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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없으면 우리의 ‘미래’도 없다

    ‘아이’ 없으면 우리의 ‘미래’도 없다

    한국, 3세대 이후엔 인구 ‘10분의1’日·中 등 사례로 인구문제 해법 제시 통계청에 따르면 가임기(15~49세) 여성 1명이 해당 기간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2023년 기준 0.72로 집계됐다. 한국에서 지금의 출산율이 이어진다면 3세대가 지날 무렵엔 전체 인구가 현재의 10분의1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의 유명 인구학자인 저자는 자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일본,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헝가리, 호주, 중국, 덴마크 등 여러 나라 사례를 기반으로 인구 감소의 원인을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한다. 예컨대 최근 들어 경제성장을 이어 가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경제성장률에서 수십년 동안 태국을 넘어섰다. 현재 평균 소득은 태국의 절반 정도이지만 격차가 줄어들어 조만간 앞지를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는 1989년 수하르토 정권 붕괴 이후 안정적인 발전 그리고 젊은층이 탄탄해진 인구구조가 한몫했다. 경제가 성장하면 출산율이 줄어드는 게 일반적이지만 일부에서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이스라엘의 경우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이 독일이나 일본처럼 급락하지 않은 나라로 꼽힌다. 출산을 장려하는 아브라함계 종교 교리를 비롯해 출산 장려를 북돋우는 독특한 문화가 자리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보육 서비스 사례도 참고할 만하다. 보육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은 출산율이 1.51명이었지만 보육 서비스 보급률이 60% 이상인 지역에서는 2.18명까지 상승했다. 캐나다 퀘벡주도 풍부한 보육 센터와 가족 친화적 정책으로 21세기 초 출산율이 높아졌다고 소개한다. 저자는 한국에 대해선 ‘총체적 위기의 전형’이라고 꼬집는다. 전 세계가 인정하는 치열한 경쟁 사회로, 도시의 부유층이 점점 줄어드는 아이들에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극단적인 경우다. 눈을 돌려 다른 나라의 사례를 살펴보고 해법을 모색해야 할 때다. 전 세계 여러 나라가 시행한 정책을 넘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 [공직자의 창]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공직자의 창]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지난 6일 전남 장흥교도소에서 무기수 한 분이 풀려났다. 사건 발생 25년 만에 재심 청구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이다. 그 사이 48세가 된 무기수는 청춘을 잃었다. 정부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너무도 죄송하고 안타까웠다.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란 말이 떠올랐다. 연금개혁도 이와 같다. 현재 국민연금은 매일 885억원, 연 32조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1171조원의 기금이 2056년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혁이 지연될수록 적자가 누적돼 더 큰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가장 좋은 개혁은 가장 빠른 개혁이다. 물론 그간에도 개혁 노력이 있었다. 1988년 제도 도입 때는 보험료는 3%만 내고 소득대체율 70%를 보장받았다. 즉, 월급을 100만원 받으면 보험료 3만원(근로자는 1만 5000원)을 내고 60세가 되면 70만원을 받는 것이었다. 후한 설계는 지속 가능하지 못해 후속 개혁은 정해진 미래였다. 1998년 1차 개혁 때는 소득대체율을 70%에서 60%로 낮추고, 연금 받는 나이를 60세에서 65세로 올렸다. 보험료율은 5년마다 3% 포인트(P)씩 인상돼 1993년 6%, 1998년 9% 수준에서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2007년 2차 개혁은 소득대체율을 2008년 50%로 내리고 이후 매년 0.5%P씩 낮추도록 했다. 올해 기준 소득대체율은 41.5%다. 다행히 지난해 의미 있는 시도가 있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서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1만명 설문조사와 시민대표단 500명 토론회를 한 결과 보험료율은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50%로 올리는 안이 다수 안이 됐다. 이후 국회에서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3~45% 안을 놓고 막바지까지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연금개혁은 왜 빨리해야 할까. 현재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은 수지 균형이 안 맞기 때문이다. 소득대체율 40%를 받으려면 보험료율이 19.7%가 돼야 하는데 현재 우리가 내는 보험료율은 9%로, 10.7%P가 부족하다. 부족한 부분은 오롯이 후손들 몫이다. 정부는 지난해 9월 21년 만에 정부 단일 개혁안을 내놨다.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2%로 조정하고 기금 수익률을 1%P 올리며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검토한다는 게 골자다. 청년은 보험료를 천천히 올리고 출산과 군 크레디트를 확대하며 국가가 연금 지급을 보장한다. 기초연금은 2026년 저소득 어르신, 2027년에는 모든 어르신에게 40만원을 지급한다. 이 구조개혁안이 실행되면 기금 소진 연도는 2056년에서 2072년으로 늦춰지고 자동조정장치가 도입되면 2088년까지 연장된다. 올해 상반기는 개혁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내년 초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에는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개혁이 사실상 어렵다. 다행히 연금개혁 분위기는 마련됐다. 연금개혁은 법령으로 완성되는데 현재 국회에는 22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나와 있다. 개정안들의 보험료율은 모두 13%이고 소득대체율만 40~50%까지 다양하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연금개혁에서 가장 어려운 보험료율 인상은 13% 단일 안이고, 소득대체율도 마지막 조정을 앞두고 있다. 나머지 지급보장·크레디트·자동조정장치·보험료 인상 차등화는 국회에서 논의하면 될 일이다. 독일 비스마르크는 ‘신이 역사 속을 지나갈 때 그 옷자락을 잡아채는 것이 정치가와 행정가의 임무’라고 말했다. 지금이 바로 비스마르크가 말한 시기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 “확대된 복지로 약자 돌보고… 홈플러스 부지 개발해 고용 창출”[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확대된 복지로 약자 돌보고… 홈플러스 부지 개발해 고용 창출”[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힘 실린 복지 정책전체 예산의 57.6% 과감한 편성세탁·밑반찬·집 수리 등 더 지원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도 호평목동아파트 재건축과 신속통합기획市 협의해 도시계획위 심의 통과신월1·3동 모아타운 사업 진행 중2호선 신정지선은 김포 연장 추진미래를 보는 교육디지털 인재 양성할 미래교육센터 학교별 AI·드론 등 배우도록 계획‘청년 취업사관학교’서 신기술 교육“올해는 다른 해보다 경제 상황이 더 좋지 않을 겁니다. 아마 사회적 약자에게는 더 춥고 힘든 한 해가 되겠지요.”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은 도시공학박사 출신이다. 그래서일까. 대부분의 사람은 그가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재건축이나 신정동과 신월동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 사업, 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에만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가 구청장이 된 이후 양천구의 도시계획과 개발사업은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이 구청장 취임 이후 가장 많이 바뀐 것을 물어보면 구청 직원들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복지와 교육”이라는 답이 돌아온다. 이 구청장이 생각하는 복지는, 사회적 약자 돌봄은 그냥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을 챙기는 것이 아니다. “가장 좋은 것을 먼저 주는 것이 진정한 배려”라는 게 이 구청장이 가진 복지 철학이다. 어려운 경제 상황이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양천구라는 큰 배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13일 물어봤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올해 주요 사업으로 제시한 것들 중 복지와 관련된 게 많다. 자세히 소개해 달라. “올해는 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 특히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 같다. 이 때문에 사회복지 예산을 좀 과감하게 편성했다. 5734억원을 잡았는데 전체 예산의 57.6%로 가장 비중이 크다. 지난해보다는 6.1% 증가했다. 일단 지난 기간 효과를 본 복지사업의 규모를 확대한다. 세탁지원 서비스인 행복버블세탁서비스는 서비스 범위를 침구류에서 겨울의류까지 확대한다. 또 양천반올림 밑반찬서비스도 지원기간을 10개월에서 1년으로, 지원대상도 800명에서 1500명으로 늘린다. 지난해 857가구였던 양천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도 1020가구로 늘리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경로당 주 5일 중식 제공 사업은 중식도우미 인건비를 구비로 추가 지원한다. 보육 관련해서는 하반기 양천보육타운을 완공하고, 공공형 키즈카페도 5곳에서 11개로 늘린다. 그리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능형 폐쇄회로(CC)TV도 4600대 추가 설치한다. 이야기하고 보니 좀 많기는 한 것 같다. 하하.” -보수가 복지에 약하고 관심이 적다고 생각하는데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보수가 복지에 약하다는 말은 좀 잘못된 것 같다. 복지는 원래 보수 철학 속에서 나왔다. 과거에는 성장이 잘됐으니 그 과실을 바탕으로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이 잘됐다. 하지만 이제 성장이 더디게 되면서 성장의 과실이 자연스럽게 사회적 약자에게 돌아가는 게 어려워졌다.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주민의 삶을 챙기는 게 가장 중요하고, 또 필수 요소다. 예산이 감당 가능한 범위 안에서 주민을 챙기는 것은 ‘관심’의 문제가 아니라 해야 할 ‘책무’의 문제다.”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를 두고 아직도 논쟁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보편적으로 해야 할 것과 선별적으로 해야 할 것을 이미 국민들은 어느 정도 정리를 했는데 정치권에서는 아직 정리를 못 한 것 같기도 하다. ” -장애인 복지사업 예산도 눈에 띈다. “지난해 555억원이었는데 올해 643억원으로 15.8% 늘렸다. 장애인 활동지원을 해야 하는데 현재 제공하는 시간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구비를 별도로 편성해 지원해 주고 있다. 혜택을 받으시는 분들이 되게 좋아한다. 다행히 우리 구 예산으로 감당이 가능하다. 신경을 써서 추진하는 사업 중에 장애인 교육·체육활동·문화예술 지원 사업이 있는데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에게 1인당 35만원의 평생교육이용권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 대상자가 60명이었는데 올해 80명으로 늘렸다.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다.” -목동아파트 재건축과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사업도 사람들의 관심이 많다. “목동아파트 재건축은 이제부터 속도를 낼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주민들의 입장과는 달리 목동아파트 재건축 마스터플랜(공공시설 등) 협의 등으로 신속통합기획 자문이 더디게 진행된 측면이 있다. 하지만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단지별 정비계획을 수정·보완했고, 지난해 11월 14단지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았으며, 12월에는 8·12·13단지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현재 신속통합기획 자문이 진행되고 있는 4·5·7·9·10·11단지 등 6곳과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받을 예정인 1·2·3단지도 사업에 속도를 내게 할 계획이다. 현재 구청장 직속의 전문행정조직인 도시발전추진단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천구가 흔히 부촌이라고 생각하지만 목동과 비목동지역 간의 지역별 경제적 격차가 크다. 지역 격차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 있으면 이야기해 달라. “사실 양천구는 소득 격차와 지역 개발 속도 차이로 인해 구 안에서의 균형발전이 오랜 숙제다. 1980년대 계획도시로 조성된 목동아파트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교육 환경도 좋아 아파트값이 비싸다. 하지만 신월동은 교통 등 공공인프라 부족과 항공기 소음 및 고도제한 문제 등으로 주거환경이 낙후됐고 지역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월동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정비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향후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면 이 일대가 말 그대로 천지개벽하게 될 것이다. 현재 신월1·3동에선 모아타운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신월7동은 공공·민간재개발이, 신월시영·신안·길훈·신안약수 등은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재건축·재개발에 맞춰 도시 기반시설도 확충할 것이다. 또 서울 2호선 신정지선을 김포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트럭터미널을 주거·쇼핑·물류가 결합된 최첨단 복합단지로 개발해 서남권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교육지원센터나 미래교육센터 등 공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미래교육센터가 눈에 띄는데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 “양천의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 위한 미래교육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급격한 기술의 발전이 바꾸고 있는 교육 패러다임에 적응하기 위해서다. 미래교육 수요 증가에도 단위 학교별로 관련 시설을 갖추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AI 로봇, 드론 및 자율주행, 코딩 등 최첨단 미래기술 프로그램을 이곳에서 배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학원가와 함께 베드타운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도시 경쟁력을 위한 지역 내 일자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목동중심축 상업 기능을 강화하고, 노른자 땅인 홈플러스 부지를 개발한다. 특히 목동중심축 내에서 미개발 부지로 남아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있는 땅이 목동 홈플러스 부지다. 1만 9172㎡ 정도 되는데 국회대로 지상부 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중심 상업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염창역 주변 공공시설에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를 조성해 잠재력 있는 창업·벤처기업을 유치·육성하려고 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 본관 3층에 ‘청년 취업사관학교’를 설치해 청년들에게 신기술 취업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 김동연 “50조 추경·트럼프 대응 체제 가동해야”

    김동연 “50조 추경·트럼프 대응 체제 가동해야”

    “민생 경제·미래 먹거리에 15조씩관세·환율 맞설 수출 방파제 구축” 김동연 경기지사가 계엄과 내란, 탄핵 여파 등으로 얼어붙은 국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50조원의 슈퍼 추경과 트럼프 2기 대응 비상체제 가동, 기업 기 살리기 등 ‘비상경제 3대 비상조치’를 제안했다. 김 지사는 13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우리 경제가 경제성장률과 수출 증가율, 민간소비 증가율 모두 1%대인 ‘트리플 1%’로 ‘경제 퍼펙스톰’이 현실화한 상황에서 ‘윤석열 쇼크’와 ‘트럼프 쇼크’가 겹쳤다”고 진단했다. 이어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인 불법 계엄과 내란, 탄핵이 만든 정치적 불확실성 제거와 함께 “우리 경제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필요하다면 산소호흡기도 달고, 긴급 수혈도 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비상 경영 3대 조치’를 제안했다. 먼저, 설 명절 전에 ‘슈퍼 민생 추경’을 꺼냈다. 그는 “민생 현장에서 피가 말리고 경제는 점점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한 달 전 제안했던 30조원 추경을 50조원까지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민생 경제에 최소 15조원 이상, 소득에 따라 취약계층을 더 두껍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민생회복지원금에 최소 10조원 이상, 미래 먹거리에 최소 15조원 이상 편성할 것을 갓 출범한 여야정 국정협의체에 요청했다. 또, ‘트럼프 2기 대응 비상체제’를 즉시 가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일주일 앞두고 정부의 대응체계가 없고, 기업들은 각자도생하고 있다”며 관세폭탄, 환율 리스크, 공급망 재편 등 트럼프 파고에 맞설 수 있는 ‘수출 방파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여와 야, 정부가 합의해 ‘대한민국 경제 전권대사’를 임명해, 전권대사를 중심으로 국회·정부·경제계가 ‘팀 코리아’로 함께 움직여 트럼프 2.0에 대응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임시투자세액공제 재도입과 기업의 투자 관련 인허가 신속 처리,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한시적 유예 등 ‘기업 기 살리기 3대 대책을 내놓았다.
  • 한경협 “여야 공감 7法 우선 처리해야”

    한경협 “여야 공감 7法 우선 처리해야”

    최근 일련의 정치적 사태로 각종 법안 처리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민생 불안을 해소하고 산업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그동안 여야가 개정에 공감대를 이뤘던 경제·민생 관련 세제 법안부터 우선 처리해야 한다는 경제계 제언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3일 조세특례제한법·관세법 개정 법률안 등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 7건을 ‘조세 개편 과제 7선’으로 제시했다. 우선 내수경기 침체로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조세특례제한법을 신속히 입법해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한경협은 촉구했다. 신용카드 전통시장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확대하고, 소득공제 일몰 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반도체 투자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입법에 서둘러 산업·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주요국들이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국가안보 전략 관점으로 바라보며 막대한 보조금을 지원하는 동안 한국은 세액공제 확대와 같은 기본적인 지원책마저 지연되는 실정이어서 경쟁력이 퇴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여야는 투자세액공제 유형에 반도체를 신설하고 통합 투자세액 공제율을 높이는 데 잠정 합의한 바 있다. 또 국가전략 기술에 인공지능(AI), 미래형 운송수단(선박 등) 등을 포함해 세액공제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논의해 온 만큼 한경협은 이를 포함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소·중견기업 임시투자세액공제 적용 기간과 항공기 부품 관세 면제 기간을 연장하는 법안(관세법 등)과 건설사업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공유숙박 국외 사업자 탈세를 예방하는 법안(부가가치세법 등)도 시급히 처리해야 할 법안으로 제시했다.
  • 김동연, ‘50조 슈퍼 민생 추경’ 등 3대 비상조치 제안···‘경제전권대사’ 임명해야

    김동연, ‘50조 슈퍼 민생 추경’ 등 3대 비상조치 제안···‘경제전권대사’ 임명해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계엄과 내란, 탄핵 여파 등으로 얼어붙은 국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50조 원의 슈퍼 추경과 트럼프 2기 대응 비상체제 가동, 기업 기 살리기 등 ‘비상경제 3대 비상조치’를 제안했다. 김 지사는 13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우리 경제가 경제성장률과 수출 증가율, 민간소비 증가율 모두 1%대인 ‘트리플 1%’로 ‘경제 퍼펙스톰’이 현실화한 상황에서 ‘윤석열 쇼크’와 ‘트럼프 쇼크’가 겹쳤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인 불법 계엄과 내란, 탄핵이 만든 정치적 불확실성 제거와 함께 “우리 경제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필요하다면 산소호흡기도 달고, 긴급 수혈도 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비상 경영 3대 조치’를 제안했다. 먼저, 설 명절 전에 ‘슈퍼 민생 추경’을 꺼냈다. 그는 “민생 현장에서 피가 말리고 경제는 점점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한 달 전 제안했던 30조 원 추경을 50조 원까지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민생 경제에 최소 15조 원 이상, 소득에 따라 취약계층을 더 두껍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민생회복지원금에 최소 10조 원 이상, 미래 먹거리에 최소 15조 원 이상 편성할 것을 갓 출범한 여야정 국정협의체에 요청했다. 또, ‘트럼프 2기 대응 비상체제’를 즉시 가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일주일 앞두고 정부의 대응체계가 없고, 기업들은 각자도생하고 있다”며 관세폭탄, 환율 리스크, 공급망 재편 등 트럼프 파고에 맞설 수 있는 ‘수출 방파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여와 야, 정부가 합의해 ‘대한민국 경제 전권대사’를 임명해, 전권대사를 중심으로 국회·정부·경제계가 ‘팀 코리아’로 함께 움직여 트럼프 2.0에 대응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임시투자세액공제 재도입과 기업의 투자 관련 인허가 신속 처리,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한시적 유예 등 ‘기업 기 살리기 3대 대책을 내놓았다.
  •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하반기 유엔 제출…기후 위기 적응 지원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하반기 유엔 제출…기후 위기 적응 지원

    정부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올해 하반기 유엔에 제출하기로 했다. 국민 안전뿐 아니라 식량 수급 등에게 영향이 큰 기후 위기 적응을 위한 대책도 올해부터 추진된다. 환경부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035 NDC는 전문가 작업반과 관계부처 협의체를 통해 도전적 감축 목표를 설정한 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심의를 거쳐 제출할 예정이다. 한국은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내용의 2030 NDC를 2021년 제시한 바 있다. 차기 NDC는 이전보다 강화되어야 한다는 파리협정의 ‘진전의 원칙’에 따라 목표치를 높여야 한다. 더욱이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의 헌법소원 조치와도 연계가 필요하다. 헌재는 2031~2049년 온실가스 감축 경로가 부재한 점 등을 들어 탄소중립기본법 제8조 제1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정부와 국회 등은 2026년 2월까지 해당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 환경부는 전문가 씽크탱크인 ‘기후미래포럼’을 통해 2050년까지의 복수의 감축 경로(안)를 마련하고 탄소중립기본법 개정 방안을 연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지역이 탄소중립 이행을 주도한다. 지난해 17개 광역 지자체의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올해 243개 기초지자체에 대한 기본계획을 세워 지역단위 온실가스 감축 체계를 구축기로 했다. 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할 탄소중립 지원센터도 현재 47개에서 2027년 100개로 확대한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탄소중립 선도도시(4개)를 조성해 기후 위기 대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용하고 에너지·폐기물, 건물·인프라, 전기차 배터리 등 지역특화 녹색산업클러스터를 기후 기술 기업의 연구·실증·상용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배드로 제공한다. 기후 위기 적응을 위한 민생 대책을 새로 마련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에 따라 급변하는 물가 안정을 위해 농·수산물 유통과정 전 주기를 관리해 수급 안전성을 높이고 기후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후로 인한 피해 보상도 확대한다. 극한 기후에 대비해 홍수·가뭄 인프라를 정비하고 폭염, 한파 대피시설 등 일상 공간의 기후 적응 기반 시설도 확충에 올해 9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노인, 야외 노동자 등 지역별 기후 취약계층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생활 에너지 사용 비용을 지원하거나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확산하는 등 맞춤형 지원책도 마련키로 했다. 환경부는 기후 위기 적응 정책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기후 위기 적응 및 국민 안전 강화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부처별로 산재한 기후 적응 관련 정보를 모은 ‘통합정보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기후대응댐은 지역 공감대를 평가해 후보지를 확정하고,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등 제반 절차를 올해 추진한다. 댐 주변 지역에 복지·문화 시설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비를 600~800억원 수준으로 2년 만에 2배 인상한다. 순환 경제 전환 촉진을 위해 플라스틱 제품 생산·설계에 반영하는 재생 원료 사용 목표를 2030년 30%로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공공기관별 일회용품 사용 제한 및 금지 규정도 정비키로 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환경부 출범 31년인 올해를 기점으로 미래 30년은 ‘기후’ 환경부로서 기후변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곡성군 민선8기 하반기 첫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

    곡성군 민선8기 하반기 첫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

    전남 곡성군이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이라는 군정목표 실현을 위해 13일 자로 조직개편과 함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효율적 조직체계 구축, 생활돌봄 강화를 위한 맞춤 돌봄 조직 신설, 부자 농촌 실현을 위한 농업 분야 전문성 강화, 신재생 에너지 집중 육성을 통한 안정적 소득 제공을 기본방향으로 했다. 민선8기 전반기 주요정책의 방향결정 및 주요사업 추진을 담당했던 행복정책관의 업무가 종결함에 따라 이를 폐지하고 각 업무를 이관하고, 인구정책과 내 업무가 상이한 복지 분야 분리를 통해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 등이 주 내용이다. 또 소외 없는 생활돌봄 강화를 위한 군민활력과 신설로 촘촘한 군민복지 실현, 축산분야의 새로운 시책개발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축산정책과를 개편했다. 군민을 위한 새로운 먹거리 개발을 위해 양수발전소,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집중을 위한 에너지산업팀을 신설하고, 다양한 일자리 제공과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직개편에 따른 승진 및 전보인사는 각 직렬별 전문성을 고려해 추진했다. 2년 이상 근속자를 기준으로 인사상담과 개인고충 등을 고려한 순환 전보인사로 직원들이 능력을 충분히 발취할 수 있도록 배치해 기존 역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조상래 군수는 “이번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통해 5대 핵심 군정운영 방향에 맞춰 곡성의 현재와 미래를 새롭게 변화시키겠다”며 “변화와 도약을 통해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흔들림 없는 군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취업 어렵죠?.... 영등포구 지역 일자리 어때요?

    취업 어렵죠?.... 영등포구 지역 일자리 어때요?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1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7개 분야에서 13명을 모집한다. 주요 모집 분야는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사업 ▲양평유수지 관리 사업 ▲취약계층 집 수리 사업 ▲생태공원 및 마을 가꾸기 사업 등이다. 근무 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이다. 근무 시간은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다. 임금은 시간당 1만 30원(최저시급)이며, 4대 보험 가입과 간식비, 유급주휴 및 연차수당 등을 별도로 지급한다. 사업 시작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영등포구이며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기준 중위소득이 70% 이하이면서 총 재산이 4억 9900만원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채용정보’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오는 27일 영등포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최종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해당 사업 부서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생계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미래도시 영등포’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출생 정책·대중교통 지원 확대 등 ‘시민 체감하는 정책’ 적극 추진”

    “출생 정책·대중교통 지원 확대 등 ‘시민 체감하는 정책’ 적극 추진”

    2023년 경제성장률 전국 1위지역총생산 117조 전년비 4조↑바이오·관광산업 등 높은 성과경제 발전 선도할 전략산업로봇·반도체 등 6대 전략산업 육성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초점수도권 매립지 종료 시기 임박4자합의 이행 통한 전환점 마련환경친화 폐기물 처리체계 구축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뮤지엄파크 등 기반 시설 확충F1그랑프리·국제마라톤 등 유치“올해에도 시민 행복, 민생 안정, 미래 선도 3가지 목표를 바탕으로 시정을 운영하겠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7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출생 정책 확대, 대중교통비 지원,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등 시민 체감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확대와 취약계층 지원 등 시민 안전망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인천은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과 함께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라면서 “2025년에도 인천이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중심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 시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가장 만족스러운 성과와 아쉬운 부분을 꼽는다면. “대표적인 성과로는 시민의 숙원 해결, 국가·사회적 현안 해결 선도, 초일류 도시 기반 마련 등을 꼽을 수 있다. 전국에서 7번째로 고등법원을 갖게 돼 경기 김포·부천을 포함한 약 430만명의 시민이 2028년 3월부터 질 높은 사법 서비스를 받게 됐다. 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을 계기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를 만들어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할 기반을 확립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E노선 확정에 이어 B노선 착공, 인천발 KTX·제3연륙교·영종~강화도로 1단계 개통 등이 완공되면 국제공항과 항구까지 갖춘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교통 중심지가 된다. 완벽한 준비에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실패한 게 가장 아쉽다.” -새해를 맞은 소회와 주력할 시정 운영 방침은. “지난해에는 ‘위대한 인천 시대, 시민체감 행정 실현’의 시정 목표 아래 민선 8기의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펼쳐 인천의 위상을 높였다. 이는 객관적 지표들이 말해 준다. 특·광역시 중 부산시 이후 74년 만에 주민등록상 인구가 300만명을 돌파했고, 국민적 호응을 받은 인천형 출생 정책을 통해 출생아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특·광역시 가운데 2위가 됐다. 올해에는 민생·복지·문화·체육·관광 등에 있어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 -시민 체감 지수를 높이기 위한 민생 복지 정책은.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억원을 지급하는 ‘아이(I)플러스 1억드림’과 신혼부부에게 천원주택을 제공하는 ‘아이플러스 집드림’ 등 아이플러스 드림 출생 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 경인고속도로, 경인선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 추진을 통해 단절된 지역을 다시 하나로 잇는 사업도 본격화하겠다.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소상공인을 위한 반값 택배 지원사업을 올해 지하철 모든 역사로 확대해 소상공인들의 물류 비용 부담을 덜어 드리겠다. 원도심 발전을 위해 내항 1·8부두, 동인천역 주변 재개발 사업에 신속히 착공하고 개항장 거리, 자유공원 일대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을 미래 원도심 균형발전의 롤모델로 정착시키겠다.” -인천시가 경제성장률 1위를 달성했다. “통계청이 지난달 20일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잠정) 추계 결과 인천시는 실질 경제성장률 4.8%로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지역내총생산은 117조원으로 전년 대비 4조원 증가했으며, 특·광역시 중 2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300만 인천시민과 지역 기업들이 함께 만든 결과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수출 둔화,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인천은 물류·바이오·관광 산업 등의 성장과 지역별 특화 전략을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인천을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시켜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수 있게 하겠다.” -인천 경제 발전을 선도한 전략산업은. “바이오, 반도체, 로봇, 디지털·데이터, 미래차, 항공 등 6대 전략산업 육성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은 바이오와 항공산업 부문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인천은 글로벌 바이오 앵커 기업(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롯데바이오로직스·SK바이오사이언스)의 집적화를 통해 이미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기지로 성장했다. 지난해 6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됐다. 항공산업은 최첨단 산업이자 제조·개조·정비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손이 필요한 노동집약적 산업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영종 항공정비단지 조성 및 글로벌 항공정비기업 유치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 인증 획득, 마케팅 및 교육(인력 양성)을 지원해 항공정비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 도심항공교통(UAM)을 활용한 도서지역 일일생활권, 수도권 30분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관련 산업 육성에도 힘쓰겠다.”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 시기가 임박했다. “올해가 인천 환경 문제 해결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시민은 물론 중앙정부와도 소통을 강화하고 4자 합의 이행을 통한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를 적극 추진하겠다. 더불어 환경친화적인 폐기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자원 순환 사회로 전환하도록 노력하겠다. 송도와 청라 자원순환센터 확충을 조속히 추진해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을 극대화하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지역 주민들이 제기한 의견에 귀기울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자원순환센터 문제를 해결하겠다.” -문화와 관광 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은.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인천뮤지엄파크 건립,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해양박물관 유치·개관 등 문화 기반시설 확충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시민 행복과 경제성장력을 이끄는 다양한 문화 융성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력 있는 역사문화 공간 활용, 야간 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펼치고 글로벌 관광 허브 도약을 위한 환승투어 마케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 성공적인 F1 그랑프리 유치와 국제마라톤대회 개최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공공의대 설립 등 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지. “인천은 대한민국 대표 공항과 항만이 있어 감염병 유입의 최전선인 데다 의료 취약지역인 도서·접경지역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공의대 설립이 절실하다. 의대 증원 갈등이 지속되는 데다 최근 정치적 혼란이 있지만 수도권임에도 의료 취약지역인 인천의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부각하고 중앙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발의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통과 등 입법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경북도, 농업 대전환 7대 전략 추진…2030년까지 1조 1657억원 투입

    경북도, 농업 대전환 7대 전략 추진…2030년까지 1조 1657억원 투입

    경북도가 농업 대전환 7대 전략을 야심차게 추진한다. 농업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모작 공동영농을 확대하고 농축산업을 스마트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1조 1657억원을 투입해 농업을 규모화, 기계화, 첨단화해 농촌인구 고령화와 인력 부족, 이상 기후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선제로 대응키로 했다. 도는 8일 이러한 농업 대전환을 생산, 가공, 유통, 수출 등 전 분야로 확산하기 위한 과제를 발표했다. 이모작 공동영농 확대로 고령화와 쌀 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농가가 토지를 제공하고 주주로 참여하는 이모작 공동영농을 2030년까지 100곳에 900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현재 14곳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도는 이렇게 하면 벼 재배면적도 10% 감축돼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2030년까지 도내 비닐하우스의 30%인 2700㏊에 스마트 시설을 보급하고, 스마트 축산도 1400호로 확대해 쉽고 편한 농축산으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초기 시설 투자 비용 부담이 큰 첨단 스마트팜은 임대형으로 부담 없이 경영할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 저리 융자 지원으로 신축도 돕는다. 축산분야도 자동으로 온습도 조절과 환기, 사료 공급, 급수 등이 이뤄지도록 한다. 경북 대표 과수인 사과는 평면사과원(초밀식형·다축형)으로 재배방식을 전환해 고품질 사과를 생산해나간다. 평면사과원은 광 투과율이 높고 생산량이 늘어날 뿐 아니라 작업도 용이해 노동력이 크게 줄어들고 병해충 발생도 감소한다. 2030년까지 도내 사과원 면적의 30%인 6000㏊에 평면 사과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 기업 1000곳과 매출 100억원 이상 우수기업 100곳 육성 등 농식품 가공산업 지원으로 농산물 소비와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한다. 농식품 수출 2조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략 품목을 육성하고 시장 다변화를 꾀한다.포도,딸기 등 신선 농산물은 해외 선호도가 높은 신품종으로 재배를 확대하고 김밥, 김치, 음료 등 현지인들의 입맛을 맞춘 K-푸드로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도는 산지 유통조직을 강화해 대량 소비처와 직거래를 확대하는 등 농가가 제값을 받는 유통체계를 만들고 선별, 포장, 유통, 판매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스마트 산지 유통시설도 확대한다.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대응해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현재 4곳인 공공형 계절 근로센터를 50곳으로 확대한다. 계절근로자에 안정적인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기숙사 시설도 모든 시군에 설치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업 대전환을 확산해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복지·안전·신산업 중점…‘공존과 성장의 경남’ 향해 달린다

    생활복지·안전·신산업 중점…‘공존과 성장의 경남’ 향해 달린다

    지난해 투자 유치 9조 ‘역대 최고’청렴도·일자리 등도 최상위 성적우주항공청 개청 등 굵직한 성과도민연금·동행론 지원 강화하고남해안권 관광 활성화 적극 추진우주항공·SMR 등 첨단산업 육성가덕신공항 고속철 등 구축 계획지난해 반환점을 돈 민선 8기 경남도정이 올해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이란 비전 아래 생활복지·안전·문화관광·신산업·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변화와 발전을 모색한다. 이 과정에서 경남도는 우주항공청 개청 효과 극대화, 부산·경남 행정통합 구체화, 남해안권 관광 활성화 등 당면한 과제도 하나둘 풀어 나간다는 각오다. 박완수 경남지사와 7일 만나 새해 도정 방향을 들어봤다. ●2024년은 경제 도약의 해… 아쉬움도 박 지사는 올해 목표를 말하기 전 지난해 성과부터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경남은 ‘도민과 함께 여는 희망, 새 경남시대’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산업은 탄탄하게, 민생은 든든하게, 교통은 편리하게, 일상은 안전하게, 지역은 매력있게 등 5대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결과 경남경제를 비롯해 도정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지사가 강조한 성과는 일부 지표 등에서도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경남도는 연 투자 유치 목표액으로 삼았던 8조원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당시 기준 경남 유치 금액은 9조 3262억원(150개 기업)으로, 연 목표액보다 116% 초과했다. ‘역대 최고 실적’이라는 성과도 뒤따랐다. 도는 또 지난해 중앙부처 등에서 주관하는 각종 평가에서 2012년 집계 이후 역대 최다인 기관 수상 72건을 달성했다. 도는 특히 청렴도와 일자리, 수출 촉진, 재난 관리, 도정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냈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3년 3등급보다 두 단계 높은 1등급을 받아 전국 17개 시도 중 최상위를 기록했고, 청렴 체감도는 광역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도는 제61회 무역의 날 수출 촉진 최우수 광역자치단체, 전국 지자체 일자리 종합대상, 도로 정비 최우수, 정보 공개 최우수 등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본 도민은 66.8%에 달했다. 최근 5년 동안 있었던 도민 인식 조사 중 최고 성적이다. 도민들은 지난해 경남도에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분야로 ▲복지·의료·교육(38.5%) ▲문화·관광·체육(33.7%) ▲교통·건설·안전(31.3%)을 차례대로 꼽았다. 박 지사는 “2024년은 ‘경남의 해’라 할 수 있을 만큼 도정 전반에서 역대 최대의 성과를 이룬 한 해였다. 경남의 주력산업들이 활력을 되찾았고 도내 첫 중앙부처인 우주항공청이 개청했다”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최대 성과를 낸 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지사는 ‘아쉬움’도 언급했다. 박 지사는 “최근 양극화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도민들의 삶을 세심하게 살펴야 하는 복지 부분에서 다소 부족했다”며 “새해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의 생활 현장을 보다 세심히 챙기고 단순한 지원보다 지속적인 돌봄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22대 국회에서 경남과 관련된 주요 법안 몇 가지가 통과되지 못한 부분도 아쉽다”며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제정), 한국수출입은행법(개정), 우주개발진흥법(개정) 등은 통과했지만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섬 발전 촉진법, 물환경보전법 등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지사는 “올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소관 상임위 의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현안들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5대 시책 추진… 행복한 경남으로 박 지사는 올해 추진할 주요 정책을 소개하며 새해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모두가 누리는 생활복지’ 분야에서는 경남형 도민연금 제도를 언급했다.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개시 시기와 노동 현장 은퇴 시기가 일치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돕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박 지사는 경남형 긴급 생계비인 경남동행론과 희망지원금 강화도 내세웠다. 지난해 도입한 경남동행론은 저신용자 등을 대상으로 긴급 소액 생계비를 융자해 주는 제도다. 희망지원금은 일시적으로 소득이 줄거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 위기에 직면했지만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도민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와 함께 박 지사는 “노인, 저소득층, 청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경남패스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통신복지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라며 “경남형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해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확대 등 도민 모두가 누리는 생활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일상을 지키는 안전관리’ 분야에서 박 지사는 통합위기관리센터 건립, 범죄 취약 지역 이동형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을 언급했다. 도민 정신건강 일상 회복 프로그램 지원, 지역 맞춤형 중증・응급질환 치료 협력 강화, 녹조 대응 종합센터 건립, 기후 대응댐 건립 등도 덧붙였다. ‘품격 있는 문화관광’을 이룰 방안으로는 문화관광도시 집중 육성과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을 내세웠다. 경남 문화콘텐츠 혁신밸리를 조성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삼고 인사동 경남갤러리 운영, 경남 예술인 창작자금 대출 지원 등 목표도 제시했다. ‘미래를 여는 신산업’ 분야에서 박 지사는 우주항공, 소형모듈원자로(SMR) 첨단제조공정 기술개발, 수소방산 모빌리티・터빈 특화단지 등 초격자 미래첨단 신산업 집중 육성 등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을 인근 시군으로 확대 지정하고 특별법 제정 등으로 경제자유특별자치도 설립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권역별 글로컬 대학 육성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지역 인재들이 경남을 떠나지 않도록 하는 데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화로운 균형발전’ 분야에서는 초광역 도로·철도망 계획을 원활히 시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등이 세부 사업이다. 박 지사는 권역별 도시정책 마스터 플랜 수립, 인구감소 위기대응 프로젝트 발굴, 농어업 디지털 전환 지원, 기후변화 대응 지역특화품목·신품목 육성으로 도시와 농어촌이 고루 성장하는 경남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박 지사는 “민선 8기 후반기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도민 행복 시대’를 여는 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도정의 중심을 ‘도민의 행복’으로 두고 경남이 새로운 희망과 활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오세훈 “혼란하고 어렵지만... 서울시민 일상 희망 전할 것”

    오세훈 “혼란하고 어렵지만... 서울시민 일상 희망 전할 것”

    “사회가 혼란하고 민생이 어렵지만, 올해 서울시가 시민 일상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즐거운 변화를 기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양천구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25년 양천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구민들과 새해 인사를 하고 올해 서울시정 목표와 비전을 소개했다. 양천구민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오 시장은 이기재 양천구청장에 이어 시정 목표를 소개했다. 오 시장은 오는 8월 재개관을 앞두고 있는 양천문화회관 리모델링, 국회대로 상부 공원 조성 및 도로 지하화, 안양천 수변활력 거점 조성, 서남병원 증축·기능 개선 등 양천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올해도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규제 개혁을 넘어 철폐하겠다”고 했다. 서울시는 지난 5일 규제철폐안 1·2호를 내놓았다. 서울시는 1분기 안에 민생경제 활동을 방해하는 규제를 집중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일단 규제철폐 안건이 발굴되면 즉각 존치 필요성을 재검토하고 불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과감하게 철폐한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또 양천구에서 진행 중인 신속통합기획(19개소)·모아타운(5개소)이 서울시내 최다인 만큼, 보다 빠르게 정비사업이 추진돼 주택 공급과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지난해 성과가 컸던 ▲오세훈표 복지 모델 ‘디딤돌소득’ ▲교육사다리 ‘서울런’ ▲서울시민 건강 앱 ‘손목닥터9988’ ▲대중교통 무제한 ‘기후동행카드’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미리 내 집’ 등 시민 삶을 뒷받침해 줄 정책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산업을 육성하는 ‘내일을 위한 사과나무’를 심어야 할 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서울비전 2030펀드, 대학 혁신 성장, 창조산업 육성 등을 통해 AI(인공지능)·로봇·바이오 등 서울의 미래 먹거리도 미리 살뜰하게 챙겨나가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서울의 세계 도시경쟁력 지수가 지난해 한 단계 상승해 6위에 올랐다”며 “세계적인 도시가 바로 눈앞에 다가온 만큼 서울시는 올해도 25개 자치구와 함께 시민이 행복한 도시, 글로벌 탑5 도시를 향해 묵묵하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양천구를 시작으로 8일 영등포구, 9일 종로구, 15일 서대문구 등 ‘2025년 자치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 “강남 신청사는 세텍 이외 대안도 검토… 장학사업 기대가 큽니다”[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강남 신청사는 세텍 이외 대안도 검토… 장학사업 기대가 큽니다”[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개청 50년 ‘10분 생활권 도시’연초 신청사 ‘플랜B’ 제안할 것업무·상업·문화 한곳서 누리게대규모 도시 개발사업 추진 중교육 1번지 첫 번째 장학사업 학업 외 다양한 분야 인재 양성미취업 청년들 미래 설계 지원로봇 기술 행정에 도입 계획도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은 6일 민선 8기 최대 현안인 신청사 건립과 관련, “서울무역전시장(세텍) 부지와 함께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연초 서울시에 제안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조 구청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복수의 대안이) 열려 있다. 서울시 부지도 있고 다른 기관 부지도 있는데, 서울시 부지가 협상하기 용이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이한 강남구는 현 삼성동 청사 부지와 대치동 세텍 부지를 맞교환해 세텍에 이른바 ‘행정문화복합타운’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서울시가 세텍의 전시컨벤션 역할에 무게를 두며 청사 이전이 진척을 보지 못하자 상업지역 주변의 다른 서울시 부지로 ‘플랜B’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남구는 최근 신년 인사를 단행한 서울시 내부가 안정되는 대로 관련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조 구청장은 새해 새롭게 시작하는 강남구 장학사업에 대해 “기부자가 원하는 분야나 계층의 재능 있는 미래세대를 도울 수 있다”며 “(장학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독지가들이 많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올해는 강남구 개청 50주년이다. “지난 50년간 강남구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한 사람의 구민으로서 그 과정을 지켜봤기에 개인적으로도 개청 50주년이 더욱 각별하게 느껴진다. 강남구는 지금 중대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도시 곳곳에 재건축 연한을 맞은 건물들이 늘고 있고 서울시와 정부는 도심 재정비를 위해 규제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이 기회를 살려서 강남 전체를 재정비해 세계 어느 도시와 겨뤄도 밀리지 않는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 강남 전역에 퍼져 있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필요한 업무·주거·상업·문화 시설을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10분 생활권 도시’를 조성할 생각이다. 지난해 11월 서울연구원 김인희 박사를 ‘총괄계획가’로 위촉한 것도 같은 이유다. 지금 강남구에는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로봇거점도시 구축 등 여러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사업들이 지역 특색을 살리면서 서울시 도시계획과 맞물려 시너지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행정문화복합타운(신청사) 조성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세텍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할 수 있도록 취임 첫해부터 서울시에 꾸준히 협조를 요청하고 있고, 시에서도 강남구에 부지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들었다. 아울러 세텍 부지보다 신속하게 행정문화복합타운을 지을 수 있는 곳이 있는지도 꾸준히 찾아보고 있다. 다양한 선택지를 유연하게 검토할 생각이다. 지난해 신청사를 조성한 (일본) 시부야구와 도시마구를 방문했는데 건물 안에 구청과 구의회 등 행정시설과 공동주택, 상업 공간 등 민간 시설이 공존하며 시너지를 만들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신청사 건립 사업의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취임 때부터 민관협력을 강조해 왔다. 올해는 규모나 내용 등에서 어떤 변화가 있나. “올해는 더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협력 정책을 추진하고, 민간이 주도하고 지자체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나가려고 한다. 예를 들어 민간에서 구체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면 구에서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해 주거나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구정을 운영할 수 있다. 각자의 장점을 살린 수평적 협력 모델을 완성하는 게 목표다.” -새해에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미취업 청년들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 어학 능력 인증, 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료를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고 어르신과 청소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비 지원 사업도 청년까지 범위를 넓힐 생각이다. 올해는 로봇 기술을 행정에 도입해 구민 일상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꾸려고 한다. 비슷한 내용의 문의가 자주 들어오는 부동산 부서에서는 24시간 챗봇을 활용해 민원인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는 등 단순·반복 민원으로 인한 업무 부담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누구나 인정하는 ‘대한민국 교육 1번지’인데 그동안 구에서 운영하는 장학제도가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정부나 서울시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지원제도가 있기는 하지만 소득 기준 때문에 강남구 학생들은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다. 또 미래에는 학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 강남구 특성에 맞는 특별한 장학제도를 운영해 이 점을 보완할 생각이다.” -재건축 현장 갈등 해소에 적극 나서 왔다. 새해에는 어떤 정책을 펼칠 계획인가. “현재 강남구에는 재건축이 진행 중인 구역이 100여곳이나 되고 지어진 지 30년이 넘어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는 노후 아파트 단지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취임 첫해부터 운영 중인 ‘재건축드림지원 태스크포스(TF)’를 확대 개편했다. 전국 최초로 집중 관리가 필요한 재건축 사업장 10곳에 책임자문위원을 배정했으며 앞으로 진행 상황에 따라 다른 단지까지 범위를 넓히려고 한다. 아울러 구민과의 소통 채널을 늘리고 재건축 조합 관계자들을 위한 심화 교육과정도 따로 개설해 운영할 생각이다. 일회성이 아니라 여러 번에 걸쳐 실제 사례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강남 홍보관을 운영한다. 무엇을 기대하나. “강남구는 10개 사를 선발해 전시 공간을 지원하고 대학생 서포터스를 1대1로 매칭해 현장에서 통역 등 비즈니스 활동을 돕도록 했다. 특히 선발된 기업 중 4곳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에 주어지는 ‘혁신상’을 수상한 만큼 현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시도 스타트업 전문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통합관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웠다. 서울시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참가 기업에 좋은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 최훈식 장수군수, “부자 농촌 장수의 개척자 되겠다”

    최훈식 장수군수, “부자 농촌 장수의 개척자 되겠다”

    “기회의 땅 장수를 부자 농촌으로 만드는 새로운 길을 열겠습니다” 최훈식 전북 장수군수는 2025년 사자성어로 ‘개신창래(開新創來)’로 정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6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 주요 성과와 2025년 주요 군정 계획 및 역점 전략을 제시했다. 최 군수는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그동안 전북 14개 시군 중 여러 지표의 최하위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노력한 결과 작년 한 해 뜻한 바대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국 규모 트레일레이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RED FOOD FESTIVAL’로 새로 단장한 대표 축제의 성공개최 등으로 연간 관광객 84만 시대를 열었고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 지정,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 전국 최상위권, 도 신광재 일원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 선정 등 여러 방면에서 빛나는 성과를 냈다고 판단했다. 최 군수가 정한 2025년 사자성어는 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를 창조하자는 ‘개신창래(開新創來)’다. 최 군수는 “새해에는 개신창래의 자세로 장수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멈추지 않고 힘차게 나가겠다”며 “당장의 눈앞에 보이는 성과보다 장수군의 백년대계를 그릴 수 있는 정책을 펴겠다”고 올해 주요 군정 방향을 밝혔다. 그러면서 장수의 농산물을 잘 지켜나가기 위해 읍면별 맞춤형 소득 작물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한 농산물 원물 공급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기후 위기 시대에 장수를 ‘기회의 땅’으로 변화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장수형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과 농군사관학교를 통해 청년 농부를 전문 농업인으로 키워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한 ‘살기 좋은 부자농촌’으로 만들고, 지역 관광지를 연계해 ‘100만 관광객 시대’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공개했다. 최훈식 군수는 “2025년에도 군민들과 처음 가졌던 약속과 다짐을 잊지 않고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장수의 빛나는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올해 국가공무원 공채 5272명 선발… 작년보다 479명 덜 뽑는다

    올해 국가공무원 공채 5272명 선발… 작년보다 479명 덜 뽑는다

    5급 305명, 외교관후보자 42명7급 595명, 9급 4330명 선발2년 만에 21.3% 선발인원 축소9급 필기 시험 100분→110분 확대달달 외우는 암기→추론·실무 중점 출제 올해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선발인원이 5272명으로 확정됐다. 지난해(5751명)보다 8.3%(479명) 줄어든 것으로 공무원 신규 채용 규모 줄이기는 올해도 지속됐다. 인사혁신처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공채 305명, 외교관 후보자 42명, 7급 공채 595명, 9급 공채 4330명이다. 5급 공채 선발 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반면 외교관 후보자는 전년보다 한 명이 줄었고 7급은 59명, 9급은 419명 각각 줄었다. 지난해는 2023년(6396명)보다 645명(11.2%) 적게 선발했다. 2년 만에 선발 인원이 21.3%(1124명) 줄어든 셈이다. 올해는 5급 전자(3명), 7급 법무행정(11명), 7급 일반환경(13명), 9급 일반환경(48명) 직류를 신규 선발한다. 공직 내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과 저소득층 채용 기회는 더욱 늘렸다. 장애인(7·9급)은 법정 의무 고용 비율(3.8%)의 2배 수준인 300명(7.6%)을 선발한다. 저소득층도 9급 선발 인원의 법정 의무 비율(2%)을 초과한 124명(2.9%)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시험 과목과 출제 기조가 일부 바뀐다. 5급 공채 2차 시험에서 선택 과목이 사라지고, 기존의 필수 과목만으로 2차 시험을 본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의 ‘학제통합논술시험Ⅰ·Ⅱ’는 ‘학제통합논술시험’으로 통합된다. 9급 공채는 국어·영어 과목 출제 기조가 달달 외우는 지식 암기 중심에서 언어 이해·추론 및 실용 업무 능력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필기 시험 시간을 100분에서 110분으로 늘렸다. 올해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은 5급·외교관 후보자 3월 8일, 9급 4월 5일, 7급 7월 19일에 각각 치러진다. 시험 일시는 시험 관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인사처와 각 부처가 주관하는 민간 경력자·지역인재 등 경력경쟁 채용시험,경찰·소방 등 특정직 공무원 및 지방공무원 채용계획은 각 기관 누리집 등을 통해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대국민 서비스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미래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두고 공채 선발계획을 수립했다”면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36 하계올림픽·기업 유치… 올해 전북의 가능성 증명해 낼 것”

    “2036 하계올림픽·기업 유치… 올해 전북의 가능성 증명해 낼 것”

    2025 전북도정 키워드는 ‘도전’이차전지·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기업 23곳 9조 6000억 투자 약속도지사에 ‘농지 용도 변경’ 등 권한‘농생명산업지구’ 등 14곳 속도전“혁신·성공·성과 선순환 이끌 것”새만금공항 등 SOC 예산은 충분신규사업 등 추경 반영 위해 최선김제·부안·군산 ‘특별 지자체’ 가속대도시권 교통 특별법 연대 앞장 “전북이 가는 길이 곧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될 수 있도록 도전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새해에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기업 유치, 민생경제 회복 등 전북의 가능성을 증명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자치와 도약의 시대를 개막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독자적인 비전과 전략을 실행해 전북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펼쳐 보이겠다는 의지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믿음, 그리고 그 믿음을 실현하는 의지와 실천력이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김 지사는 “이차전지, 바이오, 방위산업, 수소,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육성에 주력하면서 전북특별자치도법 특례 실행으로 가시화된 14개 지구를 신속하게 지정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 주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지사와의 일문일답. -2025년 전북도정의 키워드는. “‘도전’이다. 지난해 잼버리의 아픔을 딛고, 2024년 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어려움을 반전시키는 힘이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올해는 2036년 올림픽 유치, 기업 유치, 민생경제 회복 등 전북의 가능성을 증명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이차전지, 바이오, 방위산업, 수소,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육성에 주력하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 -전북특별자치도법이 본격 시행된다. 예상되는 변화는. “지난 1년간 발굴한 75개의 실행과제 중 52건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전북특별법의 핵심인 농생명산업지구, 산악관광진흥지구 등 14개 특구·단지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본격적으로 만들겠다.” -특별법 시행으로 가장 먼저 달라지는 변화는. “농생명산업지구다. 과거에는 농지 용도를 변경하거나 해제하려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제 이 권한을 도지사가 직접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농지 활용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지면서 농생명산업지구는 단순 농산물 생산 기지가 아니라 가공, 유통, 수출, 관광까지 포괄하는 성장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됐다.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특례도 산지관리법 특례를 통해 숲속 야영장이나 산림레포츠 시설 설치가 비교적 쉬워진다. 앞으로 산림치유와 산악레포츠 등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업 5개 유치 공약을 초과 달성했다. 가시적인 성과는 언제쯤 나오나. “총 6개의 대기업을 유치했다. 열심히 뛰어 준 공직자들 덕분에 조기에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 다만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투자 완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이를 앞당기기 위해 투자보조금 선지급 제도를 도입하고 산업단지 조성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1기업 1공무원 전담제, 환경단속사전예고제, 세무조사시기선택제 등 기업 체감도가 높은 정책도 꾸준히 시행하겠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이뤄 냈다. 기업 유치에 미치는 효과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새만금투자진흥지구는 전북의 기업 유치 핵심 동력이다. 이들 지구가 투자 경쟁력이 되고 있다. 새만금투자진흥지구에는 소득세와 법인세 3년 동안 100% 감면, 그 이후 2년간 50%를 추가 감면하는 세제 혜택이 주어졌다.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전북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23개의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이 지역에 약 9조 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상태다. 기회발전특구도 기업 유치의 또 다른 전환점이다.” -사상 최초로 국회에서 감액 예산안이 처리됐다. 대책은. “증액에 총력을 기울였던 많은 사업이 차질을 빚게 된 것은 사실이다. 새만금 환경생태용지와 내부개발사업은 1년 지연이 예상되고, 일부 신규사업이 미반영돼 도정 핵심사업 추진이 늦어질 우려가 있다. 그러나 새만금공항, 항만, 고속도로 등 주요 SOC 사업 예산은 정부안에 충분히 반영돼 사업 추진에는 큰 지장이 없다. 증액·미반영 신규사업은 추경에 포함되도록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 -취임 이후 기업 유치와 미래성장산업을 강조해 왔다. 새해 계획은. “지난해 바이오와 이차전지, 반도체 등 미래신성장기업 72개사 2조 7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도 전북의 목표는 분명하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미래신산업을 선도할 것이다. 특히 이차전지와 바이오, 방위산업, 미래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등 5대 신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푸드와 금융, 기후, 문화테크 관련 기업 유치에 노력할 계획이다.” -전북의 신산업 육성 계획은. “이차전지, 바이오, 방위산업, 수소, 신재생에너지 등 5대 신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각 산업이 가진 가능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전북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 -김제와 부안, 군산이 참여하는 새만금 특별 지자체 설립은 어떻게 진행되나. “새만금 권역 공동발전 전략 연구용역을 통해 협력의 필요성을 명확히 했다. 기획·행정, 관광·산업, 환경·농업 등 6대 분야에서 47개 협력과제를 도출했다. 특별지자체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설립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 -전북의 숙원인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국회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 “탄핵 정국이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이로 인해 주요 법안들의 논의가 사실상 멈춘 상태다. 대광법이 단순히 전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균형발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새해에는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연대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 -남은 임기 중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도전과 혁신, 성공과 성과가 선순환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다. 지금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전북이 변하고 있고 더 달라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계속 도전하고 싶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도민들과 함께 전북의 미래를 향해 전진하겠다.”
  • “이대로 가다간 ‘천만국가’…‘알바들의 공화국’ 선언, 노동가치 높여야”[이순녀의 이사람]

    “이대로 가다간 ‘천만국가’…‘알바들의 공화국’ 선언, 노동가치 높여야”[이순녀의 이사람]

    지금 정책은 중산층 위주로 설계비정규직들 결혼·출산 엄두 못 내사람 귀함 모른 채 덩치만 선진국자본희소→노동희소 사회 전환 중알바들의 자식이 환영받는 세상문명 차원 변화해야 저출생 반전‘총괄 기구’ 기재부에 설치했으면연방제 도입, 수도권 집중 완화를 나라가 혼란하던 지난해 연말, 가뭄 속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10월 출생아 수가 1년 전 대비 13.4% 늘어난 2만 1398명으로 1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는 통계였다. 연간 출생아 수도 2015년 이후 9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뒤따랐다. 2023년 출생아 수는 23만명, 합계출산율은 0.72명이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출산율이 1.0명 미만인 국가는 우리나라뿐이다. 국가 소멸을 걱정할 정도로 심각한 저출생 문제가 극적인 해결의 길로 들어설 수 있을까. 경제학자 우석훈(57) 박사는 지금 추세라면 20년 후에는 연간 출생아 수 10만명 선도 어렵다고 본다. 최근 출간한 ‘천만국가’(사진)에서 연간 출생아 수 10만명에 평균 수명 100년을 가정해 궁극적으로 인구 1000만명인 국가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2007년 저서 ‘88만원 세대’로 청년세대와 기성세대 간 불평등 논의를 촉발했던 진보 경제학자가 이번엔 ‘1000만 대한민국’이란 충격적인 화두를 던진 이유가 궁금했다. 우 박사를 지난해 12월 24일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에서 만났다. -‘천만국가’라는 개념 자체가 무척 놀랍다. 일종의 충격요법인가(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총인구는 5175만명, 2072년 예상 인구는 3622만명이다). “공식 통계로 가장 많은 출생아가 태어난 것은 1971년의 102만명이다. 그해 합계출산율은 4.12명이었다. 1971년을 변곡점으로 출생아 수는 조금씩 줄어들다 2000년에 64만명으로 떨어졌다. 30년 만에 3분의1이 감소했다. 2022년에는 26만명으로 급감해 20년 동안 60%가 줄었다. 지금은 합계출산율 0.7명대도 위태롭다. 이 속도라면 앞으로 20년 뒤에는 10만명도 안 될 것이다. 정부는 2051년까지 출생아 수 20만명 선을 지킬 수 있고, 10만명은 절대 뚫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인구가 1000만명이라고 해서 그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스위스와 스웨덴처럼 작지만 잘 살고 모범적인 국가들이 있다. 잠재적 천만국가에 대비하는 사회구조로 바꾸고, 문명도 변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국가소멸을 막는 최후의 방어선인 인구 1000만명도 유지하지 못할 수 있다.” -저출생 대응이 근본적으로 어려운 이유도 짚었는데. “저출생은 모두의 문제이지만 현실에서는 아무의 문제도 아니다. 문제가 작아서가 아니라 당사자가 없기 때문이다. 인구가 줄면 많은 문제가 생기지만 자신이 풀어야 할 우선순위 1번이라고 생각하는 개인이 있나. 시민단체 중에서도 저출생 문제에 특화된 단체는 없다. 어떤 정부 부처도 자신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여기지 않는다. 정당도 마찬가지다. 저출생 정책을 내놓기는 하지만 특정 직업군이나 계층의 득표와 직결되는 정책들에 순위가 밀린다. 지난 20년간 한국에서 저출생 문제는 아무의 문제도 아닌 것으로 방치돼 왔다.” -역대 정부의 저출생 대책에 대한 평가는. “저출생 문제는 합계출산율이 2.0명 이하로 내려간 1980년대부터 시작된 해묵은 문제다. 노무현 정부 때 본격적으로 문제를 인지하게 됐고, 박근혜 정부 때 무상 보육 전면 실시로 국가 차원의 행동이 시작됐다. 그 덕에 저출생 속도를 잠깐이나마 늦출 수 있었다. 저출생 정책은 진보와 보수 정부 간에 차이가 없다. 저출생 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조차 만들지 못하는 현실 아닌가. 말이 아니라 실제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중요한데 박근혜 전 대통령은 비가역적인 무상 보육을 실행했다. 저출생 정책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든 유일한 대통령이다.” -현재 저출생 정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저출생 정책의 기본설계가 중산층 위주로 돼 있다는 점이다. 대기업 정규직에 집도 물려받을 수 있는 수준의 계층을 대상으로 정책을 만들다 보니 소외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플랫폼 노동자, 편의점 알바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엄두를 내지 못한다. 그렇게 보면 지금 합계출산율도 높은 편이다. 알바도 출산을 할지 안 할지는 개인이 선택할 문제이지만 알바여서 출산을 못 하는 사회는 잘못된 거다. 정부의 정책은 가장 많은 모집단을 대상으로 설계돼야 하는데 범위를 좁혀서 할 수 있는 일만 해 왔다. 그러니 효과가 나지 않는 것이다. 유럽에 가 보라. 동네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점원도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다. 불안정 고용 상태에 있는 부모들의 출산을 지원하고 육아를 보장하는 총괄 기구를 기획재정부에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싶다.” -출산율 하락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우리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속도가 빠르다. 그 이유 중 하나로 ‘사람을 막 대하는 문명’을 꼽았는데. “선진국 경제의 기본은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우리는 그런 기본을 배우지 못하고 덩치만 선진국이 됐다. 노키즈존, 맘충 등 혐오가 많다. 많은 재화들은 공급이 줄어들면 희소성이 높아지고 더 귀하게 대접받는데 한국에서는 어린이들이 줄어들었어도 문화는 반대로 움직였다. ‘임대 거지’처럼 저소득층에 대한 노골적인 차별도 심하다. 노동자를 막 대하고, 가능하면 돈을 적게 주고 장시간 일을 시키는 것이 한국 문명의 특징 아닌가. 이런 현실에서 자신의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고 아이를 낳을 결심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리나라가 ‘자본 희소 사회’에서 ‘노동 희소 사회’로 가고 있다고 했다. 무슨 뜻인가. “한국은 사람 말고는 아무것도 없던 전쟁의 폐허에서 출발한 전형적인 자본 희소 사회였다. 자본집약형 수출 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전략으로 전례 없는 성공을 거뒀지만 그 과정에서 자본만큼 중요한 생산 요소인 노동을 경시하고 사람을 막 대하는 사회적 문화가 형성됐다. 사람을 귀하게 생각하기보다 귀찮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인구 구조에서 살아왔다. 이제는 출산율 하락으로 젊은 노동자를 보기가 힘든 사회, 노동이 부족한 사회로 가고 있지만 사람을 아무렇게나 대하고 자본이 희소하다는 생각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책에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추진한 촉법소년 연령 하한과 이민청 정책을 사람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사례로 비판했다. “두 개의 정책은 한국의 엘리트들이 생각하는 노동에 대한 가치관을 적나라하게 보여 줬다. ‘버리고 가기’와 ‘밖에서 데려오기’다. 자녀가 한 번만 삐끗하면 바로 사회에서 격리되고, 이민 정책으로 늘어난 외국인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한다면 출산율을 높이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민은 외국인 체류 노동자와 다르다. 정부 당국자들이 저출생을 정책으로 풀지 못하고 이민을 안전장치로 여기는데 노동시장의 충격을 일부 완화할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 -그러면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출산율의 극적인 반전을 기대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요소는 노동이 귀해지면서 생겨나는 경제사회적 변화다. 회식이 사라지는 등 기업문화가 바뀌고, 주4일제 도입이 논의되는 등 노동 희소 사회로의 변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금 우리는 두 갈래 길의 분기점에 서 있다. 하나는 이미 걸어가고 있는 ‘상속자들의 공화국’이다. 뭐라도 가진 게 있는 사람들만 결혼을 하고, 상속할 것이 있는 사람들만 출산을 하는 나라다. 다른 길은 최소한 출산을 결정하는 데 상속 여부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사회로 가는 것이다.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알바들의 공화국’을 만들겠다는 선언이 필요하다. 노동 가치가 높아지는 사회가 되면 저출생의 많은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우 박사는 “잠재적 천만국가인 연간 출생아 수 10만명에서라도 저출생 경향에 반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문명 차원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알바들의 자식을 환영하고 환대하는 사회가 우리가 가야 하는 미래”라는 주장이다. 중산층 상속자들만이 출산할 수 있는 나라는 ‘작고 강한 나라’가 아니라 ‘망해 가는 나라’라고 매섭게 비판했다. -인구 문제와 관련한 가장 큰 과제 가운데 하나로 수도권 집중 완화를 꼽았다. “스위스, 스웨덴 등 인구 1000만명이 안 되는 국가들은 연방제나 강력한 지방자치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도 연방제 도입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도 서울과 수도권 인구는 줄지 않는다. 반면에 지방은 생존이 달린 문제다. 지방 정부에 지금보다 많은 예산과 권한을 줘야 한다. 일본도 저출생 정책에 지자체의 역할이 크다. 연방제를 도입한다고 단기간에 출생아 수가 늘어나지는 않지만 급격하게 수도권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에 대해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 ●우석훈 경제학자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제10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금융경제연구소, 국무총리실 등에서 근무했으며 성공회대 외래 교수를 역임했다. 2007년 청년세대의 경제적 불평등을 다룬 저서 ‘88만원 세대’로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진보 경제학자로서 정치,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 예민한 촉수를 뻗쳐 ‘슬기로운 좌파생활’, ‘민주주의는 회사 앞에서 멈춘다’ 등 60여권의 책을 펴냈다. 경제소설 ‘모피아’, 신인류가 등장하는 ‘호모콰트로스’ 등 세 권의 소설을 쓴 소설가이기도 하다. 이순녀 수석 논설위원
  • 104만 명 ‘화성특례시’ 출범···전국에서 다섯 번째 특례시

    104만 명 ‘화성특례시’ 출범···전국에서 다섯 번째 특례시

    특례시 현판 제막·기념 식수, 제주항공 참사로 출범식 ‘연기’ 2025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과 기념식수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애도하는 분위기 속에 조용하고 차분하게 열렸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민 대표, 기업 대표, 공직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청 중앙 로비에서 진행된 현판 제막식에서는 참석자들이 특례시 출범을 상징하는 현판과 화성특례시민헌장을 제막하며 미래 발전을 기원했다.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화성특례시’ 슬로건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104만 대도시로서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어진 기념식수에서는 황금소나무를 심어 화성특례시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소나무는 화성특례시를 상징하는 나무이며, 특히, 장수와 번영을 의미해 특례시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2025년 1월 1일, 전국 다섯 번째 특례시로 공식 출범한 화성시는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명의 작은 도시였으나 23년 만에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했다. 화성특례시는 17개의 행정·재정적 권한을 확보하게 돼, 더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50층 이하, 20만㎡ 미만 건축물 허가는 화성시에서 직접 처리하게 된다. 기존에는 21층 이상 건축물 허가 시 도지사 승인이 필요했지만 특례시 출범으로 허가 처리 기간이 단축되고, 화성특례시에 걸맞은 건축물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더 넓어진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복지서비스 수혜대상자 범위 확대로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사회복지급여 소득인정액 기준이 중소도시(8,500만 원)에서 대도시(13,500만 원) 수준으로 5,000만 원 상향돼,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긴급지원 등의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이 늘어난다. 이 밖에도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 수립이 가능해진다.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지정 협의 △물류단지의 지정, 해제, 개발, 운영 △관광특구 지정 평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 출범은 화성특례시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염원을 담아 화성특례시를 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화성시의 눈부신 발전을 만들어준 시민과 함께라면 화성특레시의 재도약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1. 3. 예정됐던 ‘화성특례시 출범식’은 전남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잠정 연기됐다.
  • 경북도, 농정혁신 위해 농축산유통 분야 1조1천억원대 예산 투입

    경북도, 농정혁신 위해 농축산유통 분야 1조1천억원대 예산 투입

    경북도가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는 농정혁신을 위해 올해 1조 1000억원대 예산을 투입한다. 1일 도는 2025년 농축산유통 분야에 지난해 대비 615억원 증가(5.9%)한 1조 109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체 세출예산 11조7267억원 중 9.5% 비중을 차지한다. 도는 지난해 이모작 공동영농으로 성과가 입증된 농업대전환의 빠른 확산과 고령화로 인한 미래 성장동력 둔화, 도농 간 소득격차 심화 등 농업·농촌 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미래 농업인 육성·농촌융복합산업 고도화 ▲농식품·수출 ▲스마트·친환경농업 육성 ▲원예·특작시설 현대화 ▲농촌개발·기반정비 ▲축산·동물방역 등 7개 분야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우선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 활동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에 가장 많은 4839억원을 지원한다. 공익 증진 직불금 4267억원, 농어민수당 553억원 등을 편성했다.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지원, 고부가농업을 위한 농촌융복합 등에 645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읍·면 소재지를 농총 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고, 정주여건 개선 및 공간 재구조화 등 농촌개발·기반 정비에 2020억원을 투입한다.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와 각종 전염병 예방 활동 등 축산 기반 조성·동물방역에 989억원을 지원한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증액된 농업예산을 기반으로 농업대전환 확산의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 농업대전환의 성공을 시군으로 확산시켜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는 농정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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