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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 만에 돌아온 ‘50 수사대’

    30년 만에 돌아온 ‘50 수사대’

    커다란 파도가 화면을 가득 채우면 긴박한 드럼 소리에 이어 ‘빠라빰빠 빰빠 빠라 빰빠빠~’하고 신나는 트럼펫 연주가 이어진다. 못 들어본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음악, 바로 1968년부터 1980년까지 장기 방영됐던 미국 드라마(미드) ‘하와이 파이브-오’(Hawaii Five-O)의 주제가다. 하와이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범죄와의 전쟁을 벌이는 특수수사팀의 활약을 그린 이 드라마는 국내에서 ‘50 수사대’라고 소개돼 인기를 끌었다. 30년 만에 리메이크 된 ‘하와이 파이브-오’가 최근 미국에서 방영을 시작해 관심이다. 드라마가 더욱 눈길을 끄는 까닭은 한국계 배우 두 명이 주연으로 나오기 때문. 다니엘 대 킴(42)과 그레이스 박(36)이다. 두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간 다니엘 대 킴은 김윤진과 함께 나온 미스터리 스릴러 미드 ‘로스트’ 시리즈로 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고 캐나다에서 성장한 그레이스 박은 인기 공상과학 미드 ‘배틀스타 갤럭티카’ 시리즈에서 샤론 발레리를 연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새로운 ‘하와이 파이브-오’의 중심은 ‘문라이트’에서 뱀파이어 탐정을 연기했던 알렉스 오로린. 아버지를 살해한 범죄자를 쫓아 고향 하와이로 돌아온 해군 특수부대 장교 스티브 맥가렛 역을 맡았다. 맥가렛은 하와이 주지사의 요청으로 중범죄자들과 맞설 특수수사팀을 조직한다. 여기에 누명을 쓰고 경찰을 그만 둔 친호 켈리(다니엘 대 킴)와 경찰학교를 갓 졸업한 친호의 사촌 여동생 코나(그레이스 박) 등이 합류한다.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는 1회 첫 장면의 배경이 한국 포항으로 나오는 데 낯선 풍경이라 실소를 자아낸다. 지금까지 방영된 에피소드로 봐서는 수사물보다는 액션물에 가까운 느낌. 내년 상반기 온미디어 계열 영화채널 OCN을 통해 국내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등산의 계절… 신상 아웃도어 속속 출시

    등산의 계절… 신상 아웃도어 속속 출시

    ● “긴산행 땀배출 어쩌나” 기능성 재킷이면 OK 장시간 산행을 위해서는 땀 배출을 돕고 체온을 유지해 주는 기능성 재킷이 필수다. K2는 전문가형 고어텍스 재킷 ‘카르포’(남성용)와 ‘헬리케’(여성용)를 출시했다. 고어텍스 프로쉘 원단을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체 구조를 고려한 입체 패턴으로 활동성을 높였다. 재킷 안주머니에 MP3플레이어를 연결한 이어폰을 뺄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 가격은 각각 72만원. 코오롱스포츠가 새로 내놓은 고어텍스 재킷 ‘리오’(36만원)는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하고 있다. 고어텍스 퍼포먼스셸 소재로 100% 방수성과 투습성을 갖고 있어 레저 활동에 적합하다.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여행이나 다양한 야외 활동에도 두루 활용할 수 있다. 노스페이스는 바람막이 재킷 ‘자스퍼’를 선보였다. 하이벤트 소재로 방수성이 우수하고, 변덕스러운 기후 변화에도 신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휴대가 간편해 다양한 야외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19만원. 라푸마의 경량 다운점퍼(28만원)는 고강력 섬유 소재인 ‘실파인’을 사용해 보온력은 강해지고 무게는 가벼워졌다. 남성용은 내피와 세트로 입을 수 있도록 연결 지퍼로 처리됐다. ● “내발은 내가 지킨다” 충격완화 등산화 필수 등산 때 발에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근육과 관절을 보호하려면 고기능 등산화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휠라코리아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휠라 스포트’는 전문 산악인용 등산화 ‘트래커’를 선보였다. 암벽이 많은 국내 산악지형에 최적화된 등산화로, 미끄러짐 방지 및 발목 보호 기능을 강화해 산행 때 몸에 가해지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준다. 12만 5000원. 머렐의 신개념 아웃도어 슈즈 ‘피벗 레이스’(13만 5000원)는 곡선을 이용한 디자인으로 가벼운 야외 활동뿐 아니라 패션화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목적 아웃도어 슈즈 ‘레퓨지 코어 미드 고어텍스’(19만 90 00원)는 이중밀도 충격흡수 패드를 사용해 산행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소멸시켜 준다. 락포트는 성인용 아웃도어 스포츠슈즈 ‘가비아’를 내놨다. 쿠셔닝 기능을 강화해 가벼운 등산은 물론 조깅, 캐주얼 슈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28만원. 노스랜드의 ‘바이프레스’(8만 960 0원)는 둘레길, 트레킹, 사이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멀티 등산화다. 경량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고, 벨크로(찍찍이)를 적용해 신발을 벗고 신을 때 편리하다. 맑은 하늘과 곱게 물든 단풍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주말만 되면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저 산이 우리를 부른다. 각자의 신체 특성을 잘 반영한 아웃도어 제품을 선택하면 가을 나들이가 한층 행복해진다. ● “햇빛을 피하고 싶었다” 데이캠핑형 텐트 인기 최근 텐트 시장에서는 아영용 제품뿐 아니라 나들이 중 햇빛을 피하기 위한 용도로 쓰이는 ‘데이캠핑형’ 텐트도 각광을 받고 있다. 블랙야크의 신제품 ‘랜드 케이브’는 고리형 탈부착식 이너텐트가 있어 설치가 간단하다. 플라이 오토 폴 시스템으로 살짝 누르기만 해도 해체가 가능하다. 3방향에 출입구가 있어 통풍이 잘되고 쾌적성이 우수하다. 6~7인용. 이너 280(가로)×210(세로)×195㎝(높이), 플라이 300×475×205㎝. 가격은 85만 9000원. 몽벨에서는 설치가 간편하고 바람에 강한 ‘파이오니아’(44만원)와 ‘가이아’(59만원) 텐트를 판매한다. 알파인용 텐트인 ‘파이오니아’는 2인용으로 설치가 간편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이너 230×130×108㎝, 플라이 230×260×108㎝. 44만원. 4인용 텐트 가이아는 변형한 돔 형태로 거주성이 뛰어나다. 이너 270×220×140㎝, 플라이 280×400×150㎝. 59만원. 코베아의 ‘렉타타프 세트’(48만 6000원)는 대표적인 데이캠핑형 텐트로, 테이블 2개와 의자 6개를 놓을 공간을 확보해 준다. 트렉스타의 자동 텐트는 원터치 시스템으로 자동으로 설치할 수 있다. 우산을 펼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설치 및 해체가 가능해 어디서나 편리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2만원.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빌보드]50센트·제레미, 3D 뮤비서 섹시한 여성들과 뜨거운 한때

    [빌보드]50센트·제레미, 3D 뮤비서 섹시한 여성들과 뜨거운 한때

    힙합가수 50센트(50 Cent)와 R&B 가수 제레미(Jeremih)가 3D 뮤직비디오에서 글래머러스한 여성과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3D로 제작된 제레미의 신곡 ‘다운 온 미’(Down On Me) 바이럴 비디오는 3D안경을 착용하고 봐야 비디오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안경 없이도 등장인물들의 움직이는 모습을 네온 하이라이트로 처리해 보는데 큰 무리가 없다.뮤직비디오에서 50센트와 제레미는 깜깜한 어둠 속에서도 글래머러스한 섹시한 여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여자들이 피아노에서 엉덩이를 좌우로 씰룩 거리는 모습이 코앞에서 펼쳐지자 50센트와 제레미는 음악은 까맣게 잊어버린 듯한 모습이다.두 사람이 섹시한 여성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확실히 담겨있지만 이번 3D 비디오는 티저에 불과하다. 비디오는 “공식 비디오가 곧 공개된다”(Official Video Coming Soon)는 자막과 함께 끝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사진 =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빌보드]릴 웨인, 감옥서 또 편지 “최근 R&B에 푹 빠져” ▶ [빌보드] 크리스 브라운, 인터넷 방송서 ‘듀시스’ 리믹스 첫 공개 ▶ [빌보드] 저스틴 비버 꼭 닮은 ‘피규어 인형’, 크리스마스 시즌에 출시 ▶ [빌보드] 미드 ‘글리’ 열혈팬 기네스 펠트로, 남편과 함께 출연 확정 ▶ [빌보드]트레이송즈 “어머니로부터 음악적 영감 받아”(인터뷰) ▶ [빌보드] 마룬5·잭 브라운 밴드, 빌보드 1위 놓고 앨범판매 경쟁 돌입
  • [빌보드]릴 웨인, 감옥서 또 편지 “최근 R&B에 푹 빠져”

    [빌보드]릴 웨인, 감옥서 또 편지 “최근 R&B에 푹 빠져”

    릴 웨인(Lil Wayne)이 감옥에서 팬들에게 편지를 또 보내왔다. 릴 웨인의 28번째 생일 다음 날인 28일 Weezythanxyou.com 블로그 사이트에 편지가 올라왔다. 릴 웨인은 편지를 통해 항상 응원해 주는 가족과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릴 웨인은 “여전히 카드게임 우노를 즐기고 있다. 팔굽혀펴기 같은 운동도 변함없이 계속 하고 있다. 세상 밖으로 나왔을 때 내 모습은 아마도 똑같을 것”이라며 “최대한 편하게 쉬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차피 밖에 나가면 쉬지 못할 테니까”라고 일상을 소개했다. 이어 최근 R&B에 푹 빠져있다고 전하며 에릭 베넷(Eric Benet)의 ‘Sometimes I Cry’가 특히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그는 “멕스웰(Maxwell)의 ‘Woman’s Worth’ 이후 최고의 명곡인 것 같다. 어른들을 위한 노래다”고 소개했다. 그렇다면 웨인의 새 앨범에서 슬로우 잼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일까?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확실한 것은 웨인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음악적 영감을 얻는 것. 평소와 마찬가지로 웨인은 아이들과 영머니 가족들의 이름을 외쳤고 어제 디지털로 공개된 새 앨범 ‘I Am Not A Human Being’도 잊지 않았다. Weezythanxyou.com에서 편지 전문을 읽어 볼 수 있다. 사진 = 빌보드 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빌보드] 크리스 브라운, 인터넷 방송서 ‘듀시스’ 리믹스 첫 공개 ▶ [빌보드] 저스틴 비버 꼭 닮은 ‘피규어 인형’, 크리스마스 시즌에 출시 ▶ [빌보드] 미드 ‘글리’ 열혈팬 기네스 펠트로, 남편과 함께 출연 확정 ▶ [빌보드]트레이송즈 “어머니로부터 음악적 영감 받아”(인터뷰) ▶ [빌보드] 마룬5·잭 브라운 밴드, 빌보드 1위 놓고 앨범판매 경쟁 돌입 ▶ [빌보드]50센트·제레미, 3D 뮤비서 섹시한 여성들과 뜨거운 한때
  • [빌보드] 마룬5·잭 브라운 밴드, 빌보드 1위 놓고 앨범판매 경쟁 돌입

    [빌보드] 마룬5·잭 브라운 밴드, 빌보드 1위 놓고 앨범판매 경쟁 돌입

    마룬 5(Maroon 5)와 잭 브라운 밴드(Zac Brown Band)가 빌보드 200차트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두 그룹 모두 한 주의 기록이 마감되는 9월 26일(현지시각) 15만장의 앨범을 판매했다. 잭 브라운 밴드와 마룬 5는 앨범 발매 전 각각 총 47만 5천장과 50만장이 나갈 것으로 예상했으며 첫 주 예상 판매량은 각각 25만장과 21만장이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앨범 판매량이 적었다.이에 옥톤 레코드사의 배급을 맡고 있는 인터스코프와 배급업자 유니버셜 뮤직 그룹은 지난 주 빌보드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마룬 5를 밀어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옥톤 세일즈 및 아티스트 성장 지원을 맡고 있는 롬 토마스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미친듯이 뛰어다녔다”며 “소매상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앨범 판매량을 올릴 기회만 노렸다. 마룬 5 앨범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고객들을 레코드샵으로 끌어 드릴 수 있을까’하고 고민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관계자에 따르면 옥톤/유니버셜 뮤직 그룹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한 앨범 당 3~4달러(한화 약 3~4천원)를 소매상에 다시 돌려주기로 했다. 앨범 가격을 내리는 파격적인 마케팅으로 마룬 5 앨범은 10.35달러(한화 약 1만2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잭 브라운 앨범은 11.86달러(한화 약 1만3천원)에 판매되고 있다.하지만 미국의 섹시 팝스타 케이티 페리(Katy Perry)의 앨범 ‘틴에이지 드림’(Teenage Dream)이 앨범 차트에서 새 강자로 떠오르고 있어 두 그룹의 예상은 빗나갔다.사진 = 뮤직비디오 캡처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빌보드]릴 웨인, 감옥서 또 편지 “최근 R&B에 푹 빠져” ▶ [빌보드] 크리스 브라운, 인터넷 방송서 ‘듀시스’ 리믹스 첫 공개 ▶ [빌보드] 저스틴 비버 꼭 닮은 ‘피규어 인형’, 크리스마스 시즌에 출시 ▶ [빌보드] 미드 ‘글리’ 열혈팬 기네스 펠트로, 남편과 함께 출연 확정 ▶ [빌보드]트레이송즈 “어머니로부터 음악적 영감 받아”(인터뷰) ▶ [빌보드]50센트·제레미, 3D 뮤비서 섹시한 여성들과 뜨거운 한때
  • [빌보드] 저스틴 비버 꼭 닮은 ‘피규어 인형’, 크리스마스 시즌에 출시

    [빌보드] 저스틴 비버 꼭 닮은 ‘피규어 인형’, 크리스마스 시즌에 출시

    캐나다 출신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16)를 꼭 닮은 피규어 인형이 출시될 예정이다.브라바도과 드리지 다이렉트는 28일(이하 현지시각) 저스틴 비버의 모습을 담은 피규어 인형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론칭하기로 발표했다.오는 12월 4일께 출시되는 저스틴 비버 뮤직비디오 컬렉션 피규어 인형 세트는 ‘베이비’(Baby)와 ‘원 레스 론리 걸’(One Less Lonely Girl) 뮤직비디오 속의 저스틴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피규어 인형으로 구성된다. 뮤직비디오에 입고 등장했던 옷차림 그대로 가죽 재킷과 녹색 후드 점퍼를 입고 기타를 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다.이외에도 저스틴 비버의 평상복, 시상식 스타일, 레드 카펫 스타일을 담은 ‘JB 스타일 콜렉션 세트도’ 출시된다.‘JB 스타일 컬렉션’는 17.99달러(한화 약 2만원)이며 ‘뮤직비디오 컬렉션’은 27.99달러(한화 약 3만원)다. 저스틴 비버의 노래 ‘원 타임’(One Time)과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가 나오는 마이크도 출시하며 이 마이크는 14.99달러(한화 약 1만7천원)에 판매된다. 저스틴 비버 피규어 인형은 이번 주부터 www.justinbiebertoys.com을 통해 선주문 할 수 있다.한편 저스틴 비버의 첫 번째 저스틴 비버의 자서전 ‘저스틴 비버 스토리’(Justin Bieber: First Step 2 Forever: My Story)가 10월에 출간되며 3D 전기 영화는 2011년 2월 11일에 공개된다.사진 = 빌보드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빌보드]릴 웨인, 감옥서 또 편지 “최근 R&B에 푹 빠져”▶ [빌보드] 크리스 브라운, 인터넷 방송서 ‘듀시스’ 리믹스 첫 공개▶ [빌보드] 미드 ‘글리’ 열혈팬 기네스 펠트로, 남편과 함께 출연 확정▶ [빌보드]트레이송즈 “어머니로부터 음악적 영감 받아”(인터뷰)▶ [빌보드] 마룬5·잭 브라운 밴드, 빌보드 1위 놓고 앨범판매 경쟁 돌입▶ [빌보드]50센트·제레미, 3D 뮤비서 섹시한 여성들과 뜨거운 한때
  • [빌보드]트레이송즈 “어머니로부터 음악적 영감 받아”(인터뷰)

    [빌보드]트레이송즈 “어머니로부터 음악적 영감 받아”(인터뷰)

    트레이 송즈(Trey Songz)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새 앨범 ‘Passion, Pain and Pleasure’가 빌보드200 차트에 2위로 진입한데다 R&B 가수 모니카(Monica)와 함께 대규모 미국 투어를 즐기고 있기 때문. 하지만 이런 바쁜 시간을 쪼개 27일 월요일(현지시간) 빌보드닷컴과의 라이브 비디오 인터뷰를 통해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이 보내준 질문에 R&B 히트메이커 트레이 송즈는 성심성의껏 답했다. 어머니에게 영감을 받는다는 이야기부터 니키 미나즈(Nicki Minaj)와 제이지(Jay-Z)와의 합동작업까지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Q&A 파트1: 새 앨범 ‘Passion, Pain and Pleasure’에 대한 이야기.Q&A 파트2: 어머니로부터 받는 영감.Q&A 파트3: 배우로서의 삶과 로카웨어(Rocawear)와의 작업 이야기.Q&A 파트4: 이상형과 10년 후 모습.Q&A 파트5: 지금까지 만났던 팬 중 가장 골치 아팠던 팬과 앞으로의 계획.Q&A 파트6: 기억에 남는 순간들과 가장 좋아하는 3명의 아티스트.Q&A 파트7: 팔목 문신의 비하인드 스토리. 인터뷰 영상은 빌보드코리아(http://www.billboardk.com/)에 가면 볼 수 있다. 사진 = 빌보드 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빌보드]릴 웨인, 감옥서 또 편지 “최근 R&B에 푹 빠져”▶ [빌보드] 크리스 브라운, 인터넷 방송서 ‘듀시스’ 리믹스 첫 공개▶ [빌보드] 저스틴 비버 꼭 닮은 ‘피규어 인형’, 크리스마스 시즌에 출시▶ [빌보드] 미드 ‘글리’ 열혈팬 기네스 펠트로, 남편과 함께 출연 확정▶ [빌보드] 마룬5·잭 브라운 밴드, 빌보드 1위 놓고 앨범판매 경쟁 돌입▶ [빌보드]50센트·제레미, 3D 뮤비서 섹시한 여성들과 뜨거운 한때
  • [빌보드] 크리스 브라운, 인터넷 방송서 ‘듀시스’ 리믹스 첫 공개

    [빌보드] 크리스 브라운, 인터넷 방송서 ‘듀시스’ 리믹스 첫 공개

    R&B 가수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이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히트곡 리믹스 버전을 공개했다.크리스 브라운은 최근 인터넷 방송 유스트림 채널을 통해 자신의 히트곡인 ‘듀시스’(Deuces) 리믹스 버전을 선보였다.크리스 브라운은 “비밀하나 알려주겠다. ‘듀시스’ 리믹스 버전이 곧 공개된다”며 “이번 리믹스 버전에는 나는 물론이고 티아이(T.I), 드레이크(Drake),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패뷸러스(Fabulous), 안드레 3000(Andre 3000)이 참여했다. 이제 곧 카니예가 쓴 노래가사를 받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더불어 “‘듀시스’ 리믹스 버전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예정”이며 “새 앨범에 보너스 트랙으로 리믹스 버전을 실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듀시스’는 음악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던 곡으로 곧 발매되는 크리스 브라운의 새 앨범 ‘에프.에이.엠.이’(F.A.M.E.)에 수록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앨범은 힙합계의 히트메이커 패뷸러스, 티아이, 드레이크, 카니예 웨스트, 안드레 3000 등이 참여했다.크리스 브라운은 “다들 완벽하게 준비하고 지금 대기하고 있다”며 “작업을 마치고 다음 주나 이번 주에 여러분들에게 들려줄 수 있을 거다. 아마도 금요일 정도? 뮤직비디오도 정말 끝내줄거다”고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유스트림에서 크리스 브라운은 새 앨범에 실릴 수도 있는 ‘칼립소’(Calypso)도 팬들에게 들려줬다. 마지막으로 크리스 브라운은 “굉장한 앨범이 될 거라는 느낌이 온다”며 “한층 성장한 나의 모습과 훨씬 더 커진 음악적 재미까지 전부 보여드리겠다”고 새 앨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사진 = 크리스 브라운 유스트림 방송 화면 캡처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빌보드]릴 웨인, 감옥서 또 편지 “최근 R&B에 푹 빠져” ▶ [빌보드] 저스틴 비버 꼭 닮은 ‘피규어 인형’, 크리스마스 시즌에 출시 ▶ [빌보드] 미드 ‘글리’ 열혈팬 기네스 펠트로, 남편과 함께 출연 확정 ▶ [빌보드]트레이송즈 “어머니로부터 음악적 영감 받아”(인터뷰) ▶ [빌보드] 마룬5·잭 브라운 밴드, 빌보드 1위 놓고 앨범판매 경쟁 돌입 ▶ [빌보드]50센트·제레미, 3D 뮤비서 섹시한 여성들과 뜨거운 한때
  • [빌보드] 미드 ‘글리’ 열혈팬 기네스 펠트로, 남편과 함께 출연 확정

    [빌보드] 미드 ‘글리’ 열혈팬 기네스 펠트로, 남편과 함께 출연 확정

    배우 기네스 펠트로(Gwyneth Paltrow)가 미국의 인기 뮤지컬 드라마 ‘글리’(Glee) 시즌2에 남편과 함께 출연한다.최근 ‘글리’의 제작자이자 기네스 펠트로의 친구이기도 한 라이언 머피(Ryan Murphy)는 미국 연예주간지 US매거진을 통해 “기네스 펠트로 출연은 사실이다”며 “기넬스 펠트로가 우리 드라마의 열혈 팬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기네스 펠트로의 남편도 ‘글리’에 함께 출연한다.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이 속해있는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는 과거 ‘글리’ 출연 제안을 거절한 적이 있지만, 마음을 바꿔 출연 제안 거절에 대한 사과를 하고 폭스 드라마에서 밴드 전곡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더불어 라이언은 “극중 기네스 펠트로는 대리교사로 출연하며 윌 선생님 역할의 맷 모리슨(Matt Morrison)이 그녀에게 호감을 느낄 것”이라며 “3번에서 4번 정도 솔로로 노래를 부를 것이다”고 설명했다.기네스 펠트로가 솔로를 소화한다고 해서 전혀 놀랄 일은 아니다. 기네스 펠트로는 오는 12월 개봉하는 영화 ‘컨트리 스트롱’(Counry Strong)에서 컨트리 가수 역을 맡았기 때문.사진 = 영화 ‘컨트리 스트롱’ 예고편 화면 캡처빌보드 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빌보드]릴 웨인, 감옥서 또 편지 “최근 R&B에 푹 빠져” ▶ [빌보드] 크리스 브라운, 인터넷 방송서 ‘듀시스’ 리믹스 첫 공개 ▶ [빌보드] 저스틴 비버 꼭 닮은 ‘피규어 인형’, 크리스마스 시즌에 출시 ▶ [빌보드]트레이송즈 “어머니로부터 음악적 영감 받아”(인터뷰) ▶ [빌보드] 마룬5·잭 브라운 밴드, 빌보드 1위 놓고 앨범판매 경쟁 돌입 ▶ [빌보드]50센트·제레미, 3D 뮤비서 섹시한 여성들과 뜨거운 한때
  • 태극소녀 세계제패… 현대家도 한몫

    태극소녀 세계제패… 현대家도 한몫

    ‘현대가(家)의 18년 투자도 기적 연출에 한몫했다?’ 한국 여자축구가 짧은 역사와 취약한 저변에도 불구하고 세계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데에는 현대가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도 적지않은 밑거름이 됐다.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이 대한축구협회장에 취임한 1993년. 당시 학교법인 현대학원 이사장이었던 정몽준 전 회장은 실무자를 불러 “한국축구는 남자보다 여자가 더 빨리 세계무대를 호령할 것”이라면서 “일단 중·고등학교 여자축구팀부터 창단하라.”고 지시했다. 대한양궁협회장까지 지냈던 정 전 회장은 여자 양궁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잇달아 딴 것을 예로 들며 “여자축구도 한번 키워보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는 것이 당시 현대학원 사무국장을 지낸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의 말이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일단 자원이 부족했다. 가장 큰 문제는 그래 봐야 몇 안 되는 선수들의 진학과 진로였다. 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대학팀, 그리고 실업팀이 필요했다. 그래서 1993년 창단된 울산 청운중을 시작으로 현대정보과학고-울산과학대-인천현대제철로 이어지는 현재 한국 여자축구의 중추라인이 갖춰지게 된 것이다. 정 전 회장은 창단 비용은 물론 연간 운영비까지 지원토록 했다. 4개 각급 팀유지와 어린이축구교실 운영 등에 드는 연간 수십억원의 비용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에 참가한 대표 선수 21명 중 일본과 결승에서 폭발적인 하프 발리슛을 날려 우승에 큰 힘을 보탠 미드필더 이소담을 비롯한 6명이 현대정보과학고에 다니고 있다. 지난달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했던 대표팀의 골키퍼 문소리와 수비수 정영아, 공격수 권은솜 등 3명은 울산과학대에서, 공격수 정혜인은 현대제철에서 뛰고 있는 선수다. 현대중공업스포츠단 사장과 한국실업축구연맹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권오갑 사장은 “정 전 축구회장의 여자축구에 대한 열정, 그리고 지난 18년간의 투자와 관심이 이제야 결실을 봤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육군 중·소위 정원 줄인다

    육군 중·소위 정원 줄인다

    육군의 초급장교인 중위와 소위 정원이 줄어든다. 지원율 급락으로 초급장교 선발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26일 “인력 선발이 어려운 중·소위 정원을 축소하고 상대적으로 중·소령 비율을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군은 국방개혁 기본계획(국방개혁 2020)에 따라 장교, 부사관, 병사의 총 정원을 2020년까지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는데, 특히 최근 초급 장교 선발이 어려워지자 중·소위 축소방안을 검토하고 있었다. ●출산율 저하 등 선발문제 현실로 육군 관계자도 “중·소위 정원을 줄이는 방안은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라 총 정원을 줄이는 방안과 함께 추진되는 사안”이라면서 “충원이 어려운 중·소위를 줄여 상대적으로 중·소령 비율을 늘리고 줄어든 중·소위 직위는 중·상·원사가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위 선발 인원을 크게 변화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우수인력 선발을 위해 노력하던 시스템에서 소수 인력을 뽑아 집중적으로 훈련시켜 전문화된 중견간부를 만들어 내는 시스템으로 바꾼다는 것이다. 이 같은 방안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병 복무기간 단축에 따라 장교 선발의 어려움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육군에 따르면 학사장교 지원율은 2007년 2.5대1에서 2008년 1.2대1, 지난해 0.7대1로 곤두박질쳤다. 대학 재학 중 군사교육을 받고 졸업과 함께 임관하는 학군장교 지원율도 2007년 3.1대1에서 지난해 2.0대1로 크게 떨어졌다. 이 때문에 지난해의 경우 육군은 6900명의 소위를 충원하려고 했지만 계획인원의 90.4%를 달성하는 데 그쳤다. 2006년과 2007년에는 계획 대비 충원율이 98%에 달했지만 2008년 90%로 하락한 후 회복되지 않고 있다. ●학사장교 지원율 작년 0.7대1 ‘뚝’ 이에 따라 육군 인사사령부는 최근 선발이 어려운 중·소위 직위를 줄이는 대신 중·상·원사 직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또 초임장교 소요를 6900명에서 5000명으로 감소시키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왔다. 육군은 최근 발간한 2010 정책보고서에서 이 같은 방향으로 국방개혁 기본계획 보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 육군은 군사대비태세 유지 및 2020년 이후 병력자원 감소를 고려해 적정 수준을 유지토록 상비병력 규모를 정밀 재검토하고 단계별 감축 계획을 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육군은 “정원 구조는 전문화된 핵심인력의 확보를 위해 중견간부 비율 확대, 부사관 증원 등 병력구조 정예화를 통해 전체적으로 피라미드형에서 항아리형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중·소령 비율은 확대하고 인력획득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중·소위 계급은 축소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후반34분 동점골… 그리고 日은 없었다

    후반34분 동점골… 그리고 日은 없었다

    한국이 집중력과 투지, 동료애로 일본의 개인기를 누른 경기였다. 26일 결승전 초반에는 개인기와 부드러운 패스워크를 앞세운 일본에 다소 밀리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전반 6분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날의 골’로 선정한 이정은의 빨랫줄 같은 중거리포가 그물을 흔들면서 분위기는 넘어왔다. 최전방의 여민지(이상 함안 대산고)는 상대 수비수와의 공중볼 다툼에서 우위를 보였고, 스피드가 좋은 주수진(현대정과고)은 부지런히 측면을 파고드는 등 완벽한 골 기회를 만들기 위해 뛰었다. ●선제골… 거센 반격 한국의 파상적인 공세가 주춤해진 전반 11분 일본의 만회골이 나왔다. 나오모토 히카루의 중거리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기세가 오른 일본은 전반 17분 다나카 요코의 중거리 슛이 바운드된 뒤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일본은 미드필드에서 짧고 정교한 패스로 슈팅 공간을 열었고, 거침없이 중거리포를 날렸다. 하지만 끌려가는 순간마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한국의 집중력이 더 빛났다. 전반 종료 직전 프리킥 찬스에서 주장 김아름(포항여전자고)의 직접 슈팅이 골대 앞에서 마술처럼 뚝 떨어지며 일본의 골망을 갈랐다. 2-2. ●위기마다 빛난 집중력 최덕주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주수진을 빼고 부상에서 회복한 공격수 김다혜(현대정과고)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일본은 후반 12분 요코야마 구미의 땅볼 크로스에 이은 가토 지카의 슈팅으로 다시 앞서갔다. 2-3. 승기를 잡은 일본은 몸싸움과 위치선정이 좋은 여민지와 드리블이 좋은 김다혜에게 항상 2명 이상의 수비수를 붙였고, 밀집 수비로 한국의 페널티 박스 안 진입 자체를 차단했다. 해답은 중거리슛밖에 없었다. 최 감독은 후반 33분 김나리를 빼고 이소담(이상 현대정과고)을 투입했다. 그리고 이소담은 투입 1분 만에 미드필드 중간 지점에서 그림~ 같은 하프 발리슛으로 골대를 가르며 3-3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최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고, 유효슈팅 9개 가운데 3개를 골로 연결시킨 결정력이 돋보였다. 골키퍼 김민아(포항여전자고)는 일본의 유효슈팅 22개 가운데 19개를 몸을 날려 막아 냈다. ●한 걸음 더 뛴 동료애 체력이 바닥난 연장 전후반 30분 동안 한국은 일본의 공세를 근근이 막아 냈다. 공이 눈앞에 있지만 다리가 그라운드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교체로 들어온 백은미(광양여고), 김다혜, 이소담이 한 걸음씩 더 뛰며 지친 동료들을 도왔다. 슈팅 수 15대37, 공 점유율 46%대54%로 일본에 끌려갔지만 한국은 놀라운 투지로 승부를 승부차기까지 이어 갔다. 일본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1번 키커 다나카의 슛이 성공하고 나서 1번 키커로 나선 이정은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한국은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일본의 2번 키커 와다 나오코의 슛이 크로스바를 넘어간 뒤 여민지의 슛이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맞췄다. ●모든 걸 태웠다 서든데스로 접어든 가운데 일본의 6번 키커 무라마쓰 도모코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한국의 막내이자 여섯 번째 키커 장슬기(충남인터넷고)의 골대 상단을 노린 대담한 슈팅이 성공하면서 2시간40분이 넘는 혈투는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뇌진탕 부상의 고통을 참아 가며 승부차기까지 골문을 지킨 김민아는 우승이 확정되자 어지러운 나머지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이정은은 시상대에서 뒤로 쓰러졌다. 모든 힘과 정신을 쏟아부은 뒤 긴장이 풀리며 한순간 고통이 몰려와 그로기 상태가 된 것. 한계를 넘어선 투지와 헌신적인 동료애, 승부처마다 빛난 집중력이 일궈낸 값진 승리였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중거리포 쏘고 새는 공 잡아라

    오는 26일 오전 7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사상 최초의 ‘결승’ 한·일전이 벌어진다. 사실 전문가 대부분은 결승 상대로 강한 체력과 기술을 겸비한 북한이나 독일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일본이 아일랜드와 북한 등 난적을 차례로 물리치고 이변을 연출했다.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위해 역사적 라이벌이라서 더더욱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인 일본의 장단점을 뜯어봤다. ●맞춤형 전술로 결승까지 여자축구, 특히 연령대가 낮은 17세 이하(U-17)에서는 남자축구에 비해 수비 압박이 약하다. 남자의 빈번한 거친 태클이나 파워풀한 어깨싸움은 찾아보기 힘들다. 일본은 이런 생리를 꿰뚫은 공격전술을 펴왔고, 효과를 봤다. 일본은 상대진영 측면이나 중앙에서 공격기회를 잡으면 침투패스나 크로스보다 드리블 돌파에 집중했다. 압박 강도가 낮다 보니 상대 수비 사이에 공간이 날 수밖에 없고, 이 부분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다. 반칙으로 막았을 때는 중거리포로 득점했다. 남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골키퍼가 있기에 가능했다. 이 전술로 조별리그에서 뉴질랜드와 베네수엘라를 각각 6-0으로 꺾었다. 또 흘러나오는 공을 노리는 동반 침투, 1대1 상황에서 상대를 벗겨내거나 접어서 방향을 바꾸는 플레이에 능하다. 최덕주 감독은 “개인기가 강하다.”면서 “더욱 강하게 밀어붙여야 한다. 전략적인 강한 압박이 필요하다.”고 했다. 개인기를 앞세운 미드필드에서의 연결플레이는 순간적인 압박으로, 문전에서의 드리블은 수비수 협력을 통한 공간차단으로 맞서겠다는 것이다. 문전 프리킥 상황에는 벽을 촘촘하게 쌓고, 흘러나오는 볼을 깔끔하게 처리할 필요가 있다. ●압박과 2선 침투 일본의 수비는 그다지 튼튼하지 않다. 약팀을 상대로 기세를 올렸지만 스페인에는 1-4로 졌다. 대인마크가 허술했고, 공중볼은 쉽게 뺏겼다. 특히 골키퍼와 최종수비라인의 호흡이 어긋나는 장면이 여러번 나왔다. 골키퍼의 낮은 킥력과 어설픈 위치선정으로 두 골을 내줬다. 준결승 북한전에서 내 준 선제골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온 골키퍼의 판단 실수로 인한 것이었다. 그래서 주장 김아름 등 킥력이 좋은 미드필더들은 문전에서 완벽하게 골을 만들기보다는 먼 거리라도 공간이 열리면 지체없이 중거리 슈팅을 날리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또 최종 수비라인과 골키퍼 사이를 파고드는 침투 플레이가 필요하다. 여민지, 주수진, 이금민의 순간 스피드라면 충분히 일본의 수비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 공중볼에 대한 약점은 드리블 기술과 스피드가 좋은 김인지를 이용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선제골이 중요하다. 기량이 비슷한 두 팀 가운데 선제골을 내주는 쪽은 조급해지고, 공격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선제골 이후 강한 압박을 유지하면서 빠른 역습을 이어간다면 의외의 대승도 가능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칼링컵] 지성 시즌 첫 골…“이제 시작이야”

    [프리미어리그 칼링컵] 지성 시즌 첫 골…“이제 시작이야”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열심히 뛰지만 날카롭지 않다.”는 세간의 평가를 한방에 날려버렸다. 박지성은 23일 영국 스컨소프의 글랜퍼드 파크에서 벌어진 스컨소프와의 2010~1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칼링컵 3라운드(32강전)에서 1골 2도움을 올렸다. 맨유 입단 이후 한 경기 최다 공격포인트다. 팀은 5-2로 이겼다. 스컨소프는 2부리그 24팀 가운데 현재 15위를 달리는 비교적 약팀. 그래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웨인 루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폴 스콜스 등 주전들을 제외하고 1.5군으로 경기에 임했다. 4-3-3 전형의 중간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후반 29분 베베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지배하는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이전 경기들에 비해 활동량은 오히려 적었지만, 공이 오는 길목을 선점해 패스로 공격을 지휘했다. 또 스컨소프가 몰아칠 때는 2선에서 공격을 차단해 수비부담을 줄이고 역습을 이끌었다. 선제골은 스컨소프 몫이었다. 전반 19분 조시 라이트가 중거리포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맨유는 전반 23분 대런 깁슨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전반 36분 상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박지성이 올린 낮고 빠른 크로스를 받아 크리스 스몰딩이 골을 넣으면서 2-1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분에는 마이클 오언의 쐐기골까지 터졌고, 후반 9분 드디어 박지성의 이번 시즌 마수걸이 골이 나왔다. 세트 피스 상황에서 상대 선수와의 경합을 피해 아크 근처로 쇄도하던 박지성은 흘러나오는 공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 골문 오른쪽 구석을 정확하게 찔렀다. 4-1. 또 맨유는 후반 27분 상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박지성의 오른발 강슛이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오자 달려들던 오언이 가볍게 추가골을 넣으면서 승기를 완벽히 굳혔다. 스컨소프는 경기 종료 직전 울포드의 만회골이 나왔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성용 1도움, 팀 6-0 대승 한편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기성용(21)은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벌어진 인버네스와의 컵대회 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차두리(30)는 주말 정규리그 경기에 대비한 체력안배를 위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박지성 1골 2어시스트…맨유, 스컨소프 누르고 16강 진출

    박지성 1골 2어시스트…맨유, 스컨소프 누르고 16강 진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9)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맨유는 23일 오전(한국시각) 잉글랜드 노스 링컨셔의 글랜포드 파크에서 열린 2010/2011 칼링컵 32강 스컨소프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박지성의 맹활약으로 5대2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박지성은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 베베와 교체되기 전까지 74분간 그라운드에서 뛰었고 후반 8분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그 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고, 전반 36분과 후반 35분에는 두 개의 어시스트로 골을 성공시켰다.선제골은 스컨소프에서 터졌다. 스컨소프의 미드필더 조시 라이트가 전반 19분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가져갔다. 하지만 맨유는 곧바로 전반 23분 대런 깁슨이 만회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36분 박지성이 낮게 깔린 크로스를 올린 것을 스몰링이 오른발로 방향을 틀며 골문을 흔들었다.후반에도 맨유의 공세는 무섭게 이어졌다. 맨유의 마이클 오언이 후반 4분 추가골을 기록했고 후반 8분 박지성이 패널티박스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4번째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교체되기 직전 후반 26분 패널티 박스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한 것이 스컨소프의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이를 오언이 골로 성공시켜 박지성은 도움 하나를 더 추가했다.이날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박지성 정말 멋지다”, “박지성이 혼자 다 경기한 것 같다”, “정말 시원한 골이었다” 등의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사진 = tvN ‘2010/2011 칼링컵 32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 스컨소프 유나이티드’ 경기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포미닛’ 전사 현아…셀카로 ‘청순녀 현아’ 인증▶ 홍은희, 미쓰에이 둔갑…’배드걸 굿걸’ 완벽 소화 ▶ 11만원 에스닉 원피스…문근영 입으니 명품패선▶ 이해인, ‘아이니드 걸’ 퍼포먼스…섹시한 백댄서로 ▶ 닉쿤, 태국CF사진 공개…"너무 높이 뛰었나?"▶ ’달인쇼’ 김병만, 수중 컵라면 먹기 ‘성공’
  • ‘미운 오리’ 베르바토프, 진짜 백조가 되다

    ‘미운 오리’ 베르바토프, 진짜 백조가 되다

    그야말로 ‘백작’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위한 경기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9일 밤(현지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2011 EPL’ 5라운드에서 베르바토프의 해트트릭 원맨쇼에 힘입어 라이벌 리버풀에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최전방에 웨인 루니와 베르바토프를 배치한 4-4-2 시스템을 사용했다. 또한 폴 스콜스, 네마냐 비디치, 파트리스 에브라, 에드윈 반 데 사르 등 레인저스와의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예선에 결장했던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박지성은 대기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당초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영국 현지 언론들 모두 박지성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지만, 퍼거슨 감독은 나니와 함께 노장 라이언 긱스를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시켰다. ▲ ‘원맨쇼’ 베르바토프의 해트트릭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맨유의 주도 속에 진행됐다. 맨유는 초반부터 높은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리버풀을 압박했고 나니의 측면 돌파를 앞세워 수비진을 공략했다. 그러나 좀처럼 골은 터지지 않았다. 나니와 루니가 여러 차례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모두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0-0의 팽팽했던 흐름이 깨진 건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이었다. 긱스가 올린 볼을 베르바토프가 페르난도 토레스와의 몸싸움 끝에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기 시작했다. 베르바토프의 활약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후반 58분 나니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연결시키며 올드 트래포드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후 맨유는 스티븐 제라드에게 연속해서 두 골을 허용하며 2-2 동점 상황을 맞이했으나, 후반 83분 베르바토프가 또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며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다. 우측면에서 존 오셔가 크로스를 올렸고, 베르바토프가 뛰어들며 헤딩슛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 3년이 걸린 베르바토프의 부활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베르바토프는 5경기에서 무려 6골을 성공시키며 득점 단독 선수에 올라섰다. 첼시와의 커뮤니티실드까지 감안하면 6경기에서 7골이며, 2라운드 풀럼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셈이다. 꾸준함과 폭발력, 모두 보여주고 있는 베르바토프다. 사실 올 시즌 베르바토프의 이 같은 활약상을 기대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2008년 입단 이래 매 시즌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실망감을 안겨줬고 루니와의 호흡에서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올 시즌을 앞두고 실시한 투톱 설문조사에서도 루니와 베르바토프는 단 11%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그러나 베르바토프를 향한 퍼거슨 감독의 신임은 매우 두터웠다. 분데스리가 컴백 등 끊임없이 이적설에 휘말렸지만 퍼거슨은 “베르바토프의 실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그를 높이 평가했다. 실제로 퍼거슨은 리버풀전을 위해 베르바토프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등 올 시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설마 했던 베르바토프의 부활은 리버풀전 해트트릭으로 인해 더 이상 의문부호를 달 수 없게 됐다. 최악의 영입이라며 손가락질 하던 올드 트래포드 팬들도 이날만큼은 베르바토프에게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3시즌 만에 ‘백작’ 베르바토프의 진짜 전성기가 찾아온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유혈·부정선거로 얼룩진 아프간 총선

    유혈·부정선거로 얼룩진 아프간 총선

    아프가니스탄 현 정부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잣대로 여겨진 총선이 18일(현지시간) 당초 우려했던 대로 폭탄테러와 총격전 등의 유혈 사태 속에 치러진 가운데 부정선거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때문에 아프간 정국은 한층 혼란에 빠져들 전망이다. 총선에서는 249명의 하원을 뽑았다. 19일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프간 전역에서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곳곳에서 탈레반 무장단원의 로켓포 공격과 총격이 이어졌다. 아프간 내무장관은 선거 폭력으로 현재까지 군인과 민간인 등 최소 14명이 사망, 2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동부 파크티아주에서는 탈레반 단원 71명이 정부군의 공격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공식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도 공격을 당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사망자는 4명에 불과했다.”며 71명 사망설을 부인했다. 특히 반정부 무장투쟁을 벌이고 있는 탈레반이 “이번 선거도 피로 물들게 될 것”이라면서 밝힌 방해 계획 탓에 전체 유권자의 40%인 364만2444명만이 투표에 참여했다. 정부는 전역에 걸쳐 6835개의 투표소를 설치했지만 탈레반의 공격 및 공격 조짐에 4632개의 투표소만 운영했다. 인명 피해와 낮은 투표율에도 불구, 와히드 오마르 대통령 수석 대변인은 “탈레반이 투표를 방해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지만 유권자들이 투표소로 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면서 “투표는 거의 정상적인 상황에서 진행됐다.”고 논평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탈레반의 협박과 위협 속에서도 총선을 치러낸 아프간 국민들의 용기와 결의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투표가 끝나고 개표 절차에 돌입하면서 갖가지 부정 의혹이 접수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선거당국은 협박, 대리 투표, 부적격 투표, 투표용지 부족, 투표소 개소 지연 등을 고발하는 내용의 불만사항들이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감시 단체인 ‘아프간 자유공정선거재단(FEFA)’은 개표도 공식적으로는 투표가 끝남과 동시에 시작됐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다음날로 연기되는 등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선거가 폭력행위와 부정으로 얼룩졌다.”면서 선거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총선은 지난 2001년 미국의 아프간 침공으로 탈레반 정권이 실각한 뒤 치러진 두 번째 선거로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 재집권에 성공한지 1년 만에 치러졌다. 2500명 이상의 후보자가 출마해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리적 문제와 수작업을 통한 집계 때문에 당락에 대한 총선 예비결과는 오는 22일, 최종 결과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박지성, 맨유 vs 리버풀 ‘빅매치’ 출전명단서 제외

    박지성, 맨유 vs 리버풀 ‘빅매치’ 출전명단서 제외

    ‘산소탱크’ 박지성(29맨유)이 19일(한국시각) 2010~2011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의 빅매치에 결장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리버풀전을 앞두고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현지 언론들은 박지성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발목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한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대신해 박지성이 최적임자라고 판단한 것. 하지만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 대신 라이언 긱스를 선택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을 결정했다. 한편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는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지며, 국내에서는 19일 오후 9시 30분부터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박휘순 소개팅녀’ 우가희, 이영애+최지우 닮은꼴 ‘눈길’▶ 원빈 그림실력 뒤늦게 화제…네티즌 "화가 못지 않네"▶ ’해리포터’ 엠마 왓슨, "트와일라잇, 섹스 장사" 맹비난▶ 에이미 동생 조셉, 누나 일상 폭로 "속옷 입고 돌아다녀"▶ 윤건 ‘슈퍼스타K2’ 편곡 비판 "맞춰 부른 애들이 불쌍"
  • 혈투 120분의 드라마

    혈투 120분의 드라마

    17일 새벽 트리니다드토바고 마라벨라의 매니 램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여자월드컵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8강전은 각본 없는 한편의 드라마였다. 연장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단 1초도 눈을 뗄 수 없었다. 양팀 축구소녀들은 사각의 그라운드에 모든 체력과 정신력, 기술과 투지를 쏟아부었다. ●악몽 같은 시작과 추격 악몽 같은 시작이었다. 순식간에 두 골을 내줬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2분 은고지 오코비의 코너킥에 이은 로베스 아일라의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1분 뒤 다시 오코비의 패스에 이은 위니프레드 에예보리아의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한국은 미드필드에서 안정적인 패스플레이로 전열을 가다듬었고, 추격의 불씨를 댕겼다. 전반 14분 여민지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이금민이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반 23분 김나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여민지가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동시에 몸을 날려 방향만 바꾸는 감각적인 골을 성공시키면서 기어이 2-2 동점을 만들었다. ●역전-동점 끝 연장승부 동점의 기쁨도 잠시, 나이지리아는 전반 37분 오코비의 골이 터지면서 3-2로 달아났다. 대인마크가 허술했다. 전반을 끌려다닌 한국은 후반 총공세에 나섰고, 동점-역전골을 연달아 성공했다. 한국은 후반 25분 이금민이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를 여민지가 깨끗하게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44분 다시 여민지의 단독 돌파에 이은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4-3. 승리의 기쁨에 젖어든 후반 추가시간 골잡이 오코비는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승리를 일군 집중력 한국은 연장 전반 4분 역습에 나선 주장 김아름의 골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4분 뒤 코너킥에 이은 여민지의 헤딩 쐐기골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듯했다. 하지만 나이지리아는 연장 전반 13분 아일라의 골로 다시 추격에 나섰고, 연장 후반 파상적인 공세에 나섰다. 체력이 바닥난 한국의 수비진은 집중력으로 막아냈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공을 침착하게 걷어냈고, 상대 선수를 철저히 마크하며 슈팅 기회를 허락하지 않았다. 나이지리아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6-5. 종료 휘슬이 울렸고 4강에 진출한 한국은 감격해서, 역전패한 나이지리아는 아쉬워서 펑펑 울었다. 120분의 드라마는 눈물로 막을 내렸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탄생 100년’ 이상 예술세계 재조명한다

    ‘탄생 100년’ 이상 예술세계 재조명한다

    ‘오감도’ ‘날개’의 작가 이상(본명 김해경·1910~1937)은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시대에 문학과 건축, 미술과 디자인을 넘나든 멀티플레이어 아티스트였다. 루이스 브뉘엘 감독과 살바도르 달리가 만든 초현실주의 영화 ‘안달루시아의 개’, 할리우드 영화 ‘러브 퍼레이드’ 등에 심취한 영화광이기도 했다. 올해 탄생 100년(9월27일)을 맞아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은 1930년대 한국 모더니즘을 선구적으로 이끌었던 ‘모던 보이’ 이상의 삶과 예술 세계를 다각적으로 재조명하는 기획전 ‘木3氏(이씨)의 출발’을 17일부터 연다. ‘木3’은 한자 ‘李(이)’를 분해한 것. 문자의 해체와 재조합을 통해 기호의 모호성을 드러낸 이상의 작품 특성을 차용한 제목이다. 전시는 ‘제비다방과 경성’(1전시실), ‘백화점과 극장’(2전시실)으로 짝을 이룬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전자가 이상의 삶이 뿌리내린 현실 공간이라면, 후자는 그가 꿈꾸었던 이상적 공간이다. 1전시실에는 조선미전에 출품했던 이상의 자화상과 필명 ‘하융’으로 그렸던 삽화 등 관련 자료와 함께 이상의 절친한 친구이자 1930년대 근대회화를 대표하는 화가 구본웅을 비롯한 김환기, 유영국의 회화 작품이 선보인다. 모더니즘 회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바이런 킴의 작품 7점도 전시된다. 2전시실에선 현대 미술작가들과 호흡하는 이상을 만날 수 있다. 관념 속에서만 존재하는 이상의 ‘실낙원’과 달리 타인의 일상에서 낙원을 구현하는 정연두의 ‘씨네메지션’, 88만원 세대임을 거부하는 젊은이들의 고뇌를 담은 차지량의 ‘미드나잇 퍼레이드’, 이상이 즐겨 사용했던 단어를 관객이 직접 선택해 문장을 만들게 하는 정영훈의 ‘익명의 서사시’ 등의 미디어 작품이 소개된다. 1920~30년대 영화 포스터도 함께 전시된다. 무료 관람. 10월13일까지. (02)760-4850~2.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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