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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역할 못하고 있다” 박한 평가 받는 미래부 잦은 야근에 억울?

    “제 역할 못하고 있다” 박한 평가 받는 미래부 잦은 야근에 억울?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로 출범 100일을 맞았지만 여전히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박한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자기 자리에서 맡은 일을 꾸준히 해온 소속 공무원들은 이 평가가 억울할 것 같다. 미래부 직원들은 이른바 ‘칼퇴근’과는 무관한 생활을 해왔기 때문이다. 6일 미래부로부터 입수한 ‘4~6월 실·국별 시간외 근무 실적’ 자료에 따르면 출범 초기 석 달간 미래부 직원들이 야근 등 정해진 일과 시간 외에 근무한 것은 총 2만 898시간으로 집계됐다. 직원 1인당 월 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26.4시간이었다. 초과근무 실적은 실·국별로 달랐다. 10개 실·국과 장관 직속의 창조경제기획관, 감사관, 1차관 직속의 운영지원과 등의 부서별 내역을 보면 연구개발조정국이 평균 41.3시간으로 가장 많았다. 월 20일 출근한다고 하면 연구개발조정국 직원들은 매일 2시간 이상씩 야근을 한 셈이다. 연구개발조정국은 미래 먹거리를 찾는 국가 연구개발(R&D) 전략을 짜고 관련 예산을 배분하는 부서로, 내년도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예산 배분으로 야근이 잦았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연구개발조정국의 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52시간에 달했다. 창조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중의 핵심부서’인 창조경제기획관실도 야근이 많았다. 창조경제기획관실의 석 달간 평균 초과근무는 33.3시간이며 4월에는 40시간을 기록했다. 출범 초기 창조경제실현계획, 창조경제위원회 구성 등 핵심 사안이 많았기 때문이다. 미래부 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도 평균 33시간을 기록해 핵심 부서일수록 야근이 잦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반면 초과근무가 가장 적은 곳은 평균 11.7시간을 기록한 감사관실로 나타났다. 6월에는 단 6시간이었다. 감사관실 관계자는 “감사관 활동 자체가 대부분 외부 피감기관 출장”이라며 “출장비와 시간외 수당을 이중 수령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적이 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부 구성을 감안하면 대체로 정보통신기술(ICT) 부서보다 과학 부서의 초과근무가 많았다. 통신시장 활성화를 맡은 통신정책국은 17.7시간, 소프트웨어 정책 등을 수립하는 정보통신산업국은 20.6시간으로 모두 하위권이었다. 직원들의 초과근무는 점차 줄어드는 경향이다. 출범 직후 4월에는 평균 27.4시간, 5월엔 27.5시간이었다가 6월에는 24.1시간으로 줄었다. 미래부 관계자는 “출범 초기에는 체계 정착을 위해 야근이 잦을 수밖에 없다”며 “이제는 부서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서 야근 시간이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최근 서울신문이 실시한 ‘경제전문가 긴급 현안 설문’(8월 6일자 1면)에서 응답자 47%로부터 ‘이대로는 창조경제 주무부처로서의 역할 발휘가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경제전문가 긴급 현안 설문] “현오석 부총리 리더십 약하다” 85.9%…“미래부 제 역할 잘한다” 4.8%에 불과

    [경제전문가 긴급 현안 설문] “현오석 부총리 리더십 약하다” 85.9%…“미래부 제 역할 잘한다” 4.8%에 불과

    경제 전문가의 85.9%(73명)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리더십이 약하다고 답했다. 25.9%(22명)는 ‘리더십이 약해 정책 조율과 신뢰도에 적잖이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며 심각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리더십에 별 문제가 없다고 답한 전문가는 14.1%(12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10명 중 6명꼴로 ‘리더십이 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대세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리더십 부족의 이유(2개 복수응답)로 ‘현 부총리의 능력 및 카리스마 부재’(57.5%)가 가장 많이 지목됐다. 그러나 31.5%는 ‘새누리당 등 외부의 과도한 경제부총리 흔들기’를 원인이라고 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 여건’, ‘관료에게 권한을 주지 않는 박근혜 대통령의 스타일’(각 30.1%)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현 정부의 야심작으로 꼽히는 미래창조과학부에 대해서도 쓴소리가 압도적이었다. ‘제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4.8%(4명)에 불과했다. ‘아직 성과가 가시화되지 않았으나 차차 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이 48.2%로 가장 많았으나 ‘이대로는 창조경제 주무부처 기능 발휘가 어려울 것’(47.0%)이라는 비관론도 만만찮았다. 미래부의 문제점(2개 복수응답)으로는 ‘창조경제 정책 총괄에 한계’(61.5%), ‘시대 흐름에 안 맞는 산업·과학의 비정상적 결합’(56.4%), ‘최문기 장관의 능력 및 카리스마 부재’(38.5%) 등이 꼽혔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말 많아진 방통위원장, 작아진 밥그릇 챙기기?

    말 많아진 방통위원장, 작아진 밥그릇 챙기기?

    이경재(72) 방송통신위원장의 ‘입’에 방송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 무려 두 차례나 기자간담회 자리를 마련,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내면서 방송업계의 지형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5일 방통위 등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미국 출장을 전후한 지난달 23일과 31일 잇따라 출입기자단과 만나 민감한 현안들에 대한 개인적 소신을 개진했다. 첫 간담회에선 ‘KBS 수신료 인상’을 재공론화했다. 작심하고 필요성을 역설한 그는 “수신료를 인상하면 KBS에 쏠린 광고물량 가운데 2~3%가 종합편성채널로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KBS 수신료 인상안은 KBS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방통위에 계류 중이다. 방통위 심의를 거쳐 조만간 국회 논의에 들어가지만, 야당의 반대가 심해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두 번째 간담회에선 미래창조과학부가 주도하는 초고화질(UHD) 방송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를 중심으로 한 UHD 정책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미래부가) 방통위와 상의했으면 좋을 뻔했다. (UHD는) SD에서 HD로 넘어갈 때처럼 의미 있는 서비스가 아니어서 미국에서도 도입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견제했다. 이 위원장은 또 “연말까지 재송신 규제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해 지상파와 케이블 업계의 가장 민감한 사안까지 건드렸다. 방송업계 안팎의 반응은 다소 부정적이다. 지난달 전국 규모의 UHD 시범방송을 시작한 케이블 업계의 관계자는 “UHD 방송은 미래부 출범 전 방통위의 협조를 얻어 추진해 오던 사안”이라며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일각에선 미래부 출범 뒤 지상파와 종편, 보도전문채널로 업무 영역이 좁아진 방통위의 ‘밥그릇 챙기기’란 비판도 만만찮다. ‘미래 먹거리’와 관련된 MSO와 방송콘텐츠, 통신이 모두 미래부로 넘어간 상태에서 존재감을 키우기 위한 계획된 발언이라는 분석이다. 김서중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합의제 기구의 수장인 이 위원장이 내부 논의 없이 마치 결정된 사항인 양 (개인적 소신을) 공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이전 위원장들의 모습을 답습하는 듯이 보여 정치적 행위로 간주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경제전문가 긴급 현안 설문] 현오석 부총리·노대래 위원장 평가 ‘최고 vs 최하’ 극과 극

    [경제전문가 긴급 현안 설문] 현오석 부총리·노대래 위원장 평가 ‘최고 vs 최하’ 극과 극

    경제부처 장관 7명과 한국은행 총재 등 서울신문이 평가 대상으로 삼은 경제수장 8명 가운데 가장 ‘극과 극’의 평가를 받은 사람은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었다. 경제 전문가 11명(전체 응답자 68명 중 16.2%)이 최고 순위를 부여한 반면 13명(19.1%)은 최하위로 평가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에 이어 1위 득표를 두 번째로 많이 했지만 8위 평가를 내린 전문가들 또한 두 번째로 많았다. 전문가군(群)별로 대학, 연구기관 등 학계 인사들의 평가가 재계나 금융계 인사들에 비해 훨씬 박했다. 1위를 부여한 전문가가 재계(26명 중 5명, 19.2%)와 금융계(16명 중 3명, 18.8%)는 각각 20%에 근접했지만 학계는 26명 중 3명으로 10%를 겨우 넘었다. 특히 학계는 26명 중 42.3%에 해당하는 11명이 현 부총리에게 8위를 부여했다. 5년 만에 부활된 경제부총리로서 경기부양과 경제체질 개선 등 각종 대책 추진에 매진한 점이 한편에서는 인정받았지만 재임 내내 따라다니는 리더십과 카리스마 부족 등 감점 요인은 결국 극복하지 못한 셈이다. 현 부총리에게 1위를 준 전문가들은 ‘기업 입장에서 필요한 경제활성화 대책을 제시했다’, ‘선제적인 경기부양 조치로 경기하강 가능성을 줄였다’, ‘현장 중심의 정책 방향이 눈에 띈다’ 등을 이유로 들었다. 반면 8위라고 평가한 전문가들은 ‘저성장 국면을 타개할 만한 용기와 뒷심이 없다’, ‘경제정책 조율 및 추진에 필요한 리더십이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현 부총리와 신 위원장을 비롯해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이 10명 이상의 전문가로부터 1위 평가를 받았다. 1위는 12표(17.6%)를 얻은 신 위원장의 몫이 됐다. 신 위원장을 8위로 평가한 것도 2명밖에 안 됐다. 금융계에서 1위가 6표로 가장 많이 나왔다. 학계에서는 2명만이 1위를 줬다. 신 위원장은 금융계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우리은행 민영화 등 해묵은 과제를 적극적으로 풀어가고 있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반면 금융업계에 일고 있는 ‘관치’ 논란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었다. 윤 장관과 서 장관은 각각 11표를 얻었다. 윤 장관을 8위로 꼽은 전문가는 한 명도 없었다. 재계 26명 중 8명(30.8%)이 1위 표를 던졌다. 산업, 수출 등 진흥 소관부처 장관에 대한 재계 인사들의 응원의 성격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료 출신으로 실무에 밝고 미국의 출구전략, 일본 아베노믹스, 국내 저성장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 경기의 회복세를 이끌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송전탑 공사에 반대하는 경남 밀양시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현지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등 현장 친화적인 정책 활동을 벌인 점도 호평을 받았다. 서 장관은 부동산 취득세 인하가 실제 범정부 차원의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며 적극적인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편 점 등이 여러 전문가의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전세 대란에 대한 정책은 충분치 않다, 교수 출신으로 현실 감각이 부족하다는 등의 평가도 있었다. 8위 평가는 3명에 그쳤다. 노 위원장도 현 부총리처럼 크게 엇갈리는 평가를 받았다. 10명(14.7%)으로부터 1위를 받았지만 9명(13.2%)은 8위로 지목했다. 경제민주화 법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경제민주화로 기업들의 투자를 위축시켰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엇갈렸다. 윤 장관과 반대로 학계에서 8명이 노 위원장에게 1위 표를 던지고 재계에서는 6명이 8위 표를 줘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최하위권에 자리매김됐다. 전체 응답자의 33.8%인 23명이 8위라고 답했다. 1위로 뽑은 전문가도 3명밖에 안 돼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 가장 적었다. 최 장관이 혹평을 면치 못한 것은 ‘존재감 부재’가 결정적이었다. ‘미래부의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창조경제의 주무부처이면서도 이에 대한 개념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부처 업무 성과는커녕 청사진도 제시하지 못했다’는 점 등이 8위 선정 이유로 제시됐다. ‘이동통신사의 주파수 경매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처리가 늦다’는 의견도 있었다. 방 장관은 8위 5표, 1위 3표를 얻었다. ‘고용률 70% 달성’이 박근혜 정부가 수치로 제시한 유일한 목표일 정도로 일자리 정책에 정권 차원의 방점이 찍혀 있는 것을 감안하면 주무 장관으로서 전문가들의 주목을 끌지 못한 셈이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도 전반적으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8위로 꼽은 전문가가 13명으로 현 부총리와 함께 두 번째로 많았다. 김 총재에 대해서는 대체로 시장에서 중앙은행 총재로서의 권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적극적으로 통화정책을 펴지 못했다’ 등의 평가가 엇갈렸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주파수 담합? 생각조차 못해”

    “주파수 담합? 생각조차 못해”

    “이번 주파수 경매는 담합을 잘못하면 다치는 구조입니다. 담합은 생각조차 못합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달로 예정된 롱텀에볼루션(LTE)용 신규 주파수 경매에 대해 이렇게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예를 들어 담합으로 경매 가격을 올리면 올린 가격으로 가져가야 된다”며 “미래창조과학부가 여러 가지 생각하고 유례 없는 플랜을 내놨다. 지켜보면 모든 게 확실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파수 경매는 특혜 논란이 제기된 1.8㎓ KT 인접대역을 경매에서 제외한 1안과 이를 포함한 2안을 모두 경매에 부쳐 총입찰가가 높은 쪽에 낙찰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KT가 인접대역을 가져가 광대역LTE를 먼저 상용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SK텔레콤과 LGU+가 가격 담합을 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자 이 부회장이 이날 이를 직접 반박한 것이다. 이 부회장은 음성과 데이터 통신 모두 LTE망을 사용하는 자사의 ‘100% LTE’ 기반 신규 서비스도 선보였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유와’(Uwa)는 음성통화를 하면서 끊김없이 휴대전화 화면을 상대방과 공유하거나 음악, 카메라 화면 등을 전송하는 서비스다. LGU+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유와’ 사용 단말기를 차츰 확대할 방침이다. 또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 사진, 음악, 동영상 등 정보를 보며 화면 전환 없이 채팅을 즐길 수 있는 ‘유플러스 셰어 라이브’, 근거리 무선통신을 활용해 영상을 공유하는 ‘터치 유’(Touch U) 등도 소개했다. 이 부회장은 “LGU+ LTE망의 통화 성공률은 99.86%, 절단율은 0.12%로 이전 세대 기술에 비해 성능이 월등히 좋아졌다. 전국망이 촘촘하게 완전히 깔려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LGU+는 1일 미래부에 LTE 신규 주파수 경매 신청서를 제출했다. SKT와 KT는 2일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미래부 우주기술 아이디어 시상

    미래창조과학부는 1일 ‘우주기술 산업화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12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염중환씨는 현대자동차 직원으로 우주탐사 차량의 바퀴 구조와 구동 방식을 지게차와 산업용 차량에 적용하는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 주부 이주희씨는 2학기부터 실시되는 중학교 대상 자유학기제에 대비, 우주산업 진로 체험장을 마련하고 자유학기제 파견교사를 양성하자는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나로호를 과학 융합 교육과정용 완구로 개발하는 방안을 구상한 이광준(바른하늘 근무)씨와 우주산업 관련 기업을 ‘우주산업체’로 등록해 군 대체복무 업체지정 같은 정부 지원을 하자고 제안한 김용훈(자영업)씨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인공위성을 활용한 3D 지리교육 콘텐츠 개발을 내세운 한국외고 정재현군 등 8명이 입선했다. 수상한 아이디어는 곧 개통할 미래부의 ‘창조경제 종합포털’에서 홍보 및 거래 중계 서비스를 받게 되고, 우주기술 산업화 육성대책에도 반영된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공모전을 계기로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정책에 반영해 창조경제 실현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휴대전화 전자파 등급제 내년 8월부터 전면 시행

    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 휴대전화 등 무선 기기에 전자파 흡수율을 표시하는 ‘전자파 등급 표시제’에 관한 고시를 새달 1일 자로 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표시제는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8월부터 전면 시행된다. 고시에 따르면 휴대전화 제조사 등은 제품 본체, 포장상자, 설명서 표지, 휴대전화 내 정보메뉴 등 어느 하나에 전자파 등급이나 전자파흡수율을 표시해야 한다. 휴대전화의 경우 제품의 전자파흡수율이 0.8W/kg 이하인 경우 1등급, 0.8~1.6W/kg인 경우 2등급으로 분류된다. 전자파흡수율은 휴대전화 사용 시 인체에 흡수될 수 있는 전자파의 양으로, 우리나라는 국제권고 기준인 2W/kg보다 엄격한 1.6W/kg을 기준으로 적용했다. 1.6W/kg 이상은 정도에 따라 주의등급, 경고등급으로 분류된다. 이동통신 기지국도 전자파 강도에 따라 4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해당 설비, 울타리, 철조망 등에 이를 표시해야 한다. 전자파 등급 표시제는 전병헌 민주당 의원 발의로 지난해 5월 전파법이 개정됨에 따라 도입된 제도다. 신종철 미래부 전파기반팀장은 “전자파 등급 표시제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목적으로 하는 최소한의 필요 조치”라며 “이를 통해 안전한 사회 건설, 국민 건강 보호,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미래의 먹거리’ UHD 방송 선점 경쟁 뜨겁다

    ‘미래의 먹거리’ UHD 방송 선점 경쟁 뜨겁다

    ‘초고화질’(UHD·Ultra High Definition) 방송을 둘러싼 방송업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해 지상파 방송의 700㎒ 대역을 활용한 UHD TV 실험방송을 놓고 통신업계와 지상파 방송 간 한바탕 신경전이 벌어진 가운데 최근 방송업계 내에서도 UHD 방송 선점을 위한 기싸움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 방송업계는 UHD 방송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있다. UHD 방송은 기존 HD 방송보다 음질과 화질이 4배가량 뛰어난 차세대 방송으로, 사람의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한계 수준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이미 유수의 세계 가전업체들이 80인치대의 UHD TV를 출시했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들도 55~65인치의 보급형 UHD TV로 시장 공략에 뛰어들었다. 이에 방송업계도 잰걸음을 하고 있다. KBS는 지난해 10월 UHD TV의 실험방송을 개시, 관악산 송신소에서 채널 66번을 통해 여의도 KBS까지 100W의 신호를 전송 중이다. KBS 관계자는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무료 보편 서비스를 지향하는 공영방송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KBS의 실험방송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며 이후 방송통신위원회의 인가를 거쳐 본방송 여부가 판가름 난다. 문제는 지상파 방송사들이 UHD TV의 방송 주파수 대역으로 지난해 디지털 방송 전환 뒤 반납한 700㎒ 대역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초 방통위는 유휴 주파수 대역인 700㎒(108㎒폭) 가운데 40㎒폭을 이동통신용으로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는 방송과 통신의 융합기술 추세를 고려해 향후 이용 계획을 내놓는다는 방침을 밝혔다. 당시 방통위는 700㎒ 대역을 지상파 방송이 아니라 미국·일본과 같이 3G 이상의 이동통신용으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조심스럽게 개진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방통위가 급작스럽게 지상파 방송에 UHD TV의 실험방송을 허용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방통위는 “지상파 실험방송과 향후 본방송은 전혀 상관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미래창조과학부 출범 뒤 미래부는 통신, 방통위는 지상파 방송으로 업무 영역이 갈린 것이 변수다. 안팎에선 방통위의 팔이 지상파 방송 쪽으로 굽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KBS 등 지상파 방송은 이명박 정부 시절 케이블TV 등의 반대로 무산된 지상파 다채널 서비스를 앞당기게 된다. 이 와중에 케이블 방송은 추가로 주파수 대역을 배정받지 않고도 기존 유료방송망을 통해 UHD 방송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다며 UHD 방송시장 선점에 나섰다. 지상파 방송은 UHD 방송 송출을 위해 전용 채널 확보와 통신 표준 개정이란 난제를 갖고 있지만 케이블TV는 채널에 여유가 있어 별 문제가 없다. 이에 케이블TV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선포식을 갖고 5개 복수유선방송사업자(MSO)의 권역을 중심으로 최초의 전국 시범방송에 돌입했다. 협회는 올 연말까지 상용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상파 방송은 물론 위성방송, IPTV를 견제할 방침이다. 시청자 입장에선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지상파 방송의 UHD TV를 선호하지만,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의 90% 이상이 케이블·위성·IPTV 등을 통해 재전송되는 상황에서 보편 서비스의 명분은 약화된 상태다. 업계에선 향후 UHD 방송을 둘러싼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의 싸움은 콘텐츠 확보에서 우위가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KBS 이외의 지상파 방송은 UHD용으로 제작한 콘텐츠가 거의 없는 데다 기술적으로 생중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케이블TV 측은 주문형비디오(VOD) 업체인 홈초이스와 향후 콘텐츠 수급 협약을 맺으면서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정부, 신문·방송 규제 움직임에 ‘시끌’

    정부의 신문과 방송 규제 움직임에 업계가 ‘패닉’에 빠져들었다. ‘과잉 규제’와 ‘감시’라는 안팎의 반발이 커지면서 정부의 움직임이 다소 둔해졌지만 여전히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는 상태다. 한국신문협회는 지난 24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의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문체부가 지난달 국회에 제출한 개정안이 언론에 대한 무리한 ‘재갈 물리기’란 판단에서다. 법안은 인터넷신문 등의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 청구 등이 제기될 경우 이 사실을 해당 기사에 즉각 표시하도록 했다. 예컨대 법안이 통과되면 어느 일방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언론중재위에 청구나 조정신청을 넣을 수 있다. 이후 온라인상 기사에 강제로 ‘정정보도 청구중’ 또는 ‘반론보도 조정중’ 등의 알림 표시가 붙는다. 이를 따르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가 진실을 보도했더라도 알림 표시를 붙여 신뢰를 떨어뜨리고, 결국 언론의 비판과 견제 기능을 약화시킬 것이란 전망이다. 신문협회는 “특정 신문에 반감을 가진 자가 청구를 악용하거나 조정신청을 남발할 수 있다”면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내용에 대해 보도를 스스로 자제하거나 조심하게 되는 경향을 보이는 등 정당한 보도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때아닌 ‘언론사찰’ 논란에 휩싸였다. 지상파 방송사를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로 지정하겠다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움직임 때문이다.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로 지정되면 미래부가 방송사들의 내부 통신망을 언제든 들여다볼 수 있고 내부 정보 통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래부는 지난 ‘3·20 사이버 테러’의 후속 조치로 ‘정보통신기반 보호법’ 제2조에 따라 지상파 방송사들을 주요 시설로 지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한국방송협회는 “방송사가 취재를 통해 획득한 정부, 정치인, 기업 등의 비공개 및 내부 고발자 정보, 출연자 인적 사항은 물론 향후 취재계획 등 민감한 정보들이 국가기관인 국정원과 미래부의 감시 아래로 들어가 악용될 수 있다”고 반발했다. 협회는 또 지난 3월 사이버 테러 당시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인 신한은행이 해킹당했다는 점을 거론했다. 미래부는 “대응 체계가 잘 구축돼 있는지 살펴보고 관리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지만 논란은 쉽게 진화되지 않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성과 없이 계획만 짜는 미래부

    미래창조과학부가 ‘사람·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강조하며 올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미 3개월여 전 최문기 장관 취임 때 내놓은 업무계획, 또 지난달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창조경제 실현계획’을 재점검한 수준이어서 업무의 속도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다시 나온다. 조경식 미래부 정책기획관은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하반기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하반기에는 국민행복과 일자리 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각종 대책의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본격 비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우선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9월 중 소프트웨어(SW) 창업 프로젝트를 발굴·사업화하는 ‘SW 전문 창업기획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국방부와 협의해 군 복무 중에도 전공을 살려 기술을 개발할 수 ‘한국형 탈피오트’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성장 단계별로 나눠 SW 창업 기업에 투자하는 ‘특화 펀드’도 4분기 중에 조성한다. 이 외에 미래부는 창조경제 종합포털을 창조경제타운으로 개편해 국민 아이디어를 모으고, ‘무한상상실’을 6곳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 접목을 통해 신산업을 육성하는 ‘비타민 프로젝트’ 시범사업 과제도 9월 중 선정한다. 이날 발표된 미래부의 업무 계획은 이미 나온 창조경제 정책에서 큰 진전이 없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반기 주요 계획의 상당수가 이미 나온 정책의 ‘실현’이 아니라 ‘세부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또 다른 계획에 그친 경우가 많다. 미래부는 상반기 업무 실적에 대해서도 각종 계획 수립 외에 창조경제 관련 지표 개선 등의 효과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 정책기획관은 “올해는 창조경제 기반을 다지는 해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일자리 창출, 창업 등 성과가 나올 것”이라며 “긴 호흡으로 미래부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의 올해 예산은 12조 8000억원으로 이미 60% 정도가 집행됐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휴대전화 결제 사기 ‘스미싱’ 5개월새 뚝

    휴대전화 결제 사기 ‘스미싱’ 5개월새 뚝

    한때 기승을 부리던 스마트폰을 이용한 휴대전화 소액결제 사기, 이른바 ‘스미싱’이 올해 들어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미싱을 예방하기 위한 이동통신사와 정부의 다양한 노력이 빛을 봤다. 19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올 1월 8197건, 피해액 5억 7379만원에 달하던 스미싱 피해는 5월에 1326건, 피해액 9207만원으로 급감했다. 2월에는 4723건(3억 3061만원), 3월 1095건(7665만원), 4월 2595건(1억 6594만원)이었다. 3월 말 경찰청이 스미싱 피해 보상 절차를 간소화하면서 4월부터 기존 피해 민원이 재접수된 것을 감안하면, 최근 스미싱 범죄는 거의 힘을 잃은 셈이다. 지난 4월 ‘통신과금서비스 안전결제 협의체’를 구성한 이래 이통사들은 스미싱 피해를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애플리케이션을 을 내놨다. 미래부는 9월부터 이동통신 신규가입자가 명시적으로 동의한 경우에만 이통사들이 소액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발생 건수와 별개로 아직 피해 보상 절차는 다소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구제 처리 시한을 접수 후 2주 이내로 못 박았으나 아직 평균 처리 기간은 20일 정도다. 또 이통사, 결제대행업자, 콘텐츠 업체 간 책임 회피로 소비자분쟁조정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6·25 사이버 테러도 北의 소행”

    지난달 25일 청와대를 비롯해 정부기관, 언론사 등 69곳에서 동시에 발생한 ‘6·25사이버테러’의 주체가 북한인 것으로 결론났다. 2011년 3·4디도스 공격, 농협 금융망 해킹, 올해 3·20사이버테러 등에 이어 또다시 북한 공격에 뚫린 셈이다. 6·25사이버테러 사건의 분석을 맡은 민·관·군 합동대응팀은 16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설명회를 열고 “이번 공격 수법이 기존 북한의 해킹 수법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대응팀은 공격 피해 장비와 공격 경유지 등에서 수집한 악성코드 82종, PC 접속기록(로그), 인터넷주소(IP) 등을 과거 북한의 대남 해킹 자료와 비교·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공격은 최소 5개월 전부터 준비됐던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국내 파일 공유 사이트, 웹하드 서비스 등을 사전에 해킹해 공격 거점으로 삼았다. 특히 다수 기관을 일시에 공격하고, 해외로부터의 서비스 응답으로 공격을 위장하거나 IP를 숨기는 등 진화된 공격 수법을 사용했다. 북한의 IP는 2개가 발견됐다. 해커는 로그를 삭제하고 하드디스크를 파괴했으나 복구 과정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 전길수 한국인터넷진흥원 침해사고대응단장은 “정보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던 북한 IP 대역과 일치하는 주소”라며 “어떤 목적으로 사용됐는지, 북한 IP 외에 총 몇개 IP가 발견됐는지는 보안 문제 때문에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공격에 사용된 IP 주소는 북한 외 다른 국가의 것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버를 다운시키기 위해 시스템 부팅영역(MBR)을 파괴, 시스템 파일 삭제, 공격 상황 모니터링을 한 수법, 사용한 악성코드 문자열의 특징도 3·20사이버테러와 같았다.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에 사용한 악성코드도 3·20 때 발견된 악성코드의 변종 형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대응팀은 그러나 개인정보 유출의 경우는 언제 일어난 것인지 파악하지 못했다. 전 단장은 “개인정보는 공격 때 유출된 것인지, 사전 준비 과정에서 유출된 것인지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이번 공격이 또 북한 소행이라는 결론이 나옴에 따라 정부의 향후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승곤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과장은 “대응팀의 역할은 사고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밝히는 것뿐”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지는 정확히 단정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한편 대응팀에는 미래부, 국방부, 검찰, 국가정보원 등 18개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국제올림피아드 무대 한국 영재들 승승장구

    국제올림피아드 무대 한국 영재들 승승장구

    각종 국제올림피아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졌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지난 7일부터 9일 동안 열린 ‘2013년 제44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 대표학생 5명이 전원 금메달을 목에 걸어 중국과 함께 공동 종합 1위가 됐다고 15일 밝혔다. 금메달을 획득한 학생 5명은 서울과학고와 경기과학고 소속이다. 서울과학고의 김동회(2학년)·이재하(3학년)·이창현(3학년)·정상수(3학년)군과 경기과학고의 김재원(3학년)군이 주인공이다. 83개국, 381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과 중국에 이어 러시아·싱가포르(공동 3위), 미국·태국·타이완(공동 5위), 이란(8위), 루마니아(9위), 헝가리(10위)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 학생들이 매년 여름방학에 참여하는 물리올림피아드는 1967년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1992년 처음 출전한 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출전하고 있다. 매년 상위권에 오르고 있지만, 1위를 차지한 것은 2003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서 지난 6일부터 9일 동안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13년 제25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도 한국 대표단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로 종합 3위 성적을 거뒀다. 이 대회에는 80개국에서 299명이 참가했다. 배근우(경기북과학고 2학년)·최석환(경기과학고 2학년)군이 금메달을, 박범수(서울과학고 3학년)·지정우(한국과학영재학교 3학년)군이 은메달을 받았다. 한국 대표단은 역대대회 참가 경험이 있는 선배들로부터 1대1 멘토링 교육을 받은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둔 요인으로 꼽았다. 미래부는 “국제물리올림피아드를 통해 기초과학 분야에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춘 과학영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국제정보올림피아드를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꿈나무를 조기 발굴해 소프트웨어 인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무료 이용 공공와이파이 2017년까지 6배로 확대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가 2017년까지 지금의 6배로 늘어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현재 2000여곳 수준인 공공 와이파이를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가 구축해 총 1만 2000곳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공 와이파이는 보건소와 복지시설, 주민센터, 도서관, 우체국 등 국민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와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방,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구축된다. 2015년까지 보건소 등 서민 이용시설 6000곳, 관공서 및 우체국 4000곳에 먼저 개방할 계획이다. 이 중 1020곳은 당장 오는 15일부터 개방된다. 미래부의 공공 와이파이 확대는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정보공개·업무시스템 연계 중요 정보 비공개 여지 줄여야 개인·中企정보 보호책도 필요”

    12일 정부 3.0 심포지엄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주제로 정부 관계자와 학계,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모였다. 정진임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사무국장은 “앞으로 공개될 정보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은 문서들이 우선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공무원들은 여전히 정보공개에 배타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데, 앞으로 제도적으로 원문을 곧바로 공개하도록 한다면 중요 문서는 일부러라도 비공개로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 사무국장은 또 “정보공개시스템과 업무관리시스템이 연계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공사와 공단도 정보공개의 대상이 될 텐데 이들은 과거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연계가 잘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은 공공데이터 공개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지적했다. 임 원장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가 필요하지만, 특히 의료 정보 등은 민감할 수밖에 없어 부처 간 협업이 이뤄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덧붙여 민간기업 간 공정경쟁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임 원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비즈니스가 성공을 거두면 대기업이 뒤늦게 뛰어들 수 있다”면서 “창의적인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사회 여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심포지엄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성공사례로 제시된 중소기업들의 사업 아이템을 대기업이 가져간다면 공공데이터의 개방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우려했다. 남석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기반팀장은 민간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남 팀장은 “최근 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정부 3.0을 유행이 아닌 정책 과정의 혁신 차원으로 접근하기를 바란다는 요구가 있었다”면서 “미래부 차원에서 정부 3.0 관련 지원책을 조만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통신사 등과 함께 현재 관련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미래부 창조경제 e박람회 준비 엉성해 하루 만에 중단

    미래부 창조경제 e박람회 준비 엉성해 하루 만에 중단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창조경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며 시작한 ‘창조경제 사이버 박람회’가 엉성한 준비 탓에 개최 하루 만에 문을 닫았다. 10일 미래부와 참가 기관 등에 따르면 미래부는 지난 8일 기존에 창조경제 소통 창구로 시범 운영하던 ‘창조경제 종합포털’(www.creativekorea.or.kr)을 ‘창조경제타운’으로 전면 개편했다. 더불어 창조경제타운 내에 창조경제 사이버 박람회를 구축해 8일 오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 미래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누구나 쉽게 접근해 성공 사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창조경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람회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발굴한 개인 아이디어와 함께 참가 접수·선정 과정을 거친 대기업, 중소·벤처기업, 연구소, 대학 등 30개 기관의 42개 제품·서비스 등이 전시됐다. 그러나 박람회가 열리고 있던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는 개편 하루 뒤인 9일부터 ‘사과 공지’와 함께 과거 창조경제 종합포털로 복귀했다. 미래부는 사과 공지에 “보다 완벽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당분간 기존의 모습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안내했다. 미래부는 전반적으로 사이트를 개편하는 과정에서 일부 기능에서 문제가 발견돼 사이버 박람회를 중지했다고 설명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개편 사이트는 토론 서비스, 아이디어 발전소 등이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정보 전달이 잘 안 된다는 얘기가 있어 조금 더 준비해 전반적으로 제대로 보여 주자는 생각으로 중지했다”며 “나름대로 완벽하다고 봤는데 급하게 생각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쯤 다시 문을 열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람회에 참가했던 한 기업 관계자는 “좋은 기회였다고 기대했는데 바로 중단돼 아쉬운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미래부, 1700억 글로벌프런티어 사업자 선정

    미래창조과학부는 ‘글로벌프런티어 사업’을 수행할 연구단으로 ‘BINT 융복합 헬스가드 연구단’과 ‘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기반 미래소재 연구단’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2022년까지 모두 1700억원, 연구단별로 9년 동안 매년 100억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한다. 정봉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융복합연구소장이 이끄는 BINT 융복합 헬스가드 연구단은 신종인플루엔자와 신·변종 바이러스, 슈퍼박테리아, 바이오 독소 등 유해물질을 초기 단계에 검출해 확산을 방지하는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연구를 한다. 가정, 공항, 병원,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바이오 유해 물질이 발생하면 이를 즉시 탐지해 대규모 전염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김광호 부산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단장인 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기반 미래소재 연구단은 이종 스케일 소재 간 연결기술을 통해 새로운 성능을 갖춘 신소재 개발을 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ICT 활용 공공서비스 안전·편리성 ‘쑥쑥’

    ‘우리 동네 붕괴 위험지역에 지표 변화를 감지하는 센서를 달아 산사태 등을 미리 알고 대피할 수 있게 되고, 학교 급식 유통 차량 등에 온·습도 센서를 부착해 유통과정의 변질을 막아 아이들에게 더욱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또 ‘U-에코펜스’를 설치해 특수음파, 빛, 냄새 등으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막아 낸다. 병원이 없는 섬 지역은 선박에 119신고센터와 연계된 위성항법장치(GPS) 단말기를 보급해 응급환자 발생 시 가까운 병원으로 빠르게 이송하도록 한다.’ 안전행정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힘을 합쳐 공공서비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장착해 펼치는 진화한 공공행정 서비스 모델이다. 안행부와 미래부는 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관계 기관 협의회를 열고 국민 생활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12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3.0 기본계획에 따른 융합행정의 일환으로 95억 4000만원을 들여 추진되는 12개 시범사업은 소방방재청, 문화재청 등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경기도, 인천시, 전남 광양시 등 광역·기초자치단체 13곳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정하고, 각각 필요와 실정에 맞춰 사업을 실시한다. 중앙행정기관 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며 협업하는 한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사이에도 자연스러운 융합행정이 펼쳐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배경이다. 심덕섭 안행부 전자정부국장은 “행정 효율의 궁극적 목적은 국민 행복이며 이번 시범사업의 목적도 다르지 않다”면서 “ICT가 실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수요자 입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문 미래부 국장 역시 “ICT를 통해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올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는 한편 정부3.0, 정보화지원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빅데이터 기술의 명과 암

    #사례1 미국의 국가테러방지센터(NCC)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신문, 잡지 등 매일 1만 건 이상의 테러 관련 정보 및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테러 동향을 파악하고 테러 징후의 사전예측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사례2 지난해 8월 미국 소비자보호 기구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구글이 맞춤형 광고 제작을 목적으로 애플의 웹 브라우저 사파리 사용 고객의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한 것과 관련해 벌금 2250만 달러(약 253억원)를 부과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2012년도 기술영향 평가’ 결과를 8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발표하고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주목받는 빅데이터(거대자료) 분석 기술의 명암을 조명했다. 빅데이터란 방대한 양의 디지털 정보를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일컫는다. 평가에 따르면 민간 부문은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한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생산성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공공 부문은 기후변화 예측, 우범지역 모니터링으로 범죄 예방, 거래 정보 분석으로 탈세 방지 등에서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법적, 기술적 기반이 부족한 상태에서의 무분별한 도입은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개인정보의 불법 접근과 음성적 거래가 대표적이다. 외국계 기업에 의존한 빅데이터 분석은 국가 정보의 대외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국내 빅데이터 산업은 주로 IBM, 오라클처럼 글로벌 기업의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다. 미래부 관계자는 “정부 주도로 전문인력 및 현장활용 인력을 양성해야 하고,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미래부, 개도국에 과학기술 전수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개도국의 역량 개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2013년도 개도국 과학기술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5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들을 보면 크게 기관협력 사업과 적정과학기술 거점센터 지원으로 나뉜다. 기관협력 사업에는 에티오피아(시멘트 생산기술), 엘살바도르(씨감자 생산체계 구축), 스리랑카(구강암 억제), 인도네시아(바이오에너지 식물 품종개발), 탄자니아·케냐(아프리카 약용식물의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캄보디아(기초과학 교육 인프라 구축), 미얀마(감염병 진단 표준화 기술 지원) 등이 선정됐다. 개도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적정과학기술 지원 사업에는 글로벌 물 적정기술 거점센터 구축 사업(캄보디아)이 선택을 받았다. 향후 4년간 10억~30억원이 지원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 ODA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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