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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대입 수시·정시, 어떤 전형 지원할까

    올해 입시는 대학별로 유사한 전형을 통합하는 등 전체적으로 대입 전형이 다소 간소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여전히 다양한 전형요소를 통해 선발하는 수시 때문에 수험생들은 ‘나에게 적합한 전형은 무엇일까?’를 두고 고민이 많다. 특히 올해는 수시모집에서도 미등록 충원을 할 수 있어 수시지원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수시와 정시, 어떤 전형이 유리하고, 지금부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올해 대입 전형의 특징과 나에게 맞는 수시와 정시 준비방법을 찾아보자. [수시] 목표대학 설정은 입시전략 수립에서 가장 선행되어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이제 겨우 3월 학력평가만 치른 상태에서 목표 대학을 구체적으로 정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지금은 성적에 맞는 전형 유형을 찾는 것이 효과적이다. 올해는 대입 전형이 10%가량 축소된다고 하지만 여전히 전체 전형 방식은 3000개가 넘는다. 이 많은 전형 중에서 내게 맞는 전형을 찾는 것이 우선되면 향후 목표대학 설정에도 유리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수시는 크게 학생부우수자 전형, 논술 전형, 적성검사 전형, 입학사정관 전형 등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2학년 2학기까지의 내신 평균이 2등급대의 학생이라면 서울지역 대학의 학생부 우수자 전형 지원을 고려해 볼 수 있다. 3학년 1학기 성적에 따라 전체 평균을 0.3~0.5등급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내신 평균이 1~2등급 이내라면 상위권 대학 지원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수시모집에서 미등록인원을 충원하지 않아 학생부 성적이 1.5등급 이내여야 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수시 미등록 충원에 따라 지원 가능 성적이 변화할 수 있어 2등급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 상위권 대학의 학생부 우수자(반영비율 100%) 전형은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두고 있으므로 수능 준비도 소홀해서는 안 된다.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 성적이 3등급 초반 이내라고 한다면 논술 전형 지원을 고려할 수 있다. 논술은 작문 실력보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의도를 얼마나 잘 파악하고 그에 따라 답안을 작성했는지가 중요하다. 인문계열은 비문학 독해 실력이 뛰어난 학생, 자연계열은 수리, 과학 개념에 대한 이해가 높은 학생들이 유리하다. 올해는 서울대가 수시에서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일부 대학들도 논술 전형을 폐지 또는 축소하면서 표면적으로는 논술 반영 비율이 낮아졌다. 하지만 실질 반영 비율을 따져볼 때 여전히 논술은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논술 전형의 모집인원이 줄어듦으로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논술 학습과 학생부 성적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학생부 성적이 평균이 3~5등급이고, 모의고사 성적이 4개 영역 평균 3~4등급 정도에서 더 오르지 않는다면 서울·수도권 일부 대학에서 시행하는 적성검사 전형을 고려하자. 적성검사는 언어와 수리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고교 교과 내에서 출제하는 경향이 높다. 따라서 교과서 위주로 학습하되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연습하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단기간에 준비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봉사, 특별활동, 리더십, 교내외 활동 등을 꾸준히 준비해 오지 않았다면 고려하지 않는 것이 좋다. 더욱이 올해는 8월부터 원서접수를 해 평가 기간은 길어지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들어 미리 준비하지 않은 학생은 당연히 불리하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내신 성적도 주요 평가 요소이므로 꾸준한 내신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희망 전공에 들어맞는 교과목들이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성적 향상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정시] 올해는 수능시험이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 전 영역의 성적이 우수해야 한다. 수능시험이 쉬우면 영역별로 급간 표준점수 차이가 줄게 되는데, 이럴 경우 성적이 낮은 영역을 다른 영역의 성적으로 대체하여 만회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국립대와 교육대에서는 정시에서도 학생부 성적의 실질 반영 비율이 매우 높으므로 이들 대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 학생부 성적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분석실장은 “올해 수시는 추가합격 시행으로 인해 상향 지원의 여지가 있어 수험생들의 기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가합격을 전제로 한 수시 지원은 위험하다.”면서 “대학별로 수시 전형이 다양하지만 본인의 장점을 잘 파악한다면 도전해 볼 만한 전형을 몇개로 축소할 수 있으며, 현재의 성적을 통해 지원 가능한 전형을 가늠해 보고, 앞으로 발표되는 대학별 전형계획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2012년도 대학입시 준비 3대 포인트

    2012년도 대학입시 준비 3대 포인트

    2012년도 입시에서는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기간이 새로 만들어지고, 모집 정원도 늘어나는 등 수시 영향력이 올해보다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 지난해보다 한달이나 앞당겨 원서 접수를 시작하는 만큼 예비 고3 수험생들은 이런 사항을 충분히 숙지해 착실하게 준비를 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년 수시모집 인원 증가추세 대학별 고사 대비전략 세워야 2011학년도 서울 소재 일부 대학의 수시모집 결과를 살펴보면, 전년도에 비해 모집 인원이 늘어났는데도 지원율이 크게 올랐다. 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 등 같은 차수 내의 여러 전형에 복수 지원이 가능한 대학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또 수시모집 인원이 늘어나고 정시모집 인원이 줄어들면서 불안해진 수험생들이 수시에 중복 지원한 것도 지원율 상승에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엔 총모집 인원(37만 9215명)의 61%인 23만 1035명을 수시모집으로, 39%인 14만 8180명을 정시모집으로 뽑았다. 올해는 62.1%인 23만 7640명을 수시모집으로 뽑는다. 비율로는 1.1% 포인트가 올랐지만 영향력은 더 커지게 됐다. 지난해는 수시모집 미등록으로 인해 총모집 인원의 15~20%가 정시모집으로 이월돼 결과적으로는 정시모집 인원이 수시모집보다 많았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정시모집 전인 12월 15~20일 6일간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기간이 새로 만들어졌다. 때문에 이전이라면 정시모집으로 넘어갔을 수시모집 정원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수시의 영향력이 더 커진 셈이다. 영향력이 커진 만큼 더 많은 수험생들이 몰려 지원율이 올라갈 것임은 당연하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분석실장은 “매년 수시모집 인원이 증가하고 있고, 올해 역시 수시 지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며 “상위권 대학은 수시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므로 예비 고3 수험생들은 수능을 대비한 학습을 우선하고 내신 관리, 논술 및 면접 등의 대학별 고사 대비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8월부터 입학사정관 원서 접수 여름방학 활용하기엔 시간부족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 지난해에는 수시모집이 시작된 9월 8일에 함께 원서를 받았지만 올해는 8월 1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원서 접수 기간이 한달이나 앞당겨져 학교 입장에서는 지원자들의 서류를 검토·검증할 시간적 여유가 많아졌다. 그렇지만 예비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준비 기간이 더 짧아진 셈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3학년 1학기 여름방학까지도 활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여름방학만 보고 있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학생부 성적뿐 아니라 자기소개서, 비교과 활동, 경력, 특기 등의 다양한 요소를 평가하는 만큼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는 예비 고3생은 이번 겨울방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122개 대학, 선발 인원 4만 1250명으로,전년도 118개 대학 3만 6896명에 비해 4개 대학, 4534명이 늘었다. 올해 수능에서는 수리영역이 상위권과 중위권을 가르는 주요 척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출제 범위가 바뀌는 등 어려워진 수리영역의 점수 편차가 예년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수리 나형 출제범위 달라져 난이도 있는 문제 출제될 듯 수리 나형의 경우 출제 범위가 바뀐다. 기존의 ‘수학Ⅰ’에다 미적분과 통계까지 포함된다. 미적분과 통계에서 15문항이 출제되는데, 이는 수리 나형 전체 문항의 반을 차지하는 규모다. 인문계 수험생 또는 수리 능력이 다소 부족한 자연계 수험생들이 수리 나형에 응시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적분과 통계처럼 난이도 있는 문제가 출제될 경우 상위권과 중위권 학생들의 점수 편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수리 가형도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출제된다. 반수생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능에서 언어·외국어 등 일부 영역에서 성적이 큰 폭으로 떨어진 수험생들의 재수 또는 반수로 올해 다시 한번 수능을 보려는 재수생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2011학년도 정시에서는 중상위권 대학의 하향 안정 지원 경향이 두드러졌다. 졸업생들은 재학생에 비해 수능 대비 학습에 전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졸업생 및 반수생의 증가로 상위권 성적대의 학생층이 두꺼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서울대 수시 등록포기 69%가 자연계열

    서울대 수시 등록포기 69%가 자연계열

    서울 주요 대학들의 수시 등록률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중복 합격한 학생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 학력 기준에 미치지 못한 학생들이 등록을 기피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대 수시 미등록자의 대부분이 공과대학·농업생명과학대학·자연과학대학 등 자연계열에 집중돼 의·치의학계열에 중복 합격한 학생들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서울대에 따르면 2011학년도 수시 모집정원 1884명 가운데 153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공과대학 64명, 농업생명과학대학 22명, 자연과학대학 20명 등으로 전체 미등록자 중 69.2%가 자연계열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자연계열 인기학과인 의예과는 이탈 학생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서울대 관계자는 “예년의 경우에 비춰 보면 자연계열에서 빠져나간 학생의 대부분은 타 대학의 의·치의학 계열로 옮겨간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동점자로 합격한 6명을 정시에서 뽑지 않기로 해 147명이 정시 선발로 이월됐다. 고려대는 수시모집 정원 2586명 가운데 1865명이 등록, 72.1%의 등록률을 보였으며, 등록을 하지 않은 721명은 정시 선발로 넘어갔다. 연세대의 수시 등록률은 76.9%였다. 수시모집 정원 2743명 가운데 2108명을 뽑고, 나머지 635명은 정시모집에 합쳐서 뽑는다. 이에 비해 지방대 수시 등록률은 대부분 80%를 웃돌았다. 내년부터 개정된 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재수 기피 현상이 발생해 지방 주요대의 수시 등록률은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 수시 충원율은 대전대 80.1%, 한남대 73.2%, 대구 가톨릭대 84.5%, 대구대 86.7%, 영남대 81.7%, 부산 신라대 81.8%, 동의대 88.9% 등이다. 각 대학은 17~23일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덕성·삼육·단국·상명·동덕·동국대

    ■덕성여자대학교-실내디자인과 등 실기고사 없어 덕성여자대학교는 사회과학대학·정보미디어대학·생활체육학과 신입생은 가군에서, 인문과학대학·자연과학대학(생활체육학과 제외)·예술대학 신입생은 나군에서 각각 뽑는다. 농어촌학생(43명), 사랑나눔파트너십(12명) 및 전문계고교출신자(48명) 특별전형도 나군에서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의 30%는 수능 100%를 반영해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70%는 수능(70%)과 학생부(30%)를 반영해 선발한다. 특히 실내디자인·시각디자인·섬유미술·의상디자인학과는 실기고사 없이 수능 70%, 학생부 30%로 선발해 실기를 준비하지 않고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지원해 볼 만하다. 반면 동양화과와 서양화과의 실기 반영비율은 상당히 상승됐다. 동양화과는 실기 60%, 수능 40%를 반영하고 서양화과는 실기 50%, 수능 30%, 학생부 20%를 반영한다. 실기 우수자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성적이 반영되며, 수능 성적 가산점은 자연과학대학(생활체육학과 제외), 정보미디어대학의 경우 수리 가형에 대해 백분위 점수의 10%를 부여한다. 단, 나군의 Pre-Pharm Med학과는 수리 가형을 반영한다. Pre-Pharm Med학과는 이학계열로서 약학대학 및 의학, 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에 유리한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2학년 수료 후부터 약학대학에 지원하거나 4학년 졸업 후 의학,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는 교과 성적만 100% 반영하며,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02)901-8691~5. www.enter.duksung.ac.kr 이정욱 입학홍보처장 ■삼육대학교-수시 미등록 인원도 추가 선발 삼육대는 가군과 다군 전형으로 총 519명의 신입생과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을 포함한 인원을 추가해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가군과 다군 모두 20일부터 23일(목)까지 인터넷(http://apply.jinhak.com)으로만 접수한다. 신학과·예체능계 학과를 제외한 일반학과의 경우 수능 50%, 학교생활기록부 40%, 면접시험 10%를 반영한다. 가군과 다군으로 분할모집하는 학과(영미어문학부, 컴퓨터학부)는 다군에서 학생부 반영비율을 10%까지 반영하고 수능 80%, 면접 10%를 반영해 일괄합산 방식으로 선발한다. 수능은 백분위점수를 사용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주로 언어·사회탐구·외국어의 영역을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수리·탐구·외국어 영역을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언어·수리·외국어영역 40%, 탐구영역 20%씩이다. 기초의약과학과는 언어 20%, 수리 30%, 사회·과학탐구 2과목 각 10%, 영어 30% 의 모든 영역을 반영한다. 영미어문학부와 중국어과, 일본어과는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만을 반영한다. 학생부반영은 수험생의 수능 지정영역에 따라 동일한 교과의 전 과목을 평가한다. 인문계열은 국어·사회·외국어(영어)를, 자연계열은 수학·사회·과학·외국어(영어)를 반영한다. 영미어문학부와 중국어과, 일본어과, 예체능계열 학과는 학생부도 국어·외국어(영어)만 반영한다. (02)3399-3366. www.syu.ac.kr 강진양 교무처장 ■단국대학교-사범계열 적성·면접 10%로 단국대는 총 인원 1776명을 가·나·다군에 걸쳐 죽전캠퍼스 858명, 천안캠퍼스 918명으로 분할 모집한다. 죽전캠퍼스는 나·다군에서 인문·자연계열 분할모집을 실시하며 공연영화학부는 가군에서, 음악 및 체육계열은 나군에서, 미술 및 사범계열은 다군에서 각각 모집한다. 인문ㆍ자연계열은 수능우수자전형으로 267명을 수능성적 100%로 우선 선발하며, 다군에서는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사범계열은 다군에서 1단계 수능 100%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수능 70%, 학생부 20%, 교직적성·인성 면접 10%로 최종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를 활용하며 수리 가형 선택 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일부 학부(과)에서 10%, 과탐 선택 시 자연계열 일부 학부(과)에서 5~10%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학생부는 인문계열은 국어·수학·영어·사회교과를, 자연계열은 국어·수학·영어·과학교과 중 이수한 전과목을 반영하며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천안캠퍼스는 나·다군 분할모집을 실시하며 나군에서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 20%와 수능 80%를, 치의예과는 학생부 10%와 수능 90%를 반영한다. 다군에서 인문·자연계열 및 지역할당제전형은 학생부 30%와 수능 70%를, 의예과는 학생부 10%와 수능 90%를 반영한다. 죽전 캠퍼스 (031)8005-2550~3 천안캠퍼스 (041)550-1233~6. www.dankook.ac.kr 홍석기 죽전캠퍼스 입학처장 ■상명대학교-우선선발 전형 수능 100% 반영 상명대는 서울캠퍼스 841명, 천안캠퍼스는 753명 등 총 159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리 서울캠퍼스는 나·다군, 천안캠퍼스는 가·나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서울캠퍼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천안캠퍼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서울캠퍼스 우선선발전형은 수능 100%를 반영하고 일반선발은 수능 90%와 학교생활기록부 10%를 반영해 476명을 선발한다. 예·체능계전형은 수능 30~70%, 실기고사 70~30%를 반영해 239명을 뽑는다. 특별전형은 수능 100%를 반영해 농어촌학생전형 54명, 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 57명, 기회균형선발전형 15명을 뽑는다. 일반학생전형의 경우 지난해보다 학교생활기록부의 반영비율은 10~20%가 줄고 수능 반영비율은 지원한 계열과목의 비중이 높아졌다. 천안캠퍼스 일반학생전형은 수능 70%, 학생부교과 30%를 반영해 359명을 뽑는다. 예체능계 전형은 학생부교과 30%, 수능 30~40%, 실기고사나 포트폴리오 면접 40% 또는 구술고사 30%를 반영해 384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에서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전문계고교 졸업자 특별전형,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10명)이 있으며, 농·어촌학생 특별전형과 전문계고교 졸업자 특별전형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 발생 시 해당 인원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02)2287-5010, 천안캠퍼스(041)550-5013. http://admission.smu.ac.kr 권기환 입학처장 ■동덕여자대학교-농어촌 등 특별전형 147명 선발 동덕여자대학교는 정시모집으로 나군 402명, 다군 776명을 선발한다. 이 밖에 특별전형으로 농어촌학생 63명, 전문계 특별전형 84명을 포함해 모두 1325명을 모집한다.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은 나·다군 동일하며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은 수능성적과 학생부 성적, 예체능계열은 실기고사 성적이 포함된다. 반영비율은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 큐레이터과의 경우 학생부 30%, 수능 7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회화과·디지털공예과·디자인학부는 학생부 20%와 수능 40%및 실기 40%, 피아노·성악과·관현악과·무용과·방송연예과·실용음악과·모델과는 학생부 20%, 수능 20%, 실기 60%, 체육학과는 학생부 20%, 수능 50%, 실기 30%를 반영한다.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농어촌, 전문계 특별전형은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만 모집하며 학생부 30%, 수능 70%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성적을 활용하여 반영하며, 외국어영역(필수), 언어·수리 중 1개 영역, 사탐(2과목)·과탐(2과목) 중 1개 영역 등 총 3개 영역이 균등하게 반영된다. 학생부 성적은 석차등급을 활용해 교과 성적 90%, 출석성적 10%로 산출한다. 인문·사회, 자연, 예체능계열 모두 국어, 영어교과를 필수로 반영하며 사회, 수학, 과학교과 중에서 성적이 좋은 과목을 선택 반영한다. (02)940-4047~8. www.dongduk.ac.kr 곽형기 교무처장 ■동국대학교-가군 연극학부 실기 40% 반영 동국대는 가군에서 일반전형 634명과 특별전형 138명 등 총 772명, 나군에서 629명을 선발한다. 가군 일반전형 가운데 인문계열·자연계열·영화영상학과·연극학부(이론)는 수능점수만 100% 반영해 선발한다. 가군 중에서 연극학부(실기)는 수능 30%와 학생부 30%에 실기 40%를 반영한다. 정시 나군 일반전형 인문계열·자연계열·영화영상학과에서는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해 선발하고 체육교육과·미술학부·문예창작학과의 경우에는 수능 30%와 학생부 30%에 실기 40%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계·자연계 모두 언어·수리·외국어·탐구 4개영역을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언어 30%, 수리 20%, 외국어 35%, 탐구 1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공통적으로 언어 10%, 외국어 35%가 반영되고 수리와 탐구영역의 반영 비율은 학과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자연계열Ⅰ은 수리 가 35%, 과학탐구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Ⅱ는 수리(가·나 중 택1) 35%, 과학탐구 20%를 반영하고 자연계열Ⅲ은 수리(가·나 중 택1) 35%, 탐구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Ⅱ, Ⅲ은 수리 가형 응시자에게 가중치를 부여한다. 학생부는 전형유형과 계열별로 지정된 반영교과에 포함되는 전 학년 과목 중에서 석차등급이 가장 높은 과목을 반영교과별로 3과목씩 선택하여 성적을 산출한다. (02)2260-8861~4. ipsi.dongguk.edu 이윤호 입학처장
  • 너도 나도 국가공인? 허위 민간자격증 주의보

    공정거래위원회는 ‘국가공인’이라고 허위 또는 과장 광고하고 있는 민간자격증 광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 26개 민간자격증 관련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부당 광고행위 여부에 대해 직권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자격증 발급기관과 교재 판매업체들이 취업 등을 미끼로 구직자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민간자격증 ‘소비자피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공인받지 않은 자격을 공인받은 자격 또는 국가에서 공신력을 인정받은 것처럼 광고하는 행위 ▲단순 등록 민간자격을 국가자격과 동일한 것처럼 광고하는 행위 ▲미등록 자격을 등록 자격인 것처럼 광고하는 행위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전북, 골프장 불법영업 수수방관

    전북도 내 골프장들이 장기간 불법 영업을 하고 있으나 감독기관인 전북도는 행정처분을 내리지 않고 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김제 스파힐스 ▲김제 에스페란사 ▲전주 샹그릴라 ▲익산 베어리버 등 4곳이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4개 골프장은 전북도에 체육시설로 등록한 후 영업을 하도록 규정한 체육시설법을 어기고 길게는 6년째 미등록 상태로 배짱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제 에스페란사(10홀)는 부지 내 사유지를 매입하지 못한 채 2007년부터 불법 영업을 해 오다 최근에야 토지수용 절차를 밟아 등록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또 전주 샹그릴라는 대중제 골프장을 건설해야 하는 병설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은 채 2005년부터 6년째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 골프장 건설 과정에서 공직자들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해 파문이 일고 있는 스파힐스의 경우 18홀의 골프장 부지 가운데 아직도 4필지의 사유지를 매입하지 못해 등록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익산 베어리버 역시 같은 이유로 2007년부터 4년째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전북도는 이들 골프장에 대한 행정처분을 미루고 있다. 특히 이들 4개 골프장 가운데 전주 샹그릴라에 대해서만 2005년과 2006년 두 차례에 걸쳐 형사고발 했을 뿐 나머지 3곳은 행정처분을 내리지 않아 형평성 논란과 함께 유착 의혹까지 일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12~13일 이틀 동안 이들 불법 골프장에 대해 행정처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대책회의까지 가졌지만 골프장별로 사정이 다르다는 이유로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G마켓, ‘미등록 패션상품 신고 보상제’ 1만원 지급

    G마켓, ‘미등록 패션상품 신고 보상제’ 1만원 지급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G마켓은 자사에 판매하지 않는 타 오픈마켓 패션상품을 발견, 신고하면 1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미등록 패션상품 신고 보상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 말까지 G마켓 회원이면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용자 당 월 1회 가능하며 다른 이용자가 이미 신고한 동일 상품의 경우 해당되지 않는다.비교대상 사이트는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3곳으로 각 사이트별 패션의류 및 잡화카테고리 중 여성의류·속옷, 남성의류·속옷, 신발·구두·운동화, 가방·지갑·소품, 시계·주얼리 등이다.신고는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신청자명(ID)과 이메일 주소, 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된다. 제목과 내용을 쓰고 비교사이트를 선택해 상품번호 및 비교사이트의 상품정보 URL을 정확히 입력하고 제품 이미지는 첨부파일로 업로드하는 방식이다.처리현황은 신고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로그인 한 뒤 ‘내 신고결과보기’ 버튼을 클릭, 팝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보상여부는 신고일로부터 이틀 이내에 결정되며 ‘신고 중, 보상확정, 보상불가’ 상태로 확인할 수 있다.‘보상확정’으로 처리 시 이메일 및 SMS 수신 동의한 이용자에 한해 결과내용이 발송되며 신고한 날의 그 다음주에 현금잔고로 1만원이 지급된다.김석훈 G마켓 운영기획실 실장은 “고객참여 마케팅의 일환으로 미등록 패션상품 보상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온라인몰에서 패션상품 쇼핑을 즐기는 젊은 고객층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강원도 숨겨진 재산 2500억 찾았다

    강원도가 도유재산에 대한 정밀 실태조사를 벌여 수천억원대의 재산을 찾았다. 강원도는 9일 도유재산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도 재산액은 정밀조사 이전인 2008년 말에 비해 모두 2527억원이 증가한 9조 101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도유지는 324㎢로 2008년 말에 비해 6㎢가량 늘어났다. 이를 금액(공시지가)으로 환산하면 127억원에 이른다. 또 이번 조사에서 주민이나 업체 등이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토지 1420필지를 파악해 5년간의 사용료에 해당하는 총 10억원의 변상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 결과 동해안 6개 시·군에서만 354필지 1㎢(매각 시 150억원)의 미등록 토지가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80%는 국유재산으로 귀속되고 20%가량은 도유지로 등록될 예정이다. 도유지 가운데 가치가 있으나 활용되지 않는 토지도 160필지(매각시 30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물의 경우 부지면적은 다소 줄었으나 가치를 재환산한 결과 166억원어치가 늘었으며 유가증권 500억원, 지적재산권 248억원 등이 증가했다. 시·군유 재산의 경우 정밀 실태조사시 무단점유되고 있거나 관리대장에 누락된 재산이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는 행정재산 관리가 실제와 차이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2008년부터 7억 5500만원을 들여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도유재산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다. 도 관계자는 “토지의 경우 도유지가 3만 9731필지인 반면 시·군유지는 22만여필지로 시·군이 관리해야 할 재산이 많은 만큼 관리 착오도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형선 강원도 건설방재국장은 “최근 기업 및 자본유치를 위한 공유지 활용 가치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며 “정밀 실태조사를 통해 확보된 도유지 등에 대한 활용 계획도 세우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전문대도 수시 추가모집

    전문대도 수시 추가모집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르는 내년도 전문대학 입시부터는 수시모집 미등록 학생을 별도로 충원할 수 있게 된다. 산업체 근무경력자를 위한 특별전형에 영농·어업 종사자도 포함돼 고등교육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7일 전국 145개 전문대학의 입시계획을 담은 ‘2012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다. 먼저 올해와 달라지는 점은 수시모집 때 미등록 충원기간을 별도로 둬 추가모집을 할 수 있다는 것. 수시모집에서 복수합격에 따른 결원을 최소화하고, 학생의 대학 선택권을 넓힌다는 취지다. 소년·소녀가장, 복지시설 퇴소자, 산업재해자 등 사회 약자를 위한 다양한 특별전형을 마련한 것도 내년도 전문대 모집의 특징이다. 산업체 근무경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자 특별전형에서 ‘영농 및 어업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를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수시모집 전형기간이 2011년 9월8일~12월6일, 합격자 발표는 2011년 12월11일까지, 등록기간은 2011년 12월12~14일이다. 정시모집은 2011년 12월22일~2012년 2월29일 원서접수와 전형, 합격자 발표가 이어지고 등록기간은 2012년 3월2일까지다. 입학사정관제는 학생의 소양과 능력을 충분히 평가할 수 있도록 원서접수 시기를 수시모집보다 한 달 앞당겨 내년 8월1일부터 실시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불법체류자 자녀도 중학교 의무교육

    앞으로는 국내에 불법 체류하는 외국인 자녀도 중학교까지 다닐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7일 미등록 외국인 아동이 의무교육 과정인 중학교에 입학할 때 어려움이 없도록 초등학교 입학 절차를 중학교 입학에도 준용토록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1991년 정부가 비준한 ‘유엔 아동권리에 관한 협약’에 따라 미등록 외국인 자녀에게도 의무교육 과정인 중학교까지 다닐 수 있도록 시행령을 수정했다.”면서 “그동안 국내에 거주하면서도 단속이 두려워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못하는 불법체류자들이 상당수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출입국 사실을 증명할 수 없는 외국인 자녀가 초등학교에 진학할 때는 주택 임대계약서나 인우(隣友)보증서 등 국내 거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됐다. 하지만 중학교의 경우 개별 학교의 학칙과 입학절차가 달라 대부분 미등록 외국인 자녀의 입학이 불가능했다. 교과부는 또 이번 개정령안을 내놓는 과정에서 ‘불법체류자’라는 용어를 ‘미등록 외국인’으로 바꿔 현행법상 충돌을 피했다. 출입국관리법 제84조는 공무원이 강제퇴거 대상자(불법체류자)를 발견하면 관계 당국에 통보하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학교에도 단속 법령을 적용하지 않고, 법무부도 학생을 통한 불법체류자 단속도 하지 않기로 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반환점 돈 로스쿨] 합격해도 안가는 로스쿨

    [반환점 돈 로스쿨] 합격해도 안가는 로스쿨

    지난해 직장을 다니며 로스쿨행을 준비했던 이모(28·여)씨는 서울의 한 로스쿨에 합격했다. 하지만 이씨가 원했던 곳이 아니었고, 하향 지원한 곳이었다. 고민 끝에 이씨는 입학을 포기하고 1년 더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이씨는 “로스쿨을 가려는 것은 변호사가 되기 위함도 있지만, 출신 대학보다 좋은 학벌을 갖자는 목적도 있다.”면서 “힘들겠지만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를 목표로 다시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스쿨 도입 취지 중 하나는 엘리트 학벌주의를 없애겠다는 것이었지만, 현실적으로 로스쿨 준비생 상당수는 로스쿨 대학의 지명도가 향후 진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때문에 로스쿨에 합격하고도 원하는 곳이 아니면 등록하지 않거나, 일단 다니면서 다른 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반수(半修)생이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서울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 학교는 대규모 미등록 사태를 겪었다. 서울 소재 로스쿨도 70~80%대에 머문 경우가 많았고 지방은 미등록률이 50%에 못미치기도 했다. 서울신문이 올해 로스쿨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26%가 원하는 곳이 아니면 입학하지 않거나 다른 곳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예 자퇴를 하고 다른 진로를 찾는 경우도 많다. 지난해 로스쿨 중도 포기율은 5.1%에 달했다. 의학전문대학원의 중도 포기율이 2%대인 점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다. 서울의 한 사립대 로스쿨에서는 학기를 수석으로 마친 학생이 사법시험 1차에 합격하자 자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로스쿨들은 올해부터 전년도 결원을 정원 외로 추가 모집했지만, 일부 학교는 뒤늦게 절차를 진행해 수험생들의 혼란을 부추겼다. 지방 로스쿨에 등록했던 학생이 추가모집에 응시하기 위해 등록을 취소하는가 하면 추가 모집에 합격한 일부 학생은 다른 학생보다 2주나 늦게 첫 수업을 받았다. 올해 로스쿨 입학을 준비하는 한 수험생은 “최근에 특별전형에서 비리가 있었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꼭 진실을 파헤쳐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제주 사립박물관 구조조정

    관광객 등을 겨냥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고 있는 제주의 사립 박물관에 대한 워크아웃이 실시된다. 제주도는 오는 20일까지 도내 사립 박물관(미술관 포함) 운영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사립 박물관 설립계획 승인 후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등록 운영 중에 있는 박물관이다. 제주에는 관광객 증가 등에 힘입어 유사 박물관이 크게 늘어나면서 현재 43곳의 사립 박물관이 운영 중이다. 또 설립계획 승인을 받고 운영을 준비 중인 곳도 15곳에 이르는 등 국·공립 박물관 12곳을 포함해 70개 시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처럼 각종 등록 박물관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교육용 전력요금 적용(3분의1 할인), 입장료 부가세 면제, 학술연구용품 구입비 감면, 증여·상속세 비과세 혜택 등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전시관 형태로 운영되는 미등록 박물관(미술관)이 25곳인 것을 감안하면 95개 시설이 치열한 관람객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도는 이번 실태 점검에서 사립박물관 설립계획승인사항 이행 및 변경 여부와 학예사 현장근무 등 사립박물관 등록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연간 90일 이상 개방하지 않는 박물관은 폐관 조치 등 워크아웃시킨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부실한 콘텐츠 등 마구잡이 베끼기식의 유사 박물관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제주 박물관 전체의 이미지를 흐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이자제한법’ 고리채 잡으려다 제2금융 배만 불려

    ‘이자제한법’ 고리채 잡으려다 제2금융 배만 불려

    무등록 고리대금 업자가 서민들에게 지나치게 높은 금리를 받지 못하도록 정비한 이자제한법이 본래 취지는 살리지 못한 채 저축은행과 캐피털사 등 제2금융권의 고금리 환경만 보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자제한법 개정 이후에도 무등록 대부업의 폐해가 여전하지만 저축은행과 캐피털사는 법 규정을 이유로 대부업자 못지 않은 고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법개정 3년… 등록업체 숫자 그대로 2일 금융당국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2007년 3월 이자제한법이 개정된 것은 당시 70% 이상 폭리를 취하던 불법 대부업자를 양지로 끌어내자는 취지였다. 이자제한법을 고쳐 미등록 대부업체 등이 받을 수 있는 이자를 30%로 제한하면, 미등록 대부업체가 결국 등록 영업을 할 것이란 계산이었다. 당시 등록 대부업체가 받을 수 있는 최대금리는 49%(현재 44%)였다. 하지만 법 개정 이듬해인 2008년 등록 대부업체 수는 오히려 전년보다 줄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07년 등록 대부업자 수는 6274개였지만 2008년에는 6143개로 감소했다. 2009년에는 6551개로 늘었다가 올 6월 현재 다시 6385개로 줄었다. 결과적으로 이자제한법 도입 후 3년 간 서울에서 100여개 업체만 추가로 합법영업을 한 셈이다. 대부금융업협회 관계자는 “이자제한법이 개정된 2007년 이후 전국 등록 대부업체 수 역시 1만 6000개 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반면 미등록 대부업자로 인한 피해 건수는 급증하고 있다. 2007년 686건이던 미등록 대부업자의 고금리 및 불법추심 피해건수는 2008년 948건, 지난해 1535건으로 2년 간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통령의 지적과 같이 각종 수수료를 포함하면 제2금융권의 최고이자는 대부업체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상당수 전문가들이 이자제한법과 대부업법으로 이원화된 금리 제한을 하나로 통일하고 저신용자 대출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자제한법을 30%로 정한 것은 모든 돈거래에서 30% 이상은 폭리라는 법적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캐피털사 등에게 예외를 주는 것은 논리상 맞지 않고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사례가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 “이원화된 금리제한 통일해야” 실제로 이자제한 제도를 분리해 운영하는 곳은 주요 경제국가 가운데 우리나라밖에 없다. 주요국의 이자 상한선은 우리나라의 이자제한법과 비슷한 30% 수준이거나 더 낮다. 일본은 이자율 상한이 15~20%이고 주(州)마다 조금씩 금리 차이가 있는 미국도 12~16% 수준이다. 독일은 판례에서 30%대 이상 금리는 폭리로 규정하고 있고, 중국도 기준 대출금리의 2~4배인 30% 정도가 대출금리의 상한선이다. 영국도 대체로 30%를 적용한다. 반면 홍콩 정도가 60%다. ●시민단체 “모든 대출이자 30% 밑으로” 시민단체들은 모든 이자상한선을 이자제한법으로 통일해 전체 금융기관의 대출금리를 30% 밑으로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참여연대는 지난달 이정희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에게 법률 청원안을 냈다. 금융당국조차 이원화된 이자제한 제도가 불합리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대부업법의 금리를 대폭 내릴 경우 서민들이 오히려 사채시장으로 쫓겨나는 ‘풍선효과’를 걱정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급격한 제도 변화보다는 시장상황을 보면서 내년 하반기쯤 이자율을 39%로 내리는 등 점진적 개선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주·정서린기자 kdlrudwn@seoul.co.kr
  • 수시 미등록 5일간 추가모집 허용

    수시 미등록 5일간 추가모집 허용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르게 될 2012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기간이 별도로 설정된다. 현재는 수시모집에서 채우지 못한 인원만큼 정시에서 더 선발하고 있다.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기간을 따로 설정하면 수시에서 선발하는 학생수가 실질적으로 더 늘어난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주로 수시모집에서 활용하는 입학사정관 전형도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201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다.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장인 김영길 한동대 총장은 “그동안 수시모집에서 미달될 때는 대학이 전화로 추가 지원자를 알아보는 정도였지만, 미등록 충원기간을 공식화하면 학생과 학부모가 수시를 통해 대학에 들어갈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입전형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수험생과 학부모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전형요소는 거의 변화를 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기여입학제·고교등급제·본고사 금지 등 ‘3불 정책’의 기조는 2012학년도에도 유지된다. 김 위원장은 “3불 정책은 민감한 문제”라면서 “2013학년도 이후에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불 정책 가운데 고교등급제와 본고사 금지 조항은 인성이나 잠재력을 측정하는 이른바 ‘정성적 평가’ 중심의 입학사정관 전형과 대학의 자율성 확대 방침에 따라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는 분석이 있지만, 여전히 기조는 유지된다는 게 대교협의 공식입장인 셈이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11년 11월10일에 실시된다. 성적은 같은 달 30일에 통지된다. 수시모집은 2011년 9월8일부터 12월6일까지 90일 동안 원서접수와 전형을 실시, 12월11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같은 달 19일까지 5일 동안은 미등록 충원 기간이다. 단, 입학사정관제를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사정관 전형 원서접수 일자를 수시모집 시기보다 한 달 앞당겨 8월1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정시모집은 2011년 12월22일부터 2012년 2월23일까지 가·나·다 등 3개 모집기간으로 구분돼 실시된다.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논술, 면접과 같은 대학별 고사는 수능 이후 실시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대교협은 밝혔다. 추가모집 기간은 2012년 2월24일부터 28일까지이다. 2012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금천구 “심봤다” 20억원대 공유지 찾아내

    금천구 “심봤다” 20억원대 공유지 찾아내

    금천구가 금쪽같은 20억원대 공유지를 찾아내 눈길을 끈다. 금천구는 지난 1월부터 ‘우리구 숨은 땅 찾기’를 위한 토지 일제조사 사업을 벌인 결과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관내에 있는 총 2만 636필지에 대해 모든 토지의 토지대장과 지적도, 폐쇄지적도, 등기부 등 수십년 묵은 옛 자료를 일일이 대조하고 지적공부(地籍公簿)에서 미등록된 토지 자료를 조사하고 현장을 일일이 확인·측량해 등록이 누락된 토지를 정밀 조사했다. 지적공부란 지적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작성한 토지대장·임야대장·공유지 연명부·대지권 등록부, 지적도·임야도 및 경계점좌표등록부와 전산정보처리조직에 의해 자기디스크·자기테이프 등에 기록·저장 및 관리하는 공문서이다. 그 결과 미등록된 1331㎡ 면적의 토지에 대해 신규등록, 등록사항 정정과 지적측량을 실시한 끝에 귀중한 공공재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 가운데 1필지는 376㎡ 넓이로 인근 부동산실거래가인 평당 396만원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15억원에 상당했다. 금천구는 일단 법령에 따라 이들 토지를 ‘무주(無主) 부동산’으로 6개월간 공고한 뒤 공유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손병윤 토지과장은 “구의 재정확충에도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울산 부동산중개업 실명제 실시

    울산시는 이달부터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부동산중개업 실명제’를 실시한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부동산중개업 실명제’는 부동산중개업 사무실에 대표자의 대형사진을 걸고, 중개업소 대표와 공인중개사의 경우 자신의 사진이 부착된 명찰을 달고 고객과 상담하는 제도다. 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초 도입한 ‘부동산중개업 실명제’가 부동산중개문화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부동산 중개행위가 시민의 재산권 행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중개업실명제를 빠른 시일 내 정착시켜 자격증 대여와 미등록 중개업자의 불법 중개행위 등을 근절시켜 나갈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선택 6·2-당선자에 바란다] “권한의 시작 아닌 봉사의 시작…지역경제부터 살펴야”

    “실질적 공교육 지원책 내야” ●이광례(46·여·인천 서구 당하동) 고등학교 2학년과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다. 월 100만원이 넘는 사교육비만큼 부담이 되는 것이 없다. 부디 당선된 교육감이나 교육의원들이 실질적인 공교육 지원책을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 방과후 학교가 형식적으로 흐르는 경향이 강한 만큼 수준별 수업이나 개별학습 등 맞춤형 강의를 체계적으로 보완해 줬으면 한다. “주민이 행복한 정치해야” ●장사익(61·음악인) 우리가 지금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정신’이 없는 삶은 하루아침에 무너질 모래성이다. 행복지수는 물질보다 정신적 가치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당선자들도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들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정치를 했으면 한다. 또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들의 저력이 발휘되길 기대한다. “노인일자리 확 늘려달라” ●김명희(63·경기 부천 송내동) 우리 입장에서 지자체장 당선자들에게 우선 바라는 점은 노인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노후 생활에 부담이 생기지 않도록 기업체에서 나이가 많은 사람들을 뽑도록 지자체장들이 많이 도와줬으면 한다. 또 교육감도 젊은 사람들이 부담을 많이 느끼는 사교육비를 잡는 데 앞장서 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실적올리기용 단속 삼가야” ●김영희(57·여·서울 경운동 한식집 운영) 회사원을 상대로 장사하기 때문에 크게 경기를 타지 않는다고 하지만 3~4년 전과 비교하면 경기 수준이 3분의1밖에 안 되는 것 같다. 지자체장들이 장사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을 쏟아줬으면 좋겠다. 지자체가 실적 올리기용 단속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많은데 장사하는 사람들의 입장도 헤아려 줬으면 한다. “농업은 문화재처럼 관리를” ●최호석(46·경남 고성군) 정부가 요즘엔 농업에서 수익성과 가격 경쟁력을 많이 강조한다. 그러나 농사짓는 입장에선 이런 방침이 아쉽고 안타깝다. 농업은 우리나라에서 반만년 역사를 가진 중요한 분야다. 경제논리가 아니라 문화재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입장으로 농업을 돌아봐 줬으면 좋겠다. 젊은이들이 돌아오고, 누구나 살고싶은 농촌으로 만들어주길 당부한다. “특색있는 도시만들어 달라” ●노영주(25·여·대기업 홍보팀 근무) 당선자들이 정당과 지역 간의 갈등을 넘어 글로벌 한국에 맞는 정책을 펴나갔으면 좋겠다. 일을 하다 보면 외국 바이어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은데, 우리나라의 이미지가 점차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선출된 지역 일꾼들이 서울시, 경기도 등 지역들을 특색있는 국제적 도시로 발전시켰으면 좋겠다. “어획물 판매 체계 갖춰달라” ●김복남(52·어민·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 바람이 뭐 있겠나. 바다에나 잘 나갈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또 어로지원과 함께 어획물을 잘 팔 수 있는 관리체계를 만들어 줬으면 한다. 원래 이곳은 고기를 잡아도 판로가 시원치 않다. 그런데 지금은 관광객까지 줄어 고기를 잡아봐야 팔 곳이 없다. 고기를 많이 잡아도 고민인 이런 문제를 당선자들이 잘 헤아려 대책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 “다문화가정 육아에 관심을” ●사흐노자(23·여·우즈베키스탄·서울 화곡본동) 현재 임신 8개월째다. 아직 국적을 취득하지 못해 투표는 못했지만 이제 곧 태어날 우리 아기가 행복할 수 있도록 육아지원을 많이 할 후보들이 당선됐으면 한다. 물론 지금도 감사하지만 애기 낳을 때까지 보다 충분한 지원이 있었으면 한다. 또 지금도 주민센터 등에서 많이 배우고는 있지만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습이나 체험 교육프로그램이 더 늘었으면 좋겠다. “미등록 이주노동자 합법화를” ●미셸(39·필리핀·서울 성수동 신발공장 외국인이주노동자) 투표 결과가 외국인 노동자들이 처한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대부분의 이주노동자들은 인권이나 노동3권 등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강제추방 대신 미등록 이주노동자 합법화와 근로허가시스템을 바꿔 이주노동자들이 보다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 우리를 경제발전의 일원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 [사설] 다문화 유권자의 위상 강화돼야 한다

    다가오는 6·2 지방선거에서 다문화 관련 공약을 내건 후보자를 지지하는 시민단체 모임이 결성될 전망이다. 서울YMCA와 서울YWCA, 흥사단 등 9개 단체는 이런 내용의 ‘다문화 유권자 연대’를 결성하기로 하고 어제 실무모임을 가졌다고 한다. 결혼 이주여성, 한국귀화 외국인 등 다문화 출신 외국인 유권자들이 서로 뭉쳐 투표를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자는 것이다. 국내 체류 외국인 110만명 중 유권자는 1만 1678명이다.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19살 이상, 영주권 취득 3년이 지난 외국인 6500여명에게 투표권이 처음 부여된 지 4년 만의 엄청난 변화의 물결이다. 우리나라는 사실상 원조 다문화 가정 수출국이다. 18세기부터 러시아와 중국에 이주해 정착했고, 일제 치하에서 강제동원이나 위안부의 이름으로 이역만리에 끌려가 고초를 겪었다. 한국전쟁을 계기로 이 땅의 딸들이 미군 병사와 결혼해 미국으로 건너갔고, 전쟁고아들이 세계 각국에 입양됐다. 외화벌이를 위해 독일로 떠난 광부와 간호사의 사연도 마찬가지이다. 베트남전쟁이나 중동 진출도 빠질 수 없다. 과거사를 돌이켜보면 한국에 온 외국인들에게 따뜻한 품을 내줘야 할 이유는 자명하다. 다문화 가정 사회에 접어들었다고는 하지만 걸음마 단계이다. 시민단체들이 다문화 출신 후보들의 당선운동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 일반 후보들의 다문화 공약을 점검하는 데 그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 다문화 가정 출신 후보는 모두 6명이다. 한나라당 2명, 자유선진당 3명, 국민참여당 1명이 비례대표로 나섰다. 비록 시작은 미약하지만, 이번 선거는 다문화 출신 지방의원 탄생의 원년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선거권을 가진 다문화 가정 출신뿐만 아니라 모든 이민자와 귀화하지 않은 외국인 가족, 미등록 노동자에게도 공생과 공영의 손길이 미치는 계기가 돼야 한다.
  • 대포폰 이용한 불법 대부업자 ‘덜미’

    대출알선 수수료를 받으려고 ‘대포폰’을 이용해 불법 스팸문자를 대량으로 발송해 온 대출중개업자가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 특별사법경찰관에게 적발됐다.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 소속 서울북부전파관리소는 지난 1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27회에 걸쳐 모두 7만8천여 건의 불법대출광고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온 김모(42)씨를 적발해 13일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 미등록대부중개업자 김씨는 명의도용한 휴대전화(대포폰)를 이용, 문자발송사이트를 통해 ‘최저금리대환, 추가자금, 담보진행, 연체가능’ 등의 문자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하루 2800건 씩 전송해 이중 158명에게 10억6천만원 상당의 대출을 알선해 주고, 7180만여원의 중개 수수료를 챙겨왔다. 조사 결과 김씨는 대부업 관련 인터넷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만난 대포폰 판매자로부터 전화번호 파일이 저장된 이동식메모리저장장치(USB)를 5회에 걸쳐 1회당 100만원 씩, 모두 500만원을 주고 구입하여 이를 불법스팸 전송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등록 대부중개업자들은 대체로 일반 서민이 시중은행에서 대출 받기가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금융기관을 사칭할 뿐 아니라, 고금리에다 3~17%의 수수료까지 요구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휴대전화 대출광고 문자메시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불법대출이나 도박, 의약품, 음란물 등 불법행위를 위한 광고성 정보를 전송하면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불법스팸 피해신고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 홈페이지(www.spamcop.or.kr)나 전화(국번 없이 118번)로 하면 된다.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는 자체 특별사법경찰관을 통해 불법대출, 도박, 의약품, 음란물 등 4대 악성광고의 불법스팸 휴대전화 문자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피해사례 소개 등 홍보활동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입 수시지원 5회 제한 추진

    대학 입학 전형인 수시 모집 지원을 무제한에서 5회 정도로 제한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수험생의 응시료 부담과 과다 경쟁을 줄인다는 취지지만 지원 횟수 제한에 따른 학생의 선택권 제약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반발이 예상된다. 정부는 4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및 사교육 경감 민관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대학입학 전형 간소화 방안’을 비공개 논의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등 일각에서 제기하던 수시 전형 문제가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다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안은 수능 전형의 60%를 차지하는 수시 모집의 지원 횟수를 일정 부분 제한하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횟수 제약이 없다 보니 수험생들이 수시 전형에 너무 많은 학교를 지원해 한 대학 합격을 위해 40번이나 지원하는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면서 “비싼 전형료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대학의 행정력 낭비 등 사회적 부담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끊이지 않는 대학의 전형료 장사 논란과 중복 합격에 따른 미등록 사태 등도 도입배경으로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입 전형료는 보통 7만~8만원, 예체능계는 10만~16만원에 이른다. 5회 지원 횟수는 대교협이 조사한 수시 지원의 평균 횟수가 3.67번이라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제는 대입시험 출제 및 집행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양락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구관리본부장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선 학생들의 자율권 제약이라는 지적과 함께 대입전형료를 낮추지 않으려는 대학들의 일방적인 대안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평가원은 수능 응시생이 줄고 국고지원이 없어 전형료를 낮추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이와 함께 정부는 내년부터 학습보조 인턴교사를 1만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7000명인 인턴교사 수를 올 하반기까지 3000명 늘리고 내년에도 이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월급도 13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정부는 연말까지 예산 156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내년에는 13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들 교사는 기초학력 미달학생 지도, 학업중단 학생 예방, 교원업무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임용고사도 어렵고 교원 적체가 심각한 수준이어서 인턴교사 채용정책을 확대,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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