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래 에너지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남북회담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잡지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차별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목장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142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도 및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도 및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사’ 마무리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20일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모두 마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안가결’ 했다. 이번에 심사한 예산안의 규모를 살펴보면, 경상북도가 13조 3,056억원으로 기정예산 12조 7,014억원보다 6,042억원(4.8%)이 증액되었으며, 도교육청 소관 추경예산안은 6조 6,946억원으로 기정예산 6조 6,088억원보다 858억원(1.3%)이 증액됐다. 이틀간 이어진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과 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예결위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가 이어졌다. 먼저 김홍구 의원(상주)은 매년 반복되는 쌀값 문제에 대해 한시적이 아닌 지속가능한 안정화 방안에 대해 강구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도심지역의 경지정리도 되지 않은 농지의 상당수가 절대농지로 묶여있어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심지역의 농업진흥지역에 대한 규제완화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김창기 의원(문경)은 농촌공간 재생을 위한 중앙정부 공모사업인 농촌공간정비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청년 유입 여건을 조성하고 인구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경북 북부권 사업대상지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사업추진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영농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팜 사업을 기초지자체에서 운영 하면서 부족한 운영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을 지적하고, 우리 도에서는 청년 농업인에 대한 교육 및 지원 등을 통해  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추경에서 오히려 예산을 감액한 점을 지적하며, 청년 농업인을 발굴하고 컨설팅 하는 것에 대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명강 의원(비례)은 가축전염병 살처분 보상금 지원 사업이 감액된 것은 그만큼 방역을 열심히 한 결과라 생각하지만 이로 인해 급하게 써야 할 예산이 묶여 사용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5~10년 치 평균을 내서 꼭 필요한 예산만 편성되어 많은 금액이 감액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산물 방사능 장비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도민들이 걱정하고 있는데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경주 등 타시군에도 두루 지원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은 친환경 ICT순환여과양식 연구시설 사업 등 의회로부터 시급하게 성립전 예산 사용 승인을 받았음에도 사업추진이 지연되어 명시 이월한 사례를 들면서 향후 예산 편성 시 사업의 추진가능여부 및 시기 등을 면밀히 사전 검토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경상북도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및 수소복합터미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굉장히 늦게 착수된 점을 지적하며, LNG 터미널 포항 유치도 삼척에 밀린 점을 예로 들어 경북의 에너지 전략이 잘못됐다며 경북의 미래가 달려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하여 수소에 대한 수요가 많은 포스코와 협업을 통해 뒤늦었지만 적극적인 대응 및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창욱 의원(봉화)은 가업승계 우수농업인 정착지원 사업 감액 사유에 대해 질의하며, 실제 가업승계농은 많음에도 지원대상 기준이 너무 까다로워 사업대상에서 제외되고 자부담 비중도 높아 진입이 어려운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고, 사업 신청 부족으로 감액까지 발생하지 않도록 도비 비율 상향, 대상품목의 선도적 확대, 대상기준 완화 등 제도적 보완과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관련해 프로그램 내용도 중요한데 대중가수를 초청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컨텐츠 개발 등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행사 팜플릿에 반려견 뿐만 아니라 반려묘 등 다양한 반려동물을 병행해 제작해 줄 것도 요청했다. 정한석 의원(칠곡)은 노지로 스마트팜을 할 수 있는 품목 및 경북의 화훼단지 지역에 대해 질의하며, 경북의 화훼 수출 농가에 물류비 지원이 2024년부터 없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어촌 뉴딜300사업 후속으로 공모 신청중인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민자 유치와 대규모 재정 투입되어 노후되고 낙후된 어촌을 혁신적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되는 획기적인 사업이라 판단된다며 경북의 많은 어촌 지역이 선정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사립유치원 처우개선비, 사립유치원 운영지원, 사립유치원 학급담임 수당, 누리과정운영 사업 등 유치원, 어린이집 예산 23억원이 감액된 사유를 질의하며, 본예산 편성은 2021년 9월 학급 편성기준이지만, 올해 3월 학급편성결과를 기준으로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하면 마지막 추경에 대규모로 감액하는 경우는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주문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학교대청소의날 사업 30억원 감액사유를 질의하며, 예산편성 단계부터 연내 집행 가능성을 고려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예산 편성하는 게 원칙임을 강조하고, 향후에는 예산편성부터 철저한 수요조사를 통해 마지막 추경에 감액해 재정효율성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다문화교육에 대해 질의하며, 다문화 학생들이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사업대상을 사립유치원에도 확대해 다문화학생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기초학력 향상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급식운영비 및 소규모학교급식비 32억원의 감액 사유를 묻고 예산편성 전에 사전 수요를 철저히 조사해서 최대한 불용액을 남기지 않도록 하는 등 재정효율화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제2회 추경에 교육재정안정화기금 2,300억원 조성의 이유를 질의하며, 향후 재정여건이 불안정할 것을 감안하면 재정건전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나 다만 기금 금고 수를 확대 운영하여 이자수입을 증대시키는 등 교육재정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제1회 추경에서도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5,429억원을 조성했는데 추경재원이 1조 4,926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그 규모가 다소 부족했다며, 재정여건이 좋을 때일수록 더욱 더 면밀히 사업을 검토해 꼭 필요한 사업에만 예산이 편성되도록 하여 여유재원은 기금으로 조성하는 등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반려동물 겸상 가능 식당, 화물 자율주행 운송… 정부, 규제 확 풀었다

    반려동물 겸상 가능 식당, 화물 자율주행 운송… 정부, 규제 확 풀었다

    동물복지·모빌리티·수소경제·자원순환 초점본격 실증 돌입… 500억 전용 지원 펀드 신설신산업·신기술 트렌드 맞춰 사업화 지원 가속주차만 해도 전기차 충전·LPG 충전소서 수소이창양 “기술 발전에 뒤처진 기존 법 규제신산업 특성 맞게 과감하게 규제혁신할 것”앞으로 화물 차주들 없이도 자율주행트럭을 이용해 인천에서 부산까지 화물을 운송하는 국내 최초의 간선 유상운송 서비스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반려 동물과 함께 들어가 겸상할 수 있는 식당이 문을 여는 등 동물복지 분야 서비스도 시범 운영된다. 정부는 신산업 트렌드에 맞춰 동물복지·모빌리티·수소경제·자원순환 분야의 혁신 제품·서비스에 대한 규제를 확 풀기 위한 대규모 시범 사업을 승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규제특례 안건을 상정·심의해 74건의 신규 과제를 승인, 본격적인 실증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제도 시행 이후 단일위원회 기준 최대 승인 실적이다. 앞서 정부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혁신 기술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뒤처지는 법령 정비로 인해 애를 먹는 기업들의 조속한 시장 진출을 위해 2019년 1월 규제샌드박스제를 도입했다. 이날까지 승인된 과제는 누적 327건이다. 안전성 등을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2년 동안 규제 적용을 배제해주는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를 통과하면 시장 출시 임시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실증특례사업이 되면 실증 추진 사업비 1억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소요금액의 50% 한도 내에서 책임보험 가입비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해준다.반려동물 동반 출입 식품업소 운영“식음료 함께…반려가구 편의성 제고” 이날 승인돼 시장 출시에 성큼 다가선 주요 사업들을 살펴보면, 지에프파트너스아이엔씨 등 3개사는 동물 복지 분야에서 소비자가 반려동물과 동반 출입해 식사할 수 있는 식품접객업소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은 물론 식·음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행 식품위생법에서는 식품접객업소에서 반려동물은 별도의 공간에서 사람과 분리돼 출입이 가능하고 동일한 장소에서 식사가 불가능하게 규정돼 있다. 그러나 반려 동물을 키우는 펫펨족(펫+패밀리)이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과 동반 출입이 가능한 공간 수요가 늘고 있고, 신규 창업으로 고용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 특례조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하는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동물 출입에 따른 식품위생과 가축전염병 안전 문제 예방관리 등이 포함됐다. 산업부는 반려동물 산업과의 동반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접근성이 좋은 식품접객업소를 실증구역으로 해 반려동물을 함께 식·음료를 즐기고 싶어하는 반려 가구의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고, 영업자에게도 별도 공간 마련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운송자 없이 자율주행트럭 화물 운송주차방지턱에 대기만해도 전기차 충전 운임비와 사고위험 등으로 말이 많았던 화물 운송과 관련해 국산 자율주행 트럭 운송 도입도 눈길을 끈다. 마스오토사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11.5t 트럭에 화물을 싣고 간선도로를 유상으로 운송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인천부터 부산까지 국내 처음으로 14대 트럭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해 정해진 실증구역 내에서 유상 화물운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행법은 시도지사가 신청해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40㎞ 범위 내에서만 시범 운행할 수 있고 임시운행허가도 영리가 아닌 연구개발 목적으로만 운행이 가능하다. 심의위는 자율주행자동차법 보장 수준 이상의 보험에 가입하는 등의 특례조건을 걸었다. 산업부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혁신 모빌리티 기술을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해 사회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100만원 안팎의 부품과 소트프웨어 장착만으로도 연료를 최대 15% 절약할 수 있는 국산 자율주행기술로 자율주행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장거리 화물운송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간선 구간에서 능동 조작이 필요없게 돼 운전자의 피로도 완화와 사고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차방지턱에 대듯 주차하는 것만으로 간편히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는 카스토퍼형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도 실증 작업에 나선다. 두루스코이사는 주차장 바닥에 카스토퍼형으로 제작된 전기차 완속 충전기 1000세트를 설치해 서울·경기·부산 시내 주차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따로 전기차 전용구역을 확보할 필요 없어 충전 인프라 구축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충전 인프라 확대에도 속력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LPG충전소서 수소 발전해 지역 공급버려지는 LNG 냉열로 최초 수소 생산 미래 에너지로 꼽히는 수소경제 확대를 위한 사업들도 눈에 띈다.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수소를 발전시켜 지역에 공급하고, 세계에서 최초로 버려지는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활용해 액화수소를 만드는 사업이다. SK에너지사는 현행 법상 금지돼 있는 LPG 충전소 내 유휴부지에 수소연료전지를 설치, 생산한 전력을 한전에 판매하고 이를 전기차 충전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LPG 충전소 1곳이 적용 대상이다. 산업부는 발전용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해 기존 주유소에 LPG 충전소와 태양광 패널, 수소연료전지까지 추가한 분산형 에너지 공급시설인 친환경 에너지 스테이션을 구축하면 전기차 보급에 따른 충전 전력사용 증가에 따른 전력계통 부담 완화와 안정적 전기 공급, 수소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SK E&S·중부발전은 버려지는 영하 162도의 초저온 LNG 냉열을 청정 수소(블루 수소·수소 추출시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하는 저탄소 수소)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액화시키는 공정과 기체 상태의 청정 수소를 영하 253도의 액체 상태로 만드는데 이용된다. 이를 통해 2025년 하반기부터 발전소와 충전소에 공급될 연간 25만t의 청정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냉열 활용시 전기사용량이 40㎿가 감소돼 약 355억원을 절감할 수 있고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6만t가량 줄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산업부는 “버려지는 LNG 냉열이 친환경 에너지로 재탄생하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아지고 청정·액화수소 생산공정에 활용돼 전기사용료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경제적 환경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빈센 컨소시엄(빈센,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선박용 이동식 패키지형 수소 충전소를 활용해 수소연료전지 추진 선박을 충전하고 시운항하는 실증사업을 한다. 선박은 등유와 경유 의존도가 높아 이산화탄소 발생률이 높은 운송수단인데 친환경 연료인 수소연료전지 활용시 해상운송 분야의 탄소 감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이런 과정을 거쳐 사업을 시작한 173개 기업은 신제품과 서비스 출시로 매출 1631억원, 투자 유치 3625억원, 자체 투자 4929억원 등 약 1조원 규모의 경제 효과와 일자리 866개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기술발전 뒤처진 규제 신속 개선”구법령 일괄 유예 융합규제특별법 추진 한편 이날 규제샌드박스 사업화 지원 강화를 위해 산업기술진흥원, 에너지기술연구원, 전자기술연구원, 강북삼성병원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규제샌드박스 발전방안 정책도 발표했다. 500억원 규모의 전용펀드를 신설해 승인기업의 자금 유치를 지원하고,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의 승인 기업을 인수할 경우 인수합병 규제를 완화해주는 등 사업화와 사업규모 확대,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생산성 향상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규제샌드박스 기업 전용 연구개발 프로그램도 신설하고, 일괄 2년이었던 특례기간을 다양화해 단기실증과제의 경우 3개월에서 1년, 일반과제는 2년, 대형리스크 과제는 3~5년으로 구분해 기업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구 법령 적용을 일괄적으로 유예하는 융합규제특별법 제정과 법령정비책임제 도입, 법령정비완료의무 강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규제혁신은 대규모 재정 지출 없이도 경제 활력과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정책 수단”이라면서 “규제샌드박스는 경쟁의 출발선에조차 서지 못한 기업에게 사업 기회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기술 발전 속도에 뒤처진 기존 규제는 신속하게 개선하고 신산업 특성에 맞는 기술·안전기술을 새롭게 정립해 시대를 앞서가는 과감한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무등산 정상, 56년 만에 상시 개방된다

    무등산 정상, 56년 만에 상시 개방된다

    광주시·공군·국립공원공단 협약…2023년 9월 ‘시민 품으로’ 강기정 광주시장 “어머니 같은 산, 광주시민 미래 품어줄 것” 광주시는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20일 오전 11시 동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강기정 시장의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 발표에 이어 내년 9월 정상 상시 개방을 위한 세부절차 이행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 박종철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장, 남태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이 참석,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1966년 공군 주둔으로 오르지 못했던 무등산 정상이 2023년 9월부터 시민의 품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협약서에는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을 위한 역할 분담 ▲세부적인 운영 방안 마련 등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상시 개방 탐방로 설치 등에 대한 행정 지원과 상호협력을 담고 있다. 협약 기관은 2023년 2월 상시 개방 탐방로의 국립공원계획 반영을 시작으로, 국가문화재 현상변경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군부대 철책 이설, 탐방로 설치 등을 마치고, 오는 2023년 9월 무등산 정상을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966년 무등산 정상에 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군 당국과 협의해 지난 2011년 무등산 정상을 처음으로 일시 개방했다. 이후 지난 10월까지 총 25차례 군부대 개방 때 무등산 정상을 일시 개방했고, 이때 무등산 정상 탐방한 등산객은 총 47만5000명이 넘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966년 12월20일 무등산 정상에서 군사업무를 개시한지 56년이 되는 오늘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협약을 맺게 돼 무척 뜻깊다”며 “기술과 안보 체계 등 시대적 상황이 변함에 따라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1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이 되면 온전히 무등산 정상을 시민들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등산은 시민들에게 쉼의 공간이자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어머니 같은 산이다”며 “내년 9월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을 위해 각 주체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어려울수록 투자… 미래에 베팅한다

    어려울수록 투자… 미래에 베팅한다

    경영 불확실성에 직면해 앞다퉈 허리띠를 졸라매는 기업들도 유망한 미래 사업에는 과감히 투자 보따리를 풀기도 한다. 성장세가 강한 배터리 업계는 위기에서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19일 국내 생산거점인 충북 오창공장에 4조원 규모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신·증설 계획을 밝혔다. 충북도, 청주시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 회사는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약 1800명의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도 함께 발표했다. 이날 투자 계획에 대해 업계에서는 차세대 전기차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4680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한 행보로 보고 있다. 지름 46㎜, 길이 80㎜의 배터리를 의미하는 이 원통형 배터리는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언급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사용 중인 ‘21700 배터리’보다 용량도 크고 양산 비용도 낮출 수 있어 전기차 대중화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주요 고객인 완성차 생산공장 근거리에 거점을 마련해 물류비용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현지 시장 변화를 빠르게 포착하는 데 이점이 있다”면서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기도 좋고 신속한 기술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태광그룹도 이날 2032년까지 10년간 12조원을 투자하고 7000명을 신규채용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지속적인 투자와 채용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그룹 모태기업인 태광산업을 중심으로 석유화학 부문에 약 4조원을 투자해 친환경·고기능성 소재를 중심으로 신사업 육성에 나서고, 설비 자재 구매 최적화와 촉매 기술 내재화 등 기존 공장 설비 및 환경 개선에 약 2조원을 투입한다.
  • “테슬라 포항 유치, 포스코가 직접 나서야”

    “테슬라 포항 유치, 포스코가 직접 나서야”

    경북 포항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가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전에 나서거나 나설 예정인 가운데 유철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이 “지역 대기업이 유치에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스코 등이 포항시와 구분한 ‘투트랙’ 전략으로 테슬라와 접촉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유 원장은 지난 16일 대구 남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기업 유치는 기업 대 기업의 협업으로 이뤄지는게 가장 자연스럽고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테슬라를 유치하면) 100조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테슬라가 들어오면 ’메이드인 코리아‘ 전체 부가 올라가는 동시에 경북이 단번에 경기도급으로 잘사는 지역이 될 수 있다”고 낙관했다. 테슬라 자동차 매출이 30조원 정도이고,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전후방 사업에서 약 70조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이라는게 유 원장의 생각이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베트남·말레이시아는 장단점이 있는데 서로 상쇄되는 부분들이 비슷하다”고 말한 유 원장은 “성공의 열쇠는 정책 의지에 달렸다”며 정부와 포스코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테슬라 유치는 포항제철·경부고속도로보다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경북연구원도 대기업과 산자부에 (적극적인 유치전에 나서달라고) 촉구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유 원장은 “AI(인공지능) 관점에서 보면 살아남을 자동차 회사는 테슬라 밖에 없다”며 “테슬라를 움직이는 AI는 기계공학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그는 “테슬라는 AI부터 로봇에 이르는 모든 밸류체인을 가지고 있고 데이터 가공을 통한 자율 주행을 구현하고 있는데 현재로선 테슬라와 경쟁할 수 있는 나라는 중국 정도”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국내 자동차 생산 회사와 테슬라를 비교하면서 “삼성과 애플이 휴대전화 시장을 양분하듯 현대·기아차와 테슬라가 자동차 시장을 나눠가지는게 (우리로선) 가장 바람직한 구조이지만 현대·기아차는 절대 테슬라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우선 국내차 생산업체가 테슬라를 따라가려면 인공지능을 개발, 각 차량의 사고 관련 데이터를 받아 가공한 뒤 다시 이를 판매된 차량에 전송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국내차 생산업체에겐 불가능하다는 것이다.유 원장은 “테슬라 유치는 4차 산업혁명에서 그동안 뒤쳐져 있던 경북을 혁신성장 기술면에서 단번에 1위로 끌어올릴 수 있는 대반전의 기회”라며 “반드시 지역에서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5일 같은 포럼 토론회에 참석, “테슬라가 원한다면 전용 부두는 물론이고 풍력발전을 통한 신재생에너지도 100%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특별한 외압이나 정치적인 판단이 없는 한 여러 조건을 모두 고려하면 포항이 테슬라 유치에 가장 유력한 상황”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권 전체가 힘을 실어 유치에 함께해 주지 않으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없다”며 “미래의 대구·경북 먹거리 확보라는 차원에서 협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올해 한국을 빛낸 ‘K과학기술들’

    올해 한국을 빛낸 ‘K과학기술들’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인구 고령화 속도가 빠른 한국의 조기 사망자 수가 미세먼지나 오존으로 인해 2060년이 되면 인구 100만명당 1109명에 달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1000명을 초과하는 것이라 충격을 준다. 이와 함께 온실가스 저감 이행 시 발생 가능한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국제 규제가 신설·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세먼지 문제는 국민 건강뿐만 아니라 산업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세먼지 연구개발(R&D)과 관련해 발생 원인과 현상 규명 및 예측, 국민건강 보호 같은 것은 정부 주도로 추진되고 산업시설 배출 저감, 생활 노출 저감 분야는 민간에서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기계연구원은 화력발전소 실증설비 개발로 세계 최저 수준의 배출 농도를 달성하고 미세먼지를 유발시키는 물질을 70%나 줄이는 데 성공했다. 정부 주도 연구 성과는 민간으로 이전돼 산업현장에서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데 실질적 효과를 내고 있다.이처럼 정부와 민간은 이인삼각 달리기처럼 서로 협력해 성과를 내고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주관해 지난 15~1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은 이 같은 여러 성과를 공개했다.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과학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춰 지난 8월 중순 진행된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달리 ‘과학기술, 미래를 답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과학기술대전은 한 해 동안 연구개발된 과학기술 성과와 과학문화 콘텐츠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정부 주도의 과학기술 분야 최대 규모 행사다. 전시관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57개 기관이 참여해 세계를 선도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학기술을 초격차기술관, 미래연구관, 기술확산관으로 나눠 선보였다. 초격차기술관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차세대전지, 핵융합처럼 한국이 선도하는 기술의 연구개발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했다. 여기서는 한국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77인치 양자점 OLED(QD-OLED) 디스플레이와 함께 지난 9월 ‘인텔 이노베이션’에서 공개돼 전 세계인의 탄성을 자아냈던 17인치 PC용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가 공개됐다.또 미래연구관에는 한국 최초 독자 개발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실물 엔진, 달 궤도선 ‘다누리’의 위성촬영 영상, 미니 장기 오가노이드 실물 등 미래 발전을 위한 우주, 원자력, 바이오, 양자 분야 연구 성과들이 전시됐다. 기술확산관에는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기술, 4족 보행 로봇 로보도그 등 탄소중립, 사회문제 해결, 기술사업화와 관련한 기술들을 전시했다.한편 코로나 백신 제대로 알기, 우주방사선과 인체, 우리 아이 틱장애에 관해 알려 주는 ‘전문의와 함께하는 생활의학 강연’, 전통문화와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융합 연구와 관련한 ‘전통르네상스 포럼’ 등 포럼·세미나가 열려 전문가와 대중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와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 이승훈 서울대 화학공정 신기술연구소 박사 등 방송이나 언론매체에서 자주 만났던 과학자와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강사로 나서 SF와 인공지능, 반도체의 미래, 데이터로 보는 사회, 커피의 과학 등을 알기 쉽게 알려 주는 대중 강연도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한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은 국민들의 응원 없이는 어렵다”면서 “과학기술대전은 다양한 차원에서 민관이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과학기술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SK, 내년 CES서 ‘탄소 감축’ 기술 쏟아낸다

    SK, 내년 CES서 ‘탄소 감축’ 기술 쏟아낸다

    SK그룹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에서 관련 계열사와 미국 파트너사를 총동원해 ‘탄소 감축’을 주제로 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SK그룹은 8개 관계사와 미국 10개 협력사가 ‘투게더 인 액션(Together in Action),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전시관(조감도)을 공동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시에는 SK㈜와 SK이노베이션, SK E&S,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SKC, SK바이오팜 등 8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미국 파트너사 테라파워, 플러그파워, 플라스틱 에너지 등도 힘을 보탠다. SK그룹의 이번 전시 화두는 탄소 감축 로드맵을 실행하는 ‘행동’이다. 전시관은 크게 두 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퓨처마크’(Futuremarks)라고 이름 붙여진 첫 번째 구역에선 인류가 기후변화에 맞서 제대로 행동하지 않았을 때 직면할 어두운 미래상이 미디어 아트 기술을 통해 전달된다. 두 번째 구역은 ‘SK, 어라운드 에브리 코너’(SK, Around Every Corner)라는 제목으로 SK 계열사와 파트너사가 이미 상용화했거나 조만간 상용화할 탄소 감축 에너지 기술과 솔루션으로 구현될 미래 도시의 모습을 선보인다.
  • SK그룹, ‘탄소 감축’ 주제로 CES 2023 참가

    SK그룹, ‘탄소 감축’ 주제로 CES 2023 참가

    SK그룹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에서 ‘탄소 감축’을 주제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관련 계열사와 미국 파트너사를 총동원한다. SK그룹은 8개 관계사와 미국 10개 협력사가 ‘투게더 인 액션(Together in Action),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시에는 SK㈜와 SK이노베이션, SK E&S,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SKC, SK바이오팜 등 8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미국 파트너사 테라파워, 플러그파워, 플라스틱 에너지 등도 힘을 보탠다. SK그룹의 이번 전시 화두는 탄소 감축 로드맵을 실행하는 ‘행동’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지구촌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탄소 감축 행동에 나섰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 마주할 두 가지 미래상을 극명하게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전시관은 크게 두 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퓨처마크’(Futuremarks)라고 이름 붙여진 첫 번째 구역에선 인류가 기후 변화에 맞서 제대로 행동을 하지 않았을 때 직면할 어두운 미래상이 미디어 아트 기술을 통해 전달된다. 두 번째 구역은 ‘SK, 어라운드 에브리 코너(SK,Around Every Corner)’라는 제목으로 SK 계열사와 파트너사가 이미 상용화했거나 조만간 상용화할 탄소 감축 에너지 기술과 솔루션으로 구현될 미래 도시 모습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수소, 고효율 반도체, 폐기물 에너지화,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심항공교통(UAM) 등 40여개의 친환경 기술과 제품이 공개된다. 탄소 감축 기술이 일상화된 가상의 생활공간은 친환경 모빌리티, 탄소 없는 라이프스타일, 폐기물 자원화, 에어 모빌리티, 미래 에너지 등 총 6개 구역으로 나누어 선보인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수결에 가로막힌 시민예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수결에 가로막힌 시민예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마포3)이 제출한 ‘2023년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수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끝내 부결됐다. 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은 23년도 예산안의 본회의 의결을 하루 앞두고 서울시교육청이 편성·제출한 세출안에서 약 344억의 사업비를 감액하고, 감액분은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하는 것을 골자하는 수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특히, 수정안을 대표발의한 정진술 의원은 ‘여·야와 정치를 떠나 오로지 학생과 교육을 가치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려줄 것‘을 호소했으나 다수결의 벽에 부딪혀 수정안은 무산됐다. 경직성 경비에 해당되는 학교기본운영비 등 필수 예산 감액과 학교불법촬영 예방 예산, 석면제거 관련 예산 등 안전예산의 삭감으로 안전한 학습환경 구축이 어려워졌다는 우려도 소용없었다. 이로써 시의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 의해 무차별 삭감된 사업들은 내년도에 집행이 어렵게 됐다. 교육예산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노력까지 무력화되면서 학교기본운영경비 삭감과 주요 사업 중단에 따른 일선학교의 혼란이 예상된다. 당장 더불어키움(공영형)유치원 4개소의 운영비와 인건비 등 20억원 전액이 삭감되면서 원아들의 돌봄 공백 발생과 교사·종사자들의 대량 실직도 불가피해 보인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47조 규모의 서울시 예산안도 그대로 통과됐다. 서울의 공적돌봄을 담당하는 사회서비스원의 예산이 100억원 삭감됐고, 서울시립대학교 지원예산도 역시 100억원 가까이 줄어들었다. 강북노동자복지관, 서울노동권익센터, 전태일기념관 등3곳의 예산 46억원이 전액 삭감되면서 노동환경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동안 서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던 마을공동체사업과 주민자치 관련 사업 예산, 기후변화와 그린에너지 확대를 위한 예산들도 대거 삭감되면서 2023년도 사업의 동력을 잃게 됐다. 한편, 해당 사업들이 빠진 자리는 오세훈 시장의 홍보·치적 사업 예산들로 채워졌다고 민주당은 지적했다. 민주당은 ‘서울런을 비롯해 지천르네상스와 서해뱃길 재추진을 위한 서울항 조성 사업, 한강 뚜벅뚜벅 사업과 같은 치적사업들이 매력도시라는 가면을 쓰고 민생을 짓밟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진술 대표의원은 “2023년도 서울시·서울시교육청 예산안 사태는 서울시의원으로서의 사명을 포기한 다수당의 폭거”라고 규정하고, ‘진영’의 논리에 매몰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시민없는 시민예산, 학생없는 학교예산, 약자없는 약자동행 예산에 앞장섰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시민과 약자의 참여를 차단하고, 관이 주도하는 ‘시혜적인 약자·서민 정책’은 진정한 동행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예산안 사태에도 불구하고 공동체가치 수호와 미래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한 의정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젊은 리더십·외부수혈 ‘뉴롯데’ 박차… 또 쇄신 택한 ‘신’의 한 수

    젊은 리더십·외부수혈 ‘뉴롯데’ 박차… 또 쇄신 택한 ‘신’의 한 수

    지난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외부 영입으로 파격을 택한 롯데그룹은 이번에도 ‘쇄신의 칼’을 꺼내 들었다. 건설발 유동성 문제로 증폭된 그룹 안팎의 위기를 돌파하고 변화와 혁신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젊은 리더십을 강화하고 외부 인사 수혈을 확대해 전력 보강을 택한 것이 눈에 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37)씨가 1년 만에 롯데케미칼 상무로 승진, 경영승계 속도도 빨라졌다. ●대표급 평균 57세… 신임 40대 46% 롯데그룹은 15일 지주를 포함한 35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롯데’를 강조해 온 만큼 올해 인사는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미래경쟁력 창출’을 중점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대표급의 전체 평균 연령은 지난해(58세)보다 1살 더 젊어졌고, 사장 직급은 3살 어려졌다. 신임 임원 가운데 40대는 46%에 달했다. 지주에선 ESG경영혁신실 이훈기(55)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50대 사장 반열에 올랐다. 1990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해 롯데케미칼 타이탄 대표이사, 롯데렌탈 대표이사를 거친 그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미래 먹을거리 발굴을 위한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공을 인정받았다. ●송용덕 부회장 등 올드보이 용퇴 오랜 시간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온 송용덕(67)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일선에서 물러난다. 송 부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젊고 새로운 리더를 중심으로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용퇴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수(66)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 하석주(64)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도 35년 이상 몸담았던 회사를 떠난다. 롯데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 대표이사에 처음으로 외부 인사가 내정돼 강한 혁신 의지를 내비쳤다. 주인공은 이창엽(55) 전 LG생활건강 사업본부장. 1993년 한국P&G를 시작으로 허쉬 한국 법인장, 한국코카콜라 대표 등을 지냈다. 롯데는 이 신임 대표가 롯데제과를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 키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멤버스 대표에는 김혜주(52) 현 신한은행 상무가 내정됐다. 외부 출신 첫 여성 대표로 금융,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풍부한 데이터 분석 경험을 보유한 빅데이터 전문가다. 롯데렌탈 대표이사도 외부에서 전략전문가를 영입해 선임 절차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전문가의 전략적 재배치도 이뤄졌다. 지난 11월 롯데건설 대표이사로 선임된 박현철(62) 사장은 중대한 역할을 부여받은 만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롯데건설의 유동성 위기 논란 등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고 현안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완신(62)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롯데그룹 호텔군 총괄대표와 롯데호텔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반면 지난해 첫 외부 인사 영입으로 주목받았던 롯데그룹 호텔군 안세진(53) 총괄대표는 1년 만에 그룹의 싱크탱크인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으로 이동한다. 관심이 쏠렸던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 상무는 상무보에서 한 직급 승진했다. 신 상무는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에서 근무하며 그룹의 신성장 동력인 수소에너지, 전기 소재 분야 글로벌 협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 페달 밟을수록 에너지 절약… ‘탄소중립 실천’ 정·언·학 머리 맞댔다

    페달 밟을수록 에너지 절약… ‘탄소중립 실천’ 정·언·학 머리 맞댔다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2023년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의 원년으로 삼아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15일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탄소중립 자전거 이용활성화 세미나’는 친환경 이동 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전 세계가 기후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자전거 이용을 통해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정책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서울신문사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전거 정책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 단체와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됐다. 김선조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관은 개회사에서 “전 세계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무탄소 이동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예산지원 확대와 자전거 이용자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는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자전거 인프라 확충과 안전개선, 공유자전거 활성화, 대중교통과의 연계, 안전교육에 적극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은 환영사에서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 자전거 문화가 발전한 이유는 자전거 인구가 많아서라기보다는 국가 차원의 제도 개선과 캠페인이 중요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세미나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에코 바이크’ 문화가 한 단계 성장하고 이를 통해 실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자전거 페달을 밟을수록 에너지는 절약되고, 환경은 깨끗해지며, 몸은 건강해지는 ‘1석3조’의 효과가 탄소중립을 넘어 녹색성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진 경주부시장은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탄소중립, 그린 뉴딜시대에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도출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우수 단체 시상식에서는 서울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창원시 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와 두바퀴로 가는 세상이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 세종시, 양평군자전거연맹, 서울 강남구, 충남 공주시, 경남 김해시, 인천 연수구, 부산 기장군 등이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쇄신’ 꺼내든 신동빈…젊은 리더십 전면 배치하고 외부 수혈…장남은 상무 승진

    ‘쇄신’ 꺼내든 신동빈…젊은 리더십 전면 배치하고 외부 수혈…장남은 상무 승진

    지난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외부 영입으로 파격을 택한 롯데그룹은 이번에도 ‘쇄신의 칼’을 꺼내들었다. 글로벌 복합 위기 속 유동성 위기로 증폭된 안팎의 위기감을 잠재우기 위함이란 평가다. 젊은 리더십을 전면 배치하고 외부 인사 수혈로 전력 보강을 택한 것이 눈에 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씨는 롯데케미컬 상무로 승진했다. 롯데그룹은 15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롯데’를 강조해온 만큼 올해 인사는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미래경쟁력 창출’을 중점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먼저 지주에선 ESG경영혁신실 이훈기(55)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50대 사장 반열에 올랐다. 1990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해 롯데케미칼 타이탄 대표이사, 롯데렌탈 대표이사를 거친 그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미래 먹거리 발굴 위한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공을 인정받았다. 오랜 시간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송용덕(67)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일선에서 물러난다. 송 부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젊고 새로운 리더를 중심으로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용퇴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35년 이상 롯데에 몸을 담았던 김현수(66)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 하석주(64)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도 롯데를 떠난다. 롯데는 글로벌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를 영입하는데도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먼저 롯데제과와 롯데멤버스 대표에 이창엽(55) 전 LG생활건강 사업본부장과 김혜주(52) 현 신한은행 상무를 각각 내정했다.롯데그룹의 모기업인 롯데제과 대표이사에 외부 인사가 영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롯데제과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 부사장은 30년 이상 글로벌 소비재 회사에서 근무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다. 롯데는 이 신임 대표가 국제 감각과 전략을 바탕으로 롯데제과를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1993년 한국P&G를 시작으로 허쉬 한국 법인장, 한국코카콜라 대표 등을 지냈다. 롯데멤버스의 첫 외부 여성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혜주 전무는 금융,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풍부한 데이터 분석 경험을 보유한 빅데이터 전문가다. 롯데렌탈 대표이사도 외부에서 전략전문가를 영입해 선임 절차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기존 CEO들이 재배치도 큰 폭에서 이뤄졌다. 먼저 지난 11월 롯데건설 대표이사로 선임된 박현철(62) 사장은 중대한 역할을 부여받은 만큼 기존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우수한 리스크 관리와 사업구조 개편 역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시장 불안을 해소하고 롯데건설 현안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이완신(62)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롯데그룹 호텔군 총괄대표와 롯데호텔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반면 지난해 첫 외부 인사 영입으로 주목 받았던 롯데그룹 호텔군 안세진(53) 총괄대표는 1년 만에 호텔군 총괄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 그룹의 싱크탱크인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으로 이동한다. 롯데미래전략연구소는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2002년 설립한 롯데경제연구실을 전신으로 한다. 이밖에도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에 각각 김주남(55) 전무(전 롯데면세점 한국사업본부장), 김재겸(55) 전무(전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가 내정됐다. 남창희(56) 롯데슈퍼 대표는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로 이동한다.한편 관심을 모았던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37) 상무는 상무보에서 상무로 한 직급 승진했다. 신 상무는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에서 근무하며 그룹의 신성장 동력인 수소에너지, 전기 소재 분야 글로벌 협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다만 직급 승진에 따른 역할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LG이노텍, CES에서 첫 오픈부스 마련... 미래차 토털 솔루션 공급자 선언

    LG이노텍, CES에서 첫 오픈부스 마련... 미래차 토털 솔루션 공급자 선언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에 매년 참가는 했지만 고객사를 초청해 신제품을 소개하는 비공개 부스만 운영했던 LG이노텍은 내년 1월 CES 2023에서 처음으로 일반인 참관인 대상 공개 부스를 열고 미래차 전장(전기장비) 부품 신제품을 공개한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세계 시장에서 미래차 토털 솔루션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에서 차량·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오픈부스를 마련하고 ‘미래를 여는 혁신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전기차·자율주행 관련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공개되는 전장부품은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운전자지원시스템(ADAS)용 카메라 모듈, 차량 실내용 카메라 및 레이더 모듈, 라이다(LiDAR) 솔루션, 센서 퓨전 솔루션, 차량과 스마트폰 연결 안정성을 최적화하는 5G-와이파이 콤보 모듈 등 자율주행차 전장부품과 직류·교류 컨버터,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 등 전기차 부품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전장부품 경량화를 위해 LG이노텍이 독자 개발한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도 CES에서 처음 공개된다. 확장현실(XR) 구현에 필수인 3D 센싱 모듈, 디스플레이 어셈블리 등 고성능 광학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등 메타버스 관련 신제품도 주목할만하다. 전장부품 외에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용 기판도 전시된다. 5G 통신 필수 부품으로 평가받는 안테나인패키지(AiP), 무선주파수시스템인패키지(RF-SiP) 기판, 올 초 신규 진출을 선언한 반도체 기판 부착 방식인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등이 이에 해당한다. 태양광 하이브리드 인터버,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컨버터, 전기차용 전원 제품 등 친환경 에너지 전원 솔루션도 주목할만 하다. LG이노텍은 CES 개막에 맞춰 홈페이지에 현장 부스를 그대로 재현한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 제품 상세 소개와 현장 스케치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장엔 제품 상세 제원과 특징 등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곳곳에 준비된다.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CES2023서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연결 시대 제안”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CES2023서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연결 시대 제안”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은 다음 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3’에서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超)연결 시대’(Bringing Calm to Our Connected World)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한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CES 2023: 초연결 시대를 위한 혁신’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3에서 ‘캄테크’(Calm Technology) 철학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보안과 사물의 초연결 생태계에서 누리는 새롭고 확장된 스마트싱스(SmartThings) 경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다음달 4일 오후 2시(미국 서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볼룸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 대표 연사로 나선다. 올해 초 열린 ‘CES 2022’에서는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한 부회장은 기고문에서 “팬데믹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해져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다”라면서 “나와 내 가족이 살아가는 ‘환경’과 ‘경험’의 중요성이 한층 더 커졌고, 미래 세대가 살아갈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는 소비자 가전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혁신기술과 제품을 통해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비자 개개인에게 더 가치 있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CES 2023에서 초연결 시대에 기반한 진화된 스마트싱스 경험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여정을 공유할 계획이다.한 부회장은 또 “연결은 보다 쉬워지고, 개개인의 맞춤 경험은 AI로 더욱 정교해지며, 기기간 연결은 보다 안전해질 것”이라며 “삼성은 ‘스마트싱스 가시화’를 위해 업계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연결 경험을 보다 안전하고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 부회장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밝힌 9월 ‘신(新)환경경영전략’ 발표를 언급하면서 “스마트싱스를 통한 사용 에너지 절감, 친환경 혁신 제품 개발 등도 그러한 가치의 실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목표 수립과 이행, 온실가스 감축 기술 발굴, 청정기술 스타트업 지원 등을 통해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이 되도록 초연결 시대를 향한 길을 꾸준히 만들어 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태양처럼 무한·청정 에너지… ‘콩알 구슬’서 미래 봤다

    태양처럼 무한·청정 에너지… ‘콩알 구슬’서 미래 봤다

    원자핵·전자가 분리된 플라스마초고압·초고온 가해 에너지 얻어초당 수십 차례 연쇄 반응은 아직상용화 적용엔 수십 년 걸릴 듯미국 연구진이 핵융합 발전의 첫 단추인 ‘점화’에 성공했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의 핵융합 연구시설 국립점화시설(NIF) 연구팀이 지난 5일 핵융합 점화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핵융합 점화는 핵융합 반응으로 투입된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정 반응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첫 번째 단계이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핵융합 발전의 상용화에 한발 다가섰다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다만 과학계는 이번 성공에 대해 과학적으로는 상당한 의미가 있으나 원자력 발전처럼 실제 전기를 공급하는 상용화가 이뤄지려면 수십년에서 길게는 6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분명히 지적하고 있다. 핵융합이 일어나려면 수소 원자핵과 전자가 분리된 플라스마 상태를 만든 다음 여기에 초고압·초고온을 가해 원자핵끼리 융합돼야 한다. 이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기장을 이용한 방식과 레이저를 이용한 방식을 쓰고 있다. 핵융합 발전 상용화에 더 가까운 방식은 한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가 연구 중인 자기장을 이용한 ‘토카막’ 방식이다. 이번에 점화에 성공한 방식은 레이저를 이용한 ‘관성 가둠 핵융합’이다. 관성 가둠 핵융합은 수소폭탄의 성능 검증을 실제 폭발실험 대신 연구시설에서 수행하기 위해 처음 시작된 것이다. 또 핵융합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한번 공급하면 핵융합 반응이 연쇄적으로 발생해야 한다. 그렇지만 이번에 NIF에서 한 실험은 192개의 거대 레이저 장치를 이용해 중수소와 삼중수소가 든 콩알 크기의 금속 구슬 한 개에서 겨우 핵융합 점화를 시킨 것이다. 원자력 발전처럼 상업적으로 쓰이기 위해서는 초당 수차례에서 수십 차례까지 연쇄 반응이 일어나야 하는데 이번 기술은 콩알 크기 구슬 하나 안에서만 핵융합을 일으키고 다음 구슬을 장전해 핵융합을 일으키는 데 하루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킴벌리 부딜 LLNL 연구소장은 “우리는 오랫동안 실험실 환경에서조차 구슬을 점화시키지 못해 관성 가둠 방식의 핵융합 발전을 기대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였다”고 고백하며 “이번 점화 성공이 더 큰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尹, 신한울1호기 준공에 “무분별한 탈원전 정책 폐기...원전 생태계 복원”

    尹, 신한울1호기 준공에 “무분별한 탈원전 정책 폐기...원전 생태계 복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탈원전으로 움츠렸던 우리 원전 산업이 활력을 띠고 다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북 울진 신한울 1호기 준공 기념행사 축사를 통해 “정부 출범 이후 합리적인 에너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정권에서 무리하게 추진된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전 정책을 정상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의 축사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독했다. 윤 대통령은 전국적인 한파 상황을 고려해 준공식 참석 일정을 취소했다. 윤 대통령은 원전 건설에 기여한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없었더라면 무분별한 탈원전 정책이 지금의 에너지 위기 시대를 맞아 우리 경제를 수습할 수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갔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원자력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는 이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자랑하며 원자력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한울 1호기에 대해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APR1400 노형으로 계측제어설비와 같은 주요 기자재 핵심기술을 완전 국산화한 최초의 원전”이라며 “제가 각국 정상을 만날 때에도 APR1400 브로슈어를 들고 원전 시공의 신속성, 건설 비용의 합리성,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침이 마르도록 자랑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자랑해도 지나치지 않는 세계 최고의 원전”이라고 치켜세웠다. 윤 대통령은 원전 업계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 원전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정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전 업계를 위해 올해 1조원 이상의 일감과 금융, R&D(연구개발)를 긴급 지원했다”면서 “내년에는 그 규모를 2조원 이상으로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에 총 4000억원을 투자해 미래 원전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000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건설 계약이 체결되는 내년 상반기에는 원전건설 시장이 더욱더 활기를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대통령은 원전 생태계 복원 과정에 안전을 최우선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운영 허가가 만료된 원전의 계속 운전은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원전에서 발생하는 고준위 방폐물은 특별법 제정과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책임지고 관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세계 첫 상업 ‘블루 암모니아’ 韓 상륙… 청정에너지·공급망 ‘전기’

    세계 최초로 상업 생산된 청정(블루) 암모니아가 롯데정밀화학 암모니아 터미널이 있는 울산항을 통해 한국에 상륙했다. 이는 글로벌 청정에너지 전환과 청정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의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정밀화학은 13일 울산항에서 청정 암모니아 입항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겸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 야지드 사빅AN 부사장, 무타이브 아람코 코리아 대표, 김두겸 울산시장,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입된 청정 암모니아는 지난 10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계약된 총 5만t 가운데 사빅AN과 사우디 아람코가 생산한 2만 5000t이다. 이 물량은 세계 최초로 독일기술검사협회(TUV)에서 글로벌 인증을 받았다. 나머지 2만 5000t도 연내 입항한다. 그동안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공급 협약은 있었으나 실제 상업 생산된 청정 암모니아가 공급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교현 부회장은 “세계 최초로 상업 생산된 청정 암모니아 도입은 롯데정밀화학뿐 아니라 롯데그룹 화학군의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롯데그룹 화학군은 생산부터 운송·유통에 이르는 인프라 구축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수소산업 전 과정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오늘 입항식은 전 세계에 청정수소경제가 먼 미래가 아닌 가까운 현실이라는 것을 알려 준 것”이라며 “정부가 발표한 새 정부 수소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청정수소 중심의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은 국내 최대의 수소 생산지이면서 운송과 저장, 활용 등 수소산업의 기반을 갖춘 수소에너지 선도 도시”라며 “청정 암모니아 입항이 울산 수소산업의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2030년까지 120만t 규모의 청정 수소를 생산해 유통·활용하는 계획을 세우고,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도입과 생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스칼라데이터 “벤처 투자 혹한기에 GS에너지에서 30억원 전략적 투자”

    스칼라데이터 “벤처 투자 혹한기에 GS에너지에서 30억원 전략적 투자”

    전기차 충전 인프라 통합 플랫폼 ‘모두의충전’을 운영하는 스칼라데이터(대표이사 윤예찬)는 GS에너지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GS에너지가 지난 6월 투자한 뒤 불과 6개월만에 추가 투자한 것이다. GS에너지는 스칼라데이터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으며 스칼라데이터의 성장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전기차 충전 플랫폼 사업과 수요반응사업(EV-DR) 등 관련 충전 인프라 서비스 고도화 및 신사업 진출을 가속화 할 전망이다.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급격하게 얼어붙은 벤처 투자 시장 불황에도 스칼라데이터는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미래의 전기차 충전 시장을 선도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GS에너지는 스칼라데이터가 가진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스칼라데이터가 운영하는 ‘모두의충전’은 국내 전기차 이용자 3명 중 1명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전기차 충전을 하기 위해 여러 장의 회원카드를 발급받아야하는 불편한 충전 결제의 문제를 통합 결제 솔루션인 ‘모두페이’로 전환시키고 있다. 이 외에도 EV 서비스형 소프트웨어(EV-SaaS),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대리충전), 전기차 전용 커넥티드카 연동 서비스, 충전소 실시간 정보 제공 등 전기차 관련 다양한 서비스들로 충전 걱정 없는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안 핀셋심사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안 핀셋심사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8일 감사관, 자치행정국, 건설도시국, 재난안전실 등 경상북도 9개 부서 소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이어갔다. 먼저 이동업 의원(포항)은 출자출연기관의 청렴도가 대체로 낮다고 지적하고, 수의계약과 관련하여 혜택을 보기 위해 무늬만 여성기업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지적된 사례를 들어 출자출연기관 전체 수의계약 건과 보조금 사업 등에 대한 감사 실시를 요청했다. 또한, 태풍 힌남로 피해의 빠른 복구와 테슬라 기가팩토리 포항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창기 의원(문경)은 경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운영비를 지원받는 학교기업을 언급하며 기업 유치가 어려운 경북 북부 지역에 이런 우량기업을 잘 육성해 인구 유입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청년들에게 어선을 대여 해주는 사업인 마린보이프로젝트를 예로 들며 젊은 청년들이 경북의 어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은 도청 내에 청사시설 중 하나인 동락관은 주민을 위한 공간이지만 대부분 공공기관의 행사위주로 사용되고 있고, 홍익관 역시 주민편의시설이 아닌 도청 청년정책관 등 일부 부서에서 사용하고 있다며 당초 시설목적인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박창욱 의원(봉화)는 이·통장 한마음대회 예산과 관련햐 1박2일 행사 예산이 과다하게 책정됐다며 선심성 예산의 선례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과 산악지대와 지방도가 많은 경북 군단위 지역의 도민들이 불편함 없도록 도로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할 것을 당부했다. 정한석 의원(칠곡)은 공무원주거안정기금과 관련해 경북이 아닌 대구에 집을 매입해도 지원이 된다며 경북의 세수로 타지역 주택구매비로 지급하는 것은 맞지 않다 지적하며, 경북에 정착하려는 직원에게만 지원 하는 등 기금에 대한 운영계획의 수정을 요청했다. 김홍구 의원(상주)은 선진자치행정실현에 걸맞는 예산이 없음을 지적하며 내실화를 주문했고, 지방도나 교량을 개설할 때 교통량 조사 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기본계획에 따른 매뉴얼을 제작·관리하여 개·보수를 위한 시기별 예측 가능한 예산 편성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새마을 신규사업과 관련해 전국새마을지도자 간담회 및 새마을 페스티벌 등의 사업에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며 행사에만 국한하지 않고 새마을운동에 대한 가치가 재조명될 수 있도록 시대의 변화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 등 새마을 관련 예산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운용할 것을 주문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경북학숙의 2인 1실에서 1인 1실로 변경하기 위한 예산이 10억원 소요되는데 경북학숙의 존재이유는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주기 위함인데 정원을 반으로 줄이면서까지 시행할 이유가 없다며 철저한 검토 및 개선을 요청했다. 황명강 의원(비례)은 직속기관이나 출자출연기관에서 수행중인 수많은 위수탁사업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요청하였다. 또한, 원전해체기술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5억원의 예산만 편성되어 있는 점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양성자과학연구단지에 대한 경북도의 관심을 강조하며 양성자빔 기술을 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교육이 국력이고 미래라며 경북의 초등학생을 가진 부모의 경우 대구와 같은 대도시로 이주하여 자녀가 양질의 교육을 받길 원한다며 도시뿐만 아니라 농어촌 지역의 학교에도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는 등 과감한 투자의 교육정책을 주문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최근 오징어 조업의 불황으로 울릉도 주민들의 생계 어려움은 물론, 생산량은 줄고 단가는 올라 소비자에게도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히고, 울릉군 어민의 대부분이 오징어로 생계를 꾸리는 만큼 종합적인 생계대책 마련과 필요시 긴급생계구호 등도 검토해 주길 당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개발제한구역 관리의 타시도 사례를 들며 드론 장비를 활용한 단속 및 관리를 제안했고, 도로노선별·시군별 발주현황, 국도, 지방도 등에 대한 정보 공유와 소통을 당부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어촌뉴딜300사업이 22년에 종료되고 23년부터는 정부의 어촌신활력사업 등 어촌 생활권 규모별 유형별 맞춤지원 하는 대형프로젝트 사업들이 공모 중에 있는데 유치에 대한 관련 예산 편성이 전혀 없음을 지적하며, 이런 공모사업을 활용해 어촌의 새로운 인프라 구축 등 낙후된 어촌에 새바람을 불어넣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경북에 지방도, 국지도, 지방하천이 많은데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지방도와 국지도를 국도로 승격시켜 국비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또한, 영덕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예산대비 효과와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 영덕군, 산자부 등과 잘 협력하여 다각도로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감사관실의 내년도 출장여비 감액편성과 관련해 부서에서 정확한 추계를 통해 감액 편성한 것으로 타부서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도 전반에 걸쳐 행정운영 기본경비 등에 대해서도 점검은 물론, 매년 정리 추경에서 감액하거나 불용액이 큰 부서는 감액 조정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사회재난 예산이 전년 대비 15억 원이 감액 편성된 것을 두고,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 예방에 우려를 전하며, 사회재난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주문했다.
  • 저무는 PHEV… ‘그린 워싱’ 논란 뚫고 달린다 [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저무는 PHEV… ‘그린 워싱’ 논란 뚫고 달린다 [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전기차·내연기관차 장점 살려순수전기차로 가는 ‘중간계투’탄소배출로 친환경차 갑론을박지프·도요타 PHEV 출시 지속2025년 정책향방에 존폐 달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장점만 살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전동화라는 ‘전대미문의 대위기’를 지나는 자동차 회사를 위한 ‘중간계투’다. 완벽한 순수전기차(BEV)를 선보이기까지, 아직 시간이 필요한 회사들이 친환경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일단은’ 편승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여전히 탄소를 배출하고 있는 만큼, 이 역할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진 미지수다.●“엔진 기술력 탁월, 어떻게 버립니까” 스텔란티스그룹 산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용 브랜드인 지프는 PHEV의 마지막 불꽃을 틔우는 대표적인 회사다. 지난 7일 플래그십 SUV ‘그랜드체로키’의 PHEV 버전인 ‘그랜드체로키4xe’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랭글러4xe’에 이어 국내에 선보이는 지프의 두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2개의 전기 모터와 400V 배터리팩, 2.0ℓ 터보차지 4기통 엔진 등이 조합된 추진 시스템이 탑재됐다. 세 가지 주행모드(하이브리드·전기·e세이브)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15킬로와트시(㎾h) 배터리가 장착돼 완전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33㎞다.탁월한 내연기관 기술력을 갖춘 회사일수록 더욱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양새다. ‘하이브리드 명가’로 꼽히는 도요타도 최근 PHEV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첫 PHEV SUV인 ‘NX450h+’다. 18㎾h의 배터리가 탑재돼 순수전기 모드로 56㎞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도 올해 초 ‘SF90 스파이더’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으며 최근 한국을 방문한 스테판 빈켈만 람보르기니 회장도 “내년에도 PHEV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엔진과 배터리를 동시에 갖춘 하이브리드차(HEV)는 고도로 발전한 내연기관 모델로 보는 게 맞다. 배터리와 모터는 엔진을 구동시키는 보조적인 역할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HEV와는 달리 PHEV의 배터리와 모터는 좀더 ‘적극적’이다. 외부 충전도 가능하고 순수하게 전기로만 달리는 구간도 있어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PHEV는 일반 내연기관차보다 배출가스 규모가 50~75%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HEV는 최대로 줄여 봤자 30% 언저리다. 그랜드체로키4xe의 복합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8g·㎞로, 그랜드체로키 내연기관 모델(228g·㎞)보다 현저히 적다.●“진짜 친환경차 맞아?” 그럼에도 PHEV를 둘러싼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진짜 친환경차’가 맞는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린워싱’의 자동차 버전”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엄연히 탄소를 배출하고 있는 만큼 친환경차라고 할 수 없음에도 소비자들을 그럴듯하게 속이고 있다는 비판이다. 반면 옹호하는 쪽에서는 차량의 생산부터 운행, 폐차까지 모든 과정을 다 들여다보며 탄소 배출량을 평가하는 ‘전과정평가’(LCA)를 도입했을 때 오히려 PHEV 기술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 거라고 반박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80㎾h 배터리를 탑재한 순수전기차가 10년간 최대 28.2t CO2eq(온실가스 총배출량)를 배출하는데, 이는 하이브리드차(27.5t CO2eq)와 엇비슷하다. 그럼에도 PHEV의 시대는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다는 게 중론. 전동화가 완벽히 정착했을 때 더는 설 자리가 없을 거라는 시선이 많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전체 친환경차 가운데 PHEV의 내수·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0%, 8.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포인트, 1.2% 포인트 줄었다. ‘투싼 PHEV’ 등 관련 모델을 생산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우 국내 판매 부진으로 전량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기도 하다. 지프도 앞서 “2025년까지 ‘어벤저’를 포함한 순수전기차 4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했으며, 도요타도 2030년까지 전기차 모델을 30종 추가하는 등 ‘순수전기 포트폴리오’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연료사용량 모니터링 등 개선 필요”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서울 시내 기준 출퇴근 시 하루 평균 40~50㎞를 주행한다고 가정하고 이 거리를 충실히 전기 모드로 주행한다고만 가정하면 PHEV도 전기차와 비등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운전자의 습관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영역인 만큼 연료 사용량 모니터링 등 실질적으로 대기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식으로 보조금 정책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등 세계 각국이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2025년을 기점으로 정책 향방에 따라 하이브리드차의 존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