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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세 딸을 배우 만들려고 명품 옷만 입힌다는 英여성 논란

    3세 딸을 배우 만들려고 명품 옷만 입힌다는 英여성 논란

    어린 딸에게 명품 옷을 입혀 사진을 찍은 뒤 SNS에 올려온 영국의 한 여성이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비난에 반박하고 나섰다. 영국 미러닷컴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런던 동부 롬포드에 사는 33세 여성 헤나 파자는 현재 3살 된 외동딸 소레나의 옷장에 구찌와 버버리, 모스키노, 베르사체, 디올 그리고 랄프로렌 등 브랜드 의류만 400벌 넘게 넣어뒀다. 총액으로 따지만 2만 파운드(약 3000만 원)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소레나를 할리우드 배우로 만들기 위해 이런 일을 하고 있다고 털어놓은 이 여성은 또 이 때문에 SNS 계정도 만들었었다면서 직접 카메라를 들고 명품 옷을 입은 소레나가 패션 모델 뺨치는 포즈를 취할 때마다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게시해 왔다고 밝혔다. 현재 소레나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5만3000명을 넘었고 틱톡에서는 3만7000명을 넘는다. 이에 여성은 딸을 “미니 인플루언서”(작은 영향력자)라고 불렀다. 하지만 SNS상에서 사람들은 늘 그녀에게 “아이는 아이답게 키워야 한다”나 “디자이너 옷을 입히는 의미가 있느냐” 등의 비난을 일삼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이 여성은 “우리를 비난하는 사람에게는 ‘공원에 갈 때 멋 부리는 게 뭐가 나쁘냐?’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외모는 그 사람에 관한 많은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라면서 “난 옷을 골라 코디하는 것을 좋아하고 소레나가 사진 촬영을 싫어한다면 강요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지만 내 딸은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내가 하는 것 이상으로 딸을 사랑하고 교육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총 3000만 원이 넘는 고급 브랜드 의류를 소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소레나가 생후 6개월이었을 때부터 단 한 벌도 직접 사지 않았다”면서 “옷은 모두 SNS를 본 브랜드 측에서 협업을 하고 싶다며 보내준 것”이라고 밝혔다.자신은 전업주부이고 남편은 건설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그녀는 딸의 인기에 대해 “소레나에게 이만한 팔로워가 있는 이유는 내 코디 솜씨와 아이의 자연스러운 포즈에 끌리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SNS에서 저 옷의 브랜드 이름을 가르쳐 달라는 질문은 늘상 있는 일”이라면서 “그래서 협업 제의도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녀는 “딸은 음악과 춤 그리고 수영을 무척 좋아한다. 그러니까 미래에는 유명한 영화에 나올 수 있는 여배우가 됐으면 한다”라면서 “그것이 내 꿈”이라고 말했다.사진=소레나 드레니/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시론] 포스트 코로나, 장애인 체육의 전환점/김민창 한국체대 체육과학연구소 연구교수

    [시론] 포스트 코로나, 장애인 체육의 전환점/김민창 한국체대 체육과학연구소 연구교수

    장애인에게 운동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일상생활에서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필수 영역이다. 장애인은 2차 장애의 발생 위험이 있어 비활동으로 인한 비만,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같은 만성질환에 노출되는 등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한국산업정보연구소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체육 활동 참여 효과는 경제적으로 1조 7000억원 이상으로 1인당 약 100만원의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처럼 장애인에게 체육 활동 참여를 통한 건강 증진이 중요하지만 다양한 장애유형별 특성과 수준, 프로그램 및 시설의 부족, 전문지도자 부족 등으로 장애인은 체육 활동 참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제3차 장애인체육 발전 중장기계획’을 발표하며 장애인의 체육 활동을 장려하고 시설 및 지도자,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장애인의 체육 활동 참여를 증진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 1월 시작된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체육계 또한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했다. 그로 인해 2020 도쿄패럴림픽대회를 비롯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각종 종목별 대회 일정이 잠정 연기되는 등 장애인체육계도 유례없는 위기를 맞았다. 이후 체육계와 장애인체육계에서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따르고 방역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체육 활동 참여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 중에 있으나 매 순간 예측이 어렵게 급변하는 상황들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20년 12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세가 통제 가능한 수준을 넘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해 전국의 체육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의 휴관을 권고했고 국내 체육대회와 프로스포츠 경기를 포함한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으로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장애인체육계에서는 국내의 장애인체육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전국의 17개 시도장애인체육회, 유형별 체육단체를 중심으로 최근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온라인을 활용해 체육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장애인스포츠강좌, 건강 관련 강좌, 홈트레이닝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영상을 보고 따라하는 홈트레이닝은 잘못된 방법의 학습으로 인한 부상의 위험이 제기된다. 이에 홈트레이닝 시장에서는 정확한 운동 자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와 사용자 간 양방향 피트니스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개인별 건강상태 및 체육 활동 수준을 측정하고자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또한 TV, PC,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화면을 활용해 개인별 동작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방식의 스마트 미러 시스템의 도입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피트니스 코칭플랫폼의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장애인은 장애 유형이 다양하고 장애 정도에 따라 운동능력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장애인이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간단한 동작을 활용해 부상 위험 없이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이 요구된다. 따라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가정 내에서 원하는 종목 또는 프로그램을 통해 체육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체력을 증진하고 정확한 동작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상해를 예방할 수 있는 장애인 맞춤형 코칭플랫폼 시스템이 먼저 개발돼야 할 것이다.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사회적 변화는 장기적이고 총체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온택트(On-tact) 환경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에 최신 기술의 적용 및 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장애인체육계에서도 온택트 시대를 맞아 가정 내에서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활동 콘텐츠의 개발이 시급하다. 이를 통해 인택트(In-tact) 체육 활동(가정에서 참여하는 체육 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장애인체육 환경에 새로운 수요와 공급을 일으키기를 기대한다. 끝으로 장애인체육이 코로나 이전 시대를 넘어 지금의 코로나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발돋움해 다가올 코로나 이후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맞이함으로써 장애인체육 활동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염원해 본다.
  • 2020년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입상작 발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1일 『2020년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현장 중심의 인성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해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 성장과 학교 인성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특히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원격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성교육 수업 사례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교원대회와 기관대회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시도예선을 거쳐 출품된 총 180편 중 70편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교원대회에서는 162개의 작품 중 64개의 작품에, 기관대회에서는 18개 작품 중 6개의 작품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 (일정) 시도 예선(4월~10월) → 전국대회 출품(11월) → 심사 및 선정(12월) 주요 입상작은 다음과 같다. 교원대회 초등 부문의 인천용현초등학교 박준현 교사는 코로나19로 혼자가 익숙한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해 예술 활동을 이용하여 인성교육을 실천한 사례로 입상했다. ‘온택트 미러(Ontact Mirror)’로 행복한 ‘자(自)·화(和)·상(相)’을 그려가요(인천 용현초등학교 교사 박준현) ㅇ (목적)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우울감에 빠진 학생들을 위해 자존감, 공감, 공동체 의식 등 삶의 행복역량을 키워주기ㅇ (교육과정) 미술, 음악, 과학, 도덕 등 다양한 교과 교육과정을 ①마주하기, ②창의적으로 상상하기, ③연결짓기, ④재창작하기, ⑤관찰하기, ⑥성찰하기의 6단계 프로그램으로 재구성ㅇ (주요활동) 원격수업 중에 학생들이 온라인 도구를 이용해 자기소개서, 악기연주 영상, 미술 작품 등을 만들어 공유하고 긍정 댓글 나누기 등 교원대회 중등 부문에서는 울산 이화중학교 김혜영 교사가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공동체 의식, 환경 생태 가치, 삶의 정체성 등을 키우는 민주시민 성장 프로젝트로 입상했다. COVID 시대, 실천적 인성 역량을 가진 민주시민 성장 프로젝트(울산 이화중학교 교사 김혜영) ㅇ (목적) 미래 사회에 필요한 지적 역량과 인성 역량을 함께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ㅇ (교육과정) 국어 교과 교육과정을 ①비대면 시대에 소통하며 협업, ②코로나 시대에 더 필요한 환경 가치, ③삶의 중심잡기를 위한 정체성, ④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의 4가지 과제로 재구성ㅇ (주요활동) 코로나 기간·원격수업 기간 중에 지켜야 할 예절을 카드뉴스로 제작하여 서로 나누기, 도서와 신문기사를 이용하여 전염병과 기후 위기 등 환경 문제와의 관련성 탐구하기, 코로나19로 확산되는 가짜뉴스를 이해하기 위한 뉴스 제작 체험과 가짜뉴스 근절 디지털 포스터 제작하기 등 이번 연구대회 입상작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온·오프라인 혼합 수업기간 동안 선생님들의 인성교육 실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대회 네트워크와 인성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 탑재될 예정이다. ※ 연구대회 네트워크: 에듀넷-티클리어(www.edunet.net) -‘연구대회 입상작’ 게시판 한국교육개발원 인성교육지원센터 누리집(insung.kedi.re.kr) -‘자료집’ 게시판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인성교육의 가치와 덕목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원격수업 환경에서도 인성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산타 할아버지, 아빠 일 좀 도와줘요”…美 택배기사 아들의 소원

    “산타 할아버지, 아빠 일 좀 도와줘요”…美 택배기사 아들의 소원

    아이들이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인지 부모라면 지금쯤 알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한 남성이 아이들 갖고 싶은 선물을 알아보기 위해 산타클로스에게 보내는 편지를 몰래 읽었다가 소원이 아빠와 놀 시간을 갖고 싶다는 것임을 알고 눈물을 글썽였다. 해당 편지가 SNS상에 게시되자 많은 사람으로부터 아이의 소원이 이뤄지길 바라는 댓글이 달렸다고 영국 미러닷컴 등이 전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화물운송회사 유나이티드파슬서비스(UPS)에서 배송기사로 일하는 남성은 아들 조나가 크리스마스에 갖고 있는 것을 알아보려고 산타클로스에게 쓴 편지를 몰래 훔쳐봤다. 하지만 그 내용은 상상했던 것과 크게 달라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고였다.편지에는 '산타할아버지에게. 아빠와 시간을 갖고 싶어요. 아빠는 UPS에서 일하시고, 지금은 모두가 많은 선물을 주문하고 있으니까, 아빠의 일이 빨리 끝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정말 기쁘고 감사하겠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좋으니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나로부터'라고 정중한 말투로 쓰여져 있었다. 남성의 일은 현재 성수기인 데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배송 건수가 급증하고 있어 조나와 노는 시간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아빠와 놀지 못하는 조나는 산타클로스에게 장난감을 부탁할 게 아니라 아빠와 함께 보낼 시간을 원한 것이다. 남성이 이달 5일 이 편지를 소셜 사이트 레딧닷컴에 게시하면서 7일까지 2900건 이상의 댓글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귀여운 편지지만 가슴 아픈 내용이다”, “조나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란다”, “이 편지를 직장 휴게실에 붙여두면 휴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한 네티즌은 “내 아버지도 오랜 시간 일하시느라 밤늦게 들어오셔서 남의 일 같지 않다. 아버지가 그립지만 당시에는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몰라 일부러 잠을 못 자는 척하며 밤늦게까지 일어나 아버지를 기다린 적도 있다”면서 “아버지는 집에 돌아오면 과자를 주거나 여러 방법으로 날 재워 주셨다”고 밝혔다. 이 댓글에는 공감의 소리가 다수 오르고 있어 아이가 외롭다고 느끼는 것은 똑같지만 어른이 되면 부모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 사대문 안 도심 부동산 주목…‘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분양

    서울 사대문 안 도심 부동산 주목…‘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분양

    중구, 종로구 등 일명 ‘4대문’ 안에 자리한 도심(CBD)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대기업 본사와 중앙정부기관, 금융기관들이 몰려 있는 데다, 교통이 편리하고 백화점 등 상업시설이 즐비해 고소득 근로자와 외국인 수요가 높다. 서울시 통계시스템(2018년 기준)에 따르면 종로구와 중구 단 두 개 자치구에 등록된 대기업 계열사는 총 380개로 전체 서울 소재 대기업(1662개사)의 약 23%가 집중돼 있다. 대기업 종사자 수는 14만 6960명에 달했다. 여기에 유명 외국계 지사와 정부부처, 한국은행 등 금융공기업까지 포함돼 국세청 2019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종로구와 중구는 1인당 근로소득(급여총계)이 약 5098만원, 4623만원으로 조사돼 서울시 자치구 중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서울 도심은 이처럼 대형 업무지구가 형성되다 보니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촘촘한 교통망이 깔려 있다. 지하철 1호선, 2호선, 3호선, 4호선, 5호선이 등이 지나가고, 버스 등 기타 대중교통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타 지역에 접근하기도 쉽다. 또 서울역 KTX를 이용하면 전국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이 같이 풍부한 직장인 수요와 입지적 강점을 다 갖춘 도심 부동산이 흥행하는 가운데, 사대문 내에서는 신규 단지의 공급 소식이 있어 주목된다. 신세계건설은 4일 견본주택을 열고 사대문 내 충무로역과 접한 서울시 중구 필동에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을 분양한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지하 2층~지상 20층, 1개 동 총 455실 규모로 지어지는 생활숙박시설로 먼저 지하철 3∙4호선이 지나가는 충무로역이 단지와 직통으로 연결될 예정으로 굳이 밖을 나가지 않고도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을 도보 1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 1∙3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과 2∙4∙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도 인접해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입주민은 대중교통만으로도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높은 프리미엄까지 기대된다. 또 남산공원, 신세계백화점 본점, 동대문시장, 명동, 남대문시장 등도 이용하기 편리해 교통과 생활편의를 다 잡은 입지를 갖췄다. 특히 일부 호실에서 남산공원 조망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1~2인 가구에 특화된 스튜디오형, 1,5룸형 등 총 18개 타입의 평면설계를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며, 최상층에는 루프탑가든, 미러폰드 등을 구성하고 일부 실에는 특화된 공용조경시설이 도입해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출 예정이다. 한편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의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방문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단지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동시에 운영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영상과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일정으로는 오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후 10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정당계약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하며,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취해 잠든 사이 이마에 성범죄자 문신 새겨진 英 남성

    만취해 잠든 사이 이마에 성범죄자 문신 새겨진 英 남성

    지인 집에서 맥주를 즐기다 만취해 잠이 든 한 남성의 이마에 문신이 새겨지는 사건이 영국에서 일어났다. 남성의 이마에 문신을 새긴 지인들은 장난으로 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남성은 화를 참지 못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를 상해 사건으로 보고 가해자 두 명을 체포했다고 영국 미러닷컴 등이 최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2일 영국 중부 노샘프턴셔주에 있는 지인 집에서 맥주를 즐기던 에드워드 머리(34)는 과음해 그 자리에서 잠이 들고 말았다. 4, 5시간쯤 뒤 깨어나 2층 화장실로 가 거울 속 자기 얼굴을 보니 이마에 음란한 그림과 함께 커다란 글씨로 성범죄자(NONCE)라는 문신이 새겨져 있던 것이다. 그는 잠든 사이 일종의 소음이 들리고 피부에 뭔가 감촉이 있던 것을 어렴풋이 기억해냈다. 그는 또 만취 상태에서 여자 친구 조앤(Joanne)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겨 달라고 한 것 같지만, 설마 성범죄라는 말과 음란한 그림을 문신으로 새길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사실 그는 읽고 쓸 줄 몰라 당시 문신으로 새긴 글씨가 의미하는 바를 몰랐다. 하지만 1층으로 돌아오자 지인들이 그의 문신을 보고는 농담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1층으로 내려가자 사람들이 내 얼굴을 보고 비웃으면서 성범죄자(NONCE)라고 불렀다. 그들은 내가 ‘문신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하면서 그저 장난으로 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기분이 상한 그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 뒤 경찰에 지인들을 고소했다. 노샘프턴셔주 경찰은 이를 상해 사건으로 조사한 뒤 32세와 28세 남성 두 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피해자에게 원하지 않은 문신이 새겨진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이런 문신으로 받은 충격은 극심한 것”이라면서 “문신을 제거하려면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하므로 우리는 범죄자들을 법정으로 데려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그는 머리 외에도 팔에도 문신이 새겨졌는데 일단 앞머리에 새겨진 문제의 문신 부위에 해골 디자인을 넣어 눈에 띄지 않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영상] 주차된 승용차 테러한 여성…피해차주 “합의는 없다”

    [영상] 주차된 승용차 테러한 여성…피해차주 “합의는 없다”

    술에 취한 여성이 주차돼 있던 고급 승용차에 화분을 던져 손괴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9일 새벽 1시 40분쯤, 술에 취한 한 여성이 서울 송파구 석촌역 3번 출구 인근 건물 앞에 주차되어 있던 제네시스 차량에 아무 이유 없이 화분을 던졌다. 피해차주 전모(29, 서울 송파구 방이동)씨는 30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새벽에 업무를 마치고 차로 오니 화분과 흙이 나뒹굴어 있었다”며 “블랙박스를 확인해보니 어떤 여성이 화분을 던진 것이었다.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발견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전씨는 “처음에는 황당해서 말이 안 나왔다. 하지만 여성이 세 번에 걸쳐 의도적으로 화분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고 말했다. 경찰의 수사가 늦어지자, 전씨는 답답한 마음에 직접 범인을 찾아 나섰다. 그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과 영상을 공개하며 “범인을 잡아서 죗값을 치르게 하고 싶다. 범인을 아시거나 짐작 가는 분이 있으면 제보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후드가 달린 흰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비틀거리며 길을 걷다가 제네시스 차 앞에서 멈춘다. 여성은 피해 차 사이드미러를 만지작거리다가 들고 있던 자신의 물건을 바닥에 쏟는다. 여성은 물건들을 줍다 말고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사이드미러를 젖히고 창문을 두드리기 시작한다. 그러더니 주변에 있던 커다란 화분을 들고 와 차를 향해 반복적으로 거칠게 집어던진다. 전씨는 “차를 산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처음 산 차라 더 화가 난다. 범인이 잡히면 왜 그랬는지 그 이유라도 듣고 싶다”면서 “합의 같은 건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가해자가 법과 원칙에 따라 마땅한 처벌을 받길 원한다”며 엄중한 처벌 의사를 밝혔다. 이에 서울 송파경찰서는 “여성의 지문파악을 위해 감식을 의뢰한 상태고 CCTV 영상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혐오·차별의 말… 다시 돌아와 나를 찌른다

    혐오·차별의 말… 다시 돌아와 나를 찌른다

    어둠 속에 핑크플로이드의 ‘어스 앤드 뎀’(Us and them)이 흐른다. ‘우리와 그들, 결국은 모두 평범한 사람들이지’로 시작하는 노랫말을 새기며 전시장 입구를 지나면 온갖 차별의 말이 넘쳐나는 ‘소문의 벽’과 맞닥뜨린다. 우리 사회 깊숙이 파고든 편견과 혐오의 실상을 담은 글들이 날카로운 칼날이 돼 가슴을 찌른다. 공익법인 티앤씨재단이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네모에서 오는 16일까지 여는 전시회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은 간결하고 명확한 주제가 인상적이다. 재단이 진행하는 공감 프로젝트 아포브(APoV·또 다른 관점)의 일환으로 마련한 전시답게 예술작품을 통해 편견과 혐오가 야기한 비극적인 인류사를 돌아보면서 타인을 이해하는 공감의 회복을 이야기한다. 전시는 ‘균열의 시작’, ‘왜곡의 심연’, ‘혐오의 파편’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강애란, 권용주, 성립, 이용백, 최수진, 구와쿠보 료타 등 국내외 작가 6명이 참여했다. 역사 속 실제 가짜뉴스들을 채집한 ‘소문의 벽’ 옆으로 관람객을 비추는 커다란 거울에 불현듯 총알이 날아와 산산이 깨지는 이용백 작가의 영상 설치작품 ‘브로큰 미러’가 이어지면서 ‘내가 보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는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권용주 작가는 굴뚝으로 연기를 내뿜는 사람들, 하나의 찢어진 입을 공유한 남녀, 정체성을 알아볼 수 없는 익명의 소년 등을 형상화한 작품들을 통해 군중심리가 오해와 편견을 증폭하는 현실을 빗댄다. 벌레가 갉아먹은 듯 여기저기 구멍이 뚫린 사람과 식물, 꽃을 표현한 최수진 작가의 ‘벌레먹은 드로잉’은 혐오가 남긴 상흔을 숙고하게 한다. 글 사진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혐오·차별의 말…다시 돌아와 나를 찌른다

    혐오·차별의 말…다시 돌아와 나를 찌른다

    어둠 속에 핑크플로이드의 ‘어스 앤드 뎀’(Us and them)이 흐른다. ‘우리와 그들, 결국은 모두 평범한 사람들이지’로 시작하는 노랫말을 새기며 전시장 입구를 지나면 온갖 차별의 말이 넘쳐나는 ‘소문의 벽’과 맞닥뜨린다. 우리 사회 깊숙이 파고든 편견과 혐오의 실상을 담은 글들이 날카로운 칼날이 돼 가슴을 찌른다. 공익법인 티앤씨재단이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네모에서 오는 16일까지 여는 전시회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은 간결하고 명확한 주제가 인상적이다. 재단이 진행하는 공감 프로젝트 아포브(APoV·또 다른 관점)의 일환으로 마련한 전시답게 예술작품을 통해 편견과 혐오가 야기한 비극적인 인류사를 돌아보면서 타인을 이해하는 공감의 회복을 이야기한다. 전시는 ‘균열의 시작’, ‘왜곡의 심연’, ‘혐오의 파편’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강애란, 권용주, 성립, 이용백, 최수진, 구와쿠보 료타 등 국내외 작가 6명이 참여했다. 역사 속 실제 가짜뉴스들을 채집한 ‘소문의 벽’ 옆으로 관람객을 비추는 커다란 거울에 불현듯 총알이 날아와 산산이 깨지는 이용백 작가의 영상 설치작품 ‘브로큰 미러’가 이어지면서 ‘내가 보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는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권용주 작가는 굴뚝으로 연기를 내뿜는 사람들, 하나의 찢어진 입을 공유한 남녀, 정체성을 알아볼 수 없는 익명의 소년 등을 형상화한 작품들을 통해 군중심리가 오해와 편견을 증폭하는 현실을 빗댄다. 벌레가 갉아먹은 듯 여기저기 구멍이 뚫린 사람과 식물, 꽃을 표현한 최수진 작가의 ‘벌레먹은 드로잉’은 혐오가 남긴 상흔을 숙고하게 한다. 전시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글·사진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꿈쩍 않던 그래미 어워즈 벽 깼다… ‘그랜드슬램’ 넘보는 BTS

    꿈쩍 않던 그래미 어워즈 벽 깼다… ‘그랜드슬램’ 넘보는 BTS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미국 주류 시장 내 케이팝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그래미 트로피까지 거머쥐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4대 시상식에서 모두 수상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아카데미는 24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발표했다. 4대 본상은 아니지만 장르 내 주요 부문으로 꼽힌다. 올해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 MTV 비디오뮤직 어워즈 등 미국 4대 음악 시상식 중 세 곳에서 모두 수상했다. 그동안 한국 음악의 그래미 도전사는 소프라노 조수미, 음반 엔지니어 황병준 사운드미러코리아 대표 등 클래식과 국악 분야에서 써왔다. 조수미는 1993년 지휘자 게오르그 솔티와 녹음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그림자 없는 여인’으로 클래식 오페라 부문 ‘최고 음반상’을 수상했다. 황 대표는 2012년 클래식 부문 ‘최고 기술상’과 2016년 ‘최우수 합창 퍼포먼스’에서 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 음반은 제61회 시상식에서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 부문 후보였지만 이는 디자인 제작자에 수여하는 기술 부문이었다. 그래미 어워즈는 프로듀서, 엔지니어, 평론가 등 미국 음악 전문가 단체인 레코딩 아카데미가 1959년부터 매년 여는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앨범 판매량 등 성과보다 음악성에 초점을 맞춰 후보를 정하고, 투표권이 있는 회원 1만 1000여명의 선택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 때문에 팬 투표나 차트 성적을 반영하는 다른 시상식보다 뚫기 어려운 벽으로 후보 지명 자체가 큰 영예로 여겨져 왔다. 김윤하 음악평론가는 “그래미의 권위와 보수성을 고려하면 후보에 오른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뮤지션으로서도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앞서 방탄소년단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각각 3년, 4년 연속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에는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확실한 대중성까지 입증했다. 미국 대중음악 매체 빌보드는 “한국 그룹이 글로벌 팝 무대에서 놀라운 진전을 이루며 그래미가 마침내 주요한 문화적 변화를 인식하게 된 것인가”라며 “BTS가 드디어 (그래미의 벽을) 돌파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포브스 음악전문기자 브라이언 롤리는 “BTS가 ‘다이너마이트’를 트로이 목마 삼아 서구 음악계를 정복했다”면서 “이 곡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밴드를 슈퍼스타 단계로 격상시켰고, 한국 그룹이 미국에서 성취할 수 있는 천장을 무너뜨렸다”고 평가했다. 그래미 시상식은 내년 1월 31일(현지시간) 열린다. 방탄소년단의 첫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지만, 같은 부문 경쟁자들이 워낙 쟁쟁하다. 제이 발빈·두아 리파·배드 버니&타이니의 ‘언 디아’, 저스틴 비버와 퀘이보의 ‘인텐션스’,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레인 온 미’, 테일러 스위프트와 본 이베어의 ‘엑사일’ 등 정상급 스타의 협업곡들이다. 김 평론가는 “최근 그래미에서 다양성과 변화에 대한 신호가 나오는데, 이런 흐름에 BTS가 일조한 부분도 있어 수상 가능성도 작지 않다”고 전망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그래미 벽 깬 ‘다이너마이트’…BTS, ‘그랜드 슬램’ 노린다

    그래미 벽 깬 ‘다이너마이트’…BTS, ‘그랜드 슬램’ 노린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미국 주류 시장 내 케이팝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그래미 트로피까지 거머쥐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4대 시상식에서 모두 수상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예술과학아카데미는 24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발표했다. 4대 본상은 아니지만 장르 내 주요 부문으로 꼽힌다. 2012년 제54회 시상식에서 신설된 이 부문의 아시아 출신 후보는 처음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 MTV 비디오뮤직어워즈 등 미국 4대 음악 시상식 중 세 곳에서 모두 수상했다.그동안 한국 음악의 그래미 도전사는 소프라노 조수미, 음반 엔지니어 황병준 사운드미러코리아 대표 등 클래식과 국악 분야에서 써왔다. 조수미는 1993년 지휘자 게오르그 솔티와 녹음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그림자 없는 여인’으로 그래미 어워즈 클래식 오페라 부문 ‘최고 음반상’을 수상했다. 황 대표는 2012년 클래식 부문 ‘최고 기술상’과 2016년 ‘최우수 합창 퍼포먼스’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국악 음반 제작사 악당이반이 만든 음반 ‘정가악회 풍류 가곡’은 2012년 ‘최우수 월드뮤직’과 ‘최우수 서라운드 음향’ 두 부문 예비후보에 올랐지만 수상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방탄소년단 음반은 제61회 시상식에서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 부문 후보였지만, 이는 디자인 제작자에 수여하는 기술 부문이었다. 그래미 어워즈는 프로듀서, 엔지니어, 평론가 등 미국 음악 전문가 단체인 레코딩 아카데미가 1959년부터 매년 여는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앨범 판매량 등 성과보다 음악성에 초점을 맞춰 후보를 정하고, 투표권이 있는 회원 1만 1000여명 선택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 때문에 팬 투표나 차트 성적을 반영하는 다른 시상식보다 뚫기 어려운 벽이자, 후보 지명만으로도 큰 영예로 여겨져 왔다. 김윤하 음악평론가는 “그래미의 권위와 보수성을 고려하면 후보에 오르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뮤지션으로서도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각각 3년, 4년 연속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에는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확실한 대중성까지 입증했다.미국 대중음악 전문매체 빌보드는 “한국 그룹이 글로벌 팝 무대에서 놀라운 진전을 이루며 그래미가 마침내 주요한 문화적 변화를 인식하게 된 것인가”라며 “BTS가 드디어 (그래미의 벽을) 돌파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포브스 음악전문기자 브라이언 롤리는 “BTS가 ‘다이너마이트’를 트로이 목마 삼아 서구 음악계를 정복했다”면서 “이 곡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밴드를 슈퍼스타 단계로 격상시켰고, 한국 그룹이 미국에서 성취할 수 있는 천장을 무너뜨렸다”고 평가했다. 그래미 시상식은 내년 1월 31일(현지시간) 열린다. 최근 그래미가 인종, 성별, 장르를 다양화하는 만큼 방탄소년단의 첫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지만, 같은 부문 경쟁자들이 워낙 쟁쟁하다. 제이 발빈·두아 리파·배드 버니&타이니의 ‘언 디아’, 저스틴 비버와 퀘이보의 ‘인텐션스’,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레인 온 미’, 테일러 스위프트와 본 이베어의 ‘엑사일’ 등 정상급 스타들의 협업곡들이다. 김 평론가는 “최근 그래미에서 다양성과 변화에 대한 신호가 나오는데, 이런 흐름에 BTS가 일조한 부분도 있어 수상 가능성도 작지 않다”고 전망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신세계건설, 서울 사대문 내 최중심 입지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12월 분양

    신세계건설, 서울 사대문 내 최중심 입지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12월 분양

    센텀시티, 스타필드와 주거브랜드 ‘빌리브’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시공 능력을 입증받고 있는 신세계건설이 서울 사대문 내 최중심 입지에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을 선보인다.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서울시 중구 필동1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1개 동, 총 455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로 조성된다. 1~2인 가구에 특화된 스튜디오형 및 1.5룸형 평면설계가 도입되며, 총 18개 타입을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생활숙박시설인 만큼 다양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전국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대출 규제도 덜하다. 또 전매제한이 없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 압도적인 교통환경과 완성된 인프라 자랑 … 임대수요 및 미래가치도 풍부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지하철 1~5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퀀터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3∙4호선이 지나가는 충무로역과 직통 연결돼 편리함과 희소성이 높고, 2∙3호선 을지로3가역, 1∙3호선 종로3가역,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또 이미 완성된 서울 도심의 인프라 시설을 모두 손쉽게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서울시청, 중부세무서, 신세계백화점 본점, 동대문시장, 명동, 남대문시장,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등의 편의, 문화, 의료시설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산공원, 청계천 등의 녹지환경도 가깝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풍부한 임대수요도 자랑한다.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CBD 업무지구에 위치해 대규모 관련 종사자 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동국대, 숙명여대 등의 대학교가 인접해 학생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또한 단지가 조성되는 중구 일대는 1~2인 가구 비율이 65.73%(통계청 2019년 기준)로 서울에서 2번째로 높아 직주근접을 원하는 많은 임차 수요의 유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높은 미래가치도 갖췄다는 평가다. 실제 단지는 약 1만 가구의 주거시설과 업무·상업·공원시설이 공존하는 복합 랜드마크로 탈바꿈되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와 맞닿아 있어, 이 개발 사업의 최대 수혜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테라스, 루프탑가든 등 빌리브의 트렌디한 설계로 쾌적성 극대화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편리함과 프라이빗을 프리미엄으로 인식하는 최근 트렌드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설계를 곳곳에 반영해 눈길을 끈다. 도시적이고 공원과 어울리는 뉴욕감성 외관설계가 적용되며, 최상층에는 루프탑가든, 미러폰드 등을 구성해 트렌디함을 더했다. 또한 지하 1~2층에는 카페테리아, 리셉션, 피트니스, 라이브러리, 미팅룸, 세탁실 등이 구성되는 전용 라운지를 도입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이 구성돼 편리함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는 일부 호실에 특화된 공용조경시설을 도입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입주민은 차별화되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설계로는 우선 전 실의 천장고를 2.5m로 계획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욕실은 건식/습식을 분리하고 직수형 양변기, 매립형 샤워수전 등을 도입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이 밖에도 콤비냉장고, 쿡탑, 레인지후드, 드럼세탁기, 천장형 에어컨, 현관신발장 붙박이장 등 풀빌트인 가전가구를 적용하며, 전문 위탁운영사인 ‘홈즈컴퍼니’가 시설 관리 및 임대 관리 등을 맡아 입주자의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서울 사대문 안에 조성돼 압도적인 교통환경과 인프라를 갖춘 데다,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다양한 수요층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빌리브만의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설계를 적용해 수준 높은 프리미엄 단지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남산을 구심점으로 구축된 신세계 프리미엄 벨트의 마침표를 찍는 완성작이 될 예정이다. 실제 남산 주변에는 현재 포포인츠남산∙명동호텔, 신세계건설, 신세계I&C, 스테이트타워 남산,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 신세계의 건물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에 신세계건설은 이번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을 성공적으로 공급해 서울 도심 내 신세계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하며,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항공자유화조약 끝내 탈퇴… 마지막까지 국제공조 깬 트럼프

    美 항공자유화조약 끝내 탈퇴… 마지막까지 국제공조 깬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지막 국제무대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도 국제공조를 외면한 채 파리기후협약을 탈퇴한 ‘미국 우선주의’ 행보를 자화자찬했다.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는 ‘항공자유화조약’도 공식 탈퇴하고, 중국 국영 항공기 및 전투기 제조사를 수출 규제 대상으로 추가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이틀째인 22일(현지시간) 환경문제를 다루는 자리에서 “미국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에 불공평하고 일방적인 파리기후협약에서 미국을 탈퇴시켰다”며 “파리협약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미국 경제를 죽이기 위해 고안됐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약에서 탈퇴한 이후 미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고도 했다. 하지만 AP통신은 미국이 여전히 중국에 이어 2위 탄소배출국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지난해 11월 4일 파리협약 탈퇴 통보를 했고 이달 초 공식 탈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회의에 이어 이날도 사전 녹화한 연설 뒤 버지니아주 골프장으로 향했다. 반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중국은 2060년 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도록 할 것”이라며 “각국이 발전 격차를 줄여 공동 번영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 세계가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QR코드 형태의 건강코드를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해외 여행객들이 자신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담은 QR코드 시스템을 활용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미러 간 중거리핵전력조약(INF) 파기에 이어 이날은 항공자유화조약에서도 공식 탈퇴했다. 조약은 34개국이 회원국 간 비무장 공중정찰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그간 미·유럽 동맹이 러시아의 군사력 확장을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이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공중 정찰에 이용하던 OC135B 정찰기 2대에 대한 처분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재가입 추진을 복잡하게 하려는 속내”라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제품을 수입하지 못하는 규제 기업 명단에 항공 분야 등 89개 중국 업체를 추가했고 이를 곧 발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수출 규제기업 명단 초안에는 중국이 보잉과 에어버스 대항마로 내세우는 국영 회사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와 전투기 생산업체 중국항공공업그룹(AVIC) 등 항공 관련 분야 12개 기업이 포함됐다. 이들 기업에 미국 제품을 공급하면 최종적으로 중국이 군사 목적에 활용할 위험이 있어, 미국 안보를 위해 자국 기술력이 흘러가지 않도록 통제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미 상무부 차관보를 지낸 케빈 울프는 당국이 이번 명단 초안을 관련 업계 자문위원회에 배포했으며, 내달 중순 미국의 공식 규칙 간행물인 연방 관보를 통해 발표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얼굴 싹 바꾸고 더 강해져 돌아온 르노삼성의 효자

    얼굴 싹 바꾸고 더 강해져 돌아온 르노삼성의 효자

    라디에이터 그릴 그물망 모양 변경테두리 없는 룸미러 후방 시야 넓혀르노삼성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가 얼굴이 싹 바뀌어 돌아왔다. 2016년 출시 이후 16만대가 팔린 QM6는 르노삼성차 판매 실적을 이끄는 ‘효자 모델’이다. 지난 6일 출시된 ‘뉴 QM6’의 가장 큰 변화는 가로 형태의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그물망 모양의 ‘메시’ 패턴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태풍 로고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펼쳐진 ‘퀀텀 윙’은 힘차게 비상하는 기운을 형상화했다. 전력 소모가 적고 내구성이 뛰어난 발광다이오드(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가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실내에는 갈색 가죽시트가 적용됐고 테두리가 없는 룸미러는 후방 시야를 한층 더 넓혀 준다. 방향 지시등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미끄러지듯 순차적으로 켜지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도 적용됐다. ‘뉴 QM6 GDe’는 2.0ℓ 자연흡기 가솔린 모델로 최고출력 144마력, 최대토크 20.4㎏·m, 복합연비 12.0㎞/ℓ다. 최고급 프리미에르 트림은 1열과 2열 창문에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를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다. 판매 가격은 SE 2474만원, LE 2631만원, RE 2872만원, RE 시그니처 3039만원, 프리미에르 3324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범블비의 변신… ‘더 뉴 카마로 SS’ 출시

    범블비의 변신… ‘더 뉴 카마로 SS’ 출시

    한국지엠 쉐보레가 스포츠카 ‘더 뉴 카마로 SS’(사진) 2021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카마로는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노란색 로봇 ‘범블비’로 등장해 큰 인기를 얻었다. 성능뿐만 아니라 가성비까지 탁월해 일반인의 스포츠카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춘 모델이기도 하다. 더 뉴 카마로 SS는 디자인이 한층 세련되게 바뀌었고, UBS 케이블 연결 없이 스마트폰을 차량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 시스템이 새로 탑재됐다. 후방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룸미러 LCD 화면으로 보여주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도 처음 적용됐다.8기통 자연흡기 6162㏄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는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m의 괴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7.4㎞/ℓ, 판매 가격은 5450만~5529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BHL, 그린온과 MOU 체결 “‘K-뷰티’ 방역 확산에 기여할 것”

    BHL, 그린온과 MOU 체결 “‘K-뷰티’ 방역 확산에 기여할 것”

    이·미용업계의 경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사업의 선도기업 ㈜BHL (CEO 김영훈)이 ICT/IOT 기반 통합 플랫폼 스마트 방역 시스템의 선도 기업인 ㈜그린온과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BHL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이·미용실을 포함한 K-뷰티(K-BEAUTY) 방역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BHL은 이·미용실 전용 고객관리, 정산, (CRM+ERP)솔루션 개발 및 IOT기반의 스마트 미러, 스마트 스토어 등의 기기 연동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그린온은 특화기술로 대한항공 등 국적항공사 및 국내 출발 외항기 기내 소독 전문기업이다. 이 두 기업이 협력을 진행하게 되면서, BHL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이·미용 업계의 안정적인 사업을 위한 비대면, 언택트 아이템 출시와 12월에는 미용 헬스 복합관의 개관을 앞두고 있는 상태에 큰 발전이 될 것이라 전했다. 특히 그린온은 자사의 감염예방을 위한 하이브리드형 공기청정제균기가 2020년 우수발명품 및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이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미용 협회 등 다중이용시설에 해당 기술 및 제품의 신속한 확산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 하이브리드 공기 청정 제균기는 수돗물로 반감기가 향상된 제균 버블수로 생성된 알고리즘 모듈화 솔루션으로 공기청정효과, 공간 제균 효과, 이미용실에 최적화된 탈취 및 가습 효과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BHL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이 양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개발 등의 합의가 이뤄진 만큼 두회사가 발전할 수 있는 상품개발에도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원 “노출 수위 높은 성평등 영화 상영한 도덕교사 직위해제 정당”

    법원 “노출 수위 높은 성평등 영화 상영한 도덕교사 직위해제 정당”

    성 평등을 다룬 단편영화를 수업 중에 상영했다가 영화 속 노출 장면이 문제가 됐던 중학교 교사와 관련, 당시 교육청의 직위해제 처분이 교육권 침해는 아니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광주지법 행정2부(부장 이기리)는 12일 배이상헌 교사가 광주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직위해제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도덕 과목을 담당하는 배이 교사는 2018년 7월~2019년 5월 성 윤리 수업 과정에서 프랑스 단편영화 ‘억압당하는 다수’를 교실에서 상영했다. 11분 분량의 이 영화는 전통적인 성 역할을 뒤집은 ‘미러링’ 기법으로 성 불평등을 다룬 작품이다. 남녀의 성 역할에 대한 기존의 관념이 뒤바뀐 세계를 가정해 남성이 집안일을 도맡고 길거리에서 여성 무리들로부터 추행을 당하는 모습이 연출된다. 문제는 현실에서 상의를 벗은 채 조깅하는 남성들을 ‘미러링’해 상반신을 노출한 여성이 거리를 뛰어가는 장면 등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등장해 문제가 제기됐다. 여성들이 흉기로 남성을 위협해 성폭행하려는 장면 역시 ‘미러링’ 기법이었지만 학생들이 감상하기에 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교육청 성희롱·성폭력신고센터에 이러한 지적들을 포함한 민원이 제기됐다. 학교가 자체적으로 성고충심의위원회를 열어 해당 사안을 논의했고, 해당 영화 상영이 성 비위는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그러나 광주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고, 그 과실이 배이 교사에게 있다고 보고 지난해 7월 배이 교사를 직위해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광주시교육청은 배이 교사가 수업 배제에 불응했고, 학생들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배이 교사는 이 사안이 공론화돼야 한다며 당시 언론에 실명을 밝히기로 했다. 검찰은 해당 영화가 모자이크 등을 하지 않아 중학생 교육용으로는 부적절할 수 있지만 성차별 인식 개선 영화로 평가받고 있고, 도덕교사로서 성교육 자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아동학대로 볼 수 없다는 검찰시민위원회 의견 등을 참고해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검찰의 결론이 나오기 전 광주시교육청은 배이 교사에 대해 직위해제 처분을 내렸고, 배이 교사는 지난 8월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받은 뒤에야 지위를 회복해 1년여 만에 다른 학교로 발령됐다. 이 부장판사는 “직위해제는 임시로 행하는 가처분적인 성격으로 처분 당시 상황을 바탕으로 적법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며 “일부 학생이 불쾌감과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한 점, 원고가 수업 배제에 불응한 점을 볼 때 직위해제 사유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여행중 술잔 던져 동료 죽일 뻔한 英여군, 징역 10년형 위기

    여행중 술잔 던져 동료 죽일 뻔한 英여군, 징역 10년형 위기

    영국의 한 여성 군인이 절친한 동료에게 술잔을 내던져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유죄가 인정되면 최소 10년부터 최대 15년까지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러닷컴과 데일리메일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영국 육군 왕립병참군단의 병(Private)인 시드니 콜(20)은 지난해 4월 스페인 관광지 마갈루프의 한 나이트클럽 밖에서 같은 부대 소속의 절친한 병장 세라 앤 개리티(23)에게 술잔을 던져 목을 베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콜은 이 사건으로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수 있으며 유죄를 받게 되면 최소 징역 10년형에서 최대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현지 치안판사가 직접 밝혔다. 사건 당시 피해자 개리티는 푼타 바예나 지구에 있는 바나나스 클럽 밖에서 콜과 또 다른 동료 데버라 퍼거슨의 말다툼에 끼어든 뒤 유리 파편에 맞았다.잠시 뒤 현장에는 공포에 질린 비명이 밤공기를 가득 채웠고, 목격자들은 개리티의 목에서 피가 쏟아졌다고 증언했다. 이 사건으로 개리티는 무려 1.9ℓ의 피를 흘렀고 14바늘이나 꿰매야 했지만 현장에 있던 한 럭비 선수가 지혈해주지 않았더라면 살아남지 못할 뻔했다. 또 그녀는 출혈 탓에 기관지가 막혀 공기가 폐로 들어가지 못해 나타나는 증상인 폐확장부전(무기폐)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개리티는 처음에 현지 경찰에 어린 콜이 다른 나라 교도소에 갇히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으므로, 그녀를 기소하지 말라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그 후로 콜은 개리티에게 사과 한마디조차 하지 않았다. 게다가 그 후로도 11개월 동안 두 사람이 같은 기지에서 머물게 한 상사들의 조치에 개리티가 격분한 나머지 뒤늦게 나마 소송을 제기했다. 그 후로 콜은 아기를 낳게 되면서 다른 기지로 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콜은 법정 출두 중 자신을 재소환한 현지 치안판사에게 “개리티는 나와 데비(데버라) 사이의 문제에 개입하다가 우연히 다치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팔마에 있는 치안 법원에서 비밀리에 열린 심리에서 통역관을 통해 “모두 사고였다. 그녀는 내 가장 친한 친구이고 난 그녀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콜은 개리티가 목숨이 위태로워 큰 수술을 받기 약 14시간 전인 오전 11시부터 호텔방에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해변에서 술을 좀 더 마신 뒤 무료 바가 있는 행사장에 가서 술을 퍼마셨다면서 사고 당시 모두 매우 취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퍼거슨과 난 대화를 하지 않았고 개리티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개입했다가 언쟁을 벌였다”면서 “그녀가 내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고 난 그녀 머리카락을 잡아당긴 뒤 술판을 바닥에 내던졌다”고 덧붙였다. 콜은 술잔을 집어던져 개리티가 다칠 것을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유리가 바닥에서 깨지고 파편 중 하나가 그녀를 베었다는 점은 틀림없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그녀는 자신이 바닥이 아니라 개리티에게 직접 술잔을 집어던졌다는 두 증인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아울러 개리티에게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당했을 때 코를 다쳤지만, 병원에는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국 육군 대변인은 “우리는 지난해 스페인에서 우리 군과 관련한 사건에 대해 알고 있다. 우리는 군인들을 보호하는 의무를 매우 진지하게 생각하며 조치가 필요한 대상에 대해서는 인도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항상 전담 복지관을 파견한다”면서 “이 문제는 조사 중이지만 더 이상의 언급은 부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코로나 TF 띄우고, 美우선주의 수정… 트럼프와 반대로 간다

    코로나 TF 띄우고, 美우선주의 수정… 트럼프와 반대로 간다

    코로나 TF 12명 구성… 당선 첫 정책 주목 대외적으로는 동맹관계·국제공조 복원 파리기후협약·WHO 재가입 서명 계획방위비 인상 강요하던 일방주의 해소이란 핵협정 복귀·‘反이민’ 재검토될 듯“시진핑은 깡패”… 對中 강경기조는 불변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먼저 국내적으로는 ‘코로나19 대응’에, 대외적으로는 ‘트럼프식 미국 우선주의에 대한 수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통상 바이든 당선인의 정책은 ‘트럼프와 반대로 하기’(ABT·Anything But Trump)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미중 패권 전쟁 등 달라진 환경을 고려할 때 단순히 4년 전으로 돌아가지만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악시오스·CNN 등은 7일(현지시간) “바이든 당선인이 9일 12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벡 머시 전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 데이비드 케슬러 전 식품의약국(FDA) 국장, 마셀라 누네즈 스미스 예일대 교수 등 3명이 공동의장이다. 당선 이틀 만에 첫 정책으로 코로나19 TF를 발표하는 것은 일일 확진자가 최고치를 경신하는 현 상황을 그만큼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바이든 진영이 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큰 실정이기도 하다.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미국인에게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대외적으로는 미국 우선주의라는 간판을 내리고 ‘미국이 돌아왔다’는 구호 아래 동맹관계 및 국제공조의 복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는 취임 첫날 동맹국 수장들과 신뢰 회복을 위해 전화 통화를 하겠다고 밝혀 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바이든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취임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기후협약과 세계보건기구(WHO) 재가입 등을 담은 일련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취임 즉시 기후변화 대응 및 코로나19 공동방역을 위한 국제공조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주요국의 반대에도 2018년 일방적으로 파기한 이란 핵협정(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도 정상궤도에 다시 올라설 전망이다. 이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최대 외교 치적으로 평가됐었다. 쿠바 역시 오바마 시대와 같이 관계가 개선되길 바라고 있다. 미군 감축을 카드로 각국에 과도한 방위비 분담금을 강요하던 일방주의도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이미 감축한 독일 미군의 원상복귀, 시리아·이라크 등지의 미군 감축 계획의 재검토 등도 예상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 친러시아 성향을 보였다는 점에서 미러 관계는 다소 멀어질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썼던 반이민 정책 해소는 남미뿐 아니라 세계 곳곳의 유학생들도 기대하는 부분이다. 이날 멕시코 국경 마타모로스의 이민자 캠프엔 ‘바이(Bye) 트럼프’라고 써진 은색 풍선이 떠올랐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반이민 정책의 상징이 된 멕시코 국경장벽의 운명도 관심사다. 다만 대중국 강공 기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그간 유세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깡패’로 표현해 왔다. 미국인들의 반중 감정도 예전보다 고조된 상황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와 같은 직접적 수단을 쓰지 않으면서 미중 패권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또 동맹과 손을 잡고 중국에 대응한다는 바이든식 전략이 얼마나 먹힐지도 아직은 미지수다. 또 상원 선거가 공화당 우세로 끝난다면 바이든 당선인의 정책 중 일부는 현실화되기 힘들 수 있다. 대선 이후로 미뤄진 코로나19 추가 부양책 협상이 첫 과제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2조 2000억 달러(약 2467조원)를, 공화당은 5000억 달러(약 560조원)를 주장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이나 부자 감세 조항 철폐 등은 의회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불법 체류 이민자 1100만명에 대한 시민권 부여 법안 역시 많은 대통령들이 시도했지만 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국산 SUV의 역습... “수입차 비켜!”

    국산 SUV의 역습... “수입차 비켜!”

    국산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자동차 시장에 몰려오고 있다. 얼굴이 싹 바뀐 르노삼성자동차 ‘뉴 QM6’, ‘임영웅의 차’ 쌍용자동차 ‘올 뉴 렉스턴’, SUV 시장 돌풍의 핵인 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최근 출시된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등 수입 신차에 맞서 국산차의 저력을 과시할지 주목된다. 얼굴 달라진 르노삼성차 ‘뉴 QM6’르노삼성차는 6일 중형 SUV QM6의 부분변경 모델 ‘뉴 QM6’를 출시했다. 지난해 6월에는 고급 모델인 ‘프리미에르’와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하는 LPe 모델을 출시했다면, 올해에는 외관을 싹 바꾸는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전면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은 그물망 모양의 ‘메시’(Mesh) 패턴으로 바뀌었다. 차량 앞쪽 가운데 위치한 태풍 로고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펼쳐진 ‘퀀텀 윙’(Quantum Wing)은 힘차게 비상하는 기운을 형상화했다. 전력 소모가 적고 내구성이 뛰어난 발광다이오드(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도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실내는 갈색 가죽시트가 적용됐고, 테두리가 없는 룸미러는 시야를 한층 더 넓혀준다.기본 모델이라 할 수 있는 ‘뉴 QM6 GDe’는 2.0ℓ 자연흡기 가솔린 모델로, 최고출력 144마력, 최대토크 20.4㎏·m, 복합연비 12.0㎞/ℓ다. ‘뉴 QM6 2.0 LPe’는 액체 상태의 LPG를 분사하는 LPLi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출력이 향상됐고, 겨울철 시동 불량 문제도 해결됐다는 게 르노삼성차 측의 설명이다. 프리미에르 트림은 1열과 2열 창문에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를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다. 2.0 GDe 판매 가격은 SE 2474만원, LE 2631만원, RE 2872만원, RE 시그니처 3039만원, 프리미에르 3324만원이다. 2.0 LPe는 SE 2435만원, LE 2592만원, RE 2833만원, RE 시그니처 3000만원, 프리미에르 3245만원이다. ‘임영웅의 차’ 쌍용차 ‘올 뉴 렉스턴’쌍용차는 지난 4일 준대형 SUV ‘올 뉴 렉스턴’을 출시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을 광고모델로 영입하면서 신형 렉스턴은 ‘임영웅의 차’라는 별명을 얻었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가 커졌고, 패턴은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후면부에는 T자 형태의 발광다이오드(LED) 리어램프가 적용됐다. 실내는 더 넓어지고 고급스러워졌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탑재됐고, 등받이는 국내 모델 가운데 최대 수준인 139도까지 뒤로 젖혀진다. 2.2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m, 복합연비는 11.6㎞/ℓ다. 변속기는 쌍용차 최초로 레버 형태의 전자식 변속 시스템(SBW)을 채택했다.첨단 기능으로는 능동형 주행 안전보조 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딥컨트롤(Deep Control)이 탑재됐다. 뒷자리 탑승객을 위한 후석 승객 대화·취침 모드도 처음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럭셔리 3695만원, 프레스티지 4175만원, 더 블랙 4975만원이다. 미래형 풀체인지 현대차 ‘디 올 뉴 투싼’현대차는 지난달 15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열고 준중형 SUV 투싼의 4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디 올 뉴 투싼’을 선보였다. 다음날인 16일 사전계약 첫날 1만 842대가 계약되며 현대차 SUV 가운데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했다. 신형 투싼은 전면 그릴에 세공된 보석 모양의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을 적용해 강렬한 모습을 갖췄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덮개가 없어져 미래차 같은 느낌을 준다. 전장은 기존보다 150㎜, 축간거리(휠베이스)는 85㎜ 길어졌다. 2열 레그룸도 1050㎜로 80㎜ 늘어났다. 그 결과 준중형 SUV임에도 중형 SUV에 버금가는 공간을 확보했다.이번 신형 투싼에는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처음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180마력(시스템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는 27.0㎏·m, 복합연비 16.2㎞/ℓ다. 이와 함께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2.0 디젤 엔진도 출시됐다.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2435만∼3155만원, 2.0 디젤 2626만∼3346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2857만~3467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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