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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욱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전략추진특위 위원장, ‘국가 미래전략기술 전문가 포럼’ 참석

    김동욱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전략추진특위 위원장, ‘국가 미래전략기술 전문가 포럼’ 참석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전략 통합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이자 기획경제위원회 김동욱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지난달 24일 여의도 IFC에서 KAIST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의회에서 후원해 진행된 ‘국가 미래전략기술 전문가 포럼‘에 참석해 국가 및 서울시 미래전략과 미래산업발전에 관해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했다.이번 전문가 포럼은 국가전략기술 육성 방안, 인재 육성, 외교⋅안보 활용방안 등 총 3개의 분야로 나뉘어 분야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향후 국가전략기술에 관한 체계적인 준비 과정 및 세부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김 원은 토론을 통해 “국가전략기술은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방향성과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서 국가의 미래와 함께 서울시의 미래전략을 함께 세울 수 있는 전략적 연계성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미래전략 및 미래산업과 관련해 서울시의회에서 서울미래전략 통합추진 특별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국가전략기술에 발맞춰 우리 서울시에서도 관련 예산을 잘 마련하고 중장기적 미래전략을 구체적으로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집행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野, 방통위원장 후보 김홍일에 “尹의 ‘검찰판 하나회’ 선배”

    더불어민주당은 ‘특수통’ 검사 출신인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한 데 대해 ‘2차 방송장악’이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김 후보자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재직 시절 직속상관으로, 윤 대통령을 필두로 한 ‘검찰판 하나회’ 선배”라며 “방송 장악의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윤 대통령의 선언”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방송·통신 관련 커리어나 전문성이 전혀 없는 특수통 검사가 어떻게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간다는 말이냐”면서 “5공 신군부가 정치군인들로 국가 요직을 독식했듯 대통령이 임명하는 모든 자리에 특수통 검사들로 채우려고 하나”라고 쏘아붙였다. 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도 성명에서 “방송장악을 위해 언론장악 기술자 이동관을 방송통신위원장에 앉혔다가 국민적 저항으로 실패하자,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특수통 검사’ 출신을 방송통신위원장에 앉히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방송 문외한 검사 출신을 방송통신위원장에 앉히려는 것은 방통위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비판언론 탄압과 방송장악 돌격대로 삼겠다는 뜻을 꺾지 않은 것”이라면서 “윤 대통령의 민주주의 기틀을 훼손하는 언론탄압·방송장악 아집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수사 이력을 강조하며 ‘부정부패’ 후보라고 깎아내렸다. 박 최고위원은 “김 위원장은 2007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 시절 이명박 대선후보의 도곡동 땅 차명 보유 의혹, BBK 주가조작 연루 의혹 수사를 지휘했는데 이명박 후보에게 면죄부를 주고 끝냈다”면서 “대장동 일당인 남욱 변호사는 2021년 11월 19일 검찰 조사에서 ‘김만배가 김홍일 중수부장에게 직접 청탁을 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민주당의 의회 폭거로 국회의 시계가 멈췄고 방통위원장 사퇴까지 초래됐다”면서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이번만큼은 민주당의 대승적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이어 “방통위는 방송의 재승인 문제 등 산적한 현안과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도 사실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방송의 기본인 공정성과 독립성,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중차대한 임무가 주어진 방통위원장 자리를 무한정 공석으로 둬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컨텍, 한화시스템 소형 SAR 위성 교신 성공…“우주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컨텍, 한화시스템 소형 SAR 위성 교신 성공…“우주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우주 지상국 서비스 및 위성영상 전문기업인 컨텍(대표이사 이성희)은 지난 4일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자체 제작한 고해상도 지구 관측위성(소형 SAR 위성)의 성공적인 발사와 함께 컨텍의 글로벌 지상국을 통해 최초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개발된 민간주도의 상용 지구 관측 위성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발사된 것으로 민간기업이 위성체를 제작, 발사해 운용까지 성공한 이번 사례는 국내 처음으로 우주 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컨텍은 한화시스템과의 긴밀한 협업을 수행해 해외 지상국인 남아공, 호주, 카타르 지상국과 국내 지상국인 용인(한화시스템 자체 지상국), 제주 지상국을 통해 지속적으로 위성과의 교신을 지원하고 있다. 컨텍은 현재 전 세계에 10개의 지상국을 보유한 우주 지상국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내년에는 15개까지 지상국 확대를 통해 지상국 서비스 역량과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GSaaS(Ground Station as a Service) 네트워크 솔루션과 위성 데이터 처리·분석 기술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다운스트림 분야에서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지구 전역에 설치된 지상국 네트워크를 통해 컨텍은 이미 누리호 발사 임무 등의 국내외 우주 미션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한화 시스템의 SAR 위성 발사를 위해 지상국 연동시험을 포함한 다양한 발사 지원 활동을 수행했다. 해외기업의 지상국을 사용하지 않고 국내기업의 지상국으로만 교신에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 발사된 한화시스템의 소형 SAR 위성은 일반 위성과는 다르게 탑재체와 본체 및 태양전지판 일체화된 형태를 가지고 있어 다수의 전장품을 하나로 통합해 발사체에 최대한 많이 실을 수 있도록 설계돼 발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위성에 탑재된 SAR 레이더는 우주궤도에서 지상과 해양에 레이더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더파가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영상을 만들어 내는 레이더 시스템으로, SAR 기술을 이용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주∙야간 및 악천후 상황에서도 수집할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국민의 세금으로 개발·축적된 우주산업 기술이 민간기업들의 도전을 통해 국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면 더 없이 감사한 일”이라며 “한화시스템은 민간주도의 위성 개발·제조·발사·관제·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K-우주산업 대표 위성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희 컨텍 대표이사는 “한화 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상용 지구 관측 위성의 성공적인 발사와 국내 최초의 상업용 지상국을 통한 위성교신 성공에 대해 자부심을 표한다”며 “기술적 혁신과 상업적 잠재력을 바탕으로 한국이 글로벌 우주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발사는 국내 민간기업도 국제 우주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대한민국 K-스페이스 산업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 리튬 재활용·해수 담수화… 지구 미래를 열다[그린건설대상]

    리튬 재활용·해수 담수화… 지구 미래를 열다[그린건설대상]

    GS건설이 친환경 녹색경영을 앞세워 그린 뉴딜 시대의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했다. 양적 성장을 넘어 친환경 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대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하며 대표적인 친환경 건설사로 인증받았다. 2019년에 이어 4년 연속 통합 등급 A를 받은 것이다. GS건설은 GS그룹의 핵심가치인 ‘친환경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의 일환으로 ESG 위원회를 신설해 운영 중이며 다양한 친환경 신사업 추진으로 그룹의 경영방침과 함께하고 있다.GS건설은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ESG 위원회는 GS건설의 지속가능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으며 국내 대표 ESG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GS건설은 2021년 초 기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기로 하고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지난해 7월에는 GS건설의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하기도 했다.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국내 대표 ESG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내용을 정리해 ‘ESG CORE’로 소개한 점이 눈에 띈다. ESG CORE는 친환경 신기술과 친환경 신사업으로 구분해 GS건설이 향후 ‘확고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GS건설의 미래도 친환경에 맞춰져 있다. 2019년부터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처리 사업 외에도 배터리 재활용 사업과 모듈러 사업, 그리고 국내외 태양광 개발사업 등 친환경 관련 사업에도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2년 세계적 수처리 업체인 스페인 이니마(Inima OHL)를 인수해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유럽의 글로벌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데 성공하며 단숨에 글로벌 담수화 수처리 업체로 도약하게 됐다. 또 2021년 9월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연 2만t 처리 규모의 공장을 착공해 운영되며 사용 후 리튬이온 배터리를 수거해 금속을 추출하는 과정으로 재활용 공정이 진행된다. 1차로 약 1500억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가며 단계적 투자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020년 초 유럽의 선진 모듈러 업체인 단우드와 엘리먼츠를 인수했다. 충북 음성에 모듈러의 일환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자동화 생산공장도 건설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것이며 ESG 선도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29층 압도적 전망… 국방산단·KTX 더블 수혜[그린건설대상]

    29층 압도적 전망… 국방산단·KTX 더블 수혜[그린건설대상]

    대우건설의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국방국가산업단지와 KTX의 신설역 수혜를 누릴 수 있다. 시공능력평가 3위 대우건설의 시공 노하우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연무읍 안심리 26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433가구로 꾸며진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259가구 ▲84㎡B 94가구 ▲84㎡C 12가구 ▲103㎡A 68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부동산업계는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주변으로 대형 호재가 몰려 있어 미래 가치도 높다고 입을 모은다. 우선 연무읍 동산·죽본리 일원 약 87만㎡에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무기를 제외한 군(軍)에서 사용하는 장비·물자를 생산하는 전력 지원 체계 산업이 중심이다. 논산에는 국방대와 육군훈련소, 육군항공학교 등 국방 관련 기관이 여럿 있고, 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도 성공해 ‘국방수도’ 역할이 더 강해질 전망이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고속철도 호재도 더했다. 호남선 고속화사업은 논산에서 대전 가수원까지 굽은 철길을 곧게 펴고, 육군 논산훈련소까지 고속철도(KTX)를 놓는 사업이다. 호남선 고속화사업 완료 시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근거리에서 KTX 신연무대역(신설 예정)을 이용할 수 있어 전국 곳곳이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현재도 KTX 논산역을 비롯해 논산IC(호남고속도로), 연무IC(논산천안고속도로)를 모두 끼고 있어 대전, 세종, 전주 등 인근 도시 이동이 편리하다. 이 밖에 하나로마트, 연무안심시장, 연무체육공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연무초중고, 연무중앙초, 연무여중, 연무도서관 등 교육 인프라도 탄탄하다. 시공능력평가 3위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가 고스란히 적용돼 지역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논산 최고 29층 높이의 압도적 전망을 자랑하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된다. 여름에 물놀이장으로 활용 가능한 어린이 놀이터도 들어선다. 또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키즈스테이션 등 다양한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돋보인다. 한편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견본주택은 논산 내동 78의 1(논산고 인근)에 있다.
  • ‘나들이 추억’ 교외선 부활…양주, 경기북부 톱 도시로[연천&양주-발품 행정 척척 새해 설계 착착]

    ‘나들이 추억’ 교외선 부활…양주, 경기북부 톱 도시로[연천&양주-발품 행정 척척 새해 설계 착착]

    경기 양주시는 6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기북부 중심 도시 중 한곳이다. 1960~80년대만 해도 서울 동북부 4개 자치구(도봉·노원·강북·중랑)와 경기 동북부 4개 시(의정부·동두천·남양주·구리)가 행정구역상 모두 양주에 속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해 6개 시군(의정부·고양·파주·동두천·연천·포천)과 연접해 성장 잠재력이 크다. 내년 하반기 교외선 재개통으로 수도권 나들이 명소라는 옛 영화를 되찾을지 주목된다. 5일 토박이 공무원 출신 강수현(61) 양주시장으로부터 지난 한해 성과와 새해설계를 들어봤다.-지난 1년간의 시정을 평가해 달라. 올해는 시 승격 20주년 되는 뜻깊은 해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대도약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다. 양주 시민의 염원인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은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연장사업도 2029년 말 준공될 전망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진척 상황은 어떤가. 양주시의 획기적 발전을 이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은 연내 착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앞으로 성장할 양주역세권개발 사업, 양주테크노밸리 사업 등을 고려하면 GTX C노선의 양주역 정차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경제적 타당성 확보를 위해 양주시의 혁신 성장 기반 마련 등 전략적으로 대처하겠다. 경기북부 산업경제 중심지 도약을 위한 시발점인 은남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은 지난 9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국내 굴지의 기업과 투자 양해각서(MOU) 및 고용협약을 체결하는 등 ‘양주형 성장동력 일자리 창출’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 -새해 중점 사업은 무엇인가. 새해 시정방향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대도약 하기 위한 지역 간 균형발전과 새로운 대도약의 계기 마련, 공교육 내실화와 교육 여건 선진화, 시민 체감형 복지도시 조성, 지역자원 활용을 통한 역사 문화도시 조성 등으로 잡았다. -분야별 세부 사업을 소개해 달라. 먼저, 지역 간 체계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백석~양주역 간 도로사업, 방성~산북 확장·포장 공사 등 도로교통만 확충을 적극 추진하겠다. 둘째, 양주은남일반산업단지, 양주 테크노밸리 등 미래양주의 먹거리 사업을 추진,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대도약할 계기를 마련하겠다. 셋째, 교육청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건전하고 유익한 지역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 공교육 내실화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겠다. 넷째, 사회 복지안전망을 더욱 확고히 구축하고 아동·장애인·노인 돌봄 기능을 강화해 포용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 다섯째,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양주시의 역사 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역사문화도시라는 위상을 확립하겠다. -새해 예산 편성은 어떻게 했나. 새해 예산은 올해 대비 3.19% 늘어난 1조 1181억원으로 편성했다. 내년에는 대규모 투자사업에 예산투입 여력이 부족해 우선순위를 고려해 결정한 백석~양주역 간 도로 확장·포장 공사에 지방채 120억을 발행해 대응한다. 여성, 청년, 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및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등에도 중점투자한다. 동서균형발전 연결도로 확충, 시민생활 편익증진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 새해에도 의회와 협력해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건물 안 통로까지 ‘주소’ 부여… 택배드론·자율주차 속도 낸다

    건물 안 통로까지 ‘주소’ 부여… 택배드론·자율주차 속도 낸다

    “옴마? 육지에서 30㎞ 넘게 떨어진 섬인디, 주소만 보고 드론이 다 배송해 준댜.” 지난달 21일 충남 보령 원산도 드론 배달 거점에서 해열제를 실은 드론이 35㎞를 날아가 40분 만에 외연도 보건진료소 인근 드론 배달점에 약을 내려놓자 섬 주민들은 탄성을 질렀다. 대천항에서 하루 두 번 운항하는 배편으로 택배를 보냈다면 최소 한나절은 걸렸을 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우정사업본부가 함께 주소 기반 장거리 드론 배송 실증 시연에 성공하면서 주소만 입력하면 언제, 어디서든 드론 택배로 물건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주소의 놀라운 진화가 일어나는 중이다. 주소 정보를 기반으로 한 드론·로봇·자율주행차·실내 내비게이션 앱 등이 대국민 생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주소는 ‘집주소’를 의미했지만 이제는 사람이 이동하는 지상 도로와 지하·고가도로(입체 도로), 지하상가 통로 등 건물 내부 도로에도 도로명 주소를 부여해 실내 이동 경로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했다. 건물 안으로만 들어가면 신호가 끊기는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과 달리 주소만 입력하면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고 택배를 받아 볼 수 있는 스마트 주소 체계를 도입한 것이다. 장거리 ‘드론 배송’ 실증 성공35㎞ 날아 섬마을 ‘약’ 배달한나절 거리 40분 만에 도착 사물과 공간 ‘입체주소’ 구축동·층·호 넘어 이동경로 정보화2026년 로봇·드론 상용화 기대 자율주행·소방 안전 ‘연계’주소 정보 이용 빈 주차면 안내실내 심장제세동기 위치 등 표시 행안부는 고밀도 입체 도시의 등장과 자율주행 택배 로봇 등 신기술 연계 서비스를 활용하려면 평면 개념 주소 체계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2021년 6월 ‘도로명주소법’을 개정해 평면 주소를 입체 주소로 전환하고 사물과 공간에도 주소 정보를 부여했다. 지난해는 제1차 주소정보활용계획(2022~2026년)을 세워 건물 내부의 동·층·호는 물론 숲길과 지하철역 화장실, 물품보관함, 주차장(면), 전기차 충전기 등 시설물에 사물 주소를 부여하기로 했다. 올해까지 졸음 쉼터, 지진 옥외대피소, 드론 배달점 등 20종에 사물 주소를 부여하고 내년에는 어린이 놀이터, 민방위 대피소 등 해마다 5종씩을 추가해 2026년에는 사물 등 접점 주소 표시 1400만개(올해 700만개), 지하도로 등 이동 경로 64만개(16만개) 등의 주소 정보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행안부는 주소 기반 드론·로봇 실증사업을 내년까지 완료한 뒤 이르면 2026년 상용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충북 음성에서는 자율주행 산업 본격화에 대비해 주소 기반 주차정보 실증 시연 행사가 열렸다. 공영주차장에 내린 운전자가 주차 앱으로 자율주행차에 대리운전을 맡기면 자율주행차는 주차장(면)에 부여한 주소 정보를 이용해 비어 있는 주차면을 찾아내고 주차 위치를 운전자에게 앱으로 전송했다. 운전자가 승차 지점으로 호출하면 다시 돌아와 대기했다.김대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는 “자율주행차·로봇 등 신산업들도 주소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서 “프라이버시 보호와 안전을 위한 변환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서 앞서가는 주소 체계에 AI 응용기술을 접목해 유용한 생활 산업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내년 초에는 복잡한 대전역 지하상가 내부에서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앱으로 꽃집을 찾아가는 실증 시연이 열린다. 심장 제세동기에 사물 주소를 부여해 급성 심정지 등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스마트폰으로 찾아 대처할 수 있도록 소방 안전과도 연계한다. 임철언 행안부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지하상가에 가면 GPS가 안 잡혀 특정 상가를 찾기 어려운데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앱으로 단번에 찾을 수 있다”면서 “심장 제세동기처럼 위기 상황 때 활용 가능한 사물 주소는 국민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소 사각지대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드론 배달점 인프라 확대 등 주소 기반 신산업모델 개발을 위한 내년 예산은 198억원으로 올해(183억원)보다 8.2% 늘었다. 지난달 25일 정부 박람회에서 배달로봇 택배 시연을 참관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주소는 다양한 사물과 이동 수단의 정확한 위치 표현, 이동 경로 최적화를 위한 수단이자 드론, 자율주행로봇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자원”이라면서 “촘촘하게 연결된 주소 정보를 구축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상목 “韓경제 꽃샘추위”… ‘역동경제’ 내세워 3대 개혁 속도전

    최상목 “韓경제 꽃샘추위”… ‘역동경제’ 내세워 3대 개혁 속도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5일 윤석열 정부 2기 내각의 경제정책 키워드로 ‘역동경제’를 제시했다. 지난해 6월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처음 등장했던 표현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최 후보자의 합작 아이디어로 전해졌다. 역동경제 구축을 위해 최 후보자는 노동·연금·교육개혁 등 구조개혁을 제안했다. 하지만 총선을 넉 달여 앞둔 상황에서 사회적 진통이 뒤따르고 이해당사자의 여론이 악화할 수밖에 없는 구조개혁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 후보자는 이날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역동경제’를 새 경제정책 화두로 제안하며 “자유시장경제가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면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규제 완화와 과학기술·첨단산업 육성, 노동·연금·교육개혁 등 구조개혁,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계층 간 원활한 이동,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노력, 민생 안정 그리고 잠재적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역동경제론은 한국경제의 구조를 뜯어고쳐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된다. 지금까지 경제정책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각종 리스크에 대한 방어적 기조였다면 앞으로는 보다 공격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생각을 밝힌 것이다. 총선까지 추경호 경제팀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관리형 부총리’에 머무르지 않겠다는 의지다. 최 후보자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잠재적 리스크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꼽았다. 현재 SBI·OK·웰컴·페퍼·한국투자 등 저축은행 상위 5개사의 PF 연체율은 9월말 기준 6.92%로 집계됐다. 지난해 2.40%에서 1년 새 3배 가까이 커지면서 금융시장의 ‘뇌관’으로 부상했다. 부동산 경기 악화로 PF 부실이 확대돼 제2금융권과 증권사가 줄도산한다면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 이후 약 26년 만에 한국경제가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는 현 상황을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민생이 어렵고 부문 간 회복 속도 차이로 온기가 확산하지 못한 꽃샘추위’에 빗댄 뒤 “온 국민이 혹독한 겨울을 헤쳐 나가고 있지만 결국 꽃이 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터널의 끝이 보인다고 해도 터널 안에서는 버텨 나가야 한다”면서 “민생 안정 회복 노력을 지속하면서 터널 바깥으로 나갔을 때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조개혁에 대해선 “구조개혁은 목표가 아니라 방법이다. 이해관계자가 기득권을 내려놓는 등 그들의 행태와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근 ‘흑사병이 창궐한 중세 유럽보다 인구 감소세가 빠르다’는 해외 언론 분석으로 충격을 안긴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는 “타이태닉이 암초를 발견한 순간 부딪힐 수밖에 없다”면서 “노력하면 성과는 30년 뒤에 나타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매도 금지 조치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지적에 대해선 “죄송하다. 오해가 없도록 잘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 양주테크노밸리 착공 … 경기북부 발전 견인

    양주테크노밸리 착공 … 경기북부 발전 견인

    경기북부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5일 오전 경기 양주시 마전동에서 착공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공동사업시행자인 김동연 경기지사,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정성호 국회의원, 임상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약 21만 8000㎡규모의 양주테크노밸리는 지역 전통산업에 대한 스마트화는 물론 첨단 신산업까지 육성하는 경기북부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한다. 양주시,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양주테크노밸리는 2017년 경기북부에서 2차 테크노밸리 입지 지역으로 선정된 후 6년 만의 착공이다. 2026년 완공 목표다. 경기북부 산업단지 중 본격적으로 연구개발(R&D) 전용부지를 반영한 양주테크노밸리는 섬유 등 양주 지역특화산업에 정보통신(IT)기술 등을 융합하고,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등 첨단 신산업육성의 산실이 될 전망이다. 인근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역, 옥정 및 회천신도시 등과 가깝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덕정역, 지하철 1호선 양주역, 2개 수도권 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양주시는 약 4300명의 고용 창출, 1조 868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4432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로 경기북부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시장은 “양주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연규식 경북도의원, ‘경북도 무형문화재 보전·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연규식 경북도의원, ‘경북도 무형문화재 보전·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연규식 의원(국민의힘·포항4)이 도의회 제343회 제2차정례회에서 ‘경북도 문화예술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상위법인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명을 ‘경북도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로 변경, 그에 따른 도 지정 무형문화재의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신설해 도무형문화재가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개정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도지사가 전승자의 공연, 전시, 평생교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사회문화예술교육과 문화강좌에 무형문화재에 관한 교육이나 강좌가 포함되도록 했으며 ▲도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나 축제에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도무형문화재가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부사항을 신설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연 의원은 “이번 조례안 개정으로 도무형문화재가 지난 세대와 현재, 미래세대를 연결하는 역사적․사회․문화적 가교로서의 인식 제고는 물론, 이들에 대한 보전과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도무형문화재가 경북의 대표 관광자원으로서 활발히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달 22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11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 ‘역동경제’ 천명한 최상목… “구조개혁으로 경제 살리겠다”

    ‘역동경제’ 천명한 최상목… “구조개혁으로 경제 살리겠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윤석열 정부 2기 내각의 경제정책 키워드로 ‘역동경제’를 제시했다. 지난해 6월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처음 등장했던 표현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최 후보자의 합작 아이디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역동경제 구축 전략으로는 노동·연금·교육개혁 등 구조개혁을 제안했다. 하지만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사회적 진통이 뒤따르고 일부 계층의 여론이 악화할 수 있는 구조개혁에 속력이 날지를 놓고선 여전히 기대감보다 우려가 앞선다. 최 후보자는 이날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역동경제’를 정부의 새로운 경제정책의 화두로 제안하며 “자유시장경제가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면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다. 민간과 시장 중심의 혁신 활동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가능하게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규제 완화와 과학기술·첨단산업 육성, 노동·연금·교육개혁 등 구조개혁,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계층 간 원활한 이동,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노력, 민생 안정, 그리고 잠재적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자의 역동경제론은 우리나라 경제 구조를 완전히 뜯어고쳐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금까지 경제정책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각종 리스크에 대한 방어적 스탠스였다면, 앞으로는 경제 위기에 보다 공격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내년 총선까지 추경호 경제팀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관리형 부총리’에 머무르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최 후보자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잠재적 리스크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분야를 꼽았다. 현재 SBI·OK·웰컴·페퍼·한국투자 등 저축은행 상위 5개 사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지난 9월 말 기준 6.92%로 집계됐다. 지난해 2.40%에서 1년 새 3배 규모로 커지면서 국내 금융시장의 ‘뇌관’으로 자리 잡았다. 부동산 경기 악화로 부동산 PF 부실이 확대돼 제2금융권과 증권사가 줄도산하면 우리 경제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 이후 약 26년 만에 다시 한번 거대한 금융위기의 소용돌이에 빠질 수 있다. 최 후보자는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한 터라 각종 경제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 그는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온 국민이 합심해 혹독한 겨울을 헤쳐 나가는 중이다. 곧 꽃이 필 것”이라고 인식했다. 구조개혁에 대해선 “구조개혁은 목표가 아니라 방법이다. 제도만 바뀌면 될 일이 아니라 이해관계자가 기득권을 내려놓는 등 그들의 행태와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면서 “사회적 공감대 위에서 이뤄져야하므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 “타이태닉 같은 배가 암초를 발견한 순간 부딪힐 수밖에 없다”면서 “노력하면 성과는 30년 뒤에 나타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금융당국의 공매도 금지 조치로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지적에 대해선 “죄송하다. 오해가 없도록 잘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최 후보자는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논란에 대해 “R&D 분야를 성장형에서 선도형으로 바꾸고 질적 성장에 나서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예산을 재편성하게 된 것”이라면서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R&D 예산 구조개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유세 완화와 공급 확대를 축으로 하는 부동산 정책 기조에 대해선 “계속 유지될 것”이라면서 “시장 수급에 따라 정상화하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 지난 60년 동안 호우 원인, 알고 보니 ○○ 때문이었다

    지난 60년 동안 호우 원인, 알고 보니 ○○ 때문이었다

    20세기 중반부터 동아시아에서 발생한 호우의 원인이 알고 보니 인간의 활동 때문에 야기된 지구온난화가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충남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일본 도쿄대, 도쿄공업대, 교토 고등과학대, 츠쿠바 국립환경연구소, 미국 유타주립대 과학자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과거 60년 동안 관측된 동아시아 지역의 호우 강도가 약 17%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런 호우 강도 증가는 인간 활동에 의한 기후변화의 영향이 컸다는 사실도 규명했다. 이런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에 실렸다. 여름 호우는 농업과 산업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 홍수나 산사태 같은 자연재해의 원인이 돼 생태계에도 변화를 일으킨다. 기상학자들에 따르면 여름철 호우의 강도와 빈도는 최근 몇십 년 동안 변화됐다. 중국, 한국, 일본이 위치한 동아시아 지역 여름 호우는 태풍, 온대 저기압, 기상 전선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여름 호우의 40% 이상이 기상 전선의 변화 때문에 발생하지만, 관련 연구는 많지 않다. 게다가 호우는 기후 시스템의 자연 변동과 우연성에 의한 영향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인간 활동에 의한 온난화가 미치는 영향이 명확지 않다. 이에 연구팀은 동아시아 기상 전선에 의한 호우 정도를 과거 60년 동안 관측 데이터로 분석했다. 그 결과 중국 남동부 연안부터 한반도를 거쳐 일본까지 호우 강도가 약 17%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이 있는 지구와 그렇지 않은 지구를 시뮬레이션한 지구 메타버스 실험을 이용해 호우 강도가 증가한 이유를 분석했다.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온실가스 배출로 호우 강도가 6% 정도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간 활동에 의한 온난화 영향을 빼고서는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를 이끈 김형준 카이스트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동아시아에서 기상 전선에 의한 호우 강도가 인간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라면서 “기후변화 대책을 세우고, 가까운 미래에 일어난 기후변화가 동아시아 지역 전선이 만드는 호우에 주는 영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평가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안산시,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 착공… 내년 말 완공 목표

    안산시,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 착공… 내년 말 완공 목표

    경기 안산시는 글로벌 반도체기업 인테그리스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KTC, R&D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혁신파크 내 연면적 1만 2000㎡, 6층 규모로 건립되는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는 다른 국가에 있는 인테그리스 시설 모범사례를 집대성한 전략적 핵심 기지로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베르트랑 로이(Bertrand Loy) 인테그리스 최고경영자(CEO), 김재원 인테그리스 코리아 사장, 홍상우 경기도 국제관계대사,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한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는 인테그리스의 2030 기업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 목표에 맞춰 친환경 지붕과 태양열 패널은 물론, 시설의 물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폐수를 줄이고 재활용을 우선한다. 아울러 센터 시설은 인테그리스의 광범위한 역량을 한곳에 모은 것으로 첨단 분석 및 애플리케이션 역량과 결합한 박막 증착(Deposition), 연마(CMP), 첨단 습식 식각(wet etch) 및 세정 공정 기능 등 뛰어난 기능을 갖춰 인테그리스의 한국 고객 서비스 역량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진정한 기술 허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센터 건립으로 산·학·연이 집약된 대한민국 대표 첨단산업 클러스터인 안산사이언스밸리의 우수한 입주 여건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으로, 시는 향후 다양한 글로벌 앵커기업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르트랑 로이 인테그리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0여 년간 한국의 반도체 고객사와 협력해 왔다. 안산시가 미래 반도체 산업의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고객과 최대한 가까이 위치한 기술 센터에 최고의 역량을 투입해 현지에서 고객과 더욱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탁월한 입지를 믿고 투자를 결정한 인테그리스사에 감사드린다”며“최첨단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의 원만한 건립과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테그리스는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반도체, 바이오제약,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 및 프로세스를 개발해 제공하는 반도체 종합솔루션 기업으로 ISO 9001인증을 받았다. 미국, 캐나다, 중국, 독일, 이스라엘,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한국, 대만 등에 제조, 고객 서비스 및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900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한국에는 경기도 화성, 평택, 수원 및 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사업장에 총 52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해 11월 안산사이언스밸리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기업 입주수요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수 기업의 투자의향서를 확보하는 등 내년도 최종 지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 ‘백신안전’ 전문가 내년부터 본격 양성한다

    ‘백신안전’ 전문가 내년부터 본격 양성한다

    전남 화순백신특구에 있는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이하 백신센터)에 실습형 전문 교육시설 구축이 완료됐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5일 밝혔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2020년 6월에 설립된 식약처 산하기관으로 백신의 신속한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백신 규제전문가를 양성하는 실습형 전문 교육시설을 구축했다. 식약처는 전문 교육시설 건축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관련 업계 종사자, 전공자, 취업준비생, 규제기관 심사자·조사관 등을 대상으로 백신센터에서 전문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백신 개발과 제품화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조공정 관리, 품질관리, 생물안전관리 등에 대한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식품의약청(FDA) 등 외국 기관의 실태조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모의 실사 교육과 사례 중심 토론도 진행한다. 백신센터는 앞으로 백신 개발과 제품화를 위한 기술지원(제품화 종합 컨설팅, 임상검체 분석지원, 품질검사·시험 지원, 세포주 분양·관리) 및 전문 교육시설을 통해 국내 백신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KEIT, 조선해양 분야 사업화 촉진 기술마켓 개최 [서울포토]

    KEIT, 조선해양 분야 사업화 촉진 기술마켓 개최 [서울포토]

    5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조선해양 분야 사업화 촉진을 위한 해외 바이어 간담회에서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왼쪽에서 여섯 번 째)이 해외 바이어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KEIT는 친환경 선박, 자율운항 선박 등 미래선박 시장 전망과 기술개발 현황을 제공하여, 중소기업에게 미래선박 시장을 대비하기 위한 정보를 전달하였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실공사 ZERO’ 서울형 건설혁신과제 진단·의견수렴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실공사 ZERO’ 서울형 건설혁신과제 진단·의견수렴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서울시가 ‘부실공사 없는 안전 서울’을 만들겠다며 선포한 ‘부실공사 ZERO 서울’의 건설혁신과제에 대해 각계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심층 진단하기 위한 토론회를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부실공사 ZERO’ 8대 핵심과제인 ①부실공사 업체 초강력 제재 ②주요공종 하도급 전면 금지 ③감리의 실질적인 현장감독 시간 확보 ④‘민간공사’ 관리 사각지대 해소 ⑤‘민간공사’ 감리의 독립성 확보 ⑥현장 근로자의 시공능력 향상 ⑦가격중심 입찰제도 철폐, ⑧(가칭)서울 건설산업 발주자협회 설립 등에 대해 진단하고 각계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현장적용성을 높임이 목적이다. 김창환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용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이 토론을 진행하며 ▲전영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미래산업정책연구실장 ▲유일한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 연구위원 ▲박홍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김병철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장 ▲박동욱 서울시 건설혁신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하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송 위원장은 그간 중앙정부 및 각 지자체의 부실공사 근절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부실공사를 원인으로 한 대형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와중에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형 건설혁신과제는 규제의 강도를 높이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숙련공 양성과 발주자 의식 변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에 발표한 서울형 건설혁신대책이 건설업계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만큼 보다 심도 있는 진단과 각계 의견수렴을 통해 현장에서의 부작용과 업계의 충격완화 등 현장적용성을 높이는 토론의 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는 관심 있는 시민들의 직접 참관도 가능하지만 서울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 [서울광장] 메가서울과 지방균형발전/오일만 세종취재본부장

    [서울광장] 메가서울과 지방균형발전/오일만 세종취재본부장

    ‘김포시 서울 편입’ 논의를 계기로 ‘서울 메가시티론’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메가톤급 선거 이슈로 급속히 확대 중이다. 서울의 영토 확장이 국가 균형발전을 후퇴시킬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21세기 글로벌 트렌드 발전전략이라는 찬성론도 만만치 않다. 김포시 ‘서울 편입’은 지난 10월 30일 여당의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간담회’에서 처음 제기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의 제안과 김기현 대표의 화답이란 형식을 밟은 뒤 구리, 하남, 고양, 광명, 부천 등 서울 인접 도시들마저 가세했다. 최근엔 세종 메카시티, 부울경 메가시티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번 논의에는 역대 정부에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국가 균형발전의 추동력을 원점으로 돌릴 수 있는 파괴력이 내재돼 있다. 총선을 앞두고 갑자기 불거진 선거용 이슈임은 틀림없지만 대한민국의 미래와 발전 방향을 둘러싼 백년대계의 논의라는 점에선 흑색·진흙탕 비방전과 달리 진일보한 토론으로 볼 수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서울은 해방 전인 1913년, 1936년은 물론 해방 이후인 1949년, 1963년, 1973년 등 다섯 차례에 걸쳐 확산됐다. 1973년에야 서울 자체의 공간적 팽창이 멈췄다. 1990년대 이후 수도권 분산·억제 정책이 효과를 봤지만 김포의 서울 편입이 현실화될 경우 주변 지역의 ‘서울특별시 편입 열망’을 무한적으로 부추길 가능성마저 제기된다. 이런 측면에서 메가서울 반대론자들은 “단순한 팽창주의적 거대 도시화 논의가 서울이 직면한 주택, 교통, 대기오염 등 대도시 문제의 확산을 부채질하고 각종 비효율과 경쟁력 하락을 낳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우려한다. 서울의 ‘영토 확장주의’ 전략이 서울과 수도권의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기능할 경우 대도시로서 글로벌 경쟁력 하락은 불 보듯 뻔하다.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해 지방소멸의 길로 접어든 상황에서 부산ㆍ울산ㆍ경남과 같은 기존 산업 지역은 구조조정으로 이른바 한국판 ‘러스트벨트’로 전락할 가능성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1%대로 주저앉고 있는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감안해 기념비적인 돌파구 마련이 필요하다는 반대편의 주장도 설득력이 있다. 오늘날의 지식기반사회가 휴먼 네트워크와 교육, 산업 간 지식 이동이 자유로운 사회구조를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메가시티의 취지를 폄훼할 필요는 없다. 중심·위성 도시의 단순 합계를 지칭하는 산업화 시대의 메트로폴리탄 발전전략에서 벗어나 집적과 연계를 통한 경제적 효용성과 혁신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경우 도시 자체를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국가 발전전략을 위해 메가시티를 지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하나 아쉬운 것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치명적이고 근원적인 문제, 즉 저출산 문제가 메가시티 논의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발표된 3분기 합계출산율(가임여성 1명의 평균 출생아 수) 집계를 보면 서울시가 꼴찌를 기록했다. 3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0.7명)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시가 0.54명을 기록한 것이다. 서울의 저출산 원인이 취업, 출산, 양육, 주거, 교육, 노후 등 모든 관련 환경이 전국에서 가장 열악하다는 의미임에도 원인을 덮은 채 규모만 확대한다면 국민들의 지지를 받기 어렵다. 가뜩이나 이분화된 정치 지형에서 메가서울 논의가 고질적이고 소모적인 국론 분열로 이어져선 안 된다. 한국 미래를 좌우할 저출산·지역소멸의 문제까지 포함해 정교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다.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가 도시 간 강점의 조화로운 통합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행정구역에 묶인 각종 규제와 행정 비효율을 극복함으로써 새로운 경제·행정 체계를 구축하길 당부한다.
  • [기고]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과제/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기고]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과제/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기후변화 위기 등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전기차 보급 확대는 매우 중요한 현안이 됐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급성장했던 지난해와 달리 지난 10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13만대를 판매하며 빠른 성장세가 꺾이고 있는 모습이다. 2030년 전기차 보급 목표인 420만대 달성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부진의 배경에는 전기차 구매보조금의 축소와 충전요금 할인 종료가 있다. 전기차 국고보조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감소했으며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특례가 지난해 7월 종료되면서 전기차 충전요금이 상승했다. 특히 최근 자동차세 인상 논의와 충전료 추가 인상 전망으로 전기차 구매의 이점이 축소될 것으로 우려된다. 충전이 불편하고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도 대중화의 장애요인이다. 특히 전기차 화재 발생 비율은 지난해 기준 0.011%로 내연기관차의 0.018%보다 전체 등록대수 대비 낮지만, 화재 진압의 어려움 등이 자주 부각되면서 소비자 불안을 가중하는 측면이 있다. 자동차산업은 전기차 본격 대중화로의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 국내 업계는 전기차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글로벌 3위에 오른 현대차그룹의 경우 최근 경기 화성, 광명에 이어 울산에 전기차 전용공장 건립을 추진했다.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자동차도 신규 전기차 모델의 국내 생산을 적극 검토 중이다. 그러나 지금의 전기차 내수침체가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면 업계의 전기차 투자와 개발이 지연돼 산업생태계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 상황을 타개하고 전기차 대중화와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을 위해서는 전폭적인 정책지원이 절실하다.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2032년까지 보조금을 지속할 계획인 만큼 우리도 2030년까지는 보조금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현황처럼 매년 축소하기보다는 보급 상황을 고려해 2~3년 단위로 조정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사용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충전요금 특례 할인을 한시적으로 부활하고 전기차에 대한 자동차세 혜택을 유지할 필요도 있다. 재정이 수반된 지원 정책은 지속성에 한계가 있기에 비재정적 수단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예를 들어 V2X 기술을 활용한 전력 판매를 가능하게 하고 전용차선 주행을 허용하는 등 비재정적 지원책을 활용해 전기차 사용자의 혜택을 늘려야 한다. 특히 V2X 기술은 전기차 소유자가 에너지를 생산 및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국가 차원에서는 피크전력 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정책이라 할 수 있다. 범정부 차원에서 획기적이고 과감한 정책 지원을 추진해 2030년 전기차 420만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고 국내 자동차산업 생태계도 성공적인 미래차 전환을 이뤄 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K방산 또 3.4조 ‘잭팟’… 폴란드에 K-9 자주포 더 보낸다

    K방산 또 3.4조 ‘잭팟’… 폴란드에 K-9 자주포 더 보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군비청과 K-9 자주포 등을 추가로 수출하는 3조 4475억원 규모의 ‘2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체 매출(연결 기준)의 52.7%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9 672문, 다연장 로켓 천무 288대를 수출하기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8월에는 K-9 212문, 11월에는 천무 218대를 수출하는 1차 계약을 맺었다. 이번 2차 계약은 K-9의 남은 계약 물량(460문) 중 일부인 152문을 금융계약 체결 등을 조건으로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하는 내용이다. 이번 계약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에 K-9 및 자주포용 155㎜ 탄약과 K-9의 유지·보수를 위한 종합군수지원패키지(ILS)를 공급하고 K-9 유지 부품의 현지 생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당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등 국내 방산업체들은 올해 상반기까지 2차 계약을 맺어 모든 계약을 매듭지을 계획이었으나 수출입은행이 특정 구매국에 정책 금융을 지원할 수 있는 한도가 차면서 계약 협상이 지연돼 왔다. 이에 5대 은행이 폴란드 방위산업 수출 2차 계약에 공동대출을 검토하고 27억 달러를 선지원하면서 2차 계약이 이뤄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폴란드 수출의 남은 계약 물량을 모두 마무리해 K방산이 대한민국의 미래 먹을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기대, 르완다에 ‘한국 직업기술교육 우수성’ 전파

    한기대, 르완다에 ‘한국 직업기술교육 우수성’ 전파

    한국기술교육대는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소장 조현찬)가 르완다 교육정책기관 및 직업훈련 품질관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16일까지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 품질관리 역량강화사업 PMC용역’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연수는 르완다 고등교육위원회(HEC, Higher Education Counci) 등 소속 10명이 참가한다. 교육은 한국의 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 개발제도, 교육훈련 평가 및 품질관리 등을 주제로 강의 및 토론, 협동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기대의 K-팩토리·다담 미래학습관·다담창의센터·공용장비센터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부산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등을 견학하고, 경복궁·전주 한옥마을 등 한국 문화 이해를 위한 문화시설 탐방에 참가한다. 고진현 한기대 명예교수는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TVET)분야 중간관리자들이 한국의 질 높은 국가직무능력기반 교육과정개발 훈련∙평가 제도를 전수하고, 첨단 산업단지 탐방을 통해 한국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르완다·모로코·우즈베키스탄·에티오피아 등 개도국의 경제개발을 돕고 한국의 직업훈련 우수성을 전파하며 대한민국의 직업훈련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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