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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여성 대통령감 힐러리 말고도 많네

    美 여성 대통령감 힐러리 말고도 많네

    미국 유력 신문이 뽑은 미 민주당 내 유력 대권주자 10명 가운데 여성 정치인 4명이나 포함돼 주목된다. 워싱턴포스트는 21일(현지시간) 경력과 인지도, 지지도 등을 고려해 오는 2016년 미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재창출을 노리는 민주당 대권주자 10명의 순위를 발표했다. 1위를 차지한 힐러리 클린턴(66) 전 국무장관을 비롯, 커스틴 길리브랜드(47) 뉴욕 상원의원, 에이미 클로버처(53) 미네소타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렌(64) 매사추세츠 상원의원 등이 각각 4위, 8위, 9위에 올랐다. 신문은 “힐러리 전 국무장관이 가장 유력하다”며 “이번처럼 유리한 조건에서 출마를 포기한다면 어리석은 결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데이비드 액설로드 전 백악관 선임고문 등 정치인들은 그의 대선 출마와 당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4위에 오른 길리브랜드 의원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 성과인 ‘동성애자 군복무 제한’ 폐지에 큰 역할을 했다. 미네소타주 카운티 검사장을 지낸 클로버처 의원은 월터 먼데일 전 부통령 법률자문으로 일한 바 있다. 하버드 법대 교수이자 2010년 신설된 소비자금융보호국(CFPB) 특별보좌관을 지낸 워렌 의원은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없지만 진보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아 거액의 정치자금을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국민은행장에 이건호 부행장 내정

    국민은행장에 이건호 부행장 내정

    KB국민은행 신임 행장에 이건호(54) 현 부행장이 내정됐다. KB금융그룹은 18일 행장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마치고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이 부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선임했다. 이 행장 후보자는 고려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출신으로 조흥은행 부행장,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을 거쳐 2011년 8월 국민은행에 합류해 리스크관리그룹장(부행장)을 맡아 왔다.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이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 이 행장 후보자는 리스크 관리 전문가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행장으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은 “국민은행 근무 경력은 다소 짧지만 현안 과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면서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리더십, 소통능력, 인재등용 안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성장성 정체, 수익성 하락, 건전성 회복 지연 등 위기에 놓인 국민은행을 쇄신하는 데 이 부행장을 적임자로 평가한 것이다. 이 행장 후보자는 이르면 다음 주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한다. 앞으로 가장 큰 난관은 노조의 반대다. 국민은행 혹은 주택은행 출신이 아닌 외부 출신인 점이 최대 걸림돌이다. 최근 금융당국의 고위 인사가 밀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노조의 반발이 거세게 일었다. 국민은행 노조는 지난 15일 이 부행장의 행장 선임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박병권 노조위원장은 이날 “임영록 회장이 내부인사 중용이라는 약속을 어겼다”며 “출근 저지 투쟁 등 강력한 임명 반대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 노조는 임 회장 선임 당시에도 ‘낙하산 인사’라며 8일 동안 출근을 저지하기도 했다. 이 행장 후보자는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굉장히 영광스럽고, 엄청나게 막중한 책임이 느껴진다”면서 “어려운 시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를 돌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조의 반대에 대해서는 “2년 동안 국민은행 식구로 최선을 다한 만큼 원만하게 받아줬으면 좋겠다”면서 “(당국에서 밀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 근거가 없는 얘기”라고 말했다. 이 밖에 KB금융은 KB국민카드 사장에 심재오(55) 고객만족그룹 부행장, KB투자증권 사장에 정회동(57) 아이엠투자증권 대표이사, KB생명 사장에 김진홍(55) 전 국민은행 본부장, KB자산운용 사장에 이희권(57) KB자산운용 부사장을 각각 내정했다. KB부동산신탁 사장에는 박인병(58) KB신용정보 사장, KB신용정보 사장에 장유환(59) 전 서울신용평가정보 사장이 내정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1순위 티나 톰슨 KDB 품으로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의 통합 우승을 이끈 티나 톰슨(38·187㎝)이 KDB생명으로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KDB생명은 15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WKBL 사옥에서 열린 2013~14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해 톰슨을 선택했다. 톰슨은 지난해 우리은행에서 평균 21.6득점과 1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평균 23득점 12.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만년 꼴찌 우리은행이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안세환 KDB생명 감독은 “톰슨의 나이가 걱정됐지만 최근 미국에서 뛴 경기를 보니 32분을 소화할 정도로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하나외환은 지난해 함께했던 나키아 샌포드(197㎝)를 다시 지명했다. 3~5순위 신한, 국민, 우리은행은 각각 셰키나 스트릭클린(188㎝), 모니크 커리(182㎝), 니콜 포웰(191㎝)을 지명했다. 모두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뛰는 선수로 국내 무대는 처음이다. 6순위 삼성생명은 지난해 신한은행에서 뛴 애슐리 로빈슨(193㎝)을 뽑았다. 2라운드는 1라운드 지명 순위의 역순으로 진행됐으며, 셰니카 니키 그린(193㎝)·샤샤 굿렛(195㎝)·마리사 콜맨(183㎝)·앨레나 비어드·모니카 라이트(이상 180㎝)·켈리 케인(198㎝)이 차례로 지명됐다. 라이트는 미프로농구(NBA) 스타 플레이어 케빈 듀랜트의 약혼녀이자 WNBA 미네소타에서 활약 중인 선수다. 한편 이날 지명권 추첨 도중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과 서동철 국민은행 감독은 WKBL의 원활하지 못한 운영 탓에 한 차례 설전을 벌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케빈 듀란트 약혼녀’ 모니카 라이트, 한국 무대 밟는다

    ‘케빈 듀란트 약혼녀’ 모니카 라이트, 한국 무대 밟는다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 스타’ 케빈 듀란트(25·오클라호마시티)의 약혼녀 모니카 라이트(25)가 한국 여자프로농구 무대를 밟는다. 부천 하나외환은 15일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 등촌동 WKBL연맹에서 열린 2013~2014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5순위, 전체 11순위로 모니카 라이트를 지명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미네소타 링스에서 활약 중인 모니카 라이트는 2013시즌 11경기에 나와 평균 9.7점 2.5어시스트 3.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모니카 라이트는 가드와 포워드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버지니아 대학 시절부터 수준급 가드로 주목받았던 모니카 라이트는 2009년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에 미국 대표로 참가해 우승을 이끌었다. 이듬해에는 2010년에는 WNBA ‘올해의 루키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케빈 듀란트의 약혼녀로도 유명한 라이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케빈 듀란트와 친구로 지내오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케빈 듀란트와 모니카 라이트는 현재 약혼을 한 상태다. 이날 드래프트 전체 1순위는 춘천 우리은행을 우승으로 이끈 티나 톰슨(38)이 차지했다. 톰슨은 지난 시즌 평균 21.6점, 1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어 하나외환은 지난 시즌을 함께 한 나키아 샌포드(37)를 2순위로 지명했다. 3순위부터 5순위까지는 한국 무대를 처음 밟는 선수들이 선택을 받았다. 안산 신한은행은 장신 포워드 셰키나 스크릭클렌(23)을 3순위로 선택했다. 스트릭클렌은 WNBA 시애틀에서 1년간 뛴 신인급 선수다. 4순위와 5순위 청주 국민은행과 춘천 우리은행은 각각 WNBA 워싱턴 소속인 모니크 커리(30), 털사에서 뛴 니콜 포웰(31)을 지명했다. 6순위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해 신한은행에서 뛴 애슐리 로빈슨(31)을 선택했다. 1라운드 순위와 역순으로 돌아가는 2라운드에서는 삼성생명이 1순위로 셰니콰 니키 그린(23)을, 우리은행이 사샤 굿렛(23), KB국민은행이 마리사 콜맨(26)을 선택했다. 신한은행은 앨라나 비어드(31)를 지명했다. 하나외환이 모니카 라이트를 뽑은데 이어 KDB생명은 마지막 12순위에서 켈리 케인(24)을 선택했다. 올해부터 여자프로농구는 외국인선수 규정이 종전 1명 보유, 1명 출전에서 2명 보유, 1명 출전으로 변경됐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얼굴에 뿔 수십개 달린 ‘괴물 토끼’ 등장

    얼굴에 뿔 수십개 달린 ‘괴물 토끼’ 등장

    희귀병 때문에 머리에 수십 개의 크고 작은 뿔이난 토끼가 인터넷상에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최근 유튜브와 페이스북, 레딧닷컴 등 인터넷을 통해 화제가 된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토끼’ 동영상을 소개했다. 군나르 뵈처(Gunnar Boettcher)라는 20살 청년이 공개한 이 영상은 자신과 남동생 잔다르(15)가 함께 찍은 사진과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이루어졌다. 영상 속 토끼의 모습은 그야말로 끔찍했다. 얼굴에는 스무 개가 넘는 검은색 뿔이 들쭉날쭉 나 있었고 심지어 한쪽 눈에까지 뿔이 나 실명상태인 것으로 보였다. 뿔 달린 토끼는 미국 남동부에서 재카로프(Jackalope)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전설로 전해져 왔다. 재카로프에 관한 이야기나 삽화는 1789년 출판한 ‘타블로 앙시클로페디크 에 메토디크’라는 오래된 과학 책에도 등장한다. 이는 코튼테일 유두종바이러스(CRPV)라는 질병 때문에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이 질환은 1930년대 리처드 쇼프 박사가 처음 발견했기 때문에 쇼프 유두종바이러스라고도 불린다. 쇼프 유두종바이러스는 북미 등에 서식하는 들토끼에서 볼 수 있는 피부유두종으로 이 바이러스 탓에 토끼 얼굴에는 사마귀 또는 각상의 종양이 발생한다. 이 종양은 계속 자라기 때문에 토끼가 먹이를 먹는 것을 방해해 결국 굶어 죽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미네소타주 세인트피터에 있는 구스타프아돌프대학에 다니고 있는 그는 이 토끼를 지난달 초 자택 뒷마당에서 처음 발견했고 헛간이나 장작더미에서 사는 것 같다고 밝혔다. 군나르는 “토끼가 매번 도망쳤고 지난주 처음으로 근접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괴물 토끼’, ‘프랑켄슈타인 토끼’ 등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자마자 삽시간에 퍼져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수상한 쇼(SBS MTV 오후 5시) 수상한 아이 혜이니와 수상한 오빠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신개념 차트쇼가 시작된다. 첫 번째 주제는 ‘여대에 필요한 다섯 가지’이다. 여대 앞에서 여대생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들의 얘기에 때로는 공감하며, 때로는 기상천외한 답변을 하는 유쾌발랄한 수상한 아이 혜이니와 함께 월요병을 날려 본다. ■용의자 X(캐치온 밤 11시) 천재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고등학교 수학교사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석고는 어느 날 옆집에 이사 온 화선이 우발적으로 전 남편을 죽인 사실을 알게 된다. 석고는 남몰래 지켜봤던 그녀를 위해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한다. 한편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화선은 거짓말 탐지기까지 통과하며 용의선상에서 점점 멀어져 간다. ■한니발(AXN 밤 10시 50분) 렉터 박사의 각본대로 윌을 모방범죄자로 확신한 크로퍼드는 연쇄살인 혐의로 윌을 체포한다. 하지만 윌은 경찰을 따돌리고 달아난 후 렉터 박사를 찾아간다. 윌이 도주해 자신을 찾아온 것을 알게 된 렉터 박사는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날 것을 알면서도 윌과 함께 미네소타로 향한다. 한편 윌은 현장을 재구성 하던 중 렉터 박사의 실체를 깨달은다 ■미래생존보고서 21세기 생물자원전쟁 1부(환경TV 오전 11시 30분) 크리스마스트리로 사용되고 있는 구상나무가 우리나라 홍도의 자생식물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안타깝게도 이미 수년 전에 빼앗긴 우리의 생물자원이다. 생물자원의 주권을 가지고 이를 보존하는 일의 중요성을 상기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미친 사랑(tvN 오전 9시 45분) 달빛 속 왈츠를 통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미소(박선영)와 경수(고세원). 운명적으로 만나 어렵게 마음을 연,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연애가 시작된다. 한편 경수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한 미소의 프로젝트 설명회를 앞두고 나영(김연주)은 또 한 번 음모를 꾸민다.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는 미소는 결국 위기에 처한다. ■마루코는 아홉 살 2(애니맥스 오후 1시 30분) 엄마와 함께 있던 노미와 마주친 마루코는 예쁜 엄마를 가진 노미가 부럽기만 하다. 항상 흐트러진 머리에 인상 쓴 얼굴로 화만 내는 자신의 엄마가 원망스러운 마루코는 엄마가 예쁘게 변해 나타나는 꿈을 꾼다. 하지만 예뻐진 엄마는 손이 망가지고 옷이 더러워진다며 집안일도 하지 않고 밥도 안 해 준다.
  • 농부가 발견한 돌, 알고 보니 ‘10억 년 전 운석’

    농부가 발견한 돌, 알고 보니 ‘10억 년 전 운석’

    한 농부가 우연히 주운 둘이 돌이 알고 보니 10억 년 전 운석이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알링턴에 사는 농부인 브루스 릴리엔탈이 발견한 돌이 10억 년 전의 운석 파편이라고 보도했다. 이 농부는 평소 특이한 모양의 돌을 수집하는 것이 취미. 이번에 주운 10억 년 전 운석 역시 우연히 발견한 특이한 돌 중 하나였다. 그는 항상 보던 돌과 어딘가 다른 느낌이 들어 미네소타주 대학의 운석 전문 큐레이터에게 감정을 의뢰했다. 큐레이터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운석 전문가인 캘빈 알렉산더를 동원했다. 알렉산더는 5,000개가 넘는 바위를 감정해온 베테랑으로 알려졌다. 주운 돌이 10억 년 전 지구에 떨어진 운석 파편이란 판정을 받은 농부는 “대단한 것을 주웠다. 운석인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유튜브/ABC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65년 미국인으로 산 나치사령관 마이클 카콕, 과거 속이고 정착

    65년 미국인으로 산 나치사령관 마이클 카콕, 과거 속이고 정착

    나치친위대(SS) 장교였던 90대 노인이 지난 65년간 자신의 과거를 속이고 미국 시민으로 평범하게 살아 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살고 있는 마이클 카콕(94)이 2차 대전 당시 SS 장교로 우크라이나 방위부대에서 복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퇴직 의사로 나치시대 전범기록을 수집해 온 스티븐 앙키가 미 의회도서관에서 카콕이 1995년 출간한 회고록을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우크라이나어로 쓰인 회고록에서 카콕은 자신이 1943년 나치 친위대 보안방첩부(SD)와 함께 우크라이나 자위대를 창설하고, 사령관으로 있으면서 SS의 명령을 받아 부대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카콕이 직접 살인을 저지른 기록은 남아있지 않지만, 그가 근무했던 부대가 전쟁 당시 폴란드에서 여성과 어린이들을 학살하고 마을을 불태운 잔혹한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대는 종전 후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어 카콕이 미국에 입국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카콕은 자신의 과거를 속이고 이민 기관에서 진행한 신원 조회를 무사히 통과한 덕분에 평범한 미국 시민권자로 살 수 있었다. 폴란드의 과거사 청산 단체인 폴란드 국가기념 연구소(IPN)는 카콕이 전쟁 기간 저지른 범죄가 있는지 조사한 뒤 가능한 모든 증거를 수집해 미국 사법부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당신의 책]

    인문학, 여성을 말하다(니콜 바샤랑 외 지음, 강금희 옮김, 이숲 펴냄) 프랑스의 정치학자이자 역사가인 니콜 바샤랑이 세계적 권위의 인류학자 프랑수아즈 에리티에, 철학자 실비안 아가생스키, 역사학자 미셸 페로와 각각 대담을 하면서 원시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여성에게 강요된 억압의 역사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여성이 온전한 ‘인간’으로 존재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은 오로지 여성 자신의 손에 달렸음을 역설한다. 여성 해방의 역사에 획을 그었던 사건들과 대표적 페미니스트들의 삶과 업적이 100여 컷의 사진과 함께 총망라돼 자료적 가치도 크다. 384쪽. 1만 8000원. 남편의 서가(신순옥 지음, 북바이북 펴냄) 출판평론가인 남편이 떠난 뒤 남은 것은 엄청난 양의 책이었다. 아내는 책을 정리하려다 남편을 두 번 죽이는 일 같아 차마 하지 못했다. 그러다 책장에 꽂힌 책들을 하나씩 읽게 됐고, 책을 매개로 남편을 비롯해 가족들과 살아온 삶에 대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저자는 2년 전 뇌종양으로 별세한 최성일 평론가의 부인. 남편을 애도하는 방법으로 책 읽기와 글쓰기를 택한 아내의 애틋하고도 절절한 심정이 오롯이 담겨 있다. 276쪽. 1만 3500원. 창작에 대하여-가오싱젠의 미학과 예술론(가오싱젠 지음, 박주은 옮김, 돌베개 펴냄) 중국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화가, 감독, 연출가 등 장르를 뛰어넘는 전방위 예술가인 가오싱젠이 말하는 예술의 본질과 창작의 핵심. 가오싱젠은 “작가에게 한 쌍의 눈이 있다면 하나의 눈으로는 세계를 관찰하고, 다른 하나의 눈으로는 자기 자신을 관찰함으로써 자기 연민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진보와 반동 같은 정치적 평가를 심미의 영역에서 몰아낼 때 예술은 비로소 예술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440쪽. 2만원. 호모 인베스투스(캐런 호 지음, 유강은 옮김, 이매진 펴냄) 부제는 ‘투자하는 인간, 신자유주의와 월스트리트의 인류학’이다. 미국 미네소타대 인류학과 교수인 저자는 세계 금융산업의 심장인 월스트리트의 조직 문화에 대한 분석을 통해 2008년 금융위기의 원인을 짚는다. 이른바 ‘엘리트 대학’의 채용 행사부터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직원들의 독특한 복장, 투자은행의 건물 구조에 이르기까지 월스트리트 문화 구석구석을 인류학적 시각으로 들여다본다. 520쪽. 2만 3000원. 스무살엔 몰랐던 내한민국(이숲 지음, 예옥 펴냄) 대한민국이 아니라 내한민국이다. “내가 사랑할 수 있는 ‘내’ 나라를 지금에야 발견했다는 것을 제목 속에 담고 싶었다”는 게 저자의 말. 구한말 한국을 방문했거나 체류했던 서구인들이 남긴 기록을 통해 근대 한국사회의 숨은 풍경을 생생히 재현해 내는 한편 평범한 한국인들의 DNA에 새겨진 숨은 매력들을 발견해 낸다. 360쪽. 1만 5000원.
  • [미주통신] 정신지체 딸 성폭행 방치한 여성 징역형

    [미주통신] 정신지체 딸 성폭행 방치한 여성 징역형

    저성장증과 정신 지체를 앓고 있는 자신의 딸에게 매춘을 방조해 결국 여러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해 임신까지 하게 만든 정신 나간 여성이 법원에 의해 징역형이 선고되었다고 미 언론들이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 거주하는 체럴 치다(51)는 지난해 7월 3일 아이큐 45 수준으로 5살 된 정신 연령을 가진 그녀의 딸(19)을 한 모텔에 내려놓고선 이전에 만난 17살의 젊은 남성과 데이트를 즐겼다. 모텔에 있던 4명의 남성들은 이 정신 지체 여성을 온라인 매춘 광고에 올리고 나서 집단 성폭행을 하고 이 중 한 남성은 이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 며칠이나 성폭행을 일삼았다. 하지만 이 지체 여성의 어머니는 딸의 구조 요청 전화를 받지도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딸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에도 이 여성은 또다시 딸을 같은 모텔에 데리고 가서 방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이 여성은 지난해 8월 딸이 임신하자 그제야 경찰에 딸이 성폭행당한 사실을 신고했고 경찰은 이 여성을 자녀 방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기소를 담당한 검찰은 “그녀는 자신의 딸을 수차례 위험에 빠뜨렸다.”며 중형을 주장했고 법원은 지난 5일 이 여성에게 6개월의 노역장 징역형과 2년의 보호 관찰형을 선고했다. 주변의 보호가 늘 필요한 이 정신 지체 여성은 사건 후 관련 보호시설로 보내졌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귀여운 네 살짜리 아이, 시장으로 당선되다

    귀여운 네 살짜리 아이, 시장으로 당선되다

    ‘네 살짜리 아이’ 로버트 터프스가 미국 미네소타주(州)의 작은 마을인 도르셋의 시장으로 선출됐다고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시장의 특기는 노래와 춤. 그리고 낚시를 좋아해 미끼를 잘 끼운다고 알려졌다. 로버트 시장은 아직 유치원도 졸업하지 못했다. 높은 학위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마을을 운영할 만한 능력이 있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아 칭찬했다. 사실 로버트는 지난해 11월 개최한 지역 축제 ‘테이스트 오브 도르셋’(Taste of Dorset)에서 시장으로 당선됐다. 마을에서는 출마자의 이름표를 한 모자에 모아 추첨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선출한다. 특별한 출마 자격 없이 1달러만 내면 누구나 출마할 수 있다. 도르셋은 약 100년 전 기차가 이 지역을 통과하며 도시의 지위를 잃었다. 따라서 시장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는 않으며, 지역 행사 중 하나로 시장을 선출한다. 네 살짜리 아이 시장 로버트는 주민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긴 막대기를 들고 사람을 안내한다. 장난감 말을 타며 노래를 부르고, 보안관 옷을 입고 거리를 걸어 다닌다. 귀여운 네 살짜리 아이 시장의 행보에 마을 사람 모두가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해졌다. 사진=CBS뉴스 캡처 인터넷뉴스팀
  • 넋 놓으면 당해…쥐 잡는 올빼미 순간 포착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커다란 올빼미 한 마리가 설원 위에서 넋 놓고 있던 조그만 쥐를 사냥하는 절묘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선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州) 슈피리어호(湖)에서 이 같은 모습을 야생동물 사진작가 톰 사뮤엘슨(55)이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작가는 동료와 함께 해당 지역의 서로 다른 곳을 계속 지켜보던 끝에 놀라운 광경을 찍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은 새하얀 설원 위에서 경계심을 풀고 있던 조그만 쥐 한 마리 위로 커다란 올빼미가 날개를 쭉 펼친 채로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내고 하강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작가에 따르면 이 커다란 새는 북방올빼미다. 이 맹금류의 학명은 스트릭스 네불로사(Strix nebulosa). 영어권에서는 주로 큰 회색 올빼미(Great Gray Owl)로 불린다. 한편 겨울철, 북방올빼미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주로 사냥하며 큰 덩치(몸길이 61~84cm)에 비해 사진 속 쥐처럼 작은 설치류를 주로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女학생 레깅스 안돼!” 금지 학교 이유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중학교가 여학생들에게 레깅스를 입지 말 것을 명령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최근 케닐워스중학교는 여학생들을 모두 불러모은 조회시간에 “타이트한 레깅스와 스키니진, 요가 팬츠 등의 착용을 금지한다.”고 ‘명령’해 반발을 샀다. 학교 측은 “많은 여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레깅스는 속옷이나 피부가 지나치게 비칠 수 있다.”면서 이 같은 복장이 남학생들을 자극할 수 있으며, 건전한 학업 분위기를 위한 최선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학교가 여학생들에게 레깅스 위에 치마나 원피스, 바지 등을 입지 않는다면 처벌을 내리겠다고 하자 일부 학생들은 여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한 이러한 조치는 부당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학생들은 “몸에 핏(fit)되는 의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 “남학생들이 스스로 통제 못하는 ‘격렬한 호르몬 분비’를 여학생 탓으로 돌리는 것은 부당하다.” 등의 의견을 내며 반발했다. 이에 케닐워스 학교 측은 한발 물러나 신축성이 좋은 스판덱스 팬츠 까지는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레깅스에 대한 규제는 거둬들이지 않고 있다. 인터내셔널비지니스타임즈(IBTIMES) 등 현지 언론은 “레깅스와의 싸움을 벌이는 것은 비단 이 학교 뿐만이 아니다.”라면서 워싱턴DC의 한 학교 역시 비슷한 드레스코드 규정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주 미니통커 민 중학교 역시 학부모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여학생들의 복장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는 등, 미국 곳곳이 여학생들에 대한 학교 측의 일방적인 복장 규정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벤치클리어링’ LA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 2 제압

    ‘벤치클리어링’ LA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 2 제압

    LA다저스가 벤치클리어링을 벌이는 신경전 끝에 후안 유리베의 대타 홈런에 힘입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잭 그레인키를 선발로 내세운 LA다저스는 1회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5회까지 2-1로 앞서갔다. 그레인키가 호투를 하며 다저스로 승기가 기우는 듯 했다. 그러나 6회초 벤치클리어링이라는 변수가 발생했다. 6회말 그레인키가 상대 선두타자 카를로스 쿠엔틴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고, 이때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그레인키와 맷 캠프가 퇴장당하는 바람에 다저스는 투수를 크리스 카푸아노로 교체해야 했다. 결국 다저스는 욘더 알론소에게 중전 안타를 얻어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는 8회에 갈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대신 대타로 타석에 나온 우리베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트리며 다저스에게 승리를 안겼다. 우리베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이던 2004년 9월 22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8년 7개월 만에 대타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원정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했다. 시즌 6승째(3패). 반면 샌디에이고는 2연패를 당하며 7패째(2승)를 안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50년 지배당한 도미니카의 ‘WBC 도미네이션’

    ‘도미네이션’(Domi-nation)이라고 했다.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첫 8전 전승으로 처음 세계 챔피언에 오른 도미니카공화국(이하 ‘도미니카나’)은 글자 그대로 대회를 지배했다. 도미니카나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결승에서 1회 에드윈 엔카르나시온(토론토)의 2타점 2루타와 상대 타선을 3안타로 틀어막은 철벽 마운드를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수도 산토도밍고는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뒤 처음 세운 도시로 유명하다. 350여년 동안 스페인 지배를 받다 1844년 독립했다. 이 나라의 우승은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영속에서 벗어났다는 의미도 찾을 수 있다. 도미니카나는 1회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 타자 호세 레예스(토론토)가 우측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에릭 아이바르(LA다저스)의 희생번트, 로빈손 카노(뉴욕 양키스)의 고의 볼넷으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들어선 엔카르나시온은 중견수 쪽 2루타를 터뜨려 주자들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도미니카나는 5회 말 2사 2루에서 아이바르의 우익수 쪽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푸에르토리코로선 2루수 카를로스 리베라가 1사 1루 상황에 레예스의 내야 땅볼 때 1루 주자를 먼저 잡을 수 있었는데도 타자만 아웃시킨 게 뼈아팠다. 도미니카나는 선발 사무엘 데두노(미네소타)가 5회까지 삼진 5개를 곁들여 2안타 볼넷 셋으로 실점 없이 막아낸 뒤 6회부터는 옥타비오 도텔(디트로이트)이 이어 던졌다. 도텔은 7회 선두타자 마이크 아빌레스(클리블랜드)에게 중전안타, 알렉스 리오스(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를 만들고 물러났다. 하지만 구원 등판한 페드로 스트롭(볼티모어)이 리베라와 대타 페드로 발데스를 잇따라 삼진으로 솎아낸 뒤 헤수스 펠리시아노를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 큰 불을 껐다. 그 뒤 산티아고 카시야(샌프란시스코), 페르난도 로드니(탬파베이)가 1이닝씩 나눠 던지며 승리를 지켜냈다. 토니 페냐 감독은 “이곳에 와서 우승 트로피를 갖고 돌아가고 싶었는데 목표를 이뤘다”고 말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8경기 타율 .469에 2홈런 6타점 6득점을 기록한 카노가 뽑혔다. 2006년 1회, 2009년 2회 대회 모두 2라운드(8강)에 머문 푸에르토리코는 처음 오른 준결에서 3연패를 노리던 일본까지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정상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여섯 차례나 선두 타자가 살아 나갔으나 단 한 번도 홈을 밟지 못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WBC] 美 vs 도미니카 승자는 4강 직행

    도미니카공화국과 미국이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섰다. 도미니카는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2조 첫 경기에서 이탈리아에 5-4로 역전승했다. ‘종가’ 미국도 장단 12안타를 몰아쳐 푸에르토리코를 7-1로 눌렀다. 도미니카와 미국은 15일 승자전에서 격돌, 이긴 팀이 4강이 겨루는 챔피언십 라운드에 선착한다. 진 팀은 남은 한 장의 4강 티켓을 놓고 패자전(이탈리아-푸에르토리코) 승리 팀과 맞선다. 도미니카는 우승 후보다운 뒷심을 과시했다. 1회 선발 투수의 난조 속에 크리스 콜라벨로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4점을 먼저 내준 도미니카는 3회와 6회 각 1점포로 2-4로 따라붙은 뒤 7회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넬슨 크루즈(텍사스)의 천금 같은 결승타로 승리했다. 크루즈는 4타수 2안타 1타점, 로빈슨 카노(뉴욕 양키스)는 1점포 등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미국은 집중력이 돋보였다. 1회 무사 1루에서 조 마우어(미네소타)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3회 1사 만루에서 데이비드 라이트(뉴욕 메츠)의 땅볼로 추가점을 올렸다. 4-1로 앞선 8회 1사 만루에서 라이트가 짜릿한 3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라이트가 5타수 2안타 5타점을 올렸고 선발 등판한 지오 곤살레스(워싱턴)는 5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지난해 SK에서 뛴 마리오 산티아고는 푸에르토리코의 선발로 나서 4와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3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WBC] 2차전 상대 호주는

    4일 한국과 1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 호주는 B조 4개국 중 가장 약체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미프로야구에서 뛰는 선수만 15명에 이를 정도로 잠재력이 있어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호주는 지난달 23~24일 일본과 두 차례 연습 경기를 치렀는데, 각각 2-3과 3-10으로 졌다. 하지만 23일 경기는 7회까지 일본 타선을 단 1안타로 막는 등 상당한 경기력을 보였다. 2차전 역시 0-2로 뒤지던 3회 3점 홈런으로 역전을 만들어 내는 힘을 보였다. 호주에는 2007~08년 한국프로야구 LG에서 뛰었던 크리스 옥스프링(36·시드니)과 2008~09년 한화에서 마무리로 활약한 브래드 토머스(36·슝디)가 있다. 옥스프링은 지난 2일 타이완과의 경기에서 47개를 던졌지만 한국전 등판이 가능하다. 타이완전에서 나오지 않은 토머스도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둘 다 전성기가 지났지만 한국 야구를 잘 안다는 강점이 있다. 이 밖에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을 뛴 투수 라이언 롤런드스미스(30·FA), 140㎞대 후반의 직구를 뿌리는 애덤 브라이트(29·멜버른), 201㎝의 장신 잠수함 두샨 루지치(31·애들레이드) 등이 포진하고 있다. 다양한 유형의 투수가 있어 자칫 한국 타자들이 공략에 애를 먹을 수 있다. 타선은 일본과의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때린 루크 휴즈(29·미네소타), 역시 빅리그 경험이 있는 크리스 스넬링(31·시드니) 등이 경계 대상이다.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은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된다. 호주를 얕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손가락 길이로 ‘삶의 성공’ 미리 알 수 있다” (미 연구)

    성공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네 번째 손가락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손가락 길이로 삶의 성공 여부를 미리 알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경제학과 알도 러스티니치 교수와 이탈리아 출신 루이지 기소 교수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을 하는 이탈리아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손가락 길이를 조사했다. 그 결과 여성의 집게손가락보다 네 번째 손가락(약지 또는 무명지)가 더 길 경우 특히 사업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경제학자는 실제로 이미 성공한 여성 사업가들의 네 번째 손가락 길이가 집게손가락 보다 10~20%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네 번째 손가락은 공간능력과 어떤 일을 성취하는데 따르는 위험부담, 강한 자기주장 등과 관련이 있다는 기존의 연구결과를 언급하면서 “여성 중 운영하는 사업체가 클수록 집게손가락과 네 번째 손가락의 비율 차가 크다.”고 설명했다. 집게손가락과 네 번째 손가락 길이는 태아 시절 받은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 호르몬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스토스테론을 더 많이 받을 경우 네 번째 손가락의 길이가 길어지며, 이 호르몬의 영향으로 직선적이고 결정을 잘 내리며, 야망이 있고 경쟁적인 성격을 가지기 쉽다. 이 같은 이유로 네 번째 손가락이 더 길면 ‘남성의 뇌’를 가졌다고 보기 때문에, 이번 연구조사 결과 역시 여성에게만 해당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주통신] 美고등학교에 검은 피부 인형 목 매달려 논란

    [미주통신] 美고등학교에 검은 피부 인형 목 매달려 논란

    미국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검은색 피부를 가진 인형을 목 매달아 걸어 놓은 사건이 발생해 인종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각)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 있는 와스븐 고등학교에서 지난주 4명의 학생이 검은색 피부를 가진 인형의 목을 줄에 매달아 학교 건물 밖으로 걸어 놓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발생 직후 감시 카메라에 찍힌 이들의 모습이 적발되면서 학생들은 중징계를 당하고 말았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4명의 학생 중 한 명은 퇴학 처분을, 다른 두 명은 정학 처분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건이 발생하자 현지 지역 사회는 “인종적 따돌림의 한 형태”라며 크게 분노하고 있다. 한 지역 활동가는 “이것은 증오와 잔인한 폭력성을 대변한다.”며 “결코 가볍게 다루어질 문제가 아니다.”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에 학교 측도 재발 방지를 위해 여러 가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접한 학생들은 “그것은 하나의 장난이었을 뿐”이라며 “그들은 흰색 피부의 인형이었더라도 그러한 장난을 했을 것”이라며 이번 사건이 확대되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에 의아해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CBS 지역 방송(WCCO)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WBC] 美 ‘원조’ 체면 세우려 최강 멤버 세운다

    야구 ‘종주국’ 미국이 호화 멤버로 명예회복을 벼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주인공 R A 디키(토론토)를 비롯한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대표팀 예비 명단(27명)을 발표했다. 우선 마운드가 돋보인다. 지난해 20승 6패, 평균 자책점 2.73으로 1980년 조 니크로 이후 32년 만에 ‘너클볼러’로 20승 고지를 밟은 디키가 에이스 몫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여기에 라이언 보겔송(샌프란시스코), 크리스 메들렌(애틀랜타), 데릭 홀랜드(텍사스)가 선발로 명단에 올랐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명단에 오르지 못했지만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까지 가세할 경우 최강 마운드로 손색이 없다. 2011년 NL 신인왕(42세이브) 크레이그 킴브렐(애틀랜타)과 히스 벨(애리조나) 등이 불펜을 지킨다. 안방은 조 마우어(미네소타)가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야수도 막강 타선으로 꾸렸다. 마크 테세이라(뉴욕 양키스)가 1루, 브랜든 필립스(신시내티)가 2루를 지키고, 3루수와 유격수는 각각 데이비드 라이트(뉴욕 메츠)와 지미 롤린스(필라델피아)가 지명됐다. 외야는 2011년 NL 최우수선수(MVP) 라이언 브라운(밀워키·좌익수)과 아담 존스(볼티모어·중견수),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우익수)이 선봉에 설 것이 유력하다. 2회 연속 출전하는 선수는 라이트와 롤린스, 브라운과 셰인 빅토리노(보스턴)다. 양키스를 이끌었던 조 토레 대표팀 감독은 “팀 구성에 만족한다. 선수들도 미국을 대표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것 같아 기분 좋다. 결과가 좋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3월 8일부터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캐나다·멕시코·이탈리아와 함께 1라운드를 치른다. 2006년 2라운드, 2009년 4강에서 탈락하며 체면을 구긴 미국은 역대 최강 멤버로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해 종주국의 명예를 회복한다는 각오다. 최종 엔트리는 2월 20일 마감된다. 한편 한국과 같은 조에 묶인 호주 대표팀 명단(28명)에서 구대성(44·시드니 블루삭스)이 제외됐다. 구대성은 호주 영주권을 갖고 있어 올림픽 등과 달리 국적에 관한 규정이 관대한 WBC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14명의 투수 명단에서 빠졌다. 그의 구위를 확인하고 싶어하던 국내 팬들이 실망하게 됐다. 대신 2007년부터 이듬해까지 LG에서 뛰며 14승 15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한 크리스 옥스프링과 2008년 한화에서 31세이브를 거둔 브래디 토머스가 합류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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