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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에코델타스마트 시티 조성 본격화..

    부산 에코델타스마트 시티 조성 본격화..

    스마트 혁신 기술이 적용되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이하 에코델타시티 ) 조성사업이 지난 24일 첫 삽을 뜨면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4차산업혁명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첨단시설이 들어서는 만큼 벌써 국·내외의 관심이 뜨겁다. 이를 반영하듯, 전날 착공식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부산을 방문한 쁘라윳짠오차 태국 총리, 응우엔 쑤언 푹 베트남 총리,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등 아세안 정상 등이 참석 눈길을 끌었다. 26일 일 부산시에 따르면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낙동강 하구 삼각주 세물 머리 지구에 조성되는 수변도시로 서울 여의도 면적 (219만㎡)과 맞먹는 규모이다. 지난해 5월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데 이어 이날 착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에코델타시티는 수변도시 특성을 살려 도시 내 물순환 전 과정에 첨단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적용하는 ‘한국형물 특화 도시모델’로 조성된다. 따라서 강우-하천-정수-하수를 재이용하는 첨단 물관리 기술이 도입된다.도시 물순환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있다.또 도심의 빌딩형 정수장에서 지역 내 빗물 등을 처리해 시민에게 직접 공급하는 차세대 분산형 수도공급 기술도 적용된다.정수기 없이도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음용수를 마실수 있다. 60㎿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하천수를 이용한 수열에너지 시스템도 관심을 끈다.스마트시티 면적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84만5000㎡가 공공자율혁신 클러스터와 헬스케어 클러스터 등 5대 혁신 클로스터로 조성된다.혁신서비스는 10가지에 이른다. 로봇 기반 생활혁신, 배움·일·놀이(LWP) ,도시행정·도시관리 지능화 ,스마트 워터, 제로 에너지, 스마트 교육,스마트 헬스,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안전 ,스마트 파크 등이다. 주차 로봇, 물류이송 로봇, 의료 로봇을 이용한 재활센터 등도 조성돼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는 2조 2000여억원이 투입된다. 계획인구는 3380세대에 8500명이다. 스마트기술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빌리지 56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오거돈 부산시장은 “에코델타 스마트시티가 4차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미래의 도시 상을 앞당겨 보여줌으로써 부산이 전 세계 스마트시티 발전을 리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시론] 미세먼지 대응과 슈퍼 그리드/정내권 미세먼지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

    [시론] 미세먼지 대응과 슈퍼 그리드/정내권 미세먼지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

    전 세계는 미세먼지와 전쟁 중이다. 지난여름에는 인도네시아가, 최근에는 인도 뉴델리 학교들이 대기오염으로 수업을 중단했다. WHO는 세계적으로 매년 700만명이 대기오염으로 조기 사망하고 있으며, OECD는 한국도 대기오염에 따른 조기 사망이 2010년 1만 7000명에 달한다고 했다. 한국은 지난겨울 재난 수준의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를 겪고 나서 올 4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를 출범시키고 9월 30일 겨울에 대비하기 위해 석탄발전소 부분 운행 중단을 포함한 강력한 단기 비상대책과 중장기 과제를 발표했다. 미세먼지 문제는 점차 악화하는 기후변화 위기의 부분적 단면일 뿐 아니라 화석연료 연소라는 동전의 양면이다. 또 최근 국립기상과학원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겨울철 기온이 상승해 북서쪽에서 한반도로 불어오는 강풍의 빈도가 5분의1로 줄어들면서 이로 인해 대기 정체와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해지자 다양한 환경그룹들이 각국 정부의 강력한 정치적 의지를 촉구하고 있다. 지난 9월 유엔 기후행동 특별정상회담에 참석한 스웨덴의 ‘환경소녀’ 그레타 툰베리는 기성세대의 책임을 지적하면서 즉각 단호한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필자가 한국 대표로 참여했던 1992 리우 지구정상회의에서 기후변화협약이 채택된 이후 유엔 차원에서 지난 27년간 수많은 정상회담과 각종 합의를 이뤘음에도 국제사회는 아직도 기대에 부응할 만한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흔히 각국 정부나 정치인들을 비판하지만 값싼 화석연료를 사용해 대량생산된 공산품들을 소비하고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자가용을 몰고 있는 우리 모두가 미세먼지와 기후변화의 원인 제공자인 상황에서 정부와 정치인들만의 책임을 추궁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값싼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현 경제 시스템을 신재생에너지 위주로 개편하고 화석연료의 환경비용을 시장가격에 반영하는 혁신적인 조치 없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기는 어렵다. 이것은 말하기는 쉬워도 실행하기는 어렵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디젤 가격을 인상한다고 하면 당장 화물운송 업계의 생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 목표치를 채택한 영국, 2038년까지 탈석탄을 선언한 독일, 풍력발전으로 에너지 전환에 성공한 덴마크 등 유럽 선진국들의 사례를 보면 에너지 체계 전환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각계각층이 책임을 분담하고 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이러한 관점에서 사회적 합의 도출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국민참여단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한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올 초까지만 해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전기가격 인상에 부정적이었던 여론이 최근 들어 긍정적으로 돌아서고 있는 것은 책임 분담의 가능성을 보여 준다. 세계 각국의 미세먼지를 포함한 기후변화 대응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전기자동차·태양광 등 에너지 전환을 미래산업 경쟁력의 기회로 보는 시각과 이와는 반대로 신재생에너지를 기존 화석연료 위주의 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위협 요소로 보는 시각이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에너지 믹스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을 중장기 과제로 적극 다룰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관련해 최근 부각되고 있는 원거리 전기 송전 방식인 슈퍼 그리드라는 기술 혁신이 새로운 기회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땅이 좁은 한국의 경우 태양광과 풍력발전의 생산단가가 높을 수밖에 없으나 광대한 평원이 있는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로부터 저렴한 가격에 신재생 전력을 슈퍼 그리드를 통해 송전해 쓸 수 있다면 한국의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목표치 달성이 용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행히 중국 최서단인 신장 우루무치부터 한국과 인접한 산둥반도까지는 이미 110만 볼트에서 80만 볼트에 달하는 초고압 슈퍼 그리드가 설치돼 있다. 산둥반도 웨이하이로부터 인천까지의 해저 송전망 연결에 대해서는 한국전력과 중국 국가전력공사 간에 이미 논의가 상당히 진전돼 있어 중앙아시아로부터의 신재생 전력 도입이 실현 가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구상에는 관련 국가 간 정치적 합의가 필수적인 만큼 이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 “평생학습도시 광명 20주년… 자치대학 통해 지역전문가 양성”

    “평생학습도시 광명 20주년… 자치대학 통해 지역전문가 양성”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25일 시장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광명 도심 한복판에 있는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를 광명시가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만 2301㎡ 규모인 이 부지는 국유지 일부(2660㎡)를 제외한 5만 9641㎡가 서울시 소유로 여성근로청소년임대아파트와 근로청소년복지관 등이 있었으나 현재 폐쇄된 상태다.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가장 큰 현안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문제를 꼽았다. 박 시장은 “당초 차량기지 이전은 서울 구로구민들의 민원 해결 과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국토교통부의 국책사업이 아니었으며 이를 광명시민들에게 공개하지 않아 시민의 알권리를 침해했다는 점에서 큰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도시는 시민이 만들고 그 시민은 평생교육을 통해서 만들어진다”며 “내년 역점 행정으로 광명자치대학을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취임 16개월이 지났는데 소감은. “광명시의 수장으로서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실제로 시를 운영한다는 게 그냥 단순한 아이디어만 가지고 할 수는 없다. 광명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는 측면에서 뭘 한 가지 추진해도 멀리 갈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각오다. 몇 년 후 다시 없애버리는 근시안적인 행정이 아니라 100년을 내다보고 도시의 미래를 보며 함께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고 싶다.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도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더불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도시개발 사업이나 산업단지 개발 사업들과 관련해 미래가치가 있는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시가 역할을 잘해야 한다. 도시재생 사업을 할 때 무조건 부수고 새롭게 만드는 게 아니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생각을 최대한 반영하고 그들과 합의해서 하는 게 중요하다.”-얼마 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평소 교육철학과 광명시가 준비하는 교육정책이 있다면. “고교 학창 생활이 대학입시 위주로 돼 있다. 미래의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는 교육제도로 바뀌어야 한다. 너무 빨리 변하는 세상에 적응할 수 있는 형태로 가려면 앞으로 두 가지 방향으로 가야 한다. 하나는 아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세상을 바라보는 힘과 지혜를 키워 주고 세계시민들과 대화하고 토론하는 민주적 시민 역량을 높여야 한다. 광명시는 정부보다 앞서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했다. 여기에 무상급식과 무상교복을 포함해 3대 무상교육을 실현했다.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축하금으로 1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 교육 투자 예산이 357억 6000여만원으로 전체 7356억여원 중 4.9%로 크게 늘어났다. 내년 1월에는 광명교육협력지원센터를 설립해 광명만의 특화된 교육기구를 만들어 미래교육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광명시민주권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는데.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올해 500인 원탁토론회를 포함해 청년토론회와 도시재생 토론회, 미세먼지 대책 토론회 등을 열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각계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 열린 원탁토론회에서는 83건의 시민 제안이 나왔다. 선정된 8개 사업만 2020년 예산에 반영하기로 계획했으나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원탁별로 선정된 사업을 포함해 83건의 제안사업에 대해 관련부서 검토를 마쳤다. 이 중 5개 사업은 올해 완료할 예정이며 12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29개 사업은 2020년 본예산에 반영하고 35개 사업은 장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자치분권시대에 무엇보다 필요한 게 주민자치회다. 광명5동과 광명7동을 시범동으로 선정해 주민자치회를 준비해 11월 중 발대식을 갖고 주민자치회를 시작한다. 기존의 자문 역할에서 벗어나 주민으로 구성된 자치기구로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계획을 실행해 나간다. 내년 2월 ‘광명시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주민자치회를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광명시가 지자체 중 첫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지 20년이 됐다. 향후 계획은. “평생교육을 더 강화해야 한다. 지자체 최초 평생학습도시 선언 20주년 기념으로 평생학습원을 철망산으로 확장해 이전한다. 또 시민교육프로그램이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많은 역량을 투입할 생각이다. 내년에 역점사업으로 광명자치대학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현안과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도시재생과 미세먼지, 기후에너지, 마을 공동체 등과 관련해 자치대학 프로그램을 만들어 교육한 후 교육을 마친 시민들이 지역활동을 더욱 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화 교육 과정을 마치면 수료 후 지역에서 시가 추진하는 사업 중 도시재생이나 기후에너지,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해 우선적으로 지원 혜택을 줄 방침이다. 이런 교육을 통해 지역자원으로 만들어 자격 있는 사람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할 계획이다.”-시장 직속 청년위원회를 설치하고 광명시만의 청년정책을 추진한다는데. “지난해 청년정책팀을 신설했다. 청년들과 대화하고 청년숙의 원탁토론회와 청년포럼을 개최해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고 기초단체 최대 규모인 50명으로 이뤄진 시장직속 청년위원회를 구성해 청년정책 발굴에 힘써 왔다. 청년 실태조사를 거쳐 향후 5년간 추진해 나갈 청년정책 기본계획도 새로 짰다.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주거 안정, 삶의 질 향상,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광명시 청년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너부대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구름산지구 도시개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주거단지, 광명타워에 2025년까지 청년과 신혼부부용 주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철산동 평생학습원 공간에 2021년까지, 광명사거리역 주변에 2022년까지 청년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청년들이 창의적 생각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12개 팀을 선정해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광명동굴 일대 개발사업자가 지정됐는데 향후 개발 방안은. “광명동굴 주변에 56만㎡(약 17만평) 규모로 관광과 쇼핑·주거·문화가 복합된 도시개발 사업을 광명도시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우선협상 대상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공모지침서를 기준으로 협상해 연내 협약체결 및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1년 상반기 구역을 지정하고 2022년 실시계획인가 후 하반기쯤 착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광명동굴을 관광지를 넘어 시민들이 편히 찾을 수 있는 힐링명소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광명동굴 후문에서 라스코 전시관 앞까지 코끼리 차가 다니던 길에 ‘걷고 싶은 숲길’을 조성했다. 인공폭포와 액자 포토존도 만들었다. 또 빛의 광장 옆에는 휴게 공간을 조성했다. 도섭지와 인공폭포, 바닥분수를 만들고 나무를 심어 휴식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아하! 우주] 달 우주정거장에 탑재될 차세대 이온엔진…인류를 심우주로 이끌까?

    [아하! 우주] 달 우주정거장에 탑재될 차세대 이온엔진…인류를 심우주로 이끌까?

    미 항공우주국(NASA)과 여러 국제 협력 파트너들은 달 궤도에 유인 우주 정거장인 '루나 게이트웨이'(Lunar Gateway)를 건설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루나 게이트웨이 건설은 2022년부터 시작되며 2024년으로 예정된 달 재착륙과 이후 이뤄질 달 탐사의 기반 시설이 될 예정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달은 물론 화성과 소행성처럼 더욱 먼 우주의 전진 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NASA는 루나 게이트웨이에 지금까지 개발한 최첨단 우주 기술을 모두 적용할 계획이다. 차세대 이온 로켓 엔진인 AEPS(Advanced Electric Propulsion System)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기존의 화학 로켓은 강력한 힘을 낼 수 있지만, 막대한 연료를 소모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장거리 우주 탐사에서 우주선 무게의 대부분을 연료로 채울 순 없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더 연료 효율이 높은 대안을 연구했다. 이온 로켓 엔진은 전자기장의 힘으로 이온 입자를 매우 빠른 속도로 발사해 추력을 얻기 때문에 화학 로켓 대비 절반 이하의 연료로 같은 속도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한 번에 많은 연료를 연소시킬 수 없기 때문에 힘이 약해 우주선 자세 제어나 소형 우주 탐사선 엔진으로 사용됐다. NASA는 로켓 제조 전문 회사인 에어로젯 로켓다인(Aerojet Rocketdyne)사에 기존의 이온 로켓 엔진보다 훨씬 강력한 차세대 이온 추진 엔진인 AEPS의 개발을 의뢰했다.AEPS는 전문적인 용어로 ‘전자기 쉴드를 이용한 홀 효과 로켓'(Hall Effect Rocket with Magnetic Shielding, HERMeS)라는 형태의 이온 로켓 엔진으로 4.2-12.5kW의 출력을 낼 수 있다. 루나 게이트웨이의 엔진 모듈인 전력 및 추진 장치(Power and Propulsion Element, PPE)에는 이 엔진 네 개가 탑재되어 최대 50kW의 출력을 낼 수 있다. 연료로는 제논(Xenon)이 사용되는데, 루나 게이트웨이에는 5t 정도가 탑재되며 최대 5만 시간 작동할 수 있다. 제논 자체는 비활성 기체로 산소와 반응해 연소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빠른 속도로 방출하기 위해서는 전기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 에너지는 60kW급 태양전지인 ROSA(roll-out solar array)가 공급한다. AEPS는 차세대 우주 탐사의 끝이 아닌 시작이다. NASA는 루나 게이트웨이에서 50kW급 이온 추진 로켓의 신뢰성과 성능을 테스트할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 앞으로 이 기술을 기반으로 더 강력한 이온 추진 로켓을 개발한다는 로드맵을 지니고 있다. 수백 kW급 추전력을 지닌 이온 추진 로켓을 개발할 수 있다면 대형 우주선을 화성과 그 너머로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말처럼 간단한 일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적극적인 연구와 투자가 이뤄진다면 우주 개발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장관의 책상] 청년의 미래, 환경 일자리/조명래 환경부 장관

    [장관의 책상] 청년의 미래, 환경 일자리/조명래 환경부 장관

    스웨덴 출신 16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각국의 정상들에게 미래를 위해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툰베리는 스웨덴에서 뉴욕까지 비행기 대신 태양광 보트로 이동할 정도로 기후변화에 강한 신념과 실천을 보였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제2, 제3의 툰베리가 나타나 각국 정부에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환경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행동력을 갖춘 청년들을 볼 때 지구의 미래가 결코 암담하지는 않은 것 같다. 청년들의 꿈과 열정이 현실에서 빛을 발하려면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 및 일자리 기반 등을 확대하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꿈을 가진 청년들이 전문성을 갖추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환경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도 마련했다. 물산업, 폐자원 에너지화, 국제 환경협력 분야의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등 교육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그 결과 유엔환경계획(UNEP)과 같은 국제기구에 파견돼 전문 역량을 발휘하는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활약이 전해진다. 정부는 고급 인재가 도전할 만한 미래형 일자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미래형 일자리는 환경과 정보기술(IT), 생명과학기술(BT)이 융합되는 일자리를 말한다. 드론,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활용해 미세먼지 등을 해결하는 일자리가 대표적이다. 자생생물로 고부가가치 건강식품이나 제약을 만드는 생물자원산업도 전도유망한 분야다. 좋은 환경 일자리는 성장하는 환경기업을 만든다. 정부는 환경 분야 창업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미세먼지, 폐기물 등 환경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우수 중소기업의 혁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해외 환경시장 개척도 뒷받침한다. 지난 5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환경 일자리 박람회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었다. 구직자와 취업자를 연결하는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환경일자리 연계도 이뤄지고 있다. 21일 찾아가는 환경 일자리박람회가 강원도 원주에서 열렸다. 환경 분야는 국민 모두가 쾌적한 삶을 누리고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을 보장하는 보람과 가치가 있는 일이다. 정부는 청년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일자리의 창출과 확산을 뒷받침하는 혁신적 지원 방안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환경은 청년의 미래이고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다. 보다 많은 환경 일자리가 청년의 미래를 담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창의기술 인재 양성…‘2019년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시상식

    창의기술 인재 양성…‘2019년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시상식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 이하 KIAT)은 지난 19일 킨텍스에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신산업 R&D 분야 경진대회인 ‘2019년 청소년 기술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IAT와 전국 5개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인하대, 충남대, 전북대, 안동대, 부산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학 연구실 및 권역 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산학연계형 R&DE(연구개발교육) 형태로 이뤄졌다. 대회에 참가한 전국 중∙고등학생 300여 명으로 구성된 40개팀은 신산업 분야인 ▲자율주행차 ▲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스마트공장 ▲고기능무인기 ▲지능형로봇 ▲첨단소재 ▲초연결지능화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서 전시했다. 시제품 제작에는 R&D 분야 핵심기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산업기술 전문 멘토가 참여했다. 멘토들은 참가자들이 도출해낸 아이디어가 시제품 제작화 및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우며 기술 친화적 마인드를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시상식에서는 시상과 더불어 2019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40팀의 시제품 전시와 5개 센터별 체험 부스, 각종 이벤트들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해당하는 ‘2019년 청소년 기술경진대회’ 대상은 전주온빛중학교 ‘션쓰’, 예봉중학교 ‘디플레이’, 점촌고등학교 ‘곰팡이’, 충북과학고등학교 ‘LOGOS’, 부산동성고등학교 ‘STATIC’이 차지했다. 또한 특허청장상(금상 5개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은상 10개팀), 한국발명진흥회장상(동상 10개팀),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장상(우수상 10개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권장우 인하대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본 경진대회를 통해 신산업 분야의 기술 친화적 마인드를 정립할 수 있었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나갈 창의기술 인재로 성장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사, 석유화학사업서 ‘미래’ 찾는다

    정유사, 석유화학사업서 ‘미래’ 찾는다

    4社 3분기 영업익 절반 석유화학서 발생 불경기·셰일오일 공급 증가에 부진 지속 정유사 석유제품 경쟁력 제고 대폭 투자‘정유’에는 미래가 없는 것일까. 전 세계적 경기 둔화, 유가 하락 등 정유업을 둘러싼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 환경 보호 이슈가 점점 더 중요해지면서 앞으로 상황이 좋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정유사들은 각종 플라스틱의 원료를 만드는 석유화학 사업에서 살길을 찾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8일 “가솔린, 디젤 등 석유제품의 수요가 완전히 사라지지야 않겠지만 앞으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면 정유업 자체의 폭발적인 성장은 기대할 수 없는 게 사실”이라면서 “정유사들은 정유 부문을 유지하거나 완만히 줄이면서 석유화학의 비중을 확대하는 쪽으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연료유 황 함유량을 규제하는 IMO 2020을 내년 시행해도 정제마진 개선 폭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석유화학에 무게를 실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석유화학 사업 마진이 정유사업에 비해 높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3분기 정유 4사 전체 석유화학의 영업이익 비중은 SK이노베이션 60%, GS칼텍스 38%, 에쓰오일 56%, 현대오일뱅크 50%를 기록해 GS칼텍스를 제외하면 최소 영업이익의 절반을 석유화학에서 거둔 것으로 드러나는 등 그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반면 석유제품의 부진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으로 인한 불경기로 석유제품 수요가 줄어든 데다 미국의 셰일오일 공급 증가로 떨어진 유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이에 정유사들은 과감한 투자로 석유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려 하고 있다. SK이노는 2011년 SK에너지와 SK종합화학을 물적분활해 설립했고 2013년 중국 최대 석유화학기업 시노펙과 함께 중국 우한에 중국 나프타분해시설을 건설했다. 2014년에는 인천에 1조 6000억원, 울산에 4800억원을 투자해 파라자일렌(PX) 생산 공장을 만들었다. GS칼텍스는 여수 제2공장 인근 약 43만㎡ 부지에 2조 7000억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연간 에틸렌 70만t, 폴리에틸렌 5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짓고 있다. 에쓰오일은 최근 울산에 5조원을 들여 석유화학 공장을 준공했다. 또 2024년까지 7조원을 추가로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자회사 현대케미칼과 현대코스모를 통해 충남 아로마틱 석유화학 공장 증설에 2600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증설로 플라스틱 원료 생산 능력을 120만t에서 140만t으로 늘린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국민 10명 중 7명 이상 “미세먼지 대책 강화 필요”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기 ‘계절관리제·5등급 노후 차량 도심 운행제한·석탄발전소 가동 중단’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행 제한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나 전기요금이 인상되더라도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같은 사실은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세먼지 관련 국민인식조사’에서 확인됐다. 국민인식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78.3%는 미세먼지가 심각한 12∼3월 계절관리제 시행에 찬성했다. 계절관리제는 대기질이 심각한 계절에 평상시보다 강화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시행하는 것이다.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1987년 이전 생산된 휘발유·가스차와 2002년 이전 생산된 경유차 등 5등급 차량의 도심 운행을 제한에 대해서는 73.5%가 찬성 의견을 냈다. 차주의 경제적 손실에도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64.1%에 달했다.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겨울철 9∼14기, 봄철 22∼27기)도 69%가 찬성한 가운데 가동 중단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월 1200원)에도 55.7%가 동의했다. 전기요금 인상에 반대 의견은 20.9%로 나타났다. 보건용 마스크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서는 79.5%가 찬성했다. 이는 국민정책참여단 찬성률(71.2%)보다 높은 수치다. 그러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국제협력 정책에는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잘못하고 있다’는 국민은 38.4%로 ‘잘하고 있다’(20.8%), ‘보통’(37.8%)보다 많았다. 중장기적으로 국민들은 ‘빠른 경제발전’(14.6%)보다 ‘환경과 미래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발전’(78.4%)을 희망했다. 전력생산 에너지원으로는 ‘재생에너지’(57.8%), ‘원자력’(22.9%), ‘천연가스’(17.3%), ‘석탄’(2.0%)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미세먼지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국외요인이 40~60%로 국내(20~40%)보다 높았다. 국내 미세먼지 발생원인으로 공장 등 배출사업장(38.2%), 석탄발전소(25.5%), 노후경유차(23.0%) 순이었으며 고농도 발생시 저감 조치로 석탄발전소 가동 제한(36.7%), 경유차 이용 제한(29.1%), 공장가동 제한(17.9%) 등을 우선 순위로 지목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충북·강원·전북 수소 경제로 뭉쳤다

    충북·강원·전북 수소 경제로 뭉쳤다

    충북도와 강원도, 전북도 등 3개 광역단체가 15일 서울 국회의원 회관에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충북-호남(전북)을 잇는 ‘강호축’을 하나의 수소경제권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수소경제 활성화 및 수소에너지 활용분야 확대를 위한 상호역량결집, 강호축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광역적 협력사항 발굴 추진,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상호활용 및 연계협력 등이 담겼다. 도 관계자는 “석유화학단지와 현대자동차가 있는 부산, 울산, 창원 등 동남축에 비해 강호축의 수소 관련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라며 “서로 협력해 수소경제를 키워나가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들 지자체들은 앞으로 산하 기관인 테크노파크 간 정보교류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구상중인 초광역사업 공모 등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수소경제란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경제산업 구조를 말한다. 수소는 화석연료를 대체할수 있는 미래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은 2040년 그린수소 생산 전국 1위(200만t), 2030년 수소 모빌리티 시스템 생산 전국 1위(70만대) 등을 핵심목표로 잡았다.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구축사업(124억원)과 이동식 수소충전소 개발 및 실증시설 구축사업(43억원)도 추진중이다. 수소융복합 실증단지 구축(1700억원), 수소시범도시(290억원) 공모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연비 52.6 ㎞/ℓ, 50㎞ 전기 주행…고효율 친환경차

    연비 52.6 ㎞/ℓ, 50㎞ 전기 주행…고효율 친환경차

    BMW가 친환경차 출시 로드맵을 제시하며 미래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BMW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에서 답을 찾고 있다. BMW그룹코리아는 14일 전남 진도군 쏠비치에서 ‘다음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주제로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아울러 연내 출시 예정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530e i퍼포먼스’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530e는 배출가스가 없는 무공해 전기 주행차다. 순수 전기로 주행 가능한 최대 거리는 50㎞, 연비는 무려 52.6㎞/ℓ에 달한다. 트윈파워 터보 엔진의 총 시스템 출력은 252마력으로, 전기모터는 113마력, 가솔린 엔진은 184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 밖에 현재 판매 중인 BMW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745e’, ‘745Le’, ‘330e’, ‘X5 40e’가 있다. BMW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병렬식이 아닌 직렬식 하이브리드 구조를 채택했다. 병렬식은 전기모터가 구동축에 직접 연결돼 가속성이 뛰어나고 높은 출력을 보이지만 대용량의 모터와 배터리가 있어야 해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기가 어렵다. 반면 직렬식 구조는 전기모터가 변속기 내부에 장착돼 구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실내 공간과 트렁크 용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BMW코리아는 또 신재생에너지를 중고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해 또 다른 에너지 공급원으로 활용하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선보였다. 소형 컨테이너에 모든 충전 기능을 넣은 일종의 이동식 충전 시설이다. 진도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울주군 내년도 예산안 9046억원 편성

    울산 울주군은 2020년도 예산안 9046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예산안은 올해의 9410억원보다 364억원(3.87%) 감소했다. 일반회계는 8250억원으로 편성돼 올해보다 198억원 줄었고, 특별회계는 796억원으로 198억원 증가했다. 일반회계가 줄어든 것은 경기 침체에 따른 지방세 감소와 지방교부세 및 교부금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이같은 사정을 고려해 직원 복무 및 업무추진비를 동결하고, 행사와 축제성 경비도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야별 예산은 사회복지 2747억원, 교통·물류 1000억원, 농림해양수산 775억원, 국토·지역개발 636억원, 문화·관광 612억원, 환경 486억원 등이다. 사업별로는 남부청소년수련관 건립 102억원, 온산읍 행정복지센터 건립 79억원, 삼남 장애인근로사업장 이전 신축 73억원, 에너지융합일반산업단지 오·폐수 관로 부설 71억원, 도시재생 43억원, 울주종합체육센터 건립 30억원, 6차산업 육성 26억원 등이다. 이밖에 보육사업 557억원, 아동수당 156억원, 출산지원 56억원을 각각 편성했고, 신규 사업으로 청소년 성장지원금 42억원, 신혼부부 주택 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8억원, 셋째 이상 자녀 입학축하금 2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선호 군수는 이날 군의회 정례회 본회의에 참석해 내년도 6대 역점 시책을 소개하면서 “울주의 중·장기 미래 비전을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군의회는 상임위원회별 심사와 예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2일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의결·확정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단지 내 교육업체 입점 아파트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분양

    단지 내 교육업체 입점 아파트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분양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교육 특화 아파트들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데 있어 자녀들의 교육문제에 많은 비중을 두는 30~40대 학부모층이 시장 내 주요 수요자들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특히나 기존에 집 근처에 학교가 있는 학세권 입지를 선호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내에 유명 학원 등의 입점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주요 건설사들이 우수한 학군에 더해 교육 인프라를 아파트 내에 유치하는 추세가 두드러진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자산신탁이 자녀교육에 민감한 학부모 수요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교육특화단지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를 선보이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1,2단지 총 91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총 14개동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은 전 주택형 모두 84㎡ 단일 평면으로만 공급된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계약지원 혜택적용 시 721만~791만원대로 발코니확장비용이 무상으로 제공돼 실수요자들의 신규 아파트 구매부담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887 일대에 짓고 있는 이 아파트는 단지 내 에듀센터에 종로엠스쿨이 입점될 예정이다. 특히 입주민 자녀의 경우 3년간 학원비가 지원되는 만큼, 종로엠스쿨 이용을 통해 강남8학군 못지 않는 수준의 교육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1년차에는 2자녀 기준 100%, 2~3년차에는 자녀 수에 상관없이 50%를 지원받을 수 있어 2자녀가 있는 세대를 기준으로 최대 2,000만원가량의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어 자녀를 둔 주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 오후 2시에는 원주 삼육초등학교에서 ‘변화되는 입시와 효과적인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입시설명회가 진행됐다. 또한 견본주택에서는 다양한 경품이벤트와 함께 10월~11월 매주 토, 일요일에 적성과 미래직업군을 예측해볼 수 있는 인·적성검사가 무료로 진행 중이다. 단지는 채광과 환기의 극대화를 위한 남향위주의 세대배치와 4베이 맞통풍 구조의 4룸 특화평면이 적용되었고, 전 연령층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수납공간, 안방 대형 드레스룸, 가정주부들을 위한 혁신 주방공간 설계와 함께 전 타입 알파룸(펜트리)과 현관중문이 무료로 제공된다. 여기에 일부 동에는 1층 필로티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 및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단지 앞 동쪽으로는 치악산과 백운산 조망이 가능하다. 편리하고 넉넉한 주차공간, 어린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어린이놀이시설 등도 단지 내에 들어선다. 개인 락커와 샤워실을 겸비한 피스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방문객이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입주민 전용 게스트하우스, 이외에도 어린이보육시설과 경로당,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편리한 디지털시스템, 안전을 위한 보안시스템,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웰빙시스템, 경제성을 고려한 에너지시스템도 적용된다.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뿐만 아니라 문화, 금융, 병의원 등 단구지구 인프라시설로의 접근성도 좋다. 또한 도보거리에 남원주초등학교가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반경 2km내에는 10여 개에 달하는 초, 중, 고교와 학원들이 밀집해 있다. 중앙도서관 역시 이용이 쉽다. 단지가 들어서는 단구동은 남원주 개발의 중심에 위치해 미래가치 또한 뛰어나다. 무실지구와 혁신지구 중간에 위치해 이 지역을 잇는 프리미엄 주거벨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4개 공동주택 단지, 단독주택용지 등 단구동 도시개발 사업이 예정되어 있는데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가 첫 발을 내딛었다. 특히, 오는 2021년 준공 예정인 남원주 역세권 개발의 최대 수혜지가 될 전망이다.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중앙고속 남원주IC가 단지와 가깝고, 왕복6차선의 시청로 통과로 시내 진·출입이 쉽고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판교~여주간 수도권전철 연장 및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화도 진행 중이다. 현재 공사중인 동부순환도로와 서부순환도로를 잇는 원주시 계획도로가 단지 앞을 지나게 된다. 계약금 500만원(1차), 발코니 확장 무상지원, 담보대출특별이자지원, 중도금 60% 무이자, 알파룸 무상지원, 현관중문 무상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착순으로 황금열쇠를 계약자 선물로 증정하며, 다양한 주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래·첨단 분야 대학생 10년동안 8만명 키운다

    미래·첨단 분야 대학생 10년동안 8만명 키운다

    오늘 사회관계장관회의 개최온종일돌봄 원스톱서비스 논의수능 후 학생안전 특별기간 운영 정부가 대학의 인공지능(AI)·차세대반도체 등 미래·첨단 관련 학과를 늘려 이 분야를 전공한 대학생을 앞으로 10년간 매년 8000명씩, 총 8만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 겸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진영 행안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관계 장관이 참석한다. 청와대 김연명 사회수석, 황덕순 일자리수석도 참석한다. 정부는 대학에 AI·차세대반도체·소재부품·에너지 등 미래·첨단 분야 학과를 신설·증설해 관련 학생 정원을 2021학년도부터 10년 동안 매년 8천명씩 총 8만명 양성하기로 했다. 대학이 관련 융합학과를 만들 수 있도록 고등교육법 시행령과 대학설립운영규정 등을 개정하고, 학생 정원 조정 계획 등 구체적인 사항을 이달 중에 대학에 안내할 계획이다. 학령인구 감소 및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해 교원 양성체제도 종합적으로 개편한다.의료 분야 인력 양성에도 투자해 지역별·전문과목별 의료 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고,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공계 혁신 인재 양성 태스크포스(TF)는 산업계·학계·연구계와 함께 올해 말까지 ‘이공계 분야 혁신 인재 양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온종일돌봄 원스톱서비스 제공 추진계획도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다. ‘정부24’(www.gov.kr)에서 기관·시설별 돌봄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통합 제공하고, 희망 지역·시간 등 조건에 맞는 돌봄을 실시간으로 신청까지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하는 방안이다. 서면 안건으로는 ‘수능 이후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 계획’이 논의된다. 수능 이후에 고3 학생들이 안전사고 걱정 없이 진학·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숙박·교통 등의 안전 점검·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761마력’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이 온다

    ‘761마력’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이 온다

    타이칸 터보 S, 오버부스트 761마력제로백 2.8초, 최대토크 107.1㎏·m내년 하반기 출시 목표, 가격은 미정포르쉐, 미래 전동화 ‘전략 2025’ 발표 포르쉐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포르쉐코리아는 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터보 S’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포르쉐의 ‘E-모빌리티’ 전략도 발표했다. ‘타이칸 터보 S’는 최고출력 625마력, 오버부스트 출력 761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는 단 2.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대토크는 107.1㎏·m다. ‘타이칸 터보’는 최고출력 625마력, 오버부스트 출력 680마력, 최대토크는 86.7㎏·m다. 제로백은 3.2초다. 주행할 수 있는 최대 거리는 ‘터보 S’ 모델이 412㎞, ‘터보’ 모델이 450㎞다. 두 모델 모두 최대 시속 260㎞까지 달릴 수 있다.포르쉐가 지난 9월 공개한 ‘타이칸 4S’는 최대 530마력을 발휘하는 ‘퍼포먼스 배터리’ 모델과, 571마력을 발휘하는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모델로 구성됐다. ‘퍼포먼스 배터리’ 모델은 최고출력 435마력, 오버부스트 출력 530마력의 힘을 낸다. 최대토크는 65.3㎏·m다.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모델의 최고출력은 490마력, 오버부스트 출력은 571마력이다. 최대토크는 66.3㎏·m다. 두 모델 모두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4초가 걸린다. 최고 속력은 시속 250㎞다.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퍼포먼스 배터리’ 모델이 407㎞,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모델이 463㎞다. 타이칸은 400V 전압 시스템을 적용한 다른 일반 전기차와는 달리 800V 전압 시스템을 최초로 장착했다. 급속 충전 직류(DC) 에너지를 활용하면 5분 충전으로 최대 100㎞를 이동할 수 있다. 최대 270㎾ 고출력으로 충전하면 5%의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하는 데 22분 30초 정도 걸린다. 리어 액슬의 2단 변속기가 탑재됐다는 점도 혁신적인 요소다. 1단 기어는 출발할 때 가속력을 전달하고, 2단 기어는 고속에서 높은 효율과 출력을 보장한다. 또 2개의 전기 모터와 최대 265㎾까지 가능한 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갖춰 일상적인 주행 시 제동의 90%를 회생 제동만으로 할 수 있다. 국내 출시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포르쉐코리아는 전국 9개 포르쉐 센터 이외 주요 10여곳에 국내 최초로 320㎾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전국 120여곳에 완속(AC)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들 모델의 판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아울러 포르쉐는 이날 ‘전략 2025’라는 미래 전동화 전략을 공개했다. ‘전략 2025’는 지속 가능한 가솔린 모델 개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 순수 전기차 생산을 세 축으로 한다. 포르쉐는 타이칸을 필두로 앞으로 모빌리티 전동화에 60억유로(약 7조 6000억원)를 투자하고, 포르쉐 생산 ‘4.0’을 도입하는 한편, 새로운 디지털 및 비즈니스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포르쉐 차량 65%에 전기 구동 시스템을 탑재하고, 2028년까지 89%를 하이브리드 모델과 순수 전기차로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독일 뮌헨에서 베를린까지 이어지는 총 850㎞의 여정을 담은 ‘타이칸 로드트립 파워 테스트’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 콘텐츠는 포르쉐코리아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미세먼지 대책, 친환경차 보급 편중… 생활방식·산업구조 대폭 전환 필요

    미세먼지 대책, 친환경차 보급 편중… 생활방식·산업구조 대폭 전환 필요

    미세먼지의 계절이 돌아왔다. 언제부터인가 차가운 날씨가 시작되면 미세먼지 걱정이 우리의 일상이 됐다. 가끔 찾아오는 파란 하늘을 맞이하게 되면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는 상황이다. 해외에 나가면 관광지보다 파란 하늘이 더 먼저 눈에 들어오고 부럽다는 말은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미세먼지 예보를 챙겨 보는 것이 일상이다. 학교와 주택, 사무공간 등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것도 기본이다. 미세먼지로 가득 찬 희뿌연 하늘은 우리의 건강은 물론 미래까지 위협하는 요소가 됐다. 간절하게 해결을 원하지만 뾰족한 해결방안도, 뚜렷한 해결의 조짐도 보이지 않는다. 사람들은 문제해결에 대한 의지보다는 서로 주변국가를 비난하는 상황이 됐다. 어디에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넘치는 대책과 정책 미세먼지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된 시점은 대략 2012년을 전후한 시기다. 봄철마다 며칠씩 지속되는 미세먼지가 점차 사회 이슈화하자 정부는 2013년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를 포함해 ‘제2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초미세먼지라고 불리는 PM2.5가 관리대상 물질에 포함됐고, 2015년부터 PM2.5에 대한 환경기준이 적용됐다. 이후 거의 매년 미세먼지 대책이 나오고 있지만 미세먼지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미세먼지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공약으로 제시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017년 9월 정부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종합대책은 봄철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일시 가동중단과 더불어 미세먼지 기준을 기존의 50㎍/㎥에서 선진국 수준인 35㎍/㎥로 강화하고,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하기 위한 정책들로 이루어진 미세먼지 대책의 종합판이라 할 수 있다. 이후 2018년 1월에는 겨울철과 봄철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 비상저감조치를 골자로 하는 미세먼지 관리 강화 대책을 발표했고, 2019년 2월부터는 미세먼지만을 대상으로 하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특별법)을 시행했다. 여기에 더해 2019년 4월에는 대통령 직속으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를 설치해 활동에 나섰다. 미세먼지와 관련한 제도와 정책은 총력전이라 할 만큼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정책과 대책으로 미세먼지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미세먼지는 왜 점점 심해지고 있을까 정부와 전문가들은 미세먼지가 2000년대 초반에 비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2001~2017년간 미세먼지 측정 자료를 토대로 보면 미세먼지의 연평균 농도는 개선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국민들은 미세먼지 문제가 점점 더 심해진다고 느낀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2016~2018년 3년 동안의 수도권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016년 26.84㎍/㎥에서 2017년 26㎍/㎥, 2017년 24.13㎍/㎥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일은 해마다 증가해 2018년에 가장 빈번했다. 연평균 농도 감소는 배출량 자체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고농도 미세먼지의 증가는 풍속의 감소 및 대기정체 등 기상영향에 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서 대체로 미세먼지 배출량 자체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를 둘러싼 중위도 지역의 정체성 고기압이 출현하면서 대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하는 견해가 있다. 풍속이 저하되면 오염물질의 확산이 늦어질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물질 간 반응에 의한 2차 생성이 촉진되는 결과를 낳는다. 이런 면에서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문제는 단순한 대기환경 문제를 넘어서 기후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되고 있다. 관측을 통한 객관적 수치와 국민의 체감이 일치하지 않으면서 정책의 신뢰성 및 효과에 대한 의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높은 제조업 비중과 자동차 증가가 공범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우리나라의 높은 제조업 비중과 더불어 좁은 국토를 꼽을 수 있다. 대표적인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로 꼽히는 황산화물의 경우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제조업 중심 국가인 일본, 독일과 비교해 보면 단위면적당 황산화물의 배출량은 우리나라를 1이라 할 때 독일은 우리나라에 비해 약 25%, 일본은 약 51%에 불과하다. 같은 수준의 기술을 통해 배출단계에서 농도를 낮추더라도 우리는 독일이나 일본보다 2~3배 높은 미세먼지에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풍향이나 주변 국가로부터의 유입 등이 겹치면서 우리나라 미세먼지는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체감할 만큼의 개선이 쉽지 않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차량 역시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2009년 1733만대를 기록했던 자동차는 2018년 2320만대를 기록하면서 10년 사이에 34%라는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 1대당 하루 평균 주행거리 역시 39㎞로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도심권 차량진입제한 조치를 실시하지 않고 있는 소수의 나라 중 하나가 대한민국이다. 산업생산 및 자동차 이외에도 농업 및 축산분야 역시 지역에 따라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각종 비료 또는 가축의 분뇨 등에서 발생하는 많은 양의 암모니아도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별히 대규모 공단이 위치하고 있지 않은 전북 익산시가 2018년의 경우 미세먼지 나쁨 이상(㎡당 51㎍이상)을 기록한 날이 68일로 가장 높았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어느 특정 부문을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간주하기에는 우리 모두가 공범인 상황이다. ●감축비용 안 따지고 친환경차 보급만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하는 다른 요인은 미세먼지 생성 메커니즘에 대한 불확실성이다. 연소 과정 등을 통해 직접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경우 비교적 명확하지만, 가스의 형태로 배출된 오염물질의 상호작용으로 생성되는 2차 생성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1만큼 줄인다고 해서 그만큼의 미세먼지가 줄어들지는 않는 불확실성이 있다.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입장에서 보면 투입에 따른 성과가 불확실하다. 그럼에도 미세먼지 문제 이슈가 대두되면서 정부는 막대한 예산을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투입하고 있다. 미세먼지 대응 예산은 2016년 이후 4년 동안 매년 20% 이상 증가해 왔으며, 2019년 추가경정예산의 경우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3조 4000억원이 편성돼 미세먼지 예산으로 불릴 정도였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미세먼지 예산은 지나치게 친화경차량 보급에 편중돼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의 ‘미세먼지 대응 사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보급 확대의 경우 1t의 미세먼지 감축에 약 50억원이 소요되는 데 비해 CNG버스 교체의 경우 7400만원이면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국회입법조사처에서 2013년 제2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에 대해서 자동차 부문에 집중된 사항을 지적한 이래 이러한 지적은 반복되고 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 자동차 가운데도 운행거리가 길고 저감 효과가 큰 화물자동차 교체에 집중돼야 하지만, 실제로는 전기차나 수소연료전지차와 같이 신산업 부문에 큰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정작 귀찮고 손이 많이 가는 대기오염배출사업장에 대한 감시 강화와 자료수집 체계 개선은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다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가지 대책을 수립하고 수조원대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수조원의 보조금을 통해 더 많은 미세먼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2019년 예산에서 미세먼지 대응 예산은 1조 8240억원인 반면 각종 유류 및 석탄 보조금 규모는 3조 4400억원에 이르렀다. 한쪽에서는 브레이크를, 한쪽에서는 가속기를 밟고 있으니, 모순된 미세먼지 대책이다. ●미·유럽과 손잡은 중국, 한발 앞서가 중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분명 우리에게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의 감정과 달리 중국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어떠한 경로로, 어떤 수준으로 우리의 대기환경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사항은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명백하게 규명돼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국경을 넘나드는 월경성 오염물질에 대한 국가 간 갈등은 결국 원인과 확산에 대한 정확한 과학적 조사 연구가 뒷받침돼야만 국제적 협력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산성비 등에서 알게 됐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에 있어 우리나라는 중국에 대해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 대도시에서 미세먼지가 어떻게 생겨나는지 등에 대한 연구에서 중국은 미국이나 유럽의 연구자들과 공동으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연구자들이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직접 중국을 방문해 자신들이 개발한 이론과 연구장비를 활용해 중국 연구자들과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이 결과를 국제학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우리와 중국의 공동연구가 일회성, 자료 교환 수준에 머무르는 것과 비교해 보면 중국이 어디에 더 힘을 쏟고 있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이벤트성 인공강우·옥외 공기청정기 대책 미세먼지는 단순히 대기오염물질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생활방식과 경제구조로 인해 등장한 문제임에도 변화보다는 대증적 요법으로 문제를 완화하려는 시도만 반복되고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려면 사회·경제 전 영역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 더 많은 자원의 투입을 통한 생산증가 대신 효율성을 높여 같은 에너지로 더 많은 생산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최근 이어지는 경기 침체의 기회를 활용해 산업구조와 생산방식의 전환을 도모해야 한다. 도시 구조 역시 외곽으로의 확대 대신 더 높은 밀도에 집중해 자동차 수요와 이용의 수요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야 한다.‘특단’, ‘특별’이 넘쳐나는 이벤트성 정책만으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거의 매년 특단의 조치와 정책을 만들어 내는 동안 부족한 미세먼지 관련 인력은 이중 삼중의 부담에 노출돼 정책의 집행력은 약화된다.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이 지속된다고 인공강우, 옥외 공기청정기 설치 등의 효과가 의심스러운 대책들을 실시하도록 독촉하는 것은 정상적이지 않다. 문제 해결을 위한 느리지만 분명한 길을 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만 낭비할 가능성이 높다. 조급증을 버리고 차분하게 문제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느려도 가장 확실한 해결의 길이다.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 삼성SDI 환경학교, 교육기부 대상

    삼성SDI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푸른별 환경학교’가 9년 동안 약 3만명의 초등학생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전파한 공로로 ‘2019 교육기부 박람회 대상’을 수상했다. 삼성SDI가 소외지역 초등학교·기관에 방문해 다양한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7~31일 국내 6개 사업장 1만여명이 참가한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 중 주요 경영진이 직접 교사로 참여하는 ‘찾아가는 푸른별 환경학교’도 운영됐다. 삼성SDI는 ‘푸른별 환경학교’와 더불어 중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환경 분야 진로교육을 하는 ‘푸른별 꿈꾸는 학교’, 소외계층 초·중학생의 방과후학습을 지원하는 ‘푸른별 미래과학교실’도 진행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이광성 서울시의원 “수소차 보급 활성화 위해 주민소통과 현안 해결의지 보여줘야”

    이광성 서울시의원 “수소차 보급 활성화 위해 주민소통과 현안 해결의지 보여줘야”

    이광성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5)은 지난 4일 기후환경본부를 대상으로 한 제290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소차 충전소 부지와 수소생산기지 선정 등 주민 반대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서울시의 주민소통과 현안 해결의지를 강력히 요구했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권역별 총 11개 수소 충전시설을 구축·운영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수소차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충전시설 구축상황에 따라 2022년까지 5,000대의 수소차를 보급, 서울을 수소차 선도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수소차 충전소는 상암 수소스테이션과 현대자동차(주)에서 운영하는 양재그린스테이션 2개소가 성능개선 중이고, 올해 추가로 국회에 충전소가 구축됐다.강서공영차고지의 수소생산기지는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지원 대상이었으나 현재 제반 여건으로 인해 잠정 보류 상태이다. 이광성 의원은 “지난 제287회 정례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수소차 507대 보급계획의 실현가능성을 지적했다. 9월까지 158대가 보급된 현시점에서, 목표달성은 어렵다고 본다”면서 “추가로 충전소와 생산기지가 구축되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목표다”고 말했다. “수소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기사들과 주민반대로 사업이 보류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라도 서울시는 주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7월 독일의 선진 친환경 정책현장을 확인하고자 해외비교시찰을 다녀온 사례를 예로 들며, “독일은 현주요소 옆에 수소차 충전소를 짓는다고 한다. 현주유소처럼 위험하다고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주민반대가 없고, 2021년까지 전국에 150개소를 더 구축할 예정”임을 강조하며 “이러한 독일주민의 공감대 형성은 독일정부의 주민소통과 현안 해결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이어 “강서 수소생산기지 구축이 어려워진 것은 지역주민의 반대여론을 추스르려는 서울시의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수소충전소 확충과 안전성 확보가 해결되어야만 2022년까지 수소차 5천대 보급 목표달성이 가능하다”면서 “서울시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미래 먹거리로서 수소에너지의 긍정적인 면 강화를 위해 정확한 정보 제공과 주민들과의 소통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153개국 과학자 1만여명 기후변화 경고 공동성명

    세계 153개국 과학자 1만여명 기후변화 경고 공동성명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위기를 억제하기 위해 인류가 긴급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엄청난 재앙이 닥칠 수 있다고 전 세게 과학자들이 경고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세계 153개국의 과학자 1만 1000여명은 5일(현지시간) 발간된 국제 과학학술지 ‘바이오사이언스’에 공동 성명을 내고 “지구를 보존하기 위한 즉각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기후변화 위기는 인류에 막대한 고통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 허비할 시간이 없다”며 “기후변화 위기는 이미 우리 앞에 도달했고 과학자 대다수의 예상보다 훨씬 빨리, 심각하게 진행되면서 생태계와 인류의 운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명은 전 세계가 기후 변화를 의제로 1979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처음 머리를 맞댄 지 꼭 40년 만에 나온 것이다. 과학자들은 성명에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논의가 지난 40년 동안 이어져 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위기를 해결하는 데 실패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서 인류는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기후 변화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화석연료를 저탄소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메탄 등 오염 물질의 배출을 줄이며 ▲지구 생태계를 보호하고 ▲육식보다는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며 ▲탄소 제로 경제를 구축하고 ▲인구를 억제한다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성명을 주도한 윌리엄 리플 미국 오리건대 교수는 “눈 앞에 펼쳐지고 있는 극단적인 기후의 급증 때문에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나섰다”며 “우리는 인류에게 어떠한 심각한 실존적 위협이라도 명확히 경고할 도덕적 책무를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학자들은 특히 “기후변화 위기는 고급스러운 생활방식에서 비롯된 과도한 소비와도 밀접히 연관돼 있다”며 비행기 승객의 급증, 각국 국내총생산(GDP)의 성장 등도 기후변화 위기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았다. 이런 가운데 세계 200여개 나라가 기후변화를 억제하기 위해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협약)을 채택했지만 주요 국가들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은 파리협약의 목표치에 크게 미달하고 있다고 지적한 보고서도 이날 공개됐다. 환경 분야 비정부기구인 세계생태기금(UEF)은 파리협약을 비준한 나라 184개국 가운데 4분의 3에 해당하는 136개국의 이행 노력이 목표치에 터무니없이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UEF에 따르면 현재 유럽연합(EU) 회원국 28개국과 노르웨이, 스위스, 우크라이나 등 소수의 국가만이 파리협약에 따른 이행 약속을 준수하고 있다. 반면 전 세계 탄소배출의 절반을 중국과 미국, 인도, 러시아 등 4개국이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는 파리협정 탈퇴를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했고 러시아는 파리협약 준수를 위한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보고서는 비판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 주요 산유국들도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아무런 목표도 세우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도봉, 저탄소 실천 국민대회 2관왕

    도봉, 저탄소 실천 국민대회 2관왕

    서울 도봉구가 지난달 31일 전남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 2개 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도봉구는 ‘기후변화대응 저탄소생활 국민실천 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 최우수와 ‘교육·홍보 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 장려라는 실적으로 전국 유일하게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기관과 단체 등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저탄소생활 실천 우수사례를 발굴해 널리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매년 부문별로 시상하고 있다. 구는 ‘국민실천 부문’에서 ▲친환경 보일러 보급, 쿨루프 등 노후건물 그린 리모델링 ▲미래세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 및 에너지 절약 에코마일리지 가입 등 온실가스 감축 시민참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육·홍보 부문’에서는 도봉환경교육센터(도봉환경교실)가 전국 최초로 환경이라는 단일 테마로 2003년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25만명 이상이 환경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에서 저탄소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저탄소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주민참여 정책 도입과 세대이음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모두가 살고 싶은 구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신혼, 최첨단 AI아파트에서 더욱 즐겁게…‘남양주별내 신혼희망타운’

    신혼, 최첨단 AI아파트에서 더욱 즐겁게…‘남양주별내 신혼희망타운’

    “지니야, 거실 조명 켜줘~” 말 한마디로 온 집안의 조명과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하고 각종 스마트가전과 IoT 디바이스를 운용하는 편리한 생활. 인공지능으로 나를 이해하고, 음성으로 편리하게 제어하는 신개념 아파트 ‘KT 기가지니 AI 아파트’가 LH의 신혼희망타운과 손을 맞잡았다. 이달 견본주택 오픈을 앞둔 ‘남양주별내 신혼희망타운’이 젊은 신혼부부들의 편리하고 즐거운 신혼 생활을 위한 최첨단 주거시스템을 완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일원 별내신도시 A25블록에 전용면적 46~55㎡ 380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남양주별내 신혼희망타운’은 서울 및 수도권 일대를 자유롭게 드나드는 탁월한 교통 여건,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각급 학교를 원스톱으로 진학할 수 있는 학세권, 청정 자연이 선사하는 쾌적한 주거환경, 생활에 편의와 여유를 더하는 풍요로운 쇼핑 및 문화시설 등 돋보이는 입지 여건에 더불어 신혼부부들의 선호도 및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평면 및 옵션, 커뮤니티 설계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수많은 신혼부부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대를 책정하고도 연 1.3%의 낮은 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70%(4억원 이내)를 대출받을 수 있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저금리 주택담보대출 혜택을 마련해 신혼부부들의 빠듯한 주머니사정을 배려한 점도 인기에 불을 붙였다. 금번 신혼부부 공공분양에는 252가구가 배정돼 높은 경쟁이 예상된다. LH의 신혼희망타운은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인 무주택 세대구성원 자격의 신혼부부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로서, 혼인으로 구성될 세대 전부가 무주택인 예비 신혼부부 ▲만 7세 미만 자녀 및 태아를 가진 무주택 세대구성원 자격의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다. 소위 ‘요즘 세대’로 불리는 젊은층을 위한 공공분양주택인 만큼 출퇴근이 편리한 역세권, 자녀 교육을 위한 학세권, 생활이 편리한 몰세권 등 알짜 입지 확보에 더불어 평면 설계와 주거시스템 마련에도 ‘최신’ 트렌드를 답보하고 있다. 이번 ‘남양주별내 신혼희망타운’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대화형, 개인맞춤형, 자동제어형 등 타입별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기가지니 AI 아파트’로 설계돼, 한층 진화한 주거시스템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간 대형 건설사의 유명 브랜드 아파트에 곧잘 적용됐던 해당 시스템은 가구 내 각종 기기의 음성제어 및 TV화면 연동 서비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원격 제어 등 신개념 스마트라이프를 도모해 입주민들의 만족도 및 활용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양주별내 신혼희망타운’은 이러한 기능 외에 초고속 정보통신 시스템과 홈 네트워크 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디지털/위성 방송 제공에 더불어 차량출입 통제, 고화질 CCTV 등 보안 시스템도 꼼꼼히 마련할 예정이다. 알뜰하고 쾌적한 삶을 도모할 에너지 절감 및 웰빙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가구별로 제공되는 무선제어 리모콘으로 거실 LED조명의 조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실내 환기 시스템, 실별 온도 조절기, 대기전력 차단 장치, 음식물 탈수기, 핸드터치식 싱크수전(절수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및 환경 보호에 손쉽게 동참할 수 있다. 자연히, 관리비도 절감된다. ‘남양주별내 신혼희망타운’은 ‘생활권은 서울처럼, 건강함은 전원처럼!’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서울생활권의 편리함과 남양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고루 누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별내선(암사~별내) 연장이 예정된 수도권 전철 경춘선 별내역과 4호선 진접선(당고개~진접) 연장이 예정된 (가칭)별내별가람역(예정)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입지로, 경춘선, 경의중앙선, 분당선과 지하철 1호선, 2호선, 4호선, 5호선, 6호선, 7호선, KTX에 이르기까지 서울 강남과 강북,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로 향하는 풍부한 교통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별내역의 경우 GTX-B노선 개통 호재가 있어 미래가치 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이밖에 간선급행버스(BRT) 노선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별내IC, 세종포천고속도로 남별내IC,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등에 인접해 차량 이동도 용이하다. 단지는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각급 학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원스톱 학군 및 학세권을 자랑한다. 어린이집과 공동육아방, 종합보육센터, 맘스스테이션 등 단지 내 보육 관련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또 단지 인근 상업지구에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가 위치해 있고, 메가박스, 별빛도서관, 아이스링크, 아쿠아 아레나50 별내커뮤니티센터 등 문화시설과 주민센터 등 편의시설들도 풍부해 생활 전반에 불편이 없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건강한 여가생활을 보장하는 친환경 에코 프리미엄도 탁월하다. 불암산과 수락산 자락에 위치하며 덕송천이 가깝고, 여러 체육공원과 근린공원에 둘러싸인 입지 덕분이다. ‘남양주별내 신혼희망타운’은 전용 46~55㎡의 소형이지만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등 실속 있는 혁신 평면을 완성했다. 발코니 확장을 통한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공간 옵션과 시스템 에어컨, 하이브리드 쿡탑, 붙박이장 등 빌트인 가전, 가구 옵션도 다채롭게 제공한다. 주요 마감재도 ‘고급’ 일색이다.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멀티프로그램실, 게스트하우스 등 남녀노소 입주민 모두를 위한 커뮤니티 센터도 품격 있게 조성한다. ‘남양주별내 신혼희망타운’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순화궁로에 위치해있으며 청약접수는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4월로 예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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