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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맥의 비극… 美여객기·블랙호크 충돌

    포토맥의 비극… 美여객기·블랙호크 충돌

    FBI “범죄 혐의 없어” 전원 사망 추정 트럼프 “관제탑, 왜 미리 못 막았나” 승객과 승무원 64명을 태운 미국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 여객기가 워싱턴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다가 미 육군 블랙호크 헬기(3명 탑승)와 충돌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두 항공기 모두 근처 강에 빠졌고 탑승자 67명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미 연방항공청(FAA)과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8시 48분쯤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운 PSA항공 여객기가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UH-60 블랙호크 헬기와 부딪쳐 인근 포토맥강으로 추락했다. 워싱턴DC 소방대와 경찰, 미군 등이 급파돼 수색·구조 작업을 펼쳤다. NBC방송은 3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30구 넘는 시신이 수습됐으며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국인 탑승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아직 이 사건을 범죄 사건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제12항공대대 소속 블랙호크 헬기가 훈련 비행 중이었다. 당시 헬기에 군인 3명이 타고 있었고 고위 관료는 없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관제탑은 (추락한) 헬기에 ‘무엇을 봤느냐’고 묻지 말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말했어야 한다”며 충돌 사고를 막았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절대적으로 비극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면서 “영향을 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마음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 美추락기에 금메달리스트 부부도 탑승…“생존자 없는 듯”(종합)

    美추락기에 금메달리스트 부부도 탑승…“생존자 없는 듯”(종합)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29일(현지시간) 발생한 소형 여객기와 헬기 추락 사고의 생존자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 소방 당국이 밝혔다. 사고 여객기에는 전현직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DC 소방 및 긴급 대응 책임자인 존 도널리는 30일 기자회견에서 “현시점에서 우리는 이번 사고의 생존자가 있다고 믿지 않는다”며 “우리는 사고 여객기로부터 27구, 헬기로부터 1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추락한 여객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 헬기에는 군인 3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소형 여객기는 29일 오후 8시 53분쯤 워싱턴DC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시코르스키 H-60(블랙호크) 헬리콥터와 공중에서 충돌한 뒤 추락했다. 두 항공기는 모두 훼손된 채 인근 포토맥강 물속에 빠진 상태다. 추락기에 피겨 선수·임원 탑승…“비극에 충격”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에는 1994년 세계 피겨 선수권 대회 챔피언 출신인 러시아의 예브게니아 슈슈코바와 바딤 나우모프 부부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미국에 거주하면서 피겨 코치로 활동해왔다. 러시아 국영 언론은 이들의 아들인 막심 나우모프도 같은 여객기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막심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캔자스주 위치토시에서 열린 미국 피겨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으며 이들 부부는 아들의 경기를 지켜본 뒤 돌아오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피겨스케이팅연맹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에는 연맹에 소속된 선수들, 코치들과 이들의 가족들도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캔자스에서 열린 피겨 선수권 대회와 함께 열린 청소년 스케이터를 위한 캠프에 참가한 뒤 워싱턴DC로 돌아오던 길이었다. 알렉스 쇼플러 미국 피겨스케이팅연맹 홍보담당자는 “말할 수 없는 비극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사고 헬기에는 군인 3명이 타고 있었으며 고위직은 없었다고 밝혔다. “블랙호크, 여객기 피해가라” 지시 후 충돌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로널드 레이건 공항 33 활주로에 착륙 시도 중 헬기와 충돌했다. 미 북부사령부 산하 수도권 합동태스크포스는 사고 헬기가 미 육군 제12항공대대 소속으로, 사고 당시 해당 헬기로 훈련 중이었다고 밝혔다. 미국 CNN 방송은 30일 전세계 항공교통관제통신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라이브ATC’에서 전날 사고 당시의 교신 자료를 입수해 공개했다. 로널드 레이건 공항의 관제사는 미국 육군 소속 블랙호크 헬기 조종사에 “PAT 2-5(헬기)는 CRJ(여객기)가 눈에 보이나?”고 물었다. 그리고서는 “PAT 2-5는 CRJ 뒤로 지나가라”고 말한다. 이후 헬기 조종사는 “PAT 2-5는 여객기가 보인다. 시각적 분리 요청”이라고 말한다. 그러고 13초가 채 지나지 않아 관제탑에서는 “으악(oooh)”하는 소리와 함께 가쁜 숨을 헐떡이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여객기와 헬기가 충돌한 직후였다. 트럼프 “막았어야 했다”…‘인재’ 가능성 지적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항공기 추락을 막았어야 했다며 ‘인재’ 가능성을 지적했다. 그는 “여객기는 공항을 향한 완벽하고 규칙적인 접근 경로에 있었다. 헬기는 오랫동안 비행기를 향해 직진했다”며 “맑은 밤이고 비행기의 불빛이 타오르고 있었는데, 왜 헬리콥터는 올라가거나 내려가지 않고 방향을 바꾸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관제탑은 헬기에 무엇을 봤느냐고 묻는 대신 무엇을 해야 할지 왜 말하지 않았나. 이것은 막았어야 할 나쁜 상황이다. 좋지 않다”고 개탄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추락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파악되거나 접수된 한국인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 “한국서 모욕당해” 中바둑간판 ‘눈물’…반칙 후 “억울”? 무슨 일

    “한국서 모욕당해” 中바둑간판 ‘눈물’…반칙 후 “억울”? 무슨 일

    한국이 주최하는 세계 바둑대회 결승전에서 규칙을 위반해 패한 중국 바둑의 간판스타 커제(28) 9단이 판정 논란에 반발하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반칙을 범한 커제는 물론이고 중국 바둑계도 경기 결과를 승복하지 않고 있으며,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한국 바둑을 비난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양국의 대립은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3판2선승제)에서 촉발됐다. 커제가 한국의 변상일(28) 9단과 가진 이번 결승 2, 3국에서 잇따라 사석(死石·따낸 돌) 관리 규정 위반으로 경고를 받은 것이다. 변상일은 지난 20일 1국에서 패했지만, 2, 3국에서 커제의 반칙패와 기권패가 나오면서 2승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커제는 3국에서 반칙을 선언 당하자 바로 반발했다. 그는 “심판이 중요한 국면에 경기에 개입한 것 자체가 문제며 더 이상 이 상태로는 경기를 하지 못한다”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중국바둑협회는 LG배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중국선수단 전원은 결승 최종국 이튿날 열린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준우승 상금 1억원을 받게 된 커제도 불참했다. 한국기원, ‘사석 관리 규정’ 도입…“사전 공유”한국기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선수들이 사석 관리를 소홀히 하는 문제를 방지하고자 해당 조항을 도입했다. 한국 바둑에서는 계가 때 사석을 집을 메우는 데 사용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대국 도중 상대 사석 수를 확인하고 형세를 판단한다. 반면 중국 바둑에서는 계가 때 반상의 살아있는 돌만 세기 때문에 사석이 필요 없다. 따낸 돌을 아무 데나 던져 놓거나 상대 바둑통에 넣는 경우도 있다. 한국기원 측에선 해당 규정 내용을 이번 LG배 기왕전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사전 공유했다. 하지만 사태는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중국바둑협회는 지난 25일 갑자기 중국바둑리그에 외국인 선수가 참가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에는 한국 선수 20여명이 중국바둑리그에 외국인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바 있다. 이어 28일에는 다음 달 6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 주최 세계바둑대회(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 결정전) 불참을 선언했다. 이 대회에는 커제를 비롯한 중국 선수 4명이 출전할 예정이었다. 중국의 불참 선언으로 대회는 무기 연기됐다. ‘세계대회 최연소 8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보유한 커제는 이번 경기에서 우승하지 못했음에도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엑스) 계정에서 ‘세계대회 9관왕’이라고 프로필을 수정했다. 커제는 소셜미디어(SNS) 라이브방송에서 “한국에서 모욕을 당했다”며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한국기원은 28일 “이번 일로 한국과 중국이 쌓아온 신뢰가 무너지지 않길 바란다”며 “중국과 긴밀한 대화를 통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한 데 이어, 다음 달 3일 긴급운영위원회를 열어 수습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 아이린, 깜짝 결혼 발표…“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

    아이린, 깜짝 결혼 발표…“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

    모델 아이린이 결혼을 발표했다. 30일 아이린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먼저 아이린은 “오늘, 제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쓴다”라면서 입을 열었다. 이어 “이 소중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가족과 가까운 이들 곁에서 조용히 간직해왔다. 늘 제 삶과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는 걸 좋아했지만, 이번만큼은 제 마음 가까이에 두고 싶었던 순간이었다”라며 결혼 계획을 전했다. 그간 응원을 보낸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덧붙인 아이린은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반지나 프러포즈에 관한 것이 아니다. 작은 순간들이 쌓여 특별한 무언가의 토대가 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다”라면서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아이린은 2012년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골 때리는 그녀들’ 등 여러 예능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의 첫 언론 브리핑은? “관행 깨며 시선 집중”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의 첫 언론 브리핑은? “관행 깨며 시선 집중”

    1997년생으로 ‘미국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에 오른 캐롤라인 레빗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언론 브리핑을 열고 ‘데뷔전’을 치렀다. 레빗 대변인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백악관 언론 브리핑실에서 백악관 출입 언론 매체들을 상대로 첫 번째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그는 종이 몇 장만 들고 나타났다. 역대 백악관 대변인들이 두꺼운 서류철을 가져오던 것과 대비된다. 앞서 레빗 대변인은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머릿 속에 다 들어있기 때문에 별다른 문서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첫 질문권을 온라인 매체인 악시오스와 브레이트바트에 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백악관 기자회견의 첫 질문을 AP통신 출입 기자가 하던 관행을 깼다”고 했다. 레빗 대변인은 “백악관은 (언론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제1조를 강력하게 믿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 브리핑실을 뉴스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는 뉴미디어와 이 방에서 기자석을 확보하지 못한 매체에 개방한다”고 깜짝 선언했다. 이어 “우리는 독립 언론인들과 팟캐스트 운영자,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백악관 취재를 위해 출입증 발급을 신청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심사를 통과한 사람들에게 백악관 출입 자격을 부여하겠다고 설명했다. 레빗 대변인의 파격 행보를 두고 ‘미 기성 언론 매체들과 마찰을 빚어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관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성 언론을 비판하는 대신 공화당 지지 성향 팟캐스트 등에 출연해 1인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레빗의 첫 브리핑에 대해 CNN방송은 “(트럼프처럼) 사실을 과장하고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폄하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뉴욕타임스(NYT)는 “표현에 있어서 두려움이나 모호함이 없었다. 상사(대통령)를 자신 있게 대변했다”고 칭찬했다. 레빗은 뉴햄프셔의 세인트 안셀름대에서 언론학과 정치학을 전공했다. 대학 재학 시절 인턴으로 백악관에 몸담아 트럼프 행정부와 연을 맺었다. 지난해 11월 대선 뒤 차기 백악관 대변인으로 지명됐다. 종전 최연소 대변인은 리처드 닉슨 대통령 시절 론 지글러로 당시 29세였다.
  • 테슬라 전기차가 우주에서 발견된 이유

    테슬라 전기차가 우주에서 발견된 이유

    올해 새롭게 발견했다고 발표한 소행성이 알고보니 테슬라의 전기차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지구를 위협할 정도로 매우 가까이 다가오는 소행성 ‘2018 CN41’에 얽힌 황당한 사연을 보도했다. 소행성 2018 CN41의 존재가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 2일로, 신원 공개를 거부한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지구에서 불과 24만㎞ 떨어진 곳에서 이를 발견하고 국제천문연맹(IAU) 소행성센터(MPC)에 신고했다. 이에 MPC 측은 이 천체를 2018 CN41로 명명하고 지구근접천체(NEO)로 분류했다. 그러나 불과 하루 만에 MPC는 2018 CN41의 등록과 명칭을 취소하고 삭제했다. 이 천체가 알고보니 테슬라의 전기차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사연은 이렇다. 앞서 2018년 2월 미국의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자동차 한 대를 우주로 날려보냈다.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우주로 날아간 자동차는 테슬라의 전기차 로드스터(Roadster)로, 운전석에는 우주복을 입은 마네킹 ‘스타맨’(Starman)이 앉았다. 이는 마치 사람이 자동차를 타고 우주여행을 하는듯한 모습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고 테슬라 입장에서도 자사의 차를 홍보하는 톡톡한 재미도 누렸다. 곧 7년 전 발사돼 우주를 떠돌던 전기차를 한 천문학자가 소행성으로 착각하는 일이 벌어진 셈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엑스에 이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내 차가 지구와 화성을 돌고있다”고 자랑했다. 한편 지금도 우주를 떠돌고 있는 로드스터 조수석 앞 대시보드에는 더글러스 애덤스의 책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첫 머리에 나오는 경고문 ‘당황하지 마라’(Do not Panic)라는 문구를 새긴 명판이 붙어있다. 스타맨 이름도 일종의 패러디로, 데이비드 보위가 1972년에 부른 노래 제목이다. 현재까지 로드스터의 총 주행거리는 55억㎞를 넘어섰으며, 지상에서 3만6000마일의 보증수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미 9만 배를 초과했다.
  • 새로 발견된 ‘지구위협 소행성’ 알고보니 테슬라 전기차 [핵잼 사이언스]

    새로 발견된 ‘지구위협 소행성’ 알고보니 테슬라 전기차 [핵잼 사이언스]

    올해 새롭게 발견했다고 발표한 소행성이 알고보니 테슬라의 전기차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지구를 위협할 정도로 매우 가까이 다가오는 소행성 ‘2018 CN41’에 얽힌 황당한 사연을 보도했다. 소행성 2018 CN41의 존재가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 2일로, 신원 공개를 거부한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지구에서 불과 24만㎞ 떨어진 곳에서 이를 발견하고 국제천문연맹(IAU) 소행성센터(MPC)에 신고했다. 이에 MPC 측은 이 천체를 2018 CN41로 명명하고 지구근접천체(NEO)로 분류했다. 그러나 불과 하루 만에 MPC는 2018 CN41의 등록과 명칭을 취소하고 삭제했다. 이 천체가 알고보니 테슬라의 전기차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사연은 이렇다. 앞서 2018년 2월 미국의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자동차 한 대를 우주로 날려보냈다.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우주로 날아간 자동차는 테슬라의 전기차 로드스터(Roadster)로, 운전석에는 우주복을 입은 마네킹 ‘스타맨’(Starman)이 앉았다. 이는 마치 사람이 자동차를 타고 우주여행을 하는듯한 모습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고 테슬라 입장에서도 자사의 차를 홍보하는 톡톡한 재미도 누렸다. 곧 7년 전 발사돼 우주를 떠돌던 전기차를 한 천문학자가 소행성으로 착각하는 일이 벌어진 셈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엑스에 이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내 차가 지구와 화성을 돌고있다”고 자랑했다. 한편 지금도 우주를 떠돌고 있는 로드스터 조수석 앞 대시보드에는 더글러스 애덤스의 책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첫 머리에 나오는 경고문 ‘당황하지 마라’(Do not Panic)라는 문구를 새긴 명판이 붙어있다. 스타맨 이름도 일종의 패러디로, 데이비드 보위가 1972년에 부른 노래 제목이다. 현재까지 로드스터의 총 주행거리는 55억㎞를 넘어섰으며, 지상에서 3만6000마일의 보증수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미 9만 배를 초과했다.
  • “Fxxx 트럼프” 불만 터뜨린 마돈나, 이번에도…“자유 해체돼 슬퍼”

    “Fxxx 트럼프” 불만 터뜨린 마돈나, 이번에도…“자유 해체돼 슬퍼”

    성소수자(LGBTQ)를 지지해온 ‘팝의 여왕’ 마돈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성소수자 다양성 폐기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마돈나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리가 수년간 싸워 얻은 자유를 새 정부가 서서히 해체하는 것을 보는 것이 너무 슬프다”고 밝혔다. 마돈나는 “싸움을 포기하지 말라”며 LGBTQ를 상징하는 깃발과 붉은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4백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남성과 여성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령한 데 따른 행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오늘부터 미국 정부의 공식 정책은 남성과 여성 두 가지 성별만 존재한다”고 천명했다. 이에 따라 미 국무부는 여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에서 성별 표기 시 남성과 여성 외에는 다른 성적인 정체성을 택할 수 없도록 기존 기능을 삭제했다. 앞서 마돈나는 지난해 대선 이후 인스타그램에 “트럼프, 엿 먹어라(Fxxx Trump)”라는 문구가 새겨진 케이크 사진을 공유하며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유죄 판결을 받은 중죄인, 성폭행범,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이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미국을 이끌도록 선택된 이유를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을 이겼을 때는 “누군가 죽은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019년 인터뷰에서는 트럼프를 “약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묘사했다. 마돈나는 “자신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과도하게 보상받으려 한다”며 “자신감 있는 사람은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을 괴롭힐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마돈나는 트럼프와 직접 만난 적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를 두고 “매우 친근하고 남성적이며 카리스마가 넘치는 사람”이라고 묘사했다. 그러면서 마돈나는 “그런 사람들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괜찮지만, 국가 수반이 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 오세훈은 “민생”·홍준표는 “탄핵 반대”... 잠룡들 설 연휴 잰걸음

    오세훈은 “민생”·홍준표는 “탄핵 반대”... 잠룡들 설 연휴 잰걸음

    여권의 잠룡으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설 명절 민심을 잡으려고 동분서주했다. 오 시장은 민생과 안전을 강조하며 시민들과 스킨십 했고, 홍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선명하게 밝혔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설 연휴를 전후해 시내 민생 현장 곳곳을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지난 23일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소비 위축,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했고, 이튿날에는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와 ‘동행식당’을 방문했다. 이외에도 오 시장은 광진구 새날지역아동센터·중곡제일골목시장, 성동구 시립동부데이케어를 찾아 학생과 학부모, 상인, 어르신들과 대화했다. 국방, 소방, 의료 현장도 점검했다. 지난 24일 경기도 김포시와 인천 강화군 일대를 지키는 해병대 2사단을 방문했다. 25일에는 명절 연휴 화재 예방 특별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중곡119안전센터 대원들을 만나고 격려했다. 26일에는 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의료공백 장기화 속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30일에는 지하철 3호선 옥수역을 찾아 스마트스테이션과 자동안전발판 등의 운영·작동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서울시는 3D맵, 사물인터넷(IoT)센서,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역사 관련 각종 시설물을 한꺼번에 관리하는 스마트스테이션 시스템을 내년까지 1~8호선 276개 모든 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홍 시장은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30일 페이스북에 “집단적 광기로 나라의 앞날을 결정하는 것은 지난번 박근혜 탄핵 한 번으로 족하다. 지금 국민들은 방휼지쟁으로 지낸 지난 3년이 아까울 뿐”이라고 썼다. 방휼지쟁이란 도요새와 조개가 다투다 모두 어부에게 잡힌다는 의미다. 홍 시장은 윤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정쟁을 방휼지쟁에 빗대 비판하고 있다. 홍 시장은 지난 28일에도 탄핵에 반대한다고 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일관되게 탄핵을 반대해 왔다. 윤통을 지켜야 한다는 명제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좌파의 집단적 광기에 휩쓸려 무산이 되는 경우에도 대비해야 한다”라면서 “박근혜 탄핵의 재판(再版·지나간 일을 다시 되풀이함)이 돼 이재명에게 정권을 갖다 바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 다행히 박근혜 탄핵 때처럼 보수우파들이 흩어지지 않고 민주당의 입법 폭주, 입법 내란에 국민들 저항이 거세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에 하나 탄핵 대선이 생기더라도 우리가 재집권해야 윤통도 살고 나라도 산다.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트럼프 취임날 공개된 중국 AI 딥시크, “미국에서 사이버 공격”

    트럼프 취임날 공개된 중국 AI 딥시크, “미국에서 사이버 공격”

    저비용으로 미국산 인공지능에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줘 미 증시 하락을 낳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날짜에 맞춰 선보인 딥시크는 30일 기준 애플과 구글의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딥시크는 오픈AI가 개발한 챗GPT 성능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낳자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중국산 AI가 자사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오픈AI는 중국에서 자사의 AI 도구로부터 대량의 데이터를 빼내려는 시도를 목격했다며 이는 ‘지식 증류’(distillation)란 기술로 자체 모델을 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식 증류’는 더 큰 모델의 지식을 작은 학생 모델에게 전달해 신생 모델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로 빠른 학습 속도 덕분에 AI 개발 시간을 단축한다. AI 업계에서 지식 증류는 관행이지만, 오픈AI는 서비스 약관에 “자사의 서비스를 복사하거나, 경쟁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미국의 반발에 중국 측은 28일부터 이틀간 딥시크가 대규모 악성 공격을 받아 많은 사용자가 로그인하거나 등록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중국 관영 중앙방송(CCTV)은 딥시크를 공격한 인터넷 통신 아이피(IP) 주소가 모두 미국이었다고 전했다. 미국으로부터의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 지난 이틀간 딥시크는 분당 137건의 사용자 불만을 접수했고, 사용자의 로그인 성공률은 18%밖에 되지 않았다. 딥시크는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국 이외의 휴대전화 번호 등록을 일시적으로 제한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언론은 “미국 IP의 딥시크 공격은 일반적인 기술 경쟁이 아니라 일종의 기술 괴롭힘에 가깝다”며 “단순한 사이버 공격이 아니라 미래 기술 환경 및 국가 안보와 관련된 기술 전쟁”이라고 지적했다. CCTV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위위안탄티엔(玉渊谭天)’은 “딥시크의 훈련 비용은 600만 달러(86억원) 미만으로, 이는 동일한 성능 모델의 5~10%에 불과하다”며 “현재 메타는 AI 라마를 훈련하기 위해 많은 돈을 썼지만 결과는 딥시크만큼 좋지 않다”고 분석했다. 실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29일(현지시각) 실적발표에서 “딥시크가 여러 가지 새로운 일을 해냈다”고 인정하면서도 “대규모 인프라 투자는 시간이 갈수록 더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중국 측의 주장을 일축했다. 메타 측은 AI를 이용한 맞춤형 광고로 이미 매출에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구독 기능이나 광고형 응답 등을 통해 AI로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메타는 다음 달 10일 전체 7만 2000명의 직원 가운데 저성과자를 중심으로 약 5%를 해고할 계획이다.
  • [포착] 美 스텔스전투기 F-35 또 사고…착륙 과정서 추락 ‘활활’ (영상)

    [포착] 美 스텔스전투기 F-35 또 사고…착륙 과정서 추락 ‘활활’ (영상)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전투기 F-35가 비행훈련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전날 오후 1시 경 F-35가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기지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사고는 훈련 후 착륙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조종사는 사고 직전 비상탈출에 성공하면서 생명의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354전투비행단 폴 타운젠드 단장은 “사고 당시 조종사가 비행 중 오작동을 겪었다”면서 “공군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 공군 당국이 잔해 수거와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추락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 엑스에 공유돼 관심을 끌고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고 기체가 빙글 회전하면서 힘없이 아래로 떨어져 폭발하는 모습과 비상탈출한 조종사가 탄 낙하산이 내려오는 것이 확인된다. 특히 현지언론은 이번 사고를 통해 또다시 F-35의 안전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고 짚었다. 앞서 지난해 5월 28일 F-35B가 뉴멕시코주 커틀랜드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이날 F-35는 이륙한 직후 급속히 고도를 잃으며 추락했으며 다행히 조종사는 비상탈출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2023년 9월에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F-35B 조종사가 훈련 도중 비상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사고 당시 전투기는 자동조종 모드로 비행 중이었기 때문에 조종사가 탈출한 뒤에도 약 130㎞를 비행하다 추락했다. 미국이 자랑하는 록히드마틴의 제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는 A·B·C형 3가지 형태가 있다. F-35A는 공군용으로 대한민국 공군도 운영중이다. F-35B는 해병대용으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며 대당 가격이 현재는 무려 1억 달러가 넘는다. F-35C는 항공모함에 착함이 가능한 해군용으로 이중 가격이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져있다.
  • “공격받고 있다”…트럼프 이민자 체포에 ‘오열 영상’ 올린 여배우, 결국

    “공격받고 있다”…트럼프 이민자 체포에 ‘오열 영상’ 올린 여배우, 결국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미국의 유명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미국의 불법이민자 추방에 눈물로 항의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비난을 받았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고메즈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자 단속에 대해 “모든 사람이, 아이들이 공격받고 있다”며 항의했다. 전날 트럼프 행정부가 하루 동안 불법이민자 956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응이었다. 고메즈는 영상에서 연신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이해할 수 없다. 내가 뭐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뭐든 하겠다.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 멕시코 국기 이모티콘과 함께 “미안하다”는 문구도 적어 올렸다. 미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는 고메즈는 조부모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이주해 온 이민자 가정 출신이다. 그는 과거 언론 기고 글에서 조부모가 트럭 뒤에 숨어 국경을 넘어와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17년 미국의 이주민 가정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리빙 언도큐먼티드’에도 제작책임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4억 2200명이 넘는 고메즈가 올린 영상에 미국에서는 즉각 뜨거운 반응이 일었고, 보수 진영은 거세게 반발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민자 단속의 선봉장을 맡고 있는 ‘국경 차르’ 톰 호먼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고메즈의 영상을 언급하면서 “열린 국경을 통해 들어오는 펜타닐로 인해 미국인 수십만명이 죽고 있다. 이들을 위한 눈물은 어디 있는가”라고 말했다. 보수 정치 단체인 ‘터닝포인트 USA’의 창립자 찰리 커크는 자신의 엑스(X)에 왜 미국인인 고메즈가 동료 미국인이 아닌 미등록 이민자들과 자신을 동일시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으며, 보수 논객인 토미 라렌은 “이것이 우리가 디즈니의 어린이 스타들로부터 정치적 조언을 받지 않는 이유”라고 꼬집었다. 공화당 정치인 새뮤얼 파커는 고메즈의 조부모가 불법 이민자라는 거짓 주장을 펼치며 “고메즈도 추방돼야 할 수도”라고 했다. 적대적인 댓글이 쏟아지자 고메즈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사람들에 대한 공감을 드러내는 것이 괜찮지 않은가 보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지난 20일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 단속을 국정의 우선순위 중 하나로 천명하면서 남부 국경에 비상사태를 선포, 새 임기 동안 이 문제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불법 이민자들을 싸잡아 “수백만 명의 범죄자 외국인들”로 지칭하며 물리쳐야 할 ‘악’으로 규정해왔다. 미국은 그동안 아프가니스탄, 콩고민주공화국, 베네수엘라, 시리아, 미얀마 등 국가에서 자격이 있는 사람을 추려 난민 지위를 부여해 미국 입국을 허용해왔다.
  • 조회수 때문?…눈 덮인 차 유리, 3개월 아기로 털어낸 美남성 ‘공분’

    조회수 때문?…눈 덮인 차 유리, 3개월 아기로 털어낸 美남성 ‘공분’

    미국의 한 남성이 자동차 유리창에 쌓인 눈을 생후 3개월 된 아기로 닦아내는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현지 경찰과 아동보호기관은 남성을 조사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지역 매체 KFDM 등을 인용해 텍사스 포트아서에서 25세 남성이 지난 21일 아이를 이용해 차 유리창을 닦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금은 삭제된 이 SNS 영상에는 검은색 바지와 흰색 반소매 티셔츠를 입은 한 남성이 웃으면서 차량 앞뒤 유리창에 아이를 눕힌 채 밀어 올렸다 내렸다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아이는 거의 움직이지 않지만 다리를 조금 움직이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영상 끝부분에는 남자가 아기를 들어 올리며 웃는 모습도 담겼다. 팀 두리소 포트아서 경찰서장에 따르면 이 사건은 해당 지역에서 눈보라가 몰아친 뒤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는 남성 외에 여성 2명이 있었는데 경찰은 그중 한 명을 아기의 친엄마라고 보고 있다. 남성의 신원은 나이 외엔 알려지지 않았다. 두리소 서장은 “우리는 영상 속 아이가 생후 3개월 된 아기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아이의 상태는 괜찮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이 영상과 관련해 “안타깝다”며 “많은 사람이 SNS에서 클릭을 노린다는 걸 알지만, 자동차 유리창 위에 아기를 올려놓을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영상이 SNS에서 공개되자 남성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이런 짓을 하다니 믿을 수가 없다. 이 사람은 어떤 아이에게도 가까이 가선 안 된다”고 분노했다. 다른 네티즌 역시 “이건 끔찍하다. 이게 조금이라도 웃긴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신이 나간 거다. ‘좋아요’와 조회수를 위해 미친 짓을 하고 있다”고 적었다. 또 남성뿐 아니라 그와 함께 있었다고 알려진 두 여성 역시 처벌받아야 한다고 지적한 사람도 있었다. 일부 네티즌은 남성이 들고 있었던 건 실제 아기가 아니라 인형이라고 주장하며 이 남성의 행동이 단순한 장난이라고 옹호했다.
  • 대상, 또 전현무…유재석은?

    대상, 또 전현무…유재석은?

    방송인 전현무가 올해 MBC 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2017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전현무는 28일 저녁부터 29일 오전에 걸쳐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24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상 트로피를 건네받은 전현무는 “특별한 재능도, 취미도 없고, 외아들로 태어나서 공부만 했던 제가 유일하게 재밌어했던 것이 방송이고 예능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언젠가 나도 커서 작은 네모 상자 안에 들어가서 나처럼 외로운 사람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살아왔다”며 “특별한 재능이 있어서가 아니라 어릴 때 초심을 잘 유지하고 여기까지 와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몸이 고돼도 한 번도 그 초심을 잃은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전현무는 “요즘 어떤 웃음을 드려야 하나 많이 고민하는 시기”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도파민보단 비타민 같은 방송을 만들고 싶다. 보고 나면 두고두고 여운이 남는 방송, 미소가 지어지는 방송, 건강한 웃음을 드리려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어릴 때 자신과 했던 약속, 여러분을 즐겁게 하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진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는 2017년 ‘나 혼자 산다’로, 2022년에는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2024 MBC 연예대상’은 지난해 12월 29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취소됐다가 한 달여 만에 진행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대상 전현무 ▲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나 혼자 산다’ ▲ 올해의 예능인상 김대호·기안84·전현무·유재석 ▲ 최우수상(쇼·버라이어티) 김대호·장도연 ▲ 최우수상(리얼리티) 기안84·박나래 ▲ 최우수상(라디오) 김이나 ▲ 베스트 파트너상 김구라·김성주 ▲ 멀티 플레이어상 이장우 ▲ 우수상 이이경·홍현희 ▲ 우수상(라디오 부문) 박영진·더보이즈 선우 ▲ 프로듀서 MC상 유세윤 ▲ 프로듀서 특별상 붐·키 ▲ 베스트 커플상 유재석·하하 ▲ 공로상 배철수 ▲ 베스트 팀워크상 ‘푹 쉬면 다행이야’ ▲ 핫이슈상 김석훈 ▲ 인기상(리얼리티) 유태오 ▲ 인기상(쇼·버라이어티) 임우일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리얼리티) 최다니엘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쇼·버라이어티) 주우재 ▲ 베스트 파트너상(특별) 어댑트 ▲ MBC상(시사·교양) 오승훈 ▲ 공헌상(라디오) 이모션 스튜디오 ▲ 온라인 콘텐츠상 브라이언 ▲ 특별상(시사·교양) 김응수, 박지민, 임현주 ▲ 특별상(라디오) 노중훈·류수민 ▲ 올해의 작가상(예능) ‘나혼자 산다’의 이경하 ▲ 올해의 작가상(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의 김은선 ▲ 올해의 작가상(시사·교양) ‘심야괴담회’, ‘이유 있는 건축’의 남수희 ▲ 신인상(예능) 구성환·최강희 ▲ 신인상(라디오) 손태진·윤태진
  • 보수 유튜버들, ‘정식 출입기자’ 된다…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 취재 허용한 백악관

    보수 유튜버들, ‘정식 출입기자’ 된다…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 취재 허용한 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백악관이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 등 ‘1인 미디어’에게 백악관 출입·브리핑 취재의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인 캐롤라인 레빗(27)은 28일(현지시간) 백악관 언론 브리핑실에서 자신의 첫 브리핑을 열고 “우리는 이 브리핑실을 뉴스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는 뉴미디어와 이 방에서 기자석을 확보하지 못한 매체에 개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백악관은 (언론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제1조를 강력하게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독립 언론인들과 팟캐스트 운영자, SNS 인플루언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백악관 취재를 위해 출입증 발급을 신청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심사를 통과한 사람들에게 백악관 출입 자격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바이든 행정부 시절 백악관 출입증이 취소된 언론인 440명의 출입 자격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레빗 대변인은 소개했다. 레빗 대변인은 또 과거 대언론 브리핑 때 백악관 대변인실 관계자 등 주로 공무원들이 앉던 브리핑룸 앞쪽의 대변인 오른편(대변인 입장에서) 자리들을 ‘뉴미디어석’으로 명명해 각종 비(非) 기성 미디어 관계자들이 앉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날 첫 질문권을 온라인매체 중 상당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악시오스’와 ‘브레이트바트’에 부여했다. 민감한 백악관 기자석 배정…관례 무시한 트럼프기성 매체와 날 세우며 ‘우군’ 보수 유튜버들 챙기기백악관 브리핑실에는 기자석 49개가 마련돼 있다. 기자석 배정은 언론에 예민한 문제인 만큼, 레이건 행정부 때부터 백악관 대신 백악관 출입기자단(WHCA)이 백악관 취재 기간, 이념·지리적 대표성 등을 고려해 배정을 직접 도맡아했다. WHCA가 가장 최근인 2021년 12월 승인한 배치도를 보면 맨 앞줄에는 NBC뉴스, 폭스뉴스, CBS뉴스, AP통신, ABC뉴스, 로이터통신, CNN방송 등 권위 있는 주류 언론이 배정됐다. 특히 가장 파급력이 큰 매체를 앞줄에 배정하면서 AP통신을 앞줄 중앙에 뒀다. 뉴스통신은 다른 언론에 뉴스를 공급하는 뉴스 도매상 역할을 하기 때문에, 미국 정부는 브리핑에서 뉴스통신사를 우대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부터 이런 관례를 개의치 않았다. 2020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는 WHCA를 무시하고 자신에게 우호적인 매체들만 브리핑실에 초청했다. 트럼프 참모들은 CNN 출입기자인 케이틀런 콜린스에게 뒷줄에 앉은 기자랑 자리를 바꾸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도 트럼프 대통령은 팟캐스트 등 1인 미디어와 더 활발히 교류했고, 보수 성향 대한 매체들을 ‘우군’ 삼았다. 백악관이 트럼프 집권 2기 시작과 함께 1인 미디어 등에 기자석을 개방한 것은 이처럼 기성 매체와 불협화음을 내며 보수 대안 매체를 선호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관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비판의 날을 벼려온 다수 대규모 기성 매체와는 각을 세우면서 대중과의 직접 소통을 늘리는 한편, 젊은 층과 자신의 지지층에게 특히 인기 있는 뉴미디어나 SNS 인플루언서 등을 적극 활용하고, 힘을 실어 주려 하는 것이다.
  • 강남역, 걷고싶은 거리로 새단장

    강남역, 걷고싶은 거리로 새단장

    강남대로 랜드마크 사업 완료 서울 강남구는 강남역 일대(강남역 11번 출구~신논현역 5번 출구)를 걷고 싶은 거리로 새롭게 단장한 ‘강남대로 랜드마크 거리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강남역에서 신논현역까지 이어지는 약 760m 구간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강남의 대표 거리였지만, 보행 환경 등을 정비해야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구는 이러한 강남역 일대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3년부터 ‘강남대로 랜드마크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꿈꾸는 대로, 그리는 대로, 바꿔줘 강남대로’라는 주제로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해 총 75건의 제안을 받고 민관 거버넌스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가슴 뛰고 설레는 강남역’이라는 디자인 기본 방향이 결정됐다. 우선 강남역 11번과 12번 출구 사이의 강남스퀘어 광장은 ‘가슴 뛰고 설레는 강남역’이라는 콘셉트를 담은 상징조형물을 설치해 랜드마크로 조성했다. 바닥에는 다이나믹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깔아 기존 광장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또 보행로 확보를 위해 석재 원형 벤치 52개를 철거했다. 여기에 조경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기존의 단조로운 조경을 새롭게 재구성했다. 특히 거리 곳곳에 새롭게 설치된 17개의 그늘막은 보행자들에게 더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밖에 신논현역 인근 외부 환기구 유리면에는 투명 LED 미디어 시트를 설치해 영상 콘텐츠를 송출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사업은 ‘강남대로-도산대로-영동대로-테헤란로’를 우물정자(井) 모양의 순환형 보행 친화적 도로로 조성하는 ‘강남 워커블 그린웨이’(Walkable Green Way)사업의 첫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걷기 좋아진 거리로 거듭난 강남역 일대가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기대와 설렘을 주는 핫플레이스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라면 먹고 화장실도 쓰세요”…화재 현장서 소방관 위해 새벽에 문 연 식당

    “라면 먹고 화장실도 쓰세요”…화재 현장서 소방관 위해 새벽에 문 연 식당

    경기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현장 인근 한 식당 주인이 소방대원들을 위해 새벽 시간에 식당 문을 연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2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40분쯤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산업단지의 한 유리 제조 공장과 침구 제조 공장 사이 공간에서 발생한 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다. 당시 한 식당 사장이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들을 위해 식당 문을 열어 라면과 김치, 반찬 등을 내주고 화장실 등 식당 내부 공간을 쓸 수 있도록 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연은 지난 15일 의정부 소식을 전하는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 제보 글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제보자는 이 계정에 “의정부 착한 식당 제보한다”며 “화재 현장 바로 인근 식당 사장님께서 소방관을 위해 식당을 열어주셔서 라면 김치, 반찬 등 먹을 수 있게 해주시고 끓인 물과 따뜻한 공간을 내어주셔서 불편함 없이 소방관들이 휴식하며 현장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는 신발이 진흙 범벅인데 사장님이 더럽혀져도 괜찮다며 화장실도 내어주셨다”며 “공직자로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길이 많이 없어 이렇게라도 제보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식당 덕분에 따뜻한 곳에서 휴식했다”고 덧붙였다. 자신을 현장에 함께 있었던 의용소방대원으로 소개한 한 네티즌도 이 글에 댓글을 남겼다. 그는 “추운 날씨라 밖에서 물 끓이는 것조차 쉽지 않았는데 사장님이 주방에서 계속 물도 끓여주셔서 고생하시는 소방관분들께 커피, 사발면도 제공해드릴 수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사장님께 감사 인사드린다”고 전했다. 식당 주인은 퇴근 후 집에서 재난 문자를 확인하고 불이 난 곳이 자신의 식당과 가까운 위치인 것을 확인하고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고 한다. 식당 주인 김영완(66)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불을 끄기 위해 소방대원들과 경찰관 등 너무 많은 분이 힘들게 일하고 있었다”면서 ‘뭐라도 도움을 줘야겠다’는 생각에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식당 문을 열었다고 했다. 그는 “의용소방대가 야외에서 음식을 준비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제 시설을 쓰도록 하는 것이 맞는다고 판단했다”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대원과 경찰관분들께 따뜻한 공간을 제공하는 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이 사연은 지역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 “돈으로 혼내주러 가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인해 공장 건물 3개 동이 전소되고 5개 동이 일부 소실되는 등 9억 28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 등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새 옷 입은 ‘홍제천 수변테라스’와 ‘강남대로’…“놀러 오세요”

    새 옷 입은 ‘홍제천 수변테라스’와 ‘강남대로’…“놀러 오세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선도사업으로 재탄생한 ‘홍제천 수변테라스’와 ‘강남대로’가 새로운 옷을 입고 시민을 기다린다. 서울시는 지역 경관에 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면서 동네 고유 특성을 담기 위해 추진 중인 ‘디자인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홍제천 수변테라스 폭포마당와 강남대로 랜드마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자치구 공모를 통해 ‘도시경관 개선사업’ 대상 지역을 선발해 5대 5 매칭으로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는 노후한 지역 위주로 진행됐던 기존의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개편하고 2023년 발표한 ‘디자인서울2.0’ 전략을 반영해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와 디자인 공간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역 개성을 담기 위한 조사와 함께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도 거친다. 디자인서울2.0에 포함된 세부 전략과 펀 디자인, 서울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등 디자인 기준을 녹여내면서 수변·시가지·미디어 등 다양한 경관을 포용하는 디자인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 중이다. 우선 지난 2022년 조성을 끝내고 선보인 홍제천 인공폭포 수변테라스에는 폭포마당 하부 스테인리스 거울을 설치해 재미있는 경관을 더하고 바닥을 재포장해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폭포와 모래톱 등 자연과 어우러지게끔 나무데크를 깔았다. 주차장과 창고 등이 차지하고 있었던 기존 수변에 카페와 폭포마당 모래톱·진입로를 조성한 홍제천 수변테라스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도 도심 속 ‘K-폭포’로 관심받고 있다. 2호선 강남역~9호선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는 참신한 디자인의 그늘막을 설치하고 도시미관과 보행을 불편하게 했던 지하철 환기구 등을 개선했다. 또한 기존에 설치돼 있던 미디어파사드와 연계하여 강남대로만의 젊고 역동적인 경관도 연출해 냈다. 시와 강남구는 ‘꿈꾸는 대로, 그리는 대로, 바꿔줘 강남대로’를 주제로 총 75건의 시민 아이디어를 받았으며 지역주민, 상인, 청년 디자이너, 전문가 참여를 통해 강남대로와 강남역 사거리 일대를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거리로 조성했다. 아울러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종로구 백악산 도보탐방코스’, ‘강동구 학원거리 광장 조성 사업’을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올 상반기 설계가 완료되는 ‘명동 관광특구’, ‘강동구 고덕천 수변공간’도 연내에 선보일 수 있도록 자치구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명동 관광특구는 이번 경관개선을 통해 침체된 주변상권 및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경관 자원과 디자인 요소가 결합된 ‘도시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걷다 보면 ‘5분마다 만날 수 있는 밀리언셀러 경관 명소’를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최인규 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의 랜드마크 조성을 넘어 재미있고 의미 있는 도시 디자인을 만들어 내기 위해 앞으로도 자치구 및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크라이나를 버티게 한 ‘이것’…진짜 전쟁터는 따로 있다 [FM리포트]

    우크라이나를 버티게 한 ‘이것’…진짜 전쟁터는 따로 있다 [FM리포트]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트린 이유는 무엇일까. 종교적으로 보자면 신의 뜻이겠지만 간단한 사실관계를 따져보자면 다윗이 정확히 골리앗의 이마를 맞췄기 때문이다. 아주 오래된 이야기지만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는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상대를 이기는 방법을 여전히 유효하게 시사한다. 바로 정확한 타격이다. 과거의 전쟁이 막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한 융단폭격을 통해 물량으로 상대를 굴복시키는 방식이었다면 오늘날에는 얼마나 더 정교하게 상대를 정밀타격하느냐가 중요해졌다.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인공지능(AI)의 힘이다. 군사력으로 압도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욕심만큼 쉽게 점령하지 못하는 이유 역시 AI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전쟁은 여러 면에서 현대전 나아가 미래전의 양상을 바꿔놓았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드론과 AI의 접목이다.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에서 다윗의 돌에 해당하는 값싼 드론이 첨단 AI 시스템을 탑재하고 수백㎞를 날아가 상대(골리앗)의 값비싼 무기를 정확하게 타격하는 모습은 더 비싸고 튼튼한 무기를 만들기 위해 애써온 산업의 역사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젤렌스키는 왜 AI 기업 CEO를 만났나 러시아의 침공이 3개월을 넘긴 시점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의외의 인물을 만난다. 바로 미국 실리콘밸리 빅데이터·AI 기업 팔란티어의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카프였다. 팔란티어는 AI로 방대한 양의 군사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략 수립을 제안하는 방산 기업이다. 기존의 방산 기업과 다른 점은 물리적인 무기를 만드는 게 아닌 소프트웨어 회사라는 점이다. 당시 카프 CEO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다윗이 현대의 골리앗을 이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운명적인 만남은 군사력에서 절대 열세였던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장기전으로 이끄는 계기가 됐다. 팔란티어의 도움을 받아 우크라이나의 드론은 비행 중 스스로 지형을 탐색하며 날아가 정밀 타격을 하는 무서운 무기로 진화했다. 팔란티어는 드론이 비행하는 중 탐지하는 각종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술적 제안을 함으로써 수백㎞ 떨어진 러시아 무기와 시설을 파괴할 수 있게 했다. 고가의 대형 무기로는 불가능한 일을 작고 값싼 드론이 해낸 것이다. 현대판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을 가능하게 만든 팔란티어가 기존 세계 1위 방산기업인 미국의 록히드마틴을 시가총액에서 역전한 일은 AI가 전쟁의 판도를 어떻게 바꿔놓고 있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28일 기준 록히드마틴의 시가총액은 1115억 달러(약 161조원), 팔란티어의 시가총액은 1791억 달러(약 259조원)에 달한다. 직원 수는 록히드마틴이 11만명, 팔란티어가 370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경제적으로만 따지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지속될수록 손해 보는 쪽은 러시아다. 러시아는 전통의 군사 강국이긴 하지만 현대전에 꼭 필요한 AI 분야에서는 그렇지 않다. 영국 토터스 미디어가 최근 발표한 ‘2024 글로벌 AI 지수’에 따르면 러시아는 83개국 중 31위 수준이다. 러시아가 막강한 군사력으로 당장 우크라이나를 집어삼키고 싶어도 우크라이나는 이미 세계 어떤 나라보다 AI 무기를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라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크다. 진짜 전쟁터는 AI 산업…격화되는 미중 경쟁 미국에서 AI 산업에 대한 투자는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조 바이든 대통령을 거치면서도 꾸준히 이어졌다. 민주당의 정책을 대놓고 폐기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AI 산업분야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트럼프 1기 행정부는 2019년 2월 11일 행정명령 제13859호 ‘AI 분야 미국의 리더십 유지를 위한 명령’ 서명과 함께 ‘미국 AI 이니셔티브’를 공개한 바 있다. 미국이 정권과 무관하게 AI 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오면서 미국 국방부 역시 AI 도입에 적극적이다. 지난달 미 국방부는 AI 기술의 발전 가속화와 실제 도입 방안 마련 등을 전담할 조직인 ‘AI 신속역량반’(AIRCC) 설치를 발표하기도 했다. 중국이 국가 주도로 AI 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마당에 미국 역시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나선 것이다. 기밀 사항이라 일반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과 중국의 AI 경쟁, 특히 군사 분야에서의 경쟁은 상상을 초월한다. 미국 국방 예산은 약 8500억 달러(약 1231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 예산의 상당 부분을 지금까지는 록히드마틴, 레이시온(현 RTX), 보잉, 노스롭그루먼과 같은 전통적인 방위 산업체들이 독식해 왔지만 이제는 팔란티어, 안두릴, 쉴드 AI 등 소프트웨어 산업체로 투자 방향이 바뀌고 있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록히드마틴의 전투기인 F-35를 “멍청이들이 제작했다”고 공개 저격하면서 이런 흐름은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에서는 이런 시대적 추세에 맞춰 AI 회사들 사이에 공격적인 합종연횡이 이뤄지고 있다. 팔란티어와 안두릴이 국방 AI에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쉴드 AI가 팔란티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물밑에서 격랑이 일고 있다. 카이스트 출신으로 미국 보잉사에서 오래 근무한 류봉균 대표가 설립한 에피사이(EpiSci)도 연합 대열에 합류했다. 류 대표가 2012년 창업한 에피사이는 미국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공대공 AI 조종사에 최종 선정된 업체로 항공우주 및 방위기술 기업인 노스롭그루먼도 에피사이의 전술 AI 플랫폼을 선택했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에피사이의 AI 조종사는 인간 조종사와의 F-16 전투기 공중전 대결에서 압승을 거두며 AI의 무서운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뒤처진 한국…K방산이 승승장구하려면 이런 치열한 현실은 K방산에 대한 우려로도 이어진다. 방위사업청을 필두로 K방산이 최근 세계 무기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AI 개발 없이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 국방부의 경우 미국과 달리 아직 AI 산업을 위한 조직체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고 방산업체들 역시 AI 개발 분야에서는 뒤처진 게 현실이다. 이는 이웃나라 일본이 미국과 2023년 12월 무인체계 개발을 위해 국방장관끼리 협약을 체결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인 것과 대조적이다. 방위사업청장을 지낸 강은호 전북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추세를 얼마나 빠르게 무기체계로 채택하고 성능개량을 빨리해가느냐가 과제”라고 짚었다. 예비역 공군 준장 출신의 진호영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머스크가 F-35가 필요 없다고 한 배경에는 AI가 탑재된 무인전투기로 전쟁하겠다는 의도가 있다”면서 “앞으로 사람이 탄 전투기는 최소화하고 6세대 전투기를 만들 필요 없이 5세대 전투기에 무인 체계로 임무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군 역시 조금씩 움직이고는 있다. 국방부도 지난달 골판지 드론 100여대를 드론작전사령부에 배치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등 각군에서도 나름의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다만 선진국에 비해 아직 걸음마 수준인 만큼 관련 예산 및 조직 편성,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할 필요가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이후 늘어날 방위비 분담, 출산율 저하에 따른 병력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AI 개발은 필수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FM리포트’는 우리 군이 지켜야 할 규범(Field Manual), 우리 군이 나아갈 미래(Future of Military)에 대해 씁니다. 잘못을 비판하고 나은 대안을 고민하며 정예 선진강군 육성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 (영상) 시진핑 떠나자마자 ‘펑’…中 시장서 대형 폭발, 당국은 쉬쉬 [포착]

    (영상) 시진핑 떠나자마자 ‘펑’…中 시장서 대형 폭발, 당국은 쉬쉬 [포착]

    중국 랴오닝성(省)의 한 식품시장에서 원인 불명의 대형 폭발이 발생해 여러 사람이 부상했다. 그러나 당국은 명절을 앞두고 이에 대한 정보 검열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일본 NHK는 28일(현지시간) “중국 당국이 지난 26일 랴오닝성 선양의 폭발 사고에 침묵하고 있다. 당국의 발표가 없는 탓에 원인과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이 웨이보 등 현지 SNS와 언론의 보도를 통제하고 있지만,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서는 사건 당시의 모습과 피해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 영상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영상에서는 시장 중심 거리에서 굉음과 함께 폭발이 발생한 뒤 주변이 폭발의 여파로 엉망이 되어 있고,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부상자가 속출한 것으로 예상되는 화면을 볼 수 있다. 또 폭발 직후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르고,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몸을 피하거나 피를 흘리며 주저앉아있는 모습도 고스란히 담겼다. 사고가 발생한 시장은 나흘 전인 지난 23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춘제(중국 음력 설)를 앞두고 물자 공급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시찰에 나섰던 곳이다. 시 주석이 공산당 고위 간부들과 시찰을 마치자마자 폭발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NHK는 “일부 미디어 플랫폼에 게시되 사고 관련 속보는 중국 당국에 의해 재빨리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 당국이 춘제를 앞두고 사회적 혼란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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