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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에서 가장 큰 기차 모형세트 공개

    세계에서 가장 큰 기차 모형세트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일의 프레데릭·게리트 브라운 형제가 만든 이 모형세트는 1150㎡의 공간을 가득 채울 만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미국과 스위스, 스칸디나비아, 독일, 오스트리안 알프스 산맥을 배경으로 만든 이 모형은 장난감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정교하게 제작됐다. 미국 부문에는 로키산맥 등을 본 딴 모형이 웅장하게 서 있으며 스위스 부문에는 마터호른산이, 스칸디나비아에는 4ft길이의 모형 배가 설치돼 실제를 방불케 한다. 또 700여개의 기차를 비롯해 1만 여개의 미니어처 차량과 마차, 900개의 신호등과 2800채의 빌딩, 16만개에 달하는 디자인 조명 등이 설치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곳을 지나도록 제작된 기차 모형의 길이는 약 9.6km. 2014년에 제작이 완료되면 기차 모형의 길이는 20km를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이며 모형세트의 규모도 1800㎡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어처 원더랜드’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0년부터 이를 제작해온 브라운 형제는 “모두 놀라워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기쁨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800만 파운드(약 162억원)의 후원금을 받아 제작된 이 모형세트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유럽 등지의 디테일한 모형들도 추가로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4년간 모아온 ‘해피밀 세트’ 1700만원 낙찰

    영국에 사는 11세 소년이 엄청난 양의 ‘해피밀’ 장난감 세트를 경매에 내놔 수집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노팅엄셔(Nottinghamshire)에 사는 루크 언더우드Luke Underwood·11)는 맥도날드에서 판매하거나 경품으로 나눠주는 ‘해피밀’ 장난감 세트 총 5000여 종을 지난 11일 경매에 내놨다. 일곱 살 때부터 맥도날드 장난감을 모아온 루크가 애지중지 아끼던 장난감을 팔게 된 이유는 더 이상 보관할 곳이 없었기 때문. 루크가 공개한 장난감들에는 해피밀 세트 박스 뿐 아니라 포스터와 만화 캐릭터 미니어처 들이 포함돼 있어 수집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900년대에 출시된 맥도날드 장난감부터 최근 해피밀 세트에 이르기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루크의 애장품은 총 8000파운드(약 1770만원)에 낙찰됐다. 특히 이 경매에는 독특한 수집품을 소장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입찰자들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20 년간 경매를 진행해 온 테리 우드콕(Terry Woodcock)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이렇게 독특한 경매품을 본 적이 없다.”면서 “사람들이 맥도날드 장난감에 이토록 관심이 많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됐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이날 경매에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약 7개국에서 입찰자들이 몰려들었다.”면서 “호주에서 온 한 입찰자는 300파운드에 ‘101마리 달마시안’ 세트를 사갔다.”고 전했다. 루크의 아빠 필립은 “지난 4년간 루크에게 장난감을 사주는 데 든 비용은 총 250파운드(약 550만원)정도 된다.”면서 “아들은 매우 아쉬워했지만 덕분에 큰 돈을 벌게 됐다.”며 기뻐했다. 루크는 “다시는 이 장난감들을 볼 수 없다니 매우 슬프다.”면서 “더 이상 보관할 장소가 없어 부득이하게 경매에 내놓게 됐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하지만 해피밀 세트를 팔아 큰 돈을 모을 수 있게 됐다. 다음에는 ‘배트맨’과 ‘제임스 본드’ 장난감을 수집하고 싶다.”며 “커서 유명한 비지니스맨이 되고 싶다.”고 꿈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웃지마~나 돼지야”…병아리 만한 돼지

    나도 돼지 맞거든? 키가 10cm밖에 되지 않은 미니 돼지 10마리가 태어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미니 돼지들은 영국 데븐에 위치한 페니웰 돼지농장의 주인이 영국 토종돼지와 뉴질랜드 피그미종 쿠쿠네 돼지를 교배시켜 얻은 미니어처 개량종이다. 지난 22일(현지시간) 건강하게 태어난 이 돼지들은 농장의 이름에서 따 ‘페니웰 미니어처 새끼돼지’(Pennywell Miniature piglets)라고 불리고 있다. 몸 크기는 병아리와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작다. 길이 12cm 에 높이는 불과 10cm, 몸무게는 200g~220g 정도다. 이 돼지들은 작은 크기로 개량됐기 때문에 다 커도 애완견인 스파니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앙증맞은 외모 때문에 이 돼지들은 태어나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이 돼지를 분양받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은 수십만 명에 이를 정도다. 농장의 주인인 크리스 머리는 “영국의 내로라하는 유명스타들까지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편지와 이메일로 분양을 신청했다.”면서 “하지만 요청한 사람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어떻게 새끼 돼지들을 분양할 지 고민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플러스]

    ● ‘미술관에서’ 라가치상 수상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 여원미디어의 그림책 ‘미술관에서 만난 수학’이 올해 라가치상 논픽션 분야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라가치상은 볼로냐아동도서전 주최 측에서 가장 작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인정한 책에 주는 상으로 픽션, 논픽션, 뉴호라이즌, 올해 신설된 오페라 프리마 등 네 개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시상한다. 한국 그림책이 라가치상을 수상한 것은 네 번째. ‘미술관에서 만난 수학’은 ‘탄탄 수학 동화’(전 85권) 시리즈 중 한 권으로, 미술관을 찾은 한 가족이 명화들 속에서 수와 도형, 대칭, 규칙 등 다양한 수학 개념들과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다. 김윤주씨가 그림을 그렸다. ● ‘기억 080902’ 조형부문 금상 2009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서 독일 헤링 에스링어의 ‘우아한 만찬’이 생활부문, 한국 조형오의 ‘기억 080902’가 조형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국제공모전 수상작 25점과 입선작 180점은 오는 4월25일부터 2개월 동안 이천세계도자센터에 전시된다. 이번 국제공모전에는 70개국의 작가 1726명이 3195점의 작품을 출품해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월드스테이지 디자인 9월 서울서 한국무대미술가협회(회장 김성철)는 ‘월드 스테이지 디자인 2009’를 오는 9월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 세계 무대미술가 및 기술자, 극장건축가들의 모임인 OISTAT가 4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무대예술제전으로 무대디자인, 무대의상 및 소품, 조명, 공연음향 등을 망라한다. 출품된 작품들은 디지털 형태로 전시돼 관람객들은 컴퓨터를 통해 원하는 작품을 보고 들을 수 있다.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작품들은 미니어처 형태로 행사장에 전시되고 오스카 와일드의 ‘욕심쟁이 거인’을 텍스트로 한 공연도 열린다.
  • 철학적ㆍ개성 넘치는 병아리 조각가들 飛上은 시작됐다

    철학적ㆍ개성 넘치는 병아리 조각가들 飛上은 시작됐다

    미술대학을 이제 막 졸업하는 학생을 작가라고 해야 할까? 학생이라고 해야 할까?김종영 미술관의 윤경만 학예연구사는 그들을 ‘병아리 작가’라고 부른다. 그는 전국 미술대학의 졸업작품전을 직접 발로 뛰어다니면서 살펴본 뒤 몇몇을 선정해 멍석을 깔아줬다. 지난 13일부터 3월26일까지 열리는 ‘2009년 신진조각가전’은 그 결과물로 이달에 대학을 졸업하는 작가들의 전시회다. 윤 학예연구사에게 발탁된 병아리 작가 17명의 조각·설치 등 2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젊은 조각가들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기획자 윤 학예사는 “작가들이 작품을 팔아야 한다는 강박관념 없이 자신의 생각을 창조적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주기로 했다.”고 의미를 부여한 뒤 “최근 2~3년 동안 미술계 활황에 힘입어 상업화랑을 중심으로 화랑과 고객의 기호만을 염두에 두고 작업하는 작가가 양산됐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런 기획전시를 통해 미술관도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성장을 도와주는 버팀목 역할을 하는 본래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문화예술 선진국에서 작가들은 공공성이 강한 미술관과 박물관의 기획전시를 통해 실험적이고 예술성이 강한 작업으로 이름을 알려 나간다. 그뒤 상업화랑으로 옮겨가 대중적인 작업을 병행하며 돈과 명예를 잡는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병아리 작가는 상업화랑을 중심으로 팔리는 작업을 통해 이름을 알리고, 완전히 성장한 뒤 미술관에서 초대전을 여는 등 거꾸로 가고 있다는 비판이 적지 않았다. 이런 풍토에서 작가들이 판매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화랑에 휘둘려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발상을 펼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발탁된 병아리 작가의 작품들은 범상치 않다. 작품의 표현방식은 참신하고 수준은 오랫동안 연마된 손맛이 느껴질 정도로 높을 뿐 아니라 작품을 설명해 내는 능력도 기성 작가들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우선 전시실 입구에 놓여 있는 김영민(울산대)의 작품명은 ‘순응 또는 적응’. 루이뷔통, 나이키, 펜디 등 해외 유명브랜드의 로고가 풍뎅이의 몸통에 마치 도트처럼 새겨져 있다. 김영민은 언젠가 영국의 화학공장지대를 방문했다가 색깔이 아주 다양한 풍뎅이를 보고 신기해했단다. 그 풍뎅이들은 화학공장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에 적응하다 보니 자신들의 색깔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현재 한국의 상황은 시장을 개방해 놓아 해외 유명 브랜드에 몸을 맡겨 놓은 상황이다. 환경오염에 영국 풍뎅이들의 색깔이 변화하듯이 해외 브랜드에 소비생활을 맡긴 한국인들의 삶을 돌아봐야 한다. 계단을 내려가려면 토끼 거북이 뱀 달팽이 등 모양의 검은색 타이어를 연상시키는 물질을 밟고 지나가야 한다. 그것은 똑같이 석유제품이지만 타이어는 아니었다. 김현아(서울대)의 ‘껌 온더 아스팔트’는 서울의 아스팔트에 달라붙은 껌을 하루 서너 시간씩 무려 4~5개월을 모아서 이런 형태를 만들었다. 사람들이 씹고 아무 곳에나 뱉는 하찮은 것이지만 그 하잖은 것도 밟고 억압하면 신발 밑창에 달라붙어 찐득찐득 귀찮게 한다. 김현아는 폐기되는 물질과 사람의 권력관계에 주목한다. 민지영(동아대)의 ‘My Mommy’s 리혁거’의 경우는 재활용 박스를 손수레 위에 아무렇게나 쌓아놓은 것 같은 작품이다. 그러나 흘러내리기 쉬운 박스를 그렇게 높게 쌓으려면 무게중심을 정확하게 살피기 위해 물리학도 동원해야 한다. 민지영은 어머니가 폐지를 팔아서 생계를 꾸렸던 어린 시절을 추억했다. 온전히 노동력만으로 세상에 맞서야 하는 사회적 약자의 고단함이 묻어난다. 한지연(성균관대)의 ‘Winter Sunrise’는 깨지기 쉬운 숯과 미니어처로 완전히 잿더미가 된 도시의 살풍경한 모습을 보여 준다. 한지연은 “친구 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엄습했는데, 그런 삶과 죽음의 경계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진규(국민대)의 ‘미스 버블’은 획일화되고 있는 미의 기준을 돌아보라고 한다. 이스트로 한껏 부풀려진 밀가루 반죽 같은 미스 버블은 괴물처럼 보이지만, 그 괴물 속에는 작은 인간이 몸을 조정하고 있다. 지구에 찾아온 나쁜 외계인을 추적하는 영화 ‘맨 인 블랙’을 떠올리는 작업이다. 이 밖에도 김재원(경희대), 김시현(홍익대), 신현상(대구 가톨릭대), 정인종(성균관대), 장지영(한국예술종합대), 김준미(수원대), 도영우(서울대), 김소래(서울시립대) 등이 참여했다. (02)3217-6454.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용산참사 수사발표] “시너 30초 뿌린 뒤 3층서 화염병 터져”

    지난달 20일 철거민 농성자 5명과 경찰 1명의 목숨을 앗아간 용산 재개발 구역 화재 참사는 경찰 진압에 맞선 농성자가 망루 4층에서 던진 화염병이 3층에서 터지고 시너로 옮겨붙어 벌어졌다는 게 검찰의 최종 판정이다. 검찰은 이같은 결론을 내리기 위해 경찰 채증 동영상, 인터넷 방송 동영상, 농성자와 경찰특공대 진술 등을 종합한 뒤 여러 가지 농도의 시너에 불을 붙여보는 상황, 망루 설치 상황, 화염병 투척 상황 등을 재현하는 실험까지 거쳤다. 수사결과를 발표한 9일에도 사건 재구성을 위해 만들어 뒀던 망루의 미니어처까지 동원됐다. 검찰이 밝힌 내용을 토대로 당시 화재 참사를 재연해 본다.지난달 20일 오전 7시10분. 하루 전날 점거에 성공해 옥상에 설치했던 망루에 들어간 농성자 32명 중 이제 남은 사람은 고작 14명뿐이다. 오전 6시30분쯤 크레인으로 들어올려진 컨테이너와 계단을 이용해 동시에 진압에 나선 경찰특공대의 1차 진압 작전으로 18명이 검거됐기 때문이다.농성자들은 경찰특공대의 1차 진압 작전이 끝난 틈을 이용해 망루 창문으로 20ℓ들이 시너통을 통째로 던져 보기도 하지만, 이미 대세는 경찰에 넘겨진 뒤다. 기어코 7시18분쯤 특공대원 16명이 망루에 2차 진입을 시작했다. 또 일부 특공대원은 망루 1층 바깥쪽에서 벽체를 이루던 함석판을 떼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순간 벌어진 틈 사이로 흰색 액체가 30초간 뿌려졌다. 이때가 7시19분쯤. 4층에서 뿌려진 액체는 벌어진 벽틈을 타고 1층까지 쏟아져 내렸다. 망루 4층에 몰린 농성자가 특공대원들을 위협하기 위해 부은 시너다.곧 이어 7시20분. 망루 창문을 통해 희미한 불빛이 스쳐 지나간다. 누군가가 던진 화염병이다. 앞서 농성자가 뿌려뒀던 시너에 붙은 불은 망루 3층 부근에서 확 번지는가 싶더니 단 3초만에 1층까지 옮겨갔다. 바깥에서 화재 대비와 농성자 진압을 위해 쏜 물대포에서 흘러나온 물이 발목까지 잠길 정도로 고인 1층 수면 위에 떠 있던 시너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갔다.화염에 위협을 느낀 망루 4층의 농성자가 조그만 망루 창문으로 남아 있던 시너통들을 바깥으로 던져 버리기도 했지만, 이미 화염이 망루를 싸안고 있는 상황에선 역부족이다. 이 과정에서 농성자 4명이 목숨을 걸고 4층에서 뛰어내리기도 했다. 이윽고 화염병이 던져진 지 8분 만인 7시28분, 펑하는 소리와 함께 망루가 순식간에 무너져 버렸다. 7시52분. 불길을 피해 빠져 나온 농성자 9명이 옥상에서 특공대원에게 붙잡혔지만, 망루 4층에서 끝까지 함께 했던 5명은 특공대원 1명과 함께 화재 잔해 속에서 시커먼 주검으로 발견되고 말았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나와 똑같은 미니 ‘인형 로봇’ 日서 출시

    나와 똑같은 미니 ‘인형 로봇’ 日서 출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로봇인형이 출시됐다. 로봇을 생산하는 일본의 한 기업이 주인의 얼굴을 닮고 목소리를 내는 일명 ‘미니 미’(Mini-Me)로봇을 내놨기 때문. 일본 회사인 리틀아일랜드(LittleIsland)가 출시한 이 로봇인형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프트 쇼’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름은 ‘룩 어라이크 로봇’(Look A Like Robot). 개발회사의 CEO인 히로아키 고이케는 “의뢰인이 얼굴 사진을 맡기면 약 6개월 뒤 자신의 모습과 거의 비슷한 미니어처 로봇 인형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로봇 내부에 설치된 마이크와 윈도우 XP 컴퓨터, 목소리 인식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목소리를 입힐 수도 있다. 로봇의 크기는 40cm 가량이며 안에는 80GB의 메모리와 웹캠이 설치돼 있다. 또 터치패드 센서가 있어 주인의 요구에 따라 손을 흔들거나 고개를 움직이는 등 단순한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룩어라이크로봇’ 측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로봇인형을 갖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시중 가격은 한화 300만원 정도다. 사진=wired.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타크래프트2’ 경쟁작 올해 첫 등장

    ‘스타크래프트2’ 경쟁작 올해 첫 등장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기대작 ‘스타크래프트2’의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올해 첫 경쟁작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게임업체 THQ코리아는 PC용 RTS(실시간전략시뮬레이션)게임 ‘워해머 40K:던 오브 워II’를 오는 20일 국내 정식 발매한다. 이 게임은 해외 미니어처 보드 게임 전문 개발사인 게임스워크샵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제국’ 진영의 최정예 부대 중 하나인 ‘블러드 레이븐’을 이끌고 은하계 넘어 아우렐리아 섹터에서 3개의 외계 종족과 싸움을 벌인다. 특히 자원 채취에 의존해 병사 또는 병기를 생산했던 이전 작품들과 달리 ‘블러드 레이븐’을 게임 이용자의 취향에 맞게 성장시키고 전투를 통해 습득한 전리품을 무장시킬 수 있다. 온라인 멀티 플레이를 통해 타 게임 이용자와 한 팀 또는 경쟁 관계에서 자신만의 부대 운용 능력과 전략ㆍ전술 수립 능력을 겨룰 수 있고 타 게임 이용자와 팀을 맺고 싱글 플레이 모드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스타크래프트2’의 높은 관심을 감안해 출시 이후 국내 게임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일 것으로 보는 분석이 많다. RTS게임 붐은 대표적으로 예상되는 분야다. 실제로 ‘아발론 온라인’, ‘헤일로 워즈’, ‘C&C 레드얼럿3: 업라이징’ 등이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여 ‘역사 테마 파크’ 첫 삽

    부여 ‘역사 테마 파크’ 첫 삽

    충남도가 투자유치한 롯데의 ‘한국형 역사테마파크(조감도)’ 콘도미니엄 건설사업이 22일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역사재현단지에서 착공됐다. 롯데부여리조트가 이날 공사에 들어간 콘도는 지하 1층 지상 10층의 타워형에 350실 규모로 지어진다. 이 콘도는 대백제전이 열리는 내년 6월 완공된다. 나머지 숙박시설과 테마파크는 4~5월 착공, 내년 8월 모두 마무리된다. 숙박시설인 스파빌리지는 온천과 함께 콘도와 별도로 100실 규모의 객실을 갖춘다. 테마파크 내 아그리파크에 전통문화체험시설이 들어서고, 에코파크에는 산림욕장과 생태공원이 만들어진다. 어뮤즈파크는 라이드시설·토이뮤지엄, 미니어처랜드·한우마을·스파워터파크 등을 갖추게 된다. 총건평 1만 6529㎡에 2~3층 규모의 아웃렛도 만들어진다. 또 18홀짜리 골프장도 건설된다. 이 골프장은 50실 규모의 객실을 갖춘다. 골프장은 내년 6월 착공돼 2011년 12월 완공된다. 충남도와 롯데는 지난해 10월8일 백제역사재현단지 내 165만 4000㎡에 3100억원을 들여 이 같은 위락시설을 건설하기로 투자협정서에 서명한 데 이어 지난달 23일 본계약을 체결했다. 2011년 이 시설이 완공되면 1585억원의 경제유발 및 1200여명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들 최첨단 놀이시설은 도에서 건설 중인 백제역사재현단지의 한국 전통건물과 조화를 이루면서 중부권 최대 위락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여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설 선물] 두산주류

    [설 선물] 두산주류

    두산주류의 전통차례주와 과실주는 어른들이 좋아하실 선물이다. 기본적인 차례주인 ‘백화수복’은 엄선된 쌀로 저온 발효공법과 숙성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돋보인다.(700㎖:4500원/1800㎖:9500원) ‘설화’는 최고급 일반미를 52% 깎아 장기간 숙성시켜 만든 최고급 청주로, 소중한 분들께 드리는 기품 있는 명절 선물로 좋다.(설화 1호 세트 4만 400원, 2호 세트 3만 1400원) ‘New 국향’은 쌀을 13도 이하의 저온에서 3번 발효했다. 전통 누룩에서 분리한 효모 1500여종 중 전통 청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발효효모를 선별했다.(700㎖, 8000원) 장수나 길조를 상징하는 숫자인 ‘구십구(九十九) 복분자’, ‘구십구 오디’는 고급 디자인과 미니어처가 함께 구성됐다. 설중매 골드세트는 순금 99.9%를 첨가했다. 가격은 복분자 구십구 세트 1만 6000원, 구십구 오디세트 1만 6000원, 설중매 골드 세트 1만 8500원.
  • ‘즐거운 나의 집’ 분양합니다

    ‘즐거운 나의 집’ 분양합니다

    멀리서 얼핏 보면 바닥에 작은 게 수천마리가 와글와글하는 것 같다.지붕을 가진 작은 집 사이로 수천배 크기는 됨직한 대형 빌딩들이 위압적인 모습을 자랑한다. 도예작가 이경주씨가 8일부터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로비에서 열고 있는 ‘즐거운 나의 집’ 설치전이다.집에 대한 현대인들의 애환과 갈망이 거대 자본의 대형 빌딩과 작고 힘없는 작은 집의 대비로 나타냈다. 가로 10m,세로 4.5m 넓이에 설치된 크고 작은 집은 모두 4500채.관람객들은 “종이로 만들었느냐.”고 물어보기도 하지만 백자·청자·분청·진사 유약을 바른 도자들이다. 이 작가는 “최근 자산가격 폭락 등으로 시름에 젖은 서민들에게 힘을 주고,우리 시대 집의 진정한 가치를 생각해 보자는 의도를 가지고 준비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속도와 첨단의 시대에서 부유하는 현대인은 이미 진정한 의미에서 집 잃은 존재라고 했다.거주의 공간이 아닌 투자와 교환가치의 집에만 집착하는 현대인들에 대한 반성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작가는 현장에서 전시됐던 작은 집들을 1만원에 분양한다.수십억원대의 집을 소유하지 않더라도 마음속에 즐거운 나의 집을 소유한다면,2009년 한 해 내내 행복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경기가 어려워질수록 가족과 가정의 소중함이 강조되고 집의 의미도 강조된다. 도자 미니어처 집에는 일일이 작가의 사인이 들어 있고,약식 분양서도 넣어준다.이경주 작가는 서울신문이 주최한 2008년 서울현대도예전 대상 작가로 도자를 현대미술의 적극적 매체로 활용했다.12일까지.(02)2100-4515. 글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종교플러스] 예산 수덕사 대웅전 건립 700주년 기념행사

    예산 수덕사는 대웅전(국보 49호) 건립 700주년과 사찰 창건 1409주년을 맞아 17∼19일 기념행사를 갖는다.17일 도립예술단과 군립무용단 공연으로 진행되는 전야제에 이어 18일 스님 1000여명이 참여하는 법화경 독경 대법회를 연다.19일에는 박물관 특별전과 전통건축 미니어처 전시회도 있다.599년 창건된 수덕사는 비구니들이 참선 정진하는 ‘덕숭총림’으로 유명하다.(041)337-6565.
  • 송도에 ‘인천역사 홍보관’ 건설

    인천시는 2013년까지 송도국제도시 중앙공원에 한국과 인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천역사홍보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역사홍보관은 중앙공원 내 2만358㎡의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만2672㎡ 규모로 지어진다. 사업비는 439억원으로 추산되며 1층에는 기획전시실, 강당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상설전시실, 휴게실, 체험학습실, 전시준비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이곳에는 석기시대부터 백제, 고려, 조선, 개화기를 비롯해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다양한 모형과 미니어처, IT(정보기술) 등 첨단기술을 응용해 보여주게 된다. 시는 송도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자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역사홍보관 건립, 운영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이달 중 자문위원회 구성을 마치기로 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한가위 선물]롯데칠성음료-고가 스카치블루 ‘특별한 사람에게’

    [한가위 선물]롯데칠성음료-고가 스카치블루 ‘특별한 사람에게’

    롯데칠성음료는 추석 선물로 올해 처음 100만원이 넘는 고가 제품을 선보였다. 전년보다 값을 낮춘 실속형 제품도 내놓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처음 스카치블루 30년(700㎖)을 내놓았다. 가격이 110만원이다. 지난해 미니어처 제품을 함께 넣어 소비자 가격 13만 4400원에 내놓았던 스카치블루 21년산(700㎖)의 경우 미니어처를 빼고 15만원에 내놓았다.500㎖는 11만원이다. 스카치블루 스페셜 17년,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에는 고급 주석잔과 크리스털컵 등 보너스 판촉물이 들어 있다. 스카치블루 스페셜 17년 700㎖세트는 6만 1500원,500㎖ 세트는 5만 2000원이다.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 500㎖는 2만 500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음료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해와 구성을 달리했다. 지난해에는 9000∼2만원대였으나 올해에는 8500∼1만 9000원으로 다소 낮아졌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델몬트 선물세트, 오렌지·포도·매실·제주감귤 등을 혼합한 페트병 선물세트, 유기농 주스 브랜드인 네퓨어 야채과일 세트와 네퓨어 혼합선물세트, 전통음료인 잔치집 식혜 등을 내놓았다. 델몬트 1.5ℓ 페트 선물세트와 프리미엄 소병 선물세트(180㎖)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음료 부문에서 올해 새롭게 선보인 것은 고가 커피 제품이다. 블루마운틴 100g, 선택원두 100g에 머그잔을 넣은 칸타타 상시 선물세트를 10만원에 내놓았다. 칸타타 시그너처 스페셜1호는 원두커피 400g에 커피메이커를 함께 넣어 5만 8000원에 내놓았다.
  • [한가위 선물] 국순당-한약재 보강해 건강·술맛 한번에

    [한가위 선물] 국순당-한약재 보강해 건강·술맛 한번에

    국순당은 한가위를 맞아 한약재를 보강한 ‘강장백세주 선물세트’와 엄선된 품질의 원료를 사용한 ‘국순당 명작 VIP’ 등을 출시했다. 국순당은 2일 “인삼과 구기자, 오미자, 하수오 등 10가지 약재 성분을 함유시킨 강장백세주는 일반 백세주에 비해 약재 함유량과 숙성 기간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강장백세주는 지난해 러시아 프로드 엑스포에서 금상을, 중국 상하이 세계식품박람회(SIAL)에서 은상을 받은 제품이다. 국순당은 강장백세주(700㎖) 3병과 백자 술잔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3만원과 4만 5000원, 두 종류로 선보였다. 국순당은 또 전통 과실주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이른바 ‘명작 VIP 세트’이다. 날씬하고 긴 보르도 타입의 와인병에 명작시리즈인 ‘오미자주’,‘상황버섯주’,‘복분자주’를 담아 출시했다. 500㎖ 2병씩으로 구성된 ‘명작 VIP 세트’는 1만 8000∼2만 6000원이다.3병씩으로 구성된 ‘명작 3입 세트’는 3만 2000원이다. 강장백세주와 명작시리즈를 함께 담은 ‘국순당 VIP 세트’도 판매된다.‘강장백세주(700㎖)+명작 오미자(500㎖)’,‘강장백세주(700㎖)+명작 상황버섯(500㎖)’ 두 종류가 각각 3만 4000원이다. 백세주와 백세주 담 미니 미니어처(128㎖)와 명작 시리즈 미니어처(75㎖) 4병을 담은 ‘국순당 미니어처 세트’는 6000원이다. 세계 무형유산인 종묘제례 제주로 쓰인 100% 순수 발효주 ‘예담 차례주’는 700㎖,1ℓ,1.8ℓ의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 추석맞이 ‘술 전쟁’

    추석맞이 ‘술 전쟁’

    주류업계의 ‘추석마케팅’이 뜨겁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조니워커 블루라벨(750㎖)을 리델 잔 2개와 함께 30만원에,‘조니워커 골드라벨(750㎖)은 프로즌샷 잔 2개와 디켄터 등을 모아 13만원에 선보였다. 또 윈저21년(500㎖)과 언더락 잔 3개, 여행용파우치 백과 프리미엄패키지를 한데 묶은 ‘윈저 21년 리미티드 패키지(가격 13만원)’를 내놓았다. 진로발렌타인스㈜는 선물세트의 선두주자 ‘시바스 리갈’ 12·18·25년산을 미니어처와 언더락 잔 등과 함께 3만∼65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국내 대표적인 위스키인 ‘임페리얼’ 12·17년산 등은 2만∼5만원대로 가격이 저렴하다. 하이트-진로그룹은 순쌀 100%를 원료로 빚은 증류원액을 천연의 목통에서 장기간 숙성시킨 알코올도수 30도의 고품격 숙성소주 ‘일품진로’를 내놓았다. 세계 1위인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글렌피딕의 수입업체인 BLK무역은 12년산(6만 1000원)을 구입하면 ‘12년산 미니어처’를,18년산(8만 1000원)은 ‘칼라마타 올리브’,21년산(39만원)은 ‘최고급 라이터와 시가 커터’를 함께 준다. 싱글 몰트 위스키 맥캘란은 12년산(9만 5000원)과 미니어처,18년산(23만 2000원)과 골프공·골프티 등으로 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두산은 3만 5000원인 ‘카르멘 세트’(칠레산),10만원대 ‘반피 세트’(반피 키안티 클라시코+반피키안티 클라시코 리세르바),20만원대 ‘신의 물방울 세트’(그라벨로+마크 헤브랑 블랑드블랑),30만원대인 ‘킬리카눈 세트’(호주의 킬리카눈 오라크 시라즈+킬리카눈 커버넌트 시라즈) 등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아영FBC는 5만원대인 켄달잭슨빈트너스 리저브 카베르네 소비뇽, 일레큐 보르도&샤토 기봉 등의 실속형 세트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고급 와인인 베리테 라 주아 &베리테 르 데지르(68만원)와 이탈리아 와인 빌라엠 로소(3만 9000원)도 선보였다. 국순당은 ‘강장백세주 선물 세트 1호’(4만 5000원)·2호(3만원)와 고급 과실주 선물세트인 ‘명작 VIP세트´를, 배상면주가는 명품약주 선물세트 1·2호와 복분자음과 오디담 등 과실주 세트를 각각 내놓았다. 두산주류는 63년 전통 제사주 백화수복과 대표 청주인 설화 세트(NEW 국향)를 새롭게 출시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야한 경품에 멍드는 ‘동심’

    야한 경품에 멍드는 ‘동심’

    “아까운 용돈만 다 날렸어요.” 지난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K슈퍼마켓 앞에 설치돼 있는 ‘크레인 게임기’(기계 집게 손으로 경품을 집어올리는 게임기)를 초등학생들이 둘러싸고 있었다. 연신 동전을 넣고 경품을 낚아 올리려던 A초등학교 4학년 김모(11)군이 돈만 날렸다며 울상을 지었다. 김군이 노린 경품은 미화 1달러짜리 지폐. 지폐가 담긴 투명 플라스틱통은 집게손에 매달려 올라오다 이내 바닥으로 떨어지곤 했다.“미국 돈을 따려다가 도리어 5000원을 잃었어요.” 김군이 입맛을 다시며 자리를 뜨자 다른 친구들이 동전을 넣기 시작했다. 같은 반 친구인 최모(11)군은 “우리는 미국 돈을 제일 갖고 싶어하고, 중학생 형들은 여자 속옷을 많이 노린다.”면서 “신기한 물건일수록 잘 잡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택가나 초등학교 앞 문구점에 주로 설치된 ‘크레인 게임기’가 어린이들의 사행심을 부추기고 있다. 크레인 게임은 한 차례에 몇 백원씩 동전을 넣고 집게 손을 조작해 게임기 안에 있는 경품을 끄집어내면 이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임기 안에는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어울리지 않는 성인용품이나 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는 현금까지 인형이나 장난감, 사탕 등과 함께 경품으로 들어 있다. 심지어 일부 지역에는 담배나 미니어처 양주 등도 버젓이 경품으로 제공되고 있다.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제28조에 따르면, 게임물 관련 사업자는 전체이용가 게임물 등급을 받은 게임물의 경품으로 완구류 및 문구류만 제공할 수 있다. 현금이나 유가증권은 금지된다. 경품 가격은 5000원 이내로 한정된다. 게임물의 심의를 맡고 있는 게임물등급위 관계자는 15일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크레인 게임기는 전체이용가 등급”이라면서 “청소년 유해물품이나 현금이 들어 있다면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게임기 안에 달러 지폐를 경품으로 넣어둔 전모(30·은평구 응암동)씨 등 크레인게임기 업주 2명을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기도 했다.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이희정 사무처장은 “게임기 내 유해물품 방치와 사행성 조장을 막으려면 담당 공무원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오리온 ‘벌레 초콜릿’ 이유 있었네

    오리온 ‘벌레 초콜릿’ 이유 있었네

    ㈜오리온이 미국에서 수입한 허쉬 초콜릿 1만 3000여상자의 유통 기한을 속여 판매해오다 식품위생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오리온이 미국의 허쉬사로부터 수입한 초콜릿 가공품 ‘허쉬 스페셜 다크 미니어처’ 1만 3838상자(시가 6억 2200만원 상당)의 유통기한을 변조해 시중에 판매해온 사실을 적발하고 긴급회수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수입한 ‘허쉬 스페셜 다크 미니어처’제품 2만 6880상자 가운데 판매되지 않은 제품 1만 3838상자의 유통기한을 모두 7차례에 걸쳐 10∼104일 늘려 표시하는 방법으로 유통시켜왔다. 오리온측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식품소분판매업체인 G사에 제품을 보내 조직적인 변조작업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식약청 관계자는 “지난 7월 해당 초콜릿에 벌레가 들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섰다가 우연찮게 초콜릿 제품의 유통기한이 대량으로 위조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식약청은 해당제품이 3월 말까지 대부분 판매돼 회수율이 저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식약청은 오리온에 대해 식품 수입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으며 사법기관에도 고발할 방침이다. 오리온측은 “수입제품의 통관일자와 생산일자가 다르게 표기돼 유통기한 스티커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실무자의 실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내가 다시 돌아왔다! 한 판 붙자”

    “내가 다시 돌아왔다! 한 판 붙자”

    올여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속편 가운데 누가 가장 셀까.‘미이라3-황제의 무덤’ 개봉(30일)을 시작으로 배트맨 비긴즈의 속편격인 ‘다크 나이트’(8월6일),‘X파일-나는 믿고 싶다’(14일),‘헬보이2-골든 아미’(9월 예정) 등이 잇따라 공개된다. ●미이라3·다크 나이트 선두다툼 벌일 듯 이 중 세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이는 ‘미이라3’와 ‘다크 나이트’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개봉 때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이라3’는 화려한 컴퓨터그래픽과 신나는 모험, 현란한 동양무술이 가미된 완벽한 모험물이라는 것이 평론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다크 나이트’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18일 미국에서 개봉돼 주말 사흘간 1억 5534만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려 지난해 ‘스파이더맨 3’가 세운 기록(1억 5110만달러)을 넘어섰다.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X파일’과 4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헬보이2’도 무시 못할 다크호스.‘X파일’은 TV시리즈물로 국내서 큰 인기를 끈 만큼 만만찮은 관객 몰이가 예상된다.‘헬보이2’는 전편보다 미 개봉 첫주의 관객이 150%나 늘어났다. 영화계의 한 관계자는 “이들 작품 가운데 ‘미이라3’에 가장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코넬 가족이 저주에 묶여 2000년간 미라로 잠들었다가 악의 세력에 의해 깨어난 황제와 맞서는 모험을 그린 ‘미이라 3’는 전편들이 컴퓨터그래픽과 미니어처에 의존한 것과 달리 1억 8000만달러라는 거액의 제작비를 들여 진시황 무덤을 실제 크기로 제작해 볼거리를 제공한다.1편 당시 컴퓨터그래픽으로만 모래 폭풍을 그려낸 데 비해 이번 눈사태는 실제 캐나다 설원에서 촬영한 전경과 눈의 입자를 그대로 살려내 사실성을 높였다. 배트맨의 6번째 시리즈인 ‘다크 나이트’는 배트맨과 그의 영원한 숙적 조커의 운명을 건 대결을 그린 영화. 올초 28세의 나이로 요절한 히스 레저(조커 역)의 유작이다. ●X파일·헬보이2도 눈여겨 볼 만 서스펜스 스릴러 ‘X파일-나는 믿고 싶다’도 초자연 현상을 믿는 FBI 요원 멀더(데이비드 듀코브니)와 과학적인 분석을 금과옥조로 여기는 스컬리(질리언 앤더슨) 커플의 컴백으로 영화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특히 구체적인 내용이 철저하게 베일에 싸여 있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2004년 선보였던 ‘헬보이’의 속편인 ‘헬보이2’는 인간과 가상 제국의 협정이 깨진 뒤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려는 황금 군대와 이에 맞서는 헬보이의 대결을 그린 SF 블록버스터. 전편보다 다양하고 파격적인 모습의 괴물과 방대한 스케일로 돌아온 헬보이, 불을 다루는 초능력의 리즈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액션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놈’, ‘님’, ‘눈’에 ‘미이라’까지 7월 극장가 후끈!

    ‘놈’, ‘님’, ‘눈’에 ‘미이라’까지 7월 극장가 후끈!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님은 먼곳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등 한국영화의 기대작이 포진한 올 여름 극장가에 ‘미이라 3:황제의 무덤’(이하 미이라3)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거대한 스케일과 새로운 어드벤처로 돌아온 미이라3는 국내 개봉일을 30일로 앞당겨 토종영화들과 치열한 흥행 대결을 벌이게 됐다. 올 여름 최고의 블록버스터 기대작이었던 만큼 미이라 3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규모를 가늠하기 힘든 거대 세트와 최강 미이라와의 뜨거운 대결, 시원한 거대 눈사태까지 최강의 볼거리를 선보이며 여름 극장가를 장악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미아라3는 감독이 롭 코헨으로 교체됐지만 브랜든 프레이저 등 전편의 주요 출연진이 그대로 참여했다. 시리즈 최대 제작비인 1억 8000만 달러가 투입된 미이라3는 촬영장면 대부분에 CG와 미니어처를 사용했던 전편과 달리 영화의 주무대인 황제의 무덤을 실제 사이즈로 제작해 촬영했다. 또 시리즈 중 최고의 능력을 자랑하는 미이라를 등장시키며 스펙터클한 모험을 예고한 미이라3는 새로운 미이라 황제 한이 이끄는 1만 테라코타 부대와 해골 군단의 대전투를 통해 화끈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처럼 거대한 스케일과 새로운 스타일로 무장한 미이라 3의 개봉에 한국영화들은 긴장할 수 밖에 없다. 17일 개봉한 ‘놈놈놈’이 개봉 첫 주에만 21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거침없는 흥행질주를 보이고 있지만 앞길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왕의 남자’로 1000만 관객을 감동시킨 이준익 감독의 ‘님은 먼곳에’와 한석규, 차승원의 연기대결로 관심을 모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객 쟁탈전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치열한 올 여름 극장가에서 어떤 영화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지 지켜보자. 사진=’놈놈놈’ ,’님은 먼곳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미이라3’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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