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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 최문순 도지사, 최양희 미래부장관 ,백선기 칠곡군수, 박래학서울시의장, 정진엽 복지부장관, 김기찬 세계중기학회장

    [동정] 최문순 도지사, 최양희 미래부장관 ,백선기 칠곡군수, 박래학서울시의장, 정진엽 복지부장관, 김기찬 세계중기학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2일 오후 1시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리는 제6차 산불총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2일 오후 포스텍 학내 창업 인큐베이터인 지곡연구동 APGC-lab과 C5(융합동)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산학협력 현장 둘러보고 입주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12일 호국평화기념관에서 열리는 개관전 사업설명회에 참석한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오후 2시 국제의료사업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서울시 중구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을 방문했다. 정 장관은 병원 내 국제진료소를 찾아 국제의료코디네이터들과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애로사항과 개선의견을 듣는다. ●김기찬(가톨릭대 경영학 교수)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회장은 7∼9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제 20회 남미 중소기업대회에서 ‘사람중심 기업가정신’(Humane Entrepreneurship)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을 핵심으로 하는 아르헨티나 선언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또 아르헨티나 델 리토랄 국립대학과 국립과학기술대학에서 ‘한국식 경영과 한국의 기업가정신’에 관해 특강했다.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이 몽골에서 사막화와 황사를 방지하기 위한 숲 조성 활동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울란바토르시 최고훈장을 받았다고 서울시의회가 12일 밝혔다.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 초청으로 시의회 대표단과 함께 몽골을 방문 중인 박 의장은 앞서 9일 몽골 자연환경녹색개발관광부의 엔 바트레첵 장관, 사단법인 푸른아시아 오기출 사무총장과 기후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몽골 사막화 및 황사 방지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北, 방사능 테러부대 만들었다!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北, 방사능 테러부대 만들었다!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것이라던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을 실감케 할 정도로 볼품없었다. 기대를 모았던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북극성 1호’를 비롯해 각종 무인기나 신형 전투함 등은 찾아볼 수 없었고, 등장한 장비들도 구형 장비 위주였으며, 동원된 숫자도 과거 열병식보다 적었다. 김정은은 열병식에 앞서 20여 분간의 연설에서 ‘인민’을 무려 97번이나 언급했다. 그만큼 인민을 중시해서인지 열병식도 철저하게 ‘인민 중심’으로 진행됐다. 미사일과 무인기 등의 장비가 빠진 대신 그 자리를 ‘인민’으로 메운 것이다. 그래서 이번 열병식을 두고 ‘인해전술’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이번에 등장한 열병 제대에는 항일무장투쟁 당시 복장을 재현한 부대부터 ‘오중흡7연대’와 같은 정예부대 칭호를 받은 현역 부대들, 김일성군사종합대학 등 학교기관 교육생, 노농적위대와 붉은청년근위대, 조선소년단과 같은 준군사·민간조직의 어린이들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수십여 개의 제대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커다란 방사능 표식이 그려진 가방을 들고 등장한 ‘핵테러부대’였다. ▶北 핵배낭은 '가짜' 보통 사람들은 ‘핵무기’라고 하면 미사일에 실려 날아가거나 폭격기에 실려 투하되는 형태를 연상하지만, 핵무기의 형상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다양하다. 미사일과 폭탄에 들어가는 형태는 물론 대포에서 발사되는 핵포탄, 적의 대규모 폭격기 편대군이나 날아오는 핵미사일을 떨어뜨리기 위한 요격용 핵미사일, 핵지뢰와 핵어뢰, 심지어 보병이 들고 다닐 수 있는 핵배낭까지 있으니 말이다. 이러한 형태의 핵무기들은 기본적으로 ‘핵분열장치(Nuclear fission device)'이다. 고농축 우라늄이나 플루토늄과 같은 핵물질이 핵분열을 일으킬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이용해 파괴력을 얻는 방식이다. 이들 핵물질이 핵분열을 일으키게 하기 위해서는 일정 질량, 즉 임계질량 이상이 있어야 하고 핵분열을 유도할 기폭장치, 이들 핵물질이 내뿜는 방사선 차폐를 위한 격납용기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핵물질의 가공형태와 반사재 기술 등 가용한 모든 첨단 기술을 적용했을 때 순도 99% 이상의 고농축 우라늄의 임계질량은 16kg, 플루토늄의 임계질량은 4kg 수준까지 떨어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폭장치와 차폐용기 등을 감안하면 핵분열장치를 사람이 들고 다닐 수 있을 만큼 작고 가볍게 만드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미국의 핵무기 개발을 담당하는 로스 알라모스 연구소(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 출신으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대량살상무기 담당 부국장을 역임해 테러용 핵무기 관련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난 바히드 마지디(Vahid Majidi) 박사는 지난 2007년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핵배낭을 만들려면 플루토늄 9.9kg이나 고농축 우라늄 59kg 정도가 필요하고, 이들 핵물질이 핵분열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한 기폭장치에는 핵물질보다 더 많은 양의 폭약이 필요하다”면서 백팩이나 서류가방 수준의 소형 핵무기 개발은 기술적으로 어렵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국이 운용했던 소형 핵배낭 SDAM(Special Atomic Demolition Munition)의 무게는 68kg에 달했고, 가장 소형화된 핵무기라는 W54 탄두조차도 23kg 정도의 무게에 크기가 40 x 60cm에 달했던 사례를 생각해보면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 들고 나온 백팩 형태의 핵배낭은 기술적으로 존재하기 어려운 가짜라고 볼 수밖에 없다. 굳이 복잡한 기술적 판단이 아니더라도 이번 열병식에 나온 핵배낭은 가짜라고 보아야 한다. 대단히 위험한 물질인 핵물질이 들어있는 배낭을 김정은 코앞까지 반입한다는 것은 북한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북한은 지난 1992년 ‘프룬제 아카데미아 반역모의 사건’과 1995년 ‘6군단 쿠데타 모의 사건’ 이후 김씨 일가의 친위부대인 보위사령부와 호위사령부, 평양방어사령부 외에는 그 어떤 병력도 무장하고 평양에 들어올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열병식에 등장한 전차는 사격통제장치와 주포 격발장치를 떼어낸 껍데기이고, 병사들이 들고 있는 총기는 실탄이 발사될 수 없도록 공이를 제거한 빈총이며, 미사일 역시 실물 탄두와 추진용 연료를 제거한 더미(Dummy)이다. 김정은이 등장하는 행사장에서 실탄을 휴대할 수 있는 것은 근접 경호 부대인 호위총국 행사과 소속 군관들뿐이다. 이 때문에 이번 열병식에 등장한 방사능 표식 가방은 실제 핵배낭이 아니라 핵배낭과 비슷한 테러 임무 수행이 가능한 무기와 부대가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었고, 실제로 그러한 목적 달성을 위해 지난 2013년 등장 모습과 달리 도보로 등장했다. 얼룩무늬 전투복을 입은 저격여단 군관들이 핵배낭을 안고 트럭에 탑승한 채로 등장했던 2013년 열병식과 달리 이번 핵배낭 부대는 열병 제대 사이에 섞여 하나의 제대로 등장했다. 그것도 제대 앞에 하나의 단위부대임을 나타내는 부대기(部隊旗)까지 앞세우고 말이다. 등장한 제대의 병력은 약 300~330여명 수준이었다. 330여 명의 인원은 북한의 저격여단 1개 대대 편제 인원과 맞아떨어지며, 부대기는 그 부대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번에 도보로 등장한 핵배낭 부대는 실제 핵 공격 임무를 수행하는 정찰총국 산하 특수작전부대로 실존하는 부대일 가능성이 크다. 즉, 이번 열병식에 등장한 핵배낭은 '가짜'지만, 핵 관련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부대의 존재는 '진짜'라는 이야기다. ▶더티밤의 공포 북한군에 핵 관련 특수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부대가 존재한다 하더라도 핵분열장치를 이용한 진짜 핵폭탄, 그것도 휴대할 수 있을만큼 소형화·경량화된 핵배낭이 없다면 이 부대는 존재 의미가 없다. 북한이 핵배낭을 정말 만들려고 했다면 평균 신장 160cm에 불과한 북한 성인 남성이 휴대할 수 있는 수준까지 핵분열장치를 소형화시켜야 하지만 이것은 기술적으로 대단히 어렵다. 하지만 굳이 대규모 폭발 형태로 테러 공격을 감행할 것이 아니라면 이번에 들고 나온 핵배낭의 사이즈보다 훨씬 더 가볍고 작은 장비를 이용해 남한을 패닉 상태로 몰아넣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더티밤(Dirty bomb)이다. 더티밤이란 일정량의 폭약 주변에 우라늄이나 플루토늄, 세슘이나 코발트 등의 방사성 동위원소를 입혀 폭발시키는 무기다. 폭약을 얼마만큼 집어넣고 어떤 핵물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방사성 물질의 비산 범위나 형태, 그에 따른 희생자 숫자가 달라지겠지만 그 위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더티밤이 실제로 사용되었을 경우 얼마만큼 끔찍한 피해가 발생하는지 보여주었던 사례가 있다. 1987년 브라질 중부의 중소도시 고이아니아(Goiania)에서 발생했던 고이아니아 피폭사건이 그것이다. 폐쇄된 병원에 있던 원격치료기(Teletherapy) 장비 안에 들어있던 방사성 물질인 세슘(Cesium, Cs-137)이 유출되면서 도시 전체가 패닉 상태가 되었던 사건이다. 당시 폐병원에 숨어든 좀도둑 2명이 방사성 장비인 원격치료기가 비쌀 것으로 생각하고 그 장비를 분해해 훔쳐갔는데, 이 장비 속에 들어있던 세슘 캡슐을 이리저리 만져보다가 이 캡슐을 파손해 캡슐 속에 들어 있던 가루를 만짐으로써 방사능에 피폭됐다. 세슘은 체렌코프 복사(Cherenkov radiation)에 의해 어둠 속에서 푸른빛을 내는데 좀도둑과 그 가족들은 그 빛이 신기해 만지거나 몸에 발라보기도 하고, 심지어 먹기까지 했다. 그리고 이 가루를 가지고 다니며 이웃 주민들에게 구경을 시켜주기도 했고 이 가루를 몸에 묻힌 채 버스를 타고 시내에 다녀오기도 했다. 그러나 불과 수 그램에 불과한 극미량의 세슘은 고이아니아 시를 재앙으로 몰아넣었다. 당시 이 세슘가루를 지닌 채 고이아니아 시내를 활보했던 좀도둑의 부인의 동선에 있던 5,000여 명의 시민이 방사능에 피폭됐다. 이 가운데 20명은 급성방사선증후군, 28명은 국소피폭 진단을 받고 4명이 신체 일부를 절단했으며 17명이 골수암으로 입원했다. 피폭된 사람들 가운데 111명은 이후 10년간 피폭 증상으로 심각한 병에 시달리다가 사망했다. 타인의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극미량의 방사성 동위원소에 노출되어도 심각한 수준까지 피폭되는데 만약 이 물질이 폭발에 의해 파편 형태로 수백 미터까지 흩뿌려지고, 그것이 바람에 의해 사방으로 흩어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국내 방사선원 관리 규정 재정비해야 북한이 남한에 더티밤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작심했다면 열병식에 나왔던 ‘핵공격 특수부대’는 들고 있던 핵배낭 없이 맨몸으로 입국만 하면 된다. 더티밤을 만들 수 있는 재료는 도처에 널려있기 때문이다. 기본 재료인 폭약은 산업용으로도 손쉽게 구할 수 있고, 방사성 동위원소는 전국 각지의 병원이나 대학, 연구소에서 원하는 수량만큼 구할 수 있다. 더티밤을 만들 수 있는 재료는 아메리슘(Americium 241), 세슘(Cesium 137), 코발트(Cobalt 60), 라듐(Radium 226), 스트론튬(Strontium 90) 등 매우 다양하다. 이 물질들은 병원의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나 CT(Computed Tomography), X-레이(X-Ray) 등의 기계에서 사용되는데,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해 발간한 「2014 원자력백서」에는 이러한 방사성 장비를 운용하는 곳이 전국에 5,606개소에 달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는 전국 의료기관에 보급된 MRI, CT 등 의료용 방사선 발생장치가 3,125개가 넘는다고 보고하고 있다. 정부는 이렇게 방대하게 보급된 방사선원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방사성동위원소 보안관리에 관한 규정’을 고시해 관련 장비 설치 장소에 외부인 접근 금지, 비상시 경비 인력의 즉각 조치 및 경찰관서 신고, 방사선원 이동 시 실시간 위치추적 및 이동경로 수시 변경 등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시설이나 대형병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방사선원 취급기관은 경보가 울리면 경비원이 출동하는 사설경비 서비스에 의존하거나 경비인력이 아예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북한이 작심하고 이들 시설을 공격해 방사선원 탈취를 시도한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더티밤에 의한 핵테러는 손쉽게 시도할 수 있으면서도 한번 발생하면 사회적 공황상태가 조성되고 국민들의 불안이 극대화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공격하는 입장에서는 대단히 매력적인 카드가 아닐 수 없지만, 방어하는 측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터질지 예측조차 어렵기 때문에 대응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 때문에 일원화된 감시 및 지휘통제 체계를 갖춘 전국가적인 방사선 감시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방사선원을 운용하는 전국 수천여개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인식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이일우 군사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쑥쑥 크는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쑥쑥 크는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

    중국인 관광객들이 케이팝만큼 사랑하는 게 있다면 바로 한국의 로드샵 화장품이다. ‘케이뷰티’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다. 중국 수출용으로 공동 브랜드 개발에 한창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기업들의 공동 브랜드에 공동 마케팅을 통해 비용을 절감해 주고 중국시장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은 매출이 크게 증가한 사례다. 인천 지역 10개 회사가 참여해 24개 제품을 출시했고, 현재는 24개 회사 28개 제품으로 확대했다. 인천에 난립한 150여개 화장품 회사는 대형 업체에 주문자생산방식으로 물건을 제공해 이익을 10%만 확보했다. 그러나 공동 브랜드 활용으로 소비자 인지도와 신뢰도를 단기간에 높이고, 공동 상담회·전시회로 비용절감 효과를 얻었다. 센터는 중국의 상하이 SiTV, 알리바바, 타오바오 등 초대형 온라인 몰 프로모션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어울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11개월 만에 23억원의 실적을 올리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송도 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에는 어울이 개발한 화장품을 테스트해 볼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 형식의 작은 공간이 마련돼 있어 누구나 테스트해 볼 수 있다. 인천혁신센터 관계자는 “어울 브랜드가 중국에만 한정된 게 아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홍보 전략이 나올 예정”이라며 “어울의 이미지를 높여 한류 열풍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개념 가습기를 개발해 지난 8월 27일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서용주, 서동진, 김민석씨는 ㈜미로를 만든 뒤 인천혁신센터에서 체계적인 멘토링을 받았다. 한진그룹은 이들에게 수출 물류컨설팅, 배송지원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혁신센터는 향후 인천의 지역특산물, 전통주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 브랜드를 추가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與는 ‘포털 때리기’ 野는 ‘고영주 성토’ 이면엔 총선 셈법?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8일까지 새누리당은 ‘포털 편향성’ 지적에, 새정치민주연합은 ‘고영주 퇴출’에 당력을 모았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소속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미래창조과학부 국감에서 “포털이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를 날짜를 바꿔 다음날 0~3시 사이에 게재했다”며 노출 시간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대출 새누리당 의원은 전날 문화체육관광부 국감에서 ‘포털뉴스 유통이력제’ 도입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포털이 언론사 기사를 배열할 때 기사 접수 시간과 노출 시간, 기사 선정 담당자의 실명을 공개해 유통 과정을 보다 투명하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여권이 포털에 대한 비판 수위를 점점 높이는 것과 관련해 야권은 새누리당이 내년 총선에서 인터넷 뉴스 환경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포털 길들이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은 “포털 길들이기가 아닌 정상화가 옳은 표현”이라며 선을 그었다. “문재인 대표는 공산주의자” 발언으로 파문을 빚은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에 대해 야당에서 사퇴는 물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것 또한 총선과 무관치 않다. 공영방송 MBC의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장의 발언이 총선을 앞두고 ‘색깔 공세’, ‘종북 프레임’으로 옮겨붙는 것을 우려한 것이다. 한 재선 의원은 “고 이사장은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면서 “종편은 기대도 안 하지만 공영방송인 MBC의 수장이 야당 대표에게 공산주의자 낙인을 찍는다면 종북 프레임에 걸려 내년 총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방문진의 야당 추천 이사인 유기철·이완기·최강욱 이사는 이날 ‘이사장 고영주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했다. 결의안은 10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안건으로 상정되며 다음 이사회에서 표결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이사회는 시작부터 야당 추천 이사들이 고 이사장 발언을 성토하면서 여당 측 이사들과 공방을 벌이다 퇴장하는 등 파행을 빚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與는 ‘포털 때리기’ 野는 ‘고영주 성토’ 이면엔 총선 셈법?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8일까지 새누리당은 ‘포털 편향성’ 지적에, 새정치민주연합은 ‘고영주 퇴출’에 당력을 모았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소속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미래창조과학부 국감에서 “포털이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를 날짜를 바꿔 다음날 0~3시 사이에 게재했다”며 노출 시간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대출 새누리당 의원은 전날 문화체육관광부 국감에서 ‘포털뉴스 유통이력제’ 도입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포털이 언론사 기사를 배열할 때 기사 접수 시간과 노출 시간, 기사 선정 담당자의 실명을 공개해 유통 과정을 보다 투명하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여권이 포털에 대한 비판 수위를 점점 높이는 것과 관련해 야권은 새누리당이 내년 총선에서 인터넷 뉴스 환경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포털 길들이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은 “포털 길들이기가 아닌 정상화가 옳은 표현”이라며 선을 그었다.  “문재인 대표는 공산주의자” 발언으로 파문을 빚은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에 대해 야당에서 사퇴는 물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것 또한 총선과 무관치 않다. 공영방송 MBC의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장의 발언이 총선을 앞두고 ‘색깔 공세’, ‘종북 프레임’으로 옮겨붙는 것을 우려한 것이다. 한 재선 의원은 “고 이사장은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면서 “종편은 기대도 안 하지만 공영방송인 MBC의 수장이 야당 대표에게 공산주의자 낙인을 찍는다면 종북 프레임에 걸려 내년 총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방문진의 야당 추천 이사인 유기철·이완기·최강욱 이사는 이날 ‘이사장 고영주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했다. 결의안은 10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안건으로 상정되며 다음 이사회에서 표결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이사회는 시작부터 야당 추천 이사들이 고 이사장 발언을 성토하면서 여당 측 이사들과 공방을 벌이다 퇴장하는 등 파행을 빚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게시판] 교육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교총, IBK기업은행,듀오웨드, 부천산업진흥재단

    [게시판] 교육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교총, IBK기업은행,듀오웨드, 부천산업진흥재단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기영화)이 9일 한글날을 기념해 충북 옥천군 안남초등학교와 안남면 사무소 잔디마당에서 ‘전국 문해한마당’을 개최한다. 문해교육은 정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만학도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읽고 쓰고 셈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이다. 2002년부터 계속해온 문해한마당은 전국 성인문해교육기관의 학습자와 교사가 함께 참여해 시·글쓰기 대회, 합창 발표 등으로 실력을 뽐내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래전략대학원(원장 이광형)은 미래창조과학부, 광복 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13일부터 4회에 걸쳐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광복 70년 국가 미래전략 종합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광복 100년이 되는 2045년 대한민국 미래상을 미리 살펴보고 국가적 차원에서 분야별 미래 발전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이 학술대회는 사회·기술·환경·정치·경제·자원 등 7개 분야 27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광형 KAIST 교수,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 유희열 전 과학기술부 차관, 박남기 전 광주교대 총장, 한상욱 김&장 변호사, 김수현 서울연구원장, 박병원 경영자총연합회장 등 석학과 전문가 27명이 발표자로 나선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경창철과 함께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7∼8일 ‘제5회 화재조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제조물 화재사고와 관련한 연구사례를 중심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됐고 리튬폴리머전지에 대한 화재 재현 실험을 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대전 엑스포공원 첨단과학관과 한빛탑전망대 특별전시장에서 ‘연구하는 선생님, 살아나는 교육, 변화하는 학교’를 주제로 제46회 전국교육자료전을 개최한다. 시·도 예선을 거친 14개 분야 224개 교육자료 작품이 전시된다. 심사를 거쳐 우수작에는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교육부장관상 등을 준다. 개막식은 11일 오전 대전 엑스포공원 첨단과학관에서, 시상식은 25일 대전교통문화센터에서 열린다. ●IBK기업은행은 14일 서울 퇴계로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은퇴설계 콘서트’를 연다. 세미나에서는 노후준비 방법과 소상공인의 마케팅 노하우 강의 등이 진행된다. 기업은행 영업점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듀오웨드는 이달 24∼25일 광장동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듀오 웨딩·혼수 트렌드 페어’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2016년 봄·여름(S/S) 트렌드를 보여주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살펴볼 수 있고 웨딩 스타일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리허설 촬영과 메이크업 시연, 드레스·턱시도 피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행사에는 스튜디오와 드레스 등 100여개 웨딩 관련 브랜드가 참여해 업체별로 혜택을 제공하고 예물과 한복 등 혼수품도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매일 선착순 100 커플에게 일레트로룩스 이지라인 브렉퍼스트 시리즈 소형 가전이 증정품으로 제공된다. ●경기도 부천시 산하 부천산업진흥재단은 대표이사를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4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근무했거나 정부 출연기관 본부장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다. 지원자는 재단 홈페이지(www.bipf.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방문해 내면 된다. 재단 임원 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임용 후보자 1∼2명을 뽑아 시에 추천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보거나 재단 경영지원팀(070-7094-5451)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9∼11일 무교로 일대에서 서울시내 각 시장의 명물과 특화상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통시장 박람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서울 시내 53개 전통시장이 참여해 각 시장의 대표명물을 홍보하고 우수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밴드와 댄스, 태껸 시범, 합창 공연 등 행사 기간 다양한 상인 동아리의 공연도 볼 수 있다. 시민과 상인들이 참여하는 ‘림보 게임’ 등 여러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성진 칼럼] 예측, 그 무거움과 가벼움

    [손성진 칼럼] 예측, 그 무거움과 가벼움

    몇 년 전 혹한이 닥친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아웃도어 업체들이 두꺼운 등산복을 많이 만들었다. 그러나 예보는 빗나갔고 업체들은 재고 소진에 골머리를 앓았다. 물론 적지 않은 손실을 보았을 것이다. 날씨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 기업들에 틀린 예보는 막대한 피해를 준다. 미래 예측의 중요성은 기업들엔 존망을 결정지을 만큼 절대적이다. 트렌드의 변화를 읽지 못하는 기업은 하루아침에 도태될 수 있다. 필름 카메라 시장을 100년간 지배한 코닥과 피처폰 1위 기업 노키아의 몰락은 애써 강조할 필요가 없는 주지의 사례다. 반대로 삼성이 최강의 전자그룹이 된 것은 미래를 읽을 줄 알았기 때문이다. 와병 중인 이건희 삼성 회장은 집무실에서 공상과학이나 우주에 관한 비디오물을 보며 경영전략을 구상했다고 한다. 미래를 내다보려는 노력이 지금의 삼성을 만든 것이다. 조지 오웰이 소설 ‘1984’에서 예측한 137가지를 미래학자 데이비드 굿먼이 1978년에 검토했더니 실현된 게 100가지가 넘었다고 한다. “과학기술이 인간 사이의 소통을 뛰어넘을 그날이 두렵다. 세상은 천치들의 시대가 될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말이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식사를 할 때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모바일 기기가 인간을 지배하다시피 하는 현실을 보면 예언은 적중한 셈이다. 그러나 미래 예측은 쉽지 않다. 10여 년 전 미국에서 정보를 가진 증권사와 화살을 쏘아 종목을 고르는 개인의 주식투자 대결에서 증권사가 졌다는 일화가 있다. 유수의 연구기관들도 1년에도 몇 번씩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바꾼다. 그만큼 변수가 많다는 뜻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내렸다. 올해만 네 번째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섣부른 예측은 예기치 못한 피해를 유발하기도 한다. 증권사의 주가 예측을 믿고 투자했다가 낭패를 본 사람은 허다하다.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자칭 전문가의 말을 듣고 덥석 부동산을 사들였다가 ‘상투’를 잡은 경험이 있는 이들도 한둘이 아닐 것이다. 맞지도 않을 예측은 넘쳐나는데 사기를 제외하면 책임지는 일은 없다. A씨는 2년 전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S전문가의 말을 듣고 주택 구입을 포기했다. 그런데 집값은 20% 이상 올랐고 A씨는 그 말을 믿은 것을 크게 후회하고 있다. 미래 예측의 중요성은 변화의 속도와 정비례해 커진다. 경제주체들에게 예측, 정확한 예측만큼 중요한 게 없는 시대다. 자고 나면 세상이 달라질 정도로 변화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측은 성공과 실패를 가른다. 예측을 잘못하거나 잘못된 예측을 믿었다간 크나큰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 거꾸로 정확한 예측을 통한 경영은 성공의 지름길이 된다. 어떤 이는 이를 ‘예측 경영’이라 이름 붙여 부르기도 한다(‘비즈니스의 99%는 예측이다’, 김경훈). 한국의 주요 산업은 중대기로에 놓여 있다. 혁신이 한계에 이른 상황에서 미래를 지배할 새로운 전략산업을 선점해야 한다. 변화의 트렌드를 읽어 내는 예지력이 필요하다. 30여 년 전에는 반도체, 20여 년 전에는 휴대전화의 발전 가능성을 읽었듯이 말이다. ‘일본 맥도날드사’를 창립, 일본에 햄버거 선풍을 일으킨 후지다 덴이라는 사람이 있다. 세계의 유대인으로부터 ‘긴자의 유대인’이라고 불린 그는 일본인들의 걸음걸이가 빨라지는 모습을 보고 햄버거를 선택했다고 한다. 국가, 정부라고 해서 다를 것은 없다. 미래 산업은 국가가 주도해서 발굴해야 한다. 국가 차원의 미래 전략 연구가 태동한 것은 20여 년 전이다. 이후 미래기획위원회가 설립됐고 현 정부 들어서는 정부 부처로 미래창조과학부가 발족됐다. 국회에서도 ‘국회미래연구원’ 법안이 제출돼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얼마만큼 실질적인 미래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지 믿음이 가지 않는다. 30년, 또는 50년 이후의 한국은 지금 미래를 어떻게 내다보고 준비하느냐에 좌우될 것이다. 입법·행정·민간이 힘을 모아 체계적인 미래 연구에 나서야 한다. 후손들의 미래 삶은 우리 손에 달렸다. 논설실장
  •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지원 펀드’ 만든다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지원 펀드’ 만든다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가 오는 2020년까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창업·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펀드 500억원을 조성한다. 임종태 대전혁신센터장은 6일 센터에서 열린 출범 1주년 기념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드림 대전 2020’을 발표했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밝혔다. ‘드림 대전 2020’에 따르면 센터는 동반성장 내비게이터로서 스타트업을 상시 발굴·보육한다. 대덕특구 및 SK의 정보통신기술(ICT)·반도체·에너지화학 특화기술을 기반으로 정부출연연구소의 기술 비즈니스 모델(BM) 개발을 지원하는 기술사업화 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자체 펀드 500억원을 조성하고 유망기술에 직접 투자해 한국 창업생태계의 취약점인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맡는다는 구상이다. 대전 혁신센터 지원기업인 SK그룹은 이 같은 비전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 창조경제’, ‘글로벌로 확장하는 창조경제’, ‘기술사업화 새 바람’ 활동을 추진한다. 상생 창조경제와 관련해 대기업-중소·벤처기업-학계를 연계해 차세대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와 에너지화학 분야의 산학 협력 연구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메디슨] ‘1兆 신약펀드’ 의지 부족한 정부·눈치 보는 업계… 처방 늦어 덧날라

    [메디슨] ‘1兆 신약펀드’ 의지 부족한 정부·눈치 보는 업계… 처방 늦어 덧날라

    “‘파마 2020’요? 대놓고 말은 못 하지만 정부가 뭘 하겠다는 건지 뭘 하고 있는 건지….” “아버지의 유산을 아들이 맘대로 바꿀 순 없는 거잖아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17년 세계 10위권에 들어가고 2020년까지 7대 제약 강국에 진입하겠다.’ 정부가 2012년 ‘글로벌 7대 제약산업 강국’을 목표로 내놓은 ‘파마 2020’을 두고 한 제약회사 직원과 보건복지부 공무원이 한 말이다. ‘이인삼각 파트너’여야 할 정부와 업체의 시각차가 생각보다 크다. 우리 제약 산업, 제대로 가고 있는 걸까. 정부는 앞선 2011년 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글로벌 신약 10개’를 목표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을 출범했다. 이들 3개 부처와 민간 기업이 5300억원씩을 투자해 2020년까지 1조 6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투자액은 1100억원에 그쳤다. 올해 편성 예산은 89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2013년 2493억원이었던 정부 부처의 신약연구개발 예산도 지난해 2380억원으로 줄었다. 정부의 신약 개발 의지가 갈수록 퇴색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지난달 초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복지부 소관 2016년 예산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 예산은 고작 61억원에 불과했다. 정부가 선정한 혁신형 제약기업이 40개인 점을 감안하면 기업당 1억 5000여만원을 받는단 얘기다. 조 단위를 넘나드는 신약 개발 비용을 고려하면 턱도 없는 숫자다. A 제약사 관계자는 “쥐꼬리만 한 지원으로 신약 개발을 기대하는 건 기적을 바라는 일”이라면서 “2017년이면 2년밖에 안 남았는데 목표가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복지부 담당 관계자는 “예산은 줄었지만 세제 혜택, 약가 우대 등 혁신형 기업을 위한 여러가지 정책적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나마 투입된 개발비가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도 의문이다. 최근 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연도별 연구·개발(R&D) 연구지원사업 중 중단 과제 현황’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정부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은 제약·보건 분야 R&D 중 20여개 과제가 중간에 중단됐다. 정부는 지원한 연구비의 23%를 돌려받지 못했다. 51억원가량이 증발한 셈이다. 한국제약협회 등에 따르면 한국 제약시장은 19조원 규모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기준으로 본 신약 개발 관점에서는 10위. 시장 규모와 수출 실적으로는 각각 14위와 23위에 올라 있다. 우리 제약 시장은 세계 10번째 신약 개발 국가로 20여개 국산 신약을 보유한 것은 물론 생명공학과 정보기술(IT)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임상 시험 수행능력은 선진국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전 세계 1000조원대(2012년 기준) 시장에서 우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에 그친다. 2000년대 중반 이후 계속되는 3조원대의 무역수지 적자도 지속되는 양상이다. 업계는 정부의 약가규제가 강화된 2010년 이후 외형적으로 사실상 우리 제약업이 정체 상태에 빠졌다고 입을 모은다. 인도, 중국 등 신흥국들의 성장과 맞물려 제네릭(복제약), 바이오 제약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엇박자가 아쉬운 이유다. 약은 무엇보다 ‘선점’ 효과가 큰 분야다. ‘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약가 규제의 문제는 뭘까. 정부는 최근 내년 3월로 예정된 실거래가 약가인하 조치 강행을 선언했다. 지난 5일 업계는 ‘마지못해’ 정부안을 수용하기로 했는데, B 제약업체 관계자는 “건강보험 재정의 흑자를 만들기 위한 손쉬운 방편으로 마지노선까지 내몰린 약값을 또다시 제물로 삼았다”고 꼬집었다. C 제약업체 관계자는 “약가 인하에 기본적으로 반대하지만 협회는 물론 제약 업체들은 제대로 목소리를 내기가 어렵다. 약은 규제산업이기 때문에 정부에 미운털이 박히면 안 된다”고 말했다. 신약 등 보험 의약품 가격은 정부가 매기고 있다. 혹여 신약 가격 등에 불이익이 갈까 정부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전문의약품 등 보험 의약품 비중이 높은 대부분의 상위 업체들은 정부의 내년 약가 인하 조치로 적잖은 타격을 예상했다. 그동안 제약 업계는 정부의 일방향적인 약가 인하 조치를 반대해 왔다. 약이 제값을 받지 못하니 팔아서 수익을 남기는 ‘박리다매’식 영업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연구·개발이라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기 어려운 구조다. 약값이 싸면 수출 시에도 제값을 주고 팔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한국제약협회 관계자는 “보험 의약품 시장은 2009년 사용량 연동 약가 인하제, 2010년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2012년 일괄 약가인하 조치 등 정부의 연이은 약가 규제정책으로 전반적인 침체 상태”라고 전했다. 실제 이의경 성균관대 약대 교수가 발표한 ‘우리나라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의 약가 비교 연구’에 따르면 2013년 11월 기준으로 한국의 등재 신약 가격은 OECD 평균의 42%에 그쳤다. 각 물가 수준을 고려한 구매력 지수를 반영해도 OECD 대비 58% 수준으로 약값이 쌌다. D 제약업계 관계자는 “규제 기관인 복지부가 동시에 제약 산업의 육성을 맡다 보니 (육성 정책 등을) 강하게 추진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제약산업의 육성을 책임지는 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年2.95% 금리 + 보너스 2.0%…매달 1일, 우체국으로 뛰세요

    年2.95% 금리 + 보너스 2.0%…매달 1일, 우체국으로 뛰세요

    우체국은 우편이나 택배 사업도 있지만 예·적금, 보험, 카드 등의 금융 사업도 하고 있다. 우체국 금융상품은 은행의 5000만원 한도 예금자보호와 달리 전액 보장된다. 정부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기관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금융위원회 산하기관인 예금보험공사에는 예금보험료를, 금융감독원에는 감독분담금 등을 내지 않는다. 이 비용이 고객에게 돌아가는 구조가 되면서 민간 금융상품보다 금리 등의 혜택이 크다. 이 점이 민간 금융사와 마찰을 일으킬 수 있어 적극적으로 광고하지 못하는 제약이 있다. 우체국을 담당하는 우정사업본부의 예금사업단과 보험사업단은 공무원 신분이다. 은행이나 보험사 임직원과 연봉 차이가 크다는 얘기다. 우체국 금융 상품의 혜택이 큰, 또 다른 이유다. 그동안 판매가 중단됐던 우체국 그린보너스저축보험이 다시 반짝 판매 중이다. 월별 한도를 정해 팔리고 있지만 매달 판매 첫날(매달 1일) ‘완판’(완전판매)된다. 높은 금리 때문이다. 가입한도는 개인당 4000만원까지다. 금리가 떨어져도 연 2.0%(최저보증이율)를 보증하고 만기까지 유지하면 계약일로부터 첫 1년간 추가 금리 혜택이 있다. 생명보험사의 최저보증이율이 보통 1%대에 머물고 만기 시 금리 혜택이 없는 상품도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매력적이다. 현재 적용되는 금리는 연 2.95%다. 10년 만기를 채우면 첫 1년에 2.0% 포인트 보너스 금리가 주어져 4.95%의 금리가 보장된다. 첫해에 수익이 커져 복리로 인한 효과가 더욱 증폭될 수 있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인기상품일 수밖에 없다. 10년 만기를 채우면 10년 만기 보험에 주어지는 이자수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고스란히 주어진다. 우체국 보험에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상품이 대부분 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틈새 상품은 45세부터 연금 수령이 가능한 우체국연금보험과 장애인이나 소외계층을 위한 보험이다. 우체국연금보험은 현재 최저 2.0% 금리를 보장하는데 가입 후 10년이 넘으면 금리가 1.5%로 줄어든다. 이른 나이에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기 은퇴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소득 절벽기’를 대비할 수 있다. 장애인을 위한 ‘어깨동무연금보험’은 장애인 부모의 부양능력이 악화될 위험 등을 고려해 20세부터 연금수령이 가능하다. 차상위계층 이하의 경우 1년간 보험료 1만원으로 상해 등에 따른 병원비 일부를 보전해주는 ‘만원의 행복보험’도 있다. 2010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35만건 이상 체결됐다. 아예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나눔의 행복보험’도 있다. 피보험자가 사망할 경우 일시금으로 200만원을 지급, 유가족을 돕는 구조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이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방식이라 공익자금이 사라지면 가입이 제한될 수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돼 지금까지 1만 6600여건 판매됐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단체로 가입하는 경우도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예·적금 상품도 있다. ‘행복지킴이 통장’은 기초생활급여 등 수급자를 위한 압류방지전용통장이다. 수시입출 방식인데도 기본금리 0.5%에 최고 우대금리가 0.5% 포인트다. 우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다드림 통장’이다. 기본금리 0.2%에 수시입출식 통장 첫 고객에 평균 잔액이 100만원 넘으면 2.0%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직장인의 경우 급여 이체, 아파트 관리비 이체 등을 통해 1.0%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체크카드인 다드림카드를 연계하면 사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혜택을 더욱 늘릴 수 있다. 우체국은 신용카드가 아닌 체크카드만을 내놓고 있지만 신용카드에 버금가는 각종 혜택이 있다. 2011년 12월 출시돼 지난 8월 말까지 187만 6000장 발급된 스타트 체크카드는 전통시장 10%(월 최대 1만원) 할인, 중소형 슈퍼마켓 월 최대 3000원 할인 등의 서비스가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이라면 지난 7월 출시된 ‘새출발 자유적금’의 희망패키지를 눈여겨볼 만하다. 월 30만원까지 넣을 수 있는데 가입 기간에 따른 기본금리에 2.2% 포인트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헌혈이나 입양 등을 실천한 고객은 행복패키지 상품에 가입, 우대금리를 0.5%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청소년 소통의 장 될 버라이어티 과학토크쇼 광주 개최

    버라이어티 과학토크쇼 ‘2015 사이언스 톡톡(Talk Talk)’이 이번에는 광주에서 청소년들과 소통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5 사이언스 톡톡(Talk Talk) in 광주’는 오는 10월 10일(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서울에 이어 광주에서 개최될 ‘2015 사이언스 톡톡(TalkTalk) in 광주’는 청소년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우주, 그 중에서도 최근 화두로 떠오른 화성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장이 될 것이다. ’화성에서 인류가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가지고 왜 화성이어야 하는지, 화성으로의 이주계획은 무엇인지, 문명을 가진 생명체가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는지 등을 과학적으로 풀어본다. 버라이어티 과학토크쇼답게 행사에서는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닌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다양한 영상자료와 과학적 이론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화 속 과학이야기, 보이저호에 실린 이야기 등을 영상과 음악으로 제공해 참관객들에게 듣는 즐거움뿐 아니라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교육 중심의 과학쇼가 아닌 과학에 대한 청소년의 호기심을 자극할 이번 행사는 어떤 과정을 거쳐 기획됐을까. 2015 사이언스 톡톡(Talk Talk) in 광주를 주관하는 한국과학창의재단 김승환 이사장을 비롯, 패널로 참여하는 4인방(개그맨 박준형, 윤성철 교수, 이은희 작가, 싱어송라이터 박새별)을 통해 행사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Q. 버라이어티 과학토크쇼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2015 사이언스 톡톡(Talk Talk)’을 개최하고 계신데요. 이러한 행사를 기획하게 된 배경 및 취지는 무엇인가요? A. 김승환 이사장 : 요즘은 과학관련 강연들이 많아져서 학교, 도서관, 과학관 등 다양한 곳에서 과학 강연을 들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강연(TED) 등을 통해 과학 관련 최신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재단은 정보 제공형 과학 행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소통형 과학행사로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과학자와 청소년, 학부모들이 다양한 과학 이슈에 대해서, 그리고 과학적 현상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사이언스 톡톡(Talk Talk)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Q. 개그맨과 천문학교수, 과학칼럼리스트와 싱어송라이터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이들이 서울에 이어 광주에서도 패널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각자 행사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궁금합니다. A. 이은희 작가 : 과학자와 비과학자들이 소통하다 보면 언어, 개념, 이해도 등 때문에 여러 가지 오해가 생기게 됩니다. 저는 이 둘 사이를 중재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이언스 톡톡(Talk Talk)에서 역시 대중이 과학에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통역사 역을 맡을 예정이죠. 싱어송라이이터 박새별 : 다른 패널분들과 다르게 저는 천문학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갖고 있지 않아요. 천문학을 좋아하지만 이론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아이들과 비슷한 입장이라 생각하면 되죠. 저는 전문가분들께 아이들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동시에 과학을 음악으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설명해주고자 합니다. 개그맨 박준형 : 서울에 이어 사이언스 톡톡 광주콘서트에서도 MC를 맡았습니다. 학생들이 ‘과학콘서트가 이렇게 재밌을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될 수 있도록 편하게 행사를 이끄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윤성철 교수 : 천문학과 관련된 전문적인 이야기를 풀어서 설명할 예정입니다. 인간이 해왔던 우주 탐사가 어디까지고 지금 어떤 연구를 하는 지와 같이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 천문학 교수로서 전문적인 지식을 전할 예정입니다. Q. 7월에 서울에서 첫 번째 토크쇼를 개최한 것으로 아는데, 당시 참가자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등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고 들었습니다 A. 김승환 이사장 : 지난 7월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15 사이언스 톡톡(Talk Talk)은 소통하는 토크쇼의 진수를 보여준 행사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행성의 출현과 의미, 외계생명체의 존재가능성 등 우주와 천문 관련 이슈를 중심으로 초•중학생 및 학부모 5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토크쇼 진행 중 재미있는 동영상이나 SF영화를 보며 돌발과학퀴즈를 내어 그 속에 담진 과학원리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보팅 시스템이나 SNS를 활용하여 현장에서 패널들이 던지는 질문에 즉각적으로 답변하는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마련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우주를 연상케하는 환상적인 PID(Performance in Darkness) 레이저쇼와 가수 박새별씨의 ‘신이 지휘하는 천상의 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도 토크쇼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과학자, 과학칼럼니스트 뿐만 아니라 개그맨과 가수도 함께 참여하여 이름 그대로 소통하는 토크쇼를 통해 과학이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재미있고 흥미로운 대화의 소재가 될 수 있음을 가감없이 보여줬던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개그맨 박준형 : 사이언스 톡톡(Talk Talk) 1회 행사가 3시간 정도 진행됐는데, 그 때 정말 많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심지어 제가 진행하면서도 과학이 재밌다고 느낄 정도였으니까요. 사이언스톡톡의 가장 큰 매력은 일방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주제에 맞는 지식만을 전달한다면 강연에 가깝겠죠. 하지만 사이언스 톡톡(Talk Talk)은 토크쇼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참가자와의 질문과 답변의 시간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과학에 대해 호기심을 품게 되고, 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죠. Q. 이번 ‘2015 사이언스 톡톡 in 광주’ 가 서울 행사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김승환 이사장 : 오는 10월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2015 사이언스 톡톡(Talk Talk) in 광주’는 광주과학관 개관 2주년 축하 공연으로 마련되어 광주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천문•우주와 관련해서 지난번 토크쇼에서 다루지 않았던 내용으로 새롭게 시나리오를 구성하여 오전, 오후 각각 다른 주제로 2회 공연예정입니다. 제 2의 지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광주행사에는 10월 초 개봉 예정이며 화성에서의 인간의 생존을 다루는 ‘영화 마션(Martian)’속 과학이야기도 심도있게 다루어 질 예정이라 관객들에게 흥미진진함과 즐거움을 전해 줄 것입니다. 갖가지 과학적 지식을 총 동원해서 화성에서 생존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화성 이주가 먼 훗날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과 함께 우주기술의 발전을 실감하게 될 텐데요, 청소년이 천문학에 대한 소양을 키우고 천문학자의 꿈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광주행사에서도 마찬가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은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통해 참가자 개개인의 생각과 느낌을 실시간으로 표현하고 그 결과를 함께 공유하게 될 것입니다. Q. 추후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활동 계획이 있다면 A. 김승환 이사장 : 2015 사이언스 톡톡(Talk Talk)이 올해에는 천문•우주를 주제로 서울•경기와 광주 공연에 이어 국립부산과학관개관을 기념하여 11월에는 부산지역 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을 찾아갈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새로운 주제로 올해 찾아가지 못한 전국 주요도시 순회 공연을 계획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Q. 2015 사이언스 톡톡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 한말씀 부탁합니다 A. 김승환 이사장 : 청소년 여러분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궁금한 것이 있다면, 끝까지 궁금증을 풀어 나가면서 과학자의 꿈을 키워갔으면 좋겠습니다.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바로 과학이고, 그런 것을 하는 사람이 바로 과학자입니다.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해도 물러서지 말고 꿈을 찾아서 호기심을 찾아서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윤성철 교수 : 저는 청소년들이 사이언스 톡톡(Talk Talk)을 통해 과학이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는 주제라는 걸 알게 됐으면 좋겠어요. 과학은 세상을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하나의 창문이라는 점을 꼭 강조하고 싶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권 인사시계 다시 돌아가나

    금융권 인사시계 다시 돌아가나

    금융연수원장이 6개월 만에 사실상 발령 나면서 멈춰 섰던 금융권 인사 시계가 다시 돌아갈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조영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오는 12일 금융연수원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일찌감치 유력 후보로 거론됐으나 경남기업 특혜 비리 연루 의혹이 제기되면서 인선 작업이 중단됐었다. 노조의 반발이 걸림돌이기는 하지만 취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 감사·보험協 전무 ‘깜깜무소식’ 자산이 300조원 넘는 KB국민은행 상임감사는 10개월째 공석이다. 그룹에서 주재성 전 금감원 부원장 영입을 추진했지만 금감원 ‘헤게모니 싸움’ 등에 물 건너갔다는 얘기가 들린다. 신관피아법 시행으로 재취업이 어려워진 데다 암묵적으로 국장급이 가는 자리로 인식돼 ‘후배 관료’들이 달가워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치권 인사들도 눈독을 들여 인선 작업이 쉽게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업계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KB금융 정기 검사가 10~11월쯤인데 당국이 원하는 인물을 후보에 올리지 않으면 검사 강도가 세질 수 있다”고 전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부활을 검토했던 지주 사장직도 정치권 인사들의 노골적인 ‘들이대기’로 없던 일이 됐다. 보험협회 전무직도 깜깜무소식이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통상 금융 관료가 오던 부회장 자리를 없애고 전무직을 만들겠다고 올 초 발표했다. 하지만 지금껏 후속 작업이 없다. 금융 당국이 낙하산 자리가 또 하나 사라지는 데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탓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회원사들의 공감을 얻는 데도 실패했다는 분석이 있다. 한 보험사 고위 관계자는 “협회의 기본 성격이 업계 이익을 대변하는 로비 단체인데 전무직을 신설해 무슨 역할을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그림이 없다”고 혹평했다. 내부 승진 수단으로 쓰이느니 차라리 낙하산이 낫다는 얘기다. ●이 와중에 금융투자協은 낙하산 시비 금융투자협회는 낙하산 시비에 휘말렸다. 금투협회는 최근 임시총회를 열어 김준호 전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장을 자율규제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금융투자업과 거리가 먼 ‘경력’이라 전문성 시비가 일었다. 금융권은 아니지만 한국소비자원도 시끄럽다. 정대표 원장 후임에 박근혜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클린정치위원을 맡았던 검찰 출신 한견표 변호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아는 사람만 안다는 우체국 금융의 ´완판´ 상품

    우체국은 우편이나 택배 사업도 있지만 예·적금, 보험, 카드 등의 금융 사업도 하고 있다. 우체국 금융상품은 은행의 5000만원 한도 예금자보호와 달리 전액 보장된다. 정부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기관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금융위원회 산하기관인 예금보험공사에 예금보험료나 금융감독원에 감독분담금 등을 내지 않는다. 이 비용이 고객에게 돌아가는 구조가 되면서 민간 금융상품보다 금리 등의 혜택이 크다. 이 점이 민간 금융사와 마찰을 일으킬 수 있어 적극적으로 광고하지 못하는 제약이 있다. 우체국을 담당하는 우정사업본부의 예금사업단과 보험사업단은 공무원 신분이다. 은행이나 보험사 임직원과 연봉 차이가 크다는 얘기다. 우체국 금융 상품의 혜택이 큰, 또 다른 이유다.?  그동안 판매가 중단됐던 우체국 그린보너스저축보험이 다시 반짝 판매 중이다. 월별 한도를 정해 팔리고 있지만 매달 판매 첫날(매달 1일) ‘완판’(완전판매)된다. 높은 금리 때문이다. 가입한도는 개인당 4000만원까지다. 금리가 떨어져도 연 2.0%(최저보증이율)를 보증하고 만기까지 유지하면 계약일로부터 첫 1년간 추가 금리 혜택이 있다. 생명보험사의 최저보증이율이 보통 1%대에 머물고 만기 시 금리 혜택이 없는 상품도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매력적이다. 현재 적용되는 금리는 연 2.95%다. 10년 만기를 채우면 첫 1년에 2.0% 포인트 보너스 금리가 주어져 4.95%의 금리가 보장된다. 첫해에 수익이 커져 복리로 인한 효과가 더욱 증폭될 수 있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인기상품일 수밖에 없다. 10년 만기를 채우면 10년 만기 보험에 주어지는 이자수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고스란히 주어진다.  우체국 보험에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상품이 대부분 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틈새 상품은 45세부터 연금 수령이 가능한 우체국연금보험과 장애인이나 소외계층을 위한 보험이다. 우체국연금보험은 현재 최저 2.0% 금리를 보장하는데 가입 후 10년이 넘으면 금리가 1.5%로 줄어든다. 이른 나이에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기 은퇴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소득 절벽기’를 대비할 수 있다. 장애인을 위한 ‘어깨동무연금보험’은 장애인 부모의 부양능력이 악화될 위험 등을 고려해 20세부터 연금수령이 가능하다.  차상위계층 이하의 경우 1년간 보험료 1만원으로 상해 등에 따른 병원비 일부를 보전해주는 ‘만원의 행복보험’도 있다. 2010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35만건 이상 체결됐다. 아예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나눔의 행복보험’도 있다. 피보험자가 사망할 경우 일시금으로 200만원을 지급, 유가족을 돕는 구조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이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방식이라 공익자금이 사라지면 가입이 제한될 수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돼 지금까지 1만 6600여건 판매됐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단체로 가입하는 경우도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예·적금 상품도 있다. ‘행복지킴이 통장’은 기초생활급여 등 수급자를 위한 압류방지전용통장이다. 수시입출 방식인데도 기본금리 0.5%에 최고 우대금리가 0.5% 포인트다. 우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다드림 통장’이다. 기본금리 0.2%에 수시입출식 통장 첫 고객에 평균 잔액이 100만원 넘으면 2.0%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직장인의 경우 급여 이체, 아파트 관리비 이체 등을 통해 1.0%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체크카드인 다드림카드를 연계하면 사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혜택을 더욱 늘릴 수 있다. 우체국은 신용카드가 아닌 체크카드만을 내놓고 있지만 신용카드에 버금가는 각종 혜택이 있다. 2011년 12월 출시돼 지난 8월 말까지 187만 6000장 발급된 스타트 체크카드는 전통시장 10%(월 최대 1만원) 할인, 중소형 슈퍼마켓 월 최대 3000원 할인 등의 서비스가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이라면 지난 7월 출시된 ‘새출발 자유적금’의 희망패키지를 눈여겨볼 만하다. 월 30만원까지 넣을 수 있는데 가입 기간에 따른 기본금리에 2.2% 포인트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헌혈이나 입양 등을 실천한 고객은 행복패키지 상품에 가입, 우대금리를 0.5%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김주윤, 시각장애인용 스마트워치 ‘닷’ 연말 美서 출시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김주윤, 시각장애인용 스마트워치 ‘닷’ 연말 美서 출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창조경제 키즈’의 성공 모델이 있다. 에어브로드의 김재원(30) 대표와 김재경(27) 기술이사는 유튜브가 탐낼 만한 동영상 기술로 대박을 터뜨렸다. 인터넷 동영상을 파일 변환 없이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기술이다. 유튜브가 이 기술을 사용하면 매년 9500만 달러(약 1000억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형제인 두 사람은 서울대 공대를 나와 각각 변리사 시험과 행정고시를 준비하다가 서울센터의 도움을 받아 창업에 성공했다. 지난해 ‘창조경제대상 슈퍼스타 V’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을 떠나 미국 실리콘밸리에 터를 잡은 형제 창업가는 미래부가 현지에 만든 글로벌혁신센터(KIC)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김주윤(25) 닷(dot) 대표는 스타트업(신생 벤처) 세계의 스타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워치 닷을 올 연말 미국에서 출시한다. 스마트폰에 메시지가 오면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이를 점자로 바꿔 스마트워치에 전송한다. 시계판에 있는 24개의 돌기가 위아래로 움직이며 메시지를 점자로 나타낸다. 부피가 크고 200만~300만원으로 비싼 점자정보단말기 가격의 10분의1수준이고 휴대가 편리하다.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 읽어 주는 기존 기술과 달리 사생활 보호에도 뛰어나다. 닷은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보편화한 북미와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도 활발하다. 농수산물 출하 과정을 생방송으로 찍어 모바일 앱을 통해 송출한다. 홈쇼핑처럼 주문할 수 있는 기술과 장인 농부를 선정해 파종부터 수확에 이르는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온라인에 올림으로써 상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사업 등이 서울센터에서 보육 중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최양희 미래부장관 5일 세계 컴퓨터 총회 개회식 참석

    최양희 미래부장관 5일 세계 컴퓨터 총회 개회식 참석

    최양희(사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5일 오전 9시30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5년 제23회 세계 컴퓨터 총회(WCC) 개회식에 참석한다. 최 장관은 “이번 WCC가 대한민국의 정책적 노력과 성과들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ICT와 SW에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극복할 해답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힐 예정이다. 7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WCC 총회에는 ‘WCC 2015, 오프닝 아워 퓨쳐 투게더’라는 구호 아래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와 소프트웨어(SW)분야 저명인사를 비롯해 약 1500여명이 참가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전 대한민국-서울신문고] 전북 완주군 보행로 민원 해결

    [안전 대한민국-서울신문고] 전북 완주군 보행로 민원 해결

    “학교 코앞에 자리한 전봇대가 한참 기울어 있었어요. 자칫 인근 주택까지 덮칠 염려를 떨칠 수 없었습니다.” 김학근(54·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씨는 30일 이렇게 말하며 자못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지난 8월 13일 업무차 완주군을 방문했는데, 삼례초등학교와 맞닿은 도로 옆 보행로에 통신지주(전봇대)가 비스듬하게 서 있더란다. 그는 이날 오전 9시 43분쯤 안전신문고에 신고서를 올렸다. 국민안전처에선 미래창조과학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로 곧장 연락을 취했다. 미래부에선 또 어긋나기라도 하면 신고자 신상 유출로 선의의 피해를 입힐까 걱정해 해결될 때까지 비밀에 부쳤다. 아울러 처리기간을 여느 사안(7일)보다 연장한다는 결정을 덧붙였다. 1t을 웃도는 데다 길쭉한 특성상 운반하기 만만찮은 통신지주를 옮기는 과정에서 뒤탈이 생길 경우 더욱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 터였다. 더군다나 아이들이 주로 다니는 통학로였다. 미래부 CS(고객 서비스)센터 담당자는 해당 통신사업자에게 연락, 전문가를 현장에 보내 후속 조치를 내리도록 요청했다. 현장점검에선 신고 대상인, 나무로 만든 전봇대가 부식돼 언제 쓰러질지 모를 정도로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 주변을 꼼꼼하게 살펴본 결과 오래 묵은 탓인지 기울어진 통신지주가 하나 더 발견됐다. 신고자에게 저간의 사정을 알리고 해당 부처의 연락처와 비상 전화번호를 남긴 것은 물론이다. 통신사업자는 약속대로 8월 31일 복구를 마쳤다. 통신지주 위치도 보행에 장애를 주지 않도록 도로 옆에서 조금 벗어난 귀퉁이로 옮겨 한층 안전하게 만들었다. 신고자 김씨는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을 미뤄서도 안 되지만 만약 미룬다면 제2, 제3의 피해를 낳을 수도 있는데 빨리 조치를 취해 다행”이라며 활짝 웃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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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대변인 이승복△한국교원대 사무국장 김재금 ■미래창조과학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 정명애 ■통일부 ◇부이사관 승진△6·25전쟁납북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 파견 추석용△정세분석총괄과장 이승신◇서기관 승진△기획조정실 김광수 김성현△운영지원과 송지영△통일정책실 송희경 방태영△DMZ세계평화공원기획단 T/F 박준수△통일교육원 천창기△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이상무 ■국방부 ◇신규 임용△인사기획관 이황규 ■공정거래위원회◇과장급△경쟁심판담당관 이순미 ■조달청 ◇부이사관 승진△청장실 비서관 류재일△우수제품구매과장 김홍창◇서기관 승진△정보관리과 정진성△우수제품구매과 김병조 ■병무청 ◇부이사관 승진△대변인 조규동△운영지원과장 김용학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서장급△조사부장 강신호△비서팀장(부장대우) 박진식△현장경영추진실장 박재형△경기북부지사장 오주현△경남지사장 원용식△광주전남지사장 민경국△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파견 부장 방종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원장 김선기△지방혁신지원센터소장 권오철△지방3.0지원센터소장 조석주△지방규제개혁센터소장 박해육△안전통일연구센터소장 안영훈△감사관 한부영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승진△로봇클러스터사업단장 전진우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승진 <전무>△이원선<상무>△정보사업실장 오광진△경영관리본부장 김영균<상무보>△회원지원본부장 장정수△정책본부장 최성현 ■조선일보 △편집국장 김창균△미래전략실장겸 논설위원 강효상 ■연합인포맥스 △금융공학연구소장 최기억 ■데일리스포츠한국 △대표이사 발행인 심응섭 ■MK스포츠 △사진부 국장 김재현 ■스카이데일리 △상무 이정수 ■뉴시스 ◇부국장△문화부장 신동립◇부국장대우△편집부장 최효극◇부장△탐사보도부장(겸 위클리 뉴시스 편집장) 염희선◇부장대우△사회정책부장 이상택 ■메트로신문 △대표이사(겸 편집국장) 이장규 ■KBS △보도본부 선거방송기획단장 장한식 ■BBS불교방송 △경영기획국장(겸 포교문화국장) 강동훈△보도국장 박관우△편성제작국장 최윤희△기술영상국장 권병훈△전법후원국장 박시하△편성제작국 제작위원 박상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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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고위공무원 전보△시민사회비서관 조홍남◇서기관 승진△기획총괄정책관실 박정용△일반행정정책관실 구본철△규제총괄정책관실 이덕희△공직복무관리관실 이태정△총무기획관실 김기영△재정금융기후정책관실 김령석△안전환경정책관실 우유동△국무조정실 한레지나△조세심판원 행정실 김병철 최영준△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1)실 김천희 ■미래창조과학부 ◇실장급 전보△과학기술전략본부장 최종배◇국장급 전보△국제협력관 최영해△과학기술정책관 윤헌주△연구개발투자심의관 문성유△성과평가혁신관 박필환△미래인재정책국장 이상학 ■외교부 △주제네바대사 최경림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국무조정실 파견 권수진△국제체육과장 송윤석△관광산업과장 강석원△국립중앙박물관 기획총괄과장 정기원△국립현대미술관(과장 직위) 김언환◇서기관 승진△감사담당관실 정준희△정책기획관실 이용신△문화정책관실 최종철△관광레저정책관실 신창수△홍보콘텐츠기획관실 홍용택△체육협력관실 이철운△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파견 윤만상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손병석△철도국장 박민우 ■해양수산부 ◇3급 승진△기획재정담당관 김성범△해양개발과장 윤종호△해운정책과장 이상문◇4급 승진△운영지원과 김태석△기획재정담당관실 윤상훈△해양정책과 길인환△원양산업과 조성남△해사안전정책과 최성용△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김병곤△국립해양조사원 해도수로과 김종철△항로표지과 이승영△감사담당관실 신용범△항만정책과 김규섭△세월호인양추진단 홍원식 ■공정거래위원회 ◇부이사관 승진△소비자정책과장 홍대원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 유창호 ■중앙대 △안성부총장(겸 안성캠퍼스 발전기획단장) 김준교△창의ICT공과대학장 한상용 ■ING생명 ◇임원 승진 <부사장>△FC채널본부장 곽희필△신채널본부장 황용<전무>△FC채널관리부문장 장동옥<상무>△FC영업전략부문장 김범수◇임원 전보△GA채널부문장 김병철
  • 김호연·최양희·유정복 청년펀드 동참

    빙그레는 김호연 전 회장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1억원을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청년희망펀드가 청년 구직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도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가입신청서에 서명하고 기부에 동참했다고 미래부가 밝혔다. 최 장관은 “청년희망펀드가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신한은행 인천시청점을 방문해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은행 ING생명 중앙대 고려대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고위공무원(국장급) 전보 ▲시민사회비서관 조홍남 ◇서기관 승진 ▲기획총괄정책관실 박정용 ▲일반행정정책관실 구본철 ▲규제총괄정책관실 이덕희 ▲공직복무관리관실 이태정 ▲총무기획관실 김기영 ▲재정금융기후정책관실 김령석 ▲안전환경정책관실 우유동 ▲국무조정실 한레지나 ▲조세심판원 행정실 김병철 ▲조세심판원 행정실 최영준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1)실 김천희 ■미래창조과학부 ◇ 실장급 전보 ▲ 과학기술전략본부장 최종배 ◇ 국장급 전보 ▲ 국제협력관 최영해 ▲ 과학기술전략본부 과학기술정책관 윤헌주 ▲ 과학기술전략본부 연구개발투자심의관 문성유 ▲ 과학기술전략본부 성과평가혁신관 박필환 ▲ 미래인재정책국장 이상학 ■한국은행 ▲ 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 유창호 ■ING생명 ◇ 임원 승진 ▲ FC채널본부장(부사장) 곽희필 ▲ 신채널본부장(부사장) 황용 ▲ FC채널관리부문장(전무) 장동옥 ▲ FC영업전략부문장(상무) 김범수 ◇ 임원 전보 ▲ GA채널부문장(상무) 김병철 ■중앙대 ▲ 안성부총장 겸 안성캠퍼스 발전기획단장 김준교 ▲ 창의ICT공과대학장 한상용 ■고려대 ◇ 세종캠퍼스 ▲ 학술정보지원팀장 길경한 ▲ 세종경력개발센터 팀장 김창겸 ▲ 총무팀장 이종균 ▲ 교무지원팀장 심형근 ▲ 기획조정팀장 겸 예산관리팀장 김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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