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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발협·나라회 정치행보 가속

    ◎정발협­20일 세미나 등 정치일정 가시화/나라회­17일 창립총회… 본격 세몰이 준비 신한국당내 경선의 주요 변수로 꼽히는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와 「나라를 위한 모임(나라회)」이 정치 일정을 가시화하고 있다. 다음주 들어 둘다 모임의 성격과 방향 등을 더욱 구체화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물밑 신경전도 갈수록 치열하다.정발협의 한 관계자는 『최근 나라회측에 서로 감정섞인 발언을 자제하자고 제의했다』면서 『비록 지지후보가 달라도 경선이후 정권재창출이 중요한 것 아니냐』고 말해 경선과정에서의 대립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정발협이 오는 20일 「이시대 우리 국가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상」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기로 한 것도 다분히 정치적 의도를 띠고 있다는 분석이다.같은 날 이사회 전체회의를 소집,경선과정의 과열 혼탁양상을 막기 위한 대책도 논의한다. 앞서 16일에는 고문단과 실무집행위 연석회의를 열어 쟁점으로 떠오른 「권력분산론」에 대한 견해를 정리할 예정이어서 한때 주춤했던 정발협이 다시 일선으로 나서는게 아니냐는 전망을 낳고 있다. 나라회도 17일 창립총회를 통해 공식출범함으로써 본격 세몰이에 들어간다.총회에서 지도체제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지역별 「14인 운영위원회」가 모임을 이끌고 있다.회원 규모는 원내외 위원장 70여명과 전직 관료출신 등 모두 1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정발협이든 나라회든 경선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세는 다진 셈이다.문제는 어느 시점에 서로의 속내를 드러낼 것이냐는 점이다. 권력분산론을 계기로 후보들간 합종연횡의 단초가 드러날 6월말∼7월초에 이르면 정발협이나 나라회도 더이상 「색깔」을 감추기가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 동북아안보 학술회의/모리모토 노무라연 연구위원 주제발표

    ◎일 자위대 역할 재검토 필요/기존 방위력 국제환경변화따라 효율적 대처 한국국제정치학회와 국제문제조사연구소는 9,10일 이틀간 서울 힐튼호텔에서 「21세기 동북아 국제안보 환경변화와 한국의 안보전략」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공동 개최했다.10일은 「동북아 군비동향과 다자안보적 접근」,「주변 4각의 대북한 관계변화 전망과 한국의 대응」,「21세기 한국의 안보전략 모색」 등 3가지 분과로 나누어 세미나를 열었다.다음은 일본 노무라 종합연구소의 모리모토 사토시 연구위원의 주제발표 요지이다. 냉전이후 동북아는 북한에 의한 한반도의 불안정과 중국과 대만간의 긴장에 기인하는 대만해협의 위협상황 등 「지역적 불안정」,중국과 북한의 무기개발로 대변되는 「지정학적 불안정」,전지구적문제인 인구증가,에너지·식량 부족,환경위기 등 「국가간의 불안정」 등을 겪고 있다. 전후 일본의 안보정책은 세가지 측면으로 구성돼 왔다.일본·미국간 안보합의,일본의 자체방위노력,그리고 일본의 외교노력 등이다.일본 안보정책은 이같은 틀속에서다가오는 안보환경에 부응하기 위해 외교적 활동의 팽창을 염두에 두고 있다. 지난 95년 11월 채택된 신방위대강은 국내,국제적 환경변화를 담고 있다.방위대강은 이웃 나라를 위협할만한 군사적 대국이 되지 않으면서 독자적으로 방위지향적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기본원칙을 고수한다.또 일·미 안전합의를 유지하고 민간통제체제와 비핵3원칙을 고수하면서 일본이 주도적으로 방위력을 적절하게 증대시키도록 할 것을 규정해 놓았다.또 국가방위의 기본사항과 국가방위력의 요소까지 자세하게 명시했다. 신방위대강은 이와 함께 기본적으로 76년 방위대강의 기본방위력 개념을 따르고 있다.그러나 군사력이 없는 상태에서 효과적이고 적절한 방위력을 제공한다는 등의 내용은 개정할 필요가 있었다.또 과학기술의 발달,인구의 노령화 등 새로운 요소들을 반영해야 했고 대재앙같은 여러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어야 했다. 방위력은 일본 국가안전의 마지막 수단으로 남아있다.예측가능한 공격을 막고 실제적인 공격을 물리치는 것이다.신방위대강에서 일본 방위력의 주된 역할은 국가방위다.그러나 최근 자위대활동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방위력의 확장문제가 거론된다. 신방위대강은 국내방위외에도 방위력의 역할에 대해 「대규모재앙과 여타상황에 대처하고 더욱 안정된 안전상황을 창출하는데 기여한다」라고 규정해놓았다. 76년판 방위대강은 우선적으로 자체 방위력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반면 신방위대강은 국제환경의 변화와 자위대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늘어난 분위기속에서 기존 방위력의 범위나 역할을 재검토하는 것 말고도 일본이 이미 소유하고 있는 방위력의 효율적인 수행과 다른 지역에서도 자위대의 능력을 이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 음식쓰레기 줄이기 5월의 모범업소 명단/서울신문사 선정

    ▷서울◁ ▲종로구=대학로 면옥(송협국·명륜동4가 88­7) ▲성동구=명문의 집(신원식·용답동 121) ▲광진구=한강가든(이완재·광장동 125) ▲은평구=연신숯불갈비(고창진·불광동 304­5) ▲양천구=송전명옥(김선자·신월2동 510­2) ▲구로구=민속회관(목진성·신도림동 433­4) ▲금천구=마포갈비(이옥이·독산2동 1037) ▷부산◁ ▲중구=대중식당(김명려·동광동5가 3­225) ▲서구=향미식당(윤희숙·부민동2가 7)▲동구=문촐래된장(문춘엽·초량3동 1200­7) ▲영도구=목장원(류춘민·동삼동 628­1) ▲진구=장군설렁탕(장점용·부전동 351­16) ▲동래구=어가초밥(임갑만·온천1동 189­21) ▲남구=거창맷돌순두부집(백차수·대연3동 564­17)▲수영구=지중해식당(김우진·민락동 177­1) ▲북구=구포아구찜(정계선·덕천동 353­10) ▲사상구=복가복요리(서춘남·감전2동 121­13) ▲해운대구=대어초밥(조기선·중1동 1126­1) ▲사하구=대성그릴(이정섭·장림2동 1053) ▲금정구=배비장보쌈(배삼수·구서1동 84­15) ▲강서구=큰바다식당(주일태·명지동 3208­9) ▲연제구=신토불이식당(박분선·연산4동 726­13) ▲기장군=월광식당(정성갑·기장읍 연화리 146) ▷대구◁ ▲중구=마산설렁탕(조웅제·북성동 79) ▲동구=회성식당(권의상·효목2동 645) ▲서구=광장복어식당(권기욱·서구 내당1동222­6)▲남구=우리식당(김경숙·봉독1동 595­7) ▲북구=벽강(도상용·침산3동 447­25) ▲수성구=제주가든(배칠근·범어2동 177­2) ▲달서구=충무활어직판장(김귀숙·감삼동 472­2) ▲달성군=원조현풍 박소선할매곰탕(차준용·현풍면 하리 128­1) ▷인천◁ ▲중구=부산밀물회관(손창조·중구 항동7가 70) ▲동구=제물포식당(방정자·송현2동 72)▲남구=잔치부페(정관식·도화동 548­21) ▲연수구=구어매(최명수·동춘1동 791­12) ▲남동구=만민부페(김치현·구월1동 1139­31) ▲계양구=우민관(유명희·계산동 42­3) ▲서구=스카이락 가좌점(손경식·가좌1동 75­2) ▲부평구=동수정 함흥냉면(김중환·부평동 543­45) ▲강화군=충주식당(박복순·강화읍 관청리 490­10) ▲웅진군=업죽산가든(김은님·백령면 북포리 496­1) ▷광주◁ ▲동구=유진회관(문태중·동구 불로동 43­2) ▲서구=풍년회관(함명자·화정4동 452) ▲북구=거부정(길천호·중흥1동 721­14) ▲남구=목우촌(정성님·주월2동 517) ▲광산구=한국회관 송정점(원춘예·송정동 816­12) ▷대전◁ ▲동구=한밭식당(피금순·중동 60­1) ▲중구=신촌설렁탕(권순호·대사동 248­264) ▲서구=토정(김현식·둔산동 191­50)▲유성구=그린하우스(송병진·봉명동 544­7) ▲대덕구=야호 한우촌식당(최용복·중리동 221­8) ▷경기◁ ▲수원시=공원식당((유순자·팔달구 인계동 1036­1) ▲성남시=서현가든(이경재·분당구 서현동 221­5) ▲의정부시=도봉산가든(백효준·의정부2동 482­3) ▲안양시=장원생고기(오영애·동안구 귀인동 920) ▲부천시=우촌(우순자·원미구 신곡2동 155­1) ▲광명시=상제리제(김순식·철산3동 426) ▲동두천시=눈내리는마을(박영준·생연3동 601­10) ▲안산시=우가촌(정전식·고잔동 520­3) ▲고양시=황실부페(선정자·덕양구 주교동 606­10) ▲과천시=전주 콩나물국밥(김용한·별양동 1­7) ▲구리시=남양민물장어(황한철·수택동 489) ▲평택시=맛골식당(송용석·비전동 831­2) ▲남양주시=늘봄가든(정명동·진접읍 장현리 45­10) ▲오산시=청원가든(서준길·원동 769­1) ▲시흥시=미미횟집(김계문·신촌동 89­11) ▲군포시=한식부페(한정임·산본동 중심상업지역 1137) ▲의왕시=옛터골갈비(임충규·내손동 412) ▲하남시=예정식당(임혜숙·미사동 296) ▲파주시=(주)임진각(신흥식·문산읍 마정리 1325­1) ▲이천시=이천뚝배기(김옥수·장전동 160­10) ▲용인시=능동아구찜(함미자·기흥읍 구갈리 374­5) ▲양주군=밤나무식당(주민순·장흥면 석현리 385­13) ▲여주군=큰집갈비(남정아·여주읍 교리 46­7) ▲화성군=원두막가든(이익제·향남면 제암리 136­13) ▲광주군=석촌갈비(김영철·광주읍 영리 57­4) ▲연천군=축협회관(정하억·전곡읍 전곡리 333­35) ▲포천군=유림회관(윤연호·포천읍 신읍리 23­4) ▲가평군=석정가든(이재훈·가평읍 배곡리 403) ▲양평군=힐하우스(강은숙·강하면 전수리 17­3) ▲안성군=안일옥(이종안·안성읍 명동리 24) ▲김포군=한탄강(두옥분·김포읍 운양리 1027) ▷강원◁ ▲춘천시=봉운장(김병준·소양동 소양로3가 11) ▲원주시=명산한정식(한영순·원동 204) ▲강릉시=강릉한식부페(김종복·포남동 1238­5) ▲동해시=대밤골가든(서경희·용정동 302­2) ▲태백시=수정숯불갈비(정상숙·장성2동 4/1반) ▲속초시=금수강산(최순란·노학동 582­6) ▲삼척시=영빈회관(권혁배·남양동 6/6) ▲홍천군=파레스가든(박영희·홍천읍 갈마곡리 500­1) ▲횡성군=초원갈비(변영희·읍상리 275­3) ▲영월군=강산회관(박영숙·영월읍 영흥3리) ▲평창군=대관령휴게소(하행)(김진구·도암면 횡계리 14­111) ▲정선군=청운식당(조남순·정선읍 봉양1리) ▲철원군=철원식당(장영덕·갈말읍 신철원1리 5반) ▲화천군=청기와집(정정순·화천읍 아리 248­5) ▲양구군=운림식당(이금옥·양구읍 중리) ▲인제군=한국관(김준업·인제읍 상동4리) ▲고성군=청우회관(정문식·간성읍 신안2리 3반) ▲양양군=녹원갈비(김수임·양양읍 임천리 248­1) ▷충북◁ ▲청주시=대원식당(유복우·상당구 북문로2가 101­1) ▲충주시=경일회관(강화선·교현1동 257­21) ▲제천시=영동관(이정자·명동 209­3) ▲청원군=옥산(하)휴게소(최동규·옥산면 오산리 689­15) ▲보은군=태동관(이종식·교사리 35­7) ▲옥천군=금강식당(주명선·옥천읍 금구리 34­23) ▲영동군=송천가든(이준영·용산면 율리 626­4) ▲진천군=마산아구찜(전명화·진천읍 읍내리 263­5) ▲괴산군=녹수청산(정동완·청천면 지촌리 43) ▲음성군=다솔웨딩부페(강신영·금왕읍 무극리 358­4) ▲단양군=전원식당(김영근·단양읍 별곡리 321) ▷충남◁ ▲천안시=자연식당(유경상·광덕면 원덕리 510­2) ▲공주시=예단원회관(유선호·금성동 373) ▲보령시=용하장횟집(유광희·신흑동 1083­2) ▲아산시=장수식당(임명수·영인면 월선리 96­5) ▲논산시=정자나무가든(이혜숙·두마면 금암리 333) ▲금산군=코리아캐터링(차덕근·제원면 구억리 202) ▲연기군=늘푸른가든(임영애·동면 예암리 19) ▲서천군=건지산회관(강순금·한산면 지현리 362) ▷전남◁ ▲순천시=고려회관(송진형·장천동 45­19) ▲나주시=대명산(한영례·송월동 1096­12) ▲담양군=백제회관(이화자·담양읍 지침리 111­8) ▲곡성군=우리식당(김옥순·곡성읍 읍내리 189­2) ▲구례군=맷돌식당(성하현·마산면 황전리 32­1) ▲여천군=영빈식당(최재섭·소라면 덕양리 1042­56) ▲보성군=한국식당(이한수·보성읍 보성리 693­3) ▲화순군=한국뷔페(김성동·화순읍 광덕리 164) ▲함평군=다미가든(최백수·대동리 향교리 5­3) ▲영광군=양지식당(국근섭·영광읍 신하리2) ▲장성군=초야식당(이정례·장성읍 삼오리 688) ▲진도군=천하장사(곽채암·진도읍 성내리 47­15) ▷경북◁ ▲포항시=달맞이가든(김영래·남구 대잠동 909­10) ▲경주시=부산한식당(노필선·황오동 258­2) ▲김천시=밀밭식당(김복자·부곡동 410­19) ▲구미시=(주)금오산맥(한의신·송정동 455) ▲영천시=제주초밥(전성정·문외동 38­1) ▲문경시=안양해물탕(김숙자·모전동 119­1) ▲경산시=포석정(이영희·중방동 838­1) ▲군위군=도남식당(김봉권·군위읍 서부리 13­5) ▲의성군=왜풍식당(김경환·의성읍 후죽리 591­1) ▲청송군=수궁식당(유외순·청송읍 월막리) ▲영양군=갈채가든(김순일·영양읍 세실리 83) ▲청도군=명문숯불가든(박석근·청도읍 고수리 152­77) ▲고령군=금계숯불가든(제순자·고령읍 지산리 929) ▲칠곡군=경북컨트리클럽식당(이상완·매월리 산23­1) ▲예천군=빅도널드(전선희·예천읍 노하리 74­5) ▲울진군=전원경양식(김희자·울진읍 읍내리 469­2) ▲울릉군=나리가든식당(이정숙·울릉읍 도동리 140­3) ▷경남◁ ▲창원시=임진각식당(김태진·서상동 44B 1L) ▲울산시=효성T&C(구내식당)(김인환·남구 매암동 588) ▲마산시=암소한우촌식당(김애숙·합포구 동성동 135) ▲진주시=서울설렁탕(이용정·본선동 1­4) ▲진해시=수양회관(조정순·대천동 2­1) ▲통영시=통영공원가든(김귀자·향남동 242) ▲사천시=정통곰탕(강문식·별리동 19BL 1L) ▲김해시=경포장횟집(하재숙·불암동 220­127) ▲밀양시=금수강산(조우연·내일동 192­1) ▲거제시=롯데점(강미순·옥포1동 542­15) ▲양산시=대호초밥(김형인·북부동 44­16) ▲의령군=삼오정(백기택·의령읍 중동리 365) ▲함안군=삼청가든(박희순·여향면 의암리 774) ▲창녕군=공원숯불갈비(김정균·부곡면 거문리 221­9) ▲고성군=명보식당(우의석·고성읍 성내리 60­7) ▲남해군=녹수정(김현철·남해읍 남변리 410­2) ▲하동군=유정식당(김제례·하동읍 광평리 292­3) ▲산청군=미나미횟집(천덕남·산청읍 산청리 271) ▲함양군=상림숯불갈비(박종출·함양읍 백연리 510) ▲거창군=나현가든(정국자·가조면 마상리 174) ▲합천군=송림식당(이경희·합천읍 합천리 590­9) ▷제주◁ ▲제주시=물항식당(오복렬·건입동 1319­75) ▲서귀포시=명금호가든(진성순·강정동 259­4) ▲북제주군=유화회관(이정란·한림읍 한림리 932­6) ▲남제주군=진미식당(강창건·안덕면 사계리 2072)
  • 민통연·한국개발연 세미나 조민 위원 주제발표

    ◎통일비용 지나친 부담은 통일에 장애/경제·사회·정치·문화적 갈등해소에 무한책임 인식을 민족통일연구원(원장 정세현)과 한국개발연구원(원장 차동세)은 5일 하오 서울 신라호텔에서 「분단비용과 통일비용」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 민족통일연구원 조민 위원은 「분단의 정치·사회적 비용과 통일의 이익」,한국개발연구원 조동호 위원은 「통일의 경제적 비용과 편익」,민족통일연구원 김영윤 위원은 「비용과 편익측면에서 본 독일통일」을 주제로 각각 논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조민위원의 주제발표 요지이다. 최근 북한 변수에 의해 통일이 곧 들어닥칠수 있는 절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국민들은 통일비용때문에 통일을 두려워하고 있다.이는 △독일통일의 신화에 대한 기대감이 무산되자 통일에 대한 열망이 갑자기 수그러들었으며 △우리 사회 내부의 정치적,사회윤리적 측면에서 통일한국을 이끌어갈 통일 역량에 대한 회의가 확산됐고 △통일비용에 대한 지나친 부담의식이 통일의 장애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점 △통일후유증에 대한 우려와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을 이유로 꼽을수 있다. 그러나 통일이 분단으로 인한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언젠가 한번 겪어야 할 통과의례」라면 「고통없는 통일」이라는 환상을 극복하고 희생에 대한 각오와 인내로 접근해 나가야 할 것이다. 통일비용은 체제통합 비용을 의미하는 것으로,경제적 측면에서 소요되는 비용과 정치사회적,문화적통합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해소에 따른 비용을 포함한다.통일이후 전개될 각 부문의 갈등에 의한 비용문제에 접근할 때,다음의 두 측면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첫째,한반도 통일문제를 다루는 연구의 많은 경우 동서독 통합과정에서 발생한 갈등문제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향이 있으나 통합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예상된다고 해서 통일을 포기할 수는 없다.둘째,통합과정에서 남북한의 이념,체제,생활방식,문화적 차이 등에 의한 이질성 문제를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경제적 부담과 통일후유증으로 일컫는 정치적,사회문화적 통합과정에서의 갈등을 포함하는 통일비용은 결국 정부의 정책적 대안마련과 함께 통일교육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추진하느냐 하는 문제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통일의 이익은 분단비용의 해소에 따른 이익과 함께 통일한국의 비전과 관련된 미래발생 이익을 포함한다.통일이익의 가치로는 통일과 동시에 해소되는 남북한 「분단체제 유지비용」,즉 분단의 유형 및 무형적 비용이 가장 명백한 이익으로 전환된다.여기에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미래재의 가치가 덧붙여진다.따라서 통일이익은 기회비용으로 전환된 분단비용에 단순 소모성 통일비용을 빼고 미래재의 가치를 합한 개념으로 파악해야 한다.즉 「통일이익=분단비용의 해소­소모성 통일비용+미래재의 가치」로 나타낼 수 있다. 통일의 이상 못지않게 통일과정에서 나타날 숱한 갈등을 예상할 필요도 있다.통일후 일정기간동안 조세부담이나 생활환경 조건의 악화,노동시장의 교란등에 따른 기회불안정이 예상된다.그러나 이로인해 통일이 내키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가 통일자체 또는 통일시기를 선택하고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점을 인식해야 한다.우리는 지금 북한동포를 무조건 떠맡을수 밖에 없는 「무한 책임의식」을 다지면서 조기통일에 대한 적극적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 전국 지방의원 한자리 모인다/18일 올림픽역도경기장

    ◎의정 보고·제도개선 논의/지방 재정확충·권한 강화 등 건의키로 지자제 실시 2년을 맞아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들이 처음으로 서울에서 전국 규모의 모임을 갖는다. 4일 전국 시·군·구의회 협의회(의장 김형수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에 따르면 15개 광역 및 230개 기초의회 의원들은 오는 18일 서울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회의를 열어 지난 2년간 의원활동을 보고하고 앞으로의 지자제 제도개선방안 등을 논의한다.회의에는 전국에서 2천5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현재 시·군·구 의원은 모두 5천4백40명으로 광역의원이 900명,기초의원이 4천540명이다.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전국 기초의원 합동세미나 및 의원결의대회」를 곁들인 회의에서 이들은 국민·국회·정부 등에 대한 건의문과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건의문에서 이들은 ▲지방재정 확충 ▲지방자치와 관련된 국정현안에 대한 참여보장 ▲지방의회 권한 강화 ▲의원신분 보장 ▲지방행정체계 개선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기초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지방자치의 활성화와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해 모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지난해 6월 27일 대전시 서구 갈마동 올림픽생활관에서 전국 230개 기초의회 의장과 의회 관계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촉구대회를 열었었다.
  • 정발협 경선 최대변수로 급부상/어떤 주자 손 들어줄까…관심 고조

    ◎개소식에 5용 다녀가… 공개구애 시작/이수성­박찬종 고문·이 대표중 저울질 3일 출범한 신한국당 범민주계의 정치발전협의회는 대선 예비후보 8용의 난해한 「경선 방정식」을 풀 수 있는 「마스터 키」이다.당내 최대조직으로서 경선구도의 한켠에 자리잡았기 때문이다.정발협은 253개 지구당위원장의 절반 가까운 120명을 확보했다.이만섭 고문,오세응 국회부의장,이세기 권정달 의원 등 민정계도 여럿 있다.이들의 전폭적 지원을 업으면 7월 21일 전당대회에서 웃을수 있고,그렇지 않으면 경선 승리는 보장하기 어려운 처지다.물론 정발협이 똘똘 뭉친다는 가정 아래서의 얘기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한동 박찬종 이수성 고문과 김덕룡 의원 이인제 경기지사 등 5용이 다녀갔고 이회창 대표는 측근인 하순봉 비서실장을 보냈다.정발협을 향한 용들의 「공개 구애」가 시작된 것이다.경선 주자 대부분이 정발협에 몸짓을 하지만 정발협은 가려서 받아들인다는 방침이다. 정발협의 진로에서 가장 큰 궁금증은 「언제,누구를,어떻게」 지원하느냐다「어떻게」와관련,정발협은 후보등록이 시작되는 이달 28일 이전까지 세미나,토론회 등을 열어 후보의 자질을 검증하는 「공론화」과정을 거친다는 생각이다.경선주자들도 초청할 계획이지만 2∼3명에 한정되는 제한된 공론화가 될 것으로 보여 8명의 후보를 자연스럽게 압축하는 과정도 포함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누구」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경선출마선언 이후 급속한 민주계 세불리기를 하고 있는 이수성 고문과 대중적 지지도가 높은 박찬종 고문 등이 유력한 대상자이며 최근 이회창 대표도 「엄정중립」 차원에서 거론된다.정발협의 한 관계자는 『정발협 소속 위원장들이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들을 만나려면 「누구를 밀자」는 결정이 앞서야 한다』고 말했다.지원후보가 결정되면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8일부터 정발협 차원의 맨투맨식 대의원 설득작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특정후보 지지로 빚어질 수 있는 불공정 경선시비나 120명에 이르는 「회원」의 이합집산은 정발협 지도부가 예상하고 있는 가장 큰 고민거리다.
  • 「서유기」의 무대 연운항(중국문학의 고향을 찾아:9)

    ◎“손오공의 출생지” 화과산 곳곳에 전설이…/삼원궁경내 현장법사의 기념관 우뚝/칠십이동 괴석원에 「저팔계」도 의젓이/지장암·숙성촌에 아직도 신라고승·무역상 체취가… 중국 4대 기서의 하나로 「서유기」의 발상지요,그 주연인 당승 삼장법사와 돌원숭이 손오공의 출생지인가하면 청대의 「홍루몽」과 「유림외사」의 혼성 아류소설로 보여지는 또 하나의 명작 「경화연(경화연)」의 산실은 바로 강소성 북단 항구인 연운항이다. 그곳은 명작의 무대요 산실일 뿐 아니라 우리와의 관계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위도상 부산과 목포에서 줄곧 서쪽으로 황해를 건너면 닿는 곳.일찍이 당나라때는 신라 사람들이 무역하던 해상의 거점이요,신라의 고승들이 도를 닦느라 부락을 이룬 곳이다. 중국문학사상 가장 성공한 신마소설로서 오승은(1504∼1582)의 「서유기」는 시작부터 황당무계했다.화과산 산상에 있던 한덩이 신선 바위.그 바위가 열리면서 알이 나오더니 석란은 바람속에서 돌원숭이로 변하고 돌원숭이는 수렴동 동굴속에서 동천복지를 발견,거기다 뭇 원숭이를 거느리고 깃들이다가 그들로부터 「미후왕」으로 추대되고,그 뒤 천궁과 지부에서 난동을 피우다가 삼장법사를 도와 팔십일난을 극복,끝내 서천인 인도로 가서 불경을 얻어오기까지 위기를 배제하고 요마들을 소탕하는 용감하고 슬기있는 손오공의 영웅신화인 것이다. 그 돌원숭이 영웅인 손오공과 당승 삼장법사의 출생지인 화과산이 바로 오늘날 연운항시 동쪽 15㎞지점의 운대산이라서 거짓말같은 사실에 누구나 얼얼할 수 밖에 없다. 「서유기」그 첫회를 펼치면 12만9천600년을 1원으로 하는 천지의 역수로부터 망망묘묘한 혼돈의 세계를 말하면서 영기를 통한 원숭이가 태어난 화과산을 묘사했다. 「동승신주,해외일국토,명왈오래국.국근대해,해중유일명산,환위화과산.차내십주지조맥,삼도지래용,자개청탁이입,홍판후이성,진개호산!」 (동승신주의 바다 저쪽에 또 하나의 국토가 있나니 이름하여 「오래국」.오래국은 넓은 바다를 끼고 바다 한복판에 산이 솟았나니 이름하여 「화과산」.이 산은 십주의 할아버지요,3도의 기원으로 천지가개벽되어 청탁이 갈라진 뒤의 정말 명산이었다)고. 물론 중국에는 여러곳에 「화과산」이 있다.1982년 10월,연운항시에서 전 중국의 「서유기」전공학자들이 모여 제1회 「서유기」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현지 답사와 많은 문물의 고증을 통해 연운항시외에 있는 화과산이야말로 「서유기」의 발상지임을 공인하기에 이르렀다. 그것은 「서유기」의 저자인 오승은의 고향­회안에서 불과 130㎞요,외가가 연운항인데다 오승은이 두번이나 화과산을 올랐다는 방증 외로도 「서유기」에 묘사된 화과산이 사실과 근접했고,「서유기」의 스토리가 연운항 일대에서 수백년 전래했던 전설과도 맞아떨어진다는 것이다. 필자는 서둘러 화과산으로 차를 몰았다.불과 20분에 작은 어촌을 방불케하는 화과산향에 이르렀다.거기서 동쪽으로 운대산의 주봉인 화과산(해발 625m)까지는 갈수록 비탈이었다.그 산구 왼편에는 대촌댐,댐옆으로 그 유명한 아육왕탑.그것은 40.6m의 높이에 9층8각탑,북송 천성1년(1023)무렵에 고대 인도의 아육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뒤 열네차례의 지진에도 무너지지 않았다는 탑.강소 북부지역에서 가장 오래고 가장 높은 건축물이다. 산구에는 높이 12m,가로 28m의 아치형 산문,거기에는 원숭이를 비롯,사자·호랑이·돼지·곰등 백쌍의 동물이 형형색색의 조각으로 섰으니 과연 손오공의 고향임을 실감케 했다. 산문을 지나 선인교를 넘고 다시 남천문.한참을 오르자 사로탑,그 옆에 해발 580m의 청풍정에 운대산 그 복부를 굽어보는 삼원궁이 있다.삼원궁은 화과산의 가슴이다.당승 3형제를 기린다는 그 절에는 현장법사의 기념관이 있고 「서유기」의 유적이 모두 삼원궁을 중심으로 분포되었다. 거기서 동북으로 오르면 높은 벼랑에 동굴,그 동굴밖에 드리운 물줄기,이름하여 「수렴동」이라 일컫지만 물은 마른채 「고산유수」라는 각자가 선명했고,그 각자가 쓰여진 명·가정23년(1544)은 「서유기」의 저작시기보다 몇십년 빨랐다.수렴동에서 북으로 오르면 옥황각,내려가면 후원,그 아래로 칠십이동에 괴석원,물론 팔계석도 그 곁에 있다.그 괴석의 숲속을 거닐다 보면 「서유기」의 교과서를 읽는 양 흥미진진했다.어떤 것은 「서유기」의 등장인물에 유사했고 어떤 것은 억지 춘향인데,400여년전 여기 어디쯤 「서유기」를 구상하며 거닐었을 오승은의 발자국이 찍혔으리라. 그렇게 오르내리다가 문득 만난 것이 문자 그대로 바다를 바라본다는 정각­조해정에 이르렀을때,멀리 굽어보아도 바다는 보이지 않고 괴석들만 어수선했다.옳지! 이 화과산이 300년전엔 강소 유일의 해도에 솟은 산이었지.1668년의 대지진때 운대산 해안선이 북으로 14㎞나 이륙된데다 토사에 메운채 1700년대부터 벽해가 상전 되었다는 것을 깜빡 잊고 있었다. 그때는 이 산이 출렁이는 황해속에 우뚝 솟았고 사슴과 여우가 뛰놀면서 기화요초와 송백·지란을 품에 안았겠지.뿐만 아니라 이 산의 서쪽 골짜기 지장암과 숙성촌에는 신라의 중들과 신라의 선원들이 도를 닦고 부락을 형성했던 곳이다.하긴 조선 성종때 우리나라 최세진이 엮은 중국어교재인 「박통사언해」속에는 벌써 「서유기」를 소개한 바 있으니 해주(연운항의 옛 이름)는 여러모로 한·중 교류의 거점이었다. 화과산을서둘러 하산한 뒤,필자는 다시 남쪽으로 20㎞지점인 판포까지 단숨에 달렸다.「경화연」의 산실을 찾아서. 당나라 여황이었던 무칙천의 황제 찬탈과 붕괴과정을 겉으로 과거에 낙방한 당오란 사람이 해외 40여개국을 나들이한 견문과 당규신 등 백명의 재녀들이 여권을 신장하는 고사를 안으로 쓴 재자소설로 윤리성·애정성·사회성·무협성·철학성·풍자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 소설의 저자 이여진(1763∼1830)이 스무살무렵 그의 고향인 북경을 떠나 이곳 포구에 와서 그의 불우했던 벼슬살이의 체험을 살려 20년에 걸쳐 완성했는데 1818년에 출판,중국은 물론 세계의 관심을 모았다.그 산실이 여운항시 판포진 동대가에 재현되었는데 지금은 비옥한 농촌이지만 당시는 소금을 만들던 염장.역시 상전벽해를 느끼게 했다. 그런데 「경화연」속의 「군자국」이 예의지국으로 그려졌는데 그 군자국의 모델이 신라라는 설이 있어 우리 입맛을 다시게 했다.
  • 방송위 세미나 로버츠 박사 주제발표

    ◎부모에 프로 선택권 줘야/TV에 V칩 부착,폭력물 미리 차단 어린이들을 TV프로그램의 폭력성으로부터 보호하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부모에게 프로그램 선택권을 주고,등급산정기준이 객관적·구체적·공적인 정보제공등급제를 채택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는 방송위원회가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과 등급제」를 주제로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미국 스탠포드대 커뮤니케이션학과 석좌교수인 도널드 로버츠 박사에 의해 제기됐다.발표문을 요약한다. 지난 몇년간 미국에서는 매체내용에 대한 통제여부 및 방식을 둘러싼 논란이 진행돼 왔다.최근 내려진 결론은 TV수상기에 「V(Violence)칩」을 달고 TV등급제를 시행한다는 것이다.98년 2월까지 미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TV수상기에 V칩을 장착하도록 했다.V칩은 소비자 기준에서 벗어나는 내용을 어느 시간대든 차단할 수 있게 하는 장치로 소비자는 등급을 선택하고 V칩에 프로그램을 입력해 등급을 초과하는 내용을 차단할 수 있다. 미국에서 90년대 들어 새롭게 논란이 진행되는 이유는 매체환경 및 사회적 환경의 변화에서 비롯된다.즉 대중매체가 폭력·성과 관련된 내용을 더 많고도 생생하게 전달하는 경향이 증가했으며,동시에 현실세계에서 폭력·범죄·10대 임신·성병 등의 사례도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최근 폭력이 묘사되는 맥락에 따라 시청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다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대표적인 것이 캘리포니아대에서 진행된 TV폭력 연구다.1주일간 오락TV의 폭력묘사를 내용분석한 이 연구는 폭력장면 등장뿐 아니라 폭력과 관련된 요인을 프로그램 전체·장면·행위라는 3가지 수준에서 분석했다.연구결과 분석대상 프로그램의 57%가 폭력을 포함하고 있었는데,폭력의 양보다 더욱 문제되는 점은 폭력이 제시되는 방법이었다.대부분 폭력이 처벌되지 않고,폭력에 따른 즉각적인 고통이나 장기간에 걸친 부정적 결과가 제시되지 않으며,폭력을 유머러스하게 묘사해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프로그램등급제와 관련해서는 「정보제공등급제」와 「평가등급제」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정보제공등급제란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만,적합성과 선택결정권은 부모에게 유보한다.평가등급제는 내용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이 연령집단별 적합성에 대한 평가만 제공한다.소비자가 아닌 제3자에게 적합성과 선택결정권을 넘기는 것이다.두 제도의 효율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계속됐으며,둘을 절충한 「RSAC(Recreational Software Advisory Council:오락소프트웨어자문위원회)등급제」가 마련됐다.제작자가 등급을 부여하고,대중들이 이를 신뢰할 수 있도록 구체적·세부적인 등급평가 항목을 정해 항상 문제제기의 길을 열어두는 방법이다.「RSAC등급제」는 「V칩」을 실행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제도라 할 수 있다. 어떤 등급제를 채택하든 정보는 극대화하고 평가는 최소화해야 한다.이 점에서 평가등급제 보다는 정보제공등급제가 유용하다.정보제공등급제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욕구와 능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부모들에게 결정권을 주고,등급산정기준이 객관적·구체적·공적이므로 등급부여의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정리=김재순 기자〉
  • 다마곳치 열풍/문용린 서울대 교수·교개위 상임위원(시론)

    다마곳치 열풍이 어린이와 청소년 사회를 휩쓸고 있다.유치원 어린이에서부터 대학생,회사원에 이르기까지 이 장난감에 빠져있다.어디 그 뿐인가? 온 집안이 그것 때문에 법석이다.엄마들은 애 하나 더 기르는 것처럼,아이들의 다마곳치 뒤치다꺼리를 해주어야 한다.깊은 밤에 난데없는 전자 신호음에 놀라서 깨고 보면,다마곳치가 배고프다고 울며 보채고 있는 중이다. 다마곳치는 완전히 새로운 21세기형 장난감이다.고도의 현대적 전자 기술이 뒷받침되어서 나타난 첨단 장난감인 셈이다.종래의 장난감이 죽은 장난감이었다고 하면,다마곳치는 아이들이 잘 다루면 상도 주고 칭찬도 하는 반응하는 장난감인 것이다. 그래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원래 탄생지인 일본에서는 물론이고 홍콩 등 동남아 일원에서,그리고 한국에서 태풍같은 속도로 번지고 있고,어린이 청소년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어린이에 대한 흡인력이 너무 강해서 벌써부터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홍콩에서는 정이 너무 든 다마곳치가 죽는 바람에 정신 이상이 된 어린이가 있다는 외신도 있었다.우리나라에서도 학교마다 다마곳치 열풍 때문에 교육상 문제가 있다고 야단이다.수업시간에 다마곳치 신호음이 이곳저곳에서 울리고,학생들마다 다마곳치를 얼마나 잘 키웠는지 비교해 보고,경쟁하느라 온통 마음이 들떠 있다는 것이다.급기야 어떤 학교에서는 다마곳치를 가지고 등교하지 못하도록 금지 명령까지 내렸고 교육부도 전국 학교에 똑같은 지시를 내렸다.어느 교육청에서는 세미나까지 열고 있다. ○반응하는 하이테크 장난감 20세기 초 TV의 등장에 비유될 만큼 이제 다마곳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어른들의 여가시간과 장난감의 세계를 변화시킬 것이다.다마곳치로 인한 부작용은 이제 단순한 예고에 지나지 않는다.다마곳치류의 장난감과 오락물에 우리들의 적응력을 제대로 키우지 않으면 우리는 꽤 오랫동안 그 부작용의 아픔을 견뎌낼 도리밖에 없을 것이다. 다마곳치라는 장난감의 특징은 『공을 들여 키운다』는 시나리오를 갖고 있으며,이 시나리오는 상호작용성을 전제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이다.즉 이 장난감은 5∼10일간에 걸쳐서 공을 들여 잘 돌보아주어야만 성공하게 되어 있으며,그 주인공은 사람과 똑같이 시시각각으로 식사도 하고,대소변도 보고,잠도 자고,아프기도 하고,심술도 부리기 때문에 이럴때 마다 버튼을 눌러 도와주고 해결해 주어야 한다.예컨대 대소변을 보았는데,오래도록 방치하고 치워 주지 않으며 다마곳치는 질병에 걸리게 되고 급기야 사망하게까지 된다. 다마곳치라는 장난감은 이러한 장기적인 성장 시나리오와 재미있는 상호반응성 때문에 어린이,청소년들의 인기를 끈다.이런 재미는 대학생과 어른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다마곳치는 분명히 종래의 장난감에 비해서 더 재미있던 그리고 장기적 시나리오를 갖고 전개되는 상호반응성 때문에,종래의 장난감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지적 능력의 계발기능성과 감정적 교류의 훈련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이것은 분명히 다마곳치류의 장난감이 갖는 가능성이지만 여전히 부족함과 부작용은 남아 있다. ○은연중 생명경시 사고키워 우선 다마곳치가 키운다는 시나리오를 전제로 하지만,이것은 자칫 『너의 생명이 내 손안에 있고 내 마음대로 죽이고 살릴 수 있다』는 생명 경시의 사고를 아이들에게 은연중에 키워줄 가능성이 있다.아울러 다마곳치는 여전히 기계이기 때문에 어느 어린이든 마음대로 되지 않을때 감정의 일방적 분풀이 대상 혹은 발산대상으로 남아 있게 될 가능성이 크다.감정의 조절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발산의 연습을 하게 될 우려가 있다.다마곳치가 점점 더 복잡한 게임으로 전환될수록 이런 감정풀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점에서 다마곳치는 축복이자 화일 수가 있다.『공들여 생명을 기르는』쪽에 중점을 두고 온 가족이 재미있게 참여하면 축복이 될 것이고 외롭고 심심해서 한 번 재미로 해보는 게임이 되면 『생명을 우습게 알고 별 것이 아니다』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화가 될 것이다.21세기형 장난감에 대응력을 길러야 한다.
  • 한경직 목사 기념관 건립/추진 기념전

    한국 개신교계의 원로지도자 한경직 목사(95)의 신앙생활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 건립추진 기념전시회가 5∼10일 서울 중구 태평로 조선일보미술관(724­6328)에서 열린다. 오는 10월 한목사의 모교인 숭실대 교정에 모습을 드러낼 기념관은 연건평 4천882평에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한경직 기념물전시관을 비롯해 도서·자료실,신학세미나실,한국기독교박물관,부흥회와 예술공연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전시회는 한국화의 김수자,김병종 등 미술 각 장르의 국내외 작가 91명이 100여점을 출품하고 대부분 기독교 신자들인 참여작가들의 출품작은 전시후 모두 기념관에 기증,보관된다. 지난 92년 4월 종교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템플턴상을 수상한 한목사는 이후 남한산성내 자택에 칩거하면서 북한선교와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운동을 주도해왔다.
  • “대선자금 더이상 타협은 없다”/「담화」이후 여의 정국운영 전략

    ◎국민 공감할 정치개혁안 마련 역점/특검제·청문회 등 야 개원협상 불응 여권은 김영삼 대통령의 30일 담화가 비록 미흡했지만,더이상의 국정표류를 막자는 것이 여론의 큰 흐름이라고 분석하고,정부와 국회를 통해 정치제도 개혁방안을 구체화하는데 힘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정부가 김대통령 담화직후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어 행정부 차원의 후속조치를 협의한데 이어,신한국당도 31일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당 차원의 정치개혁 추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당은 이날 회의에서 대선자금에 대한 야당의 반발과 정치공세는 가급적 이달 9일 개회될 예정인 임시국회로 유도하고,각계의 여론을 수렴하며 앞으로의 정치개혁에 초점을 둬 정국을 이끌어가기로 다짐했다. 이에따라 이회창대표는 이날 낮 롯데호텔로 유치송·이민우·이춘구·윤길중·고재청·이철승·고흥문·채문식씨 등 정계원로를 초치,오찬을 함께 하며 시국수습에 대한 자문을 청취했으며,이번주에도 사회·경제·문화계 원로들을 초청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이대표는 또 2일 열리는 당 고비용정치구조 개선을 위한 특위를 직접 주재,당의 정치개혁 의지를 과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당 정책위원회에서는 기존의 경제특위,서민생활특위등도 활성화하는 한편 이달초부터 학계·언론계·사회단체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하는 정치개혁 세미나,공청회,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당은 이를 토대로 임시국회에서 이회창대표의 연설을 통해 정치개혁 의지를 재다짐하고,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만드는데 진력한다는 복안이다. 신한국당은 그러나 야당이 국회를 통한 정치개혁 논의보다,대선자금에 대한 정치공세를 계속할 경우에는 결코 밀리지 않겠다는 태도다.이에따라 2일 열리는 여야 원내총무 회담에서 야당측이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92년 대선자금과 관련한 국정조사권 발동,김영삼 대통령의 청문회 참석,특별검사제 채택 등을 포함한 어떤 주장도 결코 개회의 전제조건으로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이다.
  • 21세기 해양수산 비전 내용

    ◎연말까지 국제선박등록제 도입 세제혜택/개방대비 「총 허용어획량제」 12월부터 실시/수도권 임해지역 등에 첨단 미래도시 건설 해양수산부가 30일 발표한 「21세기 해양수산 비전」은 해운항만사업의 집중 육성,수산업의 구조혁신,독도의 체계적 개발,첨단 해양산업도시 건설을 통해 2000년대에는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를 세계 해양중심국가로 발돋움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보여 주고 있다.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해운항만산업 육성=올해 말까지 국제선박등록제를 도입,선원고용 및 세제상 혜택을 준다.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항만공사」를 세워 항만관리권을 넘겨주고 「광역항만기본계획」을 수립해 항만현대화를 촉진한다. ▲수산업의 구조혁신=오는 7월 수산물의 전면 개방에 대비,12월부터 어획량을 총량 제한하는 「총 허용어획량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연안어장의 자원고갈을 막기 위해 1∼2년간 특정 해역의 어로행위를 제한하는 휴식년제를 실시한다.총 2천250개 어촌계를 225개 권역으로 묶어 자금지원을 강화한다.부산 감천항을 동북아수산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98년 수산물 물류센터를 건설하고 내년부터 2001년까지 수산물 공영도매시장을 세운다. ▲연안 개발·보존=2011년까지 수도권 임해도시나 남해안 청정해역에 인공섬을 건설,해양시대를 상징하는 첨단 미래도시를 건설한다.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실효성 있게 관리하기 위해 해양경찰의 위상을 일본 해상보안청 수준으로 높인다. ▲해양과학기술 실용화=독도·이어도·인천선갑도에 종합 해양과학기지를 건설한다.해양관측 인공위성,차세대 초고속선박,대형 해상플랜트 등의 기술을 실용화한다.오는 8월「해양문화재단」을 설립,장학·연구·출판·홍보사업을 벌인다.2010년에 전남지역에 세계해양박람회를 유치,해양민족예술행사·해양세미나·해양과학기술장비전시회·해중식물원을 선보인다.
  • 한국방송협회 세미나 김학천 교수 발표문

    ◎호화·사치 프로그램 자제하라/지나친 시청률 경쟁보다 경제지향적 방송을 방송은 전파낭비를 지양하는 범위내에서 경제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호화·사치 프로그램을 억제하는 등 방송산업 내외적인 경제지향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는 한국방송협회가 29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양양시 낙산비치호텔에서 「변환기의 방송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건국대 신문방송학과 김학천 교수에 의해 제기됐다.「경제위기와 방송의 역할」이란 제목의 김교수 발표문을 요약한다. 방송은 경제에 대해 어떤 영향을 미칠수 있을까.이 문제에 대한 과학적이고도 수학적인 대답은 어려울 것이다.방송의 경제 관련성에 대해서는 수용자의 인식이 선명하지 못한 편이다.방송의 선정성이나 불공정 따위는 그 영향과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지만,경제적 인식은 즉시 노출되지 않으며 그 수준과 강도가 매우 주관적이기 때문이다. 방송의 기능 가운데 부정할 수 없는 것중의 하나가 다른 대중매체에 앞서는 「의제설정」(Agenda­setting) 기능이다.즉 방송이 자주 언급하고 논의하면 그것으로 곧 사회적 과제를 던지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이 기능은 정치·경제·사회 어느 면에서나 이로운 역할과 해로운 역할을 모두 포함하고 있지만,한 사회가 어떤 역경을 만났을 때는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임은 분명하다. 지금 우리가 직면한 경제사정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우리는 연간 10조원이 넘는 사교육비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때문에 이런 지출을 억제할 마지막 수단으로 위성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그러나 방송은 한편으로 방송사업 내적인 경제문제에 관해서는 자가당착적인 국면을 보이고 있다.방송의 실적을 살펴보면 그 사실이 명백해 진다.지난해 각 방송사의 프로그램 수입액은 6천4백만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6백억원에 이르지만,수출액은 그 10분의 1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케이블 방송이 공표한 연간 적자는 5천억원을 넘는다. 이쯤해서 경제지향적 방송을 위한 모델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이와 관련해서는 유럽의 공영방송을 참고할 것을 권하고 싶다.유럽에는 전파낭비를 항상 거론하는 한편으로 편성의 일반적인 경향으로서 직업관련 프로가 많다.직업프로는 정보와 교육으로 구분된다.영국은 편성장르중에 각급 학교를 졸업한 뒤 진학하지 않고 취업하는 대상을 위한 「계속교육」이란 분야가 있을 정도다.프랑스는 WTO체제에 돌입하면서 수입프로그램 할당량을 독자적으로 결정,호화롭지 않은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했다. 우리는 유럽과 비교해 사치를 부추길 정도로 호화롭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지금과 같은 경제갈등 시점에서는 더 두드러진 모순으로 드러나고 있다.적어도 사치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을 자제하고,시청률 경쟁을 뛰어넘어 쉽고 친절한 경제교육 방송을 지향할 때가 우리에게도 온 것이다.〈정리=김재순 기자〉
  • 빌 게이츠 그가 온다/17일 「컴퓨터 환경의 현재와 미래」 연설

    ◎국내기업 CIO 모임서 정보화사회 토론 「컴퓨터 황제」 마이크로소프트(MS)사 빌 게이츠 회장이 새달 16일 한국에 온다. 빌 게이츠 회장은 18일까지 3일간 머무르며 국내지사 및 고객사·협력사 등을 방문한다. 그의 방한은 85년 5월 서울지사 설립을 위한 첫 방문이후 네번째다. 게이츠 회장은 방한기간중 국내기업들의 정보기술담당임원(CIO)들과 조찬모임,금융권 및 통신관련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등을 가질 계획이다. 또 제5회 윈도월드전시회(6월16­19일 한국종합전시관)에 맞춰 6월17일 상오10시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최고경영자,정보관리자 등 국내외 인사 1천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컴퓨터환경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1시간 동안 연설한다. 그는 이밖에 각종행사에도 참석,연설을 통해 PC와 윈도의 현재와 미래,인터넷 및 인트라넷,PC의 활용과 교육등 정보화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 새달 정보문학의 달/전시·세미나 등 다채

    ◎「정보화로 희망의 21세기를」 기치 113개행사 펼쳐 국민의 정보화 마인드와 정보 이용능력을 높이기 위한 제10회 「정보문화의 달」 행사가 6월 한달동안 전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정보통신부 주최,한국정보문화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정보문화의 달 행사는 41개 정보통신 관련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정보화 관련 전시회·시연회·학술세미나·공모전·경진대회 등 총 1백13개 행사로 꾸며진다.올 행사의 슬로건은 「정보화로 희망의 21세기를」이다. 올해 기념식은 범국가차원의 정보화가 본격 추진된 지 한돌을 맞아 정보화추진 종합전시회와 연계해 오는 16일 한국종합전시장(KOEX) 4층 국제회의실에서 갖는다. 정보화추진 종합전시회는 16일부터 19일까지 KOEX 3층 대서양관에서 열리며 제11회 한국 컴퓨터·소프트웨어전시회(SEK「97)도 같은 기간에 KOEX 1층 태평양관에서 개최된다. 또 제2회 지방순회 정보통신전이 26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충북지역 정보통신전시전은 7월4일부터 7일까지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마련된다. 이와 함께 7월1일부터 5일까지 KOEX에서 인터넷과 초고속정보통신 관련기기 및 소프트웨어를 전시하는 「코리아네트 97(KRNET 97)」이 열리며 같은달 23일부터 27일까지 중소기업 여의도 종합전시장에서는 「제4회 한국컴퓨터게임전(KOREA GAME 97)」이 예정돼 있다. 또 올 행사에는 정보문화의 달 심볼·로고 공모,정보가족 선정,정보화 수기·글짓기 공모 등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 우리나라의 정보화 추진현황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대회와 국제심포지엄,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화 관련 강연회,경진대회 등이 전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주요 국제학술대회,세미나,공모·경진대회 일정. ▷학술세미나◁ △정보화 대토론회(6월17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아·태 정보통신기반구조(APII) 심포지엄(6월26∼27일 신라호텔) △「97 국제컨퍼런스(6월18∼19일 호텔 롯데월드) △기술과 법연구소 국제심포지엄(7월7∼8일 KOEX 4층 회의실) △인터넷시대의 법률적 문제에 대한 국제세미나(6월20일 인터컨티넨탈호텔) ▷공모·경진대회◁ △고령자 PC경진대회 (6월17일 동아일보 대강당) △주부 PC경진대회 본선(6월14일 한국통신 대구본부) ▷기타 행사◁ △정보통신인 테니스대회(6월4∼5일 목동 테니스장) △어머니 정보문화잔치(7월1∼3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학부모·학생을 위한 컴퓨터 활용 기초강좌(6월16∼20일 충북제천 의림초등학교) △정보사회 TV강좌(6월28일 상오 10시20분∼12시 청주KBS)
  • 「청춘연가」 새달 출시/일 KSS사 원작 우리정서맞게 개작

    ◎재수생주인공 연애이벤트가 줄거리 「청춘연가」는 통큰멀티미디어(02­318­0187)에서 만든 연애시뮬레이션 게임.일본 KSS사의 원작 「여학교 제복이야기」를 우리 정서에 맞게 고친 작품이다.6월초에 출시된다. 재수생인 주인공이 대학에 합격할 때까지 1년동안 벌이는 연애 이벤트가 기둥줄거리.게임에는 40명이 넘는 여학생이 등장한다.연애 뿐만 아니라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성공적으로 게임을 마칠수 있는 포인트다. 엔딩 장면에서는 대학합격 여부,연애성공 여부 등을 알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가 등장하며 다른 연애시뮬레이션이나 육성시뮬레이션 게임과 달리 주인공이 사귀는 여학생에게 암호로 된 삐삐를 친다든지,여학생을 사진에 담는 이벤트 등이 특이하다. 게임에서는 두번 이상 여학생을 우연히 만나게 되면 데이트를 할 수 있다. 연락처는 삐삐번호로 나타나며 보통 4∼5명의 여학생과 데이트를 할 수 있다. 게임을 제대로 하려면 아르바이트는 같은 직종에 적어도 2주이상 근무해야 한다.아르바이트는 데이트 자금을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돈이 너무 많아지면 도난의 우려가 있으므로 적정한 선에서 해야 한다. 게임은 주인공의 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하루 일과가 끝나면 다시 자기 방에 돌아온다. 데이트할때 주의할 것은 상대에 대한 정보를 가능한 많이 얻어야 한다는 것.대화중에 나오는 여학생의 취미나 기호를 반드시 기억해 두었다가 적절한 선물을 해야 호감을 얻을수 있다. 처음에는 일주일분의 스케줄을 짜는데 「재수생」신분이므로 상오에는 학원 시간이 들어간다.나중에 별도의 스케줄로 변경할 수 있다.일주일이 지나서 다시 스케줄을 정할 때는 변경 부분만 기록하면 된다. 스케줄에는 여자 친구와의 데이트,아르바이트 시간 등을 상황에 맞게 넣는다. 학원 이벤트는 게이머의 성적에 큰 영향을 준다.메시지 표시후,현재의 성적 그래프가 표시되는데 1년후의 그래프가 상위 성적까지 올라가 있지 않으면 대학에 붙기는 어렵다. 게임을 하면서 아이템의 확보도 중요하다.체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릴 수도 있는데 이때 감기약을 챙겨 체력수치를 회복해야 한다.체력이 부족하면 게임진행에 영향을 받으므로 가능한 수면을 많이 넣어 체력수치를 회복하는 것도 주의해야 할 점이다. 도스·윈도용.4만4천원.
  • 정보화추진회의 주요 보고내용

    ◎중앙­지방 행정정보망 초고속망으로 전환/「소프트 엑스포」 12월 개최… 의보 EDI 구축/첨단 화물운송 서비스 5대광역시로 확대 다음은 28일 상오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정보화추진 확대회의에서 내무·교육·건교·보건복지·정통부 장관이 보고한 주요 부문별 정보화 추진현황 및 계획이다. ▷지역정보화◁ ▲지역정보화 추진체계 정비=시·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지역정보화 촉진협의회를 구성한다.각 시도의 지역전산본부는 지역정보화본부로 개편하고 이를 위한 자치단체 지역정보화촉진 조례를 제정한다. ○부동산정보시스템 구축 ▲지역 네트워크 구축=내무부 등 11개 부처와 자치단체간에 연결돼 있는 지방행정종합정보망(MOHA­NET)을 연말까지 초고속망(E1급:2.048Mbps)으로 전환해 중앙과 지방간의 정보고속도로로 활용한다. ▲민원행정전산화=국민생활과 밀접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인감증명서·주민등록초본·지문·국민연금·의료보험증 등 7개 기능을 통합한 주민카드사업을 추진한다.2001년까지 3백16억원을 들여 토지·건물대장 관련 민원을 1건으로 통합 처리하는 부동산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교육정보화◁ ▲교육정보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98년부터 정보통신망을 활용한 사이버 과외가 가능토록 에듀넷 사이버학교를 구축한다.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초·중등학교의 교과를 전자교과서로 개발해 에듀넷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에듀넷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주문형학습을 실시하기 위해 2000년까지 대입수능시험·초등영어·해외 교육정보 등 각종 자료를 멀티미디어 형태의 교수·학습 DB로 구축한다.99년까지 4천개 학교 학생 2백45만명이 이용하게 될 컴퓨터실을 민간기업의 참여로 초·중등학교에 설치,정규 교육에 활용하고 방과후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저가로 교육한다.교육방송에 2개의 위성방송 채널을 배정,올 8월부터 과외수요가 많은 주요 과목 중심으로 방송과외를 실시한다. ○전국학교 인터넷 연결 ▲학교 정보화기반 구축=99년까지 전국 1만4백개 학교에 컴퓨터 88만대를 지급하고 초·중등학교의 모든 교실에 첨단 교육매체 보급한다.모든 교사에 2년안 컴퓨터 1대씩 보급한다.2000년까지 전국의 학교를 인터넷에 연결하고 모든 교원에 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첨단 연구·정보시스템 도입=98년까지 학교정보종합관리시스템을 개발,연차적으로 전국 학교에 보급한다.99년까지 초·중등학교의 전학년 종합생활기록부를 전산화한다. ○차량위치 실시간 제공 ▷물류정보화◁ ▲종합물류정보망사업=육상·해상·항공 등 개별 화물운송 정보망과 무역·금융·통관 등 관련망을 상호 연계한 종합물류망을 구축한다.이를 위해 96년부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4천9백억원을 투자,전자문서교환시스템·데이터베이스·첨단화물 운송시스템을 도입한다.법적효력을 갖는 전자문서를 이용해 각종 물류 관련 민원업무를 전국 어디에서나 처리할 수 있는 원격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첨단 화물운송정보서비스 확대=화물과 차량의 위치정보를 실(실)시간으로 제공해 화물·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첨단 화물운송 정보서비스를 연말까지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지역의 10만대 차량으로 확대한다. ▷보건복지정보화◁ ▲의료보험종합전산망사업=98년까지 초고속통신망을 이용해 의료보험조합,의료기관,의료기관 연합회 등 의료보험 관련 기관간을 연계하는 정보망을 건설한다.신속한 의료보험 통계 처리를 위해 조합별 분산DB를 전산망으로 연계한 통계시스템을 구축한다. ○전국5만 의료기관 대상 ▲의료보험 전자문서교환=전국 5만5천여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보험진료비 청구를 전자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EDI체계를 구축한다. ▲국민연금 정보화=전국민 연금실시를 위해 현재의 정보시스템을 전면 개선·보완하고 주민전산망·금융망과 연계를 추진한다. ▷소프트웨어산업 육성대책◁ ▲국내 소프트웨어시장 규모 확대=정부와 공공기관의 소프트웨어 구입예산을 대폭 늘려 정품 구입을 촉진한다.기존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에 드는 비용으로 PC당 5만원 이상과 98년 신규 PC구입비의 20%를 소프트웨어 구입예산에 별도 책정한다.소프트웨어 관련 제품 전시·설명회·공모전·세미나·학술대회 등 산업기반 구축과 관련한 각종 이벤트를 총괄하는 「소프트엑스포」를 올 12월에 개최한다. ○기술개발비 3천억 지원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지원=중소기업의 소프트웨어 기술자금을 올해 1천7백67억원에서 2001년 3천억원 이상으로 증대한다.국책연구소를 통해 올해 6백50억원 가량을 투입해 멀티미디어 제작기술,3차원 영상회의 기술과 같은 전략분야 요소기술·차세대 원천기술을 집중 개발한다. ▲우수 소프트웨어 인력양성=98년부터 선진국에 인력을 파견해 멀티미디어 컨텐트·패키지 소프트웨어·시스템통합 분야에 전문기술과 국제감각을 갖춘 인력을 양성한다.소프트웨어 분야의 병역특례 대상을 현행 10인 이상 업체에서 5인 이상 업체로 대폭 확대해 소프트웨어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소프트웨어 병역특례 확대 ▲중소 소프트웨어업체 자금조달 지원=자금대여 및 보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백억원 규모로 소프트웨어 공제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2001년까지 1천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소프트웨어산업의 해외진출 촉진=정보 제공 및 인력알선 등을 담당할 소프트웨어 수출진흥기구 설립한다.내년 상반기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 해외 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설치한다.
  • 한국범죄방지재단 세미나 이순형 교수 주제발표

    ◎전통 가정교육서 절제하는 인간 육성/현대아동 욕구·감정 제어능력 약하고 공격적 한국범죄방지재단(이사장 정해창)은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전통가족 교육과 범죄예방」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전통적인 가정 교육법이 범죄욕구 절제에 기여하는 효과에 대해 토론했다.이날 세미나에서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이순형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전통교육이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독창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범죄의 유혹과 공격성을 절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인간은 과거로부터 무엇을 배우는가.급변하는 시대에 오늘을 사는 우리들이 가져 봄직한 질문이다.특히 한국 사회는 전통 사회상이 왜곡된 부분이 있어 더욱 그렇다. 조선사회는 유학이 추구하는 인간상을 지향했다.유학이 지향하는 인간상은 바로 선비이다.학문을 통해 맹자가 말한 인의를 지향하는 것이다.의는 인륜이고 인륜은 삼강오륜이다.군자상은 곧 선비상으로 동일시됐다.선비는 조선사회가 지향한 인물상이다. 전통가정에서 아동은 3∼4세쯤 기저귀를 뗀 후에야 어머니의 방에서 조부의 방으로 옮겨진다.안채에서 사랑채로 거처를 옮기는 것은 비로소 가정교육이 시작되는 것을 의미한다.이 시기는 아동의 발달적 특성에 적합한 때로 선조들의 전통적 가정교육의 예지를 높이 평가하지 않을수 없다. 조선의 성리학자들은 교육사상과 목적을 제시했다.아동을 어떻게 선비상으로 가꿔 나갈 것인가가 이들의 관심사였다.이이는 격몽요결을 비롯한 저서에서 입지와 정성을 주된 교육의 목적이자 내용으로 제시했다. 교육 내용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원초적 욕구나 본능을 자유의지로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그러한 극복은 훈련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점을 가정하고 있다.단지 자신의 욕망을 억제하라고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주로 옛 습관을 없애고,의관을 바르게 차리고,학습자세를 바르게 하고,마음을 한 곳에 집중시켜 나날이 새롭게 공부하라는 등 극기를 행동규범으로 가르쳤다.한마디로 분수를 지키며 공부에 힘쓰는 군자를 만들기 위한 절제와 극기 훈련을 의미하는 내용들이다. 절제력은 욕구와 감정을 스스로의 의지로 제어하는 능력이다. 전통가정에서는 반복 훈련을 통해서 아동의 절제력을 길렀다.사회의 규범과 관습을 통해 내재화 시키는 방법으로 절제력 있는 인성을 형성했던 것이다.현대의 아동들은 일정한 목표를 추구하는 일관성이 부족하고 유혹에 약하며 감정을 통제하지 못해 공격적 성향을 갖기도 한다. 자기통제력은 우선 아동이 자기를 통제해야 하는 이유나 그 가치를 인식하는데서 길러진다.그리고 아동이 사회적으로 정해진 규범을 따를수 있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사회적 기술을 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요인은 보상과 처벌,모델 동일시이다.모델 동일시는 그 모델과 신뢰가 있고 원만한 관계가 쌓인뒤 아동이 그 모델의 언어와 행동을 본받게 하는 것이다. 전통적 가정교육법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한 메시지를 전달해준다. 바로 「사람은 형성되는 것이다.환경을 통해서」이다.
  • “한은서 은행감독 당연”/이경식 총재

    ◎재경원 「불가」주장 정면 비판 이경식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무자본 특수법인인 한은에 통화신용정책이나 은행감독을 맡길수 없다는 재정경제원의 주장은 중앙은행 존재 필요성을 부인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한은은 금융개혁위원회의 안이 나온뒤 재경원쪽에서 「위헌론」을 들먹이는 등 문제를 일으키려 하지만 그동안 공식적인 대응은 하지 않았다.이총재가 침묵을 깨뜨리고 강한 반격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총재는 이날 충북 보은에서 열린 한국재무학회의 세미나에서 「금융개혁의 방향과 과제」라는 강연을 통해 『중앙은행은 금융시장이 위기에 빠질 경우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도 은행의 건전기능을 지도하고 감독하는게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 O­157대책세미나 미 베서 박사 주제발표

    ◎5세이하 어린이·노인에 많이 발병/고기 익혀먹고 과일·야채 충분히 씻도록 농촌진흥청이 지난 21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미국 워싱턴주립대와 함께 가진 국제 심포지엄에서 병원성 대장균 O­157:H7의 방제대책 등에 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지난해 일본에서 초등학교 급식아동 1만여명이 이 병원균에 감염돼 이중 12명이 사망했고 올해에도 다시 발생,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발생보고가 없지만 O-157:H7 식중독은 복통과 구토,피섞인 설사를 동반하며 심한 경우 급성 신부전이나 용혈성 요독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병이다.미 토마스 베서박사(워싱턴 주립대 수의학과 교수)의 주제발표문을 요약한다. 82년 미국에서 대장균 O­157:H7에 의한 식중독이 처음 보고됐다.이후 미국내 많은 지역에서 이 대장균에 의한 용혈성 요독증후군(HUS)이 발생빈도에서 세균성 이질의 발병률을 넘어섰고 심한 설사를 일으키는 살모넬라나 켐피로박터 식중독의 발병률에 육박하고 있다.북미 유럽 남아프리카 일본 남미 호주 등 세계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 균은 보통 10마리 정도만 인체에 들어가도 감염될 만큼 병원성이 강하다.주로 5세 이하의 어린이와 노인층에서 더운 여름(7∼9월)에 많이 발병한다.O­157:H7의 질병은 햄버거,불완전하게 조리된 식품,날고기,멸균되지 않은 우유 등이 가장 흔한 전파원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수영장의 물이나 애플사이다,과일쥬스,양상치,샐러드 등으로도 감염된다.특히 감염된 소에서 오염된 식품이 중요한 근원이다.목장에서 원유를 마신 어린이에서 용혈성 요독증후군이 발생했으며 균검사 결과 농장의 소와 어린이에서 동일한 대장균 O­157:H7이 확인됐다.이 균에 감염되면 일반적으로 출혈성 대장염과 용혈성 요독증후군,혈소판 감소증 등을 일으키며 출혈성 대장염은 복벽의 경련,혈변,부종 등이 특징이다.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는 열이 거의 없다.증상은 설사로 시작하고 혈변성 설사가 2∼4일 동안 지속되며 보통 2∼9일후에 임상증상은 사라진다. 이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쇠고기(간,천엽,골 등)의 생식을 금해야 하고 고기는 반드시 섭씨75도 이상의 온도에서 익혀 먹어야 한다.음식 조리중 생고기를 조리했을때는 손을 씻은 다음 조리를 계속해야 하며 물은 끓여 먹고 과일과 야채는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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