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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외국인 투자 400만달러 유치 ‘쾌거’

    광주시, 외국인 투자 400만달러 유치 ‘쾌거’

    광주시가 총 400만달러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에 성공했다. 광주시는 2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국내 단열 및 특수유리 가공설비 제조기업 ㈜아이지스, 오스트리아 유리 가공설비 전문기업 라이섹(LiSEC GmbH)과 ‘3자 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가 미래형 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적극 추진해온 성과로, ㈜아이지스는 광주 첨단산업단지에 스마트팩토리 기반 차세대 유리 가공설비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총 투자 규모는 400만달러(한화 약 40억원)로, 신규 고용 인원은 10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김남진 아이지스 대표이사와 안나 탄옐리(Anna Tanyeli)·김새봄 라이섹코리아(LiSEC KOREA)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차세대 유리 가공설비 제조시설은 오는 7월 착공해 11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들 회사는 광주시를 투자지로 선택한 이유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제조 생태계 ▲우수한 정주여건과 기반시설(인프라) ▲산업단지와 연계된 기술 지원체계 등을 꼽았다. 광주는 국가AI(인공지능)데이터센터와 연구지원 플랫폼 등 첨단 제조환경을 바탕으로, 첨단3지구와 빛그린산단 등 전략산업 거점을 연계해 스마트제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투자에 대해 ▲투자 실행을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 ▲생산기반기술 인프라 안내 ▲조세 감면 및 보조금 등 각종 특전(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과 함께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을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아이지스는 빠른 설계·생산 대응 역량을 보유한 스마트 유리가공 설비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해외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라이섹은 1961년 설립된 세계적 유리 가공설비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100개국 이상에 고도화된 유리 솔루션을 공급하며 높은 기술력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합작 투자로 광주가 스마트제조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미래산업 도시로서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 AI 도입하면 뭐하나, 현장에선 무용지물인데

    AI 도입하면 뭐하나, 현장에선 무용지물인데

    건설사 기술부서 스마트건설 담당자 김모씨는 고민이 많다. 수개월 동안 인공지능(AI) 기반 공정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PoC(개념검증)까지 마쳤다. 사내 보고라인을 통해 기술의 필요성과 효과성도 인정받았다. 그런데 정작 현장에서는 “그거 우린 안 씁니다”라는 말이 돌아온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 가장 큰 장벽은 ‘인식의 온도 차’본사 기술부서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추려 바쁘다. 디지털 전환이 전 산업군에서 일어나고 있고 이는 건설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기술부서는 빌딩 정보 모델링(BIM) 적용 확대, 디지털 트윈, AI 기반 공정관리, 건설 자동화 로봇 등 스마트 기술을 연구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고자 많은 준비를 한다. 하지만 막상 기술을 들고 현장에 가면 반응은 싸늘하다. “굳이 이 기술 적용 안해도 됩니다. 발주처에서 요구한 것도 아닌데…”, “지금 공정도 밀려서 바쁜데 그걸 언제 배우고 쓰나요?”,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해오던 대로 할게요.” 현장과 본사 간 ‘기술 온도 차’는 생각보다 크다. 본사 입장에서는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지만, 현장에서는 ‘익숙하지 않고 걸리적거리는 애물단지’일 수 있다.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 문제우리가 기술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그것을 쓰는 ‘사람’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이전에 근무했던 회사에서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처음 개발해 적용할 때였다. 약 1000억원 정도를 쏟아부어 글로벌 컨설팅 기업의 도움을 받았고 모든 부서 임직원들과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인터뷰도 1년 넘게 진행해 어렵사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런데 새 시스템 공개 직후 직원들의 반발이 상당했다. 이전에는 간단히 수기로 손쉽게 정리하거나 기존 시스템에서 수치 몇 개만 입력하면 됐는데, 새 시스템에서는 기입해야 할 공란이 너무도 많았다. 결재 하나 올리려면 십분 넘게 걸리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며 시스템이 점차 간소화되고 체계화돼 업무 관리가 한결 수월해지긴 했다. 이때 느낀 점이 있었다. 나이가 지긋한-지금 생각해보면 그래봐야 차·부장급 직원들이었지만-선배들은 시스템과 친해지기 싫어해 아래 직급 직원들에게 단순 반복 업무를 위임하기 일쑤였다. 그러다보니 시스템을 다루는 숙련도가 점차 떨어졌고 이는 곧 업무 역량의 차이로 나타났다. A건설사는 스타트업과 손잡고 자동으로 층간소음을 측정하고 분석해주는 센서를 도입했다. 그러나 정작 현장에서 소음을 측정하는 임팩트볼이나 수음기 등 데이터를 측정하고 해석할 장비와 인력이 없어 결국 돈 들여 센서만 붙이고 끝나 버렸다. B사는 360도 카메라를 통해 실제 현장 공간을 디지털 트윈 공간으로 촬영한 뒤 각종 정보나 안내, 지침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신기술을 도입했다. 하지만 일부 현장에선 촬영이 귀찮다는 이유로 사용을 꺼리거나 특별 행사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에 머물렀다. 결국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제 활용 가능한 사례들을 설명해주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활용 범위를 넓혀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기술 수용성과 조직문화이런 일들이 반복되는 이유는 자명하다. 첫째 구성원들이 신기술을 신뢰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 즉 기술 수용성이 열려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아무리 신기술과 신공법을 강조해도 정작 본인의 눈앞에 그 기술이 필요하지 않으면 관심이 없다. 둘째 조직 문화의 유연함이다. 특히 개별 현장에서 기술 도입 및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대한 태도가 중요하다. ‘기꺼이’인지 ‘귀찮아’인지에 따라 기술 도입의 속도와 업무 효율성은 차이가 크다. 셋째 교육의 부재, 즉 직원들이 왜 이 기술이 필요한지 또는 어떻게 써야 더 효율적인지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무수히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회사에서 하는 교육을 통해 위에 기술수용성을 열어주고 조직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종합하면 기술 도입이 실패로 끝나는 것은 대부분 기술 자체의 결함보다는 조직이 기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뭐든 마찬가지겠지만…결국은 ‘사람’우리는 종종 기술이 현장을 바꿀 것으로 믿지만 그 기술을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진다. 현장에서 기술을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AI도 구석에 처박힌 장비에 불과할 수 있다. 결국 핵심은 ‘기술 중심 접근’이 아닌 ‘사람 중심 접근’이다. 기술 도입 전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는지 살펴보고, 기술을 ‘적용하라’고만 압박할 게 아니라 ‘왜 필요한지’ 설득해야 한다. 사용자가 기술을 내 것으로 느낄 수 있게 해야만 진정한 기술을 필요한 곳에 심을 수 있다. 기술은 도구일 뿐이다. 그 도구를 제대로 쓰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 진짜 스마트건설의 시작이다.
  • AI 도입하면 뭐하나, 현장에선 무용지물인데 [노승완의 공간짓기]

    AI 도입하면 뭐하나, 현장에선 무용지물인데 [노승완의 공간짓기]

    건설사 기술부서 스마트건설 담당자 김모씨는 고민이 많다. 수개월 동안 인공지능(AI) 기반 공정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PoC(개념검증)까지 마쳤다. 사내 보고라인을 통해 기술의 필요성과 효과성도 인정받았다. 그런데 정작 현장에서는 “그거 우린 안 씁니다”라는 말이 돌아온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 가장 큰 장벽은 ‘인식의 온도 차’본사 기술부서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추려 바쁘다. 디지털 전환이 전 산업군에서 일어나고 있고 이는 건설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기술부서는 빌딩 정보 모델링(BIM) 적용 확대, 디지털 트윈, AI 기반 공정관리, 건설 자동화 로봇 등 스마트 기술을 연구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고자 많은 준비를 한다. 하지만 막상 기술을 들고 현장에 가면 반응은 싸늘하다. “굳이 이 기술 적용 안해도 됩니다. 발주처에서 요구한 것도 아닌데…”, “지금 공정도 밀려서 바쁜데 그걸 언제 배우고 쓰나요?”,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해오던 대로 할게요.” 현장과 본사 간 ‘기술 온도 차’는 생각보다 크다. 본사 입장에서는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지만, 현장에서는 ‘익숙하지 않고 걸리적거리는 애물단지’일 수 있다.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 문제우리가 기술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그것을 쓰는 ‘사람’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이전에 근무했던 회사에서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처음 개발해 적용할 때였다. 약 1000억원 정도를 쏟아부어 글로벌 컨설팅 기업의 도움을 받았고 모든 부서 임직원들과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인터뷰도 1년 넘게 진행해 어렵사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런데 새 시스템 공개 직후 직원들의 반발이 상당했다. 이전에는 간단히 수기로 손쉽게 정리하거나 기존 시스템에서 수치 몇 개만 입력하면 됐는데, 새 시스템에서는 기입해야 할 공란이 너무도 많았다. 결재 하나 올리려면 십분 넘게 걸리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며 시스템이 점차 간소화되고 체계화돼 업무 관리가 한결 수월해지긴 했다. 이때 느낀 점이 있었다. 나이가 지긋한-지금 생각해보면 그래봐야 차·부장급 직원들이었지만-선배들은 시스템과 친해지기 싫어해 아래 직급 직원들에게 단순 반복 업무를 위임하기 일쑤였다. 그러다보니 시스템을 다루는 숙련도가 점차 떨어졌고 이는 곧 업무 역량의 차이로 나타났다. A건설사는 스타트업과 손잡고 자동으로 층간소음을 측정하고 분석해주는 센서를 도입했다. 그러나 정작 현장에서 소음을 측정하는 임팩트볼이나 수음기 등 데이터를 측정하고 해석할 장비와 인력이 없어 결국 돈 들여 센서만 붙이고 끝나 버렸다. B사는 360도 카메라를 통해 실제 현장 공간을 디지털 트윈 공간으로 촬영한 뒤 각종 정보나 안내, 지침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신기술을 도입했다. 하지만 일부 현장에선 촬영이 귀찮다는 이유로 사용을 꺼리거나 특별 행사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에 머물렀다. 결국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제 활용 가능한 사례들을 설명해주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활용 범위를 넓혀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기술 수용성과 조직문화이런 일들이 반복되는 이유는 자명하다. 첫째 구성원들이 신기술을 신뢰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 즉 기술 수용성이 열려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아무리 신기술과 신공법을 강조해도 정작 본인의 눈앞에 그 기술이 필요하지 않으면 관심이 없다. 둘째 조직 문화의 유연함이다. 특히 개별 현장에서 기술 도입 및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대한 태도가 중요하다. ‘기꺼이’인지 ‘귀찮아’인지에 따라 기술 도입의 속도와 업무 효율성은 차이가 크다. 셋째 교육의 부재, 즉 직원들이 왜 이 기술이 필요한지 또는 어떻게 써야 더 효율적인지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무수히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회사에서 하는 교육을 통해 위에 기술수용성을 열어주고 조직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종합하면 기술 도입이 실패로 끝나는 것은 대부분 기술 자체의 결함보다는 조직이 기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뭐든 마찬가지겠지만…결국은 ‘사람’우리는 종종 기술이 현장을 바꿀 것으로 믿지만 그 기술을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진다. 현장에서 기술을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AI도 구석에 처박힌 장비에 불과할 수 있다. 결국 핵심은 ‘기술 중심 접근’이 아닌 ‘사람 중심 접근’이다. 기술 도입 전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는지 살펴보고, 기술을 ‘적용하라’고만 압박할 게 아니라 ‘왜 필요한지’ 설득해야 한다. 사용자가 기술을 내 것으로 느낄 수 있게 해야만 진정한 기술을 필요한 곳에 심을 수 있다. 기술은 도구일 뿐이다. 그 도구를 제대로 쓰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 진짜 스마트건설의 시작이다.
  • 하정우 수석 “공공부문 AI 대전환은 AI 강국 출발점”

    하정우 수석 “공공부문 AI 대전환은 AI 강국 출발점”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한국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첫 걸음으로 공공부문 AI 대전환(AX)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AX는 AI 기술로 개인과 조직, 사회 전반의 업무, 소통, 서비스 경험 등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패러다임 전환 현상을 의미한다. 하 수석은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제8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미국, 영국, 중국 등 AI 선도국들은 공공 AX를 통해 AI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공공 AX는 관련 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공공 AX를 통해 국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알아서 먼저 챙겨드리는, 똑똑하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행에 의존해 비효율적으로 해오던 공무원 업무처리도 공공 AX로 개선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국민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최적의 대안을 도출하는 일을 잘하는 공직 사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동시에 국민 소통 디지털 플랫폼과 투명한 행정 프로세스를 통해 국민주권도 실현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공공 AX를 확산할 수 있는 ‘추진 체계’라고 짚었다. 하 수석은 “모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공공AI책임관(CAIO)을 중심으로 범정부 AI 대전환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67년 당시 열악한 상황에서도 우리 정부는 아날로그에서 전자로의 전환에 도전해 성공을 이뤄냈다”며 “이것이 세계 최고 전자정부의 첫걸음이 됐든, 이번 도전이 AI 혁신정부를 구현하고 AI 3대 강국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지능정보화책임관과 공무원, 기업, 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 AX 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송석현 한국디지털정부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는 공공부문 AI 서비스 미래 방향을 주제로 해외 공공 AX 사례를 공유했다. 김민재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정부 AI 대전환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토대가 될 수 있다”며 “세계가 인정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AI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지역 산업 발전 및 육성 전략 모색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지역 산업 발전 및 육성 전략 모색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강원테크노파크 및 강원연구원을 기관 방문해 정책개발 사례를 살펴보고, 지역특화사업 현장을 견학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24일 오후에는 강릉에 소재한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센터를 방문해 전력반도체·이차전지 산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산업의 핵심소재로 꼽히는 세라믹 소재부품의 상용화 기술개발과 다양한 산업 인프라 구축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기업 지원 시설을 견학했다. 25일 오후에는 춘천에 소재한 강원연구원을 방문하여 사회·경제·환경 분야 전반에 걸친 현안 분석과 미래전략 수립 사례를 소개받았으며, 특히 경북과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인구감소·고령화·산업공동화 등 지역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청도)은 “강원테크노파크와 강원연구원을 방문해 각 기관의 핵심 정책 등을 파악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반도체, 이차전지 등 신산업을 육성하여 지역 소멸 극복을 넘어 지역을 더 크게 발전시킬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 모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30조 예산, 자금이 잠자고 있다… 유휴자금 이자수익 전략 마련하라

    박상현 경기도의원, 30조 예산, 자금이 잠자고 있다… 유휴자금 이자수익 전략 마련하라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6월 24일 제384회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건설교통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관련 실국들을 상대로 예산 집행의 실효성과 유휴자금 관리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박상현 의원은 “건설국의 도로포장 사업 등 대다수 사업이 계획대로 집행되지 못하고 이월이나 불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공사가 순연되거나 지연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한 자금 운용 전략이 부재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통국, 철도항만국의 경우 대규모 예산이 분할 교부되는 구조인데도 자금이 실제로 놀고 있는 기간이 길다”고 강조했다. 도시환경위원회에서 박상현 의원은 청년주택사업을 사례로 들며 “경기도가 GH에 738억 원을 출자했음에도 실제 집행률은 10%도 채 되지 않는다”며, “도민 입장에서 아무것도 실현되지 않은 상황에서 700억 원대 규모의 유휴자금으로 방치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자 1%만 굴려도 7억 원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기회조차 무시하는 것은 도민을 위한 재정운용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서는 공모사업의 구조적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1월에 예산이 교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업 착수보고회는 6월에야 열리는 등, 예산 집행까지 5~6개월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박상현 의원은 “특히 AI와 미래산업 분야는 공모방식 특성상 예산이 수개월간 유휴상태로 존재하게 되며, 이러한 자금도 적극적으로 굴릴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단일 사업의 10억 원이 반년간 유휴 상태로 방치되면 이자 손실만으로도 큰 손해이며, 누적 유휴자금이 100억 원에 이르면 그 이자 수익만으로도 각종 정책사업의 주요 재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상현 의원은 “경기도의 30조 예산 중 단 1%만 제대로 굴려도 3천억 원의 자산이 된다”며, “모든 실국이 예산편성에서부터 집행률, 유휴자금 이자수익까지 전방위적으로 검토하는 회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 한라대학교, HL만도와 함께 ‘HL 글로벌 모빌리티 전공’ 본격출범

    한라대학교, HL만도와 함께 ‘HL 글로벌 모빌리티 전공’ 본격출범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HL만도와 함께 기존 ‘만도 소프트웨어 전공’을 ‘HL 글로벌 모빌리티 전공’으로 확대 개편하고, 지난 6월 1일 자로 산학협력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HL그룹 오토 섹터(HL만도, HL클레무브, 만도브로제)의 글로벌 사업 환경에 적합한 실무형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HL 글로벌 모빌리티 전공’은 ▲기계자동차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IT소프트웨어학과 ▲AI정보보안학과 ▲미래모빌리티공학과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듀얼 학위제 기반의 소프트웨어 융합전공 형태로 구성된다. 2026학년도부터는 수시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별도 특별 전형을 실시하여 고교 단계부터 우수 인재를 조기 확보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1학년 겨울방학부터 C언어 집중 교육을 시작으로, 모빌리티 특화 과목(18학점 이상), 마이크로디그리 수강,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 등을 통해 실무 능력을 축적하게 되며, 3~4학년에는 HL만도 특화 실무 프로그램과 글로벌 인턴십 과정을 필수적으로 이수하게 된다. 특히 실무 연계 강화를 위해 HL만도에서 초빙된 교수진 4명이 직접 참여하는 15주 과정의 실무 중심 4과목이 마련되어 있다. 이 중 8주는 한라대 교수진이, 나머지 7주는 HL만도 개발자가 실습을 지도하며, 각 과목에서 AutoSAR, Vehicle Network, Aspice, 소프트웨어 검증 등 현장 기반의 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3학년 2학기에는 인도 HL Mando Softtech India(MSI)에서 4주간의 글로벌 인턴십이 진행되며, 현지 엔지니어의 멘토링 하에 프로젝트형 과제를 수행하고, 기술 및 적응력에 대한 평가를 통해 글로벌 실무 역량을 배양하게 된다. 이를 포함하여 4학년 2학기 인턴십을 이수하고 평균 평점 3.7 이상을 달성한 학생은 HL그룹 오토 섹터의 정규 채용 프로세스에 추천되며, 면접 전형을 통해 정규직 입사까지 연계된다. 김응권 한라대학교 총장은 “이번 전공 개편은 HL만도와 함께 교육과 채용이 연결된 산학협력의 실질적 모델”이라며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성현 HL만도 부회장은 “기업 중심의 전공 설계와 글로벌 인턴십을 통해 미래 차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질적인 현장 교육을 통해 산업계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김성 장흥군수 “민선 8기 대형 국책사업·공공시설 유치 최대 성과 평가”

    김성 장흥군수 “민선 8기 대형 국책사업·공공시설 유치 최대 성과 평가”

    “군민과 장흥의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겠습니다.” 김성 장흥군수가 “민선8기 3주년 동안 대형 국책사업과 공공시설 유치가 최대 성과였다”며 “이를 상향식 모델의 ‘장흥형 혁신도시’ 추진 성과다”고 이같이 밝혔다. 기존의 혁신도시가 중앙정부 주도로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하향식 방식이라면, 장흥은 창의적 접근을 통해 대규모 국책기관 유치에 성공했다는 의미다. 김 군수는 민선8기 동안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국립 장흥호국원,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천관산등산학교, 전라남도기록원 등을 차례로 유치했다. 그린바이오분야에서도 호남권역 산림바이오 가공단지,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 등을 선점하며 지역 미래 산업 육성에도 한발 앞서가고 있다. 김 군수는 “지속적인 국책·공공시설 유치를 통해 생활인구 100만명 증가, 정부의 제2차 지방 공공기관 이전 등에 대해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장흥군은 국·도비와 대형 SOC 사업 확보 부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정부와 국회 등에 체계적인 예산확보 활동과 펼친 결과 현재까지 212건, 총사업비 기준 7151억원 규모의 국도비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전남도내 최다, 장흥군 역사상 최대의 실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 군수는 “장흥군은 여름 물축제, 가을 통합의학박람회, 겨울 해맞이행사 등의 축제가 있는데, 봄 축제를 보강하겠다”며 “봄철에 노벨문학축제를 구상해 사계절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소상공인 육성, 지방소멸 대응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 개선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 군수는 “국책사업과 공모사업을 통해 유치한 장흥군의 신성장산업들은 주민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농·수산물 수출확대, 장흥한우 명품화 추진 등 지역민들이 행복함을 느끼는 군정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원경제자유구역 정상화 기대감…북평지구 ‘완판’

    강원경제자유구역 정상화 기대감…북평지구 ‘완판’

    강원경제자유구역 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채비를 갖추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13년 지정 이후 10년 넘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강원경제자유구역 개발 사업은 동해 망상, 북평과 강릉 옥계지구 등 모든 세부 사업을 크게 손본 뒤 새 전기를 맞고 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동해 망상 1~3지구 사업 계획을 올해 하반기 중 변경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망상 1지구(343만㎡)는 기존 주택 위주에서 국제학교, 해양레포츠시설, 골프장, 문화시설, 의료기관 등으로 바뀐다. 망상 1지구 사업 시행자인 대명건설이 현재 사업 계획 변경을 위해 분야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망상 2지구(22만㎡), 3지구(14만㎡)는 총사업비를 증액하기 위해 사업 계획을 변경한다. 망상 1~3지구는 지난 4월 투자이민제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사업 계획이 변경되면 해외자본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전망하고 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는 망상지구 사업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베트남, 일본 현지에서 설명회를 갖는 등 투자유치 활동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북평지구(14만㎡) 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5월 공모에서 선정된 6개 기업과 다음 달 1일 임대 계약을 맺으면 임대율 100%를 달성한다. 옥계지구(38만㎡) 사업은 앞서 입주 업종을 2종에서 7종으로 확대했고, 올해부터는 분양과 임대를 병행한다. 심영섭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은 “북평지구는 수소산업과 연계해 신성장 거점으로 키우고, 옥계지구는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 김광회 부산 경제부시장 명퇴...지방선거 출마설 솔솔

    김광회 부산 경제부시장 명퇴...지방선거 출마설 솔솔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김 부시장은 지난 23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내년 6월 정년까지 부시장직을 유지할 거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이날 전격적으로 명퇴서를 제출했다. 1966년생인 김 부시장은 공직 생활 대부분을 부산시에서 했다. 2021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형준 시장에게 발탁돼 행정자치국장, 도시균형발전실장, 경제부시장을 역임하며 고속 승진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김 부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해운대구청장 후보로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흘러나온다. 명퇴 신청으로 김 부시장은이달 말 퇴임한다. 후임으로는 부산시 현안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등을 추진하기 위해선 공무원 출신보다는 정치인이 더 적합하다는 의견도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과거 이성권 국민의힘(사하갑) 의원을 경제부시장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박 시장의 임기가 1년 남은 만큼 정무 능력 등을 갖춘 후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 [이근화의 말하자면] 우리는 함께 가야지

    [이근화의 말하자면] 우리는 함께 가야지

    “이 어두운 터널을 박차고 나아가야지 거기까지 우리는 꿈을 꿔야지 함께 가야지”(‘이 어두운 터널을 박차고’) ‘산’(山)을 사전적으로 풀이하자면 우뚝 솟은 땅덩어리 정도가 될 것이다. 그런데 이런 말 풀이는 우리가 경험하는 산의 다양한 모습을 다 담아내지 못한다. 종종 우리를 가로막는 걸림돌을 산에 비유하기도 한다. 열자(列子) 탕문편에 나오는 이야기로 ‘우공’이라는 노인이 마을을 가로막은 산을 옮기려고 산의 흙을 퍼서 나른다. 사람들이 비웃자, 대대손손 이어 나간다면 못 할 것이 뭐냐고 답한다. 이에 천신이 감복해 산을 옮겨 주었다는 얘기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 하여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일도 신념을 갖고 꾸준히 임하면 이루어질 것이라고 사람들은 믿을 수 있게 됐다. 그런 신념을 가진 대통령을 존경해 ‘노공이산’이라 칭했으나 정작 우리는 그를 뒷산 벼랑에서 잃었다. 한국 사회는 벼랑이 너무 많고, 벼랑으로 몰리는 사람들이 살아남기 힘든 구조를 지녔다. 내가 더 좋아하는 이야기는 주광잠의 시론(詩論)에 나온다. 한 사람이 자신의 영험한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산이여 내게 오라”고 큰 목소리로 명한다. 산이 꼼짝도 하지 않자, 그는 태연히 “산이 오지 않으면 내가 그리로 가겠다”고 말한다. 이 우스갯소리는 해학과 골계미를 전하기 위한 내용 중에 나온다. 고난과 불행에 맞서는 삶의 태도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산으로 뚜벅뚜벅 걸어가는 한 사람의 뒷모습이 떠오른다.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돌연 익살을 피우는 이 도약은 미적 범주라기보다는 생존의 문제처럼 느껴진다. 슬픔과 비애에 빠지는 것처럼 웃으며 넉살을 부리는 것도 생명의 현상이다. 요즘 대세는 ‘루틴’이다. 일상생활 속에 일정한 패턴을 만들어 소소한 즐거움과 안정감을 추구하는 것이 삶에서 중요하게 여겨진다. 경기가 좋지 않아 생활이 불안정하며, 미래에 대해 낙관하기 어렵고,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 놓여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의 정치 상황도 마찬가지다. 조기 대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여러 걱정이 동시에 밀려드는 것을 어쩔 수가 없다. 한국의 대선은 리더의 자질보다 소속 정당이 선택에 너무 많이 관여하고, 뿌리 깊은 지역적 편파성을 지우기 어렵다. 남북도 통일하기 어렵지만 동서도 소통하기 어려운 선거 결과를 보여 주었다. 새 인선을 꾸리고 있는 시점에서 당파성과 불협화음으로 현실적으로 서둘러야 할 무수히 많은 현안이 가로막힐까 우려된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 현상은 경제적 현안과 연결된 한국 사회의 시급한 문제다. 사회의 주축이 돼야 할 청년들이 위축된 것 역시 사회 발전의 큰 걸림돌이다. 도로 위를 달리다 보면 평지보다 산이 많은 것이 한국이다. 크고 작은 산들은 무척 아름답고, 그 많은 산에 터널을 뚫고 길을 만들어 낸 산업화 과정도 놀랍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도 동서남북으로 막혀 있다. 사회의 활로를 찾고,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세대가 뜻을 모아야 할 때다. 이근화 시인
  • “유망 기업 글로벌화에 행정력 집중… 경기도 벤처·스타트업 중심지 만들 것 ”

    “유망 기업 글로벌화에 행정력 집중… 경기도 벤처·스타트업 중심지 만들 것 ”

    G펀드 1조 2000억 조기 달성 성과경기북부 경제권 활성화에 총력 “벤처 스타트업의 글로벌화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 유망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기도 산하 최대 공공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이끄는 김현곤 원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24일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김 원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첫날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화상회의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이유는. “형식적인 취임식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해외 GBC 소장들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중국·러시아·인도 등 14개국 19개 센터 소장이 참여해 지역별 수출 전략과 현황을 공유했다. GBC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책을 마련해 도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고 싶었다.” -경기도가 기업 지원을 위해 만든 G 펀드의 투자유치 성과는. “G 펀드는 스타트업 천국을 위한 마중물이다. 자금을 선제 조성하고, 전략산업에 투자하는 선순환으로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고 있다. G 펀드는 단순한 재정 지원 수단이 아니라 혁신과 성장을 끌어내는 투자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다. 애초 내년까지 1조원 조성이 목표였지만 2년 앞당긴 지난해 1조 2000억원을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펀드는 인공지능(AI), 바이오,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미래 전략산업에 집중 투자된다. G 펀드 수혜 기업 중 코스닥 등 기업공개(IPO) 상장 25개사, 코넥스 상장 4개사, 예비 유니콘 기업 16개사가 배출됐다. 올해는 권역별 투자설명회를 열어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컨설팅을 강화하겠다.” -경기북부 기업을 지원하는 특화산업은. “경과원은 균형기회본부를 중심으로 북부권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북부는 대규모 산업단지는 물론 대기업도 없어 섬유·가구산업 등 특화산업 중요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특히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이 절실하다. 경과원은 지난 2년간 지역 특화산업인 섬유·가구 기업 약 1060개사를 지원하는 데 앞장섰다. 경기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전통제조업의 디지털전환(DX)’, ‘노후 생산시설 현대화’, ‘균형발전 펀드 조성’ 세 가지 키워드로 접근하려 한다.” -벤처기업협회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의미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경기도 벤처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와 함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중소·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투자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민간과의 실질적 협력을 통해 경기도를 명실상부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
  • ‘중기 맞춤 지원’ 통해 1.6억 달러 수출… 경기도 혁신 성장 이끈다

    ‘중기 맞춤 지원’ 통해 1.6억 달러 수출… 경기도 혁신 성장 이끈다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 확대캐나다·독일 등에 GBC 25곳 구축 경기 지역 1.2만개 기업 수출 성과‘GBC Prime’ 만들어 바이어 매칭#지역·대학·산업 연계 강화 RISE 사업 전국 최우수 시도 선정도내 50개교 대상 맞춤 교육 운영인재 육성·구직 선순환 체계 구축#2대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 개최 10월 킨텍스서 ‘G FAIR KOREA’ 수원컨벤션센터서 스타트업 서밋기업 글로벌 진출·성장 기회 제공#광교 바이오허브 본격 운영 R&D 강화·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연말까지 딥테크 바이오 24개 확대‘에듀 스테이션’ 통해 인력도 양성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지난 3월 취임한 김현곤 경과원장의 리더십 아래 경과원은 단순한 기업 지원 기관을 넘어 경기도 전체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 원장의 현장 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경과원은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 확대, 지역·대학·산업 연계 강화,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 개최, 바이오허브 운영 등 굵직한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인프라 구축 경과원은 경기도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하반기 25곳 체제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GBC는 2005년 인도 뭄바이에 1호를 설립한 이래 현재 17개국에서 22곳이 운영되고 있다. 상반기에는 캐나다 밴쿠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GBC를 개소했다. 하반기에는 미국 댈러스, 칠레 산티아고, 폴란드 바르샤바에 신규 센터를 열 예정이다. GBC는 단순한 해외 거점을 넘어 수출 대행, 온라인 전시회, 화상 상담, 통상촉진단 운영 등 전방위적으로 경기도 기업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만 1만 2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1억 6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 ‘GBC Prime’을 통한 비대면 수출 상담과 자동 바이어 매칭 서비스는 변화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혁신 사례로 평가받는다. 대학과 지역 산업을 연결해 인재를 육성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서 경기도가 전국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비 135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658억원 규모의 예산을 운용하게 됐다. 경기도 RISE 사업의 예산 확대는 경과원의 실행 역량과 민관의 유기적 협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방증이다. 경기도는 도내 대학 3분의2에 해당하는 50개교를 수행대학으로 확정하고, 반도체·인공지능(AI)·바이오 등 전략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앞으로 지역 기반산업과 미래전략산업에 적합한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와 연결함으로써 ‘인재·일자리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 선제적 대응 경과원은 하반기에 두 개의 대표 행사를 통해 경기도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혁신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제28회 G FAIR KOREA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무역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전시회다. K뷰티, K푸드 등 K브랜드 품목에 집중해 미국 수출 유망 품목을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500개사 600개 부스 규모로 진행하며 해외 바이어 300명을 포함해 총 500명의 바이어를 유치할 예정이다.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기도만의 독자적 브랜드로 새롭게 출발하며 주제를 AI 기반 전 산업 분야로 확대했다. 투자 중심 행사로 탈바꿈해 15개국 이상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고 투자 상담액 목표를 15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바이오 스타트업 양성… 글로벌허브로 바이오산업이 AI 기반 신약 개발, 규제 환경 변화 등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경과원은 광교테크노밸리를 글로벌 바이오허브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소한 ‘광교 바이오허브’는 연구개발(R&D) 기반 강화, 스타트업 보육, 전문 인력 양성을 핵심축으로 혁신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랩 스테이션을 통해 현재 14개 딥테크 바이오 스타트업을 보육 중이며 연말까지 24개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실험실, 첨단 장비, 컨설팅이 집약된 창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에듀 스테이션에서는 연간 500명을 대상으로 바이오 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바이오산업본부 석박사급 연구원 50여명은 218종의 바이오 전문시설·장비를 운용하며 매년 300여개 바이오 기업에 R&D와 전문 분석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출산·육아·뷰티·멘털 등 ‘여성 특화 보험’으로 차별화[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출산·육아·뷰티·멘털 등 ‘여성 특화 보험’으로 차별화[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생애주기별 맞춤 보장 상품 인기직원 난임치료·돌봄 휴가 복지도 “저출생으로 고객은 줄고, 고령화로 보험금 지급은 늘어나기 때문에 보험업은 인구 변화에 가장 민감한 산업입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여성 전문 보험사’라는 차별화 전략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홍영진 한화손해보험 펨테크운영지원파트장은 24일 서울신문 인구포럼에서 “보험사의 지속 가능성 해법은 인구경영에 있다”고 밝혔다. 인구경영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저출생으로 시장이 축소되자 2023년 기존 종합손해보험사에서 여성 특화 전문 보험사로 전환했다. 핵심은 ‘펨테크’(Fem-Tech)에 있다.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해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홍 파트장은 “여성이 직면한 문제에 진지하게 접근하고 생애 전반에 걸친 건강 지원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펨테크연구소의 첫 결과물은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이다. 출산과 육아, 여성 질환은 물론 뷰티와 정신건강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 보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성 특화 전략에 힘입어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8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1.5%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또 임직원을 위한 임신 지원 휴가(최대 90일), 자녀 초등학교 취학 전후 돌봄 휴가(30일), 난임 치료 휴가(최대 90일) 등 가족 친화적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홍 파트장은 “인구경영은 단순한 대응이 아니라 보험사의 지속 가능성과 고객 신뢰, 조직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 신기술 인재 57만명 부족… 이민정책 새판 짜라[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신기술 인재 57만명 부족… 이민정책 새판 짜라[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이상돈 직업능력연구원 부원장허준영 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토르켈손 UNFPA 서울사무소장외국 인력 유치, 피할 수 없는 선택‘비자 문턱’만 낮춘다고 정착 안 해지역 수요·산업 기반한 전략 필요경제 불안으로 ‘출산 결정권’ 위기전 생애적 관점에서 정책 세워야 저출생과 인구 감소 여파로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분야에서 57만여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저출생 기조가 이어질 경우 기술 경쟁력은 물론 한국 경제의 성장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어 단기 처방을 넘어선 중장기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상돈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원장은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인구포럼–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둘째 날 주제 발표에서 “전체 수요 대비 약 57만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보이며, 이 중 중급 인력은 29만명, 고급은 28만명에 이른다. 질적 수요 역시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수치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공동 수행한 ‘2025~29년 신기술 분야 인력수급 전망’ 연구에서 도출된 비공개 자료로 이날 처음 공개됐다. 이 부원장은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디지털 분야에서만 28만명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디지털 외 신산업 전반에서 인력 부족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인력은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1만 1000명 감소했다. 이 부원장은 “고령화, 경력 단절 등 구조적 제약은 R&D 인력 부족에도 그대로 나타난다”며 “지방 인력난은 단순한 수급 문제가 아니라 지역 간 기술 격차로 이어지고 국가 경쟁력을 위협한다”고 분석했다. 또 “핵심 인재 부족은 전략기술 개발을 지연시키고 결국 산업의 성장 기반을 흔든다”며 “단기 양성을 넘어 교육과 수요, 인재에 대한 사회 인식을 아우르는 종합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원장은 국가 차원의 대응책으로 ▲AI·반도체 특화 대학원 설립 ▲기존 인력의 재교육 및 재배치 ▲우수 인재의 해외 유출 방지와 외국 고급 인력 유치를 위한 연구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연구개발 인력의 유출과 미스매치가 굳어지면, ‘인재 없는 성장’의 한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허준영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이민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여성과 고령자 등 내부 인재의 노동시장 참여 확대와 함께, 일정 규모의 외국 인력 유입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될 수 있다”며 “단순히 부족한 인력을 채우는 수준이 아니라, 산업 수요에 기반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 연구위원은 “전문직 고급 인력 유치는 단순히 비자 정책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가족 동반 허용, 사회통합 제도, 영주권 전환 가능성 등 정착 여건 전반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처럼 부처별로 분산된 대응 체계로는 전략적 정책 운용이 어렵다”며 “이민청 신설 등 거버넌스 일원화를 통해 통합적이고 장기적인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중앙정부 중심의 정책 설계에서 벗어나, 지역 수요와 산업 특성에 기반한 유연한 이민 전략이 필요하다”며 “단순노동과 첨단기술을 아우르는 ‘투트랙 수요 기반 전략’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조 강연에 나선 오사 토르켈손 유엔인구기금(UNFPA) 서울사무소장은 “한국의 출산율 저하는 단지 인구가 줄어드는 문제가 아니라, 출산 결정권 자체가 위기에 놓인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청년들이 경제·주거·성평등·돌봄 문제로 인해 아예 출산을 선택할 수 없는 구조에 갇혀 있다”며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출산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UNFPA가 올해 6월 발간한 ‘2025 세계인구현황보고서’(State of World Population Report 2025)에 따르면 한국인의 58%가 출산을 피하는 가장 큰 이유로 ‘경제 불안’을 꼽았다.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주요 제약 요인으로는 ▲경제 부담 ▲주거 불안 ▲성평등 부족 ▲양육 부담 ▲난임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르켈손 소장은 “정책적 해결책은 있지만, 가장 바꾸기 어려운 것은 성 불평등이라는 뿌리 깊은 사회 인식”이라며 “출산을 강요하기보다 다양한 삶의 선택을 지지하는 분위기 형성이 중요하다. 여기에는 ‘출산하지 않음’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육아휴직 확대, 가족 친화적 일터 조성, 청소년기 성교육 강화, 난임 치료 접근성 개선 등 전 생애를 아우르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광주시, 2025년 하반기 인사 단행…227명 승진 의결

    광주시, 2025년 하반기 인사 단행…227명 승진 의결

    광주시는 24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2급 1명, 3급 2명, 4급 12명, 5급 39명 등 총 227명을 승진 의결했다. 이는 직전 승진 인사 대비 68명 증가한 것으로, 중간관리자급인 5급과 핵심실무자인 6급 승진은 민선 8기 들어 최대 규모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재난대응·안전 강화 기조에 발맞춰 시민안전실장 직급을 3급에서 2급으로 상향, 민선 8기들어 처음으로 2급 승진자를 배출했다. 광주시는 민선 8기 인사 정책에 따라 지난 3년 동안 ‘성과 중심’의 근무평정 자료를 축적했고, 이를 반영한 명부 순위를 최대한 존중했다. 여기에 시정 운영 안정성과 이재명 정부 정책 방향 연계를 위한 전문 인적자원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또 특정직렬에 편중되지 않도록 사회복지·공업·시설·방송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승진자를 고르게 배출했다. 이를 통해 민선 8기 후반기 AI(인공지능) 산업 육성, 에너지 전환, 통합돌봄 사업 확산 등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본청 사업 부서는 물론 사업소 현장 근무자도 이번 승진 인사에 포함됐다. 2급 승진자인 김준영 도시공간국장은 기획력, 실행력, 소통력, 협업력을 두루 갖춘 실무형 리더로서 민간공원 특례사업, 더현대 광주 건립, 신세계백화점 확장, 5대 신활력 벨트 조성, Y-프로젝트 등 지역경제 활력 창출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광주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3급 승진자는 2명으로, 윤창모 관광도시과장과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이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윤창모 과장은 차세대산업과장, 군공항정책과장, 체육진흥과장, 정책기획담당 등 광주시 핵심 전략부서를 두루 지냈다. 복합 정책 조정과 실현 능력을 입증한 인재로서 민선 8기 관광정책과 문화브랜딩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했다. 박금화 과장은 민선 8기 녹지·경관·건축 정책을 거치며 도시경관 디자인 도입과 녹색건축 기준 확대 등 광주 도시경관 정책 전반에 걸쳐 실무 기획력을 보유했다. 꾸준한 성과와 안정적인 조직 운영, 대내외적 협상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 ▲5대 신활력벨트 추진 ▲민생경제 회복 ▲재난·위기 대응 역량 강화 ▲AI 기반 미래산업 성장 ▲문화·공공시설 확충 ▲5·18 광주정신 계승 행정 등 민선 8기의 전략 과제를 실행해 시정발전에 기여한 12명이 4급(서기관)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상율 인사정책관은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3년 동안 시민 행복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성과에 대한 보상이자, 이재명 정부 국정 방향에 발맞춰 광주 발전을 견인할 인재 중용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정당한 평가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한 인사문화를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동차 위기는 제조업 위기…R&D·세제 지원·노동 유연화 필요”

    “자동차 위기는 제조업 위기…R&D·세제 지원·노동 유연화 필요”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한 수출 환경 악화와 중국의 미래차 경쟁력 강화 등이 촉발한 우리 자동차산업의 위기가 국가 제조업 전반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어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는 24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신정부에 바라는 자동차산업 정책과제’를 주제로 제42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연구·개발(R&D) 예산 확대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전기차 중심에서 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으로 수요가 다변화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동력원 기술개발을 위한 전방위적인 R&D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는 제안이다. 조 선임연구위원은 “자동차 산업의 R&D 지출은 전체 매출 대비 1.9%로 전체 제조업 비중(2.2%)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미래차 생태계를 제대로 조성하고 미래차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기업들의 R&D 노력도 이뤄져야 하지만 정부 차원에서 R&D 예산을 확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준기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상무는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전기차 수요 둔화, 미국 고율관세 등 복합 위기로 산업 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민간의 투자 확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세제와 제도적 지원 강화가 절실하다”며 “새 정부는 자동차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내수와 고용에 기여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기반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 생산 기반 유지를 위해서는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중요하다”며 “연장근로시간 총량규제 개선 등 노동유연성 확대와 노사 갈등을 확대하는 노조법 2·3조(노란봉투법) 개정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성규 현대자동차그룹 경영연구원 상무는 △전동화 △스마트화 △국제 질서 변화 등 세 가지 과제를 제시하며 충전 인프라 확충과 국가적인 차원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관세 관련) 이재명 대통령이 ‘다른 국가보다 불리한 상황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을 했는데, 굉장히 적절한 지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여기에 좀 더해서 자동차 산업이 다른 산업보다 불리한 협상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우람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는 정년 연장과 주 4.5일제가 지나치게 급진적인 데다가 청년 취업난을 심화시킬 수 있기에 임금체계 개편과 효율적인 노동 시간 정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경북도 원전 정책 발전 연구회’, 세미나 개최

    경북도의회 ‘경북도 원전 정책 발전 연구회’, 세미나 개최

    ‘경북도 원전 정책 발전 연구회’(대표 황명강 의원)는 지난 23일 경주 감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경북도 원전 정책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황명강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경북도청 관계자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경북의 에너지 산업과 미래 전략을 조망하고, 원자력 및 수소 산업에 대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는 경북도청 홍석표 국장이 맡아 ‘경북의 수소와 원전 정책’을 주제로 ▲경북도 원전 및 수소 정책 동향과 원자력 클러스터 추진 ▲원자력 및 수소사업 추진성과 ▲수소경제 대전환 비전 및 계획 ▲2025년 신규 및 역점사업 등을 소개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동국대학교 박홍준 교수가 ‘경북의 SMR 산업과 향후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에너지별 비교분석 ▲SMR 특장점 ▲미래전력수요와 전력비중 ▲경북의 SMR 추진 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세미나를 주관한 황명강 대표의원은 “급변하는 세계 원전 시장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야 경북의 원전에도 미래가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 도의회에서 경북의 에너지 주권을 확보하고 SMR 산업도 경북에서 꽃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과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북도 원전 정책 발전 연구회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포럼을 개최해 원전과 관계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경북의 원자력과 수소 산업에 대한 연구를 통해 경북도 원자력 분야의 발전을 앞당김과 동시에 SMR 산업, 방폐기물 관련 등에 대해서도 정책 개발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 원전 정책 발전 연구회’는 황명강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재준, 남영숙, 남진복, 박승직, 이칠구, 정한석, 최태림, 한창화, 황재철의원과 외부전문가 박홍준 교수 등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 김대진 경북도의원 “경북 투자유치, 총액보다 지역균형이 중요…북부권 소외 심각”

    김대진 경북도의원 “경북 투자유치, 총액보다 지역균형이 중요…북부권 소외 심각”

    경북도의회 김대진 의원(국민의힘, 안동1)은 24일 열린 제356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의 투자유치 지역 편중 문제와 바이오산업 소외, 그리고 도청신도시 산업단지 전략 부재 문제를 지적하며 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투자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북이 민선 8기 이후 30조 1000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해 외형적인 성과는 이뤘지만, 최근 3년간 포항·구미·영천 70% 넘게 집중됐지만, 북부권 9개 시군은 7% 수준이며, 그중 안동은 고작 1%에 불과하다”고 밝히면서 “총투자액보다 투자의 분포에 주목해야 한다며, 균형 발전 없이 경북의 도약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바이오산업은 연평균 13% 이상 성장 중이지만, 경북의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바이오산업 투자유치 비중은 0.18%에 불과하고, 2024년부터 2025년 6월 현재까지 유치 실적이 전무하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안동 바이오국가산단과 도청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한 행정 지원의 부재도 지적했다. “안동 바이오국가산단은 1년 전 신속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지만 아직도 가시적 진전이 없다”면서 “2033년 준공 계획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도청도시첨단산업단지의 경우에도 기업 유치 전략이나 안동 바이오산단과의 연계 구상은 전무하다”며 “도청신도시의 성공과 북부권 미래가 달린 핵심 사업인 만큼, 실행력 있는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지금은 경북이 새정부 국정과제를 선점할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바이오헬스케어 등 7대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전략 재정비와 강력한 실행 전략을 촉구했다.
  • “7월 일본 대재앙” 공포에…‘예언’ 작가 돌연 “7월 5일 아냐”

    “7월 일본 대재앙” 공포에…‘예언’ 작가 돌연 “7월 5일 아냐”

    “2025년 7월 5일, 필리핀해 한가운데 있는 해저가 분화해 일본에 재앙이 발생한다.” 일본의 유명한 ‘예언 만화’에서 시작된 이른바 ‘7월 일본 대재앙’ 괴담이 일본을 넘어 아시아 각국으로 퍼져나가자 만화의 작가가 진화에 나섰다. 작가는 최근 출간한 새 책을 통해 자신이 ‘2025년 7월 5일’이라는 구체적인 시점을 예언한 게 아니라고 해명하는 한편, 재난의 공포에 빠져있기보다 재난에 대처하는 데에 주력할 것을 호소했다. 24일 일본 산케이신문과 대만 민시신문망 등에 따르면 예언 만화 ‘내가 본 미래’의 작가 다쓰키 료는 지난 15일 ‘천사의 유언’이라는 자전적 에세이를 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다쓰키 료가 1999년 출간한 만화 ‘내가 본 미래’는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코로나19 팬데믹을 예언했다며 화제를 모았다. 작가는 2021년 ‘완전판’으로 복간한 만화에서 올해 대재난이 일어나는 꿈을 반복해서 꿨다며 ‘7월 5일’이라고 구체적인 날짜까지 제시했다. 작가는 “필리핀해 가운데에 있는 해저가 분화해 큰 파도가 사방팔방으로 뻗어나갔다”면서 “2011년 대지진 당시의 3배나 되는 거대한 쓰나미가 덮쳐 대만과 홍콩, 필리핀 등이 마치 하나로 연결되는 듯했다”고 묘사했다. 이 책에서 시작된 ‘7월 일본 대재앙’ 괴담은 일본을 넘어 한국과 대만, 홍콩까지 퍼져나갔다. 풍수지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홍콩에서는 올 여름 일본행 항공권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80% 넘게 급감했고, 일본 내에서도 괴담으로 인해 관광산업이 입게 될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7월 대재앙’ 괴담에 홍콩 관광객 80%↓이에 다쓰키 료는 “진실을 남기고 싶다”면서 자비를 들여 새 책 ‘천사의 유언’을 출간했다. 다쓰키 료는 책에서 “내 책이 동일본 대지진을 예언한 책으로 유명해진 뒤 나를 사칭하는 사람이 등장해 황당한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2021년 출간된 ‘완전판’에 대해서는 “‘팔리는 책’을 만들려는 출판사의 의향이 많이 반영된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7월 일본 대재앙’ 예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대지진이 발생하는 시점을 ‘2025년 7월 5일 새벽 4시 18분’이라고 명시한 것에 대해 다쓰키 료는 “새벽 4시 18분은 내가 그 장면(대지진)을 본 시점이지 재난이 발생한 시점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또 책을 둘러싼 띠지에 적힌 “진정한 대재앙은…2025년 7월입니다”라는 문구는 출판사의 홍보 문구일 뿐이라며, “7월 5일에 무슨 일이 일어난다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2025년 7월 5일에 대재앙이 시작된다”며 날짜를 특정한 예언을 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2025년 7월’이 대재앙과 관련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일본 대지진을 넘어서는 거대한 쓰나미가 일본과 인근 국가들을 덮칠 것이라는 기존의 예언은 철회하지 않았다. “‘7월 5일’은 출판사 홍보 문구일 뿐”다쓰키 료는 새 책에 대한 산케이신문의 취재 요청을 거절한 뒤 보내온 회신을 통해 “내 책이 높은 관심을 받는 것은 방재(防災)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의미”라며 “책에 대한 관심이 재난에 대한 대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다쓰키 료의 책에서 촉발된 ‘7월 일본 대재앙’ 괴담은 지난해부터 일본 전역에 확산되는 ‘난카이 대지진’과 ‘후지산 분화’ 공포와 맞물려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인근에서 사흘째 295회의 지진이 관측되면서 지진과 쓰나미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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