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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신년인사회 성료…“미래 용산을 위한 대전환의 출발”

    용산구 신년인사회 성료…“미래 용산을 위한 대전환의 출발”

    “구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어떤 역경도 이겨내 새로운 변화, 행복한 용산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2024년 신년인사회’.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구민들의 소망을 담은 영상이 소개됐다. 이어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무대에 올라 “2024년도 구민 여러분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용산의 큰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하자 참석자들 사이에서 박수가 쏟아졌다. 박 구청장은 행사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오천진 용산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주민 800여명과 함께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올해 구정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 앞서 박 구청장은 신년인사회를 찾은 구민들을 맞이하기 위해 행사장 입구에서 입장하는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신년인사와 환담을 나눴다. 박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구정 목표를 ‘미래 용산을 위한 대전환의 출발’로 삼았다”며 “대전환의 첫걸음을 구민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직접 발표자로 나서 ▲미래 먹거리 기반 조성 ▲지속가능한 도시 ▲스마트 안전도시 ▲글로벌 교육도시 기반 마련 ▲함께하는 복지도시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박 구청장은 “첨단 신산업을 유치하고 다양한 문화자원을 관광벨트화해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 중심에 있는 국제업무지구와 용산전자상가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발맞춰 나갈 것을 주민들에게 강조했다. 또 이태원과 용마루길을 ‘로컬 브랜드화’하고 골목상권도 추가 발굴해 육성할 계획을 설명했다. 박 구 청장은 “활발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용산이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며 “용산공원을 하루빨리 구민들게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산 전역에서 추진중인 재개발·재건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그는 “24시간 안전한, 사람 중심의 ‘스마트 안전 도시’를 구현할 것”이라며 “예기치 못한 사고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구민들을 위한 안전보험과 지능형 선별관제 CCTV를 매년 200대씩, 2026년까지 총 800대를 도입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다음으로 박 구청장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도시 기반 마련’을 하겠다”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국제화 특구를 추진하고, 후암동으로 이전하는 서울시 교육청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도시의 변화 속에서 소외되거나 어려운 구민이 없도록 ‘함께하는 복지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용산형 스터디카페, 구직 청년들을 위한 광역일자리카페,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용산구 소식지 수어 영상 제작처럼 구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하나씩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과 오 시장, 오천진 용산구의회 의장은 함께 무대에 올라 새해맞이 구민 소망나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사전 조사한 구민들의 새해 소망을 구민 소망나무에 꽂으며 구민들의 소망이 이뤄지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다.
  • 백석예술대 글로벌문화콘텐츠학부 “글로벌 시장 선도할 문화콘텐츠 우리가 이끈다”

    백석예술대 글로벌문화콘텐츠학부 “글로벌 시장 선도할 문화콘텐츠 우리가 이끈다”

    지난해 전 세계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의 규모는 약 144조원으로 추산됐다. 특히 한국드라마 ‘오징어게임’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은 글로벌 히트를 치면서 K-콘텐츠 열풍에 불을 지폈다. 하나의 콘텐츠가 언어와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소비되는 세상이 온 것이다. 더불어 백석예술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 학부의 인기 또한 수직 상승 중이다. 이 분야의 무한한 가능성을 일찌감치 꿰뚫어 본 학부는 ‘혁신적인 문화콘텐츠를 창출해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청사진으로 제시하며 새로운 미래 산업의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백석예술대 글로벌문화콘텐츠학부는 ▲영미문화콘텐츠 ▲일본문화콘텐츠 ▲중국문화콘텐츠 ▲한류문화콘텐츠 등 총 4개 전공으로 이뤄졌다. 문학·영화·공연 등 다양한 장르에 대한 심층적 지식을 쌓는 ‘문화콘텐츠의 이해’부터 ‘창의적 발상과 논리’ ‘스토리텔링과 글쓰기’ ‘프레젠테이션과 피칭’ ‘플랫폼과 코딩’ 등의 과목이 공통 커리큘럼으로 구성돼있다. 이를 바탕으로 나라별 언어와 트렌드에 맞춘 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것은 백석예술대 글로벌문화콘텐츠학부만의 강점이다. 학생들은 영어·일어·중국어 등 외국어 소통 능력과 함께 영미 대중문화와 일본의 만화애니메이션 및 관광, 중국의 웹툰과 C-pop 등 각 나라에 특화된 다양한 문화콘텐츠들을 배운다. 이와 함께 한류문화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한국언어 및 문화에 대한 다양한 교육환경과 기회를 제공하는 한류문화콘텐츠 전공은 특히 전망이 무척이나 밝다. 초등학생들이 장래희망으로 유튜버를 꼽을 만큼 발달한 1인미디어 시대, 학생들은 해당 전공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 ‘모바일 웹서비스 기획’ ‘창업 자본 조달’에 걸쳐 K-콘텐츠를 기획하기 위한 A to Z를 익힐 수 있다. 이처럼 하나의 콘텐츠가 세상에 나오기 전까지 모든 과정을 다룬다는 학부장 최재혁 교수는 특히 ‘글로벌’이 학부의 정체성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오늘날 하나의 문화콘텐츠는 국경을 넘어 전 세계에서 공유된다. 이에 기업체에서도 문화콘텐츠를 기획하는 능력은 물론 외국어 실력을 함께 요구하는 추세”라며 “언어와 문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말하기·글쓰기에 재능이 있으면서도 인문학과 사회 현상에 호기심이 많은 창의적 학생이라면 우리 학부에 상당한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석예술대 글로벌문화콘텐츠학부는 교과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활동과 폭넓은 동아리 활동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대표적인 행사 ‘언어문화페스타’는 학생들이 무대 위 주인공이 되어 자신들의 이야기를 마음껏 펼치는 축제의 장이다. 언어문화페스타는 스피치 콘테스트와 크리에이티브 콘테스트로 나뉜다. 스피치콘테스트에선 학생들이 영어·일어·중국어로 저마다 세상을 향해 하고 싶은 말을 전한다. 또 크리에이티브콘테스트에선 다양한 주제를 다룬 100초 영상과 흥미로운 아이디어가 담긴 사업계획안들을 선보인다.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과 창의성·융합능력 등이 돋보이는 언어문화페스타의 수상작들은 ‘바탕’이란 제목의 잡지에 실어 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백석예술대 글로벌문화콘텐츠학부는 문화유산 및 문화콘텐츠 관련 산업·시설을 견학하는 등의 체험활동과 함께 다채로운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뉴미디어 기반 콘텐츠 기획 동아리인 ‘사담’을 비롯해 책과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생각을 공유하는 ‘혜윰나라’ 전시회 및 박물관을 방문하며 문화예술을 탐구하는 ‘CONTENTS BOX’ 등이 그 예다. 이를 바탕으로 졸업생들은 실로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미디어 제작자, 유튜버, 캐릭터개발자, 한국어교원, 문화콘텐츠 큐레이터를 비롯해 해외 배급 담당자, 통번역사·박물관·전시관·미술관의 도슨트까지 진로는 무궁무진하다.최 교수는 “문화콘텐츠의 스펙트럼이 워낙 넓은 만큼 졸업 후 여러 진로를 고려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라며 특히 학생들이 단순 취업보다는 ‘창업’과 ‘창직’으로 비전을 넓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학교육도 이제는 ‘자아실현’을 위해 나아가야 하며, 글로벌문화콘텐츠학부의 특성상 학생들 역시 취업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기호나 취향을 만족시키는 데 교육의 목적을 두기도 한다며, 이는 학생들이 취업보다 창업과 창직을 택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인성’과 ‘영성’을 겸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최 교수는 “요즘 문화콘텐츠들을 보면 흥미 위주의 자극적인 것들이 난무해 안타깝다. 성경적 가치관을 콘텐츠에 담아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사유’와 ‘실천’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는 학부로서 학생들에게 기독교 정신에 뿌리를 둔 인성을 겸비하도록 지도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관광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원, 관광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서울관광재단 소속 탁정삼 기획경영본부장(1급), 장대준 경영지원팀장(2급·부장)에게 서울시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받은 탁정삼 본부장은 서울관광명소 및 정책사업 시민홍보의 성공적 추진, ‘관광도시 서울’ 대시민 홍보를 위한 미디어 네트워크 및 대외협력체계 구축, 방송미디어 협찬을 통한 서울관광 홍보특집 방송 추진,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적극 지원을 통한 서울 브랜드의 국제적 위상 제고 등 서울관광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장대준 팀장은 서울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과 재도약 지원을 위한 서울관광플라자 조성, 민간거버넌스 강화 및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 문화체육관광부 ‘여성친화기관’, 보건복지부 ‘건강친화기업’ 선정 등 관광도시로의 서울시 위상을 확립한 공로로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의원은 “굴뚝 없는 서울의 미래 먹거리는 바로 관광산업”이라며 적극 업무 추진으로 서울관광발전에 이바지한 관광재단 유공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이어 “서울시 출자·출연기관에서 적극 업무추진을 통한 의장상 수상 시, 승진가점 등 인사혜택을 늘려 공직사회 분위기를 파격적 성과중심 사회로 바꾸는 것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의장 표창의 경우 그 위상과 권위가 높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올해 농업 생산액, 지난해 대비 0.6% 증가한 59조 5000억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올해 농업 생산액, 지난해 대비 0.6% 증가한 59조 5000억원”

    올해 농업 생산액은 지난해 대비 0.6% 증가한 59조 5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가구당 농가소득은 농업경영이 여건 개선되며 2.8% 증가한 4970만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이하 KREI)은 25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농업전망 2024’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농업전망 대회는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와 복합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대주제를 ‘불확실성시대의 농업․농촌, 도전과 미래’로 정하고, 제1부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의 미래’, 제2부 ‘2024년 농정 현안’, 제3부 ‘산업별 이슈와 전망’으로 나눠 대회를 진행했다.제1부에서는 고려대학교 이종화 교수가 ‘2024년 한국 경제-불확실의 시대에 희망의 증거는?’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 후, KREI에서 ‘2024년 농업·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을 통해 농업·농촌 관련 주요 지표와 전망을 발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불확실성 시대에 대응: 정책과제와 거버넌스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했다.제2부에서는 농업·농촌의 주요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등 불확실성에 대응한 농업 경영안정 및 탄소중립 방안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주목받는 그린바이오 산업과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발전 방향 및 과제 ▲인구감소에 따른 농촌 소멸 대응 전략과 농촌 지역 활성화를 위한 농촌 청년 정책 방안 등에 대하여 발표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이 토론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제3부에서는 채소, 곡물, 과일․과채, 임산물, 축산 등 산업별 수급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 구로구청장, 민선8기 공약사업 검토보고회 개최

    구로구청장, 민선8기 공약사업 검토보고회 개최

    구로구가 24일 구청 창의홀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검토보고회를 개최했다.민선8기 공약사업 검토보고회에서는 6대 분야(▲첨단산업도시 ▲공감·소통하는 도시 ▲공부하기 좋은 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일자리가 많은 도시 ▲골고루 잘사는 도시)에 걸친 75개 사업 중 31개 완료(계속)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44개 정상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소관 부서별 검토보고가 이뤄졌다.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구민들이 구로구의 혁신적인 변화와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공약사업은 주민과의 약속인 만큼 추진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지킬 것이며 올해는 민선 8기가 중반으로 들어서는 해인 만큼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미나 프로토콜, ‘ZK증명’ 투표 플랫폼 펑크폴과 파트너십 체결

    미나 프로토콜, ‘ZK증명’ 투표 플랫폼 펑크폴과 파트너십 체결

    미나 프로토콜(MINA Protocol)을 운영하는 미나 재단은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 및 설문조사 시스템 펑크폴(PunkPoll)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영지식증명(Zero Knowledge Proof, 이하 ZK증명) 기반 투표 시스템의 오픈 베타 서비스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미나재단에 따르면, 펑크폴은 설문 및 투표에 익명으로 응답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으로 미나 프로토콜의 ZK증명 기술을 통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ZK증명은 증명자가 특정 진술이 사실임을 검증자에게 증명하며, 그 과정에서 추가 정보 공개가 필요하지 않아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호에 유리한 기술이다.미나 재단에 따르면 펑크폴은 ZK기술을 활용해 민감한 개인정보가 공개되는 위험을 최소화하며 동시에 투표의 투명성을 유지한다. 사용자 신원 역시 검증이 가능하다. 펑크폴은 투표나 설문조사 과정에서 중앙화된 인증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친구들이 서로의 신원을 확인하는 ‘소셜 그래핑’ 도 제공한다. 인간 관계를 기반으로 신원 확인을 가능하게 해 펑크폴의 탈중앙화 등록 프로세스의 핵심 기술이다. 펑크폴은 전 세계 1억5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가진 인기 메신저앱인 카카오톡의 챗봇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오픈 베타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사용자들은 카카오톡에서 ‘펑크폴’ 채널을 간단히 검색하는 것만으로도 펑크폴 서비스에 바로 참여 가능하다. 이러한 챗봇 인터페이스는 투표와 설문조사 과정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높은 사용자 참여율을 촉진하여 실제적인 효과와 상호작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김준 미나 재단 이사는 “블록체인의 성공적인 활용은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며 오픈 베타를 통해 펑크폴은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유지하면서 실제 사용자를 위한 ZK-투표를 제공하고, 탈중앙화된 신원 검증을 소셜 그래핑을 통해 구현할 것”이라며 “펑크폴이 미나의 기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블록체인 산업에 또 하나의 밝은 미래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피터 백(Peter Baek) 펑크폴 CEO는 “펑크폴의 목표는 투표 과정의 투명성과 무결성을 유지하면서 유권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것”이라며 “미나의 성능 뛰어난 테스트넷에서 영지식 증명을 활용하고, 곧 메인넷에서도 영지식 증명을 통해 투표 검증을 단순화하고 시스템의 확장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 ‘완도 해양치유’, K-브랜드 어워즈 기관상 수상

    ‘완도 해양치유’, K-브랜드 어워즈 기관상 수상

    전남 완도군이 24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 K-브랜드 어워즈‘의 ’K-도시(해양치유 도시)‘ 부문에서 기관상을 수상했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이 어워즈는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콘텐츠 및 기업과 기관의 브랜드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완도군은 ’K-도시‘ 부문에서 기관상을 수상했으며 ’해양치유 완도(Marine Healing Wando)‘ 브랜드 이미지의 독창성, 브랜드 경영 비전과 전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양치유 완도 브랜드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하면서 해양치유산업의 서막이 열림에 따라 우리나라 치유산업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해양치유는 청정한 해양환경과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심신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이다. 완도군은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으로 해양치유산업을 육성 중이며, 2017년부터 해양치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양치유 완도‘ 브랜드를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현재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해양기후치유센터, 해양문화치유센터, 약산 해안치유의 숲, 청산 해양치유공원 등 공공시설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특히 딸라소풀과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실 등 총 16개의 치유 요법 시설을 갖춘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개관 두 달여 만에 1만여 명이 방문해 지역 일자리와 소득 창출은 물론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비교 우위의 자원을 활용한 완도만의 해양치유 서비스를 제공해 웰니스 해양관광 도시로 도약하고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 이준석 개혁신당·양향자 한국의희망 합당… “총선 승리 위해”

    이준석 개혁신당·양향자 한국의희망 합당… “총선 승리 위해”

    이준석의 개혁신당과 양향자의 한국의희망이 합당을 선언했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합당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이 한국의희망이고 한국의희망이 개혁신당”이라며 “과거 여러분 수고 많으셨다. 미래 여러분 환영한다. 이제는 건너갑시다”라고 말했다. 양 대표는 “개혁신당의 미래 비전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라며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사회여야 한다는 개혁신당의 비전은 저의 초심과 같다”고 했다. 그는 “한국의희망의 미래 비전은 과학기술이 국정 운영의 중심인 국가, 미래 과학기술 선도 국가, 첨단 과학기술 패권 국가”라며 “우리는 서로의 비전과 가치에 동의한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되려면 ‘과학기술 선도국가’가 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당 취지를 설명했다. 개혁신당은 입장문을 통해 “한국의희망과 여러 차례 교류를 가졌고 정책적으로 긴밀히 협력을 이어왔다. 특히 과학기술 부문과 관련해 양측의 입장에 이견은 없었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나란히 대한민국 정치의 개혁과 제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미래 과학·기술에 관한 3대 공통 공약인 첨단산업벨트 ‘K-네옴시티’ 건설, 과학기술부총리 신설, 첨단산업 인재 양성 계획인 ‘뉴 히어로 프로젝트’ 도입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매년 1조원 이상 특화단지 인프라 구축 예산을 편성하고 지역 거점 대학의 첨단산업 학과를 국내 1위로 끌어올리는 등 이공계 인재가 지역 거점 대학을 지망하는 사회를 만드는 게 목표다. 여기에 현 정부에서 단행된 R&D 예산 삭감을 되돌리고 R&D 예산을 선진국 두 배 수준인 GDP 대비 6%로 확대하는 등 연구자 처우 개선에 나서겠다고 했다. 삼성그룹 역사상 첫 여상(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출신 임원으로 이름을 남긴 양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으나 외사촌 남동생 성폭력 의혹 및 2차 가해 논란이 불거져 지난해 8월 한국의희망을 창당했다. 이 대표는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을 창당해 대표에 올랐다.
  • 조용익 부천시장 “첨단산업 기업체 집중 유치” 공언

    조용익 부천시장 “첨단산업 기업체 집중 유치” 공언

    경기 부천시가 첨단산업 중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기업 유치에 나섰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첨단산업 중점도시라는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기업 유치에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미래 신성장 산업시설과 친환경 우수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대장 제1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지난해 4월 입주 협약을 체결한 SK 그린테크노 캠퍼스가 13만 6000㎡ 규모로 들어선다. SK그룹은 2027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해 친환경 에너지 연구개발(R&D)센터를 이곳에 짓는다. 부천시는 핵심 시설인 SK 그린테크노 캠퍼스를 중심으로 유망한 기업을 끌어모아 첨단산업 자족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앞으로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홍보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에는 투자도 제안한다. 그러면서 1982년 제정돼 기업 유치에 걸림돌이 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개정하는 데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부천시는 또 590억원을 들여 지난해 문을 연 웹툰 융합센터를 기반으로 문화콘텐츠 등 지식재산 산업을 육성하고, 현재 과학 중점학교로 운영 중인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해 미래 인재를 키울 방침이다. 조 시장은 “부천은 첨단산업 인프라와 문화예술 인프라를 함께 갖춘 곳”이라며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창의적인 과학예술 융합 인재를 기를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 지스트, AI 기반 표적인식 기술 개발한다

    지스트, AI 기반 표적인식 기술 개발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국가 안보를 위한 라이다(LiDAR)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표적인식 및 피아식별 소프트웨어(SW) 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GIST 미래국방과학기술연구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투자해 추진하는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인 ‘통신·GPS 음영 환경에서의 자율임무 수행용 초소형 지능형 드론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9개 산학연 기관으로 구성된 풍산 컨소시엄은 5년간 정부예산 244억원을 받아 초소형 지능형 드론과 3차원 라이다(LiDAR)를 기반으로 한 피아식별 소프트웨어, 자율비행 등 6개 분야에 대해 연구 개발을 한다.GIST 박기환 교수 연구팀은 라이다 센서 전문기업과 함께 초소형·경량·저전력 3차원 라이다 기술과 낮은 광량과 열악한 환경 상황에서 정확하고 빠른 신호 획득을 위한 디지털 신호처리 알고리즘 기술 등을 연구한다. GIST 융합기술학제학부 이규빈 교수 연구팀은 실내 벙커나 재난 현장 등 열악한 상황에서 표적 상태를 인식하고 피아를 식별하는 AI 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 GIST 연구책임자인 박기환 미래국방과학기술연구센터장는 “지스트를 포함한 산학연이 육군과 함께 민군 연구협력의 혁신적 모범사례를 제시해 국가안보를 위한 과학기술의 책임과 역할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무섭게 발전하는 AI, 인간 역량 중요해진다…“사용자 피드백이 AI 모델 향상”

    무섭게 발전하는 AI, 인간 역량 중요해진다…“사용자 피드백이 AI 모델 향상”

    인공지능(AI)이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이어 지난주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도 화두로 떠오르면서 AI가 바꿔놓을 미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다보스포럼에서 인간 수준의 일을 처리하는 인공일반지능(AGI) 상용화를 앞두고 많은 고민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과연 AGI 시대가 조만간 현실화될 것인가. 국내 대표 AI 연구자인 이홍락(47) LG AI연구원 최고AI과학자(CSAI)는 23일 “최근 AI의 급격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AGI까지 갈 길은 아직 먼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종의 AI 비서인) AI 에이전트를 통해 사람의 일을 좀 더 편하게 만들어주고, AI가 스스로 알아서 인간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기술과 제품이 하나씩 단계별로 나오고 있다”면서도 “현재의 AI 기술은 주로 인간의 지시에 의존하며 완성도 면에서도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CSAI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선정한 ‘세계 10대 AI 연구자’로 구글 AI 연구조직 ‘구글브레인’을 거쳐 2020년 LG AI연구원에 합류했다.AGI 시대가 언제쯤 도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미국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AI 반도체 개발사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AGI 수준에 도달할 시점으로 각각 ‘5년 후’, ‘3년 이내’라고 예측했지만, 얀 르쿤 메타 부사장 겸 수석 AI과학자는 “예상하는 것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구글 딥마인드 공동설립자 무스타파 술레이만도 최근 저서 ‘더 커밍 웨이브’에서 “사람들은 스위치 하나만 누르면 AGI가 바로 실현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했다”며 “오히려 AI 시스템이 점점 더 많은 기능을 갖추면서 AGI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점진적인 전환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CSAI도 AGI에 대해선 신중론에 가까운 편이다. 그는 “향후 AI는 더 적극적이고 자동으로 정보를 처리하고 실행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러한 발전은 사회와 산업에 더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AGI 시대로 가려면 상당히 많은 기술 개발과 윤리적 사용을 위한 사회적 합의, 인간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등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전문가 수준 지식 부족·환각 현상 한계”비판적 시각 갖추고 적절한 피드백 줘야 기술 발전 속도는 AI의 ‘자가 학습 능력’을 통해 더 빨라지고 있다는 게 이 CSAI의 설명이다. 그는 “AI를 통한 코딩 자동화는 소프트웨어(SW) 개발의 효율성을 크게 항상시키고, 이는 다시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의 발전 속도를 더 빠르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모델이 고품질의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생성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면서 성능을 개선하는 새로운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CSAI는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이를 활용하는 인간의 역량도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현재 생성형 AI는 글쓰기와 같은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지만 전문가 수준의 지식이 부족하고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AI가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그럴듯한 오답을 내놓는 현상)과 같은 한계를 갖고 있다”면서 “사용자가 AI의 결과물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AI가 정확하고 유용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 CSAI는 “사용자의 피드백은 AI 모델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될 수 있고, 이러한 상호작용은 AI와 인간의 협력이 어떻게 지속적인 시너지를 내는지를 보여준다”면서 “결국 AI 기술의 효과적인 활용과 발전은 사용자의 책임감 있는 접근과 지속적인 협력 과정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육성 조례안 통과”

    옥재은 서울시의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육성 조례안 통과”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가 마련돼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지역경제 발전 및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국민의힘)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전기자동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조례안’(이하 전기차 배터리 육성 조례안)이 제32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시장으로 하여금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 ▲산업기술 동향 등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및 조사경비 지원 ▲전문기관 또는 단체에 필요한 경비 지원 ▲산학연과 공동 연구 개발 추진, 기술이전 상품화에 노력 등이다. 전기차는 환경 중심 시대에 탄소중립을 실현할 중요한 친환경 이용수단으로 서울시에서도 전기자동차 사용 확대 추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해 약 2만 2천여 대 보급으로 26년까지는 전기차 40만 대 보급이 목표다. 하지만, 보급 목표만 세웠을 뿐 이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배출에 대한 대책 및 방안은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다. 옥 의원은 이에 대한 심각성 경고와 함께 시민들의 복리증진은 집행부의 미래를 현실적으로 예측하고 대책을 마련하는데 비례한다고 강조하며 전기차 배터리 육성 조례안의 제정 취지를 밝혔다. 이어 “전기차 배터리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이며 고가의 금속재가 사용되고 있어 사용 후 배터리 관리, 추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체계적으로 마련된다면 지역의 경제발전 나아가 국가의 경제발전에까지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 후 배터리의 효율적인 재사용, 재활용, 재제조를 위해서는 기술의 발전을 위한 지원과 체계적 관리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탄소중립은 국제적 약속이며 우리 사회가 후손들을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할 중요한 목표다. 친환경 이동수단인 전기차의 보급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그 이후를 생각해 자원의 낭비를 막고 자원자체가 부족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미래 10대 유망 관광기술은?…문화관광연구원 논문 발표

    미래 10대 유망 관광기술은?…문화관광연구원 논문 발표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4에선 인공지능(AI) 등 미래 관광 분야와 융합될 수 있는 다양한 IT 기술들을 선보였다. 올해 CES의 핵심은 ‘전 산업을 관통하는 AI 기술의 융합’으로 요약되며, 향후 AI 기술과 미래 관광 산업과의 융합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우리 관광 분야에서 미래 유망 기술을 살펴보고, 정책 방향 설정, 관광과 기술의 융합·활용 전망 등 선제적 대응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연구자료가 발표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3일 ‘미래 유망기술의 관광산업 분야 적용 전망과 대응 방향’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혁신을 이끄는 10대 미래 유망관광 기술’을 제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10대 미래 유망관광 기술은 ▲실시간 정보 제공을 위한 생성형 관광 AI 기술, ▲빅데이터 기반의 관광 디지털 큐레이션 기술, ▲관광형 첨단 모빌리티 기술, ▲지능형 관광 이동 연계 서비스, ▲관광 서비스를 지원하는 무인화·로보틱스 기술, ▲관광객 거래 효율화를 위한 혁신 결제 기술, ▲관광객 실감 경험을 확대하는 인터랙티브 기술, ▲관광 경영 고도화를 위한 지능형 운영 플랫폼 기술, ▲관광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디지털 혁신 기술, ▲실시간 관광객 안전을 위한 관광 환경 예측·분석 정밀 기술이다. 연구원은 “전문가 대상 표적집단면접(FGI) 조사, 기술영향 평가 등 다양한 연구방법론을 적용해 향후 5~10년 내 관광산업 혁신을 이끄는 10대 미래 유망관광기술을 선정했다”며 “이번 보고서는 관광 분야 미래 기술을 예측하고, 기술별 관광 분야 적용과 정책적 대응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관광산업뿐 아니라 사회적, 국가적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연구원 측은 이를 토대로 4가지 정책 제언을 내놨다. 첫째, 관광의 특성을 반영한 타 분야 유망 기술의 활용과 육성, 둘째, 관광 분야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이종 간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셋째, 관광사업체의 디지털 기술 관련 인력 육성, 넷째, 관광산업 관련 미래 이슈에 대한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모니터링 및 분석 역량 구축 등이다.
  • 경남도, 올해 남해안 관광·레저 투자 유치 본격화

    경남도, 올해 남해안 관광·레저 투자 유치 본격화

    경남도가 남해안 관광개발을 활성화하고자 올해 관광·레저 투자 유치에 집중한다. 성수영 도 투자유치단장은 “올해 정부 사업 추진과 함께 관광 분야 투자자본 유치에 집중해 남해안 관광개발을 가속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UN세계관광기구가 지정한 세계 관광의 날인 9월 27일에 ‘남해안권 국제 관광 투자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세계 유수의 호텔·관광사업 투자가를 초청해 도내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루겠다는 취지다.행사는 도내 전 시·군과 경남투자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남테크노파크 등과 협력해 준비한다. 도는 온·오프라인 광고와 국외 설명회 활동 등으로 국제 관광투자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행사 당일에는 세계 호텔·관광산업 관계자 등 관광투자자, 관련 지자체장 등과 함께 통영 도남도 폐조선소, 고성 자란도, 사천 신수도, 창원 명동 등 투자 가능 지역을 둘러보고 투자 혜택을 소개할 예정이다. 1대 1 맞춤형 현장 심층 상담 등과 투자협약 체결도 목표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전남도, 부산시와 함께 남해안 관광 활성화 협력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호텔과 리조트에 치우쳤던 기존 숙박형 관광 콘텐츠에서 벗어나 휴식·놀이 시설 투자 등을 끌어내려 한다. 정부 부처와 법인 추진도 계획 중이다. 성 단장은 “국제 관광투자 설명회 외에도 싱가포르, 북미 등 국외 관광기업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남해안권 관광 투자 유치활동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도는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1조원 증가한 ‘8조원’으로 잡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도는 지난해 투자 유치 목표액이 9조 2757억원으로 역대 최대 성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2022년과 비교하면 43.4% 늘었고 민선 8기 출범 이후로 기간을 잡으면 총 투자유치액은 12조 8285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남해안 관광 개발 투자 유치와 함께 방위·원자력, 우주항공 등 전략산업 투자 유치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세부적으로 도는 기존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 대신 타겟 산업을 중심으로 설명회를 전략적으로 추진해 차별성을 갖출 계획이다. 매년 수도권 등에서 열던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없애고 타깃 산업별 설명회로 전환하는 게 한 방향이다. 산업별 투자 동향과 전망을 고려해 선택과 집중에 따라 타깃 산업을 설정한 다음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로 운영해 가성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오는 5월 개소할 사천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경남이 우주항공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투자유치에도 집중한다. 이밖에 방위·원전산업 등 주력산업과 이차전지·폐배터리·에너지 등 신산업을 대상으로 기업 수요 분석을 통한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 5회 열어 공략하겠다는 계획도 잡았다. 성 단장은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남해안 관광개발과 우주항공청 설치 등 도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고 경남 경제 재도약을 가속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 [씨줄날줄] 대형마트 의무휴업/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대형마트 의무휴업/전경하 논설위원

    유통산업발전법에는 대규모 점포의 영업시간 제한 규정이 있다. 2012년에 도입됐다. 지방자치단체는 한 달에 두 번 의무휴업일을 지정해야 한다. 또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제한할 수 있다. 의무휴업 때는 매장을 활용하는 행위, 예컨대 매장에서 포장하거나 물건을 배달하는 행위도 일절 안 된다. 의무휴업일은 공휴일 가운데 지정하는 게 원칙이지만 이해당사자와 합의하면 평일도 가능하다. 대구시가 지난해 2월 월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하며 신호탄을 쐈다. 주말 쇼핑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해서다. 그 뒤로 충북 청주시, 서울 서초구 등이 따랐다. 대형마트가 영업을 시작한 공휴일에 전통시장 매출도 함께 늘었다. 이런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곳이 있다. 쿠팡, 마켓컬리 등 점포 없이 온라인 판매만 하는 유통업체다. 온라인 판매와 배송이 24시간 365일 이뤄진다. 대형마트도 새벽배송을 한다. 하지만 출발지는 배달지 근처 대형마트가 아니라 물류센터다. 새벽배송 시장에 뛰어든 롯데는 이 장애물을 넘지 못하고 2년 만인 2022년 4월 시장에서 철수했다. 제도 도입 이후 대형마트는 물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도 줄어들었다. 온라인 판매는 폭풍성장했고 규제 대상에서 벗어난 식자재마트는 곳곳에 들어섰다. 정부가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원칙을 폐기하기로 했다. 지방에서도 새벽배송이 활성화되도록 영업제한 시간 온라인 배송도 허용하기로 했다. 법 개정 사항이다. 마트 노동자들은 주말 휴식권을 빼앗긴다며 반대하고 있다. 2022년 7월 규제개혁 1호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가 꼽혔지만 아직까지 실현되지 못한 이유다. 전국 곳곳에 대형마트가 있다. 비수도권의 새벽배송이 여기서 출발하면 지역 주민을 채용할 가능성이 크다. 배송 거리가 짧아져 친환경적일 수 있다. 해당 지역 소비자도 편해진다. 법은 과거에 기반해서 만들어져 미래지향성을 갖기 어렵다. 이참에 10년 넘은 규제들이 빠르게 발전하고 변하는 현재에 맞는지 점검해 보자. 규제 개혁으로 발생한 이익을 이해관계자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치도 마련해야 한다. 그래야 법 개정의 당위성이 더욱 힘을 받을 수 있다.
  • 누가 車래? 수직 이착륙에 ‘셀프 발레파킹’·챗GPT 달았는데

    누가 車래? 수직 이착륙에 ‘셀프 발레파킹’·챗GPT 달았는데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는 모빌리티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전장(전기장치), 빅테크 등 각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였다.BMW는 CES 2024에서 빅테크 기업 아마존의 거대언어모델(LLM) 알렉사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가 탑재된 개인 비서를 선보였다. 앞서 BMW는 2018년 자체 개발한 지능형 개인 비서를 자사 차량에 도입했다. 여기에 아마존의 알렉사를 활용해 더욱 정교한 차량 제어가 가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기존에는 터치 제어로 가능했던 차량의 여러 기능을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음성 명령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BMW는 연내 새로운 음성 비서 솔루션이 포함된 ‘오퍼레이팅 시스템(OS) 9’을 선보일 계획이다. 웨어러블 증강현실(AR) 글라스, 원격 주차 기능 등도 공개됐다. 스타트업 엑스리얼과의 연구 협력으로 개발한 AR 글라스는 주행 중 발생하는 경로 안내, 위험 경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충전소 정보, 주차 지원 시각화 등 각종 정보가 실제 환경에 AR로 통합되는 기술이다. 원격 주차 기능은 운전자가 지정된 하차 구역에 자동차를 맡기기만 하면 자동차가 스스로 빈 주차 공간을 검색하고 해당 공간에 주차를 완료하는 기술이다. 운전자가 용무를 마치고 나면 자동차가 주차 공간에서 스스로 빠져나와 운전자가 탑승할 수 있도록 픽업 구역까지 이동한다.폭스바겐은 파트너사 세렌스와의 협력으로 자사의 음성 비서 서비스 ‘아이다’(IDA)에 AI 기반 챗봇인 챗GPT를 통합한 차량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챗GPT가 자동차에 직접 통합되는 것은 세계 최초다. 챗GPT가 통합된 아이다는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 에어컨 등 차량 내 기능을 제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반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질문에 답할 수 있다. 운전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폭스바겐의 챗GPT 기능은 ID.4, ID.5, ID.3, ID.7 등 전기차 모델을 비롯해 티구안, 파사트, 골프 등 올해 2분기부터 생산되는 주요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혼다는 2026년 전 세계 출시 예정인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 ‘혼다 0시리즈’를 선보이며 ‘살룬’, ‘스페이스 허브’ 등 두 가지 콘셉트 모델을 최초 공개하고 자사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 전용 ‘H 마크’도 처음 소개했다. 혼다는 0시리즈에 인간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위험 예측의 정확도를 고도화하기 위해 최첨단 AI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새롭게 탑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소니와 합작한 소니혼다모빌리티로 별도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전기차 ‘아필라’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소니혼다모빌리티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2026년 출시하는 아필라에 생성형 AI 기반의 음성 비서를 탑재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기아는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으로 PBV를 재정의하고 내년 출시 예정인 첫 번째 중형 PBV 모델 PV5 등을 소개했다. 차량 호출, 배달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모듈을 교체·조립할 수 있도록 하고 소프트웨어를 활용, 경로와 정보 등 외부 데이터 간 연결성을 강화해 여러 대의 차량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대형 및 소형 PBV 라인업을 추가해 대형 물류 회사나 모빌리티 기업, 개인 사용자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단계에서 디지털 제어 및 자율주행 기술도 본격적으로 적용한다.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합작 회사인 모셔널과 함께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PBV 로보택시도 개발할 계획을 밝혔다. 모빌리티의 영역이 상공으로 본격 확장되는 모습도 보였다. 현대차그룹의 AAM 독립법인인 슈퍼널은 현장에서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수직이착륙기(eVTOL) 기체 ‘S-A2’의 실물 크기 모형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비행기를 연상케 하는 외관에 ‘틸팅’(이착륙 시에는 수직으로, 전진 비행 시에는 수평으로 전환되는 기능)이 가능한 로터 8개를 갖췄다. 슈퍼널은 올해 말 기술개발 목적의 시제기 초도비행에 나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중국 샤오펑의 자회사인 샤오펑에어로HT도 자사의 eVTOL을 전시관에 선보였다. 다른 eVTOL과 달리 자동차에 헬리콥터의 프로펠러를 부착한 듯한 외관이 특징이다. 지상에서는 프로펠러 구조물을 완전히 접어 내부에 보관한 채 자동차처럼 달리다가 비행 시에는 날개를 펼치고 하늘로 날아오른다는 설명이다.
  • EV9이 품은 현대트랜시스 ‘전기차 특화 시트’ 세계가 호평

    EV9이 품은 현대트랜시스 ‘전기차 특화 시트’ 세계가 호평

    현대트랜시스의 전기차 및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 등 자동차 산업 변화에 발맞춘 최첨단 시트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이 세계 최고 권위의 ‘2024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유틸리티 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EV9에 적용된 다이내믹 보디케어, 저전력 카본 열선, 틸팅 워크인 등 현대트랜시스의 시트 기술도 주목을 받았다. 전기차에서 시트는 에너지 효율과 공간 활용, 편의성에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막아야 하고, 충전 등으로 차량 내 체류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활용 공간을 넓혀 탑승자가 편안함을 느끼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EV9과 같은 대형 전기차는 전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저전력·경량화 기술과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현대트랜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다이내믹 보디케어는 타격식과 진동식을 결합, 신체에 직접적 자극을 주는 방식으로 장거리 이동에서 탑승자의 피로를 덜어 주는 기술이다. 저전력 카본 열선은 금속 코팅 카본 섬유를 이용한 시트 열선 시스템이다. 카본 소재는 적은 에너지로 온도를 높일 수 있고 내구성도 우수하다. 틸팅 워크인 기술은 2열 시트의 하단 레일과 시트가 분리돼 등받이 각도를 유지한 채 앞쪽으로 기울게 하는 방식이다. 3열 승하차 시 앞뒤로만 움직이던 2열 시트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승하차 공간이 2배 이상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 어린이 카시트를 얹은 채로도 작동이 가능하다. 앞서 현대트랜시스의 시트 기술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지난해 하반기 발표한 ‘2023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 일반 브랜드 승용차와 SUV 시트 평가 부문에서 2020년 이후 4년 연속 ‘톱3’에 오르기도 했다. 현대트랜시스는 향후 자율주행,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한 시트 선행기술 연구를 강화할 방침이다. 자율주행 중 돌발 상황 발생 시 시트를 안전한 위치로 옮기고 경고하는 시트 통합 제어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 태영건설 실사 착수…우발채무 변수 긴장

    태영건설 채권단이 회사 정상화를 위한 실사에 본격 돌입하자 시장은 숨겨진 부실이 튀어나오지 않을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채권단이 대규모 부실을 추가로 발견하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중단하겠다고 못 박았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워크아웃 중단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은행권에 건전성 강화를 지시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삼일회계법인을 실사 회계법인으로 지난 16일 선정하고 실사에 착수했다. 회계법인은 최대 4개월에 걸쳐 태영건설의 자산과 부채 상황을 분석하고 존속할 능력이 있는지 평가한다. 실사 결과 태영건설의 ‘계속기업가치’보다 ‘청산가치’가 높다고 결론 나면 워크아웃은 중단된다. 채권단은 워크아웃 개시 후 3개월인 4월 11일 2차 금융채권자협의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은 태영건설의 ‘우발채무’에 주목한다. 태영 측과 주채권단이 추산하는 우발채무 규모 차는 상당하다. 태영 측은 총 9조 5044억원 보증 채무 가운데 우발채무는 2조 5000억원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채권단은 직접채무 1조 3000억원, 이행보증채무 5조 5000억원, 연대보증채무 9조 5000억원 등 태영건설의 채무가 총 16조 3000억원에 달하며 이 중 어떤 채무든 우발채무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태영건설이 참여 중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60곳에 대한 처리 방안을 결정하는 것도 관건이다. 이 과정에서 6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 채권단 600곳의 이해 상충을 조율해야 하기 때문이다. 금융당국과 산은은 ‘워크아웃 건설사 경영 정상화 계획 이행 약정(MOU) 가이드라인’에 따라 주채권단(태영건설에 직접 대출)과 PF 대주단(PF 사업장에 대출) 이견 조정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구성 중이다. 부동산 PF발 위기가 금융권 부실로 옮겨붙을 우려가 계속되자 금융당국은 은행에 손실흡수 능력을 키우라고 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KB국민·신한·우리·NH농협·광주·대구·경남은행과 카카오뱅크 등에 대손충당금 산정 체계를 강화하라는 내용의 경영유의 조치를 했다. 은행들은 과거부도율(PD), 부도시손실률(LGD) 등을 바탕으로 미래 PD, LGD 등을 추정해 대손충당금을 산정한다. 금감원은 그러나 이들 은행이 사용한 지표가 실측치보다 낮아 부실 위험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금감원은 PD·LGD 등 추정 방식 보완, 미래 거시경제 예측 모형 개선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올해부터 경기대응완충자본(CCyB)과 스트레스완충자본, 특별대손준비금 등 ‘건전성 강화 3종 세트’도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 ‘스마트 도시’ 동대문… “교통·상업·문화 다 갖춘 동부권 명소 될 것”[2024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스마트 도시’ 동대문… “교통·상업·문화 다 갖춘 동부권 명소 될 것”[2024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2024년은 동대문구 변화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동대문의 전통은 살리면서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스마트 미래 도시’ 동대문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2022년 취임 이후 지금까지 동대문을 변화시키기 위한 작업에 집중해 왔다. 불법 노점 정비사업부터 시작해 홍릉 바이오 허브밸리 사업, 8개 전통시장의 통합 밑그림 등이 그것이다.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와 청량리역을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모두 단기간에 성과가 나타나기 쉽지 않은 사업임에도 이 구청장은 “동대문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업들”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구청장이 지난해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이 들어설 전농동 부지를 화원으로 조성한 ‘지식의 화원’은 주민들이 동대문의 변화를 본격적으로 실감하기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 19일 구청 집무실에서 이뤄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구청장은 “2024년은 동대문 변화의 시작”이라며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취임 이후 불법 노점 정비 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 “보행 편의와 도시미관을 훼손하는 불법 노점은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늘 민원의 대상이었다. 동대문구를 걷기 좋은 도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불법 노점 정비는 필수라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총 34번의 정비를 통해 정비 대상 562곳의 20%에 해당하는 114곳을 정비했다. 생계형 노점에 대해서는 최대한 정비를 유예하는 등 원칙에 따른 정비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들과 상인들이 누구보다 좋아하신다.” -지식의 화원에 대한 구민들의 호응이 좋다. “노점 정비 사업이 동대문을 변화시키기 위한 준비 단계였다면 지식의 화원은 본격적인 변화의 시작이다. 서울시립도서관 착공 전 방치돼 있던 땅이 지금은 아침마다 20~30명의 주민이 매일 산책할 정도로 명소가 됐다. 지식의 화원을 통해 동대문의 변화가 느껴진다는 분들도 많다. 꽃이 피지 않는 겨울에는 500개의 반딧불이 조명과 12개의 풍선 조명 등으로 꽃을 대신한 야경 명소로 꾸몄다. 봄이 오면 겨울에 심어 놓은 청보리와 유채꽃이 주민들을 맞을 것이다. 내년 하반기 도서관 착공 전까지 구민들을 위한 쉼터와 문화공연장으로 활용할 것이다.”청량리 불법 노점 114곳 정비시립도서관 부지 화원 꾸며 개방 5개권역 특성 맞춤 전략사업 추진청량리, 5년내 GTX·환승센터 개통7월 전농·답십리에 인공폭포 완공인근 대학인재 활용 창업센터 지원물류허브·패션봉제업 일자리 창출 -청량리역에 2028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2030년 GTX B노선이 개통한다. “동대문이 서울 동부권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GTX 개통 시기에 맞춰 2029년 청량리역에 광역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에 도심공항터미널도 함께 설치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계속 의견을 내고 있다. 서울 동북부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청량리역에서 인천공항과 바로 연결될 수 있는 도심공항터미널은 꼭 필요한 시설이다. 오는 3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청량리역 신(新)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도시 전략계획 수립용역’도 완료될 예정이다. 청량리역의 동부정비창 이전과 부지 활용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기대한다.” -동대문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개발 방향이 궁금하다. “2024년은 동대문구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다. 동대문구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1권역은 제기·청량리 생활권이다. 청량리역 일대 복합개발을 통해 청량리를 교통·상업·문화 시설이 모두 갖춰진 서울 동부권의 랜드마크로 개발하는 것이다. 2권역은 전농·답십리 생활권이다. 올해 7월 완공되는 ‘배봉산 인공폭포’는 야간 조명을 활용해 물과 빛이 어우러지는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안 생활권인 3권역은 장안동 물류터미널 부지에는 미래 서울의 물류 허브를 만들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이룰 계획이다. 중랑천변에는 메타세쿼이아길과 중랑구와 이어지는 출렁다리도 조성할 생각이다. 4권역은 이문·휘경·회기 생활권이다. 경희대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활용해 대학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공공자원을 결합한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홍릉 일대는 바이오·의료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마지막 5권역은 용신 생활권으로 패션봉제업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만들 예정이다. 지역 대표 산업인 패션 봉제업을 세계적 수준의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덴마크 코펜하겐, 이탈리아 토리노 출장길에서 깨달은 것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행정에 더해지면 혐오시설이 주민친화시설로 바뀔 수 있고, 노년층이 주로 찾는 전통시장도 젊은이들을 끌어당기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활용해 동대문을 미래 스마트 도시로 변화시킬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겠다.”
  • 과거 50년 산업 이끈 ‘창원국가산단’…미래 50년 지역발전 청사진 그린다

    경남 창원시가 올해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을 맞아 ‘산단 미래 50년’을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다. 시는 발전협의회 운영,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상징조형물 설치, 50주년 기념행사 등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우선 지난해 3월 출범한 창원국가산단 50주년 발전협의회의 상설기구 격상을 도모한다. 앞서 협의회는 산단 발전 전략으로 스마트화·인재양성·가동률 제고·공간재편·도시 인프라 확충·창업지원 등을 제시했는데 시는 협의회가 이러한 싱크탱크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창원국가산단 중장기 마스터플랜(정비기본계획)도 내놓는다. 계획에는 주요 산업정책 분석·특화 산업 발굴, 산단 종합발전 미래비전 등을 폭넓게 담는다. 시는 추진전략과 세부 사업도 동시에 수립해 추후 중앙부처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쓴다는 방침이다. 50주년 기념 상징조형물은 기업·노동자·시민의 노고를 위로하는 의미를 담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안에 조성한다. 다음 달 계약을 완료하고 나서 5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제막식을 열 계획이다. 기념행사는 4월 15~21일 열 예정이다. 50년사 백서 제작, 기술이전 상생 협약, 열린 음악회, 미래 50주년 비전 선포, 기업사랑 시민축제 등을 아우르는 행사다. 창원국가산단 성장에 기여한 기업인·노동자가 함께 참여하고 도민 모두가 즐기는 행사를 만들겠다는 게 시 목표다. 창원시는 “우리나라 과거 50년 경제·산업 발전을 견인한 창원국가산단이 새로운 미래 50년을 열 수 있도록 행사 준비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1974년 4월 1일 조성된 창원국가산단은 이후 50년이 지나면서 입주 기업이 2600여개로 늘었다. 기계·자동차·철도차량·가전제품·원자력 설비·건설중장비·방산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우리나라 최대 산업단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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