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래산업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방송인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정준하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전지현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디지털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90
  • 갈수록 ‘中 견제 장벽’ 높이는 EU

    유럽연합(EU)이 대중국 견제 장벽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EU 외교장관들은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을 줄이는 데 합의했고, EU의 대중국 전략문서 초안에 ‘대만의 유사시에 대비한다’는 내용이 공개되면서 중국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최고대표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EU 외무장관들이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를 낮추는 계획을 지지했다”며 “중국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불확실성이 커진다.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너무 의존한 ‘전략적 과오’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보렐 최고대표는 “EU가 태양광 패널 등 중요 기술 및 원재료에 있어서 중국에 지나치게 매달리고 있다”며 “유럽이 중국과 경제를 분리할 수 없지만 (지금의 의존적) 관계는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EU의 외무부 격인 대외관계청(EEAS)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EU 외무장관 회의에 앞서 대중정책 조정안을 제출했다. 조정안에서 EEAS는 “중국과의 협력을 유지하되 경제 의존을 줄이는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미중 경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내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이념이 강조되면서 세계 여러 지역에서 충돌을 일으켜 이에 적절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문건은 “대중 정책에 있어서 EU와 미국 간 협력이 필수”라며 “중국 관련 투자를 더 면밀히 심사하고 (첨단기술) 수출 규제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요미우리신문도 14일 “EU의 새 대(對)중국 전략문서 초안에 ‘대만 유사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매체가 입수한 초안은 “파트너국과 협력해 대만해협에서 단계적으로 커지는 위험을 저지해야 한다”며 “(대만해협) 긴장이 고조되는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U가 대중국 전략문서에서 대만 유사시를 준비한다는 방침을 포함한 것은 처음이다. 미국이 중국을 ‘패권 경쟁자’로 규정하고 강경 기조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EU도 입장 정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베이징이 주장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만을 무력으로 침공하는 것까지 모른 척하지 않겠다는 의도다. 정치매체 폴리티코EU는 유럽이 반도체를 의식해 대만 정세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풀이했다. EU가 수입하는 반도체의 90%가 대만산인 만큼 중국이 대만을 점령하면 유럽 첨단기술 공급망을 베이징이 쥐고 흔들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초안은 중국과의 선별적 디커플링(탈동조화) 입장도 담았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우주기술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대중 규제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 “AI·미래차 협력 강화” 광주시·경기도, 손 맞잡는다

    “AI·미래차 협력 강화” 광주시·경기도, 손 맞잡는다

    광주시와 경기도가 인공지능산업 활성화와 선도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의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와 경기도의 판교 테크노밸리를 활용, 양 시·도가 창업·기술지원·인재양성 등 협력을 통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인공지능산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동연 경기지사는 12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시·도는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상생번영을 이어가기 위해 8개항에 대해 합의하고 실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선도 협력 ▲청년·청소년 교류프로그램 공동 추진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공동 협력 ▲관광산업 활성화 위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운영 ▲K-뷰티페스티벌 개최 협력·교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단호 대처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등이다. 특히 양 시·도는 ‘판교 중심의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와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 중인 광주 미래산업의 핵심 동력인 인공지능(AI)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인력·기업의 교류를 목적으로 광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AI컨퍼런스 및 전시회’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또, 올해 10월 개관 예정인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와 경기도의 인공지능 조성사업을 연계해 인재양성과 데이터 공동활용, 창업지원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국에서 유일하게 완성차 공장 2곳을 보유한 광주와 경기도의 미래먹거리 3대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인 미래차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공동 협력한다.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차 진입 지원 플랫폼’ 사업 협력을 통해 전문인력, 시험서비스, 기술지원, 기업 컨설팅, 부품사 등 기업 지원 관련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광주의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를 활용한 공동 협력방안, 미래차 전환에 따른 소부장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청년과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광주시와 경기도의 청년갭이어‧쳥년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교류 및 청소년 프로그램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인재양성에도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상품 공동 개발·운영에 협력해나가고, K-뷰티페스티벌 개최 협력과 교류를 통해 뷰티산업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가 예고된 가운데 국민 안전을 위해 양 시·도 공동으로 단호하게 대처하고 상호 정보 공유, 캠페인 전개 등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광주시와 경기도는 5·18민주화 정신이 헌법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김동연 경기지사는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또 강 시장과 김 지사는 협약식 전 ‘고향사랑 기부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인공지능과 첨단모빌리티에 특화된 도시인 광주시와 이번 협약을 통해 함께 손 맞잡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양 시·도 청년교류 등 나라의 일꾼을 만드는 일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에 대해서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가 인공지능 중심도시와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판교 테크노밸리가 있는 경기도와 상생협력을 하게 돼 기쁘다”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문제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공동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 아산 교육경비 논란 ‘추경 예산안 재격돌’

    충남 아산 교육경비 논란 ‘추경 예산안 재격돌’

    민주당 ‘추경안 교육경비 예산 삭감’ 반발박경귀 시장 “의회 본연 책무 임해 달라” 충남 아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12일 교육사업 경비 예산 삭감을 이유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거부했다. 국민의힘 소속의 박경귀 시장과 의원들은 “무고한 시민·취약계층 피해가 우려된다”며 의회 본연의 책무에 임해달라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아산시는 12일부터 예정된 제1차 추경예산으로 일반회계 3055억 원과 특별회계 683 억원등 모두 3738억 원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 아산시의회 의원들은 교육사업 경비 예산 삭감을 이유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거부했다. 앞서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전날 아산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은 교육지원 예산 10억 원가량이 삭감된 추경안을 제출했고, ‘아산형 신규사업’ 명목으로 9억 원 상당의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라며 “교육지원 경비가 삭감된 예산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 시장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확정된 예산을 쌈짓돈 주무르듯 다루고 있다”라며 ”독선과 불통으로 민주주의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행태를 단호히 규탄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삭감된 교육경비 예산을 복원해 수정한 추경안을 제출하지 않으면 민주당 시의원들은 추경안을 심의·의결하지 않을 것”이라며 “교육경비 지원 예산을 모두 삭감한 추경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또다시 의회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폭거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반면 박 시장은 추경안 의사일정 거부에 유감의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불과 10억 원의 교육경비 감액 편성을 이유로 전체 추경예산 심의를 거부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특정 학교에 편중되지 않게, 공정과 형평의 원칙에 따라 고르게 지원하려는 조치”라며 “추경예산에 약 10억 원을 감액한 대신, 그에 상응하는 특성화 사업을 증액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아산시가 공개한 아산형 교육 사업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예술 꿈나무 아카데미 △아산 유스밴드 △미래산업꿈나무 아카데미 △청소년 e스포츠단 △외곽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 △아산형 특성화 방과후 프로그램 공모사업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등이다. 교육경비 예산 논란은 올해 초 박 시장이 “교육사업은 교육청의 계획과 예산으로 시행해야 한다”며 시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교육사업 경비 10억 원가량을 삭감하면서 시작됐다. 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 등은 반발했고 시의원 17명 전원은 예산집행 중단 철회를 촉구하며 천막 철야농성을 진행하기도 했다.
  • 장흥군·베트남 달랏, 우호 교류로 농수산물 수출길 ‘활짝’

    장흥군·베트남 달랏, 우호 교류로 농수산물 수출길 ‘활짝’

    장흥군이 베트남 달랏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맺고 농수산물 수출길을 활짝 열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난 10일 베트남 람동성 달랏시를 방문해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 간의 교류를 본격화했다. 장흥군과 달랏시는 농·수·축·임산물의 수출 활성화는 물론 문화·경제·예술 등의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달랏시에는 ‘장흥군 농특산물관’을 개관해 무산김, 표고버섯, 미역, 화장품을 전시 판매한다. 통합의학, 생물의약 산업 등 지역 미래산업에 대한 기술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군은 지난해 11월 달랏시에 친환경 파래김, 도시락 김, 자반 볶음 등 8개 가공식품 2t(3000만원) 규모의 물량을 첫 수출했다. 지난 3월에는 3000만원 규모의 2차 수출을 마치고, 오는 22일 비슷한 규모의 3차 수출을 앞두고 있다. 군은 이번 수출협약을 통해 5년 간 100만 달러 규모의 지역 농특산물을 베트남 달랏시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달랏 야시장 등에서 현지인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무산 김을 이용한 주먹밥 시식과 장흥군 특산품 판촉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장흥군과 달랏시의 인연은 지난해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에서 시작됐다. 딴 티 뷔 로안 달랏시 부시장 일행이 통합의학박람회에 방문하고, 제9회 달랏 꽃축제에 조석훈 장흥군 부군수가 답방하면서 교류의 물꼬를 텄다.양측 대표단은 이후 실무협의를 통해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달랏시는 호찌민시에서 약 300㎞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인구 30만명, 면적 622.4㎢의 지역이다. 첨단 농업, 생명공학과 핵물리학 분야의 과학 연구 지역, 관광 특구로 명성이 높다. 연중 온화한 날씨로 난초, 장미, 커피, 야채와 과일의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김성 장흥군수는 “세계화는 지방화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며 “다각적인 교류 확대로 농수산물 수출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활성화에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 청주시 시민 100명에게 정책자문 받는다..10일 첫 회의

    청주시 시민 100명에게 정책자문 받는다..10일 첫 회의

    충북 청주시가 메머드급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10일 동부창고 6동에서 학계 및 기관·단체 소속 전문가 70명과 관계공무원 30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동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의 위촉장 수여, 민선8기 청주시 핵심비전과 시정계획 공유, 분야별 역점사업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무심천·미호강 생태문화힐링 공간 리모델링,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도시 조성,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바람길 숲과 물길 조성, 방사광가속기 인프라 구축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는 소통 강화를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관광·문화·경제·도농·교통·환경·신성장산업 등 시정 전반에 걸친 분야별 전문가 86명을 위촉했다. 시는 조만간 14명을 추가로 위촉할 예정이다. 100인 위원회 정기회의는 연 2회 열린다. 소통공감, 꿀잼행복, 스마트안심, 상생발전, 미래산업 등 5개 분과별 회의는 수시로 갖기로 했다. 분과별 회의는 위원들이 제안하거나 시청 해당부서에서 자문이 필요할 때 소집할수 있다. 위원들은 회의 참석시 수당 10만원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100명 규모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처음”이라며 “각종 현안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순천 숙박업소, 정원박람회 특수 노린 바가지 요금 극성

    순천 숙박업소, 정원박람회 특수 노린 바가지 요금 극성

    “하루 7만원 숙박료를 24만원까지 3배 이상 받는다는게 말이 된가요? 일부 얌체 상인때문에 순천 이미지가 크게 훼손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순천시 풍덕동 순천역 인근을 중심으로 숙박업소의 바가지 요금이 극성을 부리자 시민들이 보인 반응이다. 김모(64)씨는 “서울에서 손님이 와 예약을 하려니까 이런 황당한 가격을 주라고 해 너무 화가 난다”며 “여수가 해양엑스포 때 요금을 서너배 이상 받아 이직까지도 욕을 먹고 있는걸 순천 상인들이 명심해야한다”고 이같이 꼬집었다. 김씨는 “시가 3일 동안 단속을 한다는데 너무 짧다”며 “지속적으로 감시 기능을 가동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수를 노린 바가지 요금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합동 단속 및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정원박람회가 개최된 지 40일 만에 관람객 290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국적인 흥행몰이를 함에 따라 지역 숙박업소가 거의 예약이 완료되고, 음식점마다 사람이 가득차 지역경제 활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숙박업소와 음식점에서 가격표대로 요금을 받지 않고 높여 받는다는 민원이 접수되는 등 고객 불만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일 노관규 시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현황 파악과 현장 계도에 나서기로 했다. 합동 지도점검은 9일부터 11일까지다. 대상지역은 박람회장 인근 연향 3지구와 오천지구 순천역 주변, 조례동, 연향동 일원이다. 조태훈 시 미래산업국장을 총괄반장으로 경제진흥과, 관광과, 식품위생과 공무원과 물가모니터요원, 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합동 점검반을 꾸렸다. 바가지요금 징수 여부, 식품 및 침구류 위생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과도한 요금 인상 자제, 친절 및 고객 불편사항 파악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박람회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있는 만큼 바가지요금으로 시의 이미지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며 “지속적인 단속 및 계도 활동으로 바가지요금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올인’… 원주, 경제 중심도시로 우뚝 선다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올인’… 원주, 경제 중심도시로 우뚝 선다

    강원 원주시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춘 시정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은 국내외 경기 침체로 민생 부담이 늘고 있어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단기 처방과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첨단산업 육성 등의 중장기 대책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경제 중심도시로 부상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원강수표’ 시정을 평가할 잣대가 될 주요 사업과 정책을 짚어 봤다.●단기·중기 처방 동시 투트랙 전략으로 원주시가 민선 8기 들어 가장 역점을 두는 사업은 원 시장의 핵심 공약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이다. 이는 김진태 강원지사가 내세운 대표 공약이기도 해 원주시는 강원도와 협력하며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은 ▲인력 양성▲기반 조성▲기업 유치 등 크게 3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앞선 지난 1월 원주시와 강원도는 문막읍 강원테크노파크 원주벤처공장에 반도체교육센터를 임시 개소하며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교육센터는 2026년 학성동으로 신축 이전해 정식으로 문을 연다. 신축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000㎡이다. 신축 이전에는 국비 200억원과 지방비 260억원 등 총 460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200억원은 올해 정부 예산에 포함됐다. 원주시와 강원도는 다음달부터 8월까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고, 이후 1년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할 계획이다. 원주시와 강원도는 강원대·가톨릭관동대·강릉원주대·상지대·연세대 미래캠퍼스·한라대·한림대, 강릉중앙고·원주공고·춘천기계공고 등 7개 대학, 3개 특성화고와 함께 하반기부터 반도체공유대학도 운영한다. 공유대학은 학교별로 개설한 설계, 공정, 소자, 패키징 등의 수업을 학생들이 소속 학교와 무관하게 자유롭게 수강하며 학점을 이수하는 교육과정이다.원주시와 강원도는 3월 인테그리스코리아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며 반도체 기업 투자 유치에도 물꼬를 텄다. 인테그리스코리아는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두고 원주와 화성, 수원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반도체 첨단소재와 부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테그리스코리아는 내년 9월까지 문막 공장을 증설한다. 반도체 대기업 공장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는 폐수 배출 규제에서 자유롭고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조성할 방침이다. 이주헌 원주시 미래산업유치TF팀장은 “인력을 비롯한 기반이 갖춰져야 대기업 공장이 들어올 수 있다”며 “교육센터를 통해 인력을 양성하면서 산업단지를 조성할 최적의 입지를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첨단산업 육성에도 공 들여 원주시는 반도체 외 디지털헬스케어, 디지털 융합 자동차부품 등 첨단산업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심축이 될 친환경 디지털헬스케어산업 지원센터는 지정면 가곡리에 2025년 4월 건립된다. 원주시는 2월 착수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7월 마무리하고 연내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연면적 9500㎡ 규모로 지어진다. 지상 1~2층은 기업지원실과 창업보육실, 체험·홍보실, 회의실, 교육장 등으로 이뤄지고, 3~5층에는 기업이 입주한다. 센터 건립에는 국비 141억원, 시비 99억원 등 총 240억원이 투입된다. 민병인 원주시 첨단산업과장은 “센터가 준공되면 그동안 입주 공간이 적어 원주 이전을 미뤄 왔던 관련 기업 유치가 이뤄져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디지털 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도 한라대 캠퍼스에 지상 2층 연면적 2640㎡ 규모로 지어진다. 1층에는 부품 설계, 개발을 위한 디지털트윈 등 첨단 장비가 들어서고, 2층은 미래차 소프트웨어 기업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 국비 60억원, 도비 58억원, 시비 58억원 등 모두 176억원이 투입된다. 완공 시기는 2025년이다.●중기 ‘이자 차액 보전율’ 한시적 확대 원주시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시책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원주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해 이자 차액 보전율을 3%에서 최대 6%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해 7월부터 분기별로 지급한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화폐인 원주사랑상품권 할인율도 6%에서 10%로 높였다. 올해 총발행액도 당초 600억원에서 130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시 관계자는 “상품권 확대가 소상공인 매출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정황근 “청년농촌보금자리 10배로 늘려야”

    정황근 “청년농촌보금자리 10배로 늘려야”

    “농사를 짓다 보면 좋은 날만 있는 게 아닙니다. 그럴 때 함께 도전 정신을 갖고 서로 배워 가면 됩니다. 여러분은 절대 혼자가 아니고, 국가가 도울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에 즈음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4일 전북 무주군 안성면의 청년농업인 스마트팜(농업회사법인 무주원)을 찾았다. 초고령화 시대가 된 지 오래인 우리 농촌과 농업을 새롭게 가꿀 희망이 청년농업인에게 달려 있다는 소신이 깃든 행보다. 40세 미만 청년 농업경영주의 비중은 겨우 1.2%(1만 2000명)다. 정 장관은 이날 “식량주권을 확실히 하고 농업을 미래로 가져가려면 가장 중요한 젊은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농식품부는 영농정착지원사업의 본격적 개선을 시도했다. 정착 초기 소득 안정과 자금 마련에 집중하는 방식이었다. 정 장관은 “청년들이 초기에 농사를 지으면서 (생계가) 불안하지 않도록 든든하게 해 줘야 한다”면서 “그렇게 하기 위해 농사로 생활이 가능하도록 3년 동안 월급처럼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며, 올해는 지원 대상과 규모를 더 늘렸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정착 초기 소득 안정을 위한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을 지난해 2000명에서 4000명으로 두 배 늘리고 정착지원금도 기존 최대 월 100만원에서 월 110만원으로 인상했다. 또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농 대상 정책자금의 상환 기간을 15년에서 25년으로 확대하고, 금리도 2%에서 1.5%로 초저리로 낮췄다. 대출한도 역시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청년농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성에서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는 노유빈(26)씨는 올해 영농정착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노씨는 “그동안 부모 소득이 일정 이상 되면 지원을 못 했는데 올해부터 부모 소득 기준이 청년농 지원 조건에서 폐지되면서 지원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대출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어나고 이자 부담도 적어 표고버섯, 팽이버섯 등으로 투자를 확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임대료 부담이 적은 청년농촌보금자리를 대폭 늘리는 등 청년농들이 농촌에서 커뮤니티를 이루면서 밀집해 살 수 있는 정책도 구체화되고 있다. 정 장관은 지난달 방문한 충남 서천군의 청년농촌보금자리에 단독주택 29가구 중 28가구에 어린아이 25명을 포함해 100여명이 월 8만~23만원으로 입주해 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이를 둔 가족이 어울려 살 수 있는 걸 청년들의 농촌 정주여건으로 보는 것이다. 정 장관은 “월 50만원의 저렴한 임대팜 수요가 많은데 시설이 굉장히 부족하다”면서 “1년에 서너 개씩 지어지고 있는데 2030 가구를 위한 청년농촌보금자리는 생각 같아선 10배는 늘려야 한다”며 웃었다. 커뮤니티 구성이 ‘지속가능한 농촌 마을’에 필수적이라는 정 장관의 생각은 스마트팜을 운영하며 직원들에게 집을 구해 준 한경훈(32) 무주원 대표의 생각과도 맞닿아 있다. 일본 와세다대 출신으로 1.1㏊(약 3300평)에 뗏목식 수경재배 스마트팜을 운영 중인 한 대표는 지난해부터 바질, 루콜라 등 샐러드 채소를 대형마트 등에 팔아 4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1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한 대표는 “농촌인구가 젊은층으로 교체되고 있고 스마트팜 등 신기술이 나오고 있는데, 대학 시절 국내 샐러드 채소 시장이 매년 10% 이상 성장할 것을 예상했다”면서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2년간 준비했으며, 직원 13명 중 5명은 90년대생이고 외부에서 들어와 전입신고를 마쳤다”고 말했다. 청년농의 역할이 크게 빛을 발할 공간으로 정 장관은 해외농업을 꼽는다. 정 장관은 “현지에 맞춤형 스마트팜을 수출하고 인도네시아 팜유 농장 등을 인수해 생산물을 가져오는 데는 청년농들이 필요하다”면서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를 필요로 하는 곳에 청년농이 간다면 일자리 문제도 해결되고, 네트워크를 쌓으면 농산물 무역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어 무궁무진한 확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장관은 8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도 “농업을 청년농들이 들어와서 돈을 벌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산업으로 바꾸는 데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임기 중 ‘식량안보 강화’, ‘농업의 미래산업화’, ‘농촌 공간계획법 안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외식 물가, 가공식품 가격 안정화와 관련해 “원료 할당관세 폭을 넓히고 기간을 연장하는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후속 조치에 대해선 “올해 수확기 (산지 쌀값을 80㎏에) 20만원으로 유지하는 선에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면서 “풍년일 경우 지난해처럼 정부가 화끈하게 수매하고, 중소농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 춘향도 몽룡도 ‘드론 사랑 1번지’… 남원은 하늘로 미래로

    춘향도 몽룡도 ‘드론 사랑 1번지’… 남원은 하늘로 미래로

    바야흐로 드론 전성시대다. 정부는 미래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 드론산업을 포함하고 관련 규제 개선 등 정책 지원에 나섰다. 국토교통부 역시 드론 시장 규모를 2026년 90조 3000억원까지 전망할 정도로 드론사업은 급성장할 전망이다. 전북 남원시도 이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항공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선정하고, 대한민국 최초로 ‘2023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 유치에도 성공했다. 여기에 엑스포도 개최하는 등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선도도시로 도약할 채비도 마쳤다. 남원에 건립을 추진 중인 LX드론활용센터를 중심으로 공공부문 드론산업 발전의 기틀도 다지고 있다. 지역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드론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기 위해 남다른 행보를 펼치는 남원시의 드론산업 추진 상황을 7일 살펴봤다. ●LX드론활용센터로 항공산업 질주 국토부는 드론을 혁신성장 선도 사업으로 선정하고 일상 속 드론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LX드론활용센터 구축을 기반으로 드론·항공 공공기관, 연구기관, 교육기관을 한 곳에 유치하는 등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2020년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추진하는 ‘LX드론활용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해 7대1의 경쟁률을 뚫었다. 센터는 2025년 준공이 목표다. 시는 8개 사업을 추가로 추진해 본격적인 드론 선도 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드론레저 스포츠대회 유치▲드론특별자유화구역·드론실증도시▲드론통합관제센터 구축▲항공안전기술원본원 등 공공기관 유치▲드론 레저 스포츠 스타디움 및 드론·UAM 가상체험관 건립▲UAM 실증단지 조성 등이다. 시는 드론·UAM산업 선도 도시 도약을 위해 내년에 인프라 구축 등 성숙기를 갖고 2027년 이후 고도화하는 등 단계적으로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남원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드론실증도시 구축 밑그림 완성 드론·UAM 시대를 선도해 나갈 밑그림은 사실상 드론 실증도시로 구체화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도전장을 내밀고, 최근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드론산업의 본격적인 상용화 발판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국비 13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첨단 드론스포츠 시스템 개발 실증▲드론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중화물 소방드론 자율주행 실증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국토부가 시행하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드론특구) 지정·운영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16개 기관 및 기업과 체결하고 공모를 신청했다.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가시화 남원시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시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과 연계한 남원의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남원형 항공산업도시 모델 도출을 위한 마스터플랜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왔다. 지난 1월 25일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를 통해 남원시 항공산업 추진의 필요성 및 타당성 분석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단기 및 중장기 계획 세부안 등을 논의했다. 용역 결과를 보면 남원시는 비행 위해 요소가 없고, 다양한 지리적 특성을 기반으로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서 최적의 요건을 가지고 있다. 특히 향후 다양한 항공산업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이를 토대로 남원형 항공산업도시를 위해 단계별 정책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10월엔 드론레이싱 최고권위 대회 올해 남원에서는 각종 드론산업 이벤트가 열린다. 시는 올해 국내 최초로 국제항공연맹(FAI)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의 드론레이싱 대회인 ‘2023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을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뉴 원더, 남원’을 콘셉트로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한다. 40여개국 500여명의 선수단과 산업 관계자 1000명 등이 집결하고 8000만명 이상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회 기간에는 레이싱 경기뿐만 아니라 미래항공모빌리티(AAM)와 드론레저 스포츠를 주제로 하는 제1회 남원 국제 미래항공모빌리티·드론레저스포츠 엑스포도 개최돼 드론·UAM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남원만의 성찬이 차려질 전망이다. 대회에서는 드론레이싱, 드론축구 등 드론레저 스포츠뿐만 아니라 전시회, 콘퍼런스, 드론라이트쇼 등 드론의 모든 것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국제 엑스포는 드론산업 육성과 홍보를 목적으로 차별화된 국내 UAM 드론 대표 박람회가 될 예정이다. 국제 드론산업 인프라 관람이 가능한 행사로 펼쳐지게 된다. 잇단 드론 관련 국제 행사로 200억원 이상의 경제적 이익 효과가 예상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련 인구 증가, 남원 하면 드론이라는 국제적 명성을 통한 한류가 기대된다.
  • “혁신 좌초 안 돼” 경제6단체, 비대면진료 이어갈 의료법 개정 촉구

    “혁신 좌초 안 돼” 경제6단체, 비대면진료 이어갈 의료법 개정 촉구

    “낡은 법제도와 기득권에 막혀 혁신이 좌절되는 상황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비대면 진료 제도화는 미래산업 육성과 우리 사회 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 경제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년간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가 중단 위기에 처했다고 우려하며, 비대면 진료가 이어질 수 있게 의료법을 개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4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공동성명을 내고 이같이 요구했다. 경제6단체의 요구 사항은 의료법 개정을 통해 의료인과 환자 간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해 달라는 것이다. 당장 법 개정이 어렵다면 제도 개선 전까지는 시범 사업을 통해 비대면 진료의 길을 열어달라는 입장이다. 성명에서 이들 단체는 “지난 3년간 비대면 진료의 안전성과 만족도를 확인했을 뿐 아니라 대형병원 쏠림 등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경험했던 비대면 진료를 오히려 퇴행시키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비대면 진료 범위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며 기업들은 생존과 일자리 상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0년 2월부터 현재까지 국민 4명 중 1명꼴인 1379만명이 3661만건의 비대면 진료를 받았는데 심각한 의료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는 주장을 폈다. 이어 경제6단체는 “주요 경쟁국들은 바이오·헬스 분야를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고, 주도권을 잡기 위해 뛰고 있는데 우리는 규제에 막혀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마저 갖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간 어렵게 구축한 비대면 진료 산업 생태계를 지키고 의료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초진이 허용되는 수준의 시범 사업과 의료법 개정안의 입법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 양자·자율주행… 첨단 키우는 ‘강원도의 힘’

    양자·자율주행… 첨단 키우는 ‘강원도의 힘’

    강원도가 규제 완화를 내걸고 다음달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앞세워 첨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차세대 정보통신기술인 양자기술의 기초연구 핵심 거점인 혁신연구센터(IRC)를 구축하는 것이다. 과기부는 이달부터 평가에 들어가 오는 8월 사업을 수행할 대상을 선정한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487억원을 지원받아 혁신연구센터를 구축한다. 도는 한림대를 중심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고려대, 연세대 등에 소속된 양자 분야 전문가들을 공동연구진으로 구성해 ‘양자컴퓨팅 개방형 국가연구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플랫폼에는 서울대, 성균관대가 자문그룹으로 참여하고, SKT·IDQ컨소시엄과 네이버클라우드, 더존비즈온, 아이팝, 이와이엘 등의 기업들이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도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이동 수단인 이모빌리티 산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도는 정부가 공모한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자동차산업 기술개발사업에 지난달 초 선정됐다.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은 도로 기반 자율주행 차량 운전능력 평가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국비 117억원, 지방비 81억원 등 198억원이 투입된다. 자동차산업 기술개발사업은 국비 43억원, 지방비 48억원 등 91억원을 들여 전기차 충돌시험을 연계한 배터리팩·모듈, 부품의 화재·변형 등 시험·인증평가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운영을 위한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현대자동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횡성군과 지난달 체결하기도 했다. 김진태 지사의 핵심 공약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도는 지난 1월 원주 문막읍 강원테크노파크 원주벤처공장에 반도체교육센터를 임시 개소하며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또 지난달 인테그리스코리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반도체 기업 투자유치에도 물꼬를 텄다. 김 지사는 “강원도 방향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라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기업의 투자를 제한하는 규제를 해소해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강원도에 ‘첨단’ 입히는 김진태

    강원도에 ‘첨단’ 입히는 김진태

    양자기술 혁신연구센터 유치 도전장 강원도가 규제 완화를 내걸고 내달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앞세워 첨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차세대 정보통신기술인 양자(Quantum)기술의 기초연구 핵심 거점인 혁신연구센터(IRC·Innovation Research Center)를 구축하는 것이다. 과기부는 이달부터 평가에 들어가 오는 8월 사업을 수행할 대상을 선정한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487억원을 지원받아 혁신연구센터를 구축한다. 도는 한림대를 중심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고려대, 연세대 등에 소속된 양자 분야 전문가들을 공동연구진으로 구성해 ‘양자컴퓨팅 개방형 국가연구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플랫폼에는 서울대, 성균관대가 자문그룹으로 참여하고, SKT·IDQ컨소시엄과 네이버클라우드, 더존비즈온, 아이팝, 이와이엘 등의 기업들이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도는 앞선 2021년 6월 양자기술강원연구소 운영을 시작으로 강원양자정보기술 자문단 발족,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양자분야 사업을 추진해왔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그동안 양자분야에 많은 노력을 한 만큼 혁신연구센터 유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혁신연구센터 유치를 통해 양자연구기반을 구축하고, 기술이전 및 산업화를 통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반도체 클러스터·이모빌리티 역점 도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이동수단인 이모빌리티 산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도는 정부가 공모한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자동차산업 기술개발사업에 지난달 초 선정됐다.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은 도로 기반 자율주행 차량 운전능력 평가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국비 117억원, 지방비 81억원 등 198억원이 투입된다. 자동차산업 기술개발사업은 국비 43억원, 지방비 48억원 등 91억원을 들여 전기차 충돌시험을 연계한 배터리팩·모듈, 부품의 화재·변형 등 시험·인증평가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운영을 위한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현대자동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횡성군과 지난달 체결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지자체와 기관, 기업이 함께 탄소중립,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차 산업 선순환 체계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도는 김진태 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도는 지난 1월 원주 문막읍 강원테크노파크 원주벤처공장에 반도체교육센터를 임시 개소하며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반도체교육센터는 2026년 학성동으로 신축이전해 정식으로 문을 연다. 신축이전에는 국비 200억원과 지방비 260억원 등 총 460억원이 투입되고, 신축규모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000㎡이다. 도는 지난달 인테그리스코리아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며 반도체 기업 투자유치에도 물꼬를 트기도 했다. 인테그리스코리아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빌레리카에 본사를 두고 세계 각지에서 반도체 첨단소재와 부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도의 방향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다”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기업의 투자를 제한하는 산업 규제를 해소해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 강동구, 민간주도 일자리 창출로 고용 패러다임 바꾼다

    서울 강동구, 민간주도 일자리 창출로 고용 패러다임 바꾼다

    서울 강동구는 재정지원 중심의 기존 ‘공공’ 일자리 정책에서 기업 유치, 미래산업 육성, 인재 양성 등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로 고용 패러다임을 바꾼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2023~2026)을 수립하고, 올해 3월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담아 ‘2023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내놨다. 구는 올해부터 고덕비즈밸리 내 기업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일자리대책 비전으로 ‘기업하기 좋은, 일하기 좋은 도시 강동 실현’을 제시했다. 이에 3대 핵심전략, 9개 실천과제를 통해 향후 4년간 양질의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올해에만 1만 2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 세부 목표와 구체적인 일자리 대책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덕비즈밸리는 고덕동 345번지 일대에 23만 4523㎡ 규모로 조성되는 구 최대의 상업업무복합단지이다. 유통·판매 복합시설, 업무시설, R&D센터, 공공청사 등이 입주하며, 강동구를 동부수도권 경제 중심지로 이끌 핵심 동력이다. 올해 14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구는 고덕비즈밸리를 통한 고용 패러다임을 전환해 재정지원 중심의 공공일자리 창출 정책에서 민간일자리 창출 방식으로 바꿀 계획이다. 3대 세부 전략은 ▲대규모 일자리 창출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청년, 여성 등 계층별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다. 올해는 고덕비즈밸리 기업 입주에 대비해 일자리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 힘을 실는다. 구는 고덕비즈밸리 입주기업들과 관내 소재한 청년취업사관학교,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등과 연계해 맞춤형 취업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입주기업 실무협의체도 운영해 구민 우선 채용을 협의하거나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중소상공인 육성·지원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 활성화 ▲청년·여성·중장년·노인 등 계층별 맞춤형 직업훈련 및 일자리 연계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구민들의 일자리 복지를 제고한다. 나아가 구는 베드타운에서 자족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고 동부수도권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고덕비즈밸리를 통해 강동의 경제지도가 바뀔 것”이라며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한미 핵·기술 동맹, ‘윈윈’ 노력 이어져야

    [사설] 한미 핵·기술 동맹, ‘윈윈’ 노력 이어져야

    한미동맹 70주년에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정상외교가 기존 군사·경제동맹을 넘어 핵안보·기술동맹으로 진일보하는 길을 열었다.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어제 정상회담 뒤 발표한 ‘워싱턴선언’은 미국의 핵우산을 대폭 강화해 사실상 핵동맹 수준으로 진화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 양국이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 기술 대화’를 신설해 바이오·배터리·에너지 기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넓히기로 합의하고, 첨단 미래산업 관련 23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점도 고무적이다.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엔 워싱턴선언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우려가 없지 않고, 기술동맹이 우리 기업에 실질적인 성과를 안겨 주려면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 하지만 한반도 긴장 고조와 미중 간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의미 있는 첫발을 뗀 만큼 신속한 후속 조처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양국이 상생하는 결과를 도출하는 데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워싱턴선언에 따르면 한미는 핵협의그룹(NCG)을 신설해 핵과 전략무기 운영 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작전 기획과 실행 방안을 정기적으로 협의하게 된다. 기존 외교·국방 차관급 2+2 대화체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는 실질적인 확장억제를 논의하기엔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핵우산 강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급의 핵공유엔 못 미치고, 핵확산금지조약(NPT) 준수 재확인으로 자체 핵무장 가능성이 줄어든 데 대한 국내 여론의 실망과 안보 불안감을 감안해 양국이 확장억제의 실효성을 더 확실히 담보할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이 핵공격을 감행하면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이례적으로 직접 경고한 점도 그런 연장선으로 이해된다. 올 하반기에 처음 열리는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 기술 대화’에선 바이오기술과 제조 분야에서 표준 개발과 인프라 및 데이터 공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미 상무부가 설립하는 국가반도체기술센터(NSTC)에 한국 기업과 연구소들이 참여하면 반도체 초격차 기술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우리 기업의 최대 관심사인 반도체ㆍ전기차 분야 혜택에 대한 성과가 없었던 점은 아쉽다. 삼성 반도체의 올 1분기 적자 규모가 4조 5000억원에 달했다. 14년 만의 기록이다. 기술동맹의 속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
  • 인공지능-영상콘텐츠 전문 인재 양성,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2023학년도 후반기 신입생 모집

    인공지능-영상콘텐츠 전문 인재 양성,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2023학년도 후반기 신입생 모집

    중앙대(총장 박상규)는 다음달 2일부터 2023학년도 후반기 첨단영상대학원 신입생 원서를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및 영상콘텐츠에 관심이 많고 영상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우고 싶다면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에 도전해볼 만 하다고 대학은 설명했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원장 박진완)은 1999년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두뇌한국 21(BK21) 4단계 사업 선정(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교육연구단)을 포함해 국내에서 4회 연속 BK21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유일한 전문대학원으로, 예술적 감성과 공학 기술을 겸비한 영상분야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학원 관계자는 “첨단영상대학원은 4회 연속 BK21 사업을 수행할 만큼 우수한 교수진과 함께 괄목할만한 연구실적을 자랑한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졸업생들은 국내외에서 대학교수, 영화 제작자, 영화감독, PD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등 영상산업 분야 선도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BK21 사업에 참여하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는다”며 “인공지능-콘텐츠 및 영상분야에 관심이 많고 영상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우고 싶은 분이라면 우리 대학원 도전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도 수주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특화인재를 선발, 첨단영상대학원에 입학전형에 큰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은 2023학년도 후반기 모집에서 영상학 박사, 석사 및 제작석사 과정을 모집하며,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학사 또는 석사 학위 소지자는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음달 2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으로 지원할 수 있다. 첨단영상대학원은 다음달 10일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입학설명회와 함께 관련 전공 교수와의 커리큘럼 및 향후 진로 관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원서접수 후 관련 서류를 16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면접 전형은 오는 6월 3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첨단영상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 총리, 美 대선 잠룡 디샌티스 면담

    한 총리, 美 대선 잠룡 디샌티스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한 론 디샌티스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를 면담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내년 미국 대선에서 유력 공화당 잠룡으로 꼽힌다. 한 총리는 “한미 동맹 70주년에 이뤄진 디샌티스 주지사의 방한으로 한국과 플로리다 사이의 교역과 투자 등 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플로리다주의 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필요성을 언급하고 플로리다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주지사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한국 정부의 정책도 설명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도 한미 양국의 역사와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플로리다 주정부로서도 지역 경제 발전, 일자리 창출 등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인 한국과의 협력을 심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 기업은 물론 한국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만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무역·투자 파트너십 행사를 열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지난 22일부터 국제무역사절단을 이끌고 일본을 방문한 데 이어 한국을 찾았다.
  • 광주, AI·로봇 융합해 ‘미래차 대전환 시대’ 이끈다

    광주, AI·로봇 융합해 ‘미래차 대전환 시대’ 이끈다

    신규 미래차 국가산업단지 유치소부장특화단지 추가 지정 신청전기차 핵심부품 개발비도 확보 광주가 국내 최고의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과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등 2개 완성차 공장이 있는 광주만의 강점을 살려 대세로 떠오른 미래차 산업을 광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25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선 8기 광주 미래산업의 키워드로 ‘사물이동수단’(MoT)을 제시하면서 지역 핵심 산업인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자동차와 가전 등 주력 산업을 융합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은 AI, 로봇,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모빌리티 산업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 광주 역시 기존 자동차 산업의 고도화, 재구조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광주를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해 시는 정부의 각종 공모에도 적극 참여, 미래차 산업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 가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지난달 29일 남구에서 ‘광주 미래차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미래차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2009년 9월 빛그린국가산업단지 지정 이후 지난달 15일 14년 만에 신규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빛그린산업단지 인근 338만㎡(약 102만평) 부지에 67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강 시장은 선포식에서 ▲혁신 ▲연계 ▲실증 등 세 가지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4대 추진 전략으로는 ▲미래차 산업 기반 강화 ▲도시 전체를 테스트베드로 활용 ▲지역 기업 성장 ▲미래차 기술 역량 향상을 내세웠다. 시는 우선 정부와 협의해 미래차산업단지 조성 기간을 대폭 줄이고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플랫폼 구축 등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도시 전체를 미래차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기 위해 친환경자동차 부품 개발 및 시험평가 인프라, AI 기반 자율주행 실증 장비 구축에 나선다. 광·AI 산업과 미래차 산업의 융합 등 관련 산업 확대에도 힘을 모은다. 미래차 기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부품 개발 및 상용화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광주를 미래차 연구 중심지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시는 이를 통해 부품 자체 수급률 200% 신장, 자동차 매출액 20% 확대, 자율주행 레벨 4 실증, 미래차 전환 기업 100개 달성과 더불어 25만여명의 고용과 10조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 추가 지정 공모에도 신청서를 제출했다. 광주 미래차 산업에 또 하나의 날개를 달기 위해서다. 광주 자동차 산업은 지역 제조업 매출액의 43.1%를 차지하지만 산업구조가 내연기관차로 구성돼 미래차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산업부는 오는 7월 공모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미래차 전환을 위한 전기차 핵심부품 개발 사업비로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산업부 신규 국비지원 과제인 ‘전기차(EV) 국민경차 사용화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145억원을 들여 EV 국민경차 개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고출력 구동모터 소형화 기술과 경차 안전성 향상을 위한 배터리 보호 기술 등을 개발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민선 8기 광주시가 미래차 신규 국가산단 유치에 이어 미래차 부품개발 국비 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사업은 글로벌 미래차 대전환에 대응해 광주가 미래차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광산업, 시민 소득과 연결… 5대 권역 특화 개발 ‘행복 동해’ 완성”

    “관광산업, 시민 소득과 연결… 5대 권역 특화 개발 ‘행복 동해’ 완성”

    “관광산업이 시민 소득과 연결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관광산업이 활력을 찾으면서 시민 소득을 높이기 위해 동해시 전역을 5대 권역으로 나눈 뒤 각각 특색을 살린 관광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선 7기에 5대 권역별 관광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해 동해시 관광 지도를 바꿨고 8기에는 5대 권역별 관광지를 업그레이드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특화관광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해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3선 시장에 오른 심 시장은 관광 외 경제, 교육, 문화, 복지 등에서도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 다음은 심 시장과의 일문일답.-5대 권역별 관광지 개발이 한창이다. “올해는 5대 권역별 관광지에 관광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가미하며 자연생태, 치유와 체험, 힐링 등 차별화된 특화관광지 개발을 구체화하고 있다. 조경과 야간경관을 정비하는 논골담길 천상의 화원, 추암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기반 시설 정비를 마쳐 정상 궤도에 올랐고 무릉별유천지와 천곡동 빛·미디어아트 테마공원 조성사업도 본격화돼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섬감성바닷길 2단계 사업, 망상골프장 및 세계적인 호텔리조트 건립, 피마름골 및 신선봉 일원 트레킹 로드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북방경제 산업물류 중심도시 도약에도 역점을 두고 있는데. “저의 대표 공약이자 우리 시가 나아가야 할 투트랙 전략 중 하나다. 강원 최대 국가관리 국제무역항인 동해항을 북평·송정산업단지, 자유무역지역, 경제자유구역이 어우러진 환동해안권 복합물류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기본계획에 반영된 동해항 인입선과 삼척~강릉 고속화전철사업이 이뤄지고 향후 동해 중부선이 건설되면 우리 시는 항만과 철도 인프라를 모두 갖춘 북방 물류의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다. 여기에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동해 신항 청정수소 거점항만 육성, 북평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등이 이뤄지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다.”-교육과 복지, 문화도 강조한다. “미래인재인 청소년이 사회의 중심이 되려면 무엇보다 교육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는 게 우선이다. 동해시는 성적 위주의 장학금 운영에서 탈피해 대학과 직업학교 진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치동 1타 강사 온라인 강의, 학습 바우처카드 지원 등도 펼치며 교육복지를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다가올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응급안전 서비스와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전개하는 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이 보장되도록 생활밀착형 복지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막바지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장 기반을 차곡차곡 다져 왔다. 특히 세계적 경기 둔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악조건에도 동해항을 통한 수출은 8억 2000만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누적 발행액 1430억원에 달하는 동해페이는 지역경제의 한 축을 든든히 뒷받침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끝이 보이지만 세계 경제 불안으로 국내 경제 또한 어려움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고 화려한 것보다는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특화사업 육성에 중점을 두며 ‘행복 동해’ 완성에 더 집중해 나가겠다.”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대비한 전략은. “강원특별자치도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선 세계와 연결하는 관문이 필수다. 동해항은 강원도가 가진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고 수단이다. 동해시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12개 특례를 발굴해 건의한 바 있으나 동해항 자유무역항 지정을 제외하고 대부분 이번 특례에 포함되지 않아 대단히 안타깝다. 그동안 동해시는 국가 기간산업 건설에 크게 기여했고 북방경제를 주도하는 산업물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만큼 이제는 정부와 강원도가 화답할 때이다. 동해항을 환동해권 산업물류 중심 항만으로 육성해야 강원권 전역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확장될 수 있다.” -민선 8기 목표는. “5대 권역별 관광지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국 10대 관광도시, 1000만 관광 시대를 열겠다. 북방경제 산업물류 중심도시로의 도약도 실현하겠다. 광역 교통망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여 명실상부한 강원 남부권의 중심도시가 되겠다.”
  • 전남도, 태양광 출력제어에 전방위 대책 나서

    전남도, 태양광 출력제어에 전방위 대책 나서

    정부가 봄철 전력 계통 안전성 확보를 위해 태양광 밀집 지역 출력제어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전력 다소비 기업 유치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제도 개선 건의 등 전방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전남도는 최근 봄철 태양광 출력제어로 지역업체들이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전력 다소비 기업 유치를 위한 물밑 접촉과 홍보 등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 재생에너지원을 많이 보유한 전남도에 해외 기업 관심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9월엔 미국 글로벌기업과 200메가와트급, 2조 6천억 원 규모의 하이퍼 스케일 데이터센터 건설 투자협약을 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으려는 구글과 아마존 등 전력 다소비 기업에 대한 유치 전략도 마련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봄철 전력 계통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4일 서해안을 활용해 전남과 수도권을 초고압직류송전(HVDC) 방식의 해저 전력망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는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 구조의 문제점 해소를 위해 수요지 인근에서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를 유도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산업부는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 완화 방안을 마련했다. 전남도도 산업부를 방문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전력구매계약(PPA) 송전이용요금 차등제 등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재생에너지100 기업 매칭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을 준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력 계통 안정을 위해 전남에서 남는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는 초고압직류송전(HVDC)이 필요하다”며 “다만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지역에 미래산업을 집중 육성하도록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전남 광양 동호안, 첨단분야 4조 원 투자 전망

    전남 광양 동호안, 첨단분야 4조 원 투자 전망

    광양제철소와 광양 동호안 부지에 이차전지와 수소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의 대규모 투자유치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1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동호안 현장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제 규제혁신을 위한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동호안의 신성장산업 투자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현행 제도에서 가능한 부분은 바로 시행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상반기 중 입법예고를 완료해 실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호안은 1989년 광양제철소 설비 확장부지와 슬래그 처리장 조성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포스코가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760만㎡ 중 446만㎡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314만㎡는 미사용 또는 공유수면 매립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그동안 동호안 부지에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생산 등 국가 첨단산업 분야에 4조 4300억 원의 투자 계획을 마련했으나 현행법상 제철 관련 업종만 들어올 수 있어 신산업 투자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전남도와 광양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중앙부처에 동호안 투자 관련 제도적 문제점 등을 설명하고 법령 개정을 강력하게 건의해왔다. 문금주 부지사는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분야에서 4조 이상 투자는 단일 분야 최대로, 광양제철소가 있는 동호안이 우리나라 미래산업의 심장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 개선 현장 행정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