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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28일 여야 원내대표 만나 ‘포스트 코로나’ 초당 협력 요청한다

    文대통령, 28일 여야 원내대표 만나 ‘포스트 코로나’ 초당 협력 요청한다

    신뢰받는 국회 위한 개원 연설 준비 盧추도식서 주 원내대표 흔쾌히 수락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8일 청와대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오찬을 하며 ‘포스트 코로나19’ 대책 등 국정 전반에 대해 초당적 협력을 요청한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24일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민의 국회’의 초석을 놓을 양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다”며 “사전에 의제를 정하지 않고,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산업 위기 대응 등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등 비교섭단체는 초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교섭단체로서 대표성을 갖는 1, 2당 원내대표를 초청한 것”이라며 “협치의 제도화를 어떻게 해 나갈지는 두 대표와 함께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오찬 회동은 전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서 강 수석이 주 원내대표를 만나 직접 의사를 전달하고 여기에 주 원내대표가 흔쾌히 응하면서 확정됐다고 한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도 “당면한 국정 현안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하는 것은 2018년 11월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첫 회의 이후 1년 6개월(570일) 만이며 현 정부 들어 네 번째다. 청와대가 원내대표 회동을 추진한 것은 코로나19 극복과 ‘2차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비하려면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 등 정부조직법 개정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20대 국회에서 풀지 못한 ‘협치의 제도화’를 꾀하려는 의도도 담겨 있다. 문 대통령은 또한 다음달 초 21대 국회 개원 연설을 준비 중이다. 국회법에 따르면 총선 후 첫 임시회는 임기 개시(5월 30일) 후 7일 안에 열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가장 이른 시일에 개원 연설을 준비 중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21대 국회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면서 “국난 앞에서 신뢰받는 국회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가운데 개원 연설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통합당 “1인당 1600만원, 6개월간 의원들 세비 30% 기부”

    통합당 “1인당 1600만원, 6개월간 의원들 세비 30% 기부”

    코로나 극복 의원 세비 기부 캠페인 선포식다음달 모든 당원 헌혈 캠페인도 진행 미래통합당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극복을 위해 6월부터 연말까지 6개월간 소속 국회의원들이 받는 세비의 30%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의원 1인당 기부금은 1600만원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세비 기부 캠페인 선포식’에서 “통합당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이라며 “아직 통합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미래한국당 당선인의 총의를 모으지 않았지만 가급적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통합당의 새로운 시작은 약자와의 동행, 보수의 소중한 가치인 공동체를 위한 헌신 등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부 방법은 사회시민단체 일괄 기부 또는 의원별 기부처 지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 통합당은 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혈액 수급에 차질이 있는 상황을 고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모든 당원과 ‘온기 나누기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통합당 당선자들 세비 30% 기부…“새 시작, 진심이 국민에 스며들길”

    통합당 당선자들 세비 30% 기부…“새 시작, 진심이 국민에 스며들길”

    미래통합당 21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국회가 개원하는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 7개월간 급여의 30%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으로 대략 의원 1인당 약 1600만원 정도를 기부하게 될 예정이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세비 기부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지난 21~22일 당선자 워크숍에서 이런 내용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세비 30% 기부 운동은 미래통합당의 새 시작을 알리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약자와의 동행, 소위 보수의 소중한 가치인 공동체를 위한 헌신의 시작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부처와 관련해서는 당 차원으로 기부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일괄기부하는 방식 또는 의원별 기부처를 지정해 기부하는 방식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 원내대표는 “아직 미래한국당과의 통합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서 미래한국당 당선자들의 총의를 모으지 못했지만 통합당의 당선자 총회 방침을 전달해 가급적 동참하도록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오는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국민과 온기나누기 헌혈 캠페인’도 실천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에 차질이 빚어진 상황에 통합당 당원들을 대상으로 헌혈 장려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랑의 장기나눔 서약도 장려하고 있다. 약 20명의 당선자가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당은 “앞으로 통합당의 진심이 국민의 삶과 마음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춘 구체적 혁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서울포토]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

    [서울포토]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성원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0. 5. 24 정연호 기자tpgod@seoul.co.kr
  • 문 대통령, 28일 여야 원내대표와 ‘포스트 코로나’ 오찬회동

    문 대통령, 28일 여야 원내대표와 ‘포스트 코로나’ 오찬회동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오찬을 하며 ‘포스트 코로나19’ 대책 등 국정전반에 대해 초당적 협력을 요청한다. 문 대통령은 또한 다음달 초 21대국회 개원 연설을 준비중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24일 “문 대통령이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민의 국회’의 초석을 놓을 양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다”며 “사전에 의제를 정하지 않고,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산업 위기 대응 등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초청하고 두 원내대표가 흔쾌히 응해 이뤄졌다”며 “이를 시작으로 협치의 제도화를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등 비교섭단체는 초청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원내 교섭단체로서 대표성을 갖는 1·2당 원내대표를 초청한 것”이라며 “협치의 제도화를 어떻게 해나갈지는 두 대표와 함께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을 한 것은 2018년 11월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첫 회의 이후 1년 7개월만이며 현 정부들어 네번째다. 청와대가 개원을 앞두고 원내대표 회동을 추진한 것은 코로나19 극복과 ‘2차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비하려면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 등 정부조직법 개정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4·15총선으로 달라진 국회지형 속에서 20대국회에서는 끝내 풀지 못한 협치의 제도화를 꾀하려는 의도도 담겨있다. 이 관계자는 “무엇보다 급한 것이 3차 추경안”이라며 “정부조직법 개정은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논의하고 있으며 마지막 협의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대란에 대응하기 위한 3차추경안 규모는 기획재정부가 30조원대를 주장하는 가운데, 민주당은 40조원 이상으로 확대편성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법에 따르면 총선 후 첫 임시회는 임기 개시 후 7일 이내 열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가장 빠른 시일에 개원 연설을 준비이라는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21대 국회가 갖는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면서 “국난 앞에서 신뢰받는 국회의 필요성이 요구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 대통령, 28일 김태년·주호영 원내대표와 靑오찬…“허심탄회하게 대화”

    문 대통령, 28일 김태년·주호영 원내대표와 靑오찬…“허심탄회하게 대화”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8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한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2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양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다”며 “의제를 정하지 않고 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과 산업위기대응 등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수석은 이어 “이번 대화는 대통령이 초청하고 두 원내대표가 흔쾌히 응해 이뤄졌다”며 “이를 시작으로 협치의 제도화를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오찬에는 배석자를 특별히 정하지 않았다. 배석자 없이 허심탄회하게 양당 원내대표와 함께 대화하는 자리를 갖도록 하겠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그러나 정의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들은 초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원내 교섭단체로서 대표성을 갖는 1당·2당 두 분 원내대표를 초청한 것”이라며 “협치의 제도화를 어떻게 해나갈지는 두 대표와 함께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서울포토]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세비 기부 캠페인 선포식

    [서울포토]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세비 기부 캠페인 선포식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세비 기부 캠페인 선포식을 갖고 있다. 2020. 5. 24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여권 봉하에 총집결…“민주당 향한 검은 그림자 걷히지 않아”

    여권 봉하에 총집결…“민주당 향한 검은 그림자 걷히지 않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1주기 추도식에 범여권 인사들이 총집결해 고인의 뜻을 기렸다. 23일 추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조촐하게 치러졌지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 여권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추도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사저로 이동해 한 쪽에 마련된 임시 식당에서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준비한 도시락을 먹으며 오찬을 함께 했다. 권 여사가 자리한 테이블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노영민 비서실장,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앉았다. 권 여사는 이 자리에서 21대 총선에서 177석을 확보한 민주당에 “많은 분이 당선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고 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오찬을 마무리하면서는 ‘노무현재단이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는 의미로 “노발대발” 구호를 외쳤다.한편 이날 오찬에는 최근 ‘정치자금 불법 수수’ 사건 재조사론이 대두되고 있는 한명숙 전 총리도 참석해 관심이 쏠렸다. 한 전 총리는 공개 발언을 자제하며 조용히 담소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자신은 결백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해찬 대표는 추도사에서 “노 전 대통령이 황망하게 우리 곁을 떠난 뒤에도 그 뒤를 이은 노무현 재단과 민주당을 향한 검은 그림자는 좀처럼 걷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총리 사건을 염두에 둔 듯 “많은 사람이 모함을 받고 공작의 대상이 되곤 했다. 지금도 그 검은 그림자는 여전히 어른거리고 있다”며 “하지만 저희는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추도식에 와준 야당 인사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노 전 대통령 당신께서 그토록 원했던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가 아주 가까운 현실이 돼서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전의 노 전 대통령은 바다로 가는 것을 포기 않는 강물 같은 분이었다. 지금 그분은 어떤 강물도 마다하지 않는 바다가 됐다”며 “우리 모두 생각, 이념, 삶의 양식은 다를지라도 대한민국이란 바다에서 하나로 얽혀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내일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정의연, 2년새 여가부로부터 9억5천만원 받아”

    “정의연, 2년새 여가부로부터 9억5천만원 받아”

    기금 운용 문제와 회계 누락 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지원금 수억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실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의연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건강치료 및 맞춤형 지원’ 사업비로 지난해 6억900만원을 세웠다가 결과적으로 4억3200만원을 집행했다. 올해 예산은 5억1500여만원으로 편성된 상태로, 2년새 9억4700만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지난해와 같은 비율로 비용이 집행될 경우 약 3억6785만원을 쓰게 된다. 합치면 2년 예상 집행액은 7억9985만원 수준이다. 정의연은 여가부에 이 돈을 △비급여 치료비 등 의료비,의료용품 지원 △반찬 △주택 개·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 △정기 방문 △장례비 지원 등에 쓰겠다는 사업계획서를 보고했다.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을 통해 정보공시를 확인해보면 정의연은 지난해 여가부에 보고한 지원금 중 건강치료비와 맞춤형 지원에 3억1548만원, 기본급 및 수당 등 인건비 7804만원, 퇴직적립금과 사회보험부담금으로 1363만원, 국내 여비와 교통비 및 식비로 1218만원을 썼다. 곽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대부분 열악한 환경에서 지낸다고 한다”며 “정의연이 거액의 맞춤형 보조금을 어디에 썼는지 세부적으로 꼭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통합당, 盧 11주기에 “노무현 정신, 청년과 국민에 큰 귀감”

    통합당, 盧 11주기에 “노무현 정신, 청년과 국민에 큰 귀감”

    이해찬 “적폐 대통령 탄핵, 총선도 유례없는 성원”미래통합당이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도전 정신과 권위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노력, 소통에 대한 의지는 지금의 청년들과 국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통합당은 이날 황규환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통합당은 “이번 서거 11주기 슬로건이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라고 한다”면서 “21대 국회 개원을 일주일 앞둔 지금, 정치권 모두가 다시금 새겨보아야 할 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노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이 열렸다.李 “깨어있는 시민, 포스트 노무현시대 열어”“盧 주창 권위주의 청산·수구언론 타파 실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도사 낭독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한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노무현 없는 포스트 노무현 시대를 열어 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깨어있는 시민은 촛불혁명으로 적폐 대통령을 탄핵했고, 제3기 민주정부인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켰으며, 지방선거 압승으로 망국적인 지역주의를 허물었다”면서 “이번 총선에서도 사상 유례없는 성원을 보내줬다”고 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이 주창했던 깨어있는 시민, 권위주의 청산, 국가균형발전, 거대 수구언론 타파가 실현되고 있다”면서 “국민이 그저 홍보의 대상이 아니라 역사의 주체로 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마침내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완전히 승리할 것”이라고도 했다. 남북 관계와 관련해서는 “남과 북이 서로 얼싸안고 나라다운 나라에서 ‘이의 있습니다!’를 외치며 손에 손을 맞잡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노무현 서거 11주기 추도식 엄수…문대통령은 조화 보내

    노무현 서거 11주기 추도식 엄수…문대통령은 조화 보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인 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추도식이 엄수됐다. 이날 오전 11시 시작된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아들 건호 씨, 딸 정연 씨 등 유족과 각계 주요 인사 등 100여명만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자 최소화된 규모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원내대표,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 전해철 의원, 이광재·김홍걸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정부 및 지자체 측에서는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김경수 경남지사, 이재명 경기지사, 김영록 전남지사가 봉하마을을 찾았다. 문희상 국회의장,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도 함께했다. 지난해 모친상으로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윤태영·정영애·천호선 이사 등 재단 임원 및 참여정부 인사들과 참석해 노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초대 이사장을 지낸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추도식을 찾았다. 야권에서는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화로 추모를 대신했고, 정세균 국무총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도 조화로 대신했다.11주기 추모 행사는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 슬로건에 맞춰 엄수됐다. 참석자는 이 슬로건과 노 대통령이 자전거 타는 그림이 새겨진 노란 모자를 착용했다. 추도식은 국민의례, 유족 헌화 및 분향, 이해찬 대표 추도사, 11주기 특별영상 ‘노무현의 리더십’ 상영, 유시민 이사장 감사 인사, 시민참여 상록수 합창 특별영상 상영,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노무현재단 측은 코로나19로 현장에 오지 못하는 추모객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현장을 생중계 했다. 또한 현장을 방문하는 추모객들을 위해 오후 1시 30분, 3시, 4시 등 3회에 걸쳐 시민 공동참배를 진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주호영 ‘박근혜·MB’ 사면 건의에 김두관 “盧 서거일에 황당”

    주호영 ‘박근혜·MB’ 사면 건의에 김두관 “盧 서거일에 황당”

    朴 겨냥 “상습 뇌물 먹고 탄핵 당하고도 사과·반성 없어…어떤 이유로 사면하나”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인 23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건의에 대해 “왜 하필 노 전 대통령 서거 11주년 전날 사면 건의를 했는지 모르겠다”면서 “황당한 사면 주장에 노 전 대통령을 운운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金 “지금은 사면 건의 아닌 반성·사과 촉구할 때”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사면을 건의할 때가 아니라 두 전직 대통령에게 반성과 사과를 촉구할 때”라며 이렇게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인 22일 오후 페이스북에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내려가는 심정을 적으며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대통령마다 예외 없이 불행해지는 ‘대통령의 비극’이 이제는 끝나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사면을 거론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뇌물과 국정농단이라는 범죄로 감옥 간 두 전직 대통령과 정치검찰의 표적 수사와 정치보복으로 운명을 달리한 노 전 대통령을 모두 ‘불행한 전직 대통령’이라며 한 묶음으로 표현한 것도 매우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 기일 전날에 고인의 불행을 이런 식으로 이용하는 것은 고인과 상대 당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일갈했다.金 “반성 없는 사면의 결과, 전두환이 똑똑히 보여줘” 김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을 겨냥해 “뇌물을 상습적으로 받아먹고 국정농단으로 탄핵을 당하고도 자신의 죄를 단 하나도 인정하지 않았고 사과와 반성도 전혀 없다”면서 “어떤 이유로 사면을 해야 하는지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 국민이 납득하지 못하는 사면은 국론 분열만 초래한다”고 작심한 듯 비난했다. 특히 광주 5·18 민주화운동 관련 헬기 사격 등에 있어 책임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사면해서는 안 되는 이유에 대해 강조했다. 김 의원은 “반성 없는 사면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전두환이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한 뒤 “청산하지 못한 불행한 역사의 고리를 이번에는 반드시 끊자는 결의를 모아야 한다. 그래야 노 전 대통령께 당당히 인사드릴 수 있지 않겠냐”라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역대 추도사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역대 추도사

    영결식때 추도 못한 김대중 “내 몸의 반이 무너진 것 같다”1회 이해찬 “친 노무현이라는 이름이 자랑습니다”6회 유족대표 건호씨 “권력으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8회 문 대통령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돼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다”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이 23일 경남 봉하마을에서 엄수된다. 지난해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10주기 추도식에 2만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규모는 축소됐지만, 의미는 남다르다.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하고 난 후 처음 맞이하는 추도식일뿐더러, 4년 만에 보수정당의 지도부인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도 참석한다. 특히 11주기 공식 추도사는 오는 8월 임기가 종료되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한다. 이 대표는 2010년 1주기 추도식 때 추도사에서 “대통령님의 염원과 열망을 우리가 이루는 날까지 우리는 당신의 부활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대 국회를 끝으로 여의도를 떠나는 이 대표가 공식석상에서 현역 정치인으로서 하는 마지막 추도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불법정치자금 수수 사건과 관련해 재조사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한명숙 전 총리도 참석한다. 한 전 총리는 2009년 노 전 대통령 영결식에서 대표로 추도사를 읽었다. 정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역대 노 전 대통령 추도식 및 추도사를 모아봤다.●2009년 5월 29일 영결식…한명숙 전 국무총리 추도사 2009년 5월 23일 서울 경복궁 앞뜰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에는 이명박 당시 현직 대통령을 비롯한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 등 장의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공식 추도사는 노무현재단 초대 이사장인 한명숙 전 총리와 한승수 당시 국무총리가 맡았다. 한명숙 전 총리는 추도사에서 “‘여러분은 이제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는 글을 접하고서도 님을 지키지 못한 저희들의 무력함이 참으로 통탄스럽다”며 “잔인한 세상은 ‘인간 노무현’으로 살아갈 마지막 기회조차도 빼앗고 말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전 총리는 “대통령님이 언젠가 말씀하셨듯이, 다음 세상에서는 부디 대통령 하지 마십시오. 정치하지 마십시오. 또다시 ‘바보 노무현’으로 살지 마시라”며 “다음 세상에서는 부디 더는 혼자 힘들어하시는 일이 없기를, 혼자 무거운 짐 안고 홀로 가시는 길이 없기를 빌고 또 빈다”며 조사를 마쳤다. 이날 헌화가 진행되는 동안 김대중 전 대통령은 유족들의 손을 잡고 오열했고, 이명박 대통령이 헌화할 때는 백원우 의원(현 민주당 민주연구원부원장)이 “어디서 조문을 해”라고 소리치며 달려나오다 경호관들에게 제지를 당하기도 했다.●늦어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추도문 김대중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하려고 했지만, 이명박 정부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 추도문은 그해 7월 3일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라는 책의 추천사 형식으로 뒤늦게 공개됐다. 김 전 대통령은 “나는 지금도 그날을 잊을 수가 없다. 동교동에서 독일 ‘슈피겔’ 지와 인터뷰를 하다가 비서관으로부터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때 나는 ‘내 몸의 반이 무너진 것 같다’고 했다”며 추도문을 시작했다. 그는 조문객이 500만명이 달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 국민들도 억울해하고 있다. 나도 억울하다. 목숨 바쳐온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 있으니 억울하고 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승이 있다면 거기서도 기어이 만나서 지금까지 하려다 못한 이야기를 나눕시다. 그동안 부디 저승에서라도 끝까지 국민을 지켜주십시오. 위기에 처해 있는 이 나라와 민족을 지켜주십시오”라고 적었다. 김 전 대통령은 그해 8월 18일 서거했다.●1주기 추도식…이해찬 “친 노무현이라는 이름이 자랑습니다” 2010년 5월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1주기 추도식 열렸다. 이해찬 대표는 추도식 추도문에서 “대통령님이 떠나신 지 1년이 되는 지금, 대통령님이 계시던 그 시절을 더욱 그리워하고 대통령님의 철학과 삶을 깊이 되새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그래서 우리는 세간에서 붙여준 ‘친 노무현’이라는 이름이 자랑스럽습니다. 그것은 명예로운 훈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작년에 님과 김대중 대통령님 등 두 분을 떠나보내야 했습니다”면서 “남아있는 우리는 두 분 대통령님께서 평생을 바쳐 이루어온 민주주의와 인권이 이명박 정부에 의해 뿌리째 흔들리고, 한반도 평화 질서가 흔들리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우리들은 결코 대통령님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대통령님의 염원과 열망을 우리가 이루는 날까지 우리는 당신의 부활을 준비할 것”이라면서 “그때까지는 분노도 슬픔도 눈물도 참겠습니다. 대신 살아남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뚜벅뚜벅 하겠습니다. 대통령님의 아쉬움도 아픔도 우리가 안고 나아가겠습니다.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다짐했다.●세월호 참사 직후 열린 5주기 추도식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다음 달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 전 대통령 5주기 추도식이 엄수됐다. 이번 추도사는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패배한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았다. 당시 문 의원은 ‘결국 민주주의가 안전이고 행복입니다’라는 제목의 추도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실천한 것처럼 국가는 ‘사람사는세상’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위해 존재하고 봉사해야 한다”며 “국가와 정치와 민주주의의 중심에 시민의 안녕이 있고, 시민의 구체적인 삶 속에 국가와 정치와 민주주의가 살아 숨 쉬는 ‘생활민주주의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는 ‘안전’ ‘책임’ ‘정부’ ‘국가’라는 개념은 물론 무엇보다 ‘사람’이라는 개념이 없었다”며 “세월호 참사의 엄청난 희생은 명백히 이 정부의 책임”이라고 정부의 대응을 질타했다. 그는 “지금 노무현 대통령이 떠난 대한민국은 경쟁과 효율, 그리고 탐욕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박근혜 대통령이 청산해야 할 ‘적폐’이며, 그 적폐의 맨 위에 박 대통령이 가장 크게 책임져야 할 ‘정치’가 있다. 박 대통령이 그 사실을 직시하고 성찰할 수 있어야만 적폐가 청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6주기 추도식…여당 대표에게 쓴소리 한 노건호 2015년 5월 23일 노 전 대통령의 서거 6주기 추도식에서는 노 전 대통령의 아들인 건호씨의 쓴소리가 파장을 낳았다.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연합(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 등 여야 대표가 처음으로 참석한 자리에서 건호씨가 “권력으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고 비판한 것이다. 유족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 건호씨는 “이 자리에 특별히 감사드리고 싶은 분이 오셨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엔엘엘(NLL) 포기했다며 내리는 비 속에서 정상회의록 일부를 피 토하듯 줄줄 읽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셨다”며 앞줄에 앉은 김 대표를 향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권력으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그것도 모자라 선거에 이기려고 국가 기밀문서를 뜯어서 읊어대고, 국정원을 동원해 댓글 달아 종북몰이 해대다가, 아무 말 없이 언론에 흘리고 불쑥 나타나시니, 진정 대인배의 풍모를 뵙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건호씨는 또 “혹시 내년 총선에는 노무현 타령 종북 타령 좀 안 하시려나 기대가 생기기도 하지만, 뭐가 뭐를 끊겠나 싶기도 하고, 본인도 그간의 사건들에 대해 처벌받은 일도 없고 반성한 일도 없으시니, 그저 헛꿈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사과? 반성? 그런 것 필요 없습니다. 제발 나라 생각 좀 하십시오”라고 쏘아붙였다.●대선 직후 8주기…문 대통령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찾아오겠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17년 5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 김정숙 여사와 함께 추도식을 찾았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 추도식 참석이었으며, 8년간 매번 추도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의 마지막 참석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추도사에서 “저는 앞으로 임기 동안 대통령님을 가슴에만 간직하겠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라며 “이제 당신을 온전히 국민께 돌려 드린다.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돼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그때 다시 한 번, 당신이 했던 그 말, ‘야, 기분 좋다!’ 이렇게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십시오”라고도 말했다.●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부시 미 전 대통령 “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릴 때 인권에 헌신한 노 전 대통령을 생각했습니다. 친절하고 따뜻하고 모든 국민의 기본권을 존중하신 분을 그렸습니다.” 2019년 5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조지 워커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을 여러분과 함께 추모할 수 있어서 크나큰 영광”이라며 “최근에 그렸던 노 전 대통령 초상화를 유가족들에게 전달해드렸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의 목소리를 용기 있게 내는 지도자의 모습이었고 그 대상에는 미국의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었다”며 “국익을 위해 모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목소리 냈고, 물론 견해차는 있었지만, 한미 동맹에 대한 중요성, 공유된 가치보다 우선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노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노무현 11주기 추도식…한명숙, 유시민 등 범여 총집결

    노무현 11주기 추도식…한명숙, 유시민 등 범여 총집결

    돌아온 이광재, 마지막 盧비서관 김경수 지사 참석문 대통령은 8주기 때 밝힌대로 참석 안해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1주기 추도식이 23일 오전 11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된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비롯해 최근 ‘한만호 비망록’으로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범여권 인사들이 총집결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는다. 여권에 따르면 대규모로 치러졌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규모를 줄였다. 주호영 참석…보수 야당 대표로 4년 만 노 전 대통령 유족을 비롯해 노무현재단 운영진과 각 정당 대표, 정부 인사 등이 110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지난해 10주기 추도식은 2만명 상당이 참석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노 전 대통령과 재임 시절이 겹치는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해 화제가 됐었다.이번 추도식은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추도사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낭독한다. 권양숙 여사와 유시민 이사장이 대표 헌화와 분향한다. 노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이해 노무현재단에서 특별 제작한 영상 ‘노무현의 리더십’과 시민 207명이 함께 부르는 특별 영상 ‘2020 시민합창-대통령과 함께 부르는 상록수’도 상영된다. 행사는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해찬 민주당 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심상정 정의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 정당 대표들이 참석한다. 보수 야당 대표급 지도부가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은 4년 만이다. 2015년에는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 당시 김무성 대표, 2016년 정진석 원내대표가 참석했었다. 한명숙 前총리 추도식 참석정치자금 수수 입장 밝힐 듯 한명숙 전 총리도 추도식에서 온다. 한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정치자금 수수 사건과 관련, 검찰의 진술조작 의혹 등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7년 8주기 추도식 때 밝힌대로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문 대통령은 당시 “노무현 대통령, 당신이 그립고 보고 싶다. 하지만 저는 앞으로 임기 동안 노 전 대통령을 가슴에만 간직하겠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밝혔었다.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인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이재명 경기지사, 김영록 전남지사가 참석한다. 노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9년 만에 정계로 복귀하는 강원도 원주갑 국회의원 당선인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도 함께 자리한다. 민주당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전원은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낙연 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김태년 원내대표 등도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이 초청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포토] 비대위원장 수락한 김종인

    [포토] 비대위원장 수락한 김종인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김 내정자의 사무실에서 만난 뒤 웃으며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 김종인, 비대위원장직 수락…‘여의도 차르’ 통합당 구원할까

    김종인, 비대위원장직 수락…‘여의도 차르’ 통합당 구원할까

    김종인 “최선 다해 열심히 해보려 한다”비대위원장직 수락…통합당 정상궤도로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22일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자신의 사무실에서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난 뒤 기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당을 정상 궤도로 올리는 데 남은 기간 열심히 노력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통합당이 당선인 워크숍에서 내년 4월 7일 재·보궐선거까지 비대위를 운영하기로 한 데 대해선 “이러고 저러고 딴 얘기할 것 없이 일단은 수용을 한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기자들이 ‘차기 대권 40대 기수론’이 여전히 유효하냐고 묻자 “40대 기수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른다”며 “40대 기수론을 무조건 강조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답했다. 주 원내대표는 김 내정자에게 ‘압도적 찬성’으로 비대위 출범에 힘이 실렸다고 설명했으며, 김 내정자는 “당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미래통하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당선인들은 비대위를 내년 재보선까지 운영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선거 결과에 정치적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사실상 임기 제한을 없앤 것이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오는 29일까지 통합당과의 합당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김 내정자는 통합당뿐 아니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까지 이끌게 됐다. 통합당은 28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8월 말까지 전대를 열도록 한 조항을 삭제하는 당헌 개정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 내정자는 5선 국회의원을 지낸 ‘백전노장’이다. 5선도 모두 비례대표(옛 전국구)다. 초대 대법원장인 고(故) 가인 김병로의 손자로도 유명하다.전두환 정권 시절 민정당 전국구 의원으로 정계에 발을 디뎠고, 1987년 개헌 때 헌법에 ‘경제민주화’ 조항 입안을 주도했다. 6공화국에서 보건사회부 장관과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냈을 때는 ‘토지공개념’을 도입했다. 자신만의 경제철학을 트레이드마크로 내세운 그는 2012년 새누리당(통합당 전신) 국민행복추진위원장 겸 경제민주화추진단장을 맡으면서 19대 총선과 18대 대선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등을 지고 나선 민주당으로 이적, 2016년 비대위 대표로 친노(친노무현) 진영에 대한 대대적 물갈이로 20대 총선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당시 민주당에서 전권을 휘둘러 ‘여의도 차르’(제정 러시아의 황제)라는 별명도 얻었다. 2017년 대선 국면에서 민주당을 탈당해 안철수 후보를 도왔고, 이번 총선을 앞두고 ‘마크롱 리더십’을 강조하며 청년 정치인들과 제3지대에서 세력화를 모색했지만 두 선거 모두 뚜렷한 성과를 내진 못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박록삼의 시시콜콜] 진보의 도덕, 보수의 도덕

    [박록삼의 시시콜콜] 진보의 도덕, 보수의 도덕

    사실관계는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참담하다. 전세계 인류를 대상으로 저지른 전쟁 범죄에 맞선 30년의 오랜 활동이 기부금의 개인적 횡령, 주먹구구식 회계 비리 등 파렴치범으로 몰리며 도매금으로 손가락질 받고 있다. 국제인권운동, 여성운동, 평화운동의 빛나는 역사가 허물어질 위기에 놓여 있다. 뼈아픈 비판도 있고, 모종의 의도에 근거한 억측도 있고, 웬지 주류세력이 된 것 같으니 그냥 비판을 받아라는 식의 몰가치적 비난도 있고, 이참에 기사 조회수 좀 늘려보겠다는 언론 상업주의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본의 극우세력들이 이죽거리며 내뱉는 썩은 웃음소리들이 있다. 1990년 11월 일본의 전쟁 범죄에 맞서 만들어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김학순 할머니로 시작해서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네덜란드, 호주 등 전세계 피해자들의 용기있는 증언을 이끌어냈다. 1992년 1월 8일 처음 시작한 수요집회는 1440차에 이르도록 계속되고 있으며 일본의 추악한 반인륜적인 범죄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죄 요구는 높았다. 하지만 일본은 이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았고, 당연히 공식 사죄 및 법적 배상도 외면해왔음은 물론이다. 그리고 이제 정대협, 정의기억연대의 불투명한 회계 처리에 대한 비판의 여론이 거세지자 적반하장의 입장을 낸다. 일본 우익 매체 산케이신문은 지난 19일부터 몇 차례에 걸쳐 ‘반일집회를 중단하고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이영훈, 이우연 등 극우세력의 이데올로그들은 “강제징용은 없었다. 위안부는 고위험 고수익 시장” 등 기존 의견을 반복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에 힘입어 평화의 소녀상을 훼손한 사건까지 벌어졌다.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은 “(윤미향 전 대표는) 이완용보다 더한 사람”이라는 무시무시한 비유를 했다. 더더욱 참담한 일이다.회계에 부정함이 있고, 활동에 위법함이 있으면 당연히 처벌받아야 한다. 관성에 빠져 무사안일했다면 시민들의 죽비를 내려맞아야 한다. 하지만, 전쟁 성폭력 이슈를 힘겹게 끌고오며 국제인권운동사에 길이 빛나는 활동과 성과까지 부정되어선 안된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극우세력이 이용할 틈을 줘서도 결코 안된다. 왜 이렇게 됐을까. 학생운동, 노동운동, 시민운동, 정부여당(민주당 계열 옛 야당)이 심각한 위기에 빠지는 것은 대부분 도덕성에 타격을 입을 때다. 유교적 문화가 남아 있기에 국민들이 도덕성이라는 가치에 더욱 민감한 부분도 있겠지만, 그 잣대는 하필 이들 진보적 가치를 가진 세력에 유독 엄격하게 들이대진다. 그래서 진보단체 혹은 진보를 지향하는 기자 개인 등에서는 스스로 ‘도덕성 컴플렉스’에 빠진 경우 또한 많다. 조금의 빈틈이라도 보였다가는 개인의 파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집단과 세력의 위상 추락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도덕’은 공동체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기초적 수단이다. 전통적 측면에서 변화보다는 안정, 새로움보다는 익숙함을 추구하는 보수주의자를 보수주의자로 지탱시켜줄 수 있는 핵심 무기가 도덕이다. 민족과 국가의 개념 역시 중요한 기준 중 하나다. 반면 진보주의를 실천하고 지향하는 이라면 기존의 관성과 제도, 질서, 문화에 대한 전복을 꾀하기 마련이다. 어떤 진보의 가치도 그 배경에 도덕을 필수 기초 요소로 삼지 않는다. 하지만 한국의 현대사 속 상황은 달랐다. 한국의 보수 세력의 기초는 ‘도덕’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민족 또는 국가의 이익 또한 아니었다. 숱한 보수세력의 정치인, 기업인들은 반공, 반북이라는 이념적 토대 위에서 자신의 이익을 중심으로 똘똘 뭉쳤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등으로 시작해 이명박, 박근혜에 이르기까지 보수세력의 대통령들이 보여준 부도덕함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또한 기업인들 역시 권력에 막대한 돈을 건네며 자신들의 부를 더욱 키우는 데 혈안을 했다. 장삼이사 같은 평범한 보수를 자칭하는 이들 또한 필요하면 기꺼이 성조기와 이스라엘기를 흔들어 대고, 또 한때는 가스통까지 들고 광장으로 나와 공권력을 위협했다. 배려, 공정, 타인 및 공동체 존중 등 도덕의 가치는 어디에서도 찾기 어려울 정도다. 하기에 그 반대편에 있는 진보세력이 오히려 ‘도덕’을 자신의 무기로 삼는 경우가 많았다. 진보의 가치를 왼손에 들고, 도덕을 오른손에 든 채 ‘도덕적이지 못한 보수’와 맞서는 양상이다. 하나 안타깝게도 자승자박이다. 필연적으로 모순에 빠질 수밖에 없다. 진보세력이라 하더라도 사적 욕망이 없을 수 없는 개인들의 모임이다. 공공의 가치의 제도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 공동체 발전에 대한 비전 마련 등 전통적 의미의 진보와 보수의 가치가 뒤섞여서 진보세력을 이룰 뿐이다. 필연적으로 언제든 도덕적 일탈의 개인이 나올 수도 있는 구조인 셈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적 상황에서 도덕적이지 않은 채 진보의 가치를 실현하는 시민운동은 가능하지 않다. 그렇기에 정의기억연대에 쏟아지는 비난에 대해 ‘조중동이 100년 동안 저지른 과에 비하면 천분의 1, 만분의 1일 것이고, 그 역사적 기여는 조중동의 백배 천배’(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페이스북 인용)라는 항변처럼 억울함을 토로하곤 한다. 하지만 이런 항변 또한 많은 이들에게 ‘겨 묻은 개와 × 묻은 개’ 사이의 싸움처럼 비쳐지기 일쑤다. 이제는 시민이 나설 때다. 일탈하는 진보세력 내 개인은 따끔히 단죄하더라도 그 가치와 방향까지 더욱 활성화시켜야 한다. 옥석구분의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하는 시민사회의 힘은 시민에 있기 때문이다. 박록삼 논설위원 youngtan@seoul.co.kr
  • 노무현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 23일 봉하마을서 축소진행

    노무현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 23일 봉하마을서 축소진행

    노무현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이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거행된다. 노무현재단은 23일 오전 11시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유가족과 재단임원, 정당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주기 추도식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노무현 재단측은 올해 추도식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규모를 대폭 축소해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도식 공식 초청대상이 아니면 추도식장에 입장할 수 없다. 노무현재단측은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이날 추도식을 생중계한다.추도식에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도사를 낭독하고 재단에서 미리 제작한 ‘2020 시민합창-대통령과 함께 부르는 상록수’ 영상물을 상영한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대대표도 이날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재단측은 이전 추도식때 시민 편의를 위해 운행했던 봉하열차와 지역 단체버스도 올해는 운행하지않는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희망하는 추모객은 오후 1시 30분, 3시, 4시 등 하루 3차례 진행하는 시민공동참배에 참여해 참배 할 수 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홍준표, 대권 재도전 시사 “하늘이 마지막 기회 줬다”

    홍준표, 대권 재도전 시사 “하늘이 마지막 기회 줬다”

    “국민들에게 직접 물어보는 기회 갖겠다”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의 전신) 대표가 22일 대권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늘이 내게 마지막 기회를 줬다”며 “제가 과연 국가를 운영할 자질이 되는지 국민들에게 직접 물어 보는 기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대구 시민들과 수성을 주민들이 내게 마지막 기회를 줬다”며 “숱하게 쓰러지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났지만 이번처럼 내부 일부 세력들의 작당으로 어려움을 당한 일은 없었다. 그러나 냉엄한 국민들은 작당 세력들을 퇴출시키고 저를 선택해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늘과 대구시민들과 수성을 주민들이 내게 준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좀 더 심사숙고하고 좀 더 치밀하고 좀 더 촘촘하게 문제를 풀어나가도록 하겠다”며 “개원이 되면 전국적으로 대국민 정치 버스킹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2017년 자유한국당 후보로 19대 대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그는 자유한국당 대표로 1년간 당을 이끌다가 2018년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창원 통합당 국회의원, 두산중공업 경영위기 공동성명

    창원 통합당 국회의원, 두산중공업 경영위기 공동성명

    경남 창원시 지역구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인 5명 전원이 22일 지역 대표기업인 원자력발전설비 제작업체 두산중공업 경영위기 해결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냈다. 공동성명에는 박완수(창원 의창)·윤한홍(마산회원) 국회의원과 강기윤(창원 성산)·이달곤(진해)·최형두(마산합포) 당선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두산중공업이 탈원전정책에 따른 경영악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유휴인력 400명을 대상으로 휴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고 밝혔다.이어 “두산 측은 휴업 인력에 연말까지 7개월간 70% 임금을 지급할 계획이지만 지난 1분기 기준 적자폭이 10배 가량 증가한 상황에서 경영정상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결국 대규모 실직과 폐업으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에서 비롯한 창원과 경남의 산업위기를 극복하는 해법은 정부의 탈원전정책 폐기에 있다”며 “에너지산업의 근간을 흔들고, 세계 최고의 원전기업을 사지로 내몰고 있는 졸속 탈원전정책을 중단하고,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즉각 재개하라”고 정부와 여당에 호소했다. 이들은 “가장 경제적이고 안전한 원전을 없애고, 비싸고 비효율적인 액화천연가스(LNG) 발전과 태양광발전으로 대체하겠다는 것은 국민들과 기업, 국가경제 전반에 큰 부담만 안겨주는 망국적 정책이다”고 주장했다. 아들은 창원시와 경남도에 대해서도 “두산중공업 소재인 창원 성산구 뿐만 아니라, 하청업체 등이 분포한 보다 폭넓은 권역에 대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정부에 적극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두산중공업측에도 “일방적이고 일시적인 휴업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인식하고 근로자와 대화를 통해 상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창원시에 본사와 공장이 있는 두산중공업은 원자력·석탄화력 발전설비 수주 부진 등으로 올들어 자산매각과 인력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월 1차 명예퇴직으로 650여명이 회사를 떠난데 이어 2차 명예퇴직에 100여명이 신청했다. 또 350여명의 직원이 21일 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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