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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너원, 월드 투어 ‘원 더 월드’ 개인 티저 이미지 공개 “자체발광”

    워너원, 월드 투어 ‘원 더 월드’ 개인 티저 이미지 공개 “자체발광”

    그룹 워너원의 월드 투어 콘서트 개인 티저 이미지가 베일을 벗었다. 오늘(8일) 워너원 측은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월드 투어 ‘Wanna One World Tour (워너원 월드 투어 <원: 더 월드>, 이하 ‘원 더 월드’)’ 서울 공연의 개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브라운 톤의 제복을 입고 있는 11명의 워너원 멤버들이 담겨 있다. 멤버들은 설렘을 유발하는 눈웃음을 짓는가 하면 짙은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표정, 매혹적이면서도 우수에 찬 눈빛 등 각자 매력이 돋보이는 포즈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 잡는다. 특히 전 지구 곳곳의 워너블들과 하나가 되고, 전 세계로 워너원의 ‘Golden Age’를 펼치겠다는 의미를 담은 둥근 황금빛 실루엣이 멤버들을 감싸고 있으며, 하단에는 ‘Wanna One World Tour In Seoul’이라는 타이틀이 담겨 있어 이번 월드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원 더 월드 In Seoul’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워너원이 전 세계를 무대로 ‘Golden Age’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대망의 첫 번째 월드투어의 시작점이다. 3회차, 총 6만석이 오픈된 서울 공연 티켓은 예매 시작 10분만에 전석을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해 워너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임을 입증한 바 있다. 더욱이 이번 서울 공연은 워너원의 새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 무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라 더욱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6월 1일 공연은 Mnet에서 방송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워너원 고:X-CON’과 협업, 일부 무대를 방송과 연계할 예정이라 더욱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세상에서 단 한번밖에 없을 워너원의 월드투어 콘서트 ‘원 더 월드’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산호세, 달라스, 시카고, 애틀란타, 싱가포르,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홍콩, 방콕, 멜버른, 타이페이, 마닐라까지 13개 도시에서 총 18회 펼쳐진다. 워너원은 3개월간 전 세계의 워너블을 만나 언어의 벽을 허물고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어 모든 순간을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가득 채우며, 한층 성장한 강렬한 퍼포먼스로 중무장해 이번 투어의 타이틀처럼 환상적인 세상 ‘원 더 월드’로 관객들을 이끈다. 여기에 CJ E&M만의 섬세한 연출 및 제작 노하우가 더해져 워너원 멤버들은 물론, 전 세계 곳곳의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과 같은 무대로 기억될 전망이다. 또한 워너원은 오는 6월 4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을 발매한다. 두 번째 미니앨범 ‘0+1=1 (I PROMISE YOU)’로 2018년 황금기를 약속한 워너원이 장밋빛 골든에이지를 완성해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으며, 데뷔 후 첫 번째 유닛 프로젝트 음원들이 담길 예정이라 워너원의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로서 워너원은 모두가 사랑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워너원 고’, 3개월간 13개 도시에서 총 18회 펼치는 월드 투어 ‘원 더 월드’, 첫 번째 유닛 활동을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 발매로 이어지는 역대급 컴백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돼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까지 워너원의 황금기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원 더 월드 in Seoul’은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워마드, 가입조건 보니 “한국 남성은 범죄자다” 타이핑 필수

    워마드, 가입조건 보니 “한국 남성은 범죄자다” 타이핑 필수

    2016년 개설된 다음 카페 ‘워마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카페는 1978년 이후에 출생한 여성이 활동 조건이다. 메갈리아에서 파생된 남성 혐오 사이트로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며 남성혐오에 앞장서고 있다. 페미니즘이나 여성단체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정치 성향보다는 여성인지, 남성인지가 이 카페의 중요한 기준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단순히 여성이라는 이유로 옹호하고 있으며 ‘킹혜’ ‘갓근혜’ 라고 칭송한다. 이성애자가 아니면 배척하고 있으며 가입을 위해서는 “한국 남성은 범죄자다”라고 타이핑하는 게 필수 관문이다. 이외에도 한국 남성의 성기 길이에 대해 객관식으로 답해야 가입할 수 있다. 더치페이와 결혼을 반대하고 소수자를 혐오하는 글을 다수 볼 수 있다. 여성판 일베저장소로 불릴만큼 ‘남탕 몰카 사건’ ‘홍대 누드 크로키 몰카 사건’ 등 실존적 범죄를 저지르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역사학자 전우용은 “메갈과 워마드를 비호하는 행위는 오히려 ‘벌레들의 세계’에 유폐됐던 일베를 석방할 수 있다. 강자의 약자에 대한 혐오는 부당하나 약자의 강자에 대한 혐오는 정당하다는 주장에 수긍하는 강자는 없다. 뉴라이트가 궁극적으로 원한 게 바로 이런 담론세계”라며 그들의 반사회성을 비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가짜뉴스 전쟁’ 1등 공신은 위챗?

    10억명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 메신저이자 중국 내 주요 뉴스 공급원인 위챗이 가짜뉴스를 막기 위해 5억개 게시물을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7일 국책연구기관인 중국정보통신기술원 자료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운영하는 정보통신기술원은 텐센트사의 위챗이 수백명의 제3자 조직을 고용해 가짜뉴스를 막았다. 텐센트는 또 가짜뉴스를 공격하는 미니 프로그램을 위챗에 탑재했다. 미니 프로그램이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지 않아도 위챗에서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이 앱은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사건이나 암 치료제 개발 등에 대한 헛소문을 막고자 지난해 말까지 사용자 1970만명에게 3700건의 경고를 보냈다. 불법 개인정보 취득과 관련해 3800명 이상을 체포하는 데도 위챗이 정보를 제공했다고 중국 정보통신기술원은 설명했다. 최근 한룽빈 미국 조지아대 교수가 펴낸 책 ‘중국의 사이버 공간에 대한 고민: 온라인 표현과 권위적 탄성’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의 30%만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미국 사이트를 차단한 만리방화벽의 존재를 알고 있으며, 단지 5%가 가상사설망(VPN)을 사용해 중국 정부가 설치한 방화벽을 뛰어넘는다. 한 교수는 중국 당국이 운영하는 ‘우마오’(五毛·건당 0.5위안을 받는 친정부 댓글부대)가 정부를 비판하는 네티즌을 ‘서양의 노리개’라 공격한다고 지적했다. 마거릿 로버츠 캘리포니아대 교수는 “중국 정부의 인터넷 검열 정책은 방화벽이 기술 교류를 제한하고, 인터넷 검열관을 고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중국 기술계의 세금으로 작용한다”고 비판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차세대 소형 모듈형 원자로 개발 중…원자력 르네상스 다시 열릴까?

    [고든 정의 TECH+] 차세대 소형 모듈형 원자로 개발 중…원자력 르네상스 다시 열릴까?

    불과 10년 전만 해도 원자력 르네상스라는 단어가 나올 만큼 원자력의 부흥기였습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원전에 대한 반대가 커졌지만,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신형 원자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지구 온난화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원자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입니다. 하지만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예상보다 빠른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다시 원전에 대한 반대 여론을 확산시켰습니다. 주요 선진국들은 신규 원전 도입에 소극적이거나 아예 탈원전으로 정책 기조를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그 대신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늘려가면서 차세대 에너지의 주도권이 화석 연료나 원자력에서 점차 신재생에너지 쪽으로 이동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원자력 시대가 끝났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중국, 러시아 및 중동 국가를 중심으로 신규 원전이 건설되거나 건설 예정인 곳도 많은데다, 기술의 발전으로 이전보다 훨씬 안전한 원자로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미국 역시 원자로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중단한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미국 에너지부의 투자를 받아 설립된 누스케일 파워(NuScale Power)의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small modular reactor)는 획기적으로 안전성을 높인 차세대 원자로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존 원자로와 누스케일 원자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모듈식 구조입니다. 기존의 원자로는 일반적으로 모든 연료봉을 하나의 원자로 안에 넣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사소한 문제로 전체 시스템을 정지시켜야 했고 만에 하나라도 사고가 생기면 핵연료 전체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누스케일 SMR은 지름 2.7m, 높이 20m의 독립된 압력 용기로 각각 50㎿의 발전 용량을 가진 소형 원자로를 외부 환경과 격리된 콘크리트 수조에 여러 개 넣는 방식입니다. 각각의 모듈에서 물을 끓여 증기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터빈을 돌립니다. 모듈식 구조 덕분에 문제 발생 시 해당 모듈만 교체하거나 수리하면 됩니다. 더구나 핵연료를 한데 집중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멜트다운(meltdown, 노심용해)가 설령 일어나더라도 처리가 쉽고 덜 위험합니다. 추가적인 장점은 해체 과정도 간단하다는 것입니다. 원자로는 해체 과정이 건설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드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모듈식 원자로는 기존의 원자로 대비 해체가 한결 쉬울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 특징은 매우 단순한 구조입니다. 원자로 크기를 대폭 줄일 수 있었던 비결은 내부에 펌프처럼 움직이는 복잡한 부품을 제거한 데 있습니다. 이 미니 원자로는 내부의 1차 냉각제의 자연적인 대류 현상을 통해 냉각제를 순환시켜 2차 냉각제를 증발시키는 구조입니다. (개념도 참조) 사실상 움직이는 부품이 없어 고장이 날 가능성이 적고 전원이 차단되는 상황에서도 냉각제는 계속 순환해 냉각이 이뤄집니다. 마지막 안전장치는 거대한 콘크리트 수조입니다. 각각의 모듈이 물속에 들어있기 때문에 만약에 2차 냉각제가 고갈되더라도 외부의 물이 모듈을 냉각하게 됩니다. 동시에 막대한 양의 물이 외부의 충격을 완화하는 구조로 지진 등의 충격에 훨씬 안전한 구조입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는 물론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유사한 사고가 나기 매우 어려운 구조입니다. 미국 원자력 규제 위원회(NRC·Nuclear Regulatory Commission)는 2026년까지 누스케일 파워가 12개의 모듈로 된 첫 번째 SMR 원자력 발전소를 아이다호에 건설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 여기서 안전성과 경제성을 입증한다면 SMR이 미래 원자력 발전의 중흥을 이끌 신기술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SMR 역시 처치 곤란한 핵폐기물을 남기는 점은 마찬가지이고 방사능 누출 사고 가능성이 0%라고 할 수 없어 기존 원자력의 단점을 완전히 극복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궁극적인 문제의 해결책은 핵융합 반응처럼 위험한 방사성 폐기물 및 자원 고갈의 우려가 없는 차세대 에너지원일 것입니다. 다만 그 중간 단계로 차세대 원자로의 역할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사진=누스케일 소형 모듈식 원자로의 구조(NuScale Power)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책꽂이]

    [책꽂이]

    오리지널 마인드(엘리너 와크텔 지음, 허진 옮김, 엑스북스 펴냄) 작가들 사이에서 인터뷰를 가장 잘하는 사람으로 손꼽히는 라디오 진행자 엘리너 와크텔이 제인 구달, 수전 손택, 올리버 색스, 움베르토 에코, 놈 촘스키 등 세계적인 지성 16명을 인터뷰했다. 이들은 과감하고 독창적인 정신(오리지널 마인드)이야말로 다른 삶을 이끌게 한다고 입을 모은다. 720쪽. 2만 8000원.이 밤과 서쪽으로(베릴 마크햄 지음, 한유주 옮김, 예문아카이브 펴냄) 대서양을 서쪽으로 단독 횡단한 최초의 여성 비행사 베릴 마크햄의 자전적 에세이이자 그의 유일한 저작. 1902년 영국에서 태어난 그가 1906년 아버지와 단둘이 케냐로 이주해 살았던 30여년간의 삶이 담겼다. 456쪽. 1만 4000원.프랑스 남자의 사랑(에리크 오르세나 지음, 양영란 옮김, 위즈덤하우스 펴냄) 프랑스 공쿠르상 수상 작가 에리크 오르세나의 최신 장편소설로 동시에 이혼한 아버지와 아들이 각자 사랑에 실패한 이유를 찾아 끊임없이 대화하고 티격대다가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는 과정을 그렸다. 316쪽. 1만 4000원.인류세의 모험(가이아 빈스 지음, 김명주 옮김, 곰출판 펴냄) 인류가 지구의 기후와 생태계를 변화시켜 만들어진 새로운 지질시대를 가리키는 ‘인류세’라는 개념이 주목받는 가운데 저자는 대기, 산, 강, 농경지, 바다 등 10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생하게 그렸다. 536쪽. 2만 5000원.학교에 페미니즘을(초등성평등연구회 지음, 마티 펴냄) 2016년 발족한 초등성평등연구회 소속 초등학교 교사 9명이 혐오 표현과 성 고정관념이 깊게 뿌리내린 교실 풍경을 묘사하고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페미니즘 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역설한다. 184쪽. 1만 3000원.도시의 36가지 표정(양쯔바오 지음, 이영주 옮김, 스노우폭스북스 펴냄) 대만 문화부 정무차관인 저자가 파리, 로마, 베를린, 타이베이 등 세계 곳곳의 도시를 여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36가지 방법을 소개한 도시 감상 안내서. 288쪽. 1만 5800원.
  • 동화 속 여주인공에 속고 있나요?

    동화 속 여주인공에 속고 있나요?

    여주인공이 되는 법/서맨사 엘리스 지음/고정아 옮김/민음사/364쪽/1만 6000원어릴 때는 대개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해피엔딩의 동화인 줄 안다. 그러다 어느 시점에선가 좀더 선정적이고 섬뜩한 내용이 담긴 여러 버전의 이야기가 있다는 것과 여태 알던 ‘동화 같은 동화’는 독일의 그림 형제가 각색한 결과물이란 걸 알게 된다. 새 책 ‘여주인공이 되는 법’이 전하려는 내용이 정확히 이와 같다. 문학작품 속에 얼마나 많은 사회적 장치, 예컨대 기독교적 구원, 남성과 여성의 역할론 등이 담겨 있는지를 ‘알아버린’ 한 여성의 주장이 담겼다. 저자는 “남자를 차지하기 위해 목소리를 버리고 다리를 얻은 인어 이야기에 열광했던 게 얼마나 기가 막힌 일인지”를 밝히기 위해 어린 시절 읽은 작품들을 동원하고 있다. ‘인어공주’ 등 동화와 ‘빨간머리 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모두 11편의 작품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라크계 영국인이다. 정확히는 이라크에 거주하는 유대인의 후손이다. 예단일 수 있으나, 이 같은 주변 환경만으로도 저자의 앞날은 대략 그려진다. 특정한 시기부터 남학생과 다른 방식의 교육을 받고, 관습의 체득을 강요당하다, 수염을 기른 유대인 남자와 결혼해 자신과 비슷한 길을 걷게 될 아이들을 낳고 살아갈 것이다. 저자는 이런 도식적인 삶이 싫었다. 리지 베넷(‘오만과 편견’의 주인공)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하지 않았을 테니 말이다. 저자를 페미니스트의 길로 이끈 주인공은 스칼릿 오하라(‘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였다. 저자가 처음 스칼릿과 만난 건 열여섯 살 때다. 당시 저자의 관심은 오로지 “스칼릿의 17인치 허리”였다. 당시 자신의 허리둘레가 무려(?) 26인치였으니 소녀의 감성으로는 그럴 법도 하다. 이제 저자의 관심은 더이상 스칼릿의 허리 사이즈에 있지 않다. ‘매사 제멋대로인 모든 욕망의 결정체’보다 ‘어느 누구보다 용감했던 여성’이란 점에 더 매력을 느낀다. 스칼릿 스스로는 페미니스트가 아니었지만, “(스칼릿)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를 페미니스트로 이끌었”던 거다. 저자가 책을 다시 들여다보는 기본 시각은 “온당한 페미니즘”이다. 저자는 여주인공들의 서로 다른 조언에 귀 기울이며, 세상 사람 모두가 주인공으로 태어나는 게 아니라 끊임없는 고군분투 끝에 비로소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책은 그리 쉽게 읽히지 않는다. ‘프래니와 주이’ ‘콜드 컴포트 농장’ 등처럼 익숙하지 않은 작품도 인용되기 때문이다. 이런 작품들의 얼개 정도는 미리 파악해 둬야 저자의 주장을 좀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27년 전처럼…다음엔 ‘금빛 기적’

    27년 전처럼…다음엔 ‘금빛 기적’

    “어제 만났을 때도 단일팀을 기대하지 못했다.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리는 2018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도중 27년 만의 남북 단일팀 성사 배경을 설명하던 유승민(36)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3일(현지시간) 이렇게 털어놓았다. 유 위원은 토마스 바이케르트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섰다. 모든 것은 당사자들도 놀랄 정도로 갑작스럽게 이뤄졌다. 전날 ITTF 본부가 차려진 틸뢰산드 호텔에서 ITTF 창립 30주년과 재단 출범 축하 이벤트로 남북 선수들의 미니 단일팀 복식 이벤트를 마치고 리셉션을 갖던 중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유 위원과 주정철 북한탁구협회 서기장, 바이케르트 ITTF 회장 3자 회동이 이어졌다.그는 “평창동계올림픽 때 평화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단일팀을 통해 보여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남북한 관계가 매우 발전했고, 스포츠 세계에서도 평화가 가장 중요하다. ITTF 모토인 ‘탁구를 통한 결속’에 맞는 일”이라고 설명했다.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 때 분단 이후 처음 결성된 단일팀과의 차이점에 대해선 “다른 건 없다. 지금 한 팀을 만들었다는 게 중요하다. 우리의 평화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냈다. 준결승과 결승까지 좋은 결과를 내기 바란다”고 대답했다. 바이케르트 ITTF 회장도 “오늘 아침 남북과 맞붙을 수 있는 중국, 루마니아, 홍콩, 오스트리아, 일본, 우크라이나 팀에 단일팀 구성 사실을 얘기했더니 모두 기립박수를 보내 감동을 받았다. (단일팀은) 위대한 사인이고 세계 평화를 위한 것이다. 어떤 외부압박 없이 이뤄졌고, IOC에도 이런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이어 50년 전 미국과 중국의 ‘핑퐁 외교’를 예로 들어 “탁구의 전통 같은 일이다. 우리 아이디어(단일팀)로 평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봤다”고 덧붙였다. 또 “실제 단일팀은 평화를 위한 큰 신호다. 얼마 전 남북 정상회담이 있었다. 스포츠가 남북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육계에선 이번 계기로 1991년 4월 지바(일본) 세계탁구선수권 여자부 단체전에서 9연패를 벼르던 중국을 누르고 우승한 것과 같은 영광을 국제무대에서 재현하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오는 8월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관련, 현재 탁구 외에 농구, 유도, 정구, 하키, 카누, 조정에서 단일팀 구성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단일팀 ‘코리아’(KOREA) 선수들은 4일 일본과 준결승전을 치르기에 앞서 밝은 얼굴로 1시간 30분 동안 스매싱 랠리로 비지땀을 쏟았다. 안재형(남측)·김진명(북측) 두 감독이 합심해 지휘했다. 그러나 이날 5단식 경기에 남측 전지희와 양하은, 북측 김송이를 내보냈는데 0-3으로 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릴리 로즈, 미니 드레스로 섹시하게

    [포토] 릴리 로즈, 미니 드레스로 섹시하게

    모델 릴리 로즈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2018/2019 크루즈 컬렉션’ 포토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정부시, 액티스그룹 등과 관광산업발전 업무협약 맺어

    의정부시, 액티스그룹 등과 관광산업발전 업무협약 맺어

    경기 의정부시가 다음 달 말 개장하는 도심형 복합리조트 아일랜드캐슬의 투자사 액티스그룹 등과 지역 관광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와이엄리 액티스그룹 대표, 유지상 광운대 총장은 4일 아일랜드캐슬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의정부의 관광산업발전을 위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미래 관광콘텐츠 선도를 위한 상생 파트너 십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오프라인에서의 홍보를 비롯해 공동 관심사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아일랜드캐슬은 콘도 531실, 호텔 101실, 워터파크 등을 갖춘 연면적 12만 2000여㎡의 도심형 복합 리조트다. 지난 2009년 11월 준공됐으나 공사대금 등을 둘러싼 투자자와 채권단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개장을 못하고 표류하던중, 홍콩계 사모펀드인 액티스 그룹이 지난 해 경매를 통해 인수했다. 현재 리노베이션 공사가 한창으로 관광호텔업, 휴양 콘도미니엄업 등록 등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6월 말 개장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이렇다 할 관광자원이 없는 의정부시에 아일랜드캐슬이 개장하면 앞으로 관광객 유입 등으로 지역상권이 더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시론] 곁가지만 건드린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안/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

    [시론] 곁가지만 건드린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안/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업권별 진입 규제를 전면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내놓은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외환위기 이후 20여년 만의 일로 한국 금융이 세계 80위권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실정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금융사 진입 규제를 완화해 금융산업 경쟁을 촉발하고 소비자 편익을 증대하려는 취지다. 금융업은 본래 속성상 과점산업이다. 이러한 과점산업에서 경쟁성을 유지하는 방법이 진입규제를 완화해 언제나 잠재적 경쟁에 노출시키는 정책이다.금융위의 발표를 살펴보면 첫째, 금융 소비자 분야와 학계·연구기관, 금융·산업계 민간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금융산업 경쟁도 평가위원회를 설치해 금융산업 경쟁도를 평가하고, 이에 따라 신규 진입 정책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는 감독 당국 전유물로 여겨지던 금융사 진입 정책을 민간에 맡겨 객관성과 공정성을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둘째, 작지만 강한 ‘혁신 도전자’가 출현할 수 있도록 금융업 진입 장벽도 낮추기로 했다. 우선 제3의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100억~200억원의 자본금을 마련해야 했던 보험업 자본금 규제도 완화해 애완동물 전문 손해보험사 등 소액단기보험사와 온라인보험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니·특화 보험사가 다수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인가제인 중개전문 증권전문사를 등록제로 전환하고 자문업 일임업 자본금 요건을 완화해 1인 투자자문회사도 가능하게 했다. 셋째, 금융업 인가 절차 투명성도 높인다. 인가 판단 기준을 최대한 구체화해 매뉴얼에 반영하고 이를 공개, 인가와 관련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당국의 자의적 판단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인가 신청자에게 진행 상황을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통보하고, 신속한 처리가 가능한 인가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해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러한 진입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정도로 금융혁신이 가능할 수준인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우선 4차 산업혁명 시대 금융혁명은 금융과 산업이 융합되고 금융산업 내에서도 모바일이라는 쌍방향(P2P) 거래를 기반으로 모든 금융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과정에서 일어나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업권별로 엄격히 나눠져 있는 금융업이 모바일 기반으로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금융혁신이 일어나고 있고, 그러한 금융이 세계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이 금융자회사 앤트파이낸셜(중국명 마이진푸)을 통해 은행, 증권, 보험, 카드는 물론 신용평가회사까지 거느리고 있다. 인터넷은행인 마이뱅크의 지분 30%를 알리바바가 소유하고 있다. 그 결과 2014년에 설립된 4년밖에 안 된 앤트파이낸셜의 기업 가치를 영국의 대형 은행 바클레이스는 1550억 달러(약 165조원) 수준으로 평가했다. 1869년 출범한 150년 역사의 골드만삭스 시가총액인 938억 달러를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 사회주의 국가 중국은 불과 4년 만에 세계 최대 금융그룹을 탄생시키고 있는데 한국 금융 당국은 글로벌 금융혁신을 따라가기에는 한참 못 미쳐 보인다. 신규 진입 정책을 평가한다는 평가위원회는 특정 정파의 전유물이 돼 오히려 금융혁신을 저해하거나 당국의 결정에 대해 당위성만 충족시키는 거수기 역할에 그칠 우려가 적지 않다. 진입규제 장벽 완화의 핵심인 금산분리는 전혀 언급도 없어 과연 인터넷은행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우려가 적지 않다.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을 출현시키려던 특화은행은 중장기 과제로 미뤄졌다. 소비자나 창업기업 전문은행처럼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은행을 만들어 시장에 긴장을 불어넣는 ‘메기효과’를 일으키겠다는 취지가 퇴색된 것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육성에 대해서도 언급이 없다. 4차 산업혁명도 그 기반이 되는 금융혁신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당국의 패러다임 전환적인 획기적 인식의 전환과 대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 더 꼼꼼하게 더 똑똑하게…‘실속파’ 신혼부부의 선택

    더 꼼꼼하게 더 똑똑하게…‘실속파’ 신혼부부의 선택

    가정의 달 5월은 청첩장도 날아드는 계절이다. 예비 신혼부부들이 혼수가전을 고민하고 발품과 인터넷 검색의 손품을 들이는 때이기도 하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와 환경 문제로 인해 혼수가전 트렌드에도 최근 변화가 일고 있다.한국리서치가 지난해 12월 신혼부부 1000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혼수가전을 고를 때 신혼부부들이 최우선으로 선택하는 것은 단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였다. 응답자의 50%가 패키지 구매보다 개별 제품 구매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무조건 비싸고 고급스러운 제품보다 사후서비스(AS) 가능 여부 등 필요한 기능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실속을 추구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최상위 라인업 대신 중간 사양의 합리적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늘고 있었다. 신혼부부는 4대 혼수가전의 경우 TV 평균 193만원, 냉장고 212만원, 세탁기 120만원, 에어컨 173만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평균 가격대 TV 193만원, 냉장고 212만원, 세탁기 120만원 생활 스타일, 취향을 가전에 반영하는 가운데 건강, 환경 기능을 더 꼼꼼히 따지는 추세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필수 혼수가전의 지형도도 바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3일 “맞벌이의 가사노동 시간을 줄여주면서 생활 편의에 도움이 되는 건조기, 의류관리기, 무선·로봇 청소기 등이 인기”라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 황사의 영향으로 이른바 ‘안티더스트’ 가전이 뜨면서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인덕션 등이 필수 품목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덧붙였다. ●영화관 같은 화질·분위기 앞세운 TV ‘시선집중’ TV는 양대 가전사인 삼성전자, LG전자 모두 영화관 같은 화질과 분위기를 앞세웠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컬러볼륨 100%’ 인증을 받은 삼성의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는 ‘인공지능(AI) 4K Q’ 엔진이 저해상도 영상도 고화질인 4K 영상으로 표현해 준다. TV가 꺼져 있어도 액자처럼 디스플레이할 수 있는 인테리어 효과를 앞세웠다. LG ‘올레드 TV AI 씽큐’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끄고 켤 수 있어 자연 그대로의 색과 완벽에 가까운 블랙 표현이 가능하다. AI 화질엔진 ‘알파9’이 스스로 최적의 화질을 찾아 준다. 얇은 두께에 TV 화면 테두리를 거의 느낄 수 없는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으로 극장에서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IoT기술 더한 냉장고… 맞벌이에 딱! 냉장고는 사물인터넷(IoT),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돼 시간에 쫓기는 신혼부부들의 식품관리·조리시간을 줄여 준다.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문에 달린 화면에 푸드 알리미(보관 식품을 보여 주는 기능), 레시피, 온라인 쇼핑 기능을 넣었다. LG ‘디오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문을 열지 않아도 두 번 노크하면 안이 보여 음식물 종류, 양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을 여닫을 때 대비 냉기 유출을 47% 줄여 준다.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을 연결해 휴대전화로 온도 설정, 제균 탈취 등을 원격으로 할 수도 있다. 가전 전문기업 코스텔의 ‘모던 레트로 에디션 냉장고’는 눈에 띄는 색상과 빈티지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형 모델이 다른 회사의 80~90ℓ 모델보다 넉넉한 107ℓ로 출시돼 디자인과 실속을 모두 충족한다. 대유위니아에서 내놓은 100ℓ 용량 소형 김치냉장고 ‘딤채 쁘띠’는 신혼용으로 적합하다. 냉동, 냉장, 주류 보관 등 생활 스타일에 맞게 기능도 변경할 수 있다.●적은 양의 빨래도 손쉽게… 세탁기 코스 분류 세탁기는 적은 양이나 별도 세탁이 필요한 의류를 분리해 빨 수 있는 맞춤형이 인기다. LG ‘트롬 트윈워시’는 상단 드럼세탁기와 하단 일반형 ‘미니워시’로 각각 원하는 세탁코스를 작동할 수 있다. 미니워시만 별도 구입해 분리·동시세탁이 가능하다. 삼성 ‘애드워시’는 세탁 도중 빨래 추가가 가능한 창이 붙어 있는 드럼 세탁기다. 한 달간 세제를 자동으로 넣어주는 자동 세제 투입장치가 최근 추가됐다. 대우전자의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29.2㎝ 두께로 벽에 설치할 수 있어 편리하다. 세탁 용량 3㎏으로 대용량 드럼세탁기와 비교하면 세탁시간 60%, 물 사용량 80%, 전기료 86%가 절약된다고 한다. ●최대 히트작 건조기, 두꺼운 겨울이불도 한번에 OK 지난해 생활가전 시장의 최대 히트작은 건조기다. LG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트롬 건조기는 에너지모드로 돌리면 5㎏ 용량에 1회 전기료가 117원이다. 건조시간도 85분대로 빨라졌다. 냉매 압축 장치인 실린더를 2대 탑재해 일반 히트펌프 방식보다 효율과 성능을 높였다. 삼성은 14㎏ 대용량을 최근 추가했다. 기존 9㎏ 모델의 115ℓ짜리 건조통보다 커진 207ℓ를 적용해 어린아이 세탁물, 두꺼운 겨울이불까지 한번에 건조할 수 있다.●살균케어로 늘 새 옷처럼 깨끗하게… 의류관리기 인기 LG전자가 시장을 개척한 의류관리기 역시 필수 가전으로 떠오르는 추세다. 2011년에 처음 선보인 LG ‘트롬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주고, 스팀으로 구김, 냄새는 물론 세균, 집먼지 진드기, 미세먼지를 잡아 준다. 바지 칼주름 기능이 남편들에게 호평받는 가운데 6벌까지 동시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이 최근 나왔다. 코웨이는 의류 관리뿐 아니라 공기 청정·제습 기능이 추가된 차세대 의류청정기를 이달 새로 내놓을 계획이다. 스위스 프리미엄 브랜드인 ‘로라스타’ 스팀 다리미기는 강력한 스팀 살균 효과로 주름을 펴는 기능을 넘어 ‘의류 살균 케어’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로봇 청소기로 청소 스트레스 훌훌 날려요 가사 부담을 덜어 주는 가전도 인기다. 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의 ‘아이클레보 A3’는 꼼꼼한 청소력에 단순한 디자인, 전용 앱을 통한 블루투스 제어, 음성 안내까지 사용 편리성을 더했다. 무선청소기의 경우 관건은 흡입력과 배터리인데, 삼성 ‘파워건’·LG ‘코드제로 A9’ 모두 흡입력이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2개의 배터리를 사용하면 두 회사 제품 모두 8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삼성이 최근 출시한 ‘파워건130’은 기존 ‘파워건150’ 대비 흡입력을 13% 낮춘 130W로 낮춘 대신 판매가를 64만 9000원으로 떨어뜨렸다. LG ‘코드제로 A9’은 모터 기술력을 앞세워 업계 최초로 인버터 모터를 10년간 무상 보증해 준다. 벽에 못을 박지 않고도 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자립형 충전대가 편리하다는 후기다. ●미세먼지 싹 잡아준다… 공기청정기는 필수품 공기청정기 수요는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창이 열리지 않는 구조로 신혼 주거환경이 많이 바뀐 것과도 맞물려 있다. 실내 환기가 쉽지 않은 데다 미세먼지로 깨끗한 공기를 찾는 고객은 급격히 늘고 있다. LG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는 360도 구조로 설계된 원기둥 형태, 클린부스터가 실내 공간 어디에 두어도 정화된 공기를 골고루 멀리까지 내보낸다. 삼성은 분리·결합할 수 있는 모듈형인 ‘삼성 큐브’로 공략 중이다. 두 대를 하나로 붙여 거실에서 대용량으로 사용하다가 한 대씩 분리해 각자 방에 두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인덕션은 조리 과정에서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 배출이 없다는 점에서 가스레인지 대신 각광받고 있다. 독일 브랜드 지멘스는 올해 신제품 2종으로 내놨는데, 3개의 원형 화구, 조리기구 모양·크기에 맞춰 가열해 주는 한국형 모델로 국내 소비자를 겨냥했다. ●사지 말고 빌려 쓰자… 렌털가전 관심 UP 혼수품을 구매하는 대신 합리적인 가격에 빌려 쓰는 ‘렌털 가전’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매직, 현대렌탈케어, 쿠쿠, CJ헬로 등이 건조기, 공기청정기, 정수기, 무선청소기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문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행사 없다

    문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행사 없다

    오는 10일 취임 1주년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은 별도의 기념행사를 하지 않을 예정이다.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 취임 1주년을 소박하고 간소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별도의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빼곡히 쌓인 서류와 씨름할 것이며, 참모들도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남북정상회담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 변화는 어지러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냉정하고 차분하고 열정적으로 평화로운 한반도와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향한 여정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고, 끊어지고 단절됐던 정부와 국민 간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정부, 국민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청와대가 되기 위해 매진했다”며 “많은 일이 있었지만,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더 멀기에 묵묵히 남은 길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의 1년간 활동을 정리한 자료와 정부 정책 성과 자료를 내놨다. 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청와대 2층 로비에서 ‘다시 찾아온 봄, 문재인 정부의 1년을 돌아보다.’라는 주제로 취임 1주년 기록사진전을 개최한다. 청와대는 10일 당일에는 문 대통령의 주요 행보와 메시지·정책 성과를 화보 형태로 꾸민 자료집 ‘광장에서 골목으로, 국민과 함께 한 길’을 공개한다. 청와대 직원들의 출근 모습을 담은 미니 다큐 ‘청와대의 아침’과 일부 통제됐던 인왕산 길을 담은 영상 ‘열린 청와대, 인왕산 가는 길’도 청와대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날엔 또 청운동·효자동·삼청동 등 청와대 인근 주민들을 청와대 마당인 녹지원에 초대해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달 중에 문 대통령의 연설문집과 국정 정보 자료집, 오피니언 리더 평가를 담은 자료를 영문으로 낸다. 국민과 소통을 위해 문 대통령의 연설문집·말글 집이 7월에 발간된다. 연설문집에는 문 대통령의 1년간 연설과 행사 발언·주요회의 모두발언·SNS 메시지 등 300여 건의 메시지가 담기고, 연설문집 축약본인 말글 집은 e-북 버전과 시각장애인용으로 만들 예정이다. 새 기념품도 만들어진다. 국정 슬로건인 ‘나라답게 정의롭게’를 주제로 시계, 컵, 충전기, 문구류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이 새로 제작된다. 21개 품목, 41종으로 구성돼있다. 4일부터 청와대 사랑채 기념품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월 어린이날 연휴 특선영화는?...‘겨울왕국·뽀로로·쿵푸팬터·어벤져스’ 등

    5월 어린이날 연휴 특선영화는?...‘겨울왕국·뽀로로·쿵푸팬터·어벤져스’ 등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안방극장에 아이들을 위한 재미난 영화 만찬이 차려졌다.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각 방송사가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특선영화를 준비했다. 주말, 대체휴일까지 안방극장에서 펼쳐질 영화 라인업을 공개한다. 먼저 연휴 전날인 4일(금) 영화채널 OCN, 채널 CGV, 수퍼액션에서는 전세계 열풍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비롯해 다양한 히어로물 영화들을 방영한다. 이날(4일) 오전 11시 수퍼액션에서는 빙하시대를 배경으로 빙하해적단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은 영화 ‘아이스 에이지4: 대륙이동설’이, 오후 2시에는 OCN에서 최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전작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방송된다.이어 채널 CGV는 오후 3시 40분 슈퍼히어로의 귀환 ‘스파이더맨3’를, 오후 6시 30분에는 전 세계 아이들 사이에 ‘엘사 열풍’을 일으킨 영화 ‘겨울왕국’을 방영한다. 같은 날 오후 8시 20분 OCN ‘엑스맨’, 오후 10시 30분 채널CGV ‘고스트 버스터즈’가 연휴의 시작을 함께한다. 어린이 날인 5일에는 이른 시간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들이 대거 방영된다.5일 △오전 7시 EBS1 ‘뽀롱뽀롱 뽀로로’ △7시 10분 SBS ‘다이노 코어’ △7시 30분 EBS1 ‘출동! 슈퍼윙스2’ △8시 EBS1 ‘띠띠뽀 띠띠뽀’ △8시 SBS ‘런닝맨 스페셜-게임의 시작’ 순이다. 이어 인기영화도 마련됐다. △오전 10시 OCN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0시 30분 채널CGV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오후 2시 45분 KBS1 ‘쥬라기 캅스’ △오후 3시 20분 OCN ‘엑스맨: 아포칼립스’ △오후 4시 채널CGV ‘쿵푸팬더’ 시리즈 연속방송 등이다.일요일인 6일에는 △오전 7시 EBS1 ‘로보카 폴리’ △8시 EBS1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9시 30분 채널CGV ‘빅 히어로’에 이어 오후 12시 10분에는 역대 픽사 최고 흥행작인 ‘인사이드 아웃’이 EBS1을 통해 방송된다. 대체휴일인 7일 역시 애니메이션과 영화들이 준비돼 있다.7일(월) △오전 7시 EBS1 ‘플라워링 하트’ △7시 30분 EBS1 ‘로보카 폴리’ △7시 45분 EBS1 ‘출동! 슈퍼윙스2’ △9시 EBS1 ‘우리는 비트몬스터’와 함께 △오후 1시 10분 채널CGV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6시 40분 OCN ‘아바타’ △7시 EBS1 ‘스파이더맨’이 방송된다. 오는 5일~7일 이어지는 연휴동안 겨울왕국, 뽀로로, 로보카 폴리, 해리포터 등 인기 애니메이션과 영화들이 안방극장에 찾아오는 만큼, 아이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크로스진, ‘비상’·‘달랑말랑’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 ‘기대감 UP’

    크로스진, ‘비상’·‘달랑말랑’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 ‘기대감 UP’

    보이그룹 크로스진(Cross Gene)이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에 나선다.3일 소속사 아뮤즈 측은 “오는 8일 오후 6시 발매되는 크로스진(신원호, 타쿠야, 용석, 상민, 세영)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ZERO’ 타이틀곡은 ‘비상’과 ‘달랑말랑’ 두 곡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로스진은 서로 다른 분위기와 스타일, 스토리를 지닌 두 트랙을 동시에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크로스진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먼저 ‘비상’에서는 마치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ZERO’에서부터 출발, 순수한 결정체에서 새로운 컬러를 입히듯 지금까지의 ‘나’를 버리고 날개를 재정비해 날아올라 새로운 ‘나’를 찾아가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지난 2일과 3일 크로스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비상’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도 형형색색 폭죽을 터트리고 개구쟁이처럼 즐겁게 뛰어 노는 크로스진 멤버 5인의 모습에 이어 한 명씩 힘차게 위로 도약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티저의 밝은 분위기와 어울리는 ‘비상’의 청량감 가득한 사운드가 귓가를 사로잡으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서태지, 워너원, EXO,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마마무, 여자친구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쟈니브로스 홍원기가 연출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으며, ‘비상’에 이은 또 다른 타이틀곡 ‘달랑말랑’에서는 과연 어떠한 스토리와 영상미를 선사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지난달 30일 선공개곡 ‘디스토피아(Dystopia)’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포문을 연 크로스진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ZERO’는 순수한 ‘무(無)’에서부터 출발해 ‘파괴’, ‘재생’, ‘신세계’로의 3가지 콘셉트로 크로스진만의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꾀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크로스진은 오는 8일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이례적으로 무료로 팬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기다려준 팬들과 함께 컴백 축하 파티를 진행한다. 사진=크로스진 ‘비상’ M/V 티저 영상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격하게, 동심에 물들다

    격하게, 동심에 물들다

    여행업계가 어린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다양한 공연과 할인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알고 가면 더욱 실속 있는 어린이날 연휴를 보낼 수 있다.(1) 에버랜드는 17일까지 ‘패밀리 위크’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장미원 일대에서는 ‘스프링 온 스푼’ 페스티벌이 7일까지 펼쳐진다. 야외 정원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다. 매주 토요일에는 어쿠스틱 밴드 ‘세자전거’의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포시즌스 가든 옆 풍차무대에서는 6, 7일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드로잉 서커스 공연이 하루 2회 펼쳐진다. 동물원에서도 나비 날리기(매일 2회) 등 동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2) 롯데월드는 7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어린이 응원단의 치어리딩, 태권도 퍼포먼스팀 ‘K타이거즈 키즈’ 공연, ‘패밀리 댄스 파티’ 등 흥겨운 즐길거리가 이어진다. 마술쇼 ‘최현우의 매직블라썸’ ‘매직 인 더 스트릿’ 등 환상적인 이벤트도 준비됐다.(3) 서울랜드는 개장 30주년을 맞아 새 어트랙션을 선보인다. 레이싱 체험 어트랙션 ‘니나노 고카트’와 안전교육 체험을 위한 증강현실 체험관(AR 안전체험관) 등을 5월 중에 오픈한다. ‘인간 인형뽑기’ 이벤트도 준비했다. 고객 한 명이 초대형 집게에 매달려 원하는 인형을 뽑고 나머지 한 명은 집게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7월 22일까지 주변 관광지 ‘영수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경우 지난해 5월~올해 4월 입장권 재구매 고객에게 종합권을 50% 할인한다. 동반 3인도 30% 할인된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섭지코지 촬영 이벤트를 준비했다. 섭지코지 등대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종합권이 30% 할인(4인)된다. 이벤트는 31일까지다. (5) 원마운트 워터파크·스노우파크는 인기 캐릭터 ‘모찌모찌시바&허스키’와 함께하는 이벤트로 가족 고객을 맞는다. 13일까지 스탬프 미션,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포토존, 팝업스토어 운영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탬프 미션의 경우 미션에 성공하면 랜덤 럭키박스 등 푸짐한 선물을 준다.(6) 곰이 있는 수목원인 세종시 베어트리파크는 아기 반달곰 백일잔치를 연다. 백일파티 행사 때 추첨을 통해 선물도 준다. 아기 반달곰과 함께 사진 찍는 시간도 마련된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마술쇼가 펼쳐진다.(7) 강원 속초의 국립산악박물관은 4~5일 ‘야단법석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저글링과 마술 공연, 영화상영, 암벽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현장에서만 받는다. 참가비는 없다.(8) 경기 양주의 조명박물관은 5일 ‘빛나는 어린이축제’를 연다. 물방울 놀이터, 기계화보병사단의 군인체험 등 100여개의 놀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했다. 문화와 예술, 생태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9) 대명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5일 오후 2시 어린이날 특집 ‘번개맨 뮤지컬’ 공연을 연다. EBS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가족 뮤지컬이다. 오션월드 이용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오후 7시 비발디파크 썬큰무대에서는 부모님들을 위한 어버이날 특집 콘서트가 열린다. 리조트 내 어린이용 부대시설인 ‘앤트월드’에서는 애니매니션 캐릭터 ‘또봇’ 퍼레이드와 기념 촬영 이벤트가 진행된다.(10)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5~7일 패밀리 페스티벌을 연다. 인근 지역의 먹거리와 공예품들을 구경하고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시계탑 광장 특별무대에서는 액팅 마술쇼가 열린다. 슬로프 정상휴게소에서는 꼬마 양과 토끼 등이 함께 뛰노는 ‘정상휴게소 작은 동물원’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도 줄 수 있다.(11) 한화리조트는 각 지역 업장별로 드로잉쇼와 마술 공연 등 이벤트를 준비했다. 평창·수안보·해운대·대천·지리산에서는 5일, 용인·경주·양평·백암온천·산정호수에서는 6일 오후 8시에 각각 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설악·용인·양평·경주·대천·해운대·지리산에서는 6일 어린이 미술대회가 열린다. 설악 워터피아에서는 5, 6일 총 4회의 버스킹 매직쇼가 펼쳐진다. (12)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는 어린이날 당일 ‘럽뽀에버 페스티벌’을 연다. 과일, 음료, 화장품, 마스크팩, 육류 세트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됐다. 솜사탕과 풍선도 무료로 나눠 준다. 어린이날 행사 중 하나인 그림 그리기 대회는 당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콘도 숙박권 등 상품도 마련됐다.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연다.(13) 하이원리조트는 5~7일 강원랜드 컨벤션호텔 로비에서 ‘오늘은 내가 주인공!’ 체험 이벤트를 연다. 인기 애니메이션 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캐릭터 월드’, 게임 속 주인공이 돼 보는 ‘인터랙티브 게임 월’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카사시네마에서는 음악극 ‘더 정글북’ 공연이 5, 6일 4차례(매일 오후 4시 30분, 7시 30분) 열린다. 6일 오후 3시 컨벤션홀에서는 3D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공연이 열린다. (14) 오크밸리는 오는 6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봄 이벤트를 진행한다. ‘숨길 트레킹&요가’ ‘북 앤드 비어 카페’ ‘도시 농부의 베란다 텃밭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5일 오후 2시와 5시엔 어린이 뮤지컬 공연이 열린다. 미니 스튜디오에서는 가족사진을 촬영, 인화해 주는 추억 만들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15) 리솜포레스트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과 무료 체험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2일까지 뷔페를 예약(4인 기준)할 경우 스파 무료 이용권(1장)을 준다. 직원의 안내로 약 2시간 동안 삼림욕을 즐기는 ‘에코힐링 프로그램’은 5월 내내 어린이는 무료, 중학생 이상 성인은 50% 할인된다. (16) 알펜시아리조트의 워터파크 오션700에선 어린이날 당일 ‘랜덤 라커 이벤트’가 펼쳐진다. 입장 시 경품이 숨겨져 있는 라커를 배정받을 경우 당첨된다. 알펜시아 콘도 숙박권과 오션700, 알파인코스터 무료이용권 등을 선물로 준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영암 교통사고 피해 모두 6080 노인들…농촌 고령화의 그늘

    8명의 사망자를 낸 지난 1일 전남 영암군 버스 사고는 심각한 농촌 고령화의 자화상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25인승 버스를 타고 밭일을 나갔다가 변을 당한 탑승자 모두가 60대 후반~80대 초반 고령자로 확인됐다. 농촌 고령화 문제가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말이 도시인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미니버스 타고 무리지어 농사 일반화 버스에는 나주시 반남면에 사는 노인 15명이 타고 있었는데, 운전기사(72)를 뺀 승객 전원이 할머니들이었다. 반남면은 인구 1670명 중 65세 이상 노인이 666명이다. 젊은층이 있긴 하지만 나주시나 광주 등 도회지로 출퇴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농사 일은 주로 노인들 몫이다. 노인들 입장에서도 마땅한 소일거리가 없는 데다 돈벌이도 할 수 있어 미니버스를 타고 무리 지어 일을 하러 나가는 게 일반화됐다. 타지에 나가 있는 자식들이 용돈을 부쳐 주면서 농사 일을 하지 말라고 해도 듣지 않는 노인도 적지 않다고 한다. ●비공식 인력 중개… 사고 시 책임 불분명 사고 버스에 탔던 할머니들은 평소 버스 기사의 알선으로 밭일을 하러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일손이 필요한 농장주가 기사에게 연락하면 기사는 ‘반장’ 역할을 하는 할머니를 통해 인력을 모집해 왔다. 할머니들은 보통 농장주에게서 일당 7만 5000원을 받으면 기사에게 중개수수료, 차비 등의 명목으로 1만 5000원을 떼어줬다. 하지만 농협이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인력 중개소가 아닌 비공식적 중개의 경우엔 사고 시 책임을 떠안을 주체가 없다. 하루 12시간 넘는 노동에도 상해보험 보장은 언감생심이다. 젊은 남성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농촌에서 할머니들의 존재감은 더해 가지만, 근로 체계는 주먹구구인 셈이다. 이번 사고 운전기사가 별도 보험료를 내고 유상운송 위험을 담보하는 특별계약을 해 사고 보험금이 지급되는 게 그나마 다행스럽다는 말도 나온다. 전남의 한 지자체 관계자는 “농사일을 오가는 노인들이 탄 트럭이나 승합차 사고가 날 때마다 교통안전 등의 문제가 지적되기는 했지만, 노인 근로와 관련한 논의는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영암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포토] 그룹 아이들, 화끈하게 나왔다

    [포토] 그룹 아이들, 화끈하게 나왔다

    그룹 (여자)아이들 우기가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엠(I am)’ 발매 쇼케이스에서 수록 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암 버스사고 유족 “시골 어르신 상대로 ‘노동력 착취’”

    영암 버스사고 유족 “시골 어르신 상대로 ‘노동력 착취’”

    전남 영암 버스 추락사고 사망자 유족이 이번 사고를 둘러싼 의혹을 밝혀달라고 당국에 호소했다.2일 전남 나주시 반남면사무소에서 열린 대책회의에 참석한 사망자 가족 김기중(51)씨는 “버스 기사는 마땅한 소일거리가 없는 시골 어르신을 상대로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라고 주장했다. 전날 사고로 모친(75)를 잃은 김씨는 “사고 버스 운전사 알선으로 어머니가 평소에도 밭일하러 다녔다”라며 “새벽 4시 반부터 오후 6시 반까지 이어지는 일정을 소화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머니와 마을 어르신들은 점심 30분, 10분씩 두 차례 새참, 편도 30분 이내인 버스 이동을 제외한 모든 시간 밭에서 일했다”라며 “명백한 근로기준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무허가 일자리 알선, 버스 운전사와 밭 주인 사이에 이뤄진 유착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김씨는 “밭 주인에게서 일당 7만 5000원을 받으면 버스 운전사에게 수수료로 1만 5000원을 떼어 줬다”라며 “운전사가 무허가로 일자리 소개소를 운영하면서 지나친 수수료를 챙겼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밭 주인과 운전사 사이에 유착이 있었을 것”이라며 “나주시는 의혹을 밝히고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러한 의혹 제기에 “고문 변호사를 통해 자문받겠다”라고 답변했다. 전날 오후 5시 21분쯤 영암군 신북면 주암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이모(72)씨가 운전하던 25인승 미니버스가 코란도 승용차와 부딪친 뒤 우측 가드레일을 뚫고 3m 아래 밭으로 추락해 운전자 이씨 등 버스에 타고 있던 8명이 숨졌다. 사망자들은 나주시 반남면과 영암군 시종면 주민들로 무 수확 작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길에 참변을 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빌보드 “여자친구 변화, 걸그룹의 새로운 방향 제시”

    美 빌보드 “여자친구 변화, 걸그룹의 새로운 방향 제시”

    미국 빌보드가 걸그룹 여자친구의 신곡 ‘밤’을 집중 조명했다.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지난 1일(현지시간) K-POP 칼럼코너 K-TOWN을 통해 “여자친구가 ‘밤(Time for the moon night)’으로 돌아왔다(GFriend Return With ‘Time For The Moon Night’: Watch)”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빌보드는 신곡 ‘밤’에 대해 “독특하고 극적인 변화이며, 귀를 사로잡는 피아노 멜로디로 시작해 서서히 치밀하고 격정적인 멜로디로 발전해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와 달리 ‘밤’은 이기,용배가 아닌 프로듀서 노주환과 이원종이 참여해 여자친구 특유의 세련되고 감성적인 팀 색깔을 유지하면서 걸그룹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신곡 ‘밤’에서 보여준 여자친구의 변화를 짚은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여자친구 여섯 멤버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멤버들이 팔을 돌리고 곡선을 그리는 격렬한 안무가 등장한다“며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자세히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2015년 데뷔한 걸그룹 여자친구는 급속히 K팝에서 가장 유명한 걸그룹 중 하나가 되었다“고 덧붙이며 여자친구가 K팝에서 높은 영향력을 미치는 걸그룹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여자친구는 4월 30일 컴백한 이후, 여섯 번째 미니앨범 ‘Time for the moon night’이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도미니카 공화국, 노르웨이 등 8개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에서도 일본을 비롯해 호주, 브라질, 캐나다, 덴마크, 스페인, 핀란드, 네덜란드 등 8개국 1위를 차지하며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타이틀곡 ‘밤’은 앨범명 ‘Time for the moon night’의 의미를 담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 센치해지는 시간을 여자친구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곡이다. 감성적이지만 마냥 슬프지 만은 않은, 진지하게 고민하는 소녀의 모습에서 귀여움이 느껴지는 분위기까지 여자친구의 음악적, 콘셉트적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한편, 미국 빌보드를 비롯한 해외 아이튠즈에서 두각을 드러낸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밤’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쏘스뮤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처참한 모습의 ‘영암 8명 사망’ 미니버스

    [포토] 처참한 모습의 ‘영암 8명 사망’ 미니버스

    경찰과 도로교통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8명의 사망자를 낸 영암 미니버스-승용차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 현장조사를 했다. 2일 오전 전남 영암군 덕진면 소재 견인소에서 국과수 관계자들이 사고차량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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