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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 中에 미래차 스타트업 발굴 ‘엠큐브’ 개소

    현대모비스는 중국 스타트업의 중심지인 선전에 미래차 신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이노베이션센터인 엠큐브(M.Cube)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선전 엠큐브 센터장에는 영국 에든버러대 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중국 정보기술(IT)업체 광치에서 8년여간 일한 피터 왕(王總)을 선임했다. 그는 광치의 이스라엘 이노베이션 센터장을 역임하며 자동차 핵심 기술과 관련한 전략적 투자 경험을 쌓았다. 현대모비스는 개방형 혁신 창구 마련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이어 선전까지 6개월 사이에 두 곳에 글로벌 거점을 마련했다. 자율주행·커넥티비티·전동화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차 패러다임 전환에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선전 엠큐브는 여러 혁신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후 현대모비스가 보유한 핵심부품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들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역할을 한다.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시장동향 조사부터 스타트업 발굴, 투자 및 타당성 검토까지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상하이 연구소와 선전 연구분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초 본사에 전담조직인 오픈 이노베이션팀을 신설한 뒤 딥러닝 기반의 카메라 영상인식 기술에 강점이 있는 국내 스타트업 스트라드 비전에 80억원을 투자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물인식, 행동패턴 분석 기술을 보유한 중국 스타트업 딥글린트에도 55억원을 투자했다. KT와 5G통신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4월에는 러시아 최대 ICT 기업인 얀덱스와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기업 특집] 현대모비스, AI 비서가 업무관리… 척척박사 ‘마이봇’

    [기업 특집] 현대모비스, AI 비서가 업무관리… 척척박사 ‘마이봇’

    현대모비스는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 채팅로봇(챗봇)인 ‘마이봇’(MAIBOT)을 본격 도입해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ICT 기반의 사무환경 혁신으로 업무 효율 향상은 물론 미래차 분야 혁신기술 개발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마이봇은 모비스 인공지능 로봇(Mobis AI Robot)의 줄임말로 직원들은 메신저처럼 마이봇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마이봇에는 1000만건가량의 사내 문서가 등록돼 있다. 수소차와 전기차 관련 문서가 3만 7000건에 달하고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관련 문서도 각각 7000여건과 1만건에 이른다. 마이봇은 문서 안에 있는 콘텐츠를 밑줄 그어주듯 선별해 보여주기도 한다. 마이봇 핵심 기술은 현대모비스가 딥러닝 오픈 소스를 활용해 자체 구현한 것으로 추가 비용 투자 없이 지속적인 성능 개선이 가능하다. 인간의 신경망처럼 기계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 경험이 쌓이면 쌓일수록 질문자의 의도에 더욱 적합한 답변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마이봇은 업무 처리 과정에서 직원들이 불편했던 회의실·식당 예약관리, 총무지원, 담당자 연락처 검색 등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했다. 또 빅데이터로 분석해 직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정보도 마이봇에 탑재했다. 그동안 이런 정보들은 사내 개별 시스템에 접속하거나 전화, 메신저, 메일 등으로 담당자와 연락해 파악했던 것들이다. 지난해 초 빅데이터팀을 신설해 데이터 분석 역량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창의적인 업무 혁신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빅데이터팀은 연말까지 제품 불량 검출, 애프터서비스 부품 수요 예측 등 10대 핵심 업무에 AI 기술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업무 효율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FCA·르노 손잡고 세계 1위로…‘카마겟돈’ 합종연횡 시작됐다

    FCA·르노 손잡고 세계 1위로…‘카마겟돈’ 합종연횡 시작됐다

    닛산과 동맹 유지 땐 판매량 세계 최대 車업계 지각변동… 생존 경쟁 막 올라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탄생이 임박했다. 이탈리아·미국계 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합병이 성사될 경우 글로벌 1위인 독일 폭스바겐을 제치고 자동차업계의 새로운 공룡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FCA는 27일 르노에 합병을 제안했다고 발표했다. 르노도 이날 오전 프랑스 파리에서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논의했다. FCA는 성명을 통해 합병된 기업은 FCA가 50%, 르노가 50% 지분을 소유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거래가 체결되면 양사 연합은 세계 1위로 올라서고 FCA와 르노의 약점 중 일부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FCA는 이탈리아 피아트가 2014년 파산한 미 크라이슬러를 인수하면서 탄생했다. 여기에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이 합류하면 미국·이탈리아·프랑스·일본을 잇는 글로벌 자동차회사로 자리매김한다. FCA와 르노가 합병하면 일단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세계 3위의 자동차회사가 된다. 지난해 독일 폭스바겐과 일본 도요타는 각각 1083만대, 1059만대를 판매했고 FCA와 르노는 합쳐서 870만대를 판매했다. 르노와 닛산의 동맹이 유지되고 FCA까지 가세하면 총판매량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된다. FCA가 르노에 합병을 제안한 것은 ‘카마겟돈’(자동차와 세상의 종말을 뜻하는 아마겟돈을 합성한 단어)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전 세계 자동차산업이 자율주행·차량공유·친환경차 확산 등으로 대혼돈을 맞으면서 글로벌 자동차회사들은 합병·제휴 방식으로 덩치를 키워 미래차 개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업계 지각변동은 한국 업계에 충격적인 소식이다. 강력한 상대의 등장은 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국내 자동차업계도 신산업 분야에 투자를 늘리고 해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려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지지부진한 상태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정의선 “이제 車시장은 판매보다 공유”

    정의선 “이제 車시장은 판매보다 공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성장을 위한 전략적 우선순위로 ‘고객’을 꼽았다. 특히 정 수석부회장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세대)는 자동차 ‘소유’가 아니라 ‘공유’를 희망한다. 우리 비즈니스를 서비스 부문으로 전환한다면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을 위한 서비스 혁신을 강조했다. ●삼성동 개발로 수익 창출… 핵심사업에 재투자 23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세계 3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중 한 곳인 칼라일그룹의 이규성 공동대표와의 단독 대담에서 이처럼 밝혔다. 그가 행사에서 준비한 연설문을 읽거나 질문에 답한 적은 있지만, 대담 자리에서 장시간 본인의 생각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담은 청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30여분간 영어로 진행됐다. 정 수석부회장은 “고객 중심으로 회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모든 직원이 고객을 중심으로 의사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고객의 요구에 앞서가는 해결책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하는 사업 구조를 강조하며 ‘차량의 공유화’를 거론했다. 이는 현대차가 지난 1월 자동차를 ‘판매’하는 대신 일정액을 내고 여러 차를 ‘대여’해 주는 차량 구독 서비스 ‘현대 셀렉션’을 출시한 것에서도 엿볼 수 있다. 카풀 스타트업 ‘럭시’나 미국 차량공유업체 ‘리프트’ 등에 적잖은 금액을 투자한 것도 맥을 같이한다. 자동차 제조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차를 활용한 서비스업까지 산업을 확장하는 차원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자율주행 등 미래차 혁신기술을 이끌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실리콘 밸리의 팔로알토 같은 교통 여건이 좋은 환경뿐 아니라 불확실성이 높고 다양한 상황을 경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의 테스트를 확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발과 관련해선 “삼성동 부지는 미래 가치가 높지만 핵심 사업인 자동차 분야에 주력하기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투자자들을 유치해 공동 개발하려는 것”이라며 “수익을 창출해 현대차그룹 핵심 사업에 재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GBC는 건축허가 마무리 단계로,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GBC 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수정 가결했다. ●지배구조 개편은 그룹·투자자 함께 만족 중요 정 수석부회장은 지배 구조 개편과 관련해서는 “투자자들과 현대차그룹 등 모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여러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가천대학교,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선정

    가천대학교,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선정

    가천대학교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공모사업 전문랩 분야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가천대는 앞으로 5년간 약 70억 원을 지원받아 바이오헬스 제조창작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성남시, 가천대 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이 참여한다. 바이오헬스는 미래차, 비메모리반도체와 더불어 국가 3대 미래성장동력 사업으로 선정되어 집중 육성되고 있는 유망 분야이며, 현재는 전통적인 제약·의료 등의 전문가 영역에서 일반인 중심의 ICT의 영역으로 크게 확장되고 있는 추세이다. 2018년 소아당뇨를 앓는 자녀를 위해 직접 연속혈당측정기를 직접 개조해서 주변과 공유했던 소아당뇨맘이 의료법 위반으로 고발되어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사례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가천대는 이러한 사회변화와 더불어 판교테크노밸리, 강남 테헤란밸리와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바이오헬스 전문 창작 공간인 ‘超(초)메이커시티’를 만든다. 가천대 메이커스페이스는 대학의 소프트웨어 파워와 병원의 의료역량을 결합해 바이오헬스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주민, 학생, 창업자가 어우러지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의 접근이 쉬운 지하철 분당선 가천대역과 직접 연결된 대학 비전타워에 1,178m²(357평) 규모의 메이커스페이스 전문 공간을 조성한다. 가천대는 메이커스페이스 내에 식약처 인가 품질생산(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바이오헬스분야 스타트업에서 제품을 개발할 때 가장 어려운 단계가 임상시험으로, 제품 상용화의 데스밸리로 불리기도 한다. 바이오헬스 분야의 시제품이 인가·인증 단계로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GMP를 통한 제작이 담보되어야 한다. 따라서, GMP 시설을 갖춘 바이오헬스 분야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설립은 일반인 및 스타트업 기업 제조창업 지원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바이오3D프린터, 생체재료프린터, 미세절삭가공기, 소프트웨어 및 앱 제작시설 등을 구축해 완벽한 바이오헬스 제조창업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 메이커스페이스는 혁신적인 창작·창업 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제조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반랩, 전문랩 분야로 나뉜다. 일반랩은 기초단계 교육, 재미 기반 만들기 활동을 지원하고 전문랩은 고도화된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전문랩은 일반랩과의 연계를 통한 메이커 교육, 시제품 제작, 전문멘토단의 멘토링, 컨설팅 지원, 마케팅, 투자 연계 등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길여 총장은 “超(초)메이커시티는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자·학생·일반인 누구나 아이디어를 임상검증 가능한 시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고 판교·성남·강남·문정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를 아우르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의미한다”며 “앞으로 超(초)메이커시티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의 교육 훈련된 전문가를 양성하고 바이오헬스 분야의 제조창업 지원의 핵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박정희 고향’ 구미가 진도 빨라…“전기차 배터리 기업과 협의중”

    ‘박정희 고향’ 구미가 진도 빨라…“전기차 배터리 기업과 협의중”

    구미시장, 17일 靑방문해 수석들과 논의 구미 TK 상징성 커… 지역균형발전 부합 정부 3대 신산업 육성 정책과도 일맥상통 정태호 수석 “고용 상황 지난해보다 개선 취업 증가 3월 25만명·4월 17만명 획기적”문재인 정부가 심혈을 기울여 온 사회적 대타협에 의한 상생형 일자리 창출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 다음달 경북 구미가 대상지역으로 선정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이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전북 군산도 다소 더디지만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타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9일 “구미와 군산, 나머지 지역의 노력이 6월 이전에 가시적 성과가 있을 걸로 보고받고 있다”면서 “6월 전에 적어도 한 군데 이상은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지난 2월 간담회에서도 ‘제2의 광주형 일자리’를 거론하며 후보지로 “전북 군산, 경북 구미, 대구 등이 아주 구체적인 계획을 가진 것 같다”고 소개했다. 지난 1월 광주시와 현대차가 손잡고 결실을 맺은 광주형 일자리는 노동계와 기업, 지자체, 시민이 합의해 획기적으로 임금을 낮추되 지역 일자리를 늘리는 게 핵심이다. 지자체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업은 값싼 노동력으로 경쟁력을 얻는 상생 모델이다. 노동자는 주택·교육 혜택 등을 지원받는다. 청와대는 구체적 지역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구미·군산·대구·창원 등이 거론되던 가운데 최근 협의과정에서 구미의 진도가 단연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광주형 일자리 타결 후 구미를 1순위에 두고 논의를 진행해 왔다”며 “지자체에서 참여 기업까지 정해 협의를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 구미에서 당선된 장세용 시장도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김수현 정책실장, 정 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등을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가 진행 중인 업종은 전기차 배터리 분야다. 정부의 ‘비메모리반도체·바이오·미래차’ 등 3대 업종 신산업 육성정책과도 맥을 같이한다. 대구·경북(TK)에서도 상징성이 큰 구미가 광주의 뒤를 이어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 성과를 거둔다면 균형발전 취지에 부합하는 측면도 있다. 한편 정 수석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각종 통계를 종합하면 고용 상황이 지난해보다 개선되고 있고 어렵기는 하지만 희망적”이라며 “배경에는 정책 성과도 있으며 추경안이 통과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된 지표와 체감경기 괴리에 대해서는 “(제조업·자영업 등) 산업 내부의 (구조조정 등) 큰 변화 과정에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고통”이라며 “정책 성과가 제조업·자영업 분야에서 빨리 나오게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업자 수와 관련, “지난해 취업자 증가 수는 약 9만 7000명이었는데 올 들어 2월 26만여명, 3월 25만여명, 4월 17만여명”이라며 “획기적 변화”라고 했다. 이어 “국내 주요 기관이 예측한 취업자 증가 수는 10만∼15만명이었는데 그 예측도 뛰어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현대모비스, 美 MIT와 산학협력…미래차 신기술 분야 혁신 ‘시동’

    현대모비스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손잡고 미래자동차 신기술 분야 혁신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경기 용인에 있는 기술연구소에서 MIT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영진 대상 ‘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등 경영진 5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연방정부 혁신 자문인 마이클 슈라지 MIT 경영대학 교수는 ‘차세대 IT’를 주제로 강연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신기술 개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MIT 산학프로그램(ILP)에 가입했다. MIT 산학프로그램은 연 특허 수입만 500억원에 달하는 요소 기술 포트폴리오와 1700여개 동문 스타트업 등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BMW, 삼성, LG, 혼다, 덴소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MIT 출신 스타트업을 연결해 개발 협력이 성사되도록 지원하는 ‘혁신 스타트업 매칭’ 제도를 통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첨단 기술을 차량용 시스템에 접목할 방침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경기둔화로 민간투자 급한 文… ‘親대기업’ 우려에도 경제 올인

    경기둔화로 민간투자 급한 文… ‘親대기업’ 우려에도 경제 올인

    삼성, 비메모리반도체 133조원 투자에“야심찬·원대한 목표” 이례적 수사로 화답 산업정책 미비 비판 불식 위해 경제 행보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최근 삼성이 밝힌 133조원 투자계획과 관련해 ‘야심찬 원대한 목표’라는 이례적인 표현을 써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SK하이닉스와 삼성의 투자계획을 거론하며 “국가경제를 위해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횡령·뇌물공여 재판의 대법원 선고가 5월로 예측되는 데다 노동계·진보진영으로부터 ‘친대기업’ 기조로 선회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살 수 있음에도 적극적 행보를 이어가는 배경에는 경기 하락 국면에서 민간 투자를 끌어내고 산업 정책 미비에 대한 비판 여론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내외 기관들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는 가운데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절실하다는 측면도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이 부회장을 만난 것은 지난해 7월 인도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벌써 7번째다. 현 정부 출범 이후 1년여 동안 ‘국정농단’ 재판이 진행 중인 삼성과 거리를 뒀던 점을 감안하면 빠른 속도다. 특히 올 들어 시스템반도체를 매개로 거리를 좁히는 모양새다. 1월 초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을 찾아 “시스템반도체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달 청와대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이 비메모리반도체에 대해 묻자 이 부회장은 “기업이 성장하려면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부가 최근 ‘비메모리·바이오·미래차’를 3대 중점 육성 산업으로 선정하자 삼성은 “2030년까지 비메모리반도체에 13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했다. 현직 대통령의 삼성 사업장 방문 자체가 이례적인 것은 아니다. 국내외를 포함하면 고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각각 4차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차례 방문했고, 국내로 국한하면 고 노 대통령이 1회, 박 전 대통령이 3차례 찾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언론에서) 이 부회장과 7차례 만났다고 하지만, 공개일정에서 재계 인사 등과 함께 했던 것이고, 삼성의 국내 공장 첫 방문도 비전 선포식의 장소일 뿐”이라면서 “판결과 연결지어 보려는 것은 억측”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경제 활력 제고와 함께 민생 안정도 놓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고용시장 바깥으로 밀려나 있거나 소득이 낮은 취약계층의 상황은 여전히 어렵다”며 “기술 발전과 고령화로 인한 경제·산업구조의 변화가 가져올 고용구조 변화까지 고려하면 사회안전망과 고용안전망 강화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文 “삼성전자 파운드리 1위 목표… 정부도 적극 지원”

    文 “삼성전자 파운드리 1위 목표… 정부도 적극 지원”

    시스템반도체 뒷받침… 경제 활력 의지 文 “정부, 사회·고용안전망에 적극 역할”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해 파운드리(위탁 생산) 세계 1위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밝혔다. 원대한 목표 설정에 박수를 보내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국내 삼성전자 사업장을 찾은 것은 취임 후 처음으로, 바이오헬스·미래차와 더불어 3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한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민간 투자에 대한 정책 지원을 통해 경제 활력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반도체 업계 및 정·관·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우리 목표는 분명하다.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유지하는 한편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분야 세계 1위, 팹리스(생산시설 없이 설계만 담당) 분야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해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에 이 부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생태계 조성 상생에 대해서도 늘 잊지 않겠다.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세계 최고를 향한 도전을 멈추게 하지 않는 힘이라는 게 저의 개인적인 믿음”이라고 말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팹리스 ▲파운드리 ▲생태계 ▲인력 ▲기술 등 5대 중점 대책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파운드리 세계 1위, 팹리스 점유율 10% 달성, 2만 70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우리 사회안전망은 여전히 불충분하다”며 “사회안전망과 고용안전망이 촘촘히 작동되도록 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민생 안정을 강조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文대통령 “SK·삼성 반도체 투자 매우 반가운 소식”

    文대통령 “SK·삼성 반도체 투자 매우 반가운 소식”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최근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120조원, 삼성이 시스템반도체에 133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은 국가 경제를 위해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정부도 기업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민간 투자가 살아나야 경제에 활력이 생긴다. 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투자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새로운 기업투자 프로젝트를 발굴, 지원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특정 대기업의 투자를 콕 집어 언급한 것은 이례적으로,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3%를 기록하고 국내외 기관들이 올해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등 엄중한 상황에서 민간 투자를 통한 경제활력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신산업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이 중요하며, 추격형에서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정부는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분야를 중점 육성산업으로 선정해 신성장동력 3대 기둥이 되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주마가편’(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한다는 뜻)이라는 표현을 들어 제2 벤처붐 조성을 위한 뒷받침과 자동차·조선 등 전통 주력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엄중한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국민 바람이 어느 때보다 높은데 정치권의 대립과 갈등이 격화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경제는 타이밍이다. 추경 처리가 늦어질수록 국민 삶과 민생경제에 부담이 늘어난다”며 조속한 심사·처리를 당부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비메모리, 소품종 다량 생산해 세계 1위”

    “비메모리, 소품종 다량 생산해 세계 1위”

    ‘스마트폰과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센서들의 CPU 격인 시스템(비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성장 가도를 달린다. 데이터 저장이 주요 임무인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제패한 데 이어 한국은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우위를 점했다. 반도체 설계(팹리스)와 제작(파운드리)을 둘 다 할 수 있는 삼성전자는 자사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해 낼 뿐 아니라 국내 팹리스 기술기업 설계에 맞춰 비메모리 반도체를 소품종 다량 생산한다. 메모리 주도 시절에 비해 대·중소기업 반도체 생태계는 다채로워졌다.’ 바이오, 미래차와 함께 비메모리 반도체 집중 육성 의지를 밝힌 청와대와 ‘2030년 비메모리 세계 1위’를 선언한 삼성전자가 그리는 청사진이다. 대략 메모리 30%, 비메모리 70%로 구성된 글로벌 반도체 시장 중 메모리 분야에서 절대 우위를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비메모리 시장까지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주쯤 대규모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메모리 분야에서 이룬 삼성전자의 성과는 비메모리 시장에서 강점인 동시에 극복해 내야 할 과거가 될 전망이다. 스왓(SWOT) 분석의 요소인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위협(Threat)이 혼재돼 있는 상태란 뜻이다. PC 시절 인텔이 비메모리 반도체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메모리 반도체 진영에 삼성전자 등이 있었다면 모바일·IoT 시대 비메모리 반도체의 맹주 자리 경쟁은 복잡다단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스마트폰 AP, 자율주행차 AP, 센서 시장 등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분화가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모바일·자동차 AP 설계 역량과 함께 설계도면대로 반도체를 제작하는 파운드리 기술을 함께 보유한 점이나 비메모리 반도체를 탑재할 스마트폰, 자동차 부품 사업을 함께 하고 있다는 점은 그래서 삼성전자의 강점으로 꼽힌다.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다각도로 공략할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반도체 호황으로 인해 가용할 수 있는 현금이 100조원 이상이어서 인수합병(M&A) 역량을 갖췄다는 점도 삼성전자의 기회를 넓히는 포석이다. 작은 시장이지만 스마트카드 IC칩, 디스플레이구동(DDI) 칩 등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글로벌 1위 경험도 있다. 하지만 메모리 반도체에서의 우위가 비메모리 분야에서의 우위를 보장하지는 못하는 게 현실이다. 최근 5나노 파운드리 경쟁에 성공하며 글로벌 파운드리 1위 업체인 TMSC와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점유율 측면에는 삼성전자가 현저히 열세를 보이고 있다. 활발했던 시스템 반도체 M&A가 2017년 하반기 이후 뜸해졌고, 반도체 기술 양성 인력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점도 삼성전자의 도전 과제로 꼽힌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정부, 비메모리·바이오·미래차 3대 중점산업 키운다

    정부, 비메모리·바이오·미래차 3대 중점산업 키운다

    추격형 경제→선도형 경제 ‘체질 개선’ 현대차, 수소차 ‘넥쏘’로 세계시장 공략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연관 효과 확대 바이오, ICT와 결합 ‘혁신적 변화’ 기대청와대와 정부가 비메모리 반도체, 바이오, 미래형 자동차 등 3대 분야를 ‘중점육성 산업’으로 선정해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3대 분야는 한국이 세계적 수준이거나 준하는 경쟁력을 갖췄고, 중소기업 연계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업종인 만큼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구상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2일 “3대 분야는 한국 경제의 ‘미래 먹거리’로, 추격형 경제에서 세계시장을 이끌어 가는 선도형 경제로 체질을 개선하는 데 선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수소경제, 미래자동차, 바이오, 에너지신산업, 비메모리 반도체, 5G 기반 산업 등이 새 성장동력으로 커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중점 육성 산업에 선정된 ‘미래형 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차’(FCEV)를 의미한다. 수소차 개발에 팔을 걷어붙인 현대자동차그룹은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차인 투싼 양산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해 3월 수소차 넥쏘를 출시했다. 넥쏘는 완전 충전 시 최대 609㎞를 이동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넥쏘는 출시 이후 계약 물량이 7000대를 돌파했고, 2022년 수소차 6만 5000대, 2030년까지 63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 관건인 인프라 확충도 빨라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공사·현대차와 함께 지난 12일 경부선 안성휴게소 등 3곳에서 수소충전소를 개장했다. 올해 말까지 10곳을 더 설치하고, 2022년까지 복합환승센터·버스차고지 등 주요 교통 거점 310곳에 수소 충전 설비를 구축한다. 김민수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수소차 기술이 세계 최고라 해도 문제는 충전 인프라 구축인 만큼 정부 계획보다 더 빨리 더 많이 구축돼야 한다”고 밝혔다. ‘비메모리 반도체’ 육성은 메모리에 편중된 반도체 산업의 영역 확장과 전후방 산업 연관 효과 극대화를 노리기 위해서는 필수 과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인재 육성, 규제 개혁, 예산 지원 등에서 경쟁국들에 밀리면서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 부문의 한국 기업 점유율은 약 60%에 달하고 있으나 시스템 반도체 등 비메모리 부문에서는 3~4%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을 중심으로 비메모리 육성 ‘초격차 전략’을 잇따라 내놨다. ‘바이오’ 분야는 고령화 추세와 생명공학 기술 발전 추세를 봤을 때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이유로 중점 산업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오기술(BT)과 정보통신기술(ICT)의 결합이 고령화, 감염병, 안전한 먹거리, 기후변화 대응 등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산업 육성에 정부와 업계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새만금에 전기차·자율차 클러스터 조성

    새만금에 전기자동차와 자율차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조만승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사장, 류도정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은 16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새만금 전기·자율 미래차 메카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했다. 이 협약에 따라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는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베드(시험대)를 구축해 새만금을 첨단 교통수단 실증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테스트베드는 다음 달 군산시 옥구에 준공하는 새만금 주행시험장을 시작으로 새만금방조제 수변도로, 새만금 방수제 도로에 차례로 구축된다. 새만금산업단지에는 상용차 자율주행 연구센터도 조성된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투자 유치, 정책자금 지원, 기업 진단, 컨설팅 등을 맡는다.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국토정보공사는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연구개발, 기술지원,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테스트베드 설계 및 기술공유를 지원하고, 새만금 고정밀 지도와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현숙 청장은 “새만금이 미래차 전진기지가 될 연구, 시험, 실증을 추진할 원동력을 확보했다”며 “6개 기관이 역량을 모아 새만금을 국내 최고의 전기·자율차 메카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송하진 지사는 “상용차산업 연구개발과 자율주행 실증시험 기반을 구축해 미래형 자동차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자동차 관련기업을 새만금에 집적화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모터쇼 보면 ‘미래차 전략’ 보인다

    서울모터쇼 보면 ‘미래차 전략’ 보인다

    현대차, 날렵한 디자인·고성능 엔진 장착 기아차, 전통 계승… 다양한 미래차 모델 르노삼성, 세단·SUV 결합한 CUV 승부수 BMW·벤츠, 전기 콘셉트카 ‘비장의 카드’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2019 서울모터쇼’가 오는 7일 막을 내린다.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은 각자 개성 넘치는 콘셉트카와 신차를 뽐내며 막바지 홍보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모터쇼는 자동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볼 수 있는 장이다. 특히 모터쇼에 출품된 차량의 진용에는 해당 자동차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미래 전략이 담겨 있다.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독자들이 어떤 브랜드의 지향점이 자신과 가장 잘 맞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출품 차량 면면을 살펴보고 각 사의 전략과 신차 개발 전망을 분석해 본다.●쌍용차, 코란도 등 SUV로 라인업 구성 현대자동차는 중형 세단인 신형 쏘나타의 새로운 버전 ‘1.6 터보’와 ‘하이브리드’를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G70·G80·G90 등 이미 출시한 세단만 출품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밀려 설 자리를 잃고 있는 세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날렵한 디자인에 고성능 엔진을 탑재한 퍼포먼스카가 세단의 지향점이 될 것이라고 역설하는 듯하다. 반대로 기아자동차는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다양한 모델을 내놨다. 정통 디젤 SUV 모하비의 새로운 모델인 ‘모하비 마스터피스’, 전기차 ‘니로 EV’와 ‘쏘울 EV’, 그리고 ‘이매진 바이 기아’라는 이름의 미래형 콘셉트카까지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전통을 계승하며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가 전해진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차인 ‘XM3 인스파이어’를 세계 최초로 내놨다. XM3 인스파이어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섞어 놓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로 분류된다. 현대·기아차 쏠림 현상이 심한 국내 자동차 시장의 구조 속에서 ‘조금 다른 특별함’으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것이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렉스턴, 티볼리 등 100% SUV로만 라인업을 구성했다. SUV 전문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는 의지가 오롯이 엿보인다. 한국지엠의 쉐보레는 미국 정통 픽업트럭인 콜로라도와 대형 SUV인 트래버스, 타호를 선보였다. 지난해 군산공장을 매각한 이후 당분간 신차 개발에 주력하기보다는 미국 시장에서 검증받은 모델을 그대로 들여와 승부를 벌여 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렉서스·도요타는 하이브리드 모델 출품 수입차들의 미래 전략도 다채롭다. BMW는 미래형 전기 콘셉트카인 ‘아이비전(i Vision) 다이내믹스’를 가장 비중 있게 소개했다. 이와 함께 기존 BMW 세단과 SUV를 미래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전기 콘셉트카인 ‘비전 EQ 실버 애로’를 비장의 카드로 꺼내 들었다. 여기에 가솔린 세단과 SUV에서부터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까지 그야말로 ‘장르’를 가리지 않았다. 특히 벤츠와 BMW의 전기 콘셉트카는 상상 속에만 머무르는 차가 아니라 가까운 미래에 구현될 수 있는 차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두 업체는 선보인 라인업을 통해 “이것이 바로 자동차의 미래다”라고 외치는 듯하다.렉서스와 도요타는 작심하고 ‘친환경차’ 콘셉트로 이번 모터쇼에 뛰어들었다. 렉서스는 SUV인 ‘RX 450h’, ‘UX 250h’, ‘NX 300h’와 세단인 ‘LS 500h’, ‘ES 300h’, ‘CT 200h’, ‘LC 500h’까지 모두 하이브리드(HEV) 모델만 출품했다. 도요타도 ‘라브4’, ‘캠리’, ‘아발론’, ‘프리우스’ 등 주요 모델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대거 내놓으며 미래차 시장에서의 영토 확장을 시도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완전히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최선의 선택지임을 호소하는 모습으로 비쳐진다. 반대로 PSA그룹의 푸조와 시트로앵, DS는 디젤차만 선보였다. 또 ‘뉴 푸조 508’을 제외하면 출품한 8종 모두 SUV다. 국내 시장 진출이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SUV로 단거리 레이스에 집중한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무엇보다 당장 실생활에 필요하고 눈길을 끄는 디자인의 차가 구매율이 가장 높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닛산은 대표 중형 세단인 ‘올 뉴 알티마’와 세계 1위 전기차인 ‘올 뉴 리프’를 투톱으로 내세웠다. 브랜드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혼다는 ‘시빅 스포츠’, ‘어코드 터보’ 등 고성능 모델로 다변화를 시도했다. 재규어는 디젤 세단·가솔린 SUV·전기 SUV를, 랜드로버는 정통 가솔린·디젤 SUV를 나란히 소개했다. 무엇보다 브랜드의 뚜렷한 정체성을 강조하려는 듯한 인상이 강했다. 미니는 ‘데이비드 보위 에디션’과 ‘60주년 에디션’, 그리고 ‘클래식 전기차 콘셉트’를 선보이며 미니가 말하는 ‘스타일리시함’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각인시키는 데 집중했다. 포르셰는 기존 라인업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하이브리드 모델로 변주를 줬다. 마세라티는 막강한 고성능 엔진을 내세워 확고한 독자노선을 구축한 모습이다. 테슬라에서는 ‘주특기’인 전기차로 정면 승부를 펼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풍겼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내년 504조 ‘초슈퍼 예산’ 예고…실업부조·SOC에 곳간 확 연다

    내년 504조 ‘초슈퍼 예산’ 예고…실업부조·SOC에 곳간 확 연다

    저소득층 구직자 지원·고교 무상교육 미세먼지 저감 투자에 재원 중점 배분 신규 사업에 재량지출 10% 구조조정 홍남기 부총리 “적극적으로 재정 운용” 경기 부진과 맞물려 재정 건전성 우려정부가 풀 죽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궁핍한 저소득층의 삶을 보듬기 위해 내년에 나라 곳간을 확 연다. 이를 위해 사회간접자본(SOC)에 예산을 집중 배정하고, 저소득층 구직자의 생계를 돕는 ‘한국형 실업부조’도 도입한다. 정부 목표대로라면 내년 예산 규모는 사상 처음 500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다만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슈퍼 예산’이라는 점에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정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2020년도 예산안 편성지침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의결했다. 이 지침은 국가재정의 큰 방향을 보여준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재정을 운용하겠다는 기조”라고 설명했다. 한국형 실업부조에 대한 예산 투입이 눈에 띈다. 이는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저소득층 구직자가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급여를 지급하는 사회안전망이다. 현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사회안전망개선위원회에서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층에 6개월 동안 최저생계비 수준의 급여를 지원하는 데 합의했다. 또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기초생활보장 등을 통해 소득 1분위(하위 20%) 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도서관과 체육관 등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건설도 확대된다. 경기 부양과 생활의 질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좇는다. 1970~1980년대 건설된 다리나 철도, 항만 등 노후 SOC에 대한 투자도 확대해 안전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노린다. 미세먼지 저감 투자가 재원 배분 중점 과제에 포함됐다. 정부는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과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에 재정 투입을 획기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혁신성장을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수소경제, 5세대(5G) 이동통신 등 4대 플랫폼 경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 8대 선도사업인 바이오헬스, 스마트공장·산업단지, 스마트팜, 핀테크, 에너지신산업, 스마트시티, 드론, 미래차 등에도 재정 투자가 집중된다. 현재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조선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도 주요 지출 항목이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 규모는 적어도 504조 60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2017년(400조 5000억원)에 400조원의 벽을 깬 뒤 3년 만에 500조원 고지를 밟게 된다. 국내외 경기가 한풀 꺾인 상황에서 확장적 재정 정책은 불가피한 선택일 수 있다. 문제는 재정 건전성이다. 더욱이 경기 부진과 맞물려 올해 세입 여건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지난 1월 국세 수입은 37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 1월보다는 5000억원 늘었지만 목표액 대비 실제 징수액 비율은 12.6%로 전년보다 1.1% 포인트 떨어졌다. 정부도 이를 의식해 내년에 각 부처별로 자체 사업비를 10% 줄이게 하는 등 지출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재정학회장인 황성현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는 “재정 확대를 하는 만큼 세수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재 경기 침체는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도 있기 때문에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야 재정 지출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현대모비스, 2020년까지 자율주행 독자 센서… 미래차 혁신기술 개발 사활

    현대모비스, 2020년까지 자율주행 독자 센서… 미래차 혁신기술 개발 사활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커넥티드·전동화로 대표되는 미래차 혁신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연구개발 투자비는 지난해 8500억원까지 올랐고, 연구원수도 지난해 4000명을 넘어섰다. 자율주행 독자센서를 2020년까지 모두 개발한다는 전략을 발표한 현대모비스는 전사적인 투자 아래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후측방 레이더를 독자 개발한 데 이어 지난해 말까지 차량 주변 360도를 모두 센싱할 수 있도록 단·중·장거리 레이더 4종 기술을 모두 확보했다. 현대모비스는 독자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기술 솔루션 확보에도 나섰다. 방향지시등만 켜주면 차 스스로 차선 변경이나 분기로 진입, 본선 합류가 가능한 레벨2 고속도로주행지원기술(HDA2)을 올해 확립할 계획이다. 미래차 핵심기술로 손꼽히는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해 KT와 협력관계도 구축했다. 서산주행시험장 내 구축된 5G 인프라를 활용해 올해 안에 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과 차량 사물 간 통신(C-V2X) 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차 핵심부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판로를 다변화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 16곳을 대상으로 17억달러 규모의 자동차 핵심부품를 수주했다. 올해도 21억 달러 규모의 부품을 수주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현대모비스, 안면인식으로 차량 시동 거는 기술 협업

    현대모비스, 안면인식으로 차량 시동 거는 기술 협업

    50m 거리에서 10억명 중 1명 얼굴 1초에 판별안면인식으로 운전자의 기분과 감정까지 분석 현대모비스는 중국의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딥글린트(DeepGlint·格靈深瞳)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55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딥글린트는 AI를 활용한 영상인식 분야 선도 업체로 50m 거리에서 10억명 가운데 1명의 얼굴을 1초 안에 판별할 수 있는 안면인식 및 분석 시스템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지분투자는 딥러닝을 활용한 차량 내부 동작 인식과 패턴 분석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면서 “이를 통해 운전자와 탑승객의 얼굴을 분석해 감정을 확인하고 음악 선곡이나 조명 조절과 같은 개인 맞춤형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와 딥글린트의 기술 협력은 차량 보안인증과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차량 내 가상비서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차량 보안인증 기술은 안면인식으로 운전자가 확인되면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거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기존의 지문인식이나 근거리무선통신(NFC)이외에 안면 생체정보가 추가되는 것이어서 보안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 내 카메라로 운전자의 얼굴과 시선, 표정을 분석하는 기술은 운전자의 졸음운전이나 전방주시 불안, 건강 이상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해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대모비스는 운전자의 감정 상태를 진단해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음악을 재생하는 등 차량과 사람이 소통하는 분야로도 기술 협력의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앞서 현대자동차도 지난해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전자제품박람회 ‘CES 아시아 2018’에 참가해 딥글린트와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개방형 협업을 통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자 오픈이노베이션 조직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도 센서와 AI 영상인식, 커넥티드카 등의 분야에 기술투자와 제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수경 현대모비스 기획실장은 “미래차 영역은 개방적 협업 체계를 구축해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 혁신 기업을 중심으로 인수·합병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대규모 기업투자 프로젝트 발굴 전담반 설치

    민자사업 대상 모든 공공시설로 확대 스마트공장·바이오헬스 등 규제 개선 정부가 기업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전담반을 신설한다. 경제 활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민간자본 투자에 대한 지원 보따리를 대거 풀겠다는 취지다. 기획재정부는 6일 이러한 내용의 ‘2019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경제정책 방향에서 발표한 8조 3000억원 규모의 1, 2단계 기업 투자 프로젝트의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민자 사업 대상을 모든 공공시설로 확대하기 위해 사업 대상을 기존 열거 방식에서 포괄주의 방식으로 전환한다. 반도체 클러스터는 이달 안에 계획을 확정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 8조 6000억원이 투입되는 192개 생활 SOC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규제 패러다임도 바꾼다. 우선 규제 샌드박스(유예) 사례를 100건 이상 발굴한다. 스마트공장·산단, 미래차, 핀테크, 바이오헬스 등 4대 신산업에 2조 6000억원을 지원하고 자동차, 조선,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4대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도 마련한다. 상생형 지역일자리 확산을 위한 패키지 지원을 추진하고 상반기 내 2~3곳을 발굴한다. 보육·요양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도 1단계 2만 9000명, 2단계 6만 6000명 등으로 확대한다. 한편 통계청도 이날 공개한 ‘2019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에서 “사회적 이슈 중심의 심층 분석 및 제공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규 졸업자 일자리 통계, 육아휴직 사용률 통계, 프랜차이즈 통계, 소상공인 통계 등을 개발해 연내에 공표한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현대차, 미래차에 5년간 45조 투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자동차 기술 개발 등에 향후 5년간(2019~2023년) 45조원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개최한 ‘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에서 주주와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장기 경영전략과 중점 재무 전략을 공개했다. 2022년까지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 7%, 자기자본이익률(ROE) 9%를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수익성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차는 연구개발(R&D)과 경상 투자에 30조 6000억원, 모빌리티·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14조 7000억원 등 모두 45조 3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지난 5년간 연평균 투자액이 5조 7000억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58% 이상 늘어난 규모다. 특히 현대차는 고급차 시장의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점유율 1.6%(1만 580대)에 그친 제네시스 판매량을 올해에는 3만 1000대까지 끌어올려 점유율 4.8%를 달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도 현재 4종에서 2020년 8종(제네시스 SUV 포함)까지 늘려 시장 수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는 또 2020년까지 수소·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출시해 전기차의 상품성과 효율성, 혁신성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특히 현대차가 주력하는 수소차 분야에는 2030년까지 8조원을 투자해 연 50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광주에 친환경차 부품인증센터 들어선다.

    광주에 전국 최초로 ‘친환경 자동차 부품인증센터’가 들어선다.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안정성 등을 검증하는 기관이다. 광주가 ‘친환경 미래차 생산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7일 “국토부가 주관한 부품인증센터 공모사업에 참여해 광주 빛그린산단으로 최종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친환경차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환경차 부품인증센터’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비롯해 수소차 등의 생산이 늘면서 관련 업체의 사후관리 및 인증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는 최근 광주형일자리 사업으로 현대차 완성차 공장이 들어설 빛그린 산단에 배치될 예정이어서 자동차 생산과 인증 등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광주시는 자동차 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자동차 공장 유치와 친환경차 산업 육성 등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지난해부터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과 전담팀을 구성해 정부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이를 토대로 최근 국토부가 주관한 부품인증센터 공모사업에 울산시와 함께 응모, 최종 낙점됐다. 친환경차 부품인증센터 구축사업에는 올부터 2020년 말까지 국비 150억원 등 모두 300억원이 투입된다. 빛그린산단 내 2만3625㎡(7147평)에 전체 건축면적 3745㎡(1133평)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시험동이 2645㎡(800평), 나머지 1100㎡(333평)이 사무동이다. 충돌주행로 면적만 4900㎡(1482평)에 이른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정부 출연금으로 친환경차 인증 및 시험을 위한 장비 22종을 구입할 계획이다. 해당 지자체는 부지 매입 및 센터 건립을 담당한다. 이용섭 시장은 “이 분야의 글로벌 기업 및 전문가들과 협력해 미래차 전장부품 산업 육성, 수소에너지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등 미래차 혁신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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