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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양대 스마트 창작터 지원으로 ‘스마트정보표시기’ 개발돼

    건양대 스마트 창작터 지원으로 ‘스마트정보표시기’ 개발돼

    예비창업자 및 1년 미만의 기창업자, 재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미래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교육사업인 ‘건양대학교 스마트 창작터’가 이번에는 마트 물류센터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건양대학교 스마트 창작터의 지원으로, 물류관리시스템(WMS)에서 전해지는 물류 현황, 통계, 차량 정보 등의 데이터를 안드로이드 기반 모니터 및 전광판에서 볼 수 있는 시스템인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정보 표시기’가 개발 완료된 것. 머지 않아 이마트 물류센터에 해당 시스템을 장착한 안드로이드 장비가 납품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정보 표시기는 건양대학교 스마트 창작터 측에서 하드웨어를, 앤에스 파트너스가 소프트웨어를 각각 개발함으로써 안정화되었으며, 애드컴즈를 통해 이마트 물류센터로의 납품이라는 큰 성과까지 이루어냈다. 해당 시스템은 기존 윈도우 기반의 정보 표시를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변경함으로써 장비 원가절감과 오류 감소, 안정성 및 정확도 향상 등의 효과를 가능케 했다. 추후 앤에스파트너스는 ‘물류센터를 위한 양방향 물류 관리 솔루션 및 시스템’에 대한 특허출원을 계획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물류센터의 신뢰도 향상 및 매출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앤에스 파트너스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정보 표시기에 대해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하여 점차 판로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특허 출원, 장비 원가절감, 안정성 증대 등을 통해 타사의 진입장벽을 높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정보 표시기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앤에스 파트너스는 스마트미러, 포톡 등 충남지식영상 서비스 사업 지원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기여해왔다. 앤에스 파트너스가 개발한 시스템은 모두 추후에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전환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국 은근한 ‘시진핑 푸대접’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은근한 무시를 당했다. 방문 첫날인 20일 오전(현지시간)만 해도 ‘황금마차’로 극진한 환대를 받았지만, 오후 진행된 의회연설에서는 냉랭한 분위기가 역력해 묘한 대조를 보였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국 국가주석으로는 처음으로 국회의사당 웨스트민스터 로열 갤러리에서 연설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어색했다. 존 버커우 하원의장이 시 주석을 소개하면서 이곳에서 연설한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여사를 ‘노벨평화상 수상자’, ‘인권의 상징’ 운운하며 중국의 인권탄압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중국의 정치·경제적 행동은 전 세계 수십억명이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는 단순히 강한 나라만이 아니라 도덕적 영감을 주는 나라가 되기를 바라야 한다 ”고 꼬집었다. BBC방송은 “이는 인권문제에 대해 중국을 비꼬는 것으로 여겨질 것”이라고 해석했다. 시 주석은 이런 푸대접에도 중국어로 11분간에 걸친 연설을 마쳤다. 그는 역사적 사례 등을 거론하며 양국의 우호증진을 강조했지만 연설 도중 한 차례의 박수도 없었고, 연설 후 기립박수하는 의원의 모습도 볼 수 없었다. 일간 텔레그라프는 “연설은 대부분 ‘우호적 유대관계’, ‘이해관계 공유’, ‘상호 영향’ 등 외교적이고 상투적인 내용이었다”고 평가절하했고, FT는 “시 주석의 연설은 단조로울 정도로 간결했다”고 깎아내렸다. 영국의 외교 관계자도 “(시 주석의 연설은) 완벽했다. 의미 있는 내용이 아무 것도 없었다”고 비꼬았다. 특히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시 주석이 연설하는 동안 동시통역기도 착용하지 않아 도마에 올랐다. 일간 가디언은 “총리가 벼락치기로 중국어를 공부했나”라고 빈정거렸고, 일간 미러의 한 기자는 “총리가 중국어를 할 수 있거나 시 주석 연설에 눈곱만큼도 신경 쓰지 않거나 둘 중 하나”라고 야유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영국을 돈으로 도배해도 무시당한 ‘시황제’

    영국을 돈으로 도배해도 무시당한 ‘시황제’

     영국을 국빈 방문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은근한 무시를 당했다. 방문 첫날인 20일 오전(현지시간)만 해도 ‘황금마차’로 극진한 환대를 받았지만, 오후 진행된 의회연설에서는 냉랭한 분위기가 역력해 묘한 대조를 보였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국 국가주석으로는 처음으로 국회의사당 웨스트민스터 로열 갤러리에서 연설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어색했다. 존 버커우 하원의장이 시 주석을 소개하면서 이곳에서 연설한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여사를 ‘노벨평화상 수상자’ ‘인권의 상징’ 운운하며 중국의 인권탄압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중국의 정치·경제적 행동은 전 세계 수십억 명이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는 단순히 강한 나라만이 아니라 도덕적 영감을 주는 나라가 되기를 바라야 한다 ”고 꼬집었다. BBC방송은 “이는 인권문제에 대해 중국을 비꼬는 것으로 여겨질 것”이라고 해석했다. 시 주석은 이런 푸대접에서도 중국어로 11분간에 걸친 연설을 마쳤다. 그는 역사적 사례 등을 거론하며 양국의 우호증진을 강조했지만 연설 도중 한 차례의 박수도 없었고, 연설 후 기립박수하는 의원의 모습도 볼 수 없었다. 일간 텔레그라프는 “연설은 대부분 ‘우호적 유대관계’, ‘이해관계 공유’, ‘상호 영향’ 등 외교적이고 상투적인 내용이었다”고 평가절하했고, FT는 “시 주석의 연설은 단조로울 정도로 간결했다”고 깎아내렸다. 영국의 외교 관계자도 “(시 주석의 연설은) 완벽했다. 의미있는 내용이 아무 것도 없었다”고 비꼬았다. 특히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시 주석이 연설하는 동안 동시통역기도 착용하지 않아 도마에 올랐다. 일간 가디언은 “총리가 벼락치기로 중국어를 공부했나”라고 빈정거렸고, 일간 미러의 한 기자는 “총리가 중국어를 할 수 있거나 시 주석 연설에 눈곱 만큼도 신경쓰지 않거나 둘 중 하나”라고 야유했다.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볼보자동차, 세단 기반 ‘크로스 컨트리’ 출시

    볼보자동차, 세단 기반 ‘크로스 컨트리’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세단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주행성능을 더한 ‘크로스 컨트리(S60)’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크로스 컨트리는 볼보자동차가 자사 인기모델들을 기반으로 지상고를 높이고 SUV의 성능을 더한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차급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앞서 지난 1월과 9월에 해치백 V40과 왜건모델인 V60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컨트리를 출시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크로스 컨트리의 가장 큰 특징은 베이스 모델인 S60보다 지상고가 65mm 높아진 201mm 라는 점”이라면서 “여느 세단에서도 제공할 수 없었던 쾌적한 시야를 확보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크로스 컨트리(S60) D4는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Drive-E Powertrains)’을 적용, 2.0리터 직렬 4기통 트윈 터보 디젤엔진을 통해 최대토크40.8kg?m와 최고출력 190마력을 낸다. 아울러 보행자 및 자전거 감지 시스템, 눈부심 방지기능이 있는 룸 미러와 사이드 미러 등의 안전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S60 기반의 크로스 컨트리의 국내 판매가격은497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시행되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하면 6000만 7000원이다.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악어농장 공중서 줄 곡예 펼치는 남성 ‘아찔’

    악어농장 공중서 줄 곡예 펼치는 남성 ‘아찔’

    목숨을 걸고 줄 곡예를 펼치는 남성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얼어붙게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0월 13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미국 알래스타의 슬랙라이너 조쉬 보두앵(Josh Beaudoin·33)이 악어농장 공중에서 줄 곡예를 선보이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슬랙라인(slackline)는 공중에서 외줄을 타는 익스트림 레포츠 중 하나. 조쉬는 악어로 가득한 농장의 호수 위를 외줄에 의지한 채 건너기 시작한다. 출발하기 전 조쉬는 손수 악어들에게 먹이를 던져주는 여유마저 부린다. 그가 줄타기를 시작하자 10여 마리 정도의 배고픈 악어들이 줄 아래로 모여든다. 배고픈 악어떼는 자신들의 먹이가 떨어지기를 바라는 듯 조쉬의 움직임을 따라 이동하지만 그는 한 발 한 반 조심스럽게 건너편으로 줄을 건넌다. 건너편 뭍으로 거의 다다를 무렵 조쉬가 악어들 위에서 성공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자축한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찔하네요”, “보는이들도 심장이 짜릿하네요”, “무도한 도전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Caters 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현존 세계 최고령 말, 50세 나이로 ‘무지개 다리 건너’

    현존 세계 최고령 말, 50세 나이로 ‘무지개 다리 건너’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말 한 마리가 며칠 전 무지개 다리를 건너갔다고 영국 일간 미러닷컴 등 외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주말 50세의 나이로 숨을 거둔 암말 ‘오키드’(난초)는 과거 사람들로부터 ‘뷰티풀 걸’(아름다운 소녀)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았던 경주마다. 사인은 흔히 ‘말의 산통’(equine colic)으로 불리는 복통. 많은 말이 배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이 원인을 앓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키드는 지난해 6월 갑자기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에식스주(州) 인게이트스톤에 있는 말 전문요양원인 ‘레무스 말 보호소’로 오게 됐다. 그런데 오키드는 사육사들의 애정이 어린 관리 덕분인지 몸무게가 이전보다 늘고 점차 활력과 건강을 되찾아 마침내 올 1월 50세 생일까지 맞이했다. 그때 시설에는 많은 생일축하 카드가 도착하기도 했다. 이 시설 설립자인 수 버튼은 “오키드는 정말 ‘아름다운 소녀’였다”면서 “특히 기네스라는 남자친구도 생겼기에 그녀가 이곳에서 지낸 날들은 행복했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에게 많은 멋진 사진과 추억을 남겨준 그녀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말의 수명은 25~35년으로, 건강한 경우 40세까지도 산다. 이전 기록은 같은 시설에서 말년을 보냈던 ‘셰인’으로, 해당 말은 지난해 9월 5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친 침대에 홀딱벗은 낯선 남자가 함께...

    여친 침대에 홀딱벗은 낯선 남자가 함께...

    어느 날 여자친구(이하 여친)의 룸메이트로부터 걸려온 한 통의 전화. ○○가 낯선 남자를 데리고 와 방으로 들어갔다. 이런 이야기를 전해 듣고 화가 머리끝까지 난 한 남성이 여친의 불륜 행각을 카메라에 담아 공개했다고 영국 일간 미러닷컴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은 이 남성이 아파트 계단으로 빠르게 올라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는 여친이 밤 외출 이후 다른 남자를 집에 데려왔다는 것을 그녀의 룸메이트를 통해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성은 파렴치한 짓을 저지른 두 남녀를 일망타진(?)하기 위해 스마트폰 카메라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켠 채 그녀의 침실로 돌진했다. 이후 그는 예상대로 여친과 낯선 남자가 한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런 극적인 순간에도 그의 여친과 낯선 남성은 여전히 침대에 누운 채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여성은 한 마디 말도 없이 두 손으로 눈을 가렸다. 이에 화가 난 남친은 낯선 남성을 향해 “그녀에게 남자 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느냐?”고 물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남성은 대수롭지 않게 긍정의 뜻으로 어깨를 들썩이며 팔베개를 한 자세 그대로 계속 누워 있었다. 물론 공개된 영상은 두 사람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돼 있어 신원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이 바람 피운 두 남녀를 향해 심한 욕설과 비방을 퍼부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지 사흘만에 조회 수가 200만 회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데일리 미러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자나 깨나 불조심’ 불장난이 위험한 이유

    ‘자나 깨나 불조심’ 불장난이 위험한 이유

    불장난을 하면 안 되는 이유를 자명하게 보여주는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불장난을 하다 머리에 불이 붙은 휠체어 탄 남성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에 게재된 영상에는 휠체어에 탄 한 남성이 손에 알코올성 손세정제를 뿌리고 있다. 곧이어 남성은 친구에게서 라이터를 건네받고 손세정제를 뿌린 오른손에 불을 붙인다. 불꽃이 일며 화염이 일자 남성이 얼굴에 오른손을 철썩 갖다 댄다. 순간 남성의 머리카락에 불이 옮겨붙는다. 남성이 급하게 머리를 털어내지만 불은 쉽게 꺼지지 않는다. 주변에 있던 친구가 비명을 지르며 남성을 도와 아이스박스를 쏟아 부어 불을 끈다. 한편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장난은 안 돼요”, “자나 깨나 불조심”, “무모한 도전이네요” 등 질타하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Viral M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960년대 ‘아폴로호’ 임무수행 사진서 UFO 다수 발견”

    “1960년대 ‘아폴로호’ 임무수행 사진서 UFO 다수 발견”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대거 공개한 아폴로호 임무수행 사진 가운데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찍힌 사진이 여럿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유명 UFO 전문가인 스콧 C. 워닝이 자신의 웹사이트에 NASA 사진에서 찾아낸 UFO 사진을 공개했다. NASA는 6일 사진공유 사이트인 플리커 공식 페이지를 통해 1960년대 아폴로호 계획 당시 핫셀블라드 중형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필름 원본을 디지털 복원한 고해상도 사진 1만여 장을 공개했다. 이는 아폴로호 임무에 관한 기록을 보존하기 위한 ‘아폴로 계획 보관소’(The Project Apollo Archive)의 운영자인 킵 티그가 공개한 것으로, NASA는 앞으로도 계속 아폴로 계획과 관련한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런 사진 속에서 스콧 워닝은 세 가지 형태의 UFO를 찾아냈다고 밝히면서 해당 사진을 함께 공개한 것이다. 워닝의 주장처럼 사진 속 UFO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외계생명체가 타고 있는 운송수단이 맞는지 아니면 또 다른 무언가인지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NASA가 직접 공개한 사진인 만큼 조작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한편 아폴로 계획은 NASA가 196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수행한 달 착륙 계획이다. 1961년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인간을 달에 착륙시킨 후 무사히 지구로 귀환시키자”고 말한 뒤 시작된 이 계획은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의 우주비행사인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해 첫 발자국을 남긴 뒤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의 마지막 달 착륙 때까지 진행됐다. 사진=The Project Apollo Archive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휴대전화가 살렸다’ 수직절벽서 조난된 남성 극적 구조

    ‘휴대전화가 살렸다’ 수직절벽서 조난된 남성 극적 구조

    깎아지른 수직절벽에 매달린 남성이 극적으로 구조돼 화제다. 8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최근 지중해 서부 발레아레스 제도의 가장 큰 섬인 마요르카에서 240피트(약 71m) 절벽에 조난된 남성이 구조된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남성이 조난된 곳은 트라몬타나 산맥의 한 수직절벽. 암벽타기에 도전한 남성이 문제에 봉착한 곳은 암벽의 3분의 2 지점으로 지상으로부터 약 71m 높이의 가파른 절벽이었다. 이 남성은 정상을 180피트(약 55m) 앞에 두고 공포와 두려움에 몸이 마비되자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구조신고 요청을 했다. 영상에는 수직절벽 중간에 조난된 남성을 구하기 위해 절벽 위로 내려간 산악구조대원들과 구조헬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산악구조대원들은 남성에게 안전벨트를 착용시킨 후, 헬기에서 내려진 로프를 이용해 남성을 절벽에서 구조한다. 구조대 측은 “구조 당시 남성은 많이 지쳐있었으며 쉽게 미끄러질 수 있을 만큼 위태로운 상태였다”면서 “절벽과 나무들로 인해 헬기를 이용해 남성을 구조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강한 바람까지 불어 더욱 위험했다”고 밝혔다. 한편 완벽한 준비와 장비 없이 절벽에 오른 이 남성은 스페인법에 따라 구조에 따른 벌금 부과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Halemo Tar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NASA 아폴로호 임무수행 사진에 UFO 포착?

    NASA 아폴로호 임무수행 사진에 UFO 포착?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대거 공개한 아폴로호 임무수행 사진 가운데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찍힌 사진이 여럿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유명 UFO 전문가인 스콧 C. 워닝이 자신의 웹사이트에 NASA 사진에서 찾아낸 UFO 사진을 공개했다. NASA는 6일 사진공유 사이트인 플리커 공식 페이지를 통해 1960년대 아폴로호 계획 당시 핫셀블라드 중형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필름 원본을 디지털 복원한 고해상도 사진 1만여 장을 공개했다. 이는 아폴로호 임무에 관한 기록을 보존하기 위한 ‘아폴로 계획 보관소’(The Project Apollo Archive)의 운영자인 킵 티그가 공개한 것으로, NASA는 앞으로도 계속 아폴로 계획과 관련한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런 사진 속에서 스콧 워닝은 세 가지 형태의 UFO를 찾아냈다고 밝히면서 해당 사진을 함께 공개한 것이다. 워닝의 주장처럼 사진 속 UFO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외계생명체가 타고 있는 운송수단이 맞는지 아니면 또 다른 무언가인지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NASA가 직접 공개한 사진인 만큼 조작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한편 아폴로 계획은 NASA가 196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수행한 달 착륙 계획이다. 1961년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인간을 달에 착륙시킨 후 무사히 지구로 귀환시키자”고 말한 뒤 시작된 이 계획은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의 우주비행사인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해 첫 발자국을 남긴 뒤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의 마지막 달 착륙 때까지 진행됐다. 사진=The Project Apollo Archive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英터널 입구서 포착된 ‘생생한 유령’ 사진 화제

    英터널 입구서 포착된 ‘생생한 유령’ 사진 화제

    아일랜드에 있는 한 터널 입구에서 유령으로 보이는 나름 생생한 물체가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영국일간 '미러'(Mirror)를 비롯한 주요 언론들이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마치 길을 건너는 사람으로 보이는 해당 물체의 모습은 영국에 살고 있는 조지아 퍼스트와 그의 동료 스테판 스미스가 아일랜드에 있는 잭 린치 터널 입구를 촬영한 사진에서 포착됐다. 이들은 이 터널 입구가 자신들이 사는 리버풀에 있는 머시 터널과 너무 비슷하게 생겨 지인들에게 보여주려고 주행하던 도중 이 터널의 입구 장면을 촬영했다. 하지만 촬영한 사진을 함께 보는 순간 이들은 자신들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들이 찍은 사진에는 주행하던 터널 앞에 바바리 형태의 옷을 입은 남성으로 보이는 물체가 길은 건너는 장면이 그대로 포착됐기 때문이다. 당시 운전을 했던 조지아는 "정말 당시 사람이 길을 건너고 있었다면 내 차에 치이고 말았을 것"이라면서 "실제로 아무것도 없었는데, 사진에 분명히 유령이 나타난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터널이 해당 지역 강의 지하를 뚫고 지나간다" 면서 "해당 물체의 사람은 이 강 어디선가 익사한 사람의 유령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조지아는 "그냥 터널의 입구가 영국에 있는 터널과 너무 비슷해 촬영했는데, 이렇게 엄청나게 특별한 것이 촬영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사진=아일랜드의 한 터널 입구에서 촬영된 유령으로 보이는 물체의 모습 (현지 언론, MERCURY PRESS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지금이 행복”...스스로 시각장애인이 된 여성의 아픈 사연

    “지금이 행복”...스스로 시각장애인이 된 여성의 아픈 사연

    "시력을 잃는 것은 평생 소원이었고, 그 꿈울 이룬 지금 이처럼 행복한 적이 없었다." 이렇게 말하는 그녀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장애를 얻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불행으로 여기고 되도록 피하고 싶어 하는 일이다. 그런데 시각장애인이 되어야 한다는 자신도 이해 못할 욕구에 사로잡혀 결국 스스로 맹인이 되고만 한 여성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는 1일(현지시간) 신체통합정체성장애(Body Integrity Identity Disorder, 이하 BIID)라는 드문 정신질환으로 인해 결국 시각을 포기한 영국 여성 쥬얼 슈핑의 사연을 소개했다. BIID는 신체 일부에 장애를 얻은 상태를 ‘이상적’으로 여겨 그렇게 되기를 강하게 추구하는 상태를 말한다. 신체 절단 애호증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쥬얼 또한 여섯 살 쯤 됐던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맹인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품었다. 이에 쥬얼은 시력을 잃기 위해 태양을 똑바로 쳐다보며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10대가 된 이후 그녀는 본격적으로 시각장애인의 삶을 흉내내기 시작했다. 매우 어두운 선글라스를 끼고 생활했고 18살이 됐을 땐 맹인용 지팡이를 짚고 다녔다. 20세가 됐을 때에는 점자 읽는 법도 완전히 익혔다. 쥬얼은 “당시에는 시각장애를 흉내 낸 것뿐이었지만 진짜 장님이 돼야 한다는 생각은 더욱 강해졌다”며 “21살이 됐을 때쯤에는 그 생각이 꺼지지 않는 경보음처럼 머릿속에 내내 맴돌았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2006년에 이르러 그녀는 결국 그녀의 소원을 이루도록 도와줄 심리학자를 찾아낸다. 그는 유독한 세제를 쥬얼의 눈에 넣어줬다. 그 후로 6개월에 걸쳐 시력은 조금씩 사라져갔다. 왼쪽 눈은 형체가 망가져 결국 제거해야 했다. 오른쪽엔 녹내장과 백내장이 동시에 발생했다. 가족들에겐 사고라고 말했지만 추후 결국 모든 정황이 들통 나고 말았다. 이에 어머니와 자매들은 그녀와의 연락을 끊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결국 쥬얼은 시각을 상실했고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됐다. 이제 그녀는 BIID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BIID를 가진 사람들로 하여금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대중에 알리고 있다. 주얼은 “언젠가는 BIID를 치료할 방법이 고안될 것이다. 그러니 나처럼 스스로 시각을 포기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말한다. 그녀는 이어 “BIID 환자들 중에는 기차선로에 다리를 넣거나 몸을 냉동시켜 상하게 하거나 절벽에서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런 행동들은 매우 위험하다. 이들은 전문적인 도움을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BIID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창안한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마이클 퍼스트 박사는 “하반신 마비, 시각상실, 사지손실 등 잘 알려진 장애 중 무엇이든 BIID를 가진 사람들의 목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이들은 자신의 욕망의 근원을 설명하지 못하지만 스스로 그것이 부자연스럽다는 사실은 자각한다”며 “하지만 주변사람들은 이들이 자각하고 있다는 바로 그 점 때문에 이 증상이 ‘정신병’에 해당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쥬얼은 “선천적·후천적으로 신체장애를 가지게 된 사람들이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분노를 느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며 “이들은 자연스럽게 장애인이 된 사람들에게 돌아가야 할 사회적 자원이 나 같은 이들에게 투자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녀는 “하지만 어떻게 장애를 가지게 됐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장님이 된 것은 내 선택이 아니며 또 다른 장애의 결과”라고 전했다. 사진=Top photo/Barcroft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스스로 시각장애인이 된 여성…희귀병이 부른 아픈 사연

    스스로 시각장애인이 된 여성…희귀병이 부른 아픈 사연

    장애를 얻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불행으로 여기고 되도록 피하고 싶어 하는 일이다. 그런데 시각장애인이 되어야 한다는 자신도 이해 못할 욕구에 사로잡혀 결국 스스로 맹인이 되고 만 여성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는 1일(현지시간) 신체통합정체성장애(Body Integrity Identity Disorder, 이하 BIID)라는 드문 정신질환으로 인해 결국 시각을 포기한 영국 여성 쥬얼 슈핑의 사연을 소개했다. BIID는 신체 일부에 장애를 얻은 상태를 ‘이상적’으로 여겨 그렇게 되기를 강하게 추구하는 상태를 말한다. 신체 절단 애호증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쥬얼 또한 여섯 살 쯤 됐던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맹인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품었다. 이에 쥬얼은 시력을 잃기 위해 태양을 똑바로 쳐다보며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10대가 된 이후 그녀는 본격적으로 시각장애인의 삶을 흉내내기 시작했다. 매우 어두운 선글라스를 끼고 생활했고 18살이 됐을 땐 맹인용 지팡이를 짚고 다녔다. 20세가 됐을 때에는 점자 읽는 법도 완전히 익혔다. 쥬얼은 “당시에는 시각장애를 흉내 낸 것뿐이었지만 진짜 장님이 돼야 한다는 생각은 더욱 강해졌다”며 “21살이 됐을 때쯤에는 그 생각이 꺼지지 않는 경보음처럼 머릿속에 내내 맴돌았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2006년에 이르러 그녀는 결국 그녀의 소원을 이루도록 도와줄 심리학자를 찾아낸다. 그는 유독한 세제를 쥬얼의 눈에 넣어줬다. 그 후로 6개월에 걸쳐 시력은 조금씩 사라져갔다. 왼쪽 눈은 형체가 망가져 결국 제거해야 했다. 오른쪽엔 녹내장과 백내장이 동시에 발생했다. 가족들에겐 사고라고 말했지만 추후 결국 모든 정황이 들통 나고 말았다. 이에 어머니와 자매들은 그녀와의 연락을 끊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결국 쥬얼은 시각을 상실했고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됐다. 그녀가 본인의 병에 대해 잘 알고 주변의 적절한 도움을 얻었더라면 이같은 상황은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이제 그녀는 BIID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BIID를 가진 사람들로 하여금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대중에 알리고 있다. 주얼은 “언젠가는 BIID를 치료할 방법이 고안될 것이다. 그러니 나처럼 스스로 시각을 포기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말한다. 그녀는 이어 “BIID 환자들 중에는 기차선로에 다리를 넣거나 몸을 냉동시켜 상하게 하거나 절벽에서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런 행동들은 매우 위험하다. 이들은 전문적인 도움을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BIID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창안한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마이클 퍼스트 박사는 “하반신 마비, 시각상실, 사지손실 등 잘 알려진 장애 중 무엇이든 BIID를 가진 사람들의 목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이들은 자신의 욕망의 근원을 설명하지 못하지만 스스로 그것이 부자연스럽다는 사실은 자각한다”며 “하지만 주변사람들은 이들이 자각하고 있다는 바로 그 점 때문에 이 증상이 ‘정신병’에 해당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쥬얼은 “선천적·후천적으로 신체장애를 가지게 된 사람들이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분노를 느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며 “이들은 자연스럽게 장애인이 된 사람들에게 돌아가야 할 사회적 자원이 나 같은 이들에게 투자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녀는 “하지만 어떻게 장애를 가지게 됐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장님이 된 것은 내 선택이 아니며 또 다른 장애의 결과”라고 전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스티븐 호킹” 지적 외계인, 지구 침략·식민지화 할 수 있다”

    스티븐 호킹” 지적 외계인, 지구 침략·식민지화 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자인 스티븐 호킹(영국 천체물리학자, 73) 박사가 외계 생명체의 침입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호킹 박사는 "옛날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땅을 발견하고 원주민들을 한 짓을 보라"고 예를 들면서 "아메리칸 원주민들에게 결코 좋지않은 결과가 있었듯 외계 생명체가 우리를 파괴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영국 미러가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를 인용, 보도했다. '화성에 흐르는 물이 존재한다'는 증거를 찾았다는 미국 우주항공국(NASA)의 발표와 관련해 이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는데 이는 생명체가 살았거나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는 또한 "진화된 외계 생명체는 그들이 다다르는 행성을 정복하고 식민지로 만드는 유목민(nomad)과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73세의 노 물리학자는 외계 생명체의 존재는 의심할 여지가 없으며 수학적으로 볼때 외계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이성적이며 "문제는 이들이 어떤 존재인지 알아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호킹 박사는 "재해로 지구가 파괴될 위험이 점점 증가하고 있고, 인류을 위한 최상의 생존 전략은 새로운 행성에 '새로운 삶의 터전'(home)을 찾는 것"이라며 우주 연구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즉 그가 외계 생명체의 침략과 인류 생존 경고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것은 우주 비행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인식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킹 박사는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또한 그들과의 접촉은 피하는 게 좋다는 경고 메시지를 대중에게 보낸 적이 있다. "어딘가 우주에서 아마도 지적 생명체들이 우리가 보낸 시그널들의 의미를 이미 알면서 그 빛들을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자기 행성의 자원을 고갈시킨 문명이 우리를 발견하면 어떤 행동을 할지 뻔하다고 경고하며 다음과 같은 인상적인 말을 남기기도 했다. "지능이 높은 생명체는 절대로 접촉하고 싶지 않은 생명체로 진화할 것이라는 점은 우리 자신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사진=미러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종이·플라스틱 집… 건축과 미술 사이

    종이·플라스틱 집… 건축과 미술 사이

    건축에서 재료의 중요성을 새삼스럽게 강조할 필요는 없다. 재료는 구조이자 형태이며 색상일 정도로 공간의 감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재료의 역사는 건축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인류가 주거 생활을 하기 시작하던 원시시대부터 사용된 흙과 나무 등 자연 소재에서부터 최근의 기능성 합성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축 재료는 건축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건축기법의 변화를 동반했다. 서울 종로구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30~40대의 젊은 건축가 6팀이 참여한 가운데 건축 재료의 물리적 특성과 조형성에 대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아웃 오브 더 박스: 재료의 건축, 건축의 재료’ 전이 열리고 있다. 미술관이라는 닫힌 공간의 한계 때문에 참여 건축가들은 건축이 아닌 설치 작업을 통해 건축 재료들이 어떻게 구축·가공되는지, 그 공간이 어떤 감각을 주고 어떤 풍경을 만들어 내는지를 펼쳐 보인다. 이들은 현대 건축가들에게 가장 익숙한 콘크리트를 제외한 6가지 건축 소재를 선택하고 대안적인 구축 방식을 보여준다. 와이즈건축(장영철·전숙희 소장)의 ‘띠의 구조’는 일본과 중국 등에서 건축의 마감 재료로 사용되는 대나무가 지닌 탄성을 이용한 파빌리온 작업이다. 주재료인 대나무살과 광목, 금속 앵글, 와이어, 활대처럼 휘어진 댓살로 구축된 외벽은 구조적 안정성과 더불어 공간에 긴장감을 준다. 조호건축의 이정훈 소장은 벌집 형태로 단면이 보강된 400장의 종이 판재를 격자형 뼈대로 엮어 종이의 구조적 강성을 실험한 작품 ‘와플 밸리’를 선보였다. 이런 구축 방식은 관람자가 실제로 작품 위에 올라가 거닐 수 있을 만큼 종이에 견고함을 제공한다. 건축학과 철학, 재료학과 건축이론을 공부하고 물성과 감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건축물을 구현해 온 이 소장은 계곡의 물살에 의해 깎인 바위와 같은 모습으로 작품을 형상화해 종이의 견고함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네임리스건축(나은중·유소래 소장)의 ‘무거움과 가벼움 사이’는 흙으로 만든 불투명한 전벽돌 140장과 투명한 유리벽돌 80장을 벽의 형태로 쌓아 무거움과 가벼움의 개념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나은중 소장은 “전벽돌과 유리벽돌을 함께 사용하면서 거칠고 부드러운 질감의 차이, 어둡고 밝은 빛의 차이 등 물성이 주는 상이한 감각의 경계를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으로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각자의 건축사무소를 운영하는 30대 중반의 건축가 3명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팀 문지방(권경민·박천강·최장원)은 지붕재로 쓰이는 골함석과 같은 형태의 투명 플라스틱을 이용해 탑 모양의 ‘템플 플레이크’(Temple Flake)를 구축했다. 골 플라스틱의 휘어지는 특성을 활용해 구축한 공간은 골의 중첩을 통한 시각적 왜곡, 빛의 반사 등 다양하고 풍부한 시각적 효과를 선사한다. 철재 패널 가장자리를 접는 절곡(folding) 가공법으로 만든 철재 패널 177장을 조립해 제작한 더_시스템 랩(김찬중 소장)의 ‘스틸 이글루’는 구조와 외피가 일체화된 작품이다. 내부의 빛이 패널에 뚫린 각기 다른 패턴의 타공을 거치며 전시장 벽면에 숲 형상의 그림자를 형성하고 슈퍼미러로 가공된 표면에는 주위의 풍경이 그대로 반영된다. 공간적 한계를 극복한 비정형 건축물을 설계해 온 건축사사무소 53427의 고기웅 소장은 3D 프린터의 활용 가능성을 실험한 ‘심플리 콤플렉스’를 선보였다. 3D 프린터를 이용해 생산된 각기 다른 형태의 3차원 곡면을 가진 조인트 220개가 아크릴 파이프를 다양한 방향으로 연결해 복잡한 3차원 곡선 형태의 구조를 효율적으로 실현한다. 3차원의 곡선 형태 구조는 시각적인 공간감을 선사한다. 전시는 오는 12월 13일까지. 전시 기간 중 참여 건축가들로부터 작업 과정과 건축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는 건축가 오픈토크도 마련됐다. (02)720-5114.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신형 아반떼 디젤 시승기

    신형 아반떼 디젤 시승기

    초보 운전자인 내가 자동차를 보는 눈은 크게 4가지다. 첫째 튼튼한가, 둘째 친절한가, 셋째 군더더기가 없는가. 마지막은 연비다. 튼튼한지 따져보는 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차체가 너무 작거나 가볍지 않아야 한다는 얘기다. 친절한 차는 주차나 차선변경 시 운전자를 돕는 기능이 충실한 차를 말한다. ‘운전은 밖에서 하는 게 아니라 안에서 한다’는 주변인의 말마따나 내부 디자인은 군더더기가 없었으면 좋겠다.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나라에서 연비는 높을수록 좋다.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6세대 아반떼 디젤 모델로 서울과 인천 곳곳을 쏘다녔다. 약 250㎞를 달렸다. 아반떼는 내가 세운 기준 가운데 셋을 충족했다. 튼튼한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다. 밟는 느낌이 달랐다. 기존 아반떼는 페달을 밟아도 원하는 속도가 나지 않았다. 분당 회전수(RPM)만 올라간다는 느낌이 있었다. 신형 아반떼는 밟는 대로 정직한 속도를 냈다. 직전 모델인 아반떼 MD로 약 10시간가량 운전 연습을 했던 터라 ‘기본기 혁신’을 강조한 현대차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조수석에 탔던 이들도 급회전 시 몸 쏠림이 덜하고 직전 모델보다 안정감이 느껴진다고 했다. 차선 변경 시 옆 차선 뒤쪽과 사각지대에서 달려오는 차량을 인지하고 사이드미러에 경고 메시지를 띄우는 기능이 가장 반가웠다. 차량 내부는 쾌적했다. 상위 차급인 쏘나타와 제네시스를 섞어 놓은 인상을 받았다. 각종 버튼을 일렬로 배열해 균형감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달릴 때 전방에 어떤 거슬림도 없다. 연비도 만족스러웠다. 신형 아반떼 디젤의 공인연비는 17인치 타이어로 리터당 17.7㎞다. 꽉 막힌 도심 한복판에서는 9~11㎞ 사이를 오갔지만 송도 신도시로 향하는 뻥 뚫린 고속도로에서 80~120㎞ 속도로 달릴 때는 공인연비를 뛰어넘은 18㎞가 찍혔다. 가격이 다소 아쉽다. 시승 차량은 기본 판매가격이 2371만원인 프리미엄 모델로 17인치 휠과 발광다이오드(LED) 보조 제동등, 앞좌석 통풍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 버튼시동 스마트키, 운전석 파워 시트, 오토크루즈 컨트롤, 전방주차 보조시스템, 하이패스 기능 등이 탑재됐다. 여기에 선루프, 스마트후측방경보시스템, 천연가죽시트 등을 더하면 가격이 2600만원으로 훌쩍 뛴다. 쏘나타 디젤 모델과 비슷한 가격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데스크 시각] 애플과 삼성자동차/이종락 산업부장

    [데스크 시각] 애플과 삼성자동차/이종락 산업부장

    기자가 도쿄 특파원으로 부임한 2010년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폰이 일본에 진출하지 않아 애플의 아이폰을 구매해 사용했다. 귀국을 6개월 정도 남겨 둔 2013년초쯤 단말기 아랫부분에 있는 충전 단자의 접속이 되지 않아 단말기 충전을 할 수 없었다. 간단한 고장이라 금방 고칠 줄 알고 애플 스토어를 다급히 찾았지만 충전 단자 부분은 수리할 수 없으니 아예 새 폰으로 교환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문제는 새로운 아이폰으로 교환할 때 3만원 정도의 수리 보험을 들지 않아 45만원을 다시 내고 새 단말기를 구입해야 한다는 황당한 설명을 들었다. 화가 치민 기자는 “자동차 백미러가 고장나 카센터에 갔는데 고쳐 줄 수 없으니 새 자동차를 구입하라는 얘기와 다를 바가 없지 않으냐”며 강력히 항의했지만 직원은 연신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이었다. 애플의 이런 수리 시스템은 한국에서도 거의 비슷하다. 애플은 국내에 애플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 거리의 애플 제품 전문점은 ‘리셀러’라는 이름의 판매점이고, AS센터도 애플의 의뢰를 받아 서비스를 대행할 뿐이다. 수리도 사용자의 핸드폰을 반납하고 리퍼폰(동일한 제품의 수리된 폰)을 받는 리퍼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애플이 불편하고 복잡한 수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이유는 애플이 핸드폰을 직접 생산하기보다는 여러 회사에 부품 제작을 의뢰하는 시스템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삼성전자나 LG전자처럼 회사가 수리센터를 운영하기보다는 수리점도 하청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제품을 직접 생산하기보다는 외부 업체에 맡기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애플이 이르면 2019년에 전기차를 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도 개발과 설계만 맡고 생산은 외부 업체에 맡기는 ‘레퍼런스’ 방식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이런 방식은 생산설비에 드는 비용을 아낄 수 있고 법적 규제와 관련한 문제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하지만 전기차 자체가 충전 인프라가 없이는 성공할 수 없고, 한 번 충전으로 얼마나 주행할 수 있느냐는 배터리에 대한 기술력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애플은 경쟁력이 전혀 없다. 전기차 부문에서 혁신적이란 평가를 받아 왔던 미국의 테슬러가 최근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도 애플의 전기차 성공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점이다. 밥 러츠 전 GM 부회장은 최근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은 자동차 사업 경험도 없고 경쟁사에 대한 장점도 없어 결국 막대한 돈을 낭비하는 데 그치고 말 것”이라고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러츠 전 부회장은 “내가 애플 주주라면 전기차 프로젝트에 대해 무척 화가 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자의 전망도 러츠 전 부회장의 견해와 그리 다르지 않다. 휘발유 자동차의 부품은 3만여개,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3만 5000여개 정도에 이른다. 요즘은 자동차에 각종 전자 장치가 많이 들어가면서 부품이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자동차가 기계·전자 산업의 종합 예술품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휴대전화 단말기 충전 단자조차도 직영 지점에서 신속히 수리하지 못하는 애플이 3만여개가 넘는 부품이 들어가는 자동차를 관리한다는 데 영 믿음이 가지 않는다. 애플의 전기차 생산에 1997년 외환위기로 파산했던 삼성자동차의 악몽이 오버랩되는 것도 이런 이유다. jrlee@seoul.co.kr
  • ‘손 올려!’ 불복종하는 휠체어 탄 흑인 장애인 죽인 美경찰

    ‘손 올려!’ 불복종하는 휠체어 탄 흑인 장애인 죽인 美경찰

    휠체어 탄 흑인 장애인을 사살한 미국 경찰관 영상으로 미국 사회가 공분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지난 23일 미국 델라웨어에서 휠체어 탄 장애인 제레미 맥덜(Jeremy McDole·28)씨가 경찰이 쏜 총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현장 가까이에 있던 제레미의 삼촌 유진 스미스의 휴대전화 카메라에 포착된 영상에는 주차된 차량 가까이에 휠체어를 타고 있는 제레미의 모습이 포착된다. 곧이어 경관 한 명이 그의 주변으로 다가가 “손 올려!”라고 소리친다. 제레미가 손을 들지 않자 경관은 반복해 그에게 “손 올려!”라 명령한다. 계속된 명령에도 그가 손을 올리지 않자 2명의 경찰이 추가 투입돼 그의 앞쪽으로 권총을 겨냥한 상태로 이동한다. 잠시 뒤, 예닐곱 발의 총소리가 들리고 제레미가 휠체어에서 고개를 숙이며 바닥에 쓰러진다. 경찰이 발사한 여러 발의 총탄에 맞은 제레미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경찰의 과잉진압이 논란이 되자 경찰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지만 유가족들은 “이번 사건은 ‘처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제레미의 사촌 알렉시스 앤서니는 경찰의 이번 총격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그녀는 “경찰들이 왜 테이저 건을 사용하지 않았느냐?”면서 “그들이 제레미를 죽였다. 경찰은 그를 휠체어에서 충분히 기절시킬 수 있었다”고 현지 언론에 반문했다. 이어 그녀는 “경찰이 제레미가 자살을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제레미의 삼촌 유진 스미스는 “사고 전 조카(제레미)와 함께 있었지만 그는 무기를 소지하고 있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총을 소지하고 있었다는 경찰의 주장을 부인했다. 한편 제레미의 가족은 그가 18살 때 등에 총을 맞아 하반신 마비가 됐었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HD VIDEO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좌석 양보 안 한다고 버스 여승객 구타하는 노인

    좌석 양보 안 한다고 버스 여승객 구타하는 노인

    버스 안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고 젊은 여성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최근 중국의 한 버스 안에서 발생한 폭행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영상에는 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 있는 젊은 여성에게 무자비하게 주먹을 휘두르는 노인의 모습이 보인다. 그가 여성을 폭행한 이유는 자리 양보를 하지 않았기 때문. 노인이 수차례 여성의 얼굴을 공격하자 여성이 소리를 지르며 저항한다. 몇 차례 더 노인의 폭행이 이어지고 승객 중 한 남성이 다가와 노인의 폭행을 말린다. 이 영상이 언제, 어디서 촬영됐으며 노인에게 폭행을 당한 여성의 부상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버스 안 노인의 젊은 여성 폭행 영상은 페이스북에 게재돼 현재 10만여의 클릭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의 반응은 분분하다. 네티즌 중 일부는 “노인에게 자리 양보를 하지 않은 여성이 예의범절이 없다”고 말했지만 대다수 네티즌은 “그래도 노인의 무자비한 폭행은 잘못됐다”고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News 4U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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