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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벨벳 ‘러시안 룰렛’ 이색 컨셉 사진 ‘눈길’ 포인트는 무엇?

    레드벨벳 ‘러시안 룰렛’ 이색 컨셉 사진 ‘눈길’ 포인트는 무엇?

    레드벨벳 신곡 ‘러시안 룰렛’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가운데 이들의 단체 사진이 시선을 끈다. 7일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러시안 룰렛’ 디지털 책자”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이 올라왔다. 첫 번째 사진에서 레드벨벳은 하얀 기본 티셔츠를 맞춰 입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포인트는 멤버들마다 다른 색깔의 줄무늬 양말이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멤버들이 빨간색 의상과 아이템을 장착하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팀명 ‘레드벨벳’에 걸맞는 의상은 이들의 섹시한 매력도 돋보이게 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노래 너무 좋다 중독성 쩔어”, “레벨이들 파이팅”, “노래, 안무, 뮤비, 비주얼, 가창력 완벽해”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레드벨벳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러시안 룰렛’ 음원은 이날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됐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세븐♥이다해 핑크빛 열애설 “친구에서 연인으로” 언제부터?

    세븐♥이다해 핑크빛 열애설 “친구에서 연인으로” 언제부터?

    세븐과 이다해가 핑크빛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은 “가수 세븐(32)과 배우 이다해(32)가 오랜 친구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언급했다. 세븐과 이다해는 해외 활동이 많은 만큼 해외에서 주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을 잘 아는 관계자는 “오랜 친구로 지내던 이들이 서로 힘든 시기에 힘이 되어주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연인이 된 지는 1년이 넘은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현재 세븐의 소속사는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세븐은 오는 10월 새 미니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이다해는 중국 후난위성TV 드라마 ‘나의 여신 나의 어머니’를 촬영 중에 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쎈 언니, 세리나 윌리엄스

    쎈 언니, 세리나 윌리엄스

    세계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마침내 새 역사를 썼다. 윌리엄스는 6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테니스센터에서 이어진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야로슬라바 시베도바(52위·카자흐스탄)를 2-0(6-2 6-3)으로 제치고 메이저 대회 본선 단식 308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종전 여자 최다 승리 선수였던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체코)의 306승과 남녀 통틀어 최다 승리 선수였던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307승을 연이어 넘어섰다. 세리나는 1998년 호주오픈 1회전에서 당시 세계 6위였던 이리나 스피를리나(루마니아)를 상대로 메이저대회 첫 승을 거둔 지 18년 만에 308승(42패)을 챙겼다. 또 세리나는 시모나 할레프(5위·루마니아)와의 준준결승 등 대회 남은 경기에서 최장 기간 세계 1위 경신과 함께 메이저 대회 여자단식 최다 우승에도 도전한다. 2013년 2월부터 이번 주까지 186주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한 세리나는 슈테피 그라프(독일)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그가 대회 폐막 후에도 왕좌를 지키면 187주 연속 세계 1위란 새 지평을 연다. 적어도 결승에 올라야 하고 안젤리크 케르버(2위·독일)와 결승에서 만나면 반드시 꺾고 우승해야 1위를 지킬 수 있다. 아울러 메이저 대회 단식 23번째 우승의 꿈을 이루면 그라프의 22회 우승을 넘어 새 역사를 쓴다. 프로 선수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되지 않았던 1968년 이전까지 따지면 마거릿 코트(호주)의 24회 우승에 한 걸음만 남기게 된다. 하지만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6위·미국)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11위·체코)에게 1-2(6-4 4-6 6<3>-7)로 덜미를 잡혀 자매 대결은 물 건너갔다. 한편 남자 세계 2위 앤디 머리(영국)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를 3-0(6-1 6-2 6-2)으로 꺾고 이보 카를로비치(크로아티아)를 3-0(6-3 6-4 7-6<4>)으로 제친 6번 시드 니시코리 게이(일본)와 준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앞서 2009년 챔피언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는 도미니크 티엠(오스트리아)에게 2세트 도중 기권승을 거두고 일리야 마르첸코(우크라이나)를 3-1(6-4 6-1 6<5>-7 6-3)로 따돌린 3번 시드 스탄 바브링카(스위스)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육군 ‘명품 무기’ 킨텍스에 총집결

    육군 ‘명품 무기’ 킨텍스에 총집결

    전시 면적 8만 9000여㎡ 달해 국내외 189개 무기업체 참여 대한민국 지상 분야 최첨단 무기·장비들이 총집결하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이 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 나흘간 열린다. 6일 킨텍스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지상군 무기·장비 전문 박람회인 이 행사는 코트라(KOTRA)와 ㈜DXK가 공동 주관하고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육군본부·방위사업청·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15개 기관이 후원한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은 올해로 두 번째이며 격년제로 열린다. 전시면적은 8만 9000여㎡에 달하고 국내외에서 189개 무기생산판매 업체가 1083개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 행사보다 규모가 2배 이상 커졌다. 제2전시장 국내 전시관(7홀)에서는 육군의 명품 무기들이 대거 전시된다. 한화그룹 방산계열 4개 업체를 비롯해 풍산·LIG넥스원·현대로템·기아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 및 협력업체들이 각종 첨단 무기와 장비를 공개한다. 국제 전시관(8홀)에는 미주와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의 80여개 방산업체가 자사 제품을 소개한다. 미국, 독일,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등 10개국은 특별 국가관을 만들어 자국의 방산물자를 전시 홍보한다. 35개국에서 방문하는 육군참모총장 등 무기구매 결심권자들은 국내기업이 생산한 방산무기와 장비를 직접 살펴보고 구매 여부를 판단한다. KOTRA가 122개 해외 무역관을 통해 초청한 바이어들도 전시장에서 구매상담을 벌인다. 8일에는 드론전투발전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학술행사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9일에는 해외 군 관계자와 바이어들이 육군훈련장으로 이동해 K9자주포 등 국산 첨단무기들의 기동 및 화력시범을 보고 탑승 체험을 한다. 10일 로보드론관에서는 초·중·고 청소년들과 군인 등 2000여명이 실내 미니드론대회, 실외드론 감시·정찰대회, 드론촬영 영상 콘테스트를 펼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Russian Roulette’ 레드벨벳, ‘주간아이돌’ 포착 “흥 많은 딸내미들”

    ‘Russian Roulette’ 레드벨벳, ‘주간아이돌’ 포착 “흥 많은 딸내미들”

    ‘Russian Roulette’ 레드벨벳이 ‘주간아이돌’ 촬영 중인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5일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공식 트위터에는 “레벨맘 철이의 모노드라마 ‘아이가 다섯’ 1탄. 흥 많은 딸내미들 이번주 수요일 6시 #주간아이돌 #레드벨벳”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주간아이돌’ 촬영장에서 흥 가득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레드벨벳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특히 레드벨벳 멤버들은 김희철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듯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레드벨벳의 세 번째 미니앨범 ‘Russian Roulette’은 오는 7일 0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어 레드벨벳은 오는 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국내 최첨단 무기 전시회 7~10일 킨텍스에서 열려

    국내 최첨단 무기 전시회 7~10일 킨텍스에서 열려

    대한민국 지상분야 최첨단 무기·장비들이 총집결하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이 나흘간의 일정으로 7일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6일 킨텍스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지상군 무기·장비 전문 박람회인 이 행사는 코트라(KOTRA)와 ㈜DXK가 공동 주관하고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육군본부·방위사업청·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15개 기관이 후원한다. 35개국 군 인사와 바이어들이 대거 찾을 예정이어서 방산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은 올해로 두 번째이며 격년제로 열린다. 전시면적은 4만 4000㎡에 달하고 국내외에서 220여 무기생산판매 업체가 95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난 행사 때보다 규모가 2배 이상 커졌다. 행사 기간 킨텍스 제2전시장 내 국내 전시관(7홀)에서는 육군의 명품 무기들이 대거 전시된다. 한화그룹 방산계열 4개 업체를 비롯해 풍산·LIG넥스원·현대로템·기아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 및 협력업체들이 각종 첨단 무기와 장비를 공개한다. 국제 전시관(8홀)에는 미주와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 80여개 방산업체가 직접 자사 제품을 소개한다. 미국, 독일,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연합 등 10개국은 특별 국가관을 만들어 자국의 방산물자를 전시 홍보한다. 35개국에서 방문하는 각국의 육군참모총장 등 무기구매 결심권자들은 국내기업이 생산한 방산무기와 장비를 직접 살펴보고 구매 여부를 판단한다. KOTRA가 122개 해외 무역관을 통해 초청한 바이어들도 전시장에서 구매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주최 측이 전시장 안에 별도 마련한 VIP라운지에 상주하면서 국내 방산업체 관계자들과 수시 상담을 한다. 8일에는 드론전투발전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학술행사가 순차적으로 열리며, 9일에는 해외 군 관계자와 바이어들이 육군훈련장으로 이동해 K-9자주포 등 국산 첨단무기들의 기동 및 화력시범을 보고 탐승체험을 한다. 10일 로보드론관에서는 초·중·고 청소년들과 군인 등 2000여명이 실내 미니드론대회, 실외드론 감시·정찰대회, 드론촬영 영상 콘테스트를 펼친다. 국내 방산 수출액은 2011년 23억 8200만 달러에서 2014년 36억 1200만 달러로 해마다 상승세였으나 지난해 34억 9000만 달러로 한풀 꺾이는 등 수출환경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조직위원회 박춘종 운영본부장은 “우리 군의 지상군 무기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항공 및 해상분야와 달리 매우 우수해 수출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레드벨벳 ‘Russian Roulette’ 티저·트렉리스트 공개 ‘기대감 UP’

    레드벨벳 ‘Russian Roulette’ 티저·트렉리스트 공개 ‘기대감 UP’

    레드벨벳의 세 번째 미니 앨범 ‘Russian Roulette(러시안 룰렛)’ 트렉리스트가 공개됐다. 6일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에 “레드벨벳 ‘Russian Roulette’ 세 번째 미니 앨범 트렉리스트”라는 짧은 제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레드벨벳 멤버 조이, 아이린, 예리, 웬디, 슬기가 빨간색 옷을 맞춰 입고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세 번째 미니 앨범의 트렉리스트는 타이틀곡 ‘Russian Roulette’을 필두로 ‘Lucky Girl’, ‘Bad Dracula’, ‘Sunny Afternoon’, ‘Fool’, ‘Some Love’, ‘My Dear’ 이다. SM 측은 오는 7일 자정 음원을 공개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트렉리스트 외에도 타이틀곡의 첫 번째 티저가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안 예쁜 구석이 없어”, “레벨 is 뭔들~ 기대된다”, “이번 활동도 대박나길” 등 댓글들을 달았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US오픈 테니스] 남자 패권은 조코비치-머리 싸움? 세리나는 308승 위업

    [US오픈 테니스] 남자 패권은 조코비치-머리 싸움? 세리나는 308승 위업

     결국 US오픈 남자단식 우승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앤디 머리(영국)가 다투게 될 것 같다.  2번 시드의 머리는 6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테니스센터에서 이어진 대회 16강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에게 다섯 게임만 내주며 3-0(6-1 6-2 6-2) 완승을 거뒀다. 그는 이보 카를로비치(크로아티아)를 3-0(6-3 6-4 7-6<7-4>)으로 제친 6번 시드 니시코리 게이(일본)와 준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앞서 2009년 대회 챔피언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는 도미니크 티엠(오스트리아)에 2-0(6-3 3-2)으로 앞서다 상대가 무릎 부상으로 기권하는 바람에 가볍게 8강에 올라 일리야 마르첸코를 3-1(6-4 6-1 6-7<5-7> 6-3)로 따돌린 3번 시드 스탄 바브링카(스위스)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8강전 다른 쪽 대진은 1번 시드 조코비치-9번 시드 조 윌프레드 총가(프랑스), 24번 시드 루카 폴리(프랑스)-10번 시드 가엘 몽필스(프랑스)로 짜여졌다.  한편 여자단식 세계 1위인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는 이날 16강전에서 야로슬라바 시베도바(52위·카자흐스탄)을 2-0으로 제쳐 메이저 대회 본선 단식 308승으로 최다 기록을 세웠다. 종전 여자 최다 승리를 기록한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체코)의 306승과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307승을 연이어 앞지른 세리나는 남녀를 통틀어 가장 많은 메이저 대회 승수를 기록했다. 아울러 최장 기간 연속 세계 랭킹 1위 유지와 메이저 대회 여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에 계속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세리나는 2013년 2월부터 이번 주까지 186주 연속 세계 1위를 지켜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1987년 8월부터 1991년 3월까지 이어간 186주 연속 1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가 끝난 뒤에도 세계 1위를 유지하면 187주 연속 세계 1위란 대기록을 달성한다. 최소한 결승에 올라야 세계 1위를 지킬 수 있으며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 안젤리크 케르버(2위·독일)에게 1위를 내줘야 한다. 또 케르버가 결승까지 진출하면 윌리엄스는 무조건 우승해야 1위를 지킨다.  세리나가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23번째 우승을 차지, 이 부문 최다 기록도 세우게 된다. 지금까지는 그라프와 윌리엄스가 나란히 22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으며 프로 선수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전 기록까지 포함하면 마거릿 코트(호주)의 24회 우승이 최다 기록이다.  세리나는 준준결승에서 시모나 할레프(5위·루마니아)와 맞붙는데 7승1패로 절대적 우위를 지키고 있다.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6위·미국)는 16강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11위·체코)에게 1-2(6-4 4-6 6<3>-7) 역전패를 당해 탈락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제2의 임창용’ 박현준, 승부조작으로 영구제명된 뒤 근황 보니?

    ‘제2의 임창용’ 박현준, 승부조작으로 영구제명된 뒤 근황 보니?

    5년 전 승부조작에 가담해 프로야구에서 영구제명된 박현준(30)이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며 새 삶을 살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현준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많이 반성했고, 이제는 남들 사는 것처럼만 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그는 ‘제2의 임창용’이라고 기대를 받을 정도로 위력적인 공을 던진 투수였지만, 한순간의 잘못으로 프로 선수로서 야구 인생을 마감했다. 박현준은 2011년 팀 후배 김성현(이상 전 LG 트윈스)의 소개로 승부조작에 가담했고, 2012년 이 사실이 드러나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영구제명 처리됐다. 이후 박현준은 법원으로부터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700만원을 선고받았고, 사회봉사 120시간까지 소화했다. KBO로부터 영구제명된 박현준은 협정을 맺은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 대만프로야구리그(CPBL)에서 뛸 수 없다. 이후 박현준은 고향 전주에 내려갔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정말 사는 게 아니었다. 매일 술만 마시고 죽고 싶은 생각마저 들었다”고 고백했다. 다만 도미니카공화국프로야구리그에서 뛰는 건 문제가 없었고, 지난해 박현준은 에스트랄레스 오리엔탈레스라는 구단에 입단 테스트를 받기도 했다. 박현준은 “다시 야구장에 설 수도 없고, 서서도 안 되는 사람이지만 딱 한 번만 유니폼을 입고 던져보고 싶었다. 팀에 소속해 훈련하고 너무 꿈만 같았다. (레다메스) 리즈의 팀이었고, (펠릭스) 피에와도 함께 뛰고 좋았다”면서 “더 이상은 욕심이었다. 그래서 한국에 다시 돌아왔다”고 밝혔다. 밖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숨어지냈던 박현준이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린 이유는 “남들처럼만 살고 싶다”는 바람에서다. 박현준에게 학교 선배는 “이제 벌 받을 만큼 받았으니 그만 숨어지내라. 야구 못하는 것 자체로 벌을 받은 거다”라고 말해줬고, 이 말로 그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박현준은 “용서받지 못할 잘못을 저질렀지만 살아야 하기에 용기를 내서 글을 쓰게 됐다. 용서해달라고 하지도 않겠다”면서 “야구장 가서 야구도 보고 싶고, 이제는 밖에 다닐 때도 자신감 있게 다니고 싶다”며 글을 맺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뮤직뷰!]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8개차트 올킬

    [뮤직뷰!]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8개차트 올킬

    가수 임창정이 정규 13집 ‘I’M’으로 컴백했다. 6일 0시 공개된 이번 앨범은 지난해 9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또 다시 사랑’ 이후 약 1년 만이다. 타이틀곡은 ‘내가 저지른 사랑’이다. 임창정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이 곡은 임창정 특유의 솔직담백한 가사와 호소력 짙은 보컬이 매우 인상적이다. 같은 날 소속사 NH미디어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내가 저지른 사랑’의 뮤직비디오 역시도 노래의 슬픈 감정을 극대화한다. 임창정은 이별 후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떠난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성으로 분해 감성 연기를 펼친다. 한편 ‘내가 저지른 사랑’은 오전 9시 기준 멜론, 소리바다,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엠넷, 벅스, 몽키3 등 주요 8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퍼펙트 올킬’이다. 임창정의 정규 13집에는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을 비롯해 ‘노래 한번 할게요’, ‘이별 후’, ‘그곳에 멈춰서’, ‘화해’, ‘이제 날 놓아줘’,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그마저 내려놓는’, ‘또 설레이는 이 길’, ‘순심이’, ‘너에게 달려간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 등 주옥같은 노래 12곡과 인스트루멘탈 2곡이 포함돼 총 14트랙이 담겼다. 사진·영상=임창정 정규 13집 [I‘M] ’내가 저지른 사랑‘ officiall M/V/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약국·주점·탁구장과 협업… 日 편의점 끝없는 변신

    약국·주점·탁구장과 협업… 日 편의점 끝없는 변신

    지난 2일 일본 도쿄 오타구의 한 편의점. 20대 남녀 4명이 초밥과 과자, 맥주 등을 골라 계산대로 가져갔다. 다음 향한 곳은 편의점 내부에서 2층으로 연결된 노래방. 일본 대형 편의점 업체인 패밀리마트가 노래방 대기업 다이이치고쇼와 손잡고 내놓은 일명 ‘편의점 노래방’이다. 밥을 따로 먹고 올 필요도, 1000엔(약 1만 700원) 안팎인 음료를 비싼 돈 주고 사야 할 필요도 없다. 요금도 10분 단위로 낼 수 있어 혼자서도 즐길 수 있다. 기업도 이득이다. 편의점까지 합쳐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 점포 역할… 금융 서비스 채널로 신한금융그룹이 주목하는 일본 편의점의 ‘끝없는 변신’이다. 편의점은 생활밀착형 업종인 데다 이용객 숫자도 많아 금융권의 관심이 높다. 신한트렌드연구소는 이런 멀티형 일본 편의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5일 내놨다. 도쿄의 ‘탁구장+편의점’도 눈에 띈다. 식사와 음료수를 사들고 탁구장으로 갈 수 있어 365일 24시간 문을 연다. 직장인과 학생들이 자주 찾는단다. 일본 편의점 업체 중 하나인 미니스톱은 식품이나 음료를 미리 시식할 수 있고 다양한 술과 안주를 구비해 싼값으로 즐길 수 있는 ‘주점+편의점’을 선보였다. 말 그대로 레저와 여가까지 ‘쇼핑’하는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일본 편의점은 ‘금융 서비스’ 채널로도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다. 인터넷 전문은행인 세븐은행은 관계사인 세븐일레븐 점포 1만 8000여곳을 오프라인 창구로 활용한다. 입·출·송금과 카드론부터 국외 송금까지 세븐은행의 서비스를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도시락 등 배달… 의약품 출장 조제도 보험사들도 편의점을 ‘제2의 무인창구’로 쓴다. 예컨대 도쿄해상 등 여러 보험사와 제휴를 맺은 일본의 편의점 체인점 로손에 가면 자전거, 애견, 여행, 오토바이 같은 비교적 간단한 보험을 그 자리에서 바로 들 수 있다. 보험금 인출도 가능하다. 건강과 고령층 대상 서비스는 배달의 영역까지 옮겨 왔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에게 도시락이나 반찬을 직접 가져다준다. 전국 1만 3200여 매장에서 66만명이 이용한다. 배달원 고용은 본사와 각 점포 공동 부담이다. 로손은 건강을 테마로 한 점포 확장 전략을 이미 2013년 발표했다. 대형 조제약국 쿠올과 손잡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직접 찾아가는 의약품 출장 조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엔 물류 영역까지 넘보는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의류업체 유니클로와, 로손은 해외 온라인 사이트인 아마존과 각각 손을 잡았다. 예컨대 인터넷을 통해 유니클로에서 바지 한 벌을 샀다면 인근 세븐일레븐에서 찾아갈 수 있다. 신용카드가 없는 미성년자도 아마존에서 물건을 주문하면 로손에서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신사임 신한트렌드연구소 연구원은 “앞으로 1인 및 노년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와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 영향으로 편의점은 지속 성장할 것”이라면서 “편의점 공간을 기반으로 한 이종 업종과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협업)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금융권도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복면가왕 경리, 시크한 공항패션에 드러난 ‘명불허전’ 몸매 “남심 올킬”

    복면가왕 경리, 시크한 공항패션에 드러난 ‘명불허전’ 몸매 “남심 올킬”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가 된 가운데 최근 포착된 공항패션도 눈길을 끈다. 경리는 1일 ‘스타제국 패밀리 콘서트’를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날 경리는 블랙 니트에 화이트 컬러의 핫팬츠를 입고 ‘명불허전’ 완벽한 각선미를 뽐냈다. 경리가 공항패션의 포인트로 선택한 가방은 조셉앤스테이시의 ‘에이 미니 (Joseph A Mini French Edition)’ 제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리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낯선 여자에게서 가을 향기를 느꼈다’라는 이름으로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랐다. 경리는 “데뷔 이후로 한 곡을 무대에서 불러보는 건 처음”이라며 “큰 무대에서 이렇게 노래를 부르게 될 줄 몰랐는데 너무 떨렸다.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목소리를 가진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주소녀 성소, ‘마리텔’ 출연 후 인기 폭발..셀카 보니 “인형이 살아있네”

    우주소녀 성소, ‘마리텔’ 출연 후 인기 폭발..셀카 보니 “인형이 살아있네”

    우주소녀 성소가 ‘마리텔’ 출연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성소는 걸그룹 우주소녀의 중국 출신 멤버로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인형같은 외모로 유명하다. 성소가 SNS를 통해 공개한 셀카에는 핑크색 의상을 입고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그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뽀얀 피부에 커다란 눈이 남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성소는 중국에서 전통무용을 전공한 무용학도로 무려 10년간 중국무용을 배운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성소는 지난 4일 MBC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에서 가수 정재형이 진행하는 ‘아직도 서핑 못하니’ 채널에 출연해 ‘서핑 슈트’ 자태를 뽐냈다. 이날 마리텔에서 성소는 무용학도다운 남다른 유연성을 과시하며 정재형의 칭찬을 받았다. 성소가 속한 우주소녀는 한·중 합작 13인조 걸그룹으로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시크릿’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화장대2 한채영, 이특-리지 모두가 놀란 ‘여신 미모’ 아찔 드레스에 ‘진땀’

    화장대2 한채영, 이특-리지 모두가 놀란 ‘여신 미모’ 아찔 드레스에 ‘진땀’

    ‘화장대2’ 한채영의 미모에 이특 리지가 반했다.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패션앤 ‘화장대를 부탁해 시즌2’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한채영, 슈퍼주니어 이특, 애프터스쿨 리지가 참석했다. 이날 한채영은 반짝이는 스팽글 소재의 미니 드레스를 입고 완벽한 각선미와 몸매를 과시했다. 또한 인형 같은 미모도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시즌부터 함께 ‘화장대2’ 진행을 맡게 된 이특 리지는 한채영의 미모에 “정말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화장대2’ 연출을 맡은 김현아 PD는 “파일럿으로 시작해 시즌2까지 오게 됐다. 안방마님 한채영과의 인연으로 여기까지 온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이특과 리지의 호흡이 좋다. 이들의 케미를 기대해도 좋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채영은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하게 돼 기분이 너무 좋다. 특히 이번에 이특과 리지의 합류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리지는 생각하지 못한 뷰티 노하우와 매력을 가지고 있다. 리지의 매력을 다시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화장대를 부탁해’는 스타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헤어 디자이너들이 모여 연예인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화장대의 뷰티 제품을 활용해 대결을 펼치는 국내 최초 리얼 뷰티 배틀 프로그램. 시즌2는 오는 8일 목요일 오후 9시에 첫 전파를 탄다.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주소녀 ‘비밀이야’ 알앤비 버전…같은 곡 다른 느낌

    우주소녀 ‘비밀이야’ 알앤비 버전…같은 곡 다른 느낌

    걸그룹 우주소녀가 ‘비밀이야’를 알앤비(R&B) 버전으로 재해석했다. 우주소녀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우주소녀(WJSN) 비밀이야 R&B ver’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우주소녀 멤버 설아, 엑시, 연정, 다영, 다원, 수빈은 청량감 가득한 독보적인 음색과 달콤한 랩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으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우주소녀의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비밀이야’는 행여나 좋아하는 마음이 들킬까 두려워하며 애써 감정을 숨기려는 짝사랑의 아련함을 노래한다. 셔플리듬을 기반으로 한 미디엄 댄스곡으로, 사랑에 빠진 수줍은 소녀의 마음을 우주소녀의 이미지를 토대로 맞춤형으로 제작했다. 오르골 테마가 인트로를 장식하고, 일렉 기타, 신스, 스트링이 조화를 이루며 밀도 높고 꽉 채워진 사운드를 들려준다. VOS 출신 히트 작곡가 E.One이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이번 알앤비 버전 역시 E.One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주소녀는 지난달 17일 발매한 ‘더 시크릿’(THE SECRET) 타이틀곡 ‘비밀이야’로 데뷔 이후 음원 차트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Special Video] 우주소녀 - 비밀이야(SECRET) R&B ver./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떠나는 kt 마르테…팬들이 만든 기념 영상 보며 눈물 ‘펑펑’

    떠나는 kt 마르테…팬들이 만든 기념 영상 보며 눈물 ‘펑펑’

    케이티 위즈의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33)가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돌아가기 전 팬들과 직접 만났다. 마르테는 4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구단 대회의실에서 참가신청에서 당첨된 팬 15명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팬들에게 귀국 인사를 하고 싶다는 마르테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마르테는 지난달 22일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마감했다. 그는 오는 7일 가족과 도미니카로 돌아갈 예정이다. 마르테는 “아낌없는 응원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 감사 인사를 하는 것은 선수로서 마땅한 도리”라며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해 더는 팬들 앞에 설 수 없어 아쉽고, 시즌 마지막까지 동료들과 함께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귀국 후 재활과 훈련에 힘쓰며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라며 “내년 시즌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팬이 선물한 기념 영상을 본 마르테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이노+] 백악기에 살았던 고양이 크기 ‘미니 익룡’ 발견

    [다이노+] 백악기에 살았던 고양이 크기 ‘미니 익룡’ 발견

    공룡 영화의 주역은 보통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흉포한 육식 공룡이다. 하늘을 나는 익룡은 보통 배경이나 혹은 단역으로 출연한다. 아무리 잘해도 조연급을 벗어나기 어려운 것이 익룡의 위치다. 이점은 중생대를 다룬 다큐멘터리도 다르지 않다. 하지만 사실 익룡은 공룡 이상으로 흥미로운 생명체다. 익룡은 하늘을 나는 최초의 척추동물로 그 크기가 나중에 등장한 어떤 날짐승보다도 컸다. 대형 익룡은 경비행기에 견줄만한 크기를 지니고 있었는데, 이들이 어떻게 이륙하고 착륙할 수 있었는지는 아직도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다. 이외에 익룡의 여러 가지 비밀이 아직 풀리지 않은 채로 남아있다. 고생물학자들이 익룡을 연구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익룡의 화석이 보존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거대한 크기로 하늘을 날기 위해서 극단적인 경량화가 이뤄진 결과 뼈가 매우 약하기 때문이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런 이유로 주로 큰 익룡만 화석이 잘 보존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현생 조류가 그렇듯이 당시 익룡 역시 작은 크기의 익룡이 개체 수와 종류가 더 많았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 발견된 익룡 화석은 동시대 살았던 익룡 가운데 가장 작은 크기로 고생물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7,700만년 전 살았던 이 익룡은 날개를 펼치면 1.5m 정도로 현생 조류와 비교해서 작은 크기는 아니지만, 날개를 접으면 앉은키가 30cm에 불과해 현재의 고양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머리와 날개만 큰 독특한 외형 때문에 날개를 접으면 마치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귀여운 외형을 하고 있다. (복원도 참조) 이를 연구 중인 고생물학자들은 이 익룡이 새끼가 아닌 다 자란 성체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 드문 화석 덕분에 고생물학자들은 백악기 말 소형 익룡이 당시에 어떤 생태학적 지위를 가지고 살았는지 연구할 기회가 생겼다. 동시에 이를 통해 익룡이 어떻게 거대하게 진화했는지 알 수 있는 단서가 발견될 수 있다. 이 미니 익룡은 중생대 하늘의 거대한 포식자라는 우리의 선입견과는 다르지만, 그 학술 가치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정치 뒷담화] 우리 결심했어요… 정치인 수염은 정치다

    [정치 뒷담화] 우리 결심했어요… 정치인 수염은 정치다

    정치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19대 대통령선거일(2017년 12월 20일)까지 475일이나 남았지만 벌써 잠룡들의 비공식 대권 출사표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본격 대선레이스가 시작되면 여의도에는 ‘시대정신’으로 통칭되는 담론들이 넘쳐 날 겁니다. 여권과 야권 혹은 여야를 넘나드는 ‘합종연횡’도 시작될 겁니다.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 19대 대선을 앞두고 서울신문은 기존 정치 콘텐츠와는 조금 다른 접근을 해 보려 합니다. 정치인의 말과 행동의 ‘속살’에 주목하겠습니다. 요동치는 대선 정국의 뒷얘기를 친절하게 전하겠습니다. 팩트는 놓치지 않되 재미를 불어넣겠습니다. ‘진짜 정치’를 얘기해 보겠습니다. “죄지은 게 많은 것 같아서 수행 차원에서 수염을 안 깎고 있다.” 지난달 26일 국회에 나타난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의 수염은 덥수룩하게 자라 있었다. 그가 면도를 하지 않은 건 8월 초 전남 진도 팽목항부터 민생탐방을 다니면서다. 평소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무성 대장)보다는 ‘털보 아저씨’에 가까웠다. 염색을 하지 않아 희끗희끗한 머리와 허름한 체크 남방 차림으로 방방곡곡을 누비는가 하면 러닝셔츠 차림으로 쪼그리고 앉아 직접 속옷 빨래를 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같은 기간 수염을 깎지 않은 또 한 사람이 있다. 히말라야 트레킹을 위해 네팔에 머물렀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다. 출국길의 문 전 대표는 푸른색 셔츠에 주황색 운동화를 신은 편안한 차림으로 인천공항에 나타났다. 연예인 못지않은 멀끔한 ‘공항 패션’은 화제가 됐다. 하지만 네팔에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내내 면도를 하지 않아 턱 밑엔 흰 수염이 제법 자랐다. 부탄 총리를 만났을 때도 속세를 떠난 도인과 같은 모습이었다. ●서민적 모습·소탈함 부각하는 ‘이미지 정치’ 언제부터인가 대선 주자들에게 수염을 기르는 행위는 한번쯤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처럼 자리잡았다. 수염은 서민적이고 소탈한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이미지 정치’의 대표 사례다. 대선 주자라는 타이틀이 주는 묵직함을 잠시 내려놓고, 흔히 마주칠 수 있는 옆집 아저씨와 같이 친근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비단 우리 정치인들만의 행태는 아니다. 2000년 미국 대선에서 ‘억울하게’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패한 앨 고어 전 부통령은 이듬해 정치활동을 재개하면서 덥수룩한 수염을 기르고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패인으로 꼽혔던 하버드 출신의 ‘귀족정치인’ 이미지를 털어버리려 했던 것이다. 정연아 이미지테크연구소 대표는 “수염을 기르는 행위는 정치인들의 속성”이라며 “서민 이미지를 보여 주고 싶을 때 나타나는 상투적인 행위”라고 말했다.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은 “무엇인가에 너무 몰두해 속세에 신경쓸 시간이 없었다는 점을 부각시키려고 할 때 정치인들은 수염을 기른다”고 했다. 앞서 더민주 손학규 전 상임고문은 2006년 ‘100일 민심대장정’과 이듬해 ‘2차 민심대장정’ 기간 수염을 길렀다. 당시 탄광에서 석탄가루를 뒤집어쓰고 땀과 수염이 뒤범벅된 채 찍힌 사진을 놓고 혹자는 ‘흑역사’라고, 다른 한편에선 ‘의도된 연출’이라고 평가했다. 수염은 고뇌에 빠진 정치인의 상징이기도 하다.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인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130여일간 진도에 머물며 수염을 깎지 않았다. 그의 수염은 참회의 의미로 해석됐다. ‘수염의 정치학’에는 득실이 공존한다. 허 소장은 “일단 언론에 자주 노출돼 인지도를 높여야 하는 정치인들은 시각적 효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정치인이 수염을 기른 채 공식 석상에 등장하면 플래시 세례가 쏟아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허 소장은 또한 “대선 출마 선언과 같은 중대 발표를 할 때 자신의 정치적 메시지를 대중에게 각인시키기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실제 정치인들이 덥수룩한 수염을 깎고 공식 석상에 나타났을 때에는 ‘이 사람이 고심 끝에 결심을 했구나’라는 느낌을 준다. 민생 탐방을 마친 김무성 전 대표는 국회에서 ‘격차해소 경제교실’을 여는 등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기 전 수염을 깎았다. 문 전 대표도 네팔에서 기른 수염을 모두 정리한 채 귀국길에 올랐다. 두 사람 모두 대선 행보를 본격화하기에 앞서 마음가짐을 단단히 했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진정성 전달 안 되면 ‘ 정치쇼’ 오해 부를 수도 물론 정치인이 수염을 기르거나 깎는 행위만으로 의도한 메시지가 오롯이 대중에게 전달되는 것은 아니다. 진정성 있는 변화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자칫 ‘쇼’나 ‘코스프레’라는 오해를 사 비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다. 강진주 퍼스널이미지연구소장은 “정치인들은 연례행사처럼 한 번씩은 수염을 기르는 것 같다”면서 “그렇지만 수염을 기른 정치인 치고 지지율이 오른 경우는 드물다”고 지적했다. 강 소장은 “이미지 정치를 통해 지지율이 올랐다면 국민도 진정성을 느낀다고 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결국 일종의 ‘코스프레’로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소장도 “정치인들이 ‘쇼한다’는 느낌을 지우려면 수염을 깎은 이후에도 진정성 있는 행보를 보여 줘야 한다”면서 “단순히 외모적으로 변화가 일어났다고 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고 했다. 수염을 이용한 이미지 정치에 성공한 사례로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꼽을 수 있다. 박 시장은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과의 후보 단일화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장에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채 나타났다. 지리산으로 백두대간 종주를 떠났다가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귀경한 터였다. 당시 5%에 불과했던 박 시장의 지지율은 당시 안 의원의 양보로 50%대로 단숨에 뛰어올랐다. 안 의원과의 단일화 덕을 톡톡히 봤지만 박 시장의 서민적인 이미지와 ‘털북숭이’ 같은 모습이 맞아떨어져 순식간에 시너지를 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정 소장은 “자신이 본래 지닌 이미지 중 장점만을 뽑아내 재포장하는 게 이미지 메이킹의 핵심”이라면서 “본질은 80%의 비중으로 두고 나머지 20%는 개성이나 매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본래 친숙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수염이 잘 어울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도 최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 과정에서 ‘밀짚모자’와 ‘잠바떼기’로 이미지 정치의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경우다. 정 대표는 “이 대표 역시 농부처럼 밀짚모자를 쓰고 땡볕을 누비며 서민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고 했다. ●추미애의 ‘노란옷’ 등 女정치인은 패션으로 어필 남성 정치인이 수염으로 정치적 메시지를 표현한다면 여성 정치인은 헤어 스타일이나 패션, 액세서리로 이미지 정치를 구현한다. 더민주 추미애 대표는 전대 과정에서 유독 노란색 재킷을 많이 입었다. 다른 경쟁 후보에 비해 화사한 옷을 입어 눈길을 끌기 위한 일종의 ‘전략’이었다. 동시에 노란색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상징색이기도 하다. 노 전 대통령의 탄핵에 동참했다는 아킬레스건을 가진 추 대표로선 노란색 재킷을 입어 당내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성향 대의원과 권리당원들을 향해 구애의 손짓을 내민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19대 국회 당시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 역시 ‘패션’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사례로 꼽을 수 있다. 그는 19대 국회에 입성하면서 당의 상징색인 보라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하이힐을 신고 등장했다. 당시 비례대표 경선 부정 논란으로 거세졌던 사퇴 압박을 딛고 당당하게 ‘마이 웨이’를 걷겠다는 의지를 패션을 통해 나타낸 것이다. 미국 클린턴 정부 당시 국무장관을 지냈던 매들린 올브라이트는 항상 왼쪽 가슴에 브로치를 착용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브로치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곤 했는데, 2000년 평양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날 때는 의도적으로 성조기 브로치를 꽂았다. 허 소장은 “강하고 굳센 이미지를 가진 여성 정치인은 눈물을 흘리는 등의 몸짓 하나로도 시선을 끌 수 있다”고 했다. viviana49@seoul.co.kr
  • 실수는 곧 패배다… 슈틸리케의 옐로카드

    실수는 곧 패배다… 슈틸리케의 옐로카드

    ‘진땀승’ 중국전 뒤 대표팀 회복 훈련 슈감독 “선수들 스스로 해결점 찾아야” 황의조 차출… 손흥민 대신 공격 나서 “최종 예선에서 실수는 곧 패배다.” 오는 6일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시리아와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르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내려진 특명은 실수를 최대한 줄이고 위기관리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대표팀은 지난 1일 중국과의 1차전에서 3-0으로 앞서가다 방심한 틈을 타 내리 2골을 내주며 3-2로 ‘진땀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일 경기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회복훈련을 마친 뒤 선수들에게 휴가를 줬다. 선수들은 시리아와 경기를 하는 말레이시아로 이동하기 위해 3일 오후 인천공항에 집결한다. 회복훈련은 1시간 30여분에 걸쳐 예상보다 강도 높게 진행됐다. 전날 중국전 출전시간이 많은 선수는 가벼운 조깅과 볼 뺏기 등으로 몸을 풀었지만, 출전시간이 적거나 결장한 선수들은 슈팅 훈련과 미니게임까지 소화하며 컨디션 조절에 집중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회복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어제 경기에서 나왔던 첫 실점은 우리 같은 팀의 레벨에서는 나와서는 안 되는 장면이었다”며 전날 경기에서 실점한 대목을 지적했다. 그는 “실수 하나가 경기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 앞으로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29분 첫 실점에 이어 3분 만에 또다시 실점하는 등 급격하게 무너지며 위기관리 능력에서 문제점을 노출했다는 점은 최종예선 과정에서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미얀마나 라오스 같은 팀을 상대할 때 나오는 패스 실수의 결과와 중국이나 이란 같은 팀을 만났을 때 발생하는 패스 실수의 결과는 큰 차이가 난다”며 “앞으로 치르는 최종예선 경기에서는 반드시 실수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과의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들의 플레이에 불만스러운 제스처를 자주 드러내야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어제 경기를 놓고 오늘 훈련에서 주장인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많은 의견을 나눴다”며 “중국전에서 경기 종료 15~20분을 남기고 고전했던 부분을 상의하고 개선점을 논의했다. 감독이 지시할 수도 있지만 선수들 스스로 해결점을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토트넘)이 소속 팀에 합류하면서 공격자원이 부족해지자 예비명단에 있던 황의조(성남)를 급하게 불러들였다. 황의조는 아침 일찍 파주NFC에 도착해 동료와 호흡을 맞추며 훈련에 집중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윤일록(서울) 등 다른 공격자원도 있었지만 황의조가 그동안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춰 와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라오스와의 월드컵 2차예선 때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황의조는 그동안 A매치 8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고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The Best 시티] 아이 좋아, 살기 좋아, 광진 좋아

    [The Best 시티] 아이 좋아, 살기 좋아, 광진 좋아

    서울 광진구가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민선 5기부터 민선 6기까지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줄곧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각종 정책과 사업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 보육부터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까지 폭넓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광진구는 전체 면적(17.07㎢) 중 주거지역(11.60㎢)의 비율이 68%에 달한다. 반면 상업면적(0.17㎢)이 1.11%로 서울 자치구 중 최하위다. 광진지역은 1970년대 초 서울시 토지구획정리사업 방식으로 개발된 주거 중심의 신도시였다. 그 때문에 지금도 주거비율이 높은 주거 중심의 도시이다. 또 건국대, 세종대, 장로회신학대 등 대학교와 어린이대공원, 아차산 등 녹지공간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광진지역 주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녀의 ‘안전’과 ‘교육’이다. 김 구청장이 동화축제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청소년 수련관, 문화관 등 유아부터 청소년 정책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 지리적으로 서울 동부지역으로 한강 북쪽 강변의 광진구는 서울뿐 아니라 한반도의 중요한 교통 요충지였다. 특히 아차산과 광나루는 삼국시대에는 전략적 요충지라 고구려, 백제, 신라가 치열한 쟁탈전을 벌였다. 현재도 강남과 강북을 연결해 주는 동서울터미널과 지하철 3개 노선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광진구는 교통이 편리한 주거지역이란 특성에 맞춰 보육과 청소년 정책, 지역 개발 등에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 서울, 아니 전국에서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광진에는 어린왕자·흥부 놀부가 산다? “엄마, 개미와 베짱이가 여기 있네. 베짱아, 너는 여름에도 열심히 일해. 그래야,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있지. 약속.” 엄마랑 즐겨보던 동화책 주인공인 ‘베짱이’에게 지민(6)이가 손가락을 내밀었다. 지난 5월 열린 서울동화축제에는 어린왕자부터 흥부·놀부까지 동화책에서 만났던 다양한 캐릭터뿐 아니라 어른 키만 한 큰 동화책까지 신기하고 재미있는 동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김민숙(35·자양동)씨는 “언제부터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광진구가 동화나라로 변해 가고 있다”면서 “우리 딸과 동화축제뿐 아니라 나루아트센터 동화작품 전시공간 등도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광진구가 동화나라로 변신을 시작한 것은 2010년부터다. 김 구청장이 문화 관련 전문가와 대학교수들을 모아 ‘어린이대공원이라는 문화 인프라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라는 주제의 토론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킨 것이다. 그렇게 서울의 대표 축제 ‘서울동화잔치’는 탄생됐다. 축제는 남이섬을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강우현 대표가 2012년 제1회부터 제3회까지 축제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지난해는 김기덕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올해는 이환(63) 환경조형박물관 수석협력작가가 위원장으로 아이디어를 보탰다. 그러면서 동화축제는 규모나 내용면에서 진화했다. 어린이대공원 안에서 열렸던 것이 지난해는 거리축제 형태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어린이대공원 앞 6차 차로와 인도구간, 어린이대공원 등 광진지역 곳곳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서울동화축제는 동화를 주제로 남녀노소, 내·외국인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로, 전시, 공연,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민간주도하고 광진구는 행정적인 지원을, 서울시는 후원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해마다 20만~30만명이 동화축제를 찾는 등 서울의 대표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또 구는 군자로에 동화마을창작소를 운영 중이다. 창작소는 지역 어린이들에겐 동화미술 수업 공간이자 지역 작가들의 작업 및 커뮤니티 공간이다. 미술 수업을 받은 어린이와 작가들의 작품은 자양동 나루아트센터 1층 갤러리에 전시된다. 또 창작소 작가들이 지역 곳곳을 동화벽화로 꾸미면서 구 전체가 동화나라로 변신하고 있다. 독특한 볼거리를 갖춘 지자체들과 연계한 ‘상상나라국가연합’ 공동선언, 구청 본관에 ‘동화나라공화국’ 중앙청 개청 등 다양한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동화 스토리텔링 대회도 열렸다. 동화구연 이야기꾼들이 모여서 기존 동화 작품을 5분 이내로 개작해서 발표하는 경연대회로 올해도 오는 11월쯤 개최될 예정이다. # 광진 엄마들이 행복한 까닭은 구는 2014년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15개 동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2곳 이상으로 늘리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자양2동의 ‘한가람 어린이집’을 포함해 24개 국공립 어린이집이 있었다. 올해는 ‘구립 중곡1동 자람터 어린이집’과 ‘구립 능동 꿈맞이 어린이집’, ‘구립 구의1동 아이터 어린이집’이, 내년에는 중곡1동과 능동, 구의1동 등 3곳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문을 열 예정이다. 또 민간어린이집인 중곡2동 중곡햇님, 구의3동 바니스쿨, 광장동 광남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올해 1동 2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안심하고 어린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면서 “방과후 어린이집, 시간연장 어린이집 운영 등 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보육 공공성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호선 구의역 앞 동부지방법원과 검찰청 이전 부지에 들어설 광진구 복합청사에 서울시 여성복지종합센터와 아이돌봄 지원센터, 여성건강 치유센터, 부모교육지원센터 등 여성·보육 중심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구청사 이전과 KT개발사업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시와 빠른 협의를 거쳐 올해 말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구의역 인근에 7만 8147㎡ 부지에 광진구 신청사뿐 아니라 호텔 및 주상복합아파트, 업무와 상업시설, 공원 등으로 꾸며진 작은 미니 신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청소년 수련관에 별 볼일이 많다는데…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에서 50m 정도 걸으면 맞은편에 커다란 공(球) 같은 건물이 눈이 띈다. 바로 ‘광진청소년수련관’이다. 과천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서울에서 별자리를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곳이다. 3층에는 지름 18m 반구형스크린으로 3차원 우주 영상과 별자리를 볼 수 있는 139석 규모의 ‘천체투영실’이 있다. 4층에는 천체관측실이 있다. 이곳에는 서울시 최대 크기인 600㎜의 반사망원경으로 밤하늘을 관찰할 수 있는 ‘원형돔’과 6대의 중·소형 망원경으로 태양과 별들을 관측할 수 있는 ‘슬라이딩돔’이 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에 운영한다. 청소년 3000원, 어른 4000원이다. 매달 20일 이후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 또 3층의 ‘광진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평소 자녀에게 직접 설명하기도 어렵고,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성교육’을 한다. 오감을 활용한 체험관은 멀티미디어 세대인 청소년이 자기주도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성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자궁방 탐험과 임신, 사춘기 변화 등 몸에 대한 것과 성정체성 및 성평등 등 다양성, 연애와 스킨십 등 관계, 성폭력 및 성매매 등 차별과 폭력 등에 대해 교육한다. 섹슈얼리티 체험관 교육 참가비는 청소년 2000원, 성인은 3000원이다. 중고생을 둔 부모들은 꼭 한번 찾아야 하는 필수 코스다. 1층에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마치 놀이터를 연상시키는 ‘꿈나무 책 놀이방’이 나온다. 알록달록 폭신한 쿠션이나 동굴이 상상이 되는 나만의 공간 등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책을 읽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 이곳은 딱딱한 도서관이나 흥미 없는 놀이터가 아닌 편안하고 안전한 놀이터 같은 도서관이다. 또 구는 중곡동에 도서관, 공연장, 휴카페 등이 포함된 청소년 종합문화공간인 중곡동 청소년 종합문화센터를 착공할 예정이다. 다음 달 평가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뚝섬한강공원 청담대교 하부에 있는 총면적 2476㎡, 길이 243m, 높이 27m의 ‘자벌레’ 놀이터도 청소년을 위한 여가활동과 복지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현재 전시 공간과 공연장, 작은 도서관, 생태프로그램으로 사용되고 있는 자벌레 놀이터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한강사업본부와 협의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자벌레 놀이터를 광진구 능동로 문화의 거리와 연결해 청소년 문화벨트 구축을 할 예정”이라면서 “행복한 청소년이 우리 미래라는 생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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