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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부 장관과 방통위원장의 미소

    미래부 장관과 방통위원장의 미소

    최문기(오른쪽)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14일 경기 과천의 한 식당에서 최성준(왼쪽) 신임 방송통신위원장과 오찬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방송·통신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롯데 홈쇼핑 내년 재승인 때 불이익 받을 듯

    납품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롯데홈쇼핑이 내년 재승인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납품비리 등 공공성과 공정성을 저해한 홈쇼핑 채널에 대해 재승인 심사 시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부 관계자는 “매 5년 재승인을 심사하는데 그 심사기준을 미래부에서 마련한다”면서 “중소기업과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 홈쇼핑에 불이익을 주는 방향으로 기준을 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롯데홈쇼핑의) 승인이 취소될지는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내년 5월 롯데홈쇼핑에 대한 재승인 여부가 결정되는데 이를 위해 미래부는 올해 연말까지 재승인 심사기준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현재 검찰은 롯데홈쇼핑 전·현직 임원들의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납품업체 등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리베이트 명목 등으로 챙긴 혐의(배임수재)를 받고 있다. 홈쇼핑 업계에서는 제품을 방송에 내보내거나, 좋은 시간대에 방송하는 조건으로 납품업체의 돈을 받는 비리사건이 끊이지 않았다. 2012년에도 국내 4개 홈쇼핑 업체가 연루된 대규모 비리 사건이 적발돼 파문이 일기도 했다. 미래부는 홈쇼핑의 상품 설명 절차를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국내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폰 도난 방지 ‘킬스위치’ 의무화

    앞으로 국내에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폰은 도난방지 기술인 ‘킬스위치’를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5가 그 첫 대상이다. LG전자의 경우엔 올 6~7월쯤 출시될 예정인 G3부터 의무탑재 대상이 된다. 팬택의 경우엔 이미 지난해 2월부터 설치해 왔다. 킬스위치는 단말기 분실·도난 시 원격제어나 사용자 설정을 통해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버리는 소프트웨어로 제작단계에서 설치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분실·도난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이런 내용의 휴대전화 부정사용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에 따르면 2011년 101만건이었던 휴대전화 분실 건수는 지난해 123만건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휴대전화 해외 밀반출로 적발된 건수(관세청)는 2011년 12건에서 지난해 3059건으로 254배 급증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이론보다 현장… 교수사회부터 바꾼다

    ‘이론 대신 실용, 논문 대신 산업체 경력’ 10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청와대 영빈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공과대학 혁신방안’에는 주입식 이론 위주에서 현장과의 소통 강화로 실무 역량을 높이는 쪽으로 공대 교육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구상들이 담겼다. 우리 공대들이 현장과 동떨어진 이론 연구에 매몰됐다는 산업계 비판이 수용됐고, SCI(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논문 실적 위주인 재정지원사업 및 교수평가 지표 때문에 체질 개선 시도가 여러 차례 좌절됐다는 자성이 반영됐다. 공대혁신위원회는 2011년 기준 한국의 인구 1만명당 공대 졸업생은 10.9명으로 독일(5.5명), 영국(4.4명), 캐나다(3.7명), 미국(3.3명)보다 훨씬 많다고 집계했다. 양적으로 우월하지만 산업계에서 공대 졸업생의 업무능력에 불만을 터뜨리는 이유는 교육, 연구, 평가 등 모든 측면에서 질적인 향상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위원회는 분석했다. 위원회가 지난해 몇 군데 대학의 전공필수 비중을 보니 25.1~52.1%로 미국 스탠포드대(81.5%)나 조지아텍(72.1%)에 크게 못 미쳤다. 또 재정지원사업과 교수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SCI논문수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어서 교수들은 이론적인 성과를 내는 데 골몰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형성됐다. 이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혁신안은 재정사업과 교수 평가에서 산합협력 등 실용적 성과를 균형 있게 반영하고, 공대생의 전공과목 이수기준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산업체 경력을 연구실적으로 100% 환산, SCI논문이 없어도 우수한 산업체 실적만으로 공대 교수를 채용하는 방안은 교수사회에 새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서울대 연구부총장이기도 한 이준식 공대혁신위원장은 “하반기에 서울대에서 산업체 출신 공대 교수 2명을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지금까지 전례가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혁신안은 또 교원평가를 할 때 교육, 학술연구, 산학협력 등 3가지 트랙을 운영하며 SCI논문실적이 저조해도 산업체 연구개발(R&D) 수주액이 높거나 기술이전 실적이 좋은 교수는 산학협력 트랙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학생들을 위해서는 공학기초 이수기준을 25학점에서 30학점으로, 전공 이수기준은 50학점에서 54학점으로 높여 공학교육인증제 학점이수 기준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이 마련됐다. 또 ‘3+2 학·석사 통합과정’을 도입하고, 공학기초과목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행해 학제간 융합교육과 기업가정신 교육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지역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대학이 협력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학점이수 인턴제’와 ‘채용연계형 산업인턴제’도 확대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휴대전화기 미납 할부금 총 11조 3000억

    전국의 휴대전화 가입자들이 약정 기간에 갚아야 하는 단말기 미납 할부금이 모두 11조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은 9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5조 2000억원, KT가 3조 4000억원, LGU유플러스가 2조 7000억원이다. 전국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5468만명임을 고려하면 1인당 약 20만원의 휴대전화 할부금을 떠안은 셈이다. 임 의원에 따르면 통신사들은 고객 유치 후 확보한 할부채권을 카드사에 처분하거나 자산유동화 회사(SPC)를 통한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임 의원은 “과도하게 높은 단말기 출고가와 통신사들의 과잉 경쟁이 이용자들의 부담만 늘리고 있다”며 “이용자의 합리적 단말기 구매를 유도하는 등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보조금 과열을 해결하겠다고 부과하는 과징금은 이용자와는 아무 상관없이 세수 확보에만 기여하고 있으며 통신사 영업정지 처분 또한 영세한 대리점만 존폐의 기로에 서게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더욱 깊은 시선의 심층 연재기사를 기대하며/강용철 경희여중 교사

    [옴부즈맨 칼럼] 더욱 깊은 시선의 심층 연재기사를 기대하며/강용철 경희여중 교사

    올해 한국신문협회에서 신문의 날을 맞이하여 선정한 표어의 문구는 다음과 같다. ‘시대가 빨라질 때, 신문은 깊어집니다’ 건전한 시각, 비판적인 안목으로 세상을 보는 독자들은 빠른 인터넷 매체의 뉴스도 좋아하지만, 무엇보다 하나의 사건이나 사안에 대해 심층적이고 깊이 있는 눈으로 뉴스를 풀어내는 신문 매체를 신뢰하고 선호하곤 한다. 필자도 신문 매체의 열렬한 독자로서, 근래 서울신문에서 다룬 교육, 문화 내용들에 대한 나름의 시선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근래 서울신문에서 가장 관심 있게 본 메뉴는 바로 ‘이슈와 논쟁’이었다. 규제를 폐지한다고 하면, 해당 규제가 원래 생긴 이유와 폐지해야 하는 이유가 상충하며 그에 해당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각자의 입장을 갖기 마련이다. 지난 4월 2일의 논점은 경복궁 옆 관광호텔 건립으로, 교수와 해당 학교의 교장이 설전을 펼친 인상적인 논의의 장을 만날 수 있었다. 다만 한쪽은 문화와 산업적 관점에서 논거를 제시하였고 다른 쪽은 교육·환경적 관점에서 논거를 제시하였기 때문에, 각 논거에 대한 양측의 반박 내용이 더욱 궁금하게 여겨졌다. 지면을 통한 토론이라는 형식 때문에 논거에 대한 반론과 반론꺾기의 내용을 다 담지는 못한다는 점을 이해한다. 하지만 사전에 양쪽의 필진들에게 주요 근거의 방향을 제시하거나, 또 다른 입장의 토론자들이 참여하는 연속 토론을 시도해보는 방법을 제안해 보고 싶다. 직접 대면하는 토론만큼 필력을 발휘해 참여하는 토론은 깊은 사유를 바탕으로 하며 사회적 여론을 확대하는 기능을 할 것이다. 교육의 관점에서 볼 때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들이 눈에 띄었다. 지난 3월 28일 기사에서는 무상 돌봄교실 특기교육에 학교 재정이 휘청한다는 기사와 함께 돌봄교실의 보안책이 시급하다는 사설을 제시하였다. 교육현장에서 논란이 되거나 힘든 여건에 직면해 있는 사안에 대해 냉철한 질타를 한 점이 인상적이다. 이와 관련해 정책입안자나 교육행정 전문가가 개선책이나 향후 전망을 이야기하는 기고도 같이 제시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지난 3월 25일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2013년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의 결과를 인용하여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지적했다. 다만 이 문제는 최근에 교육 분야를 넘어서서 장기적으로 사회 문제 제기가 되고 있기 때문에 매체 중독의 심각성, 육체적 정신적 건강 실태 등에 대한 심층적인 요인을 분석하거나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형태의 연재 기사로 확대했으면 한다. 특히 가정과 학교에서 진행된 우수 지도 사례나 외국의 프로그램, 그리고 전문가 인터뷰와 같은 다채로운 내용을 다뤄줬으면 한다. 지난 4월 2일에는 강동구 중학교의 상담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기사를 제공했다. 다만 기사에는 주로 상담 자원봉사자의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는데, 기사의 글머리에 안내된 ‘지역 내 입주 기업이 운영하는 집단상담’에 대한 소개가 부족한 점,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진행하는 상담 활동과 차별화된 내용이 크게 부각되지 않은 점 등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신문을 정독하거나 신문의 내용을 주의 깊게 보는 독자들은 각각의 신문사들이 얼마나 깊이 있는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를 판단하게 된다. 서울신문에서도 좀 더 심층적인 연재 기사를 확대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 윈도우7 업그레이드 비용 비상…ATM 8만 2000대 윈도우XP 지원종료

    윈도우7 업그레이드 비용 비상…ATM 8만 2000대 윈도우XP 지원종료

    ’윈도우7 업그레이드’ ‘윈도우 8.1 가격’ 마이크로소프트가 컴퓨터 운영체제(OS) 윈도우 XP에 대한 기술 지원이 8일 종료하면서 가정 및 업계의 컴퓨터 보안에 빨간불이 켜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일 새벽 마지막 정기 업데이트를 끝으로 윈도우 XP에 대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중단한다. 중단되는 기술지원의 범위는 윈도우 XP 관련 장애 및 문의에 대한 온라인 기술 지원, 최신 드라이버 및 보안 업데이트 등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보안 업데이트 중지다.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받지 못하면서 XP를 사용하는 컴퓨터들은 각종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에 의한 공격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는 윈도우 XP의 취약점을 노린 새로운 악성코드를 치료할 전용 백신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www.boho.or.kr)에서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예산 등의 문제로 불가피하게 윈도우 XP를 계속 사용해야 할 경우, 정부가 배포하는 무료 백신을 수시로 내려받아 PC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그러나 당장 무료백신이 보급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악성코드가 발견될 때마다 일일이 수동으로 보안 업데이트를 해줘야 한다. 윈도우 XP 전용백신 보호나라가 모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못할 전망이고 윈도우 상위 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MS의 최신 OS인 ‘윈도 8.1’의 가격은 17만 2000원, 기업형 프로그램 ‘윈도 8.1 프로’는 31만원이다. 그 동안 OS 업그레이드에 손을 놓고 있다가 한꺼번에 업그레이드 비용이 몰린 것이다. 예산에 발목이 잡혀 상위 버전 OS로 바꾸기 어렵거나 업무 필수 프로그램이 윈도우 XP에서만 구동돼 보안 위협을 알면서도 계속 사용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나 기업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 역시 윈도우 XP 지원 종료에 난감한 입장을 맞았다. 전국의 현금인출기 8만 2000여대 가운데 약 90%가 윈도우 XP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은행권은 금융당국의 지침에 따라 오는 2017년까지 현금인출기(ATM)를 순차적으로 윈도우7 버전으로 바꿀 계획이다. 그러나 ATM 1대당 교체비용이 2000만원에 달하는데다 윈도우7 역시 앞으로 5년 뒤면 서비스 지원이 종료돼 금융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윈도우 XP 지원 종료, 보호나라 무료 백신 배포…악성코드 막으려면 필수

    윈도우 XP 지원 종료, 보호나라 무료 백신 배포…악성코드 막으려면 필수

    ’윈도우 XP 지원 종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XP 운영체제(OS)에 대한 기술 지원이 8일 종료됨에 따라 정부와 보안업계가 이에 대한 대응책을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일 새벽 마지막 정기 업데이트를 끝으로 윈도우 XP에 대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중단한다. 중단되는 기술지원의 범위는 윈도우 XP 관련 장애 및 문의에 대한 온라인 기술 지원, 최신 드라이버 및 보안 업데이트 등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보안 업데이트 중지다.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받지 못하면서 XP를 사용하는 컴퓨터들은 각종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에 의한 공격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는 윈도우 XP의 취약점을 노린 새로운 악성코드를 치료할 전용 백신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www.boho.or.kr)에서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예산 등의 문제로 불가피하게 윈도우 XP를 계속 사용해야 할 경우, 정부가 배포하는 무료 백신을 수시로 내려받아 PC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백신 배포에 네티즌들은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백신, 당장 컴퓨터를 바꿀 수도 없고 큰일났네”,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백신, 어서 받아야겠다”,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백신, 드디어 XP 지원이 끝나가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윈도우XP 무료백신, 보호나라 가도 지금 당장 못 받는다…왜?

    윈도우XP 무료백신, 보호나라 가도 지금 당장 못 받는다…왜?

    ’윈도우XP 무료백신’ ‘윈도우 XP 지원 종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XP 운영체제(OS)에 대한 기술 지원이 8일 종료됨에 따라 정부와 보안업계가 이에 대한 대응책을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일 새벽 마지막 정기 업데이트를 끝으로 윈도우 XP에 대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중단한다. 중단되는 기술지원의 범위는 윈도우 XP 관련 장애 및 문의에 대한 온라인 기술 지원, 최신 드라이버 및 보안 업데이트 등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보안 업데이트 중지다.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받지 못하면서 XP를 사용하는 컴퓨터들은 각종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에 의한 공격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는 윈도우 XP의 취약점을 노린 새로운 악성코드를 치료할 전용 백신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www.boho.or.kr)에서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예산 등의 문제로 불가피하게 윈도우 XP를 계속 사용해야 할 경우, 정부가 배포하는 무료 백신을 수시로 내려받아 PC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그러나 당장 무료백신이 보급되는 것은 아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사이트를 통해 “윈도우 XP 무료백신은 8일 이후로 윈도우XP 신규 취약점 악용 악성코드가 발견될 시 즉각적으로 제작·보급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이트의 해당 항목은 아직 공란으로 남아 있다. 즉 XP 이용자들이 수시로 보호나라를 통해 백신을 내려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남아 있는 것이다.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백신 배포에 네티즌들은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백신, 얼른 무료백신 깔아야겠다”,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백신, 오래 쓰긴 썼네”,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백신, 윈도우8, 윈도우7으로 바꿔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윈도우XP 무료백신…윈도우 XP 지원종료에 보호나라 백신 무료 배포

    윈도우XP 무료백신…윈도우 XP 지원종료에 보호나라 백신 무료 배포

    ’윈도우XP 무료백신’ ‘윈도우 XP 지원 종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XP 운영체제(OS)에 대한 기술 지원이 8일 종료됨에 따라 정부와 보안업계가 이에 대한 대응책을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일 새벽 마지막 정기 업데이트를 끝으로 윈도우 XP에 대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중단한다. 중단되는 기술지원의 범위는 윈도우 XP 관련 장애 및 문의에 대한 온라인 기술 지원, 최신 드라이버 및 보안 업데이트 등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보안 업데이트 중지다.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받지 못하면서 XP를 사용하는 컴퓨터들은 각종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에 의한 공격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는 윈도우 XP의 취약점을 노린 새로운 악성코드를 치료할 전용 백신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www.boho.or.kr)에서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예산 등의 문제로 불가피하게 윈도우 XP를 계속 사용해야 할 경우, 정부가 배포하는 무료 백신을 수시로 내려받아 PC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백신 배포에 네티즌들은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백신, 얼른 무료백신 깔아야겠다”,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백신, 오래 쓰긴 썼네”,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백신, 윈도우8, 윈도우7으로 바꿔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윈도우XP 지원종료…XP사용자 보호나라 백신 필수

    윈도우XP 지원종료…XP사용자 보호나라 백신 필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XP 운영체제(OS)에 대한 기술 지원이 8일 종료됨에 따라 정부와 보안업계가 이에 대한 대응책을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일 새벽 마지막 정기 업데이트를 끝으로 윈도우 XP에 대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중단한다. 중단되는 기술지원의 범위는 윈도우 XP 관련 장애 및 문의에 대한 온라인 기술 지원, 최신 드라이버 및 보안 업데이트 등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보안 업데이트 중지다.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받지 못하면서 XP를 사용하는 컴퓨터들은 각종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에 의한 공격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는 윈도우 XP의 취약점을 노린 새로운 악성코드를 치료할 전용 백신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www.boho.or.kr)에서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예산 등의 문제로 불가피하게 윈도우 XP를 계속 사용해야 할 경우, 정부가 배포하는 무료 백신을 수시로 내려받아 PC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백신 배포에 네티즌들은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백신, 아직 XP 쓰는데 받아야겠다”,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백신, 제대로 작동할까”,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백신, 접속자 몰리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윈도우 XP 지원 종료, 보호나라 무료 백신 화제 “윈도우7 가격은 얼마?”

    윈도우 XP 지원 종료, 보호나라 무료 백신 화제 “윈도우7 가격은 얼마?”

    윈도우 XP 지원 종료, 보호나라 무료 백신 화제 “윈도우7 가격은 얼마?”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XP 운영체제(OS)에 대한 기술 지원이 8일 종료됨에 따라 정부와 보안업계가 이에 대한 대응책을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일 새벽 마지막 정기 업데이트를 끝으로 윈도우 XP에 대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중단한다. 중단되는 기술지원의 범위는 윈도우 XP 관련 장애 및 문의에 대한 온라인 기술 지원, 최신 드라이버 및 보안 업데이트 등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보안 업데이트 중지다.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받지 못하면서 XP를 사용하는 컴퓨터들은 각종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에 의한 공격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는 윈도우 XP의 취약점을 노린 새로운 악성코드를 치료할 전용 백신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www.boho.or.kr)에서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예산 등의 문제로 불가피하게 윈도우 XP를 계속 사용해야 할 경우, 정부가 배포하는 무료 백신을 수시로 내려받아 PC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임시 대책일 뿐 장기적으로는 윈도우7, 윈도우8.1 등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다.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백신 배포에 네티즌들은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무료 백신, 윈도우7 사용 않고 다른 대안은 없나”,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무료 백신, 윈도우7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무료 백신, 윈도우7, 윈도우8 다운받으려면 가격이 비쌀텐데 가격이 얼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윈도우 XP 지원 종료, 보호나라 백신 화제 “앞으로 윈도우7 안써도 되나?”

    윈도우 XP 지원 종료, 보호나라 백신 화제 “앞으로 윈도우7 안써도 되나?”

    윈도우 XP 지원 종료, 보호나라 백신 화제 “앞으로 윈도우7 안써도 되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XP 운영체제(OS)에 대한 기술 지원이 8일 종료됨에 따라 정부와 보안업계가 이에 대한 대응책을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일 새벽 마지막 정기 업데이트를 끝으로 윈도우 XP에 대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중단한다. 중단되는 기술지원의 범위는 윈도우 XP 관련 장애 및 문의에 대한 온라인 기술 지원, 최신 드라이버 및 보안 업데이트 등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보안 업데이트 중지다.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받지 못하면서 XP를 사용하는 컴퓨터들은 각종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에 의한 공격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는 윈도우 XP의 취약점을 노린 새로운 악성코드를 치료할 전용 백신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www.boho.or.kr)에서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예산 등의 문제로 불가피하게 윈도우 XP를 계속 사용해야 할 경우, 정부가 배포하는 무료 백신을 수시로 내려받아 PC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임시 대책일 뿐 장기적으로는 윈도우7, 윈도우8.1 등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다.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백신 배포에 네티즌들은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백신, 윈도우7 그래도 사용해야겠지?”,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백신, 윈도우7 안쓰는 방법 어디에 없나”,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백신, 윈도우7 아니면 방법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윈도우 XP 지원 종료, 보호나라 무료 백신 화제 “윈도우7 꼭 써야 하나?”

    윈도우 XP 지원 종료, 보호나라 무료 백신 화제 “윈도우7 꼭 써야 하나?”

    윈도우 XP 지원 종료, 보호나라 무료 백신 화제 “윈도우7 꼭 써야 하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XP 운영체제(OS)에 대한 기술 지원이 8일 종료됨에 따라 정부와 보안업계가 이에 대한 대응책을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일 새벽 마지막 정기 업데이트를 끝으로 윈도우 XP에 대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중단한다. 중단되는 기술지원의 범위는 윈도우 XP 관련 장애 및 문의에 대한 온라인 기술 지원, 최신 드라이버 및 보안 업데이트 등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보안 업데이트 중지다.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받지 못하면서 XP를 사용하는 컴퓨터들은 각종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에 의한 공격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는 윈도우 XP의 취약점을 노린 새로운 악성코드를 치료할 전용 백신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www.boho.or.kr)에서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예산 등의 문제로 불가피하게 윈도우 XP를 계속 사용해야 할 경우, 정부가 배포하는 무료 백신을 수시로 내려받아 PC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임시 대책일 뿐 장기적으로는 윈도우7, 윈도우8.1 등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다.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백신 배포에 네티즌들은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무료 백신, 윈도우7 앞으로 계속 사용하려면 써야할 듯”,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무료 백신, 윈도우7 안쓰고 컴퓨터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듯”, “윈도우XP 지원종료 보호나라 무료 백신, 윈도우7 사용하는 정도로 보안이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윈도우 8.1 가격 17만 2000원…윈도우 XP 서비스 지원 종료에 업계 ‘발등에 불’

    윈도우 8.1 가격 17만 2000원…윈도우 XP 서비스 지원 종료에 업계 ‘발등에 불’

    ‘윈도우 8.1 가격’ 마이크로소프트가 컴퓨터 운영체제(OS) 윈도우 XP에 대한 기술 지원이 8일 종료하면서 가정 및 업계의 컴퓨터 보안에 빨간불이 켜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일 새벽 마지막 정기 업데이트를 끝으로 윈도우 XP에 대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중단한다. 중단되는 기술지원의 범위는 윈도우 XP 관련 장애 및 문의에 대한 온라인 기술 지원, 최신 드라이버 및 보안 업데이트 등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보안 업데이트 중지다.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받지 못하면서 XP를 사용하는 컴퓨터들은 각종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에 의한 공격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는 윈도우 XP의 취약점을 노린 새로운 악성코드를 치료할 전용 백신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www.boho.or.kr)에서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예산 등의 문제로 불가피하게 윈도우 XP를 계속 사용해야 할 경우, 정부가 배포하는 무료 백신을 수시로 내려받아 PC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그러나 당장 무료백신이 보급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악성코드가 발견될 때마다 일일이 수동으로 보안 업데이트를 해줘야 한다. 윈도우 XP 전용백신 보호나라가 모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못할 전망이고 윈도우 상위 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MS의 최신 OS인 ‘윈도 8.1’의 가격은 17만 2000원, 기업형 프로그램 ‘윈도 8.1 프로’는 31만원이다. 그 동안 OS 업그레이드에 손을 놓고 있다가 한꺼번에 업그레이드 비용이 몰린 것이다. 예산에 발목이 잡혀 상위 버전 OS로 바꾸기 어렵거나 업무 필수 프로그램이 윈도우 XP에서만 구동돼 보안 위협을 알면서도 계속 사용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나 기업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 역시 윈도우 XP 지원 종료에 난감한 입장을 맞았다. 전국의 현금인출기 8만 2000여대 가운데 약 90%가 윈도우 XP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은행권은 금융당국의 지침에 따라 오는 2017년까지 현금인출기(ATM)를 순차적으로 윈도우7 버전으로 바꿀 계획이다. 그러나 윈도우7 역시 앞으로 5년 뒤면 서비스 지원이 종료돼 금융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체온을 전기로… 입는 배터리 개발

    체온을 전기로… 입는 배터리 개발

    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열을 이용한 ‘입을 수 있는 열전소자’를 개발했다. 열전소자는 온도 차를 이용해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주는 소자다. 이번 연구로 2~3년 후면 배터리 걱정 없이 반영구적으로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7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과 조병진 교수팀이 이 같은 연구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력공급 문제는 웨어러블 기기의 상용화에 가장 큰 걸림돌로 꼽혔다. 기기 작동을 위해 배터리를 자주 교체하거나 기기에 크고 무거운 배터리를 장착해야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존에 상용화된 세라믹 기판을 이용한 열전소자는 단단하고 휘어지지 않으며, 무게가 무겁고, 에너지 효율이 낮아 웨어러블 기기에 활용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이 개발한 열전소자는 유리섬유를 이용해 의류 형태의 자유로운 가공이 가능하다. 또 무게가 가볍고, 전력생산 효율도 기존 세라믹 기판 소자에 비해 14배나 높다. 연구팀에 따르면 해당 열전소자를 가로·세로 각 10㎝로 제작해 팔에 두르면 외부 기온이 20℃로 체온과 약 17℃ 차이가 날 때 약 4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 정도면 웬만한 반도체 칩을 구동할 수 있는 수준이다. 조 교수는 “가로 50㎝, 세로 100㎝의 면적으로 상의를 만들어 입으면 약 2W의 전력이 생산돼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도 있다”면서 “웨어러블 기기뿐만 아니라 자동차, 공장, 항공기 등 폐열이 발생하는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공기업 탐방] “빅데이터 분석·검증·기술 표준화 정착…창조경제 선도할 것”

    [공기업 탐방] “빅데이터 분석·검증·기술 표준화 정착…창조경제 선도할 것”

    33년간 지식경제부·안전행정부 등에서 정보화 관련 업무의 외길을 걸어온 장광수(56)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정부 3.0이란 국민에게 정보를 공개해 정부를 혁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원장은 “몇몇 사람의 아이디어로는 한계가 있으니까 오픈 플랫폼을 만들어 전 국민이 의견을 개진하고 그걸 사업화해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 바로 정부 3.0이고 창조경제”라면서 “공공정보 공개 여부를 놓고 주냐 안 주냐 하는 문제로 시간을 끌지 않고 사업자가 정보를 필요로 하면 현장에 기술지원반을 보내 원스톱으로 공개 여부를 결정하는 시스템을 이미 구축했고, 지난달 전문가로 구성된 플랫폼 포럼을 구성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폐쇄형 생태계를 개방형 혁신 생태계로 바꾸는 일이니만큼 쉽지는 않겠지만 국민 말을 듣고 소통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무교동 정보화진흥원 집무실에서 만난 장 원장으로부터 빅데이터·사물인터넷·인터넷 중독 등 최근 10여년 새 달라진 정보화시대의 명암과 정보화진흥원의 역할에 대해 들어 봤다. →인터넷혁명시대에 정보화진흥원의 역할은. -한국정보사회진흥원과 정보문화진흥원이 2009년에 합쳐져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탄생했다. 그러니까 역사가 30년 정도 된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주로 정보화 순기능 업무를 했는데, 정보화 계획 수립, 정보통신기술의 민간 적용, 정보화 인프라 구축 등이 그 일이다. 문화진흥원은 역기능 쪽이다. 인터넷 중독·정보화 격차·음란물·사이버 왕따 등에 대한 예방 기능을 한다. 어떻게 보면 하드웨어적인 기능과 소프트웨어적인 일을 함께하는 것이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하다. -우리나라는 정보화가 빨리 진행돼 현재 세계 1위다. 스마트폰 보급률도 70% 이상으로, 특히 청소년이 스마트폰에 심각하게 중독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실태조사를 해 보니 유선인터넷 중독은 7%인데 스마트폰 중독은 11.8%다. 특히 중독위험군도 25.5%에 달했다. 이 부분은 전 부처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총괄하면서 여성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국방부, 법무부 등이 함께하고 있다. 스마트폰 청정학교를 지정했고, 올해부터 국가 자격으로 인터넷중독상담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 전국 13개 상담센터를 올해 중에 16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 치료해야 하는 경우에는 193개 대학병원과 연계해 교육 및 치료를 할 계획이다. 특히 중독의 원인을 제공한 통신사업자, 포털, 게임사업자들도 예방 사업에 함께 참여하도록 관련 법을 고치려고 한다.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때 중독을 예방하는 조치를 하면 정보화진흥원에서 인증해 주는 정책도 추진해 나가려고 한다. 또 올 6월에는 해피박스 캠페인을 벌이려고 한다. 청소년이 집에 오면 해피박스 안에 스마트폰을 두도록 해 가족 간의 대화를 늘리고 중독도 예방하려는 캠페인이다.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하다. -정보화를 통해 사회가 초연결사회로 바뀌었다. 거기서 해킹이나 디도스 공격, 개인정보 유출 등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에 금융권 등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돼 사회적 문제가 많이 생겼는데 이걸 계기로 정보 스마트사회에 대한 안전 문제를 범정부적으로 검토하게 됐다. 정보사회 안전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인식을 바꿔 왔다. 대규모 투자도 필수적이다. 앞으로 대규모로 디도스 공격을 한다든지 해킹을 하면 우리 사회의 취약한 문제가 많이 노출된다. 악성코드를 심어 신호체계가 정지하면 국가적으로 위험에 도달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새로운 마인드에 예산과 투자의 3박자가 어우러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빅데이터 시장에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스마트폰이 70% 이상 보급돼 있다 보니 빅데이터가 엄청나게 생산된다. 그 빅데이터를 분석해서 활용하면 기업에 도움이 되고 국가도 예방 행정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정부에서 빅데이터종합계획을 수립해 임하고 있고, 기업에서도 빅데이터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을 많이 하고 있다. 작년부터 빅데이터 시장이라는 것이 처음 열렸다. 미국, 영국은 먼저 했지만 우리나라도 동등한 수준으로 돼 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버스노선을 최적화한 것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야간에 사람이 실제로 많은 곳으로 버스를 돌리니까 시민들이 좋아한다. 앞으로는 질병 분석을 통해 감기가 언제 올지 예측한다거나, 청소년 비행 예방 등 빅데이터 활용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질 것으로 본다. 올 초 개인정보 유출 때문에 영향을 받겠지만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안전하게 한다면 올해가 빅데이터 활성화 원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보화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의 역할과 구체적 활동 현황은.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는 중소벤처 및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등이 필요로 하는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 세트와 분석에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자원을 제공해 신규 서비스 모델 발굴, 중소기업 R&D 및 사업화 지원,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소 후 빅데이터 교육 대학협의체, 민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인프라와 커리큘럼을 지원하고, 다양한 사례 발굴은 물론 빅데이터 경진대회 추진 등 빅데이터 활용과 관련된 인식과 저변을 확대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대용량 데이터 분석, 성능 검증, 국내 기술 표준화 및 국가 미래전략 수립 지원 등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기관 평가가 한창인데 평가위원들이 어떤 점을 눈여겨봤으면 좋겠나. -정보화진흥원은 강소기업군에 속한다. 현재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것이 한 축이고, 정부 3.0 구현이 또 다른 축이다. 그간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많이 발굴했다. ‘내 손안에 경복궁’이나 ‘택시 안심서비스’ 등이 히트를 쳤다. 수익을 많이 내는 기관은 아니지만 서비스 개발을 통해 창조경제와 국민행복 실현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중점적으로 봐 줬으면 한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가치를 창출한 구체적인 성공 사례가 있나. -지난해 10월 관련 법이 시행된 후 이제 5개월밖에 지나지 않아 성공 사례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른 것이 현실이다. 그렇지만 몇몇 벤처기업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예를 들면 ‘메디라떼’, ‘김기사’, ‘모두의 주차장’, ‘서울버스앱’, ‘화해’ 등이 있다. 메디라떼는 2012년 10월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국 병원정보를 이용해 병원정보제공서비스를 시작한 후 1년 만에 1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기사는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교통정보 등을 이용해 내비게이션과 다양한 위치기반 서비스로 2012년 5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작년엔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모두의 주차장은 서울시, 교통안전공단, 시설관리공단 등에서 정보를 받아 주차공간공유서비스를 제공, 5만여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대한민국 모바일 앱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다. 서울버스앱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버스운행정보를 받아 서비스하는 것으로 1000만건 이상 다운로드돼 국민 생활에 많은 편리함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편익이 생기고 있다. 화해는 국민들이 사용하는 화장품의 성분을 알려 주는 서비스로 작년에 안행부, 중소기업청, 청년위원회 등이 주최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보화진흥원 원장으로서 포부와 계획은. -창조경제는 창의력과 상상력이 ICT와 과학기술에 융합되면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새로운 영역의 경제성장 동력이 경제발전을 견인해 국민의 삶과 질을 향상시키는 국민 행복의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다. 우리 정보화진흥원은 세계 최고의 ICT 전문기관을 지향하며 이를 통해 창조경제와 정부 3.0에 기여하는 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다. 정리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장광수 원장은 ▲경북 군위 ▲경북고 ▲경북대 행정학, 중앙대 국제학 박사 ▲행시 24회, 안전행정부 정보화전략실장, 정보기반정책관, 지식경제부 정보보호정책과장
  • LG U+ 무제한 요금제 약발 받을까

    LG U+ 무제한 요금제 약발 받을까

    “LG유플러스가 비장의 카드로 내놨던 무제한 요금제가 경쟁사의 베끼기로 힘을 잃으면서 보조금 외에는 뾰족한 대안이 없어 보여요. 고민이 클 겁니다.” 지난 5일 나 홀로 영업 재개에 나선 LG유플러스의 전략을 두고 한 업계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영업 재개에 맞춰 야심 차게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내놨지만 SK텔레콤, KT가 뒤따라 비슷한 요금제를 내놔 차별성을 잃었다는 얘기다. 경쟁사보다 14일이나 추가 영업 정지 조치를 받은 LG유플러스에 이번 단독 판매 기간은 위기이자 기회다. 그러나 녹록지는 않다. 경쟁사들의 견제도 그만큼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6일 SK텔레콤은 자사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출시 2일 만에 가입자 8만명(신규 가입자 2만 300여명)을 돌파했다며 보도자료를 뿌렸다. 경쟁사 대비 차별적인 혜택에 고객들이 반응한 것이라는 해석도 덧붙였다. 영업 정지 중이지만 경쟁사의 독주를 잡고 고객 이탈을 막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추가 영업 정지를 받아 더 많은 가입자 유치가 필요한 상태”라면서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 결국 제자리로 돌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뚜렷한 대안 없이는 결국 또 불법 보조금 유혹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그러나 영업 정지 중인 경쟁사와 정부의 매서운 눈길이 쏠려 있는 만큼 불법 보조금 전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갤럭시S5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곧 출시되는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핏’이나 ‘갤럭시 기어2 네오’ 등의 할인권이나 보디용품, 섬유유연제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게 전부다. 물론 ‘차별화’는 LG유플러스만의 고민은 아니다. 앞서 SK텔레콤도 갤럭시S5를 조기 출시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비방전도 과열 양상이다. 이통 3사는 영업 정지 기간 중 서로 불법 행위 의혹을 제기하다 지난 4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경고를 받기도 했다. 특히 1, 3위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신경전은 점입가경이다. SK텔레콤은 최근 “영업 정지 기간에 LG유플러스가 온라인 사이트에서 공공연하게 신규 예약 모집을 했다”고 주장했고, LG유플러스는 “경쟁사가 증거를 조작해 주장하는 것”이라며 “SK텔레콤이 영업 정지를 앞두고 대규모 보조금을 투입해 막판 가입자 몰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맞대응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에도 SK텔레콤의 SK브로드밴드 재판매 위법 여부에 대해 강력 제재를 촉구하는 신고서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하는 등 양측은 유독 서로에 대해 날을 세워 왔다. LG유플러스는 26일까지 영업한 뒤 27일~다음 달 18일 다시 한번 영업이 정지된다. 한편 이번 영업 정지는 지난해 영업 정지와 비교해 안정화 수순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의 단독 영업 기간인 지난 21일간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12만 4249건이다. 단순 계산하면 하루 평균 5916건으로, 지난 1월의 3만 4267건, 2월 4만 147건에 비하면 6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대학생 사장님 울리는 과도한 규제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를 창업한 김모(24)씨는 지난해 중소기업청에서 받은 지원금으로 창업을 하면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등을 사려 했지만 ‘소모품이 아니어서 살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김씨는 “앱 개발 업체는 서비스업에 해당하는데 정부 당국에서 제조업 기준을 일괄 적용한다는 사실에 기가 막혔다”면서 “지원 제도가 너무 비현실적인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교육부 산학협력 선도사업의 창업 지원을 받은 대학생 이모(26)씨는 당국의 행정처리 업무가 늦어 곤란을 겪었다. 소프트웨어 제작사에 700만원을 주기로 하고 제작을 맡겼는데 제작이 끝난 후 정부 지원금이 바로 나오지 않아 업체에 돈을 줄 수 없었다. 대학에 돈을 보내 달라고 재촉하니 “교육부 승인 과정이 있으니 기다리라”는 답변만 돌아왔다. 이씨는 “외주업체와 갈등을 빚으면서 사업에 차질을 빚었다”고 토로했다. 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현재 중소기업청에서 76개, 특허청에서 65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24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14개 등 모두 11곳의 정부 기관에서 모두 218개의 각종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도 지난달 25일 ‘창업친화적 학사제도 운영 매뉴얼’을 대학에 배포했다. 지난해 9월 미래부, 중소기업청과 합동으로 발표한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의 후속 조치다. 창업을 하면 일정 기간 휴학할 수 있는 ‘창업휴학제’와 창업 활동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창업대체학점제’, 다른 대학의 창업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창업학점교류제’ 등이 시행된다. 중소기업청 산하 창업진흥원에 따르면 정부가 ‘창업 드라이브’를 걸면서 2012년 242명에 그쳤던 대학생 창업자 숫자는 1년 만에 2배 가까운 407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정부의 지원책이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도한 규제들이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장현숙 한국무역협회 연구위원은 “선진국은 대학생의 졸업생 대비 창업 비율이 10%를 넘지만 우리나라는 0.1%에도 못 미친다”면서 “창업을 위한 다양한 제도들이 효과를 보려면 보다 쉽게 지원 정보를 파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뺏고 뺏기는 고객 쟁탈전 막 올랐다

    뺏고 뺏기는 고객 쟁탈전 막 올랐다

    인터넷전화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통신업체 간 부가서비스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부가서비스 경쟁은 휴대전화 시장처럼 고객을 뺏고 뺏기는 고객 쟁탈전의 서막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1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2004년 출시돼 상승세를 타던 인터넷전화 가입자 수가 지난해 12월과 올 2월 전달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인터넷전화 가입자 수는 2011년 6월 1000만명의 벽을 깼고, 2013년 3월엔 1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매달 신기록을 경신하며 유선전화의 대안으로 각광받았다. 하지만 이 같은 상승세가 최근 꺾였다. 인터넷전화 가입자 수는 지난해 12월 1261만 8851명을 기록, 전달(1262만 9890명)보다 1만 1039명 줄었다. 전월 대비 가입자 수 감소는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올 2월에는 1월 대비 5331명(1262만 5924→1262만 593명)이 감소해 ‘한계 상황’에 봉착했음을 드러냈다. 통신 빅3 가운데 2월 가입자가 늘어난 곳은 LG유플러스(416만 1688→419만 5418명)가 유일했다. KT가 7250명, SK브로드밴드는 1만 3879명 줄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런 현상이 지속될지는 두고 볼 일”이라면서도 “인터넷전화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징후임엔 틀림없다”고 분석했다. 시장의 확장성이 한계에 다다르자 관련 통신업체들은 앞다퉈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를 내놓고 ‘호객’하고 있다.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까지 통째로 바꾸고 있다. 최근 인터넷전화기 모양이 바뀐 것이 이를 상징한다. 초기엔 일반 유선 전화기와 비슷했지만 요즘엔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에 더 가깝다. 스마트폰처럼 전화 걸기, 문자 보내기, 음악 듣기, 영화 보기, 카메라 촬영 기능까지 탑재했다. 발동은 KT가 걸었고 다른 업체들도 가세했다. 지난해 8월 KT와 LG유플러스가 전작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홈패드2’와 ‘홈보이’를 각각 내놓았다. 또 올 1월엔 LG유플러스가 다시 업그레이드 버전의 ‘홈보이2’를 선보였다. 홈패드2와 홈보이2는 모두 태블릿PC 단말기를 제공하고 있는데, 일단 화면은 KT 스마트홈패드2가 10.1인치로 홈보이2(8.3인치)보다 크다. 콘텐츠 측면에서 보면 홈패드2는 60여개 실시간 채널과 VOD 3만 5000편을 제공한다. 홈보이2는 교육 콘텐츠를 강화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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