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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운전 사고 징역 1년 6개월

    [포토] ‘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운전 사고 징역 1년 6개월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장용준)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두 번째 공판을 마친 후 청사를 나서고 있다. 뉴스1·연합뉴스
  • ‘장제원 아들’ 장용준에 징역 1년 6개월 구형…장용준 반성문 낭독

    ‘장제원 아들’ 장용준에 징역 1년 6개월 구형…장용준 반성문 낭독

    음주운전에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남겨진 래퍼 장용준(20·예명 노엘)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권경선 판사 심리로 열린 장용준씨의 결심공판에서 장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장씨가 초범이고 피해자와 합의했으나, 음주운전 수치가 높게 나왔고, 실제 운전 사실을 숨기려 한 점 등을 참작해 달라”며 이 같이 구형했다. 이에 장씨 측 변호인은 “장씨는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기 전 자수해 사실관계를 바로잡았고, 보험사 직원에게도 사실대로 이야기해 보험사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범죄 전력도 없고 피해자와 합의했다”고 변론했다. 장씨는 지난해 9월 7일 오전 2~3시 서울 마포구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당시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사고로 장씨는 다치지 않았지만 피해자는 경상을 입었다. 심지어 장씨는 사고 직후 A(29)씨에게 연락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고, 보험사에 A씨가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며 허위로 교통사고 신고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아들로 널리 알려진 장씨는 미리 준비해 온 반성문을 꺼내 읽으며 “사고 피해를 입은 분께 죄송하고,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면, (적발 당시 경찰에) 사실대로 이야기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며 반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법을 잘 지키고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지난 1월 장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장씨의 부탁을 받고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한 A씨는 범인도피·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장씨와 같은 승용차에 타고 있던 B(25)씨는 음주운전방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방조 등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장씨 외에 A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B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각각 재판부에 요청했다. 장씨 등에 대한 선고공판은 6월 2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성중기 서울시의원 “위례신사선 청담사거리역 추가설치 청원 가결 환영”

    도시철도 위례신사선 예정노선에 청담사거리역을 신설·추가해 줄 것을 골자로 하는 ‘위례신사선 청담사거리역 추가설치에 관한 청원’이 지난달 29일 제293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위례신도시와 강남구 신사동을 잇는 위례신사선은 민간투자사업 형태로 총 사업비 1조 4847억 원, 11개 정거장을 포함한 총 연장 14.7㎞ 규모로 추진 중이다. 지난 2018년 11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민자적격성 조사 이후 서울시 재정계획심의 및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를 통과했다. 이어 지난 2019년 11월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5개 컨소시엄에 대한 사업제안서 평가를 통해 (가칭)강남메트로 주식회사(주간사 GS건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강남구 청담사거리 일대는 한류스타거리, 명품·패션거리 등이 포함되어 있는 도보관광의 중심지이자 국내외 패션·엔터테인먼트 본사와 상업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서울시내에서도 일일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손꼽힌다. 또한 해당 지역은 청담동 주민센터와 우체국 등 공공기관이 위치해 있고 다수의 공동주택과 다세대 주택도 산재해 있다. 도산대로와 삼성로가 교차하는 청담사거리에 위례신사선의 역을 추가·신설할 경우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증진되고, 불필요한 승용차 이용이 줄어들면서 청담동 일대 고질적인 주차난과 교통 혼잡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지방의회가 채택한 청원으로서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처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청원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청원을 처리하고 그 처리결과를 지체 없이 지방의회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는 경제적·재무적 타당성과 함께 운영계획 전반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청원을 소개한 성중기 서울시의원(강남1, 미래통합당)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으로 청담나들목 일대 교통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청원가결은 일대 주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고 적극 환영했다. 또한 “현재 계획되어 있는 노선대로라면 청담-학동사거리 간 거리가 약 2km에 이르러 지역주민과 교통약자의 도시철도 이용 불편이 예상된다”며 “청원에 동의한 1만 4000여 명 주민의 힘을 모아 청담사거리역 신설을 반드시 관철할 것”이라고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김태년 의원 선출…경제 위기 극복과 개혁입법 최대과제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김태년 의원 선출…경제 위기 극복과 개혁입법 최대과제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당권파 친문’으로 분류되는 4선의 김태년(56)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전해철·정성호 의원을 결선투표 없이 누르고 21대 국회에서 177석의 거대 여당을 이끌 원내 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 163표 중 82표를 획득하면서 과반을 넘어 결선투표 없이 당선됐다. 전 의원과 정 의원은 각각 72표, 9표에 그쳤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절박한 마음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민생을 챙겨야 한다”며 “국민 한 사람의 고통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절박한 각오로 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당면 최대 현안 과제인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경제 위기 극복과 개혁입법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다음 달 초 제출 예정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 통과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 등 사회안전망 확충과 피해 산업·업종 지원책 마련, 문재인 대통령이 천명한 ‘한국판 뉴딜’을 위한 예산·입법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곧바로 당 정책위원회와 함께 경제 위기 극복 과제를 설정하고 과제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해결책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당·정·청 내부 토론은 더 치열하게, 도출된 결론은 더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당·정·청이 원팀이 돼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8일 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면 당장 본회의 개최를 놓고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8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9일까지 의결해야 하는 원포인트 개헌안(국민 개헌 발안제)을 처리한다는 목표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미래한국당 ‘교섭단체 전략’ 떨고있는 민주당

    미래한국당 ‘교섭단체 전략’ 떨고있는 민주당

    독자 교섭단체 구성론 ‘불씨’ 여전상임위 배분 따라 與 활동폭 제한 미래통합당의 총선용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독자 교섭단체 구성론’이 사그라지지 않자 더불어민주당의 초조함도 고조되고 있다. 미래한국당의 교섭단체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독자 행동이 이뤄지면 여야 협상테이블에서 여당이 확보한 막강한 힘 분산이 불가피한 까닭이다. 민주당은 7일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 과정으로 권리당원 24시간 찬반 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를 마치면 오는 12일 합당을 결의하고 15일까지 합당신고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통합당과 미래한국당 합당은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더욱이 지난 6일 통합당 이준석 최고위원이 ‘미래한국당, 국민의당 연합교섭단체 구성’ 가능성까지 제기하는 등 합당 외 시나리오가 계속 거론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연거푸 “그런 일이 없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독자노선행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래한국당이 원내 교섭단체가 되면 현재로선 민주당 대 통합당으로 나뉜 원내 협상 테이블에서 여야가 1:2 구도가 된다. 또한 교섭단체는 원내 대표간 회동과 본회의 연설에도 참석하고 정당 국고보조금도 교섭단체끼리 50%를 균등 배분한다. 가장 큰 문제는 상임위 구성이다. 국회 관례상 상임위원장 자리는 의석 비율에 따라 배분된다.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은 18개 상임위 중 11~12개 상임위원장직이 예상되지만, 미래한국당이 별도 정당으로 남아 있으면 최소 1석을 빼앗기는 것이 불가피하다. 또 교섭단체는 모든 상임위에 간사(부위원장급)를 두게 돼 여당의 입법 활동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다만 미래한국당이 교섭단체가 될 가능성은 낮다. 19석의 미래한국당이 교섭단체 조건(20석 이상)을 맞추려면 통합당에서 의원을 꿔주거나, 국민의당(3석) 등 다른 정당과의 공조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통합당에서는 ‘꼼수 정치’ 비판을 불식시키고자 합당 외 논의에 선을 긋고 있다. 통합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을 치르는 권영세·주호영 후보 모두 미래한국당 교섭단체 설을 일축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통합당 고발에 부산성폭력상담소법적 대응 시사

    미래통합당 ‘더불어민주당 성범죄 진상조사단’에 고발당한 부산성폭력상담소가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부산성폭력상담소는 7일 “통합당이 고발한 허위사실유포,명예훼손 등에 법적 대응을 준비중이며 이에 위축되지않고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담소 관계자는 “ 조만간 입장이 정리되는대로 공식적인 보도자료 등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합당 조사단은 부산성폭력상담소를 고발한것 관련 “ 성폭력상담소에 종사하는 사람은 피해 사실에 대한 비밀 엄수 의무가 있는데도 부산성폭력상담소는 오 전 시장의 정책보좌관을 통해 사실 확인 작업을 벌였다”는 입장를 밝혔다. 상담소측은 이에 대해 사실관계를 거치지 않은 일부 언론 보도에 근거한 정치공세라며 반발했다. 통합당 진상조사단은 지난 6일 대검찰청을 찾아 오 전 시장과 부산시청·부산성폭력상담소·청와대 관계자를 공직선거법 위반,강제추행,성폭력 처벌특례법 위반,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 또는 수사 의뢰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포토]언론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심재철 윈내대표

    [서울포토]언론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심재철 윈내대표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언론 간담회에서 4.15 총선 패배 원인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20.5.7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민경욱, 총선 무효소송 제기 “투표조작 부정선거…재선거해야”

    민경욱, 총선 무효소송 제기 “투표조작 부정선거…재선거해야”

    ‘부정투표’ 의혹을 제기해 온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결국 4·15 총선 무효소송을 제기한다. 민경욱 의원은 7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4·15 총선무효선거소송 변호인단과 함께 대법원 앞에서 총선 무효소송을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4·15 총선은 QR코드 전산조작과 투표 조작으로 이뤄진 부정선거”라면서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경욱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다가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그는 이날 성명서에서 “인천 연수을 통합당 민경욱 후보는 (4월 15일) 당일 투표에서는 민주당 후보에게 7% 이상인 3358표를 앞섰지만, 사전투표에서는 관내 10%·관외 14% 차이로 뒤져 최종 2893표 차이로 졌다”면서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에서 선거인 수와 투표 수가 일치하지 않고, 사전득표 비율이 63:36으로 일관되며, 집계가 실종된 선거구 등이 있어 조작하지 않고선 통계적으로 불가능한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은 신속히 재검표를 진행하는 한편 전자투표에 사용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와 임차 서버, 투·개표기, 무선장비 등에 대한 포렌식 감정을 실시해야 한다”며 “4·15 총선 무효를 선고해 재선거가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민경욱 의원의 주장에 앞서 선관위는 “2차원 바코드(QR코드)는 사각형의 가로세로 격자무늬로 이루어져 2차원 막대부호라고 불리며, 1차원 바코드(선형)보다 진일보한 바코드로써 막대 모양의 바코드에 해당한다”며 “2차원 바코드에 개인정보는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페이스북에서 ‘QR코드 안에는 국민 500만명의 개인정보가 담겨 비밀 투표가 침해된다는 주장이 있지만, 확인 결과 게재된 자료는 QR코드와는 무관한 내용”이라고 일축했다.선관위는 개표시스템에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개표 시 특정 후보자에게 표를 추가해 개표 결과를 조작한다는 주장에 대해 “개표 보고(집계) 시 다른 통신망과 분리된 폐쇄망을 사용하므로 해킹이 불가하다”며 조작 가능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관내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수보다 투표 수가 많아 기권 수가 마이너스로 표기되므로 조작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선거인의 투표 과정상 실수나 수작업 개표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사전투표뿐만 아니라 선거일 투표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내용이 사전투표 결과 조작의 증거가 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심재철 “총선 참패 주요원인 ‘황교안 리더십’ 부재”

    심재철 “총선 참패 주요원인 ‘황교안 리더십’ 부재”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7일 총선 참패 원인에 대해 “(총선 당시)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이 부재했다”고 밝혔다. 임기 종료를 앞둔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언론간담회에서 “당을 대표하는 얼굴이 국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다는 게 사후 여론조사에서도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천도 실패했다. 말로는 개혁공천이라고 했지만 이기는 공천을 했어야 했는데 (사람만) 바꾸는 게 능사인 것처럼 잘못된 공천을 했다”며 “현장 생존 능력도 없는 젊은이들에게 ‘퓨처메이커’라는 이름을 붙여서 안 되는 지역에 투입하는 잘못을 했다”고 설명했다. 심 원내대표는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건 (정부·여당의) 매표용 현금살포였다”며 “선거 이틀 전 아동수당을 40만원씩 뿌려댔고, 코로나 지원금을 4월 말부터 신청하라며 대통령부터 나서서 100만원씩 준다고 했고, 기획재정부에서 (지원금 지급 대상을) 50%로 잡은 걸 선거 때 70%로 다시 전 국민으로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심 원내대표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이 무산된 것과 관련, “당 내에 김종인 비대위(를 원하는) 숫자가 훨씬 많았다고 봤고 저도 그 의견에 공감했다”며 “당 인적 쇄신을 하고 변화를 줘야하는데 이런 수술은 스스로 하기가 쉽지 않다. 외부 수술을 받는 게 낫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종인 비대위 작업을 했지만 상임전국위원회를 못 열게 하려는 일부 압력이 분명히 있었고, 그것 때문에 (회의가) 무산됐고 (당이) 이런 상황까지 왔다”고 덧붙였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포토] ‘총선 무효’ 부르짖는 민경욱 의원

    [포토] ‘총선 무효’ 부르짖는 민경욱 의원

    4·15 총선 인천 연수을에서 낙선한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선거무효소송 대법원 소장 제출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3주 연속 60%대…민주당은 하락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3주 연속 60%대…민주당은 하락

    文국정수행 긍정평가 61.4%·부정평가 32.4%민주당 지지 2.6%p 내린 42.6%…2주째 하락통합당 지지 26.3%로 출범 후 최저치 경신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연속 60%대를 기록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7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4일과 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8% 포인트 오른 61.4%(매우 잘함 38.6%, 잘하는 편 22.8%)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0% 포인트 내린 32.4%(매우 잘못함 20.0%, 잘못하는 편 12.5%)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2.1% 포인트 늘어 6.1%였다. 긍정·부정 평가의 차이는 29.0% 포인트로 벌어졌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1.3%→63.4%)에서 지지도가 큰 폭으로 올랐고 광주·전라(72.7%→78.0%)에서도 상승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65.5%→82.6%), 미래통합당 지지층(12.9%→18.3%), 국민의당 지지층(33.8%→37.7%), 열린민주당 지지층(85.9%→89.7%) 등에서 올랐다. 또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59.4%→62.5%)에서 상승했다.반면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2.6% 포인트 내린 42.6%를 기록했다. 경기·인천(49.7%→43.5%)과 대구·경북(34.8%→28.7%), 광주·전라(61.1%→56.2%), 20대(42.5%→37.2%)와 50대(48.4%→43.8%), 진보층(69.8%→63.6%) 등에서 내리며 2주 연속 하락세였다. 미래통합당은 1.7% 포인트 내린 26.3%로 지난주 최저치를 경신했다. 대구·경북(43.7%→29.0%), 보수층(60.7%→52.7%) 등 전통적인 지지 기반에서 하락세를 보였고 40대(25.0%→20.4%), 60대(36.9%→33.4%)에서도 내렸다. 이밖에 정의당은 1.0% 포인트 오른 6.0%, 열린민주당은 0.8% 포인트 오른 5.4%, 국민의당은 1.2% 포인트 내린 3.0%, 민생당은 0.5% 포인트 오른 2.7% 등을 보였다. 무당층은 1.7% 포인트 늘어 11.1%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손성진 칼럼] 극단의 몰락

    [손성진 칼럼] 극단의 몰락

    생각이 다른 것은 생김새가 다른 것과 같이 당연한 일이긴 한데 생각의 끄트머리, 극단의 자리를 고집하는 이들이 항상 있다. 이념에서도 그렇고 정치에서도 그렇다. 극단을 선택하는 것은 대중의 관심을 쉽게 끌 수 있는 충격적인 요법이기 때문이다. 멕시코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좌파 극단주의자로 통하며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버니 샌더스도 극단주의자라는 곱잖은 평가를 듣는다. 우파에서는 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 정치권과 그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극단주의가 위험한 것은 자신만이 옳다는 과도한 자기 확신에서 비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융통성이나 유연성과는 거리가 멀고 선동을 해도 대중이 따라주지 않을 때에는 테러라는 무시무시한 수단으로 생각을 관철시키려 한다. 좌파적 극단주의는 일단 논외로 하고 한국에서 우파적 극단주의는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 서너 개의 극우정당이 받은 표는 전체 국민의 3%에도 못 미치며 표수도 100만 표 언저리에 머물렀다. 물론 극좌든 극우든 사상의 자유가 보장된 민주국가에서는 정치활동이 방해받아서는 안 되며 다만 국민의 지지나 반대의 표심으로만 살피면 된다. 이른바 태극기부대에서 촉발된 극우적 정파는 시대를 오판한 과거회귀적 주장으로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했고 그 결과 저변을 넓히지 못하고 그들끼리의 세계에 갇힌 꼴이 됐다. 악다구니만으로는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준열한 평가를 다수 국민이 내린 것이다. 보수 우파 미래통합당도 선거 일정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극우와 선을 긋지 못하는 우유부단함에 경고음이 울렸음에도 끝내 각계의 충언을 외면하고 말았고 선거 참패라는 자업자득의 결과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근거로 한 차명진 후보의 막말에 탈당 권고라는 하나 마나 한 징계를 한 것에서 이미 참패의 시그널은 나타났는데도 통합당의 리더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리고 현재, ‘북한 김정은 사망설’을 어떤 근거도 없이 느닷없이 쏟아낸 통합당 당선자들도 차명진의 막말 계보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김정은이 건재하든, 사망했든 우리가 어느 쪽도 바랄 일이 아니며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단지 북한의 상황에 맞게 대처하면 그만이다. 근거도 없이 건재하다고 우기는 것을 종북이라고 친다면 무조건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것 또한 불필요한 혐북(嫌北)일 뿐이다. 정치 발전과 독선 견제를 위해서는 좌우 정파의 건전한 정책적 대결이 필요하다. 일본 정부가 일사불란하게 완고한 대한(對韓) 정책을 고수하는 것은 우파 자민당이 장기집권하는 정치적 토양에서 비롯된 것이다. 힘의 균형을 잃은 정치는 자국뿐만 아니라 주변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제1야당으로서 통합당의 역할은 막중하지만 건전한 보수정당으로 거듭남에 대한 기대는 처음부터 싹수가 노랗다. 여당의 ‘장기집권’은 따 놓은 당상처럼 보이는데 자신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민주당 장기집권의 일등공신이 바로 통합당 자신들인 셈이니 스스로 한심하지 않은가. 거대 여당이 된 민주당은 사실 좌파 정당으로 불리지만 보수적 정책까지 수용해 변신을 시도할 개연성이 크다. 이미 민주당을 보수적이라고 생각하는 국민도 적지않은 마당인데 그렇다면 앞으로 선별적인 정책에서 좌우를 아우르는 정책을 여당은 구사할 것이다. 통합당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고 양극화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 한 통합당에 대한 지지율이 반전할 가능성도 작아진다. 우클릭하는 여당처럼 소외계층을 보듬을 적극적인 좌클릭 정책을 통합당은 고민해야 할 것이다. 극단적 발언과 정책은 설 땅이 없다는 사실이 실증적으로 선거에서 드러났다. 단지 우파만의 문제가 아니다. 맹신적 좌파들 또한 극단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우파의 극단주의를 나무랄 충분한 자격이 없다. 극단의 몰락은 민주 정치, 민주 국가에서 발전을 위한 좋은 신호다. 극단주의가 세계 역사를 후퇴시키거나 발목을 잡은 사례는 많다. 무엇보다 극단은 협력과 통합을 거부하고 다른 사람, 다른 이념과 어울릴 수 없다. 극단이 판치는 사회는 늘 투쟁만이 남게 된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이념적 극단, 정책적 극단, 언어적 극단과 하루속히 결별하는 것이 국민의 지지를 얻는 길임을 인식하기 바란다. 논설고문 sonsj@seoul.co.kr
  • 구글·넷플릭스 무임승차 막으려는데 왜 네이버·카카오가 더욱 불안해하나

    구글·넷플릭스 무임승차 막으려는데 왜 네이버·카카오가 더욱 불안해하나

    글로벌 IT공룡 “망 사용료 못 낸다” 버텨 ‘거대 트래픽 발생업체엔 품질 유지 의무’ 글로벌 콘텐츠업체 규제안 국회소위 통과 국내 기업들 “우리도 적용될 수 있어 부당 외국 업체에 강제 조치할 수 있을지 의문 구체 의무 명시 안 해 우리에 족쇄가 될 것” 구글이나 넷플릭스 등 망(網) 사용료를 못 내겠다고 버티는 ‘글로벌 공룡’을 잡겠다는 국회의 움직임에 네이버나 카카오를 비롯한 국내 사업자들이 오히려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통행료를 내지 않는 ‘무임승차’를 견제하겠다는 개정안의 취지는 좋지만 본사가 해외에 있는 글로벌 기업들은 교묘하게 법망에서 빠져나가고 결국 국내 기업들만 새로운 규제에 묶이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다.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와 국내 업체 사이의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주요 개정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그중에서 국내 정보기술(IT) 업체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김경진 무소속 의원과 유민봉 미래통합당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다. 해당 개정안에서는 막대한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대형 콘텐츠 사업자들에게 통신 서비스 안정성을 위한 의무를 부여했다. 일정량 이상의 트래픽을 사용하면 기술적 조치를 취해 통신 품질을 유지하는 데 역할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문제는 해당 개정안이 네이버나 카카오 등 국내 기업들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콘텐츠 업체들 입장에서는 통신 서비스 안정성의 관리 주체는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인데 이러한 의무를 자신들에게까지 지우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박한다. 네이버가 회장사로 있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의 김재환 정책실장은 “개정안으로 서버가 국내에 없는 해외 사업자에 대해 강제 조치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결국 국내 기업들에 대한 족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현재도 망 사용료를 협상할 때 콘텐츠 사업자들이 우위에 있지 않은데 통신 품질 유지 의무가 법으로 강제되면 앞으로 협상이 더 힘들어질 것”이라며 “또한 통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 의무가 개정안에 명시돼 있지 않다. 향후 시행령에 어떤 규제 내용이 담기게 될지 불안하다”고 말했다. 과방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날 심의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민주당 “패스트트랙 충돌 전체 영상 달라” 檢에 요구

    민주당 “패스트트랙 충돌 전체 영상 달라” 檢에 요구

    지난해 4월 공직선거법 개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검찰개혁 법안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미래통합당(당시 자유한국당)과 무력 충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이 검찰에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 자료를 전부 증거로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부장 오상용)는 6일 민주당 박범계·이종걸·표창원·김병욱·박주민 의원과 보좌관·당직자 5명 등 10명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정식재판에 앞서 쟁점을 정리하는 절차여서 피고인 의원과 당직자들은 출석하지 않았다. 민주당 측 변호인은 이날 검찰이 증거로 제출한 영상에 대해 대부분 동의하지 않았다. 변호인 측은 “피고인의 행위가 정당·방어행위라고 생각하지만 전체 영상을 보기 전에는 입장을 밝히기 힘들다”며 전체 영상을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검찰은 “위법성 행위가 있다고 보고 기소를 한 것이며 검찰에서는 관련 영상을 감추거나 임의 편집하지 않았다”면서 “혐의와 연관이 없는 영상을 제출하면 (재판이) 지연되니까 필요한 증거만 제출했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양측의 이견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다음달 8일 3차 공판준비기일을 열기로 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통합당 원내대표 경선 ‘현역 최다선’ vs ‘수도권 최다선’

    통합당 원내대표 경선 ‘현역 최다선’ vs ‘수도권 최다선’

    정책위의장에 각각 이종배·조해진 선택 당선 84명 참석… ‘마라톤 토론’ 뒤 승부 朱·權 “김종인 비대위, 당선자 결정 따를 것”미래통합당의 원내대표 경선이 5선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과 4선 권영세(서울 용산) 당선자 간 맞대결로 확정됐다. 8일 국회에서 당선자 84명이 다섯 시간의 ‘마라톤 토론’과 투표를 거쳐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주 의원의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는 3선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이 나섰다. 권 당선자의 러닝메이트는 3선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당선자다. 대구·경북(TK)과 충청, 수도권과 부산·경남(PK) 조합의 대결이다. 판사 출신인 주 의원은 최다선 현역으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정책위의장, 대통령 정무특보 등을 맡았다. 이번 총선에서는 수성을에서 수성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여권 잠룡인 김부겸 의원을 꺾었다. 검사 출신인 권 당선자는 사무총장과 주중대사 등을 역임했다. 16~18대 의정생활 후 8년간의 공백은 단점이자 강점으로 꼽힌다. 수도권 최다선으로 복귀한 데다 통합당의 영남 중심주의를 중화하는 역할이 가능하다는 평가다.앞서 출마를 선언한 이명수(4선·충남 아산갑) 의원과 김태흠(3선·충남 보령·서천) 의원은 정책위의장 파트너를 구하지 못해 본선행이 좌절됐다. 이 의원은 6일 후보 등록 마감을 불과 한 시간 앞두고 출마를 포기했고, 김 의원도 “저의 부덕의 소치로 출마의 뜻을 접고자 한다”고 했다. 통합당은 초선 당선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경선 당일 마라톤 토론을 하기로 했다. 당선자들의 질문을 미리 받아 현장에서 공개하고, 후보 간 상호주도 토론을 한다. 하지만 당선자들과의 끝장토론은 성사되지 않았다. 김희국(재선,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당선자는 “통합당의 고질적 밀실주의를 타파할 절호의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고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원내대표 경선의 핵심 변수로 꼽혔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모양새다. 두 후보 모두 추후 당선자 총회 결정을 따르겠다는 원칙을 내세워 논란의 소지를 없앴다. 한 의원은 “김종인밖에 없다던 사람들도 경선을 잘 치러 놓고 굳이 비상, 위기를 되살릴 필요가 있느냐고 말한다”면서 “자기 손으로 뽑은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으면 되는데, 외부에서 사람을 데려오자는 건 모순”이라고 말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규제 풀자” “노동 유연성 확대”… 슈퍼여당의 변신과 변심 사이

    “규제 풀자” “노동 유연성 확대”… 슈퍼여당의 변신과 변심 사이

    초선 68명 중 검사장·기업 출신 등 포진 양향자 “폐쇄적 노동 변해야 고용창출” 홍성국 “부동산 규제 풀어야 시장 활기” 당 핵심도 “1주택자 종부세 완화” 언급 ‘민주=진보’ ‘통합=보수’ 이분법 흔들려 “보수 의제 껴안아 지지층 확대 노린 듯” “코로나 불황으로 일시적 우클릭” 분석도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에서 163석의 ‘슈퍼 여당’으로 몸집을 키우면서 내부에서는 보수적 색채가 점차 번져 가고 있다. 그동안 민주당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종합부동산세 및 규제 완화, 노동유연성 강화처럼 보수 정당과 다름없는 주장들이 나오면서 ‘민주당은 진보, 미래통합당은 보수’라는 ‘편의적 이분법’을 더이상 적용하기도 어려워졌다. 민주당이 기존의 중도·진보 지지층을 포함해 통합당의 부진을 발판 삼아 보수적 의제까지 수용하며 지지층 확대를 꾀하는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20대에는 초선 42%가 운동권 출신 6일 민주당의 절반가량 차지하는 초선 당선자들의 출신을 따져보면 과거에 보수 정당에서 주로 선호했던 이력을 가진 인사들이 상당수 당선됐다. 20대 국회에서는 민주당 초선 의원 57명 중 운동권 출신이 42.1%로 24명에 달했다. 하지만 이번 21대 초선 당선자 68명을 보면 운동권보다는 법조, 공직자, 기업인 출신 등이 더 많다. 정계 출신은 31명(45.6%)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그 뒤를 법조(16명·23.5%)가 차지했다. 법조 출신은 20대 대비 1.5배가량 많다. 인권변호사나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출신이 아니라, 그간 민주당에서 보기 힘들었던 검사장(소병철·김회재·주철현 당선자)과 김앤장(이소영 당선자) 출신들이 눈에 띈다. 공직자 출신은 10명(14.7%)으로 20대의 3명에서 3배 이상으로 늘었다. 기업인 출신도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였던 홍성국 당선자, 한국카카오 공동대표였던 이용우 당선자, 삼성전자 상무 출신인 양향자 당선자, 네이버 부사장이었던 윤영찬 당선자 등으로 숫자가 전에 비해 늘었다.●“이전 민주당서는 절대 나오기 힘든 주장들” 특히 기업인 출신 당선자 중 일부는 ‘노동 유연성’ 확대와 ‘규제 완화’ 등을 주장하는 등 보수 진영의 어젠다를 선점하는 듯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 양 당선자는 후보 시절 인터뷰에서 “미국 등 선진국은 노동 유연성이 심하게 풀려 있지만, 우리나라는 너무 폐쇄적이다. 중간 지점은 필요하지 않나”며 노동유연성 확대를 주장했다. 홍 당선자는 “부동산 문제의 근본적 원인은 인구 비례 상가 건립이 너무 많은 것으로 부동산 규제를 속히 풀어 부동산 경기가 활기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두 이전 민주당에서는 절대 나오기 힘들었던 주장이다. ●진보진영서도 “민주당은 중도 개혁” 초선 당선자만이 아니다.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이인영 원내대표 등 민주당 핵심 관계자들도 종합부동산세 강화라는 당의 본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1주택 실수요자에 대해서 완화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7월 선출되는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 후보로 나선 김태년·전해철·정성호 의원도 1주택 실수요자에 대해서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민주당은 20대 국회에서 주도적으로 ‘데이터 3법’을 통과시키고 기업 특혜 논란이 있던 인터넷은행법 처리에 동의하기도 했다. 진보 진영 내에서도 민주당의 성격을 ‘진보’로 규정하는 데에는 회의적인 시각들이 존재한다. 여권의 대표 논객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마저도 민주당은 진보가 아니라 ‘중도 자유주의 정당’ 또는 ‘중도 개혁 정당’이라고 정의한다. ●“與, 진보 의제만으로는 정국 운영 어려워” 민주당이 통합당과 다르지 않는 보수적인 색채를 드러낸 데 대해서는 거대 여당이 되면서 당내 스펙트럼이 넓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과반 국민의 지지를 받게 된 정당으로서 다양한 국민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이념적 위치도 바뀔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이번 총선을 통해 거대 권력이 됐으니 진보 의제만 가지고 정국을 운영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그러다 보니 보수로 비치는 이야기들도 내부적으로 당연히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우클릭’은 일시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코로나19 이후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면서 민주당이 보수적 개념이 담긴 정책을 일시적으로 실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는 지적이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지금 민주당이 주창하는 즉 모든 것을 포함하는 ‘포괄정당’이라는 형태가 오래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포괄정당이라는 형태가 한두 번만의 선거로 만들어지기는 어려우며, 코로나19라는 현 상황이 크게 영향을 줬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35 vs 4… 본지, 민주 초선 당선 68명 희망 상임위 전수조사

    35 vs 4… 본지, 민주 초선 당선 68명 희망 상임위 전수조사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자 중 절반 이상이 국토교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지역 개발 공약 이행에 유리한 상임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보편 복지’ 의제를 적극 수용해 보건복지위 등을 대거 선호했던 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양상으로, 점차 보수화돼 가는 민주당의 한 단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서울신문 자체 조사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조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 민주당 초선 당선자 68명 중 국토위를 희망한다는 답은 20명(29.4%), 산자위를 가고 싶다는 답은 15명(22.1%)이었다. 둘을 합치면 51.5%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다. 국토위는 부동산, 사회간접자본(SOC) 등 토건 이슈를, 산자위는 기업 활성화와 산업단지 개발 문제 등을 다룬다. 한 초선 당선자는 “국토위가 지역 관리하기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공약 실천을 위해서라도 가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 민주당 초선 당선자들은 개발 공약을 상당량 쏟아냈다. 장경태(서울 동대문을) 당선자의 청량리 복합환승센터 역세권 개발, 이용선(양천을) 당선자의 항공우주테마파크 건설, 정일영(인천 연수을) 당선자의 송도 규제 프리존 지정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노동, 환경 등 진보 의제를 다루는 환경노동위, 재벌 및 공정거래를 다루는 정무위는 2명씩만 희망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과 복지 문제를 관할하는 보건복지위 희망자는 4명이었다. 민주당 초선 당선자들의 절반 이상이 국토위와 산자위를 희망하면서 보수 정당인 미래통합당과의 차별성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 민주당 당선자들은 국토위를 희망할 때 ‘4대강 사업 검증’을 명분으로 세웠지만 이번에는 그마저도 없었다.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19대 국회에서는 여당이 무상급식 화두를 던지면서 보편 복지 의제를 주도해 보건복지위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8년 만에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며 “이제는 공통의 가치가 아니라 개인의 이익에 목적을 두면서 개발 위주 공약을 하다 보니 국토위 선호 현상이 더 심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안철수 “초심 안 변했다…정치는 가장 큰 봉사”

    안철수 “초심 안 변했다…정치는 가장 큰 봉사”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6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해서 어떤 당과도 연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스로 보수라고 말한 적 없는 야권 인사라고 설명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열린 토론’에 출연해 ‘미래통합당과 연대 또는 연합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우리가 낸 안에 대해 여당이 동의하면 여당과 손잡고, 야당이 동의하면 야당과 손잡고 통과시키는 것이 정상적인 방법 아닌가. 우리가 누군가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권력이 있고 책임 있는 것은 여당 아닌가. 진보가 됐든 보수가 됐든 끊임없이 책임 많은 정부·여당에 대해 비판적 의견을 견지했다. 사익 추구 정치, 편 가르고 싸움만 하는 정치, 국민을 아래로 보는 국가주의적 정치를 바꾸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다. 초심이 변하지 않았다. 정치야말로 사회적인 가장 큰 봉사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번 총선에 대해 “국민의 뜻이 하늘의 뜻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결과라고 본다”며 “이번 경우에는 여당의 승리가 아니라 야당의 패배라고 했다”라고 평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조문 논란’ 하루 만에 사과한 이낙연…“제 수양부족”

    ‘조문 논란’ 하루 만에 사과한 이낙연…“제 수양부족”

    “유가족 슬픔과 분노 아프도록 이해한다”장제원 등 야당 비판에 “좋은 충고 감사”유가족들 다시 찾을지 여부는 말 아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이천 물류창고 화재 희생자 조문 과정에서 있었던 유가족들과의 대화 논란에 대해 “저의 수양부족이다.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 위원장은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대책본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유가족들의 슬픔과 분노를 아프도록 이해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유가족들의 마음에 저의 얕은 생각이 다다를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면서 “그것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것이 저의 수양부족”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진행되고 있는 유가족과 당국 협의가 유가족들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빨리 마무리되길 바란다. 이번 같은 불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데 저와 민주당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이나 민생당 등 야당의 관련 비판에 대해서는 “좋은 충고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유가족들을 다시 찾을지 여부에 대해선 “나중에 생각하겠다”며 말을 아꼈다.전날 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친 이 위원장이 유가족 대기실로 들어서자 유가족들은 “노동자들의 죽음이 계속 이어지는데 어떻게 할 거냐”, “이번 사고에 대한 대책을 갖고 왔나”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이 위원장이 “제가 지금 현직에 있지 않아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는 게 아니다”라고 하자 유가족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를 두고 유가족을 야당 의원 대하듯 했다며 미래통합당과 민생당 등이 비판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장제원 통합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전 총리는 너무너무 맞는 말을 너무너무 논리적으로 틀린 말 하나 없이 하셨다”면서 “그런데 왜 이리 소름이 돋는가”라고 비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포토]후보등록하는 주호영과 이종배

    [서울포토]후보등록하는 주호영과 이종배

    미래통합당 주호영의원과 이종배의원이 원내대표경선 출마를 위해서 국회 원내행정국에 후보자등록을 하고 있다. 2020.5.6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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