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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삼성 회장, 심근경색 스텐트 응급시술…대체 어떤 질환인가 했더니

    이건희 삼성 회장, 심근경색 스텐트 응급시술…대체 어떤 질환인가 했더니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호흡곤란과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켜 병원에서 응급 심장 시술을 받았다. 11일 의료계와 삼성그룹 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10일 밤 10시 56분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 순천향대학병원에 입원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11일 0시 15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 심장시술을 받고 입원 중이다. 이건희 회장은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기관지 삽관을 한 상태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했다. 이건희 회장은 순천향대학병원에서 급성 심근경색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기자마자 심장 시술을 받았다.시술 자체는 길지 않은 시간에 걸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건희 회장이 받은 시술은 ‘스텐트’(stent) 삽입술로 일반적으로 심근경색 환자에게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기 위해 행하는 혈관 확장술이다.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이) 10일 밤 11시께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자택에서 가까운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이동했고 응급실 도착 직후 심장마비 증상이 나타나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시행했다”면서 “이어 11일 새벽 심장기능 상태가 호전돼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했고,급성 심근경색으로 진단돼 관련 심장 시술 후 안정된 상태로 현재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 관계자는 “어젯밤 응급조치가 매우 잘 이뤄졌다. 현재는 수술을 받고 나서 회복되는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건희 회장은 순천향대학병원에 입원할 당시에는 자가 호흡에 문제가 있어 기관지 삽관을 했으며,현재는 안정을 되찾아 호흡에 큰 문제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현재 휴식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상태가 매우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해 8월 감기가 폐렴 증상으로 발전하면서 열흘 정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으며 건강악화설이 돌았으나 퇴원 후 대외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앞서 2009년 3월에는 기관지염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나흘간 치료받고 퇴원한 적이 있다. 이건희 회장은 올해 연초 신년행사를 마친 뒤 해외로 출국해 미국·일본 등에서 머물다 지난달 17일 귀국했다.이건희 회장은 귀국 이후 닷새 만에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으로 출근하는 등 출근경영을 통해 그룹 사업재편과 미래전략실 인사 등을 직접 챙겨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미래전략실 팀장 7명 중 6명 교체

    삼성 미래전략실 팀장 7명 중 6명 교체

    30일 단행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의 인사는 미전실 고위 간부조차 인사 발표 1시간 전에 겨우 알았을 정도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인사는 지난 29일 저녁 결정돼 인사 대상자들에게만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극비리에 진행된 미전실 개편은 팀장 7명 중 6명이 바뀌는 것으로, 인사 폭도 폭이지만 그룹의 컨트롤 타워로서 막강한 파워를 가졌던 미전실의 위상에 큰 변화가 생겼다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삼성그룹은 5월 1일자로 단행된 이번 인사에서 미전실 전략2팀장에 부윤경 삼성물산 기계플랜트사업부 부사장, 커뮤니케이션팀장에 이준 삼성전자 기획팀 전무, 기획팀장에 이수형 삼성전자 준법경영실 부사장, 경영진단팀장에 박학규 삼성전자 무선지원팀장(부사장), 준법경영실장에 성열우 준법경영실 부사장을 기용했다. 전략1팀장인 김종중 사장은 자리를 지켰다. 반면, 미전실 소속이었던 정금용 인사지원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 인사지원팀장으로,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으로, 김상균 준법경영실장(사장)은 삼성전자 법무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육현표 미전실 기획팀장(부사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전략지원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고위급의 현장 배치라는 측면도 있지만 미전실의 ‘충실한 현장 지원’에 방점이 찍혔다고 볼 수 있다. 1959년 고 이병철 회장의 지시로 탄생한 삼성비서실이 전신인 미전실은 구조조정본부, 전략기획실 등으로 명칭을 바꿔 가며 그룹 전체를 지휘·감독하는 컨트롤 타워로서 막강한 위세를 누렸다. 그러나 삼성이 지난해부터 이건회 회장 이후 후계 구도에 박차를 가하면서 미전실의 역할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미전실의 역할이 달라지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는 마하경영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고자 현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의 권한을 위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 등 미전실 팀장 3명의 전자행을 두고 반도체 사업장의 백혈병 문제 등 사회적 이슈, 채용 방식 변화 등의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이번 인사로 미전실 팀장 7명의 평균 연령은 54세에서 53세로 내려갔다. 특히 이수형, 박학규 부사장은 50세다. 직급도 낮아졌다. 기존엔 사장급 팀장이 3명에 달했지만 이번 인사로 사장급은 김종중 사장 1명뿐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SSAT 합격자 발표 연기될 듯…이건희 회장 6개월 만에 출근

    SSAT 합격자 발표 연기될 듯…이건희 회장 6개월 만에 출근

    삼성SDS 건물 화재로 삼성그룹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합격자 발표가 당초보다 미뤄질 전망이다. 삼성그룹은 22일 채용 홈페이지에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의 전산시스템 장애로 인해 채용홈페이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며 “이에 따라 SSAT 합격자 결과 발표가 당초 예정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지했다. SSAT 합격자 발표는 통상 시험 후 2주 안에 하는 만큼 늦어도 오는 25일 발표가 예상됐다. 삼성그룹 홈페이지는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에 불이 난 지난 20일 마비됐다가 21일 오후 10시쯤 복구됐으나 채용코너는 아직 정상화되지 못했다. 삼성그룹은 전산시스템이 복구되면 바로 발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22일 6개월 만에 출근했다. 이날 오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42층 집무실에 나와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등으로부터 삼성SDS 화재 복구 현황 등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지난 1월 중순 출국했다가 이달 17일 귀국한 이 회장은 당분간 국내에 머무르면서 사업구조 재편 작업 등을 직접 챙길 것으로 보인다. 김양진 기자 yk0295@seoul.co.kr
  • [부고]

    ●장충기(삼성 미래전략실 사장) 용기(의사)·계선·혜선·희선씨 부친상 안준수(전 부산은행 전무)신양재(학원장)강재현(변호사)씨 장인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02)3419-6917 ●박봉상(전 보건복지부 이사관)씨 별세 성창(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성택(한국GM 차장)씨 부친상 김태운(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김권(쎌비온 대표이사)씨 장인상 김미영(약사)황정임(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씨 시부상 17일 서울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30분 (02)2072-2091 ●이용희(청주시 상당구청 세무과 시세담당)씨 부친상 16일 경주 동국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54)770-8333 ●장연철(청주시의회 복지환경전문위원)씨 모친상 17일 청주의료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43)279-0144 ●박수현(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씨 부친상 16일 충남 계룡농협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041)853-4444 ●박동준(DHL코리아 커머셜그룹 본부장)씨 모친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2227-7556 ●이재현(전 농어촌개발공사 사장)씨 별세 건용(이건용산부인과 원장)시용(전 녹십자 이사)진미(백석문화대 교수)씨 부친상 권회섭(제일분석센터 사장)탁진국(광운대 교수)씨 장인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14
  • 이건희 회장 96일 만에 귀국

    이건희 회장 96일 만에 귀국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해외로 출국한 지 96일 만인 17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회장은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석달여간 체류하면서 삼성의 미래에 관한 경영 구상에 몰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입국장에는 외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등이 나와 이 회장을 맞이했다. 이 회장은 ‘건강이 어떠냐’는 질문에 자신의 몸을 가리키며 “보시는 대로 괜찮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귀국한 이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밝힌 마하경영과 그에 따른 한계 돌파 상황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마트폰 이후의 신성장 사업을 꼼꼼히 챙기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계열사 간 사업 재편 후속 작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최 실장은 “이 회장에게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보고했고 이 회장은 안타깝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이건희 회장 “세월호 침몰 사고 안타까워” 96일만에 귀국

    이건희 회장 “세월호 침몰 사고 안타까워” 96일만에 귀국

    이건희 17일 귀국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안타깝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건희 회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쯤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1월11일 목적지를 공개하지 않고 출국한 지 96일 만이다. 이건희 회장은 안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보시는 데로 건강하다”고 말했다. 또한 전날 발생한 세월호 사고에 대해서도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은 “이건희 회장에게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보고했고, 이건희 회장은 ‘안타깝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항에는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최지성 부회장, 권오현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강호문 부회장, 신종균 IM 부문 사장 등이 이건희 회장의 마중을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채동욱 의혹 송구… 우리도 피해자”

    삼성그룹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 사건에 삼성 계열사 인사가 연루됐다는 언론보도에 “삼성도 피해자”라고 26일 밝혔다. 이인용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불미스러운 일에 회사 이름이 거론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건의 본질은 케어캠프의 전직 간부인 이모씨가 회사 돈을 횡령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모씨가 그 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면서 “분명한 사실은 삼성도 피해자라는 점이고, 다 드러나게 돼 있는 만큼 검찰 수사에서 모든 의혹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1999년까지 삼성물산에서 일하다 삼성의료원에 의료기기를 납품하는 케어캠프로 자리를 옮겨 임원으로 있다가 2011년 퇴직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삼성 ‘총장 추천제’ 13일 만에 백지화

    삼성그룹이 올해 신입사원 채용 때부터 도입하려던 대학총장추천제를 전면 유보하기로 했다. 개선안을 발표한 지 13일 만에 사실상 백지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치러질 신입사원 채용은 지난해 방식대로 진행된다. 삼성 미래전략실 이인용 사장은 28일 “삼성이 신입사원 채용제도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대학총장추천제가 대학서열화, 지역차별 등 뜻하지 않았던 논란으로 확산되면서 사회적인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를 전면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총장추천제만이 아니라 새로 도입하려는 제도를 모두 유보하는 것”이라며 “올 상반기 채용은 지난해 하반기에 했던 방식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삼성은 ‘열린채용’ 정신을 유지하면서 채용제도 개선안을 계속 연구·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삼성그룹은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에 20여만명이 응시하는 등 ‘삼성고시’라고까지 불리는 현 채용제도를 개선하고자 대학총장추천제 등을 도입한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하지만 대학별로 통보한 추천 인원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대학가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대학 줄세우기’라는 비판과 함께 지역·여대 차별 논란까지 일었다. 한편 삼성은 SSAT 내용 개편은 논란이 된 채용제도와 직접 연관된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해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자의 종합적·논리적 사고력을 비중 있게 평가하고자 기존 4개 평가영역에 공간지각 능력을 추가하고 역사 등 인문학적 지식에 관한 문항을 대폭 확대한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삼성, 대학총장 추천제 비롯한 채용개선안 전면 백지화

    삼성, 대학총장 추천제 비롯한 채용개선안 전면 백지화

    삼성그룹이 올해부터 신입사원 채용 때 도입하려던 대학총장 추천제가 논란이 되자 이를 포함한 채용제도 개선안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장 올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지난해 방식대로 진행한다. 삼성 미래전략실 이인용 사장은 28일 브리핑에서 “대학 총장추천제, 서류심사 도입을 골자로 하는 신입사원 채용제도 개선안을 전면 유보하기로 했다”면서 “학벌·지역·성별을 불문하고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는 열린채용 정신을 유지하면서 채용제도 개선안을 계속 연구·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용 사장은 “총장추천제만이 아니라 새로 도입하려는 제도를 모두 유보하는 것”이라며 “올 상반기 채용은 작년 하반기에 했던 방식을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열린채용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찾아가겠지만 별도 시한은 없다는 입장이어서 채용제도 개선계획이 사실상 무기한 유보됐음을 시사했다. 이인용 사장은 “신입사원 채용제도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대학총장 추천제로 인해 각 대학과 취업준비생들에게 혼란을 줘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에 연간 20만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고 취업 사교육 시장이 형성되는 과열 양상이 벌어지며 사회적 비용이 커졌고 스펙 쌓기 경쟁에 대한 우려도 적잖았다”면서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새로운 채용제도를 발표했지만 대학서열화, 지역차별 등 뜻하지 않은 논란이 확산되면서 사회적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다만 SSAT 내용 개편은 논란이 된 채용제도와 직접 연관된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해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당초 삼성은 채용제도 개선안을 발표하면서 지원자의 종합적·논리적 사고력을 비중 있게 평가하고자 기존 4개 평가영역에 공간지각능력을 추가하고 역사 등 인문학적 지식에 관한 문항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은 애초 총장 추천제를 ‘삼성 고시 프레임’을 깨기 위한 대안으로 도입하고자 했다. 해마다 20여만명이 응시하는 SSAT가 ‘고시화’하면서 취업 사교육을 양산한다는 비판에 대한 고육책이었다. 하지만 삼성이 지난주 전국 200여개 대학별로 통보한 추천 인원이 외부로 알려진 뒤 대학가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총장 추천은 삼성의 ‘대학 줄세우기’라는 거센 비판과 함께 지역·여대 차별 논란까지 일었다.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다음달 5일 총회에 삼성의 대학총장 추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안건으로 올려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대교협은 삼성의 총장 추천제를 다른 대기업도 잇따라 도입할 경우 파장이 엄청나게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추천 인원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 호남지역에서는 지역사회와 정치권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삼성의 총장 추천제가 배려와 균형, 특히 사회 약자에 대한 공생정신이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야권에서는 삼성이 대학별 추천 인원을 할당한 것은 삼성이 대학 위에 있다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건희 회장 보름만에 출국

    이건희 회장 보름만에 출국

    이건희(얼굴) 삼성전자 회장이 귀국 보름 만에 출국했다. 삼성그룹은 11일 오전 9시 40분쯤 이 회장이 김포공항을 통해 전용기를 타고 해외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행선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이 회장은 일본, 미국 등지에 머물며 건강관리와 함께 사업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 말 귀국해 신년 하례식과 신년 사장단 만찬에 참석했다. 출국 길에는 이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 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나와 배웅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포스코회장 내부승진 전통 이어질까

    포스코회장 내부승진 전통 이어질까

    오는 29일 열리는 포스코 이사회에서 신임 회장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포스코가 내부 승진을 통한 회장 선출이라는 전통을 이어 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포스코는 2000년 민영화 이후 줄곧 포스코 내부 출신 인사(유상부, 이구택, 정준양)들을 회장으로 선임해 왔다.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15일 정준양 회장이 조기 사퇴 의사를 밝힌 이후부터 사외이사 3명과 인사담당 임원 1명으로 구성된 ‘승계협의회’를 꾸린 뒤 헤드헌팅업체를 통해 외부 인사 추천을 받는 등 본격적인 인물 선별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승계협의회에서 추천한 인물들의 검증 작업을 거쳐 단독 후보를 3월 14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 추천한다. 차기 회장 후보군을 압축하는 과정에서 포스코 내·외부 인사 10여명이 거론됐으나 최근 내부 출신 인사가 기용될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것은 물론이고, 현 정부와 국정 철학을 공유하는 인물이 낙점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내에서도 철강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로는 치열한 국제 경쟁을 뚫고 나가기 어렵다는 점에서 최병렬, 진념, 김종인 등 회자되는 외부 인사보다는 내심 내부 인사 출신 회장을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현재 포스코 내부 출신 인사 가운데 등기이사인 김준식 포스코 성장투자사업 부문 대표이사(사장), 박기홍 기획재무부문 대표이사(사장),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의 이동희 부회장 등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 사장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일고,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포항종합제철(현 포스코에) 입사했다. 탄소강사업부문 광양제철소 소장(전무)을 거쳐 안팎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지난해 3월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이구택 전 회장과 정준양 현 회장 또한 회장 선임 전에 제철소장과 포스코 사장을 역임했다. 이 때문에 경력 측면에서 봤을 때는 현재 거론되는 내부 후보군 가운데 김 사장이 강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정준양 회장의 측근이라는 점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9월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당시 정준양 회장을 대신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경북 봉화 출신으로 경동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포스코 기획재무부문장(부사장), 재무투자부문장 대표이사(사장)를 거쳐 2010년부터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을 맡고 있다. 내부에선 기획통으로 평가받는다. 박 사장은 2002년 포스코 경영연구소 연구조정위원을 시작으로 포스코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미래전략실장, 전략기획총괄장(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3월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현재 선임 사장이지만 외부(산업연구원) 출신이란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한편 당초 내부 인사 후보군으로 윤석만 전 포스코 사장도 거론됐지만, 정 회장과의 CEO 경쟁 과정에서 상처를 많이 입어 화려한 컴백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만만치 않은 것도 사실이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이건희 삼성 회장 54일 만에 귀국

    이건희 삼성 회장 54일 만에 귀국

    해외 체류 중이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7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4시 16분쯤 전용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지난달 3일 미국으로 출국한 지 54일 만이다. 공항에는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윤부근·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나와 이 회장을 맞이했다. 이 회장은 그룹 미래전략실과 계열사 사장들의 보고를 받으면서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은 올해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 회장은 다음 달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신년하례식을 시작으로 삼성의 공식행사에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주일 후인 9일에는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상식은 이 회장의 72회 생일 만찬을 겸해 진행된다. 국내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이 회장은 다음달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4’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올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등 각종 일정과 사업 구상을 위해 모두 4차례 출국했으며, 7개월 넘게 외국에 체류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연말 귀국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연말 귀국

    해외 체류 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신년하례식 등 참석을 위해 연말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내년 1월 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신년하례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이 회장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 등 오너 일가와 최지성 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 등 그룹 및 계열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은 2011년부터 꾸준히 여기에 참석했다”며 “일정을 고려하면 성탄절 이후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년하례식에서는 이 회장이 어떤 경영 화두를 던질지도 관심이 쏠린다. 올 초 하례식에서는 “세계 경제는 올해도 저성장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며 삼성의 앞길도 순탄치 않아 험난하고 버거운 싸움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룹 내에서는 내년에도 삼성의 위기, 기업의 사회적 책무, 상생협력 등이 거론되고 여기에 한두 가지 새 트렌드가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책무와 위기 의식, 경영에 관한 넓은 시야 등은 매년 강조한 사항”이라면서 “내년에도 이를 바탕으로 신사업,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 등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신년하례식 이후에는 같은 달 9일로 잡혀 있는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 및 만찬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는 이 회장의 생일 만찬을 겸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지난달 3일 미국으로 출국한 뒤 줄곧 해외에 머물고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삼성 ‘내년 경영전략’ 머리 맞댄다

    삼성그룹 사장단이 1박 2일 합숙 세미나를 통해 내년 경영 전략을 가다듬는다. 변하는 대외 여건에 따라 예상되는 위기를 사전에 대응하고 시장을 선도할 미래 전략을 마련하는 자리다. 특히 삼성전자는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 중이지만 그룹 내 쏠림 현상이 심하다는 지적이 많은 만큼 계열사의 평균 성적을 끌어올릴 방법을 놓고도 난상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부회장을 포함한 삼성그룹 팀장(사장)급 수뇌부 및 계열사 사장단 등 40여명이 오는 23~24일 경기 용인시 인력개발원에서 합숙 세미나를 한다. 연말 사장단 세미나는 연례행사지만 지난해부터 삼성은 방식을 출퇴근이 아닌 합숙으로 바꿨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 부회장이 총괄 회의를 주재하고 전자와 화학, 금융, 패션 등의 분야별 전략 회의와 분임 토의, 난상 토론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제일모직이 패션사업을 떼어내고 순수 전자재료 업체로 거듭나는 등 계열사별로 지분 구조의 재편 등이 있었던 만큼 향후 계열사 간 협력 방안과 전략에 대한 밑그림이 새롭게 마련돼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 삼성은 풍작 속에서 내년 농사를 걱정하는 분위기다. 해가 갈수록 삼성전자가 그룹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나치게 커지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내부에선 휴대전화 부문에서 얻는 이익의 ‘쏠림’을 걱정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스마트폰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수익도 정점을 지났다는 경고음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세미나는 현재의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룹 사장단은 삼성경제연구소로부터 내년에 예상되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업종별 시장 상황 등을 브리핑받고 외부 강사의 초청 강연도 귀담아들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가 3세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올해 승진한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 등은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정 과정에서 만찬장에 참석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7일부터 경기 수원과 기흥 사업장에서 DS(부품), CE(생활가전), IM(IT 모바일) 등 3대 부문별로 글로벌 전략 회의를 열고 해외지역총괄과 각 부문 사업부 간 교차 회의를 진행했다. 다른 계열사들도 대부분 이번 주에 전략 회의를 열어 내년 경영 전략을 짰다.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누구보다도 계열사 사장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만큼 각 부문의 주제 발표를 통해 내년의 전체 그림을 그리면서 그룹 전략을 가다듬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삼성 카메라사업, 휴대폰과 합친다

    삼성전자가 11일 독립적으로 운영하던 카메라사업을 무선사업부 밑으로 편입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단 지난해 말 조직개편 이후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낸 만큼 IM(무선)·CE(소비자가전)·DS(반도체) 3대 부문을 축으로 하는 조직의 틀은 그대로 유지하는 선에서 올해 정기인사를 마무리했다. 먼저 국내외에서 소니 등에 밀린다는 평을 받는 카메라사업 강화를 위해 ‘디지털이미징사업부’를 무선사업부 산하로 통합해 ‘이미징사업팀’을 만들었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세계 1위 자리를 지키는 무선사업부의 브랜드, 판매망, 제조경쟁력을 카메라사업에 이식함과 동시에 카메라 부문에서 축적된 광학기술을 스마트폰에 접목시켜 시너지 효과를 누리겠다는 포석이다. 또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기업간거래(B2B) 사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글로벌B2B센터’를 준(準)사업부로 승격했다. 연구개발 기능도 강화했다. DS 부문에선 ‘솔루션개발실’과 ‘모뎀개발실’을, 미디어 솔루션 센터 산하에는 ‘빅데이터 센터’를 신설했다. 사상 최대 성과를 이끈 해외지역에서는 10개 지역총괄 중 5명이 자리를 옮겼다. 더욱 치열해질 해외 마케팅 시장을 보강해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종석 북미총괄 STA법인장(부사장)이 북미총괄 겸 STA법인장으로, 배경태 중동총괄(부사장)이 한국총괄로 자리를 이동한다. 김석필 구주총괄 겸 SEUK법인장, 중동구담당(부사장)은 글로벌마케팅실장 겸 글로벌B2B센터장으로, 이선우 VD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구주총괄로 옮긴다. 박광기 동남아총괄(부사장)은 VD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장으로, 김문수 미래전략실 전략1팀 전무는 동남아총괄로, 이충로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중동총괄로 이동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교육진흥부장 황준석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 박진규◇국장급 전보△통상정책국 심의관 박건수◇과장급 전보△기획재정담당관 최남호△홍보협력과장 최영수△자동차항공과장 이상준△디자인생활산업과장 이종석△무역위원회 불공정무역조사팀장 정석진 ■보건복지부 △인사과장 최종균△장관정책보좌관 김인성△장관비서관 김국일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제조하도급과장 한철기 ■문화재청 ◇국장급 임용△문화재활용국장 김원기 ■새마을운동중앙회 ◇중앙회 <기획경영국>△기획경영국장 오성재△기획부장 김춘식△경영지원부장 황창영<국내사업국>△국내사업국장 진영곤△조직사업부장 최태석△홍보부장 이갑수<국제협력국>△국제협력국장 이경원△국제사업부장 김원기 ■아시아투데이 ◇승진 <국장대우>△편집국 국차장(사회부장 겸임) 임용순◇보임△미래전략실 실장직무대행(편집국 정치부장 겸임) 하만주 ■아시아타임즈 △사회2부 국장 조기택△정치경제부장(금융증권부장 겸임) 권진안△성남·광주·하남 제2사회부 국장대우 심상인△김포 제2사회부 부장 송완호△홍성·태안 제2사회부 부장대우 전인철 ■충청일보 △전무이사(논설실장 겸임) 조무주△기획조정실장 조신희△광고판매국 부국장 심연규 ■SBS ◇승진 및 승진 전보△기획실 국장급 기획팀장 이홍근△편성전략본부 부국장급 리스닝센터장 박수언<보도본부>△보도제작부 부국장 이승주△부국장급 편집1부장 방문신△부국장급 경제부장 차병준△부국장급 스포츠부국장 김유석<경영지원본부>△부국장급 HR팀장 천인식△부국장급 뉴미디어개발팀장 하태용△ERP팀 부장 이상병△부장급 송출기술팀장 박영식△뉴미디어개발팀 부장 김상진<제작본부>△부장 남형석 이윤민△부장급 제작지원팀장 장도원△부장급 예능 3CP 백정렬<드라마본부>△부장급 드라마 4EP 한정환△부장 이용석<보도본부>△미래부 부장 이창재△정책사회부 부장 서쌍교△편집2부 부장 배재학△부장급 보도제작부장 노흥석△문화과학부 부장 박진원△부장급 동경지국장 김승필◇전보 <보도본부>△논설위원실장 김인기△비서실장 김강석△선거방송기획팀장 임광기<편성전략본부>△편성국장 직무대리 전수진△편성기획팀장 박기홍△편성팀장 최태환△제작리소스팀장 심광영△소셜미디어팀장 심상대△PR팀장 목준균<제작본부>△교양국장 신용환△예능국장 직무대리 하승보△교양 1CP 민인식△교양 2CP 남상문△교양 3CP 박두선△교양 4CP 박상욱△예능 1CP 남승용△예능 2CP 최영인<라디오센터>△라디오지원팀장 박종필<드라마본부>△드라마 1EP 문정수△드라마 2EP 김영섭△드라마 3EP 최문석<경영지원본부>△공간혁신TF담당부장 김선동△ERP팀장 김도중△편집기술팀장 김학정△인프라관리팀장 류기형△송신보수담당부장 류재흥 ■강원대 △수의과대학장 권혁무 ■대구교대 △교무처장 박판우△학생처장 박정화△기획처장(산학협력단장 겸임) 손장호△도서관장(교육박물관장 겸임) 성용구△생활관장 이은적△교육연수원장(평생교육원장 겸임) 김상규△영재교육원장 류성림 ■상명대 ◇서울캠퍼스△미래창조산학대학장 양세정 ■한밭대 △건설환경조형대학장 이상호 ■국민은행 ◇승진△청주지웰시티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주종태◇이동△인창지점장 김길영 ■한화생명 ◇지역단장△광명 이우형△강서 이도형△동수원 문희수△강원 김국진△신안산 이윤직△부천 김현상△포항 김형우△구미 김상주△신울산 박상호△부산 윤재수△동래 손영학△진주 정성진 ■LIG투자증권 △상품운용본부장 박준성 ■한국쉘석유 △사장 강진원 ■전주페이퍼 ◇임원 승진△영업 ■심팩그룹 ◇SIMPAC <승진>△이사 정경수<상무 신규 선임>△해외영업부문장 김창수<전보>△상무 한일남◇심팩메탈로이 <승진>△부사장 김학형<신규 선임>△이사대우 신재옥 정창배◇심팩메탈 <승진>△이사 정완수◇심팩홀딩스 <승진>△이사대우 전성근 ■세방그룹 ◇세방 <승진>△상무 박홍수<신임>△상무보대우 신우철 김도명 권병수 이현호◇세방전지 <승진>△상무 홍순태 김윤중 박광희△상무보 이대석 강창수<신임>△상무보대우 박봉기◇세방산업 <승진>△상무 박용덕 박진우◇범세항운 <신임>△상무보대우 이성준
  • [부고]

    ●변문수(전 대한항공 전무)씨 별세 호세(사업)씨 부친상 황윤성(성일건설 대표이사)씨 장인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03 ●여승주(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전무)한주(사업)형주(미국 거주)씨 부친상 표희선(신도리코 대표이사 사장)씨 장인상 여은지(현대카드 전략기획실 사원)연수(한화생명 미래전략실 사원)씨 조부상 표정률(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씨 외조부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010-2230 ●신윤창(강원대 교수·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윤석(사업)윤숙(미국 거주)윤복(신촌초 교사)씨 모친상 김영준(광주과학기술원 총장)홍사필(파워토스 부사장)임병국(경희대 교수)씨 장모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010-2294 ●권희대(서산 석림중 교사)씨 별세 희태(전 충남도 정무부지사)씨 동생상 30일 충남 태안군 보건의료원, 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041)671-5301 ●황석도(전 서울시교육청 행정공무원)씨 별세 규찬(일본 동해대학교 교수)규만(북경 한국국제학교 교사)미영(부산가톨릭대 교수)씨 부친상 한상진(울산대 교수)씨 장인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14 ●강석돈(대전 해륙기계)석범(전 제은금고 지점장)석률(농협 제주지역본부장)석훈(구좌 중앙초 교사)정화(전 초등교사)씨 모친상 홍덕봉(전 제주중 교장)김승범(자영업)고성태(국민은행 지점장)안경찬(KT)씨 장모상 2일 제주 부민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6시 30분 (064)742-5000 ●이문국(경기경찰2청 생활안전과장)씨 모친상 2일 대구 전문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6시 (053)961-4444 ●박규래(박규래정형외과 원장)필래(군산상고 교사)용래(영서의료재단 대표)옥래(동양생명 감사팀장)씨 모친상 이정연(SADI 교수)씨 시모상 박주현(현대하이스코 대리)씨 조모상 2일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33)741-1997
  • 삼성그룹 이르면 2일 사장단 인사… 이서현, 3년만에 사장 승진 유력

    삼성그룹 이르면 2일 사장단 인사… 이서현, 3년만에 사장 승진 유력

    당초 3일로 예정됐던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가 하루 앞당겨진 2일 단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이건희 회장에게 그룹 현안을 보고한 뒤 지난달 25일 귀국, 사실상 인사안을 확정한 상태라 인사를 지체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삼성의 인사는 어느 해보다 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의 매출을 이어가고 있고, 계열사 간 사업구조 개편이라는 그림이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가(家) 3세의 거취는 후계구도와 관련, 이번 인사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에버랜드로 자리 이동을 할 것으로 보이는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은 승진 가능성이 크다는 전언이다. 이 부사장은 2010년 승진한 이후 3년째 인사명단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최근 계열사 간 지분 구조조정 등을 하면서 제일모직 패션 사업부가 에버랜드로 이동하는 변수가 생겼고, 그 중심에 이 부사장이 서 있다. 삼성그룹 사장들이 부사장에서 승진하는 데 평균 3.4년 정도가 걸렸지만 사주 일가라는 특수성을 고려하면 승진 쪽에 무게가 실린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부회장 승진 이야기도 나온다. 호텔신라를 포함한 삼성그룹 서비스 부문을 총괄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부회장 직함이 필요할 수 있다는 논리다. 삼성전자에서는 윤부근 CE(소비자가전) 사장과 신종균 IM(IT·모바일) 사장 부회장 승진 여부에도 눈길이 간다. 윤 사장과 신 사장은 글로벌 1위를 이뤄내고,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얻고 있다. 다만 현 부회장들이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데 평균 8.4년 걸린 점을 고려하면 이들이 사장으로 승진한 지 4년(2009년 승진)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정기 인사를 앞두고 올해 특별 경영진단을 받은 계열사 인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삼성의 경영진단은 계열사 등 내부에 문제가 있거나 실적이 안 좋아질 때 이뤄지는 일종의 특별감사이기 때문이다. 실제 2011년 삼성테크윈과 삼성서울병원은 그룹 경영진단을 받은 후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됐다. 지난달 삼성 계열사 중 삼성정밀화학,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특별 경영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이병철 회장 26주기 ‘조용한 추모식’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26주기 추도식이 19일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산에서 열렸다. 지난해처럼 추도식을 놓고 삼성과 CJ가 충돌하는 소란은 없었다. 참배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이건희 회장과 CJ 이재현 회장이 모두 불참한 데다 삼성·CJ·한솔 등 범삼성가를 이루는 그룹별로 시간을 달리해 참배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9시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세 자녀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일행이 가장 먼저 추모식을 진행했다. 사위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과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도 함께했다. 미국에 체류 중인 이건희 회장은 5년 만에 추도식에 불참했다. 오전 추모식에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등 삼성그룹 최고경영진 50여명도 참석했다. 삼성 임원단이 떠난 낮 12시 30분쯤부터는 CJ그룹 고위임원 47명이 도착해 참배했다. 탈세와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다 현재 구속집행정지 상태인 이재현 회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집안의 장손인 이재현 회장은 지난해 선산과 맞닿아 있는 한옥과 한옥 정문을 이용하게 해 달라고 삼성 측에 요구했으나 이건희 회장이 수용하지 않아 결국 다른 시간을 이용해 묘소를 찾은 바 있다. 수술 후 바이러스에 감염돼 다시 입원 중인 이재현 회장은 지난 15일 법원에 신장이식 수술 등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연장을 신청했다. 이 회장의 어머니인 손복남 CJ그룹 고문과 아들 선호씨는 지난 16일 미리 참배를 마쳤다. 이후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과 사장단 20여명이 묘소를 찾았다. 장녀인 이인희 고문은 추운 날씨 탓에 함께하지 못했다고 한솔그룹 관계자가 전했다. 막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도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삼성-애플, 또 한번 ‘세기의 특허협상’ 벌인다

    삼성전자와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합의금 조정을 위해 다시 한번 ‘세기의 특허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의 루시 고 판사는 12일(현지시간) 삼성·애플 손해배상액 관련 재판을 시작하기에 앞서 양측 변호인단에 협상을 권고했다. 이날 담당 재판부는 양측 변호인에게 “2차 재판이 예정된 내년 3월 전에 양측이 합의를 보길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 두 회사 CEO가 직접 만나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재판 외에 내년 3월 시작되는 2차 소송과 관련해 양측 CEO가 가능하면 협상 테이블에 앉으라는 주문이다. 재판부의 합의 요청에 따라 삼성전자와 애플은 내년 1월 8일까지 중재 제안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애플 CEO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 3차례의 협상을 진행했다. 미국 법원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5월과 7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은 팀 쿡 애플 CEO와의 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8월에는 전화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3차례 협상에서 양측은 서로 의견 차이만 확인했을 뿐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양측의 만남을 요구한 이번 법원의 요청은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사안이 사안인 만큼 양측이 모두 재판부의 주문에 따르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이번 협상엔 최 실장 대신 신종균 사장이 나설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신 사장은 올해 3월 새로 대표이사로 선임됐기 때문이다. 신 사장은 2009년부터 휴대전화 사업을 책임지고 있었지만 CEO는 아니었다. 하지만 삼성전자 측은 “실제 CEO가 협상 테이블에 앉을지 또 협상에는 누가 임할지 등은 정해진 바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해당 법정에선 삼성전자가 애플에 내야 할 스마트폰 관련 특허 침해 손해배상액을 다시 산정하는 첫 공판이 열렸다. 34명의 배심원 후보 중 최종 8명을 선정한 뒤 본격 심의가 진행되는 이번 재판은 20일 마무리된다. 전례 등을 감안하면 평결은 늦어도 23일에는 내려질 공산이 크다. 지난해 8월 1차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애플에 10억 5000만 달러(약 1조 1266억원)를 물어야 한다”고 평결했다. 하지만 고 재판장은 “배상액 계산이 잘못됐다”는 이유로 이 중 6억 4000만 달러(약 6867억원)만 확정하고 나머지 4억 1000만 달러(약 4399억원)는 배심원단을 새로 구성해 다시 재판을 열도록 했다. 따라서 이번에 새로 구성된 배심원들은 ‘특허 침해’에 관한 판단은 그대로 둔 채 손해배상액만 다시 산정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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