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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탁구 베테랑 이은혜, 프로 파이널스 우승… 남자는 장우진

    여자 탁구 베테랑 이은혜, 프로 파이널스 우승… 남자는 장우진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한국 여자 탁구 베테랑 이은혜(대한항공)가 프로리그 왕중왕을 가리는 2025 두나무 파이널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은혜는 16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자 단식 결승에서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을 3-0(11-7 11-8 11-8)으로 누르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은혜는 시리즈 1 예선 탈락과 시리즈 2 16강 탈락의 부진을 딛고 파이널스 정상에 오르며 상금 2000만원의 주인이 됐다. 이은혜는 이날 열린 준결승에서 같은 팀 후배인 박가현의 추격을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라 이승미(미래에셋증권)의 돌풍을 3-1로 잠재운 양하은과 만났다. 첫 게임 5-5 동점에서 연속 4점을 몰아치며 앞서나간 이은혜는 2게임에도 2-2에서 4연속 득점하며 격차를 벌렸다. 이은혜는 10-8 게임 포인트에서 마지막 점수를 뽑아 게임 점수 2-0으로 앞섰다. 상승세를 탄 이은혜는 3게임 들어서도 6-8로 뒤지다 연속 5득점 하며 경기를 뒤집어 11-8로 역전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은혜는 “이렇게 좋은 무대에서 하은이랑 멋진 대결을 펼쳐서 너무 좋았고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장우진(세아)이 우형규(미래에셋증권)를 3-0(15-13 11-5 11-7)으로 제압하고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시리즈2 챔피언 장우진은 준결승에서 박강현(미래에셋증권)을 풀게임 대결 끝에 3-2로 제압하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 10년 멈춘 용산국제업무지구 27일 ‘첫 삽’

    10년 넘게 멈춰 있던 용산 개발이 다시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오는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서울코어)’ 기공식을 열고 국가적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도시공간 대개조’의 핵심으로, 용산 일대의 입지적 잠재력을 극대화해 서울역·용산역·한강변 축을 하나로 잇는 ‘입체복합수직도시’ 비전을 구현하는 초대형 개발이다. 45만 6000㎡ 규모로, 도로·공원 등 부지 조성을 2028년까지 마치고 2030년 기업과 주민 입주를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해 개발계획 발표 이후 관련 절차를 이행했으며, 20일 ‘구역 지정·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고시가 완료되면 착공 준비가 끝난다. 국제업무·업무복합·업무지원 3개 구역으로 구성된 지구는 업무·주거·여가가 도보권에서 해결되는 ‘콤팩트시티’를 지향한다. 시는 조성 이후 연간 1만 2000명 고용과 3조 3000억원 생산 유발 효과를 예상한다. 임창수 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서울을 세계 5대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삼성 450조·SK 128조·현대차 125조·LG 100조… 재계, 국내 투자 챙긴다

    삼성 450조·SK 128조·현대차 125조·LG 100조… 재계, 국내 투자 챙긴다

    지원 약속한 李… “세금 깎아 달란 말 안 좋아해, 규제 완화 우선” 삼성과 SK, 현대자동차, LG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이 총 800조원 이상의 국내 투자와 대규모 채용에 나서기로 했다. 한미 관세 협상 세부 합의를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및 3500억 달러(약 509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이 확정된 가운데 대미 투자 확대에 따른 국내 일자리 감소와 산업 공동화 우려를 불식하고자 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7개 그룹 총수들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 등 기업인 7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국내 투자와 지역 균형 발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혹시 대미 투자가 너무 강화되면서 국내 투자가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들을 한다”며 “그런 걱정들이 없도록 여러분들이 잘 조치해 주실 걸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재계 총수들은 대규모 국내 투자 및 고용 계획을 밝히며 화답했다. 이 회장은 “기업들은 후속 작업에도 차질이 없도록 정부와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향후 5년간 6만명을 국내에서 고용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만으로도 600조원 정도 규모의 투자가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반도체 공장 증설 속도에 따라 “(공장 1기당) 1만 4000명에서 2만명까지 고용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의선 회장은 “향후 5년간 국내에서 125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1만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회장도 “향후 5년간 100조원의 국내 투자가 계획됐고, 이 중 60%를 소재·부품·장비(소부장)에 대한 기술 개발과 확장에 투입해 협력사들과 함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삼성은 향후 5년간 국내 연구개발(R&D)을 포함해 총 450조원을 투자한다.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거점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5공장 공사를 개시하고, 전남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나서는 등 전방위적 지역 투자에 나선다. 평택캠퍼스 5공장이 2028년부터 본격 가동되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예상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가 AI컴퓨팅센터를 건립할 특수목적회사(SPC) 컨소시엄의 주사업자로 선정된 삼성SDS는 2028년까지 1만 5000장 규모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하고 학계,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에 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인수를 완료한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플랙트의 한국 생산 라인을 광주에 건립하는 안을 검토 중이며 인력 확충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SDI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의 국내 생산 거점을 울산에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K그룹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 128조원을 국내에 투자하기로 밝힌 가운데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급증 등으로 투자 규모가 더 확대될 전망이다. SK그룹은 아울러 매년 8000명 이상으로 진행 중인 채용 규모도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K그룹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총 4기의 팹(공장)을 구축할 예정으로, SK그룹 관계자는 “반도체 팹이 일부 열릴 때마다 2000명 이상의 추가 고용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국내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8600억원 규모의 ‘트리니티 팹’을 정부와 공동으로 구축 중이다. 현대차그룹도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내에 125조 2000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직전 5년(2021~2025) 국내 투자금 89조 1000억원보다 40.5%(36조 1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연평균 투자액은 25조 400억원이다. 분야별로 AI와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로보틱스, 수소 등 미래 신사업에 가장 큰 금액인 50조 5000억원을 투입한다. 또 기존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에 38조 5000억원, 국내 생산 설비 효율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등 경상 투자 명목으로 36조 2000억원의 투자를 계획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자동차 산업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현대차·기아 1차 협력사가 올 한 해 실제 부담하는 대미 관세를 소급 적용해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총지원 규모는 향후 1차 협력사의 수출 실적 집계 후 확정될 예정이다. 직접 거래가 없는 5000여개의 2~3차 협력사에도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별도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LG그룹은 향후 5년간 예정된 100조원의 국내 투자를 AI, 바이오, 클린, 우주산업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이끌 한화그룹과 HD현대도 향후 5년간 국내에 각각 11조원, 15조원(에너지·AI 8조원, 조선·해양 7조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5000억원인 스타트업 투자 펀드를 1조원까지 키우는 등 3년간 4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부의 역할로 이 대통령은 ‘규제 완화’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 대통령은 “세금 깎아 달라 이런 얘기는 별로 안 좋아하긴 한다”며 “세금을 깎아 가면서 사업해야 할 정도라면 사실 국제 경쟁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규제 완화 또는 해제, 철폐 중에서 가능한 것이 어떤 게 있을지를 실질적으로 구체적으로 지적해 주시면 제가 신속하게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노동 문제와 관련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노동 없이 기업하기 어렵고 기업 없이 노동이 존립할 수 없다”면서 “고용 유연성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대한 사회적 대토론과 대타협도 언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2시간 넘게 진행된 비공개 토의 내용에 대해서도 일부 소개했다. 강 대변인은 “규제 샌드박스 같은 얘기가 나오기도 하고, 특정한 어떤 지역에 일종의 테스트베드 같은 것을 만들어 봐서 이런 경우가 규제 개혁과 함께 지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이야기들이 서로 오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 [단독] 정부 “미국 ‘韓핵무장’ 의심 탓 팩트시트 늦어져”

    [단독] 정부 “미국 ‘韓핵무장’ 의심 탓 팩트시트 늦어져”

    “美 협상안 보고 기절초풍… 올해가 을사년이구나 실감” 한미 관세·안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늦어진 데에는 올해 초 미국 에너지부가 우리나라를 ‘민감국가’로 지정한 사실이 끝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당시 민감국가 지정 사유로 알려졌던 ‘한국 자체 핵무장론’에 대한 에너지부 안팎의 의구심이 여전해 설득에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다. 향후 협상 이행 과정에서도 이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팩트시트 문안 협의가 쉽지 않았고 (14일 오전) 발표 직전까지 미 측과 전화로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위해 한국에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허용하는 문안을 두고 “이를 허용하면 핵무장이나 핵 잠재력으로 갈 수가 있다고 의심하는 사람들이 미국 내 여전히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분위기는)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과 무관하지 않다”며 “에너지부에는 (그런 시선이) 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후속 협의를 하면서 그 문제가 나올 수도 있다”며 추후 협상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변수가 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핵무장이 없음을 분명히 하지 않으면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포함해 원전 건설까지 어려워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고위 관계자도 통화에서 “미국 정부 내에 한국이 핵잠을 건조하려는 것은 핵무기를 만들고 싶어서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어 협상이 어려웠던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핵잠 건조 승인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요청한 것도 이러한 오해를 풀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미 에너지부는 지난 1월 원자력 등 첨단기술 협력을 제한할 수 있는 민감국가 리스트에 한국을 포함시켰다. 한국 내의 자체 핵무장론 등이 여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으로 이 사실이 지난 3월에야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 이번 팩트시트에까지 영향을 준 셈이다. 이번에 발표된 조인트 팩트시트에서 한미 정상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동맹 차원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한 것과 관련 구체적인 결론 시점에 대해 정부 고위관계자는 “이 대통령 임기 내에 한다”고도 밝혔다. 한미 국방당국은 내년까지 전작권 전환의 3단계 중 2단계인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마지막 3단계인 완전임무수행능력(FMC) 검증은 정성 평가 요소가 많아 양국 정상의 결단에 따라 전작권 전환 시기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팩트시트 발표를 앞두고 대통령실 3실장의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는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4일 밤 이 대통령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케미폭발 대통령실 3실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관세 협상을 담당했던 김용범 정책실장은 “(미국 정부가 보낸 대안이) 기절초풍이라고 해야 할지 진짜 말도 안 되는 안이었다”며 “아, 올해가 을사년이구나”라고 말했다. 일본과의 불평등조약인 ‘을사늑약’이 체결된 1905년이 을사년이었다는 점을 떠올릴 정도로 첫 협상 때부터 불평등한 협상이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김 실장은 “완전 최악이었다”며 “미국 측도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오는데 우리와 입장이 안 좁혀지니 엄청 화를 냈고 그런 것들이 우리에게도 전달됐다”고 털어놨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결과적으로는 잘됐다”며 “대통령이 대처를 잘해 준 게 첫째고, 참모들도 지혜를 모아 대처 방안을 잘 궁리했다”고 말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한미 간) 23차례나 장관급 회담이 있었다. 정책·안보실장은 주로 진척이 있는 것에 대해 (내부) 설득을 하는 편이었고 제가 제일 완강한 입장에 서 있었다”며 “더 완강한 건 대통령이었다”고 전했다.
  • 장민수 경기도의원, 미래세대재단 임시 거처 한계 지적... 정식 소재지 마련 촉구

    장민수 경기도의원, 미래세대재단 임시 거처 한계 지적... 정식 소재지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4일(금) 열린 제387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래세대재단의 소재지 확정과 청년기회패키지 사업 선발 기준의 모호성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장민수 의원은 “지난해 12월 통과된 미래세대재단 행정재산 무상사용 동의안 관련 상임위 검토보고서에서 이미 ‘신속한 재단 소재지 검토 및 입지 타당성 확보’가 강조됐음에도, 1년이 지난 현재까지 명확한 계획이 제시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재단의 사무공간이 협소하고 업무 효율이 떨어 진다는 문제는 지속적으로 반복됐음에도 근본적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2027년 리모델링 이후 구청사 신관으로 이전 가능하다는 답변만 반복되고 있어 그때까지 업무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보장할 수 있을지, 이후 구청사 활용 계획 변화에 따라 재단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매우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단의 상징성·접근성·정책 인프라 연계성 등 종합적 관점에서 재단의 최종 입지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집행부의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경기도 대표 청년정책인 청년기회패키지 ‘사다리’ 사업에 대해 “선발 기준이 모호해 청년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라며 “현재 공고문에는 ‘사회적 계층 이동이 필요한 청년’이라는 문구가 포함됐으나, 그 정의가 불명확해 선발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지속적으로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향후 사업계획 수립 시 선발 기준을 보다 구체적이고 명문화하여 청년들의 혼선을 줄이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장민수 의원은 “사다리 사업을 3년째 지속해 온 만큼 이제는 기준을 정교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명확한 기준 제시를 통해 공정성과 사업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로 마무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로 마무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문형근 위원장)는 11월 14일(금) 경기도의회 상임위 회의실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이하 여가교위)는 지난 7일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을 시작으로 여성가족국, 이민사회국, 경기도서관, 여성비전센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8개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왔다. 여가교위 위원들은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하며, 필요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또한 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각 사업이 도민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미래평생교육국 감사에서는 G-SEEK, 청년·청소년사업, 학교 밖 청소년센터·쉼터 운영, 경기도기숙사 관리 등에서 중복·비효율과 관리 체계 미흡이 드러났으며, 위원들은 성과관리 강화와 수요 기반 정책 재정비를 요구했다. 여성가족국 및 여성비전센터 감사에서는 주요 복지사업의 예산 비효율과 낮은 집행률, 중복 구조 등 정책 실효성 저하가 확인됐으며, 성평등 교육과 여성 역량 강화 사업에서도 홍보 부족과 사후 관리 미흡이 나타났다. 이에 위원들은 지원체계 전반의 재정비와 프로그램 품질 제고를 주문했다. 이민사회국 감사에서는 외국인 주민 지원사업의 수요 기반 설계 부족, 지역 간 편차, 프로그램 접근성 한계가 드러났으며, 안정적 정착을 위한 체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도서관 감사에서는 개관 이후 운영 과정에서 예산 집행 타당성 부족, 서울 지역 업체 편중 계약, 장서·비품 부족 등이 드러나, 광역대표도서관에 걸맞은 운영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감사에서는 수의계약 과다, 연말 예산 집행 편중, 캠퍼스 운영 미흡, 성과관리·홍보 부족, 내부 통제 약화 등이 확인돼, 기관 신뢰성 강화를 위한 전반적 관리 개선을 요구했다. 미래세대재단 감사에서는 국제교류 및 활동지원 사업의 선정 기준·안내 부족, 채용 및 성과관리, 시설 환경 미흡 등이 드러나, 이용자 중심의 사업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이어갔다. 여성가족재단 감사에서는 기관 이전에 따른 접근성 문제, 인력 이탈 우려, 예산·계약 관리 부실, 내부 소통 문제가 드러났으며, 성평등·가족정책 전문기관으로서 기능 강화를 위한 조직·사업 운영 개선을 요구했다. 여가교위 위원들은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과 제시된 개선 방향을 집행부가 보다 책임 있게 검토하고 조속히 반영해야 한다”며, “이어질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도 감사 지적 사항이 정책과 예산에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철저히 심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형근 위원장은 “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행정사무감사에 끝까지 성실히 임해주신 위원들과 집행부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적된 사항들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져 도민 중심의 정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용욱 경기도의원 “산재 방치, 돌봄 축소, 이름뿐인 북부 펀드”... 道 3대 과제 개선 당부

    이용욱 경기도의원 “산재 방치, 돌봄 축소, 이름뿐인 북부 펀드”... 道 3대 과제 개선 당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14일(금)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실·국 및 공공기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새로운 정책 기조로 떠오른 ▲산업재해 근절 ▲행복마을관리소 예산 복구 및 돌봄거점재편 ▲경기북부 특별한 보상 등 3대 핵심 과제에 대해, 경기도정이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총체적으로 비판했다. 이용욱 의원은 먼저 전국 산재의 25%, 상반기 사망자의 30%가 집중된 경기도의 산업재해 실태를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근로감독권의 지방정부 공유를 적극 검토 중임에도, 경기도는 권한 이양 즉시 작동할 수 있는 조직·인력·시스템 준비가 미흡하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의 대형 건설 현장은 산업재해 재발률이 높음에도 법적 권한 부재를 이유로 관리 사각지대에 방치하고 있다”라며, “고위험 현장의 안전 공백을 메울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이 의원은 ‘통합돌봄 확대’라는 정부 기조와 달리 “경기도는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예산을 5년 만에 88%나 축소하는 정책 역주행을 하고 있다”라고 사회혁신경제국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파주시에서만 도의 조정으로 4개소가 일방적으로 폐쇄됐으며, 이는 지역의 공공돌봄망을 행정의 기준으로 축소한 것”이라면서, “단순한 예산 삭감이 아닌, 도민의 돌봄 책임을 방기했다”라며 즉각적인 예산 복구와 통합돌봄 거점으로의 재편 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북부에 대한 특별한 보상’ 문제를 제기하며 경제실의 안일한 대응을 짚었다. 이 의원은 “경기북부는 이미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바이오 등 첨단산업으로 구조 전환이 진행 중임에도, 경제실의 지원은 여전히 섬유·가구 등 전통 산업에만 머물러 있다”라며, 북부 첨단산업 고도화를 위한 신규 사업모델 기획을 주문했다. 특히 경기북부 균형발전펀드의 운영 실태를 명분만 이용된 실패 사례로 언급했다. 이 의원은 “총 257억 원의 투자금 중 경기북부에 투자된 금액은 3개사, 60억 원에 불과하고, 나머지 70% 이상은 경기남부, 부산, 인천 등 타 시도 기업에 투자됐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도가 50억을 출자했음에도 의무투자비율(55억)만 겨우 맞춘 구조”라며, “이것은 균형발전펀드가 아니라 불균형심화펀드에 불과하다. 북부 산업 생태계에 투자금이 순환되도록 펀드 구조를 전면 재설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덧붙여 이 의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이전을 도지사가 약속한 ‘올해 12월’ 내 반드시 완료할 것과 ▲미군 공여지의 효율적 개발을 위해 ‘토지 무상임대’ 원칙을 북부 발전전략에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용욱 의원은 “오늘 지적한 노동자의 생명, 돌봄의 책임, 경기북부의 균형성장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경기도의 핵심 과제”라면서, “행정의 편의가 아닌 도민의 생존, 예산의 효율이 아닌 정책의 효과, 그리고 경기도 전체의 미래를 기준으로 정책을 실행해달라”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인권 감수성’ 전무한 경기도기숙사, 이대로 괜찮은가

    유호준 경기도의원, ‘인권 감수성’ 전무한 경기도기숙사, 이대로 괜찮은가

    경기도가 희망둥지협동조합에 위탁해 운영 중인 경기도기숙사(관장 조도연)가 최소한의 인권 감수성 없이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 11월 14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유호준 의원은 오광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을 대상으로 “기숙사 측이 입사생을 대상으로 화장실을 언제 갔는지, 어느 칸을 이용했는지 등의 질문을 개별 전화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위와 같은 질문이 적절한지 질문한 뒤, 본인의 경험을 언급하며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군대까지 기숙사와 집합 생활을 했지만, 단 한 번도 저런 수준의 질문을 들어보지 못했다.”라며 기숙사 측의 해당 질문이 입사생들의 사생활 및 인권을 존중하지 않은 질문이라고 질타했다. 이 외에도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기숙사가 상점 우수자들에 대한 혜택으로 1인실로 운영되는 장애인실 이용권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장애인실이 공실이라는 이유로 비장애인 입사생에게 장애인실 이용을 혜택으로 부여하는 것은 장애 감수성이 전무하다는 것을 드러낸다.”라며 경기도기숙사 운영 과정에 장애인권에 대한 존중이 부족함을 강조한 뒤, “장애인실은 혹시라도 모를 장애인의 기숙사 입사,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남겨둬야 한다.”라며 경기도기숙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권 감수성 교육과 점검을 요청했다. 이어서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기숙사가 공동체 이사, 아르바이트 고용 등에 있어 규정이 아니라 기숙사 직원의 임의 판단에 따르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을 지적하며 “경기도기숙사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민간 업체가 공공의 자산으로 기숙사를 운영하면서 정해진 규칙 등을 무시하고 임의대로 운영하는 것은 문제”라며 “필요하다면 규정을 개정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지, 임의로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는 기조는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며 경기도에 기숙사 운영 관련 철저한 지도감독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기숙사의 자치회 운영 관련해 “초·중·고에서도 학생자치회를 열고 자치회에 상당한 권한을 주는 방향으로 세상이 진보하고 있는데, 경기도기숙사는 자치회의 자치권을 전혀 존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경기도기숙사가 자치회를 운영하면서도 자치회의 의견을 전혀 존중하지 않거나 과도한 개입으로 자치회의 자치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경기도기숙사의 정관 등 규칙이 자치회의 권한을 높이고 기숙사 운영에 대한 자치회의 견제 및 감시 기능이 추가되는 방향으로 개정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날 유호준 의원은 당초 경기도기숙사 조도연 관장을 대상으로 질문하고자 문형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에게 양해를 구했으나, 문형근 위원장이 사전 논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를 반려하자 오광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을 대상으로 질의를 진행했다.
  • 종묘 세계유산지구 지정에… 세운4구역 ‘영향평가’ 갈등 격화

    종묘 세계유산지구 지정에… 세운4구역 ‘영향평가’ 갈등 격화

    서울 종묘 앞 세운4구역 개발을 둘러싼 국가유산청과 서울시의 대립이 심화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종묘를 세계유산지구로 지정했고 서울시는 “그동안 법적인 근거 없이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요구했다”며 반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세운지구 재개발 계획에 대해 “본격적인 ‘강북 전성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자 서울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며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조정자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지난 14일 국가유산청의 세계유산지구 지정에 대해 “그동안 세계유산지구 지정도 없이 세계유산 영향평가를 요구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세계유산영향평가 대상 사업의 구체적인 범위 및 평가 항목, 방식, 절차 등이 미비해 평가를 위한 구체적인 법적·행정적 기반이 전혀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세운4구역에 최고 높이 145m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한 재정비촉진계획안이 지난달 말 고시되자 종묘의 가치 훼손 논란이 촉발됐다. 시는 권고안일 뿐인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이행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국가유산청은 종묘 정전을 포함해 담장 내 구역을 세계유산지구로 설정하면서 향후 완충 구역까지 추가로 지정할 경우 세운4구역까지 거리가 짧아져 영향평가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질 수 있다. 종묘 앞 고층 빌딩 논란이 불붙은 세운4구역은 문화재 보존과 개발 간 갈등으로 20여년간 지체된 도심 개발 흑역사 사례다. 최고 높이만 90m→104m→122.3m→72m→145m로 여러 차례 바뀌었다. 그동안 누적 채무만 7250억원 규모다. 세운상가 인근 낮은 상가가 모여있던 세운4구역 재개발 시작점은 2000년대 초반 이명박 전 시장의 청계천 복원이다. 상권활성화를 위해 인근 공원 조성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104m 높이 건물로 계획했다. 이후 오 시장이 세운상가를 철거하고 녹지축을 만드는 계획을 세우면서 최고 높이는 122.3m로 높아졌다. 사업 초기 비용을 세운4구역의 차익으로 충당하는 구조였다. 종로구청이었던 시행자는 2007년 서울주택도시공사(SH)로 변경된다. 하지만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제동이 걸렸다. 박원순 전 시장은 세운상가 존치로 방향을 틀었고, 문화재청 심의를 거쳐 세운4구역 건물 최고 높이는 72m로 조정됐다. 2019년 철거, 2021년 착공이 목표였다. 철거 후 문화재 발굴작업으로 공사가 지연되는 가운데, 사업성이 낮아지자 주민들은 촉진계획 수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2021년 오 시장이 다시 당선되면서 녹지축을 만드는 세운지구 개발계획은 부활한다. 논란이 재점화되자 세운4구역 주민들은 “누적채무에 대해 매달 금융비용이 20억원 이상 발생하고 있다”며 하소연했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NH농협은행 경기본부 신사옥 준공식 참석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NH농협은행 경기본부 신사옥 준공식 참석

    - 경기도 금융과 농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 당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14일 오전 NH농협은행 경기본부 신사옥 준공식에 참석해 경기도 금융과 농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사옥은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79에 위치하며 지하 4층, 지상 15층 연면적 44,882㎡의 대규모 건물로, 경기지역 농협의 행정과 금융 기능을 통합하는 거점 역할을 한다. 김 의장은 축사와 함께 테이프 커팅과 기념식수 행사에 동참하며 새롭게 문을 연 신사옥 준공을 축하했다. 김진경 의장은 “그동안 경기도 금융과 농업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 온 경기농협의 더 크고 희망찬 미래를 담아낼 새 터전이 마련됐다”라며 “농협은행 경기본부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신사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김 의장은 “신사옥은 경기도 농업의 가치와 금융의 신뢰가 만나는 공간이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첨단 금융서비스와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는 희망의 구심점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정윤경 부의장, 김규창 부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남경순 의원, 윤충식 의원 등 경기도의원과 김동연 도지사, 임태희 도교육감 등이 함께했다.
  • 이호동 경기도의원, 학교폭력 심의제도 공정성 강화위해 ‘사례 공개 제도화’ 제안

    이호동 경기도의원, 학교폭력 심의제도 공정성 강화위해 ‘사례 공개 제도화’ 제안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국민의힘, 수원8)은 지난 14일 열린 광명, 군포·의왕, 안양·과천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폭력 심의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학교폭력 사례 공개 제도화’를 공식 제안했다. 2026학년도 대학입시부터 학교폭력 이력의 입시 반영이 의무화되면서, 학교폭력 심의 결과는 학생의 진로와 미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됐다. 이에 따라 심의 기준의 공정성·일관성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나, 지역 내에서도 각기 다른 교육지원청 심의위마다 사안을 판단하는 척도의 편차가 발생하고, 조치 결정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된다. 실제 이호동 의원이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학교폭력 처분 4호 이상의 비율은 안양과천 6.7%, 광명 15.0%, 군포의왕 21.7%로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이호동 의원은 “이 같은 지역별 편차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혼란을 초래하고 제도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유사사안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어떤 기준으로 조치가 결정되는지에 대해서 알기 어려운 구조”라며,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심의제도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사례 공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도 학교폭력 조치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제기하면 그 재결문은 이미 공개되고 있다”며 “심의 결과를 비실명화하고, 사례 내용을 각색해 시·군 교육지원청이 아닌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 일괄 공개한다면, 개인정보나 낙인 우려 없이 학교폭력제도의 투명성·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는 판결문 공개를 통해 재판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려는 사법부의 흐름과도 궤를 같이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다문화 가정, 탈북 가정, 조손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 학생들이 심의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학교폭력제도를 위한 기준 마련과 교육청의 적극적인 보호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끝으로 이호동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공정한 기준에 따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심의 기준과 처분 사례의 공개를 통해 학교폭력심의제도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한국 경기도의원, 경기도 관광의 새로운 출발점... ‘관광의 날·웰니스·캠핑’ 3대 축 제대로 키워야

    이한국 경기도의원, 경기도 관광의 새로운 출발점... ‘관광의 날·웰니스·캠핑’ 3대 축 제대로 키워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이 14일(금) 진행된 경기관광공사ㆍ한국도자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형 웰니스 관광의 연속성 확보, 도 직영 캠핑장 확대 필요성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공사의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먼저, 이한국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경기도 관광의 날을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상징성 있는 연속행사로 자리 잡아야 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고 언급하며 “올해 1월 21일을 공식 ‘경기도 관광의 날’로 정한 만큼 첫 행사가 갖는 중요성과 상징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연초에 개최될 관광의 날 행사 준비가 미흡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1월 21일이라는 날짜를 지키지 못한다면 그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며 “내년은 경기도 관광정책이 새롭게 출발하는 중요한 해인 만큼 예산 확보와 추진체계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한국 의원은 올해 처음 본격 추진된 경기도형 웰니스 관광 사업을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경기도 관광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하면서도 “올해 성과에 머물지 않고 연속성과 확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웰니스 관광지의 지속적 발굴과 보완, 체류형 관광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의 연계 등 종합적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며 “올해 1~9월 경기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14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웰니스 관광 정책과 효과적으로 연계해 경기도 관광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한국 의원은 평화누리 캠핑장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평화누리 캠핑장이 개장 이후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고 문산시장과 협력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의원은 “캠핑은 이미 경기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숙박 유형임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06개의 등록 야영장을 보유한 경기도가 직영하는 캠핑장은 단 2곳뿐”이라며 도 직영 캠핑장의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 관광의 날, 웰니스 관광, 평화누리 캠핑장 모두가 경기도 관광의 미래를 이끌 핵심 축”이라며 “이 세 가지가 끊기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관광공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서광범 경기도의원, 농수산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장 중심” 개선 요구

    서광범 경기도의원, 농수산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장 중심” 개선 요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의원(국민의힘, 여주1)은 13일 진행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과의 소통 부족, 진흥원 직원 근무환경 개선, 농산물 업사이클링 사업 활성화, 외국인 근로자 인권 실태조사 후속 조치 필요성 등 도 농정 전반의 주요 현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서광범 의원은 먼저 최근 논란이 된 친환경학교급식 경쟁입찰과 관련해 교육청과 농수산진흥원 간 소통 부족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서 의원은 “교육청, 교육위원회, 일선 직원들조차 진흥원이 어떤 사업을 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불필요한 오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현장 방문과 농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해 사업의 취지와 성과를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흥원 직원의 근무여건 문제를 언급하며 처우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 의원은 “출퇴근이 어려워 신입 직원들이 입사 1년 내 퇴사를 고민한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며 “젊은 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사 확충 등 실질적인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진흥원장은 “예산 범위 내에서 관사 추가 확보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양상추 폐기물을 활용한 생분해 비닐 업사이클링 사업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양상추 겉잎을 활용한 생분해 비닐은 노동력 절감·탄소 저감 등 미래 농업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가격 경쟁력 확보와 인증 완료 후 시범 보급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 인권 실태조사와 관련해서는 “8월 말 조사 완료 후 취합 중이라고 들었다”며 “숙소, 근무환경, 인권침해 여부 등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의회에 신속히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농업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은 지역 농민과 도민의 삶에 직결되는 만큼, 무엇보다 현장 중심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진흥원도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만큼, 앞으로는 더 적극적이고 열린 소통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 자식 먹는 어미? 적색거성, 가까운 행성 집어삼키는 비율 밝혀져

    자식 먹는 어미? 적색거성, 가까운 행성 집어삼키는 비율 밝혀져

    그리스 신화 속 크로노스가 자식을 삼켰던 것처럼, 우주의 별들도 수명이 다할 때 가까이 있는 행성을 흡수한다. 우리 태양계에서도 약 50억 년 후 태양이 적색거성(red giant)으로 부풀어 올라 수성과 금성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적색거성의 행성 포식 행위가 우주에 흔할 것으로 보았지만, 구체적인 통계는 부족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과 워릭 대학의 에드워드 브라이언트 박사 연구팀은 NASA의 TESS 데이터를 이용해 적색거성이 얼마나 많은 행성을 삼키는지 연구했다. 행성 포식 비율: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 연구팀은 TESS가 관측한 1만 5000개 별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밝기 변화를 측정해 공전 주기가 12일 정도로 짧은 거대 가스 행성의 존재를 분석했다. 현재 기술로 관측하기 쉬운 행성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결과 총 130개의 행성 후보를 찾아냈고 이들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체 별이 가까운 거리에 거대 가스 행성을 지닐 가능성은 0.28%였다. -주계열성(안정된 상태의 태양과 같은 별) 단계에서는 가까운 행성을 지닐 가능성이 0.35%였다. -적색거성 단계에서 가까운 행성을 지닐 가능성이 0.11%로, 주계열성 대비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행성 운명의 가혹한 결말 지금의 주계열성이 적색거성으로 진화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결과는 별에 매우 가까웠던 행성들 대부분이 적색거성으로 부풀어 오른 별에 집어삼켜졌다는 것을 시사한다. 적색거성 주변에 남아 있는 행성들조차도 과거에는 지금의 지구 또는 화성 궤도처럼 별에서 더 먼 곳을 공전하다가 별이 팽창해 상대적으로 가까운 궤도로 밀려나게 된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별들은 수명이 다할 때, 가까운 순서대로 자기 자식을 잡아먹을 운명인 셈이다. 먼 미래에 지구가 이 운명을 피하더라도, 적색거성 단계의 태양은 지구를 불덩이 행성으로 만든 뒤 백색왜성으로 최후를 맞이할 것이다. 이렇게 지구의 마지막이 정해져 있기에, 현재 우리가 사는 이 행성의 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른다.
  • 자식 먹는 어미? 적색거성, 가까운 행성 집어삼키는 비율 밝혀져 [아하! 우주]

    자식 먹는 어미? 적색거성, 가까운 행성 집어삼키는 비율 밝혀져 [아하! 우주]

    그리스 신화 속 크로노스가 자식을 삼켰던 것처럼, 우주의 별들도 수명이 다할 때 가까이 있는 행성을 흡수한다. 우리 태양계에서도 약 50억 년 후 태양이 적색거성(red giant)으로 부풀어 올라 수성과 금성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적색거성의 행성 포식 행위가 우주에 흔할 것으로 보았지만, 구체적인 통계는 부족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과 워릭 대학의 에드워드 브라이언트 박사 연구팀은 NASA의 TESS 데이터를 이용해 적색거성이 얼마나 많은 행성을 삼키는지 연구했다. 행성 포식 비율: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 연구팀은 TESS가 관측한 1만 5000개 별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밝기 변화를 측정해 공전 주기가 12일 정도로 짧은 거대 가스 행성의 존재를 분석했다. 현재 기술로 관측하기 쉬운 행성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결과 총 130개의 행성 후보를 찾아냈고 이들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체 별이 가까운 거리에 거대 가스 행성을 지닐 가능성은 0.28%였다. -주계열성(안정된 상태의 태양과 같은 별) 단계에서는 가까운 행성을 지닐 가능성이 0.35%였다. -적색거성 단계에서 가까운 행성을 지닐 가능성이 0.11%로, 주계열성 대비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행성 운명의 가혹한 결말 지금의 주계열성이 적색거성으로 진화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결과는 별에 매우 가까웠던 행성들 대부분이 적색거성으로 부풀어 오른 별에 집어삼켜졌다는 것을 시사한다. 적색거성 주변에 남아 있는 행성들조차도 과거에는 지금의 지구 또는 화성 궤도처럼 별에서 더 먼 곳을 공전하다가 별이 팽창해 상대적으로 가까운 궤도로 밀려나게 된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별들은 수명이 다할 때, 가까운 순서대로 자기 자식을 잡아먹을 운명인 셈이다. 먼 미래에 지구가 이 운명을 피하더라도, 적색거성 단계의 태양은 지구를 불덩이 행성으로 만든 뒤 백색왜성으로 최후를 맞이할 것이다. 이렇게 지구의 마지막이 정해져 있기에, 현재 우리가 사는 이 행성의 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른다.
  • 롯데홈쇼핑,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작은도서관’ 100호 조성

    롯데홈쇼핑,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작은도서관’ 100호 조성

    롯데홈쇼핑은 서울 내곡동 발달장애 아동 공공병원인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작은도서관’ 100호 특별관을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100호 특별관은 대상지 선정부터 조성까지 롯데홈쇼핑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했다. 임직원 투표를 통해 최종 대상지가 선정됐으며, 도서관 내부에는 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1000여권이 비치됐다. 롯데홈쇼핑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 나눔 방송을 통해 주문 1건당 1004원이 적립돼 건립 비용으로 활용됐다. 도서관 내부엔 폐의류 약 3t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책장과 책상을 배치했다. 발달장애 아동들의 감각 발달과 창의적 표현을 돕기 위한 창작 공간, 자폐·발달장애 아동의 미술작품을 제작·전시하는 공간도 조성됐다. 지난 13일 열린 개관 행사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와 남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장, 김병윤 구세군 한국군국 사령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재겸 대표는 “앞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작은도서관 사업을 지속하며 미래세대 아이들이 동등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작은도서관은 롯데홈쇼핑과 구세군 한국군국이 지난 2013년부터 12년 동안 이어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30억원 이상, 도서 지원 20만권, 방문자는 480만명을 넘어섰다.
  •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은혜, 양하은 누르고 초대 프로 탁구 왕중왕전 정상…남자부는 장우진 초대 챔피언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은혜, 양하은 누르고 초대 프로 탁구 왕중왕전 정상…남자부는 장우진 초대 챔피언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한국 여자 탁구 베테랑 이은혜(대한항공)가 프로리그 왕중왕을 가리는 2025 두나무 파이널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은혜는 16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자 단식 결승에서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을 3-0(11-7 11-8 11-8)으로 누르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은혜는 시리즈 1 예선 탈락과 시리즈 2 16강 탈락의 부진을 딛고 파이널스 정상에 오르며 상금 2000만원의 주인이 됐다. 이은혜는 이날 열린 준결승에서 같은 팀 후배인 박가현의 추격을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라 이승미(미래에셋증권)의 돌풍을 3-1로 잠재운 양하은과 만났다. 첫 게임 5-5 동점에서 연속 4점을 몰아치며 앞서나간 이은혜는 2게임에도 2-2에서 4연속 득점하며 격차를 벌렸다. 이은혜는 10-8 게임 포인트에서 마지막 점수를 뽑아 게임 점수 2-0으로 앞섰다. 상승세를 탄 이은혜는 3게임 들어서도 6-8로 뒤지다 연속 5득점 하며 경기를 뒤집어 11-8로 역전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은혜는 “이렇게 좋은 무대에서 하은이랑 멋진 대결을 펼쳐서 너무 좋았고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장우진(세아)이 우형규(미래에셋증권)를 3-0(15-13 11-5 11-7)으로 제압하고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시리즈2 챔피언 장우진은 준결승에서 박강현(미래에셋증권)을 풀게임 대결 끝에 3-2로 제압하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 서울장학재단, 올해 AI 인재 275명에 21억 ‘통큰투자’

    서울장학재단, 올해 AI 인재 275명에 21억 ‘통큰투자’

    서울장학재단은 16일 서울시청에서 ‘2025년 2학기 인공지능(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금 증서 수여식’을 열고 AI 분야 이공계 석·박사 대학원생 21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AI 기술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재 확보를 목표로 올해 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금을 신설했다. 앞서 1학기에 지원한 60명을 포함해, 올해 275명의 장학생에게 총 20억 7500만원의 연구장려금을 지원했다. 등록금, 연구비, 생활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재단은 AI 연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1학기 석사 지원에서 2학기엔 박사과정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향후 고급 연구 인력(박사후과정)까지로 지원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지원 규모도 올해 2학기 기준 석사 600만원, 박사 1000만원에서 내년에는 석사 2000만원, 박사 4000만원, 박사후과정 6000만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전 세계가 AI 인재 확보 경쟁을 벌이는 시대인 만큼 서울의 미래는 여러분과 같은 이공계 인재에게 달려 있다”며 “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금이 학비 걱정을 덜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용욱 경기도의원, 파주 경제자유구역 최종지정, 경자청 적극행정 당부

    이용욱 경기도의원, 파주 경제자유구역 최종지정, 경자청 적극행정 당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13일(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파주시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선제적인 행정 지원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파주시는 지난 4월 경제자유구역 최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지난 10월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개발계획 변경(안) 수립을 위한 18개월간의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용욱 의원은 “파주시는 경기북부대개발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 도시”라며, “교하동 일원 164만 평 부지에 4조 8천억 원을 투입해 초격차 디스플레이, 미디어·콘텐츠, 첨단의료바이오 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주에는 이미 20개 산단, 8천여 개 제조업체, LG디스플레이라는 글로벌 앵커 기업과 협력사들이 포진한 ‘초격차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의 강력한 기반이 되고 있다”라며, “운정신도시의 풍부한 인력, 우수한 교통망, 그리고 생산거점 조성이 가능한 성장관리권역이라는 강점을 모두 갖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용욱 의원은 18개월의 용역 기간 동안 경자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제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신청을 위한 용역이 시작됐지만, 18개월 동안 용역사만 쳐다보는 소극적 태도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의원은 경자청의 과거 투자 유치 실적(2025년 해외 투자 유치 0건, 포승지구 외투용지 분양률 55.6%)을 언급하며, 파주 경제자유구역이 최종 지정되더라도,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경자청의 더욱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자청이 18개월의 용역 기간을 골든타임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4조 8천억 원의 막대한 사업비의 자금 조달 시나리오 및 플랜 수립 ▲후보지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중앙부처 규제 개선 협의 즉각 착수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수요 사전조사 ▲시군과의 협업 체계 공고화 등을 선제적으로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용욱 의원은 “경제자유구역청은 총괄 기관으로서 파주시의 경제자유구역의 최종지정을 위해 실질적인 준비와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 치킨·성게알까지 나르는 ‘하늘 물류혁명’… 드론 배송 ‘섬속의 섬’ 일상 속으로

    치킨·성게알까지 나르는 ‘하늘 물류혁명’… 드론 배송 ‘섬속의 섬’ 일상 속으로

    제주도가 추진하는 드론 물류 실증이 실험을 넘어 부속섬 주민들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파고 들고 있다.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비양도·가파도·마라도 등 부속섬에서 올해 5월부터 운영된 드론 배송이 불과 반년 만에 170회 비행, 330개 물품(약 700만 원 상당)을 실어 나르며 생활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지 주민들은 “먹깨비 배달앱에서 치킨을 주문하면 뜨끈뜨끈한 치킨이 드론으로 불과 3분 30초 만에 배달된다”며 호응을 보이고 있다. 도는 기존 주 3회(수·목·금)였던 배송을 주 4회(수·목·금·토)로 늘리고, 운영 시간도 오후 8시에서 10시까지로 확대했다. 다만 이달 말 운영업체 계약 종료와 겨울철 강풍으로 인해 내년 3월까지 잠시 중단된다. 부속섬으로 배송되는 물품은 치킨 등 먹깨비 배송 배달음식이 80%를 차지한다. 반면 부속섬에서 본섬으로 보내는 역(逆)배송 물품도 흥미롭다. 비양도의 경우 새조개·문어숙회·한치물회,가파도는 성게알을 드론에 실려 본섬으로 향했다. 비양도의 경우 드론 배송 체험을 중심으로 관광 콘텐츠로 만들어내고 있다. ‘싱가포르 인플루언서 팸투어’, 인도네시아 환경운동가 ‘니나’의 해안 플로깅 행사 등이 잇따라 진행되며 홍보 효과가 커졌다. 최근엔 비양리마을회가 수거 공병으로 만든 한정판 마키토리 그린티를 드론으로 배송받기도 했다. 제주는 국토부 지정 전국 최대 규모(891㎢) 의 드론전용 규제특구인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기반으로 행정·관광·물류 등 다양한 드론 서비스를 현실화하고 있다. 2021년 1차 지정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2차 운영을 마쳤고, 최근 3차 연장 공모에 선정되면서 2027년 7월까지 ‘한국 최대 드론 실험 도시’ 지위를 이어기게 됐다. 특히 지난 4년간 추진한 드론 기반 행정 실증 사업은 총 29개에 달한다. 올해는 축제 안전관리, 관광 콘텐츠, 부속섬 배송, 실종자 수색 등 도민 체감도가 높은 프로젝트가 집중적으로 운영됐다.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대형 축제 안전관리 시스템의 비약적 발전이다. 도는 6시간 이상 체공 가능한 유선 드론을 띄워 행사장을 실시간 촬영하고, AI가 인파 밀집도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기술은 지난해 ‘제주 워터밤’에서 처음 적용됐으며, 올해까지 총 12개 축제에 투입됐다. 도 관계자는 “육안으로는 놓치기 쉬운 군중 흐름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상당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광분야에서도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다. 참가자가 흔들림 체험 의자에 앉아 AR 기기를 착용하면 드론 카메라 영상이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방식이다. 금능원담축제·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컨페스타, 하원 천년문화 미래과학축제 등 도내 축제와 행사에서 총 210명이 체험했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이었다. UAM 시뮬레이터와 VR 콘텐츠는 상시 운영 중이며, 도내외 26개 행사에서 총 9595명이 체험했다. 제주는 오름과 해안에서 실종 신고가 자주 발생한다. 이에 도는 드론으로 자동 비행이 가능한 표준 수색 항로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 두 차례 실증을 거쳐 다양한 기종에서 활용 가능한 통합 항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가 2021년부터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을 통해 많은 사업을 발굴했으며, 서비스 모델로 발전해 상용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드론 관련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도입해 도민의 삶이 안전하고 편리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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