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드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RSE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624
  • “배준호만큼 빠른 성장 가능”…‘빅클럽 구애’ 양민혁, 엄지성과 동반 영국 진출 ‘임박’

    “배준호만큼 빠른 성장 가능”…‘빅클럽 구애’ 양민혁, 엄지성과 동반 영국 진출 ‘임박’

    프로축구 K리그의 신성들이 축구 종주국을 정복하기 위한 새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물꼬를 튼 배준호(21·스토크시티)를 따라 양민혁(18·강원FC)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상위권 구단, 엄지성(22·광주FC)은 2부 리그 스완지 시티에 합류한다. ‘양민혁 돌풍’이 태풍으로 확장돼 태평양을 건널 기세다.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양민혁에 대해 “EPL 빅클럽과 올해까지 강원에서 뛰고 내년에 이적하는 조건으로 협상 중이다. 지금 성장 속도를 보면 충분히 적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어리지만 담대하고 성숙하다. 궁금할 텐데 협상 진행 상황을 전혀 물어보지 않고 K리그에 최선을 다한다”고 설명했다. 고3 신분인 양민혁은 올해 K리그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준프로계약’을 체결한 양민혁은 지난 3월 10일 K리그1 2024 2라운드 광주전에서 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17세 11개월 4일)을 작성했다. 준프로계약은 각 구단이 산하 유소년 클럽 소속 고등학생에게 월 100만원의 기본급을 지급하며 경기에 출전시키도록 허가하는 제도다. 오현규(셀틱), 정상빈(미네소타), 김지수(브렌트퍼드) 등도 준프로를 거쳐 해외 진출했다.팀의 리그 20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5골 3도움의 성적을 거둔 양민혁은 지난 6월 고등학생 최초로 프로 계약하는 기쁨을 맛봤다. 준프로 신분으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도 양민혁이고 시즌 중 프로 계약으로 전환된 경우도 K리그 역사상 처음이었다. 엄지성도 영국으로 향한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지난 3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엄지성을 명단 제외하며 “떠나는 선수와 남는 선수를 위한 선택”이라고 이적 사실을 인정했다. 광주 관계자는 2일 “구단의 허락은 떨어졌다. 세부 조건 조율 중인데 큰 이변이 없으면 조만간 성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드러운 드리블이 장기인 엄지성은 2022년 K리그2 28경기 9골 1도움으로 영플레이어상을 받으면서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23세 이하 국가대표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스완지 시티는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기성용(FC서울)이 2012년부터 6년간 몸담았던 구단으로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4위에 머물렀다. 엄지성이 골 결정력을 가다듬은 뒤 스원지시티의 승격 도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영국 구단들이 K리그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스토크시티가 ‘배준호 효과’를 톡톡히 봤기 때문이다. 배준호는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과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잉글랜드 2부 리그에 진출했다. 이어 2023~24시즌 리그 38경기 2골 5도움으로 구단 선정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달에는 생애 첫 성인 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상승 가도를 달렸다. 김병지 강원 대표는 “배준호도 개인적으로 극찬했던 선수다. 나이를 떠나 K리그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양민혁도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면서 “양민혁이 한국 축구의 중요한 자산으로 클 수 있는 철학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구단과 협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초음파 사진으로 아기 얼굴 예측”…AI 서비스 中서 인기몰이

    “초음파 사진으로 아기 얼굴 예측”…AI 서비스 中서 인기몰이

    중국에서 초음파 사진을 이용해 태어날 아기의 얼굴을 예측해 주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에는 태어날 아기의 얼굴을 AI로 예측해준다는 업체들에 예비 부모들이 몰리고 있다. 타오바오는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오픈마켓이다. 업체들은 AI를 활용해 태아 초음파 사진에서 신생아의 얼굴 사진을 생성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 업체는 고객이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보내면 생성형 AI 이미지 프로그램 ‘미드저니’를 활용해 4장의 태아 얼굴 예측 사진을 제공한다고 광고했다. 가격은 약 10위안(약 1900원)에서 30위안(약 5700원) 사이로, 한 장의 사진을 완성하는 데에는 30분에서 120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업체에서는 포토샵 등으로 사진을 다듬어 더 많은 비용을 부과하기도 하며, 5살까지의 얼굴을 예측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I 프로그램이 생성한 얼굴의 정확도는 신뢰할 수 없다. 서비스 제공 업체는 “결과의 정확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초음파 얼굴과 80~90%의 유사성을 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초음파 스캔은 여러 카메라가 찍은 여러 개의 영상을 합성한 이미지이기 때문에 출생 후 아기의 얼굴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대다수의 부모들은 해당 서비스를 진지한 과학적 결과물로 여기기보다는 재미 삼아 이용해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임산부는 해당 서비스를 ‘블라인드 박스’라고 부르며 “나중에 태어날 아기가 AI 이미지와 얼마나 닮았을까 궁금하다. 출산에 행운을 빌어달라”는 후기를 전했다.
  • ‘에이전트 논란’ 야고, 울산행 임박?…이적 시장에 달린 K리그1 상위권 판도

    ‘에이전트 논란’ 야고, 울산행 임박?…이적 시장에 달린 K리그1 상위권 판도

    프로축구 승격팀 김천 상무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K리그1 상위권에 살얼음판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논란의 야고 카리엘로와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을 데려오면 판도가 뒤집힐 전망이다. K리그1 2024 20라운드가 끝난 1일 리그 선두 김천(승점 39점)부터 2위 울산, 3위 포항 스틸러스까지 각각 승점 1점 차다. 전날 포항이 2년 만에 홈인 포항스틸야드에서 울산을 2-1로 꺾으면서 추격의 불씨를 지폈고 김천은 29일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위로 도약했다. 전력 보강을 꾀하는 울산은 반격을 예고하고 있다. 핵심 미드필더 이동경이 상무 입대,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가 세르비아 리그 즈베즈다로 이적하며 공격력이 약해진 울산은 현재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득점(9골)을 올린 야고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야고는 30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마지막으로 강원FC와의 임대 계약을 마쳤다. 강원은 재계약을 추진하던 중 물밑에서 울산과 협상을 진행한 야고와의 신뢰 관계가 깨졌다며 완전 영입을 포기했다. 결국 강원은 1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야고가 구단과 동행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강원은 에이전트 류스포츠를 통해 야고의 원소속팀 포르티모넨스(포르투갈)와 협상했고 울산은 또 다른 에이전트 B사를 통해 야고에게 접근했다. 류기태 류스포츠 대표에 따르면 울산은 ‘선수가 직접 구단과 연봉협상을 할 수 있다’는 국제축구연맹(FIFA) 조항을 활용해 류스포츠를 건너뛰고 협상했다. 류 대표는 “울산이 FIFA 규정에 근거해 잘못한 부분은 없어 보인다”면서도 연봉 등 세부 조건을 조율할 권한이 없는 B사가 야고와 협상했다는 증거를 수집해 FIFA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이와 같은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선수와 에이전트의 계약이 존중받지 못하고 개인의 친밀도에 따라 선수 이적이 이뤄지면 K리그 이적 시장에 교란이 생길 뿐 아니라 비리, 접대 등 부작용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울산은 2022시즌 14경기 9골로 맹활약했던 외국인 공격수 마틴 아담이 올해 10경기 3골에 그치고 있다. 주민규가 터지지 않았을 때 대체할 자원이 마땅치 않은 것이다. 이에 힘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 야고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까지 영입을 앞두고 있다. 홍 감독은 포항전을 마치고 “매주 1위가 바뀌면 리그 전체가 흥미로워진다”며 여유를 부렸다. 그는 “6월에 잘 버텼다. 이명재와 루빅손 등 부상 선수가 돌아오는 7월 중순이 되면 우산이 정말 강하다고 느낄 것”이라고 자신했다.
  • 김진경, 신혼여행에 김승규 없다? 독사진만 올린 속사정

    김진경, 신혼여행에 김승규 없다? 독사진만 올린 속사정

    모델 김진경이 신혼여행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정작 남편 김승규는 포착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진경은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포르투에서 와인 한 잔도 안 마신 여행객 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신혼여행 중 포르투갈을 찾은 김진경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여행지를 배경으로 다양한 패션을 선보였지만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모델 선배인 장윤주는 “어머 진경아 승규와 투샷 보고파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김진경은 “오빠가 유럽 햇살이랑 잘 안 맞는지 너무 까맣게 나온다”고 고충을 토로해 네티즌들을 웃게 했다. 1997년생인 김진경, 1990년생인 김승규 부부는 지난 6월 17일 결혼마치를 울렸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FC구척장신 미드필더로 출연 중인 김진경은 축구를 공통분모로 김승규와 가까워졌다. 김승규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축구리그 팀 알샤밥 FC에서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 “성형수술 가능성” 현상금 50배 올렸다…이 여성 찾으면 ‘70억’

    “성형수술 가능성” 현상금 50배 올렸다…이 여성 찾으면 ‘70억’

    미국 연방수사국(이하 FBI)이 ‘암호화폐의 여왕’(Crypto Queen)으로 불리는 역대 최악의 다단계 암호화폐 사기범에게 70억원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배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BBC,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FBI는 최근 지명수배자 명단을 재정비하면서 암호화폐 사기 혐의를 받는 루자 이그나토바(44)에 대한 현상금을 500만달러(약 69억 2500만원)로 인상했다. 지난 2022년 6월 이그나토바를 처음 지명수배자 명단에 올릴 당시의 현상금(10만 달러)보다 50배 많다. FBI가 쫓고 있는 여성 범죄자 중 최고 현상금이다. 1980년 불가리아에서 태어나 독일 국적을 가지고 있는 이그나토바는 영국 옥스포드대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2014년 불가리아에서 암호화폐 업체 ‘원코인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원코인이 2년 안에 비트코인을 제치고 업계 1위가 되도록 만들겠다”며 투자자를 모았다.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하면 수수료를 지급하는 피라미드 사기 수법을 이용했다. FBI는 원코인이 블록체인에 기반하지 않은 사실상 가짜 코인이라고 밝혔다.그는 동업자인 칼 세바스찬 그린우드와 함께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50만명이 넘는 투자자를 속이고 40억달러(약 5조 5400억원)를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 중에는 한국인 피해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그나토바는 사기로 벌어들인 돈으로 영국 런던의 최고급 펜트하우스에 거주하며 700만 달러(약 96억원)가 넘는 요트를 소유하는 등 호화 생활을 해왔다. 2017년 미 수사당국이 자신을 조사하고 있단 사실을 알아챈 이그나토바는 그리스행 비행기 탑승을 마지막으로 잠적했다. 2019년 미국에서 텔레뱅킹·증권 사기 등 8개 혐의로 기소됐다. 미 검찰은 원코인 운영을 도운 이그나토바의 동생 콘스탄틴 이그나토바와 돈세탁을 도운 변호사, 다른 원코인 관계자 등을 기소해 재판을 진행 중이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그나토바의 체포를 위한 행방 정보를 제공하는 이에게 500만 달러의 현상금을 지급할 것”이라면서 “이그나토바는 독일 여권을 소지하고 있으며, 성형수술 등을 통해 외모를 바꿨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그나토바는 무장 경비원이나 무장한 동료와 함께 움직이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랍에미리트, 러시아, 그리스, 동유럽 등으로 피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K리그 미리보기]‘린가드+호날두’ 서울, 꼴찌 전북 제물로 3연승 도전

    [K리그 미리보기]‘린가드+호날두’ 서울, 꼴찌 전북 제물로 3연승 도전

    김기동 감독표 ‘활동량 축구’의 완성도를 높인 프로축구 FC서울이 에이스 제시 린가드와 신입생 호날두 타바레스를 앞세워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의 첫 승 희망을 꺾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서울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024 20라운드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홈에서 진행된 지난 두 경기에서 수원FC와 강원FC를 각각 3-0, 2-0으로 완파하며 6위(승점 24점)까지 뛰어오른 서울은 린가드에 신입 공격수 호날두를 더해 공격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아킬레스건을 다친 기성용 대신 주장 완장을 찬 린가드의 활약이 눈부셨다. 린가드는 26일 강원과의 19라운드에서 후반 10분 페널티킥으로 K리그 데뷔 골을 터트렸다. 팀 내 최다 3개의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고 역습 위기에서는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10분 정도 소화한 호날두도 슛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전북은 김 감독 부임 후에도 한 달 동안 K리그1 2무3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리그 꼴찌(승점 16점)로 추락했다. 다만 지난 26일 리그 3위(승점 34점) 포항 스틸러스와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저력을 보여준 부분은 긍정적이다. 지난 3월 9일 수원FC와의 2라운드 이후 3달 넘게 침묵하던 공격수 티아고 오로보가 시즌 2호 골을 터트렸고 부상 복귀한 에르난데스도 5월 1일 인천 유나이티드 이후 처음 운동장을 밟으면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전북은 2017년 7월 이후 서울 상대 2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김 감독은 포항전을 마치고 “상대가 서울이 아니어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부담감을 넘어서 이길 수 있는 정신력이 중요하다”며 “지금의 순위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로 작용할 것이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두 번째 동해안 더비…중원의 지배자는 누구? 중원을 지배하는 팀이 승리한다. 19라운드 최우수선수(MVP) 다리얀 보야니치(울산 HD)와 오베르단(포항)이 동해안 더비에서 정면 대결을 펼친다. 3위 포항과 1위 울산(승점 38점)은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맞대결한다. 지난 3월 1일 개막전에서는 치열한 승부 끝에 울산이 에사카 아타루의 결승 골로 승리한 바 있다. 시즌이 중반부에 들어서면서 양 팀 전력이 어느 정도 완성된 만큼 중원의 핵 보야니치와 오베르단의 활약에 따라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포항은 지난 전북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으나 경기 막판까지 오베르단과 허용준을 중심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오베르단은 직접 동점 골을 터트리며 경기 조율과 해결사 역할을 동시에 수행했다. 허용준도 팀 내 최다 4개의 슛을 때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보야니치도 대구FC전에서 89.7%(24개 중 21개)의 패스 성공률로 공수를 지휘하면서 결승 골까지 넣었다. 울산은 최전방 주민규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최후방 조현우가 상대 슈팅을 막아내면서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달 4경기 3승1무의 울산이 승리한다면 포항을 승점 7점 차로 따돌리고 독주 체제를 굳힐 수 있다. ‘폭풍 영입’ 대전, 수원FC 상대 가능성 확인 공격수 천성훈과 수비수 김문환을 영입한 뒤 미드필더 이시다 마사토시까지 데려온 대전하나시티즌이 돌풍의 팀 수원FC에 도전장을 내민다. 대전은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수원FC를 불러들인다. 지난 22일 18라운드 광주FC전에서 영입생 천성훈이 곧바로 득점하며 승리한 대전은 3일 뒤 김천 상무에 0-2로 패배하며 상승세가 끊겼다. 리그 11위(승점 18점)로 강등권이지만 9위 인천과 승점 2점, 6위 서울과 6점 차에 불과해서 20라운드 결과에 따라 운명이 바뀔 수 있다. 일본 J리그로 떠났던 마사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대전에 전격 합류했다. 대전은 6월 현재 리그 득점 최하위(18골)인데 마사를 통해 공격의 혈을 뚫을 계획이다. 대전은 또 한 명의 핵심 선수로 2006년생 측면 공격수 윤도영을 꼽았다. 윤도영은 “황선홍 감독님께서 항상 자신 있게 하라고 말해준다. 그래서 더 공격적으로 임하고 있다. 팀을 지금보다 높은 곳에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수원FC는 광주와의 홈 경기에서 정승현이 결승 골을 터트리며 연패 탈출했다. 그러나 리그 득점 1위(9골) 이승우가 침묵하면서 최근 3경기 팀 2득점으로 공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스트라이커가 없어서 승우가 전방에서 뛰고 있다. 미안하다”며 “빨리 영입해야 한다.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으나 대전전에서는 기존 선수들로 명단을 구성해야 한다. 광주전에서 40분가량 소화한 손준호의 출전 시간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K리그1 2024 20라운드 일정 김천-대구(29일 오후 6시 김천종합운동장) 전북-서울(2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 대전-수원FC(29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 포항-울산(30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 인천-강원(30일 오후 7시 인천문수축구경기장) 광주-제주(30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경기장)
  • ‘K리그1 데뷔 골’ 린가드, 19R 베스트11 선정…MVP는 울산 보야니치

    ‘K리그1 데뷔 골’ 린가드, 19R 베스트11 선정…MVP는 울산 보야니치

    프로축구 FC서울의 제시 린가드가 K리그1 데뷔골과 함께 19라운드 베스트 11으로 선정됐다. 이번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는 울산 HD의 야전사령관 다리얀 보야니치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19라운드 MVP로 보야니치를 뽑았다고 밝혔다. 보야니치는 지난 26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데뷔 골을 터트렸다. 울산도 보야니치의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고 승점 38점(11승5무3패)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전반 37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보야니치는 왼쪽 수비수 이명재의 후방 긴 패스를 가슴으로 받았다. 이어 골키퍼가 나오는 모습을 보고 오른발로 살짝 슛하면서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결승 골을 넣은 보야니치는 90분을 소화하며 89.7%(24개 중 21개)의 패스 성공률로 팀을 지휘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공격수 주민규가 가운데에서 고립됐을 때 보야니치가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전술을 준비했다. 이명재의 패스, 보야니치 마무리도 모두 좋았다”고 말했다.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팀은 서울이었다. 서울은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강원FC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린가드가 후반 10분 페널티킥 득점을 터트린 뒤 류재문이 후반 28분 헤더로 골망을 가르면서 이번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서울은 린가드와 한승규, 류재문, 최준 등 가장 많은 4명의 베스트11을 배출하기도 했다. 린가드는 “시간이 지나고 선수들을 알게 되면서 팀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경기장에 들어가면 자신감이 생긴다.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고의 경기는 25일 열린 김천 상무와 대전하나시티즌의 맞대결이다. 팽팽한 흐름 속에 후반 19분 교체 출전한 김천 최기윤이 투입 1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 추가 득점하며 김천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최기윤도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 외 광주FC를 상대로 결승 골을 넣은 정승원(수원FC)이 보야니치, 류재문과 함께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수비수는 최준, 이명재, 김민덕(김천), 연제운(제주)으로 구성됐고 19라운드 최고의 골키퍼는 김준홍(김천)이었다.
  • 고대 이집트인들도 거북목, 척추측만증에 시달렸다 [사이언스 브런치]

    고대 이집트인들도 거북목, 척추측만증에 시달렸다 [사이언스 브런치]

    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거북목이나 척추측만증은 물론 각종 퇴행성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무려 3000~4000년 전 사람들도 현대에 사는 학생이나 직장인들과 똑같은 질환에 시달렸다고 하면 믿을 수 있을까. 인류학자, 유전학자, 수학자, 역사학자들이 모여 분석한 결과 고대 이집트 지식인들도 거북목과 어깨결림, 구부정한 자세 등으로 힘겨워했다는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체코 프라하 국립박물관 인류학연구실, 프라하 카렐대 인류학 및 인간유전학과, 체코 이집트학 연구소, 프라하 체코공과대 응용수학과 공동 연구팀은 고대 이집트에서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지식인이자 관료인 서기관들이 퇴행성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렸다고 29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6월 28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기원전 2700~기원전 2180년 사이에 이집트 아부시르의 묘지에 묻힌 성인 남성 69명의 골격을 조사했다. 이 중 30명은 행정 업무를 수행한 지식인 계급인 서기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부시르는 피라미드와 장제전이 있는 이집트의 대표 유적지다. 조사 결과, 고대 이집트 서기관들은 반복적인 작업과 일하는 동안 앉았던 자세 때문에 다른 직업을 가진 남성들에 비해 퇴행성 관절 변화가 더 흔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아래턱과 두개골을 연결하는 관절, 오른쪽 빗장뼈, 어깨와 만나는 오른쪽 상완골 위쪽, 오른쪽 엄지손가락의 첫 번째 중수골, 허벅지 아래쪽, 척추 전체에서 관절이 비틀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쉽게 말하면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현대의 직장인이나 학생들처럼 구부정한 자세와 거북목, 척추측만증, 손목 터널 증후군 등을 고대 이집트 서기관들도 겪었다는 뜻이다. 또 서기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상완골과 왼쪽 엉덩이뼈에서 특히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있을 때 나타나는 뼈의 변화가 발견됐다. 또 양쪽 슬개골에 움푹 들어간 부분과 오른쪽 발목 아래쪽 뼈의 표면이 평평한 골격적 특징도 서기관의 유골에서 관찰됐다. 이 같은 퇴행성 관절 변화는 이집트 벽화나 조각품에서 볼 수 있듯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척추를 구부린 채 다리를 꼬고 팔을 지지하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기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무릎과 엉덩이, 발목의 변화는 서기관들이 왼쪽 다리는 무릎을 꿇거나 다리를 꼬고 오른쪽 다리는 무릎을 위로 향하게 구부린, 쪼그려 앉거나 웅크린 자세를 선호했기 때문이다. 턱관절의 퇴행은 서기관들이 파피루스에 글씨를 쓰기 위해 펜으로 사용된 덤불 줄기 끝을 반복적으로 씹으면서 발생한 것이고, 오른쪽 엄지손가락의 변형도 얇은 펜을 반복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페트라 브루크너 하벨코바 프라하 국립박물관 박사는 “이번 연구는 다양한 학문적 분석을 통해 지금으로부터 4000년 전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좀 더 정확하게 복원할 수 있었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 요즘 SNS서 핫한 칵테일 ‘와콜’···만드는 방법은?

    요즘 SNS서 핫한 칵테일 ‘와콜’···만드는 방법은?

    레드와인과 콜라를 섞어 마시는 칵테일이 최근 소셜미디어상에서 다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다양한 칵테일 조합법을 알려주는 소셜미디어(SNS) 채널 ‘골든 하이브 미드’(Golden Hive Mead)는 올해 초 콜라와 와인을 섞어 만드는 간단한 칵테일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합해 7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방법은 간단하다. 얼음 잔에 레드와인과 콜라를 5대5의 비율로 따라 섞어주면 완성이다. 칵테일을 맛본 남성은 “놀라울 정도로 맛있다”면서 “꼭 직접 드셔보셔라”고 강조했다.이 칵테일은 사실 이름이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레드와인과 콜라를 섞었다고 해서 ‘와콜’이라고 줄여 부르기도 하지만 진짜 이름은 ‘칼리모초’(Kalimotxo)다. 칼리모초는 샹그리아와 함께 스페인에서 사랑받는 와인 칵테일 2종으로 꼽힌다. 샹그리아가 레드와인에 과일을 넣은 칵테일이라면 칼리모초는 콜라를 섞은 것이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역인 리오하 바스크 지역에서 떫고 쓴 맛이 나는 싸구려 와인을 마시기 위해 달달한 콜라와 섞게 된 것이 지금의 칼리모초가 됐다고 전해진다.
  • 대전 황선홍호의 역습…중원 마사-수비 김문환-공격 천성훈 영입 퍼즐 완성

    대전 황선홍호의 역습…중원 마사-수비 김문환-공격 천성훈 영입 퍼즐 완성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으로 승격한 2022시즌에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이시다 마사토시(29)를 전격 복귀시켰다. 강등권 탈출을 꿈꾸는 황선홍 대전 감독은 수비수 김문환과 공격수 천성훈에 마사를 더해 영입 퍼즐을 완성했다. 대전은 27일 일본 J리그1 주빌로 이와타에서 미드필더 마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K리그1 11위(승점 18점)로 강등 위기에 몰려있는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고국으로 돌아갔던 마사를 5개월 만에 불러들인 것이다. 2019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소속으로 한국 무대에 데뷔한 마사는 2년 뒤 강원FC로 이적하면서 K리그1에 입성했다. 이어 임대 선수 신분으로 2부 대전에 합류해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공헌했다. 특히 2021년 10월 안산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후 “승격 인생 걸고 한다”는 인터뷰로 화제가 됐다. 대전은 2022시즌 완전 영입한 마사의 34경기 10골 5도움 활약을 앞세워 8년 만의 1부 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지난해 K리그1 25경기 6골 3도움을 올린 마사는 계약 만료와 함께 J리그로 떠났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 4경기 출전에 그쳤다. 대전은 “위기 극복을 위해 마사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했다”고 밝혔다.마사는 “개인적인 욕심으로 팀을 떠나 미안했다. 이제는 오직 팀을 잔류시키고 더 큰 무대에 진출시키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전날 입국한 마사는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황 감독과 처음 만났다. 2021년에는 직전 시즌 대전 지휘봉을 잡았던 황 감독과 9개월 차이로 합류 시점이 엇갈린 바 있다. 지난 21일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천성훈을 데려온 대전은 다음 날 열린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천성훈이 골을 터트리며 영입 효과를 톡톡히 봤다.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김문환도 카타르 리그에서 복귀해 출격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리그 12개 팀 중 가장 적은 팀 득점(18골)에 허덕이고 있는 대전은 마사를 통해 공격의 혈을 뚫을 전망이다. 한편 광주전에서 발목을 다친 레안드로 히베이루는 당분간 복귀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고 대전을 떠났다.
  • 모드리치, 가장 슬픈 ‘스완송’ 불렀나…“축구화 벗을 시기 와”

    모드리치, 가장 슬픈 ‘스완송’ 불렀나…“축구화 벗을 시기 와”

    크로아티아 축구 대표팀의 루카 모드리치(38·레알 마드리드)는 20년 이상 선수 생활을 하면서 온갖 경험을 다 했다. 천당과 지옥을 오간 그의 축구 인생이 이 경기 한 판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모드리치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끝난 2024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24) 조별리그 B조 3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기면서 롤러코스터 같은 경험을 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9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모드리치의 슈팅이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막혀버렸다. 아쉬움의 탄성이 환호성으로 바뀌는 데 1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후반 10분 모드리치가 동료 슈팅이 돈나룸마를 맞고 나오자 재차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38세 289일의 모드리치는 이 골로 유로 최고령 득점 기록을 작성하면서 유로 16강 진출의 희망이 가득 찼다.하지만 추가시간 8분, 크로아티아는 마티나 자카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모드리치는 탈락을 직감한 듯 울 듯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걸어나왔다. 이날 경기로 이탈리아(1승1무1패)는 스페인(3승)에 이어 B조 2위로 올라가고, 크로아티아(2무1패)는 3위로 내려앉았다.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크로아티의 16강 운명은 다른 조 3위의 결과에 달려 있지만 크로아티아는 골 득실에서 -3이어서 매우 불리한 상태다. 모드리치는 이날 최우수선수(POTM)로 선정됐지만 슬픈 표정이었다. 그는 경기 직후 “무슨 말을 해야 할지모르겠지만, 축구는 때때로 잔인하다”라고 말했다. 전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미카 리처츠는 “모드리치는 미드필더로서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다. 성격, 기량, 재능이라는 모든 말을 그에게 적합하다”라면서도 “그에겐 슬픈 날이다. 영웅이 될 수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사라졌다”라고 말했다.모드리치의 이탈리아와의 경기는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출전일 가능성이 커졌다. 오는 9월 39세가 되는 모드리치는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는 40대가 된다. 모드리치가 유로 최고령 득점자가 됐지만 공격수가 그 나이까지 출전하는 것은 매우 드물다. 이 대회 최고령 출전자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를 제친 동료 페페는 41세다. 모드리치는 “나는 영원히 뛰고 싶지만 아마도 축구화를 벗어야 하는 시기가 올 것”이라며 “내가 얼마나 더 뛸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축구 전설 앨런 시어러는 BBC에 “모드리치가 국가대표로서의 경력을 끝내고 싶어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드리치가 이번이 크로아티아를 위한 마지막 경기일 것 같으냐’는 질문에 “매우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 TKG휴켐스, 페닐린디아민 생산 원천기술 확보

    TKG휴켐스, 페닐린디아민 생산 원천기술 확보

    TKG휴켐스가 슈퍼섬유 아라미드의 핵심원료인 페닐린디아민(PDA, Phenylenediamine)을 생산하는 원천기술과 양산기술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페닐린디아민은 TKG휴켐스 기존 주력제품인 MNB(모노나이트로벤젠)를 가공해 만드는 제품으로 TKG휴켐스가 페닐린디아민 생산 원천기술과 양산기술을 확보했다는 것은 기존 폴리우레탄 중간재 사업이 고부가 가치가 있는 슈퍼섬유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다. 아라미드(Aramid) 섬유는 가볍지만 강도는 강철보다 5배 이상 높고 500도 이상 고열에도 견딜 수 있어 슈퍼섬유라 불린다. 고강도 특성을 이용해 방탄복과 전기차 타이어코드, 광케이블에 사용되며 내열성을 활용한 방화복과 절연제 등에 활용되고 있다. 소재산업의 발전과 함께 아라미드 섬유 시장도 점차 커져 2023년 국내의 아라미드 섬유산업 생산규모는 1만 7000톤에서 2025년 3만 3000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내 페닐린디아민(PDA) 수요도 2023년 8000톤에서 2025년 1만 6000톤으로 늘어날 전망이지만 현재 국내 아라미드 섬유사는 주원료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TKG휴켐스는 2013년부터 페닐린디아민 개발을 시작해 2019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조기술을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2023년 1월 소부장부품 경쟁력 강화 목적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150대 핵심기술로 선정됐다. 2024년 현재 TKG휴켐스는 파라계 페닐렌디아민(p-PDA) 제조방법 등에 대한 특허 9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양산을 위한 공정설계 작업을 완료했다. 아라미드 섬유 원료의 국내 생산은 국내 아라미드 제조사의 수급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어 수입 대체효과는 물론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TKG휴켐스 관계자는 “양산을 위한 공장 건설시기는 대내외적인 시장환경 등을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대전’ 황선홍 감독 첫 승… 김두현, 전북 꼴찌 추락 ‘속수무책’

    ‘대전’ 황선홍 감독 첫 승… 김두현, 전북 꼴찌 추락 ‘속수무책’

    위기의 친정팀 지휘봉을 잡은 프로축구 두 신임 사령탑의 희비가 엇갈렸다. 황선홍(56)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절묘한 용병술로 첫 승을 거뒀고 김두현(42) 전북 현대 감독은 대패와 함께 꼴찌로 추락했다. 중국에서 돌아온 손준호(32·수원FC)는 K리그1 복귀전을 치르고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3일 현재 K리그1 11위는 대전, 최하위는 전북이다. 두 팀의 흐름은 상반된다. 대전(승점 18점)은 전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8라운드 홈경기에서 광주FC(22점)를 2-1로 제압하며 중위권과의 격차를 좁혔다. 반면 전북(15점)은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20점)에 0-3으로 완패했다. 대전은 황 감독 효과를 톡톡히 봤다. 황 감독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영입한 천성훈을 바로 선발 출격시켰는데 천성훈이 동점골을 넣으며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황 감독이 교체 투입한 송창석의 극장 역전골이 터졌다. 지난 20일 입단한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김문환까지 출전하면 대전의 기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7일 전북 사령탑에 부임한 김 감독은 K리그1 4경기 1무3패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대구를 상대로 전반 39분 요시노 쿄헤이에게 실점한 전북은 세징야의 후반 연속 골로 무너졌다. 공격 호흡까지 맞지 않으면서 슈팅 수 8-17로 밀렸다. 김 감독은 “1승만 하면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영입생) 한국영의 몸 상태가 좋다. 미드필더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5월 중국 공안에 구금됐다가 10개월 만에 귀국한 손준호는 전날 FC서울과의 원정경기를 통해 4년 만에 K리그1로 돌아왔다. 후반 15분 운동장을 밟았는데 패스 성공률 95.3%의 안정된 기량으로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2020시즌 모습을 연상케 했다. 다만 수원FC의 0-3 패배를 막진 못했다. 손준호는 “복귀하기 위한 노력이 보상받는 느낌이다.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가족한테 멋진 남편, 아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 참았다”며 “오랜만에 많은 관중 앞에 서니까 어색하고 떨렸다. 아직 국가대표를 생각할 겨를은 없다. 조금씩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HD(35점)는 23일 원정에서 제주 유나이티드(20점)를 3-2로 꺾고 리그 1위를 탈환했다. 주민규가 2골, 김민우가 1골을 넣으면서 헤이스(2골)가 고군분투한 제주를 잡았다. 포항 스틸러스(33점)도 원정에서 인천(20점)에 3-1로 승리하고 2위로 뛰어올랐다.
  • 새 사령탑 희비…황선홍 대전 감독 ‘용병술’ 첫 승, ‘김두현 체제’ 전북은 꼴찌 추락

    새 사령탑 희비…황선홍 대전 감독 ‘용병술’ 첫 승, ‘김두현 체제’ 전북은 꼴찌 추락

    위기의 친정팀 지휘봉을 잡은 프로축구 두 신임 감독의 희비가 엇갈렸다.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절묘한 용병술로 첫 승을 거뒀고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은 대패와 함께 꼴찌로 추락했다. 23일 현재 K리그1 2024 11위는 대전, 최하위는 전북이다. 두 팀의 흐름은 상반된다. 대전(승점 18점)은 전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8라운드에서 광주FC(22점)를 2-1로 제압하면서 중위권과의 격차를 좁혔다. 반면 전북(15점)은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20점)에 0-3으로 완패했다. 대전은 황선홍 감독 효과를 톡톡히 봤다. 황 감독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영입한 천성훈을 곧바로 선발 출격시켰는데 천성훈이 동점 골을 넣으며 기대에 부응했다. 왼 측면을 파고들어 패스한 배서준과 대전 데뷔전에서 득점한 천성훈의 호흡이 빛났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황 감독이 교체 투입한 송창석의 극장 역전 골이 터졌다. 강윤성이 올린 크로스를 윤도영이 머리에 맞췄고 송창석이 마무리하면서 황 감독에게 승리를 안겼다. 이달 2승1무로 상승세를 탄 대전은 기세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일 입단한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김문환까지 합류시켰다. 다만 김현우, 안톤 크리보츄크, 레안드로 히베이루 등 줄부상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황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공격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쓰러졌다. 젊은 선수의 기용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전북은 김 감독 부임 후에도 K리그1 4경기 1무3패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대구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수비가 흔들린 전북은 전반 39분 요시노 쿄헤이에게 실점했다. 후반 15분에는 정태욱이 안일한 백패스와 반칙으로 세징야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줬고 후반 39분에도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며 세징야의 슛을 막지 못했다. 공격도 호흡이 어긋나면서 슈팅 수 8-17, 유효슈팅 3-10으로 상대에 완전히 밀렸다. 시즌 중반 큰 변화를 감행하게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영 등 영입생의 활약이 절실하다. 김 감독은 “1승만 하면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정신력이 살아나야 한다”며 “한국영의 몸 상태가 좋다. 미드필더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층에 출산이 가치 있다는 인식 심어 줘야”[인구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청년층에 출산이 가치 있다는 인식 심어 줘야”[인구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일부 기성세대는 요즘 젊은 세대가 ‘이기적’이어서 혼인과 출산을 꺼린다고 손가락질하지만, 청년들의 출산 기피 심리 밑바닥에는 오히려 ‘이타심’이 깔려 있다는 심리학자의 분석이 나왔다. 허지원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는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서울신문 인구포럼’에서 ‘비혼·비출산의 심리학적 기제와 기능’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타심이 많은 청년은 아이를 낳아 불평등과 혐오가 만연한 세상에서 자라게 하는 것을 ‘아이에게 못 할 짓’으로 여긴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 배경에는 청년층이 맞닥뜨린 ‘좌절 세대’의 현실이 자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기존 세대는 좌절을 극복하며 성장했지만, 지금은 급격히 오르는 집값과 시시각각 바뀌는 교육 정책 때문에 예측과 극복이 아예 불가능해졌다”며 “양극화로 20~3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5년 새 44% 증가한 반면, 고학력 대학생의 고소득 비중은 커졌다”고 말했다. 그 결과 청년들의 정신건강은 악화했다. 허 교수는 “정신건강 통계상 지금 밀레니얼 세대는 전쟁통에 태어난 세대와 비슷한 수준의 고통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요즘 세대가 나약해서가 아니라 통제 불가능하게 커진 스트레스에 너무 오래 소진돼 왔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심리학적 소진이란 불합리하고 통제가 어려운 상황에 오래 노출돼 모든 의지와 희망을 놓아 버린 상태를 뜻한다. 청년 세대는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이 이전 세대보다 낮았다. 허 교수가 국내외 29개 관련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성별·지역에 상관없이 최근 자기애가 하락하는 경향성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허 교수는 “청년 세대는 기성세대 탓에 ‘이 정도 소득은 벌어야 한다’는 등의 완벽주의 성향이 있다”면서 “완벽해야 한다는 인식과 낮은 자존감이 상호작용해 ‘이타적인 독신’을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를 낳으면 ‘맘충’이 되고 ‘노키즈존’이 생기는 사회에선 효능감을 느끼기 어렵다”며 “교수와 의사 등 피라미드 상류층이 아니라 출산과 육아를 하는 사람이 더 대단하고 가치 있다는 인식을 줘야 한다”고 제언했다.
  • 절박한 서울, 린가드 도움받을 호날두 영입…“제공권·속도 겸비”

    절박한 서울, 린가드 도움받을 호날두 영입…“제공권·속도 겸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프로축구 FC서울이 반전 카드로 외국인 공격수를 영입했다. 제공권과 빠른 속도를 겸비한 자원인 만큼 제시 린가드의 첫 공격포인트를 이끌어 내면서 동반 상승효과를 노린다는 의도다. 서울은 20일 포르투갈 출신 장신 공격수(194㎝) 호날두 타바레스(27)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답답한 공격으로 리그 9위(승점 18점)까지 떨어진 상황을 바꾸기 위해 공격수를 데려온 것이다. 등록명은 호날두이며, 등번호는 70번이다. 포르투갈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인 호날두는 스포르팅 CP, FC페나피엘, 이스트렐라 아마도라 등 포르투갈 리그에서 활약했다. 2022년부터 두 시즌 동안 이스트렐라 아마도라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을 14년 만에 1부 리그로 승격시키기도 했다. 이어 첫 해외 무대로 K리그를 선택했다. 서울은 일류첸코 외 믿을만한 스트라이커 자원이 없어서 골머리를 앓았다. 일류첸코는 헤더와 골 결정력을 무기로 20일 현재 이승우(수원FC), 스테판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와 함께 9골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공 터치가 세밀하지 못해 린가드 등 미드필더들과의 연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속도 문제로 역습에서도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교체 자원도 마땅치 않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박동진을 일류첸코의 백업으로 활용한다. 그러나 박동진은 16경기 1골에 그치고 있다.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압박하지만 답답한 골 결정력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서울은 호날두를 선택했다. 서울은 호날두에 대해 “뛰어난 힘과 제공권은 물론 정확한 골 결정력이 장점”이라며 “빠른 스피드와 함께 유연한 드리블로 상대 뒷공간을 파고드는 유형이다. 김기동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도 “내 강점은 빠른 속도를 활용한 공간 침투와 드리블이다. 공수 전환이 많은 한국 축구 스타일과 잘 맞는다”면서 “팀이 파이널 A에 진출하고 우승 경쟁까지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 거대 피라미드 위 무한히 반복되는 인류의 흑역사들

    거대 피라미드 위 무한히 반복되는 인류의 흑역사들

    사과, 물고기, 모래시계, 다이아몬드, 촛대가 놓인 식탁에서 거대한 존재가 식사하고 있다. 후광이 비쳐 마치 신처럼 보인다. 우주 혹은 대자연과도 닮았다. 식사가 진행되는 동안 식탁 밑 작은 존재들은 꼼짝하지 않고 일렬로 서 있을 뿐이다. 게걸스럽게 식사를 마친 거대한 존재는 접시에 머리를 떨구며 사라진다. 그가 사라진 자리, 작은 존재들은 새로운 존재를 위해 식탁을 차린다. ●폐허였던 제주 건물서 첫 상설전 2021년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에릭 오(40) 감독의 대형 미디어 체험전 ‘에릭 오 레트로스펙티브’(O: AN ERICK OH RETROSPECTIVE)가 제주 애월읍 하우스오브레퓨즈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4월 문을 연 하우스오브레퓨즈는 20여년간 숲속에 흉물로 버려져 있던 미준공 건물을 살려서 만든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번 전시가 첫 상설전이다. 노출 콘크리트와 지하 공간의 어두움이 전시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우리는 무한한 영원을 욕망하지만, 영원의 시간 위에 잠시 머물다 떠나는 것이 존재다. 이번 전시는 아이러니하게도 무한히 순환하는 작품을 통해 이 사실을 일깨워 준다. 전시에서는 아카데미 후보작이자 2020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애니메이션 작품 ‘오페라’와 2022년 영국 프리즈의 서울 공동 개최 첫 회를 맞아 서울 강서구 스페이스K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오리진’ 등 7개의 미디어 설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무한한 순환 속 존재의 탐구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만나는 ‘오리진’은 천장 미디어와 아래 우물을 함께 구성해 탄생, 변화와 성장, 부패와 소멸, 그리고 승화로 이어지는 영적인 여정을 담는다. 또 다른 작품인 ‘만찬’은 다양한 상징적 오브제들이 요리된 식탁에서 식사하는 거대 존재를 그린다. 작품은 우리가 그토록 열망하는 영원은 그저 한 끼 식사일 뿐이라는 메시지를 준다. 전시 하이라이트는 ‘오페라’다. 계급과 문화, 종교와 이념 등 인류 문명의 장구한 역사를 기계처럼 정교하게 돌아가는 거대 피라미드 안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 관계자는 “‘오페라’는 원래 전시를 위해 기획된 작품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하게 되면서 아카데미상 후보에도 오를 수 있었던 것”이라며 “이번 전시에서는 전시 버전과 필름 버전 모두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 “우크라는 러시아에 패배할 것”…‘극우 열풍’ 프랑스에서 나온 폭탄 발언 [송현서의 디테일]

    “우크라는 러시아에 패배할 것”…‘극우 열풍’ 프랑스에서 나온 폭탄 발언 [송현서의 디테일]

    프랑스 전역에 극우 열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극우정당 국민연합(RN)의 실질적 지도자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이길 수 없다”고 말해 파장이 일었다. RN 소속 마린 르펜 하원 원내대표는 과거부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에서 프랑스의 역할 축소,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 등을 주장해온 인물이자, 에마뉘엘 마크롱의 가장 강력한 정적으로 꼽히는 정치인이다. 르펜 대표는 대선 후보 시절이던 2017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모스크바를 방문하기도 했고, 당시 우크라이나 언론은 그를 ‘푸틴의 친구’라고 표현한 바 있다.르펜 대표는 17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엘 페리오디코에 “우크라이나가 분명히 이길 수 없는 전쟁으로부터 긍정적인 해결책을 얻기 위해서는 러시아와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방의 대러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 정책에서 프랑스가 넘어서는 안 되는 ‘레드라인’이 있다고 강조했다. 르펜 대표는 “(러시아를 향한 서방의) 제재가 우리의 등을 향하지 않도록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 첫 번째(레드라인)”라면서 “우리가 벌이는 에너지 전쟁이 프랑스 경제에 파괴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레드라인은 (우크라이나와) 공동 교전국이 되지 않는 것”이라며 2차 세계대전 당시를 언급하기도 했다. 르펜 대표의 국민연합, 지지율 1위…강력한 극우 바람 현재 프랑스 전역에 부는 강력한 극우 바람을 고려하면, 르펜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여론을 움직이기에 충분한 만큼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로이터 통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9~10일 치러진 해리스 인터랙티브 여론조사에서 RN은 지지율 34%로, 좌파 연합인 인민전선(22%)을 크게 앞질렀다. 마크롱 대통령이 속한 르네상스는 19%로 3위에 머물렀다. RN은 지난 9일까지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에서 르네상스를 큰 차이로 이기며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현재 여론은 RN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오는 30일과 내달 7일 예정된 선거에서 RN이 압승한다면, 르펜 대표는 사실상 프랑스 정국의 주도권을 쥐게 된다.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래, 유럽의 양대 축 중 하나인 프랑스는 또 다른 축인 러시아를 향해 우크라이나 지원에 소극적이라며 강하게 비난해 왔다. 그러나 르펜 대표가 정국을 손에 넣는 순간 프랑스의 우크라이나 지원 스탠스는 완전히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 우크라이나는 ‘유럽에서 가장 강경한 지원국’을 잃게 될 가능성이 크다. 유럽연합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프랑스가 우크라이나 지원에 소극적으로 돌아선다면, 이미 러시아 동결자산을 활용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는 유럽연합과 주요7개국(G7)의 합의도 근본부터 흔들릴 수 있다. 이에 블룸버그 통신은 “모두 프랑스를 바라보며 EU 정책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을 따져보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조기총선 앞두고 “극우 반대” 외치는 스포츠계 조기 총선을 코앞에 두고 프랑스에서는 극우 반대의 목소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프랑스의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킬리안 음바페를 시작으로 프랑스 스포츠계에서는 극우를 견제하자는 목소리를 쏟아냈다. 전현직 선수와 지도자 등 200여명은 17일 프랑스 신문 레퀴프를 통해 “이번 투표는 시민의 의무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 그리고 극우가 권력을 쥐면 차별의 먹잇감이 될 우리보다 취약한 이들을 향한 사랑”이라며 ‘극우 반대’를 호소했다.이번 서한에는 야니크 노아, 마리온 바르톨리(이상 테니스), 세르주 벳센(럭비), 마리-조제 페레크(육상 트랙) 등이 서명했다. 앞서 음바페는 전날 유럽축구선수권대회 기자회견에서 “극단주의와 분열을 부르는 생각에 반대한다”며 “정치와 축구를 섞지 말라고 하지만 이것은 내일 경기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미드나이트 인 파리’,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에 출연한 배우 마리옹 코티야르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년들이 극우 정당을 반대하고 경멸한다는 의미가 담긴 배지를 재킷 위에 부착한 사진을 올리는 등 유명 배우와 인플루언서들도 극우 반대 캠페인에 나섰다.
  • 아깝다 도움 해트트릭…K리그1 17라운드 MVP, 이승우도 야고도 아닌 이상헌

    아깝다 도움 해트트릭…K리그1 17라운드 MVP, 이승우도 야고도 아닌 이상헌

    프로축구 강원FC 돌풍의 핵심 이상헌이 팀 동료 야고 카리엘로를 제치고 K리그1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3경기 연속 골을 넣은 이승우(수원FC)의 상승세를 꺾은 뒤 팀 승리와 개인 수상의 영광을 모두 누렸다. 프로축구연맹은 18일 K리그1 2024 17라운드 MVP로 이상헌을 뽑았다고 밝혔다. 이상헌은 지난 1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면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8골로 득점 5위에 오른 이상헌은 이날 도움 본능을 뽐냈다. 이상헌은 후반 10분 동점을 허용하자마자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공을 따냈다. 이어 야고 카리엘로가 이상헌의 발 맞고 흐른 공을 잡아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상헌은 후반 20분에도 전방으로 뛰어가는 양민혁에게 스루패스하면서 팀의 3번째 골을 도왔다. 선제골도 이상헌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12분 야고에게 공을 받은 이상헌은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하는 유인수에게 패스했다. 유인수는 상대 최규백을 따돌리고 오른발로 득점했다. 다만 유인수의 공 터치가 3번을 넘어가면서 이상헌의 도움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이날 이승우도 안데르손 올리베이라의 패스를 받아 시즌 9호 골을 터트렸으나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8골 2도움)를 달성한 이상헌에게 밀렸다.17라운드 최고의 팀 역시 강원이었다. 이승우의 골 폭풍으로 연승을 달리던 수원FC를 제압한 강원은 5연승을 달리며 승점 31점(9승4무4패)으로 리그 2위에 올랐다. 선두 울산 HD(32점)와는 불과 1점 차다. 실점(27골)은 전북 현대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많지만 탄탄한 공격을 바탕으로 팀 득점 2위(32골)에 올랐다. 최고의 경기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였다. 김두현 신임 감독의 첫 승에 도전한 전북은 문선민이 전반 8분과 후반 25분 연속 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인천도 후반 31분 김도혁, 후반 45분 김성민이 득점으로 응수하면서 2-2 무승부로 끝났다. 강원은 이상헌을 비롯해 유인수, 양민혁 등 3명의 17라운드 베스트11을 배출했다. 그 외 공격수에는 엄지성(광주FC), 일류첸코(FC서울), 미드필더에는 문선민, 벨톨라(대구FC)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고명석, 황재원(이상 대구)과 허율, 골키퍼는 김경민(이상 광주)이 선정됐다.
  • 손흥민 등장한 화제의 결혼식…축구선수·모델 다 모였다

    손흥민 등장한 화제의 결혼식…축구선수·모델 다 모였다

    모델 김진경과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이현이는 17일 “우리 구척 막내 진경이 시집가는 날. 버진로드에 잔디 깔아버린 신부…”라며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사랑스러웠던 진경이 그리고 누구보다 멋있었던 신랑 승규 잘 살아!! 행복해야돼!!”라며 축하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결혼식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멤버들을 비롯해 축구선수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황인범, 이승우 등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스타들이 참석했다. 김진경은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는데, 이렇게 내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랑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다”며 “서로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미나게 살아보려고 한다. 우리의 새로운 시작, 그 여정에 함께 해주고 축하해준 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고 결혼 소감과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지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경은 지난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모델로 데뷔,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구척장신의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골키퍼인 김승규는 지난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일본 비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 거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 FC에 소속돼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