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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시드니

    ■선수촌에서 김치와 카레,튀김 등 아시아 음식이 인기.200개국의 선수·임원들에게 각양각색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선수촌 식당에서는 마늘 양념이 들어간 김치와 매콤한 카레,바삭 바삭한 튀김류가 최고의 영양식으로 각광.아직까지 햄버거를 가장 많이 찾지만 메달로 치자면 못해도 은메달은 충분하다는 것이 요리사들의 반응. ■88서울올림픽 당시 한국인들이 개고기를 먹는데 대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후 이번 시드니올림픽에서는 캥거루 요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인도와 미국 등의 선수·임원들은 “먹기위해 캥거루를 죽이는 것은유감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해 88년의 개고기 논란까지는 아니더라도‘문화 차이’를 다시 한번 실감. ■세계적인 환경단체인 그린피스가 ‘환경올림픽’을 표방한 시드니올림픽에 준 마지막 성적표는 ‘동메달’.지난해 12월과 지난달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각각 7점과 6점을 줬던 그린피스는 13일 마지막으로 낸 올림픽 환경평가서에서 동메달에 해당하는 6.5점을 최종점수로 책정.그린피스는 유해쓰레기의 대회장 격리와 선수촌에서의 재활용에너지 사용 등에 대해 호평을 한 반면 선수촌 에어컨에서 나오는 오존가스를 방치한 것과 휘발유사용차량을 귀빈수송에 자주 이용한 것등을 문제점으로 지적. ■체첸 반군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올림픽 휴전’을 요구하고 나서 주목.체첸올림픽위원회(COC) 위원장을 자칭한 루슬란 바달로프는 14일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에게 올림픽 휴전을 명령하도록 강력히 촉구. ■봄철 이상 기후로 최고 시속 70㎞에 육박하는 돌풍이 시드니 곳곳에서 몰아쳐 야외경기 선수들이 곤혹스런 표정.특히 한국의 ‘금밭’인 양궁장의 순간 돌풍은 선수들의 경기력에 막대한 지장을 미쳐 금메달의 향방을 완전히 바꿔 놓을 가능성 마저 대두. ■참가 선수중 최고령과 최연소 선수의 나이차는 무려 50세에 달하는것으로 확인.조직위는 14일 1만200여 출전 선수중 최연소자는 몰디브의 13세 패티매스 파리하(수영),최고령은 버진아일랜드의 브루스 메레디스(사격)로 63세라고 발표. ■개막을 하루 앞둔14일 수영 4,000장,육상 10만장,폐회식 1만5,000장 등 모두 160만장의 입장권이 남아 조직위가 고민.리듬체조가 99%이상의 예매율로 트라이애슬론·수영·테니스 등을 제치고 최고 인기종목으로 부상한 반면 예매실적이 저조한 요트·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레슬링·사격·양궁 등이 비인기종목으로 전락.
  • 푸틴 암살기도 車돌진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1일밤 퇴근길에 암살기도로보이는 자동차 충돌 사고를 당해,경호원 4명이 경미하게 다쳤다. 11일 오후 11시께 시내 중심가인 쿠투조프스키 대로에서 앞뒤 두대의 경찰 차량과 경호원들이 탄 4대의 지프와 함께 퇴근중이던 푸틴의벤츠차량을 향해 이른바 ‘지굴리’ 승용차 한대가 돌진, 이를 저지하려던 경호용 지프 한대가 뒤집혀 4명의 경호원이 타박상을 입었다. 일간 코메르산트 데일리는 13일 푸틴 일행의 차량은 당시 시속 140㎞로 달리고 있었지만,지굴리는 150㎞로 푸틴의 행렬을 따라 잡았으며,경호원들은 돌진하는 지굴리에 사격을 가해 뒷바퀴 부분을 맞췄지만 지굴리는 그대로 돌진,한 경호차량이 차체로 이를 저지하려다가뒤집혔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레오니드 제르카치 우크라이나 보안국장은 12일 “지난달말 얄타에서 열린 독립국가연합(CIS) 비공식 정상회담 당시 푸틴대통령에 대한 암살 기도 정보가 제 3국을 통해 입수됐다”고 밝히고 용의자 몇명이 사전 적발돼 추방됐다고 말했다. 모스크바 연합
  • 푸틴, 언론재벌 베레조프스키 ‘항복’ 접수

    [모스크바 연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일 석유·언론재벌이자 대표적 올리가르흐 (과두지배세력)인 보리스 베레조프스키의 항복을 접수했다.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담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푸틴 대통령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보유한 (ORT TV) 주식을 언론인과 예술인들에게 양도하기로 한 보리스 베레조프스키의 결정은 칭찬할 만한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중요한 것은 이들이 독자적인 인물들이어야 한다는점”이라고 강조하고 “만일 이들 주식이 단순히 다른 주머니로 들어가거나 베레조프스키계 인물들에게 넘어간다면 아마도 필요한 효과를얻지 못하게될 것”이라는 경고를 덧붙였다. 앞서 베레조프스키는 자신이 탔던 파리발 모스크바행 전용기의 불시착에도 불구,애초 약속한 대로 7일 오후 모스크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실상 자신이 보유한 관영 ORT 방송사 지분 49%를 언론인,예술인,변호사 등에게 양도할 것이라고 재차 공언하고 자신의 양도제안을수락한 14명의 이름을 거명했다.
  • 푸틴, CNN 래리 킹 프로그램 출연

    [뉴욕 AFP 연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8일 국가 보안위원회(KGB)요원 출신으로서의 강한 이미지를 인정하면서도 실제는 인간의 선의를 믿는 ‘부드러운 남자’라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인생역정을 다룬 CNN 방송의 래리 킹 프로그램에 출연,“나는 사람을 신뢰하고 인간의 선의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종교를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다소 말을 더듬으며 “그것(종교)은 모든 사람에게 신성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하며얼굴을 붉혔다.이어 항상 몸에 지니고 있는 십자가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이스라엘에서 세례를 받았고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이 십자가때문에 여름 별장 화재때 살아 남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우나에 들어가기 전 십자가를 벗자 곧바로 예기치 못한 불이 났다.이후 친구와 벌거벗은 채 밖으로 뛰쳐 나오자 집이 무너졌다”며 “그것은 놀라움이고,계시였다”고 술회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지난달 12일 핵잠수함 쿠르스크호(號)침몰 당시 흑해의 여름별장에 계속 머물러 자신과 러시아의 명예를훼손한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국가 원수로서의 내 행동은 달랐어야 했다”며 “나는 모스크바로 돌아갈 수 있었고,그랬다면 모양새가 한층 좋았을 것”이라고털어놨다.
  •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 특파원과 일문일답

    [뉴욕 양승현특파원]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9일 오전(한국시간) 숙소인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뉴욕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이번 정상회의 성과는. 김영남(金永南)북한 최고회의 상임위원장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유엔이 의장성명으로 남북 정상회담을 지지한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다.또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났고,앞으로 모리 요시로(森喜郞)일본 총리를 만나게 되는 등 한 달 사이에 4대국 정상을 모두 만나게 된다. 이들이 정상회담의 성과를 지지한 것은 남북 양측을 위해 다행한 일이며 큰힘을 얻었다고 생각한다.한반도 전문가들과의 만찬에 민주·공화 양당 관계자들이 참석,남북 정상회담 이후의 남북관계에 한결같은 지지를 표명했다.미국에서 어느 당이 집권해도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지지할 것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김영남(金永南)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정상회의 불참에대해서는. 남북이 세계 앞에서 협력과 발전을 다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성사되지 않아 안타깝고 서운하다.미국이 원만하게 수습하기 위해 애쓰는 것을 느꼈다.북·미관계에 큰 훼손 없이 수습되길 바란다.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우리도 전적으로 협력할 것이다. ◆4자회담을 제의하지 않은 배경은. 4자회담은 이미 구성돼 있다.굳이 더 얘기할 필요가 없어 안한 것이다.분명한 것은 4자회담을 통해 평화 정착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남북한이 주체가 되고 미국과 중국이 동의함으로써 평화가 보장될 수있다. ◆한국 국민 자질은 세계 1위인데 공공부문 개혁이 더뎌서 국제 투자위에서 밀리고 있다는데. 공공부문 개혁은 내년 2월까지 완료할 것이다.공공부문 개혁은 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고 있는 측면이 있다.한층 더 노력할 것이다.국민 자질이 세계 1위라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고 기쁜 일이다.21세기는 한국 국민을 위한 세기이며,창의력이 관건이 되는 세기다. yangbak@
  • 金대통령·푸틴 회담…경협 확대키로

    뉴욕을 방문중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8일 밤(한국시간) 유엔본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한반도 정세와 양국간 고위 인사교류 및 경협 활성화를비롯한 한·러 관계강화 방안,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공동관심사에대해 논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7월 자신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남북한 지도자의 노력으로 한반도에서 화해·협력과 긴장완화를 위한 실질적인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축하하면서,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을 위해한국정부가 기울이고 있는 노력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양국 정상은 또 경제·통상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푸틴 대통령은 지난번 김 대통령의 방한 초청과관련,적절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날 숙소인 월도프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미국대사 등 미국내 한반도 전문가들을 초청,만찬을 함께 하면서 “이달 중 남북 국방장관급 회담이 열리면 군사 직통전화 설치,군대 이동·군사훈련 규모 통보,훈련 참관 등이 협의될것”이라며 “이런 조치들이 초기 단계에서 실천된다면 남북간에 신뢰가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대통령은 이날 새벽 숙소에서 요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와 회담을 갖고 “남북관계 개선에 스웨덴이 앞장서 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유엔 밀레니엄 정상원탁회의에 앞서 영국측의 요청으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즉석 정상회담을 갖고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릴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성공적 개최를위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뉴욕 양승현특파원 yangbak@
  •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 주변4강 외교 성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뉴욕에 이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을 방문하게 됨으로써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주변 4강에 대한 ‘지지 외교’를 마무리짓는다.일본 방문은 그 완결판인 셈이다. ■뉴욕 외교 김 대통령은 뉴욕에서 빌 클린턴 미 대통령,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개별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되기까지의 지원에 감사하고 성과와진척상황에 대해 설명했다.또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줄것을 요청하는 대목도 잊지 않았다. 특히 8일 밤(한국시간) 열린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러시아의건설적인 역할에 감사를 표시했으며,푸틴 대통령도 지속적인 지지를거듭 확인했다. 이러한 논의는 김 대통령의 이번 4강 외교의 성격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드러내는 증거다.물론 이들 개별 정상들과 양국 쌍무간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고 논의할 계획이지만,주목적은 아니었다고 할수 있다.남북 정상회담 이후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는 한반도 주변의불안정 기류를 진정시키고 남북관계개선 작업을 착실히 추진하겠다는 구상의 산물로 풀이된다. ■미래지향적 4강 외교 4강 외교는 과거보다는 미래지향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김 대통령은 실제 한반도 미래를 설명하는 데 더 중심을 뒀다.진척상황에 대한 김 대통령의 향후 구상을전달하고 이들 국가에 끊임없는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 데서도 이를읽을 수 있다. 중국과 러시아가 경의선,경원선의 복원과 맞물려 대륙과 대양을 잇는 ‘두개의 철의 실크로드’ 건설에 중요한 파트너이기 때문이다. 보다 폭넓게 해석한다면 ‘한반도 중심시대’의 첫 발을 내디딘 외교행보로 정리할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북한 김영남(金永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뉴욕방문 취소로 한반도 화해·협력에 대한 국제무대에서의 상징 효과가반감된 측면도 있으나 뉴욕에서의 3강 지지외교는 일단 성공작으로평가된다. ■한·일 정상회담 의미 이달 말 일본 아타미(熱海)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의 ‘온천 외교’는 4강 외교의 마무리다.한국과 마찬가지로 북한 김영남 상임위원장 회담을 추진했던 일본과 함께 대북 정책에 대한 조율이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다. 뉴욕 양승현특파원 yangbak@
  •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 첫날 이모저모

    [유엔본부 외신종합]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 첫날인 6일(현지시간) 각국 정상 58명이 기조연설을 통해 유엔의 위상강화와 중동평화 협상 등 국제현안을 논의했다.정상들은 대부분 제한시간 5분을 넘겨 오전과 오후 회의가 1시간씩 늦게 끝나는 등 회의 일정은 차질을 빚었다.뉴욕시경은 유엔본부 앞 도로를 차단하는 등 삼엄함 경비를 펼쳤다. ◆오전회의에서는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원수와 독일 등 28개국 정상이 연설했다.오후에는 뉴질랜드를포함한 30개국 정상 또는 정부대표가 기조연설을 마쳤다.정상들은 연설을 마친 뒤 각국 정상들과의 개별 회담을 위해 곧바로 회의장을 떠나 회의 끝무렵에는 빈자리가 훨씬 많았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개막연설에 앞서 서(西)티모르에서 발생한 유엔요원 3명의 피살 사건을 설명하며 1분간 묵념을 제안했다. 아난 총장은 연설에서 “현재 당면한 문제들은 전 지구적인 문제”라며 각 정상들이 유엔의 역할 강화를 권고한 보고서를 신중히 검토해줄 것을 촉구했다. ◆주최국의 수반으로 첫번째 연설을 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대결보다 타협을 선택할 것을 촉구하면서 국제사회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정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줄 것을 호소했다.클린턴 대통령은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 및 야세르 아라파트팔레스타인 자치기구 행정수반과 개별접촉을 가졌으나 중동평화 협상의 돌파구는 마련하지 못했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주 공간이 ‘전쟁지대’가 되도록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 미사일방위(NMD) 체제에 반대입장을 거듭 천명했다.그는 “군축의 시대인 21세기에 우주 공간을 군사화하려는 계획이 존재하고 있다”고 미국을 겨냥한 뒤 “러시아는 내년 봄 우주 공간에서의 군축과 비핵화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푸틴 대통령은클린턴 대통령과 만나 72년 맺어진 탄도탄요격미사일(ABM) 협정을 군축의 기초로 한다는 ‘전략적 안정 협력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8시간을 쉬지 않고 연설하기로유명한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연설시간 5분을 의식,등단하자 마자 흰 손수건으로 제한시간을 알리는 경고등을 덮어 회의장으로부터 폭소를 자아냈다.그는이같은 제스쳐와 달리 5분내에 연설을 끝냈다.카스트로는 “세계 인구 60억 가운데 80%가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는 미국을 비롯한 30여개국이 착취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유엔본부 앞에는 미국을 방문중인 한국 전공의 4명이 피켓을 들고침묵시위를 벌였다.의약분업 사태로 구성된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라고 밝힌 추교용(32)씨 등 4명은 뉴욕에서 활동중인 의사2명과 함께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국내 의료법 개혁을 요구했다.중국의 파룬궁 회원 2,000여명도 중국 대표부 앞에서 유엔본부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며 중국 당국의 탄압에 항의하는 시위를 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모두 147개국의 국가원수와 정부수반이 참석,사상 최대의 정상회동으로 기록됐다.95년 유엔창설 50주년 기념총회 당시의 100명 안팎보다 훨씬 많아 기록은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으로보인다.국가 원수급은 189개 회원국 중 98개국과 비회원국인 스위스등 99명이다.정부 수반 참여국은 영국 캐나다 등 48개국이다.교황청의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총리급)과 팔레스타인 자치당국 수반인 야세르 아라파트까지 합치면 149명으로 늘어난다.회원국 중 북한 피지유고슬라비아 등 3개국은 1명의 대표도 파견하지 않았다.
  •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 이모저모

    [유엔본부 양승현기자·외신종합] 밀레니엄 정상회담에는 유엔이 주관하는 공식행사와는 별도로 700여차례 이상의 개별 양자 정상회담이예정돼 있어 그 어느때보다 활발한 외교활동 무대를 제공할 것으로전망되고 있다.게다가 유엔본부 주변에는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국가원수나 정부수반의 수만큼이나 많은 각종 시위가 계획돼 있어 경호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뉴욕시 경찰은 유엔본부 주변의 도로 60개 구간을 폐쇄하고 일반인들의 회의장 근접을 완전 차단.그러나 회의장 외곽이나 숙소 앞에서이뤄지는 평화적 시위는 허용.당국에 신고돼 합법적으로 허용된 시위만 91건에 달하고 기습시위나 불법 소규모 시위도 잇따라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5일 유엔본부 앞 시위지정 장소에는 모하마드 하타미 이란 대통령의 정상회의 참석에 항의하는 시위와 함께 중국의인권침해 규탄과 타이완(臺灣)의 유엔가입 촉구 시위가 벌어지기도. ◆뉴욕시경은 유엔본부 주변에만 6,000여명의 경찰관을 배치.또 각국정상들의 신변안전을 위해 수천여명에 달하는 경호요원들이 따라붙고있으며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을 비롯한 18명의 피격위험이 높은 정상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경호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일본 정부 소식통은 6일 김영남(金永南) 북한최고인민회의 상임 위원장의 뉴욕행 취소로 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 총리와 김 위원장간의 북일 정상회담이 이뤄지지 못하게 된데 대해 “극히 유감”이라고밝혔다. ◆2001년 ‘문명간 대화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첫 행사가 정상회담하루 전인 5일 유엔본부에서 원탁회의로 개최됐다.‘문명간 대화의해’는 1998년 유엔총회에서 이란측의 제안으로 지정된 것으로,서로다른 문명간의 대화만이 화해와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 목적.원탁회의에는 정상회의 공동의장을 맡은 샘 누조마나미비아 대통령과 하타미 이란 대통령등 아시아,아프리카,유럽의 10개국 정상들이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원탁회의에서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은 “대화 없이는 평화와 번영이 지속될 수 없다”며 대화의 중요성을 역설.하타미 대통령은 “다양한 문명과 문화에서 살고있는 학자와 예술가,사상가간의 대화가 이뤄지지 않아 문화적 위기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임기 막판 외교정책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바쁜 외교 행보를 펼칠 예정.정상회의 기간에 각국의 지도자들과중동평화문제,미사일 방위 및 군비축소,핵확산 금지 등 다양한 의제를 가지고 양자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6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비롯,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개별 회담을 가질 예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압둘라 요르단 국왕,압둘라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등과도 개별회담이 예정돼있고 정상회의 마지막날인 8일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 ◆각국 정상들은 6일 오후부터 총회 기조연설과는 별도로 4개 그룹으로 나뉘어 1차례씩 원탁회의를 갖고 유엔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빈곤퇴치등 지구촌 현안을 놓고 비공개 토론을 가질 예정.아프리카 지도자들과 미국 재계 대표들은 5일 아프리카 지역의 에이즈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모임을 갖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yangbak@.
  • 反美국가 정상들도 바쁜 행보

    세계 160개 국가 수반 및 정상들이 참여하는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에는 미국에 반대하거나 국제사회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3세계 국가 정상이 다수 참석해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그는쿠바군의 민간항공기 격추사건으로 미 당국에 체포될 수도 있다는 관측에도 개의치 않고 지난 5일 뉴욕에 도착했다.도착 직후부터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기 위해 유엔주재 중국대표부를 방문하는 등 숨가쁜 행보를 보였다.이번 방미는 1995년 유엔 정상회담 이후 5년만이다. 장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미국의 국가방위미사일(NMD)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대여론을 결집시키려 시도할 것으로전망된다.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NMD 추진 여부에 대한 결정을 차기 대통령에게 넘긴다고 발표해 국제사회의 환영을 받았으나중국은 아직 미국이 NMD를 완전히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의 모하마드 하타미 대통령의 행보도 관심거리다.미국에 거주중인 이란계 유대인들에 대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하타미 대통령은 도착하자마자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다.하타미 대통령은 4일 자신이 탄 차가 페인트세례를 받고 자신이 거주하는 호텔이 3차례나 폭탄테러 위협을 받아뉴욕 경찰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백인들 농장을 강제로 빼앗아 서방세계의 비난을 받았던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은 4일 미국에 도착했다.쿠바와 친한 반면 미국과 다소 소원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유엔에서의 연설시간을 놓고 유엔과 갈등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정상회의에 불참한 반미 정상들은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모하메드 오마르 무자히드 아프가니스탄 최고지도자,슬로보단밀로셰비치 유고연방 대통령등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金대통령·金永南 회담 무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밀레니엄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와 함께 5일 오후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뉴욕에 도착해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김 대통령은 6일 오전 숙소인 월도프아스토리아 호텔에서 북한 김영남(金永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찬을 겸한 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김 위원장이 방미를 취소함으로써 일단 무산됐다. 정부 당국자는 5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미국 방문이 취소되더라도 남북관계 진전을 지지하는 뉴욕 밀레니엄 정상회의의장 성명은 예정대로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새 천년을 맞아 유엔의 진로 설정을 위해 전세계 188개회원국 중 160여개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6∼8일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제목의 기조 연설을 통해 최근의 남북관계 개선상황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지와협력을 호소할 예정이다. 김 대통령은 또 7일과 8일 빌 클린턴미국 대통령, 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및 평양에 대사관을갖고 있는 스웨덴의 요란페르손 총리와 개별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들 국가와의 실질협력 증진방안등을 논의한다. 양승현기자 yangbak@
  • 러·일 영토문제 합의 실패

    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 총리와 블라디미르푸틴 러시아 대통령은5일 오전 도쿄에서 3차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평화조약체결 문제 등을 중점 논의했으나 초점인 영토 문제 해결을 위한 진전은 이끌어내지못했다. ‘북방 영토’ 문제 등을 놓고 2년 4개월만에 이루어진 일·러 정상간의 담판은 사실상 기존의 양국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합의 도출에실패했으며 이로써 양국 평화조약 교섭은 장기화가 불가피한 것으로보인다. 모리 총리는 4일과 5일 3차례에 걸친 이번 정상 회담에서 평화조약체결과 관련,북방 4개 섬의 북쪽에 국경선을 획정해 평화조약을 체결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양국 간에 영토 문제가 존재하고 있음을확인하면서도 일본측의 국경선 획정 제안의 수락을 거부했다.푸틴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끝난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의 정치대화를 계속하기 위해 모리 총리의 모스크바 방문을 공식 초청한다”고 밝혔다. 모리 총리는 “‘북방 영토’ 문제를 최종적으로 해결하지는 못했다”면서 앞으로도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국 정부는 이날 정치,경제,과학 기술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문서 15건을 발표했다. 도쿄 연합
  • 모리, 푸틴맞이 ‘김정일式 영접’

    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 총리는 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김정일 위원장식’으로 영접하는 파격을 보였다.도쿄 하네다공항까지 직접 마중을 나가 환영행사를 가졌으며 공항에서 푸틴 대통령의 차에 올라 영빈관까지 동행한 것이다. 외국의 국가원수가 일본을 방문할 때에는 외상이 공항에 나가 영접하는 것이 일본의 관례.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의 1993년,98년 방문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지난해 11월과 올 6월 방문때도 외상이 공항에서 맞았다. 모리 총리는 차 안에서 도쿄 시가지의 모습 등을 화제로 환담을 나누며 푸틴 대통령에게 친밀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리 총리가 의전상 파격을 보인 것은 지난 6월 남북정상회담때 남북 정상의 역사적인 첫 만남에 강한 인상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러, 북방4섬 日영유권 거부

    [도쿄 AFP AP 연합 특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4일 4개북방도서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 거부,연내 일-러 평화조약 체결에 대한 일본측 기대를 무산시켰다. 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 총리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도쿄아카사카영빈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일-러 평화조약 체결 문제를중점 논의했으나 일본과 러시아 모두 ‘북방도서 영유권 문제가 먼저해결돼야 평화조약을 체결할 수 있다’,‘영유권 문제와는 별개로 평화조약을 체결하자’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회담을 계속해 나간다는데에만 합의했다. 두 정상은 그러나 ▲러시아 핵무기 해체에 대한 일본의 지원 ▲에너지 협력 확대 ▲북방 4개 도서에서의 경제협력 등 10여개의 협력조약에 합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모리 총리에게 러시아 방문을 요청,모리 총리는 이를 받아들이고 구체적인 방문 시기는 외교 루트를 통해조정하기로 했다.
  • 다가구주택 임대사업 지원해드립니다

    여러 가구가 모여 살지만 한채로 분류되는 다가구 주택을 다세대로분할 등기해 임대사업 등록까지 마쳐주는 일괄서비스가 등장했다. ㈜미르건축(www.@mir25.com)은 한미은행,건축사,법무사 등과 제휴해다가구 주택을 다세대 주택으로 전환해주는 서비스 상품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다가구 주택을 다세대로 전환하면서 임대수입도 늘리고각종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는 임대사업 등록까지 대행해 준다. 분할등기에서 임대사업 등록까지 비용은 171만3,000원.신청후 10일이내에 처리된다. 다가구 주택은 지난 98년 전세값 하락시 집주인들이 전세금을 내주지 못해 분쟁이 잦았으며 여러 가구가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채로등록돼 경매처분시 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날리는 등 피해가 많았다.전세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세입자들이 다가구 주택을 외면하는 것도 바로 이런 부담 때문이다. 미르건축 임종근(林鍾根) 사장은 “다가구를 다세대로 바꾸면 세입자가 안심하고 세를 들수 있을뿐 아니라 분할 매매와 임대사업이 가능해져 환금성이 확보되고 전세가도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설명했다. 이 회사는 기존 다가구 주택의 경우 대출금이나 전세금에 묶여 집주인이 다세대 주택으로 손쉽게 바꿀 수 없는 점을 감안,한미은행과 제휴해 1억원까지 연리 9.5∼10.5%(변동금리) 대출을 알선해준다.(02)3474-4052∼4김성곤기자 sunggone@
  • 볼쇼이극장 새 총감독 익사노프 쿨투라 임명

    [모스크바 AFP AP 연합] 세계적 권위의 볼쇼이 발레단 등을 거느린러시아 볼쇼이 극장이 새 총감독을 영입,거듭나기에 나섰다. 미하일 슈비드코이 문화장관은 해임된 블라디미르 바실리예프(60)총감독 후임으로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 극장장을 역임한 아나톨리 익사노프 쿨투라 TV 사장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예술감독으로는 지휘자인 겐나디 로즈데스트벤스키가 내정됐다. 이번 인사는 국위선양에 앞장섰던 볼쇼이 극장의 붕괴에 대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불만이 크게 작용했다.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대통령령을 통해 바실리예프 총감독과 블라디미르 코코닌 행정감독을 전격 해임하고 볼쇼이 극장을 문화부 직접 관리하에 뒀다.
  • 푸틴 日 도착 공식일정 돌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 오후 일본에 도착,2박3일간의 공식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푸틴 대통령과 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총리는 총 3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최대 쟁점인 북방영토 반환문제와 주요 현안들을 논의한다.북방영토는 2차대전 이후 러시아에 복속된 쿠릴열도 4개섬으로 지난 50여년간 양국간 외교마찰의 최대 진앙이 돼왔다. 취임이후 일본을 두번째 방문하는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일본정부가반환과 관련,얼마나 성의있는 답변을 얻어내느냐는 올 연말로 예정된 일·러 평화조약 체결여부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일본측 입장은 1997년 11월 체결된 ‘크라스노야르스크 합의’에 따라야 한다는 것.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당시 일본총리가 보리스 옐친 대통령을 상대로 도출해낸 이 합의는 2000년까지 평화조약 체결”을 못박고 있다.그러나 러시아 측은 그 뒤 “평화조약과 영토문제를 별도로 처리하자”는 분리처리안을 들고나와 일본정부의 강력한 반발을 샀다. 푸틴 대통령은 방일에 앞서 아사히(朝日)신문 등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영토 문제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견지했다.이와 관련 지난해 북방영토에 거주했던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비자를 면제한 러시아측은 양국간 북방도서 공동개발,2국가1체제방안 등을 내놓고 있으나 반환을 요구하는 일본측 수위에는 미치지못하고 있다. 이번 교섭에서 두드러진 진전이 없을 경우 러시아의 별도 처리 대안을 일본측이 수용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정숙기자
  • 푸틴, 볼쇼이극장 총감독 해임

    [런던 연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유명한볼쇼이극장의 블라디미르 바실리예프 총감독을 해임했다고 BBC방송이29일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미하일 슈비드코이 문화장관이 발표한 대통령령을 통해 바실리예프 총감독을 경질하고,지난 십여년간공식적으로는 대통령 직속기구가 갖고 있던 볼쇼이극장의 관리 책임을 문화장관에게로 이관했다. 볼쇼이극장 총감독의 경질은 흥행 저조,극장 내부의 인사 마찰,국제적 위신 상실 등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실은 푸틴 대통령이 자국의 저력을 보여주는 또하나의 상징이 붕괴되는 것을 막는데 더욱관심이 있음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볼쇼이극장의 기념비적인 기둥들은 지난 1824년 준공된 이래 유럽 문화의 주도적 도시로 우뚝 서려는 모스크바의 자존심을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金正日위원장 내년초 러시아 공식 방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내년초 모스크바를 공식 방문한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러시아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29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AFP는 크렘린 및 러시아 외무부에 확인한 결과 이들로부터 아무런 정보가 없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김위원장은 지난 7월평양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모스크바 방문을 공식초청받고 이를 승낙했었다. 한편 러시아 연해주지사의 대리인은 29일 다음달 초로 예정됐던 김정일 위원장의 블라디보스토크 방문이 무기연기됐다고 말했다. 모스크바 외신종합
  • 南北외무 새달 두번째 회담

    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장관과 북한의 백남순(白南淳)외무상이 내달 18일께 유엔 밀레니엄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서 회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27일 “남북한의 외무장관이 지난 7월26일 방콕 회담에 이어 9월18일 뉴욕에서 두번째로 만나 국제무대에서의 협조방안을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장관은 유엔 총회에서 6·15 남북 공동선언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는 결의안을 제출하는 문제를 협의하는 한편,재외공관에서의 협의채널 구축 등 국제무대에서의 구체적 협조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외무상은 총회 참석 후 24일부터 나흘간 러시아 정부의 공식 초청에 따라 모스크바를 공식 방문,이고리 이바노프 외무장관과 회담하고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간의 7월 정상회담 이후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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