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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광장] 테러戰과 주한미군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에 대규모 지상군을 투입해야 할지를고민하고 있다. 부시 미 대통령은 북부동맹이 아프간 수도카불을 함락시키기 며칠전인 지난 6일 국제연대에 참여한동맹우방국들에 “단순한 지지가 아닌 행동을” 촉구하였으며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이 지상군 파견 준비를 완료한시점에서 한·미 실무자들이 한국군 전투병력 파견에 관해의견교환을 하였다는 보도가 나왔다.이러한 상황적 여건을종합해 보면 미국은 대테러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국제연대를 강화함과 동시에 대규모의 지상군을 투입해야 한다는전략적 의도를 드러내고 있으며,이에 따라 우리는 주한미군과 한국군 전투병력의 파견 문제를 미리 생각할 필요가 있다. 걸프전의 교훈에 따라 미국은 이번 대테러전쟁에서도 최첨단 무기와 정보망을 최대로 이용하고 있으나 대테러전쟁을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을 투입하지않을 수 없을 것이다.빈 라덴과 탈레반 군사들이 이미 험준한 산악의 동굴,민간 병원,학교,민간 밀집 거주지역 등으로피신하였기 때문이다. 미국은이러한 대테러전쟁을 장기적으로 수행하지 않을 수없는 상황에서 해외주둔 미군 정책을 수정할 가능성이 있다.이미 부시행정부의 국방정책 담당자들은 선거과정에서도군사기술의 혁신(RMA)으로 인한 성과를 최대로 활용한다면해외주둔 미군을 감축할 수 있음을 강조한 바 있다.이러한배경을 감안하면, 미국은 정보와 첨단무기를 중심으로 동맹우방국들에 대한 안보공약을 준수하고 대테러전을 수행하는지상군은 동맹우방국들과 공동으로 담당하는 이중전략을 추구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이중전략으로부터 주한미군도제외될 수 없다. 나아가 미국의 이러한 미래전에 대한 개념은 지난 9월말에발표한 국방검토서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미 국방부는전략목표로서 ①동맹우방국의 안전 보장 ②미래에 예상되는군사적 경쟁국 대두 저지 ③미국의 국가이익에 대한 위협의 억제 ④억제가 실패하는 경우 침략을 ‘결정적으로’ 격퇴 등을 제시하였다. 이를 종합해 보면 첫째,미국은 미 대륙을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하여 본토방위에 더 많은 전력을 투입할뿐만 아니라 “인도양에서 동북아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의 관장에 필요한 전력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해외미군을 재배치할 가능성이 커졌다.둘째,보수적 성향을 지닌미 전문가들은 미국에 대한 테러공격이 발생하기 이전부터미군은 첨단무기와 정보력의 우월성을 최대로 활용함으로써 해외주둔 병력을 감축하고 대신에 유사시 분쟁지역에 쉽사리 병력을 수송할 수 있는 접근기지를 확보하는 정책을주장하였으며 여기에 동조한 많은 인사들이 부시 행정부에서 일하고 있다.셋째,미국은 9·11 테러사건 이후 해외주둔미군을 미래의 테러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안으로이들을 일부 지역에 집중 주둔시키기보다는 광범위한 지역에 분산,배치하였다가 필요시 분쟁지역으로 수송하는 방안을 강구할 가능성이 크다.이러한 분석은 장기적으로 주한미군의 감축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또한 주한미군의 감축문제는 아프간전에 대한 한국군 전투병력의 파병문제와 연계되어 제기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우리는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먼저,주한미군 문제를 남북간 군사문제와 연계하여 한반도의평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해결해야 한다.주한미군의 문제는 본질적으로 한·미간의 문제이지만 현실적으로남북간 군사문제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우리는주한미군 문제를 수동적 입장에서가 아니라 주도적 입장에서 미국측과 협상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둘째,한국군은 ‘미군이 없는’ 미래의 군사력 건설뿐만 아니라 군사전략을발전시켜야 한다.이를 위해서 전시 작전권의 환수문제에 대한 미국과의 협상을 서두를수록 좋다.셋째,이와 동시에 우리는 한·미 군사동맹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우리가 어느 정도 자주적 군사역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한·미간 포괄적 동맹관계로 승화시키는 것이 양국의 안보이익에 다같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백종천 세종연구소 소장
  • EBS 美첨단무기 특집다큐 방송

    전 세계를 경악케 한 테러 사건으로 보복 공격에 나선 미국의 대규모 군사작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EBS에서 24일부터 미국의 최첨단 병기의 현재와 미래,그 실체를 보여주는 5부작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EBS는 24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오후10시 미 디스커버리사에서 제작한 ‘21세기 전쟁,미국의 첨단무기’를 통해 개발이 완료돼 실전배치됐거나 최종 개발을 눈 앞에 둔 첨단무기를 다양한 실사화면 등으로 보여준다.24일 ‘지상전 최강의 병기,탱크의 모든 것’편은 미국 등 각국이 보유한 최신탱크의 전략과 탱크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각종 신병기,기동성이 뛰어난 미래형 탱크 등을 선보인다.25일 ‘차세대 전투기 F-22’편에서는 최신예 F-22기의 개발 비화와 성능의실체를 비롯해 파일럿의 시험비행 모습 등을 공개한다.26일에는 ‘하늘의 유령 스텔스 전투기’,27일 ‘미래전의 주인공,무인 전투기’,28일 ‘병기의 세대교체,인공지능 무기’가 차례로 방송된다.
  • [CULTURE & JOB] ‘컴퓨터그래픽’ 디지털 아티스트

    “디지털 아티스트라는 말은 미술가라는 말처럼 애매모호한 개념입니다. 미술의 장르가 여러가지인 것처럼 디지털아티스트의 분야도 다양합니다.” ‘디지털 드림 스튜디오’의 박흥민씨(31)는 우리나라 최초의 3D 애니메이션 ‘미래전사 럼딤’(MBC 금요일 오후 5시 20분)을 선보인 디지털 아티스트 1세대이다. 그의 분야를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컴퓨터 그래픽(CG) 애니메이션’이다. 박씨는 팔팔한 30대 초반이지만 영상제작부 차장이다.CG애니메이션 분야의 인재층이 척박하기 때문이다. 대형 모니터와 컴퓨터가 수십대 질서정연하게 놓여진 100여평의 사무실은 아주 ‘기계’적이다.여느 예술가와 달리책상도 무척이나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다. 21세기 예술가에겐 다분히 수학적인 냄새가 난다. “중학교 때부터 애니매이션이 무척 좋았어요.일본의 애니매이션 ‘천공의 라퓨타’를 가장 감명깊게 봤지요.일본만화를 구하기 힘든 때 명동 등지를 ?f으며 불법 비디오를구했어요.가끔 한국어로 더빙된 것도 찾을 수 있었지요.” 그는 무작정 좋은 애니매이션?? 제작하기 위해 수원대 미대에 진학한 뒤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다. 초기라서 배우기는 힘들지만 적은 노력으로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기때문이다.요즘은 3D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 모델링,움직임,질감과 빛처리, 결과물 합성, 표정 등이 모두따로따로 처리된다.개척자였던 그는 한번에 여러 분야에서일해야했다. “초기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하청 위주의 한국 애니메이션을 제작위주로 바꿨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출퇴근이 부정확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여느 회사와 다름없이 9시에 출근,7시 퇴근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3D 애니매이션은 상당한 조직력을 기본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 개념이 필수이다. “입사할 때는 학력이나 경력 등이 고려되지만 막상 입사한 뒤에는 완전 무한 경쟁제도입니다.월급도 연봉제이기때문에 서로 철저하게 비밀입니다”이어 “현재 디지털 아티스트의 수요는 많은데 할 수 있는 사람이 한정되어 있어서일손이 항상 부족해요. CG기술을 가르치는 학원도 적고 학원비도 무척 비쌉니다”라고 덧붙였다. ?岷쓴? “기술적인 일로 보이겠지만 확실히 예술 분야입니다.노력보다 타고난 감각과 예술적 심미안이 더 큰 영향을 끼칩니다.다른 예술 분야처럼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디지털드림 스튜디오’는 처음 게임분야로 시작했다.‘버츄얼 코리아,‘타이거우즈의 PGA투어’등의 게임을 제작했다. 디지털 애니매이션은 일본 시장을 겨냥해 만든 애니매이션 ‘런딤’을 시작으로 SF 판타지인 ‘아크’와 ‘난자 거북이’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송하기자 songha@. ■컴퓨터그래픽 어디까지. 나날이 발전하는 인간의 기술이 결국 세상까지 창조할 것인가? 지난 98년 복제양 돌리가 등장했을 때 신의 영역을 침범한 인간에 대한 경고로 세상은 시끄러웠다. 그러나 요즘 ‘창조의 신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생명공학이 아니라 디지털 기술이다.윤리적인 문제를 살짝 피해가면서 현실보다 더욱 현실같은 세상을 느끼게 하고 있다. ‘파이널 판타지’,‘슈렉’,‘쥬라기 공원’,‘미이라2’,‘툼레이더’,‘진주만’…. 올 여름 화제의 영화들은 모두 CG로 처리됐다.이들은 특수효과처럼 요란스럽지 않다.최대한 부드럽고 자연스럽게보이는 것이 주된 목표이기 때문이다. 100% 3D 애니매이션인 ‘슈렉’에서 사용된 ‘안면근육애니매이션시스템’은 표정을 지을때 근육과 피부,두개골의반응을 서로 연계해 나타냈다.여기에 입체감 있는 그림자표현인 ‘쉐이더’,생동감있는 액체를 표현하는 ‘액체애니매이션시스템’,동작을 변형시키는‘디포메이션’등을이용,고도의 정교함을 추구했다. 우리가 보기에 자연스럽다고 여겨지는 영화라도 사실은 CG가 삽입됐다는 것을 눈치채기는 쉽지않다. ‘미이라2’에서 이집트 왕의 딸인 레이첼과 애첩 아낙수나문의 현란한 대결,쥬라기 공원의 공룡,‘진주만’에서일본군 공격에 침몰당하는 군함은 결코 그림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CG 기술은 지난 91년 ‘터미네이터2’의 성공과 함께 비약적 발전을 거듭했다.이어 ‘트위스터’에서 엄청난 회오리 바람, ‘단테스 피크’에서 화산폭발 등으로 20세기 말CG는 재난 영화의 중심을 차지했다.디지털의 완벽한 현실 베끼기는 영화에만 국한 되지 않는다.의학계에서는 디지털로 만든 가상현실을 통해서 인간을치료하게 된다.사람들은 누워서 남태평양의 해변으로 피서를 가고 점심식사 뒤에는 가상현실 속의 공원을 걷는다. 영화 ‘매트릭스’에서처럼 진짜 ‘나’는 허리에 대롱이꽂힌채 누워있고 가상의 세상속에서 허우적 거릴 날도 상상만은 아니다. 이송하기자
  • 추락하는 어린이 TV만화영화

    지상파 TV 3사의 어린이 만화영화 프로그램 시청률이 5년전에 비해 절반 이하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시청률조사기관인 ‘AC닐슨’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97년인기를 끈 만화영화 ‘날아라 슈퍼보드’나 98년 방영된 ‘슬램덩크’는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보였다 그러나 요즘최고시청률을 자랑하는 ‘포켓 몬스터’는 1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각 방송사의 만화영화 관련 시청자 게시판에는 “만화의 질이 떨어져 보기가 싫다”“유치하고재미가 없다”“유명한 일본만화를 방영해 달라”는 주문이 쏟아진다. 21세기 최고의 대중문화로 떠오른 만화영화가 이처럼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는 뭘까? 최대 요인으로는 컴퓨터 게임 보편화와 만화영화의 극장개봉 증가 등 환경 변화를 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물질적 지원 없이 시행된 ‘국산 만화영화 쿼터제’가 오히려 한국만화영화의 후퇴를 초래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지난 98년 7월 실시된 국산 애니메이션쿼터제에 따르면 KBS,MBC는 전체 만화영화의 40% 이상을,SBS는 35%를 국산으로 방영해야 한다.일본대중문화 개방을 앞두고 문화관광부(당시 문화체육부)가 한국 만화영화의 보호육성 대책으로 내놓은 것이다.이에 따라 ‘아기공룡 둘리’‘머털도사’‘달려라 하니’‘영심이’등은 5차례도 넘게재방송됐다.SBS-TV에서 인기를 끈 ‘트랙시티’도 재방송중이다. 모 방송국 관계자는 “국산 만화영화 쿼터제 때문에 인기를 누린 만화를 자꾸 재방영할 수밖에 없다”면서 “TV에내보낼 만한 국산 애니메이션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쿼터제는 유명무실하다”고 털어놨다. 방영중인 국산 만화영화가 진짜 국산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MBC-TV의 국산 ‘미래전사 런딤’은 주인공도 일본인이고 배경도 일본 도쿄다.국내에서 제작되었지만 일본의 자금력으로 일본시장을 겨냥한 작품이기 때문이다.제작사인 ‘디지털드림랜드’측은 “국내 시장이 좁아 만화영화로 이익을 남길 수 없기 때문에 수출을 고려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SBS 이경숙 영화팀장은 “만화영화 제작비가 드라마보다훨씬 많이 든다”면서 “질을 따지기 전에 열악한한국만화영화 산업의 현실을 되짚어 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송하기자 songha@
  • 이도운특파원 현지취재/ 과감한 M&A…보잉 ‘초고속 비행’

    ‘지난해 매출 513억달러(66조7,000억원), 올 1·4분기 순이익 12억3,700만달러(1조6,080억원),미국 최대의 수출기업,전 세계 145개국에서 19만8,0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우주항공제국….’ 보잉의 위세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현재 대기권을 날아다니는 항공기의 80여%가 보잉 마크를 달고 있다고 한다.보잉은 올해 15%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공언하고 있다.특히 부시행정부가 강력히 추진하는 미사일방어망(MD) 등 군사력 증강사업이 본격화하면 보잉으로서는 ‘달리는 말에 날개까지다는 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대체 무엇이 보잉의 이같은 성장을 가능하게 한 것일까. 보잉사는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세계 20개국에서 79명의 기자를 초청,보잉의 경영진과 기술,제품,시설 등을 소개하는 행사(International Media Tour)를 가졌다.이 행사를계기로 보잉의 힘의 원천을 분석해 본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M&A=보잉은 9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717·737·747·757·767·777 등 제트여객기 제작에주력하는 민간항공 제작사였다.미국의 대표적인 다국적 기업이었지만 우주항공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금처럼 크지는 않았다.그러나 지난 98년 군용기 생산업체인 맥도널더글러스사를,지난해 위성발사 업체인 휴즈사를 잇따라 인수하면서 우주항공업계의 절대적인 강자로 떠올랐다. 보잉은 M&A를 통해 ▲시애틀의 민간항공기 ▲로스앤젤레스 등 남부 캘리포니아의 위성통신 ▲세인트루이스의 군용기·미사일 등 3각 진용을 갖췄다.여기에다 연구개발 조직인팬텀웍스(Fantom Works),위성인터넷 서비스업체인 커넥션바이 보잉(Connexion by Boeing),보잉 항공운항 관리 등이세 축을 지원하고 있다.앨런 멀럴리 보잉 상용기그룹 사장은 “전 세계에서 진행중인 M&A의 60%가 실패로 끝났지만보잉의 M&A는 100% 성공했다”고 말했다. ◆엔지니어 출신의 경영진=보잉의 M&A를 주도한 인물이 바로 필립 M 콘딧 회장이다.콘딧 회장은 기계·항공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 출신이다.기술의 발전방향에 대한 지식을 토대로 그는 미래의 항공산업이 대기권을 넘어 우주로까지 나아갈 것을 예측하고 과감한 인수·합병을 단행한 것이다.맥도널 더글러스의 사장을 지내다 합병후 보잉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는 해리 스톤사이퍼,짐 얼보우 우주통신 사장,존 헤이허스트 항공운항관리 사장,앨런 멀러리 상용기 사장 등 최고경영층이 엔지니어 출신의 경영자로 구성돼 있다.이들이 보잉의 기술과 경영 능력을 결합하고 있다. ◆정부와의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콘딧 회장은 지난달 26일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전투기 시장의 발전방향에 대한 질문을 받자 무인전투기의 등장과 초음속 전투기의 현실화 등몇가지 사항을 예고했다. 다음날 미국 전역에서 발행되는 USA투데이는 1면에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의 측근을 인용해 정부의 향후 국방계획안을 보도했다.그 내용은 공교롭게도 전날 콘딧 회장이 답변한 내용,그리고 보잉의 고위 관계자들이 기자들에게 설명한 내용과 대부분 일치한다.보잉은정부의 정책을 깊이있게 이해하고 있다.말하자면 정부와 커뮤니케이션이 되고 있는 것이다.그것이 기업윤리상 옳건 그르건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결정적인 비교우위가 되는 것이다. 팬텀웍스 부문 총국장인 조지 ??너는 미 공군 중장출신이다.또 홍보담당 부사장인 주디스 멀버그는 제럴드 포드 대통령 시절 백악관에서 딕 체니 부통령,럼스펠드 국방장관과함께 일했다. 최근 보잉이 본사를 시애틀에서 시카고로 옮긴 이유 가운데 하나가 워싱턴·뉴욕과의 거리를 줄이기 위한 것이었다. ◆기술과 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보잉은 기술개발을 위해 팬텀웍스라는 별도의 조직을 두고 있다.팬텀웍스는 상용기·군용기 및 미사일·우주통신 분야를 잇는 기술적 촉매이다.팬텀웍스는 미국 전역에 4,000여명의 직원을 파견,500여개의 최신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프로젝트에는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겸한 커나드 로터,무인전투기,공중발사시스템,첨단전술수송기,태양궤도 이행기,미래전투시스템 등이 포함돼 있다. 보잉은 평생교육의 강력한 지지자로서 학업을 병행하는 직원들에게는 학비를 전액 지원해 준다.직원들은 공부하고자하는 분야가 업무와 직접 관계없어도 회사의 지원으로 석사·박사과정을 마칠 수 있다.또 99년 세인트루이스 교외의부지 30만평위에 보잉사 임직원을 교육하기 위한 리더십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고객 분석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보잉은 ‘고객 자신보다고객을 더 잘안다’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다. 철저한 고객분석을 통해서 고객이 원하는 방향의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한다.커넥션 바이 보잉이 비행중 위성을 통해 초고속 인터넷을 서비스하기로 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스코트카슨 사장은 “1시간 이용 비용 30달러를 목표로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보잉은 신형 음속 비행기 ‘소닉 크루저’의 개발에 본격나서 이르면 2006년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국과의 관계=보잉은 한국의 차세대전투기(F-X)사업에 F-15K의 내놓고 있다.보잉의 한국내 홍보대행사인 CPR의 차유정부장은 “보잉의 고위 관계자들은 한국의 차세대전투기사업에 대해 철저하게 ‘입조심’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F-15K의 채택을 낙관하는 느낌을 주고있다.콘딧 회장도 이와 관련한 질문에 “We always like winning(우리들이 수주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보잉은 지난해부터 한국을 중요한 10대 시장으로 꼽고 있다.또 한국을 공중경보통제기(AWACS)의 일종인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의 잠재적 수요국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도운특파원 dawn@
  • [위기의 公교육 희망은 있다] (4)고교평준화

    지난 23일 오전 8시쯤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정문 앞에서는 ‘고교평준화 철회’를 요구하는 1인 시위가 있었다. 자민련 은평구 을지구당 위원장 김문겸(金文謙·50)씨는‘평준화는 망국화,교육을 망친 평준화를 철회하라’고 쓰인 조끼를 입고 1시간 동안 시위를 했다.김씨는 “평준화는 과외과열을 부추기고 기초학력을 저하시킨 실패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지난 24일 국회 미래전략특별위원회에서도 평준화 해제 및 보완문제 등이 거론되기도 했다. 일부 교육계 인사뿐 아니라 김씨처럼 교육에 관심이 있는 상당수의 사람들은 평준화 정책이 ‘공교육의 위기’를불러온 주범이라고 단정한다. 고교평준화 정책은 지난 74년부터 시행된 이래 27년 동안 큰 틀이 바뀌지 않은 가장오래된 교육정책이다. 현재 평준화정책은 서울·부산·대구 등 6대 광역시를 포함,전국 12개 시·도의 17개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평준화 해제론자들은 ▲학생·학부모의 학교선택 기회 제한 ▲이질적인 학생집단 형성으로 학습지도의 어려움 및교육의 질 저하 ▲사립학교의 자율성 침해 ▲교육기회의폐쇄적인 제공 등을 이유로 내세운다.강남대 허남일(許南一) 교수는 “평준화의 가장 큰 폐해는 수준 차이가 현격한 학생을 한 반에 몰아넣음으로써 학생들을 하향평준화시킨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평준화의 해제는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게다가 공교육 위기를 타개하는 해결책도 아니다. 한국교육개발원 김흥주(金興柱) 교육정책연구본부장은 “최근 일부 언론들이 평준화의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측면을 부각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평준화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준화는 일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중학교 교육의 정상화 ▲과열 과외의 완화 및 재수생 해소 ▲지역·계열·학교간 격차 해소 등 긍정적인 성과를 가져왔다. 특히 평준화 해제론자들이 주장하는 ‘기초학력 저하’는 뚜렷한 근거가 없다는게 평준화 옹호론자들의 시각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해 6월 전국 180개 중·고교생7,400명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한자 등 4개 과목에 대한 기초학력을 평가한 결과,95%가 기초학력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개발원이 지난해 2월 경기도내 평준화·비평준화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업성취도 추이 조사에서도 평준화 고교생이 비평준화 고교생보다 12점이나 높게 나왔다. 교육인적자원부 이상진(李相珍)지방교육기획과장은 “평준화 정책은 반드시 유지해야 할 원칙”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평준화에 따른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현재 운영중인 과학고·외국어고·국제고·디자인고 등 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대안학교 외에도 자립형 사립고·영재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모성보호법 2년 유예

    국회는 2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미래전략특별위원회,법사위,재정경제위,농림해양수산위,행정자치위 등을 열어 업무보고를 받고 상임위에 계류중인 법안을 심사했다. 민주당,자민련,민국당 등 3당은 이날 국회에서 총무·정책위의장 회담을 갖고 출산휴가를 60일에서 90일로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모성보호법에 대해 재계의 부담을 고려,2년의 경과기간을 두도록 했다. 강동형 이종락기자 yunbin@
  • 삼성 ‘3세 경영’ 본격 시동

    이재용씨의 삼성전자 상무보 임명은 삼성가(家) 경영권 승계의 신호탄이 쏘아올려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상무보가 친정체제를 구축, 경영전면에 나서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같다. ■의미 삼성은 재용씨의 임원선임이 경영수업이 시작됐음을의미하는 것이지,본격적인 경영참여나 경영승계는 아니라고강조한다. 그러나 이 상무보는 이미 지분구조로 보면 삼성을 지배할수 있는 실질적 소유주다. 따라서 그의 경영참여는 3세 경영체제가 가동에 들어갔음을뜻한다.물론 경영자로서의 자질검증 등 넘어야 할 고비가 많다. ■무슨 일 할까? 이 상무보가 일하게 될 경영기획팀은 삼성전자의 핵심부서다.경영기획팀은 사업전략그룹과 미래전략그룹을 축으로 태스크포스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 상무보는 미래전략그룹에서 일할 가능성이 크다. 미래전략 그룹은 ‘디지털 컨버전스’ 등 미래전략과 비전을 만드는 곳이다.이 곳에서 최고경영진을 보좌,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를 발굴하는 일에 체중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경영수업은 누가 이 상무보는현명관(玄明官) 삼성물산 회장,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 부회장,이학수(李鶴洙) 구조조정본부장 등으로부터 경영수업을 받게 된다. 진대제(陳大濟) 디지털 가전부문 사장, 반도체 이윤우(李潤雨) 사장 등 삼성전자의 테크노 CEO들로부터도 신기술 개발등에 관해 조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영권 승계는 언제쯤 이건희(李健熙) 회장은 26살이던 65년에 동양방송 이사가 된 뒤 79년 부회장,88년 회장에 올라23년만에 경영대권을 장악했다. 이에 비하면 이 상무보는 출발이 늦다. 그가 상무-전무-부사장-사장-부회장을 거쳐 회장까지 오르려면 이 회장의 건강 등 여러변수가 있겠지만 40살은 넘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최소한 10년은 주요 포스트에서 실무를 익혀야 국내 최대그룹을 이끌고 갈 수 있는 안목을 기르게 되고 나름의 인맥을구축,경영권 승계를 원활히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상무보는 에버랜드를 통해 삼성의 오프라인기업 지주사인 삼성생명지분 19.3%,온라인 지주사인 삼성SDS지분 10.1%(BW 제외)를 갖고 있으며,인터넷기업 지주회사인 e-삼성지분60%를 갖고 있어, 그룹전체를 재용씨 체제로 묶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회장의 건강과 최근 젊은 층이 경영전면에 나서는 조류에 비춰 조기승계를 점치기도 한다. 물론 경영권 승계에 대한 부정적 여론, 변칙증여에 대한 시민단체 반발 등 극복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그룹인사 특징은 실적주의와 구조조정본부 홍보팀의 약진으로 요약된다.사상 최대실적을 올린 삼성전자 임원 승진자가 148명으로 전체 40%가량을 차지했다. 삼성SDI 21명, 삼성전기 17명까지 포함하면 전자 계열사의임원승진이 절반을 넘는다. 구조본 기획홍보팀장인 이순동(李淳東) 전무가 부사장으로,삼성전자 홍보팀장 장일형(張一炯) 상무가 전무로 승진한 것도 눈에 띈다. 임태순기자 stslim@
  • 서울대대학원 디지털 과목 진대제사장 첫번째 강사로

    삼성전자 진대제(陳大濟) 디지털미디어 총괄 사장이 상아탑으로 날아갔다. 삼성전자가 7일 서울대 대학원에 개설한 ‘디지털 컨버전스(융합)’ 과목(3학점)의 첫번째 강사로 나선 것. 미국 스탠포드 전자공학박사 출신인 진사장은 이날 ‘디지털 컨버전스의 전개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디지털 컨버전스란 음성·데이터·영상미디어 기기가 융합·복합돼 가는디지털의 미래형 발전 모델을 뜻하는 말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강의 대상은 전자 컴퓨터 정보통신을 전공하는 대학원 석·박사 과정 학생들. 강의는 이번 학기동안 매주 수요일 3시간씩 14회에 걸쳐 진행된다.진사장을 비롯,권희민(權熙珉)전무,보좌역실 전명표(全明杓)전무,미래전략그룹 전동수(全東守)상무,디지털총괄이강석(李康奭)이사 등 사내 최고 전문가들이 살아있는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기업체 실무진이 참여하는 산·학 협동 강좌는 있었지만 임원진이 번갈아가며 직접 강의를 맡기는 처음이다. 진사장은 “학생들은 실무 전문가들로부터 현장의 소리를들을 수 있고,삼성전자는 디지털의 미래를 이끌 토양을 다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97년부터 서울대 포항공대 과학기술원 등에서 실무진이 가르치는 ‘반도체 소자특강’을 해 왔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국회 미래전략특위장 신영국씨

    국회 미래전략특위는 5일 한나라당 신영국(申榮國) 의원을위원장으로 선출했다.간사에는 민주당 신계륜(申溪輪),한나라당 안경률(安炅律),자민련 배기선(裵基善) 의원을 선임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국방부, 대대적 구조조정 추진

    국방부가 장성과 대령 등 군 고위간부직과 군무원을 단계적으로 감축,인건비를 10% 줄이는 구조조정 방안을 추진중이다. 2001년도 국방예산 15조3,884억원 가운데 인건비가 6조4,822억원(42.1%)을 차지,미래전에 대비한 첨단 방위력 개선사업 등에 차질이 예상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25일 “최근 육·해·공군에 인건비 10%감축방안을 마련해 보고토록 지시했다”면서 “이르면 이달말쯤 각 군에서마련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취합,단계적인 구조조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소장과 준장이 맡고 있는 사단장과 여단장을준장과 대령도 맡도록 하는 등 각종 직위의 계급을 하향 조정하고 전역한 직위의 경우 후임자를 임명하지 않고 공석으로 놔두는 방안도거론되고 있다.특히 계급정년을 보장하고 있는 군 인사법이 문제가많다는 지적에 따라 보직을 받지 못한 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역토록 군 인사법을 고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또 정년이 보장돼 있는 군무원들도 줄이기 위해 당분간 신규채용을 억제한다.장성과 대령 등 영관급 장교의 진급규모를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각 군에서는 “무리한 계획”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추진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노주석기자 joo@
  • 국방부, 정보화 강화 조직 개편

    중국 국방부 및 일본 방위청 등이 미래전에 대비,기구개편 움직임을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가 최근 ‘군 정보화 능력강화’의 일환으로 정보화 담당 조직을 확대 개편키로 했다. 국방부는 26일 “군 정보화 업무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정보화기획실(실장 신형강)에 국방부 직할기관인 국방전산소를 흡수하고 정보화정책관실을 신설하는 등 2국체제로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4개과로 운영되던 정보화기획실을 정보화정책과,정보화계획과,지휘통제체계과,자원관리체계과,기반구조과 등 5개과로 확대키로 했다. 국방부는 특히 국방전산소가 전산·정보기술 상호운용 및 표준기술관리,정보 보호 업무를 맡는 대신 국방부 직할기관의 전산지원 임무는 국군통신사령부로 넘김으로써 국방전산소는 사이버전 대응 임무를수행할 수 있는 체제로,국군통신사령부는 국방부 및 합동참모본부의전산지원과 C4I(Command Control Communication Computer & Information) 업무 체제로 분화시켰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래전에 대비한 정보화 체계에 대한 수요가증가함에 따라 조직을 확대 보강키로 했다”면서 “앞으로 우리 군의사이버전 임무가 체계적으로 수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상반기 정부업무 분야별 평가 내용

    정부가 26일 발표한 2000년 상반기 정부업무 심사평가 결과는 실질적으로 ‘국민의 정부’의 상반기에 대한 종합평가 성격이 강하다.국민의 정부 임기절반을 채우는 시점에서 나온 평가이기때문이다. 평가는 중앙의 각 행정기관이 정책을 계획하고 집행한 것을 평가하고,지적내용이 다음 반기 계획에 다시 반영되고 실행됐는지가 반복적으로 점검됐다. 정부는 이번 정책 평가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각 부·처·청에모두 349건의 개선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다음달 20일까지 수립,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심사평가에서 지적된 각 분야 정책의 미흡한 점을 경제,사회문화,통일·외교·안보,일반행정 등 4개 분야로 나눠 소개한다. ◆ 경제분야. 구조조정이 진행중인 금융·기업분야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등 4대부문 개혁의 체감효과가 일부 미흡하다.부문간 성장 불균형과 산업구조의 개선도 불충분하다. 특히 부실 금융기관 2차 구조조정 추진방안과 일정 등이 명확하고 투명하게 제시돼지 못했다.단기적 시장안정위주의 조치가 내려져 시장신뢰가 회복되지 못하고 금융시장에 불안이 생겼다. 금융기관들의 건전성 지표는 향상됐지만 자율 책임경영에 바탕을 둔 시장경제 원칙이 아직 정립되지 않았다.공적자금의 사용·회수·상환 등 운용계획이 미흡하다.또 금융기관간 자율협약에 의한 기업개선 작업은 추진 주체의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탓에 역할의 한계 등으로 전반적으로 성과가 부진하다.향후 공적자금 회수가 부진해질 때 재정부담으로 전환될 가능성에 대비한대책 등 균형재정 달성 저해요인에 대한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 또 공공부문 개혁의 정부내 협의조정,개혁성과의 검증 등 종합적 추진체계가 부족하다.관련 부처간 기능과 역할,과제정비 및 검증체계가 마련돼야 한다. 99년이후 경기회복 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산업간,수도권·지방간 성장불균형 현상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호황이 반도체,전자,자동차 등 일부산업을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수입유발형·에너지다소비형의 취약한 산업구조로 인해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아직 불안정하다. 따라서 구조개혁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무엇보다 경제 체질 개선이 중요하다.우선 시장경제 원칙에 충실한 구조개혁 추진을 위해 정책의 투명성과 명확성에 일관성이 유지돼야 한다.정책의 실기(失幾)를 예방할수 있도록,구조개혁 추진 과정상의 문제점이 생기면 정책적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디지털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국가적 대응체제와 함께 증가하는 독과점 시장 비중을 낮추기 위한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 사회·문화 분야. 사회·문화 분야는 전국민이 이해관계에 있는 만큼 폭넓은 의견수렴으로 정책개발,관리능력의 대폭강화와 범국민적 동참 분위기 확산이 절실하다. 교육부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근본 대책이 미흡했고 교육과정과 시설,교원임용의 개선 등 새로운 차원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또 대입 특별전형방식의 다양화와 지방대 경영위기 심화에 따른 다각적 대책이 필요하다. 문화역량 제고,관광산업 활성화 추진의 과제를 갖고 있는 문화·예술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기적 비전 제시와 지원기반조성 및 유통구조 개선이 미흡했다.첨단 문화산업단지 조성지원 계획 마련과 이해당사자의 참여를유도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국민기초 생활보장제도’ 시행으로 복지국가의 틀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급여범위 확대 등에 따라 보험료 인상요인이 발생하는 만큼 의료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또한 의료계 갈등 사항의 합리적 조정이 적극 요구된다. 수질개선을 위한 대책으로 공급위주 관리에서 합리적인 물수요 관리로 바꿔야 하며 과학적 조사자료 확충과 정수장의 단계적 민영화 등 운영 혁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통일·외교·안보 분야. 남북관계의 진전을 계기로 대외·대북 관계 등에서 새로운 정책의 틀을 정립해야 한다.남북정상회담의 후속조치에 대한 종합적·체계적 추진이 시급하다.주변국과의 통상마찰 등 주요현안의 해결이 부진하고 관련전문가 연계·활용 등 외교경쟁력 기반이 미흡하다. 외교통상부는 통상관련 조정역할 등 외교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이 미흡하다.중국과의 통상마찰 등 대외통상현안에 있어 국익 전체를 고려,관계부처간 합의를 도출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 재외공관과 관련기관,전문가간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하다. 통일부는 미래전 양상에 대비한 국방정보화 인프라 및 시대상황에 맞는 장병 정보교육 기반이 미약하다.해킹 및 바이러스 등의 신형 정보 침해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보호 체계가 부실하다. 현재의 통일교육 체계는 남북관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에 한계가 있다.학교·사회 통일교육에 대한 조정·지원 강화로 새로운 통일교육의 장기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병무청은 병역지정업체의 탈·불법행위에 대한 문제해결 노력이 부족하다. 병역지정업체의 선정·관리를 강화하고 병역대체 복무제도 운영에 관한 종합적·체계적 대책이 필요하다. ◆ 일반행정 분야. 정부 구조조정이 부진하다.준법풍토 확립을 위한 확고한 대책이 절실하다.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조정하는 예방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아울러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관련 부처간 역할분담 체제를 갖춰야 한다. 전자정부 추진과 관련,행정정보화 및 전자문서유통촉진을 위한 관련 기본법 제정 등 시책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공무원 경쟁체제 확립을 위한 목표관리제 평가방안에 구체성이 결여돼 있다. 지방채 증가,세외수입 감소 등으로지방재정이 악화되고 있다.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해 지방채 관리 종합대책,다각적인 재원확충,지방공기업 경영개선방안 등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경찰청이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범죄분석 예측시스템 전국망 구성사업’이 관련 데이타베이스나 프로그램과의 연계가 부족하다.과학적 치안체제 구축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세워야 한다. 국민의 권리구제 수단인 행정심판제도에 대한 정책총괄기능이 없다.운영 현황 파악과 조사·지도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지운 최여경 박록삼 기자 jj@
  • [각료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군사혁신”

    성웅 이순신 제독은 세계 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을 개발하고‘학익진(鶴翼陳)’전법을 창안하여 적은 군사력으로도 일본의 대규모 함대를 격파함으로써 세계전사에 찬란히 빛나는 업적을 달성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초기 독일은 수적으로 열세한 군사력에도 불구하고 난공불락의 요새로 알려진 프랑스의 마지노선을 돌파하여 파리를 점령하였다.1차세계대전시 수년간 1,000만명의 인명 손실로도 얻을 수 없었던 성과를 6주만에 불과 수만명의 희생으로 달성한 것이다.이 경이적인 성과는 독일의 구데리안 장군이‘전격전’(Blitzkrieg)이란 획기적인 전법을 발전시키고 이에입각한 군사력을 건설함으로써 가능하였다. 아랍국가에 둘러싸인 작은 나라 이스라엘은 고유의 군사비책을 창조적으로발전시킴으로써 불리한 여건에서도 4차례에 걸친 전쟁에서 승리하였다. 지난 역사를 살펴보면 이와 같이 상대적으로 자원도 적고 병력수도 적은 나라가 승리를 거둔 사례가 많이 있다.그것은 시대를 뛰어 넘는 혁신적 차원에서 새로운 전쟁 수행 개념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군사력을 건설했기 때문이다. 오늘날 정보혁명으로 불리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지구촌 전체로 급속하게확산되어 가고 있다. 이제까지의 산업문명 패러다임이 새로운 정보문명 패러다임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변화는 군사 분야에도 파급되어 전쟁수행의 개념과 방식을 근원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최근의 걸프전과 코소보전에서 생생하게 보았듯이 앞으로의 전쟁은 첨단 정보전,장거리 정밀 교전,사이버전 등의 양상을 띨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군사 선진국들은가속적으로 발전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차원의 전력시스템을 개발하고 그에 상응한 전투 수행 개념과 조직 편성을 발전시키려는 군사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군도 이러한 정보화시대의 변화 물결에 발맞추어 ‘정보와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작지만 강한 군’을 만들기 위해 비전을 정립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군사 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미래전 상황에 적응할 수 있도록인력의 정예화,무기의 과학화,국방체제의 정보화를 적극 구현해 나감으로써선진형 국방 태세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 우리 군이 장병들에게 인터넷 교육을 시키고 교육개혁을 통해 미래 안보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주력하면서,미래 지향적인 방위력 개선을 추진해나가는 것도 모두 선진 정보화된 군을 육성하려는 군사 혁신 노력의 하나인 것이다. 趙成台 국방장관.
  • 3역회의 발표문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양당 3역회의’를 열고 영수회담 후속조치에 대해 논의한 뒤 민주당 정동영(鄭東泳)·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이 발표한 회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양당은 여야 영수회담 후속조치를 위해 실천가능한 것부터 양당 3역회의를 통해 논의키로 하고 대화와 상생의 정치 원칙을 재확인했다. 2,양당은 영수회담에서 합의한 정책협의체 명칭을 ‘양당 정책협의회’로하고 양당 정책위의장과 정책조정위원장 3명씩 모두 8명으로 구성하며 공동의장제로 운영키로 했다. 정치분야는 민주당 천정배(千正培),한나라당 최연희(崔鉛熙)의원이,경제분야는 민주당 정세균(丁世均)의원과 한나라당 이한구(李漢久)당선자가,사회분야는 민주당 신기남(辛基南),한나라당 이해봉(李海鳳)의원이 논의하며,논의범위는 중앙당 공약부터 우선 다루되 과외문제 등 당면현안에 대해서도 양당이 협의해 의제를 확대한다. 활동기한은 예산 뒷받침 등을 고려해 따로 정하지 않는다. 3,정치개혁특위와 미래전략연구특위는 20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한다.구체적인 구성방법,인선,활동범위 등은 16대 국회 개원 이후 다룬다. 4,영수회담 합의 정신에 입각해 양당은 여야를 막론하고 선거사범에 대한철저하고 엄정하며 공명정대한 수사 처리를 검찰에 촉구한다. 5,민주당은 상생의 정치 합의정신에 따라 국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의장을 집권당이 맡도록 양해해 달라고 제안했으나 한나라당은 다수당이 의장을맡든지,경선을 통해서 뽑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양당 3역회의 안팎

    2일 열린 민주당-한나라당 양당 3역회의는 상징적인 면이 크게 부각된 자리였다. 영수회담에서의 합의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실무회담이긴 하지만 대화와 상생의 정치를 복원하자고 모인 만남으로서의 의미가 컸다.이날 논의 내용을 보면 확연해진다. 우선 양당 3역은 민감한 현안을 애써 외면한 흔적이 역력했다.상임위 정수는 아예 협상 테이블에 올리지도 않았다.자민련 교섭단체 구성 문제도 마찬가지다.첫 만남의 의미를 희석시키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약간의 정치공방도 있었지만 이도 ‘의례적’인 수준에 그쳤다.국회의장 문제는 각각 집권여당과 원내1당이 맡아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하는 정도였다.부정선거 등과 관련,여야 모두 철저하고 공명정대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이 양당 영수회담과는 별도로,민주당­자민련간 합의한 국민화합추진위 구성은 문제가 있다는 얘기도 했지만 강도는 그리 세지 않았다. 대신 합의내용에는 상호 양보의 흔적이 엿보였다.미래전략위원회와 정치개혁특위는 국회 20명이내로 특별위원회 형식으로 설치하기로 했다.한나라당은 미래전략위를 연구소 형태로 둘 것을 제안했지만 ‘예산이나 인력구성 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위원회로 하자’는 민주당의 의견을 받아들여 재론하지 않기로 했다.현실적으로 특위 인선이 16대 국회 개원이후에나 가능하지만 한달여간 충실한 준비기간을 갖자는 얘기가 나왔다. 정책협의회에 대한 공감대는 훨씬 더 광범위했다.당장 3일 오전에 회의를열기로 했다.중앙당 공약부터 협의를 거쳐 실행할 생각이다.공약 뿐 아니라의제 확대를 합의,차차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로 했다. 선거전부터 지금까지 석달 가까이 ‘휴업상태’였던 국회를 가동하자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본회의는 어렵더라도 산불,구제역,과외대책 등에 관련된 상임위를 계속 소집해나갈 계획이다. 3역회의는 끝 모양새도 좋았다.양당 대변인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주거니 받거니 회의 내용을 전달했다.이날 회동은 개원을 앞두고 여러 정치적 걸림돌이 도사리고 있음에도 잘해보자는 의지만 있다면 좋은 결과를 낼수 있다는 가능성을내보인 시도로 평가된다. 아쉬운 점도 있기는 하다.국회의장 선출과 관련,국회법 개정 문제를 얘기하다가 ‘깜빡 잊고 논의를 건너뛴 것’은,아무리 분위기가 좋았더라도 옥의티로 남는다. 이지운기자 jj@
  • 與野정책협 본격 가동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2일 여야 영수회담의 후속조치 마련을 위해 정책위의장을 공동의장으로 하는 정책협의회를 구성,3일부터 본격적인 입법활동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 정치개혁특위와 미래전략특위를 16대 국회 개원과 함께 각각 20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필요하다면 수시로 3역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양당은 이날 국회에서 3역회의를 열고 여야 영수회담에서 합의된 대화와 협력의 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 양당 정책협의회는 민주당 이해찬(李海瓚)·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정책위의장을 공동의장으로 하고 각당의 정조위원장 등 모두 8명으로 구성하기로했다.정치·경제·사회분야로 나뉘며 민주당에서는 천정배(千正培)·정세균(丁世均)·신기남(辛基南)의원이,한나라당에서는 최연희(崔鉛熙)의원,이한구(李漢久)당선자,이해봉(李海鳳)의원이 파트너로 참석한다. 한편 이날 3역회의에서는 불법선거 편파수사 논란과 원구성 문제도 논의됐다. 불법선거 수사와 관련,양당은 영수회담의 정신을 살려,여야를 막론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엄정하고 공명정대한 수사를 검찰에 촉구하기로 했다. 국회의장 선출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여당이,한나라당은 제1당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평행선을 그었다. 민주당 정동영(鄭東泳)·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3역회의를 마친뒤 “실천 가능한 것부터 상생의 정치를 이룩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밝혔다. 강동형 이지운기자 yunbin@
  • 정책協·미래전략위

    2일 열린 민주당·한나라당간 양당3역회의 결과 중 가장 실질적인 부분은여야 정책협의체와 미래전략특위의 모양이 분명해졌다는 것이다.이들 2개 기구의 구성 및 위상을 알아본다. ◆정책협의회=양당 정책의장을 공동의장으로 하고 각당 3명의 의원으로 협의체를 구성키로 합의했다.이들은 정치·경제·사회등 3분야로 나눠 활동하게된다. 정책협의체는 3일 첫 모임을 갖는다.이들은 우선 50여개에 이르는 중앙당공약부터 다뤄나가기로 했다.여기에는 부패방지법,인권법,국가부채감축법,중소기업지원법,과외대책을 포함한 교육관계법 등이 포함돼 있다. 일단 협의체는 법과 예산의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활동기간을 정하지 않았다.그러나 여야 모두 16대 국회기간 동안 존속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있다. 정책협의체의 의제는 공통공약을 넘어 쟁점현안에 대한 여야간 ‘정책조율기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야당은 국가정책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된다.여기에는 행정부처의 협조가 절대적이다.정책부분에 대한 정보공유가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미래전략위=16대 개원과 동시에 출범,국가미래의 장기적 청사진을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일단 국회내에 2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 형태로 설치키로 합의했다. 위원회는 단기적으로는 국가 예·결산,상임위법제정을 다루게 된다.그러나국가의 중·장기적 문제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남북관계,국방,사회보장,정보화사회구축,해양국가건설,수도권정비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여기에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과외문제 등 전반적인 교육문제도 포함된다.정권이 바뀔때마다 변하는 외교문제도 논의대상에 포함될 듯하다. 위원회의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위원회 산하에 싱크탱크,즉 100명 내외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소가 설치될 전망이다.크게 통일·국방·외교분야,사회보장분야,정보화사회구축분야 등으로 구분해 활동할 전망이다. 박준석기자 pjs@
  • 3黨 총무회담, 與野 상임위정수 의견접근

    민주당 박상천(朴相千)·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자민련 오장섭(吳長燮)총무는 1일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열고 16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재개,상임위정수 조정에 대에 어느정도 의견 접근을 이뤘다. 그러나 핵심 쟁점인 국회의장 선출 및 상임위원장 배분에 관해서는 한나라당이 자민련의 참가자격을 문제삼는 바람에 아예 논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여야는 그동안 뚜렷한 안을 내놓지 않던 자민련이 이날 교섭단체에 속하지않은 의원들의 위상강화를 겨냥,‘상임위 홀수 구성안’을 제시함에 따라 논의를 본격화했으며,오는 3일 다시 만나 합의안을 내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2일 양당 3역회의를 개최,영수회담에서 합의된국회내 미래전략위원회,정치개혁특위,여야 정책협의체를 설치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양당은 정책협의체의 경우 각당에서 4명씩 8인으로 구성,16대 원구성 이전이라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지운기자 jj@
  • 정책협의체 구성 구체방안 조율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2일 개최하는 양당 3역회의에서는 영수회담에서 합의된 신뢰정치 구현을 위한 후속조치들이 논의될 전망이다. 먼저 영수회담 후속조치로 공통의 총선공약 이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구체적인 양당정책협의체 구성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정책협의체는 각당 정책위의장이 중심이 돼 정치 경제 사회 등 3개 부문 담당자가 참여하고,개원국회가 끝나는 6월말까지 운영하기로 양당이 의견접근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제는 영수회담의 후속조치를 논의하는 기구인 만큼 부패방지법,인권법,통신비밀보호법 등 개혁입법과 헌법재판소의 과외금지 위헌결정에 따른 후속조치들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실업대책과 중소기업 육성방안,농어민과 봉급생활자의 권익향상 및 금융산업의 진흥 방안 등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정치개혁을 가속화 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정치개혁특위와 국가비전 및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미래전략위를 원구성 직후 구성,본격 운영하는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순항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여전히 양당간 불신의 벽이 높고,대북지원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정치개혁특위구성 등 현안을 둘러싼 시각차가 엄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민주당은 한나라당과의 3역회의가 끝나는 대로 4일쯤 그동안 중단됐던자민련과도 양당 3역회의를 열어 총재회담에서 합의된 국민화합추진위 구성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주현진기자 j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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