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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여름철 꿀벌 응애(진드기) 집중 방제

    경기도, 여름철 꿀벌 응애(진드기) 집중 방제

    경기도가 여름철 꿀벌 응애 번식 시기를 맞아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2주간 3천 호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방제에 나섰다. 도는 천연성분이나 물리적 방제 방법을 우선 고려하고, 양봉용 동물용 의약품으로 허가된 성분과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응애에 저항성이 있는 성분(플루발리네이트)은 제외하도록 했다. 꿀벌 폐사 원인 가운데 하나인 꿀벌 응애는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옮겨 양봉 산물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꿀벌 응애는 꿀벌 애벌레와 성충에 직접적인 피해를 일으켜 실제로 최근 몇 년간 꿀벌 폐사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여름철은 꿀벌 응애의 번식이 활발한 시기로 적기 방제를 하지 않으면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최경묵 동물방역위생과장은 “꿀벌 응애 방제는 양봉산업의 미래를 지키는 중요한 일이다. 철저한 방제 활동을 통해 꿀벌을 보호하고, 건강한 양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6일 도내 150여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 예방을 위한 사양 및 질병 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 경과원, ‘변화와 기회’ 성과 숏폼 홍보···‘끼’ 넘치는 직원들 직접 제작

    경과원, ‘변화와 기회’ 성과 숏폼 홍보···‘끼’ 넘치는 직원들 직접 제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원장 강성천)이 ‘변화와 기회의 2년’ 민선 8기 전반기 2년 동안 거둔 성과를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선 8기 전반기에 경기도 산하기관 중 최고 실적으로 거둔 곳 하나로 꼽히고 있는 경과원은 친근하고 신뢰 있는 이미지를 도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성 모델이 아닌 사내 임직원이 참여한 숏폼 형태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숏폼 영상은 강성천 경과원장이 제안한 것으로 최근 SNS 트렌드에 맞는 1분 이내 영상을 활용해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 등 6대 성과를 쉽고 재밌게 도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작된 숏폼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차례대로 SNS에 업로드됐다. ‘숏폼(Short-Form)’은 1분 미만 분량의 SNS 영상 콘텐츠를 말한다. 경과원이 공개한 영상은 총 6편으로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성장 기반 확보 ▲G-펀드 1조 원 조기 달성 ▲R&D 혁신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경기북부 균형발전 기반 마련 등 주요 성과를 다뤘다. 각 주제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이 직접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경과원은 지난해부터 도내 기업지원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숏폼 영상을 만들어 도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현재 공식 SNS 채널의 팔로워는 4만여 명에 이른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숏폼 영상은 주요성과는 통해 변화와 기회의 경기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경과원의 노력”이라며 “기관 홍보를 위해 힘써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도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천식의 통일직설] 지금은 북한 비핵화에 집중할 때

    [김천식의 통일직설] 지금은 북한 비핵화에 집중할 때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워싱턴 정상회담에서 한미 양국은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서명했다. 북한의 핵도발 시 핵으로 즉각적ㆍ압도적ㆍ결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천명한 것이다. 특히 북핵 억제와 핵도발 시 대응을 위해 미국 핵자산에 ‘한반도 임무’를 배정한다고 했다. 양국 군사동맹이 사실상 ‘핵 기반 동맹’으로 진화하게 된 것이다. 이제 북한의 핵공격이 있을 경우 미국의 전략핵무기들이 북한 지도부를 곧바로 응징보복할 준비를 갖췄음을 의미한다. 이는 정권 종말의 경고가 현실적임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미국의 핵우산을 신뢰할 수 있다고 본다. 가장 중요한 핵우산의 증표는 70년간 유지돼 온 주한미군이다. 주한미군은 미국의 핵우산을 보증하는 실체다. 주한미군이 안정적으로 주둔하는 한 북한은 핵도발은 물론 재래전도 할 수 없다. 북한은 6·25전쟁 이후 한반도 공산화를 위해 줄기차게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했고 지금도,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만약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우리는 미국의 핵우산을 신뢰할 수 없게 되며, 북한의 핵도발 가능성은 높아지게 된다. 우리 사회에서 독자 핵무장론은 이러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자는 의지의 표현이다. 그러나 이런 최악의 상황이 미래의 어떤 상황에서 일어날지 모르지만 당분간 그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주한미군은 미국의 안보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아시아대륙에서 미군기지는 주한미군이 유일하며 그 전략적 의미는 엄청나다. 만약 가까운 장래에 주한미군이 철수한다면 그것은 미국이 극단적인 고립주의로 빠져들었을 때다. 그럴 경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과 세계 모든 나라가 각자도생을 도모하고 세계는 약육강식이 판치는 난장판이 될 것이다. 이러한 정세가 되면 고립된 미국은 정치적ㆍ군사적ㆍ경제적 패권을 모두 상실할 것이며, 도전세력의 강력한 봉쇄와 압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미국이 그러한 선택을 할 것인가. 한미동맹은 주한미군을 구성 요소로 하지만 일방적이거나 시혜적 동맹이 아니다. 한국과 미국 어느 한 나라가 태평양 지역에서 무력 공격을 받을 경우 다른 당사국이 돕도록 약속한 상호주의 정신에 바탕을 두고 있다. 우리는 미국에 대해 동맹의 정신에 따라 우리의 핵심 안보이익에 협조해야 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 미국이 동맹정신에 충실하는 한 우리도 상호주의적으로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전략에 협조하고 핵 비확산 의무를 준수하는 게 맞다. 만약 미국이 우리의 의사에 반해 북한과 거래하거나 핵우산 및 한미연합방위 태세를 약화시키거나 북한의 핵을 묵인하거나 한반도 통일에 불리한 상황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의 핵심 안보이익을 침해하는 것이다. 이 경우 우리도 단단히 마음먹고 우리의 길을 가야 한다. 그러나 한미는 전략적 이해가 같으며 상호 국익을 위해 협조할 부분이 많다. 미국은 인도태평양전략을 추진하는 데 한국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금은 우리의 핵무장을 주장하기보다는 북한 비핵화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마저 비핵화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손놓아 버리면 국제사회에서 북한 비핵화 목표는 실종되고 북한은 핵보유국이 된다. 우리는 자주국방력을 통한 미사일 방어와 응징 능력을 압도적으로 강화하고 핵우산으로 북핵 도발을 억제하는 한편 국제사회에서 북한 비핵화 목표의 일관성, 대북 제재 이행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더 치열하게 외교를 해야 한다. 또한 북한에도 비핵화의 필요성을 일깨우도록 노력해야 한다. 북한은 핵무장으로 인해 안보 상황이 개선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핵이 없을 때보다 더 나빠졌다. 경제는 인민 생활이 보장되지 않을 정도로 피폐하다. 그것이 또한 주민들의 체제에 대한 불만을 키우고 있다. 북한은 비핵화하는 것이 어느 모로 보나 좋은 결정이 될 것이다. 지금 우리가 독자 핵무장을 주장하는 것은 북한 비핵화 목표를 흐리게 할 수 있고 우리 원전산업의 발전을 제약할 수 있다. 지금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핵연료 주기라도 완성하는 것이 급선무다. 우리는 그 기초적인 일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김천식 통일연구원장·전 통일부 차관
  • ‘암호화폐=사기’라던 트럼프 왜 돌변했나…업계 자금력 무시못해

    ‘암호화폐=사기’라던 트럼프 왜 돌변했나…업계 자금력 무시못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암호화폐는 돈이 아니다”라며 “그저 사기 같다”라고 말했다. 또 암호화폐는 “재앙”이며 비트코인은 강력하게 규제되어야 한다고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호화폐에 대한 태도가 2년 만에 돌변했다. 그는 27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미국이 지구의 암호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미국 정부가 현재 보유하거나 미래에 획득하게 될 비트코인을 100% 전량 보유하는 게 내 행정부의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미국인이 엄청난 암호화폐 자산의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영구적인 국가 자산으로 만들겠다고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방정부가 현재 보유한 비트코인이 21만개에 육박해 전 세계 공급량의 1%에 해당한다면서 “너무 오랫동안 우리 정부는 모든 비트코인 투자자가 아는 기본적인 규칙을 어겼다. 그건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말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 등을 구속한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취임 첫날 해고하겠다고도 했다. 다만 이날 발표는 비트코인을 중앙은행이 대외 결제를 위해 보유하는 준비자산에 포함하는 방안은 언급하지 않아 업계의 기대에는 못 미쳤다. 바이든 행정부는 암호화폐가 사기나 불법 자금 조달 등에 남용되는 것을 막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규제를 추진했다. 규제 완화를 원하는 암호화폐 업계는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적극 후원했고, 이 때문에 그의 입장이 돌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초순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 비트코인 관계자들을 초대하기도 했다. 당시 참석자 가운데 한 명인 데이비드 베일리 비트코인 매거진 대표는 “업계 전체가 1억 달러 이상을 모금하고 트럼프 재선에 500만 명 이상의 유권자를 끌어들이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빠르게 성장하는 암호화폐 로비의 영향력과 규모에 대해 매우 우려해야 한다”면서 “로비스트들은 미국의 암호화폐 보유자들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업체들은 개인 투자자로부터 이익을 뜯어내려 할 뿐이며 트럼프에게 500만명의 표를 몰아주겠다는 제안은 코미디일 뿐이라고 비판했다.CNBC 방송은 비트코인 콘퍼런스 주최자들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측과도 행사 참석 여부를 논의했으나 해리스 부통령이 사양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 불참하긴 했지만, 해리스 부통령도 그간 바이든 행정부의 규제 때문에 등 돌린 암호화폐 업계와 관계를 개선하려고 하고 있다. 해리스의 자문위원들은 트럼프를 지지하는 암호화폐 업계 간의 관계를 “재설정”하기 위해 주요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회사와 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이 스테이블코인 회사인 써클, 블록체인 결제 그룹인 리플 랩스 등과 함께 회의를 열어 관계 재설정에 나선 것은 암호화폐 업계의 자금력 때문이다. 암호화폐 지지 슈퍼 팩(정치자금 모금단체)인 페어셰이크는 코인베이스, 리플, 앤드리슨 호로비츠 등의 후원자로부터 2억 달러(약 2770억원) 이상을 모금했다. 해리스 캠프 조언 그룹은 FT에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산업과의 관계 재설정은 선거 기부금과 관련 없고, 건설적인 관계 구축을 위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반기업적이란 인식을 바꾸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해리스가 기업에 전달하고자 하는 근본적인 메시지는 민주당이 “친기업적이며 책임을 진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트럼프 “절대 팔지 말라”에… 비트코인, 7만 달러 육박

    트럼프 “절대 팔지 말라”에… 비트코인, 7만 달러 육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가 암호화폐(가상자산)에 우호적인 발언을 쏟아내자 비트코인이 한때 6만 9000달러를 돌파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미국 정부가 현재 보유하거나 미래에 획득하게 될 비트코인을 100% 전량 보유하는 게 내 행정부의 정책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것은 사실상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량(strategic national bitcoin stockpile)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그 엄청난 부를 모든 미국인이 혜택을 입도록 영구적인 국가 자산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연방정부가 현재 보유한 비트코인이 21만개에 육박해 전 세계 공급량의 1%에 해당한다면서 “그러나 너무 오랫동안 우리 정부는 모든 비트코인 투자자가 아는 기본적인 규칙을 어겼다. 그건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말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가상화폐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친 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그는 또 가상화폐를 “100여년 전의 철강산업”으로 지칭하면서 가상화폐를 다른 나라가 아닌 미국에서 채굴해 미국에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상화폐와 비트코인 기술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중국이 그럴 것이고 다른 나라들이 그럴 것이다. 그들이 장악할 것이고 우리는 중국이 장악하게 둘 수 없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3년 반 동안 현 정부는 가상화폐와 비트코인을 상대로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전쟁을 벌였다”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자유, 주권, 정부의 강압과 통제에서 자유를 의미한다”며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가상화폐와 비트코인 탄압은 잘못됐고 우리나라에 매우 나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 대통령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산업 전체에 도움이 되는 투명한 규제 지침을 마련하겠다면서 “우리는 규제하겠지만 지금부터 규정은 여러분의 산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재임 기간 중앙은행이 디지털화폐를 발행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면서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는 여러분의 기대를 넘어 그 어느 때보다 치솟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28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최고 6만 9398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때 6만 9000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비트코인이 6만 9000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 6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는 7만 3000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 김밥·치킨 만드는 로봇, 메밀풀장… 제주 농촌의 미래 먹거리 다 모였다

    김밥·치킨 만드는 로봇, 메밀풀장… 제주 농촌의 미래 먹거리 다 모였다

    전국 유일 농촌융복합산업 박람회 ‘푸파페 제주’ 개막농축산물 판매 전시·국제포럼·수출상담회 등 행사 풍성정호영 스타셰프의 제주메밀 시식엔 관람객들 문전성시 김밥·치킨·커피를 만드는 로봇, 제주메밀껍질로 가득한 메밀풀장,4·3 동백꽃 주먹밥 만들기…. 제6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푸파페(Food tech & Farming Plus @ JEJU Fair) 제주’가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전국 유일의 농촌융복합산업 박람회로, 농업·제조업·관광서비스업의 융합을 통해 농업·농촌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6일 열린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한 농촌융복합산업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오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제는 농축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가치와 기술, 의미를 부여하고 스토리를 만들어내는가가 중요한 시대가 됐다”며 “푸파페가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를 향한 나침반 역할을 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특히 정호영 스타셰프와 함께 하는 제주메밀 시식행사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시식하기 위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며 인기를 실감했다. 오 지사와 이 의장, 김 교육감도 시식을 도우며 관람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두 자녀와 함께 박람회장을 찾은 김혜선 씨는 “시식과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 소식에 아이들과 방문했는데,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하고 즐거워한다”며 “평소 접하기 힘든 다른 지역의 가공식품들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제주의 우수한 청정 농축산물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생활용품·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전시 판매관에는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가 참여한 전국관,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인 전통주를 선보이는 전통주관, 아이디어가 넘치는 청년농부관도 큰 호응을 얻었다. 햔편 박람회 둘째 날인 27일에는 10개 국내 바이어, 11개 수출 바이어, 28개의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및 유통품평회가 열려 농촌융복합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기회가 마련된다.
  • 충남 태안원예치유·세종 정원도시 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받았다

    충남 태안원예치유·세종 정원도시 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받았다

    태안원예치유博, 2026년 안면도 일원 개최국내 첫 정원도시박람회 2026년 4월 개막 충남도와 세종시가 오는 2026년 각각 계획 중인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국제행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태안 국제원예 치유박람회가 기획재정부 국제 행사심사위원회에서 정부 지원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정부 공인 국제행사로 44억 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행사장 주변 도로 등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정부 지원도 기대된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원예·치유산업의 미래 발전상 제시와 관광·치유 자원화 등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2026년 4월 25일~5월 24일까지 안면도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는 221억원이다. 충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40개국 18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 3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4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한다.‘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도 기재부 심사에서 애초 목표한 2등급을 받았다 2등급은 총사업비의 10∼20% 범위에서 국비를 지원받는다.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행사다. 세종시는 도시 전체가 정원이 된다는 정원도시박람회 취지와 맞게 시 전역에서 다양하고 특색있는 정원을 지속 조성하고 시민 조경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치른 안면도국제꽃박람회에 이어 개최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충남 태안이 세계적인 원예·치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국제행사로 확정된 2027년 충청권 세계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와 함께 2년 연속 세계인이 방문하는 국제행사를 개최하면서 국내외로 우리 시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등대공장을 팝니다”…제조업 미래 이끌 스마트 팩토리[딥앤이지테크]

    “등대공장을 팝니다”…제조업 미래 이끌 스마트 팩토리[딥앤이지테크]

    기업들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기술에 맞춰 국경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의 일상에도 깊숙이 들어온 첨단 기술과 이를 이끄는 빅테크의 소식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립니다.“등대공장을 팝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이 미래 제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제품 자체가 아닌 일종의 공장을 판매하는 ‘스마트 팩토리’(지능형 공장) 사업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자동화, 정보화, 지능화를 추구하는 스마트 팩토리는 공장의 기획 단계부터 설계, 구축, 운영에 이르는 전 제작과정에서 안전과 생산성, 품질 향상을 이뤄내는 똑똑한 공장을 뜻합니다. ‘다보스포럼’이라고도 부르는 세계경제포럼(WEF)은 2018년부터 전 세계 공장을 대상으로 등대가 어두운 밤 불빛을 비춰 배들을 안내하듯이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등대공장’을 매년 두 차례에 걸쳐 발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19년 포스코의 포항제철소가 첫 등대공장에 선정된 이래 LS일렉트릭 청주공장, LG전자의 창원공장과 미국 테네시 공장, 아모레퍼시픽의 뷰티파크(오산), 한국수자원공사의 화성 AI 정수장 등이 선정됐습니다. 이들은 자체적인 제조 혁신을 넘어 이젠 다른 제조업에도 산업 자동화 로봇과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간거래(B2B) 사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DX, ‘로봇 자동화 사업 미디어데이’ 개최고위험·고강도 현장 산업용 로봇…생산성 향상로봇 자동화센터 신설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 포스코 그룹 계열 정보기술(IT)·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포스코 DX는 포스코 그룹의 등대공장을 고위험·고강도 현장에 적용하는 산업용 로봇으로 확산해 이른바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구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생산 공정의 수준을 끌어올린 공장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선 제조공정 전반에 AI와 빅데이터 분석, IoT 기술 등을 적용해 생산성과 효율성, 품질을 높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포스코 DX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공유 사무실에서 ‘로봇 자동화 사업 미디어데이’를 개최했습니다. 포스코 DX는 올해 초부터 기존 로봇 관련 조직을 로봇 자동화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산업현장에 필요한 로봇 엔지니어링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현장 확산을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간 포스코 DX는 포스코 그룹의 시스템통합(SI) 사업을 주력으로 전담해왔지만, 산업용 로봇과 A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으면서 사업을 확대한다는 취지였습니다. 특히 철강 제조나 이차전지 소재 등 포스코 그룹 중점사업 영역에서 강화해온 고위험·고강도 산업현장 로봇과 AI 기술은 스마트 팩토리 사업의 핵심 요소입니다. 포스코 DX는 포항제철소와 함께 냉연 공정의 ‘밴드 커터’ 자동화를 추진한 바 있습니다. 철강재를 얇게 가공하는 압연 공정에서는 생산한 제품인 코일을 이동하는 동안에 풀리지 않도록 밴드로 묶어 각 공장으로 출하하게 됩니다. 이후 재가공 작업을 위해선 코일에 묶인 밴드를 제거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밴드가 강하게 튕겨 오를 수 있기 때문에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포스코 DX가 설계한 산업용 로봇이 사람을 대신하는 로봇 자동화를 이루면서 이제 냉연 공정뿐만 아니라 스테인리스, 전기강판 공정에서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도 양극재를 담아 굽는 내화 용기인 ‘사가’ 교체작업에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가는 공정 특성상 주기적인 교체가 필수적이지만 수량이 많고 작업 강도가 높아 산업용 로봇으로 대체할 경우 공정 효율이 크게 향상된다고 합니다. 윤석준 포스코 DX 로봇 자동화센터장은 “국내 최상급 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업이 될 것”이라며 “산업현장에 특화된 독창적 로봇 자동화 기술을 통해 포스코 DX가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인텔리전트 팩토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조 단위 육성사업 착수 원년인 올해 연말까지 3000억 수주“LG전자 등대공장이 고객 등대공장 만들겠다” 국내 공장과 해외 공장 모두 등대공장에 선정된 LG전자는 최근 AI 기술과 접목돼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조직 개편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사업 담당을 신설한 LG전자는 사업 착수 원년인 올해 연말까지 3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예상합니다. 2030년까지 B2B 매출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 아래 스마트 팩토리 사업도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올해 1556억 달러(약 215조 7394억원) 규모에서 오는 2030년 2685억 달러(약 372조 3289억원) 규모까지 성장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LG전자도 지난 18일 경기 평택시 LG 디지털파크에 있는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확산센터(SFAC)를 언론에 공개하며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포부를 밝혔습니다. 2017년 11월 문을 연 SFAC에는 지난해 거래처와 협력사, 학계 등 7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했지만,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부터 자동차 부품사, 건설 및 중장비 대기업 등을 포함한 누적 방문객은 6000여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사장은 “작년 조직 개편을 통해서 LG 생산기술원 내에 스마트팩토리 사업 담당 조직을 신설했다”며 “그동안에 축적된 LG 생산 기술 경험에 AI와 디지털전환(DX)을 접목해서 생산 시스템 솔루션을 여러 제조 기업에 공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이날 SFAC 전시 공간에서는 실제 공장을 가상 공간에 옮겨 놓은 ‘디지털 트윈’ 기술로 손쉽게 생산 시스템을 재설계하고 물류와 레이아웃을 검증해 가장 효율적인 공장 운영 방식을 찾는 모습이 시현됐습니다. 가상 공간에서 손쉬운 ‘드래그앤드드롭’ 기능을 활용하면 비전문가도 코딩 없이도 물류 변화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신공장 건설 전에도 기존 공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여러 방안을 시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AI를 이용해 라인이나 공정 이상을 감지하는 기술이나 작업자가 마이크만 소지하고 있으면 음성 인식 기술을 통해 작업을 중지하거나 불량의 유형이나 조치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솔루션도 선보였습니다. AI 비전을 활용하면 작업자가 안전모를 안 쓰거나 작업 조끼를 입지 않은 경우 비정상 경고 메시지를 내기도 했고, AI가 정상상태의 소음과 진동을 학습해 이상 소음 시 경고 메시지를 낼 수 있는 솔루션도 있었습니다. 로봇 자동화 데모 라인에서는 로봇 팔이 장애물을 인식해 ‘빈 피킹’(콩 집기)을 하는 시현을 보이거나 컨베이어벨트 위를 지나가는 건조기 부품 나사를 로봇 팔이 정확하게 조이는 모습도 선보였습니다. 송시용 LG 생산기술원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 상무는 “글로벌 제조 기업에 스마트 팩토리는 현재 위기의 돌파 수단이자 앞으로 갖춰 나가야 할 제조 경쟁력 확보의 전략적인 수단으로서 필수 구축 요소”라며 “‘LG전자의 등대공장이 고객들의 등대공장을 만들어드리겠다’는 표어와 함께 고객의 제조 생애주기 전체의 여정을 케어링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경남 4개 대학 ‘글로컬대학 본지정’ 신청서 제출

    경남 4개 대학 ‘글로컬대학 본지정’ 신청서 제출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도내 예비지정 대학 4곳이 도전장을 냈다. 경남도는 예비지정 글로컬대학인 국립창원대와 인제대, 경남대, 연암공과대 본지정 신청서(실행계획서)를 26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각 대학은 상세한 추진 전략을 앞세워 본지정을 노리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K-방산·원전·스마트제조 연구중심대학’을 비전으로 정하고 8대 추진과제, 21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대표적인 혁신과제는 ▲국내 최초 국립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 연합 모델을 제시 ▲연합 추진체계 구축·운영·단계적 고도화 추진 ▲국내 최초 국·공·사립대학 통합 거버넌스 모델 제시 ▲통합 모델 단계적 고도화·확산,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방식으로 1도 1국립대 시스템 완성 ▲대학·지자체·연구소·기업·지역사회 연합체인 경남창원형 K-UGRIC 모델 구축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을 구성 등이다. 인제대는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을 내세웠다. 지난해 발표한 중점 추진 전략인 ‘올 시티 캠퍼스(All-City Campus)’를 기반으로 삼으며 4대 추진과제, 15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대표 혁신과제는 ▲인제대와 김해시 주축 통합 거버넌스인 김해인재양성재단 설립 ▲지역 우수 산업체·핵심 시설 100곳에 ‘현장캠퍼스’를 구축 ▲바이오메디컬·스마트물류·미래모빌리티 분야 전문인력 양성 ▲지역 정주형 입시전형과 전공자율선택제 도입 ▲지역대학 간 전공·교양 교육과정과 지역특화트랙 공동 운영 ▲학생 교류 활성화 등 지역대학 동반성장 추진이다. 여기에 인제대는 대학과 도시 혁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시민 펀드 조성안을 내놨다.경남대는 ‘창원 재도약을 위한 창원국가산업단지 디지털 대전환’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디지털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 등 ‘창원 지산학연 일체 대학’을 목표로 4대 혁신방향과 9개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대표 혁신과제는 ▲개방과 연계 협력을 통한 캠퍼스 확장(HUB-SPOKE 전략) ▲지역 수요 기반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창원의 지속가능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산학연 일체 혁신 ▲글로컬대학 지속가능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운영체계 혁신 등이다. 수출이 핵심인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강소∙중견기업 디지털 대전환을 도모하고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직접 가르치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융합전문대학원 설립 계획도 밝혔다. 연암공과대와 울산과학대는 제조업이 발달한 동남권 지역 특성과 동남권 공학계열 재학생 50% 이상을 두 대학이 교육 중인 특성을 고려하여 연합공과대학을 구성했다. ‘동남권 산업벨트에 하나 되는 글로컬 연합공과대학(GLIT)’을 말하며 9대 추진과제, 21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대표 혁신 과제는 ▲직무 중심 직업교육 혁신 모델 구축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테크센터를 포함한 실습 병행 생산공장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을 추진한다. 글로컬 연합공과대학은 입학정원 총 1349명에 ‘무학과 단일계열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연암공과대에는 ‘AI·DX 테크센터’를 구축해 재학생과 지역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교육을 맡긴다. LG AI연구원 등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산업체·연구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제조업 재직자 역량 강화 등에도 나선다. 교육부는 본지정 평가를 거쳐 8월 말 10개 안팎의 글로컬대학을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글로컬대학을 최대로 유치하게 되면 4개 대학을 대상으로 시군과 협력해 총 4006억원 상당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도내 예비지정 글로컬대학이 수립한 혁신계획 실행, 글로컬대학 지역정주 인재, 지역특화 산업인재 양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을 중심으로 글로컬대학 지원체계를 구축해 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례 개정을 통한 글로컬대학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글로컬대학 혁신과제와 관련된 규제개혁과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도와 시군, 대학, 지역 산업체가 긴밀히 협력해 경남을 넘어 세계적인 대학으로 대도약을 위한 과감한 대학 혁신안이 준비됐다”라며 “경남도는 도내 대학들이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제도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용인시-LH “이동 반도체 배후도시, 첨단 하이테크 시티로 조성”

    용인시-LH “이동 반도체 배후도시, 첨단 하이테크 시티로 조성”

    경기 용인시는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미래형 복합 배후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인 이동읍 신도시 후보지는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728만㎡, 220만평)와 인접한 곳으로,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그곳 등에 상주할 근로자들이 사는 배후도시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 126만평), 1ㆍ2차 용인테크노밸리(이동읍) 등 다수의 첨단 산단에서 일할 근로자들의 정주 공간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협약에 따라 시와 LH는 ‘용인 이동 공공주택지구’를 주거, 문화, 생활 인프라 등을 갖춘 미래형 복합 배후도시로 조성하는데 상호협력한다 특히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라는 지구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주거·문화 ·여가 기능을 갖추고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한 하이테크시티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용인시와 LH는 국가산단 조성과 연계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관련 계획 수립, 보상, 공사 등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엔 이상일 용인시장, 이한준 LH사장, 김창수 용인시 미래도시기획국장,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 본부장,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1월 이동읍 신도시 조성계획을 확정지을 때 LH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국가산단 배후도시 역할을 할 신도시를 첨단 하이테크 도시로 만들고 ‘선(先)교통 후(後)입주’ 방침을 정하면서 조성 시기도 2~3년 앞당기기로 한 만큼 시가 LH와 긴밀하게 협력해서 계획에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준 사장은 “협약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의 배후도시인 이동읍 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 기회를 통해 용인시와 LH가 이와 잇몸처럼 서로 상생하고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LH도 최선을 다해서 용인특례시 시정에 부합하고 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그랜드 전남 실현 전략산업 발굴

    전남도, 그랜드 전남 실현 전략산업 발굴

    그랜드 전남을 실현할 미래 전략산업으로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대형 연구개발과 인프라 구축, 공공기관 유치 등이 꼽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25일 이차전지와 우주항공, 바이오, 친환경 조선 등 지역 산업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추진할 전남 첨단전략산업 분야 시책과 그랜드 전남 실현을 위한 전략산업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대형 연구개발과 인프라 구축, 국가적 컨트롤타워 기능을 할 수 있는 공공기관 유치, 정부 사업과 연계한 도정 핵심사업 등 신규사업과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전남도는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사업에 대해 필요성과 효과성 등 내부 검토 과정을 거쳐 내년도 신규시책과 그랜드 전남 실현 핵심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전남이 강점을 가진 첨단전략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민선 8기 그랜드 전남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와 정부 사업과 연계한 대형 프로젝트 등 신규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모비스, 2분기 영업익 6361억원…전년 대비 4.2% 하락

    현대모비스, 2분기 영업익 6361억원…전년 대비 4.2% 하락

    현대모비스가 지난 2분기(4~6월) 매출 14조 6553억원, 영업이익 6361억원, 당기순이익 997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6%, 4.2%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7.0% 늘었다. 현대모비스 측은 “전동화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완성차 고객사들의 생산 감소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등 친환경차 시장 정체 기조가 매출과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모듈과 핵심부품 사업은 지난해 2분기보다 10% 줄어든 11조 690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전기차 물량 감소 등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영향이 반영된 까닭이다. 반면 A/S 사업은 9.9% 상승한 2조 9644억원을 달성했다. A/S사업은 글로벌 수요 강세 지속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기차 물량 감소로 인해 고정비 부담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전장 등 고부가가치 부품 제조 분야 매출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하이브리드차량의 부품 공급을 늘리는 등 친환경차 부품공급 믹스와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공급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시장환경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혁신기술 공유… 호반의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혁신기술 공유… 호반의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모바일 NFC 태그’ 올링크 대상194개 기업 지원해 최고 경쟁률8개 팀에 총상금 4억원 등 지급기술 테스트베드컨설팅도 지원“스타트업의 든든한 동반자 될 것” 호반그룹·서울경제진흥원·창업진흥원·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한 ‘2024 호반혁신기술공모전’에서 ‘모바일 NFC 태그(Tag)를 이용한 출입·정보 관리 솔루션’을 제안한 ㈜올링크가 대상을 받았다. 호반그룹은 각 현장 및 사옥에 출입 시스템과 보안 관리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이처럼 혁신기술공모전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상생 협력을 이어 간다. 호반그룹은 25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공모전 최종 심사 발표와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이정호 호반레저부문 부회장, 송종민 호반산업·대한전선 부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수상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올해 다섯 번째인 이 공모전을 통해 건설, 제조, 유통 등 그룹의 모든 사업영역과 관련된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며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모두 194개 기업이 온라인 지원했다.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이 가운데 최종 8개사가 서류 평가, 현장 실사 및 발표 평가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호반그룹은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은 우리와의 협업을 통한 해당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도출 가능성 여부였다”며 “최종 선정된 8개 업체는 협업을 통해 혁신 가치를 창출하며 신기술 공동 개발과 테스트베드 확보, 판로 개척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선정 기준을 설명했다. 대상은 ㈜올링크, 최우수상은 호텔 업무 관리 및 경영 통계 등 스마트호텔 통합 플랫폼을 제시한 ㈜두왓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공동주택 및 리조트 수질 개선과 모니터링 시스템 공동 개발을 선보인 ㈜지오그리드, 히트 펌프를 활용한 냉난방 에너지 효율 개선 및 바닥 소음 저감 기술을 보유한 ㈜아론에이아이티가 차지했다. 챌린지상에는 ㈜티엘엑스, ㈜뉴로티엑스, 서스테이너블랩㈜, ㈜로닉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 등 수상 기업들은 약 4억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을 받는다. 수상 기업들은 향후 사업화 지원금을 기반으로 호반그룹과의 협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기술 테스트베드, 공동 개발·실증(PoC) 기회, 투자 유치 및 TIPS 연계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PR 지원, 판로 개척 컨설팅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 주최해 명실상부한 스타트업의 성장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창업진흥원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호반그룹은 “수상 8개사는 순위와 상관없이 호반과 함께 혁신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기를 기원한다”며 “호반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 동력을 확보하고 유망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美증시 ‘검은 수요일’… 코스닥은 800선 붕괴

    美증시 ‘검은 수요일’… 코스닥은 800선 붕괴

    잘나가던 뉴욕증시가 믿었던 대형 기술주의 폭락에 발등을 찍혔다. 나스닥과 S&P500이 2년여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한 뉴욕증시 ‘검은 수요일’의 여파는 한국 증시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기록적인 2분기 실적 발표에도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8% 이상 급락하는 등 반도체 업종을 비롯한 대형 종목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불과 2주 전 2900선 돌파를 노렸던 코스피는 2700선도 위협받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美 최악 하루… 2년여 만의 최대 낙폭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4% 폭락한 1만 7342.41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31% 급락해 5247.13을 기록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5% 떨어진 3만 9853.87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나스닥과 S&P500은 2022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나스닥은 지난 2022년 10월 7일 이후, S&P500은 같은 해 12월 15일 이후 최대 하락폭을 찍었다. 테슬라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들의 하락세가 전체 지수의 급락으로 이어졌다. 테슬라는 23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12% 이상 곤두박질쳤다. 엔비디아도 6.80% 급락했다. 제2의 엔비디아로 주목받았던 브로드컴은 7.59% 추락했고 ASML과 AMD, 퀄컴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주요 종목들 역시 6%대 낙폭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영업익 최고 속 주가 추락 국내 증시도 직격탄을 맞았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4% 떨어진 2710.65로, 코스닥은 2.08% 떨어진 797.2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지난 2월 1일 이후 5개월 만에 700선으로 후퇴했다. 특히 국내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의 공급망에 속해 있는 SK하이닉스는 2분기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지만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8.87% 추락했다. 코로나19 유행 당시인 2020년 3월 이후 4년 4개월 만의 최대 낙폭이다. 이날 하루 증발한 시가총액만 13조원이 넘는다. SK하이닉스가 밝힌 2분기 영업이익 5조 4685억원(잠정)은 반도체 슈퍼 호황기로 불린 2018년 3분기(6조 4724억원) 이후 6년 만의 최고치다. 매출은 역시 16조 4233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많이 늘어난 데다 ‘아픈 손가락’이었던 낸드플래시가 2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실적 개선을 이어 갔다. SK하이닉스는 콘퍼런스콜에서 “HBM3E 12단 제품은 주요 고객에게 표본을 제공했다”면서 “4분기에는 고객에게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증권가는 SK하이닉스의 내림세가 오래가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메모리 가격 전망이 예상보다 강하고 내년 시장 상황은 더욱 우호적일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책꽂이]

    [책꽂이]

    옥스퍼드 출판의 미래(앵거스 필립스, 마이클 바스카 지음, 정지현 옮김, 교유서가) 책의 종말은 거의 모든 세대에서 운위돼 왔다. 출판산업은 이제 TV를 넘어 유튜브, 넷플릭스 등과 경쟁해야 한다. 하지만 저자들은 책이 새로운 이야기의 근원이라는 점에서 디지털 매체에 영향을 미치며 공존할 것이라 낙관한다. 724쪽. 4만 2000원.역사의 오류를 읽는 방법(오항녕 지음, 김영사) 역사가도 오류를 범한다. 이로 인해 후유증을 앓는 경우도 흔하다. 저자는 역사의 빈틈과 오류의 한계를 외려 역사 공부의 출발점으로 삼자고 제안한다. 텍스트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합리적으로 추론하는 눈을 키워 역사학에 대한 불신과 냉소를 물리치자는 것이다. 452쪽. 2만 3000원.페이크와 팩트(데이비드 로버트 그라임스 지음, 김보은 옮김, 디플롯) 음모론, 가짜뉴스가 난무하는 세상이다. ‘페이크’와 ‘팩트’가 뒤섞인 사회에서 팩트를 바탕으로 생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수많은 ‘흑역사’를 예로 들며 인간의 비합리적 사고 패턴을 이해하고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방안을 제시한다. 544쪽. 2만 5800원.민주주의, 할 수 없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아담 쉐보르스키 지음, 이기훈·이지윤 옮김, 후마니타스) 민주주의가 할 수 있는 일의 한계선을 긋는 일에 천착한 책이다. 저자는 민주주의가 할 수 없는 것과 할 수 있는데 하지 못하는 것을 구분해 설명한다. 한계를 식별할 수 있어야 실현 가능한 개혁의 방향을 볼 수 있어서다. 376쪽. 2만 3000원.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제5기 대학생 인턴들과 대화의 장 마련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제5기 대학생 인턴들과 대화의 장 마련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4일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제5기 대학생 인턴 19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 인턴들이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인턴십을 하게 된 동기를 말하고 최 의장의 격려사와 인턴들의 질의응답과 최 의장의 답변 시간,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최 의장은 인턴들의 지원동기를 들어보니 오히려 배울 점이 많다면서 지방자치와 정책이 생성되는 과정을 궁금해하는 젊은이들을 대하니 뿌듯하다는 감상을 밝혔다. 격려사를 마친 후 지방의회의 발전 방안과 서울시의회의 역할에 대한 인턴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경희대학교 고가연 인턴이 의장이 어떻게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와 가장 관심 있는 사회문제가 무엇인지 묻자 최 의장은 “정치 생활은 원대한 꿈으로 시작한 것은 아니었으나 오히려 정치인의 길을 걷고부터 꿈이 커지는 것 같다”는 소회를 밝히면서 최근 관심 있는 분야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하나의 대안인 ‘늘봄학교’ 이슈이며 교육과 보육이 통합되어 이루어진다면 우리 사회가 좋은 방향으로 한 걸음 더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명대학교 김태희 인턴이 ‘타 지자체의회와 달리 서울특별시의회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점이 무엇인지’ 질문하자, 최 의장은 “여러 가지 분야에서 서울시의회가 타 지자체의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사실”이며 예를 들어 서울시의회는 6개 출자기관 대표자 선임 시 지방의회 최초로 청문회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덕성여자대학교 윤이원 인턴이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생활정치에 집중하겠다고 한 최 의장 연합뉴스 인터뷰에 관하여 묻자 최 의장은 “서울시의회의 슬로건이 ‘현장속으로 시민곁으로’인 이유와도 상관이 있는데 지방의회는 시민행활과 매우 밀접하며 대민 최일선 기관이라고 생각한다. 생활정치라는 것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또 듣겠다는 의미”라고 답변했다. 한성대학교 양다연 인턴이 본인의 정책연구과제인 ‘서울시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선 방안연구에 대하여 어떤 방향으로 접근해야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지 조언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하자 최 의장은 “기본적으로는 현황조사, 문제점 파악, 대안 제시 등의 방법을 조언해 주겠지만 지금은 저도 각 위원회의 일을 배워나가는 중이라며 지금 당장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줄 수는 없지만 몇 개월이 지났을 때는 분명 지금보다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 공부해 나가자”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숙명여자대학교 문가현 인턴이 ‘저출산 관련,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케어에 대한 의장의 관심이 기쁘지만 공공케어 뿐 아니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근무 시간 조정이나 다양한 근무 환경 조성에 대하여 서울시의회가 선도적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말하자 최 의장은 서울시의회부터 육아휴직, 육아지도 시간 사용 등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질의응답 시간을 마무리하며 최호정 의장은 이어 “여러분들의 정책연구과제가 심도 있게 연구되어 서울시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짧은 6주간의 인턴 생활이지만 이곳에서의 경험이 미래의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제5기 대학생 인턴십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서울 소재 15개 대학과 연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인턴 19명은 여름방학 6주간 19명의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이 제안한 19개 정책과제를 연구하며 의정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다. 인턴십은 오리엔테이션, 정책과제연구수행, 의장과의 간담회,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정책아이디어 발표회 등 각종 평가를 통해 우수인턴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 ‘인천공항 4.0시대’ 도약… K공항 수출 확대

    ‘인천공항 4.0시대’ 도약… K공항 수출 확대

    인천공항이 2040년 공항을 매개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인천공항 4.0시대’로 도약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학재 사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공항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는 미래 전략을 담은 비전 2040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공항 2.0시대(최고 수준 항공교통시설), 3.0시대(차별화된 경험 제공)에 이어 공항의 전통적 경계를 넘어 시간·공간·가치·고객의 개념을 확장한 공항으로 비상한다는 게 목표다. 비전 2040은 ‘공항을 넘어, 세상을 바꿉니다’란 슬로건이 핵심이다. 공사는 디지털 공항 혁신을 위해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로봇,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바탕으로 친환경 넷제로 등 새로운 공항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공항 서비스·경험으로 여객과 화물이 모이고 연결되는 초연결 모빌리티 허브를 완성한다. K공항 수출도 확대한다. 공항 산업의 경계를 넘어 융합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나아가 물류, 유지·보수·정비(MRO) 글로벌 1위를 달성하고 해외 공항 10개 이상을 운영하는 글로벌 공항전문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학재 사장은 “2040년 인천공항은 산업·기술·환경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창출할 것”이라면서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새로운 인천공항을 세계 최고 공항을 일군 저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AI 시대를 맞기 위한 우리의 자세 [특별기고]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AI 시대를 맞기 위한 우리의 자세 [특별기고]

    지난 6월, 미국 하원 에너지 및 상업위원회의 에너지·기후·전력망 안보 소위원회에서 ‘인공지능: 에너지와 기술의 미래’에 관한 청문회가 열렸다. 소위원회 위원장 제프 던컨은 “최근 몇 년 동안 인공지능(AI)만큼 파괴적인 기술은 없었으며, 향후 미국은 데이터센터와 AI 기술로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 자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또한 수많은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투자를 앞다퉈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소비 문제에 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는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경제성, 안정성, 환경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장기 전력수요, 발전설비, 송·변전 설비계획을 세우는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짜고 있다. 올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4~2038) 실무안에 따르면, 앞으로 반도체 산업 투자 증가와 AI 도입 확산 등으로 인한 추가 전력수요를 2038년까지 약 16.7GW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2038년 국내 최대 목표 전력수요인 129.3GW의 12.9%를 차지한다. 대규모 전력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신규 발전설비 건설과 전력망 확충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요구되며, 건설 이후에도 설비 관리를 위한 수선 유지비, 안전 관리비 등 대규모 비용이 지속해 발생한다. 그러나 전력망 건설 주체인 한국전력은 연료비 급등 시기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으로 원가 이하에 전력을 공급했고, 그 결과 부채비율이 604.8%에 이른다. 한전의 전력망 투자 지연이 부실한 유지보수로 이어진다면 산업경쟁력 저하와 전력 생태계 붕괴까지 발생할 수 있다. 반면, 해외 선진국은 연료비 급등분과 설비 투자 및 유지 비용을 전기요금에 적절히 반영함으로써 소비자에게 가격 신호를 주어 소비 절감은 물론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는 문화를 정착시켰다. 기업에 대해서는 비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감독하는 규제정책과 에너지 효율 개선 투자에 대한 보조금 지급, 세금 환급, 세액 공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을 병행한다. 우리나라도 전력망 투자재원에 대한 필요성, 국제 연료비, 송배전 원가 등락으로 인한 전기요금 변화를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가격 신호를 주어야 한다. 미국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이 경제학을 정의한 유명한 문장이 있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전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 발전으로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거대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는 AI 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에너지 소비라는 대가를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이를 위해 선제적 투자재원 마련, 원가주의에 입각한 합리적인 전기요금, 효율적 에너지 사용 문화 정착이 단순히 비용 문제가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핵심과제임을 인식해야 한다.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 글로벌 ETF 580여개… 순자산은 170조 돌파

    글로벌 ETF 580여개… 순자산은 170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운용 중인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가 580여개, 순자산 기준 170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2006년 국내에서 ‘TIGER ETF’를 선보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홍콩증권거래소에 ETF를 상장하며 글로벌 ETF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꾸준히 영역을 넓혀온 결과 2024년 5월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글로벌 ETF는 585개에 달한다. 순자산 규모는 170조원으로 국내 전체 ETF 시장 규모(약 150조원)보다 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흥국 ETF 시장에서도 영역을 빠르게 넓혀 가고 있다. 인도법인은 2018년 첫 ETF를 선보인 이후 5년여 만에 상품군을 20개까지 늘리고 순자산총액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또 유럽과 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회사를 설립하거나 현지 회사를 인수해 글로벌 ETF 운용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도 ETF 산업에서 혁신적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친환경 금융·사회공헌까지… 국내외 ESG경영평가 모두 ‘엄지 척’

    친환경 금융·사회공헌까지… 국내외 ESG경영평가 모두 ‘엄지 척’

    우리금융그룹이 체계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해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발달장애인과 소상공인 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싣고 있다. 꾸준한 노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결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은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업권별로 평가하는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평가기관으로 꼽힌다. 평가 등급은 AAA부터 CCC까지 7단계로 나뉘는데, AAA는 은행산업 평가 대상기업 중 상위 5% 해당하는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우리금융은 친환경 금융, 인적자원개발, 지배구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2023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도 종합ESG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우리금융은 주요 사회공헌 활동으로 ▲발달장애인 동반 파트너 ▲소상공인 상생 파트너 ▲미래세대 육성 파트너 ▲다문화가족 성장 파트너 등에 힘을 쏟고 있다. 먼저 발달장애인을 위한 동반 파트너로서 향후 10년간 300억원을 투자해 굿윌스토어를 32곳에서 100곳으로 확대하고 발달장애인 1500명의 일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굿윌스토어는 생활용품 판매 매장으로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운영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다.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우리동네 선(善)한가게’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식당, 미용실, 세탁소, 화원 등 전국 300여곳의 사업장 특색에 맞게 내외부 인테리어를 지원하고, 우리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기부금 지원, 무료 경영컨설팅, 우리카드 결제 할인, 대출 및 예적금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각·청각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에게는 수술비와 재활치료비를 지원하는 ‘우리루키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개안, 인공달팽이관 지원 사업으로 매년 10억원을 편성해 개안 수술 100명, 인공달팽이관 수술 100명 등 10년간 2000명의 어린이·청소년에게 빛과 소리를 선물했다. 우리금융은 2012년 금융권 최초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공익재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우리누리 프로젝트’로 매년 60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다문화가족 초·중·고·대학생 5869명에게 장학금 65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연간 지원 대상을 600명에서 800명으로 늘린다. 또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10쌍의 커플을 선정해 ‘우리웨딩데이’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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