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네소타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공관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팝스타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하락세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시공사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77
  • [하프타임]

    北 축구, 中과 A매치서 0-2 패 오는 9월 시작하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대비해 팀을 재정비 중인 북한이 8일 중국 구이양에서 열린 중국과의 축구 A매치 평가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전반 37분 덩저우샹에게 선제골을 내주었고 이어 3분 뒤 가오린에게 헤딩 추가골을 얻어맞았다. 북한은 이로써 중국과의 A매치에서 최근 3연패, 역대 전적 5승4무9패로 열세를 이어갔다. 북한은 지난 1월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윤정수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아 브라질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고 있다. 독일에서 활약하는 북한의 스트라이커 정대세(보훔)는 참가하지 않았다. 추신수 이틀 연속 안타 행진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8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41로 약간 올렸다. 클리블랜드는 9회 1사 1루에 등판한 마무리 크리스 페레스가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면서 1-0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은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로 나섰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232로 깎였다. 에인절스가 1-4로 졌다. 스포츠서울 ‘이것이 야구다’ 발간 스포츠 전문 ‘스포츠서울’이 프로야구 30년을 움직인 야구인 100인의 명언과 생생한 사진 200장이 수록된 ‘이것이 야구다’(1만 5000원)를 최근 발간했다. 스포츠서울 인기 코너인 ‘한마디’를 책으로 엮은 ‘이것이 야구다’는 1장 ‘황홀한 출발에서 위대한 도전까지’에서 연대순으로 굵직한 역대 명장면을 소개했고, 2장 ‘너는 내 운명 라이벌 열전’에서는 역대 최고 호적수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순간을 되새겼다. 역대 진기 명기와 은퇴 스타들이 남긴 마지막 한마디, 해외파 선수들의 영광과 좌절의 순간, 현장에서 못다 한 뒷이야기도 담았다. NBC 2020년까지 올림픽 독점중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 스위스 로잔에서 미국 NBC 방송과 43억 8200만 달러(약 4조 7000억원)에 2020년 올림픽까지의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로써 NBC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2018년 동계올림픽, 2020년 하계올림픽을 미국 내에서 독점 중계하게 됐다. 이번 계약에는 NBC 외에 FOX와 ESPN도 가세해 세 방송사가 프레젠테이션까지 펼치며 치열하게 경합을 벌였다.
  • [하프타임]

    노승열·강성훈 US오픈 출전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인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이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노승열은 7일 미국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US오픈 예선 대회 36홀 경기에서 총 12언더파 132타를 쳐 1위에 올랐다. 32명 중 상위 2명에게 본선 출전권이 주어졌다. 강성훈도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끝난 지역 예선에서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공동 1위로 본선에 나간다. US오픈은 16일부터 나흘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골프장에서 열린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경주(41·SK텔레콤)와 2009년 PGA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39·KB금융그룹), 지난해 일본프로골프(JGTO) 상금왕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 등도 출전한다. 올림픽뉴스 매체 “뮌헨, 평창 앞서” 올림픽 뉴스를 다루는 인터넷 매체인 ‘어라운드 더 링스’(ATR)가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에서 독일 뮌헨이 가장 앞섰다고 7일 보도했다. ATR은 자체적으로 11개 항목에 걸쳐 평가한 결과 뮌헨이 83점으로 가장 높았고 평창은 79점, 프랑스 안시는 69점에 그쳤다고 전했다. ATR은 최근 뮌헨이 알파인스키장 건설 지역의 농부들과 토지 수용 문제에 합의하는 등 큰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추신수 3경기 만에 안타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7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39를 지켰다. 클리블랜드는 4-6으로 지면서 5연패에 빠졌다. 한·일 女축구 A매치 22명 확정 일본 여자 프로축구 아이낙 고베의 지소연과 권은솜이 일본과의 친선경기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8일 일본과의 A매치에 참가할 여자 국가대표 22명을 7일 발표했다. 리그 일정 때문에 5월 소집 때 빠졌던 간판 공격수 지소연과 권은솜이 각각 공격수와 미드필더로 합류했다. 전가을(현대제철)과 이장미, 차연희(이상 고양대교), 유영아(부산상무) 등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합작했던 실업 간판 선수들은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3위를 이끈 대표팀 중 지소연과 권은솜 외에 김나래(수원시설관리공단), 박희영(고양대교), 이현영(충남일화), 임선주(현대제철)가 포함됐다. 대표팀은 16일 일본 에히메로 떠난다.
  • 美정치인 사인회서 ‘색종이 세례’ 봉변

    美정치인 사인회서 ‘색종이 세례’ 봉변

    유세 현장에서 정치인들은 종종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에 휘말리기도 한다. 최근 미국 공화당 차기대선 예비후보인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은 유세현장도 아닌 자신의 책 사인회에서 한 남성으로부터 색종이 세례를 당해 얼굴을 붉혔다. 깅리치 전 의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네소타 주 미니에폴리스 시내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책 출판기념 사인회를 열고 독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행사가 무르익었을 때 팬을 가장한 한 남성이 다가오더니 미리 준비해온 과자상자를 열어 그의 머리에 뿌렸다. 상자 안에는 반짝이는 은빛 색종이 조각이 가득 들어있었다. 깅리치 전 의장과 옆자리에 앉은 부인은 당황한 표정을 애써 숨기며 색종이 세례를 참았다. 이 남성은 “동성애 혐오 정책을 그만두라.”고 소리를 치다가 행사관계자에 끌려 밖으로 나갔다. 이른바 ‘색종이 테러’를 한 남성은 동성애 지지자 닉 에스피노사로 밝혀졌다. 이 남성은 지금까지 정치행사 최소 2곳에서 비슷한 시위를 벌였다. 지난해 미국 공화당 주지사 후보가 유세활동을 할 때는 동전으로 가득한 가방을 쏟는 등 소란을 피운 바 있다. 머리와 어깨에 색종이 조각을 뒤집어 쓴 깅리치 전 의장은 “자유 국가에 살게 돼 영광이다.”(Nice to live in a free country)란 뼈있는 농담으로 불편한 심기를 살짝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깅리치 전 의장은 보석회사 ‘티파니’에 50만달러를 빚지고도 갚지 않은 사실이 밝혀지고, 3번의 결혼을 했던 과거 사생활이 재조명되면서 대권가도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매달 1인치씩 커져” 가슴수술 부작용女 논란

    거듭된 가슴 확대수술의 부작용으로 저절로 가슴이 자라는 희귀한 증상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여성이 최근 영국의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성인영화 배우 첼시 참스(35)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방송된 영국 ITV ‘디스모닝’(This Morning)에 출연해 세상에서 가장 큰 가슴 사이즈를 갖게 된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 사는 참스의 가슴사이즈는 평균적인 여성을 훨씬 웃도는 64인치. 원래의 가슴은 D컵 정도였지만 수차례 확대성형을 거듭한 끝에 큰 가슴을 얻게 됐다. 게다가 지금은 금지된 폴리프로필렌 스트링 가슴성형을 한 이후 삽입한 물질이 유선을 자극하는 부작용을 앓아 매달 가슴이 1인치씩 더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 참스는 “가슴 무게만 22kg에 달하기 때문에 등에 상당한 고통을 느끼고 있으며, 비행기나 좁은 화장실 등을 사용할 때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자신의 가슴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으며 ‘세계 최대 가슴 사이즈’ 기록 보유자 미국 모델 맥시 마운즈를 능가한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들은 가슴성형으로 큰 가슴을 가진 여성의 출연이 부적절했다고 의견이 빗발쳤다. 학부모라고 밝힌 파울라 로고스키는 “성형 부작용을 가진 여성이 자랑하듯이 TV에 출연한 것이 자칫 아이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하프타임] 추신수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1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전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미네소타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를 행진이다. 2-2로 맞선 6회 주자 없는 1사에서 상대 선발 릭 포첼로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뽑았다. 그러나 시즌 타율은 .253에서 .250으로 조금 떨어졌다. 팀은 3-2로 이겼다. 한편 LA 에인절스 한국계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은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전에서 4타수 1안타를 쳤다. 팀은 1-2로 졌다.
  • [씨줄날줄] 토네이도/박홍기 논설위원

    동화 ‘오즈의 마법사’의 배경은 미국 중부 캔자스주의 조용한 시골 농장이다. 어느 날 엄청난 회오리 바람은 주인공 도로시와 강아지 토토, 그리고 집을 통째로 휘감아 이상한 마법의 나라 오즈로 날려보낸다. 도로시와 오즈를 연결한 바람이 ‘토네이도’(tornado)다. 1939년 제작된 고전 뮤지컬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역시 토네이도는 위협적이라기보다 무지개 너머 환상과 모험의 세계로 인도하는 낭만적인 매개체로 비춰졌다. 1996년 재난영화 ‘트위스터’는 토네이도의 가공할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캔자스주 아래 오클라호마주를 근거지로 몇분이라도 빨리 예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토네이도를 추적·연구하는 ‘스톰체이서’(stormchaser)를 다뤘다. 토네이도는 미국 중남부에서 주로 봄과 여름에 나타나고 있다. 연간 500~900개가 발생한다. 저기압 중심부를 향해 아주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반시계 방향의 강한 소용돌이 바람이다. 폭풍 가운데 가장 변덕스러운 데다 태풍과는 달리 수평방향보다 수직방향의 규모가 크다. 때문에 ‘이동성 선형풍(旋衡風)’이라고 일컫는다. 스페인어로 뇌우(雨)를 뜻하는 ‘트로나다’(tronada)가 어원이다. 토네이도 중심 부근의 순간 풍속은 초당 100~200m로 무시무시하다. 회오리 기둥의 지름은 대체로 200m 정도인데 3.2㎞나 되는 것도 있었다. 평균 속도는 시속 300~800㎞이다. 1931년 미네소타주에서는 117명을 실은 83t 객차를 휘감아 올렸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상상을 뛰어넘는 위력을 지녔다. 토네이도는 순간적인 엄청난 파괴력 때문에 정치권에서도 종종 사용되고 있다. 문희상 전 국회 부의장은 2007년 6월 자신의 홈페이지에 당시 정계개편과 관련해 순식간에 정치지형을 완전히 새로 짜는 ‘토네이도론’을 피력해 ‘토네이도 문’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미국 앨라배마·미시시피 등 6개주에 그제 37년 만에 가장 강력한 토네이도가 강타해 300명가량이 희생됐다. 앨라배마주에선 원자력발전소가 전력 공급 중단으로 가동을 멈추기도 했다. 피해지역은 쓰나미가 휩쓴 일본 후쿠시마·미야기·이와테현의 해안가 마을처럼 쑥대밭으로 변했다. 바람의 분노다. 피해지역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동일본 대지진에 이어 세계가 또다시 자연 재앙 앞에서 경악했다. 재난안전지대란 없다. 전세계가 함께 지구 환경을 지키며 재앙에 철저히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해결책인 것 같다. 박홍기 논설위원 hkpark@seoul.co.kr
  • [하프타임]

    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 미국 프로야구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28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전에서 2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미네소타전 뒤 네 경기 연속 안타행진이다. 타율은 .221에서 .239가 됐다. 팀도 7-2로 이겼다. LA에인절스 한국계 포수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은 오클랜드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율은 .308에서 .275가 됐다. 팀도 1-2로 졌다. 여자축구, 6월 18일 日과 A매치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여자 대표팀이 오는 6월 18일 일본의 에히메현 닌지니아 스타디움에서 일본팀과 친선 경기를 한다고 밝혔다. 6월 27일 독일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는 일본이 전력 점검 차원에서 한국을 평가전 상대로 낙점해 성사됐다. 한국은 독일 여자 월드컵에 나가지 않는다. 한국 여자팀은 일본과 A매치 상대 전적에서 22번 싸워 2승 7무 13패로 뒤졌다. 이승엽 4타수 1안타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이승엽이 하루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기대했던 홈런포는 터지지 않았다. 이승엽은 28일 지바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전에서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2-1로 이겼다. 지바 롯데 김태균은 지난 26일 입은 오른쪽 팔목 부상 때문에 이틀 연속 결장했다.
  • [MLB] ‘강철 어깨’ 추신수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철벽 수비로 팀에 기여했다. 그러나 공격에서는 4타수 1안타에 그쳐 미네소타 원정경기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추신수는 25일 미네소타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초 2사 주자 없을 때 상대 선발투수 칼 파바노의 143㎞짜리 싱커를 공략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쳐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가 뜬공으로 물러나 선취점으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추신수는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미네소타전 타율이 .226에 그쳐 내셔널리그의 LA 다저스를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타율을 기록했다. 미네소타 원정 경기에서는 .240의 빈타에 허덕였다. 공격이 주춤한 대신 수비는 훌륭했다. 추신수는 3회 말 수비에서 ‘레이저 송구’를 뽐내며 홈으로 쇄도하던 주자를 두 차례나 잡아냈다.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제이슨 쿠벨이 안타를 때리자 추신수는 자신의 바로 앞에 떨어진 공을 잡은 뒤 홈으로 뿌렸고, 2루 주자 알렉시 카시야는 홈 베이스를 밟지 못한 채 포수 태그 아웃됐다. 2점을 내준 뒤 2사 2루에서 마이클 커다이어가 짧은 우전 안타를 치자 추신수는 재빨리 앞으로 달려나오면서 공을 낚아챘고, 포수 루 마슨에게 노 바운드로 정확하게 송구해 저스틴 모노를 아웃시켰다. 1이닝 2보살은 팀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3-4로 졌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亞원전 밀집된 마닐라해구에 일본 같은 대형쓰나미 우려”

    “亞원전 밀집된 마닐라해구에 일본 같은 대형쓰나미 우려”

    “아시아 국가들은 해안지대에 원전을 건설하기에 앞서 마닐라 해구를 주목해야 한다.” ●中 남동부·타이완 남부 특히 심각 중국과 타이완,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이 잇따라 해안지역에 원전을 건설하고 있으나 대형 쓰나미에 대한 대비는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각판이 충돌해 서로 위아래로 밀려들어 가는 섭입지대인 마닐라 해구에서 가까운 중국 남동부 해안 원전단지와 타이완 남부 원전이 우려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닐라 해구에서는 지난 440년간 대규모 지진이 없었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응력이 쌓여 있어 강력한 지진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곳에서 대형 지진이 발생하면 수백㎞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중국 남동부 원전이나 타이완 남부 원전에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을 강타한 것과 같은 대형 쓰나미가 들이닥칠 수 있다는 것이다. 마닐라 해구 지진 가능성을 연구해온 미국 미네소타대학 데이비드 위엔 교수는 “중국 남동부나 타이완 남부 등의 쓰나미 위험을 생각해야만 한다. 아마 10년 안에는 몰라도 50~100년 안에는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위엔 교수팀의 분석에 따르면 마닐라 해구에서 규모 9.0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쓰나미가 15분 후 타이완 남부를 덮치고 중국 남동부 해안에는 2시간 뒤 도달하게 된다. 쓰나미 높이는 5~8m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당국은 대형 쓰나미 피해 가능성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고 있으나 최근 중국 해안은 대형 쓰나미 발생에는 적합하지 않은 넓고 얕은 대륙붕에 둘러싸여 있다며 쓰나미 피해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1700년대에 타이완 남부와 중국 남동부 지역에 각각 10m와 8m 이상의 대형 쓰나미가 닥친 역사적 기록이 있다며 지금이 바로 쓰나미 가능성에 대해 인식하고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지역도 과거 서기 869년과 기원전 140년, 기원전 600~900년 등 세 차례에 걸쳐 대형 쓰나미가 발생했던 지질학적 증거를 일본 당국이 제대로 감안하지 않아 이번 재앙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후쿠시마 원전 고농도 오염수 10%↑ 한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1∼3호기 내에 고여 있는 고농도 오염수가 2주일만에 10% 정도 증가해 6만 7500t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쿄전력이 지난 5일 1∼3호기의 터빈 건물과 작업용 터널에 6만t의 고농도 오염수가 있다고 발표했던 것에 비하면 7500t이 증가한 것이다. 원자로와 사용 후 연료 저장조의 냉각 기능 회복을 위한 작업을 위해서는 고농도 오염수의 처리가 시급하지만 이날 현재까지 복수기 등으로 옮긴 오염수는 660t에 불과하다. 앞서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1~3호기 연료봉의 상태에 대해 연료 본체인 ‘펠릿’이 용해되고 있다고 추정했다. 펠릿의 용해는 연료봉의 손상 단계 중 노심손상보다는 심각하고, 멜트다운(노심용해)보다는 덜 손상된 상태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일본통신] ‘대혼전 예고’ 퍼시픽리그 6개팀 프리뷰

    [일본통신] ‘대혼전 예고’ 퍼시픽리그 6개팀 프리뷰

    동북부 지방을 강타한 지진으로 인해 미뤄졌던 일본프로야구가 기지개를 편다. 4월 12일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는 동시에 개막전을 펼친다. 예정대로라면 벌써 3번의 선발 로테이션이 가능했을 시점이지만, 이렇게 시즌이 시작된것만 해도 다행스런 일이다. 야구는 일본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 중에 하나다. 대지진 속에서도 야구가 개막하는 날만 손꼽아 기다려온 ‘골수팬’들이 느낄 감회가 새롭게 다가오는 것도 이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팀간 전력편차가 거의 없는, 덧붙여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유턴한 일본토종 선수들이 많기에 야구에 대한 목마름이 더 크다. 2011년 일본프로야구 프리뷰 가이드 첫번째 시간은 한국인 선수 4명이 뛰게 될 퍼시픽리그다. 올 시즌을 앞둔 현재, 누구도 퍼시픽리그 우승팀을 장담할 수 없는 반대로 꼴찌팀 역시 맞추기가 어려울 정도로 대혼전이 예고된 퍼시픽리그 6개팀에 대한 프리뷰를 언급해 볼까 한다. ◆ 2강 3중 1약 또는 3강 1중 2약 최근 몇년동안의 퍼시픽리그를 보면 우승 트로피를 연속해서 들어올린 팀이 없다.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2008년)-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2009년)-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2010년). 그렇다면 올 시즌 리그 우승은 어느 팀이 차지할까? 정답은 아무도 모른다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강팀과 약팀, 그리고 못미더운 전력임에도 기대를 버릴수 없는 팀이 존재한다. 지난해 정규시즌 우승팀인 소프트뱅크와 승률 2리 차이로 다잡았던 우승을 내준 세이부는 올해도 확실한 2강 팀이다. 반대로 지난해 5위에 그쳤던 오릭스는 박찬호(38)와 이승엽(35)를 비롯, 많은 외국인 선수를 보강 했음에도 최약체로 분류된다. A 클래스(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3팀) 한자리를 놓고 니혼햄과 지바 롯데 그리고 라쿠텐이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① 우승을 다툴 소프트뱅크 호크스-세이부 라이온스 소프트뱅크와 세이부는 주전선수들이 부상없이 시즌을 준비했다는 점, 그리고 투타 모두에서 최고수준의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는게 강팀으로 분류된 이유다. 소프트뱅크는 오프시즌에서 국가대표 외야수 출신인 우치카와 세이치를 FA(자유계약선수)를 통해 데려왔다. 3할 보증수표인 우치카와의 가세는 팀 타선의 노쇠화를 감안할 때 안성맞춤의 선수보강이다. 여기에다 3할-30홈런이 가능한 외국인 타자 알렉스 카브레라를 오릭스에서 데려왔다. 이렇게 되면 일본최고의 세이블 세터인 카와사키 무네노리-혼다 유이치에 더해 우치카와-카브레라-코쿠보-타무라-오티즈로 이어지는 가공할만한 타선이 완성된다. 투수는 일본최고의 ‘원투펀치’인 와다 츠요시(2010년 17승)-스기우치 토시야(2010년 16승)와 데니스 홀튼, 그리고 올해부터 선발로 전환하는 2009년 리그 신인왕 출신의 세츠 타다시까지 가세하며 선발진을 보강했다. 일본 최고의 필승불펜 투수인 파르켄보그 그리고 2년연속 세이브 부문 2위에 오른 마무리 마하라 타카히로가 건재하다. 세이부 역시 지금의 전력으로만 놓고 보면 소프트뱅크와 더불어 최고 수준이다. 국가대표 출신의 리드오프 카타오카 야스유키와 쿠리야마 타쿠미의 테이블 세터진, ‘3할-20홈런’ 타자 나카지마 히로유키-나카무라 타케야-호세 페르난데스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은 공포감이 들 정도다. 지난해 세이부는 2년연속 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던 나카무라가 부상에서 이탈해 있었음에도 시즌 내내 1위를 유지했다. 막판 뒷문이 뚫리며 아깝게 우승을 놓치긴 했지만 팀의 주포가 없는 상태에서도 대단한 전력을 유지했던 것. 하지만 올 시즌엔 나카무라가 개막전부터 출격한다. 검증된 외국인 타자이자 정교함이 뛰어난 페르난데스와 나카지마의 호위속에 그가 터뜨릴 홈런포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세이부의 강점은 역시 강력한 투수력에 있다. 2009년 사와무라 에이지 상에 빛나는 에이스 와쿠이 히데아키가 건재하고 가늘픈 몸매지만 완투능력이 뛰어난 키시 타카유키 그리고 좌완 팜볼러 호아시 카즈유키의 ‘선발 3인방’은 양리그 통틀어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부상으로 다소 기대에 못미쳤던 키시가 정상적으로 출격할시 이 선수들이 등판하는 3연전에서 만나게 될 팀들은 고전을 각오해야 한다. 이밖에 지난해 리그 세이브왕을 차지한 마무리 투수 브라이언 시코스키, 3년만에 ‘끝판대장’의 위력을 보여줄 알렉스 그레이먼도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다. 투타밸런스로만 놓고 볼때 세이부는 약점이 거의 없는 전력이다. ② 물고 물리는 대혼전, 니혼햄-라쿠텐-지바 롯데 니혼햄은 일본최고의 선발 투수인 다르빗슈 유(4년연속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와 좌완 타케다 마사루(2010년 14승) 그리고 2009년 세이브왕을 차지했던 타케다 히사시가 있다. 이 선수들은 올 시즌 팀의 핵심 전력이다. 투수력이 좀 더 좋아지려면 2006년 리그 신인왕을 수상했던 ‘일본판 꽃’ 야기 토모야의 분전, 그리고 이토카즈 케이사쿠 역시 제몫을 해줘야 한다. 또한 전 일본 아줌마팬들의 절대적 사랑을 받고 있는 신인 사이토 유키가 어느정도의 활약을 할지도 관심대상이다. 니혼햄은 3할 타율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들은 많지만 한방을 갖춘 거포형 타자가 없는 팀이다. 타나카 켄스케, 이나바 아츠노리, 코야노 에이치는 분명 정교한 타자들이 틀림없다. 결국 시범경기에서 연일 대포를 쏘아올렸던 차세대 홈런타자 나카타 쇼가 얼만큼 해줄지가 3위 다툼에 있어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꼴찌를 기록했던 라쿠텐의 올 시즌은 다를듯 보인다. 감독으로서 자질이 있는지부터가 의심스러웠던 마티 브라운은 1년만에 쫓겨났고 올 시즌엔 호시노 센이치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라쿠텐의 가장 큰 약점은 뭐니뭐니 해도 중심타선에 있었다. 한때 리드오프 역할을 했던 츠치야 텟페이가 3번타순을 맡았던 것도 지난해 라쿠텐 타선의 빈약함을 엿볼수 있는 대목.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메이저리거 이와무라 아키노리,마쓰이 카즈오를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덕분에 츠치야는 3번타순에서 마음놓고 자신의 야구를 할수가 있게 됐다. 랜디 루이즈와 야마사키 타케시로 채워졌던 중심타선이 확 달라진 것이다. 또한 지난해 경험을 통해 일취월장한 히지리사와 료와 우치무라 켄스케로 배치될 테이블 세터진 역시 라쿠텐이 자랑하는 새로운 무기다. 야구센스와 똑딱이 타자로서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 두선수의 발은 팀 득점력에 있어 대단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쿠마 히사시-타나카 마사히로-나가이 사토시로 이어지는 강력한 3선발, 그리고 ‘마운틴 쓰리’의 코야마 신이치로,아오야마 코지,카타야마 히로시의 필승불펜진, 덧붙여 김병현의 가세는 철벽 허리를 자랑한다. 마무리 후보감으로 눈독을 들이고 있는 외국인 투수 로무로 산체스 역시 호시노가 믿는 구석중 하나다. 지난해 일본시리즈 우승팀인 지바 롯데의 올 시즌은 결코 순탄치만은 않을듯 싶다. 무엇보다 마무리를 맡았던 코바야시 히로유키가 한신으로 이적하는 바람에 뒷문이 부실해진게 크다. 물론 코바야시 대체요원으로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에서 활약한바 있는 카를로스 로사를 데려오긴 했다. 하지만 로사 역시 박찬호와 같은 보크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게 걱정이다. 150km를 넘는 포심패스트볼과 변화구 제구력 역시 수준급으로 평가 받고 있지만 또다른 환경의 일본에서는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반 걱정반이다. 올해 지바 롯데는 2선발 투수인 와타나베 순스케의 부활여부가 팀 전력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후반기에 무너지며 팀을 어렵게 만들었던 와타나베의 반등없이는 팀 역시 어려울수 밖에 없다. 덧붙여 미래의 에이스를 꿈꾸고 있는 유망주들인 카라카와 유키와 오미네 유타 역시 언제까지나 유망주에만 머물수 없단는걸 깨달아야 한다. 이들이 터지면 선발 전력이 뒤쳐지는 지바 롯데 역시 안정적인 팀 운영이 가능해진다. 지바 롯데 타선은 비록 슬러거형의 진정한 홈런타자는 없지만, 김태균을 비롯해 이구치 타다히토, 오무라 사부로, 오마츠 쇼이츠, 이마에 토시아키로 이어지는 두자리수 홈런과 3할 타율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비록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자 말자 부상으로 아웃된 니시오카 츠요시(미네소타)의 빈자리가 아쉽긴 하지만 그 역할은 2년차 오기노 타카시로 채우면 된다. 오기노는 올해부터 1번은 물론 니시오카 포지션이었던 유격수까지 맡게 돼 팀 전력의 핵심선수로 부상하고 있다. 만약 카라카와 유키와 오미네 유타가 터진다면, 덧붙여 새롭게 마무리 역할을 할 외국인 투수 로사가 제몫을 한다면 결코 호락호락할 지바 롯데가 아니다. 하지만 그 반대라면 지바 롯데의 올 시즌은 힘들다. 6개팀들중 가장 예측하기가 어려운 팀이 바로 지바 롯데다. ③ 꼴찌 후보 오릭스, 에이스가 복귀할때까지 버텨줘야 박찬호와 이승엽의 가세로 국내 팬들의 절대적 관심구단으로 떠오른 오릭스의 올 시즌은 출발부터가 불안하다. 스프링캠프에서 지난해 리그 다승왕(17승)을 차지한 에이스 카네코 치히로가 부상을 입고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카네코가 없는 오릭스 마운드는 한마디로 치명적이다. 류현진이 등판하는 경기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이 없는 상황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카네코를 대신해 개막전 선발로 등판하는 키사누키 히로시를 타팀과 비교한다면 4선발 투수감 밖에 되지 않는다. 키사누키가 등판하는 경기에서 승리가 보장된다는 느낌이 들지 않은 것은 최근 몇년간 그가 보여준 모습 때문이다. 비록 키사누키가 지난해 10승을 거두긴 했지만 승보다 패가 많았던(12패) 투수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요코하마에서 데려온 강속구 투수 테라하라 하야토가 시범경기와 연습경기를 통해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 그리고 외국인 투수 알프레도 피가로 역시 햄스트링 부상에서 벗어나 기대 이상의 피칭내용을 선보였다는 점이다. 박찬호가 얼만큼 보크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 투수로서 경험치만 놓고 보면 카네코가 돌아오기 전까지 박찬호가 해야할 일이 많다. 팀의 공격력만큼은 뒤떨어지지 않은 팀이기에 박찬호가 본연의 모습만 보여준다면 목표로 하고 있는 10승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닐듯 싶다. 오릭스 타선의 키는 역시 이승엽이 쥐고 있다. 이승엽의 오릭스 이적은 확실하게 검증된 알렉스 카브레라의 소프트뱅크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한 보강이다. 즉, 올해 이승엽이 카브레라만큼의 활약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오릭스에는 3년연속 외야수 부문 골든블러브를 수상한 리드오프 사카구치 토모타카가 있다. 2번타순이 다소 유동적이지만 이렇게 되면 코토 미츠타카-T-오카다-아롬 발디리스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된다. 타팀과 비교하면 확실히 중심타선의 파괴력은 뒤쳐진다. 물론 지난해 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T-오카다의 한방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3번과 5번 타자들은 확실히 비교우위에서 쳐진다는 뜻이다. 이승엽은 6번타순에 배치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은 오릭스의 상위타선에 좌타자가 많기 때문이다. 올해 일본프로야구의 시즌 일정은 매우 유동적이다. 리그 일정표가 나오긴 했지만 늦춰진 개막일 때문에 향후 올스타전과 포스트시즌이 예정처럼 치뤄질지는 불투명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한국인 선수 4명이 뛰는 리그인만큼 국내 야구팬들의 이목이 쏠려 있는 것만큼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승엽과 김병현의 맞대결, 김태균과 박찬호의 맞대결은 상상만 해도 짜릿해지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오바마 2012 美 재선도전 3대 관전포인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출마 서류를 제출하는 것으로 2012년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최근 워싱턴포스트(WP) 여론조사에서 오바마의 지지율은 51%(반대 46%)로 나타났다.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는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까. ●암초는 지지부진 경제회복·재정적자 걸림돌 4일 오후 백악관 후문 앞 광장. 한 시민이 ‘전쟁에 돈 쓰지 말고 일자리나 만들어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곳으로부터 150여 m 떨어진 곳에 자리한 상공회의소 건물 벽에는 큼지막하게 ‘JOBS’(일자리) 라고 쓰인 현수막이 걸려있다. 유권자들이 2008년에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뽑은 동기는 극심한 경기침체였다. 역으로 재선에서 오바마가 패한다면 그것도 경제 때문일 공산이 크다. 이미 유권자들은 지지부진한 경기회복에 대한 불만을 2010년 중간선거에서 드러낸 바 있다. ‘아버지 부시’ 대통령이 걸프전 승리의 영예에도 불구하고 재선에서 패한 이유도 경제난 때문이었다. 당시 클린턴은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슬로건으로 부시를 녹다운시켰다. 오바마가 리비아 전쟁에 말려들지 않으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최근 넉달 사이 실업률이 1%포인트 하락하는 등 개선되고 있지만 속도는 여전히 느린 편이고 주택압류 사태도 답답하다. 그나마 주가와 수출 등은 양호한 편이다. 공화당은 천문학적인 재정적자 문제를 들먹이면서 오바마의 ‘치적’인 건강보험 예산을 흔드는 전략을 구사할 전망이다. ●참모는 ‘좌장’ 메시나 ‘오바마 입’ 기브스 핵심 오바마는 재선 캠프를 2008년 대선의 공신들로 구성했다. 좌장은 짐 메시나 전 백악관 비서실 부실장이 맡았다. 2008년에 후보 비서실장으로 맹활약했던 메시나는 연초 백악관에서 물러나 캠프 일에 전념해왔다. 선거의 귀재인 데이비드 액설로드 전 백악관 선임고문과 ‘오바마의 입’인 로버트 기브스 전 백악관 대변인도 캠프의 핵심이다. 줄리아나 스무트 전 백악관 사회담당 비서관은 정치자금 모금을 책임진다. 오바마 캠프는 역대 대선 사상 처음으로 모금액이 1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제니퍼 오말리 딜론 전 민주당 전국위(DNC) 사무국장은 바닥 조직 재건에 나선다. ‘오바마의 재사’인 데이비드 플러프 백악관 선임고문과 ‘오바마의 가장 가까운 친구’인 발레리 자렛 백악관 수석보좌관은 오바마 곁에서 코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공화는 인물가뭄 속 롬니·페일린 등 10명 후보군 내년 대선에서 공화당의 적은 공화당이라는 소리가 나온다. 그만큼 걸출한 인물이 없다는 얘기다. 10명 안팎이 거론된다. 지난해 공화당 대선후보 중 가장 많은 정치자금을 모은 미트 롬니 전 메사추세츠 주지사가 선두권에 있다. 침례교 목사 출신에 극우 보수주의자인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와 2008년에 부통령 후보로 뛴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도 유력 후보다. 서민 출신인 팀 폴렌티 전 미네소타 주지사와 1990년대에 이름을 날린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다크호스로 분류된다. 미 하원 티파티 코커스의 창립자인 미셸 바흐만 하원의원, 존 헌츠먼 전 주중대사,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 공화당 주지사 연합회 의장인 할리 바버 미시시피 주지사, 론 폴 하원의원, 피자회사 사장 출신에 티파티 대변인이었던 허먼 케인 등도 후보군에 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일본통신] 늦춰진 개막전 韓선수에 미치는 영향은?

    [일본통신] 늦춰진 개막전 韓선수에 미치는 영향은?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의 2루수인 타나카 켄스케는 지난 2월 말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다. 그의 부상 소식은 팀 뿐만 아니라 니혼햄을 응원하는 사람들에겐 충격과 같은 소식이었다. 검진결과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진단이 나왔기 때문이다. 타나카는 지난해 퍼시픽리그 타율 2위(.335), 그리고 5년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니혼햄 전력의 핵심인 선수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타나카의 개막전 출격은 가능할듯 싶다. 지진으로 인해 개막일이 연기됐고, 그 시간만큼이나 손가락 부상이 거의 완쾌돼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해 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늦춰진 개막전이 한국인 선수들에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이미 시범경기 일정은 끝난지 오래다. 각팀 마다 연습경기를 치르며 옥석 고르기가 한참인 지금, 미덥지 못한 포지션에 대한 보강 작업도 진행중이다. 4월 12일 개막을 앞두고 한국인 선수들의 팀내 입지를 보면 이전보다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 걱정이 없는 임창용(야쿠르트)과 김태균(지바 롯데) 일본프로야구에서 뛰게 될 5명의 한국인 선수들 중 임창용(35)만큼은 걱정이 없다. 지난해 양리그 통틀어 유일하게 블론세이브가 없었던 임창용은 올 시즌 세이브왕을 목표로 한다. 임창용의 목표는 현실성이 없는 말이 아니다. 지난해 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팀 타선은 그의 세이브 기회를 늘려줄 것이고, 리그 최고수준인 선발 투수들의 면면을 봐도 그렇다. 무엇보다 기존의 이시카와 마사노리-타테야마 쇼헤이의 원투펀치 외에 사토 요시노리-무라나카 쿄헤이-나카자와 마사토가 지난해 경험을 통해 엄청난 성장을 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임창용은 자신의 공만 던지면 된다. 김태균(29) 역시 마찬가지다. 지바 롯데는 오프시즌에서 팀의 약점인 투수력 보강에 엄청난 공을 들였다. 그렇기에 팀 타선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게 없을듯 싶다. 이미 니시오카 츠요시(미네소타)가 떠난 자리는 2년차 오기노 타카시로 대체 됐고 신구조화가 적절히 섞여 있는 중심타선의 폭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년동안 일본야구를 경험한 김태균의 올 시즌은 부담에서 해방된, 그리고 홈런 보다는 정확성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홈런은 안타의 연장선이란 점을 감안하면 탁월한 선택이다. ◆ 미덥지 못한 오릭스 전력, 박찬호-이승엽 박찬호(38)와 이승엽(35)의 소속팀인 오릭스는 전력자체가 떨어지는 팀이다. 그렇기에 외국인 선수인 박찬호와 이승엽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현재 퍼시픽리그 6개팀중 오릭스만 유일하게 개막전에 출격할 선발투수가 확정되지 않았다. 에이스 카네코 치히로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고는 하지만 그의 공백을 메워줄 ‘확실한’ 투수가 없기 때문이다. 박찬호는 올해가 일본에서의 첫 시즌이다. 그 역시 적응이 필요하며 더군다나 보크문제까지 겹쳐 있다. 모든게 불투명한 지금 박찬호에게 개막전 선발의 막중함을 맡기기엔 부담스럽다. 지난해 2선발이었던 키사누키 히로시가 좋지 못한 것도 악재다. 이승엽 역시 시범경기 성적이 좋지 못했다. 그나마 이승엽은 타격폼을 수정하는 과정이기에 개막전이 연기된것은 호재다. 하지만 최근 연습경기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T-오카다와는 달리 별다른 소식이 없다. 타격은 사이클이 있는 운동이다. 본인 말대로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린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엔 오카다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할수도 있다. 오릭스의 ‘투타밸런스’는 리그 팀들중 가장 뒤떨어진다. ◆ 라쿠텐 또다른 마무리 투수 영입 움직임, 김병현은? 1일 일본의 주요언론들은 라쿠텐이 뉴욕 양키스의 40인 로스터에 제외된 로무로 산체스(26)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거구(196cm, 120kg) 로무로는 최고 시속 159km의 공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로 알려졌는데, 당초 라쿠텐의 마무리 투수 후보중 한명이었던 김병현 입장에선 악재다. 그동안 라쿠텐은 세명의 투수(코야마 신이치로,미마 마나부,김병현)를 놓고 마무리 투수감을 저울질 했다. 하지만 신인 미마는 일찌감치 후보군에서 탈락을 했고, 김병현은 유동적, 그리고 코야마 역시 마무리감으로는 호시노 감독의 성에 차지 않았다. 당초 라쿠텐은 마무리를 맡을 가능성이 있는 이 선수들을 테스트했지만 한편으로는 검증된 외국인 투수를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만약 산체스가 라쿠텐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올 시즌 김병현은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해야 한다. 아직 김병현 스스로가 만족 할만큼의 구위가 아니라고 말했듯, 불펜에서 시작해도 그리 나쁜 상황은 아니다. 지금 김병현은 마무리 투수 확정유무 보다는 얼만큼 빨리 자신의 공을 되찾느냐가 우선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양키스 주포 로드리게스 연봉 346억 ‘MLB 최고’

    양키스 주포 로드리게스 연봉 346억 ‘MLB 최고’

    뉴욕 양키스의 주포 알렉스 로드리게스(36)가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제전문잡지 포브스가 10일 발표한 메이저리그 연봉 톱10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올해 연봉이 3100만 달러(약 346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 로드리게스는 2007년 말 양키스와 10년간 2억 7500만 달러에 장기 계약했다. 해마다 다르게 받는 조건이라 올해엔 평균 2750만 달러보다 많다. 공동 2위는 2300만 달러를 받는 양키스의 왼손 투수 C C 사바티아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해결사 조 마우어다. 양키스의 중심 타자인 마크 테셰이라와 뉴욕 메츠의 왼손투수 호안 산타나가 연봉 2250만 달러를 받아 공동 4위에 올랐다. 필라델피아 최강의 선발투수진을 이끌 클리프 리(2150만 달러)와 로이 할러데이(2000만 달러), 같은 팀의 ‘슬러거’인 라이언 하워드(200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일본통신] 2년차 김태균 올해 예상 성적은?

    [일본통신] 2년차 김태균 올해 예상 성적은?

    일본 진출 2년 째인 김태균(지바 롯데)의 올해 성적은 어느정도일까. 지난해 김태균이 거둔 타율 .268, 홈런 21개, 92타점은 겉으로 보면 꽤 만족할만한 성적이다. 하지만 활화산과도 같았던 전반기 동안의 맹타를 먼저 봤기에 최종 성적은 아쉬움이 클수 밖에 없다. 여기서 한가지 주목할 부분은 김태균의 후반기 추락은 곧바로 팀 성적 하락과 맞물렸다는 점이다. 올해 지바 롯데의 팀 상황은 지난해와는 전혀 다르다. 1번타자 역할을 했던 니시오카 츠요시(미네소타)는 메이저리그로 떠났고, 뒷문을 지켰던 코바야시 히로유키는 한신으로 이적했다. 팀 공격의 시작과 경기를 마무리 하는 주축 선수 두명이 빠진 올 시즌 지바 롯데의 전력은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도 장담하기 힘들다. 오프시즌때 같은 리그의 팀들이 전력보강에 충실했던 반면 지바 롯데는 그렇지가 못했기 때문이다. 이팀은 전혀 검증되지 않은 외국인 투수 밥 맥크로리에게 올 시즌 마무리 역할을 기대하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지바 롯데의 타선만큼은 어디에 내놔도 전혀 밀릴 것이 없다. 비록 대형 슬러거는 없지만 비슷한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들이 아직 건재하기 때문이다. 이마에 토시아키,이구치 타다히토,오무라 사무로,오마츠 쇼이츠는 기본적으로 3할 언저리의 타율과 두자리수 홈런이 가능한 타자들이다. 니시오카의 공백은 2년차 오기노 타카시가 맡으면 된다. 지난해 후반기 때와 같은 모습이라면 김태균의 타순은 6번 내지는 7번쯤에 배치돼야 정상이다. 하지만 올해 김태균은 여전히 4번타자 자리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히 김태균을 앞설만한 4번타자감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난해의 경험이 올 시즌 자산이 될거라고 믿기 때문이다. 일본야구가 유달리 4번타자의 상징성을 강조하듯, 그만큼 선수에겐 부담감이 큰것도 사실이다. 한번 경험을 치른 올해 김태균의 성적이 그래서 더욱 궁금하다. 그렇다면 올해 김태균이 가장 신경써야 할 점은 어떤게 있을까. 첫째는 투수와 볼카운트 싸움을 하면 유리할게 없다는 점과 둘째는 오버페이스다. 지난해 김태균의 볼카운트 별 타격성적을 살펴보면 한가지 신기한 점을 발견할수 있다. 김태균이 초구, 이구를 공략했을시의 타율은 무려 .442(초구 공략시 70타수 32안타, 원스트라이크 이후 이구 공략시 31타수 14안타, 원볼 이후 이구 공략시 46타수 16안타)다. 이것은 지난해 김태균과 비슷한 타율을 기록한 베테랑 타자 오무라 사부로(.261)의 초구, 이구 공략시 타율과 비교해 보면 더욱 두드러진다. 사부로가 초구,이구를 공략해서 얻은 타율은 겨우 .282에 불과하다. 통상적으로 이른 볼카운트에서 스윙을 하면 여타의 볼카운트에 비해 타율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김태균의 타율은 매우 높다. 하지만 삼구째부터 풀카운트까지를 도합한 김태균의 성적은 겨우 .208리(380타수 79안타)에 그쳤다. 반대로 사부로의 타율은 .240(342타수 82안타)를 기록했다. 이것은 일본에서는 신인이나 다름없는 김태균의 경험부족이 낳은 결과라고도 볼수 있다. 김태균이 부진했을때의 대표적인 타격모습은 초구 한가운데 공을 물끄러미 쳐다보다 이후 파울로 자신의 볼카운트를 불리하게 가져간 후 변화구에 삼진을 당하는 패턴이었다. 초구부터 좋은 공이 오면 적극적으로 배트가 나가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셈인데 올 시즌엔 이러한 점을 보완해 나갈지 지켜보자. 지난해 김태균은 심적 압박감이 대단했었다. 다름아닌 국내와 일본 가릴것 없이 그에게 집중된 언론과 팬들의 관심 때문이다. 이것은 곧 뭔가를 빨리 보여줘야 한다는 조급함을 낳게 했고 덩달아 스윙도 커졌다. 원래 김태균은 홈런타자가 아니다. 정교한 타격속에 홈런이 나오는 스타일로 중장거리형 타자쪽에 더 가깝다. 일찌감치 팀의 4번타자로 지목 되는 바람에 스프링캠프때부터 성급하게 몸을 만든 것도 후반기 체력저하의 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한번의 실패를 맛봐서인지 시범경기가 열리고 있는 지금의 상태는 한결 여유롭다. 돌이켜 보면 김태균이 홈경기(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홈런을 칠시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김치버거를 판매했던 것도 그에겐 독으로 작용했지 않았나 싶다. 큰 것을 노리다가 작은 것도 잃어버린 김태균의 타격 성적이 이를 뒷받침 한다. 2011년 일본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들 가운데 관심도가 추락하긴 했지만 김태균의 활약유무는 한국야구의 수준을 가늠하는 중심이다. 박찬호와 이승엽은 전성기가 지나 현역생활의 마지막에 와 있고 임창용 역시 적은 나이(1976년생)가 아니다. 또한 김병현은 원래 미국에서 프로생활을 했던 선수다. 올해 김태균의 활약에 따라 향후 있을 한국선수들의 일본진출까지 영향을 받는다. 만약 김태균의 올 시즌 성적이 기대에 못미친다면 일본에서 바라보는 한국야구에 대한 시선은 차가워질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운석 놓고 ‘외계 생명체 vs 지구 생명체’ 논쟁 가열

    운석 놓고 ‘외계 생명체 vs 지구 생명체’ 논쟁 가열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연구진이 운석에서 ‘외계 박테리아’의 것으로 추정되는 화석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지만 과학계 대부분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지난 4일(현지시간) NASA의 마샬 우주비행센터의 리차드 B. 후버 박사는 “희귀 운석을 분석하다가 우주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외계 박테리아’를 발견했다.”고 온라인 과학저널 ‘우주론’(Journal of Cosmology)에서 주장했다. 주장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번 발견은 우주 생명체에 대한 중대한 실마리가 될 수 있는 대단한 업적. 하지만 이를 두고 NASA를 포함한 과학계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먼저 후버 박사가 소속된 NASA 측은 “이 같은 내용이 발간되기 전까지 전혀 몰랐다. 후버 박사의 주장에 지지를 보낼 수 없으며, 과학적 결론에 도달하기 전까지 거리를 둘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스페이스 닷컴에 따르면 후버 박사가 당초 박테리아 발견 내용을 저널 우주생물학(Astrobiology)란 우주에 싣고자 했으나 거절당했으며, 이후 창간 2년 된 신생 온라인 과학저널에 연구내용을 실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이에 대해 우주론 측은 “발간 전 100명의 저명한 과학자들에게 검토한 뒤 게재한 신뢰도 높은 내용”이라고 주장했으나 미네소타 대학의 폴 Z. 마이어스 박사와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의 로지 레필드 교수 등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이들은 “후버 박사가 ‘외계 박테리아’라고 추정하는 물질은 지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박테리아의 종류”라고 반박하면서 “우주생명체를 찾고 싶은 과학자의 열망이 이런 해프닝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후버 박사는 과학저널에서 “희귀운석인 Cl1 타나소질 구립운석을 조사하던 중 박테리아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면서 “지구 박테리아인 티타노스필럼 벨로스(Titanospirillum velox)와 유사한 특징을 가졌지만 지구생명체의 필수요소인 질소가 부족하다.”며 외계생명체의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앞서 1996년에도 NASA 과학자들이 남극 대륙에 떨어진 운석을 분석해 화성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박테리아를 발견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를 두고 주류 과학계는 사실이 아니라고 잠정 결론 낸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일본통신] 퍼시픽리그 ‘테이블 세터’ 분석

    [일본통신] 퍼시픽리그 ‘테이블 세터’ 분석

    지난해 지바 롯데의 일본시리즈 우승은 기적이었다. 시즌 전 포스트시즌 진출도 장담하지 못했던 이팀의 선전에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리드오프 니시오카 츠요시(현 미네소타)의 활약 때문이었다. 니시오카는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이후 16년만에 퍼시픽리그 한 시즌 200안타(206개) 기록을 달성하며 팀 득점의 시발점 역할을 다 해냈다. 야구에서 ‘테이블 세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2011년 퍼시픽리그 역시 강타선이 즐비한 각팀의 전력만큼이나 밥상을 차려줄 테이블 세터진들의 활약여부에 초점이 모아진다. 각팀 최고의 교타자들이 몰려 있고, 이들의 활약여부는 올 시즌 팀 성적을 좌우할 핵심이다. <지난해 정규시즌 성적순>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일본프로야구 12개팀 가운데 소프트뱅크의 테이블 세터는 최고수준이다. 또한 이들은 1,2번 타순에 배치돼 있는 것도 모자라 ‘키스톤 콤비’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정교함과 빠른발은 물론이고 환상적인 수비력까지 겸비했다. 바로 카와사키 무네노리와 혼다 유이치다. 지난해 카와사키와 혼다는 144경기를 풀로 뛰며 팀 우승에 기여했는데 올 시즌도 변함이 없을듯 싶다. 국가대표 출신의 카와사키는 2009년의 부진을 딛고 재기에 성공한 선수다. 2할대(.259)로 추락한 타율을 다시 3할대(.316)로 끌어올렸음은 물론 리그 도루 4위(30개)에 오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혼다는 국내팬들에겐 거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소프트뱅크 팬들에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선수 중 한명이다. 작은 신장(173cm)이지만 날카로운 방망이 솜씨와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는 리그 2루수들 가운데 톱 수준이다. 지난해 혼다는 59개의 도루로 세이부의 카타오카 야스유키와 함께 공동 도루왕을 차지했다. 이들이 작년과 같은 활약을 올 시즌에도 보여준다면 소프트뱅크의 리그 2연패는 한결 수월해질 것이다. ◆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 1번 카타오카 야스유키-2번 쿠리야마 타쿠미. 여기에다 정교함과 장타력을 동시에 보유한 3번타자 나카지마 히로유키까지. 세이부의 4번타자는 다른팀들과 비교해 타점을 쓸어담기가 너무나 편하다. 지난해 혼다와 공동 도루왕을 차지한 카타오카 역시 국가대표 출신이다. 내야 전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수비의 귀신으로 작년엔 3할 언저리(.295)까지 타율을 끌어올리며 수비만 잘하는 선수가 아님을 보여주기도 했다. 카타오카의 올 시즌 목표는 3할타율. 또한 4년연속 도루왕 타이틀을 지키고 있기에 이 부문 5연패에 도전한다. 카타오카의 목표가 이뤄진다면 소프트뱅크를 잡겠다는 세이부의 의지가 허황된 꿈이 아니다. 지난해 2년만에 3할타율(.310)에 복귀한 쿠리야마 역시 올 시즌 팀의 2번타순에 들어선다. 안타생산 능력이 뛰어나고 특히 찬스에 유달리 강한 쿠리야마는 지난해 4할 출루율이 말해주듯 투수를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다. 루상에 카타오카가 출루하면 도루를 할때까지 기다리는, 그리고 적시타도 곧잘 때리는 선수로 2번타자 답지 않게 지난해 74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소프트뱅크와 세이부는 투수력 뿐만 아니라 테이블 세터, 그리고 상위타선의 파괴력까지 뛰어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에 어느팀보다 우승권에 근접해 있다는 평가다. ◆ 지바 롯데 마린스 니시오카 츠요시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인해 리드오프에 공백이 생겼다. 지난해 이팀은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리그 1위를 달리며 고공비행을 했지만 선발투수들의 잇단 부상과 부진으로 막판 추락했다. 지바 롯데의 초반돌풍은 니시오카와 더불어 2번타순에 배치됐던 루키 오기노 타카시 덕분이었다. 시즌 전부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지목받았던 오기노는 전문가들의 예상만큼이나 질풍노도와 같은 폭발력을 보여줬는데 아쉽게도 부상이 그를 발목잡았다. 오기노는 46경기에서 타율 .326와 25개의 도루로 리그를 평정할 기세였다. 야구에서 만약이란 존재하지 않지만 정말로 오기노가 부상없이 경기에 나섰다면 아마도 카타오카의 도루왕 4연패는 오기노로 인해 저지됐을 것이다. 그렇다면 올해 지바 롯데의 테이블 세터는 어떻게 구성될까. 부상에서 회복돼 개막전 출전이 유력한 오기노가 니시오카의 빈자리를 대신해 리드오프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이미 뛰어난 방망이 솜씨와 재치만점의 주루센스는 공히 인정을 받고 있기에 지난해 다 하지 못한 플레이를 올 시즌에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2번타순에 들어갈 선수가 걱정이다. 아직은 예상에 불과한 그리고 유동적인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이 자리는 키요타 이쿠히로의 차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키요타 역시 지난해 지바 롯데 유니폼을 입은 신인급 선수다. 하지만 오기노의 공백을 말끔히 해소시키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64경기에서 기록한 타율 .290, 그리고 외야수로써 강한 어깨까지 지녀 공수주 3박자를 두루 갖춘 선수로 올 시즌 기대가 크다. ◆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 퍼시픽리그에는 뛰어난 유격수 못지 않게 환상적인 2루수들이 많다. 이 가운데 수비력 만큼은 절대적 우위에 있는 타나카 켄스케를 빼놓고 내야 센터라인을 논할수 없다. 3할타자는 아니었지만 지난해 일취월장한 타격솜씨로 리그 타율 2위(.334)에 오른 타나카는 올 시즌도 팀의 리드오프 역할을 맡는다. 타나카는 작년 7월까지만 해도 리그 최다안타 신기록을 깰 유일한 선수로 평가 받았었다. 아쉽게 최종 193안타(타율 .335)에 그치긴 했지만 올 시즌 다시한번 200안타에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 지난해 타나카는 같은 리그의 2루수들인 카타오카 야스유키(세이부)와 혼다 유이치(소프트뱅크)를 따돌리고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무려 5년연속이다. 2번타순에 들어설 타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해 주로 2번타순에 들어섰던 재일교포 출신의 모리모토 히쵸리가 요코하마 베이스타스로 이적하는 바람에 무주공산이 된것. 모리모토를 대체할 2번타자 감은 콘다 토시마사,타카구치 타카유키 등 방망이 보다는 수비력과 작전수행 능력이 좋은 선수가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어찌됐던 모리모토의 요코하마행으로 인해 지난해 보다는 파괴력이 떨어지는 테이블 세터라고 볼수 있다. ◆ 오릭스 버팔로스 오릭스 1번타자 사카구치 토모타카의 외야 수비력은 환상적으로 소문이 나 있다. 덕분에 3년연속 외야수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이것은 근래 들어 개인최다수상이다. 지난해 사카구치는 타율 .308(리그 13위)로 2년연속 3할 타자가 됐다. 공격부문에서 오릭스가 안고 있는 가장 큰 약점은 기동력이다. 지난해 오릭스에서 유일하게 두자리수 도루를 기록한 선수가 사카구치(12개)로 마땅한 2번타자감이 없어 소위 돌려막기식으로 테이블 세터를 꾸리는 경기들이 많았다. 올 시즌도 2번타순에 들어설 타자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전직 메이저리거인 다구치 소, 또는 모리야마 마코토 중 한명이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같은 값이면 모리야마를 기용하는게 낫다. 내야와 외야를 모두 볼수 있는 모리야마는 그동안 뛰어난 수비력에 비해 타격솜씨는 1군용 선수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후반기부터 수비뿐만 아니라 타격에도 눈을 떠가며 기량이 일취월장됐다. 비록 규정타석은 채우지 못했지만 무려 타율 .331(68경기 출전)은 올 시즌을 기대하게 만든다. 모리야마가 사카구치 뒤를 받쳐 준다면 경기상황에 따라 수비의 유동성 측면에서 쓸곳이 많기 때문에 팀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비록 지난해 라쿠텐이 리그 꼴찌로 추락하긴 했지만 그래도 완전히 망가진 시즌은 아니었다. 팀의 미래를 이끌어갈, 그중에서도 테이블 세터를 형성할 전도유망한 선수를 발굴해 냈기 때문이다. 엄청난 주력을 지닌 히지리사와 료와 우치무라 켄스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작년 히지리사와는 팀의 리드오프를 맡으면서 입단 3년만에 주전자리를 꿰찼다. 타율 .290과 24도루를 기록한 히지리사와 덕분에 2009년까지 1번타순에 들어섰던 교타자 츠치야 텟페이가 3번으로 이동할수 있었다. 즉, 전형적인 1번타자 스타일이 아닌 츠치야를 대신해 그자리를 맡을 선수가 출현한 것이다. 라쿠텐은 히지리사와 덕분에 앞으로 몇년동안은 1번타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에 김선빈(KIA)이 있다면 일본에는 우치무라 켄스케가 있다. 올 시즌 팀의 2번타순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우치무라의 신장은 163cm. 하지만 야구센스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은 공격적인 주루플레이가 돋보이는 타자다. 우치무라 역시 그동안 유망주에 불과한 미완의 대기였지만 지난해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304을 기록하며 유망주 껍질을 벗어던졌다. 라쿠텐의 중심타선은 지난해에 비해 한층 강화됐다. 히지리사와와 우치무라가 제대로된 밥상을 차린다면 그것은 곧 포스트시즌 진출 후보팀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뜻과도 같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일본통신] ‘클리업 트리오’ 예상 성적표는?

    [일본통신] ‘클리업 트리오’ 예상 성적표는?

    2011년 퍼시픽리그는 이승엽의 리그 이적과 박찬호(이상 오릭스)의 가세, 그리고 김병현(라쿠텐)까지 합류해 있어 야구팬들의 관심이 높다. 또한 지난해 ‘절반의 성공’에 그치며 올 시즌 와신상담 벼르고 있는 김태균(지바 롯데)의 2년차 성적도 궁금하다. 한국선수들의 활약여부는 팀 성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것은 이들이 ‘외국인 선수’ 신분이기 때문이다. 1군 엔트리에 단 4명만 등록할수 있어, 어떻게 보면 소속팀의 핵심 전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셈이다. 올해 퍼시픽리그의 전력차이는 거의 없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즌 막판까지 가봐야 우승, 그리고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가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만큼 꼴찌팀도 맞추기가 어렵다. 덧붙여 중심타선의 비교우위도 함부로 논할수 없을 정도로 백중세다. 그래서 올 시즌 퍼시픽리그 각팀의 ‘클리업 트리오’에 대한 분석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성적순>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지난해 리그 우승을 차지한 소프트뱅크. 일단 올해 이 팀의 중심타선은 무섭다. 오프시즌에 알짜배기 대형타자를 두명씩이나 영입하며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지바 롯데에 당한 망신을 되갚아 주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그동안 소프트뱅크의 중심타선은 이름값만 놓고 봤을때 최고의 전력이었다. 2000년대 최고 타자중 한명인 마츠나카 노부히코와 베테랑 코쿠보 히로키, 그리고 지난해 재기에 성공한 타무라 히토시와 외국인 선수 호세 오티즈로 이어지는 파괴력은 대단했다. 하지만 소프트뱅크의 중심타선은 늘 안정감만 있었던 게 아니었다. 지난해 무릎수술 후 훈련량 부족을 드러내며 부진했던 마츠나카와 올해 41살이 되는 코쿠보의 나이를 감안하면 미래를 예측할수 없었던 것. 타선의 세대교체가 소프트뱅크의 화두였고 결국 오프시즌에 우치카와 세이치와 알렉스 카브레라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국가대표 외야수 출신이자 확실한 3할 보증수표인 우치카와는 올해 3번타자로 나설게 유력시 된다. 지난해 오릭스에서 활약했던, 그리고 한 시즌 최다홈런 타이기록(55개) 보유자인 카브레라 역시 이변이 없는한 4번타자가 확실하다. 5번타자는 코쿠보와 마츠나카가 경합할 것으로 보이는데, 부상만 없다면 최상의 클리업 트리오를 구축할것으로 전망된다. ◆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 전통의 강호 세이부의 중심타선 역시 무시무시한 타자들로 준비 돼 있다. 지난해 세이부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한 그릇 더’ 사나이 나카무라 타케야의 공백을 실감해야 했다. 나카무라는 2년연속(2008-2009) 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대형 슬러거다. 그의 한방 능력은 85경기만 뛰고도 홈런 4위(25개)에 오를 정도로 대단했는데 올해는 부상없이 개막전부터 뛸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나카무라가 빠진 가운데 그의 공백을 메운 디 브라운과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온 호세 페르난데스도 있다. 이렇게 되면 올해 세이부의 클린업 트리오는 3할-20홈런이 확실한 나카지마 히로유키-나카무라 타케야-호세 페르난데스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장타에 비해 정교함이 부족한 4번 나카무라를 3할의 정교함을 꾸준히 보여준 나카지마와 페르난데스가 둘러싼 형태다. ’올해 퍼시픽리그 홈런왕은 누가 될것인가?’란 질문에 제일 먼저 언급돼야 할 나카무라의 개막전 출격은 다른 팀들에게도 공포의 대상이다. 지난해 세이부는 승률 2리차이로 정규시즌 우승을 소프트뱅크에게 빼앗겼다. 이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가동된다면 올해 세이부는 3년만에 정상탈환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지바 롯데 마린스 일단 지바 롯데의 클린업 트리오는 누가 될것인가가 아닌 분발해야 할 타자를 먼저 논의하는 게 맞다. 지난해 시즌 초반, 이구치 타다히토-김태균-오마츠 쇼이츠의 중심타선은 얼마가지 못하고 무너졌다. 4번타자 김태균 때문이다. 김태균이 7번타순까지 밀리는 동안 이 팀의 4번은 오마츠를 비롯해 이마에 토시아키와 오무라 사부로로 대체되기도 했다. 고만고만한 장타력을 지닌 선수들이 많은 팀내 선수구성 때문이다. 냉정히 봤을 때 지바 롯데는 홈런타자가 없는 팀이다. 올해 지바 롯데가 지난해의 돌풍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김태균과 오마츠의 분전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난해 김태균의 부진이 시작될 쯤 덩달아 추락했던 오마츠 역시 올 시즌 반등이 꼭 필요한 선수다. 올 시즌 김태균의 타순은 유동적이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구치 타다히토-오무라 사부로-이마에 토시아키로 이어지는 클리업 트리오가 유력하다. 그것은 이 선수들이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활약 때문이다. 지바 롯데는 김태균의 4번타순 복귀가 초점이 아니다. 오히려 메이저리그로 떠난 니시오카 츠요시(미네소타)의 공백에 따른 공격력 약화를 더 걱정해야 한다. ◆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 최근 몇년간 니혼햄은 한방능력을 갖춘 홈런타자가 없었다. 하지만 정교함과 장타력을 겸비한 선수들은 꽤 많았다. 타팀에 비해 중심타선의 파괴력은 떨어지지만 짜임새 있는 타선은 찬스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해 퍼시픽리그 타점왕은 16홈런을 기록한 코야노 에이치(타율 .311 109타점)다. 어떻게 저런 적은 홈런으로 타점왕에 올랐는지 의문시 될법도 하다. 하지만 코야노가 타점왕에 오른 것은 찬스만 오면 미친 듯 폭발하는 그의 타점본능 때문이다. 작년 리그 타율 2위(.335)에 오른 타나카 켄스케의 확률 높은 출루, 그리고 3번타순에 들어선 영원한 3할 타자이자 니혼햄의 정신적 지주인 베테랑 이나바 아츠노리가 찬스만 만들면 타점을 쓸어 담았던 게 코야노다. 올해 니혼햄은 대형타자 나카타 쇼를 4번타자로 키우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한방 능력이 떨어지는 니혼햄 입장에선 나카타만한 슬러거 유망주가 없고 역시 그의 한방이 터져야 팀의 미래가 있다는 걸 알고 있어서다. 현재까지 돌아가는 추세로는 이나바 아츠노리-코야노 에이치-이토이 요시오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가 가장 유력하다. 하지만 나카타가 지난해 후반기처럼 연일 홈런포를 가동해준다면 코야노 자리를 그가 대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오릭스 버팔로스 소프트뱅크로 떠난 알렉스 카브레라의 빈자리는 이승엽으로 대체했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 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T-오카다가 4번자리를 맡게 된다. 결국 이승엽의 재기여부가 올 시즌 오릭스 타선의 키포인트가 된 셈이다. 아직 시범경기중이지만 이승엽이 확실하다면 코토 미츠타카-T-오카다-이승엽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구축된다. 물론 이 세명의 선수들이 모두 좌타자라는 점이 걸리긴 하지만 올해 영입한 외국인 타자 마이크 해스먼도 아직 뚜렷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후반기 맹타를 보여준 내야수 아롬 발디리스가 지난해와 같은 활약을 해준다면 이승엽 자리를 대체할 가능성도 있다. 좌타자 일색인 팀내 상위타선에 발디리스가 5번타순을 맡아준다면 그만큼 효율적인 타선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오카다 감독이 이승엽을 6번타자로 생각하고 있는 것도 그의 재기를 못믿어서가 아닌, 이러한 팀내 사정 때문이다. 오릭스가 3할-30홈런이 확실한 카브레라를 보내고 이승엽을 데려온 것은 이승엽이 카브레라만큼의 성적을 내야 한다는 뜻과 같다. 이승엽의 어깨에 올 시즌 팀의 운명이 걸려 있는 셈이다. ◆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지난해 리그 꼴찌를 기록한 라쿠텐의 올 시즌 행보도 재미있다. 이번 오프시즌에서 마티 브라운 감독이 말아먹은 팀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호시노 센이치 감독의 공격적인 선수보강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전직 메이저리거인 이와무라 아키노리와 마쓰이 카즈오를 영입한 라쿠텐은 올해 퍼시픽리그의 다크호스다. 츠치야 텟페이-야마사키 타케시-랜디 루이즈로 이어진 지난해 클린업 트리오는 엇박자나 다름이 없었다. 매우 정교한 타자인 츠치야가 3번타순을 맡았지만 공갈포 성향인 베테랑 야마사키(타율.239 28홈런)와 시즌 도중 영입한 루이즈는 정교함과 장타력에서 모두 기대이하였다. 지난해 루이즈는 81경기를 뛰며 리그 삼진 5위(114개)에 올랐을 정도로 답답한 타격의 전형을 보여줬다. 라쿠텐이 안고 있는 중심타선의 문제는 야마사키를 어떤식으로 기용할지 여부다. 한방 능력은 여전하지만 형편없는 그의 타율과 삼진숫자(리그 1위, 147개), 그리고 그의 나이(1968년생)를 감안하면 꾸준한 출장은 예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결국 이와무라와 마쓰이의 활약여부가 타선의 키를 쥐고 있다고 보면 된다. 만약 이들이 과거 일본에서 활약했을 때만큼의 성적을 보여준다면 올해 라쿠텐의 반등은 기대해도 좋을 듯싶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석구 http://hitting.kr
  • 광고판 속 ‘비너스’ 하룻밤새 속옷 입고 등장

    광고판 속 ‘비너스’ 하룻밤새 속옷 입고 등장

    미국의 한 도시에 걸린 미술관 전시 광고 속 비너스가 하룻밤새에 속옷을 입은 모습으로 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거리에는 미니애폴리스 미술관에서 전시중인 ‘티치아노전’ 옥외 광고가 붙어 있다. 이 광고에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대표 화가인 티치아노(1490~1576)의 작품인 ‘바다에서 태어난 비너스’가 사용됐다. 작품 속 ‘미의 여신’인 비너스는 상반신을 모두 드러낸 채 긴 머리를 휘날리고 측면을 응시한다. 하지만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던 그림 속 비너스는 하룻밤 새에 속옷이 입혀져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그것도 고귀한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는 붉은 색으로 칠해져 있어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고를 접하고 현장에 나선 미니애폴리스 마술관의 한 관계자는 “따뜻한 지중해를 배경으로 태어난 비너스가 몇 주 동안 영하의 추위에 떠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시민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 같다.”면서 “비너스가 감기에 걸릴까 걱정한 것 같다.”고 재치있게 웃어 넘겼다. 전시 주최측의 유머에도 불구하고 옥외 광고판 운영업체 측은 이미지에 타격이 있다며 광고판을 곧장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기고] 네트워크형 문화도시의 새 모델/이병훈 문화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기고] 네트워크형 문화도시의 새 모델/이병훈 문화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문화의 세기다. 전 세계가 문화도시를 표방하고 도시경쟁력의 중심에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도 마찬가지다. 지역별로 거대한 문화시설을 경쟁적으로 짓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빈약한 프로그램이 우려된다. 이 속에서 과연 문화도시가 될 것인가 하는 회의가 든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문화도시가 지속성을 갖고 활성화될 것인가. 네트워크를 통한 의견 공유와 상호 학습을 통해 문화의 불씨를 지펴나가야 진정한 문화도시가 만들어진다고 본다. 미국 미네소타에서는 주민과 예술가들이 만날 수 있는 ‘예술인 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의 예술교육과 감상,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 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이루어지게 한다. 서로 다른 직업과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생생한 정보와 지식을 접할 수 있어 책이나 학교, 기타 매체에서 제공되는 정보와는 다른 즉각적인 피드백과 브레인스토밍이 가능하다. 이런 공간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축제 및 행사에 적용되기도 한다. 일본 교토에서도 전통 역사문화도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가자는 시민사회 네트워크가 도시의 문화예술정책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예컨대 대규모 상업적 호텔 건립과 같은 도시 경관을 해치는 시도들이나 토지가격의 상승 등을 막아 전통산업지구를 보호한다. 이는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를 마련하는 등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려는 움직임으로 이어진다. 이탈리아 볼로냐의 경우, 민간조합이 중심이 되어 문화예술과 산업 진흥을 이끌어 나간다. 정부는 민간조합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재정 지원이나 기반환경 조성 등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 민간과 정부는 상하관계라기보다는 공평한 위치에서 도시 운영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도시의 문화적 활력에 이바지한다. 이러한 네트워크형 문화도시들이 세계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는 이면에는 경제의 중심축이 점차 인적 자본을 토대로 한 ‘창조경제’(creative economy)라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시설 중심보다는 뛰어난 지식과 창의성을 지닌 고급 인력을 어떻게 잘 묶어내고 프로그램화하느냐에 따라 문화도시로서의 성장 가능성 여부가 판가름난다는 의미와도 같다. 2014년 광주에 완공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시설 중심을 벗어나 콘텐츠를 중심으로 국적, 인종, 예술장르를 한데 묶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다. 다양한 집단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모여 각자가 가진 문화예술 자원, 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그에 기반을 둔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낸다면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문화산업과 연결되어 경제·문화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수 있다고 본다. 서로 다른 국적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한데 모여 만들어 내는 문화적 활력은 국가 간, 문화 간 이해를 증진시키는 윤활유로 작용할 것이다. 교류와 소통에 기반을 둔 창조공간, 다양한 문화가 상호융합하고 나누는 네트워크 문화도시의 모델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만나볼 날이 머지않았다.
  • 美, 레이건을 그리다

    존 F 케네디,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미국인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태어난 지 100주년을 맞은 6일(현지시간) 미국은 레이건에 대한 추억에 푹 빠졌다. 미국의 주요 신문과 방송은 지난 2004년 93세를 일기로 타계한 레이건 전 대통령의 특집 기사를 통해 미 현대사에서 가장 위대한 대통령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레이건의 삶을 소개하고 미국 사회에 남긴 유산을 집중 조명했다. 레이건 전 대통령이 태어난 일리노이 주의 농촌 마을 탐피코에서 그가 영면한 캘리포니아 주 시미밸리에 이르기까지 미국 전역에서 기념 행사가 열렸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1980년대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옛 소련과의 경쟁에서 강력한 미국을 실현했던 지도자로, 특히 대중적 호소력과 친화력이 뛰어나 ‘강인함’과 ‘낙관’의 인물로 각인돼 있다. ●‘강인함·낙관의 인물’로 평가 특히 공화당이 오늘의 모습으로 거듭나게 하고 보수주의의 정의를 다시 내린 지도자로 평가되면서 공화당은 2012년 정권 재탈환을 목표로 레이건의 정치적 유산을 잡기 위한 ‘레이건 마케팅’에 열중했다. 공화당의 잠재 대선 후보군들은 국민적인 레이건 회고 붐을 겨냥해 경쟁적으로 레이건의 후계자임을 자처하고 있다.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는 “인기가 많은 레이건을 기준으로 생각하는 공화당원들이 많아 후보들도 레이건 정신을 추종하는 것 이외에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고 전했다.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는 지난 4일 캘리포니아 주 샌타바버라에서 열린 보수단체의 레이건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레이건 전 대통령이 중시했던 가치들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레이건 전 대통령이 초기에 영화배우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평가절하되고 비웃음의 대상이 됐던 점을 상기하며 주류 언론들과 관계가 썩 좋지 않은 자신의 처지를 떠올렸다.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레이건의 고향 마을에서 열리는 100주년 기념 행사에 연설자로 참석할 뿐 아니라 최근 레이건 화보집을 만들어 기록 영화까지 상영하며 레이건 정신 전파에 나서고 있다.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최근 연설에서 레이건을 자주 인용하고 있고, USA 투데이 기고문에서도 “레이건 정신은 살아 있다.”고 주장했다. 팀 폴렌티 전 미네소타 주지사는 최근 펴낸 회고록에 레이건 정신이 자신의 정치철학에 영감을 줬다고 소개했다. 헤일리 바버 전 미시시피 주지사와 존 헌츠먼 주중대사는 레이건 대통령 당시 백악관에서 일했던 경력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레이건 전 대통령을 일방적으로 추종하는 공화당 후보들의 태도는 오히려 이들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무조건 추종 공화에게 부담 지적도 워싱턴포스트는 6일 레이건 전 대통령은 보수주의를 표방했지만 현실 정책을 추진하면서는 민주당과도 타협하는 ‘실용주의적’ 면모를 보였다면서 현재의 공화당을 지배하는 강경 보수 성향의 티파티류 정치 노선과는 구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치학자들은 레이건이 공화당에 영감을 일으키는 원천이 될 수는 있지만, 1980년대와는 다른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레이건에 대한 향수는 공화당 후보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