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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관위 발표 불법 선거운동 주요사례

    ◎관광·야유회에 경비·기념품 찬조/종친·향우·동창회에 음식물 접대/선거구민에 저서 무상·싼값 배부/당원 단합대회때 금품·식사 제공 중앙선관위가 12일 발표한 불법 기부행위와 사전선거운동의 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다. ▲관광·야유회 등에 기념품·경품·음식물등을 제공하거나 경비를 지원하는 행위.단,단체의 회원으로서 다른 회원과 같은 수준의 회비를 내거나 경비를 분담하는 행위는 가능. ▲당원단합대회에 참석한 당원에게 금품 또는 식사(다과·떡·음료는 제외)를 제공하는 행위.단,창당·합당·개편대회에 참석한 당원에게 정당의 경비로 통상적인 범위에서 식사·다과·떡·음료(술등 향응은 제외)또는 교재 및 정당의 홍보물(선물이나 기념품은 제외)을 제공하는 행위는 가능. ▲선거구민의 체육대회,민속경기대회,경연대회등에 금품을 찬조하는 행위.단,군민단합대회등 정기적인 읍·면·동 단위 이상의 종합주민체육대회,전래적인 구·시·군 단위의 고유 축제,자신이 속한 동문체육대회에 한해 다른 사람들이 내는 액수와 비슷한 금액을찬조 또는 시상하는 행위는 가능. ▲향우회·종친회·동창회·친목회와 그 구성원에게 금품 또는 식사를 제공하는 행위.단,해당 단체등의 정관·규약 또는 운영관례상 의무적으로 종전의 범위안에서 회비를 납부하는 행위는 가능. ▲저서·창작품등을 선거구민에게 무상으로 배부하거나 평소보다 싼 값으로 판매하는 행위. ▲선거구민을 무료로 진료하는 행위.무료로 법률·세무등에 대한 상담 또는 변론을 하거나 이를 알선하는 행위.단,정당의 당사에서 무료로 민원을 상담하거나 인권옹호 차원에서 무료로 변론하는 행위는 가능.또 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변호사 등이 자신의 상설 사무소등에서 무료로 민원을 상담하거나 인권옹호 차원에서 무료로 변론하는 행위도 가능. ▲자원봉사자 활동을 사전에 약속받고 그 대가로 금품등을 제공하거나 직업을 알선 또는 약속하는 행위. ▲시국강연회·세미나·학술대회등 행사를 빙자해 입후보예정자의 직업·성명이 게재된 현수막등 시설물을 설치·게시하는 행위.단,주최자의 이름을 게재하는 행위는 가능. ▲선거구민에게 입후보예정자의 경력·구호등이 기재된 명함을 주거나 통상적인 명함이라 하더라도 노상 배부·살포·호별 방문·우편등을 통해 배부하는 행위. ▲연구소등의 개설을 알리면서 입후보예정자의 직업 또는 성명을 게재한 벽보등 선전물을 선거구안에 붙이거나 게시·배포·광고하는 행위. ▲의정활동 보고회에 참석한 선거구민에게 금품 또는 식사를 제공하는 행위.단,선거일 31일 전인 내년 3월11일까지 개최되는 의정활동 보고회등에서 참석자에게 통상적인 범위안에서 다과·떡·음료(주류는 제외)를 제공하는 행위는 가능.
  • “지방 과다 섭취 실명 위험 높다”/미국 위스콘신대 연구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하면 실명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의과대학의 안과전문의 줄리 매리스·펄먼 박사는 미국실명방지연구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연구발표를 통해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사를 하는 사람은 시야 중심부의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실명에 이르게 되는 각막황반변성이 발생할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80%나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매리스·펄먼 박사는 위스콘신주 비버댐지역에 거주하는 45∼84세의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식사습관을 조사한 뒤 이같이 밝혔다.
  • 중국서 한국 여작가 단편집 출간

    ◎사회과학원,강신재·박원서 등 10명의 18편 수록/국제교류재단 「코리아나」 수록 작품에 매료/남성작가·장편소설까지 번역출판할 계획 중국 사회과학원이 우리나라 여성작가들의 단편을 모은 「한국여작가작품선」을 발간,화제가 되고 있다.요즘 활동하는 작가 10명의 짧고도 개성있는 작품 18편을 골라 중국어로 옮긴 책이다. 우리나라 독자들 중엔 이 책 이름이 낯설지 않은 이들도 있을 것이다.지난 9월 북경에서 열린 유엔 세계여성회의에 참석한 손명순여사가 중국으로부터 책 한권을 받았다는 얘기가 신문에 보도된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이 바로 그 책이다. 중국 사회과학원이 한국여성작가들과 인연을 맺은것은 지난 93년 겨울로 거슬러 올라간다.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5개국어로 발간하는 소식지 「코리아나」의 중국어판 번역을 맡으면서부터.우리나라 문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홍보사절 노릇을 해온 이 잡지에 한두편씩 실린 여성작가의 단편소설을 접한 사회과학원 문헌정보센터 부주임 심의림씨는 깊은 인상을 받았다.북경대학 조선어학과를 나온 심씨는 오정희씨의 「별사」를 여러번 읽으며 한국여성작가의 단편집을 내리라고 결심했다. 막상 계획은 굳혔지만 자금이 문제였다.재정이 꽉 짜인 사회과학원의 지원을 기대하기란 힘들었다.한참 수소문하던 차에 한국현대중국연구회(이사장 김영국)라는 단체가 나섰다.중국 국가기관과 손잡고 세미나,단행본 출간을 통해 「한국알리기」와 「중국이해하기」를 시도하는 사단법인이었다.여기서 얻은 지원금에 번역자들이 사재를 보태 자금을 끌어모았다. 우여곡절끝에 번역에 착수한 것이 지난 6월초.이들은 단편집을 9월 2일 열리는 유엔 세계여성회의에 맞춰 선보이는게 뜻깊겠다고 의견을 모았다.마감시간에 맞추려 사회과학원,중앙연락부,중국국제여행사 등에서 일하는 북경대학 조선어학과 동문인 조습,한숙화,공영선 등 10여명이 석달간 밤낮없이 번역에 매달렸다.이 열성 덕에 책은 제날짜에 빛을 보게됐다. 수록된 작가는 강신재·구혜영·김영희·박완서·손장순·오정희·윤남경·이규희·최미나·한말숙 등.심씨는 지난 7월 한국을 찾아 이들 작가에게 일일이 「허가」를 얻었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1천부 비매품으로 낸 이 책을 여성대회에 참가한 중국대표단을 비롯,공공기관,도서관 등지에 증정했다.서울신문사에도 1부를 보내왔다.심씨는 본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책을 한번 읽어본 사람들은 미묘한 심리를 섬세한 언어로 포착해내는 작품에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남성작가와 장편까지 번역대상을 넓히고 싶지만 그 재원마련이 어렵다』고 안타까워 했다.
  • 공무원 전문 교육/실적 인사에 반영

    총무처는 10일 세계화·전문화시대에 대비해 현재 4백14개 직무전문교육과정을 4백50개로 확대하고 전문교육실적을 인사평정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무원교육훈련지침을 각급 행정기관에 시달했다. 총무처는 이 지침에서 직무전문교육 가운데 실천교육과 참여식 교육의 비율을 전체 교육시간의 30% 이상으로 늘리고,지금까지 일부 교육훈련기관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회봉사활동을 직급별 기본교육의 정식 교과목으로 편성해 운영하도록 했다. 또 공무원이 연간 5일 이상의 교육출장을 얻어 희망하는 직무전문교육과정이나 학술대회·세미나등에 참여하도록 하는 「교육훈련출장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 국내 첫 「예술영화 전용관」 생긴다

    ◎서울 대학로에 250석 규모 「광장」 새달 11일 개관/세계 거장 유명작품만 골라 상영/대형스크린에 걸맞는 35㎜ 필름으로 소개/감독·주제별 영화제·강연회 등 정기적 개최 흥행과 오락성에 얽매이지않고 세계영화 거장들의 유명작품만을 엄선해 상영하는 국내 최초의 본격 예술영화 전용관이 생긴다. 국내 예술영화 붐을 주도하고 있는 영화사 「백두대간」(대표 이광모)은 동숭아트센터(대표 김옥랑)와 공동으로 서울 대학로의 동숭 시네마테크를 예술영화 전용관 「광장」으로 꾸며 오는 11월 11일 문을 연다.객석규모는 2백50석.특히 이 극장은 일반 영화관에서 상업적인 이유로 상영을 꺼렸던 다양한 예술영화들을 대형스크린에 걸맞는 35㎜필름으로 소개,그동안 협소한 공간에서 주로 비디오를 통해 영화를 상영했던 기존 시네마테크 운동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 걸작 예술영화나 명감독들의 문제작,세계 유명영화제 수상작,단편영화,장편 다큐멘터리 등 새로운 영화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와 함께 시네마테크운동에서 주로 해왔던 감독별,주제별 영화제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감독초청 세미나,유명 영화인 초청강연회,특별시사회 등 행사도 열어 영화와 관객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금년초 국제시나리오공모전인 하틀리­메릴 시나리오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이광모씨는 『할리우드와 홍콩의 상업영화에 물들어 피폐해진 우리의 영상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예술영화 전용관을 설립하게 됐다』면서 『「광장」을 프랑스의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영국의 BFI,미국의 앤젤리카 극장,일본의 이와나미 홀과 같은 영화명소로 키우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광장」은 예술영화 관객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회원제도로 운영된다.회비는 6개월에 1만원으로 회원에게는 관람료 20%할인,세미나 및 영화인 초청강좌 초대,특별시사회,자료실이용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이 극장은 11월 11일 개관기념작품으로 미국 독립영화의 기수 짐 자무쉬 감독의 「천국보다 낯선」을 소개하는데 이어 6개월동안 「커피와 시가렛」(감독 짐 자무쉬),「소년 소녀를 만나다」(레오스 카락스),「노스탤지어」(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여행의 계절」(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거미의 계략」(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붉은 시편」(미클로스 얀초),「안개속의 풍경」(테오 앙겔로풀로스)을 상영한다.또 중간에 「필」「스위티」「열정없는 순간」「한 소녀 이야기」「피아노」「내 책상위의 천사」등을 상영하는 제인 캠피온 감독 영화제도 갖는다.문의 734­9180
  • 내년 경제성장 7.5∼7.8% 전망/KDI 분석

    ◎올보다 둔화… 물가 4%대 안정/무역적자도 50∼60억불로 줄어 【수안보=권혁찬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9.1%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7.5∼7.8%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또 내년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대에서 안정되고 경상수지 적자폭은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KDI는 6일 홍재형 경제부총리,차동세 KDI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수안보 상록수호텔에서 열린 「95∼96년도 경제전망 및 정책대응」(발표 남상우박사)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우리 경제는 국내총생산(GDP)기준 올 1·4분기에 9.9%의 성장세를 보인 뒤 3분기 연속 9%를 웃도는 활황국면을 지속하고 있다』며 『수출과 설비투자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어 성장의 질도 건실한 편』이라고 진단했다. KDI는 『그러나 물가가 안정된 데다 당초 과열이 우려되던 민간소비 증가율이 2·4분기에 다소 둔화돼 경기가 과거 3저 호황 직후처럼 거품의 붕괴에 따른 급속한 침체로 이어지지는 않고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KDI는 『우리 경제는 지난 3·4분기에도 9.5%의 높은 성장을 기록한 후 4·4분기에는 7.9%로 둔화돼 올해 전체로는 9.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내수가 안정되고 수출이 둔화되면서 7.5∼7.8%의 안정성장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기간 평균)은 지난 해 6.2%에서 올해 4.7%로 낮아진 뒤 내년에는 4.3∼4.7%로 더욱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 수출과 수입이 1천2백42억달러와 1천2백90억달러에 각각 달해 48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국제수지 기준)를 보이나 내년에는 수출 1천4백40억∼1천4백50억달러,수입 1천4백70억∼1천4백80억달러를 기록해 적자 폭이 20억∼30억달러로 줄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경상수지 적자는 지난해 45억달러에서 올해 84억달러로 확대됐다가 내년엔 50억∼60억달러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산은선 7.3%로 한편 산업은행은 이날 내년도 경제성장률 7.3%,경상수지 적자 57억달러,소비자물가 상승률 5.4%로 전망했다.
  • 10월은 「고용평등의 달」/여성 “사회참여 주체로”

    ◎학·재계와 손잡고 전국서 다양한 행사/Y연·부인회,맞벌이시대 육아정책세미나 개최 10월은 정무제2장관실과 노동부가 공동주관하는 남녀고용평등의 달.남녀고용평등법이 시행된지 7년째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여성에겐 취업의 문은 좁고 직장내 편견은 뿌리깊다.고용평등의 달은 여성인력의 필요성이 커가고 있는 정보화시대에 이들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바로잡고 사회참여를 확대시키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10월로 지정됐다. 첫 고용평등의 달을 맞아 정무제2장관실에서는 홍보달력,포스터,리플릿 등을 발간하고 여성계·학계·재계 등과 손잡고 전국을 돌며 세미나·심포지엄·캠페인 등을 개최할 계획. 오는 5일에는 정무2실·노동부·한국노총·한국경총 공동으로 한국여성개발원에서 남녀고용평등의 달 기념대회가 열린다.유공자 15명에 대한 포상과 결의문 채택,여성의 삶과 일을 주제로 한 기념 사진전 등이 펼쳐진다. 12일엔 서울 류관순 기념관에서 전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제32회 전국여성대회가 열린다.21세기 소비행태 변화,생활양태 변화,지위확보 방안 등의 발제를 통해 달라진 사회에서 여성이 경제주체로 뿌리내릴 방안을 모색한다. 여성개발원과 노동연구원도 각각 23,26일 각원 국제회의실과 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갖고 여성고용대책을 집중 논의한다. 대한YWCA연합회(20일·부산일보사 강당)와 한국부인회 총본부(18일·경제인연합회 회의실)의 세미나는 취업여성 증가에 따른 육아정책에 초점을 맞췄다.정무2실(18일예정·여성개발원 국제회의장)과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10일·대덕연구단지)는 각각 여성과학기술인 문제를 놓고 토론회를 개최한다.21일엔 여성민우회가 YWCA대강당에서 고용평등 추진본부 발대식을 갖는다. 이밖에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여성단체연합,연세대 여성연구소 등에서도 심포지엄·토론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 은행 팔 걷어붙인 행장… 직접 고객 유치(새틀짜는 금융산업:4)

    ◎「금융계 황제」 옛말… 실적 올리기 안간힘/집에 팩스 설치… 직원 건의 24시간 수렴 은행원들은 요즘 흰 와이셔츠에 넥타이만 맸을 뿐 막노동꾼이나 다름없다고 푸념한다. 연봉 1억원에 월 판공비 3천만원,,점포수 4백∼5백개,휘하의 직원 1만명,기업의 생사여탈권을 가진 「금융계의 황제」인 은행장도 예전과 같지 않다.경영성적표인 주가변동,수신계수,정기주총에서의 배당률,개방화시대의 생존대책 등 행장에게는 끊임없이 스트레스가 쌓인다.한 시중은행장은 『하루 빨리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쉬고 싶다』는 말로 고충을 토로한다. ○적당주의 추방 게다가 한 직원의 과실로 올 봄 영국의 명문은행인 베어링증권이 몰락하고 일본의 다이와은행이 생사의 귀로에 서게 되자 「은행도 망할 수 있다」는 당연한 명제가 현실로 와닿고 있다.김상훈 은행감독원 1국장은 『행장은 첨단 금융기법까지 익숙해져야 한다』는 교훈을 던져준 사건으로 평가한다.따라서 행장들은 금융의 신조류도 파악해야 하고 X세대로 불리는 젊은 직원들의 의식구조도 이해해야 한다. 게다가 직원들을 부리려면 솔선해서 영업일선에 나서야 한다.행장부터 변혁의 물결에 몸으로 맞서야 하는 것이다. 지난 해 11월 행장에 오른 이관우 한일은행장은 한동안 본점 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90도로 머리를 숙여 인사를 했다.궁금한 일이나 지시사항이 있으면 말단 행원에게도 직접 전화를 건다.일선 지점장들은 일체 본점에는 얼씬거리지 못한다.업적과 능력에 따라 처리할테니 본점 간부들에게 쏟는 정력을 고객유치에 쏟으라는 뜻이다.소신껏 일하라는 의미에서 임원과 부서장 방에 설치된 재실 표시등도 없앴다. 상업은행의 정지태행장은 「대리급 행장」으로 불린다.모든 궂은 일을 도맡아서 한다고 붙여진 별명이다. ○인사청탁 배제 행장이 이처럼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다 보니 영업담당 임원들은 본점에 앉아있을 엄두를 못낸다.직원이나 노조에 대한 정행장의 최대 협박무기는 「나도 전임 행장들처럼(적당히) 해볼까」라는 말이다. 조흥은행의 우찬목 행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취임 직후 지방의 조그만 거래처까지 찾아가 협조를 호소했다.「행장부터 달라지겠다」는 뜻으로 창구에서 고객을 응접하기도 했다.일선 지점의 직원들과 구내 식당에서 식사하며 건의사항을 듣기도 한다.행장이 떴다하면 지역본부의 전 지점장들이 총 출동하던 과거에 비하면 엄청난 파격이다. 손홍균 서울은행장은 행장실은 물론 집에도 팩시밀리를 설치,직원들의 건의나 불만을 24시간 수렴한다.지난 7월에는 정치권의 십자 포화를 감수하면서 보배그룹을 부도처리했다.2∼3년 전이라면 상상도 못할 일이다. 이규징 국민은행장은 인사청탁을 배제하기 위해 임원을 선임할 때 행장도 다른 임원처럼 1표만 행사한다.시류에 뒤지지 않기 위해 금융관련 세미나가 있다 하면 어디든 달려간다. 「금융계의 돌아온 장고」 또는 신출귀몰의 뜻인 「마카우리 장」으로 불리는 외환은행의 장명선행장도 영업을 위해서라면 국내외 어디든 마다하지 않는다.주 2회인 이사회도 영업에 지장을 준다며 1회로 줄였다.영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임기를 못채우더라도 언제든 물러나겠다고 입버릇처럼 되뇌인다. ○이사회 횟수 줄여 4년9개월째 행장자리를 지키고 있는 나응찬 신한은행장은 보스형 전문경영인으로 꼽힌다.등산·술은 물론 요리강습에 이르기까지 무엇이든 앞장 선다.「내일모레 환갑인 나도 했으니 따르라」는게 나행장의 주문이다. 요즘 은행장들의 시세는 대리급으로 「폭락」(?)한 대신 고객의 몸값은 행장급으로 올랐다고 금융계 인사들은 말한다.
  • 일,APEC에 백억엔 출연/새달 오사카 총회서 공식 발표

    【도쿄 연합】 일본 정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1백억엔(약 7백70억원)을 출연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APEC의 연간예산이 2백만달러(2억엔)에 그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감안,일본 정부는 기금을 대폭 확대해 무역·투자자유화와 원활화를 추진하기 위한 기준·인증및 세관제도 정비,인재육성 세미나 활성화 방안으로 1백억엔을 내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1월 오사카에서 열리는 올 총회의 비공식 정상회의에서 이를 정식으로 표명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APEC은 사무국이 예산을 관리하고 운영방법과 예산,기구 개혁 등은 행정·재정위원회가 결정하고 있으며 각국의 운영비 분담률에 따라 일본은 18%를 부담하고 있다.
  • 제14회 미술대전 대상 황순칠씨 「고인돌 마을」

    ◎우수상 박순철(한국화)·이승아(양화)·배효남(조각)씨 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두식)가 주최한 제 14회 대한민국미술대전(2부 구상)에서 서양화가 황순칠씨(39·광주시 남구 월산 4동 925의4)가 작품 「고인돌 마을」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25일 발표된 심사결과 4개 부문별로 한 점씩 선정된 우수상 수상자로는 ▲한국화 「삶의 표정 Ⅱ」을 출품한 박순철씨(30·서울 마포구 서교동 369의4) ▲서양화 「음양」을 출품한 이승아씨(31·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1동 489의28) ▲조각 「성연의 세월」을 낸 배효남씨(26·충남 당진군 고대면 성산리2구 440)가 각각 선정됐다.올해 판화에서는 우수상을 내지 못했다. 이번 미술대전 구상계열에는 한국화 8백92점,서양화 9백6점,조각 67점,판화 64점이 응모해 대상작을 포함,3백23점이 입선 이상의 수상작에 선정됐다. 김형동 심사위원장은 『그 어느 해보다 신인들의 작품이 우수해 반가웠다』고 말했다. 금년도 미술대전 입상작들은 10월 10일부터 24일까지 과천현대미술관에서 일반에 공개된후 강릉(강릉문화예술관)·울산(울산문화예술관)·인천(인천종합문화회관)에서 순회 전시된다. 대한민국 미술대전은 지난 93년부터 상반기에는 비구상,하반기에는 구상부문으로 나눠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인터뷰/대상수상 황순칠씨/“자연과 인간관계 동양적 묘사” 올해 구상계열에서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을 따낸 황순칠씨(40)는 전남 광주의 전업작가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는 그는 순수한 시골정취가 배어있는 양화 「고인돌 마을」로 영예를 안았다. 「고인돌 마을」은 전남 장성 북일면 금곡리에 있는 실제 고인돌 마을을 모델로 제작됐다. 『6년전부터 황소만을 그려오다 어느 날부턴가 땅에 관심을 돌려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빠져들면서 고창의 붉은 황톳밭을 스케치하는데 몰두했습니다.고창을 가던 어느 날 처음 보는 비포장도로를 따라가다 의외의 고인돌 마을을 발견했고 그때부터 매일 도시락을 싸들고 출근했습니다.지난 2월초부터 9월까지 였지요』 가로 세로 크기가 1m를 크게 넘는 대작을 그리면서 사실성에 정취를 불어넣기 위해 동양화적 필법도 함께 구사했다.이 작품에는 『소재선택이나 조형성에서 탁월하다』는 심사평이 나왔다. 학업을 마친 지난 79년,당시 국전 때부터 도전해온 그는 수상과 별 인연이 없었다.대한민국미술대전으로 명칭이 바뀐 지난 84년 입선을 받은게 고작이었다. 『영양사를 하면서 돈벌이 하나 없는 제 뒷바라지를 해온 아내에게 영광을 돌립니다.그림만 그려오느라고 솔직히 아직 아기도 갖지 못했습니다.조선대 교수님들과 저를 후원해준 친지들께도 감사합니다』 『이제 다시 새로운 목표를 정해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임상자 명단 □특선 ◇한국화 △민양기 △박계수 △김봉빈 △하정민 △장재운 △정영남 △김정숙 △최연정 △김형현 △박세나 △이관성 △황문성 △정미혜 ◇양 화 △장태묵 △유재웅 △구명본 △손영선 △조명호 △정회남 △김정호 △이화자 △박혜경 △김금수 △임정렬 △송상섭 ◇판화 △민경희 △정재형 ◇조각 △김강섭 △김익성 △이경우 △권치규 □입선 ◇한국화 △이태근 △이영환 △이혜연△임영선 △안영희 △진우범 △김태옥 △유도공 △장현재 △김미화 △김덕용 △맹지은 △이영선 △강길자 △김영배 △김영애 △구제형 △한영수 △김효숙 △서세진 △김광식 △신명준 △노인숙 △박봉열 △이지형 △최정혜 △김미성 △조경주 △배정하 △김지연 △이숙희 △정경영 △배교연 △정찬종 △송미화 △우영숙 △박상복 △김호민 △김희남 △박상수 △함용식 △조용백 △신동호 △조 은 △김인선 △김정숙 △손교석 △박묘원 △이철봉 △이기영 △이동일 △조복희 △오유진 △이경란 △한석봉 △김순곤 △이은호 △하영준 △서민원 △양동언 △최 금 △윤평상 △박종걸 △안경준 △주기명 △이창훈 △정성봉 △김석기 △정황래 △배석미나 △장희영 △서일석 △장선아 △안용철 △전호균 △김경희 △안현정 △유미정 △양현정 △이만식 △최혜인 △김경환 △유흥수 △권정식 △김만진 △최종진 △모용수 △방성엽 △김의신 △김범수 △김서근 △서수령 △이순구 △나운희 △이철규 △유근택 △남학호 △이남미 △윤명호 △박병춘 △노승경 △이덕환 △박광자△강정자 △사지혜 △송환아 △한신영 △박운용 ◇양화 △최윤선 △김동원 △장인성 △황순덕 △서은희 △이희권 △양승수 △노경자 △임근재 △김종한 △조정숙 △임태숙 △김윤택 △이재용 △허인회 △이길성 △정동근 △김대하 △방희영 △김인수 △임상진 △천기원 △선종선 △정봉길 △박경실 △공태곤 △박영희 △박광효 △문춘길 △명동수 △강성익 △장철익 △최기철 △허정순 △김현정 △조영철 △공경옥 △최지윤 △이성국 △전운영 △남기종 △이동언 △엄길자 △유영순 △심상철 △손병화 △정창기 △이종아 △이명언 △선희규 △이경화 △지창림 △정태영 △김은주 △김경란 △양희성 △손돈호 △김외숙 △정연호 △정숙진 △박소영 △강동권 △이석보 △고진오 △강정진 △서정련 △서순향 △이강미 △최혜숙 △문창수 △김대욱 △김명순 △이재균 △임종연 △이창규 △김도영 △이현순 △서영숙 △신재진 △배익진 △박마리아 △장광의 △하기임 △박현일 △김인수 △김경수 △강연태 △서수지 △신홍직 △박혜라 △신순복 △박봉춘 △허대용 △이순형 △이명일 △오재천 △이상열 △구만채 △김병남 △송순자 △윤석수 △윤영애 △최혜자 △권영석 △양신현 △조몽용 △이정웅 △김경환 △소영욱 △박종명 △성 희 △신영진 △김용중 △고상준 △박인호 △유현각 △한경숙 △김기화 △한규언 △고기범 △오효석 ◇판화 △홍상곤 △이준규 △김필구 △유시휘 △최수진 △유권열 △이서미 △이경은 △이제경 △홍경한 △호문기 △이동현 △임병중 △전종수 △노덕종 △주옥경 △노은희 △조은휘 △백성혜 △김영민 △임영자 △윤신희 △한소영 △전병준 △박용훈 △오윤희 △서유정 △차재홍 △조혜경 ◇조각 △박경범 △정우일 △강상규 △신현준 △고갑주 △백보현 △이상춘 △전준호 △우 징 △이미숙 △김태일 △전상욱 △장새봄 △마범석 △오주연 △최영림 △천종권 △조성문 △김영호 △이기수 △정기웅 △전신덕 △김택기 △천완식 △심이성 △전덕제 △박민섭 △배승현 △배성준
  • 「여성공동의 장」28일 개관/여성개발원,불광동서 착공 2년여만에

    ◎복합 문화공간… 세미나실·어린이집 등 갖춰/민간단체 사무실·연구비 제공… 교육훈련도 한국여성개발원(원장 정세화) 부설 「여성 공동의 장」이 기공식을 가진지 2년9개월만인 오는 28일 개관한다. 불광동 여성개발원 청사 동쪽에 자리잡은 「여성공동의 장」은 우리나라 최대의 여성관련 복합문화공간.총건평 2천2백50여평 규모의 이 건물은 교육관(지상 5층·지하 1층)·문화관(지상 2층·지하 1층)으로 나뉘어 7개의 회의실을 비롯,세미나실·다목적 홀·자료실·사무실·어린이집 등 다채로운 행사공간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여성개발원 자체행사는 물론,외부의 여성관련 공연·전시·세미나·회의 등이 이곳에 유치된다. 「공동의 장」 사업계획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체협력실을 통한 민간단체 지원.좋은 프로젝트를 가진 외부 여성단체에 대해 연구가 끝날때까지 상주사무실을 비롯한 비용 일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그간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연구에 옮길 엄두를 내지 못했던 여성단체들이 비용 부담없이 마음껏 잠재력을 발휘하게끔 보조한다는 취지. 이밖에 ▲여성개발원 연구결과 검증을 위한 파일러트 프로그램 실시 ▲여성개발·성폭력 상담 등 각종 교육훈련 ▲연극·영화·미술·사회체육 등 문화행사 ▲국내외 정보서비스 ▲아·태지역 정보센터로서의 국제협력 등이 이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개관일에는 남성중심사회를 비판하는 여성문화예술기획의 연극 「에테의 꿈」공연과 사진·조각·비디오 영상·설치미술 전시회가 축하행사로 마련된다.고용평등의 달인 10월엔 「경제여건변화에 따른 여성고용의 과제」를 주제로 한 정무 제2장관실 세미나를 비롯,자료전시회와 기념대회가 계획돼 있다.
  • 「산업인력 개발」 정책세미나/이선 노동연 부원장 주제발표

    ◎“능력 중시하는 직급·임금체제 확대/근로자 평생학습 의욕 고취시야” 노동연구원이 주관하는 「산업인력 개발체제 구축 관련 정책세미나」가 22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노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연구원과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자리에서 이선노동연구원부원장이 주제 발표한 「산업인력개발을 위한 정책과제」를 요약한다. 정보화시대 조직의 생산성은 생산현장에 있는 근로자의 직업능력에 좌우된다.따라서 경쟁력의 강화와 아울러 근로자 생활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근로자의 기술·기능 수준을 높이는 산업인력 개발은 중요한 과제다.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산업인력개발 정책은 부족한 생산인력을 직업훈련을 통해 양성,공급하는 소극적인 차원에 머물러 왔다.그러나 이제는 지식·정보산업화와 인구의 고학력화,고령화에 맞춰 근로자의 평생학습을 이끌어 산업인력의 기술 및 기능수준을 고도화해야 한다. 근로자가 일하며 공부하는 평생학습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직업능력을 개발한 근로자가 그만한 대우를 받는 능력사회가 구축돼야 한다.특히 현장기술,기능인력의 평생학습을 이끌기 위해서는 뿌리깊은 인문교육 중시의 학력존중 풍토가 불식돼야 한다.지나친 학력지향에서 오는 문제점을 완화하고 직업능력을 중시하는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하는데 길잡이가 되는 것이 자격제도다.자격에 부여하는 가치평가가 학력에 부여하는 가치평가와 동등할 수 있도록 현장기술직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자격제도를 개편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국가자격제도의 기능강화는 추진체제의 발전적 개편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국가기술자격제도를 전담하는 독립된 기구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 현장에 근무하면서도 평생학습이 가능하려면 직업교육훈련의 공급체계가 근로자의 수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화돼야 한다.공공훈련기관의 교육훈련체제를 향상,훈련 위주로 개편하는 것이 선결과제다.지역노사와 관계전문가가 훈련기관 운영에 참여하는 네트워크을 내실있게 구축하는 것도 공공훈련기관의 자율성 제고를 위해 필요하다. 평생학습에 대한 지원은교육훈련 수요자인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함으로써 직업교육훈련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요자 위주의 훈련체제로 전환을 촉진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직업인의 평생학습사회가 이루어지려면 직업교육훈련의 공급능력이 신장돼야 하고 이는 주로 기업과 민간교육훈련기관 등 민간부문의 역할을 높여가는 것으로 대응해야 한다.민간부문의 교육훈련 지원을 위한 정부의 역할도 제고돼야 한다.일부에서는 학교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를 위해 실업교육과 직업훈련의 관리를 일원화하자는 주장이 있으나 우리나라의 단선적 교육체제,분권화된 노동시장구조를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못하다. 기업내 인사조직제도도 근로자의 경력발전을 유도하는 체제로 개편돼야 한다.직업능력의 향상에 상응해 직급,임금이 올라가는 직무능력 중시의 직급,임금체제가 확산돼야 한다.
  • 「국제범죄와 수사권」 세미나/정성근 성대 교수 주제발표

    ◎“국제범죄 전담 수사기관 구성을”/마약·밀수 등 수사권 통합… 유사시 체계적 대응 세계국제법협회 한국본부(회장 홍성화건국대 부총장)는 22일 상오 서울 중구 롯데호텔 36층 벨뷰룸에서 「국제범죄와 수사권문제」라는 주제로 조찬 세미나를 가졌다.이날 세미나에는 강신옥·변정일·신상식·조순승 의원과 홍부총장,성균관대 법과대학장 정성근 교수 등 정계와 학계 인사 60여명이 참석,국제범죄 대처방안을 논의했다.다음은 「국제조직범죄와 이에 대응한 수사체계」라는 제목으로 이날 주제발표를 한 정교수의 발표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우리나라를 노리는 주요 국제범죄조직은 일본 야쿠자,러시아 마피아,중국계 삼합회(트라이어드),미국 마피아 등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한국 침투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범죄 조직은 일본 야쿠자로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조직원 9만여명 가운데 9천여명이 재일교포이고 각 지역조직의 두목이나 간부만 19명에 이른다.야쿠자 조직원의 5천명정도가 해마다 도박·관광매춘·사격연습 등의 목적으로 국내에 입국하여 수련회·망년회등의 모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마피아는 연해주 사할린 등을 통해 주로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영세 무역업자와 조직폭력계에 접근,러시아와 관련된 채권해결을 미끼로 마약·보석류·무기류 등의 밀매활동을 벌이고 있다. 미국 마피아는 최근 증가된 역이민자나 유학생 등을 통해 끊임없이 국내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국제범죄에 대한 국내 수사기관의 역할은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어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마약은 대검 마약과와 경찰청 마약계 및 관세청 마약심리과로 나눠져 있고 밀수는 관세청,밀입국은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이 맡고 있다.검찰과 경찰이 수사를 담당하고 안기부는 정보수집과 작성·배포만을 맡고 있다. 국제 조직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많은 보완책이 마련되어야 한다.우선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추적과 감시,공작을 통해 유사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수사체계를 갖춰야 하고 국제 조직범죄를 전담하는 상설 수사기관을 구성해야 한다. 이와함께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다 중화기까지 갖춘 범죄조직에 대응할 수 있도록 특수수사요원도 확충해야 한다.특히 마약제조·밀매,위조달러제작·유통으로 외화벌이에 나선 북한이 국제범죄조직을 대남공작의 수단으로 이용할 가능성에 대비해 국가안보와 연계된 통일 수사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미국과 러시아 등에서 정보기관이 국제범죄의 정보와 수사를 전담하듯이 우리나라도 마약밀조,테러,위폐·여권 위변조,무기밀거래,돈세탁 등의 국제 범죄에 대해 검찰 지휘를 받는 제한된 범위안에서 안기부에 수사권을 부여하는 것이 세계 추세에 따르는 현실적인 대안이다.
  • 메콩강 6개국 새 경제권 부상

    【싱가포르 AFP 연합】 거대한 메콩강이 통과하는 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5개국과 중국 운남성이 합쳐 새로운 하나의 경제집단을 형성했으며 외국민간투자의 유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관리들이 20일 말했다. 캄보디아의 공동총리 노로돔 라나리드공은 제네바의 세계경제포럼이 싱가포르에서 주최한 세미나가 있은후 기자회견에서 『이들 메콩강 6개국으로 구성되는 경제집단이 단순한 구상이 아니라 이미 현실』이라고 말했다.
  • 「지자체 지적재산」 세미나/황종환 지재관리재단 이사장 발제

    ◎“한산모시 등 향토기술 지재권화/지자체 재원확충방안 활용해야” 한국 지적재산 관리재단(이사장 황종환)은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지방 자치단체의 재원확보를 위한 지적재산 관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황종환이사장은 「향토 지적재산의 경영 수익화 방안」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김치·식혜·한산 모시·순창 고추장 등을 지적 재산권화,지방재원을 확충하는 방안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 내용을 요약한다. 향토의 지적재산이란 우리 민족이 과거·현재·미래를 통해 전통 문화와 고유 기술을 바탕으로 전승,발전시키고 배타적으로 지배,관리해온 모든 유·무형의 창작물을 뜻한다. 그렇다면 향토의 지적재산이 자치단체 경영수익 사업의 하나로 논의될 수 있고 또 논의되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향토의 지적재산이 자치단체의 자주 재원확보 수단으로서 충분한 가능성을 지녔기 때문이다.더 중요한 것은 향토의 지적재산을 만들고 관리하는 것은 전통 문화와 고유 기술에 대한 새로운 자각과,문화빈곤 현상에 대한 깊은반성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중요한 것은 향토의 지적재산을 자치단체의 재원확보 방안으로 활용하는 것을 단순한 경제논리로만 이해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전통 고유 기술을 복원하거나 계승,발전시키려는 노력이 전혀 없었다고 할 수는 없다.그러나 공공재의 하나로 인식돼 왔을 뿐 권리의식은 존재하지 않았다. 또 첨단이 아니면 곧 사양 산업이라는 단순 논리가 사회 전반을 지배하고 있어 전통 고유기술이 하나의 상품으로 설 여지는 지극히 좁았다. 이같은 권리의식 부재와 첨단·사양 산업을 가르는 단순 사고 이외에도 문제가 또 있다.전통 고유기술 및 문화창작 업계의 후진성과 배타성,지원체제 미비 등으로 인해 향토의 지적재산은 거의 절멸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향토의 지적재산은 단순한 과거의 산물이 아니다.현재화되고 미래화되어야 할 대상이며,새로운 문화창조력과 독특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대상으로 이해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영수익 확보의 한 방편이 될 수 있음은 물론지방자치제와 주민이 중심이 된 「지역 만들기」의 핵심 내용으로 부각될 수도 있다. 자치단체의 향토 지적재산 관리유형은 단계별로 볼 때 발굴과 수집,권리화 작업,상품화 추진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각 단계에서 재정확충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자체가 지적재산권의 주체인 경우와 개인이나 생산자 단체가 주체인 경우로 구분해야 한다. 또 지적재산은 말 그대로 하나의 재산권으로 올바로 자리매김되어야 한다.권한이 없는 제3자로부터 보호되어야 하고 권리가 침해됐을 때에는 적절한 구제조치가 마련돼야 한다. 그렇게 돼야만 중견기업이 애써 개발한 식혜시장에 국내 타 기업은 물론 코카콜라와 같은 외국의 거대 기업까지 아무런 비용부담 없이 무임 승차하는 지금과 같은 풍조가 사라질 것이다.
  • “미 기업을 배우자”/각국서 견학 러시

    ◎모터롤라·AT&T에 수천명 몰려/인력·시간관리 등 독특한 경영 연구/“시행착오 극복기회” “피상적 「순례」 불과” 찬반론 분분 미국 기업들이 역시 경영의 메카(성지)로 확고한 위치를 굳히고 있다. 모터롤라,마이크로소프트등 세계 굴지의 대기업에서부터 스프링필드 리매뉴팩처링,존슨 빌 푸드등 중소업체에 이르기까지 요즘 미국의 「스타」 기업 사무실에는 새로운 경영전략을 배우려고 몰려드는 외부인사들로 크게 붐빈다. 「AT&T 유니버설 카드」사의 고객상담센터를 매년 2천여명의 경영자들이 찾고 있으며,화물운송업체인 페더럴 익스프레스사의 멤피스 포장시설에는 연간 5천명 이상이 밤을 새워 처리과정을 지켜본다.또 지방 보험회사인 USAA에는 미국 국내는 물론 호주,이탈리아,일본,한국,남아공에서 2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미국의 간판기업들이 요즘 국내외 경영자들의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 이처럼 세계각국의 경영자들이 미국 기업에서 경영의 새로운 「해법」을 구하는 이유는 미국 경제의 건강성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기 때문이다.즉 독특한 경영기법을 통해 파죽지세로 상대 경쟁자를 물리치고 있는 미기업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구하는 외부 경영자들에겐 문자 그대로 「경영의 보고」처럼 배울 것이 많은 곳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뜻이다. 스프링필드 리매뉴팩처링은 전 직원에게 회사 재무상태를 이해시켜 보너스제를 활용하고 작업과정에 오락적 요소를 가미,경영목표를 달성하는 내용의 이른바 「오픈 북」경영으로 성공한 케이스다.이 회사의 경영기법은 현재 올스테이트 보험회사에서 파타고니아 스포츠의류 메이커에 이르기까지 미국내의 수십개 기업체에 도입됐으며,특히 잠비아의 구리광산에서도 채택할만큼 극찬을 받고 있다. 이밖에 제너럴 모터스(GM)의 새턴 사업부는 작업공장을 보다 능률적으로 조직하는 「시각통제」라는 관리기법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고,기업인과 거리가 먼 듯한 디즈니 월드는 디즈니만의 독특한 「사람관리」로 경영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또 USAA는 고객 만족 서비스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으며,페더럴 익스프레스는 인사관리 및 고객서비스 정책 외에 고객관리와 서비스 향상에 따른 이윤증대라는 경영철학을 보여준다. 이처럼 독특한 경영기법이 관심을 끌게 되면서 산업시찰이 확산되자 그 유용성에 대한 찬반양론이 만만찮게 제기되고 있다.먼저 새로운 경영전략 수립에 앞서 이같은 현장방문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행되는 과정을 목격함으로써 추상적 접근에 따른 시행착오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옹호론의 핵심이다. 반면 설득력있는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우선 대부분 생산현장 방문과 세미나 및 워크숍으로 짜인 기업「순례」는 피상적인 견학에 그쳐 득이 없다는 주장이다. 둘째,미국식 경영기법은 문화적 차이때문에 쉽게 응용하기가 어렵다는 주장이다.기업 또한 지역사회의 문화적 차이가 엄존하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미국식 경영법은 아무래도 적용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예컨대 직원의 능력을 고객상담 건수와 시간으로 측정하고 모니터로 감시하는 유니버설 카드의 근무방식은 다른 곳에서라면 생산성 향상은 고사하고 노동자의 불만만을 증폭시킬 뿐이라는 말이다. 셋째,포드·제록스·휴렛 패커드의 경우처럼 해당 기업이 지나치게 많은 외부인사의 방문 때문에 생산등 업무에 지장을 받을 우려가 높다는 주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의 경영자들은 자기 회사에 변화의 토대를 놓기 위해 이같은 방문을 선택한다.올해초 독일 최대의 전기·전자회사인 지멘스는 21명의 사내 개혁담당 전문요원들을 미국내 50개사에 파견했다.페더럴 익스프레스,3M등이 지멘스가 선정한 대표적인 순례 메카였다.결과는 만족스러웠다는 게 지멘스측의 설명이다.
  • 기술보호,개발만큼 중요하다(사설)

    대 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5일 국가안전기획부의 후원을 받아 「산업기밀 보호를 위한 민·관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 것은 매우 주목할만한 일이다.냉전종식 이후 경제전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산업첩보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어 우리나라도 그 대응이 불가피해지고 있는 때에 민·관 합동의 산업보안 세미나가 열렸기 때문이다. 선진국들은 오래전부터 기술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며 기술개발과 개발된 기술의 보호에 힘써 왔다.최근들어서는 미국은 중앙정보국(CIA)이 직간접으로 산업첩보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독일은 국가정보기관인 연방정보국을 중심으로 외국의 산업기밀을 입수하고 있다.프랑스는 국적기인 에어프랑스를 이용해서 산업첩보전을 펴고 있고 일본은 통산성 산하 산업연구원에서 산업첩보원을 양성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을 하고 일부기업은 첨단기술까지 개발하자 외국기업들이 이들 기밀을 입수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다.90년 이후 국내에서 발생한 27건의 산업스파이 사건이 있었다. 그러므로 각 기업은 국내경쟁기업은 물론 외국기업이 기술을 빼내가지 못하도록 보안관리 시스템을 자기 회사에 맞게 개발해야 할 것이다.기술인력의 입사와 퇴사시 비밀유지,연구보고서의 체계적 관리,종업원에 대한 보안교육 등을 강화하지 않으면 안된다.또 선진국 기업에서 실시하고 있는 영업기밀관리규정이나 기밀보호제도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기구를 설치하여 선진화한 기밀보호제도를 도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 또한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지원 못지않게 개발된 기술과 영업정보를 지켜주려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안기부가 이날 세미나에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겠다』고 다짐한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정부의 관계부처가 합심해서 현행의 부정경쟁방지법 등 산업의 기밀보호를 위한 제도를 실효성 있게 손질하고 산업기밀에 대한 기업과 국민의 의식을 높이는 계도활동도 추진하기 바란다.
  • 베트남 간접시설비/2백억$ 소요 예상/2천년까지

    【하노이 AP 연합】 베트남이 그들의 낙후된 사회간접시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오는 2천년까지 2백억달러의 자금이 소요될 것이라고 국가계획위원회의 한 보고서가 15일 밝혔다. 베트남 뉴스지에 이날 보도된 이 보고서 내용은 세계은행과 국가협력투자위원회가 14∼15일 양일간 이곳에서 개최한 사회간접자본 투자 촉진에 관한 세미나에 제출됐다. 이 보고서는 2백억달러가 에너지,도시,산업개발,도로,지방통신,상하수도,항공,철도,해운분야 등에 골고루 배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집권해도 독립안해/대만 민진당수 연설

    【홍콩 연합】 대만독립을 주장해온 대만 최대 야당인 민진당의 시명덕 주석(당수)은 민진당이 내년 총통 선거에서 집권해도 대만독립을 선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홍콩련합보와 명보가 15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시명덕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개최된 민진당과 미조지 워싱턴대학 공동주최의 「대만방위와 안보 세미나」에 참석해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산업스파이 민·관 공동 대처”/상의·안기부,15일 보안세미나

    ◎대기업 관리실태 진단­대책 제시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업기밀보호가 업계의 새로운 경영과제로 강조되는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가 국가안전기획부 후원으로 15일 하오 2시 대한상의 국제회의실에서 「산업기밀보호를 위한 민·관의 대응」을 주제로 제2차 산업보안세미나를 개최한다. 안기부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씩이나 민간경제단체의 세미나를 후원하는 것은 최근 국제적으로 생존차원의 산업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산업기밀 침해수법이 날로 다양화,지능화 추세를 보임에 따라 민·관 공동협력 체제구축으로 산업스파이 침투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산업기밀보호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동안 안기부는 냉전체제 붕괴이후 나날이 첨예화되고 있는 국제적 산업정보전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우·삼성·현대·LG 등 주요 대기업과 첨단산업체 및 연구소를 순회방문,보안관리 실태를 진단하여 대책을 제시하는 한편 산업스파이 사건사례 중심의 국제 산업첩보전 양상을 소개하는 보안교육을실시 해왔다. 이번 세미나도 국내 첨단산업 기술의 해외 불법유출을 방지하고 산업스파이 침투저지를 위한 방첩활동을 강화해 보려는 목적으로 국민대 김문환교수가 산업기밀관련 법제의 국제화,산업기술정보원 황선일 특허정보부장이 산업기밀보호와 기업의 국제경쟁력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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