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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미스유니버스’ 각국 미녀들이 선보인 대표 의상

    [포토] ‘미스유니버스’ 각국 미녀들이 선보인 대표 의상

    10일(현지시간) 미스유니버스 전통의상 쇼에 각국의 참가자들이 자신의 나라를 연상시키는 옷을 입고 무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글로벌 인사이트] 왕자 타령하던 공주는 없다…유리구두 깨뜨려 맞서 싸운다

    [글로벌 인사이트] 왕자 타령하던 공주는 없다…유리구두 깨뜨려 맞서 싸운다

    ‘아름다운 공주와 백마 탄 왕자는 나쁜 마녀를 물리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아이들에게 디즈니 동화를 읽어 줄 때면 맞닥뜨리는 익숙한 결말이다. 하지만 딸을 둔 부모들은 “언제까지 왕자 타령인가”라며 자못 한숨을 내쉬는 순간도 있다.지난 반세기 이상 ‘공주 이미지’의 교과서로 자리잡아 온 디즈니 왕국의 역대 공주들이 가히 마블 어벤져스 같은 히어로로 변신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지난달 21일 북미에서 개봉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에 백설공주, 신데렐라, 라푼젤, 에리얼, 포카혼타스, 티아나 등 대표 프랜차이즈 공주 14명의 캐릭터들이 카메오로 등장해 축제 분위기라고 전했다. ‘주먹왕 랄프2’는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에 올랐고 10일 현재 전 세계 2억 1600만 달러(약 2200억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한국에서는 내년 1월 3일 개봉한다. ‘주먹왕 랄프2’에는 ‘겨울왕국’(2013)의 엘사와 안나, ‘모아나’(2016)의 모아나 등 확고부동한 팬덤을 과시하는 신세대 ‘디즈니 프린세스’ 캐릭터도 등장한다. 이 작품이 화제가 된 이유는 역대 디즈니 공주 14명이 모두 출연한 전례 없는 물량 공세뿐 아니라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해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등의 마블 히어로 연합인 ‘어벤져스’ 같은 영웅적 활약을 하기 때문이다. WSJ는 “(‘주먹왕 랄프2’에서) 디즈니 공주들의 파격은 시대의 변화를 좇는 새로운 시도”라고 평했다. ‘주먹왕 랄프2’에서 공주들은 연약하지 않으며 왕자가 없어도 각자 침입자에게 맞서 싸울 줄 안다. 신데렐라는 트레이드 마크인 유리구두를 깨고 메리다는 활을 겨누고 모아나는 나무 노를 휘두른다. 잘록한 허리 라인이 강조된 코르셋 같은 드레스를 벗어던지고 트레이닝복이나 청바지, 민소매 티를 입은 공주들도 인상적이다.제작사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셀프 디스’ 장면도 유쾌하다. 이 영화 여주인공인 바넬로피가 자신도 공주라고 소개하자, 디즈니 공주들이 “마법의 머리카락이 있니?”(라푼젤), “마법의 손은?”(엘사), “독사과는 먹어 봤어?”(백설공주) 등 자격 검증을 위한 질문들을 쏟아낸다. 압권은 “사람들이 강한 남자가 나타난 것만으로 너의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니?”라는 공주들의 단체 질문에 바넬로피가 “맞아요”라고 답하는 대목이다. 그 순간 공주들은 다 함께 “(얘) 공주 맞네”라고 해맑은 목소리로 외친다. 1937년 세계 첫 장편 애니메이션인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이후 공주 브랜드는 디즈니의 대표 장르가 됐다. 긴 머리와 아름다운 얼굴, 착한 마음씨의 여성성이 강조된 비주얼, 예외 없는 권선징악의 해피엔딩 플롯, 잘생긴 왕자라는 조력자와의 결혼이 지상 목표가 되는 서사 구조는 디즈니의 오랜 흥행코드였다. 공주들은 전형적이었고 남성 우월적인 상황에도 순응적이었다. 이 같은 공주 캐릭터의 변화를 시도한 대표적 작품이 인디언을 주인공으로 발탁한 ‘포카혼타스’(1995)다. 구릿빛 피부와 흑갈색 눈을 가진 포카혼타스는 인디언 추장의 딸이지만 백인 남성과의 자유로운 연애관을 드러낸다. 그럼에도 ‘로맨스=행복’이라는 기존 플롯에는 큰 변화가 없다.또 다른 유색인종 캐릭터인 ‘뮬란’(1998)은 공주 캐릭터의 진화를 예고한 작품으로 꼽힌다. 뮬란은 디즈니 공주 중 처음으로 전쟁에서 조국을 구하는 영웅성이 두드러진다. 최근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도 이 같은 경향성은 이어진다.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의 8배가 넘는 12억 7400만 달러의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겨울왕국’의 엘사와 6억 4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모아나’가 디즈니 공주 캐릭터의 전환점이 됐다. 고색창연한 왕자와의 로맨스가 사라지는 대신 모험을 통해 소녀에서 강하고 독립적인 여성으로 커가는 성장담으로 바뀐다. 영국 배우 키라 나이틀리는 지난달 1일 한 시사회 기자회견에서 한 소신 발언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녀는 자신의 세 살 딸에게 디즈니 애니메이션 신데렐라와 인어공주를 보여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딸에게 결코 훌륭한 ‘롤 모델’이 아니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나이틀리는 “엘사라면 인어공주(에리얼)에게 ‘고작 남자(왕자) 하나 때문에 너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포기하고 물거품이 되고 싶어?’라고 따지지 않겠느냐”며 “그런 상황이 정말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녀는 “엘사는 방금 만난 남자(왕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는 동생 안나에게 ‘절대 안 돼’라고 단호하게 말한다”면서 “‘겨울왕국’을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나의 결정에 대해 똑같이 불편함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디즈니의 차세대 공주 캐릭터인 엘사와 모아나는 사랑만으로 현실이 바뀔 수 없다는 걸 분명히 알고 있는 지혜를 갖고 있다. 둘 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적 능력과 행동력을 드러내며 ‘내 자신은 내가 구원한다’는 의지를 뚜렷이 발산한다. 이는 지난 반세기 넘게 여성을 부수적이고 순종적인 인형 같은 존재로 그려 온 디즈니 왕국의 변화를 방증한다. ‘주먹왕 랄프2’의 바넬로피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세라 실버먼은 최근 라디오 토크쇼에서 “디즈니 공주들은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점점 진화하고 있고 우리의 현실 세계를 거울처럼 비추는 인물로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여성 캐릭터의 진화는 디즈니 마블에서도 시도된다. 내년 3월 전 세계 개봉 예정작인 ‘캡틴 마블’은 마블 세계관 가운데 여성 히어로를 원톱으로 만든 첫 영화다. 아울러 내년 연말 개봉 예정인 ‘겨울왕국2’도 엘사와 안나의 당찬 변화가 기대된다. 디즈니 공주들이 동심 콘텐츠에서 머물지 않고 동시대의 정치·사회·문화와 호응한다는 시선도 있다. 1930년대 이후 백설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 초기 캐릭터는 아름다운 외모와 여성성이 획일적으로 강조됐고, 남성의 소유물처럼 비쳐지는 ‘안티 페미니즘’ 성격이 짙었다. 미 여성계는 1920년 여성들에 대한 참정권 인정에도 성 차별과 가부장적 질서가 견고했던 당대 남성 중심 사회가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해 왔다.디즈니의 르네상스기로 꼽히는 1990년대 포카혼타스, 뮬란, ‘미녀와 야수’의 벨 등 각자 개성이 뚜렷한 입체적인 공주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인종·문화적 배경도 다채로워졌다. 디즈니는 2000년대에 별다른 성공작이 없는 암흑기를 보냈다.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른 드림웍스의 ‘슈렉’ 시리즈의 승승장구를 지켜보는 ‘잃어버린 10년’이었다. 디즈니가 절치부심 끝에 내놓은 독보적 작품이 ‘겨울왕국’이다. 엘사와 안나 자매를 주인공으로, 남성을 조연으로 극의 전통적 비중도 바뀌었다. 폴리네시아 신화를 모티브로 한 ‘모아나’는 여성 영웅의 이미지를 창조했다. 특히 ‘겨울왕국’(엘사와 안나)과 ‘모아나’(모아나와 할머니)는 공통적으로 여성 캐릭터들이 연대해 자신과 세계를 구원한다. 동화와 현실은 정치·경제·사회적 변화와 함께 간다. 여성의 목소리와 사회적 역할이 커지면서 디즈니 공주들도 강하고 활동적이며 영웅적인 캐릭터로 바뀌어 가는 것이다. 주먹왕 랄프의 목소리 역을 연기한 존 C 라일리는 최근 인터뷰에서 “디즈니는 오랜 기간 여성(공주)들에 대한 수많은 고정관념을 만들어 온 데 대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며 “‘주먹왕 랄프2’를 통해 디즈니 공주들의 편견이 깨지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초중생 53명으로 된 꿈의 오케스트라 국악·사물놀이공연 등 연주곡 “풍성”

    초중생 53명으로 된 꿈의 오케스트라 국악·사물놀이공연 등 연주곡 “풍성”

    경기 김포시 청소년육성재단이 운영 중인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가 오는 15일 오후 5시 김포아트홀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13년부터 6년차에 접어든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시행하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 교육사업이다. 김포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5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진도아리랑’을 비롯해 ‘아름다운 나라’와 쑥대머리‘ 등 수준 높은 국악 곡들뿐 아니라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미녀와 야수’·‘카르멘’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인다. 서미지 판소리 국악인과 ‘K-ART 앙상블’ 사물놀이팀의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또 김포드림마루2기 단원 김서영 학생과 3기 단원 김현중 학생의 협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지휘자로 임명된 권혁준 음악감독의 지휘로 겨울밤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선착순 무료 관람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길섶에서] 나목(裸木)/손성진 논설고문

    물안개 자욱하게 흐린 날 저녁, 북한강가에 오도카니 선 나목 서너 그루. 어떤 바람에 거추장스럽다는 듯이 무거운 이파리들을 다 떨어내고 처연한 모습으로 서 있을까. 무성하게 거느렸던 그 많던 엽군(葉群)들 언제 다 떠나고 무(無)의 경지에 이르게 됐을까. 뜨겁던 폭염도 이제 메마른 뿌리부터 가녀린 끝가지까지 견딜 수 없는 오한으로 변해 너를 떨게 하겠지. 겨울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삭풍은 마지막 남은 최후의 잎새마저 떨어뜨린다. 남김없이 벌거벗었어도 나목의 품새는 팔등신 미녀처럼 아름답고 우뚝 선 장군처럼 당당하다. 나목처럼 홀로 하늘에 내걸린 초승달. 그곳을 향해 갈래갈래 손을 뻗은 나목. 한 줄기 옅은 달빛이라도 온기를 줄 것이라 기대하는 것일까. 다만, 남은 것은 달빛밖엔 무엇도 없다고 생각하지 마라. 잊지 마라. 떨어진 나뭇잎이 죽지 않고 네 뿌리를 이불처럼 덮어 한겨울을 견디게 해 줄 것임을. 기억하라. 머나먼 새봄이 오면 움틀 싹이 속곳도 없이 거친 네 몸뚱어리 깊은 곳에서 꿈틀거리고 있음을. 그래서 꿈을 꾼 듯 혹한의 나날이 지나가고 따스한 봄날에 우리 다시 만날 날이 있을 것임을. sonsj@seoul.co.kr
  • 스크린 떼창의 힘… ‘보헤미안 랩소디’ 500만 넘었다

    스크린 떼창의 힘… ‘보헤미안 랩소디’ 500만 넘었다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누적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29일째인 28일 오전 총관객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첫째 주말(3~4일) 42만명, 둘째 주말(10~11일) 63만명, 셋째 주말(17~18일) 64만명, 넷째 주말(24~25일) 76만명을 기록하며 시간이 갈수록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최근 국내에서 흥행한 대표적인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2014년·343만명)과 ‘라라랜드’(2016년·359만명) 기록을 뛰어넘으며 음악영화사를 새로 쓰고 있다. 2008년 개봉한 ‘맘마미아!’(457만명)의 성적도 이미 뛰어넘었고, 역대 음악영화 흥행 1·2위를 기록한 ‘레미제라블’(2012년·592만명)과 ‘미녀와 야수’(2017년·513만명)의 기록을 깰지 주목된다. 이 영화가 한 달째 장기 흥행하는 건 세대를 아우른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 영화 상영 중 노래가 나올 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자막을 넣은 ‘싱어롱 상영회’가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가 하면 퀸의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 특유의 콧수염과 패션을 흉내 내며 놀이를 하듯 영화를 즐기는 관객들이 늘고 있다. ‘보랩 열풍’이 계속되자 CGV와 메가박스는 싱어롱 상영회를 연장하기로 했다. 방송도 이 열풍에 동참했다. MBC는 12월 2일 오후 11시 55분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를 편성했다. 1985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자선 콘서트로 7만여명이 운집한 대규모 공연이다. 당시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장면이 영화의 후반부를 장식하며 화제를 모았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보헤미안 랩소디’ 500만 관객 돌파 “2018년 흥행작 톱10 등극”

    ‘보헤미안 랩소디’ 500만 관객 돌파 “2018년 흥행작 톱10 등극”

    역주행으로 개봉 4주차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까지 등극해 화제를 모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29일차에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2018년 흥행작 대열에 당당히 합류했다. 전 세대를 사로잡으며 기록적인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29일차인 11월 28일 수요일 오전 9시 28분 기준 누적 관객수 5,007,178명을 기록, 4주 연속 개싸라기 흥행으로 보여준 흥행 상승세를 또 한번 입증했다. 이와 같은 흥행 성적은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호연을 선보인 한국 영화 <공작>(2018)의 누적 관객수 497만 명을 뛰어 넘은 수치인 것은 물론, 2018년 흥행작 TOP 10(2018년 개봉 기준)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관객수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올해 개봉해 비주얼버스터로 흥행몰이를 하며 506만 명을 동원한 영화 <독전>의 흥행 성적까지 제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역대 음악 영화로 흥행 1, 2위를 기록을 가진 <레미제라블>(2012)(592만 명)과 <미녀와 야수>(2017)(513만 명)의 500만 관객 돌파 시점인 30일, 39일과 비교했을 때 개봉 29일차에 돌파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각각 1일, 10일 앞선 속도를 보이고 있어 음악 영화의 새로운 흥행 기록 경신을 예고한다. 여기에 개봉 5주차에도 식을 줄 모르는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신작 <국가부도의 날>을 비롯해 <성난황소>,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공세에도 흔들림 없이 전체 예매율 상위권을 차지, 장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어 더욱 시선을 모은다. 이처럼 전 세대를 아우르며 2018년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앞으로 어떤 흥행 역사를 써내려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명품 애플힙 구경하세요’… 세 미녀의 아찔한 뒤태 경쟁

    [포토] ‘명품 애플힙 구경하세요’… 세 미녀의 아찔한 뒤태 경쟁

    이탈리아 모델 겸 리얼리티 TV 스타 클라우디아 로마니와 플레이메이트 멜리사 로리, 프랑스 출신 유명 트레이너 아나이스 자노티가 멋진 몸매를 선보였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사우스 비치에서 세 미녀는 섹시한 핑크 비키니를 입고 육감적 몸매를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 모습이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포착됐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민, 남편 정인욱과 실검 장악에 “방송도 육아도 열심히 할게요”

    허민, 남편 정인욱과 실검 장악에 “방송도 육아도 열심히 할게요”

    개그우먼 허민이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을 나온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22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개그우먼 허민은 남편 야구선수 정인욱(삼성 라이온즈 소속)과의 달달한 러브 스토리와 그간의 근황을 전하며 안방극장에 웃음과 공감을 전했다. 특히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그녀는 솔직한 입담과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허심탄회하게 쏟아낸 허민의 현실적인 이야기는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끌었고, 또 사그라들지 않은 개그감으로 웃음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에 허민은 “오랜만에 방송 출연이라 무척 떨리고 긴장됐는데 방송 직후 많은 분들이 커다란 관심을 보여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방송도 육아도 열심히 할테니 예쁘게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날 허민의 남편 정인욱이 ‘인생술집’에 깜짝 등장했다. 아내 허민을 향한 진한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개그우먼 허민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미녀 개그우먼에서 엄마가 된 개그우먼 허민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너무 예쁜 요정’ 슈퍼탤런트 니카 카

    [포토] ‘너무 예쁜 요정’ 슈퍼탤런트 니카 카

    슬로베니아의 ‘요정’ 니카 카가 지난 11일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열린 슈퍼탤런 시즌 11(이하 슈퍼탤런트)의 결선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20여 개국에서 출전한 동료 미녀들로부터 ‘너무 예뻐서’ 요정이라는 애칭을 얻은 니카는 소셜미디어와 경영을 전공하고 있는 19살의 대학생이다. 슬로베니아어를 비롯해서 영어, 독일어, 세르비아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니카는 “모델 일을 계속하겠지만 전공과 특기를 살려 국제적인 비즈니스 우먼이 되고 싶다. 또한 자연보호와 여성의 권리에 앞장서는 액티비스트로 활동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니카의 고향은 슬로베니아의 수도인 류블라나. 니카는 “슬로베니아는 작은 나라이고, 류블라냐도 작은 도시다. 하지만 너무 아름답다. 류블라냐에 오면 중세시대 또는 동화 속에 온 듯 한 착각에 빠질 정도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방문해 슬로베니아를 사랑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조국을 홍보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번 슈퍼탤런트는 약 보름 동안 프랑스의 에펠탑과 개선문을 비롯해서 유럽의 명소를 돌며 콘텐츠를 제작해 다른 대회와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였다. 한편 결선에서는 네덜란드의 에카테리나 센초바가 1위를 차지했고, 슬로베니아의 니카 카와 한국의 주라미 등이 2위를 차지했다. 스포츠서울
  • 미녀 기자에게 데이트 신청한 풋볼 선수, 그 이유가?

    미녀 기자에게 데이트 신청한 풋볼 선수, 그 이유가?

    미국의 한 대학 풋볼선수가 미녀 기자에게 데이트신청(?)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ESPN 스포츠기자 로라 러틀리지(Laura Rutledge·30)가 사과의 뜻으로 데이트신청을 받은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17일 로라는 조지아 불독스 대 매사추세츠 미니트맨의 풋볼 경기 중 그라운드 밖에서 리포트 중이었다. 불독스의 러닝백 프레이더 허드슨(Prather Hudson)이 상대팀의 방어를 피해 질주하다 그만 로라와 충돌, 그녀를 넘어뜨렸다. 경기 후, 로라는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오늘 애선스에서 경기가 열렸다. ” 사건 발생 후 저를 도와준 조지아대학교의 운동선수들에게 감사한다. 비록 제가 게이터(플로리다대학교 풋볼팀 이름)지만...“ 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프레이더는 ”오늘 넉 다운시켜서 미안하다“면서 ”하지만...7시에 데리러 갈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의 데이트 신청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로라는 이를 거절하며 ”전 이미 결혼했다“고 답했다. 본인 때문에 수난을 겪은 로라에게 남긴 프레이더의 지난 20일 트윗은 7만 3600여 건의 리트윗과 39만 6800여 건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조지아 불독스가 매사추세츠 미니트맨에 66-27로 이겼다. 한편 전 미스 플로리다 출신의 로라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야수 조시 러틀리지와 2013년 12월에 결혼했으며 현재는 ESPN의 스포츠 기자로 활동 중이다. 사진·영상= ESPN / Reset Gaming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미수다 출신’ 에바 포피엘, 완벽 변신

    [포토] ‘미수다 출신’ 에바 포피엘, 완벽 변신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군살 없는 복근으로 완벽한 몸매를 과시했다. 포피엘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디 프로필 촬영 끝났어요! 무보정 컷. 좋은 경험”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검은색 의상을 착용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포피엘의 모습이 담겼다. 선명한 배 근육과 쭉 뻗은 각선미, 황금 같은 비율이 감탄을 자아냈다. 딱 달라붙은 트레이닝복을 입고 건강미 넘치는 뒤태를 자랑하기도 했다. 운동으로 다져진 힙 라인과 허벅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포피엘은 지난 2006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 시즌1’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스포츠서울
  • 결혼 축하곡과 신혼사연으로 만든 ‘신혼부부 특별 힐링콘서트’

    결혼 축하곡과 신혼사연으로 만든 ‘신혼부부 특별 힐링콘서트’

    신혼부부를 위한 힐링콘서트가 경기 시흥에서 펼쳐진다. 20일 시흥시에 따르면 결혼식 축가에서 많이 불려지는 OST 10곡을 선정해 이색적인 결혼 퍼포먼스와 함께 신혼부부를 위한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특별한 오늘, 그때의 우리’를 주제로 한 공연은 오는 25일 시흥 문화발전소 창공에서 선보인다. 힐링코서트는 2018 시흥청년문화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된 ‘바리오아츠’의 문화기획 사업으로 꾸며진다. ‘바리오아츠’는 시흥에서 활동 중인 성악을 전공한 30대 젊은 뮤지션들로 이뤄진 문화기획단체다. 이날 공연은 결혼 1주년을 앞두고 있거나 지난해 결혼한 신혼부부 4쌍을 대상으로 사연을 받아 콘서트를 만들었다. 결혼식 축가로 많이 애창되는 OST 10곡을 선정해 이색적인 결혼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인다. 선정된 OST곡으로는 뮤지컬 빨래를 비롯해 오페라의 유령과 트와일라잇,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 라푼젤, 레미제라블, 디어헌터 등에 나오는 명곡들이다. 결혼 후 살아오면서 부부간에 좋았던 추억이나 고민들을 함께 공유하고 결혼식 과정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되새겨 ‘그때의 기억으로 특별한 오늘’을 만드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결혼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은 부부 간 서로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게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신혼부부 힐링콘서트를 통해 서로를 아껴주고 결혼생활의 여정을 함께 헤쳐나가는 진심어린 동반자로 거듭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포토] 새로운 콜롬비아 대표 미녀의 탄생

    [포토] 새로운 콜롬비아 대표 미녀의 탄생

    12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열린 ‘미스 콜롬비아’ 미인대회에서 왕관의 주인공이 된 가브리엘라 타푸르가(Gabriela Tafur) 미소를 지으며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 [포토] ‘슈퍼탤런트 우승’ 에카테리나 센초바의 자신감 넘치는 워킹

    [포토] ‘슈퍼탤런트 우승’ 에카테리나 센초바의 자신감 넘치는 워킹

    슈퍼탤런트 시즌 11 티아라의 주인공인 미스 네덜란드 에카테리나 센초바를 스포츠서울이 소개했다.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의 구스타브 에펠 룸에서 ‘슈퍼탤런트 오브 더 월드(Supertalent Of The World) 시즌 11’(이하 슈퍼탤런트)이 열렸다. 세계 최고 미녀 왕관을 쓴 센초바는 180㎝의 늘씬한 키를 자랑하는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20여 개국에서 선발된 미녀들과 경쟁을 벌인 끝에 마지막으로 호명된 센초바는 눈물을 흘리며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굉장히 높은 곳(에펠탑)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을 정도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011 년 첫발을 내딛은 슈퍼탤런트는 이번 시즌 11에서 한국 엔터테인먼트 사상 최초로 에펠탑에서 개최했다. 매년 전세계에서 700백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에서 벌어져 의의를 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섹션TV 연예통신’ 김완선, 먹방 인터뷰서 밝힌 “충격적 이상형”

    ‘섹션TV 연예통신’ 김완선, 먹방 인터뷰서 밝힌 “충격적 이상형”

    오늘(12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는 돌아온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과 만난다. 미녀 전문 리포터 김정현 아나운서가 전국투어를 앞두고 있는 김완선을 위해 몸보신용 음식과 집들이 선물을 한아름 들고 그녀를 만난다. 5마리의 유기묘와 함께 동거 중인 김완선은 직접 인테리어 한 집을 공개, 그녀에게 너무 예쁘다며 칭찬 일색인 김정현 아나운서 덕분에 김완선은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평소 매콤한 음식을 즐긴다는 김완선을 위해 섹션TV가 특별히 준비해 간 맞춤 음식 덕분에 김완선의 쉼없는 먹방을 볼 수 있었다고 해 과연 어떤 음식일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그런가하면 김완선과의 ‘겸상’에 설레하는 김정현 아나운서에게 김완선이 “이제 집도 알게 되었으니 자주 놀러오라”고 농담, 김정현 아나운서가 그녀의 농담에 꽁꽁 얼어버려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완선이 충격적인 이상형을 밝힐 예정으로,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은 이상형의 정체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원조 댄싱퀸 김완선과 함께 한 즐거운 만남은 오늘(12일) 오후 8시 55분에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2018 미스 인터내셔널’ 미녀들의 수영복 워킹

    [포토] ‘2018 미스 인터내셔널’ 미녀들의 수영복 워킹

    9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분쿄구 도쿄돔 시티홀에서 열린 ‘2018 미스 인터내셔널’에 참가한 각국을 대표하는 미녀들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AFP 연합뉴스
  • 사유리의 고백, ‘반려견 모모코가 저를 인간답게 만들었죠’

    사유리의 고백, ‘반려견 모모코가 저를 인간답게 만들었죠’

    2010년,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들과 함께 하는 KBS 토크 연예오락 프로그램인 ‘미녀들의 수다‘에 일본 여성 대표로 출연해 엽기적이고 4차원적인 엉뚱함 뿐 아니라 재미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사유리씨(본명: 후지타 사유리·39). 하지만 방송에서 보여졌던 모습들과 달리 직접 글을 쓰고 그림까지 그린 ‘눈물을 닦고’란 에세이를 통해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섬세하게 표현낼 정도로 ‘똑똑한‘ 그녀의 본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인터뷰 중, 자신은 한국 영화 매니아로 외국인의 입장에서 한국인들의 감성을 잘 끌어낼 수 있는 시나리오를 쓸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엔 한 종편 방송 프로그램에서 가수 이상민과 가상부부로 출연해 방송에서 맺어준 ‘썸’이 실제 ‘결혼’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기도 하다. 그녀는 외국인으로 한국에서 10년 넘게 방송할 수 있었던 건 PD, 작가, 친구, 매니저, 식당아줌마, 경비실 아저씨, 택시 아저씨 등 주위의 모든 사람 덕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녀들의 수다 출연료로 사랑하는 반려견 모모코와 오리코를 사게 됐고 이들 역시 한국생활을 잘 견디게 할 수 있었던 너무나 귀하고 소중한 존재가 됐다고 한다. 지난 2일 논현동 한 카페에서 그녀를 만나 최근 방송활동, 이상민씨와의 썸, 반려견 등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각 종 방송프로그램 통해 매우 바쁜데 근황이 어떤지?사실 바쁘지 않거든요. 어제도 그제도 계속해서 놀았어요(웃음). 바쁜 척 만 해요. 3~4년 전에 ‘눈물을 닦고’라는 에세이집을 출간했어요. 근데 출판사로부터 책 제목을 바꿔서 다시 한번 출판해 보자고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지금 새로운 원고를 쓰고 있어요. 방송활동은 이웃집 찰스라고 KBS1에서 하고 있는데 그건 올 해까지 3년 동안 하고 있는 건데. 너무 재미있어요. 항상 새로운 외국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으니깐. (Q) 한국에서 방송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오랫동안 관심받게 될 줄 예상했나?사실 저는 인복(人福)이 많은 거 같아요. 옛날부터 항상 제 주변 많은 사람들이 도와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저의 약간 뚱뚱한 매니저도 저랑 처음에 만났을 때 보다 몸무게가 13kg이나 더 쪘어요. 근데 이 매니저도 항상 제 옆에서 가족처럼 해주니깐 저는 지금도 일을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항상 자기가 마인드 컨트롤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일이 많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잖아요. 일이 없을 때 자신감 잃게 되고 뭔가 자신이 작아지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특히 연예인들은요. (Q) 가수 이상민과의 핑크빛 썸의 진척은?저는 눈이 높진 않거든요. 엄마, 아빠 보면 정말 사랑하는 사람끼리 결혼했다는 걸 느껴요. 저도 나이를 먹어서 빨리 결혼해야 된다라는 압박감이 있는 반면에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어요. 그렇게 못한다면 차라리 혼자 있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맘도 있어요. 상민 오빠는 아직 모르겠어요 진짜. 그래서 몇 년 동안 썸만 타고 있는 거죠. 진심 느껴질 때도 있어요. 왜냐하면 정말 좋은 사람이니깐. 촬영 중, 카메라가 멈춰도 우리 엄마랑 매우 친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 이 사람과 결혼하게 되면 우리 가족과도 잘 지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 점이 참 좋은 거 같아요. (Q) 부모님은 어떤 분이신지?부모님은 저보다 훨씬 개방적이에요. 특히 엄마는 저의 롤모델이에요. 엄마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까라고 항상 생각해요. 엄마가 생각하시기에 제가 가끔 건방진 게 있데요. 그래서 건방지지 말라고 항상 얘기하세요. ‘자신감 있는 건 괜찮지만 건방지게 보이는 건 좋지 않다. 너는 항상 자기가 완벽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살아라’. 이런 말씀을 늘 하세요. (Q) 냉동난자 시술까지 받았는데.지금 동결 난자가 8개 됐어요. 좀 더 해야 되는 데 일단 돈도 많이 들고 몸도 힘드니깐 지금 잠시 쉬고 있어요. 올해 다시 한번 시도해야 할 거 같아요. 저는 무조건 아기를 낳고 싶어서 준비하고 있어요. 이미 늦긴 했지만 그래도 준비를 해야 할 거 같아서 하고 있어요. (Q) 올해 한국나이로 40세이다. 평소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는지?나이 먹어가면서 ‘몸이 보기 좋다’ 이런 거 보단 건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특히 여기는 외국이고 저는 보험도 없어요. 그래서 몸이 한 번 아프면 전 정말 병원비도 많이 나가게 되고, 여기에 가족이 있는 것도 아니니깐요. 또 아기도 낳으려면 건강해야 되고 그리고 제가 강아지 두 마리 있는데 그 두 마리를 돌봐 주는 사람이 저밖에 없잖아요. (Q) 반려견은 언제부터 키우게 됐고 어떤 강아지들인지?미녀들의 수다를 시작하고 나서 출연료를 모아서 모모코를 샀어요. 그리고 오리코는 2012년에 펫샵에서 샀어요. 모모코는 항상 씩씩해요. 그래서 항상 웃고 있고, 요즘 몸이 아파서 많이 웃을 수 없지만 그래도 항상 저한테 행복감을 주고 오리코는 요즘 살이 쪘어요. 진짜 이만했던 오리코까 이만해져서 지금 다이어트하고 있어요. 둘 다 귀여워요.(Q) 일본분들도 반려동물 사랑이 대단하다고 들었다. 반려동물에 대한 일본인들의 사랑은 한국과 비교해서 어떤 편인지?일본 사람들은 고양이를 좀 더 많이 좋아하고 더 많이 키우는 거 같아요. 일본사람과 한국사람들의 공통점은 요크셔테리어, 포메라이언, 말티즈 등 어떤 종류의 강아지가 유행하면 그 강아지만 키우려고 해요. 혈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 영국에 갔을 때 느낀 점은 영국 사람들은 강아지 종류를 그렇게 신경쓰지 않더라고요. 믹스 종도 많이 키우고 그런 걸 키우는 거에 대해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그런 문화는 좋다고 생각해요. 일본과 한국 사람들은 서양 사람들과 달리 강아지나 고양이를 버리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특히 휴가철 때 강아지를 버리고 오는 걸 보면 어떤 마음으로 버리고 오는 건지, 자기 양심도 같이 버리고 오는 구나라고 느껴요. (Q) 사유리씨에게 반려견이란 어떤 존재인지?가족인 거 같아요. 저는 옛날부터 말하는 데, 제가 강아지를 키우는 게 아니라 강아지가 저를 인간으로 키워주는 거라고 느껴요.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하게 되면서부터 책임감이 많이 생겼어요. 혼자 살 때는 저만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일단 모모코, 오리코를 먹여 살려야 되니깐 돈을 벌어 와야 되고 모모코가 아프면 병원비를 내야 하고 이런 걸 생각하면 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거에 책임감을 느껴요. (Q) 많은 팬 분들도 모모코 건강을 응원해 주고 있는데 모모코(10살) 건강상태는 어떤지?몇 주 전에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동물병원 선생님이 3주를 못 넘긴다고 했어요. 말기암이 너무 심해서. 근데 제가 집에서 주사하고 약 주고 했는데 조금 좋아졌어요. 지금도 동물병원에 검사하러 갔는데 모모코가 지난주 보다 암수치가 적어졌다고 해요. 너무 기뻐요. (Q) 얼마 남지 않았다고 진단받은 모모코의 나머지 여생을 어떻게 함께 보내고 싶은지?정말 죽는 순간까지 함께 있고 싶어요. 힘들 때 옆에 있는게 중요하잖아요. 제일 힘들고 아픈 상황에서 옆에 함께 있어 주는 게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끝까지 모모코를 사랑하고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게 정말 감사해요. (Q) 집 근처 길고양이에게 하루 두 번 밥까지 챙겨준다고 하는데.아침과 저녁에 제가 ‘쯔쯔쯔’ 소리만 내면 그 길고양이가 와요. 그래서 밥 줘요. 모모코를 키우는 입장에서 만일 모모코가 길고양이였다면 하는 맘으로 돌보고 있어요.(Q)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들 보면 어떤 마음이 드는지?정신이 이상한 사람들 같아요. 일본에서도 사이코패스들은 사람을 죽이기 전에 무조건 집 근처에 있는 고양이나 강아지을 죽이기 시작해요. 작은 동물을 아무렇지 않게 학대하는 것 자체가 심리적으로 보통사람은 아닌 거예요. 인간에게도 똑같이 하는 사람이니깐 그때 이미 치료를 받아야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강아지를 버리는 사람은 자신의 양심을 똑같이 버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강아지를 한 마리 죽여서 소송당한 사람들은, 피해 주인이 그 강아지를 2백만 원 주고 샀던 거라면, 그냥 2백만원 주면 다 된다고 생각해요. 카메라, 책상 이런 것들과 똑같다고 생각해요. 정말 인간한테 하는 것처럼 법을 무겁게 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안되니깐 좀 서운해요. (Q) 반려동물을 키우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있다면?현실적으로 강아지를 살 때보다 키우면서 나이 들게 되면 훨씬 많은 돈이 나가요. 저도 마찬가지로 지금부터 10~20년까지 산다고 생각했을 때, 자기 경제력이 과연 지금과 똑같은 상황이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돼요. ‘아 귀엽다. 키우자’ 단지 이런 생각으로 키운다는 건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해요. (Q) 삶의 철학과 매사에 긍정적이신데 삶의 철학이 있다면?항상 자기 가치관이 흔들리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방송일이라는 게 내일부터 안 불러 주면 그냥 자연스럽게 끝나는 거니깐요.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상관없어요. 그냥 이거도 하고 안 되면 다른 걸 하면 돼요. 안 되면 안 되는 이유가 있겠지. 더 좋은 게 기다리고 있겠지라고 항상 생각해요. 저는 무조건 10년 후에도 방송일 해야지 하는 마음 없어요. 저를 보고 싶지 않다고 하는 사람 있으면 다른 거 해야죠.(웃음)글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여기는 남미] 수녀 되려다 성인물 배우 된 미녀 “신앙은 안 버렸어요”

    [여기는 남미] 수녀 되려다 성인물 배우 된 미녀 “신앙은 안 버렸어요”

    한때 수녀가 되려다 성인물 배우로 전업한 미모의 콜롬비아 여성이 당당하게 자신의 과거를 밝혔다. 유디 피네다(28)가 바로 화제의 주인공. 피네다는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비록 수녀의 꿈은 접었지만 매주 성당에 나간다"며 "지금의 직업에도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네다는 콜롬비아 안티오키아주 이투앙고의 한 원주민 가정에서 태어났다. 2살 때 가족이 내전을 피해 이주하면서 그가 자란 곳은 우라바다. 독실한 가톨릭가정에서 자란 피네다는 가톨릭 재단이 운영하는 학교에 들어갔다. 자주 학교를 방문하는 수녀들과 가깝게 지내다 보니 어느새 수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 피네다는 수녀가 되기 위해 수련을 받으려 수도회에 들어갔다. 10살 때의 일이다. 이후 8년간 수도회에서 수련을 받았다. 피네다는 "당시 너무 너무 만족한 생활을 했다"며 진짜 수녀가 될 줄 알았다고 했다. 그런 그가 수도회에서 나오게 된 건 교리를 가르치는 남자교수와 사랑에 빠지면서다. 사랑을 위해 꿈을 접기로 한 그는 결단을 내리고 수도회를 나왔다. 이후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다국적 식품업체 네슬레에 근무하며 평범하게 살았다. 하지만 인생은 또 반전됐다. 네슬레에 다니며 알게 된 한 영화감독으로부터 콜롬비아 최초로 BJ(인터넷방송인)를 위한 대학이 설립됐다는 말을 듣게 된 것. 호기심에 이 대학에 들어간 그는 과정을 마치고 성인방송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성인배우의 길로 접어든 건 이때부터였다. 피네다는 현재 주당 20시간 정도 일을 한다. 이렇게 일하면서 벌어들이는 돈은 매월 5000달러(약 562만원) 정도다. 성인물 산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피네다는 신앙을 버리진 않았다. 매주 금~일요일은 빠지지 않고 성당에 나간다. 피네다는 "내 직업을 알게 된 신부님이 여러 번 조심스럽게 전업을 권유했지만 직업을 바꿀 생각은 없다"며 "지금의 모습으로도 성당에 나가면 큰 기쁨을 누린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당당하고 예술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직업과 상관없이) 신앙생활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콘피덴시알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포토] ‘지구 최고 미녀’의 화사한 미소

    [포토] ‘지구 최고 미녀’의 화사한 미소

    3일(현지시간) 필리핀 파사이에서 열린 ‘2018 미스 어스 선발대회(Miss Earth 2018)’에서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 대표가 왕관을 쓰고 행진을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 허민 정인욱 웨딩화보 공개 ‘딸과 개그맨 동료 함께’

    허민 정인욱 웨딩화보 공개 ‘딸과 개그맨 동료 함께’

    개그우먼 허민과 야구선수 정인욱(삼성 라이온즈) 부부가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10월31일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허민·정인욱 부부가 12월 1일 오후 5시 30분 서울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허민·정인욱 부부와 딸 아인 양, 개그맨 동료, 선·후배가 함께한 웨딩화보도 공개했다. 웨딩화보 촬영엔 김민경 오나미 박소영 정태호 김대성 류정남 조승희 김희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한편 허민은 2008년 KBS 공채 개그맨 23기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미녀 개그우먼으로 활약했다. 정인욱은 200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투수로 활약 중이다. 사진=써드마인드스튜디오, 모니카블랑쉬, 드장플라워,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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