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르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무료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인물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위문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832
  • 푸틴, 새 총리에 추코프 지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2일 신임 총리에 빅토르 추코프 러시아 연방 재정감시국장을 지명했다고 영국 B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국가두마(하원) 관계자는 이날 “푸틴 대통령이 추코프에 대한 총리 지명을 두마에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국가두마에서 임명동의 투표안이 통과되면 정식 총리가 된다. 현행 러시아 헌법은 대통령의 경우 3선 출마를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총리직에 오르면 내년 3월 치러질 러시아 대선에서 유리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세르게이 이바노프 제1부총리가 푸틴 대통령의 유력한 후계자로 알려지면서 차기 총리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됐다. 이날 지명전까지도 이바노프는 유력한 차기 총리로 보도됐다. 올해 65세의 추코프는 2004년부터 연방 재정감시국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국제무대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지만 1990년대 상트 페테르부르크시 행정부에서 푸틴 대통령과 함께 근무하는 등 푸틴 대통령과는 오랜 친분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에 앞서 푸틴 대통령은 이날 미하일 프라드코프 총리의 사직서를 받아들인 뒤 내각을 전격 해산했다. 푸틴 대통령은 새 총리 임명 전까지 정부가 제기능을 하도록 프라드코프 전 총리에게 총리 직무대행을 맡도록 했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이 밝혔다. 이춘규기자 taein@seoul.co.kr
  • 사그라지는 ‘불꽃 하이킥’

    ‘불꽃 하이킥’ 미르코 크로캅(33·크로아티아)에게 팔각 철창의 링은 어울리지 않는 것일까. 크로캅은 9일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75’ 헤비급 경기에서 칙 콩고(32·프랑스)를 상대로 약 5개월 만에 재기전을 치렀으나 심판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지난 4월 ‘UFC 70’에서 가브리엘 곤자가(27·브라질)에게 충격의 실신 KO패에 이은 잇단 패배로 프라이드FC에서 UFC로 이적한 뒤 격투기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다. 크로캅은 이날 1라운드 초반 콩고를 압박하는 듯했으나 2라운드부터 테이크다운에 이은 팔꿈치 파운딩을 허용하는 등 주도권을 내줬다. 크로캅은 클린치 상태에서도 무릎차기를 자주 얻어맞으며 계속 끌려다녔다. 한편 프라이드 미들급-UFC 라이트헤비급(93㎏ 이하)의 통합타이틀전에서는 타격에서 한 수 위인 퀸튼 잭슨(29·미국)이 댄 헨더슨(37·미국)을 3-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한·러 정상 “北 비핵화 긴밀 협력”

    한·러 정상 “北 비핵화 긴밀 협력”

    |시드니 박찬구특파원|노무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 남북 정상회담이 북핵 문제 해결과 남북과 러시아의 경제협력, 한반도·동북아 평화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호주를 방문 중인 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시드니 메리어트 호텔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확인한 뒤 북한의 비핵화 이행 과정에서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노 대통령은 “6자회담이 진전해 동북아 다자안보 협력체제로 발전되는 데 러시아측의 적극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푸틴 대통령은 “한국의 6자회담과 동북아 안보환경 개선 노력을 평가하고, 다음 단계의 진전에서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시드니 총독관저에서 열린 APEC 제2차 정상회의에 참석, 지역경제통합과 구조개혁, 인간안보, 신규회원국 확대,APEC 개혁 등 경제·안보 현안에 대해 회원국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정상회의 의장을 맡은 존 하워드 호주 총리는 “헌법상 임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노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의 참석이 마지막이 된다. 우리도 그분이 보고 싶을 것이고 그분도 우릴 보고 싶어할 것이다.”면서 “노 대통령은 이 지역의 역사와 세계사를 위해 큰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좋은 일이 많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5차 APEC 정상회의는 이날 오후 다자무역체제의 중요성, 지역경제통합 촉진, 대테러, 보건 등 인간안보협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정상선언’을 채택하고 이틀간의 일정을 마쳤다. ckpark@seoul.co.kr
  • 러 전략폭격기로 해외정찰 재개

    러 전략폭격기로 해외정찰 재개

    군사대국화를 향한 거침없는 행보를 하고 있는 러시아가 이번엔 전략폭격기의 영토 밖 장거리 비행을 15년 만에 재개했다. 현지 언론들은 6일 알렉산드르 드로부셰브스키 러시아공군 대변인의 말을 인용,“최신예 장거리 전략 폭격기 ‘Tu-95MC’가 6일부터 러시아 영토 밖 정찰 임무를 재개했으며 이번 임무는 항구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행거리가 1만 2000㎞에 달하고 핵폭탄 탑재도 가능한 Tu-95MC 등 전략 폭격기들은 북동 대서양과 노르웨이 해협, 북해와 동해 상공을 날며 정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최근 북극 영유권 등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캐나다와 노르웨이, 덴마크 등도 초긴장하는 등 국제사회에 긴장을 확산시키고 있다. 또 동유럽 미사일 방어 시스템(MD) 배치계획 및 코소보 사태 해결 방법 등을 둘러싸고 잇단 대립각을 세우며 냉기류를 보이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 관계도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냉전시절엔 Tu-95,Tu-160,Tu-22 등 옛 소련의 장거리 전략폭격기들은 정기적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 미 공군 관할지역까지 출격하는 훈련을 실시했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는 1992년에 전략폭격기의 장거리 비행을 중단했지만 다른 나라들은 동참하지 않아 러시아의 안보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전략폭격기의 장거리 비행훈련 방침을 밝혔었다. 이 같은 러시아의 전략 폭격기 정찰 임무 재개 등 강화돼 가는 러시아의 무력시위에 미국도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은 겉으로는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 국무부 숀 매코맥 대변인은 “러시아가 오래된 비행기를 다시 띄우겠다고 결정했다면 그렇게 하도록 두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최근 오만할 정도로 달라지고 있다. 넘치는 오일달러를 바탕으로 미국에 대해 수세적 입장에서 벗어나 공세적으로 맞받아치겠다는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러시아는 폴란드와 체코에 MD를 배치하려는 미국 계획에 맞서 7월5일엔 유럽에 인접한 칼리닌그라드에 미사일 기지를 건설하겠다고 미국을 압박했다. 이어 7월14일엔 유럽 재래식무기감축협정(CFE) 이행 유예란 카드를 빼들었다. 지난달 5일엔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의 내년 6월 실전 배치를 위해 미사일 발사 실험을 잇달아 실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난달 11일에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벨로루시 등에 산재한 방공망을 2015년까지 현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이같은 행보는 미국에도 책임이 있다. 미국은 러시아와의 완충 지대인 중앙아시아에 미군기지를 설치하고 동유럽에 MD를 설치하려고 한 것이 그것들이다. 그렇지만 최근 부쩍 빈번해진 러시아의 군비경쟁과 무력시위는 지구촌 신냉전과 신군비경쟁을 촉발시키고 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노대통령 오늘 출국

    노대통령 오늘 출국

    노무현 대통령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6일 오전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출국한다. 노 대통령은 이번 회의 참석 기간에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존 하워드 호주 총리 등과 각각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노 대통령은 오는 7일 부시 미 대통령과 취임 후 여덟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정상회담과 북핵,6자회담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제19차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가 이날 시드니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일정에 들어갔다. 21개 APEC 회원국 각료가 참석한 가운데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합동각료회의는 세계무역기구(WTO) 도하라운드 협상(DDA)의 조속한 타결을 위한 기여, 지역경제 통합 방안, 안전한 역내 교역여건 조성을 위한 대테러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다룬다. 송민순 외교부 장관은 6일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마치무라 노부타카 신임 일본 외상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주변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이명박후보, 4강 방문외교

    이명박후보, 4강 방문외교

    한나라당 이명박(얼굴) 대선후보가 러시아 방문을 시작으로 미·중·일 등 한반도 주변 4대 강국 외교에 시동을 걸었다. 이 후보는 이달 중순쯤 러시아를 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러시아 방문이 성사되면 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이후 첫 해외 나들이라는 점에서 외국 정상들과의 면담을 통해 유력 대선후보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 측근은 이날 “추석연휴 이전에 3∼4일 정도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당초 오는 1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계획됐으나 추석연휴를 끼고 가는 방안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머지 3개국 방문일정은 실무적으로 논의 중이다. 당초 이 후보는 추석 전 미국을 먼저 방문할 방침이었으나 현지 일정조율에 차질이 생기면서 우선 러시아를 방문하기로 계획을 수정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 후보실에서 알렉산드로비치 이바센초프 주한 러시아대사와 만나 “앞으로 러시아와 한국이 협력해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나도 필요하다면 러시아에 가서 이런 뜻을 전해서 구체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러시아 방문 계획을 내비쳤다. 한편 이 후보의 실용주의적 외교 스타일을 두고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이윤 극대화와 국부 창출이라는 분명한 목적을 갖고 일을 처리하는 기업가 정신을 외교무대에서 활용하는 데 성공했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외교적 언사는 좀더 가다듬어야 한다는 부정적 평가가 섞여 있다. 당 안팎에서는 이 후보가 외교적 화법을 가다듬으면 실질적인 성과를 담보하는 실용주의 외교를 완성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가 발생하자, 아랍국 지도자에게 협조 서신을 보내 답장을 받는 등 스킨십이 강한 이 후보 스타일에서도 잠재력을 찾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美·러, 동유럽 MD 갈등 고조

    ‘더 이상 우리 안방을 넘보지 말라.’미국이 러시아의 앞마당 격인 동유럽에 미사일을 배치하려 하자 러시아가 다시 발끈하고 나섰다. 미국은 연초부터 체코와 폴란드 등 동유럽에 미사일방어(MD)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준비해 왔다.이란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유럽을 보호한다는 게 대외적인 명분이다. 러시아는 그러나 미국의 동유럽 미사일 방어 구상은 사실상 자국을 겨냥한 것이라며 비난하고 있다.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까지 나서서 미국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지난 6월 “미국이 동유럽에 MD 기지 설치를 강행한다면 러시아는 유럽에 미사일을 재배치하는 등 보복조치에 나설 수 있다.”면서 “이는 핵전쟁을 초래할 수 있다.”고까지 말했다. 러시아의 이런 강경 분위기는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27일(현지시간)에는 알렉산드르 수리코프 주(駐) 벨로루시 러시아 대사가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미국의 동유럽 MD 구상을 겨냥, 벨로루시에 핵기지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핵기지 건설은 양국의 정치적 통합과 전문가·외교관 및 군의 견해에 달려 있다.”면서 “나는 현재 핵무기를 유치할 장소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벨로루시 외교부는 이와 관련,“벨로루시는 이미 러시아의 군사시설을 유치했다.”면서 “핵기지 건설과 관련된 회담이 아직 개최되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회담 성사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벨로루시는 1990년대 중반 이래로 러시아와의 통합을 추진해 왔으며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은 미국의 MD 계획을 반대하면서 보복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벨로루시의 야당들은 “정치적 자살행위를 하려는 사람들이 핵기지를 유치하려 한다.”며 극구반대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커투어, 곤자가 눕혔다

    관록이 패기를 압도했다. 뜨거운 관심을 모은 미국 종합격투기 ‘UFC 74’의 헤비급 타이틀전은 44세의 노장인 ‘UFC 전설’ 랜디 커투어(미국)의 완승으로 끝났다. 프라이드FC 이적생인 ‘하이킥의 달인’ 미르코 크로캅(33·크로아티아)을 하이킥으로 무너뜨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신예’ 가브리엘 곤자가(27·브라질)는 UFC 무대 4연승에서 질주를 멈추고 말았다. 커투어는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대회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곤자가를 3회 1분37초 만에 TKO로 꺾었다.2006년 초 은퇴를 선언했다가 1년 만에 복귀, 지난 3월 팀 실비아(31·미국)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제압하고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탈환한 뒤 첫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장식한 것. 커투어는 ‘하이퍼 고릴라’로 불리는 곤자가를 맞아 클린치 상태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줄곧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갔다. 연방 주먹을 곤자가의 안면에 꽂아넣었고, 상대를 쓰러뜨린 뒤 등 뒤를 제압하거나 철망으로 밀어붙여 팔꿈치 공격을 퍼부었다.3라운드 들어 커투어는 하이킥을 맞기도 했으나 상대 중심을 무너뜨려 쓰러뜨린 뒤 깔고 앉아 일방적으로 주먹을 내리꽂았고,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노무현 대통령 새달 APEC 참석

    노무현 대통령 새달 APEC 참석

    노무현(얼굴) 대통령이 다음달 8∼9일 호주 시드니서 열리는 제1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노 대통령은 APEC정상회의 기간 6자 회담 참가국 주요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갖고 현안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은 외교 채널을 통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 대통령은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다음달 6일 특별기편으로 출국, 오는 10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푸틴대통령 상반신 노출에 게이들 ‘후끈’

    푸틴 대통령은 게이들의 우상?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상반신 노출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러시아 유력일간지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Komsomolskaya Pravda)는 ‘푸틴처럼’(Be Like Putin)이라는 제목으로 상의를 벗은 채 휴가를 즐기는 푸틴 대통령의 사진을 실었다. 신문은 “여성들을 비롯한 수많은 네티즌들이 ‘박력있는 몸’ ‘남자답다’와 같은 댓글을 달며 푸틴의 몸에 열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같은 푸틴의 사진이 러시아 동성애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져 게이들의 우상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한 정치 칼럼니스트는 “푸틴의 이러한 노출은 자신의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내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기 위한 뜻”이라고 분석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니버시아드] 정슬기 女평영 50·200m 이어 100m ‘한국 신기록’

    [유니버시아드] 정슬기 女평영 50·200m 이어 100m ‘한국 신기록’

    한국 여자 평영의 ‘지존’ 정슬기(19·연세대)가 여름유니버시아드 100m에서도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정슬기는 14일 태국 방콕의 타마삿대학교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평영 100m 예선 4조에서 1분09초98의 한국신기록으로 러시아의 코마체바 예카테리나(1분09초73)에 이어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지난해 8월 캐나다 범태평양수영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기록 1분10초03을 1년 만에 0.05초 단축한 것. 특히 정슬기는 이번 대회 50m에서 한국신기록을, 주종목인 200m에서는 한국신과 대회신기록을 거푸 갈아치우며 12년 만에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날 100m에서도 한국 기록을 수립,3종목에서 신기록 행진으로 (베이징)올림픽에서의 첫 메달 전망을 환히 밝혔다. 예선 8위로 결선 막차를 탄 정슬기는 그러나 지난 12일부터 목감기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결선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한편 박칠성(25·삼성전자)은 이날 아유타야에서 벌어진 육상 경보 남자 20㎞ 결승에서 1시간24분42초에 골인, 중국의 추야페이(1시간24분37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무더운 날씨 탓에 지난 5월 종별선수권 한국신기록인 1시간20분20초에는 4분22초 뒤진 기록. 그러나 한국 경보는 2005년 터키 이즈미르대회에서 김현섭(22·삼성전자)의 준우승에 이어 국제대회 2회 연속 은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할아버지의 나라 땅 처음 밟았다

    할아버지의 나라 땅 처음 밟았다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 ‘봉오동 전투’에서 승리를 이끌었던 홍범도 장군의 외증손자가 13일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홍범도 장군의 외증손자인 한 에네스트(41)씨와 우즈베키스탄 강제 이주민 박 블리지미르(82)씨, 연해주 고려인 안 라이사(73)씨 등 3명의 고려인 동포들은 이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982편으로 인천공항에 내렸다. 한씨는 “외(증조)할아버지의 나라에 왔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다.”고 한국에 온 첫 소감을 말하면서 평소 가지고 다니는 홍범도 장군의 사진을 꺼내 보였다. 역사책에 나오는 권총을 찬 모습이었다. 그는 “어머니로부터 외할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했다는 얘기를 듣고 자랐다.”면서 “레닌의 초대를 받아 식사도 함께했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말했다. KT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한씨 등은 꿈 같은 첫날 밤을 보냈다. 한씨는 연해주에 살고 있다. 그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차로 3시간 정도 떨어진 수찬(파르치찬스크)시에 살고 있다. 수찬시에는 고려인 집성촌이 있다. 한씨는 그곳에서 무술관장을 하고 있다. 올해는 광복 62주년인 동시에 블라디보스토크에 살던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된 지 70주년이 되는 해다. 홍범도 장군의 외증손자 등이 한국을 찾게 된 것은 7월 말 남중수 KT 사장이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게 계기가 됐다. 남 사장은 한씨 등이 “한국을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고 말하자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3박4일간 경복궁,63빌딩, 한국민속촌 등 주요 관광 명소를 찾을 계획이다. 홍범도 장군은 1920년 6월 일본군이 제19사단의 병력과 남양수비대로 부대를 편성해 독립군 본거지인 봉오동을 공격해 오자 700여명의 독립군을 지휘해 3일간의 치열한 전투 끝에 120여명을 사살하는 그때까지 독립군이 올린 최대의 승전을 기록했다. 한편 KT는 ‘나라사랑’ 사회공헌 캠페인의 하나로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한 우즈베키스탄과 연해주 지역 고려인 동포를 돕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초 남 사장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16년간 고려인에게 한글을 가르쳐 온 ‘세종한글학교’에 PC 등 정보기술(IT) 장비 등을 전달했다. 지난 4월에는 ‘KT 사랑의 봉사단’ 20명이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 집성촌을 찾아,PC교육장을 만들기도 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中·러 대규모 연합 군사훈련

    中·러 대규모 연합 군사훈련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 인민해방군 창건 이래 최대의 연합 군사훈련이 9일부터 펼쳐진다. ‘평화 작전-2007’로 이름 붙여진 ‘상하이협력기구(SCO)’ 연합 훈련이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수도 우루무치에서 시작된다. 이어 러시아 우랄산맥 기슭 첼라빈스크 등에서 10일간 대대적인 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처음으로 SCO 회원국 전체가 참여,SCO가 ‘군사 연합형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드러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8일 베이징의 한 군사전문가는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는 SCO를 유럽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뿐 아니라 미국∼일본∼호주∼인도를 잇는 미국의 ‘태평양 연대’에 대항하기 위한 실질적 군사 연합체로 이끌고 싶은 속내를 갖고 있다. 그런 만큼 이번 훈련은 강력한 단결을 서방 국가에 대한 과시하려는 성격도 강하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을 비롯해 6개국 회원국 정상들이 군사훈련을 참관하고 정상회담을 개최, 무게감을 더했다. 각국 국방장관과 총참모총장 등도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러시아 우랄산맥 근처의 첼라빈스크에는 이미 중국과 러시아의 전투기·탱크 및 군 병력이 이달 초부터 집결한 상태다. 중국측 1600명, 러시아측 2000명을 포함한 병력 6500명이 동원됐다. 군사 전문가들은 2005년 훈련에서 결정적 장애로 드러났던 언어소통 문제가 얼마나 해결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보급지원 문제 등의 진행 상황도 마찬가지다. 한편 중국 인민해방군으로서는 외국군의 체제와 경험 및 군사이론 습득을 위해 군사대표단 해외 방문과 외국군과의 다양한 연합훈련을 적극 추진해온, 본격적인 성과를 과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중국은 2002년 중국-키르기스스탄 대테러 훈련으로 중국군 최초의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이듬해 SCO간 중국군 최초의 다자 연합훈련을 실시했었다.<표 참조> 중국으로선 이처럼 대규모 병력이 해외에 파견된 것도 처음이고 공군기가 외국에서 훈련을 갖는 것도 처음이다. 중국은 이번 훈련에서 독자 개발한 최신예 전투기 젠-10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샤오룽(梟龍·FC-1) 전투기, 수송기 등을 동원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특별히 최신형·첨단 무기가 사용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대적인 홍보와 선전이 뒤따를 전망이어서 신무기 사용은 곧바로 대외적인 공개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번 훈련은 ▲6개 회원국 훈련참가부대 지휘관에 의한 전투사열 ▲지휘관 참모 훈련 및 연합 대테러훈련 실시(8월11∼17일) ▲보전포 훈련 시범 및 퍼레이드 등으로 진행된다. 회원국간 상호 현 군사 및 전략 정세에 대한 평가도 실시된다. jj@seoul.co.kr
  • 러 “신형 ICBM 내년 실전배치”

    러 “신형 ICBM 내년 실전배치”

    미국과 러시아의 군사적 긴장의 파고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가 내년 6월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의 실전배치를 위한 행보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까닭이다. 러시아 해군은 ICBM의 실전배치를 위해 미사일 발사 실험을 잇달아 실시할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선언했다. 이는 러시아가 미국의 동유럽 미사일방어체제(MD)를 겨냥한 것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양국 관계에 기름을 끼얹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ICBM은 핵탄두 장착이 가능해 미국은 물론 아시아와 유럽 전역도 사정권에 들어 지구촌에 신군비경쟁을 촉발할 것으로 우려된다. 블라디미르 마소린 해군 사령관은 이날 “러시아 해군은 다탄두핵 장착이 가능한 신형 ICBM인 ‘불라바’의 발사 실험을 연내 두 번 더 실시한 뒤 내년 이를 실전 배치할 예정”이라며 “지난 6월 불라바 실험 발사 성공 후 미사일 부품 대량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혀 가까운 시일내 실전배치가 이뤄질 것임을 드러냈다. 불라바 미사일은 사거리가 1만㎞에 이른다. 사실상 전세계가 공격권이며 6개의 핵탄두를 동시에 싣고 마하5정도의 극초음속으로 비행한다. 발사 뒤에도 고도와 방향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러시아의 차세대 주력 핵 미사일이다. 불라바 미사일에 대한 러시아의 애정은 남다르다.4척이 만들어질 러시아의 4세대 전략 잠수함인 보레이급 핵 잠수함도 불라바 미사일을 장착하기 위한 ‘수송체’의 역할을 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6월 불라바 미사일의 발사에 성공하자 “어떤 미사일 방어시스템도 깨뜨릴 수 있는 불라바 미사일은 러시아의 미래 핵 군비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해 이 미사일은 미국을 겨냥한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러시아는 지난 5월에도 다탄두핵 장착이 가능한 대륙간 탄도 미사일 실험에 이어 사거리가 늘어난 전술 크루즈 미사일 발사 시험도 실시했다. 러시아의 잇단 미사일 실험 발사와 실전 배치 발표는 러시아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일단 미국의 MD구상에 맞선 ‘대항마’라는 것이 군사전문가들의 지배적인 분석이다. 러시아는 지난달 4일에도 미국이 MD구축을 강행할 경우 유럽에 인접한 칼리닌그라드에 미사일 기지를 건설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안한 러시아 남부 첨단 레이저기지 활용 방안에 미국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이에 대한 초강수 압박카드였다. 칼리닌그라드는 독일 영토였다가 1945년 구 소련에 복속된 곳으로 발트해의 부동항이며 폴란드, 리투아니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이곳에 미사일 기지가 건설되면 EU 국가들은 러시아의 미사일 사정권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번 미사일 실험은 자국 미사일의 공격 능력과 기술 향상을 위한 단순 훈련 차원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마솔린 사령관은 “기술과 정확도 향상을 위해서는 위험하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면서 “미사일 성능에 대해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다양한 위치에서 시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고유가에 따른 넘치는 ‘오일 머니’로 경제가 호조를 보이는 상황에서 군비경쟁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무기 개발과 실험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올해 무기 연구 관련 비용이 지난해보다 30% 늘어 최고 110억달러(10조 1574억원)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앵커우먼과 불륜 비야라이고사 LA시장 “물의 일으켜 죄송”

    여자 앵커와의 불륜으로 미국의 유망한 차기 지도자로서의 명성에 오점을 남긴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53) 로스앤젤레스(LA) 시장이 3일 결국 사과와 함께 자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연인으로 알려진 방송 앵커 미르살라 살리나스(35)가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는 동안 취재원인 시장과 연인 관계를 맺은 데 이어 시장의 사생활을 연거푸 보도, 회사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정직처분을 받은 뒤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직무에 최선을 다해 봉사하며 거듭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스페인어 방송사 텔레문도(채널 52)는 살리나스와 앨 코랄 보도국장에 대해 각각 2개월 무급 정직 처분을 내렸다. 1990년 피닉스 라디오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한 살리나스는 텔레문도에 입사한 지 10년째로, 지역 에미상을 두차례나 받고 ‘골든 마이크’도 수상했다. 훤칠한 키에 미모를 자랑하며 지난해 정치부에 배치돼 LA시를 취재하면서 비야라이고사 시장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LA시장과 사귄다는 사실이 입에서 입으로 퍼지면서 지난 7월엔 회사로부터 강제휴가 조치도 받았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부적절한 관계’ 로 뜬 미녀 앵커 끝내 추락

    방송사 뉴스캐스터가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는 동안 취재원인 시장과 연인 관계를 맺은데 이어 시장의 사생활을 연거푸 보도한 사실이 밝혀져 무급 정직 처분을 받았다. 2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스페인어 방송사인 텔레문도(채널 52)는 회사의 신뢰도를 추락시킨 책임을 물어 여성 앵커인 미르살라 살리나스와 앨 코랄 보도국장에 대해 각각 2개월 무급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지난 1990년 피닉스 라디오에서 방송기자를 시작한 살리나스는 텔레문도에 입사한지 10년째로 지역 에미상을 2차례나 수상하고 ‘골든 마이크’상을 받은, 소위 ‘잘 나가는’ 방송인이었다. 훤칠한 키에 미모를 자랑하며 다른 유명 정치인들과도 염문을 뿌려왔던 살리나스는 지난해 텔레문도의 정치부에 배치돼 LA시를 취재하면서 비야라이고사 시장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것. LA 시장과 사귄다는 사실이 흘러나오면서 지난해 말 정치부를 떠난 살리나스는 올 4월 임시 뉴스앵커를 맡아 비야라이고사 시장의 주요 동정을 보도했으며 지난 6월 8일에는 시장이 아내인 코리나와 이어온 20년의 결혼생활을 끝내려 한다는 뉴스를 내보냄으로써 취재 윤리를 직접적으로 위반했다. 그녀는 이 보도후 사흘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비야라이고사 시장의 기자회견도 보도했으며 코리나는 이튿날 법원에 정식 이혼서류를 접수했다. 텔레문도의 결정이 내려진 후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성명을 발표하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직무에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시안컵 후폭풍…‘보따리’ 싸는 감독들 누구?

    아시안컵 후폭풍…‘보따리’ 싸는 감독들 누구?

    2007 아시안컵이 이라크의 사상 첫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성적표를 받아든 각국 대표팀에 거센 후폭풍이 불고 있다. 저조한 성적에 따른 책임과 계약기간 만료 등의 이유로 ‘보따리’싸는 감독들이 늘어가기 때문.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국가 중 가장 먼저 감독이 바뀐 팀은 공동 개최국 말레이시아. 조별 예선에서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에 내리 5실점 하며 대패한 말레이시아의 노리잔 바카르감독은 이란과의 3차전을 앞둔 17일 자국 축구협회로부터 해임을 통보 받았다. 선전을 펼친 인도네시아등 타 공동 개최국과 비교됐던 것. 27년만에 조별예선에서 탈락한 중국의 주광후 감독도 비슷한 처지에 놓였다. 아직 경질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중국축구협회가 감독 교체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으로는 프랑스의 장 피에르 파팽과 현 중국 올림픽대표팀 감독인 라투미르 두이코비치, 일본 대표팀 감독을 지냈던 필립 트루시에 등이 물망에 올라있다. 호주의 그래이엄 아놀드감독 역시 유럽리그 선수들을 모두 불러들이고도 8강에서 탈락해 퇴진이 임박했다. 후임으로 지난 월드컵에서 한국을 지휘했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내정되었다고 알려졌으나 최근 호주축구협회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이외에 한국과의 승부차기 접전끝에 패한 이란의 아미르 갈레노에이 감독과 일본의 오심 감독도 입지가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비차 오심 감독은 “아시안컵보다 더 중요한 게 월드컵 예선”이라며 팀을 계속 맡을 의사를 내보였다. 견고한 수비로 3위에 오른 한국의 핌 베어벡 감독은 선수들과 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끝내 사임했다. 후임으로는 이번 대회에서 이라크를 지휘했던 비에이라 감독과 중국에서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파팽 감독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라크에 우승컵을 안긴 조르반 비에이라 감독은 이번대회 최고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계약기간이 끝나 이라크 대표팀을 떠나는 비에이라 감독에게 한국을 비롯 사우디아라비아, 호주등 국가대표팀과 브라질 리그 두팀, K리그 두팀등 러브콜의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비에이라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휴식이 필요하다. 아직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핌 베어벡 감독, 주광후 감독, 필립 트루시에 감독, 조르반 비에이라 감독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축구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트루시에 물망

    中축구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트루시에 물망

    중국 축구대표팀의 차기 감독으로 전 일본 대표팀을 이끌었던 필립 트루시에 (Troussier Philippe)가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최근 “주광호 감독 후임에 트루시에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며 “이번 아시안컵에서의 부진한 성적이 현 주광호 감독의 교체 배경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중국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우즈베키스탄에게 0대3이라는 굴욕적인 패배로 8강진출에 실패해 주감독은 팬들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중국에서는 현 라토미르 두이코비치(Ratomir Dujkovic)올림픽 대표팀 감독의 겸임안도 부상하고 있지만 그보다는 트루시에가 대표팀 감독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트루시에가 전 일본대표팀 감독이었던 시절 일본 축구의 주춧돌을 쌓아올렸기 때문에 한국등에서도 대표팀 감독직이 공석일때 마다 물망에 오른바 있다. 한편 트루시에는 이같은 중국의 반응에 대해 “중국 선수의 신체 조건은 나쁘지 않다.월드컵에 출장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중국 대표팀 감독 취임을 희망하고 있다.”고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피랍 한국인 석방협상] ‘협상의 중심’ 부족장들 위치는

    [피랍 한국인 석방협상] ‘협상의 중심’ 부족장들 위치는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인질 협상이 23일 밤 한 차례 더 연기돼 협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와 탈레반 사이의 중재를 맡고 있는 아프간 부족장들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아프간은 99% 이상이 이슬람교도인 전통적인 이슬람 국가이다. 아프간에는 여러 부족이 있지만 전체 인구의 96% 정도를 7개 부족이 나누어 차지하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부족은 ‘파슈툰’으로서 전체 인구의 42%를 차지한다. 다음으로 타지크가 27%, 하자라 9%, 우즈베크가 4%로 뒤를 잇는다. 이번 사건을 주도한 탈레반은 파슈툰 종족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칸다하르 주를 중심으로 아프간 남부 산악지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납치가 일어난 가즈니 주는 하자라 부족이 중심을 이루고 있고 역시 탈레반의 영향력이 미치는 곳이다. 아프간은 고대 이란에서 독립해서 나왔다. 그래서 이란처럼 여러 부족들이 모여 하나의 나라를 형성하고 있다. 국민 대부분은 농민들로서 부족 단위의 생활 방식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개인 스스로도 자신을 부족의 일원으로 생각해 국가의 영향보다 부족지도자의 영향력이 더 크게 미치게 된다. 이들은 다른 부족간에는 서로 결혼도 하지 않으며 사업상 거래조차 마다한다. 험한 산악지형으로 인한 부족들간의 고립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철저하게 부족 중심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생활환경이다. 19세기 들어 왕권쟁탈을 위한 내전이 확산되고 수차례의 쿠데타와 1978년 옛 소련의 침공까지 받으면서 중앙정부의 지배력이 상실되어 갔다. 이후 아프가니스탄의 무장 게릴라 조직 ‘무자헤딘’의 반격으로 친소정권이 물러나고 타지크 출신의 부르하누딘 랍바니가 대통령이 되었으나 부족간의 내전은 끊이지 않았고 그 가운데 부족장들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어갔다. 특히 2001년 한국인을 납치한 무장단체 탈레반이 축출된 뒤 부족장과 종교지도자가 주도한 원로회의 ‘로야지르가(대회의)’가 결성돼 이슬람 성법에 근거를 둔 헌법을 만들고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로야지르가는 헌법을 개정하고 대통령을 선출하며 전쟁의 선포 등 국가의 운명에 관계된 중요한 결정을 하는 최고결정기관이다. 이 기관은 명확한 통치체제가 성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주의에 익숙하지 않은 아프간 국민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하미르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이 강력한 대통령제를 주창한 이유도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로야지르가의 부족장과 종교지도자, 군벌 등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이다. 이처럼 아프간 국민들에게 부족장은 절대적인 존재이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피랍 한국인 석방협상] “봉사활동 민간인 조속 석방을”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한국이슬람교중앙회 등 종교 지도자들은 23일 이태원 해밀턴호텔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아프가니스탄 피랍 한국인들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덕 성균관장(KCRP 대표회장), 권오성 KNCC총무, 손주영 한국이슬람교중앙회 이사장 등 명의의 성명을 통해 “피랍된 사람들은 아프간 유치원과 병원 등에서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온 순수 민간인들로 아프간에 어떤 정치적 적대의식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성명은 영문으로도 발표됐으며 세계무슬림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파키스탄 출신 미르 칸 마르와트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회장이 참여했다. 이날 회견은 아랍어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취재해 아프간에도 성명내용이 방영될 예정이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