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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M&A 관심… 하이투자는 아냐”

    “대형 M&A 관심… 하이투자는 아냐”

    “한화투자증권은 자기자본 기준 업계 14위의 자그마한 증권사지만 자체 역량 강화와 그룹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우량증권사로 도약할 것입니다.” 여승주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17일 가진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업계 14위의 작은 증권사’라는 점을 네 차례나 언급하며 “한화그룹 위상에 걸맞은 증권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스로 그룹에서 가장 많은 인수·합병(M&A) 경험을 갖고 있다고 밝힌 여 대표는 M&A를 통한 외연 확장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다만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하이투자증권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증권사의 인수·합병은 최근 사례(미래에셋의 대우증권 인수, KB투자증권의 현대증권 인수)처럼 규모 100의 회사가 400인 회사를 인수하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며 “대형 증권사가 매물로 나온다면 그룹에서도 관심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 대표는 지난 상반기 1894억원(세전 기준)에 달하는 주가연계증권(ELS) 운용 손실 우려를 씻는 데에도 주력했다. 그는 “ELS 운용 및 리스크 관리와 관련해 조직 정비, 전문 인력 확충, 시스템 보완 등 조치를 마쳤다”며 “지난 4월부터 손실이 축소됐고 6월에는 9개월 만에 운용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주진형 전 대표 시절인 지난해 상반기에 자체 헤지(위험회피)형 ELS 발행 잔고를 1조 9000억원까지 급격히 늘린 뒤 해외시장 급변으로 대규모 손실을 냈다. 여 대표는 투자은행(IB) 사업 강화, 헤지펀드와 대체투자로의 영역 확대, 리서치센터 역량 강화 등도 강조했다. 또 “오는 9월 유상증자를 통해 들어오는 2000억원은 영업 경쟁력 강화에 투입해 회사의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전인지부터 ‘티샷’… 女골프 판타스틱4 ‘메달 싹쓸이 도전’

    전인지부터 ‘티샷’… 女골프 판타스틱4 ‘메달 싹쓸이 도전’

    박세리 감독 “4명 다 컨디션 최상”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난적’ 116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여자골프가 17일(이하 한국시간) 나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1900년 파리대회 이후 올림픽에서 처음 열리는 여자골프는 이날 오후 7시 30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245야드)에서 개최국 브라질 선수인 미리암 나규의 첫 티오프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 대회에서 금·은·동메달 석권을 노리는 ‘태극 낭자’ 중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오후 7시 52분 가장 먼저 니콜 라르센(덴마크), 폴라 리토(남아공)와 함께 티잉그라운드에 올라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오후 9시 7분 박인비(28·KB금융그룹), 10시 36분 양희영(27·PNS창호), 10시 58분 김세영(23·미래에셋)이 금메달 사냥을 시작했다. 리우올림픽 골프에서 여자경기가 남자경기보다 더 많은 이목이 쏠리는 이유는 남자골프가 유명 선수들이 대거 불참한 반면 여자골프는 스타급 골퍼들이 한 명도 빠지지 않고 모두 출전했기 때문이다. 나라별 출전 쿼터는 2명씩이지만 한국과 미국은 각각 4명과 3명이 출전했다. 세계 랭킹 15위 이내에 세 명 이상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대표팀을 이끄는 한국 여자골프의 선구자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 감독은 “첫날 큰 실수 없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한다면 주말에 충분히 선두권에서 정상을 노려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박 감독은 지난 16일 이틀째 연습 라운드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선수 네 명의 컨디션이 모두 최상”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박인비가 맏언니로 팀 중심을 잡아 주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공격적이고 화끈한 스타일의 김세영, 영리한 코스 공략이 돋보이는 전인지, 꾸준한 플레이의 안정성이 강점인 양희영 등 네 명의 장점이 버무려지면 목표를 충분히 웃도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선수의 가장 큰 경쟁 상대는 역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다. 세계 랭킹 1위인 리디아 고는 올해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을 포함해 LPGA 투어에서 4승을 수확한, 누가 뭐래도 최강자다. 여기에 올해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에리야 쭈타누깐(21·태국)을 비롯해 장타자 렉시 톰프슨(21·미국), 떠오르는 신예 브룩 헨더슨(19·캐나다) 등도 만만찮다. 리우데자네이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골프’ 전인지, 다소 부진한 출발…5번 홀까지 2오버파

    ‘골프’ 전인지, 다소 부진한 출발…5번 홀까지 2오버파

    116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여자골프가 다시 열린 가운데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가 실리고 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부 1라운드 경기가 시작됐다. 올림픽에서 여자골프가 열린 것은 1900년 프랑스 파리 대회 이후 116년 만이다.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에서는 남자부 경기만 열렸다. 브라질의 미리암 네이글이 첫 조에서 첫 티샷을 날렸고 한국 선수로는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세 번째 조에서 폴라 레토(남아공), 니콜 라르센(덴마크)과 함께 경기를 시작했다. 오후 9시30분 현재 전인지는 5번 홀까지 2오버파로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전인지는 1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1m에 붙이면서 버디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2번 홀(파4) 티샷이 벙커로 향하는 등 고전 끝에 파로 막아낸 전인지는 3번부터 5번 홀까지 연달아 보기를 적어내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3번 홀(파4)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밀리면서 해저드로 빠져 한 타를 잃었고 4번 홀(파3)에서는 티샷이 또 왼쪽으로 향하면서 그린에 올라가지 못해 보기가 나왔다. 5번 홀(파5)에서는 약 3.7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쳤다.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오후 9시03분에 저리나 필러(미국),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와 경기를 시작했다. 1번 홀에서 약 3m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한 박인비는 이븐파인 상황에서 2번 홀(파4)에서 경기를 진행 중이다. 오후 9시30분 현재 라르센과 캔디 쿵(대만)이 3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양희영(27·PNS창호)은 오후 10시36분 이민지(호주), 잔드라 갈(독일)과 함께 경기를 시작하고, 김세영(23·미래에셋)은 오후 10시58분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1번 홀에 오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과세 해외펀드·ETF 분할매수에 눈 돌려라

    비과세 해외펀드·ETF 분할매수에 눈 돌려라

    주식형보다 해외채권 펀드 유망 3000만원까지 10년간 비과세 올 초부터 중국 주식시장이 무너지면서 상반기엔 주식형 상품 인기가 시들했다. 지난 6월엔 예상을 깨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현실화되면서 또 한 번 시장이 출렁거렸다. 미국 금리 인상도 지연되면서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인 연 1.25%까지 내려갔다. 덕분에 채권형 상품은 선방했다. 올림픽의 영향으로 브라질 주식형 펀드가 올해 들어 19.33%(제로인, 7월 28일 기준) 수익률을 올리고 동남아 쪽에선 베트남(13.89%) 열풍이 불었다. 브렉시트 이후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면서 금값, 은값, 관련 투자상품 수익률까지 크게 올랐다. 하지만 하반기는 상반기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상반기에 이미 많이 오른 상품들은 더이상 재미를 못 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미국이 연내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 우리나라 금리도 오를 가능성이 커져 안정형 상품인 채권형 투자를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미국 대선 등 정치권 이슈로 글로벌 주가에도 변동성이 상존해 있다. 그렇다면 하반기에 눈여겨볼 재테크 상품은 무엇일까.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비과세 해외 펀드를 최대한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이 펀드는 1인당 투자 원금 3000만원까지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주식은 여전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하는 경향이 있어 글로벌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돈의 쏠림이 크고 지수가 흔들린다. 조은철 미래에셋대우 프라이빗뱅커(PB)는 “국내 주식은 현재 2000선에 닿아 고점 대비 변동성이 심한 상황이어서 주식형이나 주식혼합형을 권하기는 어렵다”며 해외 채권형 펀드를 권했다. “변동성이 커질 때는 신흥국보다는 미국 같은 선진화된 시장이 낫고 특정 국가에 투자하기보다는 글로벌 채권을 살 수 있는 펀드가 좋다”고 조언했다. 중국 시장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렸다. 윤석민 신한은행 PWM강남센터 PB팀장은 “중국 주식시장이 일부 조정을 받고 있기 때문에 3000포인트 이하에서는 언제든지 들어가도 괜찮다고 본다”면서 “중국 본토나 베트남은 비과세 해외펀드를 활용해 충분히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면 조 PB는 “중국은 사드 등 정치적 이슈가 있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조심스러워했다. 국내 주식형에서는 개별 종목에 들어가기보다는 지수를 따라가는 인덱스펀드나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유망하다. 윤 팀장은 “전체적으로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ETF를 분할 매수하라”고 권했다. 그는 “예컨대 주가가 2000포인트일 때 3분의1 정도를 사고, 주가가 좀더 하락하면 조금 더 사고, 주가가 더 하락하면 레버리지 ETF를 사는 방식으로 지수를 관찰하면서 분할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기존에 가입했던 중소형주 펀드들은 리밸런싱(자산 재조정)할 때라고 덧붙였다. 매달 배당이나 이자 소득이 발생하는 인컴펀드도 주목할 만하다. 인컴펀드는 우선주, 고배당주, 채권, 리츠(부동산투자신탁) 등에 분산 투자해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월지급식 형태로 나온 펀드가 많다. 한승우 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팀장은 “월 임대료가 나오는 빌딩처럼 매달 현금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생활비 수급이 가능하고 만기 때 한꺼번에 원금 이자를 받지 않고 수익 발생 시점을 월 단위로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비슷한 상품으로 월 이자지급식 지수형 ELS도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남자탁구 정영식 “반드시 독일 꺾고 메달 따서 보답하겠다”

    남자탁구 정영식 “반드시 독일 꺾고 메달 따서 보답하겠다”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이 4강전에서 세계 최강 중국 대표팀에게 아깝게 졌지만 3·4위전에서 독일을 꺾고 동메달을 따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남자탁구는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해 독일과 동메달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독일에 패하면 한국 탁구는 올림픽 첫 ‘노메달’에 그친다. 16일 이철승 대표팀 코치는 “독일에 지면 그동안이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며 “반드시 동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보다 독일이 우리에게 더 까다롭지만, 정영식과 이상수가 잘하고 있어서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복식을 어느 팀에서 가져가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세혁은 “오늘 경기에서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다”면서 “마지막 경기에서 동메달로 성원에 꼭 보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독일전이 올림픽 마지막 경기”라며 “꼭 메달을 따서 후배들에게 올림픽 기회를 열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가 올림픽 3번째인 주세혁은 리우올림픽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사실 독일보다 일본이 올라오기를 기대했다”면서 “그래도 독일을 꺾을 방법이 있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이상수(26·삼성생명)는 “중국에 진 것은 빨리 잊고 3~4위전에 포커스를 맞추겠다”며 “모든 것을 다 쏟아부어 메달을 따고 싶다”고 기대했다.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도 “이번 대회에서 많은 분이 성원을 해주셨다”며 “반드시 메달을 따서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자탁구 대표 정영식 “중국, 예측불허 수가 너무 많다”

    남자탁구 대표 정영식 “중국, 예측불허 수가 너무 많다”

    한국 남자탁구 대표선수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이 중국과의 단체전을 치른 뒤 “두뇌 플레이에서 졌다”면서 아쉬움을 토로했다. 주세혁(36·삼성생명)·이상수(26·삼성생명) 선수와 함께 남자탁구 단체전에 출전한 정영식 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리오센트로 파빌리온 3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준결승전 첫 단식에 나서 장지커에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다가 2-3으로 역전패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개인 단식에서 중국의 마룽(세계랭킹 1위)에 질 때는 너무 흥분했었는데, 오늘은 심리적으로는 괜찮았다”고 말했다. 정영식 선수는 남자탁구 개인 단식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 마룽에 두 세트를 앞서다가 2-4로 패한 바 있다. 정영식 선수는 “중국 선수들이 엄청나게 머리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장지커가 마지막 두 세트에서 내 약점을 파고들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은 중요한 순간에 수가 너무 많다”면서 “공을 던지는 순간에도 어떻게 공이 들어올 것인지 예측이 안된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도 “중국을 이기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면서 “꼭 이겨서 후배들에게도 말해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날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은 중국에 매치포인트 0-3으로 패해 결승전 진출이 좌절됐다. 3-4위 전이 남은 한국은 오는 17일 밤 11시 독일과 동메달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자 탁구 결승행 좌절…너무 높았던 중국의 벽

    남자 탁구 결승행 좌절…너무 높았던 중국의 벽

    한국 남자탁구팀이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0-3으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탁구 단체전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중국에 0-3으로 완패했다. 3-4위전으로 밀린 한국은 17일 밤 11시 일본에 1-3으로 진 독일과 동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 남자탁구가 각종 대회 단체전에서 중국을 이긴 건 1996년 싱가포르 아시아선수권대회가 마지막이다. 런던올림픽 결승전에서도 0-3으로 패한 바 있다.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이 나선 첫 단식이 아쉬웠다. 정영식은 세계랭킹 4위이자 개인 단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장지커와 접전 끝에 2-3으로 아쉽게 역전패했다. 정영식은 1세트를 15-13으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는 11-13으로 내줬으나, 3세트를 11-9로 가져와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4세트 8-11에 이어 5세트에서도 4-11로 져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2단식에 나선 주세혁(36·삼성생명)은 마룽에 0-3(1-11, 4-11, 4-11)으로 힘없이 패했다. 세계랭킹 1위 마룽은 이번 대회 개인 단식에서 금메달을 땄다. 브라질(16강)과 스웨덴(8강)에 먹혔던 주세혁의 ‘명품 커트’는 마룽 앞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정영식과 이상수(26·삼성생명)가 나선 복식에서도 장지커-쉬신 조에 0-3(8-11, 10-12, 6-11)으로 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인비, 연습 라운드서 ‘홀인원’ 금빛 징조?

    박인비, 연습 라운드서 ‘홀인원’ 금빛 징조?

    ‘골프 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1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연습 라운드를 진행, 177야드 파3인 6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연습라운드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박인비는 “이렇게 홀인원을 하고 나니 본 대회에서도 좋은 징조가 될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박인비는 2014년 7월 국내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최종라운드 3번 홀에서 국내외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15일 끝난 남자부 경기에서도 저스틴 로즈(영국)가 1라운드 홀인원의 기운을 마지막까지 이어가며 금메달을 따내 박인비의 홀인원 역시 금빛 메달로 바뀌게 될지 기대된다. 이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게 되는 박인비는 “열심히 준비했다. 해볼 것을 다 해보는 후회 없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며 “좋은 경기를 펼쳐 많은 분을 행복하게 해드리는 한 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한국 여자 골프의 위상이 오히려 부담되지 않느냐는 물음에 박인비는 “팀 경기였다면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개인전이라 다르다”며 “어차피 그런 부담은 안고 다른 대회도 해왔기 때문에 평소 하던 대로 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여유를 보였다. 연습라운드를 돌아본 박인비는 “바람이 불지 않으면 크게 어려운 코스는 아니지만 바람이 변수”라며 “코스를 파악할 시간도 짧고 그린 주변 굴곡이 심하기 때문에 상상력이 풍부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인비는 “잔디는 태국이나 싱가포르 대회에서 해본 잔디와 비슷하다”며 “연습 그린에서 공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지만 오늘 연습라운드를 돌아보니 남자부 경기를 먼저 치르면서 잔디가 자리를 잡은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세영(23·미래에셋),전인지(22·하이트진로),양희영(27·PNS창호) 등으로 구성된 대표팀에서 맏언니인 그는 “마치 단체전 경기처럼 선수들이 함께 다니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그러면서 친분도 쌓고 긴장감도 풀고 있는데 이런 좋은 팀 분위기가 경기력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람 뚫고 활짝 핀 ‘로즈’

    바람 뚫고 활짝 핀 ‘로즈’

    2013년 US오픈 챔피언 저스틴 로즈(36·영국)가 112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복귀한 골프(남자)의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로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올림픽골프코스(파71·7128야드)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골프 남자부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로즈는 14언더파 270타로 따라붙은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을 2타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13언더파 271타의 맷 쿠처(미국)에게 돌아갔다. 둘은 17번홀까지 15언더파로 팽팽히 맞섰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각각 버디와 보기를 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스텐손의 세 번째 샷이 다소 짧아 핀에서 10m나 멀리 떨어진 반면 로즈는 세 번째 샷을 1m 안쪽에 붙여 승기를 잡았다. 스텐손은 버디 퍼트에 이어 파 퍼트마저 빗나가 사실상 우승 2위로 밀려났고 로즈는 여유 있게 챔피언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뒤 하늘을 향해 포효했다. 안병훈(25·CJ)은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4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막판 힘을 바짝 냈지만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이자 로즈와 함께 영국 대표로 출전한 대니 윌릿과 동반플레이를 펼친 안병훈은 특히 18번홀 깃대 약 30m를 남겨두고 60도 웨지로 시도한 세 번째 샷을 이글로 연결시켜 갤러리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왕정훈(21)도 4언더파 67타로 선전했지만, 최종 합계 2오버파 286타, 공동 43위에 그쳤다. 왕정훈은 “여기 와서 오늘 처음으로 즐겁게 경기를 했던 것 같다. 기분 좋게 마무리를 해서 다행”이라면서 “하지만 지금 다시 치라면 더 잘 칠 수 있을 것 같은데, 대회가 끝나버렸네요”라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창호) 등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 네 명은 16일 오전 처음으로 전원이 코스에 나서 메달을 향한 첫 연습라운드를 가졌다. 리우데자네이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부고]

    ●오송은(GP테크 대표)용현(세무법인 다솔 부회장)현삼(전 전남 영광우체국장)영상(전남문화관광재단 사무처장)한수(성지정밀 대표)씨 모친상 김영재(사업)씨 장모상 여미원(빛고을전남대병원 간호팀장)씨 시모상 오민지(전남일보 기자)씨 조모상 14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 (062)670-0024~6 ●우송옥(코리아승무원아카데미 교수)씨 모친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2258-5940 ●이봉민(미래에셋증권 준법감시인)씨 모친상 김영준(전 삼성SDS 상무)씨 장모상 15일 수원 성빈센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30분 (031)249-8462 ●최병규(㈜롯데리아 상무)병희(㈜화랑 대표)씨 부친상 서보영(서울치과 원장)씨 장인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91 ●김용욱(한화S&C 대표이사)씨 장모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58-5940 ●장이규(보험개발원 기획관리실장)수년(오정초 교사)희정(헨켈 코리아 근무)씨 부친상 이충렬(대우자동차 차장)씨 장인상 15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32)327-3010
  • [경제 블로그] 미래에셋 부동산 쓸어담는 이유는

    [경제 블로그] 미래에셋 부동산 쓸어담는 이유는

    박현주 회장이 이끄는 미래에셋그룹이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대체투자 분야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뮤추얼펀드로 국내 펀드 시장에 르네상스를 불러온 투자업계의 큰손이 부전공으로 눈을 돌린 셈입니다. 미래에셋이 주식,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자산 대신 대체투자로 눈을 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체투자 운용자산은 지난 9일 현재 8조 8255억원입니다. 2007년 말 2조 4983억원에서 매년 평균 30% 가까이 불어나 3.5배나 증가한 것이죠. 미래에셋그룹은 몇 년 전부터 자산운용의 중심축을 부동산, 사회간접자본(SOC)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대체투자로 옮겨 왔습니다. 최근 전남 여수의 경도 해양관광단지에 1조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것도 이런 움직임 중 하나입니다. 2006년 중국 상하이 미래에셋타워 인수를 시작으로 미래에셋이 10년간 해외 부동산에 쏟아부은 돈만 5조원. 올 들어서도 미국 6개 도시의 페덱스 물류센터를 5100억원, 하와이의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앤드 스파를 9000억원에 인수하는 등 굵직한 부동산 투자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저금리·저성장 시대 속 전략적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낮은 경제성장률이 고착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주식 투자로는 예전 같은 수익을 올릴 수 없다”면서 “부동산 등 대체투자로의 전환은 당연한 흐름”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대형증권사도 분위기에 동참 중입니다. 삼성증권은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독일 최고층 빌딩인 코메르츠방크 타워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증권사 최초로 대체투자팀을 신설해 호주의 대형 할인점 울워스 본사와 적십자 건물을 사들였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폴란드 브로츠와프 아마존 물류센터, 호주 캔버라 루이사로손 빌딩 등 투자처를 다각화 중입니다. 대체투자는 전통적인 투자수단에 비해 유동성은 낮고 리스크는 높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대체투자를 향한 국내 투자업계의 흐름이 한 발 앞선 혜안일지 분위기에 편승한 섣부른 투자일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탁구 남자 단체전, 스웨덴 꺾고 4강 진출…‘세계최강’ 中과 만난다

    한국 남자탁구가 리우올림픽 단체전에서 4강 진출에 성공, 중국과 맞붙게 됐다. 한국은 1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열린 스웨덴과 8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올림픽 3회 연속 4강에 올랐다.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동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첫 번째 단식에 나선 주세혁(36·삼성생명)이 크리스찬 칼슨에 3-1로 이기며 기선을 잡았다. 이상수(26·삼성생명)가 두 번째 단식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이상수-정영식(24·미래에셋대우) 조가 복식 경기에서 3-0으로 따냈다. 이어 정영식이 네 번째 단식에서 칼슨에 3-1로 승리하며 4강을 확정 지었다. 한국은 영국을 3-0으로 완파한 세계최강 중국과 16일 결승행을 다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골프] 로즈 112년 만의 올림픽 챔피언, 안병훈은 10타 뒤진 11위

    [리우 골프] 로즈 112년 만의 올림픽 챔피언, 안병훈은 10타 뒤진 11위

    2013년 US오픈 챔피언 저스틴 로즈(36·영국)가 112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복귀한 골프(남자)의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로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올림픽골프코스(파71·7128야드)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남자부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로즈는 14언더파 270타로 따라붙은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을 2타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13언더파 271타의 맷 쿠처(미국)에게 돌아갔다. 둘은 17번홀까지 15언더파로 팽팽히 맞섰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각각 버디와 보기를 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스텐손의 세 번째 샷이 다소 짧아 핀에서 10m나 멀리 떨어진 반면 로즈는 세 번째 샷을 1m 안쪽에 붙여 승기를 잡았다. 스텐손은 버디 퍼트에 이어 파 퍼트마저 빗나가 사실상 우승 2위로 밀려났고 로즈는 여유있게 챔피언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뒤 하늘을 향해 포효했다. 안병훈(25·CJ)은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4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막판 힘을 바짝 냈지만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이자 로즈와 함께 영국 대표로 출전한 대니 윌렛과 동반플레이를 펼친 안병훈은 특히 18번홀 깃대 약 30m를 남겨두고 60도 웨지로 시도한 세 번째 샷을 이글로 연결시켜 갤러리에게 인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왕정훈(21)도 4언더파 67타로 선전했지만, 최종합계 2오버파 286타, 공동 43위에 그쳤다. 왕정훈은 “여기 와서 오늘 처음으로 즐겁게 경기를 했던 것 같다. 기분좋게 마무리를 해서 다행”이라면서 “하지만 지금 다시 치라면 더 잘 칠 수 있을 것 같은데, 대회가 끝나버렸네요”라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자부에 이어 17일부터는 나흘 동안 같은 장소에서 여자부 경기가 열린다.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창호) 등 네 명이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리우데자네이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리우 탁구] 남자대표팀 브라질 3-0 격파하고 여자대표팀과 동반 8강행

    한국(팀 랭킹 3위)이 브라질(팀 랭킹 28위)을 꺾고 단체전 8강에 올랐다.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이 걱정됐지만 뚜경은 열어보니 우리 선수들이 압도하는 경기였다. 안재형 감독이 이끄는 남자탁구 대표팀은 1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브라질과 1라운드를 3-0으로 이겨 8강에 올라섰다. 한국은 3대회 연속 남자 단체전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단체전이 처음으로 도입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14일 오후 10시 스웨덴(팀 랭킹 9위)과 4강 진출을 다툰다. 1단식 주자로 나선 주세혁(삼성생명)은 완벽하게 브라질의 기선을 제압했다. 주세혁은 우고 칼데라노를 맞아 1세트에 고전했지만 추격을 뿌리치고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 내리 3세트를 따내며 3-0(15-13 11-3 11-6)으로 1단식을 가져왔다. 2단식도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의 활약 속에 쉽게 가져왔다. 가즈오 마쓰모토에게 맞선 정영식은 1~2세트를 한 차례씩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치는 듯 했다. 그러나 정영식은 높은 집중력을 바탕으로 3~4세트를 가져오며 3-1(11-8 6-11 11-8 11-2)로 승리했다. 3복식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상수(삼성생명)-정영식 조는 구스타보 쓰보이-칼데라노 조를 상대로 완벽하게 경기를 주도했다. 이상수-정영식 조는 쓰보이-칼데라노 조의 실수를 잇달아 유도해내며 3-0(11-5 11-7 11-2)으로 이기며 경기를 매조졌다. 앞서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서효원(29·렛츠런)-양하은(22·대한항공)으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3시간 10분의 접전 끝에 루마니아를 3-2로 힘겹게 꺾고 8강에 올라 13일 오후 10시 싱가포르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올림픽> 코스 둘러본 박세리 감독 “날씨 변수 클 것”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 국가대표 사령탑인 박세리(39) 감독이 날씨 변수에 주목했다. 박세리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를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분다”며 “게다가 방향도 일정하지 않아서 날씨에 따른 코스 공략법이 큰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브라질에 입국한 박세리 감독은 “바람도 그렇고, 오늘 오전에는 비가 내리다가 낮에 이렇게 해가 나는 등 날씨 기복도 심하다”며 “선수들과 코스 공략법에 대해 많이 상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여자 골프에는 우리나라가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창호) 등 네 명이 출전한다. 김세영은 전날 입국했고 박인비와 양희영은 이날 브라질에 도착해 컨디션 조율을 시작했다. 박세리 감독은 “그동안 선수 입장이었다가 올림픽이라는 대회에 감독을 맡아 책임감이 대단히 크게 느껴진다”며 “장거리 비행을 하고 온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선수들과 아직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준비가 잘 돼 있는 것 같아 든든하다”며 “협회에서 선수들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해주셨기 때문에 컨디션 유지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경주(46·SK텔레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으로부터 조언도 받고 응원도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 감독은 “먼저 브라질에 도착한 최경주 감독님으로부터 많은 조언을 받았다”며 “내일부터는 남자부 경기를 몇 홀 따라다니면서 응원도 하겠다”고 웃어 보였다. 연합뉴스
  • [경제 브리핑] 미래에셋 스마트베타 헤지 펀드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 스마트베타 마켓헤지’ 펀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베타’란 전통적인 시가총액방식의 시장수익률보다 높은 성과를 기대하기 위해 비가격적인 요소를 가중치로 활용하는 새로운 지수 구성방식을 말한다. 상승장 때 수익 상승이 제한되지만, 하락장 때 손실 폭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 퇴직연금 수익률 채권형이 주식형의 3배

    채권형 4.18%·주식형은 1.26% 운용사는 미래에셋 계열사 높아 채권형 퇴직연금 수익률이 주식형의 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 운용기관 중에서는 미래에셋 계열사의 수익률이 두드러졌다. 근로복지공단은 은행, 자산운용사,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등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 상품 통합정보를 공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시 내용은 고용노동부 퇴직연금 홈페이지(www.moel.go.kr/pension)와 공단 근로복지연구원 홈페이지(www.kcomwel.or.kr/Researchinstitu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전에는 퇴직연금 수익률과 상품보수 등의 정보가 각 금융사와 업권별로 공시돼 회사별, 상품별 비교가 어려웠다. 이번 공시는 자산운용사 퇴직연금 집합투자증권 640개, 생보사 및 손보사 실적배당형 보험 115개 상품을 대상으로 했다. 운용 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원리금 비보장상품의 순자산 총액은 9조 3772억원이다. 국내 채권혼합형 상품이 전체의 67.05%, 국내 채권형 12.88%, 해외 채권혼합형 7.60%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3년 연평균 수익률은 채권형이 4.18%로 가장 높고 채권혼합형 3.36%, 주식혼합형 2.87%, 주식형 1.26% 순이었다. 국내외 경기 둔화로 안전자산인 채권에 시중 자금이 몰려 채권 가격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3년 누적 수익률은 채권형이 13.07%로 가장 높았지만 한국펀드평가 기준 수익률보다는 3.63% 포인트 낮았다. 운용사별 3년 누적 수익률 1위는 국내 채권형에서 미래에셋생명(17.04%), 국내 채권혼합형은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21.08%), 국내 주식혼합형은 미래에셋자산운용(13.35%) 등이었다. 이재갑 공단 이사장은 “퇴직연금 금융상품 통합 공시로 근로자들이 의사 결정 기초 정보를 보다 손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이해병(전 농구협회 심판위원장)씨 별세 윤옥자(전 농구 국가대표)씨 남편상 이석주(제주항공 부사장)씨 부친상 권순형(우리FIS 상무)씨 장인상 장윤영(방위사업청 근무)씨 시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30 ●강신홍(JW중외제약 CMC연구센터장)신웅(티캐스트 대표)씨 부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2 ●성화숙(관악중 교장)은숙(삼성전자 수석연구원)진용(SK하이닉스 수석연구원)씨 부친상 이진수(예스원 대표이사)씨 장인상 한미란(광장중 교사)씨 시부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02)3410-6903 ●이완형(서울사이버대 입학처장)씨 모친상 8일 한양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11시 (02)2290-9460 ●박재흥(사업)씨 모친상 이남기(KT스카이라이프 사장)씨 장모상 9일 부산 서호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51)915-6090 ●홍석의(지질자원연구원 팀장)씨 부친상 이종영(전 오라클 상무)씨 장인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3410-6902 ●김희수(에프앤가이드 평가사업본부장)씨 부친상 9일 경남 남해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55)863-5444 ●기승준(미래에셋증권 기업금융본부장)씨 부친상 9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 (02)3779-1918 ●이병철(삼성 중국전략협력실 사업협력팀 상무)씨 장모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02)3410-6919
  • 미래에셋, 여수에 1조 투자… 레저 대단지 개발

    미래에셋, 여수에 1조 투자… 레저 대단지 개발

    英 캐슬파인즈와 컨소시엄 구성 경도에 호텔·워터파크 등 건설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전남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에 1조 883억원을 투자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해양 관광·레저 단지를 개발키로 했다. 이 금액은 전남 지역에 이뤄진 관광·레저 분야 투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9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찰에 참여한 3개 국제컨소시엄 가운데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투자 신뢰도와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 등 전남개발공사가 제시한 조건을 잘 갖춰 우선협상대상자 1순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골프장과 콘도 등이 포함된 경도해양관광단지를 3423억원에 일괄 매입한 뒤 향후 5년간 7500억원을 투입해 호텔과 빌라, 요트, 워터파크 등 명품 복합 리조트를 건설한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사업 제안서에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여수 경도에 아시아 최고 힐링 리조트를 조성함으로써 다도해 해양 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이달 중 외국인 투자기업을 설립하고 연말까지 전남개발공사와 투자 규모, 시설, 대금 납부 조건 등에 관한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로 예정돼 있고 본계약은 11월쯤 체결할 계획이다. 최근 대우증권을 인수해 국내 최대 금융그룹에 오른 미래에셋 금융그룹은 영국계 국제 투자회사 캐슬파인즈와 7대3으로 출자해 미래에셋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캐슬파인즈는 호주, 일본, 유럽 등에 법인을 설립해 자원개발과 전력 생산, 부동산 개발 등에서 약 5조원의 자금을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박현주 회장은 아시아 최고의 리조트 시설을 갖춰 전남 관광·레저산업 수준을 최대한 높이겠다는 꿈을 가진 만큼 사업추진 과정에서 총사업비가 늘어날 수 있다”며 “경도에 복합리조트가 조성되면 전남 서남해안권에 투자가 이어지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총 212만 7000㎡ 규모의 경도해양관광단지에 1단계 사업으로 27홀 골프장, 100실 규모의 콘도, 오토캠핑장 등을 이미 조성했다. 이 관광단지는 골프장과 콘도에서 흑자를 내고 있으나 대규모 사업비 투입에 따른 금융비용 때문에 경영개선을 요구받아 왔으며 도와 공사는 민간자본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올해는 부동산 투자이민제 시행 기간을 2023년까지 5년 연장받았고, 경도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 편입하도록 정부에 건의해 왔다. 무안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세계 1위 고전케 한 ‘세계 12위’

    세계 1위 고전케 한 ‘세계 12위’

    “중국을 깰 가장 강력한 선수다.” 한국 남자탁구 간판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은 8일(현지시간) 두고두고 잊지 못할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만리장성’을 깰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끝내 그 벽을 넘지 못했다. 세계 12위 정영식은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열린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 1위인 중국의 마룽에게 2-4로 역전패했다. 정영식은 예상과 달리 마룽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마룽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범실을 거푸 저질렀다. 현정화 해설 위원은 “정영식이 파워가 떨어지기 때문에 테이블에 바짝 붙어 장기인 백핸드를 활용해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2-2로 맞선 5세트에서 정영식은 11-10, 6세트에서도 10-7까지 앞섰으나 결국 고비를 넘지 못했다. 그는 “이런 기회가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누구도 마룽을 이길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너무도 아쉬운 패배였다. 정영식은 비디오를 보며 마룽만을 연구했다. 그를 꺾으면 금메달도 딸 수 있고 ‘사고’를 한 번 칠 때도 됐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그의 생각이 현실이 되는 듯했으나 처음 나선 올림픽은 허락하지 않았다. 정영식은 앞선 상황인 탓에 다소 소극적으로 플레이한 것을 패인으로 꼽았다. 마룽은 “처음 두 세트를 빼앗기고 초조해졌다. 까다로운 상대였다”면서 “정영식은 잠재력이 커 앞으로 중국을 위협할 강력한 상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영식은 모두가 인정하는 국내 톱랭커다. 다만 강력한 드라이브 등 국제 무대에서 통할 주무기가 없어 ‘국내용’으로 불렸었다. 리우데자네이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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