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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인분당선 인접 ‘인천 시티오씨엘 6단지’… 역세권 입지 눈길

    수인분당선 인접 ‘인천 시티오씨엘 6단지’… 역세권 입지 눈길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새달 7일 특별공급 스타트 27일 송도국제도시와 인접한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에 ‘시티오씨엘 6단지’가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규모 총 9개동 이다. 전용면적은 59~134㎡로, 총 1734가구에 이른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15가구 ▲75㎡ 238가구 ▲84㎡A 495가구 ▲84㎡B 380가구 ▲84㎡C 246가구 ▲102㎡A 119가구 ▲102㎡B 137가구 ▲134㎡PA 1가구(펜트하우스) ▲134㎡PB 3가구(펜트하우스) 등 이다.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로 예정돼 있다. 당첨자 계약은 10월 29일 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 돼야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계약금은 5%(1차 계약금 1000만원)로 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시티오씨엘은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건설사 3개 사가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에 1만 3000여 가구를 조성하는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이다. 총 9개 단지로 조성하며, 1·3·4단지는 2020~2021년 분양을 마쳤다. 총 154만㎡ 대지 면적에 공원 업무지구 주거단지 교육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시행사 측은 “2021년 9월 4단지 분양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면서 “개발이 완료되면 인천을 대표할 명품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시티오씨엘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우수한 단지로 꼽힌다. 우선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수인분당선은 환승 없이 강남구청, 압구정로데오, 수서 등 서울 강남지역은 물론 수원, 분당, 판교 등으로 연결된다. 수도권에서 운행중인 상당수 노선과 연계가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에 있어 이를 통해 부산까지 2시간 30분대, 목포까지 2시간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송도역은 시흥 월곶~ 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월곶판교선(월판선)도 개통될 예정에 있어 판교까지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삼척 미로나라정원 개장…“대자연 속 힐링”

    삼척 미로나라정원 개장…“대자연 속 힐링”

    강원 삼척시는 미로면 내미로리와 고천리 일원에 조성한 미로나라정원을 오는 29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마을공동체 공모 사업에 선정돼 받은 국비 포함 총 32억 8000만원을 들여 미로나라정원을 만들었다. 운영은 마을공동체인 두타산영농조합법인이 맞는다. 미로나라정원은 사색정원, 돌담미로, 생태정원 등의 산책로와 글램핑장으로 이뤄졌다. 숲속에서 대자연을 느끼며 숙박할 수 있는 글램핑장은 총 7개동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집라인과 미니카 등의 놀이시설도 갖췄다. 삼척시 관계자는 “농산촌의 청정한 공기와 자연을 느끼며 힐링하기에 제격이다”고 말했다.
  • 남편의 ‘강간 모집’, 10년 당한 女…“진심 존경” 영웅된 근황

    남편의 ‘강간 모집’, 10년 당한 女…“진심 존경” 영웅된 근황

    수년간 남성을 모집해 아내를 성폭행하게 한 프랑스의 70대 남편과 강간범들의 범행이 전 세계에 충격을 준 가운데, 재판이 공개로 진행되면서 피해 여성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프랑스의 성폭행 피해자 지젤 펠리코(72)의 재판이 지난 2일부터 시작됐다. 지젤은 매일 같이 재판 출석을 위해 아비뇽 법원을 찾는다. 이때 미리 도착해 있던 수십명의 지지자들이 그에게 힘을 보탠다. 이들은 재판이 끝날 때까지 앞에서 기다리고, 지젤이 법원을 떠날 때 박수를 치고 환호하며 응원을 보낸다. 재판 1시간 30분 전에 도착한 62세 여성은 “지젤이 어떻게 이렇게 행동할 수 있는지 놀랍다”며 “나는 이 여성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NYT는 “지젤의 세련된 이미지에서 지지자들은 자신, 자신의 어머니, 자신의 할머니를 본다”며 “지젤을 응원하기 위해 몇 시간씩 기다리는 이들이 많다”고 밝혔다. 지젤은 재판이 시작된 지 3주 만에 프랑스에서 ‘페미니스트 영웅’이 됐다. 붉은빛 도는 단발머리에 갈색 선글라스를 낀 그의 모습은 TV 뉴스, 신문 1면, 벽화 등에 자주 등장하며, 페미니스트 활동가들과 작가들은 지젤에게 공개서한을 보내기도 한다. 특히 지젤의 요청으로 재판이 공개로 진행되는 것에 대해 찬사도 끊이지 않았다. 재판 초 피고인들의 변호인은 그들의 사생활 보호 등을 운운하며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나, 피해자인 지젤이 공개 재판을 희망해 전 과정이 방청객과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지젤 측은 “부끄러움은 피해자가 아닌 피고인들 몫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NYT는 “사람들은 지젤의 용기와 힘, 끔찍한 이야기에 맞서는 그의 존엄성을 칭찬한다”며 “많은 피해자들은 지젤이 자신을 대신해 말한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지젤의 남편 도미니크 펠리코(72)는 2011년 7월~2020년 10월 부인 지젤의 술잔에 몰래 진정제를 넣어 의식을 잃게 한 뒤 인터넷 채팅으로 모집한 익명의 남성을 집으로 불러들여 아내를 성폭행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도미니크의 제안을 받아들인 남성은 소방관, 언론인, 배달원, 교도관 등 총 72명으로, 이 기간 이뤄진 성폭행은 총 92건으로 수사 당국은 파악했다. 이들 남성 가운데 일부는 사망했고 일부는 신원이 파악되지 않아 재판에 넘겨진 이는 51명이었다. 피고인 중 일부는 수사 중 석방됐으며 도미니크를 포함한 18명만 구속 상태에서 재판받는다. 도미니크를 비롯해 기소된 남성 중 십여명은 혐의를 인정했으나, 대다수의 남성은 “성관계는 인정하지만 성폭행은 아니었다”며 부인하고 있다. 이들은 지젤이 잠든 척하는 일종의 ‘게임’으로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NYT는 “지젤은 매일 법정에 출두하며 전투를 위해 흠잡을 데 없는 옷을 입고 등장한다”며 “법정에서 지젤은 고개를 높이 들고 26세에서 74세에 이르는 피고들을 지나친다”고 전했다.
  • 9월 동행 축제 5922억원 판매…징검다리 휴일 내달 6일까지 연장

    9월 동행 축제 5922억원 판매…징검다리 휴일 내달 6일까지 연장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9월 동행 축제가 10월 6일까지 연장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징검다리 연휴 기간을 맞아 9월 동행 축제(8월 28~9월 28)를 10월 6일까지 연장해 추석 이후 내수진작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도 11일을 연장해 2029억원의 추가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올해 동행 축제는 예년보다 빠른 추석을 맞아 식품과 뷰티·헬스 등 다양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할인행사를 진행한 결과 24일 기준 온오프라인 판매 실적이 5922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온누리상품권은 1조 3383억원이 판매됐다. 중기부는 연장 기간 육류·제철 과일 등 수요가 많은 식품류와 계절 변화를 반영해 의류·침구류,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연장 행사에는 94개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1만 5000여 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한다. 쿠팡·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하고, 그립·카카오 등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는 라이브 특가, 쿠폰 발행 프로모션을 총 4회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는 패션·잡화·의류 기획전(10월 2~6), 목동 중소기업제품 전용 매장(판판샵)과 인천공항 면세점(3개)에서는 1+1 묶음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도 마련된다. 또 2024 인천개항 미니 야행(10월 3~6), 광주 충장 블랙프라이데이(10월 2~6), 안동 구제 탈춤 페스티벌(9월 28~10월 3), 2024 군산 시간여행 축제(10월 3~6) 등의 행사와 연계해 내수 활성화를 이어간다.
  • 北 김여정, 짧은 치마 입고 춤추며 “오물 다 줄게” 열창

    北 김여정, 짧은 치마 입고 춤추며 “오물 다 줄게” 열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짧은 치마를 입고 한국 노래에 맞춰 춤추는 인공지능(AI) 딥페이크(AI로 합성한 진짜 같은 가짜 콘텐츠) 영상물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김 부부장이 밝은 색상의 미니 원피스를 입고 한국 가수 조현아의 신곡 ‘줄게’를 패러디한 노래를 부르며 춤추는 영상이 확산했다. 이 영상은 지난달 유튜버 ‘화성인 릴도지’가 딥페이크를 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26일 오전 기준 조회수 66만회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 속 김여정은 춤을 추며 “오물 다 줄게”라며 노래를 열창했다. 김 부부장 뒤에는 북한 군인들이 등장해 칼군무를 췄다. 노래 가사는 ‘줄게 줄게 오물 다 줄게’, ‘내 남은 쓰레길 남녘에’, ‘오물 다 드릴게요’ 등 연일 오물 풍선을 살포하는 북한을 비꼬는 듯한 내용이 담겼다.
  • LG디스플레이, 인체·환경 친화적 OLED로 경쟁력 다진다

    LG디스플레이, 인체·환경 친화적 OLED로 경쟁력 다진다

    LG디스플레이는 눈 건강, 생체 리듬 등 디스플레이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 생애주기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OLED는 화면을 구성하는 수천만 개의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로, 기존 LCD가 구현하기 어려운 완벽한 블랙과 풍부한 색 표현력, 현존 TV 중 가장 빠른 응답 속도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눈에 해로운 블루라이트를 최소화한 눈에 편한 디스플레이이자, 백라이트 미사용 및 부품 수 저감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최소화한다. 최근에는 OLED TV가 LCD 기반 미니 LED TV 패널 대비 유해 블루라이트를 저감해 건강한 수면패턴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미니 LED를 포함한 LCD 패널은 백라이트가 지속적으로 강한 빛을 내기 때문에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이 70~80% 달하는 반면,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은 백라이트 없이 소자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구조로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이 36%에 불과하다. 눈 피로와 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LCD 대비 50% 이상 적고,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화면이 매우 빠르게 깜빡이는 플리커(Flicker) 현상이 없어 편안한 시청을 돕는다. 실제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은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눈 건강 인증을 잇달아 획득하며 인체친화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소비전력 및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등을 통해 친환경 제품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 구로 안양천서 스마트 정원 빛축제… 프랑스문화 꽃핀다

    구로 안양천서 스마트 정원 빛축제… 프랑스문화 꽃핀다

    서울 구로구 최대 축제인 ‘구로G페스티벌’이 27일 안양천 고척교~오금교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구로구는 축제의 방향을 주민과 함께 변화하고 성장하는 축제, 사람과 기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축제, 지역과 세계가 함께하는 문화교류 축제로 잡고 27일부터 29일까지 ‘2024 구로G페스티벌×SMART 정원 빛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올해 구로G페스티벌은 메인 행사와 더불어 안양천 일대 곳곳에 스마트 정원 빛축제, 프랑스 문화축제, 구로책축제, G로봇·AI 월드 등을 함께 마련했다”며 “사람·기술·문화로 하나가 되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개막 축하 콘서트엔 에일리, 알리, 정동하, 나상도, 아웃도어 DJ 쇼에 올킬, 래퍼 로빈, 29일 전국 톱10 가요 쇼 특집방송에는 박지현, 김다현, 박서진, 조항조, 홍자 등이 무대에 오른다. 안양천 오금교 생태초화원에서는 26일 오후 7시 스마트 정원 빛축제 점등식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스마트 정원을 주제로 외벽 등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미디어파사드와 ‘여행’ 콘셉트의 포토존을 준비했다. 여기에 빛축제와 연계한 구로가든페스타(27일~10월 26일)와 프랑스 문화축제(28~29일)가 함께 열린다. 안양천 물놀이장에서 열리는 구로책축제는 28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 오후 8시까지 ‘휴머니즘 2.0’이라는 주제로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G로봇·AI 월드에서는 27일부터 29일까지 로봇·드론 경진대회와 2.7m 대형로봇 ‘타이탄’, 4족 보행 로봇견 ‘구로댕’, 미니 댄스로봇의 로봇 시연이 이어진다.
  • [포토] 서울드라마어워즈 퍼플카펫

    [포토] 서울드라마어워즈 퍼플카펫

    ‘칸의 남자’ 배우 송강호와 박찬욱 감독이 각각 ‘삼식이 삼촌’과 ‘동조자’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에서도 수상 영광을 안는다. 25일 오후 5시 여의도 KBS홀에서는 올해 19회째를 맞이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가 개최된다. 진행은 배성재와 설인아가 맡는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인 ‘삼식이 삼촌’ 송강호와 ‘마스크걸’ 염혜란과 안재홍, 아시아스타상 수상자 김혜윤 등 배우들이 참석한다. 또한 ‘동조자’ 박찬욱 감독과 ‘무빙’ 박인제 감독 등도 함께 한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는 최근 수상자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전 세계 화제작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확보하며 드라마 산업에 획을 그은 작품 및 관계자에 수여하는 골든버드상은 박찬욱 감독이 수상했다. 국제경쟁부문 수상자(작)의 면면도 화려하다. 대상은 브라질의 ‘저스티스: 미스콘덕트’(글로보)가 받았으며, ‘삼체’(넷플릭스)는 미니시리즈 작품상과 작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더 세인트’(체코텔레비전‘)은 단막극 작품상에 이어 여자연기상에 선정됐다. 국제경쟁부문에서 한국 감독과 배우의 활약도 돋보였다. 박인제 감독이 ’무빙‘(디즈니플러스)으로 연출상을 받았으며, 송강호가 ’삼식이 삼촌‘(디즈니플러스)로 남자연기자상을 품에 안았다. 장편에서는 ’고려거란전쟁‘(KBS)이 수상 영광을 안았다. K-드라마부문 작품상 수상의 영예는 ’무빙‘(디즈니플러스)과 ’눈물의 여왕‘(스튜디오드래곤)이 차지했다. 또한 배우 염혜란과 안재홍은 ’마스크걸‘(넷플릭스)로 각각 여자연기자, 남자연기자상에 선정됐으며, 부석순도 ’눈물의 여왕‘의 ’자꾸만 웃게 돼‘로 OST상을 받게 됐다. 이 밖에 100% 한류 팬 투표로 치러진 아시아스타상에 ’선재 업고 튀어‘의 배우 변우석, 김혜윤과 외국 배우들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시상식은 이날 오후 5시부터 KBS홀에서 SBS 생중계로 진행된다.
  • 명왕성 대신할 태양계 ‘9번째 행성’ 있을까

    명왕성 대신할 태양계 ‘9번째 행성’ 있을까

    태양계의 9번째 행성이었던 명왕성이 왜소행성으로 강등되기 전부터 과학자들은 명왕성 궤도 밖 먼 곳의 다른 행성이 존재하는지 연구해 왔다. 그동안 최신 망원경으로 자세히 관측했기 때문에 이제 목성이나 토성 크기 행성이 태양계 외곽에 숨어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래도 일부 과학자들은 여전히 태양계 아주 먼 곳에 작은 행성 크기 천체가 숨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왕성 밖 궤도를 도는 얼음 소행성의 궤도가 이상하게 한쪽으로 쏠려 있거나 기울어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꾸준한 관측에도 불구하고 행성급 천체를 찾아내지 못하자 일부 과학자들은 다른 가설을 내놓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는 9번째 행성이 현재 관측 기술로 찾아내기 힘든 미니 블랙홀이라는 가설도 있었다. 독일 율리히 연구소 수잔 팔츠너와 동료들은 이보다 덜 급진적인 가설을 내놓았다. 그것은 오래전 태양 근처를 스쳐 지나간 다른 별이다. 연구팀은 태양계 외곽 소행성의 궤도를 조사해 일부는 너무 기울어진 궤도로 돌고 있고 심지어 반대 방향으로 공전하는 천체도 있는 점을 들어 미지의 행성이 아닌 오래전 태양계 근처를 지나간 별에 무게를 뒀다. 연구팀은 3000회에 걸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사진) 태양 질량의 0.8배 정도 되는 행성이 지구 태양 간 거리의 110배인 165억㎞ 정도 거리에서 지나갈 경우 태양계 먼 소행성의 궤도가 지금처럼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은하계에 수천억 개의 별이 있고, 태양의 수명이 46억년 정도라는 점을 생각할 때 이 정도 거리에서 다른 별이 한 번 이상 스쳐 지나 갔다는 주장은 나름 설득력을 지닌다. 이 가설이 옳다면 아직 발견하지 못한 태양계의 멀고 희미한 천체들의 궤도에 그 증거가 남아 있을 수 있다. 연구팀은 베라 C 루빈(Vera C. Rubin) 같은 차세대 망원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대형 천체 망원경에 32억 화소 이미지 센서를 장착한 베라 C 루빈 망원경은 지금까지 관측이 어려웠던 태양계의 희미한 천체도 관측할 수 있다. 9번째 행성이나 미니 블랙홀 같은 더 멋진 가설이 옳을지 아니면 그냥 다른 별이 스쳐 지나간 흔적이라는 평범한 설명이 옳은지, 아니면 누구도 생각 못했던 새로운 가설이 맞는지 알아내기 위해 과학자들은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다.
  • 태양계 9번째 행성은 다른 별이 스쳐 지나간 흔적? [아하! 우주]

    태양계 9번째 행성은 다른 별이 스쳐 지나간 흔적? [아하! 우주]

    태양계의 9번째 행성이었던 명왕성이 왜소행성으로 강등되기 전부터 과학자들은 명왕성 궤도 밖 먼 곳의 다른 행성이 존재하는지 연구해 왔다. 그동안 최신 망원경으로 자세히 관측했기 때문에 이제 목성이나 토성 크기 행성이 태양계 외곽에 숨어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래도 일부 과학자들은 여전히 태양계 아주 먼 곳에 작은 행성 크기 천체가 숨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왕성 밖 궤도를 도는 얼음 소행성의 궤도가 이상하게 한쪽으로 쏠려 있거나 기울어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꾸준한 관측에도 불구하고 행성급 천체를 찾아내지 못하자 일부 과학자들은 다른 가설을 내놓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는 9번째 행성이 현재 관측 기술로 찾아내기 힘든 미니 블랙홀이라는 가설도 있었다. 독일 율리히 연구소 수잔 팔츠너와 동료들은 이보다 덜 급진적인 가설을 내놓았다. 그것은 오래전 태양 근처를 스쳐 지나간 다른 별이다. 연구팀은 태양계 외곽 소행성의 궤도를 조사해 일부는 너무 기울어진 궤도로 돌고 있고 심지어 반대 방향으로 공전하는 천체도 있는 점을 들어 미지의 행성이 아닌 오래전 태양계 근처를 지나간 별에 무게를 뒀다. 연구팀은 3000회에 걸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사진) 태양 질량의 0.8배 정도 되는 행성이 지구 태양 간 거리의 110배인 165억㎞ 정도 거리에서 지나갈 경우 태양계 먼 소행성의 궤도가 지금처럼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은하계에 수천억 개의 별이 있고, 태양의 수명이 46억년 정도라는 점을 생각할 때 이 정도 거리에서 다른 별이 한 번 이상 스쳐 지나 갔다는 주장은 나름 설득력을 지닌다. 이 가설이 옳다면 아직 발견하지 못한 태양계의 멀고 희미한 천체들의 궤도에 그 증거가 남아 있을 수 있다. 연구팀은 베라 C 루빈(Vera C. Rubin) 같은 차세대 망원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대형 천체 망원경에 32억 화소 이미지 센서를 장착한 베라 C 루빈 망원경은 지금까지 관측이 어려웠던 태양계의 희미한 천체도 관측할 수 있다. 9번째 행성이나 미니 블랙홀 같은 더 멋진 가설이 옳을지 아니면 그냥 다른 별이 스쳐 지나간 흔적이라는 평범한 설명이 옳은지, 아니면 누구도 생각 못했던 새로운 가설이 맞는지 알아내기 위해 과학자들은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다.
  • [씨줄날줄] 워크(woke)의 퇴조

    [씨줄날줄] 워크(woke)의 퇴조

    시대가 변하면 언어도 변한다. 영어 동사 ‘wake’의 과거형으로만 알고 있던 ‘woke’의 의미가 확장된 것이 대표적이다. ‘woke’는 미국에서 정치·문화·사회적 이슈에 대해 잘 알고 있다거나 차별 등 사회적 불의를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로 쓰인다. 우리에겐 다소 낯선 용어다. 워크운동은 2012년부터 시작된 인종차별 반대운동 ‘블랙 라이브스 매터’(BLM·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3년 흑인 청년의 목숨을 총으로 앗아간 히스패닉계 백인 남성이 무죄를 받은 사건, 2014년 10대 흑인 청년이 백인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사건으로 시위가 번졌다. 2020년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9분 30초 동안 경찰의 무릎에 목이 짓눌리는 과잉진압으로 숨져 BLM 운동이 확산했다. 2017년 미투운동을 촉발한 미국의 거물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범죄 폭로도 워크 담론에 가세했다. 그러나 ‘워크 문화’, ‘워크 이데올로기’로 번진 PC(정치적 올바름)주의는 논란을 낳았다. 지난해 1월 미국 초콜릿 엠앤드엠스(M&M’s)의 대표 캐릭터 ‘사탕 대변인’의 활동이 잠정 중단됐다. 엠앤드엠스 브랜드를 보유한 마즈 리글리가 1960년부터 활동한 녹색 캐릭터의 굽 높은 고고부츠를 굽 낮은 스니커즈로 바꾸고, 갈색 캐릭터의 하이힐 굽 높이도 낮춘 게 문제가 됐다. 월트디즈니가 흑인 인어공주를 등장시킨 데 이어 최근 라틴계 백설공주를 캐스팅한 것도 PC주의 논란을 불렀다. 올해 파리올림픽도 개막식 장면 중 예수와 열두 제자의 만찬 모습을 동성애와 페미니즘으로 채운 ‘최후의 만찬’ 패러디로 곤욕을 치렀다. 양극화가 뚜렷한 미국 정치권에서 양당은 지지층 결집 수단으로 워크를 활용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사회 주요 분야에서 워크 문화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대중의 인식도 그에 반발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막바지를 향한 미 대선에서도 워크라는 단어는 사라지다시피 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것은 과유불급인 듯하다. 황비웅 논설위원
  • 중국, 신형 군사장비 ‘정찰구’ 공개···땅 위 구르는 미니 드론

    중국, 신형 군사장비 ‘정찰구’ 공개···땅 위 구르는 미니 드론

    중국이 네팔과의 합동 군사훈련에서 자체 추진력을 갖춘 공 모양의 정찰 장비를 최초로 공개했다.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의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네팔은 전날 남서부 충칭시 훈련기지에서 ‘사가르마타(에베레스트)-우정 2024’로 명명된 합동훈련을 시작했다. 중극 측은 개막식 직후 로봇 개와 소형 화기, 레이더 등 테러 방지용 정찰 장비를 포함해 20종 이상의 무기와 군사 장비를 공개했다. 이중 자체 추진력을 갖춘 공 모양의 정찰 장비가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직경 15㎝ 정도의 검은색 구체인 해당 장비는 현지에서 ‘정찰구(球)’로 명명됐으며, 영어로는 ‘정찰 드론’으로 표기됐다. 중국 관영(CC)TV가 공개한 영상에는 기자가 정찰구를 직접 손에 들고 설명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둥근 형태의 정찰구를 당기면 공 형태의 중심부가 벌어지고, 벌어진 틈 안에 카메라로 추정되는 장비가 부착돼 있다. 현지 군사전문가에 따르면, 정찰구는 공 모양의 미니 드론이며 소음이 없이 지면을 굴러 적의 탐지를 피할 수 있다. 비용이 저렴한데다 위험한 환경에서 병력이 노출되는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다. 다만 중국 당국과 관영 매체는 해당 드론의 구체적인 제원이나 성능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CCTV 보도에서도 해당 장비가 직접 운용되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해당 장비와 비슷한 드론은 하정우 주연의 영화 ‘PMC: 더 벙커’(2018)에서 등장한 바 있다. 야구공을 닮은 영화 속 장비는 주인공이 원격으로 조종하며 현장을 정찰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했다. 한편,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중국과 네팔의 합동훈련은 합동 대테러 작전을 주제로, 소형(경)화기 사격, 대테러 전술, 드론 작전, 비상구조 조치 등에 초점을 맞춰 실시된다.
  • 갤러리아百 센터시티, 특별한 가을 쇼핑 제안

    갤러리아百 센터시티, 특별한 가을 쇼핑 제안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는 26일부터 29일까지 가을 시즌을 맞아 ‘갤러리아 쇼핑 위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센터시티에 따르면 ‘갤러리아 쇼핑 위크’를 기념해 28~29일 가을을 품은 감미로운 재즈음악 미니 콘서트를 3층 특설무대에서 진행한다. 골드문 캐릭터와 함께하는 라이브 캐리커처 행사도 열린다. 행사기간 ‘해외 명품 초대전’을 열고 △프라다 △보테가베네타 △버버리 등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오프화이트 ‘24년 F/W 신상품’ 제안전도 열린다. 디스커버리 이월 특집전과 BCBG F/W 이월상품전, 베네통 그룹 이월상품전 등도 마련된다. 센터시티는 말본 골프와 세인트앤드류스, 키플링, 푸마 키즈 등의 새 매장을 선보인다. 지하1층 식품관에서는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열고 유기농 백세미(4㎏), 푸드코트 할인권(1만원) 등 경품을 증정한다. 갤러리아카드(멤버십·제휴) 브랜드 합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5% G캐시를 증정하며, 최대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진행한다.
  • [단독] 빅5 등 최소 23개 상급병원, 경증진료 30%내로 줄인다

    [단독] 빅5 등 최소 23개 상급병원, 경증진료 30%내로 줄인다

    중증 진료 50% → 70% 단계적 확대전공의 대신 전문의·PA간호사 중심수가 인상 등 年 3조 건보재정 투입 ‘빅5’(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 병원을 포함한 최소 23개 이상 상급종합병원이 다음달 초부터 경증 환자 진료를 줄인다. 중증 환자 진료 비중을 현재 50%에서 7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경증 환자 진료는 30% 이내로 축소한다. 상급종합병원의 기능을 중증 진료 중심으로 재편하고 전공의 대신 전문의와 진료지원(PA) 간호사 중심으로 운용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이 새달 닻을 올리면 임계점에 내몰린 응급 환자 대응력도 나아질 전망이다. 정부는 이 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에 대해 중증 수술 수가(의료서비스 대가) 인상 등으로 보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간 최대 3조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투입된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3일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에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의 최소 절반 이상, 많게는 대다수가 참여할 것”이라며 “12월이면 본격적으로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중증 환자 배후 진료 역량이 커지면서 위기 대응력도 강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는 그동안 상급종합병원장들을 접촉해 사업 참여를 타진해 왔으며 ‘빅5’ 병원을 비롯한 상당수 상급종합병원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시범사업을 의결하면 정부는 참여 병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병원들로부터 진료·병상·인력 등 ‘구조 전환 이행 계획서’를 받는 기간을 고려하면 다음달 초 시범사업이 실질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정부가 의료개혁의 기치를 올린 이후 8개월여 만에 개혁의 핵심이 본궤도에 오르는 것이다. 의대 증원 이슈에 묻혀 많이 주목받지 못했지만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이야말로 의료개혁의 본질이다. 상급종합병원은 본래 중증·응급 환자를 보도록 정부가 종합병원 중에서 지정한 의료기관이다. 하지만 밀려드는 경증 환자 때문에 정작 고난도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들이 뒷전으로 밀리곤 했다. 평상시 서울의 상급종합병원 환자 비율은 50~55%가 중증, 나머지가 중등증 또는 경증이다. 경증 진료가 너무 많다 보니 전공의들도 소모적인 노동에 동원돼 수련에 집중하지 못했다. 참여 병원은 중증 환자 비중을 3년 안에 현재 50%에서 70%까지 끌어올리거나 현재 비중의 50% 이상을 상향해야 한다. 또 전공의 비중을 지금의 40%에서 20%로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전문의와 PA 간호사가 팀을 이뤄 진료를 제공해야 한다. 경증·중등증 환자가 사용하는 일반 병상은 5~15% 감축해야 한다. 감축 수준은 1500병상 이상 서울 소재 병원 15%,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10%, 비수도권은 5%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일률적으로 비율을 조정하지 않고 병원마다 자율 계획서를 만들도록 해 사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다만 어느 정도 목표를 달성해야 해서 (단계마다) 미니멈(최소) 목표치는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의 추가 채용 비용은 따로 지원하지 않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경증 진료에 투입되던 인력을 중증 진료로 돌리는 것이어서 인적 구조 개선만으로 전문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에는 중증 수술 수가 인상 등 보상이 뒤따른다. 입원료와 중환자실 수가를 50% 인상하고 중증 암 수술 등 상급종합병원만이 할 수 있는 중증 수술과 마취 수가도 올린다. ▲상급종합병원에 적합한 질환을 잘 진료했는가 ▲진료 후 환자의 건강이 얼마나 개선됐는가 ▲필수의료 역할을 해냈는가 등 평가 지표를 세워 성과급도 준다. 이 관계자는 “참여 병원은 지금 받는 수가에서 50% 정도를 더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급종합병원의 경증 환자가 지난 2월 전공의 병원 이탈 전보다 많이 줄어 시범사업에 참여하더라도 손해 볼 게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지역에 병원이 적어 중등증 이하 환자 진료까지 담당해야 하는 지방 상급종합병원은 해당 지역 종합병원(2차 병원)들과 진료 협력 체계를 갖춰 권역 내 최종 치료 거점 역할을 얼마나 잘 해내느냐에 초점을 맞춰 보상할 계획이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중증 환자 진료 비중이 30~40%에 불과한 상급종합병원도 있다. 중증 환자를 봐야 할 대형병원이 지역 종합병원이나 동네의원과 경증 환자를 두고 경쟁한다는 것인데, 이것부터 개선하지 않으면 의료 전달체계를 제대로 세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재훈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상급종합병원에서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담당하던 인력 구조조정이나 재배치도 필요하다. 다만 시범사업으로 의료 이용체계가 체감할 정도로 변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 수주전쟁 한남4구역, 초고층 압구정… ‘미니신도시’가 온다

    수주전쟁 한남4구역, 초고층 압구정… ‘미니신도시’가 온다

    용산 노른자 땅 ‘한남 뉴타운’ 조성4·5구역 시공사 선정 모처럼 활기속도 붙은 압구정 재건축에도 이목압구정 3구역 내년 수주전 열릴 듯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1만 2032가구)이 오는 11월 입주를 앞둔 가운데 이 단지의 입주권 가격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올해 초 18억~19억원에 머물던 해당 단지 전용면적 84㎡의 입주권이 지난 7월 24억 5117만원에 거래되며 반년 만에 5억~6억원 급등했다. 같은 구내 기존 최고가였던 고덕그라시움 전용 84㎡ 매매가(20억 4000만원)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에 올림픽파크 포레온을 이을 차기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단지의 규모가 커질수록 아파트값 상승폭도 가팔라지기 때문이다. 23일 부동산R114가 분석한 지난 7월 기준 전국 1500가구 이상 대단지의 3.3㎡당 평균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3.44% 상승해, 다른 규모 단지들과 큰 차이를 보였다. 500∼699가구 단지는 0.34%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700~999가구 단지는 0.10% 하락했다. 300~499가구 단지는 보합권(0%)에 머물렀다.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대단지 아파트는 단연 ‘한남 뉴타운’이다. 한강 및 남산과 인접한 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남동, 이태원동, 동빙고동 일대 ‘노른자 땅’에 미니 신도시급 단지가 조성된다.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된 1구역을 제외하더라도 2~5구역 물량이 무려 1만 2112가구에 달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곳은 3구역이다. 한남동 686 일대에 6006가구가 들어서는 3구역은 공사비만 해도 2조원 수준이다. 현대건설이 GS건설, DL이앤씨와의 3파전 끝에 수주에 성공했다. 단지명은 ‘디에이치 한남’이다. 3구역은 사업 속도도 빠르다. 재개발 진행 과정(정비구역 지정→조합설립인가→건축심의→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 →이주·착공) 중 가장 마지막인 이주 단계에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이주는 현재 95% 이상 완료된 상태다. 내후년 착공, 2029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3년 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한남 2구역은 그다음으로 속도가 빠른 곳이다. 보광동 272-3 일대에 1537가구가 들어서 가구수도 가장 적다. 시공은 ‘118 프로젝트’를 내세운 대우건설이 맡게 됐다. 118 프로젝트는 최고 118m, 21층까지 단지의 높이를 올리겠다는 계획으로, 인근 남산 경관을 해칠 수 있어 마련된 층수 제한(최대 14층)을 일부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 서울과 용산구로부터 뚜렷한 답을 얻진 못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4, 5구역은 조합설립인가만 받은 상태로, 시공사 선정을 진행 중이다. 5구역은 4개 구역 중 평지가 많고 한강 조망이 우수해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동빙고동 60 일대에 2560가구의 단지가 올라갈 예정이다. 지난 7월 DL이앤씨 단독 입찰로 시공사 선정이 유찰돼 DL이앤씨의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다. 반면 4구역은 입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공 순위 1, 2위를 겨루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간 경쟁으로 진행될 공산이 크지만 포스코이앤씨와 GS건설도 여전히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11월 예정이었던 수주전은 내년 초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압구정 재건축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을 재건축하는 압구정 1~6구역은 최근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2~5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층수를 기존 13~15층에서 50층 내외로 높이고 가구수도 8443가구에서 1만 1800가구로 늘린다는 내용이다. 해당 지구는 현재 정비계획을 수립 중이다. 그중에서도 3구역(현대1~7·10·13·14차)은 5800가구로 탈바꿈돼 가장 규모가 크다. 정비계획 결정 고시 이후 내년부터 시공사 선정에 나설 전망이다. 해당 구역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2·4·5구역은 각각 2700가구, 1790가구, 1540가구 규모다. 3개 구역 중엔 2구역이 가장 속도가 빠르다. 올 하반기 통합심의 절차에 나선 뒤 내년 말까지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총 9058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는 노량진 뉴타운 지구도 시선을 끈다. 8개 재정비촉진구역 중 6개(2·4·5·6·7·8) 구역이 이미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이주가 진행 중이다. 1·3구역도 관리처분인가를 준비 중이다. 가장 속도가 빠른 2구역과 6구역은 이르면 내년 초 착공과 일반분양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어로 꼽히는 성수동 재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숲트리마제 아파트 인근 성수 정비구역은 총 4개 전략지구로 구성된다. 모든 지구가 조합설립인가만 받은 상태다. 1·2·4지구는 70층 이상 초고층 설계를 내세우며 정비계획 확정고시를 기다리고 있다.
  • [포착]영화 속 그 드론, 중국이 개발…공 모양 ‘정찰구’ 최초 공개(영상)

    [포착]영화 속 그 드론, 중국이 개발…공 모양 ‘정찰구’ 최초 공개(영상)

    중국이 네팔과의 합동 군사훈련에서 자체 추진력을 갖춘 공 모양의 정찰 장비를 최초로 공개했다.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의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네팔은 전날 남서부 충칭시 훈련기지에서 ‘사가르마타(에베레스트)-우정 2024’로 명명된 합동훈련을 시작했다. 중극 측은 개막식 직후 로봇 개와 소형 화기, 레이더 등 테러 방지용 정찰 장비를 포함해 20종 이상의 무기와 군사 장비를 공개했다. 이중 자체 추진력을 갖춘 공 모양의 정찰 장비가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직경 15㎝ 정도의 검은색 구체인 해당 장비는 현지에서 ‘정찰구(球)’로 명명됐으며, 영어로는 ‘정찰 드론’으로 표기됐다. 중국 관영(CC)TV가 공개한 영상에는 기자가 정찰구를 직접 손에 들고 설명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둥근 형태의 정찰구를 당기면 공 형태의 중심부가 벌어지고, 벌어진 틈 안에 카메라로 추정되는 장비가 부착돼 있다. 현지 군사전문가에 따르면, 정찰구는 공 모양의 미니 드론이며 소음이 없이 지면을 굴러 적의 탐지를 피할 수 있다. 비용이 저렴한데다 위험한 환경에서 병력이 노출되는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다. 다만 중국 당국과 관영 매체는 해당 드론의 구체적인 제원이나 성능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CCTV 보도에서도 해당 장비가 직접 운용되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해당 장비와 비슷한 드론은 하정우 주연의 영화 ‘PMC: 더 벙커’(2018)에서 등장한 바 있다. 야구공을 닮은 영화 속 장비는 주인공이 원격으로 조종하며 현장을 정찰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했다. 한편,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중국과 네팔의 합동훈련은 합동 대테러 작전을 주제로, 소형(경)화기 사격, 대테러 전술, 드론 작전, 비상구조 조치 등에 초점을 맞춰 실시된다.
  • 박유천, 은퇴 번복하더니…예상 못 한 ‘놀라운 근황’ 전했다

    박유천, 은퇴 번복하더니…예상 못 한 ‘놀라운 근황’ 전했다

    가수 박유천이 일본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하며 활동에 나선다. 23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박유천은 12월 18일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표한다. 박유천은 지난 20일 도쿄에서 ‘JAPAN DEBUT MINI ALBUM’ 발매 및 크리마스 투어 개최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박유천은 “많은 긴장이 된다. 발매할 미니 앨범에는 5~6곡 정도 담길 예정이며 모두 일본어 오리지널 곡이다. 기대해달라”라며 “오랫동안 일본에서 활동하지 못한 만큼 온 마음을 담아 녹음했다. 일본어로 녹음하는 게 오랜만이라서 조금 어려웠지만, 일본 스태프분들의 도움을 받아 잘 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팬들에 대해 “나를 계속 응원해주고, 기다려줘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뭐든지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팬들이 생각하는 그리운 모습도, 또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12월 18일 공개되는 새 앨범에서는 일본 오리지널 곡과 일본어 번역곡이 함께 실린다. 또한 같은 달 21일, 23일, 24일에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를 돌며 ‘박유천 2024 크리마스 투어’를 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9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투약 혐의를 부인하며 “사실이라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말했으나 결국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 많은 비난을 받았다.
  • 샤이니 키 “온유 신곡 챌린지 안 한 이유는…” 해명 눈길

    샤이니 키 “온유 신곡 챌린지 안 한 이유는…” 해명 눈길

    그룹 샤이니 키가 멤버 온유의 신곡 챌린지를 안 한 이유에 대해 유쾌하게 답변했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플레저 숍(Pleasure Shop)’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키는 “온유 형 신곡 챌린지를 일부러 안 한 것 아니다”라며 “날짜를 조율했는데 맞는 시간이 없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키는 지난 15일 첫 솔로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서울에서 화려하게 장식했다.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묻자, 그는 “제가 연예 활동 안에서 도전할 수 있는 가짓수가 많이 남지 않았는데 다행히 잘 끝났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리 온라인 콘서트가 있고, 현장에 못 오신 분들을 위한 기술의 발전이라고 해도 역시 오프라인의 힘이 세다고 생각한다”며 “그 안에서 에너지를 많이 얻어서 기쁘고, 그 순간 벅차고 기분이 좋았다”고 답했다. 이날 키는 신곡에 대한 샤이니 멤버들의 반응도 전했다. 키는 “샤이니 멤버들은 태민이 컴백 전에 만났다”며 “그때 제 영상을 보여주고 태민이 타이틀 곡을 미리 듣고 공유하곤 했는데, 원래부터 서로한테 크게 관심이 있진 않았다. 그냥 속으로만 ‘잘하고 있나 보다’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호는 이번 콘서트에 와서도 잘했다는 이야기보다는 ‘야 진짜 힘들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제가 여기서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온유 형 챌린지를 일부러 안 하고 싶어서 안 한 게 아니다. 형이 회사 이적한 후에 너무 바쁘더라”고 해명했다. 이어 “거기서도 일정을 주고 저도 가능한 날짜를 전달해서 맞춰보는데 가능한 날이 없더라. 제가 되는 날 형이 안 된다고 해서,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형 너무 잘한다’고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키의 세 번째 미니앨범 ‘플레저 숍’은 동명의 타이틀 곡 ‘플레저 숍’을 포함해 ‘오버띵크(Overthink)’, ‘골든(Golden)’, ‘아이 노우(I Know)’, ‘고잉 업(Going Up)’, ‘노바케인(Novacaine)’ 등 하우스 장르 위주의 총 6곡이 수록됐다.
  • 살아있는 악어를 ‘다도 장식품’으로···동물 학대 논란

    살아있는 악어를 ‘다도 장식품’으로···동물 학대 논란

    중국에서 한 남성이 살아있는 미니 악어를 다도 장식품으로 사용하고 있어 동물 학대 비난을 받고 있다. 22일 중국 잉상망(映象网)을 비롯한 여러 중국 매체에서 살아 움직이는 동물을 장식품으로 사용하고 있는 한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SNS에 자신의 특별한 차총(茶宠)이라며 살아 움직이는 악어 두 마리를 공개했다. 차총은 원래 차를 마실 때 사용하는 작은 도자기 장식품으로 주로 다도상 위에 얹어놓고 찻물을 끼얹는 용도로 사용한다. 대부분의 차총은 거북이나 두꺼비 등의 동물 모양이 많이 사용되고 자신이 좋아하는 디자인을 직접 만들기도 한다. 일반 사람들은 도자기로 만든 차총에 찻물을 붓곤 하지만 이 남성은 실제로 살아있는 악어의 몸에 끼얹거나 크게 벌린 악어 입에 직접 붓기도 했다. 이 남성은 자신의 차총을 ‘미니 악어’라고 불렀다. 그러나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 ‘미니 악어’는 실제로 존재하는 독립적인 품종이 아니다. 일부 악어 품종에 대해 인간들이 일부러 체형을 작게 만들어 놓은 것을 미니 악어라고 부른다. 판매자들은 수익을 위해 “영원히 자라지 않는 악어”라는 수식어를 붙여 사람들에게 판매하는 것. 원래 작은 품종이긴 하지만 성장 환경만 좋다면 1미터까지는 충분히 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작고 귀여운 장난감 같은 외모를 지키기 위해 대부분의 주인들은 먹이양을 현저히 줄이는 방법으로 그들의 ‘체형’을 유지해왔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극단적인 식단을 유지할 경우 영양실조, 발육 지연, 면역력 저하 등의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니 악어’ 차총의 유행은 왜곡된 애완동물 문화를 반영한다. 사람들이 신기하고 독특한 것만 추구하면서 정작 동물 자체의 감정과 복지는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개인적 욕구 충족을 목적으로 한 애완동물 기르기는 ‘학대’와 다를 바가 없다며 해당 남성을 비난했다.
  • 살아있는 ‘미니 악어’를 장식품으로 쓴 중국 남성 동물 학대 논란 [여기는 중국]

    살아있는 ‘미니 악어’를 장식품으로 쓴 중국 남성 동물 학대 논란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한 남성이 살아있는 미니 악어를 다도 장식품으로 사용하고 있어 동물 학대 비난을 받고 있다. 22일 중국 잉상망(映象网)을 비롯한 여러 중국 매체에서 살아 움직이는 동물을 장식품으로 사용하고 있는 한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SNS에 자신의 특별한 차총(茶宠)이라며 살아 움직이는 악어 두 마리를 공개했다. 차총은 원래 차를 마실 때 사용하는 작은 도자기 장식품으로 주로 다도상 위에 얹어놓고 찻물을 끼얹는 용도로 사용한다. 대부분의 차총은 거북이나 두꺼비 등의 동물 모양이 많이 사용되고 자신이 좋아하는 디자인을 직접 만들기도 한다. 일반 사람들은 도자기로 만든 차총에 찻물을 붓곤 하지만 이 남성은 실제로 살아있는 악어의 몸에 끼얹거나 크게 벌린 악어 입에 직접 붓기도 했다. 이 남성은 자신의 차총을 ‘미니 악어’라고 불렀다. 그러나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 ‘미니 악어’는 실제로 존재하는 독립적인 품종이 아니다. 일부 악어 품종에 대해 인간들이 일부러 체형을 작게 만들어 놓은 것을 미니 악어라고 부른다. 판매자들은 수익을 위해 “영원히 자라지 않는 악어”라는 수식어를 붙여 사람들에게 판매하는 것. 원래 작은 품종이긴 하지만 성장 환경만 좋다면 1미터까지는 충분히 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작고 귀여운 장난감 같은 외모를 지키기 위해 대부분의 주인들은 먹이양을 현저히 줄이는 방법으로 그들의 ‘체형’을 유지해왔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극단적인 식단을 유지할 경우 영양실조, 발육 지연, 면역력 저하 등의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니 악어’ 차총의 유행은 왜곡된 애완동물 문화를 반영한다. 사람들이 신기하고 독특한 것만 추구하면서 정작 동물 자체의 감정과 복지는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개인적 욕구 충족을 목적으로 한 애완동물 기르기는 ‘학대’와 다를 바가 없다며 해당 남성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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