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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캄보디아 영토로 진군…태국군, 전차 앞세워 국경 넘어 공격

    [포착] 캄보디아 영토로 진군…태국군, 전차 앞세워 국경 넘어 공격

    태국과 캄보디아가 두 달 만에 교전을 재개한 가운데, 태국 육군이 전차와 장갑차를 앞세워 캄보디아 국경을 넘어 일부 지역까지 진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현지시간) 엑스 등 소셜미디어에는 태국 육군이 M113 ACAV 장갑차를 앞세워 사깨오주에서 국경을 넘어 캄보디아 품프레이찬 지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현재 양국이 국경 인근 분쟁 지역을 둘러싸고 전투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병력과 무장면에서 우세한 태국군이 힘을 과시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방콕포스트도 이날 태국 공군이 F-16 전투기로 캄보디아군이 드론 통제소로 사용하는 건물을 폭격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태국군은 8일 새벽 북동부 우본랏차타니주 국경 지역에서 캄보디아군과 교전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태국군은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군이 태국군을 향해 먼저 발포했다”며 “캄보디아군의 화기 공격으로 태국 군인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캄보디아군의 지원 공격을 억제하기 위해 태국군은 전투기를 동원했다”며 “(캄보디아) 여러 지역에 있는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캄보디아군은 태국군의 선제공격에 민간인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반박해 양국은 서로 먼저 공격했다고 비난하는 상황이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1907년 프랑스가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통치하면서 처음 측량한 817㎞ 길이의 국경선 가운데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지점에서 100년 넘게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양국은 지난 5월 태국 북동부 국경지대에서 소규모 교전을 벌였다. 특히 지난 7월 5일 동안 양국은 무력 충돌을 벌여 48명이 숨지고 30만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으로 10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양국은 휴전 협정을 체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아세안(ASEAN) 내 평화를 위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지만, 두 달도 안 돼 충돌이 재개되면서 휴전 협정은 사실상 효력을 잃었다는 평가다.
  • 캄보디아 영토로 진군…태국군, 전차 앞세워 국경 넘어 공격

    캄보디아 영토로 진군…태국군, 전차 앞세워 국경 넘어 공격

    태국과 캄보디아가 두 달 만에 교전을 재개한 가운데, 태국 육군이 전차와 장갑차를 앞세워 캄보디아 국경을 넘어 일부 지역까지 진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현지시간) 엑스 등 소셜미디어에는 태국 육군이 M113 ACAV 장갑차를 앞세워 사깨오주에서 국경을 넘어 캄보디아 품프레이찬 지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현재 양국이 국경 인근 분쟁 지역을 둘러싸고 전투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병력과 무장면에서 우세한 태국군이 힘을 과시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방콕포스트도 이날 태국 공군이 F-16 전투기로 캄보디아군이 드론 통제소로 사용하는 건물을 폭격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태국군은 8일 새벽 북동부 우본랏차타니주 국경 지역에서 캄보디아군과 교전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태국군은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군이 태국군을 향해 먼저 발포했다”며 “캄보디아군의 화기 공격으로 태국 군인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캄보디아군의 지원 공격을 억제하기 위해 태국군은 전투기를 동원했다”며 “(캄보디아) 여러 지역에 있는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캄보디아군은 태국군의 선제공격에 민간인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반박해 양국은 서로 먼저 공격했다고 비난하는 상황이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1907년 프랑스가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통치하면서 처음 측량한 817㎞ 길이의 국경선 가운데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지점에서 100년 넘게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양국은 지난 5월 태국 북동부 국경지대에서 소규모 교전을 벌였다. 특히 지난 7월 5일 동안 양국은 무력 충돌을 벌여 48명이 숨지고 30만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으로 10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양국은 휴전 협정을 체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아세안(ASEAN) 내 평화를 위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지만, 두 달도 안 돼 충돌이 재개되면서 휴전 협정은 사실상 효력을 잃었다는 평가다.
  • ‘김연경 애재자’ 인쿠시 “기회 주셔서 감사. 더 좋은 모습 보여주고파”

    ‘김연경 애재자’ 인쿠시 “기회 주셔서 감사. 더 좋은 모습 보여주고파”

    “받은 사랑만큼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MBC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을 마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당찬 포부를 밝혔던 몽골 출신 배구선수 인쿠시(20·자미얀푸렙 엥흐서열)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됐다. 지난 8일 V리그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 입단한 그는 한국 프로배구라는 꿈의 무대에서 다시 한번 점프한다. 인쿠시는 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큰 기회를 주신 팀과 고희진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관장 입단으로 제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인쿠시는 지난 2022년 목포여상으로 배구 유학을 와서 지난해 소속팀의 전국체전 준우승을 이끌었다. 올해 목포과학대에 입학해 주전으로 뛰며 한국대학스포츠협회(KUSF) U-리그에서 득점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키 180㎝로 ‘점프 타이밍이 빠르고 폭발적인 공격이 돋보인다’는 평가에도 지난 4월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에서는 국내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터닝포인트는 지난 9월부터 방영한 ‘신인감독 김연경’이었다. 김연경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 팀에서 지시에 ‘넵’이란 답변만 하는 통에 ‘넵쿠시’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연경의 “공격 득점력을 올려야 한다”는 지시에 “자신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연경이 “큰 무대를 목표로 한다면 생각을 바꿔야 한다. 더 큰 무대를 가려면 편하게 갈 수 없다”고 조언하고, 인쿠시가 자신감을 회복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이후 성실하게 노력하고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으로 ‘김연경 애제자’라는 애칭을 얻으며 인기를 끌었다. 시청률 2.2%로 첫 방송을 시작한 프로그램은 지난달 23일 5.8%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정관장과의 경기 때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하며 3-1 승리에 앞장섰던 그가 정관장에 입단한 것도 인상적이다. 아시아 쿼터로 지명했던 태국 출신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이 지난 2월 무릎 십자인대 수술 후 재활이 길어지자 정관장이 대체 아시아 쿼터 선수 물색에 나서면서 기회를 잡았다. 현재 유학 비자로 체류 중인 인쿠시는 취업비자로 변경하고 국제배구연맹(FIVB)에서 ITC(국제이적동의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르면 3라운드부터 뛸 수 있다. 정관장은 지난 2024~2025시즌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지만, 주전 세터 염혜선의 부상 결장과 아시아 쿼터 공백 탓에 여자부 7개 구단 중 현재 최하위로 밀려 있다. 정관장은 인쿠시 영입으로 경기력 향상은 물론, 침체에 빠진 팀 분위기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인쿠시 입단에 대해 “팀 상황상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다. 인쿠시 선수가 최대한 빨리 팀에 적응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수원화성 3대 축제 경제적 효과 604억 원, 지난해보다 1.7배↑

    수원화성 3대 축제 경제적 효과 604억 원, 지난해보다 1.7배↑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2025 수원화성 3대 축제’의 경제적 직접 효과가 60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354억 원)보다 1.7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 3대 축제 방문객 수는 112만 5000명으로 지난해(107만 4000명)보다 4.7% 늘었다. 올해 처음으로 8일 동안 진행된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방문객은 57만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123.5% 늘어났다. 3대 축제 방문객 중 수원시민 비율은 58.7%, 외지인은 41.3%였다. 수원시는 9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수원화성 3대 축제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축제 운영성과를 보고했다. ‘새빛팔달’을 주제로 한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렸다. 올해 축제 기간이 기존 3일에서 8일로 늘어났고, 축제 공간은 수원화성 전역으로 확대됐다. 행사 기간 수원시는 국내외 관람객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웅장하고 품격 있는 대규모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원판타지 ‘야조’, 수상퍼포먼스 ‘선유몽’, 이머시브 아트(몰입형 예술) 퍼포먼스 ‘진찬’은 세계문화유산·세계기록유산 기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성장했다. 또 외국인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며 글로벌 통합안내 서비스·프로그램을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9월 28일 열린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시민 퍼레이드 참가팀 규모를 확대하고, 단체 플래시몹을 도입하는 등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대형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또 정조대왕 입궁 퍼포먼스와 같은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행궁광장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 편의성을 높이고, 서사 완결성을 확보했다. ‘만천명월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 5 새빛향연’을 주제로 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화서문을 중심으로 장안공원 일원과 장안문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열렸다. 신기술을 도입하고, 미디어 퍼포먼스를 확대하는 등 콘텐츠를 다양화·고도화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제별로 개선할 점도 제시됐다. 수원화성문화제의 개선할 점으로는 ▲공간·기간 확장에 따른 운영 시스템 개선 ▲데이터 기반 글로벌 홍보전략 강화 ▲대표 프로그램 브랜딩·지속 가능한 시민참여 유도 ▲교류·후원 파트너십 기반 구축 등이 나왔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어도(御道) 중심의 랜드마크형 관람공간 조성 ▲행렬구간 연장 ▲웅장한 왕의 행렬과 디테일을 살리는 연출 등이 개선할 점으로 제시됐고,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몰입형 콘텐츠 강화, 관람석·유료석 확장 ▲우천 등 기상상황 대비 ▲수원화성 3대 축제 홍보 연계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님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수원화성 3대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20분 심정지’ 김수용, 전조증상? “담배를 폈는데, 그날따라…”

    ‘20분 심정지’ 김수용, 전조증상? “담배를 폈는데, 그날따라…”

    최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던 코미디언 김수용이 쓰러지기 직전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조동아리’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김수용은 김용만, 지석진과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용만은 “그날이 생생한 게, 내가 일본에 있는데 김숙에게 전화가 왔다”라며 “(김숙이) ‘수용 오빠 쓰러졌다’고 하더라”고 운을 띄웠다. 이에 김수용은 “그날 차를 타고 촬영장에 왔다. 촬영 전에 내가 늘 하는 일이 있다”라면서 “그날따라 담배 맛이 썼다. 그 뒤는 모른다”라며 기억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김용만은 “(김숙이) ‘심장이 안 뛴 지 20분 됐다’고 하더라”라며 부연했다. 앞서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경기 가평군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에 따르면 현장에 함께 있던 배우 임형준과 코미디언 김숙이 김수용의 생명을 구한 은인으로 밝혀졌다. 임형준은 김숙 매니저와 함께 구급대 도착 전까지 교대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변이형 협심증을 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응해 골든타임을 지켰다. 김숙도 119 신고와 기도 확보 등 초동 조치를 도와 김수용을 빠르게 이송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구급대는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며 김수용을 구리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이송 중 호흡과 의식이 회복됐으며 중환자실로 옮겨진 김수용은 의료진의 정밀 진단 끝에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다. 같은 달 18일 혈관확장술(스텐트)을 성공적으로 받았고 20일 퇴원했다. 이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 “10분 만에 1500만원 피해”…전혜빈 신용카드 도둑 붙잡혔다

    “10분 만에 1500만원 피해”…전혜빈 신용카드 도둑 붙잡혔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배우 전혜빈의 신용카드를 훔쳐 갔던 도둑들이 검거됐다. 전혜빈은 지난 8일 소셜미디어에 “발리에서 있었던 신용카드 절도범들을 검거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현지 관련 언론 보도를 캡처해 게재했다. 그는 “힘써주신 발리 경찰관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아름다운 인도네시아 발리를 더욱 아끼는 마음으로 보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전혜빈은 지난 10월 발리에서 카드를 도난당해 1500만원의 피해를 보았다고 밝혔다. 당시 카드를 잃어버린 지 10분 만에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발리 우붓 지역 지도를 캡처한 사진도 올린 뒤 “조심하세요. 우붓 시내에 계신 여러분. 곧 여행하실 분들도”라고 당부했다. 이후 전혜빈은 해당 건과 관련해 현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전혜빈은 아들과 함께 발리에서 가족 여행을 하던 중 이 같은 봉변을 당했다.
  • 태국 F-16 폭탄에 캄보디아 군기지 ‘화르르’…또 깨진 트럼프 휴전 (영상)

    태국 F-16 폭탄에 캄보디아 군기지 ‘화르르’…또 깨진 트럼프 휴전 (영상)

    태국과 캄보디아가 두 달 만에 교전을 재개한 가운데, 태국 공군이 국경 지역의 캄보디아 군사 거점을 파괴했다. 9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는 태국 공군이 F-16 전투기로 캄보디아군이 드론 통제소로 사용하는 건물을 폭격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폭격을 당한 듯 흰색 건물에 연기가 크게 피어오르는 것이 확인되는데, 무유도 범용폭탄인 MK-82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윈타이 수와리 태국 육군 대변인은 “이번 공격은 캄보디아군이 포와 박격포로 아누퐁 기지를 공격해 태국군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이루어졌다”면서 “궁극적인 목표는 캄보디아의 지원 화력 체계를 최대한 파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국의 항공 전력 사용은 캄보디아 군사 목표물에만 집중되어 있다”면서 “작전은 매우 정밀해 분쟁 지역에 사는 민간인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반면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의 주장은 허위”라면서 “우리 군은 국제법과 기존 합의를 존중하며 두 차례 공격에도 대응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앞서 태국군은 8일 새벽 북동부 우본랏차타니주 국경 지역에서 캄보디아군과 교전을 벌여 이 과정에서 병사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반대로 캄보디아군은 태국군의 공격에 민간인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처럼 양국이 서로 먼저 공격했다고 비난하는 상황에서 수만 명의 주민들은 목숨을 걸고 급히 피란길에 올랐다. 앞서 양국은 지난 7월 5일 동안 무력 충돌을 벌여 48명이 숨지고 30만 명 이상이 피란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으로 10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휴전 협정을 체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아세안(ASEAN) 내 평화를 위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지만, 두 달도 안 돼 충돌이 재개되면서 휴전 협정은 사실상 효력을 잃었다는 평가다.
  • [포착] 태국 F-16 폭탄에 캄보디아 군기지 ‘화르르’…또 깨진 트럼프 휴전 (영상)

    [포착] 태국 F-16 폭탄에 캄보디아 군기지 ‘화르르’…또 깨진 트럼프 휴전 (영상)

    태국과 캄보디아가 두 달 만에 교전을 재개한 가운데, 태국 공군이 국경 지역의 캄보디아 군사 거점을 파괴했다. 9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는 태국 공군이 F-16 전투기로 캄보디아군이 드론 통제소로 사용하는 건물을 폭격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폭격을 당한 듯 흰색 건물에 연기가 크게 피어오르는 것이 확인되는데, 무유도 범용폭탄인 MK-82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윈타이 수와리 태국 육군 대변인은 “이번 공격은 캄보디아군이 포와 박격포로 아누퐁 기지를 공격해 태국군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이루어졌다”면서 “궁극적인 목표는 캄보디아의 지원 화력 체계를 최대한 파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국의 항공 전력 사용은 캄보디아 군사 목표물에만 집중되어 있다”면서 “작전은 매우 정밀해 분쟁 지역에 사는 민간인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반면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의 주장은 허위”라면서 “우리 군은 국제법과 기존 합의를 존중하며 두 차례 공격에도 대응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앞서 태국군은 8일 새벽 북동부 우본랏차타니주 국경 지역에서 캄보디아군과 교전을 벌여 이 과정에서 병사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반대로 캄보디아군은 태국군의 공격에 민간인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처럼 양국이 서로 먼저 공격했다고 비난하는 상황에서 수만 명의 주민들은 목숨을 걸고 급히 피란길에 올랐다. 앞서 양국은 지난 7월 5일 동안 무력 충돌을 벌여 48명이 숨지고 30만 명 이상이 피란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으로 10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휴전 협정을 체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아세안(ASEAN) 내 평화를 위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지만, 두 달도 안 돼 충돌이 재개되면서 휴전 협정은 사실상 효력을 잃었다는 평가다.
  • “이게 한복이라고?”…사우디 수도 한복판 ‘코리아 빌리지’ 기괴한 디자인 의상 논란 [포착]

    “이게 한복이라고?”…사우디 수도 한복판 ‘코리아 빌리지’ 기괴한 디자인 의상 논란 [포착]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있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 공간에 우리나라 전통 한복은 물론 현대식 한복과도 거리가 먼 기괴한 디자인의 한복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월 리야드 중심 상업지구에 개장한 ‘코리아 빌리지’(Korea Village)는 현지 최대 글로벌 축제인 ‘리야드 시즌’의 주요 공간에 조성됐다. 이곳은 K팝, K푸드, 한국식 카페, 한복 체험, 나전칠기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형 전시·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그런데 이곳과 관련된 소셜미디어(SNS) 영상에 생소한 형태의 한복이 등장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9일 자신의 SNS에서 “최근 이와 관련된 SNS 영상에는 전통 한복으로 보기 어려운 기괴한 의상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코리아 빌리지의 각종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역동적인 편집으로 담아냈는데, 이 중 무용과 퍼레이드를 선보이는 현지 공연단의 의상이 화려한 장식으로 연출됐지만 한복으로 보긴 어려운 형태다. 특히 이 복장엔 태극기 문양이 여러 곳에 붙어 있어 행사 복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외형만으로 ‘한국적 요소’를 과장해 연출한 듯한 인상을 준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복 전문가들도 “전통 한복 디자인과는 거리가 멀다”는 의견을 냈다. 서 교수는 “중동 지역에 한국 문화를 알린다는 좋은 취지로 시작된 일이지만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에 대해 좀 더 자문을 받고 진행을 했어야 했다”며 “제대로 된 한복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코리아 빌리지는 한국의 한 기업이 기획을 했으며, 사우디 국부펀드(PIF) 산하 문화콘텐츠 전문기관 씰라(SELA) 등이 공동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김정은 딸 주애와 ‘볼뽀뽀’한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 사망

    김정은 딸 주애와 ‘볼뽀뽀’한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 사망

    2014년부터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로 일했던 알렉산드르 마체고라가 70세의 나이로 갑자기 사망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마체고라 주조선 러시아 연방 특명전권대사가 지난 6일 별세했음을 깊은 애도를 담아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수립과 심화에 크게 기여한 뛰어난 러시아 외교관이자 애국자”였다며 고인이 북러 관계를 증진했다고 평가했다. 마체고라 대사의 사인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사망 한 달 전 러시아 차관급 인사들의 북한 방문 일정에 동행했다. 지난달 말 모스크바로 단기 출장을 다녀오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사망 소식은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다. 마체고라 대사는 11년간 주북 러시아 대사를 지낸 ‘북한통’으로 한국어와 영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셜미디어(SNS) 사용이 금지된 북한에서 페이스북 활동을 활발히 해 직접 평양 주민들의 생활상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찍어 올리며 애정을 나타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달 단풍으로 물든 평양 거리를 자동차로 이동하는 영상을 올리며 가을이 끝나가는 것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마체고라 대사의 페이스북은 폐쇄 사회인 평양의 시장, 카페, 음식점, 풍경 등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세계로 향한 창문’ 역할을 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마체고라 대사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진정한 전문가이자 진실한 애국자로서 항상 국제 무대에서 러시아 이익을 수호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조전을 보내 고인을 애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마체고라 대사에 대해 “지난 30여년간 조로(북러)친선관계 발전을 위해 한 생을 바친 조선인민의 친근한 벗이며 동지”라고 평가했다. 이어 “조로관계가 오늘과 같은 굳건한 동맹관계로 강화 발전되어온 여정에는 두 나라 국가지도부의 뜻과 의지를 받들어 지칠 줄 모르는 정열을 깡그리 바쳐온 마체고라 동지의 헌신적인 노력이 역력히 깃들어있다”고 비통해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도 “조로 두 나라 수뇌분들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어 쌍무친선협조관계의 백 년, 천년 미래에로의 대로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기 위한 여정에서 특출한 공헌을 한 다재다능하고 노련한 외교관”이라고 회고했다.
  • 조세호, ‘조폭 연루설’ 부인했지만…결국 ‘유퀴즈’ 등 하차

    조세호, ‘조폭 연루설’ 부인했지만…결국 ‘유퀴즈’ 등 하차

    조직 폭력배와의 연관설이 제기된 방송인 조세호(43)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 2TV ‘1박 2일’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9일 “조세호는 최근 본인에게 제기된 오해와 구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속사는 “조세호는 해당 프로그램을 사랑하는 시청자분들이 느끼고 계신 불편함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피땀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진이 본인을 향한 시선으로 인해 부담을 안고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프로그램 제작진과 상의 후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세호와 본 소속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보다 엄중하게 대응하려고 한다”며 “조세호를 둘러싼 오해를 해소하고,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법적 대응은 향후 보다 더 신속하고 강경하게 진행해 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제기된 모든 의심을 온전히 불식시키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조세호가 조직 폭력배와 친분이 있다는 폭로성 글이 올라왔다. 폭로 글 작성자는 조세호가 한 남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뒤, 해당 남성이 각종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한 조직 폭력배 핵심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그러면서 조세호가 이 남성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프랜차이즈를 홍보하고,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소속사는 지난 5일 “조세호가 조직 폭력배의 행위에 직, 간접적으로 연루돼 있다는 의혹은 제보자 개인의 추측에 불과하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날도 “앞서 공식입장을 통해 전한 대로 조세호는 의혹이 제기된 남성의 사업과 일체 무관하다”라며 “또 사업 홍보를 목적으로 남성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주장 역시 명백히 사실이 아니란 점 다시 한번 밝힌다”고 전했다. 조세호 직접 입장 밝혀…“성숙하게 대처 못했다” 한편 조세호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전했다. 그는 “예전부터 여러 지방 행사를 다니다 보니, 그전에 몰랐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며 “그럴 때마다 대중 앞에 서는 사람으로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지금보다 어렸던 마음에 그 모든 인연들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해서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게스트분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공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지금의 제 모습으로는 그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1박 2일’ 역시 공영방송 KBS의 중요한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프로그램과 팀 전체에 불필요한 부담을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고심 끝에 두 프로그램 모두에 하차 의사를 제작진에게 전달했다”고 했다. 조세호는 그러면서 “지난해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며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 깊이 느끼고 있다”며 “그럼에도 제가 책임져야 할 가족을 위해 사실이 아닌 부분들에 대해서는 필요한 절차를 통해 바로잡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아내 5명, 자녀 14명과 다 함께 살아요” 일부다처제男 ‘기막힌 사연’

    “아내 5명, 자녀 14명과 다 함께 살아요” 일부다처제男 ‘기막힌 사연’

    5명의 아내와 14명의 자녀와 한 지붕 아래 살아가는 한 남성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자신이 ‘폴리아모리’라고 주장했다. 8일(현지시간) 더선 등에 따르면 미국에 살고 있는 남성 제임스 배럿(30)은 무려 5명의 아내와 1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가족의 일상을 공개해 11만 2000명이 넘는 팔로워를 얻었다. 그는 “사람들은 ‘폴리아모리’라는 말을 들으면 진정한 가족도, 사랑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우리를 보면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폴리아모리란 ‘많은’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폴리’(poly)와 ‘사랑’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모르’(amor)의 변형태인 ‘아모리’(amory)의 합성어를 말한다. 폴리아모리는 서로를 독점하지 않으며, 두 사람 이상을 동시에 사랑하는 것을 뜻한다. 폴리아모리스트들은 전통적인 혼인 관계에 집착하지 않고 한 사람에 얽매이지 않는 연애 생활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명의 아내는 캐머런(29), 제시카(31), 레타(28), 개비(30), 다이애나(30)다. 그들은 자신을 ‘자매 아내’라고 부르며 자녀를 양육하는 데 서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캐머런과 제시카와 가장 오랫동안 함께 지냈다”며 “가장 최근에 결혼한 아내는 다이애나로 4년 동안 함께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과거 일부일처제 관계에서도 항상 바람을 피워왔다”며 “다양성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은 여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 적용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폴리아모리는 내 관계와 육아 방식을 개선했다. 사랑이나 양육에 있어 배우자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아이를 많이 원했는데 많은 아이가 생겨나서 좋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폴리아모리가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제임스는 “5명의 아내와 14명의 아이를 이끄는 것은 힘든 일이고, 그들에게 정서적, 재정적 지원을 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제임스의 대가족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슨 일을 해서 생계를 유지하는지 궁금하다”, “터무니없다. 남자가 너무 욕심이 많은 것”, “저출산을 혼자서 해결하려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유부남과 불륜 중 아내 등장…10층 난간에 매달린 상간녀 [포착]

    유부남과 불륜 중 아내 등장…10층 난간에 매달린 상간녀 [포착]

    중국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유부남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던 한 여성이 아내에게 들킬 위기에 처하자 창문 밖으로 매달리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8일(현지시간) 더선에 따르면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에는 하얀 옷을 입은 한 여성이 10층 난간에 매달린 채 위태롭게 아래층으로 내려가려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에 따르면 상의를 벗고 있는 한 남성이 창문 사이로 여성과 짧게 대화를 나눈 뒤 사라지고, 휴대전화를 들고 있던 여성은 건물 외벽 배관과 창턱을 이용해 아래층으로 이동했다. 이후 여성은 이웃집 창문을 두드리며 도움을 요청했고, 여성을 본 한 주민이 창문을 열어 여성을 집 안으로 끌어들이며 가까스로 구조됐다. 남성은 아내가 자신의 예상보다 일찍 귀가하자 외도를 들키지 않기 위해 여성을 발코니로 밀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은 현지 소셜미디어(SNS)에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목숨은 살았지만 사실상 사회적으로는 죽은 것”, “영상이 퍼져서 아내에게 결국 들킬 것 같다”, “너무 위험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한 번 3시간, 1900만원” 할리우드 초부유층 받는 ‘충격 시술’…英 인기 제작자도 고백

    “한 번 3시간, 1900만원” 할리우드 초부유층 받는 ‘충격 시술’…英 인기 제작자도 고백

    영국의 프로듀서이자 제작자로 유명한 사이먼 코웰이 자신의 혈액을 빼내 세척한 뒤 다시 몸에 주입하는 시술을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할리우드에서 최근 유행하는 이 시술은 한 번에 1000만원이 넘지만, 실제 효과를 두고 의학계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더 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메리칸 갓 탤런트’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사이먼 코웰(66)은 최근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웰은 “웰니스 클리닉에 가서 혈액을 빼낸 뒤 세척하고 걸러서 다시 몸에 넣는 시술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혈액 세척 외에도 식습관 개선, 영양제 복용, 운동, 스트레스 감소 등이 젊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코웰은 “여러 검사를 받으면 신체 나이를 알려주는데, 더 나은 식단과 운동, 스트레스 감소, 보충제로 실제로 나이가 거꾸로 들었다”며 “뇌 기능도 그대로고 에너지도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할리우드에서는 초부유층을 중심으로 장수와 건강을 위해 수천만원을 쏟아붓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혈액에서 미세플라스틱과 독소를 걸러내는 이 시술은 인기를 끌고 있다. 배우 올랜도 블룸, 전 미식축구 선수 트로이 에이크먼, 배우 폴 웨슬리 등이 시술을 받는 모습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올랜도 블룸(48)은 지난 6월 인스타그램에 “몸에서 미세플라스틱과 유해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새로운 방법을 경험했다”고 게시했다. 이 시술을 시행한 클래리파이 클리닉은 환자의 혈장에서 독소를 걸러낸 뒤 다시 주입하는 시술을 제공하는데, 한 번에 1만 2700달러(약 1860만원)를 받는다. 치료적 혈장 교환술(TPE)로 불리는 이 시술은 2~3시간이 걸리며, 환자는 양팔에 정맥주사를 꽂은 채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한다. 시술 과정에서 기계는 성인이 보유한 약 2.7리터(ℓ)의 혈장 중 약 75%인 2ℓ를 제거한다. 성인의 전체 혈액량은 4.7~5.7ℓ다. 의사들은 시술 효과가 며칠 후부터 나타나며 장수와 면역 체계를 지원하고 세포 건강을 증진한다고 주장한다. 환자들은 연 2회 시술을 받도록 권장되는데, 연간 총비용은 2만 달러(약 2940만원)에 달한다. 그러나 의학계에서는 체내 염증 수치 상승과 호르몬,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세포 손상을 가속화해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패권 경쟁 시대… 생존 확인 때까지 필사적 투자 필요”[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패권 경쟁 시대… 생존 확인 때까지 필사적 투자 필요”[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키워드는 ‘슈퍼 타이밍·초크 포인트’AI 전면화에 미래 경영 예측 불가요즘 CEO들 중국에서 사업 모색우물쭈물하다 미련 남기지 말아야10개 단어로 정리한 내년 전략지도‘3종족 시대’ 슈퍼 인재 확보해야 조직문화 감정 손실 없도록 개선한국 아직 ‘태풍의 눈’ 속에 있어‘가치 전복의 시대’ 개인의 역할은다양한 경험·회복 탄력성 최우선어제의 확신이 의미가 없는 시대AI 압도적 발전에 변화 적응 필요연말이 되면 새해를 규정하고 해석해 대응책을 마련하는 사람들이 책을 낸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컨설팅 플랫폼 9¾의 유민영 대표도 내년을 위해 ‘전망’ 6호를 준비했다. 전망 6호의 제목은 ‘패권’이다. 초인간·초역량·초기술의 시대에 돌입한 2026년 기업과 정부에 던져진 과제는 무엇이며, 그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거대 조직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때 평범한 ‘개인’의 전략은 무엇인가. 이에 대해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 사직로에 있는 카페 ‘북살롱 텍스트북’에서 전망 6호를 기획하고 펴낸 유 대표를 만나 일문일답을 나눴다. -플랫폼 9¾을 소개한다면. “기업과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캠페인 전략, 위기 관리, CEO 브랜딩을 전문으로 하는 전략 컨설팅 회사이다. 기업의 가치와 비전을 새롭게 설명할 내러티브 구성(World Building)과 리더의 정체성(Presidential Identity)을 설계한다. 전략 도출 과정에서 발견한 비즈니스&라이프 인사이트를 소책자 시리즈 ‘팸플릿’(Pamphlet)으로 제작해 올해 9권을 발간했다. 2020년 ‘전망’ 1호를 시작으로 연간 보고서를 내고 있는데, 올 들어서는 이달에 ‘전망’ 6호를 냈다.” -‘전망’ 6호의 제목이 ‘패권’이다. 의미를 해석하자면. “국제정치뿐 아니라 경제도 패권을 다툰다. 이런 패권의 시대에는 두 개의 전략 키워드가 중요하다. ‘슈퍼 타이밍’과 ‘초크 포인트’(Choke Point·요충지)이다. 샤오미의 창업자인 레이쥔은 “태풍의 길목에 서면 돼지도 날 수 있다”는 중국 속담을 자주 인용했다. 사회·경제·기술의 거대한 변화나 흐름을 잘 활용하면, 절대 날 수 없을 것 같은 존재도 날 수 있다는 의미다. 바람이 부는 길목을 지키고 아이스 팩이 움직이는 곳으로 미리 가 있어야 한다. 기업 컨설팅 중에 자연스레 알게 된 사실인데, 요즘 CEO 다수가 거의 중국에 가 있다. 2000년 초 닷컴 버블 시절에 CEO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사업을 모색하던 것과 비슷하다. 인공지능(AI)이 전면화하면서 미래는 경영 측면에서도 예측하기 어려운 시간이 되었다.” -‘내년에 스윙을 남기지 말라’고도 조언했다. “골프책 ‘젠 골프’의 저자 조지프 패런트가 한 발언인데, 이 순간 당신이 해내는 스윙이 가장 완벽하다는 의미다. 나는 우물쭈물하다가 미련을 남기기보다 온 힘을 다하는 스윙으로 내년을 지내고 마무리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2026년을 전망하는 단어들은 무엇인가. “10개를 골랐다. ▲3종족 시대, ▲쇼 비즈니스, ▲3세대 경제 공동체, ▲애국 테크, ▲1인 청중(Audience of one), ▲왓어바웃이즘(Whataboutism) ▲유튜버 다음은 스트리머 ▲니콜라 세대, ▲스타일대로 일하라, ▲둠스크롤링에서 페이지턴으로 등이다.” -매우 새로운데, 각각의 단어를 설명해 달라. “첫째 ‘3종족 시대’는 인류가 로봇, AI와 공존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의미로 명명했다. 둘째 ‘쇼 비즈니스’는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의 ‘깐부 회동’을 연상하면 된다. 세계 갑부들이 스스로 홍보와 마케팅의 중심에 서 있다. 셋째 ‘3세대 경제 공동체’는 조부모-부모-손자녀, 즉 3대가 방어벽을 치고 자산 보호 투쟁을 벌이는 한국 부동산 시장을 떠올리면 된다. 넷째 ‘애국 테크’는 미중 패권 경쟁이 불러온 국가 투자 시대에 기업의 이익을 국익과 일치시켜 생존을 도모하는 새로운 경영 전략이다. 다섯째 ‘1인 청중’은 최고의 권력자 한 사람을 설득하는 시대라는 의미다. 사례로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다면, 그 경로로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전략을 제안하고 설득해야 한다. 여섯째 ‘왓어바웃이즘’은 비판에 맞서 비판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전략이다. 냉전시대 소련이 썼던 수법이며 정치 부족주의 시대에 통용된다고 본다. 일곱째 ‘유튜버 다음은 스트리머’는 실시간 스트리밍 시대에 스트리머와 시청자의 상호작용이 공론장과 시장의 모든 것을 압도한다는 의미다. 여덟째 ‘니콜라 세대’는 청년 보수화와 세대 갈등이 연결된 키워드로 프랑스의 20대를 의미하지만 영국에는 헨리 세대, 중국에는 핀디에 세대 등으로 나라마다 존재하는 세대이다. 아홉째 ‘스타일대로 일하라’는 일본 맥도날드가 MZ세대 직원들에게 의무적으로 웃으면서 응대하지 않아도 된다고 정책을 바꾼 것을 말한다. 열 번째 ‘둠스크롤링에서 페이지턴으로’는 책 등을 읽으면서 이제 자신의 뇌와 마음을 보호하자는 의미다.” -10개의 단어로 압축된 사회에서 해결책은 무엇인가. “10개 단어는 현상이자 기업과 정부가 2026년 무엇을 우선 설계해야 하는지를 보여 주는 전략 지도이다. 몇 개만 거칠게 설명하겠다. 3종족 시대에는 고효율의 슈퍼 인재를 찾아서 (기업·정부에) 묶어 두어야 한다. 쇼 비즈니스 시대에는 팬덤 자본주의가 활성화한 만큼 대통령이든 CEO든 스스로 움직여 활로를 찾아야 한다. 3세대 경제 공동체는 더 심화될 테니 정책 결정자뿐 아니라 개인도 자산 시장에 대한 이해를 키워야 한다. 애국 테크로는 국가 간의 대항전 시대에 (기업이) 정부 정책에 방향을 맞추고 국가의 이익과 함께해야 한다. 스타일대로 일하기를 권장하는 사회로 진입한 만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일하는 조직에서는 감정 손실이 없도록 조직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 -내년에 한국의 상황은 어떨 것 같나. “한국은 아직 태풍의 눈 속에 있다. 한미 관세 협상으로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했지만, 실행 과정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다. 자산 시장이 들썩대는데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가 크다. 노란봉투법의 역할도 예단하기 어렵다. 정부의 AI 소버린 정책이나 150조원대 국민성장펀드 조성 등에 대한 찬반 논란이 치열하다. 다만 정책 평가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이야 경부고속도로가 한국 경제의 대동맥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뻔하지만, 1968년 첫 삽을 뜰 때는 한국 경제 규모에 버거운 투자라며 반대가 극심했다. 결정하고 집행하는 그 순간에는 순기능의 정책이라도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없다.” -금산분리를 완화하려는 시도가 있다. “한국은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AI, 현대차의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등 덕분에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기회를 얻고 있다.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살아남으려면 패권 경쟁의 시대에 맞게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하다. 현 금산분리 체계에서는 어려움이 있으니 정부가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 AI 패권 경쟁에서 어느 기업이, 어느 국가가 살아남을지 아무도 모른다. 생존이 확인될 때까지 필사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젠슨 황에게 한국 CEO가 배울 점은. “젠슨 황은 1등의 자리가 얼마나 위태로운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젠슨 황 리더십의 핵심은 ‘모든 것을 직접 한다’는 것이다. 어려운 기술을 설명하는 키노트도, 각국 정부의 규제를 푸는 대관 업무와 영업도 직접 한다. ‘전천후 플레이어’다. 대관이나 소통을 홍보팀에 일임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엔비디아의 사훈은 ‘30일 후에 우리 회사는 망한다’라고 한다. 무한 경쟁 시대를 실감할 만하지 않나.”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유민영의 디스 모멘트’ 강의를 진행한다. “2020년 봄 창업 후 직원 교육용으로 강의를 했는데 입소문이 난 덕분에 공개 강좌가 됐다. 한 주에 일어난 일을 발견하고 해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기업인, 법조인, 정치인, 언론인 등등 콘텐츠와 아이디어가 필요한 분들이 청중으로 참여한다. 금요일 아침이라서 20~30명 정도가 함께한다.” -참석자는 무엇을 얻어 갈 수 있는가. “세상에 대한 관점을 넓고 깊게 가져갈 수 있다. 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솔루션 한두 개를 가져간다는 게 참석자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서점도 운영하는데 양서도 선별해 준다.” -강의 준비 과정이 어렵지 않나. “팀플레이다. AI를 활용해 매일 오전 6시 30분에 에디터가 정보를 수집하고 오전 7시쯤에 그날 챙겨야 할 테크와 지정학 뉴스 10개쯤을 선정한 뒤 사례를 발굴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그 이슈를 ‘호그와트 자료실’이라는 온라인 채널에 쌓고 있다. 목요일 저녁에 다 모이면, 금요일 강의가 시작된다.” -실제 일에서 AI를 잘 활용하나. “한국 시간으로 새벽에 미국 증시와 정치가 돌아가기 때문에 글로벌 뉴스는 AI가 수집해야 한다. 에디터가 최적의 정보 발굴을 위해 AI를 학습시키고 있다.” -국회와 대통령비서실에서 일한 경험이 시너지를 내나. “나는 정부와 기업(민간)이 깊이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클린턴 정부의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이 학계와 선거 캠프, 정부, 교수직을 선순환했던 과정에 천착한다. 그 선순환은 정부와 시민에게 도움이 됐을 것이다. 기업과 정부 쪽에 정보와 해법을 제공하지만, 때로는 기업과 정부로부터 배우기도 한다. 이론과 현실 세계가 충돌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이 내 일이다.” -가치 전복의 시대다. 원인은 무엇이며 개인은 어떻게 준비하나. “AI의 압도적 발전 앞에서 인간이 불안하고 초라해진 탓이다. 개인에게는 다양한 경험과 회복 탄력성이 가장 중요하다. 어제의 확신이 의미 없는 시대인 만큼 변화에 적응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 ■유민영 대표 김근태 의원의 국회 비서관으로 시작해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 대통령실에서 각각 근무했다. 기업이나 정부에서 급할 때 찾는 전략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전략과 실행 뒤에 있는 조력자다. 플랫폼 9¾은 위기 관리와 CEO 브랜딩, 캠페인 전략을 전문으로 컨설팅하는 그룹이다. 애뉴얼 리포트 ‘전망’은 지정학, 정치, 테크, 인구, 기후라는 복합 의제를 다룬다. 기업가와 정치인에게 인기가 많다. 올해 6호가 나왔다. 문소영 대기자
  • ‘한양 언론인상’에 김기정·김호상

    ‘한양 언론인상’에 김기정·김호상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과 총동문회는 ‘2025 자랑스러운 한양 언론인상’ 수상자로 김기정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 김호상 KT ENA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박정찬 전 연합뉴스·연합뉴스TV 사장, 금교돈 전 조선교육문화미디어 대표는 공로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9일 한양대 동문회관 헤리티지 홀에서 열린다.
  • 장정헌 한국PR학회장 취임

    장정헌 한국PR학회장 취임

    장정헌 차의과학대 의료홍보미디어학과 교수가 한국PR학회 제2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차의과학대는 지난 5일 개최된 ‘2025 한국PR학회 정기총회’에서 장 교수가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2월까지다. 장 교수는 2015년 의료홍보미디어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한국PR학회, 한국미디어정책학회, 한국광고PR실학회 부회장 등을 거쳤다. 장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PR산업 등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학문 및 교육 공동체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계와 산업계의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연구회 활성화를 통해 PR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외국 학자들과의 학문적 교류를 통해 학문으로서의 PR 연구의 국제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 오세훈 “케데헌 속 핫플, K뷰티 투어… 이번 겨울은 서울로”

    오세훈 “케데헌 속 핫플, K뷰티 투어… 이번 겨울은 서울로”

    “낙산공원·남산 N타워는 로맨틱”애니메이션에 나온 명소들 소개K팝 커버댄스로 눈귀 사로잡아 “겨울에 서울 오시면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윈터페스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청계천에서는 빛초롱축제를 하고, 운이 좋다면 눈도 볼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중심가 쇼핑몰에서 열린 ‘서울마이소울 인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렇게 서울 관광을 홍보했다. 오 시장은 남산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세계적 인기를 끈 영화, 애니메이션에 나온 명소를 소개하며 서울로의 여행을 권했다. 오 시장은 “서울은 전통과 예술, 기술이 조화롭기로 유명하다. 낙산공원이 케이몬 데몬 헌터스(케데헌)에 나왔다. 야경으로 아주 유명하다”며 “매우 로맨틱한 장소다. 남친이랑 걷고 데이트하기 좋다”고 소개했다. “남산 N서울타워는 자물쇠를 달아 남친과 기념할 수 있어 아주 로맨틱한 장소”라고 소개한 오 시장은 “케데헌에 나오는 남산 스포츠스타디움은, 미안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웃었다. 행사장에는 1000여명이 운집, 한국문화와 서울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케이팝 데몬헌터스(케데헌)’를 주제로 한 케이타이거즈의 태권도 공연과 현지 K팝 커버댄스 팀의 무대는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또 행사장에 설치된 ▲K-뷰티존 ▲K-푸드존 ▲서울 브랜드 포토존 ▲소셜미디어 참여 이벤트 등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말레이시아사바대 학생 리쥬안(23)은 “지드래곤을 정말 좋아하는데다가 서울은 매우 아름다운 도시여서 꼭 가보고 싶다”며 말했다. 말레이시아를 여행 중인 싱가포르인 줄리 찬(60)은 “한국을 9번 정도 다녀왔다. 서울에선 명동과 남대문, 남산, 한강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공연도 재미있고 만족스럽다”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행사가 끝난 뒤 오 시장은 “말레이시아 젊은이들이 한국 문화에 굉장히 관심도 많고 특히 한국 뷰티 제품에 반응이 굉장히 뜨겁다”며 “이런 관심이 한국의 다른 제품들로 많이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문화 소비의 관문으로 불린다. 서울시가 이곳에서 행사를 진행한 이유다. 올해 한국을 찾은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21만 5000명(9월 기준)으로 코로나 이전의 80% 수준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인의 80% 이상이 한국 대중문화에 호감이 있고, K-콘텐츠 이용 시간도 주당 4.6시간에 이른다”면서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관광 수요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연말 모임 때 해야 하는 일: 성취 케이크 만들기 [SNS 트렌드]

    연말 모임 때 해야 하는 일: 성취 케이크 만들기 [SNS 트렌드]

    지난해 유행했던 ‘Hear Me Out 케이크’ 트렌드를 기억하시나요? 12월 연말을 맞아 소셜미디어(SNS) 틱톡에서는 따뜻하고 긍정적인 분위기의 ‘성취 케이크’ (Accomplishment Cake) 트렌드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케이크에 올해 해낸 일들을 적어서 꽂아 올리면 되는데요. 모인 친구 모두가 박수로 응원하며 분위기를 북돋으면 더욱 좋겠죠. 관련 영상을 보면 취업·인턴·승진 같이 커리어에서 성장하거나 매일 1만 보 걷기·상담 치료 시작 등 건강을 돌보는 일을 시작했다는 사람들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케찹 구독자 여러분도 성취 케이크 만들기를 통해 크고 작은 성취를 함께 축하하며 2025년을 정리하고, 2026년으로 새롭게 나아가는 건 어떨까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박나래 “활동중단” 했어도 끝난 것 아냐…복지부 “불법의료 조사 검토”

    박나래 “활동중단” 했어도 끝난 것 아냐…복지부 “불법의료 조사 검토”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의 고소로 촉발된 각종 의혹과 관련해 당사자들과 갈등을 어느 정도 봉합했다면서 활동 중단을 선언했으나, 불법 의료 의혹과 관련해서는 수사기관과 정부의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나래 “활동 중단…전 매니저들과 오해 풀어”박나래는 8일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이라며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 A·B씨는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했다. 청구 금액은 1억원이다. 이어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직장 내 괴롭힘과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도 주장하며 1억원 규모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입장도 나왔다. 매니저 측은 박나래가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등을 강요하며 24시간 대기시키고, 가족 일까지 맡기며 가사 도우미로 이용했다는 입장이다. 한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들었다”며 “화가 나서 던진 술잔에 상해를 입었다. 병원 예약, 대리처방 등 의료 관련 심부름도 감당했다”고 주장했다. 식자재비, 주류 구입비 등을 박나래가 미지급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박나래를 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 이들에 따르면 박나래는 전 남자친구 C씨를 소속사 앤파크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올해 1~11월 총 11개월간 급여 총 4400여만원을 지급했다. 또 지난 8월 C씨의 전세 보증금 마련을 위해 회사 명의 계좌에서 약 3억원을 송금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C씨는 회사에서 정상적으로 근무하며 급여를 받았다”는 입장이다. 박나래는 이날 활동 중단 입장문에서 매니저들이 제기한 ‘갑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어제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다”면서도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복지부 “수사 지켜보고 행정조사 등 검토” 박나래가 문제를 제기한 전 매니저들과 ‘오해’를 풀었다면서 활동 중단을 선언했지만, 제기된 의혹과 관련한 수사나 조사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 중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지인 여성으로부터 수액 주사 처치 등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불법 의료 의혹에 대해서는 정부 관련 부처도 사안을 들여다본다는 입장이다. 통상 ‘주사 이모’, ‘주사 아주머니’는 수액 등 여러 의약품을 허가되지 않은 공간에서 불법적으로 주사하는 인물을 뜻하는 은어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박나래가 오피스텔 등에서 ‘주사 이모’로 불리는 지인으로부터 피로 해소용 링거를 맞는 등 불법 의료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나래 측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면허가 있는 의사에게서 영양제를 맞은 것”이라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주사 이모’로 지목된 지인 D씨의 자격에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긴급하지 않은 상황에서 허가되지 않은 곳에서 전문의약품을 처방하고 주사한 행위는 명백한 불법 의료행위라고 지적했다. D씨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사 가운을 입은 사진 여러장과 함께 “12~13년 전 내몽고(중국 네이멍구 자치구)라는 곳을 오가면서 힘들게 공부했고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내·외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SNS 프로필란에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 한국성형센터장(특진교수)’라는 이력을 적었다. 이후 이를 ‘내몽골 바오강(包鋼·포강)의원(병원)’으로 수정했다. 그러나 논란이 이어지자 결국 SNS에 올렸던 모든 게시물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에 대해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전 대한의사협회장)은 전날 SNS에 “바오강의원은 실제 있는 의과대학병원”이라면서도 D씨를 향해 ‘의사호소인’이라고 지적했다. 임 회장은 “어느 의과대학을 나오고 의사면허번호는 무엇인가. 수련은 했나”라며 D씨가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정당한 자격이 있는지 물었다. 일단 D씨가 해외에서 의사 면허를 땄다고 하더라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하려면 의사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간호사라면 의사의 지시와 처방에 의해 적법하게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를 수행해야 한다. 게다가 현행 의료법에서는 의료인이 의료기관 안에서만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응급환자 진료나 가정간호 목적, 부득이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만 의료기관 밖에서의 의료행위가 허용된다. D씨가 국내에서 적법한 의사 면허를 보유했는지 여부도 중요하지만, 오피스텔이나 박나래의 차량 등에서 수액 등을 처방하고 주사한 게 사실이라면 이 자체만으로 불법 의료행위가 될 소지가 크다. ‘왕진’ 역시 환자의 보행 곤란 등 일부 예외적인 상황에만 가능하므로 적법하지 않을 경우 의료법 위반이 될 수 있다. 복지부는 이미 수사기관에 고발 및 인지된 사건이므로 수사 경과를 지켜보고 필요한 경우 행정조사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차적으로는 위법 행위를 한 자가 처벌 대상이나, 의료법 위반을 인지하고도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등 가담 여부에 따라 환자 본인도 공범으로 처벌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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