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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깔깔깔]

    ●인사부장 아주 차갑고 비정한 악명 높은 인사부장이 있었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가차없이 지방 발령을 내든가 허접한 부서로 발령을 내버리기 때문이었다. 어느날 거래처 직원이 물었다. “자네 회사 인사부장은 피도 눈물도 없다며? ” “물론이죠, 자기 맘에 안 들면 아마 사장이라도 전근시켜 버릴 겁니다. ” ●얼빠진 사자 어느 서커스단에서 사자 조련사가 두 명 필요해서 공고를 냈다. 두 사람이 지원서를 내고 찾아왔다. 한 명은 보통 청년이었고, 또 한 사람은 빨강머리 미녀였다. 서커스 매니저는 여자부터 시험했다. 여자는 채찍을 밖에 던져 둔 채 우리로 들어갔다. 사자는 울부짖으며 그녀에게 다가갔다. 막 덤벼들 무렵 여자가 코트를 활짝 열어 알몸을 드러냈다. 그러자 사자는 동작을 멈추더니 기어와서 그녀의 발앞에 멈추었다. 매니저는 화색이 만면해서 청년을 보고, “저보다 낫게 할 수 있겠어?” 하고 물었다. 매니저의 물음에 청년은 대답했다. “물론이죠. 저 얼빠진 사자부터 내보내 주세요!”
  • SBS ‘별따’안에 ‘미남이시네요’ 있다?

    SBS ‘별따’안에 ‘미남이시네요’ 있다?

    SBS 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이하 별따)’안에 ‘미남이시네요’가 담겨 있어 화제다. 착한드라마 ‘별따’는 진빨강역의 최정원이 다섯동생과 함께 세상을 맞서는 고군분투 덕분에 인기몰이중인데 지난 수목드라마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남이시네요’의 인기요소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고미남과 진빨강이 머리를 자른 것이나 각각 냉혈한인 황태경과 원강하와 같이 살면서 그들의 마음을 열어가고 있는 점이 비슷하다. ’미남이시네요’의 고미녀(박신혜 분)는 고미남이 되어 한 집에 같이 살게 됐고, 더불어 아이돌그룹 ‘A.N.JELL’의 멤버로 활동했다. 처음에 고미남은 냉혈남 황태경(장근석 분)의 온갖 구박을 받았지만 우군인 제르미(이홍기 분)와 ‘키다리 아저씨’ 신우(정용화 분)덕분에 기를 폈다. 이 와중에 태경의 마음을 얻으려는 국민여동생 유헤이(유이)는 미남을 괴롭혔지만 태경은 오히려 미남을 향해 마음을 열어갔고, 결국 사랑을 이뤘다. ’별따’의 JK생명 FC인 진빨강(최정원 분)은 다섯 동생들과 같은회사의 변호사 원강하(김지훈 분)의 집에 입주가정부로 들어갔다. 진빨강은 강하의 냉혈한 같은 모습에 기를 못 폈지만, ‘키다리아저씨’ 준하(신동욱 분), 그리고 태규(이켠 분)가 도움을 되어주고 있다. 강하의 마음을 얻고 싶은 재벌 2세 재영(채영인 분)은 빨강을 회사에서 내쫓으려 하고 있지만, 강하의 마음은 빨강을 향해 서서히 열어가고 있다. ‘별따’조연출 오진석PD는 “미남이 아이돌그룹에 적응하며 만들었던 스토리가 시청자분들의 심금을 울린 것처럼 빨강이 세상에 부딪혀 이겨나가는 모습이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어나갈 것”이라며 많은 시청을 부탁했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여자 “돈없는 장동건, 원빈은 싫어!”

    한국여자 “돈없는 장동건, 원빈은 싫어!”

    대부분의 여성들은 남성의 ‘외모’ 보다는 ‘능력’ 을, 남성들은 여성의 ‘능력’ 보다는 ‘외모’ 를 중시한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MBC ‘네 마음을 보여줘’ 가 리얼 실험카메라 ‘심리 생활 백서’ 코너에서 대한민국 20~30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가상맞선’ 실험을 한 것. ‘가상맞선’ 여성 편에서는 외모는 장동건, 원빈을 뛰어넘지만 능력은 ‘제로’ 인 백수 남성과 능력은 재벌급이지만 외모는 별 볼 일 없는 남성을 맞선 상대로 비교 실험을 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성대현은 배우자의 조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평소 이상형은 청순한 얼굴에 예쁜 눈을 가진 공격형(?) 몸을 가진 여자.” 라는 폭탄발언을 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또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완벽한 배우자의 이상형’ 을 보며 “조건 같은 건 다 필요 없다. 조용히 있는 게 최고다.” 며 “내 아내는 말을 안 할 때가 가장 사랑스럽다.” 고 말해 좌중을 웃음의 도가니에 빠트리기도. 돈 많고 능력있는 여성이더라도 ‘첫눈에 반하게 만드는’ 미녀를 이길 수는 없다?, 도대체 왜 남자는 ‘예쁜 여자’ 만 고집하는 것일까? 이 모든 궁금증은 오는 25일 저녁 6시 50분 MBC ‘네 마음을 보여줘’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여성 “돈없는 장동건ㆍ원빈은 싫다”

    한국여성 “돈없는 장동건ㆍ원빈은 싫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남성의 ‘외모’ 보다는 ‘능력’ 을, 남성들은 여성의 ‘능력’ 보다는 ‘외모’ 를 중시한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MBC ‘네 마음을 보여줘’ 가 리얼 실험카메라 ‘심리 생활 백서’ 코너에서 대한민국 20~30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가상맞선’ 실험을 한 것. ‘가상맞선’ 여성 편에서는 외모는 장동건, 원빈을 뛰어넘지만 능력은 ‘제로’ 인 백수 남성과 능력은 재벌급이지만 외모는 별 볼 일 없는 남성을 맞선 상대로 비교 실험을 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성대현은 배우자의 조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평소 이상형은 청순한 얼굴에 예쁜 눈을 가진 공격형(?) 몸을 가진 여자” 라는 폭탄발언을 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또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완벽한 배우자의 이상형’ 을 보며 “조건 같은 건 다 필요 없다. 조용히 있는 게 최고” 라며 “내 아내는 말을 안 할 때가 가장 사랑스럽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돈 많고 능력있는 여성이더라도 ‘첫눈에 반하게 만드는’ 미녀를 이길 수는 없다?, 도대체 왜 남자는 ‘예쁜 여자’ 만 고집하는 것일까? 이 모든 궁금증은 오는 25일 저녁 6시 50분 MBC ‘네 마음을 보여줘’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광장] 박근혜가 무섭다/진경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박근혜가 무섭다/진경호 논설위원

    그랜저 광고는 이렇게 시작한다. “당신에 대해 그렇게 길게 얘기해야 합니까.” 말이 필요없다는 얘기, 그냥 그랜저 타고 다니면 절로 당신의 성공이 뿜어져 나온다는 얘기. 참 오만하다. 한데 이상하다. 끌린다. 거두절미, 단순함이 안겨주는 강렬함…. 복잡한 거 싫어하는 세태를 후볐다. 광고, 제대로 했다. ‘사람을 차로 평가하라니!’ 식의 아드레날린 듬뿍 담긴 항변은 그랜저 판매만 늘려주지 싶다. 말이 길어 안타까운 예도 있다. 김혜수-유해진 커플 얘기다. 두 사람이 연인사이임이 드러난 뒤 주변 연예인들은 유해진을 열심히 길게 설명했다. “알고보면 ○○한 사람이다.” 식이다. 장동건-고소영 커플에게 그런 ‘해설’이 붙었던 기억은 없다. 설명이 길다는 건 납득이 어렵다는 반증이다. 스타커플에 대한 통념을 깬 미녀와 야수의 느닷없는 출현에 우리는 그렇게 납득시키고, 납득하려 애썼다. 단순명료한 스타카토식 단문에 막힌 장광설의 비애가 세종시 앞에서 펼쳐지고 있다. 정부와 세종시 민·관 합동위원회가 해를 넘겨 두 달간 머리를 싸매고 만든 A4용지 63쪽 분량의 세종시 수정안이 딱 네 글자에 막혀버렸다. ‘정치 신뢰’. 굴지의 대기업과 대학·연구소가 줄줄이 들어설 것이고, 원주민은 전원 취업할 것이며, 2030년까지 236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어마어마한 청사진이 속절없게도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 “세종시에 대해 그렇게 길게 얘기해야 합니까.” 부끄럽고 죄송하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도 별무소용이다. 당론 변경을 추진하겠다는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판단에 오류가 있는 분’이 돼버렸고, 국회가 수정안을 빨리 처리했으면 한다는 정운찬 총리는 ‘의회 시스템을 잘 모르는 분’이 됐다. 한판 붙자며 팔을 걷어붙였던 뭇 야당들은 시나브로 뒤로 밀려나 친이-친박 진영의 진검승부를 머쓱하게 지켜보는 구경꾼이 됐다. 근대화 30년, 민주화 20년의 척박한 정치여정을 헤쳐온 우리에게, 신뢰는, 원칙은, 그 말만으로도 가슴 메는 목마른 가치다. 명분, 그래서 있다. 밖으로 30%대 지지율과 안으로 60명의 친박 전사(戰士)를 지닌 ‘미래 권력’의 힘은, 우리 모두가 목도하듯, 넘친다. “약속을 지키라는 말이 제왕적이라면 그런 말 백번이라도 듣겠다.”는 결기는 잠들었던 세포마저 깨우는 듯하다. 분명 ‘약속 준수’라는 간결한 외침은 진한 감성의 호소력을 지녔다. 신뢰와 국익이라는 두 가치의 무게를 속시원히 가릴 집단지능을, 안타깝게도 우린 갖지 못했다. 그래서 세종시로 가는 길이 날로 진흙탕이 되어가는 모습을, 우리 앞에 놓인 답안지가 ‘원안 대 수정안 중 택일’에서 ‘친박 대 친이 중 택일’로 바뀌어가는 모습을 그저 당혹스럽게 바라보기만 해야 하는 것인지 모른다. 의문은 그래서 더 불안하다. 박근혜 전 대표는 ‘현재 권력’을 향해 단호히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만큼, 기꺼이 자신의 뜻에 반하는 목소리를 받아들일 용기를 지녔는가. 박근혜 사수에 나선 친박의원들이 대오를 갖추기 전에 이들에게 ‘노’라 말할 기회를 주었는가. ‘원안 준수는 오로지 내 개인의 뜻일 뿐’이라고 말해도 친박의원들은 임전태세에 돌입할 것임을, 그래서 세종시에 대한 논의는 온데간데없고 오직 친이-친박 간 권력쟁투만 남을 것임을 몰랐는가. 알았지만 피할 수 없는 일이라 봤다면, 장삼이사들은 어디까지를 정치적 향배에 대한 계산을 배제한 ‘약속 준수’라는 원칙의 순수함으로 봐야 하는가. “친이는 이명박이 대통령 될 것 같아 모인 사람들이고, 친박은 박근혜를 대통령 만들려 모인 사람들이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 한 친박 인사가 한 말이다. 친이 진영을 깎아내리고 저들의 충정을 강조한 말이겠으나, 김영삼의 상도동계나 김대중의 동교동계, 노무현의 친노세력들은 더했다. 그리고 그런 그들로 인해 그들의 주군은 집권 뒤 ‘노’의 가뭄에 시달렸고, 힘든 시기를 보냈다. 큰 나무 곁엔 풀이 없다. 조금은 친절한 옆집 박근혜, 어려운가. jade@seoul.co.kr
  • 김태희·신세경, 시상식 무대뒤 모습은?

    김태희·신세경, 시상식 무대뒤 모습은?

    ‘미녀요원’ 김태희, ‘청순글래머’ 신세경, ‘품절녀’ 한효주 등 여배우들이 지난 연말 시상식의 무대 뒷이야기를 패션 화보로 공개했다. 김태희, 신세경 등은 뷰티·패션지 ‘얼루어 코리아’에서 지난 12월 말 각종 시상식을 앞두고 드레스과 메이크업, 머리스타일 등을 선택해 눈부신 여신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을 공개했다. 여배우들의 숨 가쁜 준비 과정은 사진작가들의 카메라에 담겼다. 현장 다큐멘터리의 스틸 이미지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김태희·신세경·한효주·채시라 등 지난 시상식에서 주목 받았던 여배우들이 시상식 입장을 1시간 앞둔 상황을 포착했다. 여배우들이 스태프들의 손길을 거쳐 아름다운 여신으로 탄생하는 과정이 한편의 드라마 같은 화보로 완성됐다. 이번 화보를 통해 팬들은 ‘청순글래머’라는 애칭을 가진 스타답게 튜브 드레스를 여성스럽게 소화한 신세경과 파격적인 화장과 머리 스타일로 화제를 모은 김태희 등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게 됐다. 또 해외에 머물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시상식 준비를 위해 급히 귀국한 이야기와 자신이 입을 드레스를 직접 디자인한 여배우 등 화려함 속에 가려진 여배우와 스태프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아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연말 시상식 뒷무대의 여배우들이 담긴 이번 화보는 ‘얼루어 코리아’ 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얼루어 코리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이디 몬태그 또 ‘전신성형’ 받는다

    하이디 몬태그 또 ‘전신성형’ 받는다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8위에 선정된 미국의 미녀배우 하이디 몬태그(23)가 다시 한번 전신 성형을 받기 위해 수술대에 누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 잡지 피플(People)은 몬태그가 곧 얼굴은 물론 몸매를 더욱 아름답게 하고자 LA에 있는 한 병원의 수술대에 오를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몬태그가 성형수술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2007년 한 해외 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이전에 가슴이 A컵 보다 작아서 콤플렉스였다.”고 확대 수술을 받은사실을 고백했다. 또 지난해 11월 20일 단 하루에 가슴 확대, 입술과 목의 주름 제거, 지방 흡입 등 전신 10곳에 칼을 대는 ‘목숨을 건’ 성형 수술을 받아 성형 중독이 아니냐는 우려를 샀다. 그런 몬태그가 수술 1년 만에 다시 한번 성형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피플이 전했다. 몬태그의 측근은 “몬태그가 변한 외모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더욱 예뻐지기 위해 추가적인 수술을 받을 것이다. 남편 스펜서 프래트가 그녀의 변한 외모를 좋아할지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몬태그는 리얼리티 쇼 ‘더 힐스’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고 모델과 방송인으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음반을 발표, 가요계에도 진출한 바 있다. 사진=피플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BS ‘별따’ 인기몰이는 ‘3B’ 때문?

    SBS ‘별따’ 인기몰이는 ‘3B’ 때문?

    SBS 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이하 별따)’의 인기몰이에는 ‘3B’가 담겨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천사의 유혹’후속으로 지난 1월 4일 첫방송된 ‘별따’는 진빨강(최정원)과 다섯 동생들의 고군분투에 힘입어 착한드라마로 호평받고 있다. 그리고 4일 첫회 시청률 10. 9%(TNS전국)로 시작한 드라마는 5일 12.0%, 11일 12.5%, 12일 14.0%를 기록하는 등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그런데 제작진은 ‘별따’의 인기요인에는 이른바 3B가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최근 밝혔다. 광고계에서 유래한 이 3B는 아이(Baby), 미녀(Beauty), 동물(Beast)로 가장 효과가 큰 모델을 일컫는 말. 따라서 드라마 ‘별따’에서는 이중 아이와 미녀가 있고, 동물을 대신 형제애(Brother)가 있다는 게 제작사측 의견이다. 우선 드라마상 아기(Baby)는 극중 남이로 등장하는 정재훈(2)이 그 주인공이다. 태어난 지 13개월밖에 안된 제일 나이가 어린 출연자이지만 표정연기가 풍부해 제작진과 출연진의 귀여움을 한 몸에 독차지하고 있다. 재훈이 촬영할 때면 모든 연기자들이 그가 울고 웃을때 까지 기다릴 정도다. 다음으로 미녀(Beaty)는 극중 진빨강 역의 최정원과 정재영역의 채영인이다. 최정원은 드라마 ‘올인’에서 이병헌을 유혹하는 미녀댄서로 얼굴을 알렸고, 이후 ‘소문난 칠공주’, ‘바람의 나라’등 출연작마다 흥행했다. 이번 드라마 진빨강을 통해 망가지는 연기도 서슴치않고 있다. 그리고 채영인은 2000년 슈퍼엘리트모델로 데뷔한 미녀탤런트로 ‘다모’‘행복합니다’‘아내의 유혹’등에서 많은 인기를 누려왔고, 극중 도회적인 정재영을 소화중이다. 마지막 3B인 형제애(Brother)는 진빨강과 무지개 동생들의 진한 우애를 뜻한다.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빨강만이 나주순(유지인)의 친딸이고, 나머지 동생들은 진원장(이영범)과 나주순이 입양해서 키워왔다. 주황을 비롯한 아이들은 자신들이 친형제지간이 아니란 걸 잘 알지만, 서로를 친형제이상으로 챙겨주며 보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고 있다. ’별따’의 김영섭CP는 “광고에서 지칭하는 3B모델과 우리 ‘별따’에서 말하는 3B모델은 약간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별따’가 따뜻하고 착한 드라마를 지향하는 만큼 회를 거듭하면서 우리의 3B모델로 더 많은 시청자분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나영-박영규 ‘지붕킥’ 출연이 뜬금없는 이유

    이나영-박영규 ‘지붕킥’ 출연이 뜬금없는 이유

    ”너무 노골적인데...” 영화배우 이나영과 박영규가 인기 절정의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에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지난 11일에 방영된 ‘지붕킥’에서 이나영은 극중 지훈(최다니엘)의 잊지 못하는 옛 여자친구 이나봉으로 출연해 특유의 재치있는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콧수염을 달며 남장연기를 펼친 것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당기게 했다. 이나영의 출연 덕에 당시 ‘지붕킥’도 자체시청률 2위를 기록하며 ‘이나영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어 3일 뒤인 14일에는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친 박영규의 카메오 출연으로 ‘지붕킥’은 또 한번 짭짤한 시청률 상승효과를 맛봤다. 극에서 박영규는 자옥을 유혹하는 작업남으로 등장해 맛깔나는 코믹연기를 선보였다. 순재에게 프러포즈를 받고도 선뜻 결정을 못한 자옥을 유혹하는 ‘중년 작업남’으로 등장한 것. 그런데 이 두 남녀 배우의 ‘지붕킥’ 깜짝 등장은 단순한 카메오 출연으로만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붕킥’에서 묘사된 상황이나 대사 내용에서 이 두 스타가 출연하는 개봉예정 영화를 노골적으로 홍보했다는 지적 때문이다. 이나영은 ‘지붕킥’에서 남장연기를 펼치며 남자와 여자의 두 가지 모습을 다 드러냈는데, 이는 방송 3일 뒤 개봉한 이나영 주연의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에 나온 자신의 캐릭터와 동일하다. 영화 속 이나영은 남자에서 여자로 성전환 한 ‘미녀아빠’ 역할을 맡았다. ‘지붕킥’에서 이나영이 콧수염을 단 남자와 머리를 풀어헤친 여자의 두 가지 모습을 연출한 장면은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의 포스터에 그려진 모습과도 매우 흡사하다. 최근 5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박영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주유소 습격사건1’에서 주유소 사장으로 분한 그는 오는 21일 개봉하는 속편 ‘주유소 습격사건2’에서 똑같은 캐릭터로 영화 관객들을 찾아간다. 그런데 박영규 역시 14일 방송된 ‘지붕킥’에서 ‘주유소’와 연관된 상황을 억지로 설정해 ‘생뚱맞은’ 장면을 연출했다. 극 말미에 자신에 호감을 가진 자옥을 스포츠카에 태운 뒤 한적한 곳에 내려놓고는 느닷없이 “주유소 하나를 차려달라.”며 자옥을 조르는 장면에서다. 이같은 장면을 접한 시청자들은 일부이기는 하나 “이나영의 출연은 반갑지만 영화 홍보 목적으로 출연해 극 흐름만 끊긴 것 같다.” “영화 홍보 안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마지막 주유소에서 좀... 며칠 전 이나영씨도 거슬리더니...” “주유소 얘기하는 건 좀 그랬네요. 차라리 딴 걸 사달라고 하지.”라는 식의 지적을 내놓고 있다. 물론 박영규가 ‘지붕킥’ 의 김병욱PD와는 ‘순풍산부인과’와 ‘똑바로 살아라’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고, 이나영 역시 시트콤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표한데다 제작진이 먼저 제의를 하면서 출연했던 나름의 ‘사정’은 있다. 하지만 “노골적이었다.”는 후평에 대한 부분은 제작진이든 배우든 양측 모두가 떠안고 가야할 ‘가벼운 짐’으로 보인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 MBC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亞스타들 강원 관광홍보 전도사로

    亞스타들 강원 관광홍보 전도사로

    아시아 스타들이 강원도 관광홍보 전도사로 속속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강원도는 14일 중국 오락프로그램 가운데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춤추면 예뻐져’의 공동 MC인 주단(29)과 옌수(25)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주단은 중국 최상급 MC로 지난해 중국 엔터테인먼트 부문 최우수 여자 MC상을 받았고, 중국 내 10대 미녀 MC로도 선정됐었다. 옌수는 가수 겸 MC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 소니와 아디다스 등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도는 오는 5월 열리는 상하이엑스포와 2010~2012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둘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둘은 도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35만부를 제작하는 강원 겨울관광 가이드북에 표지 모델로 등장할 예정이다. 또 동행한 절강TV 제작팀과 함께 13~15일 홍천 스키장과 춘천시내 쇼핑거리, 화천 산천어축제 등을 카메라에 담아 방송할 예정이다. 도는 해외 관광에 관심이 많은 동남아시아 모슬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련 미녀 스타들을 초청해 홍보하는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말 방송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말레이시아의 소피아 리자(26)를 초청, 동행한 관광객들과 함께 평창 보광휘닉스 스키장과 남이섬을 둘러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 1월에는 ‘말레이시아의 이효리’로 알려진 만능 엔터테이너 피비 얍(30)이 화천 산천어축제장을 방문, 강원도의 겨울체험을 카메라에 담아 방송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한류스타’ 송승헌의 진짜 이상형은 누구?

    ‘한류스타’ 송승헌의 진짜 이상형은 누구?

    KBS 2TV ‘달콤한 밤’의 화제 코너 ‘32강 이상형 월드컵’에 한류스타 송승헌이 출연해 이상형을 공개했다. 평소 ‘이상형 월드컵’을 관심있게 지켜봤다는 송승헌은 솔직한 태도로 이상형 월드컵에 임했다. 송승헌은 자신과 작품을 함께했던 대한민국 미녀 여배우들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소녀시대, f(x) 등 유명 걸그룹 멤버들을 대상으로 이상형을 최종 선택했다. 예상치 못했던 후보를 이상형으로 선택한 송승헌은 “예전부터 팬이었고 그분이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혀 녹화장을 술렁이게 했다. 특히 녹화분에서 송승헌은 함께 촬영을 했던 한예슬, 김희선 등의 여배우들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해 남자MC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송승헌의 ‘절친’인 권상우는 전화통화를 통해 MC신동엽의“여동생이 있다면 송승헌에게 소개를 시켜줄 수 있냐.”라는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말아라. 솔직히 여동생이 없기 때문에 송승헌과 친해질 수 있었다.”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원조 꽃미남 배우 송승헌의 진짜 이상형은 오는 17일 일요일 밤 11시 15분에 ‘달콤한 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헉! 뚱보 됐네?”…‘프렌즈’ 조이 최근 모습

    “헉! 뚱보 됐네?”…‘프렌즈’ 조이 최근 모습

    도대체 5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인기 시트콤 ‘프렌즈’에서 “하우 유 두잉”(How you doing)이라는 느끼한 대사를 유행시켰던 꽃 미남 배우 매트 르 블랑(43)의 몰라 보게 달라진 최근 모습이 포착됐다. 조각 같은 외모를 가졌던 르 블랑은 1994년부터 10년 간 방영된 시트콤 ‘프렌즈’에서 여자를 밝히는 배우 지망생으로 출연, 스타덤에 올랐다. ‘프렌즈’ 종영 뒤 함께 출연했던 제니퍼 애니스톤과 커트니 콕스 등은 다양한 장르 영화에 출연해온 것과 달리 르 블랑은 작품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르 블랑은 지난 13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LA에 있는 한 초밥 레스토랑 앞에서 현지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으나 ‘프렌즈’ 출연 당시의 잘 생긴 외모는 온데간데 없었다. 빨간색 헐렁한 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르 블랑의 이목구비는 예전과 같았으나 성성한 흰머리가 가득한 지저분한 헤어스타일과 불룩한 배는 평범한 중년의 모습이었다. 외모에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건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시트콤에서 르 블랑의 20~30대 시절 모습만 기억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실로 충격적인 변화였다. 이 모습을 보도한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5년 여 공백 기간 동안 르 블랑은 세월의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었다.”면서 “그의 모습 어디에도 예전 꽃 미남 외모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르 블랑은 2006년 모델 멜리사 맥나이트와 이혼한 뒤 6살짜리 딸을 홀로 키우고 있으며 미녀 배우 안드레아 앤더스와 열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왕년의 출연 배우가 다시 뭉치는 영화 ‘프렌즈’는 내년 여름 개봉한다. 사진설명=최근 모습(좌), 시트콤 출연 당시(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프타임]

    샤라포바 스폰서 7000만弗 잭팟 여자프로테니스(WTA)의 ‘미녀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세계 14위·러시아)가 스폰서 사상 최고액인 7000만달러(약 786억원)의 대박을 터뜨렸다. 블룸버그통신은 샤라포바가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업체인 나이키와 8년간 7000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이 금액은 2000년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역시 용품업체인 리복과 계약할 당시의 4500만달러(5년간)를 훌쩍 뛰어넘는다. 홈런왕 에런 “맥과이어 용서” 진정한 ‘홈런왕’ 행크 에런(76)이 스테로이드 복용을 시인한 맥과이어를 두둔하고 나섰다. 에런은 13일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를 통해 “나는 맥과이어를 용서한다. 그가 쿠퍼스타운(명예의 전당)에 가는 길에 방해가 된다면 우리 모두 그를 용서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약물 복용자에게 강경한 입장을 밝혀왔던 에런은 통산 755개의 홈런으로 ‘약물 홈런왕’ 배리 본즈(762개) 이전까지 통산 최다 홈런왕으로 군림했다. 이범호 15일 일본 출국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계약한 이범호(29)가 15일 일본으로 떠나 본격적인 생존 경쟁을 시작한다. 이범호는 팀의 연고지인 후쿠오카로 넘어가 짐 정리를 마치고 스프링캠프에 대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지난해 11월 소프트뱅크와 3년간 5억엔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에 계약한 이범호는 두 달간 서울과 대구에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기술 훈련을 해 왔다.
  • 메간 폭스, ‘아찔’ 명품 속옷 화보 공개

    메간 폭스, ‘아찔’ 명품 속옷 화보 공개

    메간 폭스는 ‘포스트’ 안젤리나 졸리? ‘착한’ 몸매와 매력있는 페이스로 할리우드 대표미녀스타가 된 메간 폭스가 최근 명품 속옷브랜드의 모델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엠프리오 아르마니 언더웨어의 새 모델로 나선 폭스는 건강한 피부와 탄탄한 몸매를 마음껏 뽐내며 멋진 화보를 완성했다. 그녀의 멋진 몸매와 매력은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인 안젤리나 졸리와 비교될 만큼 화제가 됐다. 현지 언론은 “비록 연기력 면에서는 비할 수 없지만, 균형있는 탄탄한 몸매와 카리스마는 안젤리나 졸리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고 평했다. 디자이너인 조지 아르마니도 “메간은 젊고 섹시하며, 엄청난 매력을 발산한다.”며 “엠프리오 아르마니 언더웨어와 아르마니 진(Jeans)은 젊은 층을 겨냥한 브랜드인 만큼, 그녀가 매출성장에 큰 이익을 줄 것으로 본다.”고 극찬했다. 아르마니 사는 자사 브랜드를 200% 소화한 폭스에게 “뉴욕, LA, 런던, 로마, 파리, 도쿄 등 대도시에 추가로 대형화보를 걸어 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키 루크와 새 영화 ‘패션 플레이’(Passion Play)를 촬영 중인 폭스는 영화계 뿐 아니라 광고계에서도 ‘포스트 안젤리나 졸리’로 불리며 몸값을 높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감독-선수 첫 시즌 니시무라와 김태균

    감독-선수 첫 시즌 니시무라와 김태균

    치바 롯데의 신임 감독인 니시무라 노리후미는 현역시절의 명성에 비해 국내팬들에겐 덜 알려진 인물이다. 김태균의 입단이 확정되자 “한국의 보물을 얻었다.” 고 소감을 밝혔던 것은 그역시 한시대를 풍미했던 같은 타자출신이기 때문이다. 바비 발렌타인 전 감독이 치바 롯데에 있을때 코치스탭들 중 가장 신임을 얻었던 사람도 니시무라다. 선수들의 파이팅에 같이 호응을 하는가 하면 덕망이 뛰어난 그를 믿고 따르는 선수들이 많았다. 현역시절 니시무라는 어떤 선수였나? 1982년 롯데 오리온스(현 치바 롯데)에서 프로생활을 시작으로 은퇴 후 지금까지 한팀에 몸담고 있는 니시무라의 현역때 별명은 ‘달리는 장군’ 이었다. 니시무라를 거론할 때 그의 도루센스를 빼놓고는 이야기할게 없을 정도로 주루플레이의 달인 중 한명이다. 고교 졸업후 사회인 야구팀인 가고시마 철도관리국에서 활약했던 니시무라는 프로입단후 스위치 타자로 전향했다. 원래 오른쪽 타석에서 타격을 하던 것과 병행해 왼쪽 타격까지 연습했던 것은 그가 가진 빠른발을 더욱 살리기 위함이었다. 그가 생산한 대부분의 내야안타는 좌타석에서 기록한 것으로 타격의 편차는 컸지만 자신만의 장점을 살리기엔 탁월한 선택인 셈이다. 니시무라는 입단 이듬해인 1983년부터 12년연속 두자리수 도루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1986년부터 1989년까지 4년연속 리그 도루왕을 차지할 정도로 도루센스가 남달랐다. 4년연속 도루왕은 일본야구 한시즌 최다도루 기록(1972년-106개)을 가지고 있는 후쿠모토 유타카(한큐 브레이브스)의 9년연속, 히로세 요시노리(난카이 호크스)의 5년연속 다음 가는 기록이다. 1989년을 끝으로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전향한 니시무라는 1990년 리그 타율 1위(.338)의 성적을 남겼는데 이해에 중견수에서 베스트나인과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스위치 타자로서는 타율왕과 더불어 내야와 외야에서 모두 골든글러브를 받은 유일한 선수로 지금까지 기록돼 있다. 도루가 현대야구로 넘어오면서 니시무라가 일본야구에 끼친 영향력은 매우 크다고 볼수 있다. 이전까지는 스피드가 도루에서 가장 중요한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에 비해 그는 스타트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역설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했다. 루상에서 오른쪽 발끝을 미리 열어놓고 무게중심을 낮게해 투수의 견제시 귀루는 물론, 도루시 단번에 치고 나가는 순간스피드 능력이 매우 뛰어났다. 스타트시 무게중심이 높으면 가속력이 떨어진다는 약점을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터득한 것이다. 또한 독학으로 도루에 관한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고 볼카운트에 따라 투수의 견제 타이밍을 읽는 방법, 포수의 볼배합에 따라 변화구를 던지는 타이밍에서 도루를 시도하는 등 이부문에 있어서는 현역시절 최고수준이었다. 니시무라는 두자리수 홈런을 쳐낸 시즌이 없을정도로 장타력과는 거리가 먼 선수였지만 빠른발의 장점을 살려 통산 타율 .272와 393개의 도루갯수를 남기며 1997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치바 롯데 구단이 보여준 김태균에 대한 배려 치바 롯데는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장소는 오키나와 이시카키 섬. 한 겨울 평균기온이 17도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훈련을 하기엔 최적의 장소다. 최근 구단에서는 김태균을 위해 훈련시 통역 뿐만 아니라 개인 사생활까지 현지 통역원을 배치시켜 그의 빠른 적응을 돕기로 발표했다. 이시카키섬은 관광지로 유명한 곳인데 훈련 후 머리를 식히러 가는곳마다 통역원이 그림자처럼 붙어 다닐 예정. 김태균의 개인생활을 돕기 위한 통역원은 현지 자원봉사자들중에 선발하기로 했는데 후보중에 탤런트 최지우를 닮은 미녀가 있다고해 김태균을 흥분(?)시키고 있다. 김태균에 대한 치바 롯데 구단의 이같은 배려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만큼 매우 특별한 일이다. 이에 대해 일본의 산케이신문은 “2년연속 A클래스에 들지 못했던 치바 롯데가 올시즌 김태균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큰지를 알수 있다.” 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감독으로 첫시즌을 보내게 될 니시무라와 전혀다른 환경에서 첫시즌을 보내게 될 김태균은 이미 한배를 탔고 시즌 후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김태균은 그동안 일본으로 진출했던 선배들이 첫시즌에 부진했던 전례를 깨고 구단의 배려에 반드시 보답해야할 이유 하나가 더 생겼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하루나 아이, 김현중 ´손 먹는´ 애정공세

    日 하루나 아이, 김현중 ´손 먹는´ 애정공세

    日 유명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루나 아이가 방송 도중 SS501 김현중의 손가락을 덥석 물었다.지난 5일 일본 후지 TV 요리 프로그램 ‘구루멘’S 테이블’에 게스트로 초대받은 김현중을 직접 본 출연자들이 “한국 인기스타가 왔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날 방송에서 김현중은 한국의 보양식인 삼계탕과 떡볶이를 손수 요리해 출연진들과 팬들에게 선사했고 삼계탕은 직접 뜯어서 먹여주는 과정에 하루나 아이가 닭과 함께 김현중의 손가락까지 먹어버리는 해프닝이 일어난 것.이 프로그램의 고정 패널이자 김현중의 팬임을 밝힌 하루나 아이의 돌발 행동에 놀란 개그맨 타무라 아츠시는 “손가락 없어지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에 김현중은 웃으며 괜찮다고 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센스를 발휘했다.한편 하루나 아이는 유명한 미녀 트랜스젠더 스타로 2009년 태국에서 열린 세계 트랜스젠더 미인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사진 = 일본 후지TV ‘구루멘’S 테이블’ 캡처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도연·김윤진·김정은 “스크린서 한판 붙자”

    전도연·김윤진·김정은 “스크린서 한판 붙자”

    새해부터 스크린을 향한 주연급 여배우들의 대격돌이 시작됐다. 김윤진을 비롯해 ‘칸의 여왕’ 전도연과 김정은, 이나영 등이 오랜 공백을 깨고 속속 팬들 곁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이다. ◇ 김윤진, 세계무대를 뒤로 ‘하모니’ 우선 미국드라마 ‘로스트’의 촬영으로 한동안 한국을 떠났던 김윤진이 충무로로 복귀했다. 지난 2007년 ‘세븐 데이즈’ 이후 3년 만에 귀환한 김윤진은 ‘하모니’(감독 강대규ㆍ제작 JK필름)로 국내 팬들을 찾는다. 여자 교도소의 합창단 이야기를 다룬 ‘하모니’에서 김윤진은 교도소에서 아이를 출산해 키우는 엄마를 연기한다. 합창단원이 된 제소자들의 아름답고 다채로운 노래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하모니’는 김윤진 외에도 나문희, 강예원 등이 출연한다. 개봉 예정일은 오는 28일. ◇ ‘칸의 여왕’ 전도연, ‘하녀’로 분해 ‘칸이 사랑한 여인’ 전도연도 칸영화제가 주목한 영화 ‘하녀’로 화려한 복귀식을 치른다. 2008년 ‘멋진하루’ 이후 출산과 육아에 전념했던 전도연은 고(故) 김기영 감독의 동명영화를 리메이크한 ‘하녀’(감독 임상수ㆍ제작 미로비젼)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극중 전도연은 자신이 일하는 상류층 가정의 주인 남자를 유혹해 가정을 파괴하는 ‘팜므파탈’ 하녀로 분한다. 하녀 전도연에 맞서는 안주인 역에는 충무로의 샛별 서우가, 두 여배우의 유혹을 받는 주인 남자 역에는 이정재가 캐스팅 됐다. ◇ ‘식객’ 김정은, ‘김치전쟁’ 선포 지난 2008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으로 흥행을 이끈 김정은은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식객: 김치전쟁’(감독 백동훈ㆍ제작 이룸영화사)을 선택했다. 극중 천재요리사 장은을 맡은 김정은은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다양한 음식 전문가들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았다. 김정은은 “‘우생순’ 때 핸드볼을 배웠던 것처럼, 천재 요리사가 됐으니 김치도 당연히 담글 줄 알아야 한다.”고 영화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극중 진구와 김정은의 음식 대결이 기대를 모으는 ‘식객: 김치전쟁’은 오는 28일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 ‘코믹미녀’ 이나영, 우울함을 벗다 이나영도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감독 이광재·제작 하리마오픽쳐스)에서 오랜만에 발랄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전작인 ‘비몽’(2008)과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등에서 신비롭고 음울한 이미지를 키웠던 이나영은 신작에서는 남장도 서슴지 않으며 코믹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나영은 “개인적으로 코미디 장르를 좋아하고 늘 코미디에 대한 욕심이 있었지만 망설였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코믹 영화에 계속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극중 멋진 남자의 ‘여자’와 어린 아이의 ‘아빠’라는 애매한 상황에 빠진 이나영의 진실은 오는 14일 밝혀진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JK필름, 이룸영화사, 하리마오픽쳐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나영, ‘튜브톱 미니 드레스’

    [NOW포토] 이나영, ‘튜브톱 미니 드레스’

    배우 이나영이 4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감독 이광재, 제작 하리마오픽쳐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는 29년 핸섬했던 과거를 고치고, 잘나가는 미모의 포토그래퍼가 된 ‘손지현’(이나영)이 자신을 아빠라고 우기는 녀석 ‘유빈’(김희수)을 만나 졸지에 ‘미녀아빠’가 되어 펼쳐지는 해피체인지 코미디로 1월 14일 개봉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지석·이나영 “영화 많이 사랑해주세요”

    [NOW포토] 김지석·이나영 “영화 많이 사랑해주세요”

    배우 이나영과 김지석이 4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감독 이광재, 제작 하리마오픽쳐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는 29년 핸섬했던 과거를 고치고, 잘나가는 미모의 포토그래퍼가 된 ‘손지현’(이나영)이 자신을 아빠라고 우기는 녀석 ‘유빈’(김희수)을 만나 졸지에 ‘미녀아빠’가 되어 펼쳐지는 해피체인지 코미디로 1월 14일 개봉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신춘문예-동화 당선작]별똥별 떨어지면 스마일-이 나 영

    [2010 신춘문예-동화 당선작]별똥별 떨어지면 스마일-이 나 영

    우리 옆집에 연예인이 산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놀랍게도 나와 친하다. 과연 누굴까? 오빠는 영화배우도, 가수도 아닌 바로 개그맨이다. 그렇다면 메뚜기 유재석? 무릎팍 강호동? 혹시 독설 왕비호?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내가 아는 오빠는 아쉽게도 그들이 아니다. 오빠의 이름은 있지만. 아직 개그맨의 이름은 없다. 송희동, 오빠의 이름이다. 오빠는 어엿한 방송사 공채 개그맨이다. 내가 아주 어려서 기억도 못 할 때, 공채 개그맨 모집에 당당히 합격했다고 한다. 동네 아줌마들이 자주 이야기해 주었는데, 그 후, 오빠는 자랑스럽게 자신이 이제 개그맨이라고, 뜨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들떠서 다녔다고 한다. 아마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오빠의 가장 활기차고 적극적인 모습이었을 것이다. 한 일 년은 신바람에 실려 다녔고, 삼사 년 동안은 조금만 기다려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하며 다녔다고 한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좀 기대를 했었지만, 나중에는 오빠에게 언제까지 기다리라는 거냐고 아쉬움 섞인 농담을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지 벌써 칠년이 되었다. 모두는 오빠를 연예인이라는 특별함을 잊어가고, 그저 웃기게 생긴 옆집 총각으로 기억하게 되었고, 오빠도 지쳤는지 조용히 살아가고 있었다. 사실 오빠는 성격이 그렇게 적극적이고, 활발한 것은 아니었다. 굳이 특기라면, 그저 잘 웃는다는 것, 얼마나 잘 웃었으면 웃는 것으로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했을까? 어느 날, 오빠가 내게 말해주었다. “근데, 오빠는 뭐로 개그맨이 된 거야? 잘하는 성대모사라도 있어?” “아니, 난 그런 것 없어.” “그럼 어떻게 그 어려운 시험을 한 번에 합격한 거야?” “몰라. 그냥 웃었더니, 심사 보시는 선생님들이 같이 웃더라. 그러더니 그놈 참 잘 웃네 하며 나가보라고 하더라.” “뭐야? 그게 끝이야?” “응.” “정말?” “그렇다니까!” “뭐야? 공채 개그맨 시험은 어려운 게 아니었어?” 내가 보기에도 오빠는 웃는 것 말고는 그다지 썩 눈에 띄게 잘하는 것이 없어 보였다. 기뻐도 웃고, 놀라도 웃고, 미안해도 웃고, 심지어 화가 나도 웃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가끔 놀린다. “바보 아니야?” 희동 오빠는 어머니와 살고 있었다. 우리 할머니와 오빠 어머니는 아주 오랜 친구셨다. 그래서 나는 할머니라고 부른다. 우린 가족 같다. 오빠는 내게 사촌 오빠같이 편하게 해주고, 잘해준다. 내게 매번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말했다. “깍쟁이! 예쁘게 생겨 갖고.” 그럼 내가 콧방귀를 뀌고 걸어가면, 오빠는 내 뒤통수를 보고 계속 웃었다. 희동 오빠네 할머니는 몸이 좀 불편하셨다.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오빠네 할머니는 동네에서 오랫동안 분식집을 하시며 홀로 희동 오빠를 키우셨다. 할머니가 만드신 떡볶이와 만두가 정말 맛있어서 분식집은 동네 학생들에게 인기가 최고였다고 했다. 바쁘게 몇 년을 일만 하셨던 할머니는 어느 날 갑자기 분식집에서 쓰러지셨다. 너무 힘드셔서 그랬을 것이라고 우리 할머니가 말씀하셨다. 할머니가 쓰러지고서 분식집은 닫아야 했다. 할머니는 몸의 반쪽을 잃으셨다. 걸음도 잘 못 걸으시고, 한 손도 잘 못 쓰시고, 말도 정확하게 못 하셨다. 지금까지 말이다. 할머니가 쓰러졌던 해는 희동 오빠가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한 해였다. 희동 오빠는 개그맨으로 성공해 어머니를 모셔야겠다고 생각해서, 할 수 있는 노력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매번 회의에서 오빠의 개성 없는 착한 개그는 번번이 밀려났고, 오빠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맡을 기회도 찾지 못했다. 오빠는 오랫동안 야간 알바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매일 오빠는 할머니를 부축하고 동네를 산책했다. 할머니를 하루에 한 번씩 운동을 시켜 드리는 것이다. 사람들이 지나가다 어딜 가느냐고 물을 때면, 오빠는 웃으며 말했다. “미녀와 데이트 가요!” 낮에는 할머니와 함께 있기도 하고, 포기할 수 없는 개그맨의 기회를 계속 찾아보고 다녔다. 힘들 텐데, 오빠는 항상 좋다. 그 누가 저 얼굴을 아픈 어머니가 계신 얼굴이라 할까? 누가 저 얼굴이 무명에 서러운 얼굴이라고 할까? 정말 오빠를 보고 있으면 울지도, 웃지도 못하겠다. “무슨 저런 눈물 나는 개그맨이 다 있어?” 동네 사람들은 오빠를 보며 자주 이런 말을 했다. 사람들은 희동 오빠가 꼭 잘되기를 마음속으로 빌어주고 있었다. “저렇게 착한 애가 또 어디 있어? 저런 애가 잘되어야 하는데…….” 희동 오빠의 꿈은 어쩌면 언제부턴가 우리 모두의 꿈이 되어 버린 것인지도 몰랐다. 그만큼 절실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하늘의 별이 어둠에서 돋아나 반짝이는 빛을 내는 것처럼 언젠간 희동 오빠도 별처럼 될 것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희동 오빠의 눈물겨운 소원이 이루어지면 그 별에서 별똥별이 떨어질 것이다. 그래서 힘든 어둠 속 같은 지금을 잘 뚫고 갈 수 있게, 오빠와 함께 웃어주고, 그 웃음으로 힘을 주고, 격려를 해주고, 조금 기다려 주었다. 오빠가 반짝거리는 그날을! 그날이 언제 올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말이다. 희동 오빠에게 좋은 일이 생겼다. 아직 동네 사람들은 모르는 것 같다. 오빠네 할머니가 우리 할머니만 알고 있으라고 하며 은근히 자랑을 하셨던 모양이다. 그 비밀 같지 않은 비밀을 할머니는 또 나만 알고 있으라고 하며 알려주셨다. 참 어른들이 더 웃기다니까! 내가 들은 비밀이란, 희동 오빠가 만든 개그 아이디어를 요즘 인기 좋은 선배가 뽑아주어 토요일마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개그 프로그램 무대에 올리고, 오빠가 역할을 맡아 나온다는 것이다. 내가 볼 때, 두 할머니는 그 말이 무슨 말인지도 모르면서 텔레비전에, 오직 방송에 나올 수 있다는 그 한마디에 흥분하고 계셨다. 나도 물론 좋고, 기쁘다. 기다렸던 그날이 오는 걸까? 잘 되길 오늘 밤부터 기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희동 오빠는 여전히 웃고 다녔다. 특별히 좋아서 웃는 것이라고 볼 수도 없었다. 오빠는 매일 저렇게 웃었으니까. “오빠! 좋은 일 있다며?” “아, 그거….엄마만 알고 있으라니까.” 오빠는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적이며, 수줍게 웃었다. “오, 오빠, 정말 이번에 뜨는 것 아냐? 확 뜨면, 나 오빠 펜클럽 회장 시켜줘야 해. 내가 오빠 팬 일호니까!” “야, 너 왜 그래? 부끄럽잖아.” 오빠의 뚱뚱한 몸으로 나를 밀어서 넘어질 뻔했다. 오빠가 나를 안아주며 환하게 웃었다. 오빠가 정말 행복해 보였다. 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하고 싶었던 일이었을까? 나도 벌써 떨리고, 기대가 되었다. 오빠가 말한 녹화하는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고, 오빠는 매일 연습하러 가서 우리 할머니가 오빠네로 출근을 하셨다. 모두가 오빠 때문에 생긴 힘든 일이 하나도 힘들지 않은 날들이었다. 저녁이 되었다. 오빠가 집에 올 시간이 훨씬 지났는데, 아직 오지 않았다. 할머니 두 분이 걱정을 하기 시작하셨다. 두 할머니의 걱정이 시작되면,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다. 그것을 아는 나는 얼른 말했다. “제가 오빠 마중 나가 볼게요. 오빠는 제가 나가면 금방 오더라고요.” 나는 할머니들의 말이 떨어지기 전에 휙 돌아 뛰어나왔다. “왜 안 오는 거야?” 어둠 속에서 가로등 불이 한 줄기 내리고 있었다. 그 아래 누군가의 그림자가 길게 서 있다. 그림자는 길어 쓸쓸해 보이기까지 했다. 누군가 자세히 봤더니 긴 그림자의 정반대로 짧고, 뚱뚱한 희동 오빠가 고개를 숙이고 서 있었다. “희동 오빠?” 오빠가 고개를 들어 나를 보고 웃었다. 그런데 어쩐지 오빠는 활짝 웃지 않았다. “수연이구나?” “왜 이렇게 늦었어?” “오빠 마중 나온 거야? 우리 예쁜이.” 오빠는 동네 편의점에 나를 데려가 내가 좋아하는 딸기 우유를 사주었다. 그리고 우리는 놀이터 그네에 앉았다. 나는 신나서 딸기 우유를 먹으며 말했다. “오빠, 방송 준비는 잘 돼가?” 무심코 던진 내 물음에 오빠의 대답은 빨리 돌아오지 않았다. 오빠는 씁쓸하게 웃었다. “오빠, 못하게 됐어.” “왜?” 나는 앉아 있던 그네에서 벌떡 일어났다. “다음에 하자고 하더라고. 정말 열심히 했는데….” “그럼 다음이 언제야?” “정말 잘하고 싶었는데…, 잘할 수 있었는데…. 웃길 수 있었는데.”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오빠는 내게 한 가지 부탁을 했다. “우리 엄마는 모르게 해줘. 일단, 방송만 못 보고 지나가게 하게. 너한테 거짓말 시켜서 정말 미안해.” “아니야. 힘내, 오빠.” 오빠의 부탁에 나는 알았다고 했다. 선의의 거짓말이니까. 그것으로라도 힘든 오빠를 도와주고 싶었다. 그러나 난 알고 있었다. 이 비밀 또한 이미 비밀로 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기다렸던 녹화 날은 왔다. 오빠는 할머니에게 말하지 않고, 녹화하러 가는 것처럼 외출했다. 나는 마음의 입을 굳게 닫고 있었다. 이 비밀이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말이다. 후회하지 않아야 한다. 나도 오빠의 안 좋은 일 때문인지 온종일 기분이 좋지 않았다. 학교 끝나고 빨리 집에 가서 일찍 자야겠다고 생각했다. 하굣길,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사거리가 있었다. 그곳은 상가가 있어 평소에도 복잡해서 꼭 엄마들이 자원봉사로 아침에 교통정리를 해주었다. 그런데 오늘은 복잡한 그대로였다. 아니, 더 시끄럽고,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았다. 좀 걸어 보니,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둘러 서 있었다. 건널목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났다. 나는 궁금해 사람들 속으로 들어갔다. 길바닥에 케이크 상자가 덩그러니 떨어져 터진 옆구리로 하얀 생크림이 새어 나와 있었다. 앞으로 좀 더 가보니, 헬멧 쓴 아저씨가 쓰러진 오토바이를 세우고 있었다. 나는 다른 쪽을 보았다. 그 순간,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내 눈앞에 오토바이에 치여서 쓰러져 있는 사람이 바로 희동 오빠의 엄마였다. “할머니!” 나는 우리 가족들에게 연락해 병원으로 갔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다. 살짝 부딪힌 접촉 사고였다. 할머니는 가뜩이나 불편한 다리 한쪽에 깁스를 하게 되었다. 다리에 조금 금 간 것 빼고 괜찮다고 하셨다. 천만다행이었다. 병원에서 오빠에게 연락했다. 오빠가 헐레벌떡 병실로 뛰어들어 왔다. “엄마!” “희동이 왔구나?” “엄마, 어떻게 된 거야? 왜 그랬어?” “우리 희동이 첫 녹화 축하해주고 싶어서….” 할머니는 떨리는 입술로 목소리를 내셨다. 오빠는 손으로 엄마의 얼굴을 만져 드렸다. 할머니는 오빠를 축하해주고 싶다는 마음에 절뚝거리는 걸음으로 제과점에 걸어가 케이크를 사오다가 사고가 난 것이다. 나는 내가 한 거짓말을 후회했다. 그날 저녁, 조금 늦은 시간에 우리 할머니가 죽을 쑤셔서 가져다 드리려고 하셨다. 병원이 가까워서 내가 심부름을 하겠다고 했다. 난, 지금 마음이 아플 오빠를 위로해 주고 싶었다. 다행인지, 오빠의 비밀은 조용히 지나가고 있었다. 나는 병실 문을 스르르 살짝 열었다. 틈이 조금 생기고, 더 밀고 들어가려고 했지만, 잠시 서서 내 앞에 펼쳐진 모습을 보고 있었다. 촛불 하나 밝힌 케이크를 가운데 두고 할머니가 침대에 기대앉아 계셨고, 오빠는 서서 케이크를 바라보고 환하게 웃고 촛불을 후 불었다. 그들은 소리 안 나게 박수를 치며 마주 보고 웃었다. 그들은 웃었지만, 할머니는 행복해 보였고, 오빠는 더 슬퍼 보였다. 오빠네 할머니는 얼마 후 퇴원하셨다. 오빠는 또 원래 그 모습대로 돌아와 항상 웃고 다녔다. 변함없이 열심히 엄마를 돌봐 드리고, 밤에 일하고, 언제나 머릿속은 개그 아이디어를 찾고 있었다. 어느 날 밤, 오빠가 그동안 열심히 만든 새로운 개그 아이디어를 내게 이야기해주었다. 희동 오빠가 무대에 서고 싶은 역할은 다름 아닌 스마일이었다. 노란 둥근 테를 두른 스마일 얼굴을 떠올려 보니 오빠와 딱 맞았다. 나는 오빠의 이야기를 들으며 잠시 눈을 감아본다. 순간, 환한 조명이 무대 위의 주인공인 스마일을 비추어준다. 관객석에서 스마일을 향한 웃음이 빵빵 터진다. 드디어 어둠 속을 뚫고 별이 뜬다. 스타다! 사람들은 스마일을 보고 있지만, 나는 스마일의 웃는 얼굴에 흐르는 땀과 눈물을 보고 있다. 하늘에서 별똥별이 떨어진다. 스마일의 눈물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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