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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김소연, 소녀시대 태연 속바지 13년째 보관중

    배우 김소연, 소녀시대 태연 속바지 13년째 보관중

    배우 김소연이 특유의 순수한 매력으로 tvN ‘놀라운 토요일’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같은 방송사 새 드라마 ‘구미호뎐1938’의 주연 이동욱, 김소연, 김범이 출연했다. 이날 김소연은 ‘놀라운 토요일’ 식구들 중 한 사람의 미담을 밝히고 싶다고 했다. 김소연과 오랜 인연이 있는 신동엽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태연이 미담의 주인공이었다. 김소연은 “13년 전쯤에 ‘승승장구’에서 (태연을)한 번 뵌 적 있다, 그런데 내가 춤사위 비슷한 걸 해야하는 게 있었는데 내 의상이 마침 짧은 치마였다, 어떻게 해야하지 해서 태연씨는 소녀시대이니 태연씨에게 속바지, 반바지가 있을 것 같아서 있느냐고 물었는데 흔쾌히 빌려주셨다”고 사연을 전했다. 이어 “다행히 그 신을 잘 찍고, 그걸 빨아서 전달하겠다고 했는데 태연씨가 괜찮다고 나에게 선물로 주셨다”며 “그 다음에 나는 너무 영광이다, ‘소녀시대 태연씨 속바지야’ 했다, 그걸 내가 잘 빨아서 좋은 일 있을 때 중요한 일 있을 때 착용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김소연은 “부적처럼 좋은 기운이 있는 거다, 너무 좋은 기운이라고 해서 아주 의지를 받았던 적이 있다”면서 ‘지금도 소장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보풀이 있긴한데 (갖고 있다), 너무 좋은 기운이라”라고 답했다. 13년 전의 일화를 이처럼 귀엽게 밝힌 김소연은 방송 내내 특유의 순수한 매력으로 웃음을 줬다. 다소 쑥스러워 하던 그는 이동욱이 제안하는 내기를 흔쾌히 수락한 뒤 얼굴에 그림을 그리는 벌칙을 받았고, 세번째 라운드에서는 받아쓰기 ‘꼴찌’를 했지만 내내 해맑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 ‘놀라운 토요일’ 멤버들은 “어떻게 악역을 잘하시는 거냐”며 감탄할 정도. 또한 그는 일반적인 게스트들과 달리 ‘놀라운 토요일’에서 가장 좋아하는 멤버가 붐이라며 붐을 마음껏 응원했고, ‘놀라운 토요일’에 잘 적응하기 위해 촬영 전 ‘놀라운 토요일’을 10편 가까이 보고 오기도 했다.
  • 타블로 “과거 ♥강혜정-딸과 식당가면 대놓고 욕”

    타블로 “과거 ♥강혜정-딸과 식당가면 대놓고 욕”

    타블로가 힘들었던 타진요 사태를 언급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92회에는 에픽하이의 미쓰라, 타블로, 투컷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타블로는 타진요 사태에 대해 얘기 꺼냈다. 미국 명문 스탠포드 대학 출신인 타블로는 지난 2010년 때부터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모임’(타진요)에 의해 학력 위조 누명을 쓴 바 있다. 2011년부터 긴 법적 공방 끝에 2013년 대법원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기소된 타진요 회원들에게 실형을 확정하며 사건이 종결됐다. 타블로는 “그 일이 일어남과 동시에 하루가 태어났고 아빠가 돼 책임이 생겼는데 일이 없어졌다. 사회에서 생활할 수가 없는 사람이 돼버렸기 때문에 그런 게 아직도 가끔 있다. 사람들이 많을 때 이 중에 분명히 날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텐데 안전할까. 이런 생각이 들 때가 가끔씩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 당시에 저는 사람으로서의 자격이 끝났었다. 제가 길거리를 다니고 그러면 사람들이 정말 와서 욕하고 손가락질하고 그랬다. 혜정이랑 하루랑 식당같은 데 가면 다 들리게 욕을 했다. 그래도 내 가족이 편하게 길은 다닐 수 있어야 될 것 아니냐. 밥은 먹고 병원은 다녀야 하지 않겠냐. 내 가족부터 지키는 게 내가 할 일이라는 생각하고 매일 살았다. 오늘 버티고 내일 일어나 또 한 번 버티고 또 싸우고 이게 얼마나 오래 걸려도 다 이겨내서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돼야지. 그것만 집중하고 계속하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다. 1, 2년 갈 줄 몰랐는데 그냥 하루하루만 생각하고 살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유재석의 미담도 공개했다. 타블로는 “저 힘든 일이 있을 때 형님도 찾아와 많이 웃게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 임영웅 연이은 미담…“따뜻한 선임” “고향친구 잊지 않는 마음”

    임영웅 연이은 미담…“따뜻한 선임” “고향친구 잊지 않는 마음”

    가수 임영웅을 둘러싼 미담이 연이어 전해졌다. 30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임영웅의 군 복무 시절 후임이라는 글쓴이 A씨는 임영웅과의 군 시절을 추억했다. 그는 “2012년 뜨거운 여름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일반전초(GOP)에서 선·후임 관계로 임영웅을 처음 만났다”면서 “늦은 나이에 입대해 마음이 싱숭생숭했는데 (임영웅이) 여유롭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A씨는 “(임영웅은) 매번 근무자들을 살뜰히 챙기며 단단한 팀워크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을 줬다”면서 “어느 날은 높은 간부가 부대에 갑자기 방문해 다들 당황할 때 깔끔한 브리핑으로 포상도 받았다”고 떠올렸다. 또 “소초 막내인 나에게 다가와서 간식과 함께 군 생활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는 요령을 알려주고 다른 선임에게 억압받고 있을 때 운동하러 가자며 내 시간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면서 감사를 표했다. A씨는 “자신은 전역하고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 우승할 테니 문자투표 확실히 하라고 말한 것도 기억난다”면서도 “대부분 말을 내뱉기에 능숙했던 20대 초반 임영웅은 상대방 말에 귀를 기울이며 자기 일인 것처럼 공감해주는 따뜻한 선임이자 친구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축구라는 공통된 관심사로 똘똘 뭉쳐 짧지만 길었던 6개월간의 군 생활이 지금 생각해 봐도 너무 즐겁고 소중한 추억으로 마음 한편에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영웅의 군부대 관련 미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2일 공식 팬클럽 게시판에는 임영웅이 백골부대 전우이자 부산 뇌병변장애인 축구팀 코치 B씨를 격려하며 선수들에게 고급 축구화와 응원 사인을 보낸 사실이 소개됐다. 지난해 6월에는 백골부대에 600만원가량의 복지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29일에는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을 통해 고향 친구 결혼식에 참석한 임영웅의 근황이 전해졌다. ‘백은영의 골든타임’ 측은 “임영웅은 우리나라 톱스타 아닌가. 그런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명 시절에 맺었던 인연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사람이 인기를 얻게 되면 변하는 사례가 많은데 이렇게 변치 않고 고향 친구를 챙기는 것이야말로 임영웅의 인간미를 알 수 있는 대목이 아닐까 싶다”고 말햇다. 임영웅은 데뷔 후 첫 단독 리얼리티 예능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 방송을 앞두고 있다.
  • “송혜교 돈으로 건물 샀다”…네덜란드에 있는 ‘이 건물’

    “송혜교 돈으로 건물 샀다”…네덜란드에 있는 ‘이 건물’

    배우 송혜교가 네덜란드 헤이그에 마련된 이준 열사 기념관에 후원금을 쾌척했다는 미담이 뒤늦게 전해졌다. 28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혜교가 돈 보태줘 산 네덜란드 건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이준 열사 기념관 사진과 함께 2019년 한 네티즌이 작성한 댓글이 포함됐다. 댓글에는 “2년 전에 (기념관에) 갔다 왔는데 그때는 1층이 없었다. 송혜교가 후원금을 많이 줘 1층도 인수했다더라. 확장 공사한다고 관장님이 싱글벙글하면서 1층 데리고 가서 소개해 주던 게 생각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글쓴이는 “교민 부부가 인수해서 기념관으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돈이 부족해서 1층은 인수 못 했었다. 송혜교가 후원금을 지원해서 이제는 건물 전체가 기념관”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송혜교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지난 12년간 해외에 남아있는 한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 작품 등을 지금까지 33곳에 기증해 왔다. 이준 열사 기념관에는 2019년 3월 한글 간판을 기증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서 교수는 “송혜교는 한류스타로서 국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몸소 보여주는, 정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준 열사는 한말 독립협회에 참여하고, 개혁당, 대한보안회, 공진회,헌정연구회, 보광·오성학교를 세운 항일 애국지사다. 1907년 일제의 부당한 침략을 폭로하고 대한제국의 주권 회복을 호소하기 위해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이상설, 이위종 등과 합류했지만 일본 측의 방해로 참석 못하고 순국했다.
  • “돈 부족했는데…” 송혜교, 뒤늦게 알려진 미담

    “돈 부족했는데…” 송혜교, 뒤늦게 알려진 미담

    배우 송혜교가 이준 열사 기념관에 후원금을 지원했다는 미담이 전해졌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혜교가 돈 보태줘서 산 네덜란드 건물’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글 작성자는 네덜란드에 위치한 이준 열사 기념관 사진을 게시하면서 “교민 부부가 인수해서 기념관으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돈이 부족해서 1층은 인수 못했었는데 송혜교가 후원금 보내줘서 이제 건물 전체가 기념관이래”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함께 게시된 사진에는 2019년 9월,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도 첨부됐다. 해당 댓글을 쓴 누리꾼은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해 “2년 전에 갔었는데 그때 1층은 없었다”라며 “송혜교가 후원금 많이 줘서 1층도 인수해서 확장 공사한다고 관장님이 싱글벙글하면서 1층 데리고 가서 소개해주던 것 생각나네”라고 얘기했다. 이와 관련, 송혜교 측은 28일 뉴스1에 “예전에 후원금을 서경덕 교수를 통해 전달한 것은 맞다”라고 밝혔다. 송혜교는 그간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와 전 세계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기증하는 선행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한글날을 맞아 일본 우지시에 위치한 ‘우토로 평화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기증하는가 하면 2021년 광복절에는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뉴욕편’ 안내서 1만부를 뉴욕한국문화원에 기증했다.
  • 임영웅, 파도파도 미담…장애인축구단에 축구화 선물

    임영웅, 파도파도 미담…장애인축구단에 축구화 선물

    가수 임영웅이 장애인 축구선수들에게 축구화를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임영웅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에는 ‘임영웅을 칭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임영웅의 백골부대 전우이자 친구라고 밝힌 글쓴이는 “재능기부로 부산 뇌병변 축구팀 코치를 맡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글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글쓴이에게 전화를 걸어 장애인 축구에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임영웅이 최고급 축구화를 비롯해 부산뇌병변축구대표팀 선수들에게 응원 사인까지 보냈다고 한다.글쓴이는 “작년 12월 25일. 대략적으로 기억을 떠올려보면 ‘나(임영웅)는 현재 환경 및 정서적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순간 주변을 둘러보니 네(글쓴이)가 보이더라. 네가 걸어가고 있는 길(장애인 축구 코치)에 힘이 되어주고 싶다. 아무래도 네가 잘하고 있지만 재능기부만으로는 멈칫할 수 있는 장벽이 있을 때,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가까이 있으니 부담 갖지 말고 (필요한 게 있으면) 말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당시 임영웅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렸다.이에 글쓴이는 “그때 들었던 감정은 정말 고마운 마음과 더불어 부담 아닌 부담이었다”면서 “조심스러웠지만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자 하는 영웅이의 마음을 보니 ‘사람 참 변하질 않네’. 예나 지금이나 따뜻한 성품과 타인을 생각하는 모습에 더욱 깊이가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후 임영웅은 최고급 축구화와 선수들에게 전하는 응원 사인을 보냈고, 임영웅이 메인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가 개최한 축구대회에서 글쓴이가 있는 축구팀이 우승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임영웅에게 “미안하다. 비밀로 하기로 한 약속을 못 지켰다. 이번 선행을 비밀로 하기엔 입이 간질간질해서 도저히 못 참겠더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오랜 축구팬으로 알려진 임영웅은 최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경기에서 시축과 공연을 하면서 행사비를 사양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당시 함께 공연을 해준 댄서들에게 축구화를 선물, 공연 이후 경기를 계속 뛸 선수들까지 배려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 홍진영, 인파 몰린 행사장서 母女 피신 시켜 ‘뒤늦은 미담’

    홍진영, 인파 몰린 행사장서 母女 피신 시켜 ‘뒤늦은 미담’

    가수 홍진영이 한 행사장에서 위험한 상황에 놓인 모녀를 도와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한 남성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인파가 몰린 행사장에서 홍진영이 급히 자신의 아내와 딸을 차량에 태워줘 자칫 사고를 당할 위기를 모면했다고 전했다. 이 남성에 따르면 아내는 결혼 전부터 홍진영의 팬이었고, 홍진영이 지역 벚꽃축제에 초청 가수로 방문한다는 소식에 행사장을 방문했다. 더 가까이에서 홍진영의 얼굴을 보고 싶어 하는 아내는 홍진영의 차량 쪽으로 이동했다가 인파에 밀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때 위태롭게 아이를 안고 소리를 지르고 있는 아내를 발견한 홍진영이 급히 자신의 차량에 이들을 태우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내려줬다. 또한 홍진영은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이에게 차 안에 있던 인형을 선물로 건네는 등 아이를 달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홍진영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8일 우이천 벚꽃축제 행사장을 찾았을 당시의 상황이었다”며 “전국 각지의 행사장을 다니다 보면 때로는 많은 인파가 몰려 위험한 상황도 있는데, 아이와 엄마가 사고를 당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홍진영씨가 급히 차량에 태웠다”고 설명했다. 최근 전국 각지의 행사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홍진영은 지난 7일 리메이크 싱글 연작 ‘별의 자리’ Vol.1 ‘술 한잔 해요’ 음원을 발표했다.
  • 임영웅 또 미담 “댄서에 축구화 선물…선수 보호 위해”

    임영웅 또 미담 “댄서에 축구화 선물…선수 보호 위해”

    지난 8일 2023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와 FC서울 경기 시축자로 나섰던 가수 임영웅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함께 공연을 했던 댄서들에게까지 축구화를 선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6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 채널은 지난 14일 ‘임영웅 축구화에 숨은 비밀! 알고 보면 더 소름돋는 비하인드 세 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진호는 영상에서 “임영웅이 최근 FC서울 경기에 시축을 자처하고, 하프타임 공연을 펼쳤는데 그 뒤에 갖가지 배려가 숨어 있어 놀랍다”며 미담을 알렸다. 이진호는 “하프타임 공연 때 댄서 10여명과 함께 축구장 잔디 위에서 공연을 펼친 임영웅은 직접 축구화를 구해서 댄서 한 분 한 분에게 선물했다”면서 “댄서들에게도 이벤트를 선사한 것이지만, 그 이면에는 공연 직후 다시 해당 잔디에서 경기를 뛰어야 하는 선수들을 위해 일부러 축구화를 신고 공연을 펼쳤던 것”이라고 설명했다.발라드와 트로트 장르를 주로 부르는 임영웅이 이날 걸그룹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를 부른 것에 대해선 “젊은 축구팬들을 위한 맞춤 선곡이었다”면서 당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였다고 분석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해 7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서 건강 문제로 쓰러진 80대 관객의 치료비를 대납해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이진호는 “임영웅의 시축 덕분에 당일 4만 5000명의 관중이 들어섰다. K리그 흥행이 잘되고 있는 올해 경기당 평균 관중이 1만 3000명가량인데 평소보다 3~4배의 관중이 (임영웅 시축 당일) 들어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영웅 본인도 굉장히 기뻐하고 뿌듯해하고 팬들에게 감사했다고 한다”면서 “다만 시축 효과가 어마어마하자 각종 경기에서 임영웅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임영웅은 축구 덕후로 스스로 좋아서 만든 이벤트인데 그밖의 섭외 요청을 거절하는데 진땀을 빼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임영웅은 시축 경기 당시 거마비도 거절하고 오히려 자비로 유니폼을 마련, 추첨을 통해 5명의 팬들에게 자신의 사인 유니폼을 선물했다. 임영웅의 인기에 힘입어 당일 경기는 4만 5007명이라는 최다 관중 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프로 스포츠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 임영웅 또 미담…콘서트서 쓰러진 80대 팬 ‘치료비 대납’

    임영웅 또 미담…콘서트서 쓰러진 80대 팬 ‘치료비 대납’

    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콘서트에서 건강 문제로 쓰러진 80대 관객의 치료비를 대납해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 뮤직 측은 14일 “임영웅이 지난해 7월 인천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어지러움을 호소한 80대 한 관객에 치료비를 대납했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지난해 7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2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인천-콘서트‘를 열었다. 당시 80대의 한 관객이 공연 관람 중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실로 향했고 임영웅 측 관계자가 병원까지 동행해 진료 후 발생한 10만원 대의 치료비를 대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영웅은 지난해 대형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 취약계층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또 최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경기에서 시축과 공연을 하면서 행사비를 사양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포토] ‘불에 탄’ 경포해수욕장

    [포토] ‘불에 탄’ 경포해수욕장

    13일 관광 강릉의 얼굴인 강릉시 경포해수욕장 주변 송림이 지난 11일 발생한 산불로 산책로 데크가 불에 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소나무가 대부분 불에 타는 피해를 보고 신음하고 있다.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많은 이재민이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는 가운데 이들은 물론 진화와 복구에 힘쓰는 사람들을 위해 도움을 펼치고 싶다는 요청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들을 위해 ‘뭐라도 돕고 싶다’는 내용이 강릉지역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잇따르고 있어 시름에 빠진 이재민과 힘겨운 복구 작업에 나선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지난 11일 한 카페가 소방관과 경찰관, 이재민 등에게 음료를 비롯해 햇반, 간단한 반찬을 제공한다는 글이 올라온 후 온정이 확산하고 있다. 한 미용실은 이재민을 위해 샴푸나 린스가 필요하면 지원하고 싶다는 내용을 올렸다. 이 업소는 “무기한으로 이재민과 재난복구에 힘쓰는 모든 분을 위해 무료 샴푸 서비스를 해드릴 예정”이라며 “언제든 편하게 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무료 샴푸 서비스 외에도 미용실에 요깃거리와 간소한 음식을 준비해 놓을 테니 언제든 와서 편히 쉬다 가도 된다고 했다. 한 아동복 가게는 이재민 가운데 아이가 있으면 옷을 드릴 테니 필요한 분들은 연락 달라며 전화번호와 자신의 SNS 계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역 유명 카페는 산불 진화 작업으로 고생한 소방관과 경찰관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니 편하게 방문해 달라는 내용을 올렸다. 떡과 한과를 파는 한 업소도 “뭐라도 해드릴 수 있는 게 크지 않지만, 오늘 잠시나마 가게 문을 닫아 놓고 대왕유부초밥 50인분을 가져다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 업소는 “모든 분께 드리지는 못하지만, 아이들이나 어르신이라도 드실 수 있도록 간이 세지 않은 메뉴로 가져다드리겠다”며 “어디로 가져다드리면 되냐?”고 물었다. 강릉 소식을 대신 전하는 한 SNS 운영자는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하니 적은 금액이라도 많은 분이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운영자는 “모금이 끝난 뒤 투명하게 내용을 공개하고 모두의 이름으로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산불 발생지 인근의 한 칼국수 집은 이재민을 물론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경찰관, 군인을 비롯해 진화에 힘쓴 사람들에게 30팀은 무료, 30팀 이상 시 50% 할인해 드린다고 방침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가게는 “마음 같아서 모든 분에게 무료로 해드리고 싶지만, 저희도 요즘 힘든 시기라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오히려 많은 분에도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특히 “‘무료 식사하러 왔습니다’고 말하면 확인하지 않고 바로 만들어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거처가 없는 이재민을 위해 이불과 옷을 가져다주고 싶다는 사람과 산불 이재민과 소방관·경찰관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싶다는 내용도 속속 올라왔다. 이들의 선행에 일부 시민들이 ‘고맙다’는 감사 인사와 함께 ‘이재민들이 대피한 강릉아레나로 가져다주면 된다’는 등의 친절한 댓글 답변을 비롯한 각종 미담과 선행이 강릉산불 이재민 등의 아픔과 시름을 녹여주고 있다.
  • ‘도경완♥’ 장윤정, 53억 여의도 펜트하우스 분양+한남동 빌라 40억 차익

    ‘도경완♥’ 장윤정, 53억 여의도 펜트하우스 분양+한남동 빌라 40억 차익

    가수 장윤정의 재테크 현황에 오상진이 부러움을 표현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리한 닥터’에서는 트로트 가수들의 수입과 재테크에 대해 알아봤다. 2위를 차지한 장윤정은 2004년 ‘어머나’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이후 ‘행사의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국 팔도를 누볐다. 장윤정의 행사비는 1회 2000만~2500만원 사이며, 광고비는 1년 전속 모델료가 1억원을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윤정은 현재 서울 한남동 고급 빌라에 살고 있는데, 2021년 3월 50억원에 매입한 이 집은 같은 해 12월 실거래가가 90억원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세 차익이 40억원에 이를 정도다. 이를 본 오상진은 “(도)경완아 부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윤정은 서울 여의도에 2026년 완공 예정인 한 레지던스 펜트하우스를 53억원에 분양받았다. 한편 주변에 많이 베푸는 걸로도 유명한 장윤정의 미담도 전해졌다. 그는 6명의 후배들에게 치아 교정 비용을 제공했는데, 그중 한 명이 이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 조현아, 수지에 “여자 최수종” 무슨 일

    조현아, 수지에 “여자 최수종” 무슨 일

    가수 조현아가 절친 수지의 성격에 대해 ‘여자 최수종’ 같은 면모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서는 ‘심장주의 술 마시고 노래하고 예쁘고 귀엽고 웃기고…그 어려운 걸 수지가 해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서로의 미모 칭찬을 하던 수지와 조현아는 토크에 앞서 레몬 소주를 제조하며 “우리는 평소에 레몬을 먹으면 얼굴이 예뻐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술을 한 모금 마셨다. 하지만 수지는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며 “근데 너무 밝다. 나 술 먹으러 왔다. 노래라도 좀 틀어줘라”라고 말했고, 조현아는 “여기가 호프집이냐. 포장마차냐. 여기는 우리 집이다”라고 발끈했다. 이어 조현아는 수지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해할 거 같다. 네가 낯을 많이 가리지 않냐”고 물었다. 하지만 수지는 “그때는 내가 낯을 안 가렸다. 내가 언니 팬이었기 때문에 먼저 적극적으로 언니한테 말을 걸었고 언니가 오히려 그때 낯을 가렸다”고 말했다. 조현아는 “수지가 먼저 전화를 했다. 둘이 봐야 한다는 것이 당황스러웠다. 사실 만나서는 기가 빨리는 느낌이었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들은 서로 아주 가까운 곳에서 산 적도 있었다고 떠올렸다. 조현아는 “그때가 정말 최고였다. 남친 같았다. 이렇게 잘 데리러 오고 데려다주는 사람 처음 봤다. 자기 집에서 놀기로 해도 남양주로 데리러 온다”고 말했고 수지는 “늦을까 봐 데리러 갔다. 또 내가 운전부심도 있다. 운전할때 누가 지적하면 순간 화가 난다”라고 말했다. 조현아는 수지가 여자 최수종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 생일 때 그렇게 풍선을 달아준다”고 밝혔다. 또 “내가 한 번 아팠을 때가 있었다. 수지가 순댓국을 시켜줬다. 그래서 네가 그냥 부스럭부스럭하다 갔다. 봤더니 청소를 싹 해놓고 갔더라”라고 미담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 “후배 용돈 1000만원씩” 250억원 건물주 트로트가수는?

    “후배 용돈 1000만원씩” 250억원 건물주 트로트가수는?

    성공한 건물주로 불리는 가수 태진아의 재력과 미담이 재조명됐다. 최근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태진아가 후배들에게 일주일에 1000만원 씩 용돈을 준다는 사실이 언급됐다. 태진아는 과거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이 보유한 건물이 처음 매입했을 당시 세금을 포함해 47억 원 정도 들었다”며 “내년 4월이면 매입한 지 8년 되는데 250억 됐다. 평당 1억 5000만 원이 됐다”라고 재산 규모를 밝혔다. 해당 건물은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대지면적 349㎡에 연면적 1020㎡,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태진아는 이를 2013년 2월 43억원에 매입했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40억8000만원이다.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대출 금액은 총 매입가의 80%, 약 34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와 같은 사실을 언급한 한 연예 전문 기자는 “태진아는 큰 재력을 갖고 있지만, 우리 가족만 잘 먹고 잘살려고 하지 않는다. 조카가 대학교에 입학하면 등록금을 내줬고, 결혼한다고 하면 집도 사줬다고 한다. 이렇게 나누는 삶을 살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다달이 들어오는 수많은 히트곡에 대한 저작권료는 아내가 관리하고 있다고 전하며 특히 “아내에게 매년 생일 때마다 1억 원이 든 통장을 선물로 주고 있다. 그렇게 33년간 선물을 했다고 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태진아가 후배들에게 주는 용돈 액수도 공개됐다. 연예 전문 기자는 “후배들이 태진아에 대한 찬양이 대단하다. 태진아는 자신의 대기실로 찾아와 음반을 선물하는 후배들에게 꼭 봉투에 돈을 넣어서 선물로 주는데, 용돈으로 나가는 돈만 일주일에 1000만 원 수준이다. 음악 방송에 가기 전에 꼭 은행부터 들른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태진아가 후배들한테 잊지 않고 용돈을 주는 이유에 대해서는 “본인이 무명 시절 앨범을 많이 내고 싶은데, 돈이 없어 앨범을 못 냈다고 한다. 그래서 용돈뿐만 아니라 앨범을 내고 싶어하는 후배들에게 앨범을 낼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한다”고 전해 다시 한번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1953년생인 태진아는 ‘옥경이’, ‘동반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진진자라’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 양세형, ‘호흡 곤란’ 노인 살리며 얼굴 숨겼던 이유

    양세형, ‘호흡 곤란’ 노인 살리며 얼굴 숨겼던 이유

    방송인 양세형(38)이 선행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6일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는 뇌 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약 1년 만에 사부로 재출연했다. 이날 정재승 교수는 첫 번째 수업으로 ‘착한 인간이란?’ 주제로 멤버들과 대화를 나눴다. 정 교수는 “나는 언제 누구에게 착해지는 것 같냐”며 “누군가 지켜볼 땐 어떠냐. 만일 팬들이 보고 있는데 유모차 끌고 계단을 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 같냐”고 물었다. 은지원은 “바로 가서 (유모차를) 들어줄 것”이라며 “3개씩 들고 올라갈 수도 있다”고 답했다. 반면 미미와 도영, 뱀뱀은 “오히려 안 들 것 같다”며 “미담으로 이용한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실제 미담 사례가 있는 양세형은 “저도 사람들이 많을 때 오히려 나서기가 싫더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그는 “뭔가 오버하는 느낌이라 (도울 때도)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했다”며 “현장에서 스스로 ‘저 양세형인데 좋은 일 합니다’라고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알려지는 게 싫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양세형은 지난해 4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식당에서 호흡 곤란을 호소하던 노인을 구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옆 좌석에서 식사하던 노인이 이상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고, 하임리히법(기도이물폐쇄 응급처치)을 시도해 노인을 구했다. 이에 정재승은 “안와전두엽이라는 곳이 있는데 착한 일을 할 때 내가 이 일을 왜 하는지 평가하는 곳이다.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고 평판, 명성에 대한 욕구를 신경 쓰는 영역이다. 한편으로는 얼마나 좋은 일을 하는지 드러내고 싶어하고, 선행을 내 입으로 말하면 좋은 평판에 도움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다. 멤버들의 안와전두엽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 영웅에서 테러범으로 몰렸던 영화 ‘호텔 르완다’ 주인공 풀려난다

    영웅에서 테러범으로 몰렸던 영화 ‘호텔 르완다’ 주인공 풀려난다

    2004년 할리우드 영화 ‘호텔 르완다’(2004)의 실제 주인공으로 영웅 얘기를 들었다가 나중에 테러범으로 몰린 폴 루세사바기나(68)가 25일(현지시간) 석방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르완다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보도했다. 테리 조지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에 모티프를 제공한 루세사바기나는 투치족에 대한 후투족의 무차별 학살이 벌어진 1994년 당시 수도 키갈리에 있는 밀 콜린스 호텔의 지배인이었다. 이 호텔은 후투족의 인테라함웨 민병대를 피해 달아나던 1268명의 후투족과 투치족 난민을 수용했고, 호텔에 체류하던 난민들은 죽거나 다치지 않았다. 그런데 수많은 목숨을 구해 명성을 얻은 루세사바기나는 투치족 반군 지도자 출신의 폴 카가메 대통령이 인권을 유린한다고 강력히 비판해 왔다. 그는 카가메 정권에 반대하는 테러 활동에 연루된 혐의로 2021년 9월 르완다 법정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르완다 정부의 거짓말에 속아 이웃 부룬디를 찾았다가 그곳에서 납치돼 르완다 법정에 섰다. 르완다민주변혁운동(MRCD)의 무장조직인 국민해방전선(FNL)이 2018년과 2019년에 저지른 테러에 가담했다는 혐의였다. 영국 BBC에 따르면 1996년 벨기에로 망명한 뒤 브뤼셀에서 택시 기사로 일하는 10년 동안 그가 수많은 인명을 구한 미담은 알려지지 않다가 필립 구레비치 기자가 1994년 4월부터 100일 남짓만에 80만명이 희생된 르완다 학살에 대해 쓴 책의 한 장에 실려 영화로 만들어졌고 배우 돈 치들이 그의 감동적인 헌신을 연기해 세계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나중에 미국 영주권을 얻은 그는 당시 MRCD 활동은 인정하면서도 FLN의 테러에는 동참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고, 재판 출석도 거부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두 단체가 서로 구분되지 않는다며 ‘MRCD-FNL’이라고 부르는 등 사실상 한 몸이라고 주장했고, 루세사바기나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미국 정부는 그가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한 채로 불법 구금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절 국무장관이었던 콘돌리자 라이스,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등과도 교분이 있어 르완다 정부가 마냥 무시할 수 없는 존재였다. 지난해 8월 르완다를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카가메 대통령을 예방해 루세사바기나의 불법 구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정부 소식통은 루세사바기나가 카타르 도하를 거쳐 미국으로 갈 예정이라며 그가 폴 카가메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하는 편지를 쓴 뒤 석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14일에 발송한 편지에 “사면 받고 풀려난다면 남은 인생을 미국에서 조용히 반성하며 보내겠다”고 적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르완다 정부 대변인도 루세사바기나가 대통령 명령으로 감형받았다고 확인했다. 그의 가족들은 AFP 통신에 보낸 성명을 통해 “폴의 석방 소식을 듣고 기쁘다”며 “빨리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루세사바기나가 석방되면 르완다와 미국의 긴장이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로이터는 전망했다. 미국은 이웃 나라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활동하는 투치족 반군 M23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라고 요구해 왔으나 르완다는 이를 줄곧 부인해 두 나라 관계가 편치 않았다. 한편 FNL 대변인 ‘산카라’로 알려진 칼릭스테 은사비마나를 비롯한 일부 수감자들도 루세사바기나와 함께 석방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 “출연료 전부 나눠줘” PD가 전한 임영웅 미담

    “출연료 전부 나눠줘” PD가 전한 임영웅 미담

    KBS 출신 권재영 PD가 가수 임영웅과 관련된 일화를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권 PD의 아름다운 구설’에 게시된 영상에서 권재영 PD는 지난 2021년 방송된 ‘2021 KBS 송년특집 위 아 히어로 임영웅’(2021 KBS 송년특집 We‘re HERO 임영웅) 연출 당시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영상에서 권 PD는 “(임영웅이) KBS 연말특집 ‘위 아 히어로’에서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라며 “임영웅은 이 무대를 만드느라 고생하는 스태프 분들에게 (출연료를) 나눠주시고, 무대 잘 만들어 달라 부탁하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본인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뵈는 걸로 만족한다고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권 PD는 과거 김호중과 전국투어에 나섰던 일화를 전하면서 “한겨울에 전국투어를 했는데 무대를 세팅할 때 공연장은 거대한 냉장고가 된다”라며 “또 관객이 들어오면 확 더워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중씨 입장에서는 그렇게 온도차가 극단적인 공간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이 안쓰러웠던가 보다”라며 “사비로 전 스태프들에게 딱 맞는 옷을 맞춰줬다”라고 얘기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권PD의 아름다운 구설’은 1997년 KBS에 입사해 ‘불후의 명곡’ ‘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들을 제작한 베테랑 프로듀서 권재영 PD와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함께 진행하는 연예계 미담 발굴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 “짜장면 한그릇 먹고 5만5천원” 미담 ‘설정샷’이었다…결말은 ‘훈훈’

    “짜장면 한그릇 먹고 5만5천원” 미담 ‘설정샷’이었다…결말은 ‘훈훈’

    결식아동에게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중식당에서 한 손님이 짜장면 한 그릇 값으로 5만 5000원을 지불했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감동을 안겼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짜장면 한 그릇 55000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 작성자 A씨는 “요즘 세상이 좋아져 밥 굶는 아이들이 적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밥 한 끼를 걱정하는 아이들이 있다. 우리 동네도 예외가 아닐 것이고 그런 아이들을 위해 동네 중국집 사장님이 참 고마운 일을 해 주신다”며 결식아동에게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경기도 군포의 한 중국집을 소개했다. A씨는 “아는 분이 이 식당을 다녀오면서 짜장면 한 그릇 값으로 내고 온 사진”이라며 짜장면 옆에 1만원권 다섯 장, 5000원권 한 장을 놓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연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은 “중국집에 ‘돈쭐(돈으로 혼쭐을 내준다는 의미의 신조어)’ 내러 가야겠다”, “아직도 이런 따뜻한 사람들이 있구나”, “한번 방문해봐야겠다”며 감동을 드러냈다. 해당 중국집 사장 “돈 사진 찍은 후 실제 5000원만 내” 그러나 지난 10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해당 중국집 사장에게 확인한 결과 짜장면 한 그릇에 5만 5000원을 낸 사람은 없었다. 중국집 사장 B씨는 해당 사진의 주인공을 기억했다. B씨는 “혼자 짜장면을 먹고 돈을 펼쳐놓고 사진을 찍기에 뭐 하나보다 하고 무심코 스쳐 지나갔다”며 “나중에 짜장면값 5000원을 내고 갔다”고 밝혔다. B씨는 “그분이 아마 좋은 뜻으로 사진을 찍고 좋은 뜻으로 쓰라는 의미로 지인에게 전달하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면서 “실제로는 그 음식값(5000원)만 받았던 그런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A씨 글의 진위 여부와 관계 없이 실제 ‘선행 릴레이’가 이어졌다고 B씨는 전했다. 그에 따르면 해당 사연이 알려진 후 “음식은 갖다주지 말고 음식값만 받으라. 어린아이들에게 그대로 기부하겠다”며 전화로 주문을 한 손님도 있었고, “좋은 데 쓰라”며 1만원을 더 주고 간 젊은 남녀 커플도 있었다. B씨는 “제가 어린시절을 어렵게 보냈다. 힘들게 공부했던 그 시절을 생각하면서 내 주변에 어렵게 사는 어린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뭘까 고민 끝에 이런 일을 하게 됐다”면서 “결식아동들이 이 내용을 보고 알게 된다면 많이 와서 편하게 밥 먹고 따뜻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 이용식, 예비사위 원혁에 “연락하고 오라”

    이용식, 예비사위 원혁에 “연락하고 오라”

    ‘조선의 사랑꾼’의 ‘용암 니슨’ 이용식과 예비사위 원혁의 어색한 대면이 성사됐다. 이어 심현섭의 썸녀와의 소개팅도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이하 ‘사랑꾼’)은 시청률 5%(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를 유지했고, 분당 최고시청률은 6.6%로 또 한 번 지난주에 비해 상승세를 탔다. 2549 타깃 시청률은 0.6%(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용식과 예비 사위 원혁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두 사람은 서로 긴장해 외투도 벗지 못한 채 어색해했고, 묵직한 정적이 이어졌다. 식사 장면을 바라보던 ‘사랑꾼즈’ MC들조차도 체할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이용식의 아내 김외선 씨의 노력으로 대화의 물꼬가 터졌다. 조심스럽게 대화가 오가던 중, 이수민은 이용식과 원혁이 서로 힐끔거리며 탐색하는 모양새에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이용식은 “수민이는 내가 굉장히 어색해 보이나 보지? 나는 절대 태연하다”며 잡아떼기에 이르렀다. 농담으로 풀어진 분위기에 이용식과 원혁은 점차 말을 섞었고, 유튜브에서 배운 ‘예비 장인 만날 때 노하우’를 잘 이행한 원혁은 ‘사랑꾼즈’의 칭찬을 받았다. 칭찬과 미담이 오가는 가운데 이용식은 “너무 한꺼번에 알면 다친다”며 퉁명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원혁은 “천천히 다가가겠다”고 대응했고, 이용식도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며 “연락하고 오라”고 응수했다. 이어 이수민이 “다음에도 넷이서 밥을 다 같이 먹자”고 하자, 이용식은 “오늘이 최후의 날”이라는 철벽을 치는 듯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헤어졌다. 후에 이용식은 제작진에게 “만나고 싶진 않았다, 그 둘이 딱 맞는 게 싫었다”며 “수민이를 뺏기잖아, 사실 그게 아닌데”라며 복잡한 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결국 그는 “오늘 만난 게 천만다행이다, 만나고 나니 후련하다”며 원혁을 대면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리고 이용식은 “수민이가 열 번 눈물 흘릴 일 있어도 혁이랑 있으면 한 번도 안 흘릴 것 같다”는 긍정적인 대답도 건넸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고창석 아내♥, ‘슈룹’ 남상궁이었다

    고창석 아내♥, ‘슈룹’ 남상궁이었다

    배우 고창석이 아내 이정은을 언급한 데 이어 배우 김혜수의 미담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71회에서는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의 주역 진선규, 성유빈, 고창석, 장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창석은 자신의 아내 역시 배우라며 “우리 마누라가 ‘슈룹’에서 남상궁으로 나왔다. 선규나 나보다 아내들이 연기를 더 잘했다”고 깨알 자랑했다. 이어 고창석은 “결혼한 지 24, 25년”이라며 “옛날에 공연 때 마누라가 공연 모니터링을 해달라고 했다. 나는 가서 공연을 열심히 보고 안 좋았던 점도 솔직히 얘기했다. 우리 마누라가 물을 팍 뿌리더니 ‘너는 얼마나 잘하는데’라고 하더라. 그 뒤로 서로 절대 간섭을 안 한다”고 밝혔다. 이런 고창석은 ‘슈롭’에 출연한 아내와 별개로 김혜수와 인연이 있었다. 이날 고창석은 고마웠던 배우가 없냐는 말에 “제일 기억날 때가 청룡영화상에 갔는데 그때 우리를 모르잖나. 영화제에 갔지만 무명이었다. 뒤에 시상 때문에 구석에 앉아 있었는데 김혜수 씨가 드레스를 입고 지나가며 내쪽을 보곤 인사하셨다”고 회상했다. 고창석은 황급히 고개를 돌려 뒤에 누가 없는지 보곤 자신에게 인사한 게 맞는지 확인하니 김혜수가 고개를 끄덕여줬다며 “나한테 먼저 인사해준 혜수씨 사랑해요. 감사합니다”라고 팬심을 고백했다.
  • 원도심에 ‘문화예술’ 입혀 지역 상권 살린다

    원도심에 ‘문화예술’ 입혀 지역 상권 살린다

    전국 지자체들이 침체된 원도심의 상권을 살리기 위해 문화예술 시설과 거리 조성에 나섰다. 울산 중구는 16일부터 5월 21일까지 울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릴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과 연계한 할인 행사와 원도심 투어 등 관람객 유치 행사를 개최한다. 중구는 미술관 관람객 원도심 유치를 위해 ‘관람객 맞춤형 혜택 지원’, ‘문화·관광자원 활용’, ‘원도심 콘텐츠 홍보 강화’, ‘방문 환경 개선’ 등 4개 분야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시립미술관 관람객에게 지역의 대표 캐릭터인 울산큰애기 상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오는 3월에는 원도심 내 갤러리 도장 찍기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중구는 또 토·일요일만 운영하던 거리 공연을 금·토·일요일로 확대하고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에 맞춰 도호부사 행차 재현과 취타대 공연을 선보인다. 여기에다 국내외 현대미술작가의 조형물과 작품을 거리에 전시하는 현대미술제도 기존 7월에서 5월로 앞당긴다. 중구 젊음의거리 상인회장은 “이번 특별전으로 원도심에 많은 인파가 몰려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 원주의 구도심인 학성동은 문화예술 마을로 탈바꿈한다. 원주시는 지난달 공모로 선정한 24개 팀의 작품을 이달부터 릴레이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하는 작품은 플루이드 아트, 스트링 아트, 시각·영상 콘텐츠, 캘리그래피, 도자, 한국화, 서양화 등이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전남 담양군은 지난 12일 ‘담주 다미담 예술구’를 개장하고 손님을 맞고 있다. 담주 다미담 예술구는 ‘문화예술 공간’과 ‘예술·영상 기획전시공간’, ‘청년창업 공간’, ‘상업공간’으로 구성됐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아트센터 일대도 연내 문화예술거리로 탈바꿈한다. 안양시는 오는 10월까지 안양아트센터와 명학공원 일대를 문화예술거리로 조성하고 야간경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충남 공주시는 원도심에 시립미술관과 책공방 북아트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이를 통해 원도심의 부흥을 기대하고 있다. 공주시립미술관은 2026년 개관한다. 충북 진천군 원도심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문화예술시설 건립으로 재단장한다. 진천군은 문화예술회관을 내년에 개관하고 진천읍 중앙시장에 거점시설 정통 힐링존도 조성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원도심은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문화·예술이 더해져 방문객이 늘면서 지역상권도 활성화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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