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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지방우정청장△서울 김영수△경인 백기훈△부산 김기덕△충청 이승재△경북 이병철 ■방위사업청 △기획조정관 강은호 ■서울시교육청 ◇초등학교 교장·교감 <교감에서 교장 승진>△초당초 강인혜△장월초 강혜숙△홍제초 구자청△방학초 김동하△대영초 김명애△상현초 김복근△후암초 김연옥△공릉초 김영임△길음초 김인숙△개화초 김정규△구의초 김태순△대조초 나성대△용암초 박영주△미성초 박인숙△숭례초 배혜경△강신초 백경희△화일초 서성숙△신화초 서숙년△한산초 성희숙△염동초 양귀순△언남초 여문옥△개명초 오연주△덕암초 우종희△대신초 원용진△금천초 유철상△창도초 유춘만△전농초 윤경희△서이초 이경재△양동초 이경희△동원초 이만영△종암초 이명숙△신상계초 이봉애△영림초 이선기△문정초 이순애△고산초 이윤복△동의초 이주원△소의초 이해순△세륜초 임혜영△태릉초 임희수△은명초 장명희△사당초 장정애△세곡초 장태진△양재초 전애실△영서초 정경화△계남초 제양순△대치초 조근희△잠전초 주미자△송파초 주정희△공덕초 주천봉△언북초 채광수△원광초 최광옥△월계초 최동렬△반포초 최영주△홍파초 탁현주△증산초 한민희△천왕초 홍진용<공모교장 임용>△동작초 강신택△불광초 김화△서빙고초 라민호△등명초 문진철△갈산초 박지원△수리초 윤성한△노원초 윤영진△고일초 이동섭△신용산초 이동재△월천초 이종탁△신암초 임현주△금산초 전동일△가동초 조병래△강명초 최영욱△하늘초 허선화<공모교장에서 교장 임용>△영중초 고광덕△경동초 고옥순△돈암초 박종석△동자초 박진숙△역촌초 배영복△정목초 서진숙△양원초 송지석△삼각산초 심영면△두산초 유지영△상곡초 이홍흠△잠원초 홍춘성<교장 중임·전보>△화곡초 고근식△중대초 김영동△은진초 김옥희△당현초 김월규△잠신초 김의경△오륜초 이종숙△이수초 조선영△염리초 지청환△난향초 채종길△금화초 강성현△창원초 김상호△조원초 안주형<교육전문직(관급·사급)에서 교장 전직>△대도초 강학구△휘봉초 강세창△옥수초 고영규△개포초 박금은△보라매초 오장길△영도초 임동찬△안암초 송영미△중곡초 홍주희◇중등 교장·교감 <교감(공모교장)에서 교장으로 승진>△경복고 이원휘△신목고 정상윤△인헌고 박인규△중화고 장정찬△효문고 김진호△불광중 박춘구△풍납중 김병오△문창중 모상기△광남중 이명호△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강희철△종로산업정보학교 조중기△장안중 황병근△전일중 조풍호△대림중 최진흥△대영중 김기숙△문래중 김정희△영림중 김희자△신창중 민성기△중원중 심상문△덕수중 신미현△가락중 박동근△명일중 김명숙△문정중 박연숙△송파중 고화영△천일중 정연수△공진중 박용수△마곡중 김영훈△염경중 고화순△화원중 이재춘△대왕중 윤영단△대치중 김명옥△방배중 박미정△언북중 김정근△당곡중 박영창△광장중 곽수근△광진중 김출배△양진중 장기동△수송중 김승수△수유중 박상근△월곡중 오병웅△인수중 김순채<공모교장 임용>△남성중 장학순△숭곡중 유신모△경동고 이광진△경일고 오승모△대영고 우종선△원묵고 유대환<교장 중임>△가재울고 선영규△경인고 김철환△구로고 김성수△구일고 윤용수△노원고 이경석△서울방송고 양한석△선린인터넷고 김정일△송파공업고 이교식△신림고 이덕기△동대문중 김인화△상신중 오정호△노곡중 김영문△신방학중 박한구△을지중 전인호△중평중 고래억△잠실중 허성일△청담중 윤영준△봉림중 김미혜△자양중 김신△행당중 백남교<교육전문직원(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경기고 박건호△반포고 김동식△명일여고 임영호△압구정고 김영윤△연서중 오희석△용강중 한봉희<교장 전보(전보유예 포함)>△성동공업고 문수남△상도중 김인회△개포고 김응갑△광남고 김재홍△서울금융고 박상철△아현산업정보학교 방승호△잠신고 허재환△한강미디어고 박진관△홍은중 류명호△천호중 김영숙△신화중 이영숙◇중등 특수 교장·교감 <교육전문직원(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서울정인학교 김형근
  • 전북 R&D 특구 지정 4번째 도전장

    전북도가 연구·개발(R&D) 특구 지정에 4번째 도전장을 내밀었다. 도는 농생명산업과 탄소산업을 특화한 R&D 특구 지정안을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에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의 이번 특구 지정 신청은 2010년 3월 이래 4번째다. 이번 특구 지정 신청안은 ▲발효 미생물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정밀농업 ▲농생명산업 ▲탄소소재와 방사선융합기술을 활용한 고기능 부품소재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특구는 농생명 거점지구의 경우 정읍시 신정동 방사선융합기술클러스터 일원 1.5㎢다. 이곳에는 농생명과 방사선융합기술을 이용해 연구·개발 허브 및 생산거점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부품소재 거점지구는 완주군 봉동 과학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 일원 6.6㎢다. 융·복합 소재와 응용부품 연구·개발 허브 및 생산 거점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화 촉진지구는 전주완주혁신도시와 전주시 팔복동 탄소밸리 일원 9.9㎢다. 이곳에는 첨단소재부품복합단지, 농생명 연구·개발 및 혁신 지원단지, 지식 서비스 및 사업화 촉진 지원단지를 조성한다. 전북의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대전, 광주, 대구, 부산에 이어 5번째 특구가 된다. 도는 “특구가 되면 2030년까지 8조 6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2만 1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구 지정은 오는 6월 열리는 미래부 R&D 특구 지정심의위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실장급 전보△기획조정실장 민원기◇ 국장급 전보△연구공동체정책관 정병선△정보통신융합정책관 강성주△정보화전략국장 정완용◇ 국장급 파견△국립외교원 교육훈련 용홍택 ■국방부 ◇과장급 전보 <과장>△운영지원 안수현△전력정책 한현수△국유재산 이완식△군수기획 이순택△시설기획 유동준△군비통제 오인제△국제군수협력 전현진△국제정책 성기욱△군인연금 차용국△문화정책 이재근△재난관리지원 신태복<담당관>△자원관리개혁 박길성△조직관리 조경자△정보화정책 신일현△규제개혁법제 염주성△회계감사 장수진△사이버방호정책 권용우△재정계획 신재연<파견>△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최정익△국방홍보원 김미성 이상배<군공항이전사업단>△기획협력과장 조덕현<팀장>△환경 전윤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국립외교원 교육훈련 파견 이우성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전보△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장승진◇과장 직위 승진△경영인력과장 서준한△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변상문△한국농수산대학 운영지원과장 이동흥△국립종자원 동부지원장 김도범◇과장급 전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운영지원과장 김연백△소비안전과장 이상혁△전북지원장 임종길 ■보건복지부 ◇국장급△보건의료정책관 이동욱△건강보험정책국장 강도태△사회서비스정책관 최성락◇과장급 <과장>△지역복지 배금주△급여기준 김영선△보건의료기술개발 정영기△사회보장조정 신준호△장애인자립기반 양동교△요양보험운영 이상희<담당관>△창조행정 임숙영<파견>△고용노동부(장애인고용과장) 김수영△보건복지인력개발원(보건복지교육본부장) 맹호영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 및 서비스 선진화기획단장 김용석△교통정책조정과장 김영태△행복주택개발과장 이상주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장 강신민△제조업감시과장 남동일△정책홍보담당관 안병규△국립외교원 파견 이용수△공정거래위원회 성경제◇과장 직위 승진△카르텔조사과장 김의래△가맹거래과장 박기흥△대전사무소장 배찬영 ■인사혁신처 △차장 황서종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위원장 이성국△기획조정관 민병원 ■조달청 ◇부이사관 승진△기술서비스총괄과장 강성민◇서기관 승진△감사담당관실 박준훈△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조재구△정보기획과 이진규△기술서비스총괄과 조주형△시설사업기획과 조영섭△예산사업관리과 장완수 ■방위사업청 ◇국장급 전보△장비물자계약부장 이정용◇과장급 전보△수출진흥과장 윤창문△국방로봇사업팀장 이동석△국외훈련파견 김태곤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 김필권△대전지역본부장 강희권△법무지원실장 이정희
  • 全부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날’ 운영한다

    全부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날’ 운영한다

    정부가 올해부터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의 날’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진로 체험의 날에 모든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자유학기제 학생의 체험 활동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문형표 보건복지부, 윤성규 환경부, 이기권 고용노동부, 김희정 여성가족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의 날은 중학생이 중앙 부처 청사나 공공기관에서 업무 설명을 들으면서 직업 특성 등을 이해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중앙 부처 청사 또는 각 공공기관에서 멘토로 지정된 공무원에게 업무 설명을 듣게 된다. 학생들을 위한 생생한 진로 체험 제공이 제도의 취지이지만 정작 해당 기관들은 난색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자유학기제 확대를 첫 관계장관회의 주제로 삼은 것은 기관들이 학생의 진로 체험 등을 꺼려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학생들이 올해 중간고사 또는 기말고사 등에 대한 부담 없이 진로 체험, 동아리 활동에 집중하는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학교가 전체의 70%인 2230개교까지 확대되고, 내년에는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된다. 그러나 자유학기제가 첫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으로는 지나치게 지엽적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정부는 또 체험 자원 발굴을 위해 범부처협의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교육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자유학기제 추진단장인 교육부 학교정책실장, 사회정책협력관, 관련 부처 기획조정실장 등 13명으로 구성된다. 황 부총리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질 높은 체험 활동 인프라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공 부문부터 솔선해 민간에서도 이러한 열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빅데이터로 재난 예측… 안전도시 만든다

    빅데이터로 재난 예측… 안전도시 만든다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학자들이 의기투합했다. 한국정책학회와 경기 김포시는 13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빅데이터와 미래안전사회’ 포럼을 열고 재난과 재해, 범죄에서 자유로운 안전도시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을 마친 뒤에는 김포시와 정책학회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김포시는 민관 공동으로 특수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하고, 정책학회는 연구와 자문을 제공한다. 장기적으로는 안전도시 특구 지정과 수출까지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포럼에서 발표를 맡은 이재우 인하대 물리학과 교수에 따르면 도시에서 발생하는 재난은 여러 재난이 연속해서 일어나는 복합재난이 될 가능성이 높아 대규모 인명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재난 시스템은 발생 후 원인은 찾을 수 있지만 향후 일어날 재난을 예측하거나 사전 대비하는 부분에선 한계를 드러낸다는 비판을 받는다. 정책학회와 김포시가 빅데이터 분석에 주목하는 것은 재난 대응에서 핵심인 사전 예측 능력을 획기적으로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사물인터넷을 결합시키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권기헌 정책학회장은 “이런 정책이 필요한 것은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전 예측 능력을 키우고, 사고 초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적 수단으로는 사물인터넷, 클라우딩 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차원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2017년까지 전국 지자체에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체계를 구축하고 재난통합망 사업을 진행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등을 기반으로 한 국가사회안전망 강화와 인터넷 신산업 정책을 추진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기반 도시안전, 차세대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한다. 그런 면에서 보면 김포는 여러모로 스마트 안전도시 실험을 위한 다양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에 위치한 인구 45만명의 중소도시여서 규모가 지나치게 크지도 않다. 도농, 해양, 산업 복합도시라는 특성도 있다. 황해와 김포공항도 있어 바다와 하늘까지 아우르는 입체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김포시에서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명승환 인하대 행정학과 교수는 “올해 초 김포시에서 정책학회에 제안하면서 지자체와 학계 협력이라는 실험이 가능해졌다”며 “시는 사업을 총괄하고, 정책학회는 학술·기술적 측면을 자문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 교수는 “김포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한다면 중국 등 각국 도시에 시스템 수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회계법인을 통한 분석 결과 연간 14조원에 이르는 생산 유발효과와 19만명가량의 고용 창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2015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브랜드 대상 ‘하카힉스’, 핑크 색상 출시

    2015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브랜드 대상 ‘하카힉스’, 핑크 색상 출시

    포브스 코리아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5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사랑과 가치를 인정받은 기업 브랜드를 평가해 온라인 투표와 브랜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전자담배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액상코리아’는 스마트 전자담배 ‘하카힉스(Haka HiGGs)’로 입소문난 업체다. ㈜액상코리아는 최근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후속 색상인 ‘핑크’ 색상을 출시했다. ㈜액상코리아 관계자는 “핑크 색상의 하카힉스는 많은 여성들에게 추천 1순위 전자담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하카힉스는 상표, 디자인 등의 8개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한 제품이다. 하카힉스는 버튼과 LCD창의 일체형구조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LCD창을 스위치로 동시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하카힉스는 기존 플라스틱 재질의 일반 전자담배와 달리 강화유리로 업그레이드 해 내열성, 내구성이 눈에 띄게 개선됐으며,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신형 드립팁은 빠지는 현상을 해결한 것은 물론, 흡입감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하카힉스는 마이크로 5pin 충전방식을 채택해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며, 양면 충전 케이블이 세트 구성에 포함돼 있어 동일한 충전 방식을 사용하는 전자제품들을 보조배터리처럼 사용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자체 개발한 LCD 디스플레이 버튼을 통해 0부터 99까지 배터리 잔량을 디테일하게 확인할 수 있고, 충전 중에도 충전량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흡연량은 버튼을 누른 횟수가 아닌 누른 시간으로 누적 연산돼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힉스마이저는 위생캡을 장착해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사방식이 아닌 자석 위생캡을 이용해 편리하며, 분실 위험도도 낮다. 배터리 아래쪽으로도 탈부착 가능하다는 장점도 지녔다. 특히 국내 유일, 세계 최초로 주요 부품을 추가 설계한 2단계 보호 시스템으로 구성돼 과방전, 과충전을 방지하고, 잔고장의 원인이 되는 부품들을 이중으로 탑재해 폭발방지에 월등한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이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해 안전성에 효율적이며 기존650mah배터리에 신기술을 적용해 실용량 680mAh으로 사용 가능하다. 하카힉스는 하카공식지정점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과 판매처 확인은 하카코리아 홈페이지(www.e-cig.co.kr)의 공식지정점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양에 1조원 규모 ‘K컬처 밸리’ 조성

    정부가 민간과 협력해 영상, 음악, 공연, 패션, 음식 등 문화콘텐츠 산업 전 분야에 걸친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청와대는 11일 “정부부처 및 민간업체 등 64개 기관이 4개 분야에 걸쳐 8건의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융·복합 문화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구현, 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는 ‘문화창조융합벨트’ 조성에 참여하기로 했다”면서 “1조원 규모의 K컬처 밸리와 더불어 문화창조융합센터, 문화창조벤처단지, 문화창조아카데미 등에 2600억원의 문화콘텐츠 지원 투·융자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기관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미래창조과학부,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청 등이 참여하고 민간 분야에서는 CJ E&M과 SM, 제일모직, 신세계푸드, 네이버 등이 참여한다. 특히 대통령직속 문화융성위는 산하에 ‘문화창조경제특별위’를 신설하고 네 곳의 유기적인 연계 운영이 가능하도록 총괄할 계획이다. 2017년 말 경기 고양시에서 문을 여는 K컬처 밸리는 CJ 주도의 민간 컨소시엄이 1조원을 투자해 조성한다. 정부는 향후 10년간 총 25조원의 직간접 경제효과와 17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설 스미싱 주의보, ‘설 선물 도착했다?’ 누를 수 밖에 없는 문자 ‘경악’

    설 스미싱 주의보, ‘설 선물 도착했다?’ 누를 수 밖에 없는 문자 ‘경악’

    설 스미싱 주의보, ‘설 선물 도착했다?’ 누를 수 밖에 없는 문자 ‘경악’ 설 스미싱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설 연휴 분위기를 틈타 설 선물 등을 사칭한 일명 설 스미싱 주의보를 내렸다. 택배회사에서는 설 선물 배송과 관련하여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안내 메시지(SMS)를 보내지 않으므로 관련 문자를 수신할 경우 무심코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악성 앱이 설치되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점검하고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만약 연휴 기간 중에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하였거나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8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악성코드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스마트폰 사용 인구는 증가했지만 스마트폰 보안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해 젊은 층에 비해 설 스미싱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래부는 설 연휴에 이용자의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는 스미싱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많은 교통정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설 스미싱 주의보 대박이다”, “설 스미싱 주의보 몰랐으면 나도 당할 뻔 했네”, “설 스미싱 주의보, 나도 무심코 누를 뻔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처(설 스미싱 주의보)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대 교수, 연구원 허위 등록 2억 ‘꿀꺽’

    서울대학교 교수가 석·박사 과정의 연구원들을 허위로 등록해 2억여원의 국책사업 연구비를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5월 공공기관의 연구·개발(R&D) 투자 관리 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 같은 사례를 확인하고 대학 측에 문제 교수의 파면을 요구하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5개 기관이 의뢰한 16개 국가연구개발과제의 연구 책임자였던 이공계 A교수는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자신의 연구실 소속 연구원 6명에게 지급된 3억 1000만원의 연구비 중 2억 2000여만원을 횡령했다.A교수는 박사 과정의 연구원 B씨가 다른 연구기관에 취업해 연구과제에 참여할 수 없는데도 B씨로부터 은행 통장과 도장, 비밀번호를 넘겨받은 뒤 연구에 참여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매월 통장에서 돈을 인출했다. 정부출연금에서 지급되는 연구비는 한 달에 1~4차례 간격으로 1인당 50만~187만원씩 입금됐다. A교수의 연구실에서는 거액의 현금이 담긴 쇼핑백이 발견되기도 했다. A교수는 조사 과정에서 “인출한 돈은 연구원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지원하고 연구실 경비로 사용했다”고 주장했으나 증빙서류가 없었고 학생들도 등록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 감사원은 연구과제를 의뢰한 기관들에 대해 부당하게 집행된 연구비를 회수하라고 통보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교수가 학생의 연구 수당을 빼돌리거나 명의를 도용하는 폐습이 여전했다”면서 “그러나 이공계의 경우 전문성 때문에 이를 관리·감독하기가 까다롭다”고 말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정책 혼선 최소화”… 교육·사회·문화 ‘컨트롤타워’ 시동

    황우여 사회부총리 주재로 교육·사회·문화 정책을 조정하는 관계장관회의가 매달 열린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 주민세·자동차세 인상 번복 등 굵직한 정부 정책의 추진 과정에서 오는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는 ‘정책 컨트롤타워가 없다’<서울신문 1월 31일자 1·3면> 는 등의 지적이 잇따르면서 관계 부처들이 협업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10일 ‘교육·사회 및 문화 관계장관회의 규정(대통령령)’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시행된다고 밝혔다. 첫 회의는 13일 열린다. 지난해 11월 개정된 정부조직법에 따라 교육·사회·문화의 주요 정책을 황 부총리가 종합적인 관점에서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해서다. 또 매달 넷째 주 정례회의와 함께 수시회의도 격주로 열릴 예정이다. 회의에는 황 부총리를 의장으로 기획재정부·미래창조과학부·행정자치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환경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등 9개 부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한다. 기재부는 사회 정책에 필요한 예산에 대해 조율하고, 미래부는 연구개발(R&D)과 관련한 인적 자원 정책 등에 대해 함께 뜻을 모을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회부총리 임명 이후 사회 관련 굵직한 정책들이 관계 부처들과 조율되지 않은 채 추진됐던 게 사실”이라며 “사회 정책 추진에서 발생할 부처 간 갈등과 예산, 일정 등을 조율해 혼선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관계장관회의가 안착하기 위해서는 성과를 내는 일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향수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는 “주요 사회 정책을 각 부처 장관들이 사전에 의사소통을 하고 협력하는 일은 바람직하지만, 부처 간 충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부총리에게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을 실어 줘야 정책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다”면서 “협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들이 실무진까지 전달되는 구체적인 통로를 미리 만들어 놓지 않으면 장관들의 모임 정도로만 그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 ◇고위공무원 <승진>△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김영수<전보>△국방대 교육파견 민용식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우정사업정보센터장 김종호 ■금융위원회 ◇국장급△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정완규 ■병무청 ◇서기관 승진△대변인실 김용두△감사담당관실 김용진△병역자원국 김대년△입영동원국 송태의△사회복무국 정제원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정보이사 지대범
  • 靑 “새 총리 제청받아 소폭 개각”

    靑 “새 총리 제청받아 소폭 개각”

    박근혜 대통령이 8일 교육부 차관에 김재춘 청와대 교육비서관,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에 최재유 미래부 기획조정실장,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 박민권 문체부 체육관광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재춘 교육부 차관은 영남대 교육학과 교수 출신으로 박근혜 대선캠프 때부터 호흡을 맞췄으며 정권인수위를 거쳐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맡아 왔다. 최재유 제2차관은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 등을 역임한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로,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정보기술(IT) 융합 신산업을 육성하고 방송통신 분야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돼 발탁됐다. 박민권 제1차관은 문체부에서 미디어정책관을 비롯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또한 청와대는 이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각 폭과 관련해 민 대변인은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을 포함해 소폭이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개각 발표는 10∼11일 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와 청문보고서 채택, 12일 본회의 인준 표결 등의 일정을 감안할 때 빠르면 13일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청와대 개편 내용도 이때 함께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다. 인사를 둘러싼 청와대의 관측은 여전히 여러 갈래다. ‘소폭’으로 공식 정리된 개각의 폭도 2~4개까지 여러 예상이 제기된다. 김기춘 비서실장의 거취와 관련해 이날 민 대변인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하니 보자. 되는지 안 되는지 봐야 될 것”이라고 말해 한때 김 실장의 잔류설이 다시 거론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핵심 관계자는 “지난달 23일 총리 교체 인사를 발표했을 때 비서실장 거취에 대해선 ‘청와대 조직 개편이 완전히 마무리된 상황이 아니고 조금 더 할 일이 남은 상황’이라고 한 적이 있고, 여기에서 변화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에서는 개각부터 정무특보단 및 후임 비서실장 발표 등 청와대 개편까지 인사 발표는 가급적 한번에 끝내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 작업이 원활치 않으면 설을 기점으로 2회에 나눠 오는 25일 취임 2주년을 즈음해 완료할 수 있다는 얘기들도 나온다. 후임 비서실장은 발표가 임박한 탓인지 하마평은 잦아들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신임차관 프로필 ●김재춘 교육차관 박근혜 정부 교육정책의 청사진을 그린 교육 전문가다. 앞으로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등 교육 현안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인 최예정씨와의 사이에 2녀. ▲광주(52) ▲서울대 교육학과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교육학 박사 ▲영남대 교육학과 교수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 전문위원▲대통령비서실 교육비서관 ●최재유 미래2차관 정부의 방송·정보통신 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다. 박근혜 정부의 새로운 정보기술(IT) 융합 신산업 육성과 방송통신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충북 옥천(53) ▲연세대 경영학과 ▲행정고시 27회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보호국장·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 ●박민권 문체1차관 지난해 1월 미디어정책국장에서 10월 체육관광정책실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다시 3개월여 만에 차관에 발탁되는 등 초고속 승진했다. 행시 33회로 정부 부처 차관 중 가장 기수가 낮다. 균형 잡힌 업무 기획력과 함께 전북 부안 출신이라는 점이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영동고, 연세대 신학과 ▲저작권과장, 문화정책팀장, 예술정책과장 ▲미디어정책국장, 관광체육레저실장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오규택 김현수 ■미래창조과학부 △성과평가국장 최원호 ■통일부 ◇고위공무원단△교류협력국장 김남중△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훈련파견 백태현◇과장급 <교육훈련파견>△세종연구소 김시운△통일교육원 박극 ■법무부 ◇검사장급 승진 <법무부>△기획조정실장 진경준<대검찰청>△공판송무부장 유상범<법무연수원>△기획부장 윤웅걸<고검 차장>△서울 한찬식△대전 김기동△대구 노승권△부산 김회재△광주 박균택<지검 차장>△서울중앙 1차장 전현준◇고등검사장 전보△법무연수원장 임정혁<고검장>△대전 조성욱△대구 김경수△부산 이득홍△광주 김희관◇검사장 전보 <법무부>△법무실장 봉욱△범죄예방정책국장 오광수△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김영준<사법연수원>△부원장 이명재<대검 부장>△기획조정 이금로△형사 안상돈△강력 변찬우<지검장>△서울동부 박민표△서울남부 오세인△서울북부 이창재△서울서부 황철규△의정부 김강욱△인천 김진모△수원 강찬우△춘천 김호철△대전 문무일△청주 조은석△대구 이영렬△부산 정인창△울산 박정식△창원 공상훈△광주 김해수△전주 신유철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서해동△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과장급△국립종자원운영기획과장 김홍철△세종연구소 파견 최호종△통일교육원 파견 이장의 ■해양수산부 ◇국장급 교육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임현철◇과장급 교육 파견 및 전보△통일교육원 김우철△국립해양조사원 운영지원과장 안완수△부산지방해양수산청 운영지원과장 최명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과장급△세종연구소 교육훈련파견 강승완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 박환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지역사업이사 최성호 ■하나금융지주 ◇전무 선임△전략담당(CSO) 박성호△준법감시인 권길주◇상무 전보△재무담당(CFO) 곽철승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승진 <국장급>△국방대 파견 배중섭<부이사관>△창조기획담당관 김정렬◇전보△운영지원과장 반상권 ■기획재정부 ◇국장급 승진△국방대 파견 위성백 ■미래창조과학부 ◇교육훈련 파견 <국장급>△중앙공무원교육원 배태민 홍만표<과장급>△국방대 허재용△세종연구소 나인광 ■국토교통부 ◇국장급 인사교류△국토정보정책관 김선태 ■중소기업청 △기획조정관 허남용 ■미디어오늘 △편집국장 이정환 ■한국거래소 ◇부서장 신임△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부장 채현주<코스닥시장본부>△상장심사부장 윤기준△코넥스시장부장 정운수<파생상품시장본부>△파생상품마케팅부장 김경학△청산결제운영부장 이호성<시장감시본부>△특별심리부장 허태윤△감리부장 조영철◇부서장 전보 <경영지원본부>△전략기획부장 송영훈△인사총무부장 류승규△IT전략부장 최길선△IT관리부장 김성일△IT서비스TF부장 오의석△안전관리실장 최영호<유가증권시장본부>△증권상품시장부장 임재준<코스닥시장본부>△코스닥시장부장 지천삼△기술기업상장부장 박웅갑<파생상품시장본부>△파생상품시장부장 김창호△파생상품제도부장 김윤생<시장감시본부>△시장감시제도부장 김영춘△예방감시부장 서충열△시장감시부장 김현철△심리부장 엄세용 ■KTB자산운용 ◇상무 승진△채권운용담당 김보형
  • 朴대통령 “뷰티 바이오 여성 창업·취업 활성화돼야”

    朴대통령 “뷰티 바이오 여성 창업·취업 활성화돼야”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청주시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오송의 바이오 중소기업을 신약, 의료기기분야의 스타 중소기업으로 키워나가고 오송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충북 혁신센터는 LG그룹과 연계해 신약, 의료기기, K 뷰티(화장품 한류) 등 바이오산업과 제로에너지 하우스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3년간 1조 6000억원이 투자된다. 박 대통령은 “혁신센터는 충북의 바이오산업 인프라에 대기업 연구개발(R&D)과 자금을 연결하고 중소·벤처기업 아이디어를 융합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충북이 세계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더 큰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중국 화장품 시장은 앞으로 급격한 성장세가 예상되고 한류의 영향으로 우리 화장품의 인기도 매우 높다”면서 “뷰티 바이오산업은 충북 지역 여성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여성이 주 소비자인 뷰티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창업과 취업이 보다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LG와 충북이 힘을 모은다면 이른 시일 내에 세계를 선도하는 에너지 효율기술과 사업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렇게 될 때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에 새로운 바람이 일어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센터 출범식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황교안 법무부 장관, 이시종 충북지사,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충북 지역 61개 기관이 참여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13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사이버 안심 국가 실현’ 대토론회

    ‘사이버 안심 국가 실현’ 대토론회

    3일 오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사이버안심 국가 실현을 위한 정보보호 대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미래부 윤종록 제2차관과 임종인 청와대 안보특보, 정보보호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보보호 정책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농식품부 등 10곳 ‘정부 3.0’ 실적 우수

    행정자치부는 40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정부3.0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10곳을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외부전문가 16명으로 이뤄진 평가단은 기관장의 정부3.0 추진 의지,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실적, 맞춤형 서비스 추진실적 등 9개 분야를 평가했다. 장관급과 차관급 기관을 따로 평가해 각각 상위 25%는 우수, 50%는 보통, 하위 25%는 미흡으로 나눴다. 평가 결과 장관급 기관 21곳 중에선 농림축산식품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행자부, 환경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얻었다. 또 차관급 19곳 중에선 관세청, 경찰청, 국세청,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우수기관에 올랐다. 반면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국가보훈처, 새만금개발청, 원자력안전위원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미흡’ 평가를 받았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전보△국제금융협력국장 김회정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광주우편집중국장 임영일 ■고용노동부 ◇전보<정책관>△고령사회인력 문기섭△근로기준 정지원<청장>지방고용노동청 이주일△대전지방고용노동청 김영국<상임위원>△최저임금위원회 류경희 <협력관>△국제 박성희◇파견△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이태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간선도로과장 김인△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김광덕◇과장급 파견△국민안전처 장구중 ■통계청 ◇부처 간 전보△통계청 통계정책국장 이상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획조정과장 류성렬 ■국립공원관리공단 ◇1급승진△성과관리실장 박기연△안전방재처장 최승운◇2급승진△정보지원실장 주홍준△환경관리부장 최병기△환경기술부장 정정권△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손영임◇전보<실장>△감사실 최봉석△미래전략실(TF) 나공주<부장>△총무부 송형철△인재개발부 김철수△공원계획부 허영범△탐방문화부 이용민△방재관리부 이승찬△공원시설부 김두한△감사부장 김진태<단장>△청사건립단장(TF) 박진우◇공원사무소장급 전보△오대산 손동호△월악산 신종두△북한산도봉 이수식△무등산 이영석△지리산북부 안유환△지리산남부 양기식△경주 이수형△한려해상동부 김종희△가야산 윤용환△다도해해상 김승희△소백산북부 권철환△월출산 김학붕△무등산동부 김용무△종복원기술원 송동주<연수원장>△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 정용상△지리산생태탐방연수원 안시영 ◇교육·파견△국방대학교 김영래△국민안전처(중앙재난안전상황실) 김상식 ■대한건설협회 ◇실장급 전보<실장>△총무지원실 조준현△계약제도실 이재식 ◇파견<실장>△국방대 최상근△세종연구소 진장욱△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임종구 ■대구경북연구원 ◇연구본부장·실장대구연구본부 장재호△경북연구본부 오창균△상생협력연구실 류형철 ◇본부<실장>△창조경제실 최재원△사회문화실 박은희△도시환경실 최영은◇경북연구본부<실장>△창조산업실 김병태△지역발전실 김중표△농림수산실 석태문◇센터<소장>△대구경북학센터 이춘근△대경SOC센터 권태범 ■전주대 ◇대학장△인문대 박균철△사회과학대 윤찬영△경영대 김승곤(이부대학장·한중경제통상연구소장 겸임△의과학대 김종훈△공과대 정명채△문화산업대 권수태(예술체육대 겸임)△문화관광대 심상욱△사범대 유평수(교육대 겸임)△선교신학대 김형길△특수대 심동희◇소장△인문과학종합연구소 최희섭△문화산업연구소 한동숭(스마트공간문화기술공동연구센터장·X-edu영상미디어센터장 겸임)◇센터장△사회봉사센터 김광혁(e-복지관장 겸임)△카운슬링센터 이호준(인적자원개발센터장 겸임)△보조공학센터장 신현욱◇창조경제지원센터 최용욱(LINC사업부단장·EM연구개발단장 겸임)◇연수원장△교육연수원장 서재복(교직지원부장 겸임)◇부처장△기획부 심영국 ■계명문화대 △국제교육원장 이상석△산학협력연구소장 이원갑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IT기업 대표서 행정혁신가 변신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관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IT기업 대표서 행정혁신가 변신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관

    서울 시민들의 심야 귀가가 예전보다 편해졌다. 이른바 ‘올빼미 버스’라는 심야 전용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다. 스마트폰으로 빈 택시가 있는 곳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택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2년간 서울시의 최고정보관리책임자(Chief Information Officer)로서 일한 김경서(45) 정보기획관의 아이디어가 맺은 작품이다. 이달 말 계약 종료를 앞둔 김 기획관을 만나 심야버스 운행, 택시 서비스 제공 등 공공분야의 빅데이터 활용 성과 등에 대해 들어봤다. 김 기획관은 2001년 다음 소프트를 만들어 대표이사로 지내다 2년 전 서울시 공무원으로 변신했다. 그는 올해에는 미국의 캘리포니아대 하스경영대학원에서 연구교수로 변신, 정보기술(IT)를 통해 도시행정을 혁신할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민간에서도 잘하신 것으로 아는데 공직에 들어왔던 이유가 궁금하네요. -친구들끼리 한 얘기가 있습니다. 남들이 하는 일은 하지 말자고요. 국가, 도시, 공공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남들 안 하는 것 하자”는 게 제가 만든 ‘다음 소프트’의 모토였습니다. 제 경험을 공공영역에서 접목시켜 실현되는 것을 보고 싶었어요. 박사까지 했는데 사회에 기여해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을 한 것이죠. →빅데이터 전문가인데 공공 데이터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셨나요. -그렇습니다. 정보통신기술(ICT)이 산업계를 강타한 데 이어 공공영역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서울에서 빅 데이터를 활용하는 게 당연합니다. 1000만명의 시민들이 있고 80%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디지털화된 도시거든요. 대중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잖아요. 제가 2013년 2월에 정보기획관으로 왔을 당시에는 그러지 않았죠. 다음 소프트에서 비정형 데이터를 많이 다뤘는데 비정형 데이터도 중요하지만 서울은 교통 정보가 많이 생산될 것이고 이를 통해 시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빅데이터를 토대로 서울 행정을 바꾸었다고 들었습니다만 빅데이터가 무엇인지요.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컴퓨터, 스마트폰, 신용카드 등 데이터를 다루는 기기들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런 기기들에서는 대규모의 데이터를 생성하죠. 예전에는 이런 데이터를 다루기가 어려워 외면했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컴퓨터의 성능과 저장능력이 향상되면서 이러한 데이터로부터 기존에 알 수 없었던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는 일을 할 수 있는데 이를 빅데이터 분석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심야버스의 노선을 정할 때에 버스 승객으로 추정할 수 있는 유동인구 분석을 빅 데이터로 했죠. 시민의 일상을 담은 빅데이터를 토대로 심야버스 정류장을 시민의 42%가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는 반경 500미터 안에 만들었어요. 현재 매일 7000명이 이용할 정도로 반응이 좋습니다. →시에 그러한 자료가 있었나요.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많이 쓰니 이동통신사에 협조를 구했어요. 시민들이 휴대전화로 통화하거나 문자를 보낼 때, 또는 데이터를 사용할 때마다 카운트를 한 뒤, 서울을 1250개 육각형으로 구분해 이동 예상 경로를 분석했습니다. →심야버스 운행 전에는 시민들이 택시를 이용했을 것인데 택시업계가 반발하지 않던가요. -그래서 적극적으로 늘리지는 않습니다. 민선 5기 박원순 시장이 역점을 둔 게 소통입니다. 소통의 매개수단으로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민선 6기는 ‘함께 서울’, 협업을 강조합니다. 협업에서도 중요한 게 데이터입니다. 승객이나 운전기사 모두 이용 가능한 택시 서비스 안내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할 수 있었죠. →택시 서비스 안내는 어떻게 되나요. -시내 7만여대의 상업용 택시마다 디지털타코그래프(DTG)라는 센서장치가 달려 있어요. 택시위치, 속도, 승객의 승하차 여부 등 운행기록을 매 10초 단위로 담은 블랙박스라 할 수 있습니다. 시에서 이 기기에서 1년 동안 발생한 데이터 약 1300억건을 분석, 유용한 사실을 밝혀냈어요. 예를 들어 하루 중 택시 타기가 가장 힘든 시간대는 저녁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이며, 이 시간대에 택시 수요가 가장 많은 장소는 홍대입구, 강남역 순으로 파악됐어요. 시간과 요일, 날씨와 같은 조건별로 빈 택시가 많이 다니는 위치도 찾아냈습니다. 시에서 이 분석결과를 데이터로 만들어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을 통해 공개했어요. 스마트폰 앱 개발자나 포털사이트, 내비게이션 제작 업체들은 이 데이터를 다운로드받아 시민과 택시기사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거나 기존의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현재 ‘다음 카카오’를 통해 시범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스마트폰의 다음 홈페이지나 앱을 열어서 택시 타기를 검색하면 주변에서 택시 타기 쉬운 장소를 지도형태로 안내해줍니다. 시가 시민들에 의해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이용해 직접 서비스를 하기보다는 민간에 공개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협업이고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공은 데이터를 개방하고, 민간은 이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가자는 뜻인가요. -그렇습니다. 공공기관은 이익을 추구하는 곳이 아니잖아요. 민간이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다면 그 데이터를 공개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럴 때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봅니다. 정부가 하는 서비스는 맛보기고 데이터를 공개하는 것이 창조경제라고 봅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네이버와는 왜 함께 하지 않았나요? -하려고 했는데 그쪽에서 시큰둥하더군요. 다음은 제가 있던 곳이어서 부탁하고 압력도 넣었죠(웃음). →시정 홍보물 부착위치를 선정하는 데도 빅데이터가 활용된다면서요. -맞습니다. 청년 일자리 허브, 심야버스, 여성 안심귀가 버스, 저소득 위기가정 등 일부 홍보물들은 특정 시민들에게만 유용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해당자가 많이 이용하는 위치에 부착하는 것이 맞죠. 저소득층을 위한 홍보물은 저소득층이 있는 지역의 지하철역 주변에 부착하는 식이죠. →빅데이터 활용분야가 무궁무진한 셈이네요. -그렇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교통분야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많이 활용했죠. 다산 콜센터에 걸려오는 시민들의 문의건수 가운데 25%가 교통문제이고 이 가운데 75%가 택시문제입니다. 택시불만이 그만큼 많은 것이죠. 이를 통해 2013년 올빼미 버스, 지난해 택시지도와 같은 결과물을 얻어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안전, 복지, 경제, 환경 4대 분야로도 빅데이터 분석을 확대, 적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교통사고 감소 프로젝트와 자영업자를 위한 상권분석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각종 축제의 효과성 분석, 북촌 프로젝트 등도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상권분석에도 활용된다고요. -맞습니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입니다. 영세 소상공인들의 상권 7000곳을 분석합니다. 개·폐업 정보 등을 토대로 발달상권이 아닌 골목상권의 경쟁력 요인을 분석합니다. 창업이나 업종전환 등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갖도록 하자는 것이죠. 같은 상권에 치킨집이 2개 있으면 괜찮은데 3곳이 들어서면 망한다고 하더군요. →지자체 축제는 늘 예산낭비논란이 있습니다만. -현재 서대문구의 신촌 물축제를 분석 중입니다. 축제 전후 사람의 이동경로, 카드사용 데이터를 모아보면 축제가 효과가 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북촌 사물인터넷 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북촌 일대를 사물인터넷 특구로 지정, 시범적으로 관광객들의 이동경로를 관찰합니다. 이를 위해 가로등이나 상가건물 등 1만개에 센서를 부착합니다. 17억원이 투자됩니다. 북촌은 관광지가 되면서 땅값 상승으로 주민 혜택도 생겼으나 대형버스 진입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늘어나는 등 불편도 생겼습니다. 이 사업이 잘되어 화재위험을 알리는 연기가 나면, 바로 119로 자동연결시키고 관광객들에게는 보행 내비게이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북촌의 과거와 현재를 미래로 연결시키는 셈이지요. 이제는 비, 바람, 온도 등 자연환경의 데이터 생성을 요구하는 시대입니다. 그동안 행정에서는 많이 하지 못했죠. 성공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어서였습니다. 그러나 이를 많이 해야 결과적으로 예산을 아낀다고 봅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도 협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선 이동통신망은 미래부에서 맡는 등 협력할 분야가 있다고 봅니다. →우버 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우버택시를 타봤는데 공항에서는 이용을 할 수 없더군요. 택시업계를 보호하려는 것같더군요. 택시 혁신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연착륙을 할 수 있도록 말이죠. IT는 기존 산업을 죽이면서 비협조적으로, 파괴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IT 신기술을 준비해야 합니다. 기본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택시 7만여대를 보호할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IT에도 그런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봐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대기업을 욕하면서 골목상권 보호를 외치는 목소리들이 있는데 해외 직구에 빠져드는 현상을 보면 아마존 같은 외국기업에 우리가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아 우려스러워요. 새 패러다임을 수용하면서도 국가라는 경계 내 가치가 어디에 남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해외로 돈이 절반 이상 나간다면 문제 아닌가요. 구한말이랑 다를 게 없잖아요. 핀테크해서 돈을 벌어 해외로 가야 한다는 논리는 자칫하면 우리 국부가 해외로 쉽게 나갈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고 봅니다. 공공이든 일반 시장이든 기존 업체들이 준비할 수 있게 시간을 줘야 합니다. →공직생활을 해보니 어떤지요. -들어와 보니 시민들이 어마어마한 행정의 영향력 아래에 살고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민간은 행정을 모르고, 행정은 민간을 모르는 측면이 있는데 앞으로 교류가 더 많아야 될 것으로 봅니다. 정보기획관 자리는 개방직입니다. 전임 이명박 시장 때 만들어졌는데 제가 5번째죠. 처음에는 교수, 정보통신부, 정보화진흥원에서 오셨고 순수 민간이라고 하면 제가 처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2년 계약직으로 최대 5년 계약이 가능합니다. 후임자도 좋은 분이 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스마트 시정을 여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사업과 행정의 차이는 무엇이라고 봅니까. -여기 들어왔더니 많이 다르더라고요. 사업은 멋 내야 합니다. 물건이든 서비스든 팔아야 하잖아요. 그런데 행정은 멋 내면 안 되더군요. 보편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죠. 한쪽만 강조하다 보면 파급 효과를 놓고 법과 규정을 따질 수밖에 없는데 이는 제가 몰랐던 대목입니다. “공무원들이 느리다”는 비판이 있는데 열정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논리적, 합리적입니다. 제도와 규칙 아래 일합니다. 사업은 우기는 편이죠(웃음). 제가 여기에 오고 나서 목소리가 많이 작아졌습니다. 고분고분해졌다고 할까요. 박현갑 부국장 eagleduo@seoul.co.kr ■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1970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다 나중에 다음 창립자가 된 1년 선배 이재웅의 권유로 1997년 다음에 입사한다. 당초 꿈은 교수였다. 인간의 언어를 기계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분야인 자연어 검색 연구에 주력하다 검색 결과로 나타난 수많은 문서를 분석해 트렌드나 호감도 등을 읽어내는 텍스트 마이닝(text-mining)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다음 소프트’를 2001년 만들며 독립한다. 이후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이용이 늘면서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쏟아지자 사람들의 생각을 읽어내는 마이닝(mining)서비스인 소셜메트릭스를 내놓은 뒤 소셜 분석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트위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빅 데이터 분석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의 당선을 예측했으며 19대 총선 당시에는 민주통합당으로부터 SNS 분석도 의뢰받았다. 하지만 선거구별로 쟁점이 되는 이슈가 달라 효과는 크지 않았다고 한다. 그가 착안한 올빼미 버스사업은 2013 서울시민이 뽑은 ‘서울시 10대 뉴스’ 1위에 올랐다.
  • 경북 ICT융합 콘퍼런스 경주서 열려

    ‘2015 경북 ICT융합 콘퍼런스’가 2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경북도, 포항시, 안동시, 구미시, 경산시 등 7개 기관이 ‘창의, 융합, 도전’을 주제로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창조경제 핵심 기반인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융합산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부 서성일 과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지역산업과 관련된 주제 발표, 투자 및 취업 설명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관계 기관들은 지역에 있는 기존 산업의 신시장 창출을 위한 ICT 융합산업을 본격 발굴·지원하기로 했다. 이준식 경북도 ICT융합산업과장은 “도는 올해를 ICT융합산업 확산 원년의 해로 삼고 ICT융합산업과를 신설해 신규 사업 발굴 및 국비 확보 등에 주력하고 있다”며 “ 산학연이 밀집된 권역에 소프트웨어융합 클러스터를 구축해 창조경제 혁신기반을 조성하고 도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융합을 통한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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