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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미니즘 강연’ 학생·교수 징계 검토한 한동대…재학생 “대학 맞나”

    ‘페미니즘 강연’ 학생·교수 징계 검토한 한동대…재학생 “대학 맞나”

    기독교계 사립대학 한동대가 교내 동아리가 주최한 페미니즘 강연을 문제 삼아 지도교수와 관련 학생들에게 징계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해 12월 8일 이 학교 학술동아리인 ‘들꽃’은 국내 페미니즘 운동가를 초청해 ‘성매매를 노동으로 볼 것인가’란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다양한 성 정체성과 성적 자기결정권 개념을 알리고 성매매를 성적 자기결정권으로 볼 수 있을 것인지 등을 토론하는 자리였다. 그러나 대학 측은 교육 이념과 맞지 않아 강연하면 징계를 받을 수 있다며 동아리에 취소를 종용했고, 동아리 측은 ‘사상 자유’를 이유로 예정대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 뒤 학교 측은 지난달 14일 행사를 주최한 ‘들꽃’ 회원 3명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강연 후기를 올린 학생 등 모두 5명을 징계위에 회부해 징계절차를 논의하고 있다. 이 동아리 지도교수인 국제법률대학원 김 모 교수는 작년 말 재임용에 탈락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강연 감상문을 내면 추가 점수를 주겠다고 한 국제어문학부 나 모 교수 징계절차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대 관계자는 “김 교수는 정량적인 평가점수가 미달해 재임용에서 탈락한 것으로 이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며 “다른 사람도 아직 학교 측이 논의하는 상태로 뭐라고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이 대학 일부 교수는 “교수와 학생에게 마녀사냥식 사상 검증을 중단하라”며 부당징계와 김 교수 재임용 거부를 철회하라며 반발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11학번 석지민씨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대는 대학이 맞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한동대는 교회가 아닌 대학”이라며 “학문·사상의 자유와 학습의 권리조차 학교의 정체성과 방향이란 이름으로 탄압하는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석씨는 ‘학술강연 검열 및 징계 협박으로 학생들의 학습권과 학문·사상의 자유를 침해한 점’, ‘개인의 성적 지향을 동의 없이 폭로하고 비방한 점’, ‘개인 SNS를 사찰하여 이를 징계 사유로 문제 삼은 점’, ‘반헌법적인 언행으로 인권을 침해하고 헌법을 모독한 점’ 등 이유를 들어 학생처장의 공식적인 사과와 보직 해제를 요구했다. 또 ‘성별·장애·성 정체성·성적 지향·인종·종교 등을 이유로 차별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학칙 제정’, ‘반동성애 교육과정을 전면 폐지와 소수자 인권과 관련한 교육과정 신설’, ‘학내 구성원의 인권 보호와 교육을 위한 인권센터 운영’ 등 학교 측이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소설 82년생 김지영, 反여성적 측면 있다”

    “소설 82년생 김지영, 反여성적 측면 있다”

    “‘82년생 김지영’은 문학적으로 봤을 때 기존 페미니즘 소설의 한계를 넘지 못했다. 정치적으로 보면 오히려 반여성적인 측면도 있다.”문학평론가 전성욱(42) 동아대 한국어문학과 교수가 베스트셀러 ‘82년생 김지영’에 날 선 비판을 날렸다. 전 교수는 최근 펴낸 비평집 ‘문학의 역사(들)’(갈무리)의 ‘정치적인 것이 아니다’라는 글에 이런 내용을 담았다.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주인공이 무당처럼 다른 여성의 말을 중얼거리는 이상한 증세를 보인 뒤 의사(남자)의 상담을 받으며 그간의 삶을 돌아보는 내용이다. 김지영이 어렸을 적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받았던 차별적인 삶의 모습을 연도별로 구체적인 통계 등으로 생생하게 묘사해 많은 여성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발간 후 1년 2개월 동안 50만부가 팔렸다. 전 교수는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시대상을 반영한 각종 통계 자료로 논리 정연하게 여성이 처한 현실을 묘사하고 여성 혐오를 둘러싼 논란이 일면서 젊은 여성 독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 냈다”고 소설의 인기를 분석했다. 남성 의사는 상담을 통해 김지영의 삶을 이해하는 듯한 시선을 보내지만, 김지영과의 상담을 마치고 여 간호사를 뽑을 때 ‘육아 문제가 없는 미혼 간호사를 뽑겠다’고 생각하며 소설을 맺는다. 결국 여성의 적은 남성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고, 바뀐 점이 없음을 꼬집는 셈이다. 전 교수는 이와 관련, “여성에 대한 억압·차별·소외 등 복합적인 문제를 극히 단순한 통념으로 일반화하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존의 ‘대립’ 방식을 안이하게 답습했다”며 “성차별에 대한 고루한 통념을 더 확고하게 할 뿐이라면 차라리 책장을 펼치지 않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고 결론지었다. 특히 이 소설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해 읽어야 할 소설’로 추천하고, 지난해 5월 청와대 오찬 자리에선 문재인 대통령에게 ‘82년생 김지영을 안아 주십시오’라는 메시지와 함께 책을 선물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소설 자체의 인기보다 노 원내대표와 같은 정치인들에 의해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면서 “남성과 여성의 대립 구도를 또다시 확인하고, 이를 증폭시키는 일들은 오히려 선량한 여성들마저 피해자로 만들 수 있다”고 꼬집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편의점서 ‘색조 화장품’도 판다

    편의점서 ‘색조 화장품’도 판다

    소비자 접근 쉬워 즉시 구매 장점 전문 화장품까지 영역 확장 경쟁 편의점 업계의 화장품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스킨, 로션 등 기초 화장품에 이어 마스카라 등 색조 화장품과 남성용 화장품까지 판매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1일부터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와 손잡고 10~20대 고객을 대상으로 한 GS25 전용 색조 화장품 브랜드 ‘러비버디’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토니모리가 제작하고 GS25가 판매를 맡은 러비버디는 톤업크림, 마스카라, 틴트, 올인원쿠션 등 6가지 종류로 구성돼 있다. GS25 측은 “편의점 화장품 매출이 2015년 16.9%(전년 대비), 2016년 19.7%, 지난해 24.8%로 꾸준히 증가해 색조 화장품도 취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은보라 GS리테일 화장품MD는 “개성을 중시하는 10~20대 고객의 화장품 구매 비율이 올라가면서 믿을 수 있으면서 가격도 저렴한 편의점 화장품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GS25는 10~20대 고객 비중이 높은 전국 점포 500곳에서 전용 매대를 통해 판매를 시작해 올해 안에 1000곳으로 판매 점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앞서 세븐일레븐도 화장품 브랜드 로레알과 손잡고 남성 전용 화장품 ‘로레알 파리 맨’ 시리즈를 단독 출시했다. 폼 클렌징, 로션, 스킨 등 3종으로 이뤄졌다. 편의점 화장품 시장에서 남성 고객만을 위한 특화 제품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도 지난해 11월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하우스의 인기 상품을 작은 용량으로 구성한 ‘에뛰드 미니 케어 시리즈’를 단독 출시했다. CU는 대학가 등의 젊은 고객이 집중된 상권 점포 500곳에서 시작해 점차 판매 점포를 넓혀 가고 있다. BGF리테일은 킹스리벤처스, 한국콜마, 오스트인베스트먼트 등과 손잡고 화장품 관련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최유정 BGF리테일 상품기획자는 “편의점은 골목상권, 주택가 등에까지 두루 진출해 접근성이 높은 데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즉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얼굴에 직접 바르는 화장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꺼리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파고든 점도 편의점 화장품 인기 요인”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농어촌 공동화 막아라… 부안버스 ‘50원의 복지 ’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감이 커지면서 파격적인 복지 정책이 출산 장려금 지원을 넘어 대중교통 요금 파격 인하 등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 일부 군의 경우 새해 들어 학생 버스 요금을 30년 전 수준인 50원으로 내리는 ‘극약 처방’을 불사하고 나섰다. 부안군은 지난 1일부터 농어촌버스 단일 요금제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부안군민은 어른의 경우 거리와 상관없이 1000원, 학생은 100원만 내고 버스를 탈 수 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어른이 부안읍~변산면 모항 구간을 이용할 경우 구간제 요금이 적용돼 4900원을 내야 했던 것에 비하면 무려 5분의1 수준으로 인하된 것이다. 특히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50원씩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져 학생의 경우 공짜나 다름없는 단돈 50원에 농어촌버스로 통학을 할 수 있게 됐다. 대신 부안군은 버스업계의 손실금을 군 예산에서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버스업계 재정지원금은 지난해보다 10억원이 증가한 28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부안군의 이 같은 시책은 다른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 고창군은 다음달부터 성인 1000원, 학생 500원의 단일 요금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손실금은 전액 고창군이 보전해 주기로 했다. 순창군도 다음달 중순부터 고창군과 같은 수준의 단일 요금제를 시행할 전망이며, 정읍시도 단일 요금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전북도 김희옥 대중교통팀장은 “지자체들이 생활 불편 때문에 지역을 떠나는 인구 감소를 막고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교통복지 시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북도 인구는 지난해 말 현재 185만 4607명으로, 가장 많았던 1966년 252만 3708명에 비해 66만 9101명이 줄었다. 특히, 농어촌 지역은 인구가 3분의1 수준으로 감소했다. 무주, 진안, 장수 등 도내 5개 군은 이미 인구 3만명 선이 무너졌거나 위협받고 있다. 존립 자체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면서 지자체들의 파격 정책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콜택시는 물론 콜버스 제도까지 생겼다. 2015년 남원과 순창을 시작으로 행복콜택시, 행복콜버스 제도가 확산돼 현재 10여개 시·군에서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진안군의 경우 100원만 내면 콜택시가 주민들을 면소재지까지 태워다 준다. 거리가 먼 오지마을 주민들이 모여 콜버스를 부르면 미니버스가 달려간다. 요금은 1인당 1000원 정도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튜브썰매 타고 빙어 잡고 겨울놀이터 천국 된 도봉

    튜브썰매 타고 빙어 잡고 겨울놀이터 천국 된 도봉

    서울 도봉구는 다음달 18일까지 지하철 1호선 도봉역 부근 성대야구장에 ‘도봉 튜빙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미니 바이킹, 회전 그네, 유로 번지, 미니 기차, 에어바운스, 튜빙 범퍼카 등 놀이기구 6종과 눈썰매, 스노우 마운틴, 빙어잡이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500평 규모 실내 휴게공간도 제공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입장료는 만 3세 이상 8000원이며, 도봉구에 거주하는 주민에게는 2000원의 할인혜택을 준다. 국가유공자, 장애인(1~6급), 장애인 보호자(1~3급) 1인, 65세 이상, 다둥이 가정은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놀이기구 이용료는 별도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한서희, 강혁민 고소에도 멈추지 않는 비하 “내 이름 언급 금지”

    한서희, 강혁민 고소에도 멈추지 않는 비하 “내 이름 언급 금지”

    강혁민에게 고소 당한 한서희가 심경을 전했다. 8일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가 자신을 고소한 얼짱 출신 크리에이터 강혁민에게 “내 이름을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서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소는 해도 되는데 제발 내 이름 언급 좀 하지마”라면서 “내 생각도 좀 해줘. 고소할 거면 조용히 해줘. 고소는 원래 조용히 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너랑 엮이는 거 내 사이즈랑 안 맞잖아”, “언급하지 말아주라 수치야 수치”라고 강혁민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이어갔다. 이어 한서희는 “내가 집행유예라고 해서 소송으로 바로 감옥 갈 거라는 무식한 소리 하지 말아줘. 날 다시 감옥에 보내고 싶은 거라면 실패야 미안“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강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한서희 씨 외 악플러 1만 명 고소하고 왔다”는 글과 함께 고소장 접수증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그 사람들의 사상이 어쩌던 간에 멀쩡한 사람 1명을 허위사실 유포를 하여 선동하고 몰아가서 단체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다. 이것은 그것에 대한 고소”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한서희가 남성 비하 논란을 빚자 강혁민은 “한서희는 진정한 페미니스트가 아니다”라고 공개 비판한 바 있다. 이에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혁민이 강간을 모의했다는 내용이 담긴 소셜미디어 캡처본을 게재하며 ‘예비 강간범’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강혁민은 “저를 욕되게 하기 위해 안티 분들에 의한 조작과 합성으로 결론이 났고 이미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조치를 취한 사진이다”라고 해명했고 한서희는 캡처본을 삭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혁민, 한서희 고소 “허위사실 유포..오늘 1만 명 고소하고 왔다”

    강혁민, 한서희 고소 “허위사실 유포..오늘 1만 명 고소하고 왔다”

    얼짱 출신 크리에이터 강혁민이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를 고소했다. 8일 강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한서희 씨 외 악플러 1만 명 고소하고 왔다”는 글과 함께 고소장 접수증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그 사람들의 사상이 어쩌던 간에 멀쩡한 사람 1명을 허위사실 유포를 하여 선동하고 몰아가서 단체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며 XX으로 만드는 것은 명백한 범죄다. 이것은 그것에 대한 고소”라고 설명했다. 강혁민은 “그 사람들이 어떤 운동을 하던 상관 없지만 그 어떠한 이유로든 한국남자라는 이유로 모든 남자를 싸잡아서 욕하고 비하하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없으며 또 그 운동이 인터넷에 좌표를 찍으며 악플로 테러하고 다니는 운동이라면 더더욱 사회적으로도 잘못되었다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 사람들이 여성이라서 고소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를 조롱하고 비하하는 것에 익숙해져서 자신들이 손가락으로 살인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을 잊고 있는 키보드워리어들을 법으로 응징하고 사회와 격리시키기 위한 조치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한서희가 남성 비하 논란을 빚자 강혁민은 그 달 28일 “한서희는 진정한 페미니스트가 아니다”라고 공개 비판한 바 있다. 그러자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혁민이 강간을 모의했다는 내용이 담긴 소셜미디어 캡처본을 게재하며 ‘예비 강간범’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강혁민은 다음날 “저를 욕되게 하기 위해 안티 분들에 의한 조작과 합성으로 결론이 났고 이미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조치를 취한 사진이다”라고 해명했고 한서희는 캡처본을 삭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희 유학 ‘한밤’ 하차하더니 미국行 “전문 댄스 트레이닝 과정”

    소희 유학 ‘한밤’ 하차하더니 미국行 “전문 댄스 트레이닝 과정”

    ‘K팝스타6’ 출신 소희가 깜짝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1월 8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소희가 아티스트로서 더욱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미국에서 약 한 달 동안 전문적인 댄스 트레이닝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소희는 SBS ‘K팝스타6’ 준우승 및 걸그룹 엘리스 미니 1,2집 활동, JBJ 김상균과의 콜라보 싱글 발표 등 쉴 새 없이 바쁜 활동을 펼쳤다. 특히 SBS ‘본격 연예 한밤’ 큐레이터로 합류해 ‘소희 connected’라는 코너를 진행하며, 약 8개월 간 싸이, 이서진, 신승훈, 윤종신, 거미, 인순이, 김완선, 선미, 여진구 등 30명의 쟁쟁한 스타들을 직접 인터뷰하기도 했다. 소희는 데뷔 첫 해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본인의 잠재력을 더욱 극대화시키기 위해 미국행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트레이닝 과정을 거치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한국에 돌아와 대중 앞에 나설 계획이다. 소희는 소속사를 통해 “미국에 가서 댄스 트레이닝을 받아보고 많이 배워오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서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트레이닝을 통해 보다 더 발전하고 완성도 높은 아티스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사진=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국인 과학자 포함 美연구팀 모낭 갖춘 피부세포 배양 성공

    한국인 과학자 포함 美연구팀 모낭 갖춘 피부세포 배양 성공

    표피층, 진피층, 피하지방층으로 이뤄진 피부에는 수십종의 세포가 존재한다. 이런 복잡한 구조 때문에 많은 연구자들이 동물이나 사람의 피부와 똑같은 피부조직을 만들려는 시도를 했지만 대부분 실패했다. 그런데 한국인 과학자가 포함된 미국 연구팀이 털이 자라는 모낭까지 갖춘 피부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미국 인디애나대 의대, 스탠퍼드대 의대 공동연구팀은 생쥐의 줄기세포를 채취해 실험용 접시에서 피부 모낭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으며, 이 내용을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셀 리포츠’ 지난 2일자(현지시간)에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에는 인디애나 의대 이비인후과 연구실에서 박사후과정 연구원으로 있는 한국인 과학자 이지윤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앞서 연구했던 줄기세포를 이용해 내이(內耳)세포를 재생하는 기술을 활용해 배양하기 어렵다는 모낭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생쥐의 내이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실험용 접시에서 배양해 ‘피부 오가노이드’를 만들었다. 오가노이드는 일종의 실험용 미니 장기이다. 연구팀은 태아가 자라는 것과 똑같은 환경을 만들어 실험용 접시에 담긴 생쥐의 내이세포를 배양했다. 배양을 시작한 지 8일이 지난 후부터는 피부 유기질세포라는 둥근 모양의 세포가 만들어지는 것이 관찰됐고 20일이 지나면서부터 피부 모낭세포가 형성돼 실제로 털이 자라는 것이 관찰됐다. 이 박사는 “이번 연구는 전체 피부 구조를 구현하는 데 중요한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NASA 최장기 우주인 존 영, 별이 되다

    NASA 최장기 우주인 존 영, 별이 되다

    두 차례나 달에 다녀왔고 사상 첫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를 지휘했던 미국 우주인 존 영이 8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떴다.로버트 라이트풋 미국항공우주국(NASA) 국장대행은 6일(이하 현지시간) 이메일 발표문을 통해 “초기 우주개발의 주요 멤버였으며 용기와 헌신으로 우주개발에 불을 댕겼던 우주비행사가 전날 밤 휴스턴 자택에서 폐렴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고인은 제미니 계획, 아폴로 계획과 우주왕복선 계획 등 미국 3세대 우주개발에 모두 참여했던 유일한 인물이다. 1969년 제미니 3호, 1968년 아폴로 10호와 1972년 아폴로 16호에 몸을 실어 달 표면을 걸은 아홉 번째 지구인으로 기록된다. 1981년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를 지휘하고 2년 뒤 첫 우주실험실 임무를 지휘했던 게 마지막 우주여행이었다. 일찍 물러나 농장을 가꾸는 일 등으로 소일한 다른 우주인들과 달리 그는 NASA 우주인 최장인 42년을 봉직하고 2004년 은퇴했다. 1967년 아폴로호 발사장 화재로 우주인 3명이 희생되는 것을 지켜본 그는 NASA에서의 마지막 17년을 안전 교육 분야에 종사해 1986년 우주왕복선 챌린지호 참사와 2003년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의 폭발 참사까지 오롯이 지켜봤다. 고인은 후배들의 안전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NASA가 예산 삭감 등 어려움에 놓일 때마다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2012년 회고록 ‘포에버 영’(Forever Young)에선 “난 언제 어디서든 안전에 대한 문제가 지적될 때마다 메모나 편지 등으로 목소리를 높였으며 모든 이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애썼다”고 털어놓았다. 영은 1952년 조지아공대에서 우주항공학 학위를 딴 뒤 해군에 입대, 한국전쟁에 포병 장교로 참전한 뒤 해군 전투기 조종사를 거쳐 1962년 NASA에 몸담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두 차례 달 여행, 첫 우주왕복선 지휘관 존 영 88세에 타계

    두 차례 달 여행, 첫 우주왕복선 지휘관 존 영 88세에 타계

    달에 두 차례나 다녀왔고 사상 첫 우주왕복선 비행을 지휘했던 미국 우주인 존 영이 8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로버트 라이트풋 미항공우주국(NASA) 국장대행은 6일(이하 현지시간) 이메일 발표문을 통해 “초기 우주개발 그룹의 주요 멤버였으며 용맹과 헌신으로 최초의 위대한 우주개발 업적을 성취하는 데 불을 붙였던 위대한 우주비행사가 전날 밤 휴스턴 자택에서 폐렴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고인은 제미니 계획 , 아폴로 계획과 우주왕복선 계획 등 미국의 3세대 우주개발 사업에 모두 참여한 유일한 우주인이다. 1969년 제미니 3호, 1968년 최초의 달 착륙선을 실험했던 아폴로 10호와 1972년 아폴로 16호에 몸을 실어 달 표면을 걸은 아홉 번째 지구인으로 기록된다. 1981년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 비행을 지휘하고 2년 뒤 첫 우주실험실 임무를 지휘했던 게 고인의 마지막 우주여행이었다. 또 동료 우주인 거스 그리섬에게 선물하려고 몰래 쇠고기 샌드위치를 갖고 우주비행에 나섰다가 임무에서 쫓겨난 일화로 유명하다. 다른 우주인들이 일찍 은퇴해 농장을 가꾸는 등 소일한 것과 달리 그는 NASA 우주인으로는 최장 기록인 42년을 봉직하고 2004년 은퇴했다. 1967년 아폴로호 발사장의 화재로 3명의 우주인이 희생되는 것을 지켜본 그는 NASA에서의 마지막 17년을 안전 교육 분야에 종사했기 때문에 1986년 우주왕복선 챌런지호 참사와 2003년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가 대기권 진입하며 폭발하는 참사까지 지켜봤다. 고인은 후배들의 안전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NASA가 예산 삭감 등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쓴소리를 아끼지 않아 많은 존경을 받았다. 2012년 회고록 ‘포에버 영’(Forever Young)을 통해 “난 언제나 안전 문제가 제기되거나 우려를 들을 때마다 언제 어디서든 메모나 편지 등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이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두 차례 우주왕복선 참사 사이에는 NASA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산더미 같은 메모”를 통해 “머리 위의 이들”을 공격해 전설로 남아 있다.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아폴로 11호 승무원이었던 마이클 콜린스, 닐 암스트롱, 버즈 올드린 등은 영에 대해 “메모 챔피언이었다”고 회고했다. 1990년대와 2000년대에 미국의 우주개발이 위축된 데 대해 고인은 한 인터뷰를 통해 “ 지금보다 2~3배는 더 우주 탐사를 늘려야 한다”며 “국가에 필요하고, 세계에 필요하고, 인류 문명에 필요한 일이다. 나에겐 필요 없다. 난 여기 오래 있지 않을 거니까”라고 농을 했다. 그는 회고록에서도 언젠가 인류는 지구 보호를 위해서 다른 행성에 가서 살 필요가 생길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사람들이 미쳤다고 해도 좋다. 난 끝까지 홍보와 교육을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1930년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그는 1952년 조지아공대에서 우주항공학 학위를 취득한 뒤 해군에 입대해 한국전쟁에 포병 장교로 참전했고 나중에 해군 전투기 조종사를 거쳐 1962년 NASA에 선발돼 테스트 파일럿으로 일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MBC ‘하얀거탑’ 재방송 “다시 봐도 손색없을 명작”

    MBC ‘하얀거탑’ 재방송 “다시 봐도 손색없을 명작”

    ‘하얀거탑’이 재방송된다.오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MBC는 월화수목 미니시리즈 드라마를 결방하는 대신 지난 2007년 화제를 모은 드라마 ‘하얀거탑’을 UHD로 리마스터링해 재방송한다고 5일 밝혔다. 김명민 주연 ‘하얀거탑’은 대학병원을 배경으로 권력에 대한 야망을 가진 천재 의사 장준혁의 끝없는 질주와 종말을 그린 드라마다. 16일 월화드라마 ‘투깝스’가 종영하면서 월화 오후 10시는 22일부터, 25일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종영하면서 수목 오후 10시는 31일부터 ‘하얀거탑’이 재방송된다. MBC는 “‘하얀거탑’을 UHD로 편성하며 11년 전 제작 시간 부족 등으로 인해 미흡했던 후반 작업을 조금 더 보완하여 화질과 음질 등이 향상된 보전할 만한 가치를 지닌 영상물로 다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얀거탑’을 재편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 다시 보아도 손색없을 만한 명작 드라마이자, 최근 의료계의 다양한 이슈들이 조명되고 있는 만큼 시대적인 상황과도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노조는 지난해 9~11월 파업을 했다. 이 기간 수목드라마는 4주간 결방되기도 했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엄기준, 까칠-스윗 넘나드는 매력 대결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엄기준, 까칠-스윗 넘나드는 매력 대결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이석준│연출 정대윤·박승우│제작 메이퀸픽쳐스)에서 살벌한 삼각 로맨스와 훈훈한 브로맨스를 넘나들며 여성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두 남자의 반전 매력이 공개되어 화제다. 만화를 찢고 나온 특급 비주얼과 여심을 홀리는 짙은 눈빛으로 무장한 유승호와 넘사벽 스펙과 천재적인 두뇌를 갖고 있는 엄기준이 바로 그 주인공.1. 유승호(김민규) #까칠미_최강! #초딩_뺨치는_장난기! #알고보면_스윗남! #다정다감_완벽남! 먼저 극 중 외모부터 재력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완벽남 김민규로 분한 유승호는 사람과 접촉하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인간 알러지’ 탓에 연애는 물론, 까칠한 성격으로 제대로 된 인간 관계를 가져본 적 없다. 때문에 혼자 지내는 것이 익숙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에 다소 서툴다. 하지만 고장난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를 대신해 로봇인 척 하고 있는 열혈 청년 사업가 조지아(채수빈)와 있을 땐 자신도 모르게 초딩 수준의 유치함과 숨길 수 없는 꾸러기 매력을 뿜어내며 시청자들의 빵 터지는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자신과의 첫 키스를 기억하지 못하는 척하는 지아에게 서운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툴툴대는 등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여심을 강탈한다. 평소엔 마냥 까칠하고 장난스러워 보이는 민규지만 자신에게 소중한 보물 같은 존재이자 하나 밖에 없는 친구인 지아에겐 한없이 부드러운 면모를 보이며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다정하게 그녀의 손을 잡고 길을 걷는가 하면 자신의 옷을 벗어주는 등 보는 이들의 대리 설렘을 유발하며 스윗남의 진수를 보여준다. 2. 엄기준(홍백균) #직설화법의_대가! #연애젬병! #로맨스부터_브로맨스까지! #뜨거운_의리남! 천재적인 두뇌와 넘사벽 스펙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로봇 공학박사 홍백균(엄기준)은 어려운 공학 용어와 로봇에 있어서는 모르는 게 없는 브레인이지만 연애에는 젬병인 인물이다. 다소 직절적인 화법으로 산타마리아 로봇 연구팀의 홍일점 파이(박세완)에게 “말을 안 예쁘게 한다”는 말을 듣기도.비록 백균은 표현을 잘 못하더라도 그 누구보다 내 사람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의리를 가지고 있어 의외의 면모를 보여준다. 마주치기만 하면 서로 티격태격대기 바빴던 민규와 호형호제하게 된 이후 민규를 향한 전폭적인 지지와 믿음으로 훈훈한 브로맨스를 연출하는가 하면 연구팀이 공중분해될 위기에 빠졌을 때도 침착하게 위기를 극복할 방도를 찾는 모습을 보인 것. 뿐만 아니라 헤어진 전 여자친구 지아에게도 서툴지만 진심이 담긴 마음과 과거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며 조금씩 연애 젬병에서 탈피하고 있는 백균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띠게 만든다. 이처럼 보이는 모습과 180도 다른 속마음과 매력을 갖고 있는 유승호와 엄기준은 지아를 만나고 난 이후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의 감정에 더 귀 기울이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어 앞으로 두 사람이 조금씩 변화되고 연애 박사로 거듭나게 될 모습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유승호와 엄기준의 반전 매력 공개로 여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가수 케이시, 첫 미니앨범 ‘사랑받고 싶어’로 컴백...강렬한 화보 ‘눈길’

    가수 케이시, 첫 미니앨범 ‘사랑받고 싶어’로 컴백...강렬한 화보 ‘눈길’

    가수 케이시가 컴백을 앞두고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5일 가수 케이시(24·김소연)가 첫 번째 미니앨범 ‘사랑받고 싶어’ 화보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케이시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에 케이시 화보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케이시는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흑발로 변신한 케이시는 시스루 의상에 망사 스타킹을 신고 있어, 신비하면서 강렬한 이미지를 자아내고 있다. 이는 앞서 청순한 이미지와 반전되는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소속사 측은 “화보 이미지에서 느낄 수 있듯 케이시는 이번 신보에서 한층 더 성숙해진 콘셉트와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시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사랑받고 싶어’를 발매한다. 지난 2015년 데뷔, 처음 발표한 첫 디지털 싱글 ‘침대 위에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정식 앨범이다. 사진=넥스타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금요 포커스] 1인가구 안전문제에도 관심 기울여야/김진환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금요 포커스] 1인가구 안전문제에도 관심 기울여야/김진환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혼밥’(혼자 밥), ‘혼술’(혼자 술), ‘혼영’(혼자 영화), ‘혼행’(혼자 여행) 등 나홀로 족과 관련한 낯선 신조어가 점차 일상용어로 자리잡고 있다.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1인가구의 비율은 가구 유형 가운데 가장 높은 27.2%로 전체 가구의 4분의1을 넘어섰다. 지난해 4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인가구 비율은 2025년 31.9%, 2035년 34.6%, 2045년 36.3%로 향후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런 사회현상은 경제, 정치, 문화 현상에까지 파급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나홀로 소비자’ 이른바 ‘싱글슈머’를 겨냥한 멀티·미니 가전제품, 다용도 가구, 개인 홈 보안서비스, 간편식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여성의 목소리, 여성의 투표’라는 미국의 미혼여성단체는 2003년에 설립돼 총기규제 강화, 공교육 강화, 건강보험 확대, 임신중절 찬성 등 독신여성 유권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정치적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3년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 1인가구 연합’이 설립됐다. ‘국민의 안전보장 강화’를 중요 연구과제로 수행하고 있는 한국형사정책연구원(KIC)이 최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1인가구 밀집지역이 비밀집지역보다 2~3배의 높은 범죄발생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심의 1인가구 밀집지역 범죄발생률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1인가구는 다인가구에 비해 범죄 유형에 관계없이 안전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전반적으로 낮았다. 특히 20~30대 여성 1인가구는 그 어떤 집단보다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높았다. 한편 1인가구는 다인가구에 비해 거주지 이동이 잦고, 상당수가 월세 형태로 거주하는 등 주거비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거주지 주변 환경의 안전까지 미처 고려할 수 없거나 스스로 비용을 지출하면서까지 거주지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 증가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독일 40.5%, 노르웨이 39.6%, 프랑스 34.7%, 일본 32.5% 등 대다수 선진국의 1인가구 비율은 우리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문제는 선진국도 1인가구 문제를 주로 주거, 복지, 문화 등의 정책영역에서 접근했지, 형사정책적 범주까지 확장하진 않았다는 점이다. 이에 ‘유엔 범죄방지 및 형사사법 네트워크 기관’(UNPNI)으로 지정돼 활동 중인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지난해 12월 UNPNI 회원국 18개 기관의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회 구축을 위한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전략’을 주제로 한국형사정책연구원 국제포럼을 개최해 시민의 안전문제를 논의했다. 이를 통해 우리와 해외 선진국의 형사사법시스템 역시 지속가능 발전목표인 인간, 지구, 번영, 평화, 파트너십, 안전을 구현하는 데 보다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1인가구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1인가구의 밀집수준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히 1인가구가 밀집 거주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한 거주환경 개선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도시환경 정비 사업 대상지역으로 1인가구 밀집지역을 적극 고려한다면 스스로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어려운 1인가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1인가구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정책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증거에 기반을 둬 수립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에 시행되고 있는 정책의 효과성에 대해서도 밀도 있는 검토가 요청된다. 올해 정부 예산 428조 8000억원 가운데 보건·복지·고용분야 예산이 146조 2000억원인데 비해 공공질서·안전분야 예산은 18조 9000억원에 불과하다. 1인가구 문제는 복지 영역과 안전 영역이 중첩되거나 긴밀히 연결돼 있다.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복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우선적으로 실행해야 하는 국가의 기본적 소임이다. 1인가구 문제를 포함한 국가 안전시스템 강화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마련하는 데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애국 내세운 출산 장려는 위협일 뿐… 가족의 틀부터 깨야”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애국 내세운 출산 장려는 위협일 뿐… 가족의 틀부터 깨야”

    10년간 126조원을 쏟아부었는데도 세계 최하위 수준의 출산율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대로 가다간 곧 ‘인구절벽’이 닥칠 수 있다는 위기감 속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6기 위원회가 출범했다. 이번 위원회는 정부위원을 기존 17명에서 10명으로 줄이고, 민간위원을 10명에서 17명으로 늘려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처음으로 20대 위원이 위촉된 것이다. 1990년생으로 올해 스물여덟 살인 조소담 닷페이스 대표가 주인공이다. 지난달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출범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 앉아 주목받았다. 최연소 위원이 된 사연과 포부가 궁금했다. 요즘의 20대가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가는지 생생한 목소리도 듣고 싶었다. 조 대표는 온라인 영상 미디어 스타트업 ‘닷페이스’를 창업한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4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으로 뽑혔다. 그가 대한민국 20대 청춘을 대표하지는 않겠지만 20대의 삶과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하나의 창은 될 수 있으리라.→저출산고령사회위가 발족한 게 2005년 9월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저출산 문제 당사자인 20대 위원이 한 명도 없었다니 아이러니다. -저도 놀랐다. 다른 정부 위원회도 20대는 거의 없다고 하더라. 위원 구성을 다양하게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들었다. 재작년에 한국, 일본, 대만, 홍콩의 청년 주거 현실을 취재한 책(‘청년, 난민되다’)을 냈을 때 알게 된 분이 저를 위원회에 추천하셨다.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해 부모와 한집에서 사는 30~40대들을 만나면서 청년 주거 문제가 일자리, 결혼, 출산, 부모 봉양 등 다양한 요소가 얽힌 복합적인 사회 문제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저출산 문제에 평소 관심이 많았나. -위원회에서 연락이 오기 전까지 관심 밖이었다. 아이를 많이 낳아야 애국자라는 식으로 몰아붙이는 저출산 정책은 20대에게 위협적인 메시지일 뿐이다. 정부가 공개한 출산지도가 줬던 충격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2016년 12월 행정자치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출산통계를 담은 ‘대한민국 출산지도’에 지역별 가임기 여성 숫자를 공개해 ‘여성을 애 낳는 기계로 취급하느냐’는 비판을 받았다.) →그런데도 위원으로 참여한 이유는. -방관하기보다 뭐라도 이야기를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었다. 위원회 첫 모임에서 “저는 출산할 권리보다 낙태할 권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결혼, 출산이 더는 당연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각자 행복해지기 위해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들을 인정하고, 한가지 길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인식을 공유해야 한다. 개인의 삶의 질을 고민하는 게 먼저다. 위원회에서 얼마나 받아들여질지 모르겠으나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도 필요하다고 본다. 위원회가 저를 잘못 데려왔다고 후회하지 않으실지 사실 걱정도 된다.(웃음) →저출산 정책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지금까지는 엄마, 아빠, 자녀로 구성된 ‘정상 가족’의 틀 안에서 출산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제 주변에는 한국에서 결혼을 할 수 없어 이민 간 성소수자 친구들이 있다. 같이 살지만 결혼은 하지 않겠다는 커플도 적지 않다. 비혼이든, 동성 가정이든 상관없이 아이를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혼부부 주거 지원이나 출산·보육료 지원처럼 이미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부모에만 집중돼 있는 정책 방향도 달라져야 한다. 20·30대 청년들이 왜 결혼하지 않으려 하고, 아이를 갖지 않으려 하는지 근본적인 문제점을 파악해 해법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은 청와대 간담회에서 “국가 주도의 정책에서 사람 중심 정책으로, 출산과 자녀 양육을 인권으로 존중하고 청년과 여성의 기대를 높일 수 있는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도 “해오던 대로 하면 저출산고령화 해결에 방법이 없다”면서 기존의 틀을 깨는 획기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현재 미혼인데 결혼과 출산에 대한 계획을 물어봐도 되나. -아직 잘 모르겠다. 집도 있어야 하고, 여러 가지 갖춰야 할 조건이 많지 않나. 무엇보다 제 삶을 지키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고민이다. 유능하고 일 잘하던 여자 선배들이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 사라지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저도 그런 ‘사라진 언니’가 될까 봐 겁이 난다. →그래도 성공한 청년 창업가 아닌가. 닷페이스에 대해 설명해 달라. -20대에서 30대 초반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영상 뉴스 콘텐츠를 생산하는 미디어 스타트업이다. 기성세대의 상식이 아닌 우리 세대가 생각하는 상식에 대해 발언하자는 취지로 2016년 3월 시작했다. 성장기에 급격한 사회변화를 겪은 밀레니얼 세대는 누가 깃발을 대신 들어줄 필요가 없는 세대다. 광화문 촛불 집회에서 봤듯 각자가 깃발을 든다. 시위할 때도 운동권 투쟁가 대신 소녀시대의 히트곡을 부른다. 거대담론보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불합리, 부조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세대다. 닷페이스는 개개인의 이런 문제의식을 중요하게 여기고, 적극적으로 대변한다. 저는 거창하게 세상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각자 자기 자리에서 3m 이내의 세상부터 변화시키면 되지 않을까. 닷페이스의 닷(dot)은 그런 의미의 점이다. (※닷페이스는 자체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페이스북 구독자는 10만 명이 넘는다.)→어떤 이슈들을 다루나. -인권, 페미니즘, 인종차별 등 20·30대가 관심을 두는 주제를 폭넓게 취재한다. 물론 정치, 사회 이슈도 중요하게 다룬다. 재작년 강남역 살인사건 때 포스트잇 릴레이 추모 현장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하면서 매체 인지도가 많이 올라갔다. 성소수자 자녀를 둔 부모들이 퀴어문화축제에서 프리허그를 하는 장면을 찍은 영상은 조회 수 500만을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엔 10대 여성인권센터와 협업해 성매수 남성들을 고발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10대 여성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로 취급하는 아동청소년법 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과 피해 여성을 후원하는 크라우드 펀딩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기존 언론이 다루지 않지만 20·30대가 궁금해하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게 우리 목표이자 생존전략이다. →포브스가 아시아 여성 리더로 선정했는데. -제가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기보다 매체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선정했다고 생각한다. 밀레니얼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매체를 신선하게 본 것 같다. 국내에서 몇 분이 저를 추천했고, 이메일 인터뷰와 대면 인터뷰를 거쳐 결정됐다. 같이 일하는 동료 10명 모두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 조 대표와 인터뷰를 하면서 막연하게 알았던 밀레니얼 세대의 실체가 어느 정도 손에 잡히는 듯했다. 학생인권침해에 항의해 고교를 자퇴한 그는 연세대 심리학과에 입학한 뒤 인터넷매체 미스핏츠를 만들고, 제보 영상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 플랫폼 비트니스를 창립하는 등 다양한 통로로 자신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왔다. 녹록지 않은 불확실한 현실에서도 뚜렷한 주관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의 모습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다른 이름, N포 세대의 희망이 엿보였다. coral@seoul.co.kr
  • [IT 단신]

    [IT 단신]

    삼성, 버라이즌과 美 5G 진출 삼성전자는 4일 미국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버라이즌과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을 활용한 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자체 통신규격인 5GTF(5G 테크놀로지 포럼) 기반 통신장비와 가정용 단말기, 네트워크 설계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버라이즌은 올해 하반기부터 5G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한 전 세계 최초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SKT, 장애인시설 10곳 IoT 설치 SK텔레콤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 장애인을 돕는 ‘스마트홈 드림하우스’ 사업을 시작한다. 자사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한 스위치, 가스 차단기,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IoT 연동 기기를 장애인 생활시설 10곳에 무상으로 설치해 준다. 보일러 업체 린나이와 레인지 후드 업체 하츠도 가전기기를 지원한다. 이노션, CES서 ‘글라투스’ 공개동부대우전자의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가 지난 3일 기준 누적판매 대수 25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3월 누적판매 15만대를 넘어선 뒤 9개월 만으로 4분에 1대꼴로 판매한 셈이다. 미니는 세탁 용량 3㎏의 세계 최소용량 드럼세탁기다. 대용량과 견줘 세탁 시간은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료는 86% 절약된다. 동부대우 ‘미니’ 25만대 돌파 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CES 2018’에서 운전자를 위한 스마트 선글라스 ‘글라투스’(GLATUS)를 공개한다. 국내 광고기업이 정보통신기술 제품을 직접 제작해 CES에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교체 가능한 선글라스 다리에 졸음운전 및 위험운전 방지, 청각장애·난청 운전자에게 위험 시 소리 지원 기능 등이 실렸다.
  •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인간 알러지 극복 후 연구팀과 친구? ‘동심 뿜뿜’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인간 알러지 극복 후 연구팀과 친구? ‘동심 뿜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이석준, 연출 정대윤·박승우, 제작 메이퀸픽쳐스)가 유승호를 위해 하나로 똘똘 뭉친 ‘산타마리아’ 로봇 연구팀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화제다.국내 최대 금융회사의 최대주주인 ‘김민규’로 분한 유승호와 그의 회사에서 비밀리에 로봇을 연구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를 탄생시킨 산타마리아 로봇 연구팀. 극 중 유승호는 ‘인간 알러지’로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에 서툴지만 아지3라는 공통 분모로 엮이게 된 팀원들에게 천천히 마음의 문을 열고 좁았던 자신의 세계를 넓혀가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는 유승호와 산타마리아 팀원들의 모습은 한층 더 가까워진 이들의 관계를 엿볼 수 있어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특히 유승호에게 상다리가 휘어질만큼 푸짐한 음식 대접을 받았던 팀원들이기에 그 때의 은혜를 제대로 갚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먼저 주방을 점령하고 요리를 하고 있는 산타마리아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오직 유승호만을 위해 팀원들 전체가 힘을 합쳐 음식을 만들고 있는 이들은 보기만 해도 유쾌한 웃음이 피어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음식을 먹고 있는 유승호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산타마리아팀의 모습에서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살뜰하게 챙기는 팀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이끌어낸다. 뿐만 아니라 유승호는 팀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술래가 되어 채수빈과 팀원들을 매의 눈으로 잡아내고 있는 해맑은 유승호의 표정은 오늘 밤 방송에서 보여줄 이들의 꿀잼 포인트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이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넓은 거실을 놀이터 삼아 행복한 한 때를 보내는 등 인간 알러지로 15년 간 사람과의 접촉은 물론, 친구 한 명 제대로 사귀지 못했던 유승호의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어 보는 사람들의 광대를 승천시키고 있다. 이처럼 유승호의 작은 행동도 놓치지 않고 촉각을 곤두세우며 온 신경을 그에게 맞추는 산타마리아 팀원들과 아무 걱정 없이 밝게 웃고 있는 유승호의 모습은 오늘 밤 방송에서 이들이 보여줄 꿀케미와 유쾌한 팀워크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인다. 한편,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한 의리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유승호, 채수빈 그리고 산타마리아팀의 스틸 공개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로 오늘 밤 10시 19회, 20회가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로봇이 아니야’ 채수빈, 유승호 향한 애틋 마음 “나한테 왜 그랬어”

    ‘로봇이 아니야’ 채수빈, 유승호 향한 애틋 마음 “나한테 왜 그랬어”

    달달한 로맨스와 유쾌한 웃음으로 무장해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이석준, 연출 정대윤·박승우, 제작 메이퀸픽쳐스)가 반환점을 돌며 본격적인 후반전에 돌입했다.그 중에서도 회를 거듭할수록 팽팽해지는 유승호와 채수빈 그리고 엄기준의 삼각 로맨스는 드라마의 핵심 포인트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방송된 ‘로봇이 아니야’에서 유승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쏟아내는 채수빈의 모습이 그려져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다. 17회와 18회에서 고장난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를 대신해 로봇인 척 하고 있는 열혈 청년 사업가 ‘조지아’(채수빈)는 ‘김민규’(유승호)가 ‘인간 알러지’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자신을 그의 집에 보낸 천재 로봇 공학박사 ‘홍백균’(엄기준)에게 화를 터뜨리게 된 것. 민규의 주치의 ‘오박사’(엄효섭)을 통해 하마터면 민규를 죽일 뻔 했다는 것을 알게 된 지아는 자신에게 미리 말해주지 않았던 백균에 대한 원망과 민규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고스란히 내비쳤다. 민규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지아는 자신이 로봇이 아닌 사람이라고 털어놓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자 “난 이제 어떤 말로도 저 사람한테 변명할 수가 없어. 믿어달란 말조차 할 수가 없어! 그게 나한테 어떤 의미인지 알아?”라고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언제나 비글미 넘치는 사랑스러움과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던 평소 지아와는 사뭇 다른 모습에 백균과 ‘산타마리아’ 로봇 연구팀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여기에 “대체 나한테 왜 그랬어! 왜!”라고 소리치는 지아의 모습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의 짠한 마음을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고. 이처럼 유승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여실히 드러나는 채수빈의 흡입력 있는 폭풍 열연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로봇이 아니야’에서 채수빈이 걷게 될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로 오늘 밤 10시 19회, 20회가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EXID 솔지, 8일 안와감압술...갑상선 안병증 치료 탓 “복귀는 미정”

    EXID 솔지, 8일 안와감압술...갑상선 안병증 치료 탓 “복귀는 미정”

    그룹 EXID 멤버 솔지가 안와감압술을 받는다.4일 오전 그룹 EXID 멤버 솔지(30·허솔지)가 오는 8일 안와감압술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솔지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측은 “솔지가 오는 8일 안와감압술을 받는다”며 “7일 입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복귀 시기는 수술 후 경과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솔지는 지난 2016년 12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진단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지속적인 치료 끝에 솔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EXID 네 번째 미니 앨범 ‘풀 문(Full Moon)’ 녹음에 참여했다. 다만 건강 우려로, 앨범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한편 솔지가 받게 되는 안와감압술은 갑상선 기능 이상이 있을 때 동반될 수 있는 안과적 질환인 갑상선 안병증을 치료하는 수술로, 안와(안구를 감싸고 있는 뼈) 내 지방 조직을 제거해 공간을 넓히는 방식이다. 이 수술은 안와 내 출혈, 부종 등으로 안와 내압이 높아지면서 안구 돌출, 각막이나 시신경에 문제가 생길 때 받는다. 안와감압술은 비교적 안전한 수술로 알려져 있지만, 수술 후 사시(양쪽 눈이 정렬되지 않고 서로 다른 지점을 바라보는 시력장애)나 복시(물체 1개가 2개로 보이거나 그림자가 생겨 이중으로 보이는 현상)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수술 시, 전신 마취가 필요하다. 사진=솔지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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