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래형 도시
    2026-02-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46
  • 盧대통령 “産團 클러스터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

    노무현 대통령은 3일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사업과 연계해야 한다.”면서 “특히 새로운 개념의 미래형 혁신도시를 설계하고 구체화하는 정책과 연계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45회 국정과제회의를 주재,‘산업단지의 혁신클러스터화 추진방안’을 확정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산업단지의 혁신클러스터화 사업은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되 범정부적 지원체계가 필요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균형발전위가 보다 적극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 대통령은 국가산업단지 중 혁신역량이 우수한 창원과 구미,울산과 반월 시화,광주와 원주 등 6개 시범단지에 대해 “이들 단지는 그 자체가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시범사업을 제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기술혁신과 교육여건,정주여건 등 여러 문제를 종합적으로 잘 설계해 사업의 성과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성 위원장은 “산업단지의 혁신클러스터 추진을 6개 시범단지에서 하되 특정 단지에 국한하지 말고 광역적·종합적으로 내용을 충실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성 위원장은 또 “광역적이라는 뜻은 예컨대 창원단지의 경우 창원에 국한하지 말고 인근 마산과 진주 등 좀더 넓은 공간적 의미로 지역대학 등이 참여하는 여건을 만들자는 뜻”이라면서 “종합적 접근은 우수한 인력들이 산업단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주거 여건을 충실하게 갖추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게 노 대통령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6개 혁신클러스터 시범단지 조성 내용은 ▲구미는 디지털 전자산업(디지털 TV,TFT-LCD 등) ▲창원은 첨단기계(로봇기술,차세대 전지 등) ▲울산은 자동차 부품의 글로벌 공급기지(지능형 섀시 시스템 등) ▲반월·시화는 첨단부품 소재 공급기지(나노소재,부품소재 등) ▲광주는 광(光)산업(광통신 핵심부품 등) ▲원주는 첨단의료기기 거점(한방의료기기 등) 등이다. 산자부는 이들 6곳에 산학연 공동 핵심선도기술 개발,산업단지 연구역량 확충,혁신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의 과제를 설정해 내년부터 매년 1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김경운 문소영기자 kkwoon@seoul.co.kr˝
  • 盧대통령 “産團 클러스터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

    노무현 대통령은 3일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사업과 연계해야 한다.”면서 “특히 새로운 개념의 미래형 혁신도시를 설계하고 구체화하는 정책과 연계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45회 국정과제회의를 주재,‘산업단지의 혁신클러스터화 추진방안’을 확정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산업단지의 혁신클러스터화 사업은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되 범정부적 지원체계가 필요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균형발전위가 보다 적극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 대통령은 국가산업단지 중 혁신역량이 우수한 창원과 구미,울산과 반월 시화,광주와 원주 등 6개 시범단지에 대해 “이들 단지는 그 자체가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시범사업을 제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기술혁신과 교육여건,정주여건 등 여러 문제를 종합적으로 잘 설계해 사업의 성과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성 위원장은 “산업단지의 혁신클러스터 추진을 6개 시범단지에서 하되 특정 단지에 국한하지 말고 광역적·종합적으로 내용을 충실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성 위원장은 또 “광역적이라는 뜻은 예컨대 창원단지의 경우 창원에 국한하지 말고 인근 마산과 진주 등 좀더 넓은 공간적 의미로 지역대학 등이 참여하는 여건을 만들자는 뜻”이라면서 “종합적 접근은 우수한 인력들이 산업단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주거 여건을 충실하게 갖추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게 노 대통령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6개 혁신클러스터 시범단지 조성 내용은 ▲구미는 디지털 전자산업(디지털 TV,TFT-LCD 등) ▲창원은 첨단기계(로봇기술,차세대 전지 등) ▲울산은 자동차 부품의 글로벌 공급기지(지능형 섀시 시스템 등) ▲반월·시화는 첨단부품 소재 공급기지(나노소재,부품소재 등) ▲광주는 광(光)산업(광통신 핵심부품 등) ▲원주는 첨단의료기기 거점(한방의료기기 등) 등이다. 산자부는 이들 6곳에 산학연 공동 핵심선도기술 개발,산업단지 연구역량 확충,혁신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의 과제를 설정해 내년부터 매년 1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김경운 문소영기자 kkwoon@seoul.co.kr
  • 공공기관 입주 미니신도시 20곳 조성

    수도권 이전 공공기관이 입주할 ‘미래형 혁신도시’ 20여개가 조성된다. 최재덕 건설교통부 차관은 3일 “수도권과 충청권을 뺀 10개 시·도에 각각 공공기관 입주 신도시 1∼2개를 만들고,도시마다 유사 기능을 가진 공공기관 6∼10개를 묶어 집단 이전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래형 혁신도시는 각 시·도에 배분될 1∼2개의 특화기능별로 묶은 공공기관과 연관 기업 및 연구소 등이 함께 입주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주거환경을 갖춘 도시를 말한다.공공기관 중심으로 행정집적을 이룬 뒤 연관산업 발전을 유도,지역 분산 및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한 도시라고 보면 된다. 충북 오송 신도시가 혁신 신도시의 모델이다.‘공공기관+연구소+기업+주거단지’가 어우러진 특화된 자족형 미니 신도시인 셈이다.오송신도시는 150만평에 식품의약품안전청·국립독성연구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국립보건원 등 4개 공공기관과 15개 연구소가 이전하기로 확정됐다.바이오산업 관련 민간 업체도 대거 따라올 것으로 전망된다.4233가구의 주택이 함께 들어서며 1만 3122명을 수용하는 미니 신도시로 개발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오송 의료보건도시처럼 ▲항만중심 도시 ▲농업중심 도시 ▲건설·교통도시 ▲전력·에너지 중심도시 등이 생기게 된다. 각각 50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공기관 종사원 2000여명을 비롯,2만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신행정수도로부터 1시간 거리(고속철도 포함)에 들어설 계획이다.토지공사가 사업 시행을 맡고,도시마다 기반시설 등에 4000억원이 투자된다. 집단이전기관은 100여개이며 연관성,지역 파급효과,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결정하며 하반기부터 부지조사,설계 등을 거쳐 12월에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개별이전기관은 그러나 기관의 자율적 판단에 맡기되 지자체의 유치 희망과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건교부는 미래형 혁신도시 부지를 조성하기 어려운 곳은 현재 개발 중인 택지지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수도권 공공기관은 344개중 이전 검토대상 기관은 268개이며 이중 이전이 잠정 확정된 기관은 180∼200개 정도다. 지역별 혁신도시의 성격은 공공기관 이전계획 확정이 발표되는 8월 이후에나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지만 많은 기관들은 신행정수도 후보지와 가까운 충청권과 전북권,강원 원주권을 1,2순위로 희망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유럽인들 “작은것이 아름답다”

    규모가 거대해질수록 유연성이 줄어들고 둔감해지는 반면 작은 것은 자유롭고 창조적이며 효과적이라는 논리는 설득력이 있다.독일 출신으로 영국서 활동한 경제학자 E F 슈마허(1911∼1978)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저서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서 작은 것의 효율성에 대해 강조했었다.프랑스를 비롯해 영국 독일 등 유럽 국가의 사람들은 ‘작은 것’의 효율성과 귀중함에 새삼 큰 가치를 느끼고 있다.심지어 잡지나 신문도 소형화되는 추세다. |파리 함혜리특파원|작고 콤팩트하게 살아가는 것은 파리나 런던 등 이미 오래전부터 인구밀도가 높고 도로사정이 좋지 않은 유럽 도시에서 사는 데 불가피한 선택일 수도 있다.하지만 겉치레보다 실용성을 추구하는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은 언제나 우리가 배워야 할 대목이다. ●소형차가 주종 프랑스의 지방도시 렌에서 가장 큰 기업형 약국을 경영하는 장폴은 소형 알파로메오 자동차를 몰고 다닌다.그의 수입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작은 감이 있는 자동차를 구입한 이유는 간단하다.실용적이기 때문.장폴은 “혼자 타고 다니는데 큰 차가 무슨 필요가 있느냐.”면서 “복잡한 도시에서 운전하기 편하고 특히 주차를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소형차가 편리하다.”고 말했다. 유럽인들은 작은 차를 선호한다.장난감처럼 작은 미니자동차 스마트(Smart)를 비롯해 피아트 판다,오스틴 미니,르노 트윙고 등 이름도 귀여운 작은 차들이 쉽게 눈에 띈다.배기량 1000∼1400㏄급에 차량의 길이가 2.5m에 불과한 스마트는 미래형 디자인에 경제성,공간활용성,안전성 등이 뛰어나 파리지앵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파리 시내에 있는 스마트 전시장에서 만난 알렉스(22)는 “기름이 적게 소모돼 경제적이고 특히 차체가 작아 비집고 들어갈 공간만 있으면 어디든 주차할 수 있다.”면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은 자동차”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유럽법인 상품마케팅 담당 이광국 차장은 “한국이 중형차 중심 시장구조를 가진 것과 달리 유럽자동차 시장은 소형차가 주종”이라면서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인들이 도로사정과 경제성,공간 활용성을 고려해 자동차를 구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유럽 자동차시장의 차종별 판매율(등록대수 기준)을 보면 크기를 기준으로 초소형인 A세그멘트(스마트,현대 아토스,르노 트윙고,피아트 판다 등) 차량이 7%,준(準)소형인 B세그멘트(푸조 206,르노 클리오,폴크스바겐 폴로,피아트 푼토,현대 게츠 등)가 35%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소형 중 가장 큰 C세그멘트(폴크스바겐 골프,푸조 307 등)도 30%나 된다.지난해 판매된 자동차 중 소형차량이 72%나 되는 셈이다.그외 나머지가 준중형 D세그먼트와 중형인 E세그먼트 몫이었다. 지난해 총 판매대수가 78만 1000대였던 A세그먼트 차량은 오는 2006년이면 연간 116만 6000대에 이르러 100만대를 초과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B세그먼트 차량은 전체 마켓셰어가 2000년 24.2%에서 2003년 35%로 증가했다.이같은 시장추세에 맞춰 자동차 제작사들은 새로운 디자인에,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소형차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혼잡한 대도시에서 큰 차 타면 ‘바보’ 파리의 도심은 다른 유럽의 대도시 가운데서도 일방통행로가 많은 편이다.차량이 점점 많아지면서 시내에서 주차공간을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파리 시내에서 큰 차는 ‘짐’이나 다름없다.파리 사람들은 따라서 평상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고 자동차를 사더라도 작은 것을 산다. 베르트랑 들라노에 파리시장의 개인 차량이 르노 클리오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불필요하게 큰 차를 타고 다니면 ‘과시욕이 강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을 한다.최근 켄 리빙스턴 런던시장은 GMTV와의 인터뷰에서 “런던에서 4륜구동 자동차류의 큰 자동차를 몰고 자녀를 통학시키는 부모가 있다면 그들은 바보가 틀림없다.”고 말했을 정도다.리빙스턴 시장은 “시골의 농부가 큰 지프를 타고 다니는 것은 이해가 간다.하지만 주차할 공간도 없고 도로도 혼잡한데 그런 큰 차를 타고 다니는 것은 돈 자랑을 하기 위해서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꼬았다. ●다양한 공간활용 가구 파리의 대부분 아파트는 낡고 좁은 것이 특징이다.원룸 스타일 아파트를 스튜디오라고 하는데 20∼30㎡ 정도 크기다.이보다 더 작은 것은 스튀데트.보통 다락방을 개조한 것들이다.절대적인 공급부족으로 집세가 비싸고 구하기도 힘들어 많은 이들이 좁은 아파트에 산다.런던 역시 비슷하다. 유럽 사람들은 자연히 좁은 환경에서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쌓았다. 이케아(IKEA),베아쉬베(BHV),콩포라마(Conforama) 등 조립식가구를 주로 판매하는 매장에 가보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가구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 단층의 공간을 2층으로 만들어 주는 메자닌 스타일의 가구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나 원룸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다. 대부분의 소파는 침대 겸용으로 만들어져 있다.벽장 침대,접어서 벽에 거는 의자,4인용에서 8∼10인용으로 늘어나는 식탁 등 아기자기하면서도 기능성이 뛰어난 제품들이 수두룩하다.넓은 공간에서 펼쳐 놓고 사는 미국사람들이 보면 이해할 수 없는 가구들이지만 유럽인들에게는 인기다. ●식품포장도 소형이 인기 유럽의 슈퍼마켓에서 최근 눈에 띄는 현상은 식품의 포장이 작아지고 있는 것이다.낱개로 포장된 비스킷,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는 1인용 요리,텔레비전을 보면서 쟁반에 놓고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작은 병에 담긴 포도주,친구나 애인과 단둘이 축배를 들 수 있는 미니 샴페인 등. 이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삶의 멋을 추구하는 도시의 독신자들이 새로운 마케팅 공략대상으로 부상하면서 두드러지고 있는 현상이다.통계에 따르면 프랑스에만 1400만명의 독신자가 있을 정도로 독신자들은 주요한 소비계층을 형성한다. 가장 먼저 독신자 시장에 관심을 가진 산업은 식품제조사들이다.도시형 슈퍼마켓인 모노프리는 독신자들을 위한 소형포장 식품만을 판매하는 ‘데일리 모놉’이란 매장을 열기도 했다. lotus@seoul.co.kr ˝
  • 서울대 첨단연구시설 2007년까지 수원에

    서울대 첨단 연구개발시설인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가칭)이 오는 2007년까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신도시 첨단단지에 건립된다. 3일 정운찬 서울대 총장과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청에서 융합기술연구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융합기술연구원은 3454억원을 투자해 4만 5000평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융합기술연구원에는 연구·교육시설과 기숙사·도서관·아파트 등 부대시설이 들어서고 교수 160명과 연구인력 200여명이 근무한다.연구원은 ▲나노전자소자 ▲바이오공학 ▲원격시스템 및 미래형 자동차 ▲휴먼 테크놀로지 ▲디지털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등 5가지 분야를 중점 연구하며,이공계 기술인력의 재교육도 담당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연구원 건립은 수도권의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재편하려는 도의 의지와 산학협력 및 고급인력 양성을 통해 과학기술 및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서울대의 인식이 맞물려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한민구 서울대 공대학장은 “이제 대학도 더이상 상아탑 속에 안주해서는 안되며 현장형 학문연구를 위해 산ㆍ학 협력의 연구현장으로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
  • 미래, 진화의 코드를 읽어라/마티아스 호르크스 지음

    미래를 알고 싶어하는 것은 인간의 가장 큰 욕망 가운데 하나다.고대 그리스의 델포이 신탁으로부터 현대의 미래학 혹은 트렌드 연구에 이르기까지 인간은 끊임없이 미래를 분석하고 창조해 왔다.인간의 ‘미래만들기’는 크게 두 갈래로 진행된다.하나는 문명종말론으로 대변되는 미래 냉소주의이고,다른 하나는 첨단기술옹호론이나 기술만능주의 같은 미래 낙관주의다. ‘미래,진화의 코드를 읽어라’(마티아스 호르크스 지음.이온화 옮김,넥서스북스 펴냄)는 이같은 두 가지 태도 모두에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한다.독일 태생의 미래연구가인 저자는 단순한 낙관도 비관도 아닌 보다 냉정한 ‘트렌드관’을 가질 것을 요구한다. 저자는 ‘세계는 진화한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나아가 트렌드를 생물계의 진화과정으로 설명한다.밀림의 동식물들이 각각 소생활권에서 서식하며 개별적으로 진화하듯 미래의 인간 역시 개인에게 닥칠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순발력과 적응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트렌드는 세계 경제와 문화의 흐름인 동시에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진화의 작동원리다.저자는 트렌드가 어떻게,어떤 속도로 진행되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 시대에 가장 중요한 메가트렌드는 무엇일까.저자는 여성,고령화,개성화,코쿠닝(cocooning,가정 위주의 생활양식),교양 등을 현대사회의 대표적인 거대물결로 꼽는다.이런 메가트렌드는 독립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서로 맞물리며 파도타기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여성 메가트렌드가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현상 같은 것이 그 한 예다. 책은 ‘트렌드와 역트렌드의 변증법’이라는 주제 아래 불량취미,슬로 푸드,슬로 시티 같은 역트렌드도 다뤄 눈길을 끈다.속도와 경쟁에 지친 현대인에게 ‘슬로 트렌드’는 특히 호소력을 발휘한다.알려지지 않은 그리스의 섬이나 스코틀랜드 고지대의 오두막 등이 도시인들에게 높은 값에 팔려 나가는가 하면 이탈리아에선 많은 도시가 ‘슬로 시티’를 선포하기도 했다.진화 코드의 해독능력은 ‘미래형’ 인간의 필수조건이다.1만2500원. 김종면기자˝
  • 문정동 37만평 상업지구 조성/市 물류단지등 두달내 확정

    강서구 마곡지구와 함께 서울시내 남은 대규모 미개발 녹지지역인 송파구 문정동 289번지 일대 문정지구 37만 8000여평(124만 7000㎡)에 대규모 상업단지가 조성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문정지구에 조성될 15만평 규모의 청계천 이주상가 단지 이외에 나머지 녹지지역 22만 8000여평도 개발,대규모 상업·비즈니스 단지를 만들 예정이다. 시는 현재 이 일대에 대한 종합적인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이달말이나 다음달 중 토지이용 구상이 최종 확정된다. 중간 용역 결과에 따르면 문정지구에는 신발,전문 공구 및 재료상가 등 청계천 이주상가 단지와 함께 대형할인점,전문매장 등을 갖춘 물류·유통 단지가 15만평 규모로 들어선다. 올림픽패밀리아파트 인접 지역에는 문정동 로데오거리와 연계한 지하쇼핑몰,복합영화관 등 문화시설,IT(정보산업)·디지털 콘텐츠 등 차세대 미래형 산업 단지,업무 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직주(職住)형 주거단지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초 청계천 이주 단지 15만평만을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나머지 일대를 함께 개발해 달라는 송파구와 주민 요청에 따라 이런 방안을 수립 중”이라며 “화물터미널,보관창고,집배시설 등 물류시스템을 갖춘 종합적인 상권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파구는 이에 앞서 이 일대에 상업·업무기능을 분산,자력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해 달라고 시에 건의했었다. 구리,판교간 고속국도와 송파대로를 잇는 교통요지인 문정지구가 대규모 상업단지로 개발되면 송파·강동지역뿐 아니라 성남·분당·판교 신도시 등의 상업수요가 분산되고,시내 교통 진입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시는 내년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이주 대상자를 확정한 뒤 도시계획 절차,예산편성,토지매수 등을 거쳐 2005년쯤 본격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2007∼2008년 청계천 상인들이 이주할 수 있도록 청계천 이주단지 개발에 우선 착수할 방침이다.노후주택과 비닐하우스 1600여동이 난립한 이 일대는 사유지 80%,시유지 20%로 구성돼 있다. 시는 문정지구와 함께 지난달 마곡지구 119만평에 대한 종합개발계획 용역도 발주,내년 9월까지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문정·마곡지구의 종합개발계획이 수립되기 전까지 난개발을 막기 위해 개발행위 허가제한 기간을 문정지구의 경우 2005년 8월(당초 2003년 8월)까지,마곡지구는 2006년 1월(당초 2004년 1월)까지 연장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과학·예술이 내다보는 ‘10년 후’ 모습은

    과학과 예술이 내다보는 ‘10년 후’는 어떤 모습일까.과학자들이 풀어내는 ‘10년 후’는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21세기 첨단적인 삶의 양상을 보여준다.반면 예술가들은 자연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휴머니즘’을 ‘10년 후’의 모습으로 여긴다.한국과학문화재단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가나아트갤러리가 주최하는 여름방학 특별기획 ‘10년 후…’전이 30일부터 새달 24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과학자들과 예술가들의 개별 및 공동 프로젝트 39점이 전시된다. 전시작품 중에는 컴퓨터로 통제되는 미래의 다기능적인 주거환경을 다룬 ‘유비쿼터스 라이프(Ubiquitous Life)’,자외선 천체망원경이 우주상공에서 보내준 화성과 우주의 자료를 이용해 만든 영상설치작품 ‘우주와의 대화’,아날로그 책장을 넘기면 그 속의 이미지가 벽면 액자에 나타나는 ‘디지털 책’ 등이 눈길을 끈다.청각장애인을 위해 음악을 이미지화해 보여주는 ‘보는 음악’과 미래형 ‘컨셉트 자동차’들도 소개된다.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특별전시장 ‘내가 만든 미래도시’에서는 가상현실 시스템을 이용해 관람객들이 직접 청계천 복원 등 도시건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이번 전시를 위해 SciArt포럼을 주관해온 KAIST의 원광연 교수는 국내 최고의 과학네트워크를 동원했다.홈페이지(www.sciart.co.kr)도 운영한다.(02)736-1020. 김종면기자 jmkim@
  • [메트로 인사이드] 강남구 재건축 조례 ‘백기’

    지난 4월 중순부터 재건축 조례를 둘러싸고 계속된 서울시와 강남구의 힘겨루기가 일단락됐다.이에 따라 온갖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정책을 도시계획과 연관시켜 보려던 강남구의 ‘실험'은 끝나게 됐다. 강남구는 3일 ‘지방의회의 의결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판단될 때에는 자치구에 대해 시장이 재의를 요구할 수 있고 구청장은 구의회에 재의를 요구해야 한다.’(지방자치법 제 159조 1항)는 규정에 따라 구의회에 재의를 요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곧바로 본회의를 소집,지난달 23일 통과된 ‘재건축안전진단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재의결해야 한다.재적의원 과반수 이상의 출석과 출석의원 3분 2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기존 조례가 확정된다.그렇지 못할 경우 조례는 무효화된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강남구의 재건축 조례 내용이 투기를 조장할 우려가 있고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판단,재의를 요구했다. 시와 구의 갈등은 지난 4월 16일 강남구가 주거환경이 불량한지,재건축 비용에 비해효용의 증가가 예상되는지 여부 등도 평가할 수 있도록 교통,환경,경제성 분야 전문가들을 보강,재건축자문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시작됐다.건설안전전문가들로 재건축 안전진단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건설교통부와 서울시의 지침에 구가 반기를 든 것이다. 구는 이같은 재건축 정책이 실현되면 재건축아파트의 주차장을 지하화해 지상공간에 녹지를 확충할 수 있고,주차와 교통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역 냉·난방시스템 및 쓰레기 자동배출처리시스템,중수도,홈네트워킹 등 미래형 시스템을 재건축아파트에 적용,이른바 ‘강남형 뉴타운’을 건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구의 명분은 강남 아파트값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된 아파트재건축을 활성화시켜 투기 붐을 부추길 수 있다는 반대 여론에 부딪혔다.지난해에 이어 올 3월에도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한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의 재건축 추진을 허용하려는 ‘편법’에 불과하다는 비난도 받았다. 결국 여론에 부담을 느낀 강남구의회는 지난달 23일재건축자문위원회를 건설안전전문가만 참여하는 재건축안전진단평가위원회로 고치고 경제성,주거환경 평가는 분과위원회에서 한다는 내용의 수정안을 통과시켰다.사태는 그쯤에서 마무리될 뻔했다.시는 그러나 14인 이내의 위원이 다수결로 안전진단을 결정하는 수정 조례가 7인 전원합의제를 명시한 건교부 지침에 어긋난다며 재의를 지시했다. 구 관계자는 “처음에는 서울시의 재의 지시를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이었지만 지방자치법 관련 조항이 강제조항인 데다,반대여론을 무시할 수 없어 (구의회에)재의를 요구키로 했다.”고 말했다. 구의회에서 재건축 조례가 재의결된다 하더라도 이 조례가 법령에 위반된다고 판단되면 구청장·시장이 대법원에 소(訴)를 제기하고 집행정지결정을 신청할 수 있다. 따라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 시행되는 오는 7월 이전에 강남구의 재건축 조례가 햇빛을 보기는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 류길상 기자 ukelvin@
  • 한미 정상회담 이후 / 北核논의 일정 어떻게 되나

    지난 15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노력과 함께 북한의 위협 증대시 ‘추가 조치’검토를 명시함에 따라,북핵 사태의 파국 시나리오를 막기 위한 국제사회 외교전이 숨가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미 정상회담 일주일 뒤인 오는 23일에는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고이즈미 일본 총리간 정상회담이 워싱턴에서 열린다.단연 북핵문제가 주의제이고,이 자리에서는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기초로 한 북핵 해법 논의가 진행된다.일본 일각에서는 대북 경제제재 문제 등에 합의할 것이란 보도가 잇따르고 있지만 일본 정부 관리들은 부인하고 있다.다카노 도시유키 주한 일본 대사는 16일 “대북 제재는 현 시점에서 검토하고 있지 않고 있다.”면서 단,북핵 문제와 일본인 납치문제가 북·일 관계 정상화의 전제조건이라고 밝혔다. 오는 31일께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부시 미 대통령간 정상회담이 열린다.후진타오 주석 취임후 처음 열린 이 회담에서 논의되는 결과는 향후 북핵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베이징 3자회담에서 북·미간 실질 중재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미측의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미,미·일,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큰 그림이 잡힌 뒤인 새달 초 한·미·일 3국은 서울에서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회의를 열고 베이징 3자 회담 후속 회의 개최 여부와 시기 등을 논의하는 한편,구체적인 대북 전략을 마련한다.비슷한 시기인 6∼9일 노무현 대통령은 일본을 방문,고이즈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공동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위협이 증가할 경우’라는 미래형 문구로 추가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따라서 북한의 핵보유가 사실로 밝혀지는 등의 상황 악화가 이어지지 않는 한 유엔차원의 대북 조치가 당장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메트로 인사이드] 길음·왕십리·은평 뉴타운 건설 / 미래형 미니신도시로 개발

    앞으로 들어설 뉴타운은 에너지 공급,정보화 공동체 조성,첨단 교통관리 체계 구축 등 새로운 개념의 미래형 미니도시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길음·왕십리·은평 뉴타운 시범지역에 소규모 집단 에너지시스템과 폐기물 진공수송시스템 등 새로운 개념의 미래형 도시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7일 밝혔다. 시 지역균형발전추진단은 주거환경 개선 등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이들 3개 뉴타운 건설 시범지역에 ▲에너지 절감과 오염물질 배출 감소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한 냉·난방용 소규모 집단에너지시스템(CES) 도입 ▲태양열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생활 폐기물의 위생적 처리를 위해 폐기물 진공수송 시스템도 도입한다.이 시스템이 갖춰지면 쓰레기 수거 차량이 필요 없게 된다.장기적으로는 예산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공원용수와 세정수,수세식화장실 등을 생활용수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중수도시스템 구축사업도 병행,하천수질 및 주변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미니도시 전체에는 미래 고도 정보통신 시대에 대비한 광테이블망이 지하에 거미줄처럼 깔릴 전망이다. 구상대로라면 도로·교통 분야에서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우선 보·차도를 완전 분리한다.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권 확보가 실현되는 것이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되고,빌딩을 연계한 공공 스카이웨이 조성으로 주거환경 보호 우선의 선진형 도시계획이 눈앞에 펼쳐진다.신호등,전력용 분전함 등 전기공급 시설 배치에도 최신 관리방식을 적용,교통량 처리를 최대한 원활하게 한다. 치수·하천분야에서는 소규모 하수처리장과 공원,학교,주택단지 등의 지하 빗물 저류시설 설치 등의 도시관리시스템 도입이 각각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뉴타운내 ▲광케이블 설치 ▲모든 기반시설 지하 공동구화 ▲도시형 학교 및 학교시설 복합화 등의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도 강구한다. 시는 이들 시스템에 대해 산업·환경·건설기획국,정보화기획단 등 해당 부서별로 도입 필요성과 도입시 유의사항,추가로 도입이 필요한 신규시스템 건의 여부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한 뒤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김경신의 중견기업 탐방] 삼천리

    국내 대표적인 도시가스 기업인 ㈜삼천리는 지난 1955년 연탄산업을 시작으로 청정에너지인 LNG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에너지원을 개발,공급해왔다.98년 이후 LNG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면서 지난 2001년에는 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여의도 사옥에서 만난 진주화(陳柱華·51) 사장은 “열병합발전,GHP(가스냉난방기)CNG(압축천연가스)사업 등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 에너지를 개발,보급하는 등 복합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5% 늘었으나 매출액은 다소 줄었는데 환율·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도매사인 가스공사의 도매가가 하락했고,이에 따른 가스판매 단가(소매가)가 전년보다 평균 9.3% 감소해 매출액도 전년대비 1.1% 줄었다. 매출액은 단가에 영향을 받지만 당기순익은 판매량에 따른 마진의 영향을 받는다.마진은 지방자치단체에서 해마다 일정하게 결정하기 때문에 지난해 판매량이 10.7%나 늘어나 순익도 25.4% 증가했다. ●올해 현금배당을 20% 했으나 배당성향 11%,시가배당 2.9%로낮은 편이다.주주 우대정책은 도시가스사의 배당률 제한이 풀리면서 2000년 현금배당 15%,2001년 현금 10%,주식 1.42%를 배당했고 2002년 현금배당을 20%로 높였다.사내유보를 통한 투자재원 확보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시가배당을 정기예금 이자 수준으로 높이는 등 배당률을 높일 예정이다. ●높은 유보율에 자본금 대비 매출이 커 무상증자 기대도 큰데 유보율(1865%)이 높고 매출액에 비해 자본금이 작은 감은 있어 무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장기적으로 주주의 이익을 고려,자본금 규모,유통주식수,시장상황의 추이 등에 따라 무상증자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자사주 15만주의 매입가는 주가안정을 위해 취득,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는 15만 295주이며,평균 취득단가는 3만 3966원으로 현재 주가보다 약간 낮은 상태다.주식소각을 포함한 우호적 지분교환,공로주 등 향후 주식시장의 상황과 당사의 재무상황에 따라 적절히 처리할 예정이다. ●사옥토지 등 공시지가 484억원의 내역과 현재가,가용현금은 토지는 본사 사옥과 4개 지역본부,기술연구소,유통 등의부지가 있다.현재가는 공시지가(시가의 70∼80%)를 감안할 때 700억원 정도다.가용현금은 시기적 편차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제예금 등을 합해 700억원 정도다. ●지난해 3분기에 매출감소로 손실이 발생했는데 그 요인은 도시가스 산업은 동고하저(冬高夏低) 현상이 나타난다.즉 겨울철에 매출이 많고 여름에는 매출이 3분의 1정도로 줄어든다.여름철 수요를 늘리기 위해 냉방기 가스사업을 강화할 것이다. ●외국인들이 최근 한달간 10만주나 샀는데 추가매수 가능성은 2월 중순부터 10만주 정도 산 외국인들은 가치투자를 중요시하는 장기펀드다.당사의 펀더멘털이 좋고 주가가 저평가되었기 때문이며,가치투자를 중시하는 외국인의 매수세는 계속될 것으로 본다. ●인천·경기지역의 170만 가구가 가입자인데,추가예상 가입은 지난해말 현재 170만 가구에 가스를 보급,현재 보급률은 77%다.1년 사이 20만 세대가 증가(13%)했고,보급률 85%까지는 비교적 높은 증가세가 가능하다고 본다. ●주가가 지난해 4만원대에서 2만 9000원까지 내려간 뒤 반등을 시도하고있는데,예상 적정주가는 최근 증권사 분석에 따르면 당사의 적정주가는 최하 3만 7000원에서 최고 5만원까지 나온다.주당순자산(BPS)이 9만 5485원,주가수익률(PER)이 3.6배로 주가는 PBS의 3분의 1 수준이며,PER는 시장 전체의 2분의 1 수준에 머무는 등 저평가된 듯 하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은 것은 성장성과 안정성의 실질가치가 반영된 결과라고 본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대한매일 2002 하반기 소비자만족대상/본상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플러스플러스복권 올해 40억원 당첨자가 연속 4번이나 탄생한 인기복권이다.국가유공자의 의료 및 복지증진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발행하는 플러스플러스복권은 출시 1년여만에 복권시장의 선두권 경쟁을 벌일 정도로 급신장했다.연말에 복권시장 점유율 20%를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해 7월 첫회 추첨에서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 당시 실직자인 정모씨가 국내 복권사상 최고 금액인 25억원에 당첨된 뒤 ‘대박행진’은 계속되고 있다.2회차에서는 경남 진주의 김모씨가 추석선물로 친구와 친동생에게복권을 준 것이 당첨됐다. 동생이 18억원,친구가 7억원에 당첨됐고 동생은 1억원만 갖고 나머지는 형에게 되돌려주는 훈훈한 형제애를 보여줬다. 6회차에는 대구의 호프집 종업원 박모씨가 40억원에,7회차에는 벤처기업 직원 민모씨가 40억원에 당첨됐다. ◆KTF 비기(Bigi) 국내 중·고등학생들이 하루에 휴대전화로 보내는 문자메시지는 평균 20여건에 이른다.직접 전화를 걸어 간단하게 용건을 해결할수 있는데도 굳이 휴대전화의 작은 버튼을 눌러가며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는 현상을 기성세대는 쉽게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그러나 1318세대에게 문자메시지는 단순한 의사소통이 아니라 대화욕구를 해결하는 하나의 수단이다. 실제 이들이 문자메시지를 가장 많이 보내는 곳은 교실이다.특히 수업중에많이 보낸다는 조사결과도 나와 있다.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와 학원에서 보내는 1318세대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화욕구를 해결하고 있는 것이다.KTF의‘비기끼리 요금제’는 이런 1318세대의 대화욕구를 저렴한 가격에 해결토록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비기끼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현재 비기 요금제에 가입한 회원들에게는 문자메시지를 무제한 보낼 수 있고,통화료도 50% 정도 할인된다. ◆국민은행 로또 45개의 숫자 가운데 6개를 골라 일치되는 개수에 따라 등수가 결정되는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복권이다.국민은행과 편의점 등 로또 단말기가 설치된 판매점에서 슬립(OMR 카드)에 표시된 1∼45의 숫자 가운데 6개를 선택한다.로또를 구입할 때 자신이 원하는 번호를 검정색 볼펜이나 연필로 표시한 뒤 맞는지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그런 다음 슬립과 2000원을 판매인에게 주면 판매인은 단말기에 카드를 입력한다.이때 선택된 번호는 곧 바로 중앙컴퓨터로 전송된다. 판매인으로부터 영수증을 받으면 영수증에는 선택한 번호,구입장소,영수증일련번호 등이 적혀 있는데,표시된 번호가 자신이 고른 번호와 일치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구입자는 선택한 번호 영수증을 갖고 매주 토요일 TV(sbs) 추첨을 통해 당첨여부를 확인하면 된다.당첨결과는 인터넷사이트와 신문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키퍼홈 키퍼홈(Keeper@Home)은 음란,자살,폭력,낙태,폭발물제조 등 유해사이트를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키보드다.월별·요일별로 자녀의 스케줄에 맞춰 컴퓨터 사용시간을 설정,사용시간이 지나면 컴퓨터를 자동으로 끄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게임,인터넷중독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각종 스팸메일은 물론 인터넷음란물 등 유해사이트에서 자녀를 보호할 수있다.특히 부모가 없을 때 화면의 타이머가 자녀가 사용한 컴퓨터내역을 사진으로 저장해두며(10분 간격),방문 사이트도 모두 기록돼 PC사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자녀가 부모의 보안카드없이 무단으로 키퍼홈프로그램을 삭제할 수 없고,강제로 프로그램이 삭제된 경우에도 윈도가 부팅되면 자동으로복구된다.다양한 단축기가 입력돼 있어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도 인터넷등 각종 생활정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펜타팜 산수그라 ㈜펜타팜이 만든 ‘산수그라’ 캅셀은 성생활의 4대 요소인 성욕,발기력,발기지속시간,성감을 증진시켜주는 특수영양식품이다. 약 2주일간 섭취하면 자각증상 개선율이 80% 이상에 이른다. 주요 성(性) 영양성분들의 일종인 이른바 ‘발기아미노산’이라고 불리는‘엘아르기닌’이라는 단백질의 구성 성분과,약용버섯의 일종으로 지난 1000여년간 정력보강제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동충하초’,허준의 동의보감에서신비한 남성기력 보강제로 명기된 ‘산수유’를 각각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각 성분간의 상승작용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한 제품이다. ◆에이에스맨 ‘에이에스맨은 컴퓨터 종합병원’ 국내에 개인용 PC가 1500만여대나 보급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보급률을 자랑하고 있지만 AS를 제때 받기란 그다지 쉽지 않다. 에이에스맨은 컴퓨터 전문 AS회사로 전국 대리점에서 24시간 콜센터(1588-5523)를 운영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에이에스맨의 최대 장점은 소비자가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AS가 가능하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온라인 AS도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컴퓨터 구매와 조립판매,초고속 인터넷사업망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문형구 사장은 “에이에스맨은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과 전국의 대리점 통해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컴퓨터 AS를 추구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맡겨도 된다.”고 자신했다. ◆대신증권 사이보스 2002 대신증권의 ‘사이보스 2002’는 HTS(홈트레이딩시스템)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이래 사이버거래시스템으로 줄곧 업계 정상을 달려왔다.국내 최고수준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스탠더드로 성장하고 있다. 4만여건이 넘는 고객제안을 수렴,시스템을 보완·강화해온 점이 성공의 비결이다. 고객과의 ‘쌍방향 업그레이드’였기에 사용자 중심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했다. 종목에 대한 기술적·기본적 분석뿐만 아니라 정보파악까지 모든 분석이 한화면에서 가능하다.모의투자시스템,무장애시스템 등은 가상과 실전을 겸비한 사이보스 2002의 한 차원 높은 매력을 만나보게 한다. ◆산업은행 비과세고수익고위험신탁 산업은행의 비과세고수익고위험신탁은 예상수익률이 6.5∼7%인 금융상품.이미 판매됐던 신탁상품들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보다 2.2∼4.5%포인트 높은 7.1∼9.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국내 최대의 기업금융 전문은행인 산은이 투기등급 회사채,기업어음 만기도래분을 소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비과세 상품이다. 매출 1위에다 시장점유율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고수익과 동시에 투자위험도 감안해야 한다.하지만 시중자금 동향을 파악,시의적절하게 운용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상품이란 평이다. ◆LG레이디카드 LG레이디카드는 지난 99년 9월국내 최초로 여성전용 특화 카드로 출시돼지난 10월말 현재 회원은 596만명이다.‘성별 특화카드’라는 새로운 타깃마케팅 분야를 개척하며 모든 경쟁사들에게 여성 특화카드 출시붐을 촉발시켰을 정도로 시장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 카드는 특히 20∼30대 여성 고객들을 겨냥한다.얼굴에 상해를 입었을 때 치료비를 보상해 주는 성형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 주고,웨딩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신세대들의 취향을 감안,‘헬로 키티’ 등을 카드 도안으로 사용하고 카드의 색상도 빨강,주황,파랑으로 다양하게 했다.인터넷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네티즌의 입맛에 맞는 제휴카드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천호식품 산수유100 지리산 산수유와 복분자,구기자 등 전통 한방강장제로 만든 천연강장식품.주원료인 산수유는 주석산·지방산·사포닌·타닌·비타민 등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를 함유,신장기능을 강화시켜 정력을 증강시키고 혈액순환을촉진하는 데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2000년 11월 출시된 뒤 ‘한국판 천연 비아그라’라는 별명을 얻으며 급신장하고 있다.산수유의 약발(?)에 대해 회사측은 1개월 가량 섭취했을 때 ‘남성이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고 말할 정도다. 외국 정상들에게 선물한 뒤 감사의 답장을 받아내는 이색적인 ‘정상마케팅’이 판매신장에 크게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삼성생명 리빙케어보험 출시할 때부터 독점판매권을 인정받은 선진 금융상품이다.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CI(Critical Illness)보험으로,국내에서는 삼성생명이 처음 선보였다. CI보험이란 1983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의사가 개발한 상품으로,암·심근경색 등 중대한 질병이나 수술시 보험금의 50%를 미리 지급하고 나머지는사망이나 1급장해시에 지급한다.따라서 생존시나 사망시나 모두 고액보장이가능하다.기존 종신보험은 사망시에만,일반건강보험은 생존시에만 보장이 가능한데 이 두가지 상품의 장점만을 혼합해 만든 것이 바로 CI보험이다. ◆현대캐피탈 저스트 드라이브 현대캐피탈이 기업설비에 주로 적용되던 ‘리스’(대여) 개념을 자동차에본격 도입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이른바 오토 리스 상품인 ‘저스트 드라이브’는 말그대로 기름만 넣으면 운전할 수 있도록 차를 빌려준다. 정비·사고처리·보험관리·소모품 교환 등 자동차와 관련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준다.무엇보다 대여기간이 끝나면 무조건 차량을 구입해야 하는 경쟁사 리스상품과 달리,차량을 반납할 수도 있다.물론 구입도 가능하다.고객의 자금사정과 절세효과 등을 따져 최적의 리스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객별 맞춤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하이마트 ‘유통은 흐름이다.’ 국내 첫 전자제품 전문점인 하이마트의 성공은 바로 미래 유통의 흐름이 디지털이란 점을 꿰뚫어 본 덕분이다.전자제품은 끊임없이 디지털화,네트워크화,지능화된다는 점에 착안,통신과 영상이 만나는 장소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 주효했다.특히 ‘전자제품을 살 때는 하이마트로’라는 확신에 찬 광고는 전자제품의 모든 것,그리고 품질·가격면에서 최고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을 고객에게 심어줬다. 200∼400평의 대형 매장에 들어선 디지털가전과 아날로그 전자제품을 앞세워 선택의 기쁨이 무엇인지 체감토록 해주겠다는 것이 제1 마케팅전략이다. ◆하나로통신 하나포스 1999년 4월1일 본격적인 초고속인터넷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하나로통신은 초고속인터넷 붐을 조성,한국이 세계 제일의 인터넷 이용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상용서비스 개시 1년 6개월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고,지난 10월말 기준 290만 가입자를 확보,인지도와 선호도면에서 국내 초고속인터넷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특히 하나포스는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한국생산성본부 조사에서 국가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으며 3년 연속 한국능률협회컨설팅,한국표준협회의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했다. ◆두산가족 i-비어존 빠텐식 회전 아이스 비어바 두산가족 ‘i-비어존’이 기존 생맥주 전문점과 비어바를 접목시킨 퓨전 비어바.각국의 맥주를 앉은 자리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일류 조리학과 출신 및 퓨전요리 전문가가 직접 개발한 다양한 정통 멕시칸·유럽형·아메리칸 퓨전요리등은 미식가들의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물류공급시스템도 눈길을 끈다.본사에서 식품공장을 직접 운영하며 매장에 물품을 직접 공급하기 때문에 점주 입장에서는 물류비를 줄일 수 있다.완제품이 제공되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에도 효과가 크다. ◆쓰리지케어 크레이지잉글리시 ㈜쓰리지케어(판매원) 리양의 ‘크레이지 잉글리시’는 ‘미친 영어’로 유명한 중국인 영어강사 리양의 영어 학습교재다.주의가 산만하고 소심했던 ‘낙제왕’ 리양이 미국 원어민 수준의 완벽한 영어실력을 독학으로 갖추기까지 노하우를 그가 직접 창안해낸 ‘3-LY학습법’을 통해 알려준다. 크레이지 잉글리시는 가능한한 크고,빠르고,명확하게 소리를 지르는 것이영어를 익히는 가장 좋은 훈련방법이라고 가르친다.소리가 반복될 때 자신도 모르게 소리가 입안과 머릿속에 영어문장과 단어가 기억된다는 것이다.소리를 지름으로써 부끄러움을 극복할 수 있고,언어에 자신감도 가질 수 있다.하지만 소리를 아무렇게나 지른다고 영어배우기에 성공할 리는 결코 없다.이학습교재는 소리를 ‘제대로 지르는 법’을 깨우쳐 준다. ◆롯데칠성 델몬트 콜드주스 롯데칠성의 ‘델몬트 콜드주스’는 냉장 유통주스의 대표 상품이다.냉장 유통주스시장 점유율 60%가 이를 입증한다.올해 매출액은 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냉동주스란 갓 짜낸듯한 과즙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낮은 온도로 종이팩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판매하는 제품.델몬트 콜드주스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이유는 따로 있다.기존 상온유통 주스와 달리 생과즙이 들어있어 맛과 향이 뛰어나고,오렌지 셀(cell)이 기존 프리미엄주스보다 2배나 많기 때문이다. 온도 변화나 공기,자외선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 종이팩 기술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대용량부터 야외용 작은 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준다. ◆SK 엔크린 ‘엔진과 환경을 보호하는 깨끗한 에너지-SK엔크린’.SK엔크린이 휘발유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비결은 고객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품질개선노력이다.다양한 서비스를 곁들인 마케팅도 한몫했다. 미국 텍사스사에서 개발한 최첨단 청정제를 도입,독점 사용함으로써 세계최고 수준의 청정 연료를 생산하고 있다.연비를 대폭 향상시키는 동시에 엔진 출력을 증강하고 질소산화물 배출을 감소시켜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제품으로 알려졌다.전국에 5개의 기술지원센터를 세워 고객들이 타사 제품과 품질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것도 SK만의 자랑.품질을 보증함으로써 고객의 기술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고 유통 부정을 막는 동시에 브랜드 가치도 높인 것이 소비자 만족으로 이어졌다. 전국 3600여개의 주유소를 확보,언제 어디서나 이용하기 쉬운 것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남양유업 불가리스 불가리스는 고급 유산균 발효유시장의 선두주자로 지난 12년동안 정상의 인기를 누려온 장수 식품이다. 하루에 수십개의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식품시장에서 불가리스의 이같은인기 비결은 소비자 성향을 미리 간파,고급 발효유로 승부한 전략이 맞아 떨어진 덕분이다. 불가리스는 발효유 법정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유산균수에 비피더스,불가리커스 등 복합균주가 들어있다.마시는 발효유이지만 올리고당,식이섬유 등을 함유,소화나 식이요법에서 의약품에 버금간다는 명성을 얻기도 했다. 무방부제,무설탕,무색소에 100% 천연과즙을 사용해 맛도 뛰어나다.특히 남양유업의 ‘쾌변 마케팅’은 직장인들과 여성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시장점유율 1위,인지도,호감도 등에서도 업계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생키 ㈜생키가 지난 8월 출시한 생식쿠키 생키(영어로 ‘생큐 쿠키’라는 뜻)는건강보조식품 시장에서 급속히 시장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온가족 영양간식용 ‘생키 프라임’,날씬한 몸매용 ‘생키 다이어트’,성장기 어린이용 ‘생키 키드’,수험생용 ‘생키 스쿨’,바쁜 직장인용 ‘생키 비즈니스’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다. 기존 생식제품과는 달리 분말(가루) 형태가 아닌 쿠키타입이어서 먹거나 갖고 다니기에 편리하다.특히 ‘생키 다이어트’는 한국원자력연구소 방사선식품팀과 생명공학기술개발팀이 직접 개발한 제품이다.우리나라와 일본에서 특허등록된 ‘해산물 추출 식이섬유’를 첨가,체지방 분해 및 체중감량효과와장의 노폐물제거 및 정상적인 배변활동,콜레스테롤 상승억제 등에 그 효능이 입증됐다.미국에 250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완료했고 일본에도 300만달러 수출이 곧 이루어질 전망이다.㈜생키는 원료(해산물 식이섬유,베타글루칸 등)의 차별화를 알리는데 마케팅 전략을 집중하고 있다. ◆원봉 워터피아 ‘냉온정수기의 숨은 강자’ 원봉의 ‘워터피아’는 국내 최초로 정수기 수출에 나서 현재 세계 5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지난해 수출액이 1000만달러를 넘는 등 해외에서 인지도가 더욱 높다. 유럽 품질인증마크인 ‘CE’와 북미의 ‘C­UL’ 마크는 물론 일본 후생성의 품질마크를 받을 정도로 냉온정수기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워터피아는 중금속,바이러스,박테리아,유기화학 물질과냄새까지 제거해 줄 뿐 아니라 미네랄 등 건강에 좋은 유익한 물질은 그대로 여과시켜 무색,무취의 깨끗하고도 자연에 가까운 물을 만들어 준다. ◆크라운출판사 운전면허 학과시험 지난 1976년 출간돼 28년간 부동의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애초 자동차학원 및 건설장비학원의 주교재로 사용됐으나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운전면허시험 응시자들의 필독서로 자리잡았다.지금까지 배출해낸 합격자수만도 2000만명. 시험안내는 물론 학과 및 기능시험의 합격요령,교통법규 및 자동차 구조시험의 주요 예상문제를 알기 쉽게 요약정리했다.단원별로핵심요약정리를 별도로 실어 수험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최근 몇년동안빈번하게 출제됐던 문제와 출제 가능성이 높은 예상문제를 간추려 실었다. ◆대교 눈높이 수학 ‘눈높이수학’은 교육전문기업 ㈜대교의 대표상품으로 회원 수가 70만명에 이른다.기본 컨셉트는 모든 학습활동의 밑바탕이 되는 수학의 기초를 길러주고 고교수학을 완성시킨다는 것이다. 눈높이수학은 수(數) 개념과 연산원리의 이해를 통해 계산력을 높여 수학능력의 뼈대를 완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특히 ‘클리닉시스템’은 눈높이수학만의 오랜 노하우가 집약돼 있는 최첨단 학습관리시스템이다.교재,선생님,평가 등 삼위일체로 학습자의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관리해 학습효율을 최고치로 끌어올려 준다. ◆제이콤코리아 카피캠 ㈜제이콤이 개발한 카피캠은 전자칠판을 이용해 회의를 하고 그 내용을 바로 웹하드에 저장한다.필요한 서류는 바로 프린트해서 볼 수 있어 편리하다.사용중인 칠판 등에 고해상도(350만화소) 디지털카메라만 부착하면 고해상도 컬러전자칠판으로 바뀌게 한다. 컴퓨터 없이도 판서 내용을 저장할 수 있다.판서 내용을 고해상도 무선(10m이내)컬러프린터로 즉시 인쇄할 수 있다.LAN포트와 연결하면 웹서버 PC에 자동저장돼 언제 어디서든 저장된 판서내용을 볼 수 있는 미래형 디지털 판서도구다. ◆한국도자기 본차이나 쥬어리 펜던트 한국도자기가 선보인 본차이나 쥬어리 펜던트는 그릇 등에만 쓰이는 것으로 알았던 본차이나를 액세서리에 채용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본차이나는 공기,대접 등에서 탁상용시계,화병,보석함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용도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나온 본차이나 목걸이20여종에는 이같은 한국도자기의 노하우가 십분 묻어있다. 백금과 골드로 고급스럽게 표현한 목걸이들은 본차이나 재질이라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디자인이 정교하면서도 독특한 것은 기본.수작업으로 마무리돼 깔끔하다.액세서리 하나에서도 개성을 찾는 신세대 여성 등이타깃 고객층. ◆창덕 E&C 마에스타 마에스타(MAESTA)는 ㈜창덕E&C가 내놓은 전기 절전기로 전기 요금을 15% 이상 줄일 수 있는 제품.전기료 누진제로 가계 부담이 무거워진 가계에 활력을 준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눈에 번뜩 들어온 상품.기업의 원가절감에도 큰보탬이 된다.연간 18조원에 달하는 국내 전기 에너지 소비량에 비춰볼 때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창덕E&C는 건설업을 바탕으로 성장한 회사.환경친화적인 건축물,에너지절감형 건축물 시공에 많은 노하우를 쌓은 업체이다.각종 에너지절약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다 ◆라세화장품 리프로즈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있게’ 라세화장품의 ‘리프로즈'(타이트닝 클렌저)가 내건 구호다.기존의 클렌저는단순 세정제에 불과,노폐물뿐 아니라 피부의 유익한 세균까지 제거하는데 반해 리프로즈는 노폐물만 선택 제거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잡균만 제거하고 피부에 도움이 되는 유익균을 그대로 남겨두어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 있게 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클렌저다.일반 클렌저가 알칼리성 또는 중성인 반면 리프로즈는 피부의 산도(4.5도)에 맞춘 약산성 제품으로 피부 스스로 보호하는 기능을 도와준다. 인기를 독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한결같이 피부의 수축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 때문.전화 080-022-6114 ◆태평양 아이오페 레티놀 2500 이노베이션 ‘레티놀,그 이상의 레티놀-주름 걱정,쫙 펴고 사세요.’ 태평양의 ‘아이오페 레티놀 2500 이노베이션’은 여성의 주름 고민을 해결해 주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5년전에 출시한‘아이오페 레티놀 2500’의 주름 개선 효과를 배가한 것.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신기술인 LASS 공법을 적용,레티놀의 주름개선 효능을 오래 지속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특히 레티놀을 처음 접하는 피부나 레티놀에 민감한 피부까지도 자극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해마다 실시하는 설문에서 재구매 의향이 80% 이상을 차지할정도로 스테디셀러 제품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현대모비스 자동차모듈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전문회사인 현대모비스의 모듈부품이 국내 자동차업체의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9년부터 국내 처음으로 액셀러레이터·서스펜션·서브프레임 등 자동차의 뼈대를 구성하는 부품을 한데 묶은 새시모듈을 생산,현대·기아자동차의 트라제·에쿠스·다이너스티·쏘나타·쏘렌토·스포티지 등 대부분 차종에 공급하고 있다. 계기판·오디오·에어컨·환기장치·에어백 등 운전석 주변의 130여가지 부품을 한데 묶은 운전석 모듈도 국내 최고의 기술을 자랑한다. ◆오리엔트골프 야마하 시크리트 01 출시 4개월만인 지난 7월 전국 50개 매장을 조사한 결과,판매율과 고객만족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하반기에 캘러웨이,테일러메이드 등이 신제품을 출시했으나 야마하 ‘시크리트01’의 인기를꺾지는 못했다.드라이버는 국내 3대 스포츠신문과 2개 일간지에서 2002년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점으로 볼 때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상 성숙기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드라이버와 아이언 모두 비(飛)거리가 10∼20m 이상 늘었다.방향성이 다른제품에 비해 월등히 개선돼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다. ◆금강제화 레노마 금강제화의 ‘레노마’는 도시 감각을 가미한 현대적 캐릭터 슈즈로 볼륨밴드와 살롱화의 장점을 접목시킨 브랜드이다.20대 중반∼30대 초반의 전문직을 타깃으로 한다. ‘레노마’의 장점은 기획상품으로 얻을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과 스폿(spot)상품으로 얻을 수 있는 고객위주의 제품 특징을 적절히 조합,품질과 디자인을 만족시켰다는 점.올 하반기 이후 월별로 신제품을 출시,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변화의 중심은 여성화 부문.지난해 대비 15%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특히 최근 패션 트렌드인 ‘히피풍’을 접목시킨 디자인 제품과 현대적 시티라인이 인기를 얻어 단화 및앵클 부츠의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남성화도 스포티 스타일을 접목시킨 드레스 슈 라인이 20∼30대 고객의 호응을 얻으며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호나이스 슈퍼노블레스 청호나이스가 판매중인 냉온정수기 ‘슈퍼노블레스’는 4단계 필터의 정수방식과 일정한 수압을 유지해주는 펌프를 사용,완벽한 정수시스템을 갖추고있다.고객의 안전에도 신경썼다.최첨단 음성안내 장치를 내장,인체감지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뜨거운 물을 조심하세요.”라는 안내말을 해준다. 고객이 4∼85℃의 물을 취향에 맞게 마실 수 있도록 ‘선택핸들기능’을 갖췄다.물받는 구멍에 컵을 들이대면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자동조명기능’등 편리하고 다양한 부가기능도 있다.이처럼 고급정수기를 개발한 것은 중산층 이상의 30∼40대 가정,대형 사무실과 업소 등의 소비 취향에 맞추기 위해서 였다. 제품개발 취지가 시장에서 먹혀들면서 ‘슈퍼노블레스’는 빠른 속도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올해 1월 출시돼 10만여대가 팔렸다.청호나이스가 창립 이후 지금까지 60만대를 판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하이트맥주 하이트 프라임 1516년 독일에서는 ‘맥주순수령’이란 법률이 공포됐다.맥주는 오직 보리,호프,물로만 만들어야 한다는 독일사람들의 자부심이 담긴 법이었다.올 3월출시된 하이트맥주의 하이트프라임은 우리나라 맥주시장에 순수령 시대를 연 제품이다.보리 70%와 옥수수전분 30%로 만들어지는 기존 맥주와 달리 ‘보리 100%’를 전면에 내세웠다. 프라임맥주는 소매가격 기준으로 기존 제품보다 200∼300원 정도 비싼 데도 출시 초기 1개월에 15만상자(20병들이)를 판매,93년 ‘하이트맥주 신화’보다 130%나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회사측은 2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100%순수에서 나오는 깊고 풍부한 맛’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밝힌다.광고는 ‘100% 보리맥주’라는 제품 컨셉트를 소비자들에게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출시 보름 전부터 대대적인 ‘티저광고’(광고에 제품을 직접 선보이지않는 기법)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제품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디아지오 코리아 윈저 17년 국내 최초의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 ‘윈저17년’은 그간 프리미엄급이 휩쓸어온 국내 위스키 시장에 슈퍼 프리미엄 바람을 몰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방에서 생산된 17년 이상 위스키 원액만을 엄선해 블랜딩,깊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자랑한다. 한국 및 스코틀랜드 마스터브랜드의 합작연구끝에 탄생한 ‘윈저17년’은국내 슈퍼프리미엄급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다. 2001년 ‘인터내셔널 와인&스피리츠 레코드’지에 따르면 전 세계 17년 이상 슈퍼프리미엄급 위스키 가운데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고급 위스키를 즐기는 한국인의 취향에 맞춰 디자인,세련미,명성,화려함을 추구했다. 최근엔 제조사인 ‘디아지오 코리아’의 인터넷사이트 등록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첨,공연입장권을 나눠주는 등 문화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로 참眞이슬露 참眞이슬露는 술을 마실 때나 마신 다음 날에도 숙취가 적고 깨끗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착안,기존 제품과는 다른 혁신적인 소주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998년 10월 ㈜진로의 전통과 노하우로 탄생한 제품이다. 대나무 숯 여과 공정을 두 차례에서 세 차례로 늘려 더욱 깨끗한 맛을 찾아내는 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초기 제품 출시 이후 45일만에 1000만병,3개월만에 3000만병,6개월만에 1억병,1년만에 3억병 등 신기록 갱신 행진을 하고 있다.지난 11월말 기준 판매량은 45억병을 기록했다. 일관된 광고활동도 제품을 빛내는 데 한몫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는 참眞이슬露의 애칭인 ‘이슬이 캠페인’을 전개,소비자들과의 친밀함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금은 참이슬이 획득하고 있는 ‘순수함’이란 자산을 제품과 직접 연계시킨 ‘무한순수주의’편을 집행,꾸준한 참이슬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 샤프전자 리얼딕 세이 ‘리얼딕 세이 RD-3000’은 샤프전자의 전자사전 리얼딕 시리즈의 대표 상품이다. 정통 옥스퍼드 영영사전과 동아프라임 영한·한영사전,동아메트로 일한·한일사전 등을 수록,사용자 입장에서 완벽한 전자사전이라고 할 만하다.국내유일의 미국식 정통 발음인 ‘TruVoice’를 채용,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이밖에 추가사전,일본어 한자읽기 사전,한자옥편,분야별 어휘,영어회화,단어암기,문법규칙 등의 사전기능과 계산기능,수첩기능 및 상식기능을 갖고 있다. 리얼딕 시리즈는 전자사전 판매시장의 50%를 차지,업계 1위를 굳히고 있다.용산전자상가 등에서 꾸준한 시연회와 판촉 행사를 갖고,다양한 채널의 마케팅을 구사해 제품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컴퓨터 모니터는 반도체에 이어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대표하며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제품이다.특히 싱크마스터로 대표되는 삼성전자의 모니터는 1988년 이후 14년 연속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매직브라이트’라는 신기술을 채용,TV와 같은 밝기의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고휘도 완전평면 CRT모니터를 출시했다.고급차의 대명사인 포르쉐의 이미지를 접목시킨 프리미엄 LCD모니터도 내놓았다. 또 노트북처럼 접어서 갖고 다닐 수 있는 LCD모니터,모니터 기능뿐 아니라LCDTV 기능까지 갖춘 TV겸용 모니터를 도입하는 등 기능과 디자인면에서 최고의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첨단 기술을 도입한 모니터를 선보여 더욱 세분화·다양화하는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채워줄 계획이다. ◆한국HP 파빌리온 PC 한국HP 파빌리온 PC는 전세계적으로 홈 PC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장점은 편리성,안정성은 물론 사운드·비디오 성능,인터넷 솔루션,3D게임 및 멀티미디어를 위한 최신 기술을 강화한 것이다. 사용자와 초보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후면부뿐 아니라,전면에도 2개의 ‘USB 포트’를 제공,편의성을 높였다. 하드 디스크 등의 업그레이드가 쉽도록 착탈식 디스크 케이지를 채용했다.CD 보관함도 상단에 배치해 두고 있다. 특히 초보자가 쉽게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속키 및 멀티미디어 기능을 가진 키보드를 제공,사용자가 웹주소를 입력하지 않아도 키만 누르면 필요한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센스Q센스는 1995년 삼성전자가 노트북 사업을 시작한 이래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톱브랜드다.특히 센스Q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슬림,초경량 노트북으로 화제를 모았다.두께 1.93cm,무게 1.29kg으로 이동시 간편하고 편안한 것이특징이다.마그네슘 합금으로 내구성이 강하고 무선랜 장착도 간편하다. 센스Q 광고도 매출성장에 일조했다.사슴벌레가 등장한 ‘나오세요’ 광고는 무선랜 시대를 벽이 무너지는 모습으로 표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른 센스Q 무기는 전국에 뻗어있는 유통망.출시와 동시에 집단상가는 물론 전국에 산재한 삼성전자 대리점이 방방곡곡까지 제품을 배송해 소비자의 불편을 덜었다. 센스Q의 다양한 가격분포도 시장을 넓히는데 큰 힘이 됐다.20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가격대가 넓어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하우젠 김치냉장고 만도의 ‘딤채’와 차별화된 디자인 및 용도를 앞세워 시장공략에 성공했다.김치냉장고의 용도가 기존의 김치저장에서 육류·생선·야채·과일 보관 등다용도 보관기능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지난달말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은 41%. 무엇보다 인테리어를 중시해 주방의 분위기에 따른 색상교체를 가능케 한점이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또 최적의 김치맛을 내기 위해 5면 입체냉각의 쿨링커버를 세련된 선으로 디자인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썼다. 최근에는 ‘흑진주' 프로젝트로 알려진 하우젠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다.저장칸이 1∼2개 추가돼 174ℓ급 3실,230ℓ급 4실로 구성됐다.가격은 160만∼210만원대. 삼성은 당초 예측을 훨씬 웃도는 매출증대에 따라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기존 생산라인까지 하우젠 생산라인으로 바꿔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LG전자 엑스캔버스 TV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60인치 대형 PDP(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기술을개발,고밀도 디지털 방식의 흔들림없는 부드러운 영상을 선보였다. 화면 구석구석에 변함없는 고화질 영상을 구현,좌우상하 160도 이상의 어느 위치에서 시청하더라도 화질이 선명하다.이를 바탕으로 올해 10%(세계 2위)인 시장점유율을 2005년에는 20% 이상으로 늘려세계 1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올해 국내 시장점유율은 60%선. 급속히 확대되는 일본의 PDP TV시장을 겨냥,최근 42, 50인치 PDP TV와 함께 30인치 액정TV도 내놓았다. 올해 업계 최초로 제품 가격인하를 단행,PDP 시장형성을 주도한데 이어 공공장소 및 산업용 수요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오는 2006년까지 PDP,LCD(액정표시장치) 등 첨단 디지털TV 마케팅에 약 2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LG전자 트롬세탁기 LG전자는 올해 ‘트롬(TROMM)’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했다.시장 점유율이 무려 70∼80%선.트롬은 ‘드럼’이란 뜻의 독일어 ‘Trommel’에서 따온 것으로 LG전자가 디오스 냉장고와 휘센 에어컨에 이어 전략적으로 육성하려는 고부가가치 브랜드다. 지난 8월 세계 최대용량인 10㎏짜리 트롬을 내놓은데 이어 9월 8㎏짜리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전 용량별(6.5㎏,7㎏,7.5㎏,8㎏,10㎏) 모델을 갖췄다. 트롬 세탁기는 인버터 모터를 세탁통에 직접 연결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제품내부의 불균형을 감지해 자동으로 밸런스를 맞춰주는‘오토 밸런싱 시스템’을 적용,진동을 크게 줄였다. 7㎏ 이상의 대용량 모델에 ‘시간절약’ 기능을 도입,소량세탁시 적은 양의 물로 동일하게 작동되도록 했다.세탁 소요시간도 최대 40분 절약된다. ◆쌍용자동차 렉스턴 올해 자동차시장은 어느 때보다 ‘RV(레저용차량) 열풍’이 강했다.특히 RV의 하나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선풍적인 인기는 승용차시장의 판도변화를 예고했다.그 중심에는 쌍용자동차의 프리미임급 RV인 ‘렉스턴’이 자리했다. 이 차는 지난 69년부터 국내 SUV의 대명사인 코란도를 생산해온 쌍용차가무쏘·코란도의 구동력과 체어맨의 승차감을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SUV. 렉스턴은 SUV의 각축장이라 불리는 북미시장은 물론이고 전세계 어느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도록 개발됐다.해외에서는 다임러크라이슬러의 ML3200이나 도요타의 RX300 등 고급 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100만㎞ 주행에 성공,성능과 내구성을 인정받은 벤츠의 2.9ℓ 디젤터보 및 3.2ℓ 가솔린엔진을 탑재,뛰어난 엔진성능을 자랑한다. ◆르노삼성차 SM3 국내 중형 승용차시장에서 ‘SM5 신화’를 이끌어낸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SM3’를 앞세워 준중형 시장에 뛰어들었다. 제롬 스톨 르노삼성차 사장은 신차 발표에 앞서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SM3는 준중형 승용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할 만큼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그같은 자신감은 판매실적으로 입증됐다.지난 9월본격 출시에 앞서 8500여대의 예약을 받은데 이어 불과 6개월만에 1만대를웃도는 믿기 어려운 판매실적을 올렸다. SM3의 장점은 무엇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무상 보증기간.날렵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준중형차 가운데 최장의 무상 보증기간 및 보증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중 차체구조를 채택,안전성을 한층 높인 것도 SM3의 폭발적 인기를 이끌어낸 요인으로 꼽힌다.
  • “행정·과학수도를 대전으로”/산.학.연 심포지엄

    ‘행정수도냐,과학기술의 중심지냐.’ ‘12·19 대선’을 앞두고 충청권의 표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6일 ‘행정 및 과학기술 수도의 대전 이전 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충남대 사회과학연구소와 대전·충남지방자치학회,과학기술·특허포럼,도시정책포럼은 이날 충남대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과학기술 수도 이전 추진방안’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민주당 박주선 의원은 이날 ‘행정수도 이전 추진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남한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46.6%,총 경제력의 53%,금융거래의 70%가 집중되면서 지방민에게는 엄청난 좌절감을 불러일으키고수도권에는 교통·주택난과 환경오염·범죄 등 사회·경제적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면서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후보는 이같은 문제의 해소방안으로충청권에 행정수도를 건설해 청와대와 중앙부처,국회를 이전하는 정책공약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대전지역에는 이미 대덕연구단지와 3군 본부,정부대전청사,국립현충원 등이 입주해 있어 몇 개의 정부기관만 이전하면 명실상부한 수도의 위상과 기능을 갖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이원영 의원은 ‘과학기술수도 이전 추진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으로 집중된 국가기능을 전국의 거점도시로 분산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대전은 대덕연구단지에많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입주해 있을 뿐 아니라 국토의 중심지로서 산·학·연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는 미래형 기술혁신체제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대전을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의 본산지로 육성하기 위해 각 부처 산하 연구관리기구의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과학기술부와 총리실 산하 3개 연구회 등 8개 연구관리기구가 대전에 집결하면 연구기관 유인효과는 물론 각 기구간 네트워킹 및 협력확대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대전 박승기기자 skpark@
  • 2010년 세계박람회/ 여수개발 청사진

    ■2조 투입… 박람회장 44만평 조성 2010세계박람회 유치 후보지로 유력한 여수의 개발프로젝트에 또 다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수가 개최지로 확정되면 대전엑스포때와 마찬가지로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또는 공공투자의 성격으로 2조 4140억원이 투입된다.부지매입비·토목공사비·건축공사비와 운영 및 관리비 등의 직접 사업비가 1조 8266억원으로 전체 사업비의 75.7%를 차지한다. ◆어떻게 개발되나 전남 여수시 수정동 신항지구에 박람회장 44만평,주차장 8만평 등 52만평 규모로 조성된다.오동도 및 해수면 등을 포함한 전체 부지는 122만평에 달한다.바다 매립은 당초 메가-플로츠(Mega-floats·초대형 부유식 해양구조물)공법 적용을 검토했으나,비용이 매립때보다 3배 이상 더 들어 매립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박람회장은 주제,참여자,이벤트,지원시설용지 등으로 구분된다.관람객을 위한 주차·철도시설·크루즈터미널·숙박시설용지(일일 수용능력 10만 6000명) 등이 포함된다. 주제시설용지는 주최국이 박람회의 기본이념과 목적을전시·연출하기 위한 공간으로 대주제관과 소주제관으로 나뉜다.대주제관에는 ‘만남의 동’과 ‘공동체의 돔’(첨단 영상관),소주제관에는 문화관·기술관·해양관·환경관 등이 들어선다. 참여자시설용지에는 세계 각국의 전시관과 기업관,국제기구 등이 참여하는 공간으로 계획하고 있다.이벤트시설용지는 박람회 개최를 기념하는 상징기념탑 및 주제와 관련된 각종 공연 및 문화행사가 개최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이곳에는 상징기념탑,엑스포홀,아쿠리아움,야외극장,해양놀이공원 등이 건립된다.또 박람회의 시각적 흥미와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외부공간을 조성하고,시설지별 독특한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는 식재,구조물,포장,시설물 등 일체성 있는 조경계획도 세워놓았다. ◆주변 지역도 최대한 활용 박람회장의 전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오동도에는 박람회장 내 상징탑과 대칭을 이루는 첨단 타워를 건립하기로 했다.동굴공원 조성이 추진되는 자산공원은 특별한 체험이 있는 공원시설로 활용된다.3부두에는 박람회기간중 연안여객을 위한 여객터미널을 설치한다.관람객들에게 편리한 숙박을 제공하기 위한 콘도미니엄 부지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남해안권 개발에 파급효과 커 세계박람회 개최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남부지역이 전체의 약 80%(생산유발효과 약 13조원,고용유발 18만명)를 차지해 광주·전남,부산·경남 등 남해안권의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세계박람회는 기존의 국가 또는 광역지역 개발계획과 연계해 추진됨에 따라 여수를 포함한 남해안 지역 전체에 대한 장기적 투자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국가개발계획을 보면 ▲제4차 국토종합계획(2000∼2020년) ▲남해안관광벨트개발계획(2000∼2011년) ▲광양만·진주권광역개발계획(1999∼2011년) 등이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박람회 유치 발벗고 나선 성악가 조수미씨 “우리가 정말 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는거죠.러시아와 중국에 뒤지지않을 만큼 잘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열심히 도와야 할 텐데….” 미국 공연차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는 세계적 성악가 조수미(曺秀美·사진)씨는 지난 20일 기자와의 국제전화 통화에서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염원을 이렇게 말했다. 조씨는 “미국 공연 일정으로 132차 총회에 앞서 열리는 전야제에 참석할 수 없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세계박람회 한국유치를 위해 도와달라는 서한을 각국에 보내도록 유치위에 부탁해 놨다.”고 말했다.그의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지난 4월 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임명된 이후 세계무대에 설 때마다 한국을 지지해 달라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의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리셉션도 조씨의 이같은 열정을 보여주는 사례 가운데 하나다.조씨는 노래를 부르기 전 청중들에게 “지난 여름 세계인들에게 멋진 축구잔치를 선사한 한국을 기억하느냐.”고 운을 뗀 뒤 “2010년 세계박람회도 성공적인 월드컵 대회를 치른 한국에서 열려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빈센트 로세르탈레스 세계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질 노게스 의장 등 200여명은 그가 한국가곡 ‘아리 아리랑’과 아리아 ‘입맞춤’ 등 5곡을 열창하자 뜨거운 박수로 환호했다. 그의 유창한 불어 실력도 눈길을 끌었다.가곡을 다 부른 뒤에는 한복으로 곱게 차려 입고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한국에 표를 찍으면 자녀들의 결혼피로연에 축하곡을 불러주겠다.”고 말해 장내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그는 “월드컵대회와 아시안게임 개막공연 때는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조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국제적 명성과 음악이 한국을 위해 쓰여질 수 있다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는 조씨의 공연 이후 한국에 대한 회원국들의 인식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유치위 관계자는 “조씨의 활약상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세계박람회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시설물 사후활용 방안은 - 미래형 해양휴양도시로 개발 세계박람회 유치가 확정돼 각종 시설이 들어서면 박람회가 끝난 뒤의 활용문제도 관심사다. 우리나라는 박람회장을 주로 임시시설물 중심으로 구성하되,사후활용은 지역여건에 따라 주거·상업,산업단지,위락·문화지역 등 복합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주제시설용지 가운데 소주제관의 문화관·기술관·환경관을,참여자시설의 국가관·기업관은 모두 임시시설물로 건립한다는 복안이다. 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는 사후활용 목표를 ‘문화,산업,자연이 조화된 미래형 해양도시 건설’로 잡고 있다.가장 큰 테마는 해양휴양도시 개발이다.세계박람회 상징물,주제관,부주제관 및 박람회장내 이동수단(케이블카) 등을 활용해 관광·레저·휴양에 적합한 해양공원을 중심으로 워터프런트(친수공간·waterfront)를 적극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워터프런트는 해양공원 외에도 크루즈항과 마리나리조트시설 및 주변의 업무시설,나아가 배후의 주거시설까지 포함하는 종합적인 형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기존 항만시설은 앞으로 한·중·일을 잇는 동북아지역을 운항하게 될 초호화 유람선의 기착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남해안의 중심적인 국제전시 및 컨벤션센터 개발도 적극 추진된다.남해안관광벨트,마리나리조트,세계박람회의 상징적 건축물,문화위락시설(수족관·박물관) 등과 연계해 리조트형 컨벤션센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여수권의 경우 전시장 및 컨벤션시설을 새로 건립하는 것이 아니라 박람회의 기본시설을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컨벤션센터보다 유리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해양테크노파크 및 업무단지 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전남지역의 중심적인 산업단지와 인접한 점을 활용하면 워터프런트의 주변지역을 해양과 관련한 첨단 연구 및 산업단지로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양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테크 분야의 연구소와 벤처형 기업들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박람회 관리시설물에는 공공청사나 대학 등을 유치하거나 정부 및 기업의 연수원 시설로 쓸 계획이다. 주병철기자 ■외국선 사후활용 어떻게 - 대부분 복합용도로 적극 이용 세계박람회를 개최한 나라들의 각종 시설물 활용방식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번째는 임시시설 중심의 단일용도형.박람회장의 건축을 대부분 임시시설로 설치,박람회가 끝나면 임시시설을 철거하고 시민공원,연구·산업단지 등의 단일용도로 활용된다.일본의 오사카박람회(1970년),쓰쿠바세계박람회(85년)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영구시설 중심의 단일용도형도 있다.대전세계박람회(93년),하노버세계박람회(2000년)등으로,박람회 시설을 영구전시장 중심으로 건축하고,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그대로 활용한다. 세계박람회를 치른 대부분의 국가들은 임시시설을 중심으로 구성하되,사후활용은 지역여건에 따라 주거·상업·산업단지,위락·문화지역 등 복합적으로 이용하는 ‘임시시설 중심의 복합용도형’을 택하는 예가 많았다.도시내 또는 도시 인접지역의 재개발,환경정비,도시확장 대비차원에서 사전개발 등을 위해 세계박람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캐나다 밴쿠버세계박람회(98년·종합엑스포),스페인 세비야세계박람회(92년) 등이 이런 방식을 도입했다.2010세계박람회도 이 유형에 속한다.영구시설 중심의 복합용도형을 택하는 나라도 더러 있다.준비단계에서부터 사후활용을 고려해 영구시설의 비중을 높게하되,활용은 복합적으로 하는 경우다.포르투갈 리스본세계박람회(98년·전문엑스포)가 대표적이다. 주병철기자
  • 책/ 서울 에세이 - 파편화된 서울, 일그러진 근대화

    미국의 비판적 도시학자 존 로건과 하비 몰로치는 현대도시를 움직이는 힘을 돈과 권력의 연합체인 ‘성장기계(growth machine)’라고 지적했다.시청광장과 신세계광장을 잇는 서울의 소공로야말로 그 성장기계의 산물로 어정쩡한 도로가 된 대표적인 예다.20m의 좁은 길이면서도 강북과 강남을 잇는 대동맥의 길목이 됐고,그런 길목이면서도 을지로나 남대문로, 심지어 북창길에 건물의 얼굴을 빼앗기고 있다.이처럼 소공로가 엉거주춤하고 불편한 거리가 된 것은 격자형으로 짜여진 서울 도심의 다른 길들과는 달리 블록의 모서리와 모서리를 대각선으로 잇는 방사형으로 이뤄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 우리가 겪어온 근대화의 과정은 어떠한 형태로 서울의 곳곳에 자취를 남겼을까.우리가 극복해야 할 시대의 덫은 무엇이고 지켜야 할 유산은 무엇인가.‘서울 에세이’(강홍빈 지음,주명덕 사진,열화당 펴냄)는 서울의 ‘신주작대로(新朱雀大路)’라 할 만한 길들을 대상으로 이런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그 해답을 찾는다. 저자(서울시립대 교수,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는 문화적·인문적·환경적시각을 도시관리에 접목시키는 데 진력해온 도시설계 전문가.그는 서울의 길을 종단하며 구간마다 펼쳐지는 도시풍경을 음미하고,그러한 풍경을 유지 또는 변화시키는 ‘구조화의 힘’과 그에 저항하는 ‘관성의 힘’을 살핀다.프랑스의 아날학파 역사학자 마르크 블로크는 “현재는 저지된 과거이고 미래는 실현되지 않은 현재이다.”라고 했다.그렇다면 어떠한 과거가 저지되고 어떠한 과거가 용인되었는가를 아는 것은 곧 현재를 아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이러한 관점에서 저자는 도시공간을 시대적 연원을 달리하는 여러지층들이 뒤섞여 만들어낸 혼합체로 간주한다. 저자에 따르면 서울의 거리에는 역사적 연원을 달리하는 세 지층이 존재한다.근대 이전 조선조가 남긴 지층과 일제강점기 식민지 근대화 속에서 형성된 지층,그리고 광복 뒤 산업근대화 과정에서 이룩된 지층이다.세종로에는 이 세 지층이 다 겹쳐 있지만 태평로나 소공로는 그보다 덜하고,남산 이남의 반포로는 최근 지층만이 두드러져 보인다.오늘의 서울 거리는 먼저 있던 지층에 새 지층이 겹쳐지면서 이전 것을 선별적으로 지우고 대체하는 가운데 만들어졌다는 게 저자의 진단이다. 광복과 함께 일제에 의해 왜곡된 서울의 공간구조는 그대로 대물림됐다.식민통치의 거점은 군정과 한국정부가 물려받았고,소공동·명동·남대문에는 군정때 적산불하로 등장하기 시작한 대기업들이 자리잡았다.일본인 거주지는 월남민과 피난민의 주거지로 변했다.1960년대 이후 경제성장 드라이브가 펼쳐지는 가운데 세종로는 산업근대화를 부추기는 ‘민족중흥’의 동원장으로 재단장됐다.특히 서울 600년,근대사 100년 동안 나라의 중심이었던 세종로의 변천사는 거듭된 과거부정의 역사였다.교보빌딩 자리가 조선시대 육조와 한성부,사헌부,장예원의 옛터임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저자의 눈에 비친 근대화된 서울의 도시풍경은 파편화된 모자이크다.우리의 ‘압축적이고 외생적인’ 근대화가 이전 시대의 지층을 이어받아 진화시키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그것을 변증법적으로 청산,극복하지도 못한 채 여러시대의 지층들이 뒤섞여 있는 난맥상을 남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울의 풍경이 처음부터 혼란스러웠던 것만은 아니다.그 한 예가 회현동(會賢洞)이다.조선시대 회현동은 이름 그대로 선비들이 많이 살던 동네였다.경복궁까지 글읽는 소리가 들려 임금이 가끔 잠행을 하기도 했다는 동네다.도성 반대쪽의 북촌 가회동처럼 현직 세도가들이 아니라,‘원님 하나내지 못하지만 뗄 힘은 있는’ 재야 선비들이 많았던 곳이다.‘북촌에는 떡,남촌에는 술’이라는 말도 그래서 생겼다.지금도 동네 어귀에 남아 있는 유서깊은 보호수와,아파트 단지 뒤 바위에 새겨진 정자의 이름 등에서 ‘남산골 샌님’들의 거주지 남촌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저자는 회현동을,미래를위한 도심속 휴경지(休耕地)로 규정한다. 저자는 서울기행을 통해 우리의 일그러진 근대화 궤도를 바로잡으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절실함을 일깨워준다.그것은 시민사회의 성숙화,상호소통적인 합리성의 회복,공공영역의 확장,생활세계의 존중,절차적 정의의 실현 등으로 요약된다.도시는 시민이 만든다.그래서 도시는 시민을닮는다.급조된 거대도시,‘초신성의 단계’에 이른 서울을 건강하고 풍요로운 미래형 도시로 일궈내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1만 8000원. 김종면기자 jmkim@
  • [개혁 모범 지자체를 가다] 강원도

    강원도가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자연친화적인 개발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전국 처음 ‘자연경관 형성시책’을 마련,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과 생태계를 잘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1997년 처음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강원도 조례와 일선 시·군의 조례까지 만들어 성과를 올리고 있다. 실제로 도로 개설과 마을 형성,하천공사 등에도 자연친화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강원도를 ‘미래의 환경도시’로 이끄는 데 중요한 제도적 장치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강원도가 이같이 자연경관을 개발의 주요 요인으로 꼽고 나선 것은 급격히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따른 각종 난개발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다.해안과 하천,산지와 구릉지,역사와 문화경관과 주변 자연자원을 고스란히 살리며 깔끔한 고급 관광지로 가꿔나가겠다는 의지가 숨어 있다. 2000년 6월 전국 처음 경관 형성 조례를 제정하면서 강원도에서 발생하는 주요 개발에는 ▲경관 형성 기본계획의 수립을 의무화하고 ▲개발사업 시행시 경관 형성을 위한 필요 조치를 권고·조언하며▲공공사업 등에 대해 경관 형성을 심의하도록 제도를 마련했다.도청 지역도시과 도시토목계에 대학교수와 지역 환경·경관 전문가,전문 공무원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두고 심의를 거치게 하고 있다. 이미 훼손된 경관에 대해서는 재개발 등이 이뤄질 때 복원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까지 마련해 놓고 있다.춘천시내 봉의산자락의 경관을 해치는 아파트촌과 소양강변의 아파트 단지들에 대한 시뮬레이션이 좋은 예다. 경관 유형별 세부 실행지침까지 정해져 있다.개발 때 경관 형성의 방향을 제시하는 공공사업 및 대규모 개발 행위의 경관 형성 편람을 비롯,▲도시 가로 환경정비 개선방안 ▲경관하천 형성기준 ▲경관주택 우수사례집 발간 ▲‘아름다운 동해안 만들기’ 경관 형성 기본 계획 ▲도시경관 형성 관리 편람 등이 그것이다. 지난해 3월에는 도내 모든 건축물은 주변환경과 조화되도록 건축허가 단계부터 검토·권장할 수 있는 ‘경관주택 권장요령’을 제정했다.건축주와 설계사무소,시공자들에게 경관주택을 권장하면서 강원도에서 만든 ‘자연친화적 경관주택 우수 사례집’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강원도 도시계획과 최영선씨는 “경관 형성시책이 자연환경보전법과 도시계획법에 법제화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강원도의 이같은 노력으로 내년부터 도시계획법과 국토이용관리법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법률’이라는 통합법으로 제정,운용될 예정이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 개혁박람회 심사위원인 한림대 안동규(安東奎·45·재무금융)교수는 “자연이 잘 보존된 강원도가 미래를 내다보며 경관 형성시책을 조례와 각종 세부지침까지 만들어 정책으로 활성화시키고 있는 점은 다른 자치단체들이 배울 만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김진선 강원도지사 “미래형 관광강원 가꾸겠다” “‘미래의 땅’ 강원도가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개발하는 것이 행정의 주요 목적입니다.” 김진선(金振?) 강원지사는 도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경관 형성시책이 난개발을 막고 자연친화적인 강원도형개발로 뿌리내려가는 데 만족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김 지사는 “경관관리는 선진국에서조차 도입 초기부터 소홀히 대처하다 뒤늦게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있는데 강원도는 미래를 내다보며 정책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뿌듯해 했다. 그는 특히 양적인 경제성장을 추구하는 우리나라 분위기상 아직 시기상조라는 인식이 팽배하고 법적 뒷받침도 없는 상황이어서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회고했다.그러나 “강원도는 관광을 주요 목표로 하고 이런 차원에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전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이 강한 점이 타 지역보다 먼저 경관형성시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 된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경관 형성시책이 강원도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만큼 전국적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법제화하는 등 행정의 종합적인 중심시책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고 있다. 김 지사는 “경관 형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무원과 주민들의 인식이 확산돼 점진적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 국산 SF 왜 안되나?

    국산 SF영화는 안 된다? 한국영화사상 최고의 제작비(110억원)를 쏟아부은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하 ‘성소’)이 흥행 참패하면서 영화가 곳곳에서 불거지는 얘기다. 지난 13일 개봉한 ‘성소’의 흥행성적은 22일 현재 전국 13만 7800명.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주말 15개이던 서울시내 스크린을 10개로 또 줄였다. 국산 SF영화에 대한 회의론이 무성하게도 생겼다.지난해부터 유행처럼 기획·제작된 대형 SF영화들이 개봉하는 족족 주저앉고 있기 때문이다.‘성소’이전의 ‘천사몽’‘2009 로스트 메모리즈’‘화산고’‘예스터데이’‘아유 레디?’ 등이 그런 사례.대부분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힘들었다. 순제작비 50억원을 들여 지난 7월 개봉한 ‘아 유 레디?'는 전국관객 6만명에 그쳤다. #무너지는 이유 ‘있다’! =“국산 SF영화들,살풀이라도 해야 하나?” ‘성소’마저 참패하자 한국SF의 실패를 ‘불운’탓으로만 돌릴 수 없다는 자성이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드라마 구도와 인물 캐릭터가 한국관객의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점.‘성소’가 이를 단적으로 입증한다고 많은 이들은 지적한다.관객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입시킬 정서적 배려없이 ‘가상세계와 현실이 별개가 아니다.’란 장선우 감독의 선적(禪的)발상은 애초부터 관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기대하기 어려웠다는 얘기들. 영화평론가 심영섭씨는 “미래형 인간을 묘사하는 캐릭터라도 최소한의 현실감각,관객이 공감할 정서적 코드 등을 담아야 한다.”면서 “캐릭터로 보여지는 드라마의 감수성이 멜로적이든 비감하든 이도 저도 아니면 복고풍의 향수라도 불러일으킬 수 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동시에,‘기술 탓’으로 돌릴 수 없다는 지적도 영화가에서 의견일치를 보고 있는 대목.개봉 당시 필름을 CG(컴퓨터그래픽)에 통째로 담갔다 꺼냈다고 제작사가 자랑했던 ‘화산고’.할리우드 뺨친 CG기술을 보이고도 흥행 못한 이유에 대해 SF영화를 기획중인 김성수 감독은 “SF성패의 관건은 ‘기술’이 아니라 한국적 정서를 녹인 캐릭터와 드라마”라고 분석했다. #‘콘텐츠’가 없으니… =“‘마이너리티 리포트’ 같은 영화를 우린 못 만드나?” 이런 희망을 던지는 SF마니아들이 없을 리 없다.영화 관계자들의 솔직한 답변은 “아직은 한참 멀었다.”는 쪽이다. 완성도와 오락성을 고루 갖춘 SF영화가 탄생하려면 탄탄한 시나리오가 필수.SF ‘테슬라’를 기획중인 씨앤필름의 박인정 홍보팀장은 “국내에는 대중의 검증을 받아낸 SF소설 한 권 변변히 없는 실정”이라면서 “할리우드에는 SF에 천착하는 전문작가들이 많고 또한 거기에 흥미롭게 접근해주는 마니아층도 이미 두껍지 않냐.”고 반문했다.시나리오의 근간이 될 ‘콘텐츠’가 태부족이란 얘기다. 실제로 ‘마이너리티 리포트’‘콘텍트’‘스페이스 오딧세이 2001’‘토탈리콜’ 등 할리우드산 대표 SF들은 인기소설이 원작.SF와 판타지의 개념구분조차 모호한 국내 현실에서 SF영화는 ‘태생적 한계’를 안고 있는 셈이다. #조심조심 준비중인 SF영화들 = SF물을 한창 기획·제작중인 영화사들은 ‘성소’의 참패를 바라보는 심기가 누구보다 불편하다.방만하고 섣부른 기획으로 낭패를 보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삼다지는 분위기다. 김성수 감독이 운영하는 영화사 나비픽쳐스는 지난해 말부터 70억∼80억원짜리 미래SF ‘게토’(가제)를 기획해왔다.그러나 시나리오 재수정 작업으로 촬영을 내년으로 미뤘다.장윤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야심작 ‘테슬라’도 시나리오를 완벽하게 다듬어 내년에 크랭크인할 계획이다.“젊은 SF마니아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시나리오의 세부내용을 검증받을 것”이라는 게 제작사측의 귀띔.70억원이 들어간 민병천 감독의 ‘내추럴 시티’도 후반작업중이다.신씨네도 사이보그 소재의 SF ‘회중도시’를 기획하고 있다. 동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SF시나리오를 공모하기도 했다.김도수 프로듀서는 “한국관객의 ‘체질’에 맞는 시나리오를 개발,할리우드와 합작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
  • 편집자에게/ 대덕 테크노밸리 개발계획 이상 없다

    -‘행자부,출범한달 단체장 점검’기사(17일자 19면)를 읽고 행정자치부가 취임 한달된 민선 3기 단체장들의 문제점을 취합한 것 가운데 대전시와 관련된 부분에 문제가 있어 해명한다. 대한매일 보도에 따르면 행자부는 ‘염홍철(廉弘喆) 대전시장은 실시설계를 마친 대전지하철 2호선 및 용역의뢰한 3∼5호선 건설사업,2단계 대덕테크노밸리 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선언했다.’고 취합하고 있다. 그러나 이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우선 지하철에 대한 입장이다.대전도시철도 1호선은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고,행자부가 언급한 2호선은 실시설계를 마친 것이 아니라 아직 실시설계가 되지 않았다.올 하반기에야 2호선에 대한 경량전철의 타당성 및 노선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3∼5호선에 대해서는 용역 의뢰가 되지 않은 상태이고,현재 노선에 대해 구상만 하고 있다. ‘2단계 대덕테크노밸리 사업을 전면 재검토한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대덕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은 국내 최초로 제3섹터 개발방식을 채택,현재 효율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토지보상·입주업체 분양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고,2단계 사업도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전체적인 사업측면에서 활성화되고 있다. 국가공단으로 할 경우 초기 투자비 과다 지급 등의 어려움이 예상돼 국가공단은 아니지만 이에 준해 개발할 예정이다. 따라서 대전시는 대덕 테크노밸리를 미래형 하이테크 산업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입장이다.또한 이곳을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민·관 공동사업방식으로 개발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조명식/ 대전시 공보관
  • 기초자치 청사진/ 임충빈 양주군수-난개발 해소… 친환경 산업도시로

    “교육·교통·환경 등을 무시한 난개발 해소가 가장 시급한 현안입니다.” 임충빈(任忠彬·58) 양주군수는 22일 “시 승격을 앞둔 양주의 백년대계를 위해 ‘양주발전기획단’을 구성해 도시기본계획을 재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최대 현안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버스 노선을 전면 재조정하고 국지도 39호선을 조기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국도3호선 우회도로를 조기 완공하고 송추∼우이동간 도로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출·퇴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선거공약으로 제시한 주식회사 ‘양주교통’ 설립 계획에 조만간 착수할 방침이다. “양주교통은 군청을 중심축으로 단위부락을 연결하는 거미줄형 버스노선망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법인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제3섹터 방식으로 설립하고 군의 지분은 50%미만으로 해 경영권을 갖지는 않을 것입니다.” 임 군수는 “양주군을 경쟁력 있는 미래형 산업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친환경 산업단지와 문화산업단지 조성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중소규모의 친환경 첨단공단을 설립해 관내에 난립한 공장들을 집중화하고 민·관으로 구성된 ‘농업발전지원팀’을 발족시켜 지역산업의 근간인 농업발전 대책도 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주군은 별산대놀이,소놀이굿 등 과 회암사지 등 매력적인 유·무형 문화관광자원이 산재합니다.이들 관광자원을 상품화해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것입니다.” 임 군수는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군립도서관을 전자도서관화하고 양주예총의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대안학교·특수목적고 등을 유치하고 교육대 분교와 특수목적대 등의 유치에도 나설 복안이다.또 4년제 대학 유치를 위해 수도권정비법의 관련조항 개정을 중앙정부에 요구할 예정이다. 양주 한만교기자 mghan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