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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숭이는 DNA백신·이종장기개발의 열쇠”

    “원숭이는 DNA백신·이종장기개발의 열쇠”

    2005년 4월20일 대전 대덕연구단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는 정전사고로 실험용 원숭이 99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수백만원에 달하는 몸값도 화제가 됐지만, 인간을 대신한 생명 연구의 존재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당시 살아 남은 원숭이는 아프리카 그린원숭이 24마리. 그러나 나이가 들어 번식 능력을 상실, 바이오분야 연구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그 후 2년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설립된 생명연 국가영장류센터에서는 새로운 도전이 이뤄지고 있다. 생명연은 2년 만에 3종 102마리의 연구용 원숭이를 확보했다. 붉은털 원숭이(50마리)와 필리핀 원숭이(28마리)를 수입해, 아프리카 그린원숭이(24마리)와 함께 사육하고 있다. ●4월 마지막 주 새 생명 탄생 이들 원숭이는 동물원 원숭이와 달리 무병 영장류로,3세대 이상 특정 질병이 없는 개체들이다. 수입할 때 ‘족보’도 동반해 들어온다. 무균 원숭이 1마리 가격은 600만원선. 귀한 몸이다 보니 대우도 특별하다. 센터에 따르면 원숭이 1마리에 들어가는 하루 관리비만 2만원. 연중 온도는 25℃, 습도는 55%를 유지해 준다. 소음과 조명도 성장에 알맞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아침 식사는 사과와 바나나, 점심은 고형 사료와 계절 과일, 저녁은 고형 사료를 준다. 고형사료는 10㎏ 기준 20만원.3개월마다 정기 검진이 이뤄지고 사육사가 매일 3회 상태를 점검한다. 그 사건 이후 3∼4중의 안전장치도 마련됐다. 이같은 열정이 4월 결실을 맺게 됐다. 국내에서 2세를 맞게 된 것이다. 연구실 참사 이후 2년 만이다. ●영장류 센터 왜 필요? 영장류센터는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 전 동물실험을 담당한다. 사람의 질병을 연구하고 신약이나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생명연은 2010년까지 비단 원숭이와 일본 원숭이, 침팬지 등 6종 1000마리를 확보해 세계적인 영장류센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영장류를 이용해 신약 개발과 독성 평가, 바이오장기 이식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아프리카 그린원숭이는 C형 간염과 DNA백신 개발 연구에 이용된다. 필리핀 원숭이와 붉은털 원숭이는 뇌 인지과학 연구 대상이다. 췌도 이식 등 바이오 이종 장기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24마리의 생존 원숭이는 노화와 치매연구 대상이다. 약물을 투여해 실험이 가능하지만 자연발생 시 효과가 보다 분명하기에 가치를 인정받는다. 그러나 국내 활용도는 아직 미흡하다. 미래 투자가치만 인정되는 정도에 불과하다. 무균 원숭이 사육기술 자체가 노하우고, 실험 테스트 또는 공동연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귀중한 인프라다. 생명연은 최초로 자연 상태에 근접한 글라스 하우스시스템도 시험 중이다. 장규태 센터장은 “선진 각국은 60년대부터 생명공학연구 기반(영장류 센터)을 갖췄다.”면서 “우리나라는 2005년 첫발을 내디뎠지만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자신했다. ●“바이오분야 집적화돼야” 바이오 장기 실험은 적출에서 이식까지 30분 내에 이뤄져야 한다. 지금 수준의 국내 인프라로는 불가능하다. 연구와 실험이 동시에 가능한 집적화가 필요한 이유다. 바이오 이종 장기를 생산할 수 있는 한국형 미니돼지 개발도 시급하다. 돼지는 혈관 분포도를 포함해 해부학적으로 사람과 가장 유사하다. 미니돼지는 최대 성장시 60∼80㎏으로 장기의 크기까지 인간과 거의 동일하다. 외국에서는 미니돼지의 피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다만 경제성 문제로 실용화가 늦어지고 있다. 인간의 장기 중 ‘간’은 2020년 이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니돼지는 한쌍이 3000만원에 달한다. 생식과 번식이 가능한 개체다. 국내에서는 대학이나 연구소 등이 필요에 따라 해외에서 일부를 도입해 제한적으로 이용하는 수준이다. 공급 체계가 갖춰진다면 다양한 연구뿐 아니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수출까지 가능하다. 개나 영장류에 비해 윤리적 부담도 적다.500마리 정도면 국내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하다는 게 생명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미니돼지 개발의 중요성은 이미 인정됐지만 자체 연구는 걸음마 단계이고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정부의 관심과 투자가 절실하다. 대덕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하얀돼지 보고 福 많이 받으세요

    “하얀 미니돼지 보고 새해 복 받으세요.” 돼지해인 정해년(丁亥年)을 앞두고 서울대공원이 희귀종인 하얀 미니돼지를 공개한다. 서울대공원은 28일 오후 2시부터 어린이동물원 특별전시장에서 미니돼지 16마리의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중국에서 민화 속 상상의 동물로 여겨지는 ‘흰털 돼지’ 3마리는 이날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서울대공원 측은 “학술적으론 알비노(Albino)라는 일종의 색소가 결핍된 객체지만 예부터 중국 등에선 흰돼지를 전설 등에서나 등장하는 행운의 상징으로 봤다.”면서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하얀 돼지들은 미니돼지로 희귀종 중에서도 희귀종인 셈”이라고 말했다. 고대 중국에서는 하얀 돼지가 태어나면 주인에게 벼슬을 주고 상금을 내릴 정도였다고 것. 또 미니돼지는 보통 돼지에 비해 크기가 작고 귀여워 세계적으로 애완용으로 인기가 많다. 지능이 높은 편인데다 애완견처럼 훈련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 자라도 어깨높이가 40∼60㎝ 정도에 몸무게도 60㎏을 넘지 않는다. 미니돼지는 코가 짧고 꼬리는 직선형인 점이 특징이다. 한편 서울대공원은 2007년 1월 ‘이달의 동물’로 돼지를 선정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말짱 황’ 된 黃의 돼지

    황우석 전 서울대교수의 맞춤형 장기 생산을 위해 사육된 실험용돼지가 식용으로 판매돼 물의를 빚고 있다. 경기도는 황 교수의 이종장기(異種臟器)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도 축산위생연구소에서 사육하던 실험용 돼지(순종 F-1) 상당수가 도살처분됐다고 19일 밝혔다. 판매된 실험용 돼지들은 지난해 11월 서울대가 생후 6개월 가량의 암퇘지 56마리를 구매해 용인시 남사면 소재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축산시험장에서 사육한 것 가운데 일부이다. 도는 지난 3월 이후 ‘황우석 파동’으로 미니돼지 생산과 관련한 서울대측의 연구가 중단됨에 따라 이들 돼지를 모두 인공수정시켜 200여마리의 새끼돼지를 출산했고 이중 47마리를 도축장에 출하, 식용으로 판매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실험용 돼지가 연구소 자체 시험용으로도 부적합한 품종이어서 인공수정을 통해 일반 새끼를 생산했고 이들을 도축장으로 보내 식용으로 판매했다.”며 “경기도가 바이오센터 건립을 완전히 포기했고 서울대도 황 교수 파동 이후 수정란 이식 등 예정된 연구절차를 진행하지 않아 돼지를 처분하게 됐다.”고 말했다.당초 돼지사육은 경기도가 황 교수와 함께 돼지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이종장기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정부와 공동투자 형식으로 ‘황우석 바이오장기연구센터’를 건립하려는 계획에 따라 시작된 것으로, 서울대는 축산시험장에서 사육한 실험용 돼지에 이종장기 생산용 미니돼지의 체세포 복제수정란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임신시킨 뒤 센터로 보내 사람에게 이식할 수 있는 맞춤형 장기를 생산할 계획이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늑대 복제 성공” 황의 반격

    “늑대 복제 성공” 황의 반격

    황우석 교수는 12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논문조작에 대해 제1저자로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줄기세포 수립 및 바꿔치기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발표를 대부분 반박했다. 황 교수는 “복제개 스너피를 뛰어넘는 특수동물 복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동물은 늑대 2마리로 확인됐다. 황 교수는 “파문의 모든 책임은 연구총괄자인 나에게 있다. 참담한 심정이고, 남은 생은 반성과 회한 뿐일 것”이라고 말했다. 황 교수는 2005년 논문에서 데이터를 부풀린 것과 박을순 연구원의 난자채취 수술에 동행한 사실도 시인했다. 난자매입을 위해 자금을 일부 제공한 사실도 인정했다. 하지만 황 교수는 2004년 논문에 대해서도 미즈메디병원이 배반포에서 꺼내 배양중인 내부 세포덩어리를 수정란 줄기세포로 바꿨거나, 수립된 복제 줄기세포를 수정란 줄기세포로 바꿨다고 주장했다.1번 줄기세포가 처녀생식이 아닌 체세포복제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실험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험결과를 직접 제시하지는 않았다. 황 교수는 최근의 연구성과도 공개했다. 황 교수는 “세계 최초로 인간 유전자가 주입된 무균 미니돼지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수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복제개 스너피를 뛰어넘는 특수동물 복제에 성공, 그 성과를 세계 유수의 전문 학술지에 기고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동물은 멸종위기에 처한 토종늑대 2마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이날 서울대 수의대 연구실과 황우석 교수 자택, 미즈메디 병원 등 26곳을 압수수색하고, 포털사이트 19개사에서 관련자들이 주고받은 이메일을 확보했다. 검찰은 또 이날 밤 문신용 교수 등 3명을 추가로 출국금지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와 서울대 조사위 파일 분석을 끝낸 뒤, 이르면 다음주부터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압수수색 대상자는 황 교수를 비롯해 이병천·강성근 서울대 수의대 교수, 권대기 줄기세포 연구팀장, 미즈메디측 노성일 이사장과 김선종·윤현수 전 연구원,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 등 11명이다. 대부분 출국금지 상태다. 검찰은 황 교수 자택에서 컴퓨터 2대와 해명자료, 수첩 등을 압수하는 등 이들의 집과 사무실 등에서 서류와 컴퓨터 등을 압수했다. 광주지검에 수사 협조를 요청,2005년 줄기세포 DNA지문분석을 한 전남 장성의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서부분소측 자료도 받았다. 검찰 수사는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 또는 조작 여부에 맞춰지고 있다. 다음주에 감사원 감사가 착수되는 연구비 부분에 대한 수사도 감사와 보조를 맞춰 진행된다. 검찰 관계자는 “55명에 이르는 수사팀 인력상황 등을 고려할 때 4∼6주 정도면 수사를 마무리지을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유지혜 홍희경 박경호기자 saloo@seoul.co.kr
  • [줄기세포 다시 공방] 인간유전자 무균돼지 성공했나

    황우석 교수는 12일 대국민사과성명을 발표하던 도중 최근의 연구 성과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황 교수는 “세계 최초로 인간의 면역 유전자가 주입된 무균 미니돼지의 체세포 복제를 통한 줄기세포 확립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테라토마 검사만 남겨 놓은 상태이며 외부 검증도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무균돼지에서 확립한 줄기세포 기술로 환자의 복제 배반포를 배양 중에 있다.”면서 “논문 제출은 포기했지만 이번 연구성과는 큰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황 교수의 이같은 발언은 동물복제기술과 함께 인간 줄기세포 확립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여겨진다.●사실일땐 이종장기 연구에 큰진전 무균미니돼지는 인간에게 심장, 간 등 장기를 이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간의 면역유전자를 주입하고, 크기도 돼지보다 3분의 1 정도로 작게 만든 것이다. 지난 2003년 2월 처음 발표된 것으로 당시 3차례에 걸쳐 6마리가 태어났지만 모두 폐사했다. 이후 수차례에 걸쳐 분만에 성공, 현재 수십 마리의 무균돼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전문가들은 황 교수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인간 배아줄기세포 확립을 위한 의미있는 연구 성과라고 말한다. 장기 이식용 무균 돼지 연구에 치료용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결합한 연구는 새로운 성과로, 이종(異種)장기 연구에 큰 진전이라는 것. 하지만 일부에서는 아직 줄기세포가 확립된 상태가 아니므로 확실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신중한 의견을 내놓는다.●“특수동물 복제 성과 논문 승인 기다려” 황 교수는 또 “스너피를 뛰어넘는 특수동물 복제 성과를 유수 학술지에 논문으로 기고해 그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주장했다.황 교수측에 따르면 이 특수 동물은 늑대이며, 현재 두 마리를 복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늑대는 스너피와 같은 개과 동물이지만, 훨씬 복제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문가들은 늑대 복제가 사실이라면 멸종위기의 늑대를 보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평가받을 만한 성과라고 말한다. 하지만 황 교수의 이같은 ‘뜬금 없는’ 연구성과 주장은 논문조작과 줄기세포 유무 논란에 쏠린 국민적 시선을 다른 쪽으로 분산시키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많다. 과학적으로 검증도 되지 않은 연구 성과를 갖고 또 다시 국민을 현혹시키는 게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인간면역유전자 복제돼지’ 첫 생산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이 인간 유전자를 돼지에 넣어 이종간 장기이식시 나타나는 면역거부반응을 없앤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처음으로 생산했다. ㈜엠젠바이오는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21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당뇨병 치료를 위한 인간 면역유전자(HLA-G)를 가진 복제돼지’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복제돼지는 모두 5마리가 태어났으나 이중 1마리만 살아남아 현재 축산기술연구소 무균인큐베이터에서 사육중이다. ‘HLA-G’는 임신중 태반과 양막에서만 발현되는 유전자로 이 유전자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은 태아를 외부 세포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특히 이 유전자는 췌장내 인슐린 분비세포인 ‘췌도세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장기이식용 미니돼지에서 뗀 체세포에 HLA-G를 주입, 형질을 바꾼 다음 이 세포를 일반 대리모 돼지의 자궁에 착상시켰으며 제왕절개를 통해 복제돼지를 생산했다. 복제돼지의 형질전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체세포 검사 결과,5마리 모두 HLA-G 유전자를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박광욱 박사는 “이종 장기는 췌도세포, 각막, 심장 등의 순으로 실용화될 것이며 췌도세포는 3∼5년 안에 이식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연구결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국제학술지에 논문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성과에도 불구하고 돼지의 췌도세포를 사람에게 이식하기 위해서는 면역거부반응을 유발하는 관련 유전자 모두를 형질전환시켜야 하기 때문에 실제 상용화까지는 상당시간이 걸릴 전망이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10억짜리 복제돼지 외국엔 팔생각 없어”

    배아 줄기세포 연구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서울대 황우석(수의학과) 교수가 30일 연구에 사용된 난자의 기증자를 구체적으로 처음 언급했다. 황 교수는 그동안 ‘자발적 기증자’라는 것 외에는 난자의 출처를 모른다고 말해 왔다. ●연구에 감동 의사·간호사들이 난자 기증 황 교수는 이날 저녁 서울대 관악사(기숙사) 콜로키엄 초청강연에서 “2002년 K병원에서 척수를 다친 8살 소년을 만나 치료를 위한 나의 연구를 절대로 멈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이에 감동받은 K병원 의사와 간호사들이 자발적으로 난자를 기증했다.”고 말했다. 이 언급은 ‘생명공학과 국가발전’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연구과정 뒷얘기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무균돼지 비싸 세포만 분리 몰래 들여와 그는 2003년 무균 미니돼지 세포를 미국에서 국내로 들여온 과정과 관련,“무균돼지 연구의 세계적인 석학인 김윤범 교수가 돼지 기증의사를 밝혔지만 당시 마리당 운반 비용이 무려 5000만원에 달했다.”면서 “결국 연구원 2명이 돼지의 세포만 분리해 드라이아이스로 포장, 몰래 들여올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이를 고려 말 문익점이 중국 원나라에서 목화씨를 붓두껍에 숨겨 들여온 데 비유했다. 그는 “조만간 연구재료 운반과 관련해 항공사의 모종의 (지원)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이 윤리적 용서 안 하면 한국 떠나 황 교수는 “외국의 한 연구소로부터 복제돼지 1마리에 10억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적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전세계에서 우리나라밖에 없는 돼지를 팔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지난해 생명윤리학자들이 자신의 실험을 인권위원회에 제소한 것과 관련,“당시 받은 질의서에 대한 답변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면서 “10년간 연구를 계속한 뒤에도 국민들이 용서할 수 없는 연구라고 판단한다면 미련 없이 우리나라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회에는 서울대생 1000여명이 몰려 황 교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분당자연박물관10억년전 동·식물 화석 눈에 띄네

    분당자연박물관10억년전 동·식물 화석 눈에 띄네

    경기도 성남시의 분당자연박물관이 ‘가족체험 문화학습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3년 5월 분당구 정자동 분당주택공원 3층에 자리잡은 ‘분당자연박물관’은 풍부한 자연사관련 표본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에 힘입어 지역 주민들의 교육적인 문화휴식처로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국내외 자연사 관련 표본 2만 5000점 전시 자연과 생물박물관으로도 일컬어지는 이 박물관은 지난 20년 동안 국내외에서 발굴·수집한 자연사 관련 표본 2만 5000점을 연구·보존·전시하는 한편,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해 교육과 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국내 최대 크기의 물소머리 화석에서부터 국내 최초의 스테고돈 화석, 세계에서 12점밖에 없는 2억여년 전 중생대 쥐라기시대 트리오닉스 거북 화석, 모로코에서 발견된 쥐라기시대 오팔 암모나이트 화석, 알을 지키기 위해 육식공룡 랩터와 결투를 벌이는 상태로 발견된 초식공룡 프로토케라톱스 화석 등 10억년 이상을 거슬러 올라가는 지구상의 생명 역사를 시간여행할 수 있다. 동·식물 화석과 광물, 암석 등의 자연사 자료들은 해양관과 곤충·나비관, 생체탐구관, 식물관, 공룡관, 화석관, 광물·암석관, 생태동산, 영상관, 애완용 파충류·조류관 등 10개 전시관에 테마별로 선보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포함한 주민들에게 자연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해양관에는 지구상에서 존재하는 물고기 가운데 가장 큰 고래상어와 모습이 악마를 닮았다고 해서 악마 물고기라는 영문명을 가지고 있는 쥐가오리 등 다양한 바다생물을 만날 수 있다. 곤충·나비관에는 파란 색소가 없으면서도 파란색 파장의 빛을 반사하여 푸른빛을 내는 몰포나비, 한국에서 가장 크고 힘이 센 장수풍뎅이, 그리고 대벌레 등 국내외 희귀 곤충들도 전시돼 있다. 인체모형을 통해 몸속의 신체기관, 소화구조 등을 공부할 수 있는 생체탐구관, 식물의 발아과정과 나이테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식물관도 인기다. 공룡관은 각종 공룡화석과 모형 등이 전시돼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공룡모형 놀이기구도 비치돼 있다. 화석관에서는 10억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시대별로 전시된 각종 동식물 화석을 볼 수 있고, 광물암석관에서는 30만년이 걸려 형성되는 자수정 등 여러가지 광물과 보석들을 살펴볼 수 있다. 생태동산에는 올챙이와 송사리, 붕어, 미꾸라지, 다슬기, 물자라 등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도 일깨워준다. ●미니돼지·돼지코거북 등 어린이에 인기 이구아나와 미니 돼지, 돼지코거북 등 애완동물들을 볼 수 있는 애완용 파충류·조류관은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다.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다큐멘터리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영상관도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 도자기 체험학습과 만들기 체험학습이 있다. 만들기는 곤충모형과 입체 공룡모형, 공룡화석 만들기 등으로 꾸며져 있다. 지난 4월1일부터는 다음달 말까지 3개월동안 일정으로 ‘봄을 찾아서’라는 테마학습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봄바다에서 잡히는 어종과 봄의 곤충, 봄에 걸리기 쉬운 질병, 봄꽃과 봄나물 등 봄을 보여주고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화성시 시화호 지역의 중생대 퇴적층을 살펴보는 공룡화석 탐사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장석규 홍보과장은 “주택전시관내 휴게시설은 다소 부족한 게 흠이지만 정문을 나서면 인근에 음식점들이 많아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산하기관 탐방] 수원 축산연구소

    [산하기관 탐방] 수원 축산연구소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농촌진흥청 산하 축산연구소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곳이다. 양축농가의 소득증대가 한 마리이고 나머지 한 마리는 축산업을 동물생명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특히 장기이식용 무균 복제돼지 연구는 축산연구소가 맡고 있는 굵직한 프로젝트로, 우리나라 10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연구소내에 ‘바이오장기사업단’이 구성됐다. 줄기세포 연구의 새 장을 연 서울대 황우석 교수도 이 분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축산연구소는 올해 안에 인체 크기와 비슷한 장기를 생산하는 미니돼지를 개발하고 2007년에는 급성 면역거부 반응이 제거된 돼지 개발에 이어 2010년에는 본격적으로 바이오 장기를 생산하는 돼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소는 바이오 장기 생산을 위한 기초작업인 ‘돼지 게놈 프로젝트’ 국제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고 있다. 돼지 유전체 염기서열 해독작업인 돼지 게놈 프로젝트에는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 일본 등이 참여한다. 축산연구소는 전체 염기서열중 2%에 해당하는 분량의 분석을 담당하게 돼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다. 돼지 등 가축을 이용한 의약품도 속속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젖을 통해 고가의 혈우병 치료 물질을 생산하는 돼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상업화할 경우 돼지 1마리당 연간 200억원 이상의 제약 원료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축산연구소는 이미 1999년 사람의 조혈촉진 유전자를 이식시켜 빈혈치료물질인 ‘에리트로포에틴’을 추출할 수 있는 돼지와 혈전증치료물질(tPA)을 생산하는 돼지를 탄생시킨 바 있다. 최근에는 숙취 해소는 물론 간 기능까지 보호해주는 발효유(요구르트)를 개발해 주목을 끌었다.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능력이 우수한 유산균으로 우유를 발효시킨 요구르트는 음주 후 나타나는 피로와 무기력증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화우(和牛)’보다 육질이 우수한 화우를 사육하는 생산기술과 한우 고기 판별 기술 등을 개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 및 유통체계 구축, 친환경 축산물 생산 기반 확충, 축산 자원 개발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황우석교수 서울大 특강 “나도 실험 99.9% 실패”

    황우석교수 서울大 특강 “나도 실험 99.9% 실패”

    “희망이라는 미래지향적 요소가 과학을 이끄는 동력입니다.” 서울대 수의학과 황우석(52) 석좌교수가 16일 서울대에서 ‘생명복제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세계 최초로 사람의 체세포와 난자만으로 인간배아 줄기세포를 만든 황 교수는 최근의 윤리논쟁을 의식한 듯 “연구에는 예측 못할 부작용이 발생하지만 회의적 시각이 주류라면 과학은 발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신마비 소년에 “꼭 일으켜 세워주마” 약속 황 교수는 교통사고로 경추골절상을 입어 온몸이 마비된 8세 소년과의 인연을 소개했다.그는 “다시 일으켜 세워 달라는 소년의 간절한 눈빛을 잊지 못한다.”면서 “그 아이에게 ‘우리가 만든 세포를 네 끊어진 척추에 넣어줄게.’라고 새끼손가락을 걸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난자를 제공받아 연구하는 일이 그렇게 비난받을 일인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연구 과정의 어려움도 소개했다.지난해 2월 ‘무균 미니돼지’의 반입이 여의치 않자 세포만 들여오기로 결심했다.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마치 문익점 할아버지가 목화씨 들여오듯 냉동세포를 들여오는 데 성공했고,결국 올해 초 세계가 놀란 줄기세포 복제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그는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과학자에게는 조국이 있다.”면서 “국가가 나에게 묻는 무한 책임과 시대적 소명을 무너뜨리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익점이 목화씨 들여오듯’ 냉동세포 반입 황 교수는 “나도 연구실 학생들과 실험을 거듭하지만 99.9%가 실패”라면서 “그때마다 ‘인간으로 최선을 다했지만,한 단계만 더 나아가 하늘이 감동의 눈물 한 방울을 흘리도록 해보자.’고 독려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아직 우리 학생들처럼 창의력 있는 학생들을 보지 못했다.”면서 “주말도 잊은 채 연구에 몰두하는 성실성과 월드컵때 보여준 끓는 에너지를 과학적 애국심으로 승화시켜 준다면 우리나라는 생명공학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강의는 260명을 수용하는 강의실에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계단까지 빽빽이 들어차는 등 성황을 이뤘다. 재치 있는 농담과 진솔한 이야기에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고,강의가 끝난 뒤에는 수십명의 학생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는 성의를 보였다. 황 교수의 강연은 서울대가 저명인사를 초청해 갖는 ‘관악초청강좌’의 첫 프로그램이었다.매주 목요일 열리며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23일은 발해사 전문가인 서울대 국사학과 송기호 교수,10월7일은 KAIST 로버트 러플린 총장,10월18일은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국대사가 나선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애완용 ‘미니돼지’/재롱도 잘 떨고요 밥도 조금 먹어요

    “저 꽤 귀여워요.많이 먹지도 않고요.똑똑하기까지 하죠.저랑 동거해 보실래요?”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을 나열하라면 개나 고양이에 이어 돼지가 3,4위 정도 차지하지 않을까.그럼에도 ‘애완 돼지’는 어쩐지 어색하다.최근 이런 편견을 깨고 애완용 ‘미니돼지’를 키우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집에서 웬 돼지를 키우냐고 하지만 어지간한 강아지보다 낫습니다.똑똑하고 깔끔하고 거기다 애교 만점이랍니다.” 올 여름부터 ‘띵뚱이’를 가족으로 맞은 김수규(27·직장인)씨는 미니돼지 매력에 푹 빠져 있다.“방바닥에 누워 재롱 떠는 모습은 정말 귀엽습니다.” 미니돼지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 김중곤(44·자영업)씨는 “조용하고 털이 날리지 않아 애완용으로 그만”이라고 자랑했다.중곤씨는 “먹이를 놓은 자리에는 ‘실례’하지 않으니 그 점을 이용하면 배변 훈련도 쉽다.”고 덧붙였다. 1960년대 소형종인 ‘베트남 돼지’를 개량해 탄생한 미니돼지.귀여운 얼굴에 순하고 지능도 높아 미국·캐나다 등지에서는 애완동물로 인기가 높다.일반적으로 흰색에 검은색 무늬를 가지고 있다.평균 수명은 12∼18년.가격은 40만∼80만원이고,암컷이 수컷보다 훨씬 비싸다. 이름은 미니돼지이지만 마냥 ‘품안의 돼지’는 아니다.다 자라면 몸무게가 20㎏까지 나간다.허호정 어린이 대공원 사육사는 “먹이를 너무 많이 주면 무게가 30㎏이상 나갈 수 있다.”며 “미니라는 이름만 보고 무턱대고 키울 결심을 해서는 안된다.”고 귀띔했다.돼지 전용 사료를 줄 경우 하루에 종이컵 절반 정도,개 사료는 한 컵 정도가 적당하다.여기에 과일·야채를 간식으로 주면 살도 찌지 않고 영양 균형도 맞출 수 있다. 미니돼지는 강아지와 달리 각질이 많이 생긴다.수주씨는 “일광욕을 자주 시켜주고 목욕은 2주에 한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충고한다.또 추위를 잘 타기 때문에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면 다음 카페 ‘애완돼지나라(cafe.daum.net/iniipig)’ 등을 찾으면 된다. 나길회기자 kkirina@
  • 광우병 안걸리는 소 세계 첫 개발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광우병에 내성을 갖고 있는 소(사진)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은 10일 광우병을 유발하는 프리온 단백질 가운데 생체 내에서 축적되지 않으면서 정상기능을 하는 프리온 변이단백질을 과다 발현시킨 수정란을 대리모에 착상시키는 방법으로 ‘광우병 내성 복제소’를 4마리 생산,국제특허를 출원했다.황 교수팀은 또 15마리가 임신중이라고 밝혔다. 광우병은 지난 85년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 지금까지 세계 23개국,20여만마리에서 발생해 수십조원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추산된다. 광우병은 인간에게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이라는 신경질환을 일으켜 광우병소에 대한 공포를 가중시키고 있다.사람이 이 병에 걸리면 뇌에 스펀지처럼 구멍이 생기며,현재까지 모두 139명이 숨졌다. 연구팀은 이번에 태어난 4마리의 복제소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프리온 변이단백질이 과발현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현재 임신 중인 15마리에서 복제소가 추가로 출산하면 유전자 검사를 거친 뒤 일본 쓰쿠바에 있는 일본 동물위생고도연구시설에 보내 한·일 양국간 공동연구를 통해 생체 저항성 검증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연구팀은 사람에게 심장,간 등 장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간의 면역유전자(hDAF)를 조절한 ‘형질전환 무균 미니돼지’가 지난 9∼11월 3차례에 걸쳐 모두 6마리가 태어났으나 며칠만에 폐사했다고 밝혔다. 이유종기자 bell@
  • 즐거운 비명 멍멍!/ 의료보험·전문쇼핑몰등 애완동물 산업 급속팽창

    애완동물 산업이 빠른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애완동물 전용 의료보험이 생기는가 하면 전문백화점,대형 쇼핑몰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고,다양한 애완동물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시장규모는 지난해 1조 5000억원에서 오는 2005년에는 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갖가지 상품 출시 개·고양이 등 애완동물에 대해 의료보험 혜택을 주는 서비스 상품이 업계 최초로 나왔다.동물종합병원 ‘펫프렌즈’는 의료보험 성격의 ‘플래티넘 스페셜 멤버십’을 출시,8월부터 회원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보험료 연 150만원을 내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병원측이 애완동물의 질병 치료와 미용 등을 전적으로 책임진다.애완동물 미용과 예방주사비 등으로 한달 평균 10만∼15만원이 들어가는 현실을 감안할 때 한달 12만 5000원의 보험료는 그리 비싸지 않은 편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패션업체도 애견 인구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데코의 ‘데얼즈’는 최근 프랑스 애견브랜드 ‘오마이도그’를 수입,매장에서 선보였다.현재 액세서리,샴푸,티슈 등 각종 애견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데얼즈는 직접 기획한 고급 의류도 선보일 계획이다.아동복 브랜드인 ‘블루독’은 올 가을·겨울시즌부터 본격적인 애견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아이와 함께 입을 수 있는 커플식 애견의류와 배낭,침대,액세서리 끈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원스톱 애완동물 용품 쇼핑 명동 밀리오레는 오는 15일 지하 2층에 ‘밀리오레 펫’을 연다.450평 규모의 대형 애완동물 쇼핑공간인 이곳에는 ▲개 고양이 햄스터 미니돼지 미니토끼 등을 판매하는 분양코너 ▲애견의류 액세서리 식기 집 쿠션 등을 파는 용품코너 ▲샴푸 린스 향수 등 등을 선보이는 미용코너 ▲희귀동물 코너 등이 들어선다. 분당지역에는 12층짜리 초대형 애완동물 전문쇼핑센터인 ‘쥬쥬시티’가 분양중이다.동보주택건설이 짓는 쥬쥬시티에는 애완동물을 위한 사료용품점,명품점,카페,미용실,호텔,사진관,응급실,장례식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동보주택은 앞으로 전국의 광역도시권에 애완동물 전문상가를 하나씩 건설할 계획도 검토중이다. 애견전문거리 충무로에도 애완동물을 위한 쇼핑몰이 들어선다.한국부동산산업개발㈜은 오는 11월 개장을 목표로 진양프라자에 ‘월드펫 21’을 분양하고 있다.남대문시장 액세서리 상가인 코코클럽 일부 상가도 애완동물 용품·액세서리 전문매장으로 변신중이다. 최여경기자 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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