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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송하다” 남기고 연락 두절된 장동주…뒤늦게 전한 ‘잠적’ 이유

    “죄송하다” 남기고 연락 두절된 장동주…뒤늦게 전한 ‘잠적’ 이유

    지난달 소셜미디어(SNS)에 사과문을 올린 뒤 돌연 잠적했던 배우 장동주가 사과했다. 장동주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최근 제 사적인 상황으로 인해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드라마 관계자분들, 제작사, 소속사, 가족과 지인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장동주는 “그동안 여러 사정이 겹치며 잠시 스스로를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며 “이 과정에서 소통이 늦어진 부분은 전적으로 제 책임이며 어떤 이유로도 변명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15살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하며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제 컨디션과 마음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제 행실이 주변 분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깊게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더 명확하고 책임감 있게 소통하며 맡은 일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여 현장에서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제 스스로를 더욱 단단히 관리하겠다”며 “내년부터는 더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연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동주는 앞서 지난달 31일 SNS에 검은 바탕의 사진을 올린 후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기고 잠적했다. 당시 소속사는 장동주의 소재를 파악한 뒤 “다행히 배우가 나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는 입장을 냈다. 다만 장동주가 사과문을 올린 이유 등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장동주는 2017년 KBS2 드라마 ‘학교 2017’로 데뷔했다. 영화 ‘정직한 후보’, ‘핸섬 가이즈’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등에도 출연했다. 내년에는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 출연할 예정이다.
  • [포착] 아파트에 내리꽂히는 미사일…러, 우크라 전역 대대적 공습 (영상)

    [포착] 아파트에 내리꽂히는 미사일…러, 우크라 전역 대대적 공습 (영상)

    러시아군이 19일(현지시간) 오전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가한 가운데, 이 중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서부에 있는 테르노필 시의 피해 상황이 속속 보고되고 있다. 이날 우크라이나 국가 비상당국은 러시아 공습으로 테르노필의 사망자수가 어린이 3명을 포함 25명이 사망하고 7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앞으로 사상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군은 드론과 미사일로 테르노필 시와 주변을 공격해 9층짜리 아파트 건물 두 동이 파괴됐으며, 산업 시설과 핵심 기반 시설도 큰 피해를 보았다. 실제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 러시아의 공습을 받는 테르노필 시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속속 공유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국방 매체 밀리타르니는 이날 테르노필 시 아파트에 러시아의 Kh-101 순항 미사일이 정확히 떨어졌다며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순식간에 미사일이 하늘에서 떨어져 아파트에 내리꽂히는 모습이 확인된다. Kh-101은 러시아의 장거리 공중 발사 순항미사일로 주로 Tu-95MS와 Tu-160 전략 폭격기에서 발사된다. 최대 2500~5500㎞ 이르는 장거리 공격이 가능해, 러시아는 이번 전쟁에서 가장 주요하게 사용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테르노필 외에도 동부 하르키우와 도네츠크, 드니프로, 서부 이바노·프란키우스크와 르비우, 수도 키이우, 미콜라이우, 드니프로 등에 폭격을 가했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일상생활에 대한 이런 무모한 공격은 러시아에 대한 압박이 충분하지 않음을 보여준다”며 “효과적인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이를 바꿀 수 있다”며 추가 방공용 미사일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아파트에 내리꽂히는 미사일…러, 우크라 전역 대대적 공습 (영상)

    아파트에 내리꽂히는 미사일…러, 우크라 전역 대대적 공습 (영상)

    러시아군이 19일(현지시간) 오전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가한 가운데, 이 중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서부에 있는 테르노필 시의 피해 상황이 속속 보고되고 있다. 이날 우크라이나 국가 비상당국은 러시아 공습으로 테르노필의 사망자수가 어린이 3명을 포함 25명이 사망하고 7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앞으로 사상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군은 드론과 미사일로 테르노필 시와 주변을 공격해 9층짜리 아파트 건물 두 동이 파괴됐으며, 산업 시설과 핵심 기반 시설도 큰 피해를 보았다. 실제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 러시아의 공습을 받는 테르노필 시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속속 공유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국방 매체 밀리타르니는 이날 테르노필 시 아파트에 러시아의 Kh-101 순항 미사일이 정확히 떨어졌다며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순식간에 미사일이 하늘에서 떨어져 아파트에 내리꽂히는 모습이 확인된다. Kh-101은 러시아의 장거리 공중 발사 순항미사일로 주로 Tu-95MS와 Tu-160 전략 폭격기에서 발사된다. 최대 2500~5500㎞ 이르는 장거리 공격이 가능해, 러시아는 이번 전쟁에서 가장 주요하게 사용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테르노필 외에도 동부 하르키우와 도네츠크, 드니프로, 서부 이바노·프란키우스크와 르비우, 수도 키이우, 미콜라이우, 드니프로 등에 폭격을 가했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일상생활에 대한 이런 무모한 공격은 러시아에 대한 압박이 충분하지 않음을 보여준다”며 “효과적인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이를 바꿀 수 있다”며 추가 방공용 미사일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2026년 시사이슈 11가지’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2026년 시사이슈 11가지’

    현직 기자들이 올 한해 관심을 끈 시사 이슈 가운데 11가지를 선정해 설명한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시사이슈 2026’(동아엠앤비)가 출간됐다. 11명 기자들은 치열한 토론 끝에 100여 개 올해 중요 이슈 후보군 가운데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이슈로 11가지를 선정했다. ▲비상계엄과 탄핵 ▲개헌 ▲관세전쟁 ▲상법 개정 ▲소비쿠폰 ▲인공지능(AI) 패권 경쟁 ▲스테이블 코인 ▲중동전쟁 ▲검찰 개혁 ▲노동 개혁 ▲케이팝데몬헌터스 신드롬 등이다. 책은 정치, 경제, 국제, 사회 각 분야를 아우르며 이 한 권으로 시사 상식과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사 상식을 공부하는 수험생은 물론, 무분별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확한 시사 지식을 알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유용하다. 김위근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추천사에서 “기자는 시민을 대신해 사회에 질문하는 사람이다. 기자가 주목하는 이슈를 통해 우리 사회를 설명하고 규정할 수 있다. 따라서 베테랑 기자들이 2025년을 대표하는 이슈를 선정해 설명하는 이 책은 청소년이 사회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역량을 향상하는 데 결정적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평했다.
  • 태양서 떨어지는 사람?…세계 뒤흔든 ‘이카루스의 추락’

    태양서 떨어지는 사람?…세계 뒤흔든 ‘이카루스의 추락’

    마치 사람이 태양 표면 위를 가르며 추락하는 듯한 초현실적 사진이 공개되자 전 세계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인공지능(AI) 합성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 장면은 실제 스카이다이버가 태양 원반 앞을 스쳐 지나간 단 몇 밀리초의 순간을 포착한 실제 장면이다. 작품명은 ‘이카로스의 추락(The Fall of Icarus)’이다. 태양 전문 촬영으로 유명한 미국 천체 사진작가 앤드루 매카시와 스카이다이버 가브리엘 브라운이 함께 만들어냈다. 뉴 아틀라스는 “생성형 AI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시대에 오히려 인간의 창의성과 기술이 무엇인지 증명하는 사진”이라고 평가했다. 애리조나 오전 9시, 태양과 비행장치가 정확히 겹친 ‘정렬의 과학’ 촬영팀은 지난 8일 오전 9시(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태양과 비행경로가 정확히 겹치는 지점을 찾기 위해 태양 위치 계산기(Solar Position Calculator)를 활용했다. 촬영 대상인 브라운은 낙하산에 소형 엔진을 장착한 동력 패러글라이더에서 약 1,070m 상공으로 뛰어내렸고 그 지점은 매카시의 카메라로부터 약 2,440m 떨어져 있었다. 그 결과 브라운은 카메라의 좁은 시야를 초고속으로 통과해 버려 타이밍 오차는 사실상 ‘0초에 수렴’해야 했다. 브라운은 “동력 패러글라이더의 무동력 활공 경로(glideslope)와 태양 각도, 안전한 탈출 고도까지 모두 계산해야 했다”며 “기체 실루엣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포지션 효과(opposition effect)를 활용했고 3방향 무전으로 점프 시점을 초 단위로 맞췄다”고 말했다. 오포지션 효과는 태양을 정면에 둔 상태에서 기체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그림자와 실루엣 대비가 극대화되는 광학 현상으로 태양 원반 속에서 기체 윤곽이 가장 또렷하게 드러나도록 하는 원리다. 비행 조정 6번…점프는 단 한 번뿐 뉴 아틀라스와 라이브사이언스에 따르면 촬영팀은 태양과 비행경로를 일치시키기 위해 6차례 비행 위치 조정을 반복했다. 하지만 실제 점프는 단 한 번만 가능했다. 낙하산을 다시 접고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매카시는 “여섯 번째 비행에서 태양·기체·카메라가 정확히 일직선으로 정렬됐다”며 “단 한 번의 점프로 그 순간을 완벽하게 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라이브사이언스 인터뷰에서 “내 경력에서 상위 5장(top 5)에 드는 사진”이라고 강조했다. “태양은 익숙하지만 기체 추적은 훨씬 어려웠다” 매카시는 태양 촬영 전문가지만 이번 작업에서는 전혀 다른 난관에 직면했다. 바로 소형 동력 패러글라이더의 불규칙한 움직임이었다. 그는 “태양은 항상 같은 위치에 있지만 기체는 바람과 속도 변화에 따라 움직여 추적이 예상보다 훨씬 어려웠다”며 “태양 촬영에 익숙한 나에게도 완전히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매체는 브라운이 착지 직후 매카시와 포옹하며 환호하는 장면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태양은 별도 촬영 후 정밀 정렬…채층까지 드러난 수소-알파 촬영 기법 사진 속 태양에는 흑점과 필라멘트뿐 아니라 채층(Chromosphere)의 소용돌이 구조까지 선명하게 나타난다. 채층은 태양 광구(photosphere) 바로 위에 놓인 붉은색 얇은 대기층으로 그 위의 코로나(corona)와 달리 태양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관측되는 영역이다. 이런 디테일은 매카시가 태양 전용 망원경과 수소-알파(Hydrogen-alpha) 필터로 촬영한 고해상도 이미지를 스카이다이버 장면과 정밀하게 결합해 구현한 것이다. 수소-알파 파장은 채층의 구조만 선택적으로 통과시키기 때문에 태양의 ‘표면 질감’을 그대로 드러낸다. 뉴 아틀라스는 “1억 5,000만 km 떨어진 채층의 디테일까지 살아 있는 것이 이번 사진의 완성도를 결정했다”고 평가했다. 머스크 “멋진 사진”, NASA 우주비행사 “와!”…SNS 반응 폭발 사진이 공개되자 SNS 이용자들은 “AI 합성 아니냐”는 의심을 가장 먼저 제기했다. 그러나 실제 촬영 과정이 오히려 더 큰 충격을 줬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멋진 사진(Nice shot)”이라고 남겼고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돈 페티는 “와!”라며 감탄했다. 한 이용자는 “AI보다 더 AI 같다”고 했고 또 다른 이용자는 “이걸 계산한 사람이 있다는 게 더 놀랍다”고 평가했다. 브라운은 “몇 달의 계산, 하나의 점프, 몇 밀리초의 타이밍이 만든 작품”이라며 “내 인생 최고의 스카이다이빙이었다”고 말했다. 매카시의 화려한 이력…ISS·스페이스X·플라스마 기둥까지라이브사이언스는 매카시가 최근에도 태양을 배경으로 한 희귀 장면을 잇달아 기록해 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태양 플레어가 폭발하는 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지나가는 장면을 포착했고 스페이스X 로켓이 태양 원반을 가르며 이동하는 순간도 사진으로 남겼다. 또 길이 약 160만 km에 이르는 거대한 플라스마 기둥을 촬영했으며 초고해상도 달 사진과 달이 화성을 가리는 ‘식(食)’ 현장까지 담아내며 독보적인 천체 촬영 실력을 보여 왔다. 2021년에는 이미지 15만 장을 합성해 3억 화소 태양 사진을 제작하기도 했다. ■ 알아두면 좋은 태양 정보· 분류: G2형 항성· 지구와의 거리: 약 1억5,000만 km· 지름: 약 139만 km· 질량: 지구의 약 33만 배· 온도: 약 5,500℃· 나이: 약 46억 년
  • “태양 앞을 스친 인간”…AI까지 속인 1초의 실재 [우주를 보다]

    “태양 앞을 스친 인간”…AI까지 속인 1초의 실재 [우주를 보다]

    마치 사람이 태양 표면 위를 가르며 추락하는 듯한 초현실적 사진이 공개되자 전 세계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인공지능(AI) 합성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 장면은 실제 스카이다이버가 태양 원반 앞을 스쳐 지나간 단 몇 밀리초의 순간을 포착한 실제 장면이다. 작품명은 ‘이카로스의 추락(The Fall of Icarus)’이다. 태양 전문 촬영으로 유명한 미국 천체 사진작가 앤드루 매카시와 스카이다이버 가브리엘 브라운이 함께 만들어냈다. 뉴 아틀라스는 “생성형 AI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시대에 오히려 인간의 창의성과 기술이 무엇인지 증명하는 사진”이라고 평가했다. 애리조나 오전 9시, 태양과 비행장치가 정확히 겹친 ‘정렬의 과학’ 촬영팀은 지난 8일 오전 9시(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태양과 비행경로가 정확히 겹치는 지점을 찾기 위해 태양 위치 계산기(Solar Position Calculator)를 활용했다. 촬영 대상인 브라운은 낙하산에 소형 엔진을 장착한 동력 패러글라이더에서 약 1,070m 상공으로 뛰어내렸고 그 지점은 매카시의 카메라로부터 약 2,440m 떨어져 있었다. 그 결과 브라운은 카메라의 좁은 시야를 초고속으로 통과해 버려 타이밍 오차는 사실상 ‘0초에 수렴’해야 했다. 브라운은 “동력 패러글라이더의 무동력 활공 경로(glideslope)와 태양 각도, 안전한 탈출 고도까지 모두 계산해야 했다”며 “기체 실루엣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포지션 효과(opposition effect)를 활용했고 3방향 무전으로 점프 시점을 초 단위로 맞췄다”고 말했다. 오포지션 효과는 태양을 정면에 둔 상태에서 기체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그림자와 실루엣 대비가 극대화되는 광학 현상으로 태양 원반 속에서 기체 윤곽이 가장 또렷하게 드러나도록 하는 원리다. 비행 조정 6번…점프는 단 한 번뿐 뉴 아틀라스와 라이브사이언스에 따르면 촬영팀은 태양과 비행경로를 일치시키기 위해 6차례 비행 위치 조정을 반복했다. 하지만 실제 점프는 단 한 번만 가능했다. 낙하산을 다시 접고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매카시는 “여섯 번째 비행에서 태양·기체·카메라가 정확히 일직선으로 정렬됐다”며 “단 한 번의 점프로 그 순간을 완벽하게 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라이브사이언스 인터뷰에서 “내 경력에서 상위 5장(top 5)에 드는 사진”이라고 강조했다. “태양은 익숙하지만 기체 추적은 훨씬 어려웠다” 매카시는 태양 촬영 전문가지만 이번 작업에서는 전혀 다른 난관에 직면했다. 바로 소형 동력 패러글라이더의 불규칙한 움직임이었다. 그는 “태양은 항상 같은 위치에 있지만 기체는 바람과 속도 변화에 따라 움직여 추적이 예상보다 훨씬 어려웠다”며 “태양 촬영에 익숙한 나에게도 완전히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매체는 브라운이 착지 직후 매카시와 포옹하며 환호하는 장면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태양은 별도 촬영 후 정밀 정렬…채층까지 드러난 수소-알파 촬영 기법 사진 속 태양에는 흑점과 필라멘트뿐 아니라 채층(Chromosphere)의 소용돌이 구조까지 선명하게 나타난다. 채층은 태양 광구(photosphere) 바로 위에 놓인 붉은색 얇은 대기층으로 그 위의 코로나(corona)와 달리 태양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관측되는 영역이다. 이런 디테일은 매카시가 태양 전용 망원경과 수소-알파(Hydrogen-alpha) 필터로 촬영한 고해상도 이미지를 스카이다이버 장면과 정밀하게 결합해 구현한 것이다. 수소-알파 파장은 채층의 구조만 선택적으로 통과시키기 때문에 태양의 ‘표면 질감’을 그대로 드러낸다. 뉴 아틀라스는 “1억 5,000만 km 떨어진 채층의 디테일까지 살아 있는 것이 이번 사진의 완성도를 결정했다”고 평가했다. 머스크 “멋진 사진”, NASA 우주비행사 “와!”…SNS 반응 폭발 사진이 공개되자 SNS 이용자들은 “AI 합성 아니냐”는 의심을 가장 먼저 제기했다. 그러나 실제 촬영 과정이 오히려 더 큰 충격을 줬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멋진 사진(Nice shot)”이라고 남겼고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돈 페티는 “와!”라며 감탄했다. 한 이용자는 “AI보다 더 AI 같다”고 했고 또 다른 이용자는 “이걸 계산한 사람이 있다는 게 더 놀랍다”고 평가했다. 브라운은 “몇 달의 계산, 하나의 점프, 몇 밀리초의 타이밍이 만든 작품”이라며 “내 인생 최고의 스카이다이빙이었다”고 말했다. 매카시의 화려한 이력…ISS·스페이스X·플라스마 기둥까지라이브사이언스는 매카시가 최근에도 태양을 배경으로 한 희귀 장면을 잇달아 기록해 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태양 플레어가 폭발하는 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지나가는 장면을 포착했고 스페이스X 로켓이 태양 원반을 가르며 이동하는 순간도 사진으로 남겼다. 또 길이 약 160만 km에 이르는 거대한 플라스마 기둥을 촬영했으며 초고해상도 달 사진과 달이 화성을 가리는 ‘식(食)’ 현장까지 담아내며 독보적인 천체 촬영 실력을 보여 왔다. 2021년에는 이미지 15만 장을 합성해 3억 화소 태양 사진을 제작하기도 했다. ■ 알아두면 좋은 태양 정보· 분류: G2형 항성· 지구와의 거리: 약 1억5,000만 km· 지름: 약 139만 km· 질량: 지구의 약 33만 배· 온도: 약 5,500℃· 나이: 약 46억 년
  •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 APEC여행 상품 출시…“주요 순간 모두 담아”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 APEC여행 상품 출시…“주요 순간 모두 담아”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현장을 느껴보는 여행상품이 출시된다. 20일 경북문화관광공사는 APEC 개최 성과를 지역 관광으로 확장하기 위해 ‘경주 APEC 트레일’ 1박 2일 상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상품은 정상회의 당시 사용된 회의장, 정상 식사 메뉴, 공식 선물, 영부인 일정 등 APEC 주요 순간을 여행 동선에 그대로 녹여낸 ‘스토리 투어’가 특징이다. 11월 말부터 경북도 국내전담여행사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여행 1일 차는 보문단지 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시작된다. 정상회의장을 그대로 옮겨 온 재현관이 마련돼 당시 세계 21개국 정상이 모여 의제를 논의한 현장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이어 경주 힐튼호텔로 이동해 정상회의 기간 중 미국 대통령이 특별 주문해 화제를 모았던 ‘트럼프 치즈버거 세트’를 맛볼 수 있다. 호텔 내 우양미술관에서는 회의 기간 중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가 진행됐던 예술 공간도 함께 감상한다. 오후에는 영부인 프로그램이 열렸던 불국사를 방문해 신라 불교 유산의 웅장함을 체험한다. 저녁 식사 후에는 보문단지 호반광장에 새롭게 설치된 APEC 상징조형물, 육부촌 미디어아트, 3D 라이트 쇼가 결합된 야간 투어가 진행된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만찬에 연이틀 오른 코오롱호텔의 해물파전 등 프리미엄 한식도 코스에 포함돼 있다. 2일 차 주요 코스는 국립경주박물관이다. 현재 박물관에서는 APEC 개최를 기념해 신라금관 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이어 대릉원과 첨성대를 포함해 황리단길 등을 방문한다. 상품 가격은 코스에 따라 1인 기준 10만원대 초·중반으로 책정돼 있다. 수도권 전세버스, 1박 3식, 입장료, 가이드, 보험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김남일 사장은 “APEC의 감동을 관광으로 확장해 경주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정상회의 개최지라는 경주의 위상을 국내외 관광객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에스파, 日 오지 말고 반성해!” 발칵…중국인 멤버, 뭘 올렸길래

    “에스파, 日 오지 말고 반성해!” 발칵…중국인 멤버, 뭘 올렸길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일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인 멤버가 있는 K팝 아이돌 그룹 에스파에도 불똥이 튀었다. 20일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닷오르그(change.org)에 따르면 “에스파의 NHK ‘홍백가합전’ 출연 정지를 요구한다”는 청원 글에 이날 현재 8만 4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지난 17일 “에스파의 멤버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시민 11만명이 즉사했던 순간을 재현한 ‘원자폭탄 모델 조명’을 구입해 자신의 방에 장식했을 뿐 아니라 ‘귀여운 조명 샀어. 어때?’라는 게시물까지 올렸다”며 “홍백가합전이라는 일본의 전통적인 무대에 에스파의 출연을 허가하는 것은 이러한 행동을 용인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에스파의 홍백가합전 출연을 정지할 것을 요구한다”며 “그들에게 일본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되돌아볼 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앞서 14일 에스파가 연말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문제가 된 것은 에스파의 중국인 멤버 닝닝이다. 닝닝은 2022년 원자폭탄 ‘버섯구름’을 연상시키는 조명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일본 팬들의 질타를 받았었는데, 에스파의 홍백가합전 출연이 결정되면서 해당 사건이 재점화된 것이다. 홍콩 일간 성도일보는 “에스파가 최근 중일 외교 긴장 국면의 최대 피해자로 부상했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에스파가 예정대로 무대에 설 수 있을지가 중일 관계의 긴장도를 가늠하는 풍향계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NHK “조롱 의도 없는 것 확인”…출연 취소 없을 듯 다만 NHK 측은 에스파의 출연을 철회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야마나 요시오 NHK 미디어총국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에스파 출연 가능 여부’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현재로서는 결정에 변함이 없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특히 닝닝이 버섯구름을 연상케 하는 조명을 게시한 것에 대해 NHK 관계자는 “사안을 인지하고 있으나, 해당 멤버가 원폭 피해를 경시하거나 조롱할 의도가 없었던 것을 소속사로부터 확인했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 이처럼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이후 깊어지는 중일 갈등이 연예계로까지 급격히 확산하는 분위기다. 중국 당국은 해당 언사에 대한 고강도 비난을 넘어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과 일본 영화 상영 제한 등 강경한 조치 등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 “♥문원에 1억원 포르쉐 선물?”…신지, 억울함 토로

    “♥문원에 1억원 포르쉐 선물?”…신지, 억울함 토로

    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예비 신랑인 가수 문원에게 억대 포르쉐 차량을 선물했다는 루머에 선을 그었다. 지난 19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공개된 영상에는 신지와 문원이 맛집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서 신지는 “생일에도 스케줄이 있다. 더 많은 분께 축하받으니 좋더라”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문원) 형한테 이벤트 받아본 적 있냐”고 묻자 신지는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당황한 문원은 “나는 그건 한다. 신지가 정말 마음에 들어 했던 물건을 기억했다가 품절이어도 몇 달이 걸리든 끝까지 기다려서 사다 준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작진이 “문원 씨가 차 선물을 받았다는 기사가 났더라”라고 하자 문원은 “깜짝 놀랐다”며 웃었다. 신지는 “‘포르쉐 남’이 무슨 말이냐. 그런 기사가 왜 나는지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앞서 지난달 신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15년간 탔던 포르쉐를 팔고 같은 모델의 중고차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당시 신지는 문원에게 15년 탄 차의 관리를 맡겼다며 “이럴 때 남자가 필요하다”는 제작진의 말에 “맞다”며 공감했다. 이 내용이 알려지자 일부 매체에서 ‘신지가 문원에게 고가의 차량을 선물했다’는 취지의 기사를 내보냈고, 이에 신지는 “오해의 소지가 있게 기사가 났는데 1억원 넘는 포르쉐 선물 안 했다”라고 직접 해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왜? 이 사람도 벌이가 있다. 필요하면 본인이 살 거다”라고 정정했다. 문원은 “신지 씨가 15년 동안 아껴 가며 탔던 차”라며 “나는 관리만 해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지와 문원은 지난 6월 웨딩촬영을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신지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문원과 코요태 멤버들의 상견례 영상은 공개 당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문원은 “결혼을 한 번 했고,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며 “전처가 키우고 있지만 서로 소통도 하고 아이를 위해 노력한다”고 고백해 주목받았다. 또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말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문원의 사생활 논란이 잇따라 제기됐다. 문원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 중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하지만 학교폭력, 군대 내 괴롭힘, 초혼 전 양다리 등에 대해서는 모두 부인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신지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근 제 결혼 소식으로 여러분께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의 말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 이후의 일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 ‘굴욕’ 일본 외교관이 중국에 고개 숙인 ‘진짜 이유’ 공개

    ‘굴욕’ 일본 외교관이 중국에 고개 숙인 ‘진짜 이유’ 공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 이후 중국과 일본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일본 외교관이 중국 외교관 앞에서 굴욕적으로 머리를 숙인 모습의 영상과 관련해 일본 측 반발이 쏟아졌다. 앞서 지난 18일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시아 국장이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중국으로 급파된 가나이 마사아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만났다. 이후 관영 매체 중국중앙(CC)TV 계열 SNS 계정인 ‘위위안탄톈’이 협의가 끝난 뒤 외부로 나온 류 국장과 가나이 국장의 모습이 담긴 2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류 국장은 주머니에 손을 넣고 굳은 표정으로 가나이 국장을 내려다보고, 가나이 국장은 한 손에 가방을 든 채 류 국장에게 고개를 숙이고 있다. 류 국장은 시종일관 굳은 표정과 태도로 가나이 국장을 대했고, 가나이 국장은 엄중하고 긴장된 눈빛을 발아래로 떨구며 쉽사리 고개를 들지 않는다. 해당 영상은 곧바로 전 세계로 확산했고 일본이 중국에게 굴욕적인 낮은 태도로 협상에 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일본 현지 언론은 일제히 해명과 항의를 쏟아냈다. 아사히신문은 “일부 현지 미디어는 ‘고개 숙여 중국 외무성을 떠나는 일본 관리’라는 제목도 붙였다”며 “일본이 해명하러 온 것처럼 인상을 만들어 중국이 우위인 입장임을 연출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측을 불러 항의한 것을 연출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며 “이번 협의를 앞두고 자민당에서는 ‘사과하러 가느냐’는 쓴소리가 있었고 일본 정부는 정례적 상호 방문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고개 숙인 가나이 국장과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거만한 표정과 태도로 그를 내려다보는 류 국장이 있었던 현장에 함께 있었다는 현지 기자의 ‘증언’도 나왔다. 지지통신은 “자사 기자가 현장에 있었다”면서 “양측이 로비에 나타나 멈췄을 때 주머니에 손을 넣은 류 국장 이야기를 가나이 국장이 듣는 모양새가 됐지만, 가나이 국장이 옆에 선 통역 쪽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에 머리를 숙인 것처럼 비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중국 측의 우위를 어필하기 위한 선전전의 일환으로 보인다”면서 중국 측이 일본 정부를 망신주기 위해 관영 언론을 동원해 상황을 연출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일본 내에서는 류 국장의 복장 역시 계산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마이니치신문은 “중국중앙(CC)TV의 해당 영상 보도는 (중국이) 사태의 주도권을 쥐고 있음을 보여주는 선전전의 일환으로 보인다”며 “류진쑹 국장의 인민복풍 복장은 자국을 향한 애국적 메시지를 느끼게 했다”고 보도했다. 관광·교육 이어 수산물 수입 중지로 압박하는 중국한편 지난 18일 교도통신은 “이번 협의에도 양측 간 골이 메워지지 않았다. 긴장이 장기화할 우려가 있다”면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사무차관이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와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중국은 일본 관광·유학 자제 권고로 보복 조치를 가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지를 통보했다. 중국은 일본이 2023년 8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를 시작하자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그러나 지난 6월 오염수 방류 이전 수입을 금지했던 10개 광역지자체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나온 수산물 수입을 재개한다고 밝혀 중·일 관계의 해빙을 예고했다. 이달 5일 홋카이도 냉동 가리비 6t이 일본을 떠나 중국으로 향하면서 중국은 2년여 만에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했으나, 약 보름 만에 다시 수입 중지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은 “오염수 모니터링이 필요해 수입을 중지한다”고 밝혔으나, 다카이치 총리 발 갈등이 원인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일본은 오는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카이치 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간 대화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굴욕’ 일본 외교관이 중국에 고개 숙인 ‘진짜 이유’ 이거였나…현장 증언 공개 [핫이슈]

    ‘굴욕’ 일본 외교관이 중국에 고개 숙인 ‘진짜 이유’ 이거였나…현장 증언 공개 [핫이슈]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 이후 중국과 일본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일본 외교관이 중국 외교관 앞에서 굴욕적으로 머리를 숙인 모습의 영상과 관련해 일본 측 반발이 쏟아졌다. 앞서 지난 18일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시아 국장이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중국으로 급파된 가나이 마사아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만났다. 이후 관영 매체 중국중앙(CC)TV 계열 SNS 계정인 ‘위위안탄톈’이 협의가 끝난 뒤 외부로 나온 류 국장과 가나이 국장의 모습이 담긴 2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류 국장은 주머니에 손을 넣고 굳은 표정으로 가나이 국장을 내려다보고, 가나이 국장은 한 손에 가방을 든 채 류 국장에게 고개를 숙이고 있다. 류 국장은 시종일관 굳은 표정과 태도로 가나이 국장을 대했고, 가나이 국장은 엄중하고 긴장된 눈빛을 발아래로 떨구며 쉽사리 고개를 들지 않는다. 해당 영상은 곧바로 전 세계로 확산했고 일본이 중국에게 굴욕적인 낮은 태도로 협상에 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일본 현지 언론은 일제히 해명과 항의를 쏟아냈다. 아사히신문은 “일부 현지 미디어는 ‘고개 숙여 중국 외무성을 떠나는 일본 관리’라는 제목도 붙였다”며 “일본이 해명하러 온 것처럼 인상을 만들어 중국이 우위인 입장임을 연출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측을 불러 항의한 것을 연출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며 “이번 협의를 앞두고 자민당에서는 ‘사과하러 가느냐’는 쓴소리가 있었고 일본 정부는 정례적 상호 방문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고개 숙인 가나이 국장과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거만한 표정과 태도로 그를 내려다보는 류 국장이 있었던 현장에 함께 있었다는 현지 기자의 ‘증언’도 나왔다. 지지통신은 “자사 기자가 현장에 있었다”면서 “양측이 로비에 나타나 멈췄을 때 주머니에 손을 넣은 류 국장 이야기를 가나이 국장이 듣는 모양새가 됐지만, 가나이 국장이 옆에 선 통역 쪽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에 머리를 숙인 것처럼 비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중국 측의 우위를 어필하기 위한 선전전의 일환으로 보인다”면서 중국 측이 일본 정부를 망신주기 위해 관영 언론을 동원해 상황을 연출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일본 내에서는 류 국장의 복장 역시 계산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마이니치신문은 “중국중앙(CC)TV의 해당 영상 보도는 (중국이) 사태의 주도권을 쥐고 있음을 보여주는 선전전의 일환으로 보인다”며 “류진쑹 국장의 인민복풍 복장은 자국을 향한 애국적 메시지를 느끼게 했다”고 보도했다. 관광·교육 이어 수산물 수입 중지로 압박하는 중국한편 지난 18일 교도통신은 “이번 협의에도 양측 간 골이 메워지지 않았다. 긴장이 장기화할 우려가 있다”면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사무차관이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와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중국은 일본 관광·유학 자제 권고로 보복 조치를 가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지를 통보했다. 중국은 일본이 2023년 8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를 시작하자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그러나 지난 6월 오염수 방류 이전 수입을 금지했던 10개 광역지자체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나온 수산물 수입을 재개한다고 밝혀 중·일 관계의 해빙을 예고했다. 이달 5일 홋카이도 냉동 가리비 6t이 일본을 떠나 중국으로 향하면서 중국은 2년여 만에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했으나, 약 보름 만에 다시 수입 중지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은 “오염수 모니터링이 필요해 수입을 중지한다”고 밝혔으나, 다카이치 총리 발 갈등이 원인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일본은 오는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카이치 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간 대화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 ‘멈추지 말아요’ 밴드 무당 최우섭, 미국서 별세… 향년 71세

    ‘멈추지 말아요’ 밴드 무당 최우섭, 미국서 별세… 향년 71세

    한국 헤비메탈 선구자로 평가받는 밴드 무당의 리더 최우섭이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향년 71세.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최우섭은 미국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의 지인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무당의 리더 우섭이 형이 몇 달 전 돌아가셨다”고 언급했다. 이어 “연락이 안 돼 집에 찾아간 드러머가 발견했다. 이후 친적들이 와서 수습하고 장례를 치르셨다고 한다”며 “공개적인 부고 소식이 없었기에 전혀 모르고 있다가 후배랑 통화하며 알았다”고 전했다. 1954년생인 최우섭은 재미교포 출신으로, 197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록밴드 무당을 결성했다. 멤버로는 한봉, 지해룡, 김일태가 있으며 고인은 밴드에서 기타와 보컬을 맡았다. 무당은 1983년 발표한 2집 ‘멈추지 말아요‘를 히트시키며 당시 미국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던 LA메탈(팝 메탈)을 국내에 소개했다. 고인은 2011년 밴드를 재정비해 활동을 재개했고, 2013년 미니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2016년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KMA)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여하는 등 최근까지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 주민이 발전의 주인… 강서의 자치

    주민이 발전의 주인… 강서의 자치

    서울 강서구는 주민들이 지난 일년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활동을 공유하는 ‘2025 주민자치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3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주민자치회 관계자 등 26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건강 증진 사업과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환경 보호 활동 등 지역 특성이 담긴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들이 소개됐다. 어르신 복지 사업으로는 방화2동의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체조’와 화곡4동의 독거 어르신을 위한 교육이 눈에 띄었다. 각각 4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을 위한 체조를 소개하거나 치매 예방·우울감 해소 등을 주제로 독거 어르신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 사업이다. 화곡본동은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을 위해 장갑과 방한복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어린이나 청소년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가양1동은 초등학생이 강서뉴미디어지원센터 스튜디오에서 앵커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공항동에선 청소년들이 동네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쌓도록 도왔다. 화곡2동에선 어린이들이 주최하는 아나바다 시장도 열렸다. 이웃 간 나눔도 활발했다. 가양3동과 등촌1동은 도심 텃밭에서 상추나 무 등을 수확해 1인 가구에 나눴고, 가양2동은 김치 등 반찬을 만들어 전했다. 염창동에선 장을 담가 홀로 사는 이웃과 나누는 ‘옹기종기 장나누미’ 활동이 이뤄졌다. 등촌2동에선 봉제산 플로깅(쓰담달리기) 등으로 쾌적한 등산로 만들기에 나섰다. 발산1동은 아이스팩을 수거·재활용을 추진하는 등 환경 보호 활동도 이어졌다. 방화3동에서 총 4회 열린 벼룩시장엔 2000여명이 방문해 자원순환에 동참했다. 강서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지역 사회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주민자치의 가치를 되새기고, 각 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감사를 표했다.
  • ‘저지밀크푸딩’ 프리미엄 시장 정조준

    ‘저지밀크푸딩’ 프리미엄 시장 정조준

    최근 ‘작은 사치’ 문화와 소셜미디어(SNS) 인증 트렌드에 힘입어 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가 10년 새 약 88% 오르면서 1조 5000억원대로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인 푸딩은 인기를 끌면서 유통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소비자들은 고급 원료를 사용한 디저트에 지갑을 여는 추세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 경쟁 속에서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앞세워 국산 저지우유를 활용한 ‘서울우유 저지밀크푸딩’(사진)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푸딩은 서울우유 저지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국산 저지우유를 무려 83%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저지우유는 영국 왕실 전용 우유로 쓰였을 만큼 희소성이 높아 ‘로열 밀크(Royal Milk)’라고도 불리며, 일반 우유 대비 유지방과 단백질, 칼슘 등 영양소 함량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더욱 깊고 진한 풍미를 선사한다. 서울우유는 저지소 품종의 낮은 생산성에도 불구하고, 2018년 국내 최초로 저지 전용 목장을 구축하고 양평 생명공학연구소에서 저지소를 자체 사육하며 고품질 원료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국산 저지우유 58%를 함유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서울우유 저지밀크콘’을 출시하기도 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다양화·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고급 원료인 저지우유로 만든 푸딩을 새롭게 선보였다”면서 “차별화된 프리미엄 디저트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론스타 완승’ 한동훈 부각… 민주 ‘무대응’ 국힘 ‘견제구’

    ‘론스타 완승’ 한동훈 부각… 민주 ‘무대응’ 국힘 ‘견제구’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이어 론스타 소송 ‘배상금 0원’ 압승으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존재감이 커지자 국민의힘 주류에서 한 전 대표를 견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신경전이 시작된 양상이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19일 페이스북에서 한 전 대표를 겨냥해 “론스타 사태를 자신의 영웅서사로 만들려는 ‘한’가로운 사람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가 정성호 법무부 장관 등에게 대장동 항소 포기 관련 공개 토론을 제안한 데 대해선 “당의 책임 있는 지도부와 토론을 하는 게 맞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업적 공방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정권의 잘못된 ‘가로채기’를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 바로잡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한 전 대표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이슈화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과로 홍보하려던 론스타 승소를 우리 당 성과로 바로잡은 것은 잘한 일”이라고 거들었다. 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한 전 대표의 등판이 거론되지만 당내에선 견제 목소리가 만만찮다. 지방선거 총괄기획단장인 나경원 의원은 지난 18일 라디오에서 한 전 대표 공천과 관련해 “누구나 배제할 것은 없다”면서도 “당원게시판 문제에 대한 진실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신동욱 수석최고위원은 “한동훈 대표 시절 비롯된 당 내부 균열 등이 완전히 봉합되지 않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한 전 대표의 비판에 ‘무대응’으로 일관하겠다는 입장이다.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법무부 장관이었다면 당연히 했어야 할 일”이라고만 했다.
  • “일본 국장, 통역 때문에 숙였는데 중국이 망신주려고 의도적 연출”

    “일본 국장, 통역 때문에 숙였는데 중국이 망신주려고 의도적 연출”

    일본 언론, 중국측 복장 등 지적“외교적인 우위 선점 노려” 분석 중일 양국이 첨예한 갈등을 빚은 이후 처음으로 지난 18일 양국 외교 관리가 만난 가운데 중국이 ‘외교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상황을 연출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시아 국장은 이날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중국을 방문 중인 가나이 마사아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만났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이날 양측 외교당국 국장급 협의가 끝난 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2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류 국장이 청사 현관 부근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굳은 표정으로 가나이 국장을 내려다보고 있고, 가나이 국장은 류 국장에게 고개를 약간 숙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중일 양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일본이 중국에서 굴욕을 당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대해 아사히신문은 “일부 현지 미디어는 ‘고개 숙여 중국 외무성을 떠나는 일본 관리’라는 제목도 붙였다”며 “일본이 해명하러 온 것처럼 인상을 만들어 중국이 우위인 입장임을 연출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측을 불러 항의한 것을 연출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며 “이번 협의를 앞두고 자민당에서는 ‘사과하러 가느냐’는 쓴소리가 있었고 일본 정부는 정례적 상호 방문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지통신은 “자사 기자도 현장에 있었다”며 중국 측이 일본 정부를 망신주기 위해 관영 방송을 이용해 상황을 연출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지통신은 “양측이 로비에 나타나 멈췄을 때 주머니에 손을 넣은 류 국장 이야기를 가나이 국장이 듣는 모양새가 됐지만, 가나이 국장이 옆에 선 통역 쪽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에 머리를 숙인 것처럼 비친 것”이라며 “중국 측의 우위를 어필하기 위한 선전전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류 국장의 복장도 의도적인 연출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마이니치신문은 “중국중앙TV의 이 영상 보도는 (중국이) 사태의 주도권을 쥐고 있음을 보여 주는 선전전의 일환으로 보인다”며 “류진쑹 국장의 인민복풍 복장은 자국을 향한 애국적 메시지를 느끼게 했다”고 보도했다.
  • 신안 좌초 여객선 탑승자 267명 전원 구조…해경 “과실 추정”

    신안 좌초 여객선 탑승자 267명 전원 구조…해경 “과실 추정”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좌초된 여객선에 탑승한 267명이 3시간 10분 만에 전원 구조됐다. 19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27분쯤 ‘퀸제누비아2호’에 탑승한 승객 246명(성인 240명, 소아 5명, 유아 1명)과 승무원 21명 등 탑승자 267명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과 소방 당국은 좌초 당시 충격으로 27명이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집계했으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남방 족도에 2만 6546톤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정 등을 급파해 승객 안전을 확보했고, 사고 발생 3시간 10분 만인 오후 11시 27분쯤 함정과 연안 구조정 등을 이용한 구조를 마쳤다. 승객들은 모두 해경 함정 등으로 옮겨타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이송됐다. 1차 출발 인원이 오후 11시 10분쯤 부두에 처음 도착했으며 마지막 출발 인원은 자정을 넘긴 이날 0시 40분쯤 도착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17척, 연안 구조정 4척, 항공기 1대, 서해 특수구조대 등을 구조에 동원했다. 여객선 내 승객과 승무원 전원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구조를 기다렸으며 어린이, 임신부, 노약자 등이 우선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 21명은 예인 등 후속 절차를 위해 사고 현장의 선내에서 대기 중이다. 여객선은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 위에 올라타 왼쪽으로 15도 정도 기울어지며 엔진이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선 앞머리 쪽에 파공이 발견됐으나 침수는 발생하지 않았다. 일부 승객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쾅 소리가 난 뒤 배가 기울었다”, “모든 승객은 구명조끼 착용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와 조끼 입고 맨 위에 올라와 있다”고 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사고가 난 해상은 장산도와 족도 등 여러 무인도 사이가 좁은 해역이다. 남쪽에는 족도를 포함, 작은 바위섬과 암초가 다수 분포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산도 남쪽으로 휘어들어오는 항로 인근에 만조와 간조 때 수면 위·아래로 드러나는 암초나 바위섬의 띠가 있으며, 이중 하나인 족도 위에 여객선 선수 부분이 얹힌 형태로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긴급 현장 브리핑에서 좌초 이유에 대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선장 또는 항해사의 과실로 추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로 이탈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 좌초된 선박은 날이 밝는 대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 “뽀뽀가 죄? 속상하다”…BTS 진 강제추행 日 50대 여성, 억울함 호소

    “뽀뽀가 죄? 속상하다”…BTS 진 강제추행 日 50대 여성, 억울함 호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에게 기습적으로 입맞춤을 해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일본인 여성이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 서울동부지검은 5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 12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A씨가 “연예인과의 가벼운 스킨십 정도로 생각했다”며 범행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피해자 의사와 무관하게 신체에 접촉한 점, 사후 행동과 발언 등을 모두 고려해 혐의가 성립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민영 방송 TBS뉴스는 A씨가 한국에서 기소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A씨가 “속상하다. 이것이 범죄가 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고 18일 보도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팬 1000명과의 ‘포옹 행사’에서 자신의 차례가 되자 기습적으로 진을 껴안으며 갑자기 볼에 입을 맞췄다. 진은 즉시 몸을 돌리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A씨는 이후 소셜미디어(SNS)에 “진의 목에 입술이 닿았다. 살결이 매우 부드러웠다”는 글을 남겨 대중의 공분을 더 키웠다. 논란이 확산되며 일부 BTS 팬들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엄정 수사를 요청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초기에 A씨의 출석이 지연되자 한 차례 수사를 중지했으나, 그가 이후 자진 입국해 조사를 받으면서 사건은 검찰 송치로 이어졌다. 형법 제298조에 따르면 강제추행죄는 10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강제추행은 형법상 친고죄나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피해자가 고소하지 않거나 처벌을 원하지 않아도 처벌될 수 있다.
  • SNS 챌린지 하다가…‘이것’ 통째로 삼킨 20대男 중태 “회복 어렵다”

    SNS 챌린지 하다가…‘이것’ 통째로 삼킨 20대男 중태 “회복 어렵다”

    소셜미디어(SNS)에서 유행 중인 ‘햄버거 통째로 삼키기’ 챌린지에 도전한 그리스 20대 남성이 질식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에 사는 22세 남성 A씨는 친구들과 패스트푸드점에서 ‘버거를 통째로 삼키기(swallow-whole burger) 챌린지’를 시도하다 햄버거를 제대로 삼키지 못해 기도가 막혔다. 목격자인 그의 지인들은 A씨가 음식을 삼킨 직후 당황하기 시작하더니 바닥에 쓰러졌고, 등을 기둥에 여러 차례 세게 부딪히며 음식물을 뱉어내려 했다고 전했다. 그는 약 2분간 호흡이 멈춘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그리스 코로피에 있는 게오르기오스 제니마타스 종합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현재 뇌, 신장을 비롯해 기타 장기가 심각하게 손상된 상태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그리스 공공병원 노조(POEDHN) 미할리스 지아나코스 회장은 “그는 매우 위독한 상태라 사실상 기적이 아니면 일상 회복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씹지 않고 햄버거를 삼키는 시도 자체가 매우 위험하다”며 “기도 폐쇄는 응급 상황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으로, 뇌에 산소 공급이 몇 분만 차단돼도 되돌릴 수 없는 손상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음식이나 이물질에 의해 기도가 막혔다면 최대한 빨리 하임리히법을 시도해야 한다. 제때 대처하지 않으면 3~4분 이내에 의식 불명이 될 수 있다. 6분이 지나면 산소 공급 저하로 뇌세포가 빠르게 손상되며 뇌사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경찰은 A씨가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경위와 누군가 부추긴 사람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식당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할 예정이다. 위험천만한 SNS 챌린지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하는 일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콜롬비아에서 23세 여성이 한 클럽에서 여러 잔의 술을 빠르게 마시는 ‘음주 챌린지’에 도전했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결국 사망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에는 틱톡에서 유행하는 이른바 ‘스프레이 흡입’ 챌린지를 따라하던 12살 영국 소년이 사망했다. 전문가들은 “SNS에서 유행하는 챌린지를 재미만을 위해 무작정 따라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 스타벅스에서 ‘전동휠’ 충전…“전기차도 충전할 기세” 누리꾼 눈살

    스타벅스에서 ‘전동휠’ 충전…“전기차도 충전할 기세” 누리꾼 눈살

    카페 프랜차이즈 스타벅스 매장에서 외발 전동휠을 충전하는 사람을 봤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스타벅스서 전동휠 충전 포착…충전은 어디까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한 시민이 매장 창가 좌석 콘센트를 이용해 자신의 전동휠을 충전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스벅(스타벅스) 충전은 어디까지 할 수 있는 것이냐”며 “전동휠 실내 충전은 너무 위험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개인형 이동장치(PM)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잦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총 678건인데, 이중 전동 킥보드나 전기자전거 등 PM 관련 화재가 596건(87.9%)을 차지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이들은 “카페에서 콘센트를 없애야 한다” “조만간 케이블 연결해서 전기차도 충전할 판” “콘센트가 있으니 매장 회전율이 낮아진다” 등 댓글을 남겼다. 특히 누리꾼 A씨는 “스타벅스 측도 선 넘는 행위는 막아야 한다”며 “콘센트마다 장치를 달아 제대로 된 전기요금을 받든지, 휴대전화나 노트북 외 장비는 충전을 금지해야 한다. 스타벅스는 커피전문점이지, 충전소가 아니다”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지난 8월 스타벅스는 이용객이 개인용 컴퓨터(PC)와 프린터, 멀티탭, 칸막이 등을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전국 매장에 공지한 바 있다. 일부 고객이 콘센트를 장시간 점유하고 마치 개인 사무실처럼 매장 공간을 활용해 다른 고객들의 민원이 빗발친 데 따른 조치다. 그보다 앞선 6월에는 스타벅스 매장 다인용 테이블에 칸막이를 세워두고 헤드셋,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까지 설치한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해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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