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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盧대통령 訪中 의미 / ‘코드’ 맞는 젊은 지도자 첫 악수

    노무현 대통령은 7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한·중 정상회담은 두 나라 관계를 전면적인 협력동반자 관계로 한층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두 정상이 만나는 것은 처음이지만,양국 정상은 지난 5월2일 전화통화를 통해 북핵문제와 사스 퇴치를 위한 정보교환을 논의했다. ●뭐니뭐니 해도 북핵이 최우선 반기문 청와대 외교보좌관은 6일 “올해 새롭게 출발한 양국 정상간의 회담을 통해 신뢰를 쌓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했다. 정상회담의 주의제는 북한 핵문제다.양국 정상은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협의하고,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설득하는 문제도 심도있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확대정상회담에서는 경제통상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증대방안과 인적·문화적 교류 확대방안을 협의한다.지난 92년 한·중 수교후 양국간 교역은 몰라볼 정도로 늘어나고 있다.지난해 한·중 교역액은 412억달러나 된다. 양국은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방안도 협의중이다.타이완과티베트 불교지도자 달라이 라마 문제 등 일부 민감한 외교 쟁점에 대한 문안을 최종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리장성과 푸둥(浦東) 관광 정상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는 것은 ‘중국’의 관례에 비춰 보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그동안 중국은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에만 공동기자회견을 했다.우리측이 “후진타오 주석도 세계에 보다 더 알려질 필요가 있지 않으냐.”고 공동기자회견을 요청했고,중국측이 수락했다.원자바오 총리가 노 대통령을 위한 만찬을 주최하는 것도 이례적인 일이다.통상 총리는 정상회담 일정에는 참여하지 않는 게 관례였다. 중국측이 우리측에 요청한 것도 있다.노 대통령이 만리장성을 관람하고 상하이에서의 푸둥 금융지구 야간시찰(유람선 이용)을 하기로 한 게 대표적이다.중국측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만리장성과 개혁의 상징인 푸둥의 금융지구에 우뚝 솟은 건물들을 자랑하고 싶어했다는 얘기다. ●‘코드’ 맞는 지도자의 만남 노 대통령이 취임(2월25일)한 지20일도 안된 3월15일 후진타오 공산당 총서기는 국가주석에 선출됐다.후진타오 주석은 61세로 노 대통령보다 네살이 많지만,중국 지도자로는 매우 젊은층에 속한다.후진타오 주석은 직전의 장쩌민 주석보다 16세나 젊다.또 양국 정상은 실용적이고,탈(脫)권위주의 개혁을 추진한다는 공통점도 있다.‘코드’가 맞는 셈이다. 두 정상 모두 비주류를 오래한 공통점도 있다.수재인 후진타오 주석은 중국의 명문 칭화대에 입학했지만 집안이 좋지 않아 본인의 뜻과는 다른 전공을 택하게 됐다.댐건설 현장에서 일했고,오지인 서역 지역에서 근무하는 등 주류는 아니었다.티베트자치구 당서기 시절,폭동을 진압하면서 승승장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한다. 곽태헌기자 tiger@
  • 새만화

    ●손바닥 동화 1∼3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작가 특유의 감수성으로 엮어냈다.오나리 유코 글·그림,이지연 옮김.민음사 펴냄.8500원. ●멜랑꼴리 1 남성 취향의 성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이기호 글·그림.학산문화사 펴냄.8500원. ●마린블루스 2 20대 작가가 일상사를 솔직하게 담았다.정철연 글·그림.학산문화사 펴냄.8500원. ●만화 서양 철학사 1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서양철학 학습만화.서정옥 글,이원희 그림,안정혜 구성.자음과모음 펴냄.1만 2000원. ●머리가 팍 열리는 만화 과학 이야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상식 만화.최상 글·그림.자음과모음 펴냄.8500원. ●KBS 애니멘터리 한국설화 1 위성채널 ‘KBS KOREA’에서 방송중인 ‘애니멘터리 한국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미르와달 글,두비미디어 그림.아이디오 펴냄.7800원. ●이프 가상 과학체험 어린이들이 흔히 하는 상상 속에 과학원리가 숨어 있음을 설명한다.강일석 글·그림.두산동아 펴냄.8000원.
  • 뉴스 플러스 / 高총리, 28일 체코 공식방문

    고건 국무총리가 블라디미르 스피들라체코 공화국 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공식방문한다.고 총리는 체코 방문기간 7월 1일 수도 프라하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개막식과 총회에 참석하는 등 2010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 국제 플러스 / 푸틴, 러 정상으로 129년만에 英방문

    |모스크바 연합|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27일 러시아 국가 원수로는 129년만에 처음으로 영국을 방문한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26일 토니 블레어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영국 지도부와 경제 및 에너지분야 협력 확대 등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집중 논의할 전망이다. 국제분야에서는 ▲북한 핵 문제 ▲이란 핵무기 개발 의혹 ▲중동 평화 방안 ▲러·유럽연합(EU) 관계 증진 등 주요 현안들을 다룰 방침으로 알려졌다.
  • 국제 플러스 / 알 카에다 끄나풀 트럭운전사 검거

    |워싱턴 연합|미국의 트럭 운전기사가 지난 2년반 동안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끄나풀 노릇을 하면서 추가 테러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고 미국 법무부가 19일 밝혔다.존 애슈크로프트 법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거주하는 트럭 운전사 아이먼 패리스(34)가 오사마 빈 라덴을 만나고 알 카에다와 미국에 대한 추가 테러공격을 공모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모하마드 라우프라는 아랍 이름도 갖고 있는 패리스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분쟁지역인 카슈미르 출신으로 1999년 미국 시민권을 얻었으며,2000년 말부터 지난 3월 체포될 때까지 알 카에다 조직과 협력했다고 애슈크로프트 장관은 밝혔다.
  • “지도부 축출권리 있다” 이란 개혁파 비판성명

    대학생이 주축이 된 이란 개혁파가 15일 최고지도자 아야툴라 알리 하메네이 등 지도부의 절대권력을 강력히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엿새째를 맞는 이란의 반정부 시위는 점차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이란의 반정부 시위를 “긍정적인 움직임”이라 평가,이란 정부를 긴장시키고 있다. ●변화 요구 봇물 터지듯 이란의 반체제 인사 248명은 이날 “이란 국민들은 지도자들의 행동을 감시하고 비판할 권리가 있으며 이들에게 만족하지 않으면 해임하거나 축출할 권리가 있다.”는 인권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정치인들이 신의 자리에서 절대 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이단이며 인간 존엄성에 대한 모욕”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이들은 또한 최근 개혁파 의원 135명이 하메네이에게 보낸 개혁 촉구 공개서한에 지지를 천명했다. 이란 당국의 강경진압으로 반정부 시위의 기세는 다소 수그러들었다.15일 저녁 테헤란대학 아미르 아바드 캠퍼스 주변에서는 수천명의 시위대가 또다시 시위를 벌였으나 경찰과 무장경비대의 경계가 강화되면서 학생들의 시위도 잦아들었고 친정부 민병대와의 충돌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경찰 소식통을 인용,“테헤란 대학 기숙사에 질서가 회복됐다.”고 보도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시작된 시위로 22대의 자동차와 34대의 오토바이,5곳의 은행이 파괴되거나 손상을 입었으며,32명의 경찰관을 포함해 60명이 돌에 맞아 부상했다. ●가시지 않는 미국 개입설 부시 대통령은 15일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자유를 향한 시민들의 의사표현의 시작”이라고 찬양하고 이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앞서 백악관도 이란 당국의 시위 강경진압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카말 카라지 이란 외무장관은 “명백한 내정간섭”이라고 반발했고,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 지도부는 미국이 “시위의 배후”이며,이란 정권과 국민 사이를 이간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이 이라크 전쟁 이후 ‘악의 축’국가의 하나인 이란의 정권 붕괴까지는 아니더라도 체제 변화를 반기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영국의 BBC방송은 이번 시위가 내부문제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순전히 국민들의 불만에서 촉발됐다는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신정정치에 대한 불만 한계점에 리처드 루가 상원외교위원회 위원장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한 부시 행정부의 외교정책이 공식적으로 수립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란 회교공화국은 1979년 대학생들의 반정부 시위에 의한 이슬람 혁명으로 설립됐다.당시 샤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아야툴라 호메이니는 6명의 성직자와 6명의 율법학자로 구성된 헌법수호위원회를 최고의결기관으로 하는 신정국가를 확립했다. 이후 신정국가의 폐쇄적인 정치·경제 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은 커져 갔다.지난 1997년 개혁주의자인 모하마드 하타미가 대통령에 당선,개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그러나 보수적인 헌법수호위원회가 하타미 정권의 개혁안들을 번번이 부결,개혁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결국 지지부진한 개혁에 대한 젊은이들의 불만이 이번 반정부 시위로 터져 나온 것이다.그러나 학생들이 주축이 된 시위는 반체제 세력의 뚜렷한 구심점이 없는 데다 아직 정부의 통제가 워낙 확고해 폭발력을 얻기에는 역부족인 상태이다. 박상숙기자 alex@
  • 국제 플러스 / 체코 EU가입 국민투표 통과

    |프라하 AFP 연합|체코에서 13·14일 실시된 유럽연합(EU) 가입 찬반 국민투표에서 77.33%가 가입을 찬성했다고 체코 통계국이 14일 발표했다.체코 통계국은 투표율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55.21%를 기록했으며 EU 가입에 반대한 사람은 22.67%에 불과했다고 밝혔다.블라디미르 스피들라 체코 총리는 “체코 국민의 승리”라며 국민투표 결과에 만족을 표시했다.
  • “물러가라 저주받을 적들아” 후세인 마지막 소설 발견

    축출된 사담 후세인(사진) 이라크 대통령이 네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쓴 것으로 알려진 소설이 바그다드에서 발견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11일 보도했다. “물러가라,저주받을 적들아(Get Out of Here,Curse You)”라는 제목의 이 소설은 바그다드 시내 문화공보부 건물 안에 보관돼 오다가 발견됐는데 내용은 살렘이라는 한 아랍 귀족이 외부 부족들을 앞잡이로 내세운 미국과 유대인 적을 쳐부수고 승리를 거둔다는 것이다. 책의 주인공 살렘은 물론 후세인 자신을 상징하는 인물이며 두 개의 탑을 파괴하는 그의 승리는 뉴욕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건물을 사라지게 한 2001년 9·11테러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작가인 알리 압델 아미르는 이 소설이 후세인의 네번째 작품이며 2002년에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
  • 뉴스 플러스 / 美·러 정상 북핵개발 중단 촉구

    러시아와 미국은 1일 북한과 이란에 대해 핵무기 개발 계획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를 방문중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날 콘스탄틴 궁전에서 정상회담을 끝내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양국 정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과 이란이 제기하는 대량살상무기의 위협에 공동 대처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 G8 정상회담 개막 / 美 ‘WMD수출 저지대책’ 추진

    서방 선진 7개국과 러시아(G8) 정상회담이 1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개막됐다.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시 탄생 3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던 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에비앙으로 장소를 옮겨 3일까지 정상회담을 열고 세계경제성장,이라크 재건,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테러 대책 등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G8 회원국은 미국,일본,프랑스,영국,독일,이탈리아,캐나다,러시아 등이다. G8정상회담이 이라크전으로 벌어진 미국과 유럽간 갈등의 골을 봉합하는 전기가 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 G8 정상들은 공식의제는 아니지만 국제 현안으로 떠오른 북한 핵문제를 논의하고 북한에 핵무기 확산 금지 약속 준수와 핵무기 개발계획의 완전하고도 검증가능한 해체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미국은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불법 무기나 마약의 수출 저지 대책 논의를 제안했으며 빠르면 이달중 유럽에서 관련 국제회의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사회의 테러와의 전쟁은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는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새 동반자관계‘(NEPAD) 회원 5개국 정상 등 12개 개발도상국 정상들이 초청됐다. ●부시,미·유럽 갈등 봉합 강조 폴란드 방문을 시작으로 G8 정상회담 및 중동평화회담 참석을 위한 순방길에 오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유럽과 미국간 갈등 해소에 주력했다. 1일 낮 에비앙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부시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했다.앞서 지난달 31일 첫 순방국이었던 폴란드의 크라코프에서 행한 연설에서 “지금은 위대한 동맹들간에 갈등을 조장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테러와의 전쟁과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유럽과 미국이 힘을 모을 때임을 역설했다. 그러나 이같은 부시 대통령의 화해 제스처 및 단결 촉구 이면에는 반전의 선봉에 섰던 프랑스와 독일,러시아에 자국의 주장을 버리고 미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국제질서 재편을 수용하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미국의 일방주의를 경계하는 프랑스와 독일 등의 대응이 주목된다. ●대량살상무기 수출 봉쇄대책 마련에 팔 걷어붙인 미국 이라크전으로 불거진 미국과 유럽간의 갈등을 봉합하는 첫 단추로 대량살상무기 확산 저지와 에이즈 치료를 위한 아프리카 지원,도하개발어젠다 등 국제무역 협상 가속화 등이 꼽힌다. 무엇보다도 미국은 대량살상무기 확산 저지를 위해 불법 무기 및 마약 수출이 의심되는 선박과 비행기를 저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이는 지난해 12월 미사일을 실고 예멘으로 향하던 북한 선박을 해상에서 나포하려다 실패한 사례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것이다. 미 정부 관계자는 “현재 영국과 스페인 폴란드 호주를 비롯해 여러 국가들이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이달중 유럽에서 관련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와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이같은 미국의 제안은 미국과 영국이 이라크에서 대량살상무기 증거를 찾아내는데 실패,이라크의 대량상살무기 보유 자체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나와 미국의대량살상무기 저지 정책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주목된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1일 이라크내 대량상살무기 증거 확보에 실패했다는 언론 보도를 일축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불구덩이서라도 너란 놈을 잡겠어”한국형 블록버스터 ‘튜브’

    대구 지하철 참사 사건으로 2개월여 개봉을 연기했던 ‘튜브’(Tube·제작 미르필름·5일 개봉)가 실체를 드러낸다.제작비 57억원을 들인 한국형 블록버스터 ‘튜브’는 크게 두 개의 흐름으로 전개된다. ‘지하철’이란 뜻의 제목에 걸맞게,한국 영화로서는 보기 드물게 지하철을 소재로 한 데다 김포 공항에서의 대규모 총격전 등 스펙터클한 장면이 줄지어 나온다.8억원을 들여 만든 지하철역 세트에서 펼쳐지는 긴박감 넘치는 장면은 관객들을 시원하게 해줄 것 같다.역동적인 액션과 빠른 장면 전환에 고감도의 컴퓨터 그래픽 장면도 놓치기 아깝다.두번째는 극적인 상황에서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다.신파로 흐르지 않으면서 눈물샘을 살짝 건드려 애잔하다. 큰 줄거리는 모든 것을 폭발시키려는 자와 그것을 막으려는 자의 이야기다.극비로 운영되는 정보기구 ‘로드팀’의 요원이었다가 아내와 동료들이 살해당하는 등 정부로부터 버림받은 뒤 테러리스트로 변해 한을 풀려는 강기택(박상민)과 이를 저지하려는 형사 장도준(김석훈)의 사투(死鬪)가 주된 얼개다.두 인물 옆에는 도준을 좋아하는 소매치기 송인경(배두나)의 애틋한 시선이 놓여 있다. 스펙터클하고 볼거리가 많아도 사람 얘기가 빠지게 되면 맛이 떨어지는 법.동서양의 철학을 거론하고 최첨단 기법으로 무장한 ‘매트릭스’에도 사랑을 담듯이,‘튜브’의 사랑 이야기도 그 몫을 톡톡히 해낸다.지하철 추격전으로 시종일관했다면 이미 ‘스피드 2’ 등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에 익숙해진 관객의 까다로운 ‘눈맛’을 맞추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런 관객들을 의식해서일까.시나리오까지 직접 쓴 백운학 감독은 강기택이 사라지고도 여전히 지하철을 통제불능의 상태로 남기며 장도준과 송인경의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이어간다. 도준이 결국 나머지 인질을 구하려 홀로 폭탄이 장치된 차량에 타면서 손을 놓는 마지막 장면은 가슴을 아리게 한다.송인경 역의 배두나는 후반부에서 절제된 대사와 눈물어린 표정 연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신다. 박상민은 냉혈한의 연기를 절제된 감정처리로 무난히 수행한다.형사1반장으로 나오는 중견배우 임현식,소매치기 ’면도칼’ 역의 권오중의 코믹한 연기와 지하철역 통제실장으로 나오는 진지한 모습의 손병호도 볼거리를 더해준다. 티도 보인다.형사1반장과 통제실 직원들이 경찰서장에 항명하는 장면은 너무 작위적이어서 반전이 주는 묘미를 억지로 끄집어 내는 느낌을 준다.작위적 진행은 전체 흐름에도 나타난다.결사적으로 쫓고 쫓기는 관계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 희미하다. 영화가 진행 중일 때나 끝난 뒤에도 계속 ‘스피드 2’의 이미지가 오버랩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종수기자 vielee@
  • [5.23 부동산대책 이후] (2)주택투자 전략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면 상대적으로 수혜를 누리는 상품은 뭘까.’ 부동산전문가들은 대부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면 기존주택 가격이 뛸 것으로 예상했다. 시중의 유동자금이 부동산을 떠나지 않고 기존주택으로 옮겨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하지만 재건축은 당분간 관망해야 한다는 주장이 우세하다.대신 리모델링 대상으로 부각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단타시대’는 끝났다고 지적한다.중장기적 안목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는 얘기다. ●금융위기 이후 입주한 아파트 좋아 실수요자나 장기투자자라면 기존주택이 제격이다. 수요자들은 새 아파트를 선호하겠지만 이미 가격이 많이 올랐다.물론 이번 분양권 전매제한조치로 추가상승의 여력이 생겼지만 큰 폭의 오름세는 기대하기 어렵다.부동산전문가들은 대신 입주 5년 안팎의 아파트를 매입할 것을 권한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분양권 전매제한으로 수요가 기존주택에 몰리면 가격이 오를 것”이라며 “매입할 때는 역세권이거나 대단지로 금융위기 이후에 입주한 아파트가 좋다.”고 말했다. ●집값 올리려 리모델링 소문내기도 재건축은 규제투성이다.또 가격도 많이 뛰었고 재건축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가늠할 수도 없다.그만큼 리스크가 크다. 이에 대한 대안이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다.아직까지 리모델링 아파트에 대한 규제는 없다.오히려 리모델링을 장려하고 있다.조만간 법도 제정될 것으로 보인다. 베란다를 트면 최소한 몇평은 넓어지고,외장과 브랜드가 바뀌면 새 아파트나 다름없다. 이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은 벌써 리모델링 추진이 빠른 아파트에 손길을 뻗쳤다.그러나 이 역시 중장기 투자를 해야 한다.곧바로 리모델링이 추진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미르하우징 임종근 사장은 “리모델링은 주민동의도 받아야 한다.”면서 “일부에서는 집값을 올리기 위해 리모델링한다고 소문을 내는 경우도 있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건축 조합원 입주권 가격부담 커 재건축투자는 오는 7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에 관한 법률이 발표되기 전까지 신중할 필요가 있다.물론 사업승인이 났거나 안전진단을 통과한 재건축 아파트는 예외다. 김영진 사장은 “재건축은 불확실성이 너무 많다.“면서 “시장의 흐름이 잡힐 때까지 당분간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규제대상에서 제외된 재건축 조합원 입주권은 틈새상품이 될 수 있지만 가격부담이 크다. 세중코리아 한광호 실장은 “과거와 같은 수익률을 생각하고 재건축 아파트 등에 투자하면 큰 오산이다.”면서 “중장기 투자자나 실수요자라면 재건축 조합원 지분을 매입하는 것도 투자의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unggone@
  • 국제 플러스 / 러 상원, 美·러 군축협정 비준

    |모스크바 연합|러시아 연방회의(상원)는 28일 공격용 핵무기를 현재의 3분의1 선으로 대폭 줄이도록 한 미국과의 전략무기 감축협정을 비준했다.연방회의는 이날 비공개 투표를 통해 찬성 140,반대 5,기권 2의 압도적 다수로 협정을 통과시켰다. 러·미 군축협정은 이에 따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공식 발효된다.협정 상대국인 미국 상원은 앞서 지난 3월 이 협정에 대한 비준 절차를 마무리했다. 푸틴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내달 1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 문제와 이라크 사태 등 국내외 주요 현안을 조율하는 한편 군축협정 비준 서류를 정식 교환해 공식 발효시킬 예정이다.
  • 中·러“北核 무력해결 안돼”/ 후진타오·푸틴 공동성명

    |모스크바(러시아) 연합|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27일 북한 핵 문제 해소를 위해 무력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푸틴 대통령과 후 주석은 크렘린궁(宮)에서 열린 정상회담 뒤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한반도 안정이 러·중 양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 정상은 “북핵 사태 해결을 위한 어떤 군사적 위협이나 행동도 수용할 수 없다.”면서 “러·중은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지만,북한의 안보 우려도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어 “북한은 대량 살상무기 비확산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전제,“한반도 위기는 정치·외교적 방법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북핵 문제에 강경 입장을 누그러트리지 않고 있는 미국에 대한 반대 입장 표명과 함께 북·미간 직접 대화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 제56회 칸국제영화제 / 美영화 ‘코끼리’ 황금종려상 수상

    지난 25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제56회 칸국제영화제는 미국의 학교 내 총기난사 사건을 다룬 영화 ‘코끼리’에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주었다.연출자인 거스 반 산트(사진·51) 감독은 감독상을 함께 받았다. 남우주연상은 터키의 누리 빌지 세일란 감독의 ‘먼’(Distant)에 출연한 무자페르 오즈미르와 메흐멧 에민 토프락이 공동수상했다.여우주연상은 데니스 아캔드 감독의 ‘외적의 침입’(The Babarian Invasions)에서 마약 공급자를 연기한 마리 호세 크로즈가 받았다. 도시생활의 고독과 허무를 그린 세일란 감독의 ‘먼’과,이란의 여성감독 사미라 마흐말바프의 ‘오후 5시’(At Five in the Afternoon)는 각각 대상과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사미라 마흐말바프는 이란이 낳은 세계적인 감독 모흐센 마흐말바프의 딸로,지금까지 칸영화제에 3차례 초청됐다. 올해 칸영화제는 특별한 기대작이 없는 가운데 치러졌다는 게 언론들의 중평이다.장편경쟁 부문에 세계 13개국의 20편이 선보였으나 작품성은 고만고만했다는 것.‘코끼리’가 황금종려상을 차지한 것에 대해서도 기대 밖의 결과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쿠엔틴 타란티노,테오 앙겔로풀로스,제인 캠피온,왕가위 등 유명 감독의 작품들이 후반 작업이 늦어져 출품을 포기한 덕에 ‘어부지리’를 챙겼다는 분석이다.‘코끼리’는 미국 컬럼바인 고교 총기 난사와 비슷한 사건을 소재로 실제 학생들이 출연하는 등 실험성을 주목받았으나,현장에서는 니콜 키드먼이 열연한 ‘도그빌’과 ‘외적의 침입’에 더 관심이 쏠렸었다.미국 출신으로 ‘아이다호’‘사이코’‘굿 윌 헌팅’등을 연출한 거스 반 산트 감독은 그림에 조예가 깊고,직접 밴드를 만들어 록 뮤지션으로도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 ‘끼’가 많기로 유명하다. 황수정기자 sjh@
  • 사진·회화·조각 경계허문 거장들 / 갤러리현대 ‘독일 현대미술 3인전’

    게하르트 리히터(71),고타르트 그라우브너(73),이미 크뇌벨(63).독일 현대미술의 거장 3인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 열리고 있는 ‘독일 현대미술 3인전’(6월 22일까지)에서는 현대미술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세 작가는 여러 공통점을 갖고 있다.이들은 1960년대와 70년대 독일 현대미술의 중심축이었던 뒤셀도르프에서 공부하고 작업한 인연이 있다.모두 옛 동독에서 태어나 훗날 뒤셀도르프로 이주했다는 것도 이들의 회화세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양 독일 체제를 경험한 이들은 독일사회에 몰아친 뜨거운 정치적 담론에서 한발 비켜선 국외자로서 경계와 경계,중심부와 주변부의 조화와 균형에 대해 독자적인 목소리를 냈다. 리히터가 대립적인 것으로 간주됐던 회화와 사진의 경계를 무너뜨려 ‘불가사의’라는 평가를 받았다면,크뇌벨은 회화와 조각의 경계에 주목해 ‘추상회화의 마술사’라는 별명을 얻었다.그라우브너는 색채와 색채의 경계를 관계로 승화시키면서 ‘색채신체(Farbekoerper)’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이중 특히 주목받는 작가는 리히터다.한국에도 잘 알려진 리히터는 1959년 카셀 도쿠멘타에서 잭슨 폴록,루치오 폰타나 등 미술작가들에 매료돼 서독행을 결심했고,1970년대를 전후해 미국 화랑과 작가들을 찾아다녔다. 한때 미국의 팝아트에 빠진 그는 독일 낭만주의 전통을 계승하고 신표현주의를 주창하며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했다.이번 출품작에서 보듯이 그는 사진과 회화의 만남을 시도,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물어뜨렸다. 크뇌벨은 날카로운 직관과 치밀한 계산으로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어선다.1960년대 초반 카시미르 말레비치의 회화로부터 영향을 받은 그는 추상회화의 가능성을 ‘검은색 사각형’에서 찾아냈다.평면과 사각틀,그리고 원색을 바탕으로 건축적 풍경화를 그렸다.그의 작품은 흔히 ‘공간 19’로 불리는데,이는 스승인 요셉 보이스가 1960년대에 그에게 제공한 방이 19번이었던 것과 무관찮다.‘시간은 인간이 찾아냈고,공간은 신들의 궁전이다’ ‘색채는 상상의 궁전이다’라는 지론의 크뇌벨은 이번 전시에서 ‘조각적 회화’의 본령을 보여준다. 모네의 계보를 잇는 것으로 평가되는 그라우브너는 형식실험에 앞서 전통에 입각해 회화의 본질을 파고든다.빛과 색채라는 회화의 대명제에 충실한 가운데 ‘색채신체’ 또는 ‘색채체’라는 세계를 개척했다.각진 모서리의 캔버스가 아니라 부드러운 쿠션으로 처리된 화면이 미묘한 색채와 어우러져 에로틱한 감성을 불러 일으킨다.입장료는 일반 3000원,초중고생 2000원.(02)734-6111∼4. 김종면기자 jmkim@
  • 폴 매카트니 러시아 공연 꿈 이뤄

    |모스크바 AFP 이타르타스 연합|전 비틀스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60)가 24일 밤 8시30분(현지시간) 모스크바 붉은광장의 레닌묘 옆에서 13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첫 야외 콘서트를 가져 결국 노년에 러시아 공연 꿈을 이뤘다. 예정보다 30분 늦게 시작된 이날 밤 공연에 티켓을 구입,좌석에 앉아 관람한 공식 입장자는 2만명에 불과했으나 11만명은 붉은 광장 인근에 모여 매카트니의 노래에 춤을 추거나 따라 노래하며 열광했다. 매카트니는 조지 해리슨이 작곡한 ‘섬싱’을 비롯,‘예스터데이’,‘헤이 주드’ 등 주옥같은 비틀스의 노래 22곡과 여타 곡 등 모두 36곡을 불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공연 시작 1시간 뒤 공연장에 나타나 매카트니의 연주를 감상했다. 푸틴 대통령은 비틀스 음악이 소련시절 ‘외국사상의 선전물’로 금기됐었으나 당시에도 일부 사람들에게는 예술은 사상을 초월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 국제 플러스 / 후진타오 취임후 첫 해외나들이

    |베이징 연합|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지난 3월 국가주석직에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프랑스 등 해외순방길에 올라 미국·러시아·일본 등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는다. 장치웨(章啓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후 주석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 건립 300주년 기념식 참석에 앞서 26일부터 사흘간 러시아를 국빈 방문,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발표했다.2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4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러시아,중국으로 이뤄진 지역안보협력기구 ‘상하이그룹’ 정상회담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후 주석은 이어 상트 페테르부르크시 건립 3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처음으로 양국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 어떤 부동산이 유망할까 / 저금리시대… 상가보다 땅

    금리인하는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금리가 내리면서 6% 초반이었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속속 5%대로 진입하고 있다. 금리가 인하되면 예금이자 소득자들의소득이 줄어든다.예전 같으면 여유자금의 상당수가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든다.부동산 투자자나 보유자에겐 금리인하가 희소식이다. 전문가들은 금리인하로 기존 주택과 간접투자상품,임대사업이 다시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기존 주택은 이미 가격 상승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과거 저금리시대와 다른 점은 지금의 저금리는 2001∼2002년 때와 양상이 다르다.당시에는 경기활성화를 위해 부동산경기를 함께 띄웠지만 현 정부는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주요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있다.정부 입장에서는 경기활성화와 부동산시장 안정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고 싶겠지만 성공여부는 미지수다. 일부에서는 금리인하가 과거처럼 부동산시장에 급격한 자금유입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그러나 금리인하가 부동산시장의 호재임에는 틀림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박사는 “과거의 저금리는 두자릿수 금리가 한자릿수로 내려오는 것이었다.”면서 “최근의 금리인하는 조정폭이 작아 부동산 시장으로 급격한 자금유입보다는 기존 부동산 가격을 지탱해주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금융계는 지난해 연말 130조원이던 주택 담보 대출이 올 1∼3월 중 2조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주상복합·오피스텔 노려볼만 금리가 내리고 있지만 유망상품은 정부가 현재 시행중인 부동산대책을 감안해 찾아내야 한다.이런 상품으로는 비투기과열지구내 신규 분양 아파트나 주상복합아파트,오피스텔 등이 꼽힌다.이 상품들은 비교적 리스크가 적다.반면 상가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단지내 상가는 그래도 나은 편이다.장기투자라면 기존주택도 눈여겨 볼 만하다. ●기존주택 가격 오를 가능성 미르하우징 임종근 사장은 “지금까지 시장은 재건축 아파트가 가격을 선도해 왔다면 분양권 규제 등으로 앞으로는 기존 주택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토지도 저금리를 활용한 장기투자 상품 가운데 하나다.세중코리아 한광호 실장은 “토지라고 해서 모두 투자대상은 아니다.”면서 “도시내 주변 소규모 자투리 땅이나 개발이 예상되는 신도시 주변 토지,펜션용지,물류센터 등이 투자 적지”라고 조언했다. ●예금금리 5%아래땐 임대업 해볼만 임대요율이 하향세이지만 임대사업도 저금리 시대의 유망상품으로 꼽힌다.지난해 하반기까지만 해도 임대요율은 1% 안팎이었으나 요즘은 0.9%선이다.외국인 임대도 마찬가지이다.그러나 예금금리가 5% 이하라면 임대사업도 해볼 만하다. ●리츠등 간접투자상품 고수익 예상 부동산 간접투자상품도 안정적인 상품이다.대부분 8% 안팎의 배당수익을 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1년 10월 발매된 교보메리츠퍼스트는 최근 투자자에게 단기기준(6개월)으로 3.76%를 배당했다.연간으로 보면 7.52%의 수익률이다. 교보 메리츠증권 오용헌 팀장은 “리츠 등 간접투자상품이 연간 7%가 넘는 배당을 한 것은 수익을 많이 냈다는 방증”이라며 “저금리에다 부동산 투자처가 줄고 있어 투자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국제 플러스 / 美·러 ‘새 동반자관계’ 합의

    |모스크바 연합|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서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을 맞아 악수를 나누고 있다.러시아와 미국은 이라크전쟁으로 훼손된 양국관계를 복원하고 새로운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나아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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