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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서울대 학생이 해주는 입시 코칭 받으세요”

    동작구 “서울대 학생이 해주는 입시 코칭 받으세요”

    서울 동작구는 지역 내 청소년의 입시 지원을 위해 서울대학교 재학생이 직접 공부 방법 및 학교 생활 등에 대해 알려주는 ‘동작 S클래스(가칭)’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지난 24일 서울대에서 동작 S클래스 운영을 위한 ‘동작구-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관내 청소년의 교육비 부담은 덜어주면서 세계 수준의 대학인 서울대 재학생으로부터 공부 습관, 입시 준비 꿀팁 등 코칭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양질의 멘토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구는 예산을 투입해 프로그램을 위한 장소 등을 지원하며 서울대는 1 대 1 맞춤형, 소그룹 등 학습 및 진로 상담 멘토링을 위한 재학생 약 20명을 추천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S클래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청과 기업, 대학이 협력해 신산업을 선도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해 교육의 메카 동작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대, 나주·고흥 특화캠퍼스 신설

    전남대, 나주·고흥 특화캠퍼스 신설

    전남대가 광주의 9대 대표산업, 전남의 10대 핵심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행정적 경계를 뛰어넘는 ‘광주·전남 초광역 메가 캠퍼스’ 5개를 구축해 ‘글로컬대학 30 사업’ 혁신기획서를 완성하고 세부실행계획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여수·회순 캠퍼스는 지역별 특화산업의 거점으로, 고흥과 나주에는 미래형 캠퍼스를 각각 신설한다. 각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견인함과 동시에 경제활성화와 정주 인구 증가 등 지역소멸과 지역균형발전을 이끌겠다는 방안이다. 광주캠퍼스는 인공지능(AI)·반도체·메디헬스케어의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해 기술개발 및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AI+X’ 융합연구 및 실증지원을 도모하기로 했다.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초·중·고 및 지역민 대상의 AI 교육을 확대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수캠퍼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와 우수한 관광·수산·해양 자원을 감안해 고급기술인력의 공급기지 역할에 충실하면서 탄소 중립, 수산·해양 스마트기술 협력 및 문화관광산업 인재 양성으로 전남도의 블루 이코노미 정책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화순캠퍼스는 의과대학과 화순전남대병원을 백신산업특구와 연계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 허브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고흥지역에는 우주항공 분야 역량 집적을 위해 우주항공센터를 설립하고, 폐교를 활용해 ‘우주항공 분야 캠퍼스’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나주에도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실습농장을 스마트 팜 기반 ‘미래농업교육 캠퍼스’로 전환하는 것을 서두르고 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대학은 더 이상 지역소멸의 희생양이 아닌 지역소멸을 막는 보루이자, 지역 활성화의 거점으로 재구조화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전남대는 거점대학으로서 광주·전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R&D 인재 모셔요” LG엔솔도 美 노크

    “R&D 인재 모셔요” LG엔솔도 美 노크

    LG그룹 계열사 주요 경영진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인재 영입을 위해 적극 나섰다.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해 국내외 인재를 상대로 직접 회사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과 주요 경영진들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인 ‘배터리 테크 콘퍼런스’(BTC)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R&D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전 세계 어디라도 찾아다닌다는 마음으로 이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고 했다. BTC 행사에는 매사추세츠 공과대(MIT), 프린스턴대, 코넬대 등 미국 최고 대학과 아르곤 국립연구소 등 연구소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 40여명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에서는 김동명 사장을 비롯해 이진규 최고디지털책임자(CDO),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 김제영 최고기술책임자(CTO), 정근창 미래기술센터장, 최승돈 자동차전지개발센터장 등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김 사장은 “(회사 경영에서) 인재가 제일 중요하다”며 “제품 R&D부터 생산, 판매 등 회사 경영 시스템의 모든 과정은 결국 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분야의 임원들이 직접 배터리 R&D는 물론 소재 기술과 전고체 전지 등 미래 기술, AI·빅데이터 관련 기술 현황과 방향, 전략 등을 발표하며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BTC를 찾은 한 참석자는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먼 미국까지 찾아올 만큼 인재 확보에 진심이라는 점이 마음을 끌었다”고 했다. 앞서 LG전자와 LG유플러스도 지난 11일(현지시간)과 지난달 13일(현지시간)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AI 전문가와 미국 주요 대학 AI 분야 석·박사를 초청해 채용 행사를 각각 진행한 바 있다. 이 밖에 지난달 4일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TO 50여명은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R&D 인재 300여명을 직접 만나는 ‘LG 테크 콘퍼런스 2024’를 열기도 했다.
  • ‘미래의 철광석’ 이차전지에 14조 투자… 포항 용광로 다시 끓는다

    ‘미래의 철광석’ 이차전지에 14조 투자… 포항 용광로 다시 끓는다

    이차전지 1000만평 산단 조성 속도배터리 셀·전기차 기업 유치 계획포스코도 소재 사업에 애정 보여포스텍 의대 신설해 지방 소멸 저지市 지원 조례 만들어 정부 설득 중의료 혜택 확대·의사과학자 양성 ‘이전 논란’ 포스코와 관계 재정립 장인화 새 회장과 갈등 해소 기대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투자 주문나라 세금 절약, 사적 기부 열심‘업무에 개인 차’ 유일한 지자체장11년간 3억 6000만원 이상 쾌척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개인 차량을 출퇴근·업무용으로 쓴다. 나머지 242곳은 세금으로 관용 차량을 운용한다. 특히 이 시장은 포항시로부터 운전직 직원만 지원받고, 10년간 주유비와 자동차 세금, 수리비, 보험료 등 차량과 관련된 부대비용도 사비로 댄다. 2013년부터 공식 확인된 이 시장의 기부금은 3억 6000여만원에 달한다. 지난 19일 이 시장을 만나 ‘대한민국 이차전지 메카’로 도약하는 포항시에 대한 얘기를 들어 봤다.-재선 기간을 포함하면 포항시장으로 10년을 일했다. 최대 성과는.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신산업을 육성하며 철강에 치우친 지역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첨단산업의 기반을 다졌다.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포항만의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토대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대형 국책 사업을 유치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인 7조 4000억원의 기업 투자를 이끌어 냈다. 앞으로 10년간 총 16조원의 투자를 약속받았다. 녹색 도시를 만들기 위한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아시아도시경관상 등 국내외의 호평을 받았다. 늘어난 녹색 인프라로 시민들이 여유로운 삶을 즐기고 있다.” -철강도시에서 이차전지도시로의 변모를 꿈꾸며 ‘전지보국’을 강조한다. “포항은 제철산업으로 한국이 경제대국으로 올라서는 데 기여했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이차전지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한국 경제 제2의 도약에 기여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게 전지보국의 핵심이다. 글로벌 배터리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성장세를 이어 간다.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핵심 인프라 조성과 이차산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기업들의 투자 수요를 충족시킬 1000만평 규모의 이차전지 전용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 등 기업 투자 여건을 개선할 국책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전기차시장 침체를 해결할 돌파구로 포항이 선점한 양극재 등 핵심 소재 생산에 더해 배터리 셀, 전기차 기업 유치도 차근차근 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에는 전기선박, 이모빌리티 등 이차전지산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겠다.” -장인화 포스코 회장은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 같다. “우리 시는 에코프로·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선도 기업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14조원의 투자를 확정 지었다. 에코프로는 영일만산단에 포항캠퍼스를 조성한 데 이어 블루밸리 캠퍼스 건립 등 5조 5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약속했다. 글로벌 철강기업에서 전기차 부품·소재 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포스코그룹도 양극재, 인조흑연 등 2조 6000억원 이상을 지역에 투자한다. 아울러 중국 합작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국내 강소기업의 투자도 이어지며 대중소 기업 상생 협력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전기·용수 등 핵심 인프라 조기 확보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환경을 갖춰 ‘이차전지투자특별시’로 도약하겠다. 특히 취임 이후 장 회장은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을 높게 보고 ‘그룹 차원의 투자 축소는 없다’고 했다. 우리 시도 기업과 힘을 합쳐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초격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일조하겠다.”-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을 주장하는 이유는. “수도권과 지방의 심각한 의료 불균형으로 붕괴 위기에 놓인 지역의료 여건 개선과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중차대하고 시급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경북에는 상급종합병원이 없고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도 1.4명에 불과해 전국 평균 2.2명에도 미치지 못한다. 포스텍 의대 설립과 스마트병원은 소외된 경북 지역에 서울 ‘빅5’ 병원에 버금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포항이 지방의료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된다. 지방 소멸을 저지하는 역할도 한다. 포스텍 의대는 학교 공학 역량과의 융복합을 통해 백신개발 등 ‘의사과학자 양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그런데 포스코와 포스텍이 조건을 따지는 것 같다. “의대와 스마트병원 설립은 국가적인 문제인 만큼 열악한 지역의료 현실을 개선하고 지방 소멸을 막겠다는 절실한 의지로 적극 추진해야 한다. 우리 시는 경북도, 포스텍과 함께 27년 만에 찾아온 포스텍 의대 설립 기회를 잡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시 차원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담은 조례를 만들고 있으며, 경북도와 협력해 대통령실과 관계 부처에 2026학년도 정원 배정을 요청하는 등 적극 설득하고 있다. 정부 역시 지방 의대와 과기의전원 신설에 대한 의지를 가진 만큼 경북도와 포스텍뿐만 아니라 전남도·카이스트와도 협력해 포스텍 의대 설립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 -최정우 전 포스코 회장 재임 당시 포항시와 갈등이 많았다. 장 회장 취임 후 포항시와의 관계도 일각에선 부정적인데 포스코 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의 역할론에 대한 견해는. “장 회장과 취임 전후로 여러 차례 만나는 등 적극 소통하고 있다. 장 회장은 취임 당시 ‘포스코그룹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원칙과 신뢰에 기반한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이 국민기업 포스코그룹의 새 수장으로서 통 큰 결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갈등 해소에 나서길 기대한다. 특히 지금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이 필요한 때다. 범대위는 2022년 초 포스코의 물적 분할에 따른 포스코 지주사의 서울 설치 결정에 반대하며 결성된 단체다. 2022년 2월 25일 포항시와 포스코그룹 간 체결한 (상생)합의서의 서명 주체이기도 하다. 지역 소멸 위기 앞에 포항의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포항과 포스코그룹의 진정한 상생협력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시민단체다. 지난 2년여 동안의 활동은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수도권 분원에 1조 2000억원을 투자하면서 포항 본원은 형식적으로 운영한다는 지적이 있다. “수도권 분원 조성 비용은 1조 2000억원이 아니다. 약 2조 5000억원(부지 5270억원, 건축비 1조 9000억원)에 달한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을 리모델링한 포항 본원에는 48억원만 투입됐다. 포항시와 포스코그룹이 체결한 2·25 합의서에는 ‘미래기술연구원은 포항에 본원을 설치하는 등 포항 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한다’고 명시돼 있다. 국민기업인 포스코그룹의 경제적 이익 실현도 중요하지만 지역 발전을 통한 국가성장이라는 더 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수도권의 대규모 분원 조성을 철회하는 결단이 필요하다. ‘지방에는 인재가 모이지 않는다’는 고정관념도 버려야 한다. 시는 수준 높은 정주 여건을 조성해 청년인재가 유입되도록 포스코와 노력할 것이다. 포스코가 실질적인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본원 설치 및 포항 중심의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나서길 희망한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대구·경북 통합에 공감했고, 정부도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수도권뿐 아니라 글로벌 도시와도 경쟁할 수 있는 규모의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방 소멸 위기를 타파하고 저출생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 필요성에는 공감한다. 장점은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특히 시도지사 간 합의에 의한 톱다운 방식의 결정은 시도민의 분열과 지자체 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시도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 -임기가 2년 남았다. 향후 행보는. “3선 시장을 맡겨 주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속가능한 포항의 미래 100년을 향한 초석을 놓기 위해 오직 시정만 바라보고 있다. 남은 임기도 시민들이 포항시민이라는 자긍심을 가지도록 혼신을 다하겠다. 임기 이후 시민과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명이 주어진다면 그때 고민해 보겠다.”
  • 구로구, 장학생 109명 선발

    구로구, 장학생 109명 선발

    서울 구로구는 지난 23일 구청 강당에서 구로구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문헌일 구로구청장, 박문영 구로구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총 109명의 장학생들에게 1억 5000여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장학금은 고척1동, 고척2동, 개봉1동 주민 대표가지역발전기금으로 마련한 기탁금으로,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고척1동(45명), 고척2동(33명), 개봉1동(31명)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장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힘차게 나아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각 동 주민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강남→강원으로 ‘지방유학’ 갑니다”

    “강남→강원으로 ‘지방유학’ 갑니다”

    2025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의과대학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약 1900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2024학년도(1071명)와 비교해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학생만 같은 지역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제도다. 일부 대학은 전체 정원에서 80%를 지역인재전형으로 뽑겠다는 방침이다. 전남대·부산대·경상국립대 등 일부 대학의 경우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만 100명이 넘는다.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중이 70∼80%에 달하는 대학도 속출했다. 26일 전국 26개 대학 2025학년도 대입전형에 따르면 24개 대학이 1801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의과대학의 경우 강원·제주권은 지역인재를 최소 20%, 나머지 비수도권 권역은 40% 이상 선발하도록 정하고 있다. 파격적인 의대 증원과 함께 정부는 비수도권 의대의 경우 지역인재전형을 60% 이상으로 선발하도록 권고해 이번에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은 대폭 늘어난다. 특히 전남대, 전북대, 부산대, 경상국립대, 원광대, 조선대 등 6곳은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100명 이상에 달한다. 전체 정원에서 지역인재전형 비중이 80%에 달하는 전남대를 비롯해 경상국립대, 동아대는 지역인재전형 비중이 70% 이상이며, 부산대, 원광대, 조선대, 건국대 등도 비중이 70%에 육박한다.‘지방유학’ 시대 열린다…전남대 지역인재 비중 80% 권역별로 살펴보면 올해 입시에서는 부산·울산·경남권역의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비교적 높다. 부산대가 모집인원 138명 가운데 113명(69.3%)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뽑을 예정이다. 수시모집에서 87명, 정시모집에서 59명을 선발한다. 경상국립대는 모집인원 138명 가운데 103명(74.6%), 울산대는 110명 가운데 66명(60.0%)의 지역인재를 선발한다. 대구·경북권역에서는 대구가톨릭대가 80명 중 52명(65.0%), 동국대(와이즈캠퍼스)가 120명 중 74명(61.7%), 경북대가 155명 중 95명(61.3%), 영남대가 100명 중 62명(62.0%)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다. 호남권에서는 전남대가 163명 중 80%를 지역인재로 채울 계획이다. 조선대가 150명 가운데 100명(66.7%), 전북대가 171명 중에 111명(64.9%)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전국 평균보다 높은 비율로 지역인재를 뽑는다. 의대 정원 확대의 최대 수혜지로 꼽혔던 충청권과 강원권 가운데 충청권의 경우 건양대(대전)가 100명 중 65명(65.0%), 건국대(글로컬)가 100명 중 66명(66.0%), 순천향대가 150명 중 96명(64.0%)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강원지역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지만, 정원이 크게 늘면서 다른 어느 지역보다 의대 진학에 유리한 환경이 형성됐다. 강원대는 91명 가운데 절반인 45명(49.5%), 가톨릭관동대와 연세대(미래)는 모집인원 각 100명 가운데 40명(40.0%)과 30명(30.0%)을 지역인재로 선발할 계획이다.입시업계에서는 파격적인 의대 증원과 지역인재전형 대폭 확대로 입시 판도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방 의대 진학에 있어 해당 지역 재학생에 크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어렸을 때부터 지방으로 의대 진학을 준비하는 ‘지방유학’이 입시의 새로운 경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 강남지역에서 강원이나 충청으로 이사하는 것이 좋은지 문의하는 학부모들이 있다”며 “특히 충청권에 인접한 경기권에서 이사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학부모들이 많다”고 전했다.
  • 숭실사이버대학교,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숭실사이버대학교,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6월 1일~7월 10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신설된 건설스마트안전공학, 반려동물관리전공 포함 총 4개 학부 26개 학과 대상설립 27주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 달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 지속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7월 10일 오후 10시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다양한 융합 전공으로 이뤄진 4개 학부 총 26개 학과를 대상으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올해 1학기부터 ‘건설 전문지식을 갖춘 실무형 건설안전관리자 양성’을 목표로 신설된 건설스마트안전공학과와 건설시스템공학과, 산업안전공학과, 소방방재학과, 전기공학과, 컴퓨터공학과, 환경안전공학과로 구성된 ‘ICT·도시인프라공학부’, 반려동물산업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된 반려동물관리전공과 뷰티미용예술전공의 뷰티미용예술학과를 비롯해 금융재테크학과, 부동산학과, 스포츠재활복지학과, 엔터테인먼트학과의 ‘융합자산관리학부’가 있다. 이어 기독교복지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아동학과, 요양복지학과, 청소년코칭상담학과, 크리스천리더십학과, 평생교육상담학과가 모인 ‘휴먼서비스학부’, 뉴미디어디자인학과, 방송문예창작학과, 음악학과, 실용영어학과, 중국언어문화학과, 한국어교육학과의 ‘인문예술학부’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졸업자 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면 수능 또는 내신 성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직장인이나 주부, 만학도, 인생 2막을 위한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도 신입생이나 편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전형요소는 자기소개(성장과정 및 학교생활, 경력, 현재생활, 인성) 및 특기사항(학부관련 자격증, 봉사활동 경력, 특이이력 및 사항 등), 지원동기, 학업 및 진로 계획 (입학 후 학교생활, 졸업 후 전공과 관련한 진로계획 등), 표현력(철자법 포함) 등으로 구성된 서술형 학업계획서 70%와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초 학습 능력 문제로 구성된 4지선다형 적성검사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에게는 오프라인 대학의 4분의 1 수준인 저렴한 등록금은 물론 입학 특별장학·성적 장학을 비롯해 산업체위탁장학, 군위탁장학, 장애인장학 등 다양한 교내장학 혜택과 개인소득 8분위 내 해당자의 경우 국가장학금의 이중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교역자와 기독교인에게는 교역자 장학 혜택이 있으며, 산업체위탁장학, 농어촌특별장학과 군위탁장학을 통해 50% 학비 감면을 받을 수 있다. 합격자는 7월 16일 오전 10시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입학등록기간은 7월 16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로 미등록 시 불합격 처리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이창우 숭실사이버대 입학학생처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숭실사이버대는 세계 표준에 따른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을 비롯해 모바일 LMS 하이브리드 어플리케이션 및 안정적인 웹 기반 서비스 등 온라인 교육에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하며, 고등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또한 현재와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전공 및 학과를 개설 및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숭실사이버대와 함께 더 큰 꿈을 이뤄나갈 예비 숭사인(人)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숭실사이버대는 올해 설립 27주년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 달성을 위한 대학 특성화 체계 구축 및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 맞춤형 학생지원 확대, 글로컬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 실현 등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며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숭실사이버대의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입학상담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열린세상] 한국형 ‘ARPA-H’ 성공을 위한 제언

    [열린세상] 한국형 ‘ARPA-H’ 성공을 위한 제언

    우리나라를 첨단 바이오헬스 분야의 선도 국가로 이끌 사업이 닻을 올렸다. 지난달 정부는 한국형 ARPA-H(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 사업의 최종 규모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서는 국가 보건의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비용·고난도의 파급효과가 큰 임무 중심형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보건안보 확립, 미 정복 질환 극복, 바이오헬스산업 혁신, 복지·돌봄 서비스 개선, 필수의료 혁신 등 5대 임무를 위해 올해부터 2032년까지 약 1조 162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보건의료 R&D 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유행, 필수의료 위기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국가기술 경쟁력 제고를 통해 주요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극복한다는 구상이다. 인류는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2020년 코로나19 등 대규모 팬데믹을 경험했다. 새로운 보건 문제로 국가 경제나 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음을 인식하게 됐고, 팬데믹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확보의 필요성에 공감하게 됐다. 미국의 ARPA-H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100일 만에 개발한 미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을 보건의료 분야에 접목한 것이다. DARPA는 달 착륙처럼 비용이 많이 들고 실패 가능성도 높지만, 성공하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군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기관으로 인터넷과 GPS 등 혁신적인 기술을 만들었다. 미국이 ARPA-H를 출범시킨 지 1년여 만에 우리나라는 한국형 ARPA-H 사업을 빠르게 진행했다. ARPA-H는 기존의 R&D 사업단과 다른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사업은 사업 주제를 정부가 지정하고 특정 연구를 하는 연구자가 정부에 보조금을 신청해 지원받는 방식이다. ARPA-H는 선발된 유능한 프로그램매니저(PM)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사업 주제로 지정하고 자율적으로 팀을 꾸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올 2월 연구기획 경험이 풍부하고 혁신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추진단장을 선정했고, 현재 PM을 선발하는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형 ARPA-H 사업에서도 실패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큰 성공을 위한 과감한 시도가 필요하다. 모든 참여자가 위험을 공유하고 공동의 책임을 지며 협력하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 이를 위해 ARPA-H가 지속가능하고 성공적인 혁신을 거두기 위한 방안을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자. 임무 중심형 R&D가 성과를 거두려면 정부는 기존 R&D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조직, 인사, 운영 분야 등에서 완전히 독립적이고 혁신적인 체계가 만들어지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 둘째, ARPA-H의 PM 자리에는 최고의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 그래서 그 분야 최고라는 명예로운 직책으로 여겨져야 한다. PM을 선발할 때 획일화된 공모 절차를 없애고 단장에게 선발의 전권을 위임하자. 최고만이 최고를 알아본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수개월에 걸친 철저한 심사와 개별 인터뷰를 통해 PM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명확한 로드맵을 전문가가 철저히 검증한다면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대학, 기업, 벤처캐피털과의 협업을 통해 연구 성과가 산업 혁신의 기반이 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운영하자. 세계 최고 연구진과의 글로벌 공동 연구를 지원하며,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사업’의 통합 데이터를 연계하고, 관련 기술의 윤리적·법적·사회적 영향 연구(ELSI)를 통해 규제 혁신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한국형 ARPA-H 사업을 통해 현재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의 해결책을 도출하고 보건안보의 핵심 역량을 갖춰 미래 주력 산업인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양성일 고려대 특임교수·전 보건복지부 1차관
  • [서울인싸] 글로벌 톱5 금융허브 서울을 견인한다

    [서울인싸] 글로벌 톱5 금융허브 서울을 견인한다

    최근 175개국 1만 3000여명이 참가하는 아랍에미리트(UAE)의 대표적 투자자 행사 아부다비 연례투자회의(AIM)와 8000명의 글로벌 금융 리더들이 참가하는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 초청받아 ‘서울’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돌아왔다. 역대급 환대라고 표현할 만큼 성공적인 일정의 배경에는 서울의 문화와 콘텐츠, 혁신기술, 그리고 금융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서울의 가능성’에 대한 큰 기대가 있었다. 대한민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세계 13위로 성장했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은 세계 7위(글로벌 파워시티 인덱스 2023)로 올라섰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하락하는 가운데도 서울의 FDI는 30% 넘게 증가했다.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는 10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프랑스 파리(14위), 중국 베이징(15위), 일본 도쿄(19위)보다 높은 순위다. 서울의 세계 10위 금융허브 도약 배경으로는 풍부하고 유능한 인적자본, 경제와 문화의 브랜드 파워,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를 꼽을 수 있다. 여의도 일대에 금융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10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서울핀테크랩’에서 디지털금융을 혁신하며, 지자체 최초로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구 인베스트서울을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FDI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 이용자 600만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자산 정책에 대한 공론화의 장을 여는 등 디지털금융 시대의 경쟁력을 ‘서울’이 선점하기 위한 인적ㆍ물적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GFCI에서 서울이 미래 부상 가능성이 높은 도시 1위를 차지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다. 서울은 인구 1000만의 메가시티라는 매력적 소비 시장을 가지고 있고 인적자원도 풍부하다. 서울 곳곳의 창조, 바이오, 인공지능(AI), 로봇 등 혁신 센터들을 거점으로 기업가정신을 가진 인재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마중물 삼아 서울의 미래동력이 성장하고 있다. 서울은 핀테크의 무한한 융합 가능성을 잘 활용해 시정 현장에 녹여내고 있다. 대중교통의 패러다임을 다시 쓰는 ‘기후동행카드’,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앱 ‘손목닥터 9988’ 등은 핀테크와 실물경제가 만났을 때의 ‘테크노 빅뱅’ 사례이자 살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드는 혁신의 결과다. 서울의 궁극적 목표는 글로벌 톱5 금융허브가 되는 것이다. 모두가 서울을 주목하는 지금이 해외 기업, 자본, 인재가 모여 글로벌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가장 좋은 시점이다. 디지털금융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한편 서울에서 일하는 글로벌 인재를 위해 서울을 영어 친화도시로 조성하고 외국인 학교와 병원 확대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려 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서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갈 것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 LG그룹,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언어도 난제도 창작도 다 풀린다

    LG그룹,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언어도 난제도 창작도 다 풀린다

    LG그룹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23일 LG에 따르며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한 후 LG는 과감한 투자로 미래 기술을 선점하고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는 등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미래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2020년 설립한 LG의 AI 싱크탱크인 LG AI 연구원은 미국 미시간대, 서울대, 캐나다 토론토대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글로벌 연구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LG AI 연구원은 지난해 7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3’을 열고 초거대 멀티모달 AI ‘엑사원 2.0’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엑사원 2.0의 언어 모델은 기존 모델과 같은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추론 처리 시간은 25% 단축하고, 메모리 사용량은 70% 줄여 비용을 약 78% 절감했다. LG AI 연구원은 전문가 AI 서비스 개발의 기반인 엑사원 3대 플랫폼인 유니버스(언어), 디스커버리(난제), 아틀리에(창작)를 차례로 공개했다. 엑사원 유니버스는 전문가용 대화형 AI 플랫폼이다. LG AI 연구원은 LG그룹 내 AI 연구자를 대상으로 엑사원 유니버스의 AI, 머신러닝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화학, 바이오, 제약, 의료, 금융, 특허 등 엑사원 유니버스의 각 전문 도메인별 특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엑사원 디스커버리는 신소재, 신물질, 신약 연구개발 등 엑사원 디스커버리 서비스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엑사원 아틀리에는 처음 보는 이미지를 자연어로 설명할 수 있는 ‘캡셔닝 AI’ 기능이 탑재돼 이미지 검색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인 문장이나 키워드 등의 메타 데이터를 생성한다. LG 관계자는 “AI 연구원은 세계 3대 디자인스쿨 파슨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기업인 셔터스톡과 생성형 AI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있으며 향후 협업 대상과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아모레퍼시픽, 아모레와 함께 ‘K뷰티 전문가’의 꿈 키우세요

    아모레퍼시픽, 아모레와 함께 ‘K뷰티 전문가’의 꿈 키우세요

    사회복지법인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다음달 2일까지 아모레퍼시픽 실무진이 주관하는 ‘뷰티 인재 실무자 양성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뷰티 인재 실무자 양성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미래 내일 일 경험 사업’의 하나다. 아모레퍼시픽의 전문성을 활용한 실무형 교육을 통해 뷰티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2년 시작해 올해로 3기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양성 과정의 경우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프로팀과 럭셔리 메이크업 살롱 ‘서울 베이스’의 최시노 대표가 브랜드 및 프리랜서 과정으로 나눠 직무 교육을 진행한다. 헤어 브랜드 강사 양성 과정은 아모스 교육팀의 주관으로 아모스 아카데미 정기 교육 프로그램 및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제공한다. 라이브 커머스 쇼 호스트 양성 과정은 아모레퍼시픽 콘텐츠커머스팀이 참여해 방송 진행 기술과 표현력 향상을 위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재단은 참여자에게 교육비 전액 무료 혜택과 더불어 지원금도 지급한다.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현대자동차그룹, 3년간 8만명 채용·68조 투입… 글로벌 모빌리티 선두 굳힌다

    현대자동차그룹, 3년간 8만명 채용·68조 투입… 글로벌 모빌리티 선두 굳힌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모빌리티 선도자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국내 채용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 8000명을 웃돌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 시대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의 채용은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가속화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집중된다. 8만명의 55%인 4만 4000명이 신사업 분야에서 채용될 예정이다. 또 투자는 핵심기술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연구 인프라 확충,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공장 신증설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국내 전기차(EV) 전용 공장 건설과 운영에 대규모 채용과 투자가 집행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완공되는 광명 ‘이보 플랜트’를 필두로 연이어 화성, 울산 EV 전용 공장을 준공하고, 그 외 기존 공장의 전기차 전용 설비 전환도 함께 시행한다. 대한민국과 서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조성 중인 서울 삼성동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 대한 상당한 투자와 고용도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GBC 설계 변경안을 서울시에 제출했으며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인허가 절차가 속도를 내면 투자와 고용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고용 및 투자계획 발표는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란 평가다. 또 우수 인재 확보 및 협력사를 포함한 연관산업 기업들의 중장기 계획 수립에도 일조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SDV,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차세대 모빌리티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국내 연관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와 고도화 촉진으로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 멘토링부터 컨설팅까지... 도봉 청년 취업, 도봉구가 책임진다

    멘토링부터 컨설팅까지... 도봉 청년 취업, 도봉구가 책임진다

    서울 도봉구가 청년 구민의 취업 역량을 키울 공간을 구청 1층에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봉구는 구청 1층 구금고 임대면적을 최소화하고 일부 휴게공간을 활용해 196㎡ 규모의 청년취업지원센터를 만들었다. 도봉구에 따르면 구청에 청년 공간이 마련된 것은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이다.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특별교부금 7억원을 확보한 도봉구는 청년의 의견을 수렴해 공간을 구성했다. 센터에는 면접사진 촬영 스튜디오, 정장 대여실, 화상면접실, 상담실, 휴게공간, 1인 및 오픈형 스터디 공간 등이 들어섰다. 19세~45세 서울시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센터 이용을 원하는 청년은 청년취업지원센터 블로그 또는 안내 팸플릿에 인쇄된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도봉구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현직자 직무 멘토링 ▲1대 1취업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제금융교육 ▲SNS마케팅교육 ▲공기업 대비 NCS과정 ▲면접이미지메이킹교육 ▲취업완성캠프 ▲면접 스피치 과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도봉구 청년취업지원센터 블로그 또는 도봉청년톡톡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메이커스쿨 도봉에 이어, 청년취업지원센터를 구청사 내에 조성해 청소년과 청년 등을 아우르는 미래세대 복합공간을 자치구 최초로 완성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취업·창업 지원은 물론 지역 인재 양성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AI와 코딩을 한자리에 ‘코딩 박람회’ 열어

    금천구, AI와 코딩을 한자리에 ‘코딩 박람회’ 열어

    서울 금천구는 오는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함께 꿈꾸는 금천 코딩박람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코딩박람회에서는 코딩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코딩교육은 인공지능(AI)의 발달로 기계나 장비를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직업이 급부상함에 따라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 소개했다.코딩박람회는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변색, 침전 등 변화를 일으키는 화학반응인 시계반응과 극저온 실험 등 마술같은 과학실험 공연으로 행사의 문을 연다. 체험부스에는 13개 사가 참여해 AI와 코딩 등을 주제로 18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AI 자율주행 자동차 코딩, 코딩 로봇축구, 생성형 AI 동화 창작, 코딩으로 만드는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증강 현실(AR), 코딩게임 등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다. 스마트볼 퀴즈대회에는 모든 관람객이 빛이 나는 볼을 활용해 퀴즈풀기에 참여할 수 있고 3차원 가상현실(메타버스), 코딩 교실에서는 각각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직접 설계도 해볼 수 있다. AI와, 코딩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등 관내 주민이라면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중심의 코딩교육이 중요하다”라며 “구민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미래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관악구 “중국 호화호특시로 홈스테이 갈 청소년 찾아요”

    관악구 “중국 호화호특시로 홈스테이 갈 청소년 찾아요”

    서울 관악구가 청소년들의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 자매도시인 중국 호화호특시와 함께 청소년 홈스테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 2012년 중국 내몽고 호화호특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대표단을 상호 파견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익히고 체험하는 국제교류 사업을 5년 간 이어오고 있다.올해 홈스테이는 관악구 청소년들이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5박 6일간 중국 호화호특시에 방문하고, 이후 호화호특시 청소년들이 8월 5일부터 11일까지 관악구에 방문해 상호 교류의 기회를 갖는다. 선발된 청소년은 호화호특시에서 러시아, 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현지 가정생활 체험 ▲역사·문화 탐방 ▲기관 방문 등 교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해에는 ▲중국 홈스테이 가정 문화체험 ▲중국 최대 유제품기업 일리 그룹 견학 ▲시라무원 초원 탐방 등 중국의 역사 문화와 자연을 모두 즐기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 참여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끼리 국경을 넘어 깊은 우정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올해 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총 8명(일반가정 4명, 사회적배려대상가정 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6월 7일까지이며, ▲항공료 ▲보험료 ▲체제비 등 연수비용은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관악구청 행정지원과로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gh6321@ga.go.kr)로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홈스테이 프로그램으로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해외 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안목을 넓히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세계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단국대, 차세대 디스플레이 인재양성…‘혁신융합대학’ 주관대학 선정

    단국대, 차세대 디스플레이 인재양성…‘혁신융합대학’ 주관대학 선정

    단국대(총장 안순철)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주관대학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단국대는 충청도·경희대·한서대·호서대·충북보건과학대와 함께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 성장을 이끌 융합형 인재 1만5000명 이상 유석이 목표다. 컨소시엄에는 5개 대학 121명의 교원이 참여해 디스플레이 소재, 소자·광학, 구동·시스템, 디자인, 에코디스플레이 등 5대 분야의 전문 트랙을 구성해 79개 신규 교과목을 개설한다. 컨소시엄은 삼성디스플레이, 엘지디스플레이,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과 함께 디스플레이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를 주도할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 융합교육의 성과 확산을 위한 ‘NEXT-U’ 교육 모델도 구축한다. 안순철 총장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역군이 되는 융합형 인재 양성 요람이 되겠다”며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을 통해 충청남도가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인력·조직 흡수될라… ‘행정 넘버2’ 저출생부 탄생 앞 관가 술렁

    인력·조직 흡수될라… ‘행정 넘버2’ 저출생부 탄생 앞 관가 술렁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대응기획부’(저출생부) 신설 추진을 공언하면서 관가는 폭풍 전야다. 22대 국회에서 ‘여소야대’ 지형이 견고해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대응이 최대 변수다. 그럼에도 각 부처의 인구·출산·보육·돌봄·청년·주거·노인 등 ‘저출생·고령화’ 관련 기능은 저출생부 흡수 사정권이다. 현 정부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존폐 기로에 섰던 여성가족부의 운명은 풍전등화다. 21일 정부에 따르면 저출생부의 밑그림은 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그리고 있다. ‘저출생부 장관이 사회 분야 부총리를 맡아 교육·노동·복지를 아우르는 정책을 수립한다’가 현재까지 확정·발표된 내용이다. 저출생부가 기획재정부에 이어 행정부 서열 2위 부처로 탄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초대 장관에는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이 거론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저출생·고령화 정책에 총괄·기획·조정 권한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이라면서 “22대 국회가 출범하는 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13년 박근혜 정부에서 신설된 ‘미래창조과학부’ 모델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당시 미래부는 과학기술부를 중심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정보·통신, 지식경제부의 정보통신기술(ICT)과 우편 사업, 행정안전부의 정보문화 기능을 흡수해 서열 2위 매머드급 부처로 탄생했다. 저출생부도 저출산위를 중심으로 보건복지부·교육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의 관련 부서를 흡수·통합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 편성 요구권도 갖게 될 전망이다. 복지부에서 넘어갈 부서로는 인구정책실이 꼽힌다. 인구정책실에는 사회서비스정책관, 인구아동정책관, 노인정책관, 보육정책관 등 4개국 19개과에 직원 185명이 있다. 올해 예산은 14조 1800억원이다. 영유아 보육·교육 체계를 일원화하는 ‘유보통합’에 따라 교육부로 넘어가는 보육정책국 인원 28명과 관련 예산 3조 8000억원을 제외하면 ‘157명, 10조 3800억원’이 저출생부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복지부 예산 122조 5000억원의 8.5% 규모다. 다만 국민연금·기초연금·기초생활보장·건강보험 등 다양한 업무가 저출산·고령화 정책과 맞닿아 있어 이관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고용노동부에선 여성고용정책과가 담당하는 부모 육아휴직 업무가 넘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육아휴직 등 모성보호 사업 예산은 1조 6000억원 수준이다. 저출생부가 신설된다고 당장 난제가 개선되진 않을 것이란 회의론은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업무 효율성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도 상당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인구정책실 노인정책국 업무가 기초연금 등 다른 노인 정책과 얽혀 있는데 이런 연계 업무가 저출생부와 복지부로 분리되면 시너지가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년주거정책과·주거복지정책과 업무가 저출생·고령화와 관련돼 있지만 국토부 핵심 업무인 만큼 떼어 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부 조직 개편 작업의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에 조직과 인력을 빼내려는 저출생부와 지켜 내려는 부처들의 신경전은 한층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처 신설을 위한 조직 개편은 지켜야 이기는 게임”이라면서 “저출생부로 못 간다고 버티는 공무원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물론 저출생부 탄생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적체 인사에 숨통이 트일 수 있고, 저출생·고령화 업무의 전문성을 살릴 기회가 된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복지부 공무원은 “저출생부로 가면 메르스·코로나19·의사 집단행동 등 끊이지 않는 대형 사건을 피할 수 있다”고 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시행령인 직제 개편안을 완성해도 더 큰 산이 남았다. 22대 국회에서 여소야대 지형이 계속 유지되는 만큼 야당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조직 개편은 물거품이 된다. 여가부 존폐 문제가 최대 쟁점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여가부와 저출생부는 겹치는 기능이 많다”며 폐지에 무게를 뒀다. 반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여가부 존치 필요성이 여전히 있기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야당이 총선에서 발표한 저출생 정책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엮어 패키지 처리를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은 우리아이 보듬주택(둘 낳으면 24평형, 셋 낳으면 33평형 분양전환 공공아파트 공급) 등의 공약 이행을 벼르고 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9월 정기국회에서 본격 논의될 예정이다. 저출생부는 이르면 올 연말쯤 탄생할 전망이다.
  • 광주시, ‘2030년 광주대전환’ 설계위한 조직개편 시동

    광주시, ‘2030년 광주대전환’ 설계위한 조직개편 시동

    오는 2030년을 ‘광주 대전환의 해’로 선포한 광주시가 민선 8기 후반기 2년 동안 광주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다. 광주시는 21일 새로운 조직개편안이 담긴 ‘광주광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광주광역시의회 제325회 제1차 정례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먼저 광주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인구와 교육·청년 정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기획조정실에 인구정책담당관을 두고, 문화경제부시장 산하에 교육청년국을 신설한다. 인구정책담당관은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저출생·일자리·복지·주택·교육 등을 균형발전 관점에서 광주시 재정과 연계, 실제 인구 유입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과 사업을 수립·조정한다. 교육청년국은 산업을 기반으로 인재양성, 대학혁신, 청년 정주체계 마련을 목표로 신설됐다. 대학인재정책과를 신설해 인재양성과 대학혁신 정책을 총괄하고, 청년정책과는 청년정책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교육지원정책과는 생애주기 교육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군공항이전본부와 교통국을 통합해 통합공항교통국으로 개편한다. 군공항이전추진단을 운영해 서남권 상생과 동반 성장의 기반을 조성하는 광역교통·공항 기능을 일원화하고 전남도·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이전지역 주민과 소통 강화 등을 신속 지원하게 된다. 강도높은 재정혁신으로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조정실에 재정혁신단을 신설한다. 예산 낭비 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투자심사를 강화하는 등 상시 세출 구조조정과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예산담당관실 내 인력을 보강해 운영할 계획이다.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 본격화를 위해 신활력추진본부는 복합쇼핑몰 건립과 Y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하는 기능으로 재편한다. 신활력총괄관은 친수공간과의 Y프로젝트 사업을 이관받아 복합쇼핑몰 건립 지원 사무와 함께 추진한다. 또, 체계적인 도시계획 관리와 공간 회복 기능 강화를 위해 도시공간국 조직을 강화한다. 도시계획과는 신세계백화점과 광천터미널 복합개발 사업에 대한 검토 기능을 강화하고,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을 추진하는 조직으로 체계를 정비한다. 특히, 공간혁신과를 신설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으로서 도시를 회복시키고 도시재생과 노후도시 정비를 전략적으로 기획·실행하게 된다. 인공지능(AI)산업 생태계를 보다 탄탄하게 구축해 올해 인공지능(AI)기업 1000여개사를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AI반도체과에 AI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시립수목원 운영 확대와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수목원·정원사업소를 신설하고, 조성 중인 도시공원을 시민의 쉼 공간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시공원관리사무소도 운영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광주시 본청 기준 15실·국·본부 72과는 현재와 같고, 공무원 정원은 4182명으로 15명을 줄여 기준인건비 건전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광주의 미래를 대비하고 핵심 현안사업을 수행하는 필수 분야는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2030 광주 대전환을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교육청년국과 통합공항교통국, 인구정책담당관, 재정혁신단을 신설해 광주시만의 인구·교육·청년 정책으로 미래를 대비하고, 민간·군 통합공항 이전사업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 필리핀 가사도우미 이어… 서울, 외국인 간병인·요양보호사 도입

    필리핀 가사도우미 이어… 서울, 외국인 간병인·요양보호사 도입

    필리핀 가사도우미 시범사업이 오는 9월부터 예정된 가운데 서울시가 구인난이 심각한 간병인, 요양보호사 등 돌봄 분야에도 외국인 인력 도입을 추진한다. 정부도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등의 정책을 내놓은 만큼 ‘간병 지옥’ 해소에 도움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기자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외국인주민 정책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시는 간병인과 요양보호사 등 인력난이 심한 돌봄 분야에도 결혼 이주 여성, 외국인 유학생이 일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내년부터 5개월 과정의 전문직업교육 과정을 마련해 취업과 연계한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 소재 요양병원의 간병 수요는 현재 4만명의 3~5배 수준이고, 요양보호사는 약 8만명이 부족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외국인 간병인 도입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방문취업(H2), 재외동포(F4) 비자를 가진 경우에만 간병 업무를 할 수 있어 조선족 출신 간병인의 비중이 높은 상황인데 취업 비자를 확대해 외국인에게도 넓히자는 취지다. 시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음식점 주방보조원이나 호텔 청소원에 대해서도 정부와 비자 허가 업종 확대 협의에 나선다.시는 또 오는 9월부터 100명 규모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도 시작한다. 이들은 내년 2월까지 최저임금(일 8시간 근로 시 월 206만원)을 보장받으며 근무하게 된다. 오 시장은 “(임금 관련) 논의가 더 이어져 가사도우미와 맞벌이 부부가 서로 유리할 수 있는 절충선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했다. 가사도우미 사업은 오 시장이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꾸준히 제안해 왔다. 마스터플랜에는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 계획도 담겼다. 10개 대학에 3년간 15억원씩 지원해 이공계 석박사급 인재 1000명을 유치하고 성수에 해외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창업지원시설 ‘유니콘 창업허브’를 만들기로 했다. 아울러 출산·돌봄부터 자녀 양육까지 다각도로 외국인의 정착을 돕기로 했다.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성동구에 두 번째로 마련된다. 시는 외국인·이민 정책 수립을 전담하는 ‘글로벌도시정책관’을 오는 7월 신설하고 향후 5년간 2500억원을 투입한다. 서울 거주 외국인은 2022년 기준 44만명으로 서울 인구의 4.7%를 차지한다. 오 시장은 “도시 경쟁력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창의적 인재들이 끌어내지만 서울에 온 유학생들은 교육을 마친 뒤 대부분 귀국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글로벌 인재들이 모여드는 미래 서울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외국인 정주민이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외국인들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루트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도 “돌봄 노동을 하는 외국인들의 안전한 정주 여건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한림공고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항공우주분야 인재 양성 1번지로

    한림공고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항공우주분야 인재 양성 1번지로

    제주도 한림공업고등학교가 교육부의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에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도 교육청은 한림공업고등학교가 20일 교육부의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에 선정돼 제주지역에서 항공우주분야 기술 인재를 본격적으로 육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지역 완결형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10개교를 선정·발표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 고등학교다.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으며,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9개 지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한림공고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35억~45억원)과 더불어 향후 5년간 도 30억원, 도교육청 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도와 도교육청은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행정협의회 및 실무협의회를 통해 항공우주분야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는 2025년 전면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체계를 통해 협약형 특성화고를 적극 지원한다. RISE와 연계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설을 지원해 제주 정주인력 육성을 통해 우주항공 분야 전문 인력 양성으로 제주의 인재가 글로벌 우주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제주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제주형 자율학교로 지정하고 학교장 공모제, 학과 재구조화 지원, 제주특별법 교육과정 특례를 활용한 직업기초능력과 전문기술영역 증배 운영으로 신산업 분야 직업교육을 강화한다. 민간우주항공 및 시설 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맞춤식 전문 직업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는 제주형 자율학교 공모, 하반기에는 항공우주 분야 CEO 출신 개방형 교장 선발, 시설 및 실습실 기반 마련 등을 통해 2025학년도 협약형 특성화고 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기존 모든 학과를 정밀기계과, 도시공간건설과, 스마트건축과, 전기에너지과, IT 전자과로 재구조화하고 민간 항공우주산업에 필요한 설계 및 조립, 생산 자동화, 시설 분야 등에 역량을 갖춘 기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산업수요 맞춤형으로 현장 실무교육 등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며, 재정과 다양한 제도적 지원으로 학교를 혁신할 방침이다. 그동안 민선8기 제주도정은 미래 신산업 주요 정책인 민간 우주항공사업에 필요한 지역인재를 키우기 위해 도 교육청을 비롯한 도의회,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한림공고 등 6개 기관 및 민간 우주기업인 한화시스템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교육부 공모 대상 학교 선정에 공동 노력해왔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한림공고를 항공우주산업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만들어나가겠다”며 “관련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혁신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한림공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으로 주체간 협업을 통해 교육과 산업의 벽을 허무는 다양한 교육 방식이 도입되고, 프로젝트수업, 캡스톤디자인, 인턴십 등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교수학습혁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협약기관들과 연계해 입학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진로 설계 지원과 졸업 후 성장 경로를 구축하여 지역에서 취업하고 지속 성장하며 교육-취업-성장-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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