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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시장의 영원한 블루칩, 역세권 상가

    부동산시장의 영원한 블루칩, 역세권 상가

    수익형부동산, 그중에서도 상가의 성공을 판가름하는 첫 번째 기준은 단연 입지다. 풍부한 배후수요와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된 이른바 ‘뜨는 상권’ 상가는 불황이 없고 안정적 수익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전제는 바로 역세권이다. 앞서 말한 풍부한 배후수요나 개발호재들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의 아파트규제가 강화되면서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상가투자는 변수가 많고 고려해야할 요소가 많기 때문에 투자를 결정하는 일이 쉽지 않다. 이럴 때 손쉽게 상가의 가치를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역세권이다. 역세권 상가는 다양한 연령대의 유동인구가 풍부해 기존의 배후수요와 함께 폭넓은 수요층을 담보할 수 있다. 따라서 임차인 확보도 유리해 공실률이 적다. 뿐만 아니라 거래 또한 활발해 부동산 불황기에도 가력 하락폭이 낮으며, 상권 자체도 역을 중심으로 발달하기 때문에 그 일대 부동산 가치 상승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수성구 수성동2가 외 3필지에 들어서는 미르메디타워는 이러한 역세권 상가의 비전을 정점으로 누릴 전망이어서 ‘똘똘한 상가’를 찾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미르메디타워는 3호선 수성시장역 2번 출구에서 30m 거리에 위치해있어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자랑한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수성동, 범어동, 황금동 일대 2만여 세대에 이르는 아파트단지의 수요층을 확보했다. 게다가 주변일대에 재개발, 재건축 현장이 위치해 미래가치도 높다. 또한 미르메디타워는 병·의원으로 특화된 메디컬 전문 상가로, 특성상 필요에 의해 직접 찾아오는 경향이 많아 입지나 교통여건에 상관없이 폭넓은 잠재수요를 거느릴 전망이다. 지하 2층~지상 13층 스케일로 랜드마크의 가치까지 더한다. 지하층은 주차장이며 지상은 의료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어우러져 있다. 미르메디타워는 의료특화 상가답게 편의시설도 우수하다. 약 100대의 풍부하고 편리한 주차시스템을 자랑하고 병원용 20인승, 장애인겸용 17인승, 비상용 13인승 등 3대의 엘리베이터 운영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초역세권 상가는 비역세권 상가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며 “풍부한 유동인구를 품고 있어 안정적으로 임대 수익을 실현할 수 있어 임대료도 더 높다”고 말했다. ‘수성시장역 미르메디타워’의 분양홍보관은 대구시 수성구 수성동4가에 위치하여 성황리에 공개 중이다. 방문객들은 문의사항에 대한 자세한 답변을 얻을 수 있으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키아누 리브스 주연작 ‘시베리아’ 예고편

    키아누 리브스 주연작 ‘시베리아’ 예고편

    키아누 리브스의 2019년 첫 번째 액션 영화 ‘시베리아’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시베리아’는 업계 최고의 다이아몬드 딜러 ‘루카스 힐’이 러시아 정부와 마피아 사이에서 위험한 거래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주인공 루카스가 중요한 다이아몬드 거래를 위해 러시아 미르니에 도착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거래 직전, 현지 파트너가 진품 다이아몬드와 함께 연락이 두절되고, 루카스의 수중에는 정교하게 세공된 가짜 다이아몬드뿐인 최악의 상황이 된다. 돌이킬 수 없는 위기 상황 속에서 과연 루카스는 악명 높은 보리스를 속이고 가짜 다이아몬드를 이용해 거래를 성사시킬지, 아니면 가짜인 사실이 발각돼 더 큰 곤경에 처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키아누 리브스 액션 신작 ‘시베리아’는 오는 3월 26일 디지털 최초 개봉 예정이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北 김창선 모스크바 방문… 김정은 방러 임박했나

    北 김창선 모스크바 방문… 김정은 방러 임박했나

    北, 중러와 유대관계 강화… 美 압박 의도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집사’로 통하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장이 김 위원장의 의전책임자라는 점에서 김 위원장의 방러가 임박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베이징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의전 책임자인 김 부장이 베이징을 거쳐 지난 19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 도착해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다. 김 부장은 김 위원장의 동선 확정과 각종 의전을 담당한다. 따라서 북러 양국이 정상회담 사전작업 중 최종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2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후 김 위원장의 방러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미국의 ‘핵·미사일뿐 아니라 모든 대량살상무기(WMD)에 대한 일괄타결’을 받아들이기 힘든 북한의 입장에서 우방인 중국 및 러시아와 유대 관계를 강화해야 미국을 압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임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차관)은 지난 14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태지역 담당 차관과 회담했다. 또 앞서 김영재 북한 대외경제상은 지난 6일 경제협력을 위해 모스크바를 찾았다. 지난 5일에는 한만혁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모스크바에서 김일성 주석의 첫 소련 공식 방문 및 ‘북러 경제·문화 협정’ 체결 7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김형준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는 지난 19일 지재룡 중국 대사, 김성 유엔 대표부 대사 등과 함께 평양으로 귀국했다. 이들이 김 위원장의 방러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5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방러를 요청했지만 성사되지는 않았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北 김창선 모스크바 방문… 김정은 방러 임박했나

    北 김창선 모스크바 방문… 김정은 방러 임박했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집사’로 통하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장이 김 위원장의 의전책임자라는 점에서 김 위원장의 방러가 임박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베이징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의전 책임자인 김 부장이 베이징을 거쳐 지난 19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 도착해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다. 김 부장은 김 위원장의 동선 확정과 각종 의전을 담당한다. 따라서 북러 양국이 정상회담 사전작업 중 최종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2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후 김 위원장의 방러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미국의 ‘핵·미사일뿐 아니라 모든 대량살상무기(WMD)에 대한 일괄타결’을 받아들이기 힘든 북한의 입장에서 우방인 중국 및 러시아와 유대 관계를 강화해야 미국을 압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임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차관)은 지난 14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태지역 담당 차관과 회담했다. 또 앞서 김영재 북한 대외경제상은 지난 6일 경제협력을 위해 모스크바를 찾았다. 지난 5일에는 한만혁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모스크바에서 김일성 주석의 첫 소련 공식 방문 및 ‘북러 경제·문화 협정’ 체결 7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김형준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는 지난 19일 지재룡 중국 대사, 김성 유엔 대표부 대사 등과 함께 평양으로 귀국했다. 이들이 김 위원장의 방러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5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방러를 요청했지만 성사되지는 않았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씨줄날줄] 아베 총리의 4선/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아베 총리의 4선/황성기 논설위원

    요새 일본 여론조사에서 흥미를 끄는 대목은 아베 신조 내각의 지지율보다는 자민당 총재 4선에 대한 반응이다. 어제 아침 아사히신문이 보도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총리의 자민당 총재 4선 질문에 찬성 27%, 반대 56%의 결과가 나왔다. 반대가 생각보다 적은 데 놀랐고, 찬성이 4명 중 1명꼴로 많은 데 더 놀랐다. 심지어 자민당을 지지하는 사람의 46%가 4선에 찬성했다. 60대 이상에서는 반대가 압도적이다. 반면 18~29세의 찬성이 반대를 2% 포인트 앞선 40%로 나타난 점, 아베 총리에겐 청신호가 아닐 수 없다. 임기 3년의 총재를 2회까지로 제한했던 자민당 규약은 아베 총리의 3선을 위해 개정된 뒤로 “4선은 없다”로 봉인되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세 번째 총재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군소 매체에서 4선이 필요하다는 군불을 피우더니 지난 12일 자민당 실력자인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면서 봉인을 푸는 카드를 꺼냈다. 니카이 간사장은 “당 안팎은 물론 해외의 지원도 있다”고 분위기를 띄웠다. 3선 개정도 했는데, 4선 개정이 뭐 어렵겠나 싶다. 아베 총리의 4선이 당 내외의 반대에 부딪혔을 때의 대안도 있다고 한다. ‘푸틴 방식’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회 8년 임기를 끝낸 2008년 후계자로 지명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에게 대통령을 맡기고 자신은 총리로 재직한 뒤 2012년 대선 때 임기 6년의 대통령직을 탈환한 방식이다. 즉 아베 총리는 2021년 9월 임기를 마치고 자민당 총재직에서 내려오고서 외무상 등으로 물러서 있다가 2024년 9월 선거 때 총재로 복귀해 총리가 되는 시나리오다. 그의 나이 69세가 된다. 미군 기지 건설을 강행하려는 아베 정권과 각을 세우는 오키나와의 유력 지방지 류큐신포(琉球新報)는 사설에서 “절대권력은 절대로 부패한다”면서 “(아베의) 조기 퇴진을 요구한다”고 신문사로서는 드물게 4선 반대를 공식화했다. SNS에서도 “일본인과 일본을 위해서 4선밖에 없다”는 찬성론과 “4선은 악몽”이라는 반대론이 팽팽히 맞붙어 있다. 인터넷 세계에서 보수파로 불리는 ‘넷우익’과 진보파인 ‘파요쿠’의 4선 찬반 논쟁이 볼만하다. 아베 정권이 연장되면 한일의 빙하기도 길어질 것이라 우려한다. 일본에서도 반일 문재인 정권이 끝나야 한일 해빙이 있을 것이라는 관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지도자의 반일·반한이 양국 관계를 좌우하는 시대는 지났다. 최대 현안인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문제는 정치 담판으로 봉합할 성격도 아니다. 한일 100년사의 근본을 묻는 지점에 와 있지만 그걸 풀 역량이 양국에는 모자란다. 그 사실이 우울할 뿐이다. marry04@seoul.co.kr
  • 크림 병합 5주년 맞은 날…푸틴, 거침없는 ‘차르’ 행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2014년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방문해 크림반도가 러시아의 영토임을 재천명했다. 그는 언론 탄압 법안에 서명하는 등 국내외 각종 비판에도 불구하고 ‘차르’(황제)를 방불케 하는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방 비난에도 크림 방문해 러 영토 재천명 푸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병합 5주년을 맞아 크림반도를 찾았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 그는 심페로폴 등의 화력발전소 2곳의 확장 가동식에 참석하고 새 시설물 가동 버튼을 직접 눌렀다. 이 두 발전소는 앞으로 크림반도 전력의 90%를 생산하게 돼 러시아의 영향력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새 발전소는 크림반도의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행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을 인정하지 않는 유럽연합(EU)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이를 즉각 비난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적 통합성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나토는 “우리는 이 행동(크림병합)을 앞으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론 탄압 논란 ‘가짜뉴스 금지’ 법안도 서명 같은 날 푸틴 대통령은 언론 탄압 논란을 불러일으킨 가짜 뉴스 금지 법안과 국가 상징물이나 공공기관 등을 모욕하는 콘텐츠를 차단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법안에는 가짜 뉴스를 확산할 경우 최대 50만 루블(약 870만원)의 과태료를 물고 대통령·국가 상징·정부 등을 모욕하면 최대 30만 루블의 벌금과 징역 15일 형에 처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AFP통신은 “옛 소련 시절의 ‘소련 체제 훼손 활동 금지법’을 거의 그대로 재현한 법률”이라고 평가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국정농단’ 안종범 석방…“죄송합니다” 말만 남기고 떠나

    ‘국정농단’ 안종범 석방…“죄송합니다” 말만 남기고 떠나

    국정농단 수감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석방2년 4개월여 만…취재진 질문엔 “죄송하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핵심 인물로 지목돼 실형을 선고 받고 수감된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전날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상고심 재판 중인 안 전 수석에 대해 직권으로 구속 취소 결정을 내렸다. 형사소송법은 상고심 재판 중에는 2개월씩 3번만 구속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안 전 수석은 구속 기간 만료일인 19일 새벽 석방됐다. 안 전 수석이 석방된 건 2016년 11월 6일 구속된 후 2년 4개월여 만이다. 안 전 수석은 서울 남부구치소 철문 앞에서 ‘국민들에게 한 말씀 해 달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남기고 대기하던 차량을 타고 떠났다. 안 전 수석은 박근혜 전 대통령, 그의 비선실세 최순실씨 등과 공모해 대기업들로부터 미르·K스포츠재단에 거액의 출연금을 내게 압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비선 진료’에 연루됐던 김영재 원장과 그의 아내 박채윤씨로부터 4900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받았다. 안 전 수석은 1심에서 징역 6년과 벌금 1억원을, 2심에서는 뇌물 혐의에서 일부 무죄를 받아 징역 5년과 벌금 6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안 전 수석의 상고심은 지난해 9월 대법원에 접수돼 현재 전원합의체에서 심리 중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래원, 국내 토종 아웃도어 기업 콜핑 모델 발탁

    김래원, 국내 토종 아웃도어 기업 콜핑 모델 발탁

    배우 김래원이 국내 아웃도어 기업 ㈜콜핑(회장 박만영)의 신규모델로 발탁 됐다. 그는 ㈜콜핑의 2019 봄/여름 시즌 화보촬영을 시작으로 전속모델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는 콜핑 봄 시즌 주력 제품인 라다크 자켓과 클라이밍 핏을 구현한 쉬카 바지와 가벼운 파미르 등산화가 눈길을 끈다. 특히 라다크 자켓은 윈드맥스 소재를 사용하여 방수, 방풍기능은 물론 일교차가 큰 봄철기온에 대비 가능하다. 라다크는 가벼운 중량감과 톤온톤 컬러의 디자인으로 봄 산행에 산뜻한 기운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콜핑은 2019년 봄 여름 시즌 절제된 스포츠라인인 YEEZY-CORE, 시티라이프룩인 NIQUE-MOVE, 새로운 스타일의 자연친화적인 아웃도어 RE-SIGN까지 언제 어디서나 입을 수 있는 다양한 룩을 출시한다. 또한 이번 시즌 콜핑은 “콜핑이면 충분하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다양한 환경에서도 통용되는 스타일링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콜핑 관계자는 “부드러움과 강인함 두 가지 이미지가 공존하는 배우 김래원을 통해 고기능의 전문성을 강화한 아웃도어와 일상에서 편하게 입는 데일리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의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콜핑이 배우 김래원과의 전속계약으로 상호보완적인 시너지를 일으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모델 김래원의 화보는 ㈜콜핑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로 오는 소행성, 폭파 어렵다…생각보다 단단 (美 연구)

    지구로 오는 소행성, 폭파 어렵다…생각보다 단단 (美 연구)

    지구로 접근하는 소행성을 폭파해 충돌을 피한다. 공상과학(SF) 영화에서 주로 나오는 이런 시나리오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와 메릴랜드대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소행성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튼튼해 파괴하려면 훨씬 강한 에너지가 있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개의 소행성이 충돌하는 시뮬레이션 실험을 수행했다. 지름 25㎞의 커다란 소행성에 지름 1.6㎞의 작은 소행성을 초속 4.8㎞의 속도로 충돌하는 것이었다. 기존 시뮬레이션 연구에서는 이 충돌 덕분에 커다란 소행성이 부서질 것이라고 예상됐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커다란 소행성은 그다지 큰 충격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 주저자인 찰스 엘 미르 존스홉킨스대 박사는 “우리는 그동안 커다란 소행성일수록 쉽게 부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커다란 소행성은 균열이 생기기 쉽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새로운 실험 결과 소행성은 우리가 생각해왔던 것보다 단단해 완전히 파괴하려면 더 큰 에너지가 있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고전 SF 영화 ‘아마겟돈’이나 ‘딥임팩트’와 같은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 지구를 향해 다가오는 소행성이나 혜성을 파괴해 인류를 지킨다. 이에 따라 실제로 연구자들은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을 파괴하거나 이동 경로를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연구에 참여한 K.T.라메시 홉킨스 익스트림 재료 연구소 소장은 “이런 중대한 위협에 대해 우리가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그때가 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관한 훌륭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서 “이번과 같은 과학적인 대처는 우리가 적절한 판단을 내리는 데 중대한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행성과학 전문지 ‘이카루스‘(Icarus) 최신호(15일자)에 게재됐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 8월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재개…32년 만에 INF 협정 역사 속으로

    미국이 오는 8월부터 중거리 핵전력 조약(INF)에서 금지하는 중·단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를 30여년 만에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조약 당사국인 미국과 러시아가 ‘이행 중단’을 선포한 데 이어 미사일 시험까지 재개되면 냉전 종식을 상징하는 INF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동아시아를 둘러싼 군비 경쟁은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청한 미 국방부 관리는 이날 “우리는 8월에 지상발사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것”이라며 “이 미사일의 사거리는 약 1000㎞로 18개월 안에 배치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신형 순항미사일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이보다 속도가 빠른 약 3000∼4000㎞ 사거리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도 적극 검토 중이다. 미 국방부는 11월 시험 예정인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5년 내로 배치될 것 같지는 않지만, 중국, 러시아 등과 상대적으로 가까운 미국령 괌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는 이 미사일이 핵무기 투발 수단이 아니라 재래식 무기라고 강조했다지만 사실상 중·러에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지난달 1일 러시아의 조약 위반을 이유로 미국과 옛 소련(러시아)이 1987년 체결한 INF 이행 중단을 선언했고,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정부도 조약 이행 중단을 선언하는 등 벼랑 끝 대치에 나섰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인도서 머리 두 개 달린 아기 생매장하려던 아버지 덜미

    인도서 머리 두 개 달린 아기 생매장하려던 아버지 덜미

    선천적 기형을 안고 태어난 아기를 생매장하려던 비정한 아버지가 체포됐다. 1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카슈미르에서 한 남성이 아기를 산 채로 묻으려 한 사건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인도 카슈미르 노와타 마을에서 벌어졌다. 언론은 아기를 산 채로 묻으려던 아버지가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은 주민에게 범행 현장을 들켜 체포됐다고 밝혔다. 인도 카슈미르 스리나가라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신경외과적 수술을 받고 현재 퇴원한 상태다. 아기의 수술을 집도한 압둘 라시드 바트 박사는 “생후 40일 된 이 신생아는 병원 도착 당시 상태가 매우 위중해 중환자실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바트 박사에 따르면 아기는 ‘뇌류’ 증상 때문에 후두부에 거대한 혹을 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뇌탈출증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뇌가 머리 뒤쪽에 자루모양으로 돌출해 자라는 5000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희귀 질환으로 두개골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뇌 조직의 일부가 두개골 밖으로 돌출돼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바트 박사는 아기의 머리 뒤쪽으로 뇌 조직이 흘렀으며 그 무게만 2kg이 넘어 매우 어려운 수술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기의 머리는 정상 크기의 3배였다”면서 “정상 뇌와 장애를 가진 뇌를 분리하고 피부를 봉합하는 힘든 작업이었다”고 설명했다. 3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정상적인 머리 모양을 가지게 된 아기는 상태가 호전돼 수술 일주일 만에 퇴원했다. 의료진은 아기가 다른 장기 이상이 없는 한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지 언론은 아기의 삼촌이 아기를 입양했으며, 경찰에 체포된 아기의 친부는 현재 구금된 상태라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현대로템 전동차, 터키 해저철도 전 구간 운행

    현대로템 전동차, 터키 해저철도 전 구간 운행

    현대로템의 전동차가 터키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 해협을 관통하는 해저 철도인 ‘마르마라이’ 전 구간에서 운행된다. 현대로템은 12일(현지시간) 이스탄불 카르탈역에서 마르마라이 전 구간 노선 개통식이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개통식에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메흐메트 자히트 투르한 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마르마라이 전체 노선은 세계 첫 아시아와 유럽 대륙을 잇는 해저 철도 구간을 포함해 77㎞에 이른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개통식에서 “마르마라이 전동차 440량 가운데 300량은 터키에서 생산됐으며 이번 개통으로 1시간에 7만 5000명, 하루 170만명이 열차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로템은 2008년 6700억원 규모의 마르마라이 전동차 440량을 수주했다. 2013년에는 전동차 95량을 납품해 보스포루스 해협 구간에서 영업운행을 지속했다. 이번에 240량이 추가로 납품돼 모두 335량이 영업운행에 투입된다. 나머지 차량도 연내 납품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1996년 아다나 경전철 36량을 수주하면서 터키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이후 마르마라이 전동차, 터키 철도청 전기기관차, 이즈미르 트램, 이스탄불 7호선 전동차 등 다양한 차종의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이 터키에서 수주한 실적은 약 1900량에 이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뿔난 러 시민들 “北처럼 인터넷 통제 말라”

    뿔난 러 시민들 “北처럼 인터넷 통제 말라”

    블라디미르 푸틴 정부의 인터넷 통제 정책에 항의하는 러시아 국민들이 1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의 이름을 빗댄 ‘푸틴넷’(PUTiN NET)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푸틴넷은 러시아어로 ‘푸틴에 반대한다’라는 의미도 있다. 러시아 하원은 최근 사이버보안 강화를 이유로 인터넷 트래픽이 해외 서버를 경유하는 것을 금지하고 가짜뉴스 배포자에게 벌금·구금형을 가하는 안 등을 승인했다. 이에 시위대는 “러시아는 북한이나 이란과는 다른 문명화된 국가”라고 반발했다. 모스크바 AFP 연합뉴스
  • 미러, 30여년 INF 파기… 中까지 가세 ‘불붙는 핵군비 경쟁’

    미러, 30여년 INF 파기… 中까지 가세 ‘불붙는 핵군비 경쟁’

    “현재 우리는 아무도 위협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유럽에 러시아를 위협하는 중단거리 미사일을 배치할 경우 우리는 즉각 대응할 것이다. 우리가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지르콘’의 경우 잠수함에서 발사한 뒤 5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러시아 국영TV ‘로시야 1’ 방송 진행자 드미트리 키셸로프는 지난달 24일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지도를 보여주며 핵전쟁이 발발할 경우 러시아가 타격할 수 있는 미국 내 여러 목표물을 제시했다. 목표물에는 미 국방부 건물(펜타곤)과 대통령 별장 캠프데이비드 등이 포함됐다. 지난달 2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만약 미국이 원한다면 과거 쿠바 미사일 위기 때와 같은 핵전쟁 위기가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미국과 러시아가 냉전 종식을 상징하는 중거리핵전력조약(INF)을 잇달아 폐기하면서 핵전쟁 공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 러시아뿐 아니라 중국까지 가세한 전 세계 핵군비 경쟁도 가속화하는 양상이다. 그러나 30여년간 유지돼온 INF가 운명을 다하게 된 것은 소련이 붕괴되고(1991년), 미국이 미사일방어(MD) 체계 구축을 본격화한 순간(2001년)부터 이미 예고된 결말이었다는 평가다. ●“소련 붕괴·美 MD체계 구축 따른 예고된 결말” 푸틴 대통령은 지난 4일 INF에 대한 의무 중단을 공식 지시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미국은 이미 지난달 1일 러시아가 INF를 위반해 조약이 유명무실해졌다고 이행 중단을 선언했다. INF는 1987년 미국과 옛 소련(러시아)이 사거리 500~5500㎞ 중단거리 지상발사 탄도순항미사일 생산과 시험, 실전 배치를 전면 금지한 조약이지만 미국과 러시아는 누가 조약을 먼저 위반했느냐를 놓고 공방을 벌여 왔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인 2014년 7월부터 러시아가 개발한 지상발사 순항미사일 9M729의 사거리가 2000㎞를 넘어 INF 위반이라고 주장해 왔다. 반면 러시아는 이 미사일의 사거리가 480㎞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오히려 미국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루마니아와 폴란드에 배치한 미사일 발사대를 근거로 미국이 INF를 먼저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INF는 사실상 중국의 부상으로 더이상 유지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INF가 체결될 때만 해도 미국과 소련이 양대 초강대국이었지만 지금은 중국이 옛 소련 자리를 대신할 정도로 경제·군사력을 신장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중국은 INF 당사자가 아니어서 아무 제약 없이 중단거리 핵미사일을 대거 개발했다. 미국과 러시아가 조약에 발목이 묶여 있는 사이 중국은 중거리 핵전력의 실전 배치를 마쳤고, 특히 둥펑(DF)21D 미사일은 사거리가 2700㎞에 달해 한반도는 물론 일본과 태평양 미 항공모함 전단까지 타격할 수 있다. 미국과 러시아는 INF 대상이 되는 중거리미사일 없이도 사거리 1만㎞가 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서로를 공격할 수 있다. 사거리 500~5500㎞의 중거리 핵전력이 중요했던 이유는 이들 무기가 미러 양국의 유럽 내 동맹국들을 겨냥해 전진 배치된 무기였기 때문이다. 냉전 당시에는 실제 핵전쟁이 일어난다면 미국과 러시아가 서로를 직접 타격하기보다 동맹국들에 대한 공격이 먼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았다고 판단했다. ●“美, 러보다 태평양서 中 견제 목적” 이에 따라 미국이 INF 파기를 선언한 것은 러시아를 공격하려는 의도보다는 주로 태평양에서 중국을 견제하고, 동맹국이나 괌 등지에 중거리미사일을 전진 배치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이 있다. 미국이 중국을 포함한 다자간 군비 통제 조약을 제안한 배경에는 INF를 대체할 새 조약을 통해 중국의 중거리 핵전력을 묶어 놓겠다는 의도도 포함됐다. 그렇다면 러시아는 왜 INF 위반 논란을 감수하면서까지 끊임없이 다양한 신형 미사일 개발에 나섰을까. 이는 미국이 조지 W 부시 정부 때부터 추진해 왔던 MD 전략과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핵군비 전략에 대한 불신이 크기 때문이다. 1987년 체결된 INF는 1972년 체결된 탄도탄요격미사일(ABM) 제한 조약과 함께 냉전 시대 핵전쟁의 위협을 막은 양대 조약이었다. ABM 제한 조약은 미국과 소련 양국이 신형 MD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금지해 서로 핵무기로 피격될 가능성을 열어 놓음으로써 ‘공포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협정이었다. 하지만 소련 붕괴와 냉전 종식 이후 거리낄 것이 없다고 여긴 조지 W 부시 정부는 2001년 12월 ABM 조약에서 일방적으로 탈퇴를 선언하고 글로벌 MD 체계 구축에 나섰다. 여기에 2000년대 들어 옛 소련의 영향권에 있던 동유럽 국가들이 하나둘 미국이 주도한 나토에 가입하고 미국 MD가 유럽 곳곳에 속속 배치되면서 러시아의 불안감은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강한 러시아’를 장기 집권의 명분으로 삼아온 푸틴 정권은 MD를 뚫을 수 있는 미사일 공격 능력 배양에 전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푸틴으로서는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병합 이후 신냉전 구도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유럽 곳곳에 배치된 미 MD 체계와 미군 기지를 무력화할 중단거리 미사일 전력이 절실했다. 푸틴 정권은 이미 9M729 미사일 이외에도 미국이 요격하기 어려운 이스칸다르(SS26) 단거리 탄도미사일, 차세대 ICBM 사르마트(RS28) , 지르콘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킨잘 공대지 초고음속 탄도미사일, 아방가르드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등을 잇달아 개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달 사거리가 2500㎞에 이르는 해상발사 장거리 순항미사일 칼리브르의 지상용 버전 개발과 양산을 올해까지 마치고 지상발사형 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中 10월 사거리 1만 2000㎞ DF41 공개 예정 미국과 러시아가 INF의 족쇄에 묶여 있는 동안 미사일 전력 개발에 진력해 온 중국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다. 중국은 DF21D에 이어 2016년부터는 사거리가 3000㎞로 괌 미국기지를 겨냥한 DF26을 도입했다. 오는 10월에는 사거리 1만 2000㎞의 신형 ICBM DF41을 공개할 예정이며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정부는 지난 1월 17일 우주 공간에 기반을 둔 새로운 미사일 방어 전략을 발표하는 등 MD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맞불을 놓았다. 기존 MD가 지상발사 요격 미사일에 기반한 것이었다면 적의 미사일을 더욱 신속히 탐지하고 요격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주 공간에 센서층과 요격 무기를 설치해 MD를 증강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트럼프 정부는 지난해 2월 핵태세 검토보고서를 통해 핵무기의 사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SLBM과 함정에서 발사되는 순항미사일을 활용한 저위력 핵탄두 미사일을 개발한다고 공언했다. 일반적으로 핵무기는 무고한 민간인들이 희생자가 되는 대량살상무기이자 상대편의 핵보복을 불러온다는 점에서 실제 사용하기는 부담스러운 ‘최후의 수단’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한정된 지역과 목표를 대상으로 하는 저위력 핵무기를 개발하면 그만큼 민간인 살상에 따른 도덕적 부담감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더이상 핵무기를 재고로만 쌓아놓지는 않겠다는 트럼프 정부의 의지를 엿볼수 있다. INF에 이어 미러 양국의 또 다른 협정인 ‘신(新)전략무기감축협정’(뉴스타트)도 조만간 폐기 수순을 밟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INF가 폐기되면 미러 간 군비 통제 조약은 2010년 오바마 정부 시절 체결한 뉴스타트 협정만 남게 된다. 이 협정은 지난해까지 실전 배치된 핵탄두수를 1550기 미만으로, ICBM 발사장치를 800기 미만으로 감축하는 것이 골자인데 2021년 협정이 만료된다. 하지만 INF 파기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러시아 군비 증강을 이유로 뉴스타트 협정 연장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카타르 월드컵 유치 확정 3주 전 중계권 계약, FIFA에 성공 보수 제안”

    “카타르 월드컵 유치 확정 3주 전 중계권 계약, FIFA에 성공 보수 제안”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투표를 3주 앞두고 중계권료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치에 성공하면 거액의 성공보수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기왕에 뇌물,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이어 중계권료까지 비리 종합세트가 완성됐다. 영국 일간 타임스의 일요판 선데이 타임스는 10일(현지시간) FIFA와 카타르의 계약문건을 입수했다며 카타르 국영 알자지라 방송이 지난 2010년 월드컵 개최지 결정 투표 3주 전에 FIFA와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2018년과 2022년 월드컵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 중계권 확보 대가로 FIFA에 4억 달러(약 4500억원)를 제시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될 경우 FIFA 지정 계좌에 1억 달러(약 1100억원)의 성공보수를 입금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월드컵 개최지가 결정되기 전에는 중계권료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던 관례를 생각하면 카타르의 제안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신문은 카타르가 제시한 성공보수는 이해상충의 여지가 있으며, 알자지라가 월드컵 유치를 신청한 카타르의 국영방송이란 점에서 FIFA 규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알자지라를 소유하고 통제한 이는 카타르 에미르(영주)인 셰이크 하마드 빈 칼리파 알타니로 그는 월드컵 유치 업무를 총괄 지휘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알자지라는 3년 뒤 스포츠 중계를 위해 분리한 회사인 베인(beIN) 미디어 그룹을 통해 FIFA와 4억 8000만 달러(약 5500억원) 규모의 추가 중계권료 계약을 체결했다. 이 때는 카타르의 월드컵 유치과정을 둘러싼 뇌물 의혹 등에 관한 마이클 가르시아 위원회의 조사가 마무리되기 직전이었다. 전문가들은 카타르가 제시한 중계권료 8억 8000만 달러가 이전 대회의 다섯 배에 이른다며 순수하게 상업적 측면에서는 정당화될 수 없는 계약이라고 지적했다. 베인 미디어 그룹 대변인은 “FIFA가 월드컵 중계권료 계약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무런 잘못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FIFA는 관련 의혹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FIFA 디지털 문화 미디어 스포츠 선정위원회 의장인 대미언 콜린스는 FIFA가 이와 관련된 지불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면서 이 폭로가 맞다면 유치 규정을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FIFA는 성명을 통해 “관계당국과 협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2010년 12월 미국과 호주, 한국, 일본을 물리치고 월드컵 유치에 성공한 카타르를 둘러싼 의혹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한 독일 매체는 카타르축구연맹 회원들이 FIFA 전 집행위원들에게 수십억원의 뇌물을 전달했다는 폭로 문건을 공개했다. 선데이 타임스는 지난해에도 카타르가 월드컵 유치 과정에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과 홍보회사를 동원해 경쟁국에서의 유치 반대 여론을 부풀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선수로 감독으로 ‘솔샤르의 기적’, 비디오 판독 논란은 계속될 듯

    선수로 감독으로 ‘솔샤르의 기적’, 비디오 판독 논란은 계속될 듯

    20년 전 선수로 ‘캄프 누’의 기적을 일궜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이번에는 사령탑으로 ‘파리의 기적’을 연출했다.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를 찾아 벌인 파리생제르망(PSG)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3-1로 이겨 1, 2차전 합계 3-3이 됐지만 원정 다득점으로 8강에 진출했다. 2-1로 앞서 이대로 끝나면 합계 2-3으로 PSG에 8강행 티켓을 내줄 후반 44분 디오고 달롯의 슈팅이 상대 수비의 손에 맞고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을 실시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이를 차 넣어 8강행 티켓의 주인이 됐다. 경기 내내 봄비가 촉촉히 내렸는데 파리는 눈물에 젖었다. 경기를 앞두고 토마스 투헬 PSG 감독은 “맨유는 위대한 역사를 가진 강한 팀이다. 솔샤르 감독 역시 훌륭하다. 우리에게 하나의 도전과 같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는데 경기 결과는 그의 우려대로였다. 부상으로 빠진 네이마르는 후반 막바지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맨유 사정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네마냐 마티치, 안데르 에레라, 후안 마타, 앙토니 마르시알, 제시 린가드, 필 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모두 주전급이다. 그런데도 솔샤르 감독은 역사적인 트레블을 기록한 1998~99시즌의 기적을 되살리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준결승에서 유벤투스를 만나 1차전을 1-1로 비긴 뒤 유벤투스 원정을 떠난 맨유는 먼저 두 골을 내줬다. 하지만 내리 세 골을 넣으면서 극적인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승에서도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넣는 기적을 보여주며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트레블을 확정지었는데 솔샤르 감독이 결승골을 넣었다. 솔샤르 감독은 “모든 이는 우리가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알고 있다. 우리는 반드시 기적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기 초반 맨유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분 틸로 케러의 횡패스를 로멜로 루카쿠가 끊어낸 뒤 드리블하며 잔루이지 부폰 골키퍼를 제친 뒤 골문에 공을 집어 넣었다. 하지만 PSG는 10분 뒤 다니 알베스가 박스 오른쪽으로 전진 패스를 찔러준 것을 킬리안 음바페가 중앙으로 밀어넣자 후안 베르나트가 차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맨유가 전반 29분 래시포드가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 부폰이 쳐낸 것을 루카쿠가 다시 차넣어 맨유가 2-1로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후반 들어 PSG가 공세를 펼쳤다. 10분 음바페의 뒷꿈치 패스로 앙헬 디마리야가 일대일 기회를 잡아 로빙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득점이 취소됐다. PSG는 후반 14분 율리안 드락슬러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건네자 디마리야가 중거리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에게 안겼다. 그리고 이대로 합계 3-2로 8강 문턱에 이르렀다고 생각할 때 전반 35분 오른쪽 풀백 에릭 베일리 대신 투입된 달롯의 슈팅이 프레스넬 킴펨베의 팔꿈치에 맞은 것으로 판정돼 눈물을 삼켰다. 논란의 여지가 다분한 비디오 판독이었지만 기자가 보기에도 킴펨베가 의도를 갖고 팔꿈치를 뻗지 않으려 했다는 다미르 스코미아(슬로베니아) 주심의 판단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한편 연장전까지 진행된 포르투(포르투갈)와 AS로마(이탈리아)의 경기에서도 VAR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포르투는 안방 2차전에서 후반 45분까지 2-1로 앞서 1, 2차전 합계 3-3에다 원정 다득점까지 균형을 맞춰 연장으로 끌고 간 뒤 연장 후반 페널티킥 골로 역전승을 일궜다. 연장 후반 알렉산드로 플로렌치(로마)가 상대 페르난도를 잡아당기는 동작으로 VAR에 이은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알렉스 테예스가 연장 후반 12분 골로 연결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열혈사제’ 김원해부터 음문석까지..화제의 신스틸러들

    ‘열혈사제’ 김원해부터 음문석까지..화제의 신스틸러들

    ‘열혈사제’ 김원해부터 음문석까지 신스틸러들이 화제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가 다혈질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과 바보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의 공조인지 방해인지 모를 수사를 본격 시작하며 쫄깃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최고 시청률 22.6%, 전국 시청률 17.2%(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파죽지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주, 조연할 것 없이 자기 몫을 톡톡히 해내는 배우들이 있다.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는 진지와 코믹을 절묘하게 오가며 극을 쥐락펴락하고 있고, 여기에 신스틸러들까지 가세,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열혈사제’에 맛깔스런 양념을 더하고 있다. 김원해, 백지원, 음문석, 고규필, 안창환 등이 바로 그 신스틸러들이다. ▶ 강렬한 스모키 화장, ‘고자예프’ 김원해 김원해는 극중 갱스터 ‘블라디미르 고자예프’로 분해 미친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고자예프는 구담구 내 ‘러시아 구역’에 있는 마피아의 일원으로, 돈을 받으면 어떤 일이든 수행한다. 악당 황철범(고준 분)으로부터 돈을 받고 김해일의 수사를 방해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어설프다. 특히 강렬한 스모키 화장과 러시아식 발음의 독특한 한국어는 마성의 웃음을 안겨준다. ▶ 김남길 때문에 억장 무너지는, ‘걱정쟁이 수녀님’ 백지원 비글처럼 뛰어다니는 김해일을 보며 “수도자 생활에 위기가 온다”고 중얼거리는 수녀님. 바로 구담 성당 김인경 수녀 역의 백지원이다. 김해일이 분노를 조절하지 못할 때마다 잔소리를 하며 걱정이란 걱정은 다 하는 수녀님. 이렇게 침착하던 수녀님이 악당들의 악행에 화를 참지 못하고 어설프게 분노하는 모습은 최고의 반전이다. ▶ 단발머리 깡패, ‘롱드래곤’ 음문석 찰랑거리는 단발머리를 휘날리며 깐족의 진수를 보여주는 악당 장룡(음문석 분)도 빼놓을 수 없다. 극중 장룡은 구담구민들을 괴롭히는 데 앞장 서는 깡패로, 허세를 부리다가 김해일에게 일격을 당하는 등 감초 악역으로 극의 재미를 끌어올린다. 특히 Mnet ‘댄싱9’ 출신인 음문석은 춤추는듯한 카포에라 액션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미 열혈 시청자들 사이에서 ‘롱드래곤’, ‘단발머리 깡패’라는 별명을 얻은 매력 넘치는 악당이다. ▶ ‘모카빵 신자’ 고규필& ‘순박한 태국청년’ 안창환 착하고 성실한 구담구 소시민들, 오요한(고규필 분)과 쏭삭(안창환 분)도 시선 강탈 신스틸러들이다. 미사 시간에 모카빵을 먹다가 김해일에게 쫓겨난 편의점 알바생 오요한은 많이 먹으면 청력이 강해지는 특이 체질의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태국 청년 쏭삭은 장룡에게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꿋꿋이 버티며 열심히 살아가는 인물. 가끔 하는 말실수들이 시청자를 웃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절친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와 훈훈한 존재감이 ‘열혈사제’만의 독특한 재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이를 개성 있게 살려내는 배우들의 열연이 ‘열혈사제’를 구멍 없이 채우고 있다. 이 매력적인 신스틸러들이 앞으로 또 어떤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지, ‘열혈사제’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SBS ‘열혈사제’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푸틴도 ‘INF 중단’ 서명… 미러 군비 경쟁 불가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1987년 미국과 체결한 ‘중거리핵전력조약’(INF) 이행 중단을 지시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미국에 이어 러시아까지 INF 폐기를 공식화하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조약 준수를 촉구했지만 미러 간 미사일 군비 경쟁은 불가피해졌다는 평가다. 크렘린궁은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INF 준수는 미국이 조약에 따른 의무 위반을 해결하거나 조약이 종료될 때까지 중지된다”고 밝혔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 러시아는 이행 중단을 선언한 지 6개월이 지나면 자동으로 INF를 탈퇴하게 된다. 이에 대해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INF는 지난 수십년간 유럽 안보의 초석이었다”면서 “러시아가 최근 새로운 순항미사일 9M729를 배치한 것은 INF 위반”이라며 조약 복귀를 촉구했다. 그는 “나토는 유럽에 새로운 지상발사용 핵무기를 배치할 의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나토 대주주격인 미국은 이미 러시아의 신형 미사일에 대항할 무기 개발에 나섰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파키스탄에서 돌아온 조종사 수염에 반한 인도 남자들 따라하기

    파키스탄에서 돌아온 조종사 수염에 반한 인도 남자들 따라하기

    인도 남성들이 지난 1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풀려나 고국으로 돌아온 전투기 조종사의 수염 패션을 따라 하기 위해 이발소로 달려가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고 미국 CNN이 4일 전했다. 인도 공군의 아비난단 바르타만 중령은 지난달 버스 테러로 인도 경찰관 40명이 희생된 뒤에 보복하기 위해 나선 공중전 끝에 파키스탄 영토에 추락해 그 나라 사람들에게 붙잡혀 두들겨 맞는 등 봉변을 당했다. 지난 1971년 카슈미르 3차 전쟁 이후 48년 만에 공중전을 벌인 터였다. 파키스탄 정보국이 배포한 구금 직후 동영상을 보면 그는 눈가리개를 한 채 피로 얼굴이 범벅이 된 채 나타났다. 이 동영상은 나중에 삭제됐고, 그 뒤 다시 배포한 동영상을 보면 그는 동요하지 않고 차분하게 차를 홀짝이며 관등성명을 대고 “아래 남쪽”이라고만 자신의 신원을 밝혔다. 또 심문하는 파키스탄 사람을 향해 “왜 내가 당신 질문에 답해야 하는 거나요” 묻는 장면도 나온다. 의연한 그의 모습은 인도와 파키스탄 사람 모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그런데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가 바르타만 중령을 1일 와간 국경을 통해 송환하자 용기와 애국심을 상징하는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이날 국경에는 수많은 이들이 몰려나와 파키스탄에 맞선 용기를 찬양했다. 수도 델리를 비롯해 여러 도시들에서 그의 귀국을 환영하는 불꽃놀이가 진행됐다. 그러면서 그의 수염 패션이 따라 하기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진에서 보듯 그의 수염은 특이하다. 옛날 서부 영화에 등장할 법한 총잡이의 수염에다 양갈비 모양을 뒤섞은 것이라고 보면 되겠다. 인도에서도 수염에 대한 편견이 있어왔다. 발리우드 영화에 나오는 악당이나 타락한 군경, 밀수꾼들이나 하는 것으로 여기는 시선이 있었는데 바르타만 중령 덕에 용기와 애국심의 상징으로 바뀌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인도 유제품 재벌 아물은 발빠르게 조종사의 이미지를 차용하고 “수염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여학생이 입가에 남긴 우유 자국을 ‘우유 수염(milk-tache)’으로 묘사하며 끝나는 광고를 제작했다. 이 광고 동영상이 2일 올라오자 폭발적으로 공유되고 있다. 남부 방갈로르의 한 이발소는 4일 바르타만 중령처럼 수염을 깎고 싶은 남성에게 공짜 이발과 면도를 해주겠다고 광고했다. 주인 나네시 타쿠르는 “아비난단은 우리 나라를 위해 아주 많은 일을 했다. 나도 따라 해야겠다고 느껴 모든 이들의 얼굴을 그와 닮은꼴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공짜 손님 중 한 명인 테하스 촌다리는 “그는 우리 나라를 위해 많은 일을 해냈는데 내가 이쯤 못하겠느냐”고 되물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월드 Zoom in] 네타냐후 총리 5선 가능성 왜

    [월드 Zoom in] 네타냐후 총리 5선 가능성 왜

    ‘부패 추문’ 기소에도 우익 연정 과반 확보 트럼프·푸틴과 끈끈 외교적 수완도 한몫갖은 부패 추문에도 불구하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승리해 5선을 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승리 이후다.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은 네타냐후 총리가 검찰 기소라는 악재를 딛고 오는 4월 9일 열릴 총선에서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우파, 유대교 초정통파 등이 여전히 네타냐후 총리를 지지하기 때문이다. ●청문회·변론 후 기소까지 최대 1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실시한 최신 설문 조사 결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우파 리쿠드당은 하원 전체 120석 가운데 29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이스라엘회복당(IRP)의 베니 간츠 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등이 최근 결성한 중도 좌파연합 ‘청백’이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36석보다 적다. 하지만 우익 연정의 의석을 모두 더하면 네타냐후 총리는 과반인 61석을 확보하게 된다. 이스라엘 검찰은 지난달 28일 네타냐후 총리를 뇌물수수, 배임, 사기 등 부패혐의로 기소하겠다고 발표했다. 일간 하레츠는 검찰 발표에 대해 “여전히 웃는 사람은 네타냐후 총리”라면서 “궁극적으로 리쿠드당은 29~30석을 얻을 것이고 극소수의 유권자만이 우익 연정에서 중도 좌파 진영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외교적 수완도 그의 당선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 블룸버그통신은 “네타냐후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물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끈끈하다. 중동 일대를 장악한 두 강대국과 함께하는 것보다 이스라엘에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분석했다. 시간도 네타냐후 총리 편이다. AP통신은 “네타냐후 총리는 당장 사임하지 않아도 된다. 청문회, 변론을 거쳐 기소를 마무리하려면 최대 1년이 걸릴 것”이라면서 “이것은 네타냐후 총리가 리쿠드당을 이끌고 선거를 치를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정치적 입지 축소는 불가피 다만 선거에서 이기더라도 네타냐후 총리의 정치적 입지는 상당히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AP통신은 “총선 승리 후 네타냐후가 국내 정치적, 군사적, 외교적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든간에 그 동기를 의심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월간 애틀랜틱은 “네타냐후가 선거에서 이기면 다음 임무는 의회로부터 면책특권을 얻어 내는 것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전기 작가인 안셀 페퍼는 “검찰 기소는 어디를 가든 그를 따라다닐 것이며, 언젠가 그를 끌어내릴 것”이라고 논평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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