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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지대 개교 70주년…“새로운 70년 연다”

    상지대 개교 70주년…“새로운 70년 연다”

    상지대 개교 70주년 기념식이 10일 교내 민주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이석준 교수 등 3명에게 이사장상, 유준상 교수 등 12명에게 총장상이 전달됐다. 마덕인 생활협동조합 관리소장, 김명연 교수 등 15명은 감사패를 받았다. 동문인 정승현 ㈜큐리어슬리 사업개발본부 이사와 사회적경제학과 재학생, 전국대학노조 상지대지부는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민주관 3층 로비에서는 개교 70주년 특별 전시회 ‘인연’이 개막했다.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에서는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캠퍼스 모습이 담긴 사진과 출판물, 서류 등 상지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기록물을 만날 수 있다. 상지대는 1955년 6월 10일 관서대의숙으로 설립됐고, 이후 원주대 등을 거쳐 1989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됐다. 박거용 상지학원 이사장은 “상지대는 설립 이후 전국에서 가장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학교다”며 “이제는 강원을 넘어 전국, 나아가 세계 속의 특색 있는 대학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경륭 상지대 총장은 “현재 우기 맞고 있는 초고령화 초저출산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면서 “한류, 고령친화대학 등 혁신적인 미래 전략으로 새로운 70년을 준비해 가겠다”고 밝혔다.
  • 김동연 “경기도는 이재명 정부 제1의 동반자”···“제 임기는 매일매일 새로 시작”

    김동연 “경기도는 이재명 정부 제1의 동반자”···“제 임기는 매일매일 새로 시작”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도정열린회의에서 “경기도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한 제1의 동반자로서 인적, 물적, 정책적 역량을 다해 국정을 충분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가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인 주 4.5일제, 기후경제, 비상경제민생대응, 미래성장투자 정책 등을 열거하며 “지금 필요한 것은 ‘감나무 전략’이 아닌 ‘퍼스트펭귄 전략’”이라며 “한 마리의 펭귄이 용기를 내어 바다에 뛰어들면, 다른 펭귄들이 뒤따르듯이 다소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경기도가 새로운 도전의 선구자가 되자”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대통령께서 경기도지사를 지냈다고 중앙정부에서 무언가 떨어지길 기다리지 말고, 주도적으로 (정책을)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제 임기는 매일매일 새로 시작”이라며 “도지사 임기가 1년 정도 남았지만 (지난 3년간 한 것) 그 이상 할 일이 많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영삼(YS)정부 청와대 근무 시절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 ‘임기가 2주 남았지만, 지금부터 일해도 얼마든지 좋은 방향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해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며 회의에 참석한 도청 간부, 공공기관장들에게 “이제 ‘도정을 마무리한다’는 말은 앞으로 하지 말자. 2주가 남아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치열하고 책임감 있게 시·교육청 올 첫 추경안 심의”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1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331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고 접수된 190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제331회 정례회에는 의원 발의 123건, 서울시장 제출 51건, 서울시교육감 제출 10건, 시민청원 6건 등 총 190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의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시점에 정례회를 열게 됐다”라며 “민생 현안과 정책의 실효성을 꼼꼼히 살피는 정례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지난주 치렀던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표출된 주권자의 민의를 헤아려야 한다”라며 “시민들을 즐겁게 하고, 소외되는 시민이 없는지 돌아보면서 시민 스스로 ‘서울에 살아서 행복하다’는 감탄사가 나올 수 있도록 매사에 정진하는 우리 모두가 되자”라고 말했다. 최 의장은 “특히 이번 정례회에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안과 2025 제1회 추경안이 제출되어 있다”라며 “올해 0%대 성장이 예상되는 경제 상황에서 세수는 빠듯하고, 도시 노후화와 고령화에 따른 재정 지출은 더 많아지는 만큼 사업 계획수립과 예산 편성, 예산심의와 결산 승인에 치열함과 책임감을 가져줄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1조 6000억원 추경예산 중 교육청과 자치구 전출금 등 법정의무경비를 빼고 나면 쓸 수 있는 자체 사업비는 4500억원 수준이다. 폭염, 장마가 시작되는 것과 관련해 최 의장은 “지난 5월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23도를 기록하며 118년 만에 ‘가장 더운 5월 아침’을 기록했다”라며 “기후 위기는 전 세계적 현장이지만 피해는 평등하지 않다. 다른 재난처럼 사회적 약자부터 덮치는 만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 의장은 “땅꺼짐과 관련해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서울시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서울시의회가 안정적인 예산을 확보하는 방안을 만들고 있다”라며, “비록 당장의 위험이 눈에 띄지 않더라도 제때 정비하지 않으면 그 부담은 미래세대에 전가된다. 지금이야말로 기본에 충실할 때”라며 서울시의 전향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지난 5월 대법원이 서울시의회 손을 들어준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와 관련해 최 의장은 “최고 법원이 법적 판단을 내렸음에도 서울시교육청은 ‘판결에 깊은 유감’이라는 보도자료를 냈다”라며 “집행기관이라면 응당 혼선 없이 잘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답하는 것이 삼권을 분립해 운영하는 우리 공동체의 상식이고 가장 기본적인 상호 존중의 자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 의장은 “서울시교육청의 무책임으로 인해 해마다 수만 명의 서울 학생들이 최소한의 학력도 갖추지 못한 채 학교 문을 나서고 있는 것이 현주소”라고 꼬집었다. 최 의장은 “다행히 이번 추경안에 기초학력과 관련된 예산이 편성되어 있다. 기초학력에 대한 교육감의 의지가 엿보여 반갑다”라며 “교육청은 학생들의 기본 인권인 기초학력이 보장될 수 있도록, 공교육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장은 “6월을 맞아 6·25전쟁과 산업화 현장을 지키고 이겨낸 우리 공동체의 큰 나무들인 앞선 세대를 기억한다”라며 “이제 다시 일상이다. 시민들의 보통의 하루를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정례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10일 개회식을 가진 데 이어, 의회 사무처의 3급 국장급 신설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서울시의회 사무처 설치 조례’ 개정안 등을 가결했다. 이 조례 개정안은 지난달 20일 대통령령인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 정원 규정’이 바뀌어, 서울시의회와 경기도의회에 3급 의정국장을 둘 수 있도록 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과 교육감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13일부터 26일까지 총 10일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에 대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할 계획이다. 이후 27일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 전남도, ‘국립의대 설립’ 등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시동

    전남도, ‘국립의대 설립’ 등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시동

    전라남도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맞춰 국립의대 설립과 솔라시도 인공지능(AI) 에너지 신도시 조성 등 국정 건의 과제 104건을 발굴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10일 김영록 지사 주재로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건의과제 보고회’를 갖고 도정 핵심 현안과 제도 개선 등 건의 과제 반영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주요 발굴 과제는 ▲ 솔라시도 AI에너지 신도시 조성 ▲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프로젝트 ▲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 무안국제공항,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 육성 ▲ 의대 없는 전남에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등이다. 전남도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건의 과제를 확정해 오는 8월까지 국정기획위원회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건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 4일부터 김영록 지사를 단장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TF’ 운영에 들어갔다. TF는 ▲ 신성장동력 ▲ 핵심 SOC ▲ 미래농어업 ▲ 관광·문화·휴양 ▲ 인구·복지 등 5개 정책 분과별로 15개 실국과 22개 시군이 함께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남의 미래 발전을 견인하도록 새 정부의 운영 방향에 적극 협력하면서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핵심 현안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정책 방향에 맞는 논리 개발과 전략적 건의 활동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 금천미래장학회,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공모전

    금천미래장학회,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공모전

    서울 금천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념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광복 80주년, 우리의 미래를 향한 다짐’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영상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직접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이고 감성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금천구 초중고생이나 금천구에 사는 대학생이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광복 이후 미래를 향한 다짐이나 광복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광복 후 대한민국과 금천구의 변화를 영상에 담으면 된다. 영상 길이는 15초 이상에서 2분 이내다. 응모 기간은 11일부터 25일까지다. 금천미래장학회는 창의성과 완성도, 주제 적합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상 1편(상금 100만원), 우수상 2편(각 50만원), 장려상 3편(각 30만원) 등 총 6편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다음달 28일 발표되고, 광복절 기념행사에서도 공개된다. 박준식 금천미래장학회 이사장은 “광복의 가치를 다음 세대가 재해석하고 표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가겠다”고 했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ESG 외면하면 미래 없다”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ESG 외면하면 미래 없다”

    서울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지난 6월 5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시 공공기관 ESG 토론회”에 참석해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서울시와 투자출연기관, ESG 전문가와 시민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모여 공공기관의 ESG 역할과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행사에는 전 국무총리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과 조동성 IPS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등 ESG 분야의 권위자들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축사에서 ESG가 단순히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넘어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 과제임을 강조했다. 또한 자신이 기획경제위원장 재임 당시인 2024년 3월에 제정한 ‘서울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소개하며, 서울시가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서울시 공공기관들이 ESG 경영의 우수 사례를 선도하여 대한민국 공공부문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서울시 공공기관의 ESG 경영 발전을 위한 의지를 명확히 했다.
  • “도심 속 자연 힐링 페스타!”…강북 물들이는 ‘2025 우이별곡’ 13일 개막

    “도심 속 자연 힐링 페스타!”…강북 물들이는 ‘2025 우이별곡’ 13일 개막

    서울 강북구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우이천 일대에서 ‘우이천변 페스타, 2025 우이별곡’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도심 속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우이천을 무대로 하는 우이천변 페스타는 구가 가진 고유한 문화 자원과 상권, 예술 등을 결합한 참여형 문화관광축제다.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올해 행사는 전통 구곡 문화와 현대 웰니스를 접목해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우선 개막식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번창교와 우이제2교 사이에 마련된 재간정(수변무대)에서 열린다.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의 사전 공연이 준비됐다. 이후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전래동화 형식의 내레이션과 레이저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영상을 통해 강북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스토리텔링에 나선다. 판소리 명창 남상일과 감성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축제 기간 수변무대에선 ▲바른 걸음 힐링걷기 ▲퍼스널 컬러 ▲심신수련 선무도 ▲무소음 줌바댄스 ▲수묵화 그리기 ▲곽재식 작가와 함께하는 북한산 요괴 이야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구글 폼을 통해 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12일 중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프로그램과 함께 행사장 곳곳에는 한복 의상 대여와 팔씨름 기계 체험, 포토존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등도 마련돼 관람객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강북문화재단과 손을 잡고 ‘강북 꿈꾸는 물고기’ 등(燈) 축제도 진행한다. 이 구청장은 “우이별곡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자연과 예술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강북형 웰니스 문화축제”라며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많은 분이 우이천을 찾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 금호석유화학그룹 “모든 가능성을 기회로”… 미래 주도 위한 포트폴리오 강화

    금호석유화학그룹 “모든 가능성을 기회로”… 미래 주도 위한 포트폴리오 강화

    주력사업 경쟁력 고도화친환경 신사업 투자 강화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글로벌 석유화학 업계의 대전환기에 대응해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공고히 다지는 동시에 친환경 제품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 그룹은 올해를 ‘모든 가능성을 기회로 바꾸는 해’로 삼고, 전방위적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와 함께 미래 수요를 선제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기차·이차전지 특화 소재로 미래 수요 대응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고기능성 합성고무인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 제품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SSBR은 내구성·마모·연비 간 상충(trade-off)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소재로, 전기차 타이어 특성에 적합해 인지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 전용 SSBR 기술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차전지 소재로 각광받는 탄소나노튜브(CNT)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합성고무·수지의 보강재로 사용됐으나,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성장에 따라 양극재·음극재 도전재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글로벌 정책 변화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CNT 생산능력 확대를 준비 중이다. 계열사 금호피앤비화학은 BPA와 에폭시 등 주력사업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확대에 집중한다. OCI와의 합작법인 OCIKumho는 말레이시아 산업단지 내 ECH 설비 구축을 연내 완료할 예정이며, 동성케미컬과의 합작사 디앤케이켐텍은 단열소재 PF보드를 금호석유화학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 ‘휴그린’을 통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은 2023년 친환경 건축자재에 부여되는 HB마크 및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지난해 7월에는 저탄소 인증을 획득하는 등 올해 시장 확대를 위한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지속가능성과 레저 사업 통한 다각화 전략지난해 폴리우레탄 원료 MDI의 20만t 증설을 완료한 금호미쓰이화학은 MDI 생산능력을 61만t으로 확대하고, 친환경·저탄소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 확보에 나섰다. 국제 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과 환경 인증 획득에 집중하며, 글로벌 MDI 시장의 경쟁 심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금호폴리켐은 EPDM(특수 합성고무) 제품에 재활용 및 바이오 기반 원료를 적용해 지속가능 경영에 나섰다. 특히 전기차용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신규 부품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로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여행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고객 체험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나CC를 운영하는 골프사업부는 친환경 골프장 인증을 목표로, 미관을 개선하는 조경 작업뿐만 아니라, 페어웨이 배토를 통한 잔디 생육환경 개선, 미생물을 활용한 레이크 수질 정화, 우천 시 벙커 배수 개선 등을 추진 중이다. 리조트사업부는 통영 최신형 요트와 설악 파크 골프장 등 부대시설의 특별한 매력과 재미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산스파비스를 포함한 워터파크 3개소 및 카라반&글램핑 시설인 아산스파포레 역시 동절기 후 본격적인 여행 및 레저 시즌을 앞두고 고객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도 기존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람-기계 감각 주고받는다” 한기대 연구팀, 탄소 섬유 센서 개발

    “사람-기계 감각 주고받는다” 한기대 연구팀, 탄소 섬유 센서 개발

    “피부 촉감을 기계가 이해하고 반응”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 통합 가능 한국기술교육대는 컴퓨터공학부 김상연 교수 연구팀이 피부 촉감을 기계가 이해하고 반응하는 탄소섬유 센서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 저장이나 촉매 분야에서 주목받아 온 탄소 천 소재를 사람과 기계가 감각으로 소통하는 전자 피부 인터페이스 핵심 재료로 전환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구 핵심은 ‘촉각’이라는 감각을 중심에 둔 인터페이스를 위한 기초 기술이다. 기존 센서들은 딱딱하고 무겁거나 피부에 장시간 부착할 수 없는 물질이 많아 일상생활에서 연속적 측정이 어려웠다. 탄소 천(Carbon Cloth)을 기반으로 한 전기반응성 섬유는 고전도성, 기계적 내구성, 피부에 밀착되는 유연성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 전극은 사람의 땀·체액·체온 등 다양한 생리적 신호를 감지하고, 손끝 움직임, 접촉, 압력 등도 정밀하게 반응할 수 있다. 미래 ‘촉각 인터랙션’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이번 기초 기술은 뇌파나 신경전달 물질 같은 미세 신호를 읽어 감정 상태나 건강 이상을 즉시 감지한다. 손끝 부착된 센서로 사물 촉감을 인식하고 피드백을 줄 수 있는 햅틱(haptic) 기기로 확장할 수 있다. 연구책임자인 김상연 교수는 “기술을 만든 것이 아니라 감각을 연구했다”며 “이번에 개발한 유연한 탄소 섬유 기반 감지 소재는 인체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해, 촉각 정보를 정밀하게 감지하고 해석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10일 ‘Advanced Composites and Hybrid Materials’ SCI 저널(인용지수: 23.2)에 온라인 출판됐다.
  • 美 공군, 포기했던 극초음속 무기 ARRW 재도입하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美 공군, 포기했던 극초음속 무기 ARRW 재도입하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을 명령하면서 미 국방부가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 공군이 한때 포기했던 극초음속 무기를 재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지난 5일 미 의회 청문회에서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은 극초음속 무기에 대한 새로운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데이비드 올빈 공군 참모총장은 현재 진행 중인 ‘극초음속 공격 순항미사일’(HACM)과 함께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2023년 중단된 AGM-183A 공중발사 신속대응 무기(ARRW·Air-Launched Rapid Response Weapon)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빈 참모총장은 “현재 두 시스템(HACM·ARRW)이 연구 개발 단계를 넘어 조달 단계로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매우 가까운 미래에 조달 가능 수준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GM-183A ARRW는 B-52나 B-1 폭격기에서 투하된 뒤 부스터가 점화돼 더 높은 고도로 상승한 뒤 극초음속 활공체(HGV)가 분리되는 극초음속 무기다. 개발사는 록히드마틴이다. 중국·러시아의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 대항해 개발하는 미사일로 마하 20까지 가속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2년 5월과 7월에 비행체 시험에 성공하면서 미 공군의 기대를 모았지만 2023년 3월 6차 시험발사에 실패했고, 미 공군은 고심 끝에 ARRW 조기 실용화를 포기하고 HACM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랬다가 이번에 올빈 참모총장이 재도입 의사를 밝힌 것이다. 미 공군이 AGM-183A ARRW를 구매하기로 하면서 미 공군의 극초음속 무기는 두 가지로 늘어나게 돼 운용의 유연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ARRW 탑재 가능 기종은 B-52, B-1B, B-21(현재 개발 중), F-15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 공군 대변인은 트럼프 행정부가 2026 회계연도 예산을 최종 확정될 때까지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ARRW가 단시일 내 도입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 서울시의회-우리은행, 미혼 직원 소개팅 ‘우리, 설렘을 의결합니다’ 추진

    서울시의회-우리은행, 미혼 직원 소개팅 ‘우리, 설렘을 의결합니다’ 추진

    서울시의회와 우리은행이 미혼 직원들을 위한 이색적인 만남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 기관은 오는 6월 21일 ‘우리, 설렘을 의결합니다’라는 명칭의 교류 행사를 열고, 양 기관 미혼 직원들이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쿵안건 1호, 통과되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바쁜 업무와 일상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이 어려운 미혼 직원들에게 새로운 이성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참여를 원하는 직원 신청을 받아 기관별로 각각 10명의 직원(서울시의회 미혼 여성 직원 10명, 우리은행 미혼 남성 직원 10명)을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팀별 미션 수행, 청계천 데이트, 단체 레크리에이션, 1:1 소개팅 등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회와 우리은행은 6월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호정 의장과 조세형 우리은행 부행장은 양 기관이 결혼 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했다. 최호정 의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협력해 낮은 결혼율과 출산율을 극복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직원들의 자연스러운 이성 교류를 장려하고, 공공기관을 넘어 민간기업에까지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세형 우리은행 부행장은 “참여자들이 단순한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연애의 기회로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이성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안정적인 미래설계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우리, 설렘을 의결합니다’ 프로그램은 조직 구성원의 결혼과 가족 형성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결혼 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시키려는 새로운 시도다. 향후 유사한 형태의 협력 모델로 확장될 가능성도 주목된다.
  •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서울뷰티허브’ 개관식 참석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서울뷰티허브’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지난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패션몰 3층에서 개최된 ‘서울뷰티허브’ 개관식에 참석했다. 서울뷰티허브는 중소 뷰티기업의 성장을 위해 생산, 유통, 수출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시설로 서울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 기능을 수행한다. 서울뷰티허브 내에는 생산·유통·수출·교육 등을 지원하는 공간 외에도 동대문 패션상권과 연계한 상인 커뮤니티 공간인 비즈니스 라운지가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는 임춘대 위원장을 비롯해 이승복 부위원장(양천4, 국민의힘), 김용일 의원(서대문4, 국민의힘) 등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뷰티산업은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서울뷰티허브에서 K-뷰티를 빛낼 많은 브랜드와 기술, 인재들이 탄생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뷰티허브가 동대문 상권과 상생하며 K-뷰티를 넘어 글로벌 뷰티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오늘 개관식이 서울 뷰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힘찬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李 “‘이재명 잘 뽑았다’ 자부심 가지실 수 있도록 모든 역량 집중”…연일 SNS로 메시지

    李 “‘이재명 잘 뽑았다’ 자부심 가지실 수 있도록 모든 역량 집중”…연일 SNS로 메시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일을 맞은 10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 ‘이재명 잘 뽑았다’는 효능감과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이재명의오늘”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올린 글에서 “국내외 산적한 현안을 하나하나 책임있게 처리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길은 결코 쉽지 않지만, 이재명 정부는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과제를 해결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회의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 실질적으로 체감하실 수 있는 민생 안정과 물가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함께 양국 간 신뢰와 우호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며,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틀째인 지난 5일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엑스(X) 등 SNS를 통해 연일 메시지를 내며 소통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과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토니상 6관왕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SNS를 통해 냈다. 전날에는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는 구상에 대해 “우연히 댓글을 통해 접한 제안이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설명 역시 SNS를 통해 밝혔다.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도교육청과 교육현안 논의를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도교육청과 교육현안 논의를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9일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교육분야 정책 정담회를 개최하고, 경기교육 주요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담회 자리에는 의정정책추진 공동단장을 맡은 김시용·이영봉 의원, 추진위원인 김선영(더민주, 비례), 이병숙(더민주, 수원12),서성란(국힘, 의왕2), 오세풍(국힘, 김포2),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행정국장, 협력국장, 학교교육국장, 지역교육국장, 디지털인재국장 등 집행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정담회는 지방교육의 특수성과 교육의 전문성을 반영한 교육현안 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경기도의회가 발굴한 중점정책과 지역현안에 관한 사항으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과밀학급 해소 방안 ▲학교복합시설 활성화▲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교육격차 해소 방안 ▲진로교육 강화 ▲맞춤형 교육 확대 등 제안된 총 90건의 교육 현안에 대해 실·국 별로 논의했다. 김시용 공동단장(국힘, 김포3)은 “경기교육의 학생과 학교 중심의 변화를 위해 도의원들이 제안한 정책사업을 확장시켜 지역현안으로 논의하고 그 방안을 모색하는 오늘 이 자리가 미래세대 인재 개발을 위한 경기교육정책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이영봉 공동단장(더민주, 의정부2)도 “정담회를 통해 경기교육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현장의 다양한 요구도를 반영한 정책으로,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김선영 위원은 “학교시설개방 표준 지침이 조속히 마련되어 학교가 지역사회 중심 공간으로 지역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길 바라며, 현재 일부 특성화고에서만 이루어지는 노동인권교육을 전체 학교에서도 시행하여 청소년도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댓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동인권교육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병숙 위원은 “과밀학급 대책으로 교육수요가 충족되지 못할 때 학군조정 등 실현 가능한 과밀학급 종합계획으로 교육과 안전의 통합적 관점에서 학생, 학부모의 신뢰성이 확보되도록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성란 위원은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위하여 자치단체와의 유기적 협력으로 적극 추진되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지방교육자치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풍 위원은 “대부분의 정책이 다수에 맞춰서 할 수 밖에 없지만 특수학교 학생들의 접근과 이용이 용이하도록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교육시설이 절실하다”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교육 여건 개선”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그동안 가평, 안산, 동두천, 광명, 시흥 등 9개 시·군에서 정담회를 개최했으며, 올해까지 전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분당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고시

    분당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고시

    경기 성남시는 분당신도시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청 홈페이지에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됐다. 조성 30여 년이 지난 1기 신도시 분당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형 도시로 재편하기 위한 종합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계획에는 2035년까지 분당신도시 전역을 단계적으로 정비한다는 목표 아래 △공간구조 개선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교통·산업·환경 등 분야별 세부계획 △재원조달 및 공공기여 기준 설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성남시는 교통환경 개선과 생활기반시설 확충, 역세권별 도시기능의 적절한 배분, 녹지축과 연계한 안전한 보행축 형성 등을 통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성남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도시정비→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열람할 수 있다. 성남시는 선도지구 이외 특별정비예정구역의 2차 정비 물량 선정을 앞두고, 주민 제안 방식과 공모 방식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토부, 경기도와 협의하여 선정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분당신도시를 넘어 성남시 전체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 [사설] 토니상 6관왕, 문화강국 영토 넓힌 K뮤지컬

    [사설] 토니상 6관왕, 문화강국 영토 넓힌 K뮤지컬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연극·뮤지컬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미국 토니상에서 작품상, 연출상, 각본상, 음악상 등 주요 6개 부문을 휩쓸며 세계 뮤지컬계의 정상에 우뚝 섰다. 지난해 신춘수 프로듀서가 제작한 창작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가 의상상을 받으며 첫 토니상 수상의 포문을 연 지 불과 1년 만의 쾌거다. 1966년 ‘살짜기 옵서예’로 시작된 한국 뮤지컬 60년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이정표가 세워진 것이다.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등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 문화 콘텐츠의 경쟁력이 뮤지컬 분야에서도 확고히 입증됐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6년 대학로 소극장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개발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뒀다고 한다. 미래의 서울과 제주도를 배경으로 인공지능(AI) 로봇 남녀 주인공의 아날로그적인 사랑을 그렸다. 인간 존재의 본질을 생각하게 하는 철학적인 메시지와 보편적인 정서가 해외 관객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한국적인 상황 안에 인류 공통의 관심사를 설득력 있게 녹여낸 점은 ‘기생충’, ‘오징어 게임’ 등과 궤를 같이하는 대목으로 한국 문화 콘텐츠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금 보여 준다. 최근 한국 창작 뮤지컬은 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 가고 있다. ‘위대한 개츠비’가 뉴욕 브로드웨이 흥행을 바탕으로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 진출했고, ‘마리 퀴리’ 역시 런던 무대에서 주목받았다. K뮤지컬의 세계화를 위해선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작곡가, 작가, 연출가, 무대 스태프 등 창작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현지화를 위한 글로벌 협업과 장기적 전략, 저작권 보호 등 정부와 민간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뒷받침될 때 K뮤지컬은 더욱 높이 비상할 수 있을 것이다.
  • [서울광장] 이재명의 실용외교, 나침반이 필요한 이유

    [서울광장] 이재명의 실용외교, 나침반이 필요한 이유

    한국은 지금 일극 체제에서 다극 체제로 전환되는 국제질서의 분기점에 서 있다.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한국 외교는 단순한 균형자나 추종자가 아니라 명확한 전략과 방향을 가진 전략적 조율자로서의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본격화된 관세전쟁은 미중 전략경쟁이라는 전대미문의 혼돈으로 휩쓸리는 중이다. 안보는 경제와 결합되고 기술은 외교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글로벌 규범은 흔들리며 민주주의와 권위주의 진영의 경계선은 더 뚜렷해졌다. 한국처럼 대외 의존도가 높은 무역국가이자 분단국가인 입장에서 이 모든 흐름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와중에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천명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사는 전환 의지를 보여 줬지만, 실용은 말만으로 구현되지 않는다. 특히 미중 패권경쟁이라는 냉혹한 현실 속에서 전략 없는 유연성은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실용외교가 국익을 관통하려면 그 바탕에는 일관된 원칙과 구조적 전략이 있어야 한다.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가 효과를 발휘하려면 대전환의 구조를 읽어내 실용으로 접목하는 전략적 설계가 필요하다. 역사적으로도 한국은 지정학적 경계에 놓여 있었다. 고구려는 유목세력과 중원 제국 사이에서 외교와 군사를 병행했고, 고려는 거란과 송 사이에서 사대와 자주를 절충했다. 외교적으로 가장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김대중 정부는 미중 협력시대의 공간을 이용해 IMF 이후 미국과 전략 유대를, 중국과는 실리 협력을, 북한과는 포용을 동시에 추진해 외교 공간을 넓혔다. 하지만 우리가 누렸던 ‘안미경중’(安美經中) 구도는 더는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다. 미중 갈등이 기술, 안보, 이념 등으로 확산되면서 단순한 병행 외교는 양측 모두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 한국은 외교 원칙과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각국과의 관계를 능동적으로 리드하는 전략적 조율자가 돼야 한다. 특히 한미동맹은 전통적인 안보를 넘어 기술·공급망·통화·가치동맹으로 확장되고 있다. 전임 윤석열 정부는 ‘자유와 가치’ 외교를 전면에 내세웠으나 지나친 대미 일변도 전략으로 외교 공간을 오히려 축소시키는 부작용을 낳았다. 한미일 안보협력에 집중한 결과 중국과의 조율 부족으로 전략 공간을 좁혔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는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대미 관계에서 자유민주주의와 규범 질서를 지지하되 접근은 실용적으로 조율하고, 기술·공급망 협력은 무역정책의 지렛대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안보·경제·문화 외교를 분리한 채널을 운영해 한국이 처한 외교안보 환경을 중국에 명확하게 전달하되 대중 포용의 여지를 확보하는 위기관리형 접근이 요구된다. 한일 관계도 실용외교의 또 다른 시험대다. 어제 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첫 전화 통화에서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양국 협력을 다짐했다.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미래를 향한 협력에 양국 정상은 공감했지만 난제도 수두룩하다. 전임 윤석열 정부가 독도 문제, 과거사 인식 등에서 ‘굴욕적 타협’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만큼 양국 정부는 과거사 인식을 토대로 실사구시적 협력과 미래 지향적 외교 구도를 도출한 ‘김대중·오부치 선언’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 북한 문제도 실용외교의 핵심 과제다. 북러 간 전략적 연대, 북미 정상회담 재개를 희망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국, 이 세 축을 유기적으로 활용한 실용적 해법이 필요하다. 북미 대화를 촉진하고 북중·북러 관계에 대한 정보망을 정례화해 북한의 전략 변화를 유도하는 다층적 외교가 요구된다. 실용은 방향이 아닌 수단이다. 전략이라는 설계와 결합될 때 비로소 국익 중심 외교로 기능할 수 있다. 이재명 정부가 외교를 국가전략 실천의 장으로 바꾼다면 한국은 중견국 외교의 새로운 모범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는 15일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라는 첫 국제무대에 나선다. 실용외교의 본령은 국내 정치와 외교 무대가 단절되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데 있다. 국내의 전략 목표와 외교 정책을 일치시킬 때 진정한 실용 외교를 펼칠 수 있다. 오일만 논설위원
  • [자치광장] 문화와 복지로 사람을 닮은 도시, 성북

    [자치광장] 문화와 복지로 사람을 닮은 도시, 성북

    지난 7년 성북구청장으로 주민 곁에서 현장을 누비는 동안 ‘도시는 어떤 방식으로 삶을 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늘 마음 한편에 자리했다. 성북구는 서울 자치구 중 지역내총생산 최하위권으로, 지역경제가 골목상권의 영세 자영업자 중심인 대표적 베드타운이다. 30여개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1인 가구 비율이 44%에 이르고 초고령사회 진입도 목전에 두고 있다. 취약한 삶의 여건 속에서 43만 성북구민과 함께한 시간, 답은 선명해졌다. 산업 기반은 약하지만 골목마다 스며 있는 역사문화자원과 사람들의 이야기는 성북의 고유한 가능성이다. 사람 사이 관계에서 비롯된 가능성을 바탕으로 성북은 공동체의 삶의 방향을 바꾸는 ‘문화’, 함께 사는 방식을 설계하는 ‘복지’라는 두 축으로 성장해 왔다. 문화에는 사람 사이를 잇는 힘이 있다. 주민기록단의 역사문화 아카이빙은 과거의 이웃과 지금의 우리를 연결해 도시의 정체성을 복원하고, 책으로 이웃과 만나는 ‘원북성북’은 세대 간 공감대를 만든다. 성북의 문화예술 정책은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관계’와 ‘참여’를 통해 공동체의 정체성과 삶의 방식을 문화로 엮는 방식으로 발전했다. 이제 복지의 영역에서도 같은 방향을 걷고자 한다. 1인 가구와 고령 인구가 많은 성북의 현실은 사회적 고립과 복지 사각지대의 위험을 키운다. 주민 간 연결과 공동체 기반 복지 체계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복지는 단지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정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끈을 잇는 사회적 약속이다. 아플 때 먼저 떠오르는 사람, 문밖을 나서면 마주치는 얼굴처럼 복지란 결국 ‘사람 사이의 가까움’에서 시작된다. 성북구는 민선 7·8기 동안 ‘공동체의 온기와 관계를 행정의 중심에 두는 복지’를 위해 돌봄SOS, 구석구석발굴단, 똑똑한 안부 확인 등 주민 밀착형·관계 중심형 복지 정책을 펼쳐 왔다. 오는 7월 성북형 복지허브 성북복지재단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 성북복지재단은 민간단체, 사회복지시설, 행정이 협력하는 복지 플랫폼으로서 모든 자원을 촘촘히 엮어 틈새 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상생의 기부·나눔 문화, 복지 인프라, 자원봉사 생태계를 촉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민·관·주민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복지 생태계 조성으로 복지의 주체가 행정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관점을 일상에 녹여내 장기적으로는 ‘성북형 복지 모델’을 지역 표준으로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지난 수개월간 재단 설립을 준비하며 제도적·행정적 한계에 대한 아쉬움도 남았다. 복지재단은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지향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수익성과 재무적 자립성을 중심으로 한 설립 타당성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복지기획 기능이 지침상 명확히 규정되지 않아 실질적 정책 설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의 삶 속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현장을 반영한 제도 개선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 작은 시도와 실천이 작은 성공을 만들고, 작은 성공들이 모여 변화를 이끈다는 칼 웨이크의 ‘작은 승리 전략’처럼 성북은 축적된 문화와 복지의 성과를 통해 도시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증명해 왔다. 사람을 향한 시선에서 출발한 문화와 복지. 성북이 선택한 도시 성장의 길이며 공동체를 이끄는 이정표다. 도시는 사람을 닮는다.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곳, 그곳에서 도시의 미래가 자란다. 성북은 그 미래를 사람에서 찾는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지역 상생 봉사… 따뜻한 동행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지역 상생 봉사… 따뜻한 동행

    국내외서 전방위 나눔 실천돌봄·헌혈·일손돕기·환경정화까지114개 재능봉사단 등 500여개 활동산불 피해 복구 20억 기부 등 구호생필품 담은 ‘긴급 구호 키트’ 지원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 45곳드론·반려동물 관리·로봇 만들기…신입 때부터 ‘봉사 문화’ 자리잡아글로벌 수요 정체와 중국산 저가 공세,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 등으로 철강업계는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럼에도 포스코는 지속가능한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자연스럽게 사내 문화로 발전시켜 왔다. 그 결과 신입사원 때부터 봉사에 동참하는 게 자연스러운 활동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2010년부터 매년 5월 말 실시하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그룹의 특별 봉사주간으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봉사 축제다. 이뿐만 아니라 재능봉사단, 자매마을 결연 등 상시적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친다. ●포스코 봉사 축제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포스코는 매년 5월 말 열흘간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으로 정해 사업장이 있는 전 세계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하나가 돼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 봉사 주간인 셈이다.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6회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상생과 동행의 온기를 퍼뜨린다. 2만여명의 임직원이 동참해 800여건의 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지역아동·어르신 돌봄 ▲헌혈 ▲농촌 일손 돕기 ▲환경 정화 등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한다. 포스코홀딩스는 한강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임직원 동화책 녹음 봉사를, 포스코이앤씨는 사업장 인근 12개 지역 소방서와 연합해 화재취약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친다. 포스코퓨처엠은 사업장별로 해변 환경 정화, 소외계층 생명의 빵 배달, 복지시설 급식 봉사 등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이 진출한 세계 각국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바자회와 물품 기부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태국에서는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인공 산호를 설치하고, 튀르키예에서는 건설 자재를 활용해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상시로 상생활동을 진행한다. 2003년 창단한 포스코봉사단은 114개 재능봉사단을 포함한 500여개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또한 임직원의 급여 1%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하는 포스코1%나눔재단은 취약계층 자립과 미래세대 육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신뢰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광복 80주년, 경북 산불 피해 회복 등 봉사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올해 봉사활동에 광복 80주년과 경북 산불 피해 회복을 통한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포항제철소에서만 재능봉사단, 각 부 및 공장, 일반 봉사단 등 1300여명의 임직원이 100여곳이 넘는 장소에서 다양한 나눔활동을 했다. 지난달 23일 소장단은 포항시 송라면 ‘대전 3·1의거’ 기념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념관은 1919년 3월 22일 독립 만세운동을 하다 체포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14인을 기리기 위해 2001년에 건립됐다. 소장단을 비롯해 재능봉사단, 제선부 직원 등 80여명이 동참해 기념관을 방문하고 인근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마을회관 후면 외벽 및 기타 시설물 도색, 벽화 그리기 및 그늘 쉼터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3월 경북 의성을 시작으로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북부 5개 시군을 초토화한 초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은 진화 헬기 조종사 1명을 포함해 총 27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피해 면적은 9만 9289㏊로 역대 최대였다. 이에 STS 부문은 영덕을 찾아 산불 피해 복구 자원봉사를 했다. 화재로 반소된 창고를 찾아 플라스틱 사과박스 및 농자재를 빼내고 주변을 청소했다. 과수농가에서는 과수 식재를 위한 토양 고르기 활동을 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이번 2025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산불 피해 등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활동들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봉사활동은 봉사 주간 전에도 꾸준히 진행돼 왔다. 지난 3월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하자 포스코그룹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 성금 20억원을 기부했다. 포항제철소는 위생용품, 이불, 비상식량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산불 피해 주민 긴급 구호 키트’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체인지 마이 타운’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영덕군 지품면 과수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 산불로 인해 새순이 나지 않는 사과나무와 복숭아나무 등을 제거하고, 지역 곳곳에 흩어진 쇠붙이와 폐벽돌을 골라내기도 했다. 봉사 참여자들이 사비로 직접 마련한 생필품을 전달해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포항 클린오션봉사단은 영덕 노물리 내항에서 수중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화재로 전소된 어선들의 수중 위치에 직접 들어가 어선 비품 및 부품 2t을 수거했다. 영덕 남정면에서도 수중 다이버 봉사자와 육상 봉사자 32명이 동참해 폐그물 및 폐통발, 해안가 쓰레기 수거를 도왔다. ●문화가 된 봉사, 적극 재능기부로 활짝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가 이뤄지면서 포스코에서는 자연스럽게 신입사원 때부터 다양한 봉사에 참여할 기회가 열려 있다. 봉사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젊은 세대가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특별한 봉사단을 운영하기도 한다. 현재 포항제철소에는 45개의 재능봉사단이 운영되고 있다. 전문성과 나눔에 대한 열정을 더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2022년 창단한 ‘드론봉사단’이 대표적인 젊은 봉사단이다. 전민석 제선부 계장이 단장을 맡아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한다. 아이들과 함께 드론을 조립하고, 축구용 드론을 활용한 미니게임 등을 진행하며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필수 안전 수칙 안내와 더불어 장애물을 활용한 실습으로 흥미와 집중도를 높인다. 2021년 창단한 ‘개편한세상 반려동물봉사단’ 또한 젊은 봉사단장이 이끄는 대표적인 봉사단이다. 6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개인 시간을 활용해 반려동물 관리 기초 교육을 받고, 주말마다 지역 반려동물 기관 및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이 외에도 청소년과 소외계층에게 코딩 기술을 가르치는 ‘와우나눔 코딩봉사단’, 로봇 만들기를 통해 디지털 기기 교육을 진행하는 ‘로봇만들기재능봉사단’ 등 다양한 봉사단들이 나눔문화를 전파하는 중이다.
  • 성북, 첫 어린이청소년도서관 14일 개관

    성북, 첫 어린이청소년도서관 14일 개관

    서울 성북구가 오는 14일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성북구 최초의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으로 조성되는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지역 밀착형 복합문화 공간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화된 공간 구성과 함께 독서, 문화, 진로 체험 등이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약 300평 규모로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구성되며 218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다. 지하 1층은 유아자료실, 지상 1층은 어린이자료실, 2층은 청소년자료실, 3층은 창작소, 4층은 옥상정원과 세미나실로 구성된다. ‘책으로 자라나는 미래의 한 페이지’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성북의 대표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아동·청소년이 책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공공도서관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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