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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주택도시공사, 소셜벤처 육성·취약층 의료지원 등 사회적 책임 실천

    서울주택도시공사, 소셜벤처 육성·취약층 의료지원 등 사회적 책임 실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이 어려운 서울시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김헌동 SH공사 사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이 다양해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SH공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가능경영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찾아가는 SH캠프 ▲소셜벤처 지원사업 ▲SH어반스쿨(청소년부)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 2021년부터 시작한 재난안전 사회공헌활동인 ‘찾아가는 SH캠프(Safe Home)’는 재난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안전 훈련 및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만 20개 시설에서 모두 60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캠프는 실제 재난 상황에 대한 모의 훈련이 8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으며 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재난취약 대상자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또 서울소셜벤처허브와 공동으로 소셜벤처 발굴·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소셜벤처 지원사업’의 시연회(‘데모데이’)도 열었다. 모두 9개 벤처기업이 성과를 발표했다. SH공사는 소셜벤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미래 인재 육성과 사회 문제 해결을 목표로 소셜벤처 지원사업의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의료서비스 지원에도 나섰다.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재가 장애인과 다문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독감예방주사와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 의료취약계층에게 보장구와 진료비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은 서울의료원, 서남병원의 협력으로 2021년 신설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김 사장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대전, 나노반도체 성지로 만들 것”…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올인

    “대전, 나노반도체 성지로 만들 것”…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올인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나노반도체 연구개발(R&D) 기술을 가진 곳은 대전입니다. 대전이 국가 반도체 산업기술을 육성하는 기술허브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 7일 유성구 용산동에 있는 글로벌 반도체 부품업체에서 반도체 기업 및 전문가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지면서 대전을 ‘반도체산업 1번지’로 육성할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때마침 윤석열 정부가 국가 전략 3대 첨단 산업으로 디스플레이, 2차전지와 함께 반도체를 꼽고 특화단지 공모에 나서자 반도체 육성 최적지임을 내세우며 유치에 도전장을 냈다. 대전시는 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유치 신청서를 내면서 후보지 528만㎡를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공모 결과는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고 7~8년 걸리는 행정절차가 2년 이상 크게 단축된다”면서 “정부 지원과 세제 혜택 등으로 사업에 힘이 붙는다”고 말했다. 시는 반도체 관련 인재 확보와 기술 경쟁력에서 다른 지역을 압도한다고 설명한다. 대전에는 국내 과학영재들이 모여 있는 KAIST가 있다. 한 실장은 “용인, 평택 등 수도권에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회사 및 공장에서 일하는 인재들이 대다수 서울 유명 대학과 KAIST 출신들”이라면서 “좋은 인재들이 몰려 있는 서울을 제외하면 반도체 인재풀이 가장 풍부한 편”이라고 했다. 이어 한 실장은 “충남대 등 14개 지역대학에도 반도체 관련 학과가 있어 인재를 구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했다.게다가 대덕특구(옛 대덕연구단지)는 대전을 ‘과학도시’로 끌어올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표준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국가 과학기술을 이끄는 정부 출연연구원뿐 아니라 민간업체 연구원도 부지기수다. 특히 나노종합기술원은 ‘팹센터’(반도체 실험실)를 갖춰 반도체 개발과 함께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생산라인 구축 및 공정과 함께 공동연구 등 반도체 특화단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사업을 기획한 KAIST IT융합연구소 장호종 교수는 “지능형 반도체(PIM) 설계연구센터를 보유한 것도 대전의 강점”이라며 “디지털 트윈(기계, 장비, 사물 등을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으로 모의시험으로 문제점 해결)을 통해 세계 최초로 산업단지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덕연구개발특구는 우리나라 반도체 개발의 출발점이다. ETRI에서 1989년 세계 최초의 4M D램에 이어 16M, 64M D램을 개발해 반도체 강국의 디딤돌을 놓았다. ‘대한민국 반도체의 고향’인 셈이다. 남시덕 대전시 전략산업반도체과장은 “산·학·연·관 협력체계와 연구인프라 활용이 가능한 유일한 도시로 반도체 개발 역사가 30년이 넘는다”며 “반도체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기술력이 다른 지역을 압도한다”고 했다. 남 과장은 “대전은 또 전국을 잇는 교통망과 물이 풍부한 대청댐 등이 있어 반도체 생산에 부족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의 행보도 발 빠르다. 우선 KAIST와 반도체산업 육성·인재 양성 등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덕특구 24개 정부·민간출연연구소, 14개 지역대학과 반도체 인재 양성·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나노종합기술원, ETRI 등 9개 정부출연연구원과 국가연구인프라를 공동 활용하는 협력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KAIST, ETRI, 한화인텔리전스 등 대전 지역 산학연관을 망라한 ‘대전 반도체산업 발전협의회’를 출범시켰고 반도체기업협의체도 만들었다. 대전은 447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가 입주해 있다. 지난달에는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까지 만들었다. 이 시장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지역 반도체기업의 구심점이 될 반도체 중견기업들이 대전에 투자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이 시장은 세계적 반도체 기업을 찾아다니면서 반도체산업 육성 의지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ASML사에 이어 세계 최고 나노반도체 연구기관인 벨기에 IMEC를 방문했다. ASML사는 세밀 반도체 생산의 필수 장비인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만드는 초우량 반도체 장비기업이다. 이 시장은 ASML사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대전의 연구기관·소재부품 기업과 협력해 상호 발전하도록 하자”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대전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대전은 국가경제발전을 이끄는 과학수도이자 기술심화 시대의 선도 도시”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2030년까지 반도체 기업 870곳, 매출액 4조 9000억원, 인력 2만명 양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 시장은 “대전은 세계지식재산기구의 과학기술 집약도 순위에서 전 세계 3위에 오른 도시”라며 “대전의 과학기술이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를 이끌어 온 것처럼 앞으로도 그렇게 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호반회 장학생’ 새내기 대학생 28명 “꿈 이뤄갈 것”

    ‘호반회 장학생’ 새내기 대학생 28명 “꿈 이뤄갈 것”

    “제가 가는 길을 살피고 지원해 주겠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꿈을 찾아 이뤄 가겠습니다.” 올해 ‘호반회 장학생’에 선정된 문지윤(19·고려대 생명과학부 1학년)씨는 9일 ‘2023 호반장학금 전달식’에서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아직은 어렴풋이 상상만 하고 있지만 과학 관련 칼럼을 쓰거나 과학기술학을 연구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문씨는 과학에 흥미를 갖게 된 이유로 “과학은 유용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라는 점을 꼽으며 “과학이 과학으로만 남을 때보다 다른 학문과 결합할 때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씨처럼 호반회 장학생으로 뽑힌 새내기 대학생 28명은 이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2관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 4년간 매 학기 300만원씩 총 2400만원을 지원받는다. 호반장학재단은 해마다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10~15명의 호반회 장학생을 선발해 왔는데 올해는 고물가,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해 장학생 숫자를 크게 늘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올해 400여명에게 총 1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역인재 장학금’도 추가로 지원한다. 김 이사장이 1999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호반장학재단은 장학사업, 인재 양성, 학술연구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재단이 24년간 양성한 장학생은 8700여명이며, 장학금만 154억원에 이른다. 지난해부터는 ‘사회가치창출 공모전’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혁신 인재를 지원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재단이 후원한 장학생들이 사회 곳곳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장학생들이 높은 목표를 세워 도전하고 성장해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도 국제학교 추진… 최소 4000평 부지 확보 고심

    광주시가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과 더 나은 투자 유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제학교(외국교육기관) 유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올 들어 광주경제자유구역에 국제학교를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광주도시공사 등을 통해 학교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국제학교가 설치되면 외국인 정주 여건이 개선됨으로써 국제 교류가 활발해지고 투자 유치와 함께 국내외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초중고교 과정을 갖춘 국제학교로, 최소 4000여평의 부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는 최근 관련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어 부지 확보가 가능한지를 점검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후보지를 결정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여러 후보지 가운데 현재 개발 중인 북구 첨단3지구의 경우 인공지능(AI) 영재고를 설치할 7000평 외에 추가로 4000여평의 부지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공모한 ‘미래 자동차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되면 광산구 빛그린산업단지 인근에 10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만들면서 학교 부지를 함께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을 설치할 당시 학교 부지를 마련해 두지 않는 바람에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러 후보지를 대상으로 용도 변경을 할 수 있는지 등까지 따져 가며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남에서도 일부 시군에서 국제학교 유치에 나서는 것으로 안다”며 “투자 유치 활성화는 물론 국내외 인재를 영입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차원에서도 국제학교 유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학교는 경제자유구역 내에만 설치할 수 있다. 교육법상 정규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외국 교육기관이다. 최근 관련 법 개정으로 국제학교 승인권자가 교육부 장관에서 교육감으로 변경돼 설치 문턱이 크게 낮아지면서 충북(오송)과 경남 창원(진해), 전북(새만금) 등 여러 지자체에서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 전북대 교육혁신 플랫폼으로 인재육성·기술개발

    전북대 교육혁신 플랫폼으로 인재육성·기술개발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교육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인재를 육성하고 기술개발에 나선다. 9일 전북대에 따르면 ‘2023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교육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RIS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대학 및 혁신기관, 기업 등이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학과 지역산업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게 목적이다.전북대는 그동안 전북도와 전주시 등과 함께 ‘지역협업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RIS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사업은 미래수송기기, 에너지신산업, 농생명·바이오 등 3개 분야다. 전북대는 각 분야 사업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공모 절차를 통해 핵심분야 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대학교육혁신본부’를 설치, 혁신 프로그램 및 성과를 관리한다. 새만금텍(ST) 공유대학(원) 신설을 통해 인재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공동실험과 실습 등이 가능한 캠퍼스도 조성할 계획이다. 공동학위제나 유연학기제, 실험실습인증제, 기초·소양인증제 등 다양한 교육적 필요를 반영한 학사제도 운영과 국내·해외기업 연계 현장교육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교육인프라 혁신도 추진한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RIS사업은 지역소멸을 막고 대학 혁신과 지역발전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지역 대전환의 기회”라며 “지역 핵심분야에서 우수한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 인프라의 혁신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도 “국제학교 유치”…부지 확보 ‘총력’

    광주시도 “국제학교 유치”…부지 확보 ‘총력’

    광주시가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과 더 나은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제학교(외국교육기관) 유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관련법에 따라 광주경제자유구역 내에 국제학교를 유치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하고 우선 부지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는 올들어 광주경제자유구역 내에 국제학교를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며, 현재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광주도시공사 등을 통해 학교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의 이같은 방침은 국제학교가 설치되면 외국인 정주여건이 개선됨으로써 국제 교류가 활발해지고, 투자유치와 함께 국내외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유치하려는 국제학교를 특정한 것은 아니지만 초·중·고교 과정을 갖춘 국제학교를 조성하는데 최소 4000여평의 부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최근 관련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어 부지 확보가 가능한지 여부를 점검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후보지를 결정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여러 후보지 가운데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북구 첨단3지구의 경우 AI(인공지능)영재고를 설치할 7000평 인근에 추가로 4000여평의 부지를 마련, 국제학교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부가 공모한 ‘미래 자동차 국가산단 조성사업’에 선정되면 광산구 빛그린산단 인근에 100만평 규모의 미래 자동차 전용산단을 조성하면서 학교부지를 함께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을 설치할 당시 학교부지를 마련해두지 않는 바람에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러 후보지를 대상으로 용도변경을 할 수 있는지 여부 등까지 하나하나 따져가며 검토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남에서도 일부 시·군에서 국제학교 유치에 나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투자유치 활성화는 물론 국내외 우수 인재를 영입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개선한다는 차원에서도 국제학교 유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가 유치를 추진하는 국제학교는 경제자유구역내에만 설치가 가능하다. 교육과정을 교육부에서 인가받음으로써 교육법상 정규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외국 교육기관이다. 최근 관련 법 개정으로 유·초·중·고 외국교육기관(국제학교) 승인권자가 교육부 장관에서 교육감으로 변경, 설치 문턱이 크게 낮아지면서 충북(오송)과 경남 창원(진해), 전북(새만금) 등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 “한전공대 적법성 감사는 정치·표적 감사”

    “한전공대 적법성 감사는 정치·표적 감사”

    강기정 광주시장이 감사원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전공대) 설립 적법성 감사에 대해 ‘정치감사·표적감사’라고 비판했다. 강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감사원의 한전공대 설립 적법성 감사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지우기를 넘어선, 대한민국 인재양성소에 폭탄을 던지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광주전남 인재를 키우는 것을 넘는, 에너지 강국으로 가는 데 꼭 필요한 대한민국 기술혁신 고급인재를 키우는 일”이라며 “더 크게는 기울어진 국가 발전의 균형을 잡는, 혁신도시-에너지밸리-에너지 클러스터라는 호남의 중요한 발전 축의 시작이자 완성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지금은 평균 60대1 경쟁으로 선발된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한 지 2년째 필수 미래 기술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생각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에너지 빈국을 갈 것인가, 미국의 MIT나 칼텍을 언제까지 부러워만 할 것인가”라고 반문하고 “좋은 새싹을 잘라버리면서 어떻게 나라의 기둥을 키운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감사원은 부디 잘못된 칼날을 들이밀지 말라”고 촉구했다. 게시글에는 ‘정치감사’, ‘표적감사’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강 시장은 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 수석 부본부장,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내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핵심공약인 한전공대 설립을 주도했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 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국전력공사,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나주시를 대상으로 한전공대 설립 적법성 등을 들여다보는 실지 감사(현장 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중랑, 2025년까지 ‘제2방정환교육센터’ 세운다

    중랑, 2025년까지 ‘제2방정환교육센터’ 세운다

    서울 중랑구는 2021년 개관한 방정환교육지원센터가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제2센터 건립에 나선다. 구는 다음달 21일까지 지역 교육과 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공교육 발전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에 중심을 두고 있는 구의 핵심 교육 정책이다. 기존의 방정환교육지원센터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제2센터에서는 공교육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보완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물리, 화학, 생명 등의 기초과학 분야를 중점으로 특색 있는 실험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제2센터 건립을 위해 구는 다음달 21일까지 설계공모를 실시해 4월 말 당선작을 선정하고 하반기에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제2센터는 2023년 착공,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교육을 구정 운영의 최우선에 두고 최고의 공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삼성, 일자리 약속 지킨다… 상반기 대규모 신입 공채

    불확실한 경영 환경으로 대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이는 가운데 삼성이 8일 대규모 상반기 공채에 나서며 취업 시장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삼성 19개 계열사는 이날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모집 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삼성은 국내 주요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지원자들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채용은 3월 직무적합성평가,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 5월 면접, 6월 채용 건강검진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삼성은 2018~2020년 3년간 4만 2000여명을 뽑은 데 이어 지난해 5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8만명을 새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 수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올해 연간으로 1만 6000여명, 상반기에만 8000명 안팎의 신입사원을 뽑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 관계자는 “공채 제도를 이어 가는 것은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미래 인재 육성 차원에서 상반기 신규 채용 규모도 예년과 비슷하게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일자리 창출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이날 SK이노베이션도 자사뿐 아니라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인천석유화학 등 6개 사업 자회사와 함께 세 자릿수 규모의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 어려워도 ‘일자리 약속’ 지킨다..삼성 상반기 대규모 공채 돌입

    어려워도 ‘일자리 약속’ 지킨다..삼성 상반기 대규모 공채 돌입

    글로벌 경기 침체, 실적 악화 등으로 올해 대기업 취업 문이 좁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8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19개 계열사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모집 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삼성은 국내 5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이날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 곳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이다. 지원자들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3월 직무적합성평가,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 5월 면접 전형, 6월 채용 건강 검진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95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채를 실시하며 지금껏 유지하고 있는 삼성은 1993년에도 국내 기업 최초로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하는 등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 철학을 구현하기 위한 인사 제도 혁신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삼성 관계자는 “국내 주요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 환경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삼성은 미래 인재 육성 차원에서 올 상반기 신규 채용 규모도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규모 공채는 청년 일자리 창출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021년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지 못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저와 삼성은 세상에 없는 기술, 우리만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약속한 바 있다. 삼성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4만명 이상을 채용한 바 있다. 또 지난해 5월에는 2022~2026년까지 5년간 8만명을 신규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수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신규 채용 규모를 기존보다 20% 이상 늘려야 한다. 삼성 관계자는 “통상 채용 규모가 연간 1만명 수준인데 더 많은 인력을 채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재용 “기술 인재 응원할게”… 구미 고교생들 자신감 뿜뿜

    이재용 “기술 인재 응원할게”… 구미 고교생들 자신감 뿜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기술 인력을 키워 내는 경북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미래 기술 인재’들의 꿈을 경청하고 응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처음 지역의 마이스터고에서 고교생들을 만난 데 이어 구미의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사업장도 둘러보며 지역 산업·인재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이후 이어 오고 있는 ‘지방과의 미래 동행’ 기조를 더욱 세심하게 다지는 행보다. 이 회장은 먼저 PCB(전자기기용 인쇄회로기판) 설계 수업을 참관한 뒤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관심을 두고 있는 산업 분야는 무엇인지, 기술 인재로서 어떤 꿈을 키워 가는지 등을 물으며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젊은 기술 인재가 제조업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며 “현장 혁신을 책임질 기술 인재들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구미전자공고는 전자과와 메카트로닉스과 등 2개 학과를 두고 있으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중공업 등 주요 삼성 계열사에 이 학교 출신 임직원 2000여명이 현장의 숙련된 기술 인재로 활약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회장 취임 첫 행보로 광주 삼성전자 ‘그린시티’와 지역 협력사, 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지역의 산업 생태계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갤럭시 스마트폰 생산기지인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를 찾은 자리에서는 지난달 전 세계에 출시된 ‘갤럭시 S23’ 제조 현장을 점검하며 제품 개발, 품질, 제조 등을 도맡은 생산 현장의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를 잊지 않았다.
  • 구미 마이스터고에 뜬 이재용 “미래 기술인재 늘 응원하겠다”

    구미 마이스터고에 뜬 이재용 “미래 기술인재 늘 응원하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오후 기술 인력을 키워내는 경북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미래 기술 인재’들의 꿈을 경청하고 응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처음 지역의 마이스터고에서 고교생들을 만난데 이어 구미의 삼성전자 ‘스마트 시티’ 사업장도 둘러보며 지역 산업·인재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이후 이어오고 있는 ‘지방과의 미래 동행’ 기조를 더욱 세심하게 다지는 행보다. 이 회장은 먼저 PCB(전자기기용 인쇄회로기판) 설계 수업을 참관한 뒤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관심을 두고 있는 산업 분야는 무엇인지, 기술 인재로서 어떤 꿈을 키워가는지 물으며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였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젊은 기술인재가 제조업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며 “현장 혁신을 책임질 기술인재들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구미전자공고는 전자과와 메카트로닉스과 등 2개 학과를 두고 있으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중공업 등 주요 삼성 계열사에 이 학교 출신 임직원 2000여명이 현장의 숙련된 기술 인재로 활약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회장 취임 첫 행보로도 광주 삼성전자 ‘그린 시티’와 지역 협력사, 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지역의 산업 생태계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갤럭시 스마트폰 생산기지인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를 찾은 자리에서는 지난달 전 세계에 출시된 ‘갤럭시 S23’ 제조 현장을 점검하며 제품 개발, 품질, 제조 등을 도맡은 생산 현장의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를 잊지 않았다.
  • “1년 만에 ‘7급→5급’ 승진 가능… 파격 보상으로 공직사회 확 바꾼다” [최광숙의 Inside]

    “1년 만에 ‘7급→5급’ 승진 가능… 파격 보상으로 공직사회 확 바꾼다” [최광숙의 Inside]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공직자들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으면 경제 전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며 노동·교육·연금 개혁에 이어 ‘정부 개혁’ 추진 의사를 밝혔다. 민간 수준의 유연한 인사 시스템과 파격적인 성과주의 도입까지 제시했다. 국정 개혁의 추진 동력을 얻기 위해 공직사회의 해묵은 문제를 혁신하고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을 지난달 16일 만나 정부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들었다.-윤 대통령이 이 시점에 정부 개혁을 들고 나온 배경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미래 산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정부가 유연하고 기민하게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정부 혁신이 필요한 이유다. 정부를 움직이는 3대 축은 조직, 예산, 인사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인사다. 같은 조직, 같은 예산을 투입해도 사람이 어떻게 다루는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이 ‘유연한 인사시스템’을 거론한 것도 그런 맥락인가. “인사가 만사다. 적재·적소·적시에 인사를 해야 하는 것은 동서고금의 공통된 진리이다. 유연한 인사시스템이란 각 부처가 환경 변화 및 국민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임자를 배치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각 부처의 특성을 담아내고, 급변하는 환경에 시의성 있게 대응하는 인사 운영에 다소 한계가 있었다.”-유연한 인사 모델로 우주항공청이 거론된다. “세계 각국에서 인재 확보를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우주 분야에서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외국의 우수 인재를 데려와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 신설하는 우주항공청에 외국인이나 복수 국적자 임용을 허용하고 파격적인 연봉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영입된 민간 전문가 보수는 공직생활 37년째인 내 보수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 -파격적인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 “그동안 민간 인재 영입 시 경력연수에 기초해 연봉을 책정하고 각 부처에서 일반직 공무원으로 임용되면 받는 연봉의 최대 170% 수준까지만 연봉 책정이 가능해 사실상 연봉 상한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민간 수준에 준하는 과감한 고연봉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의 경우 1급 이상 임기제 공무원은 재산 등록·공개를 하되 주식 백지 신탁은 하지 않아도 된다.” -공무원들에게 적용되는 인사 규정에 규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인사 관련 법령은 너무 촘촘하게 규정돼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지난해 제1차 ‘부처 인사자율성 제고 종합계획’을 수립해 인사 규정상 불필요한 인사규제를 대폭 폐지·완화했다. 보다 유연한 인사를 위해 올 상반기 제2차 인사자율성 제고 추진 계획을 발표할 것이다.”-유연한 인사는 결국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한 것 아닌가. “윤 대통령이 파격적인 성과주의를 도입한 것은 능력 있는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일해 우수한 성과를 내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업무 성과가 탁월한 공무원에게 민간 수준에는 못 미치더라도 그에 합당한 승진과 금전적 보상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성과 창출 동기를 부여하려고 한다.” -파격적인 성과주의의 내용은. “앞으로 3년 이상 최상위 성과등급을 받은 공무원에게 50% 추가 성과급을 부여하는 ‘장기 성과 가산금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제도다. 예를 들어 6급의 경우 최고인 S등급을 받으면 657만여원의 성과급을 받는데 50%인 328만원을 추가해 모두 985만원을 받게 된다. 관련 예산은 제정 당국과 협의해 확보할 계획이다.” -공무원에게는 승진도 중요하다. “업무실적 우수 공무원에게 1호봉 승급하는 특별승급 요건을 완화해 고성과자에 대한 승급 우대 조치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호봉에 3만~4만원 차이가 나는데 명절 휴가비, 정근 수당 등이 연동돼 오르게 된다. 퇴직 때까지 이를 적용하면 호봉당 50만원의 효과를 갖는다. 연금까지 감안하면 파격적인 보상이다. 기존에는 최소 3년 근무해야 특별승급 대상자에 포함됐지만 앞으로 3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도 가능하도록 개선할 것이다.” -아예 직급을 한 단계 뛰어넘는 승진이 진짜 파격적인 보상 아닌가. “중국 고전에 ‘중대한 상을 주면 반드시 용감한 사람이 나타난다’는 말이 있다. 앞으로 근무 연차에 관계없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승진 기회를 줄 것이다. 정부는 그동안 국·과장급에 대해 ‘공모제’를 통해 직급을 올릴 수 있도록 했는데, 4월 4일부터 4~5급 중간 관리자급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공모직위 속진임용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5급까지 확대하게 될 경우 업무 능력이 뛰어난 6급 1년차도 5급이 될 수 있다. 만약 7급이 6급으로 승진했는데 그해 공모제를 통해 5급이 되면 사실상 2계급 승진하는 셈이다.”-성과주의 강화를 원치 않는 공무원들도 있을 텐데. “우수 성과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다고 해도 공직 내부 반발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성과에 대한 합리적 보상 강화를 통해 공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공직 사회에서 경쟁 원리가 작동하려면 호봉제 폐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현재 호봉제 전면 폐지나 성과연봉제 확대 같은 전면적이고 급진적인 보수 및 성과체계 개편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공무원 보수는 직무급과 함께 생활을 보전하는 생활급 등 2개 요소가 있다. 노조 반발도 있지만 생활급적 요소 때문에 전면 폐지는 어렵다. 지방이나 일부 현업 부서의 경우 승진이 잘 안 돼 9급으로 들어가 5급으로 퇴직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그나마 호봉제가 있어 생활이 유지되는 측면이 있다.” -역대 정권에서 정부 개혁을 추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윤 대통령이 ‘반도체 공장 하나 짓는 데 경쟁국은 3년, 우리는 8년 걸린다’고 했다. 역대 정부의 의지 부족과 관료들의 기득권 지키기 등에 원인이 있다. 우리나라는 연간 근로시간이 1915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8개국 중 5위지만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42.7달러, 29위로 하위권이다. 강도 높은 근무혁신이 필요하다.” -정부 혁신을 위해 공무원 의식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람직한 공무원 인재상은. “집마다 가훈이 있는데 그동안 정부가 원하는 인재상이 없었다. 국민의 어려움을 내 가족의 일처럼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난제에 부딪히면 최선을 다해 해법을 찾으려고 한다.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데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감·소통, 헌신·열정, 창의·혁신, 윤리·책임 등을 담은 공무원 ‘인재상’을 만들었다.” -젊은이들이 진출하면서 공직 사회도 변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디지털·비대면 기반으로 근무환경이 바뀌었고 MZ세대가 국가공무원의 40%를 차지하는 등 주류로 부상했다. MZ세대는 공직관은 다소 떨어지나 기획력이나 창의력 등에서는 선배들보다 낫다. 새 세대 등장을 계기로 과감한 정부 개혁을 통해 비정상적인 관행에서 벗어나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정부로 거듭나야 한다.”■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누구 1986년 공직에 들어온 이후 37년간 행정안전부 인사실장, 인사혁신처 차장, 박근혜 정부 대통령비서실 인사혁신비서관 등을 두루 거친 인사행정의 최고 전문가다. 대학, 논어, 한비자 등 중국 고전에 밝다. 논어에 나오는 ‘나의 마음의 중심을 잡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린다’는 뜻의 ‘충서’(忠恕)를 좋아하는 글귀로 꼽는다. 대학 3학년 때 행정고시(28회)에 합격했고 스스로 MZ세대의 ‘시조’라고 말할 정도로 유연한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을 듣는다.
  • 교육경비 81억 투입… 도봉 ‘교육도시’ 날갯짓

    교육경비 81억 투입… 도봉 ‘교육도시’ 날갯짓

    서울 도봉구가 총 81억원을 투입해 질 높은 교육 문화 도시 조성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우선 구는 성장기 학생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지원하고자 친환경 쌀 보조금 1억 6400만원을 포함해 급식 분야에 총 50억원을 지원한다.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도 교육 경비 17억원을 지원해 도봉구 미래 역량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다. 그중 하나로 정규 교과 과정에 있는 문화·예술·체육 및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에 지역 내 교육 전문가를 파견하는 ‘문예체·창의 체험 협력 교사 사업’을 지원한다. 또 교육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학력 신장 프로그램’과 ‘자율학습실 운영’을 통해 고등학생의 대학 진학률을 높이는 데 힘쓴다. 올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도 제공한다. 초등학생 20만원, 중고생 30만원이며 입학 준비에 필요한 교복, 도서, 전자 기기 등을 사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 환경 개선 비용 14억원을 지원한다. 지역 유치원은 28곳을 지원하며 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47곳은 학교에서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지급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의 경쟁력을 확보해 수준 높은 교육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추경호 “낡은 제도·관행 바꿔야… 상반기 중 국가미래전략 발표”

    추경호 “낡은 제도·관행 바꿔야… 상반기 중 국가미래전략 발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미래사회에 맞지 않는 낡은 제도, 관행을 과감하게 바꾸는 창조적 파괴와 혁신을 지속해야 한다”며 올해 상반기 중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20~30년 시계의 국가미래전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 이같이 말하며 “끊임없이 우리 경제의 성장경로를 업그레이드하고 강건한 체질로 거듭나게 해야만 한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 60년 한국 경제는 고도성장을 이루어냈다면서도 “최근 들어 잠재성장률의 빠른 하락, 인구 감소와 지대 추구로 인한 혁신의 정체, 경제 이중구조의 심화, 제도의 경직적인 운용 등으로 인해 한국 경제가 향후에도 그간의 성장 동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내적으로는 세계 최저수준의 저출생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교육과 노동, 복지와 재정 시스템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짚었다. 추 부총리는 산업·기술 혁신, 인재 혁신, 국가안전망 혁신, 국가거버넌스 혁신 등 네 가지 정책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반도체, AI, 바이오 등 첨단 신기술 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그린 대전환을 통해 미래 기술을 선도하고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민간 중심의 자유로운 경제를 구현해 지속적으로 혁신이 창출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고 이러한 혁신의 중심에는 바로 사람이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형 인재를 길러내고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기 위한 교육개혁과 노동개혁 추진이 시급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국가안전망 혁신과 관련, “창조적 파괴와 혁신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급격한 기술변화와 산업재편에 따라 낙오되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재도전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과 성장사다리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거버넌스 혁신에 대해서는 “규제혁신시스템을 갖추고 과제 중심으로 부처간 칸막이를 제거하는 등 성과중심의 효율적 정부가 되기 위한 지속적 변화와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지방분권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추 부총리는 “앞으로 이상의 과제들을 집중 연구·논의하기 위해 5개 작업반을 중심으로 실무초안을 만들어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과제별로 구체화하여 이르면 금년 상반기중 ‘국가미래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재부는 경제·사회 각 분야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장기전략위원회, 한국개발연구원(KDI)와 함께 국가미래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KDI 등 국책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무 작업반을 구성하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과 국민설문조사, 미래포럼에서 수렴한 의견을 종합해 미래 한국 기본방향과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구체화할 계획이다.
  • “바다·산림·동굴 등 천혜의 자원… 1000만 관광도시 삼척시대로”

    “바다·산림·동굴 등 천혜의 자원… 1000만 관광도시 삼척시대로”

    시정 최우선 과제로 가속도 낼 것국비·민자 유치 재정 부담 최소화수소에너지도시 건설 역량 집중수소특화단지 부지 매입 본격화동해선 포항~삼척 내년 개통 예정내국인 면세점 유치 특별법 추진이중삼중 산림 규제 해제도 노력민생현장은 시장과 ‘동네한바퀴’ “‘1000만 관광도시’로 속도감 있게 나아가겠습니다.”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은 지난달 28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는 시정의 최우선 가치이자 과제이고 그 중심에는 관광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바다와 산림, 동굴 등 삼척이 가진 천혜의 자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양내륙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수소에너지 도시 건설을 시정 운영의 또 다른 한 축으로 삼고 있다. 수소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미래 먹거리인 데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이 외에 교육, 복지, 문화, 교통 등의 분야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관광 활성화에 역점을 두는 이유는.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없애는 것은 지자체장의 최우선 책무이자 역할이다. 삼척에서는 그 해법을 관광에서 찾을 수 있다. 무한한 관광자원이 있어서다. 이를 활용해 대규모 관광지를 대폭 확충하면 관광객이 늘어 지역 상권이 살아나고 일자리도 증가할 것이다. 1000만 관광시대는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이다. 특히 국비와 민자 유치로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며 1000만 관광시대를 열겠다.” -수소에너지 도시 건설을 위한 올해 계획은. “수소에너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H2DREAM! 삼척’을 새로운 시정 비전으로 내걸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수소산업을 육성하며 기업을 유치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청년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하겠다. 지난해 7월 수소 특화도시 실증사업이 착공돼 수소 타운하우스 건설이 진행되고 있고, 올해는 수소특화산업단지 조성이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특화산업단지에는 앵커기업과 협력기업을 위한 임대형 공장이 지어지고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도 구축된다.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와 협력해 양성할 ‘수소 인재’가 일자리를 갖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광역교통망 확충은 시민들의 오래 숙원이다. “고속철도나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인프라는 지방과 지역의 생존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접근성이 향상되면 사회적 비용과 물류비용이 절감돼 산업 경쟁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기업, 공공기관 유치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동해선 철도 포항~삼척 구간은 2024년 개통 예정이고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는 2021년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현재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이 진행 중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부산까지 3시간, 서울까지 2시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 영월~삼척 구간도 다행히 지난해 2월 국가계획에 중점 추진사업으로 선정돼 사업 추진이 가시화됐다. 물론 착공까지는 예비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 등의 과제가 아직 많이 남아 있지만 인접 시군이 회원으로 있는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도 현안인데. “내국인 면세점 유치로 폐광지인 도계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국회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삼척 현안사업으로 내국인 면세점 설치를 건의했고, 이와 관련된 법안이 국회 소관위원회에서 심사 중이다.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가 문을 닫는 2025년 이전에 면세점을 유치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 폐광지 주민들과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취임 뒤 가진 첫 조직개편에서 자원개발과를 부시장 직속인 ‘폐광지역사업단’으로 격상했고 사무실도 본청에서 도계읍으로 이전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주민들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밀착형 업무추진 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대비한 전략은. “우선 내국인 면세점 설치를 위한 특례를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에 반영하겠다. 지역개발계획의 승인, 개발구역의 지정 및 각종 인허가에 대한 정부 권한이 강원특별자치도로 위임 또는 이양될 수 있도록 강원도와 협력하겠다. 산림 규제를 푸는 데도 각별히 신경 쓰겠다. 삼척 총면적의 88%가 산지관리법, 백두대간보호법 등의 적용을 받고 있다. 현재 이중삼중 규제로 행정 절차가 지연되고 관리 비용은 늘어나고 있다.” -‘현장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미리 짜인 주제나 형식, 인원 없이 마을을 돌며 만나는 시민들과 즉석에서 간담회를 갖는 식이어서 민생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으며, 초심도 잃지 않고 있다. 올해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시민을 찾아뵐 것이다. ‘세일즈맨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고 지난 7개월 동안 정말 쉼 없이 달려 왔다. 기업 유치를 위해 부산, 창원 등에 소재한 4개 기업을 찾았고 액화수소 제품 생산 국내 선두기업인 정우이앤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여러 부처를 다녀 수소에너지와 관광 분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543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현장을 발로 뛰는 행정은 앞으로도 쭉 이어질 것이다.”
  • 광주·충북에 영재학교… 2027년 개교

    2027년에 광주와 충북에 미래형 과학영재학교가 생기고 과학영재학교 재학생도 과학기술원에 조기 진학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제14회 국가 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미래인재특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과학영재 발굴·육성 전략(안)’을 심의 의결했다. 우선 현재 8개 영재학교에 더해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광주 인공지능(AI) 영재학교와 카이스트 부설 충북 AI 바이오영재학교 등 2곳을 2027년 개교 목표로 추진한다. 2016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설립 이후 11년 만이 된다. 또 과학영재학교 학생 대상으로 카이스트, 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4개 과학기술원에 조기 진학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일반고와 과학고에서만 2학년을 끝내고도 과기원 입학이 가능했다. 영재교육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영재학교는 고등학교가 아니라 ‘고등학교급 학교’로 분류돼 조기 진학이 어려웠다. 정부는 우선 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에 한해 영재학교 학생 조기 진학을 시범 도입하고 교육부와의 협의를 통해 다른 영재학교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영재학교 학교생활기록부에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출전 실적을 포함한 영재교육 이력을 쓸 수 있도록 하고 과학기술원 입학전형에도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학 영재 양성을 위해 현재 고등과학원의 수학난제연구센터를 올해 확대·개편해 ‘허준이 수학난제연구소’를 만들어 수학 부문에 잠재력 있는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영재를 발굴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 尹 “바이오헬스는 제2반도체…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

    尹 “바이오헬스는 제2반도체…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핵심 전략 산업으로 키워 나가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 회의’를 주재하고 “의료·건강·돌봄 서비스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집중 투자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바이오헬스를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벤처와 청년들이 도전하고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산업집적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할 생각”이라고 했다. 미국의 보스턴 클러스터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소,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하버드대 등 주요 대학이 포진해 세계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과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국책은행이 과거 제조업 위주로 자산을 운영했음을 지적하며 “바이오 분야에서 금융투자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단순한 대출만이 아니라 다양한 투자상품을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과학고에서 의대를 못 가게 하거나, 의대를 만들면 임상의사만 나와서 경쟁이 너무 치열해진다거나 하는 그런 차원을 넘어 의학과 과학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인재양성책을 공격적으로 속도감 있게 준비해 달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바이오헬스의 미래 전망과 현 상황, 문제점 등과 함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보고받았다. 정부가 마련한 전략은 ▲데이터 기반 의료·건강·돌봄 서비스 혁신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첨단 융복합 기술 연구개발 강화 ▲바이오헬스 첨단 전문인력 양성, 창업 지원 강화 ▲법·제도 및 인프라 구축 등 5대 핵심 과제로 구성됐다. 정부는 구체적으로 5년 내 연 매출 1조원이 넘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2개 이상 개발하고 의료 기기 수출 분야에서 세계 5위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 반도체 인재 키우는 대학에 540억 지원…의대 쏠림 해소 할까

    반도체 인재 키우는 대학에 540억 지원…의대 쏠림 해소 할까

    정부가 미래 첨단산업인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8곳을 선정해 총 54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학에서 매년 400명 이상의 반도체 우수 인재를 배출한다는 목표다. 교육부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청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반도체 특성화대학 재정지원 사업 기본계획안’을 공개했다. 지난해 7월 마련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의 후속 조치로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학사급 인재와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 재정지원 사업이다. 교육부는 반도체 인재 양성 역량과 의지를 갖춘 8개 대학 및 대학연합에 올해 총 540억원을 4년간 지원한다. 수도권 개별대학 2개교에 45억원 내외, 비수도권 개별대학 3개교에 70억원 내외, 수도권 1개교+비수도권 1개교 연합 1곳에 70억원 내외, 비수도권 권역 내 대학 2∼3개교 연합 2곳에 85억원 내외를 준다. 반도체 특성화대학은 대학별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 양성 목표와 이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반도체 관련 학과 신설 등 이행 계획을 세우거나, 학과를 신설하지 않을 경우 대학별 인재 양성 방식이나 양성 목표, 이행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반도체 산업을 위한 기초교육과 학문 간 융·복합을 강화하고 기업이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해야 한다. 교육부는 매년 연차 평가와 단계 평가 등으로 반도체 특성화대학의 인재 양성 수준을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 신청 단계부터 계획 추진까지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1개 대학당 최소 50명 이상의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매년 최소 400명의 반도체 인재를 배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상위권 이공계 학생들이 의대 등 메디컬 계열로 쏠리는 만큼 실효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계약학과인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한양대 반도체공학과 1차 합격자 전원이 등록을 포기하기도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기업과도 협업해 앞으로 더 많은 성공 사례를 구축할 것”이라며 “최대한 대학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공청회 후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다음달 기본 계획을 확정해 공개한다.
  • 2027년까지 과학영재고 2개 더 생긴다

    2027년에 미래형 과학영재학교 2곳이 더 생기고 과학영재학교 재학생도 과학기술원에 조기 진학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제14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미래인재특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과학영재 발굴·육성 전략(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마련된 전략안은 과학영재 발굴·육성 시스템을 개선하고 혁신하며 관련 정책 영역을 확대하고, 발굴·육성 기반을 공고화하는 것을 3대 전략 방향으로 하고 있다. 우선 과학영재학교 학생 대상으로 카이스트,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4개 과학기술원 조기 진학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일반고와 과학고에서만 2학년을 끝내고도 과기원 입학이 가능했다. 영재교육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영재학교는 고등학교가 아니라 ‘고등학교급 학교’로 분류돼 조기 진학이 어려웠다. 정부는 우선 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에 한해 영재학교 학생 조기 진학을 시범 도입하고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다른 영재학교로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영재학교 학교생활기록부에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출전 실적을 포함한 영재교육 이력을 쓸 수 있도록 하고 과학기술원 입학전형에도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8개 영재학교에 더해 광주 GIST 부설 인공지능(AI) 영재학교와 충북 카이스트 부설 AI 바이오영재학교 2곳을 2027년 개교 목표로 추진한다. 2016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설립 이후 11년 만이다. 기존 대학교 학부생 대상으로 지원됐던 대통령 과학장학금을 확대해 대학원생 대상 대통령 과학장학금을 신설한다. 우수 이공계 대학생들이 장교 신분으로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를 학사생 25명에 석사생 25명을 더해 총 50명으로 확대한다. 수학영재 양성을 위해 현재 고등과학원의 수학난제연구센터를 올해 확대·개편해 ‘허준이 수학난제연구소’를 만들어 수학 부문에 잠재력 있는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영재를 발굴해 학업과 진로 멘토링을 하고 장학 지원을 함으로써 ‘수학의 노벨상’ 필즈상 유망 분야 연구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과학영재 맞춤형 정보관리를 강화하고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과학영재교육 페스티벌을 확대 운영하고 과학영재양성 우수사례 표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관계부처 및 기관과 협력을 통해 이번 전략의 세부 과제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 과학영재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핵심 과학기술인재로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과학기술·디지털 인재 양성 정책 발전과 고도화에 방점을 두고 다각적 정책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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