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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2025 서울교육 ESG 포럼’ 참석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2025 서울교육 ESG 포럼’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구 제1선거구)은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서울교육 ESG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서울교육청의 ESG 기반 미래교육 체제 구축을 위해 의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뜻을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6년 예정된 서울시교육청의 용산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미래지향적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원칙을 교육행정에 본격적으로 적용하고자 마련됐다. 박 위원장은 축사에서 “기후위기와 사회 구조 변화는 교육의 목적과 방향을 새롭게 요구하고 있다”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입법·예산 심의·행정감사 등 의회의 권한을 활용해 서울교육을 더욱 탄탄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위원장은 자신이 직접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안’에 대해 언급하며 “교육행정기관에 ESG 경영 가치를 도입해 환경·사회·거버넌스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지속 가능한 발전 동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박 위원장은 여러 차례 서울시 ESG 경영 포럼에 참석해, ESG 경영과 지속가능한 행정 구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ESG 관련 정책 아이디어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서울시교육청의 ESG 경영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 박 위원장은 “ESG는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실천적 교육”이라며, 학생들이 이를 습관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기후 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추진 전략’ ▲‘서울교육 ESG 경영의 비전과 핵심 방향’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공간을 통한 ESG 가치 구현’ 등 3개의 발제가 이어졌으며, 정근식 교육감과 서울연구원 연구진, 학교 현장의 교장 등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되어 다양한 정책 제언이 공유됐다.
  • ‘한강 노벨문학상 1주년’ 학술 심포지엄 광주서 개최

    ‘한강 노벨문학상 1주년’ 학술 심포지엄 광주서 개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학술 심포지엄’이 29일 오전 10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콘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강, 광주를 읽다: 고통과 치유의 서사를 넘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학생 교육의 길’을 대주제로 삼아 한강 문학의 세계관을 심층적으로 조명하고, 미래 학생 교육의 지향점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학생, 교원, 교육 관계자, 문학 연구자, 평론가 등 문학계 석학 및 일반 시민을 아우른다. 심포지엄은 안병만 전 전국 국어교사모임 이사장의 기조 강연으로 서막을 연다. 안 이사장은 ‘한강 문학, 작가 한강’을 주제로 한강 소설에 투영된 인간 삶의 연약함과 치유의 미학, 그리고 작품의 주요 모티브인 ‘꿈’에 대해 소개한다. 이후 이어지는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한강 문학 해설서 집필진 등 저명한 연구자들이 심원한 분석을 개진한다. 이석중 강연자는 소설 ‘소년이 온다’를 중심으로 5·18 민주화운동과 소년 동호의 이야기를 분석하며 한강 문학에 나타난 ‘고통과 치유의 서사 미학’을 논한다.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 집필자인 강정한 강연자는 ‘흰’에 담긴 ‘조각난 서사’의 빛을 조명하며 고통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인간 존엄 및 섬세한 치유의 미학을 탐구한다. 제주교육청 정책기획과 황문희 장학관은 ‘작별하지 않는다’에 투영된 제주 4·3 등 ‘잊혀지지 않는 기억의 서사’와 애도의 방식을 주제로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한강 문학을 활용한 비판적 독서 교육 방안’을 주제로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소년이 온다’ 등 주요 작품 독서 토론과 글쓰기 지도, 초·중등 독서 교육에서의 한강 문학 접근법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이정선 교육감은 24일 “한강 작가의 뛰어난 문학적 성과를 기념하고, 작품이 지닌 깊은 통찰력을 교육 현장에 접목하는 계기와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력과 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참여 신청은 포스터 정보무늬(QR코드) 및 온라인 링크(https://buly.kr/AwgIWb6)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 120명이 채워지면 자동 마감된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예산 확대... 실효성 있는 홍보영상 제작 당부

    이채영 경기도의원,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예산 확대... 실효성 있는 홍보영상 제작 당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5일(화)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유치활동 지원사업 예산이 127% 증액된 만큼, 집행 효율성과 성과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사업 예산은 2025년 7천5백만 원에서 2026년 1억 7천만 원으로 대폭 확대됐으나, 올해 9월 기준 집행률은 46% 수준에 그쳐 연말 집행률 제고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채영 의원은 “현재까지 낮은 집행률과 성과지표 부재 상황을 고려할 때, 2026년 증액된 예산이 적정하게 편성됐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특히 고비용 홍보·영상제작이 실제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적 전략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외 IR과 온라인 광고 간 중복 여부, 홍보 콘텐츠의 실질적 투자유치 기여도 등을 문제로 제기하며, “홍보예산이 확대되는 만큼 투입 대비 성과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관리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채영 의원은 “홍보예산이 단순 영상 제작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경기경제자유구역의 미래 비전과 매력을 국제사회에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전문 콘텐츠로 발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충배의 박물관시대] 국제박물관협의회 총회를 유치하자

    [김충배의 박물관시대] 국제박물관협의회 총회를 유치하자

    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세계 박물관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총회가 두바이에서 열렸다. ICOM은 유네스코 산하의 비정부 간 국제기구다. 총회는 3년마다 열리며 박물관계의 정책, 미래 비전, 전문 분야 연구와 국제 협력이 논의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자리다. 언론에서는 크게 조명되지 않았지만, 이번 총회는 전 세계 문화계가 주목하는 중요한 국제행사였다. 우리나라 역시 ICOM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2004년, 한국은 동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ICOM 총회를 유치해 역사적인 성과를 거뒀다. 당시 한국을 방문한 해외 박물관 전문가들은 한국 박물관의 시스템, 전시 수준, 기술 적용, 문화적 깊이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그 기억은 지금도 국제사회에서 ‘한국 박물관 선진성’의 근거로 회자된다. 이번 두바이 총회에서는 한국 박물관계와 관련된 의미 있는 장면이 여럿 있었다. 첫째, 우리나라 박물관장이 ICOM 위원장 선거에 도전했다는 점이다. 비록 선출되지는 못했지만 국제기구의 수장을 목표로 한 도전 자체가 한국 문화행정의 위상과 역량을 보여 준 사례로 평가된다. 둘째, ICOM 산하 여러 전문 분과위원회에 한국 인사 7명이 이사진으로 선임됐다. 이는 한국 박물관계가 단순한 참여자 수준을 넘어 국제 기준을 제시하고 논의를 주도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셋째, ICOM 한국위원회가 우리나라 박물관들을 대표해 홍보 부스를 설치했는데 역대급 흥행 성공을 거두었다고 한다. 아마도 최근 일어난 K컬처 열풍이 박물관계에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넷째, 2028년 ICOM 총회 개최지가 네덜란드로 확정됐다는 점이다. 그런데 개최지가 네덜란드로 결정된 것이 우리나라 박물관계와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일까. 올해 중동 개최에 이어 차기 개최지가 유럽으로 정해졌다면, 그다음 순번으로 동아시아 지역이 고려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다면 2031년 ICOM 총회의 유력 후보지는 바로 대한민국이다. 21년 전 성공적인 유치를 경험했고 국제사회에서 신뢰와 기대를 이미 확보한 만큼 다시 도전할 만한 조건이 충분하다. 이제 한국 박물관계는 스스로 질문해야 한다. 우리는 세계 문화 리더로서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는가. ICOM 총회 유치는 국가적 홍보나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국제적 문화 협력과 지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책임이자 미래 전략이어야 한다. 정부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구조를 만들고, 박물관계는 협력 기반과 추진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 돋보이기 위한 유치가 아니라 세계와 나누고 협력하기 위한 유치여야 한다. 이제, 다시 유치의 깃발을 들 때다. 대한민국 박물관계가 세계를 향한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질문은 명확하다. 우리는 다시 ICOM 총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인가? 그 답은 지금부터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다. 김충배 허준박물관장
  • 김태흠 지사 “돔구장은 미래를 위한 사업, 빚내서라도 가야 할 사업”

    김태흠 지사 “돔구장은 미래를 위한 사업, 빚내서라도 가야 할 사업”

    김태흠 충남지사는 25일 “천안아산 돔구장은 도민을 위한, 충남의 미래를 위한 사업으로 빚을 내서라도 가야 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의회 제362회 정례회 제2차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내년 지방 선거용 논란이 불거진 복합 돔구장 건립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돔구장은 충남을 새로운 문화, 스포츠 허브로 도약시켜 지역 발전 기폭제를 마련하겠다는 비전에 따라 1년 반 전부터 각 분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준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돔구장 필요성에 대해 K-팝을 중심으로 한 K-컬처가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지만 우리나라에는 공연할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점을 들었다. 김 지사는 “국내에 하나뿐인 고척돔은 1만 8000석, 실제로는 1만 6000석 정도밖에 안 된다”면서 “돔구장은 야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스링크, 다양한 K-팝 공연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소개했다. 일본 내 6개 돔구장이 야구 경기만으론 적자나 공연 등을 유치해 도쿄돔의 경우 1년에 500억∼600억원의 흑자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천안아산 선정과 관련해서는 “서울 외곽에 돔구장을 짓는다면 반대편에서 가는데 1시간 반에서 두 시간이 걸린다”며 “천안아산역은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경부선과 호남선이 만나 수도권에서 한 시간 내 올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프로야구 30경기 유치에 대해서는 “KBO에 사전 질문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한 팀에서 두세 경기만 빼도 가능하고 일기가 고르지 않을 때 중요 경기를 중립지대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1조원에 달하는 재원 마련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 컨소시엄을 구성하거나 외국 자본을 끌어들이는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며 “국비나 도비, 시군비에 의존하는 형태로 계획을 잡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선거용 논란과 관련해 “선거용이라면 선거 때 하는 게 낫다”라며 “누가 도지사가 되더라도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발표했다”고 말했다.
  • 전석훈 경기도의원, 판교의 미래 예산 ‘전액 삭감’... 20년 뒤 판교를 아파트 단지로 만들 셈인가

    전석훈 경기도의원, 판교의 미래 예산 ‘전액 삭감’... 20년 뒤 판교를 아파트 단지로 만들 셈인가

    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25일 열린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의 핵심 미래 전략인 ‘판교+20 스타트업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된 사태에 대해 “경기도가 미래 성장 동력을 스스로 걷어차고 있다”라며 집행부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이날 전석훈 의원은 질의를 통해 판교 테크노밸리의 혁신 역량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판교+20’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예산이 단 한 푼도 반영되지 않은 현실을 ‘미래 포기 행정’이라고 규정했다. 전 의원은 20년 전 경기도의 과감한 결단을 상기시키며 날카로운 지적을 이어갔다. 전 의원은 “2000년대 초반, 경기도가 판교를 단순한 아파트 단지가 아닌 테크노밸리로 기획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단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금 예산을 삭감하고 안일하게 대처한다면, 20년 뒤 판교는 혁신이 사라진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특히 전 의원은 지금이 향후 20년을 좌우할 ‘골든타임’임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기술 트렌드를 언급하며, “2025년의 경기도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아야 할 때”라며, “그런데도 이를 뒷받침할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시대적 흐름을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한 전 의원은 김동연 도지사의 공약 이행 의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전 의원은 “김동연 지사 역시 본 의원이 제안한 ‘판교를 아시아의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어야 한다’라는 비전에 적극 동의하며 응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라며 “지사의 약속과 달리 실무 부서의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은 도지사의 도정 철학이 실무 라인에서 무시되고 있는 반증”이라고 꼬집었다. 전석훈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했다. “판교 테크노밸리가 아파트 숲이 아닌, 대한민국 먹거리를 책임지는 심장이 된 것은 20년 전의 투자 덕분이다. 우리는 지금 2045년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이다.”라며, “미래성장산업국은 즉시 삭감된 예산을 원복하고, 판교를 명실상부한 ‘아시아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석훈 의원은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삭감된 미래 전략 예산을 반드시 되살려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향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집행부의 안일한 미래 대응 태도를 바로잡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이제영 경기도의원, 참전국 보은 ODA, 중남미 유일 참전국 콜롬비아까지 넓혀야

    이제영 경기도의원, 참전국 보은 ODA, 중남미 유일 참전국 콜롬비아까지 넓혀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이 내년도 경기도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핵심 방향으로 ‘한국전쟁 참전국에 대한 예우 확대’를 제시하며, 지원 대상국을 기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중남미 콜롬비아까지 넓힐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24일 진행된 ‘2026년도 국제협력국 예산안 심사’를 주재하며, 단순히 예산만 지원하는 관행적 ODA에서 벗어나 전문성을 갖춘 민간단체와 협력하는 ‘실용적 보훈 외교’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이날 심사에서 이 위원장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지원 예산(1억 7천만 원 예정)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을 위해 피 흘린 영웅들에 대한 보답은 국경과 대륙을 가리지 않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사업부터는 에티오피아뿐만 아니라 중남미 유일의 참전국인 콜롬비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경기도 차원의 보훈 책무를 다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민간 전문 NGO와의 연계’를 제시했다. 그는 “비전케어(Vision Care) 등 전문 의료 봉사 단체들은 이미 자비와 회비를 들여 수천 명을 진료하며 현지에서 신뢰를 쌓고 있다”라며 “경기도가 이러한 전문성 있는 단체나 ‘한국전 참전 용사회’ 등과 협력한다면 예산 대비 훨씬 큰 정책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라고 제언했다. 이는 관 주도의 일방적 사업 집행보다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민간 자원을 활용해 실질적인 ‘보은(報恩) 효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이 위원장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심사 후반부에서 경기비즈니스센터(GBC)의 무분별한 확장 계획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된 GBC 신규 설치 및 확장 계획에 대해 “지금은 거점을 늘릴 때가 아니라, 기존 센터들이 제대로 된 수출 성과를 내고 있는지 냉철하게 따져봐야 할 시점”이라며 제동을 걸었다. 그는 “성과 분석 없는 양적 팽창은 예산 낭비로 직결된다”라며 “신규 확장을 전면 재검토하고, 현재 운영 중인 GBC의 내실을 다지는 혁신안을 마련하라”고 집행부에 강하게 질타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재정 여건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불요불급한 사업을 과감히 일몰시키고 조직을 효율화해야 한다”라며 “이번 예산 심사를 계기로 국제협력국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사업 전반을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 경남도 ‘글로벌 창업거점’ 도약…중장기 로드맵 본격 가동

    경남도 ‘글로벌 창업거점’ 도약…중장기 로드맵 본격 가동

    경남도가 ‘글로벌 창업거점 경남’을 목표로 중장기 창업 로드맵 이행에 나섰다. 도는 창업컨트롤 타워 강화, 창업 인센티브 확대, 창업·투자·글로벌 진출 구조 구축 등이 담긴 로드맵 이행으로 ‘누구나 도전하고 혁신이 일상이 되는 창업도시’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25일 경남도가 내놓은 ‘경남 창업 성과와 비전·추진 전략’을 보면, 올 상반기 도내 신규 기술창업기업 수는 5730곳이다. 도는 창업 생태계 불모지로 불렸던 경남이 바뀌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6대 전략을 추진한다. 2028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간투자를 합쳐 9353억원을 투입, 글로벌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게 방향이다. 세부 전략을 보면, 도는 우선 여러 기관에 흩어진 창업지원 기능을 연계·통합해 ‘경남창업통합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한다. 경남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 지원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창업지원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창업지원기능 연계·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또 인공지능(AI), 소형모듈원자로(SMR), 우주항공, 방산 등 미래첨단산업,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기업 100곳을 집중 육성하고 현재 6800억원 수준인 투자펀드 규모를 내년에 1조원, 2028년까지 1조 40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창업·벤처기업이 단계별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한다는 게 도 구상이다. 유망 글로벌 창업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고자 ‘글로벌창업지원센터’도 구축한다. 우수 외국인의 창업 촉진과 안정적인 정착, 외국인 창업 기업 유치로 경남 창업생태계 세계화를 이루고 경쟁력을 높인다는 게 도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운영하는 경남 창업 수도권 거점(서울 강남구), 동부권 창업거점(양산시)에 이어 우주항공·항노화·그린에너지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서부권 창업거점도 2027년 준공한다. 또 창업·벤처기업에 공유 생산시설 지원, 대·중견기업과 협업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기업활동과 투자를 촉진하는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도 운영한다. 도는 창업 로드맵이 순조로우면 2028년까지 1조 7600억원 생산 유발효과, 6815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706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생기리라 본다. 윤인국 경남도 산업국장은 “경남은 AI, 우주항공, SMR 등 미래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누구나 도전하고 혁신이 일상이 되는 창업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도내 창업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노원 S-DBC ‘직주락’ 모델 구현

    노원 S-DBC ‘직주락’ 모델 구현

    디지털바이오 연구 거점 육성통합형 녹지 네트워크도 구축요하네스 바이오랩스 CEO 강연 서울시가 노원 도심의 창동 차량기지 부지를 활용해 바이오 산업축의 전략 거점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를 만드는 미래 청사진을 24일 공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바이오산업과 서울의 역할, 창동·상계 S-DBC’를 주제로 한 ‘S-DBC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래첨단산업과 문화, 녹지가 어우러진 동북권의 새 비전을 소개했다. 오 시장은 “기업은 연구하고, 인재는 머물고, 시민은 문화를 즐기는 ‘직주락’ 도시 모델을 구현하는 동시에 균형 발전 모델의 완성본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컨퍼런스에는 미국 보스턴을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만든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바이오랩스 최고경영책임자(CEO)도 참가했다. 시는 창동 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새로운 산업 생태계와 직주락 복합 생활환경을 만들고 통합형 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S-DBC를 디지털바이오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홍릉 서울바이오 허브의 원천 기술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또 가로 활성화 용도를 도입해 24시간 활력있는 ‘서울형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산업 용지는 조성원가로 공급된다. 아울러 노원역세권 일대에는 호텔, 컨벤션 등을 도입할 수 있는 지원시설용지를 배치해 고밀 복합개발을 유도한다. 중랑천 일대에는 녹지네트워크를 만든다. 서울아레나가 오는 2027년 개장하면 창동은 연간 27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월드클래스 공연 성지가 된다. 기조강연에 나선 요하네스 회장은 S-DBC의 성공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그는 바이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랩센트럴로 보스턴의 바이오 산업을 성장시킨 주역으로 꼽힌다. 지난 9월 노원구 창동차량기지 일대를 직접 둘러보고 바이오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도 축사에서 “랩 센트럴과 바이오랩스 모델을 만드는 요하네스 회장님이 직접 노원을 찾아 S-DBC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은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 수준의 바이오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6년째 동반성장 최우수… 상생 모범 기업[희망·행복 주는 기업]

    6년째 동반성장 최우수… 상생 모범 기업[희망·행복 주는 기업]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는 중장기 CSR 비전을 기반으로 안전과 친환경, 인재 육성 등 미래 모빌리티 기업의 핵심 가치를 담은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정부의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되며 업계 대표적인 상생 모범 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를 넘어 해외 직원들까지 참여하는 친환경 생태계 보전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지난달 미국, 유럽, 아세안 등 해외 사업장의 ESG 담당 직원 40여 명이 충북 진천 미호강 일대에서 1급 멸종위기종인 미호종개 치어 3000마리를 방류하며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노력도 전략적이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해 탄소배출량 산정을 돕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을 무상 지원하고,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여 협력사 채용으로 연결하는 ‘모비우스 부트캠프’를 새롭게 도입했다. 최근 3년간 국내 협력사 신기술 개발에 총 1800억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과 교통·재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인 ‘종합안전 체험랜드’를 전국 단위로 확대 운영하며 미래 세대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9조 달러 UAM 시장 출사표… 경량·경제성 갖춘 ‘스틸 버티포트’ 공개[희망·행복 주는 기업]

    9조 달러 UAM 시장 출사표… 경량·경제성 갖춘 ‘스틸 버티포트’ 공개[희망·행복 주는 기업]

    포스코가 급성장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장을 겨냥해 핵심 인프라인 버티포트(Vertiport)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교통 체계 선점 비전을 제시했다. 포스코는 지난 5~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스틸 버티포트’ 콘셉트를 공개했다. 높은 강성과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경량화와 경제성까지 갖춘 스틸 이착륙데크 시스템 실물을 전시해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UAM은 전기동력·저소음 항공기와 수직이착륙장을 기반으로 도심에서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차세대 첨단교통체계다. 미국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글로벌 UAM 관련 시장은 2020년 80억 달러 수준에서 2050년에는 9조 42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될 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다. 포스코는 이러한 요구에 맞춰 2023년부터 철강 소재와 강구조 기술 개발에 착수해 독자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포스코가 개발한 스틸 버티포트는 높은 강성을 유지하면서도 두께를 얇게 설계해 경량화를 구현했으며,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해 버티포트 구축의 경제성을 높였다. 특히 버티포트를 모듈로 분할해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만 하는 프리패브(Prefab) 공법을 적용함으로써 시공 효율성과 활용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또 박람회 기간 중 열린 ‘제4차 UAM 안전·인증기술 연속 세미나’를 통해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로 수행한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설계 및 시공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하며 안전성과 효율성을 갖춘 모듈형 버티포트의 가능성을 기술적으로 입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는 앞으로도 미래 도심항공 인프라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첨단산업·문화·녹지 어우러진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균형발전 완성본”

    첨단산업·문화·녹지 어우러진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균형발전 완성본”

    서울시가 노원 도심의 창동차량기지 부지를 활용해 바이오 산업축의 전략 거점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를 만드는 미래 청사진을 24일 공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S-DBC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래첨단산업과 문화, 녹지가 어우러진 동북권의 새 비전을 소개했다. 오 시장은 “기업은 연구하고, 인재는 머물고, 시민은 문화를 즐기는 ‘직주락’ 도시 모델을 구현하는 동시에 균형 발전 모델의 완성본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미국 보스턴을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만든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바이오랩스 최고경영책임자(CEO)도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시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와 직주락 복합 생활환경을 만들고 통합형 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S-DBC를 디지털바이오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홍릉 서울바이오 허브의 원천 기술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또 가로 활성화 용도를 도입해 24시간 활력있는 ‘서울형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산업 용지는 조성원가로 공급된다. 아울러 노원역세권 일대에는 호텔, 컨벤션 등을 도입할 수 있는 지원시설용지를 배치해 고밀 복합개발을 유도한다. 중랑천 일대에는 약 17만㎡의 통합형 녹지네트워크를 만든다. 2027년 개관 예정인 서울아레나가 개장하면 창동은 연간 27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월드클래스 공연 성지가 된다. 기조강연에 나선 요하네스 회장은 S-DBC의 성공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그는 바이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랩센트럴로 보스턴의 바이오 산업을 성장시킨 주역으로 꼽힌다. 지난 9월 노원구 창동차량기지 일대를 직접 둘러보고 바이오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도 축사에서 “랩 센트럴과 바이오랩스 모델을 만드는 요하네스 회장님이 직접 노원을 찾아 S-DBC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은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 수준의 바이오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의왕시,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 대상’ 대상 수상···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의왕시,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 대상’ 대상 수상···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경기 의왕시가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 대상’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 대상’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 안전관리, 축제,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미디어 정책과 비전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의왕시는 ‘인덕원IT밸리’와 ‘의왕테크노파크’ 조성 등 대규모 기업 유치 성과를 비롯해, ‘스타트업 지원센터’와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등 기업 지원 특화사업을 소개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부각하는 홍보 영상을 출품했다. 또한, ‘상권별 특화시장 육성’,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등 현재 추진 중인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함께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 등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을 영상에 균형 있게 담아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시에서 추진해 온 정책의 방향성과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관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의왕을 실현하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소통 사랑’ 강남… 대상 받은 개청 50년 영상[주민들 마음 얻는 ‘사랑의 행정’]

    ‘소통 사랑’ 강남… 대상 받은 개청 50년 영상[주민들 마음 얻는 ‘사랑의 행정’]

    서울 강남구가 진정성 있는 영상을 통해 주민들의 마음을 얻는 것을 넘어 상까지 받았다. 강남구는 개청 50주년을 맞아 제작한 기념 영상 ‘강남: 50년을 지켜온 시간의 중심’이 ‘제2회 대한민국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스마트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지방자치TV 등이 후원한다.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을 효과적으로 시각화하고, 주민과 소통한 우수 홍보 콘텐츠를 선정하는 자리다. 강남구의 개청 50주년 영상 ‘강남:50년을 지켜온 시간의 중심’은 도시 비전과 정책 방향을 영상 콘텐츠로 세련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남:50년을 지켜온 시간의 중심’은 1975년 강남구청 개청 이래 반세기 동안의 도시 변화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해 시청자에게 시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게 했다. 특히 ‘10분 도시 강남’이라는 2070 비전은 일상생활 대부분을 도보 10분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미래형 도시모델로, 영상은 이를 드론 촬영, 인공지능(AI) 그래픽, 컴퓨터그래픽(CG)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쉽게 전달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진정성이었다. 강남의 역사와 생활상을 잘 표현한 영상을 본 주민들은 ‘좋아요’ 1313건, 댓글 2096건으로 화답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홍보 영상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정책 방향과 도시 철학을 담아내고 주민과 진심으로 소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도시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공감과 참여를 이끄는 콘텐츠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 문승태 순천대 부총장 “10만 인재 양성할 터”···‘북콘서트’ 성황

    문승태 순천대 부총장 “10만 인재 양성할 터”···‘북콘서트’ 성황

    내년 6월 전남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문승태 국립순천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이 지난 22일 순천대학교 우석홀에서 개최한 ‘문승태에겐 꿈이 있습니다’ 북콘서트가 성황을 이뤘다. 마당발로 불리는 명성답게 광양향우회와 지역 경제계 대표, 시민 등 15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몰려들면서 우석홀 복도가 혼잡할 정도로 북적였다. 친구 사이인 허석 전 순천시장과 서동용 전 국회의원, 박진성 전 순천대학교 총장 등은 직접 무대에 올라 축사를 건넸다. 이날 문 부총장은 “교육은 경쟁이 아니라 협력이며 사람 자체가 답이다”며 37년간의 교육 여정을 담은 ‘교육 철학과 전남 교육의 비전’을 밝혔다. 교육과 지역은 하나의 운명공동체로 지역이 살아야 교육이 살고, 교육이 살아야 사람이 산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문 부총장은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 감소가 진행된 지역으로, 학령인구 감소는 지역발전의 핵심 과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며 “향후 10년간 매년 1만명씩 총 10만명의 인재를 길러 전남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이날 문 부총장의 일관된 메시지는 ‘신뢰를 주는 어른’의 필요성이었다. 그는 “아이들에게는 믿어주는 어른이 필요하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기 효능감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나는 할 수 있어. 나는 최고야”라는 문 부총장의 교육 방식이 실제 학생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일화가 소개되면서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를 건네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문 부총장은 “아이들이 차별 없이 꿈을 펼치고, 전남교육이 다시 서는 데 필요한 초석이 되겠다는 마음뿐이다”며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우리가 만들어야 할 미래 모습으로 아이들의 내일을 위해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묵묵히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부총장은 1989년 중등교사로 교육 현장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중등·특수학교 교사,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장, 한국진로교육학회장 등 교육 행정과 연구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2015년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장 재직 시절에는 전국 진로체험지원단 구성, 진로체험 인증제, 진로교육 인프라 구축 등 우리나라 진로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각종 정책을 추진했다. 지난 2023년 순천대학교를 광주·전남 최초의 ‘글로컬대학’으로 지정시킨 숨은 주인공이다. 지난 9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순천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 홈경기도 재순천광양향우회장을 맡고 있는 문 부총장의 뚝심이 있어 가능했다. 그는 전남드래곤즈가 광양축구전용구장 중심으로 홈경기를 이어와 순천시 등 인근 지역민들의 불편함과 아쉬움이 크다는 사실을 알고 전남드래곤즈 홈경기를 ‘재순천광양향우회의 날’ 네이밍데이로 잡고 대회를 유치하는 열정을 보였다.
  • 오균 서울연구원장, “신기술과 정책 융복합 연구로 서울의 난제 풀겠다”

    오균 서울연구원장, “신기술과 정책 융복합 연구로 서울의 난제 풀겠다”

    서울연구원이 개원 33주년이자 서울기술연구원과 통합 2년을 맞아 ‘기술과 정책의 융합’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AI(인공지능)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연구 체계를 구축해 저출산, 기후위기, 초고령화 등 서울이 직면한 복잡한 도시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책과 기술, 행정과 데이터를 아우르는 융복합 연구를 통해 도시 난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정책 지식기술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장기 비전을 밝혔다. 오 원장은 조직 통합 후 2년 동안 이룩한 성과와 함께, 서울의 미래를 선도할 3대 핵심 전략, 그리고 지방 분권 시대 공공 정책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비전을 상세히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서울연구원이 설립 33년, 서울기술연구원과 통합 2년이 경과했다. 지난해 2월 취임 후 지금까지의 소회를 밝힌다면. “지난 1년 9개월간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두 연구원 통합의 취지와 목표를 충실히 달성하는 동시에, 서로 다른 조직문화에서 성장한 구성원들 간의 화학적 통합을 이루어내는 것이었다. AI 등 첨단기술 발달과 기후변화 등 내외부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융복합적 연구가 절실하다. 정책연구와 기술연구가 하나의 체계 안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융복합 연구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아직 완성 단계는 아니지만, 데이터와 실증에 기반해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융복합 정책 연구 시스템이 점차 자리를 잡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희귀한 사례기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연구원 통합 이후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조직과 인사 체계를 개편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체계도 설계했다. 구성원들이 기관의 의사결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원활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급변하는 미래 도시 문제에 대해, 서울연구원이 제시할 수 있는 가장 ‘서울다운’ 혁신적인 정책 해법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서울은 저출산·고령화, 기후위기, 도시기반시설 노후화 등 서로 얽히고 중첩된 복합 위기에 직면한 초밀집·초연결 도시다. 지금 필요한 것은 AI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다학제적 융복합 연구체계, 즉 도시 전체의 변화를 설계하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이다. 서울연구원은 이 문제의식 아래 정책·사회·기술·데이터가 결합된 융복합 연구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가령 저출산·청년 문제는 인구정책을 넘어 주거·일자리·돌봄·문화가 연계된 세대 맞춤형 도시정책 연구로 확장하고 있다. 기후위기와 도시안전 분야에서는 AI·빅데이터 기반의 회복력 연구를 강화해 지능형 도시 안전 관리 체계를 모색하고 있다. 교통정책 역시 자율주행·스마트모빌리티 기술을 도시계획에 결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람과 데이터가 연결된 ‘걷기 좋고 살기 좋은 도시’라는 목표를 연구를 통해 지원하는 것이다.” -서울시가 ‘세계 제1의 글로벌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서울연구원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특히 연구 성과를 ‘글로벌 스탠더드’로 인정받아 해외 도시에 전파한 사례가 있다면 궁금하다. “서울은 이제 단순한 수도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성장하고 있다. 과거에는 해외 선진도시의 정책을 배우는 단계였다면, 이제는 서울의 정책 경험과 데이터를 세계와 공유하며 협력의 중심이 되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서울연구원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서울형 글로벌 전략의 브레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AI 기술을 정책 현장에 적용한 융복합 연구인 ‘AI 기반 디지털 성범죄 탐지 연구’는 데이터와 기술, 행정이 결합된 서울형 공공서비스 혁신모델로 이어져, 지난해 서울시의 UN공공행정상(UNPSA) 수상에 기여하는 등 국제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메가시티 씽크탱크 연합체(MeTTA) 총회는 서울연구원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인 계기가 됐다. MeTTA는 서울연구원이 주도해 설립한 글로벌 네트워크로, 현재 9개국 19개 도시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리지역연구원, 일본 모리재단, 중동 아랍도시발전연구소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광역청(AMB), 두바이시청, UN헤비타트 등 국제기구 및 정부기관이 새롭게 합류했다.” -올해 대한민국시도연구원협의회 회장이 되기도 했다. “하하. 맞다. 대한민국시도연구원협의회 회장으로서 전국 17개 시·도 연구원의 협력과 공동연구를 총괄하며, 지방분권과 중앙정부 권한의 지방이양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지역간 서로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의 창의적 실험과 정책성과를 다시 중앙과 상호 순환시키는 지역주도형 정책 생태계를 구축하는 노력도 하고 있다. 각 지역 연구원과 뜻을 같이 하는 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에 벽을 쌓기보다는 창의적인 윈윈전략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 대한민국시도연구원협의회 회장으로서 유럽 주요 도시들을 직접 방문하며, 서울에 대한 세계 도시들의 인식이 크게 달라졌음을 확인했다. 과거 서울은 ‘배우는 도시’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정책과 기술을 배우기 위해 찾는 도시로 자리 잡았다. 스페인을 방문했을 때, 서울시가 그간 추진한 다양한 정책과 미래도시 전략에 대해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당시 현지 관계자들은 서울을 ‘도시혁신의 실험실’로 평가했다.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는 서울의 정책모델이 이제 국제사회가 참고하고자 하는 협력모델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이제 서울은 세계 도시들과 함께 지식을 나누고 성장하는 지식협력의 중심도시로 진화하고 있다. 서울연구원은 이러한 국제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해 서울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의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방자치 30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연구원이 ‘지방분권 시대’에 갖는 사회적 책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서울연구원은 서울시의 정책 싱크탱크이자 국가적으로는 지방분권 시대에 걸맞는 공공정책 연구기관의 책무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민선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전체적으로 평가해보면 그간 많은 발전이 있었으나, 지방자치단체의 입법권과 재정권 등 행정권의 자립도는 여전히 높지 않은 실정이다. 지역이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설계할 수 있는 정책 자율성의 확립이 중요하다. 최근 서울시 규제개혁 자문단으로 활동하면서 느낀 점은 상당수의 규제가 국가법령으로 돼있어서, 지자체의 규제 개혁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도시계획과 건축 분야 등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분야에 있어서는 지자체의 규제 제정 권한을 대폭 강화할 필요가 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서울연구원은 이를 기념해 ‘서울의 변화와 미래’ 기획전시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는 것을 넘어, 광복 이후 서울의 변화와 성장을 시민과 함께 돌아보고 다음 100년의 서울을 설계하는 체험형 공공공간으로 기획됐다. 과거와 미래의 서울을 함께 바라보며 ‘다음 서울’ 100년을 준비하는 것은 서울연구원의 사명이다.” -연구 결과가 시민 삶에 바로 적용되려면 ‘규제 개혁’이 필수다. 현재 추진 중인 규제 개혁 연구 내용 및 성과와 함께, 서울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원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있다면. “규제개혁은 단순히 규제를 줄이는 일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 맞게 제도를 고쳐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다. 무엇보다 규제개혁은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그 의의가 있다. 중요한 건 규제를 무조건 없애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설계하는 것이다. 즉, 불합리하거나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정비하면서 꼭 필요한 규제는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연구원은 이러한 방향 속에서 서울시 규제혁신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형 연구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연구원에 설치한 ‘규제혁신연구단’은 서울시 규제개혁 전담 부서 및 각 실·국의 혁신과제와 연계해 도시·주거·교통·경제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규제 개선 과제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부동산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비롯해 도시계획 규제 정비, 소상공인 관련 행정절차 완화 등 시민체감형 규제완화를 추진했다. 서울연구원은 앞으로도 서울시와 함께 부동산, 경제, 복지 등 시민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 영역을 중심으로 생활 현장에서 제기되는 불편과 제도적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민생규제 혁신’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향후 통합 연구원으로서 장기적인 비전과 목표는 무엇인가. 서울의 미래를 선도하는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정책 플랫폼’으로 연구원이 자리매김하기 위한 핵심 전략도 궁금하다. “앞으로 서울연구원은 서울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도시가 직면한 난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창의적인 글로벌 정책 지식기술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세 가지 방향에 집중해야 한다고 본다. 첫째로 기술과 정책의 융합이다. AI, 디지털트윈, 데이터 시뮬레이션 등 새로운 기술을 정책 설계와 실행에 적극적으로 접목해 도시문제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그 결과를 정책으로 구현하는 연구체계를 확립하겠다. 이는 단순한 기술 활용이 아니라, 정책이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만드는 실행형 연구의 토대다. 다음으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의 확장이다. 서울은 이제 배우는 도시에서 벗어나, 경험과 지식을 세계와 공유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 서울연구원은 주요 대도시 연구기관들과 협력을 확대 강화하여 서울의 정책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동시에 글로벌 도시의 혁신 사례를 서울형 모델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해야 한다. 이러한 교류를 통해 서울은 세계 도시들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정책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셋째로 자율적이고 개방적인 연구문화의 정착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다. 통합연구원의 성공은 제도보다 사람에게 달려 있다. 연구자 모두가 자율과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그동안 서울시는 창조와 뷰티산업 등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 한강의 수변문화도시 조성, 정원도시 건설 등 매력서울을 위한 각종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아울러 디딤돌 소득, 서울런,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약자동행 정책들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제 이러한 정책들이 많은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고, 기후동행카드·손목닥터9988플러스 등 시민 삶에 밀착한 사업들은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시 주요 정책 사업들이 조금 더 확장 및 고도화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와 니즈를 반영한 시민 맟춤형 정책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 “박정희·김대중 대통령 韓日 미래 만들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 “박정희·김대중 대통령 韓日 미래 만들었다”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는 박정희 대통령의 전략적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이어 1998년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총리가 발표한 공동선언은 양국이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서울 마포구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1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공동학술회의 ‘박정희가 열고, 김대중이 넓힌 한일관계, 그 미래는?’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과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기념해 양국 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외교·정책 분야 전문가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연설, 두 개의 주제 발표, 라운드테이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한일 관계에 있어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설명한 뒤 “서로 다른 시대와 이념 속에서도 두 대통령은 한일관계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고자 했다는 공통된 비전을 지녔다”면서 “이번 학술회의는 그 화합과 통합의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박정희학술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마포구가 후원했다. 마포구에는 최규하·김대중 대통령 사저와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이 위치하고 있어 전직 대통령들의 역사적 의미를 보존·계승하기 위해 마포구는 2023년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총 5개의 기념행사를 선정했다.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의 6.15 공동선언 기념 학술회의(6월)와 김대중 대통령 추모식(8월),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의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 박정희에게 길을 묻다’ 학술회의(9월) 및 2025년 어깨동무대축제(10월)가 차례로 열렸다. 이번 공동학술회의는 두 기관이 협력해 진행한 올해 마지막 기념행사다.
  • ‘주민 마음 얻은’ 강남 50년 영상… 덤으로 상까지 받았다

    ‘주민 마음 얻은’ 강남 50년 영상… 덤으로 상까지 받았다

    서울 강남구가 진정성 있는 영상을 통해 주민들의 마음을 얻을 것을 넘어 상까지 받았다. 강남구는 개청 50주년을 맞아 제작한 기념 영상 ‘강남: 50년을 지켜온 시간의 중심’이 ‘제2회 대한민국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스마트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해당 대회는 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지방자치TV 등이 후원한다.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을 효과적으로 시각화하고, 주민과 소통한 우수 홍보 콘텐츠를 선정하는 자리다. 강남구의 개청 50주년 영상 ‘강남:50년을 지켜온 시간의 중심’은 도시 비전과 정책 방향을 영상 콘텐츠로 세련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남:50년을 지켜온 시간의 중심’은 1975년 강남구청 개청 이래 반세기 동안의 도시 변화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해 시청자에게 시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게 했다. 특히 ‘10분 도시 강남’이라는 2070 비전은 일상생활 대부분을 도보 10분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미래형 도시모델로, 영상은 이를 드론 촬영, 인공지능(AI) 그래픽, 컴퓨터그래픽(CG)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쉽게 전달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진정성이다. 강남의 역사와 생활상을 잘 표현한 영사을 본 주민들은 ‘좋아요’ 1313건, 댓글 2096건으로 화답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홍보 영상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정책 방향과 도시 철학을 담아내고 주민과 진심으로 소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도시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공감과 참여를 이끄는 콘텐츠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결과 ‘적합’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결과 ‘적합’

    경기도의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황대호)는 20일 류인권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고 ‘적합’ 의견이 집계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방자치법」 제47조의2와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근거해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14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후보자의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이해도, 자치분권이해도 등 총 다섯 가지 항목에 대해 다층적이고 심층적인 평가를 했다. 류인권 후보자는 경기도 기획조정특별보좌관, 기획조정실장, 균형발전기획실장 등을 역임하며 도정 핵심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행정 전문가로 평가된다.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학사와 정책학 석사를 바탕으로 지역전략과 정책 설계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갖춘 그는, 청문회에서 한국도자재단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 도자문화의 보존을 넘어 첨단기술·디자인·관광을 아우르는 융복합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도자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직시하고, 도예인과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정책 마련을 강조했다. 위원들은 대표이사로서의 직무적합성, 재단의 혁신 방향, 조직 안정화 방안, 공공기관으로서의 청렴성과 책임성 확보 계획, 지역 간 문화 접근성 제고 전략 등 다양한 사안을 중심으로 질의했다. 이에 대해 류 후보자는 “한국도자재단이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지키는 기관을 넘어, 경기도의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창의적 플랫폼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도자 문화의 현대적 재해석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현장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답했다. 황대호(더불어민주당, 수원3) 위원장은 “이번 청문회가 1,420만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검증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절차”임을 강조하며, “한국도자재단이 경기도 문화정책의 핵심축으로서 더 큰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경기도 도자 문화의 발전은 후보자의 리더십과 비전이 얼마나 현장과 긴밀히 호흡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재단의 혁신과 조직 안정화, 그리고 도민 문화 향유권의 실질적인 확대를 위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청문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적합’ 의견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이날 채택했으며, 관련 조례에 따라 3일 이내 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한국도자재단의 향후 운영 방향뿐만 아니라 경기도 도자산업의 미래 전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중요한 과정인 만큼, 이번 청문 결과는 재단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의미 있는 기준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 대통령 첫 중동 정책 ‘샤인 이니셔티브’…“중동 국가 맞춤형 협력 추진”

    이 대통령 첫 중동 정책 ‘샤인 이니셔티브’…“중동 국가 맞춤형 협력 추진”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카이로대 연설에서 ‘SHINE(샤인) 이니셔티브’라는 이재명 정부 첫 중동 정책을 발표했다. 1970년대 한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중동 붐’을 넘어 이제는 한국이 주도해 인공지능(AI) 등 미래 혁신 분야에 대한 중동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첫 대학 연설에서 대중동 구상인 ‘샤인 이니셔티브’에 대해 “S는 안정(Stability)을, H는 조화(Harmony)를, I는 혁신(Innovation), N은 네트워크(Network), E는 교육(Education)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화, 번영, 문화 세 가지 영역에 걸친 ‘샤인 이니셔티브’를 토대로 중동과 한반도가 상생하는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이집트의 ‘비전 2030’처럼 각국의 경제발전을 이끌 맞춤형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미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이 이집트 국민을 세계와 연결하고 있으며 현대로템의 전동차가 카이로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처럼 우리 정부는 제조업 공동생산을 통해 중동 각국의 수출과 고용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의 초고속 압축 성장은 중동의 도움 없이 불가능했을 역사적 성취”라며 “이제는 대한민국이 나일강의 기적에 기여할 차례”라고 했다. 이어 “에너지·건설 분야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인공지능, 수소 등 미래 혁신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인적 교류 강화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카이로 대학을 포함한 양국 대학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더 많은 이집트 학생이 한국으로 유학 올 수 있도록 ICT 분야 석사 장학생 사업, 연수프로그램 확대 등 제도적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했다. 이어 “최근 개관한 이집트 대박물관과 대한민국 국립중앙박물관이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를 모두 인정하는 이른바 ‘두 국가 해법’에 대해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했다. 두 국가 해법은 미국이 지지하는 이팔 분쟁 해법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이집트의 관계 강화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집트와 대한민국은 특별한 관계에 있는 형제와 같은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한·이집트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참으로 뜻깊은 해”라며 “한 세대 만에 양국은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고 교역과 투자는 물론이고 인적·문화적 교류를 늘려가며 양국 관계의 토대를 견고하게 쌓아 올려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아랍어로 인사말을 하며 현지인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연설 시작 때 “앗 살람 알라이쿰(안녕하세요), 발음이 엉성하고 이집트 말은 엉망이죠? 그래서 앞으로 말씀은 부득이 한국말로 해야 되겠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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