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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유천, 새 앨범·콘서트로 컴백...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EN스타]

    박유천, 새 앨범·콘서트로 컴백...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EN스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앨범과 함께 컴백한다. 지난달 31일 박유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 시간 앨범을 기다려주시던 팬분들께 반가운 소식 전해드린다”며 “현재 앨범 발매를 위해 준비 중이며 곧 좋은 앨범을 가지고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이어 “태국에서 단독 팬사인회 및 미니 콘서트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유천은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되자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혔으나 이를 번복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지난해 7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초 해당 의혹이 처음 불거지자 “사실이라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배수진을 쳤지만, 지난 5월 한 방송에서는 “용서를 구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며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지난달 27일에는 온라인 팬미팅을 열고 수익금을 일본 홍수 이재민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가게 1트롯” 임영웅 마을·거리 만드는 포천

    “1가게 1트롯” 임영웅 마을·거리 만드는 포천

    경기도 포천시는 가수 임영웅의 이름을 딴 트롯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1일 ‘임영웅-트롯거리 마을만들기’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트롯에 의한 문화관광순환, 지역경제 공존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적극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협의체와 함께 1가게 1미니 트롯 박물관을 조성하고 임영웅 팬클럽 회원들을 포함해 팬들과 함께 감성 힐링의 거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전문가 음악 녹음실과 일반인 셀프녹음실, 개인방송국시설을 만드는 한편 팬클럽과 함께하는 행사, 유튜브 제작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의 자랑 임영웅과 트롯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포천의 문화관광과 연계하겠다. 임영웅 마을 조성과 함께 관광 레포츠 인구가 머무는 도시로 특화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래서 여자 뽑으면 안돼’…“박원순 이후 국회 내 2차 가해 빈번”

    ‘이래서 여자 뽑으면 안돼’…“박원순 이후 국회 내 2차 가해 빈번”

    ‘이래서 여비서는 뽑으면 안 된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이후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2차 가해와 여성과의 접촉을 원천 봉쇄한다는 이른바 ‘펜스룰’을 내세워 여성을 직무에서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국회 내에서도 나오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31일 국회 여성 노동자들의 페미니스트 모임인 ‘국회페미’에 따르면 박원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이후 국회 내 여성 보좌진 35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한 결과 2차 가해와 ‘펜스룰’ 사례를 경험했다는 증언이 여럿 나왔다. 이들은 “성폭력이 아니라 불륜이다”, “정치를 하다 보면 그럴 수 있다”는 등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리거나 가해자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들었다고 답했다. 또 “이래서 여비서는 뽑으면 안 된다”는 무분별한 ‘펜스룰’을 내세우는 사례를 경험했다는 증언도 있었다. 면접에서 “박원순·안희정 같은 일이 벌어지면 어떻게 대처하겠느냐”고 묻는 일도 있었고, 단체대화방에서 이번 사건의 피해자 신상을 캐내려고 했다는 제보도 있었다. 응답자들은 공통적으로 문제의 근본 원인이 인맥으로 이뤄지는 성차별적이고 불투명한 인사 시스템에 있다고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국회페미’는 8월 한달간 위력에 의한 성폭력 근절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지구를 보다] 美코로나 최대 피해지로 돌진하는 폭풍… ‘역대급 위력’ 가능성도

    [지구를 보다] 美코로나 최대 피해지로 돌진하는 폭풍… ‘역대급 위력’ 가능성도

    코로나19 팬데믹의 최악의 상황을 보내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등 남부 지역에 열대성 저기압의 위협까지 겹쳐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CNN에 따르면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올해의 9번째 폭풍인 ‘이사이아스’(Isaias)가 29일(현지시간) 카리브해 상공에서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사이아스는 시속 50마일(약 80.5㎞)의 강풍을 동반한 채 이번 주말 플로리다 부근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NHC는 ‘아사이아스’가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허리케인으로 성장해 플로리다 중심부를 강타할 것으로 예보했다. 폭풍이 플로리다에 접근할 때 얼마나 강력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지만, 일각에서는 ‘역대급’ 폭풍으로 기록될 가능성을 내놓기도 했다. CNN은 “앞으로 며칠간 비가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라면서 “버진아일랜드,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쿠바 동부, 아이티 북부에 걸쳐 3~6인치(7.5~15㎝) 이상의 비가 떨어질 수 있다. 바하마 남동부는 4~8인치(10~20㎝)의 비가 올 수도 있으며 홍수, 산사태 및 잠재적 강물 범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미 국립해양대기청(NOAA)과 현지 언론은 미국을 향해 돌진하는 폭풍의 위성사진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눈에 띄게 커진 ‘아사이아스’의 모습과 폭풍의 눈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플로리다가 이미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지로 꼽히는 상황에서 허리케인으로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 쏟아지고 있다. 올랜도 현지매체 올랜도닷컴에 따르면 플로리다는 최근 2주간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 29일 하루 동안 217명이 사망하면서 전날 최다 기록(186명)도 넘어섰다. 총 확진자는 45만 1400여 명에 달한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럭셔리 여신 미모’…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근황

    ‘럭셔리 여신 미모’…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근황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이탈리아 대표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BVLGARI)의 에비뉴엘 부티크의 리뉴얼 1주년을 기념해 열린 ‘불가리 에비뉴엘 서머(Avenuel Summer) 이벤트’에 참석했다. 지난 30일 불가리 에비뉴엘 부티크의 리뉴얼 1주년 축하차 불가리 부티크를 미리 찾은 가수 제시카는 독보적으로 세련된 비주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을 탄생시키는 패셔니스타답게 제시카는 모노톤의 오프 숄더 톱과 팬츠를 매치한 모던한 룩에 불가리 세르펜티 컬렉션의 주얼리와 워치를 레이어드하고 화이트 컬러의 미니 백으로 포인트 더하여 한층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탈리아 로마의 여름을 테마로 꾸민 이번 이벤트는 불가리 에비뉴엘 부티크를 찾은 모든 방문객들에게 한 여름의 정취를 선물한다. 화려하게 만발한 꽃들로 채워진 공간에서 불가리의 다채로운 컬렉션 경험하고 달콤한 젤라또를 즐길 수 있다.한편 로마의 활기와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불가리 에비뉴엘 서머 이벤트’는 에비뉴엘 백화점 본점 불가리 부티크에서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옥천 정지용문학관 여름방학 문학교실 운영

    옥천 정지용문학관 여름방학 문학교실 운영

    충북 옥천군은 정지용 문학관에서 여름방학 맞이 문학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1일부터 문학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0차례에 걸쳐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부채시어 담아가기, 지용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수 있다. 문학관 입장과 체험은 모두 공짜다 ‘부채시어 담아가기’는 캘리그라피 전문 강사와 함께 정지용 시인의 시어들을 하얀 종이로 만들어진 부채에 적어보는 체험이다. 부채는 본인이 가져갈 수 있다. ‘지용 석고방향제 만들기’는 지용시인을 형상화한 석고미니어처방향제에 정지용 시인의 모습을 직접 페인팅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30명을 수용할수 있는 공간에 12명만 참여시켜 체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거리두기를 실천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모두 마스크를 써야 한다. 황수섭 군 문화관광과장은 “문학관을 관람과 체험이 모두 가능한 곳으로 만들겠다”며 “많은 사람들이 지용시인의 시를 쉽게 이해하고 문학적 감성을 채워 돌아갈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트럼프 유세 갔다 코로나 걸린 허먼 케인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트럼프 유세 갔다 코로나 걸린 허먼 케인

    지난 2011년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마해 돌풍을 일으켰던 허먼 케인이 30일(현지시간) 눈을 감았다. 향년 74. 지난 6월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개최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유세에 참석한 뒤 코로나19로 지난 1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케인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성명은 “가슴이 무너진다. 케인은 주님 곁으로 갔다”고 밝혔다. 이어 케인이 뉴스맥스TV에서 새로운 프로그램 진행을 막 시작한 상태였으며 2020년 대선에서 역할을 하기를 바라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해군 군무원으로 시작해 다양한 직업을 거친 자수성가형 경영인이었다. 대형 피자 체인 ‘갓파더스’ 최고경영자에 올라 흑인으로는 유일하게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 양당에 걸쳐 후보 지지율 1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켜 ‘검은 돌풍’이란 별명을 얻었다. 백인 일색인 공화당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맞불을 놓을 만한 흑인이란 존재감에다 자수성가 경력, 암을 이겨낸 투사 이미지까지 더해져 2개월 정도 지지율 1위를 달렸다. 하지만 혼외정사에다 성희롱 추문이 불거져 중도 사퇴했으며 지난해 4월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 이사 후보로 추천했으나 공화당 상원의원 여럿이 힘을 합쳐 저지하며 자질 논란 속에 낙마했다. 지난 6월 20일 털사 유세에 참석했고 아흐레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유세에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참석해 다른 참석자들과 인증 사진을 찍고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당시 케인 측은 털사 유세에서 감염됐다는 관측이 나오겠지만 어디서 감염됐는지는 모른다고 했다. 그는 정기적으로 홈페이지에 자신의 병세를 알렸는데 지난 7일 “의사들이 산소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이건 다루기 힘든 바이러스다. 계속 기도해달라”고 주문했다. 고인은 잡역부와 청소부 일에다 침례교 목사를 해보기도 했고 라디오 토크 쇼 진행, 기업인 등 안해본 일이 없었다. 대선 경선에 출마한 뒤 “의표를 찌르는 질문(gotcha question)”에 참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는 “내게 우베키-베키-베키-베키-스탄-스탄 대통령이 누구냐고 물으면 ‘난 모른다, 넌 아느냐’라고 말할 것”이라고 농을 했다. 결국 성추문이 터져 낙마했고 미트 롬니가 후보가 됐지만 오바마 대통령에 지고 말았다. 롬니도 트위터에 “업계와 정치, 정책에 가공할 만한 챔피언 허먼 케인이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졌다니 슬프다”고 적고 애석해 했다. 테네시주 멤피스의 넉넉하지 못한 흑인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성장했다. 모어하우스 대학교 수학과를 거쳐 퍼듀 대학에서 컴퓨터 과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애틀랜타의 코카콜라 컴퍼니에서 근무하다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필즈버리 컴퍼니로 옮겼는데 1980년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일대의 버거킹 매장 관리자로 일하며 당시 버거킹의 모회사였던 필즈버리에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1989~91년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오마하 본부장, 1992~96년 같은 은행 이사회 위원을 겸직하기도 했다. 1994년 건강보험 개혁안을 놓고 빌 클린턴 대통령과 논쟁을 벌여 유명세를 탔으며, 1996년 연방준비은행과 갓파더스 피자를 그만두고 워싱턴 DC로 옮겨 공화당 밥 돌 후보 진영의 선거운동에 참가했고, 그 뒤 미국요식업협회장에 취임했다. 고용인이었던 댄 칼라브레세는 케인의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남겼는데 “대다수 사람들은 대선에 출마한 뒤 그의 이름을 처음 들었겠지만 그의 기업 경력은 대체로 알지 못했다. 그가 해군 군무원으로 직업 경력을 시작한 것조차 몰랐다. 때때로 정치 해설가는 느긋한 사람으로만 묘사되기 때문에 그가 해군에서 복무한 적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우리 같은 이들에게 재미있는 일이었다. 그는 글자 그대로 로켓 과학자였다. 그는 최근 몇년 동안 건강하게 지냈으나 암 진단을 받은 전력이 있어 지금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국면에서는 여전히 고위험군이었음을 의미한다”고 적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빙그레,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리뉴얼

    빙그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끌레도르의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력 제품인 바 제품은 쿠키앤크림바, 베리믹스바, 크림치즈바 등 총 6종으로 리뉴얼했다. 이어 초코브라우니, 쿠앤크, 크림치즈, 레드카펫치즈케이크 콘 4종과 쇼콜라치즈케이크, 레드카펫치즈케이크 미니컵 2종을 선보이면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슈퍼주니어-K.R.Y, 5년 만에 단독콘서트

    슈퍼주니어-K.R.Y, 5년 만에 단독콘서트

    슈퍼주니어의 려욱, 예성, 규현으로 구성된 보컬 라인 유닛(소그룹)인 슈퍼주니어-K.R.Y.가 5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레이블SJ는 다음 달 23일 이들의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슈퍼주니어-K.R.Y.:푸르게 빛나는 우리의 계절’(moment with us)을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유료 생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공연은 2015년 8월 서울에서 연 아시아 투어 이후 첫 단독 콘서트다. 당시 투어는 10개 도시에서 약 12만 관객을 동원했다. 슈퍼주니어-K.R.Y.는 이번 콘서트에서 지난달 발매한 첫 미니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발라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화’라는 주제 아래 멤버들이 주인공이 돼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형식으로 연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비욘드 라이브가 선보인 증강현실(AR) 그래픽과 다중 화상 연결을 이용한 인터랙티브 소통도 이어진다. 비욘드 라이브는 실시간 3차원(3D) 그래픽 등 기술을 결합한 온라인 유료 콘서트로, 슈퍼주니어도 지난달 출연해 약 12만 3000명의 시청자를 모았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어린이 필수 영양소 담은 동아제약 ‘미니막스 정글’

    어린이 필수 영양소 담은 동아제약 ‘미니막스 정글’

    동아제약은 사회적 가치를 담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을 선보였다. 미니막스 정글은 ‘미니막스’를 리뉴얼한 브랜드로 동아제약 어린이건강연구센터의 제조 원칙과 소비자 보호, 환경을 중시하는 사회적 가치를 담았다는 게 동아제약 측의 설명이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 및 국민건강통계 기준을 바탕으로 만든 이 제품은 권장 섭취량 이상으로 섭취되는 영양성분은 제외하고, 부족하기 쉬운 필수 영양소만을 선별해 담았다. 합성 착향료, 합성 색소, 합성 감미료 등 화학적 첨가물은 최소화했다. 제품은 친환경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패키지에 담았다. 이 패키지는 재활용된 펄프 용기를 사용해 분리배출을 쉽게 해준다. 한편 동아제약은 1984년 미니막스 발매를 시작으로 어린이 감기약 ‘챔프’ 시리즈와 어린이 가그린 등을 연구·개발했다. 지난해에는 어린이 전문 연구센터 동아제약 어린이건강연구센터를 설립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기아차 4세대 카니발 사전계약

    기아차 4세대 카니발 사전계약

    국내 미니밴 1위 기아자동차 ‘카니발’이 다음달 4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다.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이다.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엔진은 ‘가솔린 3.5’, ‘디젤 2.2’ 두 가지, 크기는 7·9·11인승 세 가지다. 신형 카니발에는 스마트키를 갖고 있으면 별도의 조작 없이 자동으로 문을 열 수 있는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가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트렁크 짐을 양손에 들고 나를 때 차량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트렁크가 닫히는 ‘스마트 파워 테일 게이트 자동 닫힘 기능’도 탑재됐다. 또 메르세데스벤츠처럼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이 하나로 통합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7인승 모델 뒷좌석에는 무중력 공간에 떠 있는 듯한 자세로 눕혀 주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장착됐다. 가솔린 3.5 모델의 성능은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6.2㎏·m, 복합연비 9.1㎞/ℓ다.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m, 복합연비 13.1㎞/ℓ다. 판매가격은 9·11인승 가솔린 모델 3160만~3985만원, 디젤 모델은 120만원 더 비싸다. 7인승 가솔린 모델은 3824만~4236만원이고, 디젤 모델은 118만원 추가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동양제철화학 옛 인천공장 터 일대 미니신도시로 본격 개발

    동양제철화학 옛 인천공장 터 일대 미니신도시로 본격 개발

    송도국제신도시와 이웃하고 있는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이 사업은 오시아이(OCI, 옛 동양제철화학)의 옛 인천공장과 인근부지 154만6747㎡를 미니신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OCI의 자회사 DCRE는 28일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을 ‘시티 오씨엘’(City Ociel)로 명명하고 올해 첫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DCRE는 오는 9월 1-1 블록 1131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만3000여 가구를 순차적으로 지을 계획이다. 시공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참여한다. 이 곳에는 사업비 5조7000억원을 투입해 아파트 1만3000여 가구 이외 학교·공원·업무·상업·공공·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다. 주택비율이 35%에 불과하며 약 48%는 도로·공원·녹지 등 도시기반시설들로 채워진다. 초등학교 2곳과 유치원·중학교·고등학교 각 1곳씩 총 5개의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약 33만㎡ 규모의 대규모 공원도 만들어지며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비롯해 야영장 및 어린이 놀이터 등도 만들어진다. DCRE가 인천시에 기부채납한 용지에는 인천시 최초로 시립미술관(2만1343㎡), 시립박물관(2만840㎡), 예술공원(1802㎡), 콘텐츠빌리지(1만4000㎡), 콘텐츠플라자(3만8000㎡) 등으로 이뤄진 ‘인천 뮤지엄파크’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부근에는 수인선 가칭 학익역이 공동주택 1-1블록 입주시기에 맞춰 개통하기 위해 추진 되고 있다.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선 송도역에는 인천 유일의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가 2023년 개통한다. 송도역에서 강릉을 잇는 ‘동서간철도’ 역시 오는 2024년 개통이 예정됐다. 인하대에서 서인천IC를 연결하는 총 9.4㎞ 구간은 고급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시범사업구간으로 선정돼 기존 운영중인 청라~강서 BRT와 연결된다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시티오씨엘은 용현학익지구 개발의 핵심이라고 할 만큼 시설이나 규모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송도와 청라를 연결하는 주거벨트 중심에 위치해 있는 만큼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강다니엘, 세계 팬들과 온택트 만남 ‘다니티스트’ 성료

    강다니엘, 세계 팬들과 온택트 만남 ‘다니티스트’ 성료

    강다니엘의 월드 온택트 팬미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강다니엘이 솔로 데뷔 1주년 기념해 준비한 온택트 팬미팅 ‘DAN1TYST(다니티스트)’는 지난 25일 오후 9시부터 약 90분 동안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인 ‘다니티스트’는 팬클럽명 ‘다니티’(Danity)와 1주년을 뜻하는 ‘1st’의 합성어로 그동안 강다니엘이 아티스트로서 걸어온 1년을 기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온택트로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한 팬미팅 공연에서는 두 번째 미니앨범 ‘마젠타(MAGENTA)’의 선공개 곡 ‘웨이브스(Waves)’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드림어스가 주관해 KT olleh TV, Seezn, PIA LIVE STREAM, ShowStart, JOOX 등 전 세계 10여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중계됐다. 주관사 파트너사인 (주)세얼간이 측은 “2016년 사드로 인한 한한령 이후 한국 연예인 최초로 팬미팅 공연을 중국 현지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했다”며 “한류 콘텐츠에 목말라하는 중국 팬들에게 주목을 받았다”고 성과를 피력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오는 8월 3일에는 2번째 미니앨범 ‘MAGENTA(마젠타)’를 발매하며 다양한 방송활동과 프로모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어디에 서든 강했다… 최지만 MLB 우타석 첫 홈런

    어디에 서든 강했다… 최지만 MLB 우타석 첫 홈런

    좌타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우타자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MLB 풀타임 2년 차를 맞은 최지만은 지난 2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좌완 류현진이 나오자 선발에서 제외될 정도로 좌완 투수를 상대로 약점을 보여왔다. 그가 이번 홈런을 통해 스위치 타자로 자리매김해 붙박이 주전으로 뛸지 주목된다. 최지만은 27일 토론토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 6회말 선두 타자로 우타석에 서서 토론토의 두 번째 투수인 좌완 앤서니 케이가 던진 초구 시속 145㎞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그는 앞서 3회말에도 케이를 상대로 우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바 있다. MLB닷컴은 “전날까지 빅리그 통산 860타석을 모두 좌타자로 나섰던 최지만이 우타자로 처음 나와 비거리 131m짜리 홈런을 쐈다”며 “타구 속도는 시속 177㎞로 올해 탬파베이 타자 중 가장 강력한 타구를 날렸다”고 평가했다. 최지만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스위치 타자로 뛰나’라는 취재진 질문을 받고는 “잘 모르겠다. 아마도”라고 답해 이날 홈런에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시즌 개막 전 자체 청백전에서 우타자로 나와 2루타를 쳤을 당시 최지만은 “장난”이라고 했고, 케빈 캐시 감독도 “최지만이 우타자로 나서는 경기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최지만의 우타자 능력을 눈여겨본 채드 모톨라 타격 코치가 이날 상대 우완 선발이 일찍 물러나고 후속 투수로 좌완이 나오자 스위치를 제안했고 최지만은 “재미있을 것 같다”며 흔쾌히 응해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최지만은 마이너리그 시절 우타석에 모두 54번 등장해 타율 0.296를 기록하며 재능을 보였지만 2015년 11월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마지막 우타석 안타를 친 뒤 좌타석에 집중해왔다. 한편, MLB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가 연고인 토론토 구단은 새달 12일부터 마이너리그 트리플A 홈구장인 미국 뉴욕주 버펄로 샬렌필드를 조명 보수 공사 등을 거쳐 올시즌 MLB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여성인권 거꾸로 가는 폴란드… EU ‘발끈’

    여성인권 거꾸로 가는 폴란드… EU ‘발끈’

    재선에 성공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여성인권 문제를 두 번째 임기의 첫 타깃으로 삼으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유럽연합(EU)과 유럽평의회는 26일(현지시간) 폴란드 정부가 여성에 대한 폭력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이스탄불 협약’에서 탈퇴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우려를 나타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스탄불 협약은 여성에 대한 폭력과 가정폭력을 예방·퇴치하기 위해 유럽평의회가 주도해 만든 인권협약으로, 2014년 발효된 이래 40여개국이 서명했다. 폴란드는 중도 정권 시절인 2015년 이 조약을 비준했다. 우파 가치를 내건 두다 대통령은 앞서 선거 캠페인 내내 성소수자 인권 운동을 비판하고 가톨릭교회와 연대해 전통적 가족 가치를 복원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해 왔다. 그는 지난 13일 재선이 확정된 뒤 가부장적 문화와 상충된 이스탄불 협약 탈퇴를 시도하는 등 ‘우클릭 행보’를 가속화할 태세다. 즈비그뉴 지오브로 폴란드 법무장관은 전날 이스탄불 협약을 “페미니스트들의 창조물이자 동성애 이데올로기를 정당화할 목적으로 만든 발명품”이라고 성토하며 주중에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법부 장악 등 법치 훼손 논란과 친미 행보로 두다 대통령과 갈등을 빚었던 EU는 폴란드 정부의 반(反)여성 행보를 강력히 비판했다. EU 집행위원회는 AFP에 “일부 회원국이 잘못된 주장으로 사안을 왜곡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고, 마리자 페이치노비치 부리치 유럽평의회 사무총장도 “여성에 대한 폭력을 막아 왔던 노력을 크게 퇴보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두다 정권의 이 같은 움직임이 유럽의 다른 우파 정권들에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정권에서 급격히 보수화되고 있는 터키도 최근 이스탄불 협약 탈퇴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주말 사이 수도 앙카라 등에서 여성단체들의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홍콩 코로나 3차 확산…확진자 145명에 3명 이상 모임 금지

    홍콩 코로나 3차 확산…확진자 145명에 3명 이상 모임 금지

    도축장, 소방서, 요양원 등에서 집단감염 발생 홍콩 정부가 코로나19의 3차 확산에 따라 3명 이상 모이는 것과 식당에서의 식사를 금지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7일 홍콩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5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27일 일일 확진자가 전날 128명에 이어 세자리수를 기록하면서 홍콩에서는 6일 연속 일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늘었고 총 확진자 숫자는 2778명이다. 홍콩 행정장관 캐리 람은 이날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방역수칙을 어기고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았을 때는 5000홍콩달러(약 77만원)의 벌금을 물어야만 한다. 운동시설과 수영장도 일주일 동안 폐쇄된다. 3명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강화된 방역수칙은 29일부터 발효된다. 같은 집에 사는 가족들의 모임은 3명 이상 모임 금지에서 제외된다. 공공장소에서 모일 수 있는 사람들의 숫자는 지난 15일 50명에서 4명으로 강화된 바 있다. 야외에서도 마스크 미착용 벌금 77만원 홍콩 정부는 외출을 금지하는 봉쇄 조치에 대해서는 아직 신중한 입장이다. 홍콩인들은 대부분 집에서 요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만약 봉쇄 조치가 실시되면 심각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홍콩 정부는 다음주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미니 버스 운전사, 수산시장 상인, 특수학교 직원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그동안은 요양시설 종사자, 택시 운전사, 식당 직원 등의 고위험군 40만명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 한편 지난 26일 퀸엘리자베스 병원에서 76세 여성이 사망했으며, 이날 92세 남성이 역시 같은 병원에서 사망해 홍콩의 코로나 사망자는 모두 20명을 기록 중이다. 코로나19 3차 집단감염은 주로 도축장과 소방서, 요양원 등에서 발생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손가락 위로 놀러온 동물들…놀랍고 섬세한 미니어처

    손가락 위로 놀러온 동물들…놀랍고 섬세한 미니어처

    “자세히 봐야 아름답다” 미니어처 아티스트의 작고 섬세한 작품활동이 이목을 끌고 있다. 헝가리 미니어처 아티스트 파니 산도르(Fanni Sandor)는 손톱만 한 크기의 작품 속에 자신의 재능을 담아낸다. 39세인 산도르는 주로 동물과 자연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생물학자이자 자연교감 프로젝트 작업을 하고 있는 산도르는 “나는 어릴 적부터 미니어처 작품들을 좋아했다”며 “6살 때 처음으로 미니어처 작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후 20살 때 인터넷을 통해 전문적인 미니어처 작품을 접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미니어처 아티스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산도르는 “세상에 자신과 같은 미니어처 마니아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것이 내가 미니어처 아티스트가 되기로 결심한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산도르는 “미니어처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림, 조각 등 기본적인 미술적 지식이 필요하며 섬세함과 끊임없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섬세한 형태부터 색감, 질감의 표현은 물론 부수적으로 표현된 요소까지 산도르의 작품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물과 이끼, 둥지의 솜털, 작은 땅콩껍질 부스러기까지 섬세함에 섬세함을 더한 작품은 더 가까이 들여다보고싶은 미니어처의 매력을 더한다. 산도르는 SNS 계정을 통해 작품을 공개하고 있으며, 일부 작품들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 “콧수염 미니 시원하네요”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 “콧수염 미니 시원하네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콧수염을 잘랐다. 주일 미군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국내에서 콧수염 때문에 원치 않는 주목을 받아 온 해리스 대사는 25일 트위터에 서울 종로구의 한 이발소를 방문한 동영상을 올렸다. 대사 선임고문인 숀 김과 동행하며 마스크를 쓰고 있던 그는 “마스크가 저를 덥게 만들고 물론 제 콧수염도 그렇다”면서 이발소로 들어간다. 이발소 사장은 “미국은 우리 한국에 참 고마운 나라”라며 해리스 대사를 팔꿈치 인사로 맞이한 뒤 콧수염 등 얼굴 전체를 면도한다. 2분 47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한글 자막이 달려 있는데 나름 예능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듯 재미있게 표현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이발소 의자가 뒤로 젖혀질 때 대사가 ‘이게 뭐지’ 하는 표정을 짓는 것도 재미있고, 이발소 사장이 뜨거운 수건을 목 부위 등에 덮거나 날카로운 면도날을 갖다 댈 때마다 바짝 얼어붙는 듯한 표정도 고스란히 묻어난다. 우리 문화를 체험하는 느낌도 짙다. 해리스 대사는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면도하기로 한 것이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콧수염을 기르고 마스크까지 착용하기에 서울의 여름은 매우 덥고 습하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지침이 중요하니 마스크는 필수죠”라며 “(이발소의) 오 사장님을 뵙게 되어 반가웠고 한미동맹을 중요하게 생각해주셔서 매우 감사했다”고 적었다. 일각에서는 그가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나 남북협력 등 한국과 미국 사이 이견이 드러날 때마다 미국 입장을 강하게 대변하는 그의 콧수염이 일제 강점기 조선 총독들의 콧수염을 연상시킨다고 했다. 한 시민단체는 규탄대회를 열어 해리스 대사 얼굴 사진에서 콧수염을 뽑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해리스 대사와 미국 대사관은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이라크서 다리 잃은 女전사 “칼슨 당신은 나라 위해 몸바쳐 봤어?”

    이라크서 다리 잃은 女전사 “칼슨 당신은 나라 위해 몸바쳐 봤어?”

    “이봐요 칼슨. 당신은 얼마나 오랫동안 나라를 위해 헌신해 봤나요?” 미국 폭스뉴스 진행자 터커 칼슨은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로까지 거론되는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일리노이주 민주)을 향해 얼마 전 “겁쟁이”이라고 비난한 적이 있는데 덕워스 의원과 마찬가지로 두 다리를 모두 이라크 전쟁에서 잃은 마리사 스트록이 이렇게 쏘아붙였다고 야후 뉴스가 23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이 매체는 덕워스를 인신공격에 가깝게 공격한 칼슨의 행동에 대해 스트록을 비롯해 참전 경험이 있는 여러 여성의 목소리를 들어봤다고 밝혔다. 덕워스 의원은 2004년 11월 부조종사로 몰던 블랙호크 헬리콥터가 로켓 포탄에 맞아 두 다리를 잃었다. 이라크 전쟁에서 두 다리를 잃은 첫 번째 미국 여성이었으나 그녀가 마지막이 아니었다. 일년 뒤 추수감사절에 험비를 몰며 바그다드 남부를 순찰하다 도로에 매설된 폭탄이 터지는 바람에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다시피 했고 한달 가까이 코마 상태에 빠졌다. 무릎 아래를 모두 잘라내고 덕워스처럼 퍼플 무공훈장을 가슴에 달았다. 칼슨이 덕워스를 겁쟁이라고 비아냥댄 것은 덕워스가 CNN에 출연했을 때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이 노예를 소유했다는 이유로 동상을 끌어내리는 일이 온당하느냐고 묻는 데 대해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지 못한 채 “국민적인 대화”가 필요하다고 넘어간 대목과 칼슨의 프로그램에 출연을 거절한 것을 문제삼은 것이었다. 케이블 뉴스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시청률이 높은 칼슨은 덕워스 의원이 “비애국적”이라거나 “이 나라를 미워한다”면서 “얼간이” “사기꾼” “심히 멍청하고 인상적이지도 않은 인물”이라고 비난했다.덕워스 의원은 칼슨의 도에 넘치는 비난을 대놓고 맞대응하지 않았다. 그녀는 다만 트위터에 댓글을 달아 “@터커칼슨이 내 다리로 1마일이라도 걸어가길 원하고 그 다음 내가 미국을 사랑하는지 않는지 물어보고 싶어하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늘 트위터 들여다보는 게 일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빠지지 않았다. 그는 칼슨의 비아냥을 리트윗하며 선거 홍보물에 덕워스 의원이 “미국 건국의 기초를 망가뜨리려는 좌파 캠페인에 쏟아지는” 비판을 비켜가기 위해 군 복무 경력을 이용하고 있다는 내용을 포함시키게 했다. 스트록은 덕워스와는 잘 모르는 사이지만 덕워스가 치료와 재활을 했던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병원에서 자신도 같은 경험을 해 연결돼 있는 느낌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녀는 “여러 모로 태미는 군에서의 언니 같은 존재”라며 두 다리를 잃었고, 이라크 전투요원이었으며, 한 병원에 동시에 입원한 사이였다고 했다. 병원에서 매주 금요일 만찬을 가질 때 여러 차례 본 적이 있는 지도자 같은 존재였다고 했다. 이어 터커를 향해 “참전해 두 다리를 잃었다. 그런데 당신은 어디서 함부로 ‘비애국적’이란 말을 갖다 쓰는 거냐? 실수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당신은 얼마나 나라를 위해 헌신해봤느냐? 당신은 예쁘장한 소년처럼 데스크에 앉아 당신이 전혀 가져보지 못한 용기란 단어에 대해 입을 놀리고 있다. 그녀는 용기를 이미 증명했다. 당신의 평가 따위를 받을 필요도 없다”고 반박했다.사실 칼슨이 미국 여성의 군대 내 역할을 우습게 여겨 공격한 것이 처음 있는 일도 아니다. 국방부가 여성을 야전 임무에 배치하는 것을 금지한 정책을 이미 1994년에 철회하는 것을 검토한 적이 있다고 밝힌 2103년 1월 24일 트위터에 “민주당이 여성 폭력법(VAWA)을 밀어붙인 날 공교롭게도 오바마 행정부가 여성들을 최전선에 보내기로 하고 자랑해대고 있다”고 비아냥댔다. 이어 정말 형편없는 공감 능력을 드러낸 트윗을 날렸다. “페미니즘의 가장 최근 승리-전쟁에 나가 손발을 날려버릴 권리를 얻으셨다. 축하드린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반려동물 플랫폼 애니멀고, 대형 그룹사에 인수

    반려동물 플랫폼 애니멀고, 대형 그룹사에 인수

    주식회사 메디클(대표이사 박세훈)은 지난 23일 반려동물 플랫폼 개발사인 주식회사 애니멀고(대표이사 김성호)의 지분을 취득하고 기업 경영권을 양수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애니멀고는 반려동물 플랫폼 브랜드 ‘애니멀고(AnimalGo)’를 2019년에 런칭, 반려동물관련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혈통분석, 배변분석 등 AI기술 외에도 펫쇼핑몰 애니멀고마켓 앱, 찾아가는 미용 애니멀고뷰티, 펫복합시설 프랜차이즈 애니멀고파크, 블록체인 보상형게임 고미니 등 다양한 관련 서비스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특히 애니멀고 앱은 2019년 런칭 후 누적 다운자수 10만명 이상으로 반려동물 소유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으며, 애니멀고 생태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포인트(GOP)를 활용해 애니멀고 앱, 애니멀고파크 본점과 앞으로 오픈 예정인 애니멀고파크 전국 각 지점에서 지불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앱 생태계 확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식회사 메디클은 국내 최대의 치과그룹인 훈치과그룹의 지주회사격으로 현재 서울훈치과, 서울열린치과, 서울참조은치과, 서울니어치과 등의 브랜드를 직영으로 운영하며, 의료기기, 진료용품, 장비 등을 제조, 납품을 하는 기업이다. 주식회사 메디클 관계자는 “애니멀고의 기술과 성장세를 분석해 이번 애니멀고 인수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현재 반려동물 시장 확장성에 비추어볼 때 애니멀고가 가지고 있는 블록체인과 AI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높게 평가한다”며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려는 메디클 그룹의 교두보 역할을 애니멀고가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 동안 축적된 의료, 바이오 분야의 노하우를 애니멀고에 접목하여 애니멀고와 메디클 기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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